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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교도소 입성 “구세주 강림한 듯”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교도소 입성 “구세주 강림한 듯”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카리스마 넘치는 교도소 입성 현장이 포착됐다. 첫 회부터 70분을 순삭시키며 최고 시청률 12.8%를 기록한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측은 21일 죄수들의 환호를 받으며 교도소에 입성하는 남궁민(나이제 역)의 스틸컷을 공개해 또 다시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궁민이 보안과장(박수영 분)의 안내를 받으며 교도소 안으로 당당하게 입성하는 장면이 담겼다. 운동장에 모여있던 죄수들은 그의 등장과 함께 일제히 주변을 에워싸듯이 몰려드는가 하면 마치 구세주라도 강림한 듯 엄지를 치켜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보안과장은 남궁민의 손을 잡고 번쩍 치켜 올리고 있지만 정작 남궁민은 이런 소란 속에도 냉철하게 결의를 다지는 눈빛을 띄고 있어 그의 교도소 점령 플랜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암시한다. 특히 앞서 남궁민은 자신이 이 교도소에 잠시 있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어 재소자들의 환호가 그가 수감되어 있었던 일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 1회에서는 과거 이재환(박은석 분)과의 악연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에이스 외과의 나이제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속도감 넘치게 전개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VIP 재소자인 오정희(김정난 분)를 희귀 유전병 ‘판코니 빈혈’ 환자로 깜쪽같이 둔갑시킨 나이제의 천재적인 의술은 첫 장면부터 교도소와 메디컬이 접목된 ‘닥터 프리즈너’만의 신선한 스토리를 제대로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3년 전 자신의 환자를 죽게 만든 이재환이 마약으로 구속돼 서서울 교도소에 수감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 나이제는 해당소 의료과장직에 지원했지만 현 의료과장인 선민식(김병철 분)에게는 이미 점 찍어둔 내정자가 있어 그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이제가 어떻게 교도소에 입성하게 될지, 그의 교도소 점령 ‘플랜B’가 대체 무엇일지 그 비밀이 모두 밝혀질 오늘 밤 2회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 엔딩 장면에서는 전복된 호송차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기어나오는 이재환에게 다가간 나이제가 그의 어깨를 날카롭게 내려찍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회는 오늘(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제시, 쎈 언니의 일상은? “허당X애교, 반전美”

    ‘나 혼자 산다’ 제시, 쎈 언니의 일상은? “허당X애교, 반전美”

    래퍼 제시의 자유분방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쎈 언니 제시의 인간미 넘치는 반전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시는 현란한 랩 실력과 충만한 힙합 스웨그(swag),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수 많은 힙합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나 혼자 산다’에선 허당기와 애교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제작진은 제시가 주방에 잔뜩 쌓인 영양제로 끼니를 때우고, 수족냉증이 있다며 꼬질꼬질한 양말을 신고 잠에 드는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예고했다. 22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X안효섭, 첫 대본리딩 “다시 태어난 반전 비주얼”

    ‘어비스’ 박보영X안효섭, 첫 대본리딩 “다시 태어난 반전 비주얼”

    tvN ‘어비스’가 배우들의 시너지를 폭발시킨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모든 이의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가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2019년 5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 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2015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의 4년만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지난달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어비스’ 대본리딩 현장이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https://tv.naver.com/v/5762061) 이 날 유제원 감독과 문수연 작가는 “함께 하게 돼서 기쁘고,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하다”는 소감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내며 ‘어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유제원 감독의 유머러스한 리드로 시작된 대본리딩은 ‘역시’라는 감탄사가 튀어나올 만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호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날은 특히 ‘극과 극 반전 비주얼’로 다시 태어난 박보영과 안효섭에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보영은 극 중 세젤 흔녀로 부활한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 역을 맡았다. 중앙지검 에이스의 날카로운 면모와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그 속에 자신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녹여 고세연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켰다. 안효섭은 극 중 비주얼 로또 맞은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 ‘차민’ 역을 맡았다. 그는 비주얼 빼고 모든 게 완벽했던 차민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얻게 된 후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사고를 세밀한 감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박보영과 안효섭이 뜻하지 않게 얻은 새로운 비주얼로 새 삶을 살게 된 고세연과 차민의 모습을 어떻게 그릴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성재는 극 중 두 얼굴의 천재 의사 ‘오영철’ 역을 맡았다. 인자한 미소 뒤에 숨겨진 냉철한 면모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이성재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연기, 천재 의사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안세하가 ‘추남’ 차민으로 열연해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으로 들끓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과 연인의 변심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정교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 현장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 날 현장에는 결혼식 직전에 미스터리녀 ‘장희진’ 역의 한소희, 엄친아 중의 엄친아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수저 검사 ‘서지욱’ 역의 권수현, 란코스메틱 회장이자 차민의 어머니 ‘엄애란’ 역의 윤유선은 물론 이철민, 박성연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함께 해 이들의 빈틈없는 호흡으로 ‘어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특히 반전에 반전을 더한 스토리 전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 러시에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지는 등 대본리딩 현장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움켜쥘 ‘마성의 드라마’ 탄생을 예상하게 했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만큼 대본리딩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몰입도가 높았다”며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 장르에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5월을 활기차게 여는 작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승조, 2년 만에 화려한 무대 복귀 “‘킹아더’ 그 자체”

    장승조, 2년 만에 화려한 무대 복귀 “‘킹아더’ 그 자체”

    뮤지컬 ‘킹아더’로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배우 장승조가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승조는 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킹아더’ 첫 무대에서 최고의 열연으로 객석을 압도했다. 순수하고 평범했던 청년 아더가 백성을 위한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선사한 장승조는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킹아더‘ 그 자체였다. 뮤지컬 ‘킹아더’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장승조는 주인공 ‘아더’로 분해 사랑, 분노, 고뇌 등 복잡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킹아더’의 서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앙상블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 극의 포문을 연 장승조는 풍부한 감정연기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고음부터 저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칼을 뽑은 뒤 점차 일취월장해가는 ‘아더’의 액션과 다양한 의상 변화로 볼거리를 더했고, 극 중간중간 마법사 ‘멀린’과의 능청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장승조는 빠른 전개 속에서도 ‘아더’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흐름을 주도했다. 특유의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구텐버그’, ‘블랙메리포핀스’, ‘늑대의 유혹’ 등 국내 초연작마다 흥행을 이끌어온 장승조는 뮤지컬 ‘킹아더’ 역시 강렬한 카리스마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그의 존재감을 명확히 확인케 했다. 장승조가 만들어 낸 ‘킹아더’에 푹 빠진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장승조는 이날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드디어 ‘킹아더’ 첫공을 마쳤다.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다. ‘킹아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장승조도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 극장에서 뵙겠다”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장승조의 무대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재환, 살찌기 전 모습보니..카리스마 반전 사나이

    유재환, 살찌기 전 모습보니..카리스마 반전 사나이

    유재환은 박명수 매니저가 아니었다. 16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작곡가 유재환이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유재환은 “노래하는 가수, 음악가의 삶을 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살을 빼야할 것 같다”면서 “그래서 살을 쫙 빼서 슬림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은 통해 공개된 유재환의 과거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다른 사람 같다. 현재의 귀여운 외모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잘생긴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재환은 박명수의 G park world 소속사에서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방송에서 송은이는 “박명수의 매니저로 오해도 받았다고”라 묻자, 유재환은 “맞다. 오해를 하시더라. 가방을 명수형 것을 들고 다니고, USB나 장비도 챙겨줬는데 그런 모습이 (‘무한도전’)방송에 나오니까 매니저인 줄 알더라. 명수 형과는 매니저가 아니고 크루처럼 친하게 지낸다”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최윤영, 걸크러쉬매력 …커버 댄스 영상 ‘눈길’

    배우 최윤영, 걸크러쉬매력 …커버 댄스 영상 ‘눈길’

    배우 최윤영의 숨겨졌던 댄스 실력이 돋보이는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문 안무팀 ‘나나스쿨’과 콜라보로 진행한 청하의 ‘벌써 12시’ 커버댄스 영상과 금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것. 공개된 일분 남짓, 두 개의 영상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청하의 곡을 완벽하게 커버한 최윤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취미로 커버댄스를 추며 스트레스를 푸는 최윤영이 공개한 ‘벌써 12시’ 외에도 팝송 Camila Cabello의 ‘Havana’와 제니의 ‘Solo’등을 커버한 영상을 꾸준히 게시하며 댄스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돌 씹어먹을 기세다.”, “지금까지 이런 매력은 없었다,”, “춤신이다.”, “윤영아 음반 내자!”와 같은 반응을 보내며 열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2008년 KBS 21기 공채 배우로 데뷔해 KBS ‘제빵왕 김탁구’, ‘내 딸 서영이’, MBC ‘전생의 웬수들’ 등에 출연해 명랑한 캐릭터와 안정적인 연기로 내공을 쌓은 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최윤영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지정생존자’에서 환경부 정책비서관 정수정역으로 배우 지진희, 김규리, 배종옥, 허준호, 강한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사진= 스타디움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김민준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 “연기에 집중할 것” [공식]

    김민준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 “연기에 집중할 것” [공식]

    배우 김민준이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이엔티는 손병호, 손진환, 재희, 최대성, 문지윤, 육진수, 방주환, 이세희, 정다혜, 진소연 등 실력파 배우들의 라인업을 갖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민준은 “최근 몇년간 개인 사업들로 인해 작품 활동을 소홀히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배우다 미친듯이 연기를 하고 싶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일은 모두 정리했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회사와 식구들을 만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인연으로 새로운 둥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 배우 김민준이 보여드릴 모습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가족이엔티 양병용대표는 “좋은 배우 김민준과 함께 가족이 되어서 영광이고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 배우 김민준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남성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이다. 연기를 갈망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배우 김민준의 가족이엔티와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배우 김민준은 2003년 드라마 폐인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어 낸 MBC ‘다모’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과묵하고 강인한 캐릭터로 남성미를 풍겨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준은 그동안 ‘강력3반’, ‘사랑’, ‘푸른소금’, ‘후궁: 제왕의 첩’, ‘톱스타’, ‘희생부활자’ 등 다수의 영화와 KBS ‘화랑’, ‘베이비시터’, ‘로맨스 타운’, ‘인순이는 예쁘다’,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친구 우리들의 전설’, ‘아일랜드’, ‘다모’, SBS ‘엽기적인 그녀’, ‘타짜’,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폭풍 속으로’,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친애하는 당신에게’ OCN ‘썸데이’, TVN ‘신분을 숨겨라’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미소를 오가는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민준은 tvn ‘신분을 숨겨라’에 특별 출연하며 상대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격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거친 액션연기와 아픈 딸을 위한 따뜻한 부성애까지 갖춘 완벽한 연기로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tvN ‘신분을 숨겨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유이 댄스, 남다른 춤선+카리스마 눈빛 ‘엄지 척’

    ‘해투4’ 유이 댄스, 남다른 춤선+카리스마 눈빛 ‘엄지 척’

    ‘해피투게더4’ 유이가 시청률 공약을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6일 KBS2 예능 ‘해피투게더4’ 측은 “내가 김유이다! 도란이의 과거 커밍아웃! 짬밥 넘치는 세로직캠 (멋짐 뿜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이가 나혜미와 함께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공약으로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이들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이 35%를 넘으면 재출연해 춤을 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유이는 자신이 있었던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노래와 가수 청하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유이는 걸그룹 출신 다운 남다른 춤선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 본 출연진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윤균상, 전현무 한혜진 결별은 결별일 뿐 ‘방송 계속’

    ‘나 혼자 산다’ 윤균상, 전현무 한혜진 결별은 결별일 뿐 ‘방송 계속’

    MBC ‘나 혼자 산다’가 최근 결별한 전현무, 한혜진의 일시 공백에도 계속 방송한다.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 6일 결별을 공식 발표하고 ‘나 혼자 산다’ 8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 기안84, 성훈 그리고 무지개 회원들이 채워가게 됐다. 8일 방송에 등장할 스타는 ‘귱집사’ 윤균상이다. 남다른 고양이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이날 방송에서 고양이 집에 얹혀사는 집사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균상은 녹화 당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던 카리스마와는 달리,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네 마리의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일상을 보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윤균상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자마자 고양이를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잠이 덜 깬 와중에도 고양이들의 안부를 더 먼저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처음 고양이를 키우게 된 때를 회상하며 반려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쳐 훈훈한 마음씨까지 보인다. 윤균상은 오랜시간을 함께한 고양이들과의 남다른 소통법은 물론 털 정리부터 손톱 정리까지 하나하나 정성 들인 홈케어까지 능숙한 스킬로 만렙 집사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 10분. 한편 6일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발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형은 발레·동생은 탭댄스… 편견 깨는 춤꾼 형제

    형은 발레·동생은 탭댄스… 편견 깨는 춤꾼 형제

    “처음에는 장난치지 말라고 했죠. 예술이란 게, 춤이란 게 쉽지 않다고….” 뉴욕으로 유학을 갔다가 6년 만에 돌아오는 동생이 전화통화에서 대뜸 “한국에서 탭댄스를 하겠다”고 하자 형은 걱정부터 앞섰다. 어릴 적 자신이 발레를 하겠다고 아버지와 싸울 때는 이해할 수 없다던 동생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귀국 후 동생이 연습실에서 탭댄스를 추는 것을 보고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형은 생각이 바뀌었다. ‘장난으로 하는 얘기는 아니구나. 나름 경지가 보이는구나’라고. 춤에 인생을 바친 형제라고 불러도 되겠다. 민간발레단을 이끌며 발레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김길용(52) 와이즈발레단 단장과 ‘대한민국 1세대 탭퍼’ 김길태(50) 탭꾼탭댄스컴퍼니 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7~9일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2019 서울 탭댄스 프린지’ 공연을 앞두고 두 형제를 만났다. “발레는 백인, 귀족이 추는 춤이고, 탭댄스는 흑인, 서민이 추는 춤이죠. 하하.”(김길태 대표) 인터뷰 시작과 함께 동생은 형부터 치켜세웠다. 1988년 김 단장이 대학 무용과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남성이 발레를 한다는 것은 무척 생경한 일이었다. 30년 넘게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맞서 자기 영역을 만들어 온 형에 대한 존경이 동생인 김 대표의 말에 묻어났다. 김 대표는 케이블방송국 PD를 그만두고 오른 뉴욕 유학길에서 탭댄스를 만난 뒤 인생의 진로를 바꿨다. 뉴욕 브로드웨이 댄스센터, 스텝 온 브로드웨이 등에서 탭댄스를 배운 김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2002년 탭꾼탭댄스컴퍼니를 만든다. 당시 탭댄스를 ‘흉내’만 내던 한국에 미국 본토의 ‘진짜 탭댄스’를 갖고 온 것이었다. “동생의 뉴욕 유학 6년 동안 서로 통화한 게 2번 정도예요. 그런데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은 통화하고 있어요.”(김길용 단장)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형제가 함께 어울린 기억이 많지 않다. 더욱이 김 단장이 10대 때 부산의 가족을 떠나 서울 계원예고에 입학한 뒤로 형제 간 왕래는 더욱 뜸했다. 하지만 동생이 형을 따라 ‘춤의 세계’로 들어오면서 흰머리가 희끗한 이들 형제는 ‘자매’ 같은 사이가 됐다. 김 단장은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예술을 토론하는 절친한 친구가 됐다”면서 “아내가 아니라 동생과 쇼핑을 보기도 한다”며 크게 웃었다.발레와 탭댄스는 사실 정반대의 춤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발전시킨 발레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쓰이기도 했던 유럽의 춤, 귀족의 춤이다. 반면 탭댄스는 흑인들이 백인의 춤에 아프리카의 리듬을 결합해 만든 미국의 춤, 노예의 춤이다. 더불어 발끝으로 서는 ‘푸앵트’ 동작이 상징하듯 발레가 중력을 거스르려는 춤이라면, 탭댄스는 끊임없이 바닥을 구르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김 대표는 “발레리나의 망가진 발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발레가 보여 주는 자연스러운 선은 사실 댄서들의 부자연스러운 동작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반면 탭댄스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데 관객들은 공옥진의 ‘병신춤’을 볼 때와 같은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고 비교했다. 형제는 이질적인 두 장르를 결합해 국내 최초로 발레와 탭댄스의 협연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와이즈발레단이 선보인 창작발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발레’에서 탭댄서와 발레리나의 2인무를 선보였고, ‘호두까기 인형’의 장난감 병정 역할로 탭댄서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작품을 올리며 형제는 서로 단체에 각각의 춤을 가르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동생이 추는 탭댄스를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요동치는 흥분을 느꼈습니다. 일반인 사이에서 취미발레가 인기를 끈 것처럼 조만간 탭댄스도 큰 붐이 일 거예요.”(김 단장) “어릴 때는 여성이나 추는 춤이라고 생각했는데, 형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죠.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여성적 아름다움을 함께 가진 게 발레의 매력이 아닐까요.”(김 대표)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 힘이 됐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 힘이 됐어요”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과정의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혔다. 전날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와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약 13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신인 그룹으로는 역대급 신기록이다. 범규는 이런 관심과 인기에 대해 “데뷔한 것도 아직 실감나지 않는데 벌써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게 돼서 놀랐다. 조금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현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게 꿈만 같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데뷔 앨범에는 사춘기 시절을 겪는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리더 수빈은 “사춘기 시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또래를 만나 함께하면 뭐든 할 수 있게 된다”며 “수록곡 5곡에 그런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맏형 연준은 “저는 사춘기를 겪을 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불안한 감정을 해소했는데 멤버들을 만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된 뒤 독특한 제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태현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란다면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지 않나. 사춘기의 성장통을 독특하게 표현한 단어”라며 “가사에는 너를 만나서 가슴이 설레고 뛴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휴닝 카이는 “트렌디한 시스팝 장르의 곡으로 감각적인 가사가 멋있다”고 부연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조언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수빈은 “방시혁 PD님이 저희에게 연습만이 자신감의 기본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께도 저희한테도 똑같이 조언해주셨다고 했고 선배님들은 지금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엄청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범규는 “그래서 가끔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가슴 뛰고 긴장돼서 말도 못 걸었다”며 웃었다. 이어 “선배님들도 팀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강조해주셨다. 팀을 우선시해라. 항상 지켜보고 있다며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투모로우바이투모로우 멤버들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답게 쏟아지는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답하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태현은 ‘사랑둥이’, 휴닝카이는 ‘귀염둥이’, 범규는 ‘분위기 메이커’ 등으로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연습생 4년으로 멤버 중 가장 회사에 오래 있었다는 연준은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 열심히 하는 열정을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빈은 맏형이 아님에도 리더를 맡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와 달리 서포트형 리더”라며 “중간 나이여서 다른 멤버들이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위치인 것 같다. 멤버들이 잘 해줘서 큰 책임감 없이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세계 최고의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후광 덕분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데뷔 전부터 관심이 쏟아진 것도 사실이다. ‘금수저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한 기분을 묻는 질문에 휴닝카이는 “저희가 선배님들의 훌륭한 점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점을 본받아서 잘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또박또박 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쇼케이스를 연 예스24라이브홀은 구 악스홀로 방탄소년단이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다. 소감과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연준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 공연은 아직 큰 꿈인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해외진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빈은 “열심히 준비하고 간절히 바라온 데뷔를 한 만큼 신인상 욕심도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태현은 “빅히트 아티스트는 앨범 단위로 얘기해야 한다고 듣고 자랐다”면서 “한 곡이 아닌 음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자부심이 느껴지는 목표를 말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갓진구’로 끝났다 “매순간이 명장면”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갓진구’로 끝났다 “매순간이 명장면”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마지막까지 꽉 찬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최종회에서는 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하선(여진구 분)이 소운(이세영 분)과 운명처럼 재회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배우 여진구의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연기는 마지막까지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 하선은 이규(김상경 분)를 잃은 슬픔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충신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본 고통만큼 그를 죽음으로 내몬 반역자들을 향한 분노는 극에 달했다. 하선은 신치수(권해효 분)를 향해 망설임 없이 검을 휘둘렸고, 대비 김씨(장영남 분)를 폐서인하라는 명과 함께 사약을 내렸다. 이어 가짜 임금으로 보낸 궁에서의 생활도 마무리 지었다. 기성군(윤박 분)에게 선위(왕이 살아서 왕위를 물려주는 일)하고 다시 백성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 것. 소운 역시 그를 따라 궁을 나섰지만, 약조한 장소로 향하던 하선이 자객의 습격을 받으며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기다림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소운의 그리움이 깊어질 무렵,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하선과 소운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두 사람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왕이 된 남자’로 돌아온 여진구의 존재감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위태롭고 광기 어린 폭군 ‘이헌’의 서슬 퍼런 카리스마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광대 ‘하선’의 천진한 얼굴을 넘나들며 펼친 극단의 1인 2역 연기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헌과 하선이라는 두 ‘인생캐’를 탄생시킨 여진구는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모두 거머쥐며 월화극의 최강자로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궁에 이는 피바람의 중심에서 광기로 휩싸인 이헌의 위태로운 내면을 빈틈없는 감정 연기로 그려낸 여진구는 명불허전이었다. 이헌이 불같이 뜨겁고 위험했다면 하선은 자유롭고 순수했다. 목숨을 위협하는 온갖 술수와 계략 속에도 불합리한 세상과 맞서 성장하고 변화하며 진정한 성군을 꿈꾸었던 하선. 여진구는 그런 하선의 순수함과 강인함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역시 여진구’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하선 그 자체였던 여진구의 열연은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 중전 소운과의 애틋한 로맨스는 순수한 만큼 설렜고,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녹였다. 광기 어린 카리스마부터 가슴 절절한 멜로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여진구. 설렘과 긴장감을 섬세하게 조율하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는 매회를 레전드로 만들며 ‘갓진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갓진구로 시작해 갓진구 끝난 명품 드라마”, “여진구표 하선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하선부터 이헌까지, 여진구라 가능한 연기”, “여진구의 재발견. 순수부터 카리스마까지! 빨리 다음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한계 없는 여진구의 변신은 옳다”, “천상 배우 갓진구의 진가를 제대로 봤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지현, 아웃도어룩 완벽 소화하는 탄탄 몸매 ‘상큼 매력’

    전지현, 아웃도어룩 완벽 소화하는 탄탄 몸매 ‘상큼 매력’

    배우 전지현이 화보를 통해 탄탄한 보디라인과 아름다움을 뽐냈다. 네파는 ‘스타일 브리즈(style Breeze)’를 테마로 2019년 봄∙여름(S/S) 컬렉션을 발표하며 전속 광고 모델 전지현과 함께한 어반 아웃도어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로 6년째 네파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전지현은 화보 속에서 탄탄한 보디라인과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를 통해 전지현은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존재를 넘어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여성들이 보다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도록 영감을 주는 멘토와 같은 역할을 보여준다.전지현은 지난 겨울 네파의 FW화보를 통해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도시 여성의 무드와는 180도 바뀐 자유 분방하고 청량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자동차, 자전거, 서핑보드 등 다양한 소품에 따른 능숙하고 끼 넘치는 포즈를 통해 다채로운 어반 아웃도어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한편, 청량한 매력이 듬뿍 담긴 전지현의 어반 아웃도어 화보는 네파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추자현..대본리딩 현장 공개 “연기 구멍 無”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추자현..대본리딩 현장 공개 “연기 구멍 無”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아름다운 열연이 돋보였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이청아, 남다름, 김환희, 서동현, 동방우, 윤나무, 정재성, 조재룡, 서영주, 이지현, 명지연, 강말금, 박지후, 금준현, 양한열, 강현욱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펼쳐진 이날 현장은 “좋은 작품을 연출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고, 기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저야말로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대중들에게 이야기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잘하고 싶다”는 박찬홍 감독의 각오로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지우 작가 또한 “이 드라마가 제 작가 인생에 중요한 작품이 될 거라는 강력한 예감이 든다.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의 인사와 캐릭터 소개와 함께 대본 연습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먼저, 아들을 둘러싼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투쟁하는 아빠 박무진과 엄마 강인하 역을 맡은 박희순과 추자현은 부모의 절실함을 온몸으로 연기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던 두 배우는 연습이 시작되고 무진-인하 부부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대본 연습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무진 역의 박희순은 슬픔을 삼켜내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현장에 있는 이들 마저 가슴 저릿하게 만들었다. 인하 캐릭터에 녹아든 추자현이 눈물을 흘리는 순간에는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숨죽이고 몰입했다. 오만석과 조여정은 아들의 잘못을 덮기 급급한 아빠 오진표와 엄마 서은주 역으로 분해 대사 하나하나를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소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만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고, 조여정의 섬세한 연기도 빛을 발했다. 자식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를 합리화해나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것. 또한, 묵직한 존재감을 떨치는 모든 배우들이 각자 캐릭터에 너나 할 것 없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인하의 동생 강준하 역의 이청아는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중심을 잡았고, 무진과 인하의 아들 박선호 역의 남다름, 딸 박수호 역의 김환희를 비롯한 10대 배우들 또한 탄탄하고 신선한 연기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도 동방우, 윤나무, 정재성, 조재룡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연기 구멍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현장이 아름다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 덕분에 함께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캐릭터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름다운 현장,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박희순의 각오처럼 모든 배우들과 전 스태프가 작품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금요일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연리뷰] 200분 꽉 채운 열정 ‘슈퍼쇼7S’… 규현·슈퍼주니어 D&E 깜짝 선물까지

    [공연리뷰] 200분 꽉 채운 열정 ‘슈퍼쇼7S’… 규현·슈퍼주니어 D&E 깜짝 선물까지

    “슈퍼주니어는 멈추지 않습니다.”(이특) 슈퍼주니어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쇼7S’ 이틀째 공연을 열고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을 공연장 가득 채웠다. 15년차 아이돌 그룹의 노련한 무대는 이름처럼 변치 않는 ‘엘프’(팬덤명)들의 열띤 함성 속에서 더욱 빛났다. 동해, 은혁, 희철, 예성, 이특, 신동, 려욱, 시원 등 8명의 영상이 전광판에 하나씩 지나가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려욱의 웅장한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고, 멤버들은 첫 곡인 ‘블랙 수트’(Black Suit)에 맞춰 뮤지컬처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마시타’(MAMACITA), ‘슈퍼맨’(SUPERMAN), ‘돈 돈!’(Don’t Don) 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들이 이어졌다.이번 공연은 2017년 12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 ‘슈퍼쇼7’의 앙코르 콘서트로 한층 특별해진 무대로 꾸몄다는 의미에서 ‘S’가 붙었다. 은혁이 콘서트 무대연출을, 신동이 영상연출을 직접 맡아 의미를 더했다. “총연출을 맡았다”고 인사를 꺼낸 은혁은 “‘떴다 오빠’와 ‘슈퍼 두퍼’(Super Duper) 때는 꼭 일어나달라”며 세심한 연출자로서 공연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8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로 ‘슈퍼쇼’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와 려욱의 ‘취해’ 무대는 메인보컬들의 빼어난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동해와 은혁은 각자의 솔로곡인 ‘지독하게’와 ‘일루션’(Illusion)을 각각 선보였고 슈퍼주니어 D&E로서 ‘떴다 오빠’와 ‘촉이 와’ 무대를 신나게 함께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힐링이 필요해’를 감미롭게 부르던 시원은 갑자기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하고 나와 깜짝쇼를 펼쳐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인 이특의 ‘메리 미’(Marry Me), 은혁과 함께 부른 희철의 ‘나비잠’도 빼놓을 수 없는 무대였다. 신동의 무대에는 그룹 유브이(UV)가 함께 나와 지난달 27일 공개된 ‘치어맨’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코믹한 무대 못지않게 스턴트 치어리딩팀 ‘빅타이드’의 고난도 묘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핑크판타지도 함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선물도 공개됐다. 본 공연을 마치며 은혁이 “이 자리에 곧 돌아올 규현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하자 전광판에는 객석에 앉아 있다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규현의 모습이 비쳤다. 은혁은 “규현이가 최근에 살 빼고 있다고 했는데 100%는 아닌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 뒤 “저희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여러분과 함께할 날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규현은 오는 5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은혁은 앙코르 무대가 끝난 뒤 또 하나의 선물을 엘프들에게 풀어놨다. 그는 “저는 내일부터 또 다른 콘서트 연출을 준비한다”며 “슈퍼주니어 D&E 단독 콘서트가 4월 한국에서 시작된다”고 알렸다.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슈퍼주니어는 이날 3시간 넘게 이어간 공연에서 ‘쏘리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미인아’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귀여운 동물 잠옷을 입고 노래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희철은 “멤버들에게 우리가 나이가 들어도 오래오래 평생 친구로 있자는 얘기를 했다”며 “슈퍼주니어 멤버여서, 여러분이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2월 처음 시작한 ‘슈퍼쇼’는 10년 넘게 이어오며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2030 세대] ‘테헤란의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임명묵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4학년

    [2030 세대] ‘테헤란의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임명묵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4학년

    1979년 2월 1일 테헤란, 수염을 늘어뜨린 강렬한 눈빛의 노인이 비행기에서 내렸다. 그는 63세에 이란을 떠나 14년 만의 망명을 끝내고 고국에 돌아왔다. 그는 이후 권력투쟁을 거쳐 신생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지도자가 된다. 반면 14년 전에 그를 유배시킨 이란의 전제군주, 모하메드 레자 팔레비는 망명길에 올랐다. 이 일련의 사건들은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불린다. 세계에 끼친 파급효과에 비해 이란 혁명의 의의는 여전히 흐릿하다. 처음 듣는 인명은 차치하고, 혁명의 주요 이념인 시아파 이슬람주의, 이후 등장한 이슬람 신정체제까지 이질적이다. 거기에 여성들이 청바지를 입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혁명 전의 대학가 풍경과 칙칙한 검은 베일을 뒤집어쓴 혁명 후 사진들을 비교하자면 이것은 전근대 세력이 주도한 거대한 퇴보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도한 일반화를 무릅쓰고 다른 문화권 특유의 고유명사들을 잠깐 지우면, 1979년의 이란에서는 더 익숙한 이야기를 역시 관찰할 수 있다. 1973년 석유파동으로 갑작스럽게 큰돈을 만지게 된 팔레비 왕조는 열정적 근대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테헤란을 중심으로 한 도시 경제는 세계와 급속도로 연결됐고, 자연스레 서구화된 문화를 향유하는 중산층도 출현했다. 문제는 그 같은 발전 와중에 전혀 수혜를 받지 못한, 아니 오히려 절망에 빠지게 된 인구집단이 광범위하게 남았다는 것이다. 토지개혁이 실패한 이란에서 농업은 파탄 났고, 빈곤한 농민들은 도시의 슬럼가로 계속 들어왔다. 도시의 중소상공인들도 자신들의 문화적 전통을 잠식하는 서구화에 위협을 느꼈다. 여기에 성직자들이 합세하면서 혁명의 불씨는 타올랐다. 즉 이란 혁명은 불균등 발전하에서 벌어진 문화적 균열로 발생한 분노가 만들어낸 혁명이었다. 40년 전 이란에서 벌어진 일들에 서구 사회는 큰 교훈을 얻지 못했다. 이란 혁명이 제3세계 어딘가에서 일어난 괴상한 사건이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이란 혁명이 서구 사회가 30여년 뒤에 겪게 될 미래를 보여 줬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평가할 능력이 없었던 것에 가까웠다. 하지만 불균등 발전과 문화적 균열로 촉발된 분노, 그리고 그 분노를 정치적 에너지로 동원해내는 카리스마적 지도자로 요약할 수 있는 ‘테헤란의 길’은 40년간 꾸준히 세력을 확대해 왔다. 우리는 그 같은 정치적 운동을 ‘포퓰리즘’이라고 부른다. 2019년 현재, 서구의 정치적 갈등이 어떤 축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자. 한쪽에는 세계경제에 편입돼 점점 더 부유해지고 문화적으로도 세련된 대도시 중산층이 있다. 반대쪽에는 세계경제에서는 배제되고 문화적으로 멸시당하는 ‘자기 땅의 이방인들’이 있다. 이 두 집단의 갈등이 현재 미국과 서유럽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대립의 요체다. 호메이니가 이란에 도착하고 4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테헤란의 혁명’은 진행 중이지 않을까.
  • 수목드라마 ‘빅이슈’ 한예슬 “정말 자상하고 매너 좋아”

    수목드라마 ‘빅이슈’ 한예슬 “정말 자상하고 매너 좋아”

    ‘빅이슈’ 한예슬이 지수현 캐릭터에 대해 “스마트하면서도 냉철하며 당찬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한예슬은 극중 선데이통신의 매력적인 편집장 지수현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한예슬은 본인이 연기하는 수현에 대해 “스마트하면서도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인물”이라며 “그리고 많은 정보력과 인맥을 가지고 이슈를 잡아내는 아주 당차고, 때론 무섭고 능력있는 여성이기도 하다”라며 똑 부러지게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이같은 캐릭터를 위해 그녀는 “시크하고 도도하고 카리스마있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스타일링에도 포인트를 주고, 목소리 톤이나 눈빛이나 분위기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귀띔했다. 특히, 그중 파파라치 사진기자로 활약할 주진모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 때문에 많이 떨었다. 그런데 같이 연기해보니 정말 자상하고 매너가 좋으셔서 지금은 편안하게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라며 “특히 저보다 어렵고 힘든 촬영분량이 많은데도 최선을 다해 연기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파이팅을 보낸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그러다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과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저의 연기변신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시면 될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던 그녀는 이내 그동안 촬영분 중 기억나는 장면으로 주저없이 극 초반의 서울역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많은 사람들 중 누구 하나라도 흐트러짐이나 NG없이 원테이크로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공들여서 찍은 만큼 아주 멋있고 마치 영화같은 영상이 나왔다”라며 “이처럼 ‘빅이슈’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많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기대하시는 만큼 훌륭한 드라마를 선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오는 3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로운 것에 끝없이 호기심 갖죠”...‘도전적 카리스마’의 지휘자 유로프스키

    “새로운 것에 끝없이 호기심 갖죠”...‘도전적 카리스마’의 지휘자 유로프스키

    “오케스트라와의 관계는 긴 여행과도 같습니다. 여행처럼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도전적이죠.”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롭스키(46)는 구스타보 두다멜, 야닉 네제 세갱 등과 함께 2000년대초 세계 지휘계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젊은 거장으로 꼽힌다. 오는 3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런던필하모닉과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유롭스키는 “런던필하모닉은 새로운 것에 대해 끝없이 호기심을 갖는 저의 스타일과 맞는 악단”이라고 자평했다. 유롭스키는 34세였던 2007년부터 런던필하모닉의 수석지휘자를 맡았다. 젊은 나이에 87년 역사의 악단을 10년 넘게 이끌어온 그의 답변에는 ‘탐험’, ‘도전’ 등의 단어가 주를 이뤘다. 유롭스키의 이력 역시 도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성격을 잘 말해준다. 지휘자 미하일 유롭스키의 아들인 그는 구소련이 붕괴되던 1990년 고국을 떠나 독일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해 아일랜드 웩스포드 페스티벌 오페라에서 데뷔했다. 유럽 여러 도시를 오가며 성장한 그는 고국 ‘러시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커리어를 쌓아왔다. 가족과 거주하는 베를린을 “가장 개방적인 도시”라고 소개하는 유롭스키는 “다양한 문화에서 다양한 음악을 보고 듣고 지휘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이 새로운 프로젝트나 현대음악을 접했을 때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영양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적 전통을 공부하는 것을 즐긴다”며 “이제 거의 모든 문화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아침마다 동양에서 유래한 요가를 즐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또다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친(親) 푸틴 성향으로 강한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과 달리 유롭스키는 러시아 정치와 거리를 두고 온전히 음악에만 매달려온 인물이라는 평가받는다. 그는 “악보는 제 음악의 모든 것이고, 모든 아이디어의 법칙과 기초이자 영감의 원천”이라며 “악보를 탐구하고 이해는 과정에서 저만의 방식대로 작곡가의 의지와 메시지를 증명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내한에서 독일의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와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에 이어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한편 유롭스키는 베를린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키릴 페트렌코의 뒤를 이어 2021년 시즌부터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포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페즈 ‘디바의 카리스마’

    [포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페즈 ‘디바의 카리스마’

    가수 겸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AFP 연합뉴스
  • [씨줄날줄] 약산 김원봉/이두걸 논설위원

    [씨줄날줄] 약산 김원봉/이두걸 논설위원

    조승우와 이병헌. 한국 영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들이다. 이들은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모두 동일 실존 인물을 연기했다는 점이다. 독립운동가 약산(若山) 김원봉(1898~1958)이 바로 그다. 조승우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내가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라는 대사로 짧지만 굵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병헌은 이듬해 ‘밀정’에서 강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약산을 보여 준다. ‘암살’은 최동훈, ‘밀정’은 김지운 등 한국 영화계의 거장들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문화계가 바라보는 약산은 이미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거인이다. 오는 5월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TV 드라마도 방영된다. 김원봉은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義烈團)과 따로 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의열’은 ‘정의로운 일을 맹렬히 실행한다’는 뜻이다. 1919년 11월 결성한 의열단은 조선총독부와 일본 군부, 친일파 등을 주적으로 삼고 폭력 투쟁을 전개한다. 이들의 행동강령은 1922년 단재(丹齋) 신채호가 저술한 ‘조선혁명선언’에 집약돼 있다. 단재는 “민중은 우리 혁명의 대본영이고,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한 무기”라고 설파한다. 종로·부산·밀양경찰서 및 총독부 폭파 사건, 일본 도쿄 황궁 니주바시교 폭파 사건 등이 의열단의 대표적인 활동이었다. 약산은 이후 조선의용대 대장, 한국광복군 부사령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을 지냈다. 그를 빼놓고는 1920년대 이후 독립운동사가 설명되지 않는다. 일제는 백범 김구 선생보다 두 배 많은 100만원의 현상금을 그의 목에 걸 정도였다. 해방 뒤에는 좌우합작을 추진하다가 1948년 북으로 넘어갔다. 여운형과 김구가 암살되고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이 본격화된 이후였다. 친일파 고등경찰 노덕술에게 고문을 받은 게 월북의 계기라는 분석도 있다. 북에서는 국가검열상, 노동상 등을 지냈지만 1958년 옌안파 제거 때 숙청됐다. 남과 북 모두 김원봉이라는 이름을 지우려 한 까닭이다.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원봉 선생에게 마음속으로나마 독립유공자 훈장을 달아 드리고, 술 한잔 바치고 싶다”고 남겼다. 국가 중심 보훈혁신위원회도 최근 김원봉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권고했다. 그러나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현행 서훈 기준이 바뀌지 않는 한 이는 불가능하다. 다만 “독립운동에 대한 최종적 평가 기준은 1945년 8월 15일 시점”이라는 혁신위의 권고는 경청할 가치가 있다. 일생을 민족해방에 바친 신산(辛酸)했던 그의 삶을, 해방 이후의 행적을 이유로 부인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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