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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에 첫 金…“이제 시작일 뿐”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에 첫 金…“이제 시작일 뿐”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52) 감독이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며 새 역사를 썼다. 박주봉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쓰모토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는 이날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0)-카밀라 뤼테르 율(33)을 2-1(18-21 21-9 21-19)로 꺾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일본은 마지막 게임에서 19점을 먼저 내주고도 끝까지 추격해 점수를 뒤집었다. 마지막 21점을 따는 순간, 박주봉 감독은 코트로 달려 나와 선수들을 껴안았다. 키 159㎝(마쓰모토), 164㎝(다카하시)에 불과한 어린 선수들이 183㎝(뤼테르 율), 178㎝(페데르센) 거구의 노련한 선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혀 일본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감격이 컸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하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의 첫 금메달이다”라며 “사실 올해 가능성이 있다고는 봤는데,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마쓰모토와 다카하시는 모두 리우올림픽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올림픽 무대다. 이들 외에도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전체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다. 박주봉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여기에서 경험을 쌓고, 4년 후 도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가능할 거로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대견해 했다. 그러면서 “4년 빠르게 금메달을 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기간에 이룬 성과가 아니다. 박주봉 감독은 12년간 준비를 해왔다. 그가 일본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직후다. 박주봉 감독은 실업팀 위주였던 일본 배드민턴에 국가대표팀이라는 새로운 토대를 만들기 위해 전문 훈련시설과 합숙 시스템, 대표팀 전담 코치제도 등을 도입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일본 배드민턴계의 반발도 샀지만, 성과로 맞섰다. 박주봉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었다. 4년 뒤 리우에서는 역대 첫 금메달을 일궜다.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 ‘한일관계’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 양국은 서로 만날 수밖에 없다. 박주봉 감독은 “올림픽에서는 한국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랐지만, 준결승전에서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과 마주쳤다. 결과는 일본 마쓰모토-다카하시의 승리였다. 지도자로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다. 박주봉 감독은 금메달은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색깔과 관계없이 메달 2개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금메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만큼, 이 목표도 이룰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여자단식 오쿠하라 노조미(21)가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인 리쉐루이(중국)가 준결승전에서 다리를 다친 상태여서 오쿠하라의 동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졌다. 박주봉 감독은 “예상대로 2개를 딸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5회 우승 등을 기록한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로 기억된다. 지금은 일본 배드민턴에 획을 그은 지도자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배드민턴] 일본에 첫 금 안긴 박주봉 감독 “메달 2개가 목표”

    [리우 배드민턴] 일본에 첫 금 안긴 박주봉 감독 “메달 2개가 목표”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일본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박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조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에서 연속 승리했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19점을 먼저 내주고도 끝까지 추격해 금메달을 가져왔다. 세계랭킹 1위의 대반전극이다. 우승을 확정짓자 박 감독이 코트로 달려 나와 선수들을 껴안았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일본 배드민턴의 첫 금메달”이라면서 “사실 올해 가능성이 있다고는 봤는데,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마쓰모토와 다카하시는 세계 1위 선수들이지만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다. 그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여기에서 경험을 쌓고, 4년 후 도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가능할 거로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4년 빠르게 금메달을 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이 일본 대표팀 수장이 된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직후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배드민턴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었다. 이번 대회 박 감독의 목표는 메달 2개였다. 현재로서는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9일 오후 9시 15분 여자단식 오쿠하라 노조미가 중국의 리슈에리를 상대로 동메달 싸움을 한다. 리슈에리가 준결승전에서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오쿠하라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감독은 “예상대로 2개를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배드민턴 전설로 불리는 이유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서 사상 첫 금메달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배드민턴 전설’로 통하는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는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0)-카밀라 뤼테르 율(33)과 접전을 벌인 끝에 2-1(18-21 21-9 21-19)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일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13명 중 12명이 1회전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하고 박주봉 감독을 영입, 체질 개선에 나섰다. 박주봉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었다. 4년 뒤 리우에서는 역대 첫 금메달을 일궈냈다. 마쓰모토-다카하시는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정경은-신승찬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충격… 5개조 중 4개조 탈락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충격… 5개조 중 4개조 탈락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배드민턴 복식 5개 조 가운데 4개 조가 잇따라 탈락했다. 단식보다는 복식이 강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비롯해 메달 4개는 따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과 전혀 달랐다.  세계 순위 1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세계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15일(한국시간) 모두 8강전에서 역전패했다. 김사랑-김기정은 세계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1-2(21-11 18-21 24-22)로, 이용대-유연성은 세계 12위인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맞붙은 8강전에서 1-2(21-17 18-21 19-21)로 졌다. 8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추첨할 때만 해도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이 결승전까지는 서로 만나지 않는 행운을 잡았다며 기뻐했던게 민망해지는 결과였다. 전날에는 혼합복식 세계 2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8강전에서 세계 6위 쉬천-마진에게 0-2(17-21 18-21)로 무너졌다. 여자복식 세계 9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도 8강전에서 세계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에 1-2(26-28 21-18 21-15)로 졌다.  이용대-유연성은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첫 판을 따냈다. 두번째 판을 내준뒤 세번째 판에서는 초반에 4-1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내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매치포인트(16-20)까지 내줬다.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해 19-20으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공격을 받아친다는 것이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경기를 마쳐야 했다.  배드민턴으로서는 5개 복식조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복식 세계 5위인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준결승에 오른 게 위안꺼리다. 정경은-신승찬은 8강전에서 세계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으로 꺾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우 배드민턴] 복식 4개조 무더기 탈락, 정경은-신승찬만 4강에

    [리우 배드민턴] 복식 4개조 무더기 탈락, 정경은-신승찬만 4강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배드민턴 복식 5개 조 가운데 4개 조가 잇따라 탈락했다. 단식보다는 복식이 강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비롯해 메달 4개는 따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과 전혀 달랐다. 세계 순위 1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세계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15일(한국시간) 모두 8강전에서 역전패했다. 김사랑-김기정은 세계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1-2(21-11 18-21 24-22)로, 이용대-유연성은 세계 12위인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맞붙은 8강전에서 1-2(21-17 18-21 19-21)로 졌다. 8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추첨할 때만 해도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이 결승전까지는 서로 만나지 않는 행운을 잡았다며 기뻐했던게 민망해지는 결과였다. 전날에는 혼합복식 세계 2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8강전에서 세계 6위 쉬천-마진에게 0-2(17-21 18-21)로 무너졌다. 여자복식 세계 9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도 8강전에서 세계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에 1-2(26-28 21-18 21-15)로 졌다. 이용대-유연성은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첫 판을 따냈다. 두번째 판을 내준뒤 세번째 판에서는 초반에 4-1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내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매치포인트(16-20)까지 내줬다.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해 19-20으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공격을 받아친다는 것이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경기를 마쳐야 했다. 배드민턴으로서는 5개 복식조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복식 세계 5위인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준결승에 오른 게 위안꺼리다. 정경은-신승찬은 8강전에서 세계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으로 꺾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충격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배드민턴 복식 5개 조 가운데 4개 조가 잇따라 탈락했다. 단식보다는 복식이 강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비롯해 메달 4개는 따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과 전혀 달랐다. 세계 순위 1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세계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15일(한국시간) 모두 8강전에서 역전패했다. 김사랑-김기정은 세계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1-2(21-11 18-21 24-22)로, 이용대-유연성은 세계 12위인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맞붙은 8강전에서 1-2(21-17 18-21 19-21)로 졌다. 8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추첨할 때만 해도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이 결승전까지는 서로 만나지 않는 행운을 잡았다며 기뻐했던게 민망해지는 결과였다. 전날에는 혼합복식 세계 2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8강전에서 세계 6위 쉬천-마진에게 0-2(17-21 18-21)로 무너졌다. 여자복식 세계 9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도 8강전에서 세계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에 1-2(26-28 21-18 21-15)로 졌다. 이용대-유연성은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첫 판을 따냈다. 두번째 판을 내준뒤 세번째 판에서는 초반에 4-1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내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매치포인트(16-20)까지 내줬다.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해 19-20으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공격을 받아친다는 것이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경기를 마쳐야 했다. 배드민턴으로서는 5개 복식조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복식 세계 5위인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준결승에 오른 게 위안꺼리다. 정경은-신승찬은 8강전에서 세계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으로 꺾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용대 유연성, 8강서 탈락…배드민턴 복식, 정경은 신승찬만 생존

    이용대 유연성, 8강서 탈락…배드민턴 복식, 정경은 신승찬만 생존

    세계랭킹 1위로 금메달이 기대됐던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준결승 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이 세계랭킹 12위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에게 무너졌다. 조별예선에서 순항하며 5개 복식조가 모두 8강에 오른 한국 배드민턴에 리우올림픽 8강전은 악몽이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이용대-유연성이 뜻밖의 상대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등 4개 복식조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고위시엠-탄위키옹에게 1-2(21-17 18-21 19-21)로 역전패했다. 같은날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도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1-2(21-11 18-21 24-22)로 역전패,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전날에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쉬천-마진에게 0-2(17-21 18-21)로 무너졌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도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에 1-2(26-28 21-18 21-15)로 패배를 당했다. 복식조에서 살아남은 팀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뿐이다. 정경은-신승찬은 이날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단식보다는 복식이 강하다. 모두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정상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금메달 1∼2개, 은·동메달까지 4개는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실전 올림픽 무대에서 허탈하게 돌아서면서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용대-유연성의 탈락이 가장 충격적이다. 이용대-유연성과 고위시엠-탄위키옹은 8강전 첫 번째 게임에서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이다가 19-15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 들어 말레이시아가 공격적으로 나왔다. 이용대-유연성은 8-11로 밀려나면서 시작했고 전세를 바꾸지 못해 파이널 게임으로 들어가게 됐다. 세 번째 게임 초반에는 이용대-유연성이 4-1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고위시엠-탄위키옹이 다시 날카롭게 맹공을 퍼부어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용대-유연성은 매치포인트(16-20)를 내주고도 19-20으로 따라붙으며 포기하지 않지만, 결국 마지막 1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복식의 난항으로 무거워진 분위기에서 단식이 희망의 불을 켰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 성지현(25·MG새마을금고)과 남자단식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16강전에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16일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2-0(21-15 21-1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앞서 손완호는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응카룽 앵거스(홍콩)를 2-0(23-21 21-17)으로 제압했다. 8강전이 녹록지는 않다. 손완호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맞붙는다. 성지현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뛰어넘어야 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7위 배연주(26·KGC인삼공사)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오구하라 노조미(일본)에게 0-2(6-21 7-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배드민턴, 한국 선수끼리 금·은 놓고 싸울까

    [리우] 배드민턴, 한국 선수끼리 금·은 놓고 싸울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열렸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여 복식 8강 토너먼트 대진표 추첨 결과,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과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는 결승전 전까지 서로 만나지 않게 됐다.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이 준결승을 통과하면, 결승에서는 한국 팀끼리 금·은메달 결정전을 할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대결한다. 준결승에 오르면,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와 차지바오-훙웨이(중국) 중 승자와 맞붙는다. 세계랭킹 3위 김사랑-김기정은 8강에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과 겨룬다. 준결승에 오르면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와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 중 승자와 격돌한다.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이 준결승도 통과하면, 결승에서는 한국 팀끼리 금·은메달 결정전을 할 수 있다. 여자복식 대진표 추첨에서도 행운이 따랐다.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는 결승에 오르기 전에는 서로 만날 일이 없다. 세계랭킹 5위 정경은-신승찬의 8강전 상대는 세계랭링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이다. 세계랭킹 9위 장예나-이소희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와 대결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콜롬비아 2-0으로 꺾고 4강 진출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콜롬비아 2-0으로 꺾고 4강 진출

    브라질이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격렬한 경기 끝에 콜롬비아를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남자축구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한국을 꺾은 온두라스와 4강전을 치른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악연은 이날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거친 플레이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 당시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는 상대 팀 선수 카밀로 수니에게 맞아 척추를 다쳤고, 결국 남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브라질은 독일과 4강전에서 1-7 대패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선 네이마르가 상대 팀 선수에게 축구공으로 몸을 맞히는 신경질적인 행위를 펼쳐 몸싸움이 일어났다. 양 팀은 올림픽에서도 감정의 골을 표출했다. 양 팀은 깊은 태클과 몸싸움을 펼쳤다. 특히 네이마르가 공을 잡기만 하면 콜롬비아 선수들은 거칠게 몸을 밀치거나 태클을 해 심기를 건드렸다. 전반 39분엔 양 팀의 감정이 폭발했다. 반칙을 당한 네이마르가 상대 팀 선수를 뒤따라가 보복성 태클을 걸었고, 콜롬비아 선수들은 몰려와 몸싸움을 벌였다. 양 팀은 난투극 직전까지 갔지만, 주심의 중재로 가까스로 경기를 재개했다. 첫 골은 브라질이 넣었다. 네이마르가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대에 꽂았다. 브라질은 후반전에도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8분 브라질 루앙 비에이라의 슈팅이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데이비 발란타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핸들링 반칙을 불지 않았다. 후반 20분엔 로드리고 카이오가 골문 왼쪽 앞에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후반 38분 추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루앙 비에이라가 아크서클 앞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남은 시간을 잘 막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배드민턴] 배드민턴 복식 5개조 모두 8강 탑승

    [리우 배드민턴] 배드민턴 복식 5개조 모두 8강 탑승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복식 5개조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정경은-신승찬 조는 14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쥴에게 0-2(16-21 18-21)로 패했다. 앞서 2승을 거둔 정경은-신승찬은 덴마크와 같은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지만, 점수 득실에서 +26점으로 +22점에 그친 덴마크에 앞섰다. 이에 따라 최소 조 2위를 확보했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배드민턴은 승패-세트득실-점수득실 순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산정한다. 남자 복식 김사랑-김기정 조는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2-0(21-15 21-18)으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전날 영국에 패해 자칫 8강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조 1위로 올라서는 반전을 이뤘다. 김사랑-김기정과 덴마크, 영국은 모두 2승1패를 기록했는데, 세트득실에서 한국이 +3, 영국이 +2, 덴마크가 +1로 조 순위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남자복식 유연성-이용대는 2승 1패로 A조 2위,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와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는 3전 전승으로 각각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남녀개인전 32강행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남녀개인전 32강행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이 나란히 개인전 본선 첫 경기를 가볍게 이겼다. 구본찬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보리스 발라즈(슬로바키아)를 세트 점수 6-0(29-27 28-27 29-21)으로 눌렀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구본찬은 상대가 7점을 쏘면서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 9-9 상황에서 상대가 8점을 쏜 반면 구본찬은 침착히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구본찬은 3세트에서도 상대가 5점을 쏘며 무너지는 틈을 타 침착히 10점 두발을 쏴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구본찬은 오전 6시 28분 패트릭 휴스턴(영국)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대표팀 셋 가운데 이승윤(코오롱)은 11일 오후 9시 13분 아나투 다스(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앞두고 있고, 김우진(청주시청)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은 여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예시카 카밀로 곤잘레스(도미니카공화국)를 세트 점수 6-0(28-20 27-23 28-25)로 이겼다. 1세트에서 상대가 6점을 두 발이나 쏘면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간 최미선은 2세트에서도 상대가 6점을 쏘고 자신은 세 발을 9점에 꽂았다. 최미선은 바람이 1.4m/s로 불어대는 3세트 첫 발 8점을 쐈지만 두세 번째 발을 연달아 10점에 맞추며 경기를 끝냈다. 그의 32강전은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오전 6시 41분 시작한다. 여자 대표팀 셋 가운데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이 먼저 16강에 진출해있고, 탄야팅(대만) 역시 이날 16강에 합류했다. 기보배는 11일 오후 9시 52분 말레이시아 선수와, 장혜진은 오후 10시 31분 강은주(북한)와의 남북대결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50m 상공서 패러글라이드 버리고 추락한 남성

    50m 상공서 패러글라이드 버리고 추락한 남성

    동력 패러글라이드를 타다가 엔진 고장으로 인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일 2011년 세계 카이트보딩 챔피언 데미안 리로이(Damien LeRoy)가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의 한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동력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데미안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패러글라이드 엔진이 고장이 나자 150피트(약 46m)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드를 버리고 맹그로브 숲으로 떨어진다. 당일 사고 목격자 겸 친구 카밀라 나일렌에 따르면 “데미안이 바다 위를 몇 번 돌더니 갑자기 도로 방향인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며 “엔진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조종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맹그로브 숲 바닥에 추락한 데미안은 허벅지 뼈가 부러졌으며 꼬리뼈에 금이 가고 허파에 구멍이 나는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데미안은 사고 직후에도 친구들과 웃으면서 농담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작은 엔진이 장착된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시속 60km의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스포츠다. 사진·영상= ABC News, Andrew Vold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탄핵 위기’ 호세프 대통령 낙담케 한 ‘그 남자의 배신’

    ‘탄핵 위기’ 호세프 대통령 낙담케 한 ‘그 남자의 배신’

    브라질 하원이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붙인 17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측근들과 함께 TV로 표결 상황을 지켜봤다. 탄핵안이 통과 쪽으로 기울면서 분위기는 침통했다고 한다. 대통령 측근이자 국가법률담당관인 조세 에두아르도 카르두주는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안 통과를 지켜보면서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는 듯했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하원의원들이 재정회계법 위반 여부라는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정치적 판단을 내렸다며 분노했다고 한다. 특히 한 장의 찬성표는 호세프 대통령을 바짝 자극했다. 브라질 세아라주 진보당 소속인 아다일 카르네이루 의원이 던진 탄핵 찬성표다. 카르네이루 의원은 브라질 언론이 호세프 대통령 쪽에 선 대표적 의원 중 한 명으로 분류한 친정부 인사다. 탄핵안 표결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카르네이루 의원은 호세프 대통령을 만났다. 세아라 주지사 카밀로 산타나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카르네이루 의원은 "탄핵에 반대한다"고 거듭 소신(?)을 밝혔다. 카르네이루 의원은 대통령을 만나기 전부터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확인했다. 그는 "탄핵에 대한 반대는 이미 오래 전에 내린 결정"이라며 "탄핵의 사유가 전혀 없다"고 호세르 대통령을 감쌌다. 며칠 전엔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함께 호세프 대통령을 찾아가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 하지만 정작 탄핵안이 표결에 붙여진 회의에서 카르네이루 의원은 호세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소신(?)을 헌신짝처럼 버린 그는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저 사람은 표결 직전 오후 내내 우리랑 있었잖아? 그리고 탄핵에 찬성했어?"라며 강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고 한다. 카르네이루 의원은 왜 갑자기 소신을 바꾼 것일까? 표결이 끝난 뒤 카르네이루 의원은 언론과 만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본인은 탄핵에 반대하지만 여론은 탄핵을 지지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찬성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이다. 카르네이루 의원은 "호세프 대통령과 룰라 다실바 전 대통령에겐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지만 배신의 정치는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브라질 하원은 재정회계법 위반 혐의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안을 재적의원 513명 중 2/3인 찬성 342표로 통과시켰다. 브라질 상원마저 재적의원 2/3 찬성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키면 호세프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원의원 81명 중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45명 안팎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브라질247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신지애(28·스리본드)가 총상금 25만 유로의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11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단독 2위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13번 홀(파4)까지 카밀라 렌나르트(스웨덴)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그러나 렌나르트가 14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고 신지애는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3타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신지애는 15번 홀(파5)에서 먼저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2타 차로 달아났고 반면 렌나르트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추격할 힘을 잃었다.  기세가 오른 신지애는 16번 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3m 정도 거리에 붙이면서 한 타를 더 줄여 사실상 렌나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27·PNS)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신지애가 10년 만이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2007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08년 신현주,2009년 유소연,2010년 이보미,2012년 김하늘과 유소연,2013년 최운정 등 준우승만 하다가 올해 신지애가 한국 선수들의 ‘준우승 징크스’를 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호주교포 오수현이 우승했으나 호주 국적의 선수였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뒀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12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2010년 에비앙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 또는 LPGA 투어가 LET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가 LET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애는 3월3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2016시즌을 준비한다.  아마추어 최혜진이 8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이소영은 4언더파 288타를 기록해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거칠어진 손 보습제 선물 어때요

    아내의 거칠어진 손 보습제 선물 어때요

    꿈만 같았던 설 연휴가 끝났다.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음식상을 차리면서도 도와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어머니와 아내들이 명절 증후군을 앓는 일도 다반사다. 명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사례가 ‘습진’이다. 습진은 손이 물이나 세제에 오랫동안 접촉하면서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손이 물에 자주 닿으면서 피부가 벗겨지거나 붉어진다. 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보습제(핸드크림) 등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품질 좋고 대중적인 핸드크림은 어떤 게 있을까. 여성들이 주로 핸드크림을 구입하는 곳인 뷰티 스토어 업체 올리브영, 왓슨스, 벨포트 등 세 곳에서 추천하는 핸드크림을 모아 봤다. 14일 올리브영이 꼽은 가장 잘 팔리는 핸드크림은 독일 유명 핸드케어 브랜드 카밀의 ‘핸드앤네일크림 안티에이징 Q10’(75㎖·6200원)이다. 이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캐머마일 추출물 등이 포함된 야생 장미향의 핸드크림이다. 또 비행기 승무원들의 기내 필수품으로 입소문 난 허바신의 ‘우타카밀 핸드크림’(75㎖·1만원)도 독일산 천연 캐머마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 보호와 진정, 회복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용량으로는 체리블라섬향이 특징인 식물나라의 ‘퍼퓸 핸드크림 체리블라섬’(30㎖·3500원)이 인기다. 왓슨스는 유명 핸드크림을 단독 입점시켜 오는 26일까지 1+1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케가르니 핸드크림’(50㎖·7900원)은 아쿠아솝, 라벤더애플 등 다양한 향과 허브 성분이 특징이다. ‘플라워가든 핸드크림’(50g·9900원)은 아르간 오일과 시어버터의 보습 성분으로 촉촉하고 매끄럽게 손을 가꿔줄 수 있다. 또 향수로 유명한 데메테르의 핸드크림(50g·1만원)은 피치앤아프리콧, 코튼블루, 체리블라섬, 베이비파우더, 클린솝, 불가리안로즈 등의 다양한 향이 있다. 벨포트는 거칠어진 주부들의 손을 위해 보습력이 뛰어난 고농축 보습 핸드크림 제품 두 가지를 꼽았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보테가 베르데의 ‘모로코 아르간-프로텍티브 핸드크림’(75㎖·1만 4000원)은 올리브 오일의 두 배에 달하는 비타민E와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 또 프랑스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레노의 ‘인텐스 너리싱 핸드크림’(50㎖·1만 5000원)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방부제, 미네랄 오일, PEGs, 인공향, 인공색소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 제품이 펌프 형태라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유용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리우올림픽 D-200 (1)] 남미의 열정·금빛의 열기… 잠 못 드는 17일간의 한여름 밤

    [리우올림픽 D-200 (1)] 남미의 열정·금빛의 열기… 잠 못 드는 17일간의 한여름 밤

    120년 올림픽 역사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동안 ‘열정의 도시’ 브라질 리우에서는 세계 206개국에서 모인 1만 500여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시차가 11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태극 전사들의 금빛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보려면 한여름밤 잠자리를 설치게 될 것 같다. <남미 최초의 올림픽> 남미 국가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리우는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시카고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란 명분으로 IOC 위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계올림픽은 그동안 유럽에서 19차례, 북미에서 6차례, 아시아에서 3차례, 오세아니아에서 2차례 열렸으나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는 아직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나라들은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보다 두 국가가 늘어 사상 최대인 206개국이 될 전망이다. 2014년 12월과 지난해 2월 각각 IOC 회원국이 된 코소보와 남수단은 건국 후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다. 금메달은 28개 종목에 모두 306개(남자 161개, 여자 136개, 혼성 9개)가 걸려 있다. 런던올림픽보다 4개가 늘어났다. 리우올림픽에서는 1904년 이후 112년 만에 골프가, 1924년 이후 92년 만에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육상에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수상 종목이 46개(경영 34개, 다이빙 8개, 수구 2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2개)로 그 뒤를 잇는다. <올림픽을 빛낼 스타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는 육상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 보유자인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다. 베이징올림픽과 런던올림픽에서 연거푸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오르며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한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최고의 스타 린단(33·중국)은 남자 단식 3연패에 나서고, 유도의 티아고 카밀로(34·브라질)는 시드니올림픽 은메달,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의 아픔을 딛고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태극 전사들의 리우올림픽 첫 메달은 사격·양궁·유도·펜싱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기보배(28·광주시청)와 오진혁(35·현대제철)이 버티고 있는 양궁 대표팀은 6~7일(단체전)과 11~12일(개인전)에 나서 금메달 과녁을 겨냥한다. 권총 5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진종오(37·kt)의 사격과 김지연(28·익산시청)·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격하는 펜싱은 6~14일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안창림(22·용인대)·곽동한(24·하이원) 등이 나서는 유도는 6~12일 열린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양학선(24·부산시청)의 남자 도마, 박인비(28·KB금융)를 비롯한 태극 낭자들이 출전하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손을 맞추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역대 최다인 5명(이대훈·김태훈·차동민·오혜리·김소희)이 출전하는 태권도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이 밖에 손연재(22·연세대)가 뛰는 리듬체조, 김현우(28·삼성생명)의 레슬링, 주세혁(36·삼성생명)이 나서는 탁구 등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대회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비니시우스’와 ‘통’으로 결정됐다. 두 음악가는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로 꼽힌다. 비니시우스는 노란색으로 동물을 형상화해 브라질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대표하고, ‘통’은 녹색과 파란색을 사용했으며, 머리는 나뭇잎으로 덮여 브라질의 풍부한 식물 세계를 상징한다.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은 ‘열정적으로 살아가자’(Live your passion)이다. 리우올림픽의 개·폐막식은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경기는 리우 시내의 바하지구, 데오도루 지구, 코파카바나 지구, 마라카낭 지구 등 4개 지역에서 나뉘어 열린다. 축구 경기는 리우 외에 벨루오리존치,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사우바도르, 상파울루에서도 열린다. <리우 향한 걱정의 시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축제이다 보니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리우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2009년에는 브라질의 경제가 호황이었지만 지금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는 등 정국이 불안하고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게다가 원유 생산으로 거둬들이는 세수가 재정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우 지방정부는 세계 유가 하락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고, 450만장에 달하는 내국인 대상 경기 입장권은 지난 연말까지 절반도 채 팔리지 않았다. 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프라도 완비되지 않았다. 당초 정부는 리우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지하철 노선 16㎞를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재정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기한에 맞출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오는 7월 1일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조금이라도 지체되면 교통체증에 무방비인 상태로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 또 리우 지역은 단전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예비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데 관련 업체와의 계약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조정, 요트 경기가 열리는 구아나바라만 일대는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이 선수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을 만큼 심각하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이곳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조정팀 40여명 중 13명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을 정도다. 더욱이 지난해에만 브라질에서 158만명의 환자가 발생한 뎅기열과 최근 남미 14개국에서 확산 중인 ‘소두증’도 대회 성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메리 크리스마스!”…英왕실의 X-마스 축하사진

    “메리 크리스마스!”…英왕실의 X-마스 축하사진

    정통 왕가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자택 클라렌스하우스(@ClarenceHouse)가 SNS 계정을 통해 찰스 윈저 왕세자(67)와 카밀라 파커 볼스 콘월 공작부인(68)의 모습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매년 이맘 때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용도로 윈저 왕세자가 지인들과 단체에 보내는 이 카드는 지난 1981년 부터 제작됐으며 항상 왕세자 가족 사진이 그 안을 장식한다. 이번에 찰스 왕세자는 공작부인과 환하게 웃는 표정을 담은 사진을 크리스마스 카드에 담았다. 이 사진은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의 여름 휴가지에서 촬영됐으며 그 안에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기 바란다’(Wishing you a very Happy Christmas and New Year)는 덕담이 적혀있다.    또한 아버지 찰스 왕세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크리스마스 축하 사진도 지난 19일 켄싱턴궁(@kensingtonroyal)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이 포함된 이 사진은 지난 10월 촬영됐으며 사진 속 왼쪽부터 조지 왕자, 캐서린 빈, 샬럿 공주와 윌리엄 왕세손이다. 한편 찰스 왕세자의 과거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이제는 어엿한 가장이 된 윌리엄 왕세손의 어린시절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이 사진들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비의 젊은시절 모습도 남아있다. 지난 1981년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찰스 왕세자는 윌리엄 왕세손까지 낳으며 자신은 물론 왕실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과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카밀라 파커볼스와의 불륜 등이 알려지면서 영국민들 가슴에 못을 박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英왕세자-콘월 공작부인의 ‘크리스마스 카드’

    英왕세자-콘월 공작부인의 ‘크리스마스 카드’

    정통 왕가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자택 클라렌스하우스(@ClarenceHouse)가 SNS 계정을 통해 찰스 윈저 왕세자(67)와 카밀라 파커 볼스 콘월 공작부인(68)의 모습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매년 이맘 때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용도로 윈저 왕세자가 지인들과 단체에 보내는 이 카드는 지난 1981년 부터 제작됐으며 항상 왕세자 가족 사진이 그 안을 장식한다. 이번에 찰스 왕세자는 공작부인과 환하게 웃는 표정을 담은 사진을 크리스마스 카드에 담았다. 이 사진은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의 여름 휴가지에서 촬영됐으며 그 안에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기 바란다'(Wishing you a very Happy Christmas and New Year)는 덕담이 적혀있다.    그러나 영국언론은 과거의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꺼내들고 극성스럽게 사진 비교에 나섰다. 그 이유는 과거 카드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비의 모습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81년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찰스 왕세자는 윌리엄 왕세손까지 낳으며 자신은 물론 왕실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과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카밀라 파커볼스와의 불륜 등이 알려지면서 영국민들 가슴에 못을 박았다. 이 때문에 찰스 왕세자는 진작에 최장기 영국 왕위 대기기간(59년 2개월 13일)을 갈아치운 '영원한 왕세자' 심지어 '직업이 왕세자' 라는 고약한 수식어를 가졌지만 영국민들의 동정심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이번 사진이 공개된 직후 다이애나비를 그리워하는 영국민들의 댓글도 있었으나 찰스 왕세자가 첫사랑과 행복한 말년을 보내기 바라는 응원도 많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원한 왕세자’ 찰스, 추억의 다이애나비…英왕가의 ‘크리스마스 카드’

    ‘영원한 왕세자’ 찰스, 추억의 다이애나비…英왕가의 ‘크리스마스 카드’

    정통 왕가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자택 클라렌스하우스(@ClarenceHouse)가 SNS 계정을 통해 찰스 윈저 왕세자(67)와 카밀라 파커 볼스 콘월 공작부인(68)의 모습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매년 이맘 때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용도로 윈저 왕세자가 지인들과 단체에 보내는 이 카드는 지난 1981년 부터 제작됐으며 항상 왕세자 가족 사진이 그 안을 장식한다. 이번에 찰스 왕세자는 공작부인과 환하게 웃는 표정을 담은 사진을 크리스마스 카드에 담았다. 이 사진은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의 여름 휴가지에서 촬영됐으며 그 안에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기 바란다'(Wishing you a very Happy Christmas and New Year)는 덕담이 적혀있다.    그러나 영국언론은 과거의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꺼내들고 극성스럽게 사진 비교에 나섰다. 그 이유는 과거 카드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비의 모습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81년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찰스 왕세자는 윌리엄 왕세손까지 낳으며 자신은 물론 왕실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과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카밀라 파커볼스와의 불륜 등이 알려지면서 영국민들 가슴에 못을 박았다. 이 때문에 찰스 왕세자는 진작에 최장기 영국 왕위 대기기간(59년 2개월 13일)을 갈아치운 '영원한 왕세자' 심지어 '직업이 왕세자' 라는 고약한 수식어를 가졌지만 영국민들의 동정심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이번 사진이 공개된 직후 다이애나비를 그리워하는 영국민들의 댓글도 있었으나 찰스 왕세자가 첫사랑과 행복한 말년을 보내기 바라는 응원도 많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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