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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인은 모두 처벌하고…‘왜 오수재인가’ 그래서 답은

    악인은 모두 처벌하고…‘왜 오수재인가’ 그래서 답은

    서현진이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로 분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10%대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왜 오수재인가’ 최종회 시청률은 10.7%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회에서 오수재(서현진 분)는 TK로펌 대표 최태국(허준호)의 추악한 민낯과 끔찍한 악행을 세상에 알렸다. 오수재는 최태국의 심복이었던 비서실장의 마음을 돌려 최태국이 전나정, 박소영, 홍석팔을 죽음으로 떠민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한수그룹 회장 한성범, 유력 대선후보 이인수가 연루돼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10년 전 억울하게 의붓동생 살인 혐의를 뒤집어쓴 공찬(황인엽)의 사건도 진실이 드러나면서 진범인 최태국 일당의 아들들이 법의 심판대에 섰다. ‘왜 오수재인가’는 진실과 거짓, 정의와 악행이 대립하는 구도로 극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가며 호평받았다. 진실과 정의 편에 서려는 오수재는 기존 법정물의 착한 캐릭터들이 마음이 여린탓에 악역의 힘에 밀려 고군분투하는 것과 달리, 냉철하고 영리한 변호사로서 최태국과 팽팽하게 맞서며 긴장도를 높였다. 오수재를 연기한 서현진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성공한 변호사의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최태국 역의 허준호 역시 모든 권력을 손에 쥐고 자신의 입맛대로 세상을 호령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립 구도를 만들었다. ‘왜 오수재인가’는 극의 초반부터 박소영의 미심쩍은 극단적 선택으로 오수재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사건을 빠르게 전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 과거 국선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났던 오수재와 공찬이 로스쿨에서 교수와 학생으로 만나 로맨스를 펼치는 전개가 다소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법정물을 기대한 시청자에게는 개연성 없는 로맨스가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일각의 반응이다.
  • “앵글 밖에서도 장군님 기운 담아 전 세계 관객에 충무공 알리고파”

    “앵글 밖에서도 장군님 기운 담아 전 세계 관객에 충무공 알리고파”

    “이순신 장군을 알아갈수록 흠결이 없으신 분이어서 저는 점점 초라해지더라고요. 배우로서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베테랑 배우 박해일에게 영화 ‘한산: 용의 출현’(오는 27일 개봉)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 ‘명량’의 후속작인 데다 국민 모두가 아는 성웅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해일은 “흥행적인 측면보다 이순신이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첫 촬영 때 한여름에 무거운 갑옷을 입고 판옥선 위 장루에 혼자 올랐는데, 전 스태프가 저를 주시하고 있더라고요. 어깨가 너무 무거웠지만 최대한 정중동하면서 이 작품을 잘 견뎌 내고 싶었죠.”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인 ‘한산’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산도대첩을 다뤘다. 7년 전 ‘명량’에서 최민식이 카리스마 넘치는 용맹스러운 리더 이순신을 연기했다면 ‘한산’에서 박해일이 맡은 이순신은 냉정한 시선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차분히 지략을 펼쳐 내는 지장으로 그려진다. ●최민식 선배와 다른 모습 선보여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갈 역량도 안 되고, 저와는 기질적으로 다른 배우이기 때문에 가장 차분한 방식으로 저만의 이순신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선사하는 지혜로운 장수이자 덕장으로서의 이순신 면모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산’의 이순신은 대사가 거의 없는 절제된 인물로 그려진다. 영화 자체의 톤도 신파나 감정의 과잉을 덜어 내고 인물이 버텨 내는 이야기에 집중했다. 박해일은 “이번에 호흡과 눈빛, 바닥에 서 있는 자세가 대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카메라가 안 보이는 곳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와 기운을 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난중일기 등 관련 서적 탐독하며 준비 박해일은 ‘난중일기’를 비롯해 한산도대첩을 다룬 역사책을 탐독하고, 촬영 전 경남 통영 한산도 제승당(이순신 사적지)도 직접 찾았다. 그는 “7년간 전쟁에 집중하기 위해 가족들과의 왕래도 자제한 것을 보면서 이순신이 확실히 보통 장수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이순신의 핵심 전술인 학익진과 거북선이 왜군을 물리치는 후반 51분 분량의 초대형 해상 전투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산에서 벌어지는 육지전뿐만 아니라 팀플레이가 강조된 것도 전편과의 차별점이다. 바다가 아닌 크로마키 앞에서 해상 장면을 촬영을 했다는 박해일은 “마치 무대에서 연극하는 느낌으로 연기했다”며 웃었다. ●할리우드 영화처럼 즐겨주셨으면…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관객 앞에 선 박해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해외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무래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보실 테지만 관객분들이 ‘한산’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순신 장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른 나라의 해군 제독에 견주기 충분한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세계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 설현, 두 눈 의심한 패션 ‘혹시 속옷인가요?’

    설현, 두 눈 의심한 패션 ‘혹시 속옷인가요?’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21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화보 같은 일상이 감탄을 자아낸다. 설현은 검은색 민소매에 명품 C사 가방을 매치했다.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동시에 감도는 분위기다. 특히 군살 없는 몸매가 시선을 강탈한다.한편 설현은 지난 5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출연을 확정 짓고 스트리밍 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있다.
  • [데스크 시각] 지도자의 인기 비결/주현진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지도자의 인기 비결/주현진 국제부장

    왕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고,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일이니, 돼지고기와 쌀 없이는 국가를 안정시킬 수 없다.”(王者以民爲天, 民以食爲天, 猪糧安天下) 한(漢)나라 유방(劉邦)의 책사인 역이기(酈食己)의 이 말(한서 역이기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변의 진리로 통한다. 국민의 먹고사니즘은 지도자의 지지율을 결정하는 바로미터인 만큼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허덕이며 민생이 위협받는 요즘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각국 지도자들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마비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며 촉발된 고물가로 고통스러워하는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 심판대 앞에 서 있다. 당장 9%대로 치솟은 물가에 지지율이 고꾸라지고 있는 지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다. 전쟁 비용으로 충당되는 러시아의 원유 수출 차단을 압박하지만, 그 때문에 공급 감소로 국제 유가는 치솟고 인플레이션이 악화돼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쓰고 있다. 자국 언론인 암살 배후로 지목돼 “국제 왕따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공언한 사우디 왕세자까지 찾아가 증산을 요청할 만큼 백방으로 뛰지만 성과가 없다. 인플레이션 완화는 내년에나 가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대로라면 오는 11월 중간선거는 고사하고 2024년 재선에 나서기도 어렵다며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소리마저 듣고 있다. 올가을 장기 집권의 문을 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눈에 보이는 지지율은 없지만, 원성을 사기는 마찬가지다. 방역은 금메달이라고 내세웠던 ‘코로나 제로’ 정책이 공산당 권력의 초석인 경제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곤두박질쳤는데, 이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경제 중심지 상하이(-13.2%) 등의 지역을 방역 때문에 전면 봉쇄한 탓이 크다. 세계 추세에 나 홀로 역행한 완화 정책으로 연초 공언한 경제성장률 목표(5.5%)를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중국인이 예민하게 여기는 돼지고기값(물가)이 급등하는 가운데 청년 실업률(고용)은 역대 최고로 치솟고 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 주석의 최대 치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걸 보면 인민의 분노 수위를 짐작할 수 있다. 취임 100일도 안 된 윤석열 대통령도 지지율이 30%대까지 미끄러졌다. 역시 문제는 경제이지만 상황은 더 나쁘다. 중국처럼 거대한 자원과 내수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의 물가 결정 요소인 에너지·곡물·부동산 가격 이외에도 환율이란 복병까지 안고 있다.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연말까지 한미 금리 역전이 확실시되기에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방어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침체는) 고물가를 잡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는 마당에 생기는 문제여서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인식의 표출은 가뜩이나 인플레이션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더 불안하게 한다. 시절이 좋을 때는 카리스마, 검소함, 소통, 포용력 등으로 지도자를 평가하지만 민생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자질은 위기 돌파 능력이다. 일각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고통 분담을 눈물로 호소하며 민심을 모으고 위기를 극복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을 흘려들을 일이 아니다. 민생을 지키지 못하면 정권도 담보하기 어렵다는 역이기의 말까지 거론할 필요도 없다.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강한 리더의 모습을 사람들은 보고 싶어 한다.
  • ‘외계+인’ 김우빈 “SF 장르에 묘한 소속감 생겼죠”

    ‘외계+인’ 김우빈 “SF 장르에 묘한 소속감 생겼죠”

    “촬영장에 복귀한 첫날의 공기와 세트장의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나요. 현장에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했죠.” 배우 김우빈(33)에게 영화 ‘외계+인’의 의미는 각별하다.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을 준비하던 중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최 감독의 작품으로 복귀해 인연을 이어 갔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김우빈은 “지난 12일이 비인두암 치료를 끝낸 지 꼭 5년이 된 날이었는데, 검사 결과 전보다 더 깨끗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느낌”이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20일 개봉하는 ‘외계+인’은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을 소재로 SF와 판타지·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작품. 그는 고려시대와 2022년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 작품에서 지구로 호송된 외계 행성의 죄수들을 인간의 몸에 가두고 관리하는 로봇 ‘가드’ 역할을 맡았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좀 어려워서 읽는 데 8시간이 걸렸어요. 다시 보니 캐릭터가 눈앞에 그려지기 시작했지요. 오랜 시간 지구에서 홀로 임무를 수행한 가드는 외롭고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연기할 때 저도 비슷한 마음가짐이 되더군요.” 이 작품에는 가드와 어디든 동행하는 또 다른 로봇 썬더가 등장한다. 김우빈은 썬더가 가드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에서 1인 4역을 소화했다. 그는 가장 마음에 드는 변신 캐릭터로 화려한 핑크 정장을 입은 자유로운 영혼 ‘낭만썬더’를 꼽았다. “변신 캐릭터에도 기운의 차이를 두려고 했어요. ‘낭만썬더’는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점이 있어서 연기할 때 더 자유롭고 즐거웠죠. 첫 촬영 날 전신 타이즈를 입고 썬더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는데,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지만 과감히 롱패딩을 벗고 스태프 사이를 걸어 다닌 기억이 나네요(웃음).” 촬영 전 외계인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도 했다는 그는 “SF 장르는 처음이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무서우면서도 즐거웠다”며 “현장에서 감독님과 치열하게 이야기하면서 영화를 만들다 보니 SF 영화에 대한 묘한 소속감마저 생겼다”고 털어놨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은 카리스마 있고 개성 있는 외모에 액션에서 멜로,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의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했다. 그 때문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지난 늦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우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장 정준 역으로 복귀하자 유독 반가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기존에 화려하거나 거칠고 강렬한 캐릭터를 많이 보여 드렸는데 드라마에서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라 더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에게서 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까지 쉴 틈 없이 촬영을 마친 그는 당분간 쉬면서 차기작을 고를 계획이다. “예전에는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을 참고 희생하는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사라졌어요. 이제 비로소 일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웃음)” 
  • [포토] 효린, 썸머퀸의 압도적 카리스마

    [포토] 효린, 썸머퀸의 압도적 카리스마

    가수 효린이 “홀로서기 후 첫 쇼케이스라 떨린다”고 밝혔다. 효린은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효린은 쇼케이스 시작과 동시에 새 앨범 수록곡 ‘오버 유’를 불렀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효린은 “홀로서기 후 첫 쇼케이스라 감회가 새롭다”며 “긴장이 많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는 효린이 직접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노 땡스’(NO THANKS)와 ‘오버 유’(Over you), ‘보디 토크’(BODY TALK), ‘아 예’(Ah yeah), ‘레인 로우’(Layin’ Low), ‘와카 붐’(Waka Boom)까지 총 6곡이 수록돼 효린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
  • 이희옥 “‘짱깨주의의 탄생’은 의지의 영역이 분석의 영역 압도한 것“

    이희옥 “‘짱깨주의의 탄생’은 의지의 영역이 분석의 영역 압도한 것“

    서울신문 19일자 27면 ‘평화연구소의 창’에 실린 이희옥(62)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인터뷰 앞 대목을 온라인에 게재합니다. 한 시간 남짓 인터뷰 가운데 지면에 실린 내용보다 앞서 얘기를 나눈 내용입니다. -수교 30주년을 돌아보며 복잡한 감정이 교차할 것 같다. “수교 당시는 두 나라가 서로 필요해 이를테면 이익의 균형을 찾았다. 교섭 과정에 대한 구술사를 펴내면서 협상에 참여했던 외교관들이 한국의 요구와 중국의 요구가 맞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했다. 서로에게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생각한 것이다. 또 그 때는 서로의 체제와 제도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는 중국을 ‘죽의 장막‘이라 일컬었고, 사회주의적 행동 양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올 지 몰랐다. 중국도 탈냉전 시기에 자본주의 한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정리가 잘 안 돼 있었다. 따라서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이익의 균형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어느 시기 서로를 잘 안다는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상대의 행동이나 정책의 의도와 속살들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중국이 사회주의 정체성을 더 분명하게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가치관의 차이가 벌어지고 두 나라 관계의 버팀목이었던 경제관계도 보완성보다 경쟁성이 강화됐으며, 국제질서를 둘러싼 해석의 차이도 등장했다. 무엇보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상대의 외교행태가 권위주의적 방식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비판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두 나라 국민들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데. “구조적인 문제라 해법이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고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다. 상대의 인식과 행동을 내 중심, 내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어려워진다. 사람을 잘 모를 때는 저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쉽게 예단하지 않는데 그를 잘 안다고 생각하면 그의 행동을 쉽게 예단하면서 희망적 예단이 많이 나타난다. 다시 말해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도 있고 서로의 행동에 대한 기대 차이, 다양한 문제에 대한 역할 차이도 나타났다. 한중관계는 이런 차이가 동시에 분출하는 국면이다.” -김희교 교수의 ‘짱깨주의의 탄생’을 어떻게 보는지.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조심스럽다. 사회과학자로서 중국 문제를 보는 제 입장만 말하고자 한다. 오늘날 중국에 대해 미국과 서구가 악마화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 동맹국을 묶어 중국을 때려 중국의 패권 속도를 늦추려는 미국의 어두운 세계전략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선 안된다. 한미동맹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동맹의 의인화’에 빠지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인들 삶의 저변을 약화시키는 중국 정부나 지도부의 행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다. 국내에서 중국을 보는 차가운 시선도 외부 상징조작의 결과라기보다 중국을 보는 변화된 우리 학계의 흐름, 또는 민주주의의 인식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모든 중국 문제를 미국의 음모론 같은 환원주의에 기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점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화라는 조건을 걸었지만, 전직 대통령의 책 추천도 성급했다고 본다. 전직 대통령 말의 무게는 문제의 본질 밖에서 불필요한 논쟁을 지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외교나 대북정책에서도 의지의 영역이 분석의 영역을 압도하는 과정에 많은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다.” -조금 쉽게 풀이해달라. “선의의 의지와 행동이 한반도 문제를 풀어야 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으나, 생각보다 중국과 북한이 미국과 서구에 포위당했다는 의식이 강했고, 한국의 중재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전략적 선택 때문에 결과적으로 잘 작동하지 않았다. 남북관계를 관리하는 데 성과를 거뒀으나, 근본적인 해결 과정의 진전에는 의지의 영역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과 인민대중은 얼마나 일치된 지향을 갖고 있나. “중국의 지식인들이나 기업인들, 시장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중국의 정책 노선은 부조화가 있다. 다만 일반 대중은 시진핑 체제에 대한 지지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시진핑 체제는 이런 대중지지에 기반해 권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정책적 유인이 강하다. 과거 문화대혁명을 동란이라고 표현하는데 오늘날 중국사회를 난동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회적 격차가 너무 커졌다. 이런 점에서 중국 국민들은 ‘이러려고 사회주의를 했나”하는 신념의 위기로 나타났다. 이를 포착해 시진핑 체제는 개발독재 방식의 선부론이 끝났다며 공동부유론 구호를 만들고 대중의 불만을 빼주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지 제시하면서 사회주의 정체성의 정치를 다시 시도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렇다. 시 주석이 대중에 내세울 짧고 명확한 정치적 업적이 잘 안 보인다. 국내 정치사회를 통합했다든지 경제 성적이 좋았다든지 아니면 국제관계를 매력적으로 이끌어 중국의 시대를 열었다는, 그런 것이 없으니까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위기를 부르짖을 수밖에 없게 된다. 마오쩌둥 시대는 정치적 위기를 강조하고 덩샤오핑 시기는 경제적 위기를 강조했는데 지금은 전 지구적 위기를 강조하는 것 같다. 100년 만에 찾아온 대변국이란 표현도 이런 맥락에서다. 역설적으로 미중전략경쟁도 시진핑의 리더십 강화에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민주화 운동을 통해 권력의 변화를 가져온다든지, 중산층의 이반을 통해 정치사회가 균열된다든지, 지배층의 개혁파와 대중이 결합해 권력 지형을 바꿀 가능성은 많지 않다.” -‘인민영수’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마오쩌둥 때 위대한 영수라고 했으니 시진핑 체제가 마오 시기로 돌아간다는 평가를 종종 받는다. 마오는 카리스마 리더십의 정점이었는데 덩샤오핑은 상대적으로 밑으로부터의 자발적 동의에 근거한 헤게모니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시진핑은 그런 수준에 미치지 못해 자신의 사상을 헌법과 당강령에 반영하는 등 인위적으로 상징을 조작하고 있다. 영수란 표현을 강조하는 것은 그 권력이 생각보다는 취약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일 수 있다.”-지면 기사 보러가기
  • 전도연, 확 달라진 얼굴…가슴골 노출에 카리스마 

    전도연, 확 달라진 얼굴…가슴골 노출에 카리스마 

    배우 전도연이 과감하게 가슴골을 노출한 의상을 입은 채 카리스마 넘치는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4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도연의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1973년생인 전도연은 올해 50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눈빛, 분위기, 포즈에서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가슴골이 보이는 아찔한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고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평소 청순미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전도연은 이러한 콘셉트에 따라 또 한 번 확 달라진 얼굴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전도연은 2007년 제60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같은 해 제2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다. 지난해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생일)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도연은 2023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배우 정경호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린다. 극 중 전도연은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이자 과열된 입시 교육시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 남행선 역을 연기한다.
  • 이재명 ‘밭갈이’ 독려 vs 97그룹 ‘어대명’ 깨기… 민주 당권경쟁 후끈

    이재명 ‘밭갈이’ 독려 vs 97그룹 ‘어대명’ 깨기… 민주 당권경쟁 후끈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연일 ‘밭갈이’(지지층 확대)를 독려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기 위해 이 의원과 각을 세우며 바닥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트위터에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글을 올렸다. 독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의 저서 ‘권리를 위한 투쟁’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당의 주인인 당원이 돼 권리 행사를 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 의원은 전날엔 지지자들에게 “권리당원으로 입당해 달라. 월 1000원 당비를 내면 민주당의 모든 의사 결정에 참여 가능”이라고 했고, 지난 9일엔 지지자들의 주변 당원 가입 권유 글에 “또금만(조금만) 더 해두때여(해주세요)”라며 격려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진 전당대회가 아닌 당대표 선출 뒤 2024년 총선 공천권 행사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 당원에 가입한 뒤 6개월 이상 당비를 내면 권리당원으로 차기 총선 때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 지지층이 많이 가입해야 이 의원 뜻대로 향후 공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일인 오는 17~18일에 맞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97그룹 4인방(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은 이 의원을 비판하거나 차별화를 내세우며 국민·당원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고향인 전북을 찾아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났다. 이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지금은 1위지만 허망한 안방 대세론에 불과하다”며 “‘어대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저와 함께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의원과는 추구하는 리더십 성격이 다르다”며 “이 의원이 카리스마로 이슈를 확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저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 의원들과 낮은 자세로 함께하는 타입이다. 지금은 이런 리더십도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전날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정세균계가 범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만큼 비명(비이재명)계의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주 출마 선언 후 고향인 대전·충남을 돌면서 민주당 창당 원로를 찾는 등 민심을 청취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도 잇따랐다. 3선 정청래, 초선 장경태 의원에 이어 초선 양이원영 의원도 이날 “역대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이 있다. 유능한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전면에 배치돼야 한다”며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초선 이수진(동작을) 의원과 재선 박찬대 의원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 친문계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이 12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원외에선 박영훈(28) 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혁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 달아오르는 민주당 당권경쟁…이재명 연일 ‘밭갈이’ 독려 vs 이재명에 각 세우는 ‘97그룹’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연일 ‘밭갈이’(지지층 확대)를 독려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기 위해 이 의원과 각을 세우며 바닥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트위터에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글을 올렸다. 독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의 저서 ‘권리를 위한 투쟁’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당의 주인인 당원이 돼 권리 행사를 해달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 의원은 전날엔 지지자들에게 “권리당원으로 입당해 달라. 월 1000원 당비를 내면 민주당의 모든 의사 결정에 참여 가능”이라고 했고, 9일엔 지지자들의 주변 당원 가입 권유 글에 “또금만(조금만) 더 해두때여(해주세요)”라고 격려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진 전당대회가 아닌 당 대표 선출 뒤 2024년 총선 공천권 행사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 당원 가입 뒤 6개월 이상 당비를 내면 권리당원으로 차기 총선 때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 지지층이 많이 가입해야 이 의원 뜻대로 향후 공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일인 오는 17~18일에 맞춰 출마 선언을 할 전망이다. 이 의원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97그룹 4인방(강병훈·강훈식·박용진·박주민)은 이 의원을 비판하거나 차별화를 내세우며 국민·당원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고향인 전북을 찾아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났다. 이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지금은 1위지만 허망한 안방 대세론에 불과하다”며 “‘어대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저와 함께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으로 나가자”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의원과는 추구하는 리더십 성격이 다르다”며 “이 의원이 카리스마로 이슈를 확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저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 의원들과 낮은 자세로 함께하는 타입이다. 지금은 이런 리더십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전날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정세균계가 범친문계로 분류되는 만큼 비명(비이재명)계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주 출마 선언 후 고향인 대전·충남을 돌면서 민주당 창당 원로를 찾는 등 민심을 청취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도 잇따랐다. 3선 정청래·초선 장경태 의원에 이어 양이원영 의원도 이날 “역대 가장 많은 국민 선택을 받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이 있다. 유능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전면에 배치돼야 한다”며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초선 이수진(동작을) 의원과 재선 박찬대 의원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 친문(친문재인)계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이 12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고,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에선 박영훈(28) 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 “한국서 마지막 방송” 대만 서희원♥ 구준엽, 유퀴즈 단독 출연

    “한국서 마지막 방송” 대만 서희원♥ 구준엽, 유퀴즈 단독 출연

    구준엽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2일 구준엽과 아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지난 3월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옛 연인의 전화번호를 고이 간직하고 있던 구준엽은 서희원 이혼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구준엽은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서희원과 운명처럼 다시 만나 20년 전 매듭짓지 못했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유퀴즈 녹화에서 구준엽은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결혼 잘했다는 생각은 매일 든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퀴즈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방송이며, 녹화 후 아내 서희원이 있는 대만으로 간다고 밝혔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들고 나타난 구준엽에게 유재석, 조세호는 아낌없는 축하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20년 만에 연인을 다시 만난 구준엽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자세히 듣고 싶어 출연을 요청하게 됐다"며 "구준엽 자기님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웨딩홀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촬영장에서의 구준엽 자기님은 기존에 알던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션이 아닌, 사랑에 흠뻑 빠진 찐 사랑꾼이었다"고 전했다. 20년 전 구준엽과 서희원의 첫 만남과 이별, 그리고 심장이 터질 듯한 재회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는 22일 오후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 “결혼했더니…” 서희원♥ 구준엽, 유퀴즈서 고백

    “결혼했더니…” 서희원♥ 구준엽, 유퀴즈서 고백

    구준엽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2일 구준엽과 아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지난 3월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옛 연인의 전화번호를 고이 간직하고 있던 구준엽은 서희원 이혼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구준엽은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서희원과 운명처럼 다시 만나 20년 전 매듭짓지 못했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유퀴즈 녹화에서 구준엽은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결혼 잘했다는 생각은 매일 든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들고 나타난 구준엽에게 유재석, 조세호는 아낌없는 축하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20년 만에 연인을 다시 만난 구준엽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자세히 듣고 싶어 출연을 요청하게 됐다"며 "구준엽 자기님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웨딩홀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촬영장에서의 구준엽 자기님은 기존에 알던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션이 아닌, 사랑에 흠뻑 빠진 찐 사랑꾼이었다"고 전했다. 20년 전 구준엽과 서희원의 첫 만남과 이별, 그리고 심장이 터질 듯한 재회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는 22일 오후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 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잘했다 생각” 왜?

    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잘했다 생각” 왜?

    가수 구준엽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구준엽이 출연해 아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독점 공개한다. 지난 3일 약 20년 전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옛 연인의 전화번호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전화를 건 구준엽의 용기와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운명 같은 서희원의 신의 한수가 만나 20년 전 매듭짓지 못했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유재석, 조세호는 아낌없는 축하를 건넨다.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라며 행복감을 드러내는 구준엽은 20년 전 서희원과의 첫 만남부터 헤어짐의 순간, 그리고 심장이 터질 듯한 재회의 순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결혼 잘했다는 생각은 매일 든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는 구준엽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20년 만에 연인을 다시 만난 구줍엽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자세히 듣고 싶어 출연을 요청하게 됐다. 구준엽 자기님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웨딩홀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촬영장에서의 구준엽 자기님은 기존에 알던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션이 아닌, 사랑에 흠뻑 빠진 찐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라는 말로 비하인드를 전했다. 방송을 통해 전해질 구준엽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이소라, 신동엽·강호동과 한솥밥… SM C&C 전속계약

    이소라, 신동엽·강호동과 한솥밥… SM C&C 전속계약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20일 “다채로운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이소라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SM C&C 소속으로 활동하며 긍정적이고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제 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발탁되어 방송 활동을 이어갔으며, KBS Joy ‘실연박물관’, MBC ‘언니네 쌀롱’, MBN ‘카트쇼’ 등을 통해 MC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워너비 패션 스타일을 선보임과 동시에 냉철하고 신랄한 심사평, 그리고 다양한 어록을 남기며 독보적 존재감을 전한 바 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모델이자, 진행 실력과 유머러스한 감각을 보유한 이소라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고루 갖춘 SM C&C와 함께 하며 더욱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소라가 전속계약을 맺은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박선영, 김태현, 장예원, 이혜성, 황신혜, 김수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 등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 지드래곤 “요즘 이슈 직간접적으로 알아”

    지드래곤 “요즘 이슈 직간접적으로 알아”

    지드래곤의 카리스마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보그 코리아 측은 15일 프랑스에서 찍은 지드래곤의 화보컷 두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나 또한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이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면서 배우고, 좋은 쪽으로 동기 부여가 되고 영향도 받는다. 그리고 진짜 궁금하다. 현재 이 순간의 흐름이(웃음)”라는 지디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두장의 화보 이미지 타이틀은 모두 지드래곤이 직접 보낸 것이며 그의 사적 스토리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번째 장미꽃을 얼굴에 댄 사진은 ‘La vie est belle(인생은 아름다워)’, 두번째 흑백 사진은 Aux mille nuits(천번의 밤 동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같은 소속사 가수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 및 결별’설에 휘말렸고, 특히 제니가 방탄소년단 뷔와 환승 이별 및 열애설에에 휩싸이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으나 이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볼레로와 마츠 에크/무용평론가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볼레로와 마츠 에크/무용평론가

    반복되는 리듬이 격정의 순간을 향해 치닫는다. 검은 점프슈트 차림의 군중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동작을 펼친다. 그 사이를 하얀색 정장의 노신사가 묵묵히 오간다. 그의 손에는 양동이가 들려 있고 무대 중앙에 놓인 욕조를 물로 채우기 시작한다. 얼굴 형상의 조형물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공중에 자리잡고 군중과 어우러진다. 어떤 의식을 준비하는 걸까.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모리스 라벨의 곡 ‘볼레로’가 흐르는 15분 동안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욕조 속으로 뛰어드는 노신사의 마지막 찰나가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는 건 상상도 못한 채. 1928년 안무가 이다 루빈슈타인은 라벨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춤의 역동성을 최대한 담아 달라는 주문과 함께. 그렇게 탄생한 ‘볼레로’는 라벨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작품이 됐고, 이후 많은 무용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모리스 베자르의 1961년 작이다. 남성 무용수의 대명사 조르주 돈이 빨간색 카펫이 깔린 원탁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몸짓을 선보여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고 수잰 패럴, 마이야 플리세츠카야, 실비 기옘 등 세계적 발레리나들이 이에 도전했다. 베자르 외에도 내로라하는 안무가라면 한번쯤은 시도해 보는 곡이 ‘볼레로’인데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만큼이나 그 수가 많다. 스웨덴의 천재 안무가 마츠 에크는 어떤 ‘볼레로’를 만들었을까.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이 ‘카르멘’과 ‘또 다른 장소’까지 두 작품을 더 묶어 ‘마츠 에크 특집’을 꾸몄다. 2019년 첫 기획 이후 올해 5월 한 달간 성황리에 재공연했다. 운 좋게도 지난달 26일 가르니에 오페라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파리는 이전보다 더 많은 관객이 공연장에 몰려 볼레로의 ‘크레센도’(점점 세게) 효과를 열광적인 박수소리로 재현했다.올해 77세인 에크는 본래 고전을 재해석하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준 인물이다. 일명 ‘대머리백조’로 유명한 ‘백조의 호수’가 대표작이다. 1987년 작인데 국내에서도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보면 에크는 예술적·대중적으로 모두 성공한 발레 풍자극의 귀재임이 분명하다.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과의 인연도 깊다. 1993년 신분제도를 고발한 ‘지젤’이 레퍼토리로 등극한 이래, 2000년 발레단을 위해 ‘아파트’를 안무했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안무를 하기엔 심신이 노쇠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3년 전 신작 ‘볼레로’와 ‘또 다른 장소’를 통해 컴백한 것을 보면 파리는 말년에 가장 열정적으로 예술세계를 펼칠 수 있는 안식처임에 틀림없다. 입에 시가를 문 카르멘. 난폭하고 파괴적이지만 독립적이고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대는 카르멘 앞에서 돈 호세는 역으로 순종적인 사랑을 갈구한다. 발레리나의 우아함 대신 극적인 표현으로, 에크가 독특한 여성상을 탄생시키는 데 큰 힘이 된 아내이자 뮤즈 아나 라구나가 ‘카르멘’의 조안무자로 활약했다. ‘또 다른 장소’에서도 라구나의 체취는 그대로 묻어났다. 에크가 앞서 친형 니콜라스 에크와 실비 기옘을 위해 영상물로 제작한 ‘스모크’를 모티브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와 함께 ‘둘을 위한 솔로’를 펼쳐 보여 남녀 듀엣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라구나는 장식적이거나 추상적인 춤의 한계를 떨쳐버리고 솔직한 내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조안무자로서 최선을 다했다.‘또 다른 장소’에 출연한 스테판 뷜리옹이 이번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났다. 각고의 노력으로 에투알(최고등급)에 올랐지만 짧은 무용수의 생 앞엔 빠른 은퇴만이 기다리고 있으니 긴 예술에 비해 인생은 너무나 덧없음을 재차 실감했다. 가르니에 오페라극장의 천장에 있는 샤갈의 그림은 변함없이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는데 물속으로 뛰어든 노신사의 마지막 찰나는 볼레로의 선율과 함께 공기 중으로 사라져 버렸다.
  • [김균미 칼럼] 청년 정치인의 성공 조건/편집인

    [김균미 칼럼] 청년 정치인의 성공 조건/편집인

    ‘2030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FDR(프랭클린 D 루스벨트), JFK(존 F 케네디), RBG(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처럼 ‘AOC’라는 이니셜로 불리는 미국 민주당 재선 하원의원(뉴욕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29세에 당선돼 역대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 기록을 세웠다. 푸에르토리코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10선의 현역 의원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70%의 부유세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그린 뉴딜’ 정책을 주창한 진보 정치인이다. 웨이트리스와 바텐더 이력이 화제였지만 고교 때부터 히스패닉 단체에서 활동해 왔다. 독립출판사를 운영하다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버니 샌더스 캠프에서 일하며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정치 경험을 넓혀 왔다. 급진적이고 톡톡 튀는 발언에 카리스마와 정치적 잠재력이 버락 오바마와 비교되기도 하는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1300만명이 넘는다. 더는 ‘샌더스 키즈’가 아니라 스스로 미국 진보정치의 아이콘이 됐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2030 정치인이 늘어나면서 청년 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대 이하 당선인은 광역의원 83명, 기초의원 333명 등 416명으로 2018년(광역 46명, 기초 192명)의 23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광역의회의 2030 정치인 비중은 13%(40석)로 전국 광역의원 중 2030 정치인 비중(9.5%)을 웃돈다. 30대 이하 기초의원 비중도 11.1%로 처음 10%를 넘어서 나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30 국회의원은 4.3%에 불과하다. 광역의회 2030 청년의원 83명 가운데 여성 의원은 19명으로 23%였다. 전체 광역의원 중 여성 비중(14.8%)보다는 높지만 남녀 차이는 여전히 컸다. 청년 정치인의 약진 배경으로 흔히 두 가지를 꼽는다.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출마 가능 나이가 만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또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와 지난 3월 대선을 치르면서 청년층 표심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여야가 청년 영입과 공천에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은 청년과 정치 신인에게 경선 과정에서 가산점을 줬고,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공천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였다. 지방의회에서 청년 정치인 비중이 10%를 넘었지만, 2030 유권자 비율(2020년 기준 33.8%)과 2030 인구 비중(지난해 기준 26%대)에 걸맞은 정치 참여가 이뤄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선을 앞두고 출마 가능 연령과 함께 정당 가입 연령도 18세에서 16세로 내려갔다. 여야는 청년 대표를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선출해 의사결정 과정에 청년 목소리가 제한적이나마 반영되도록 했다. 제도 못지않게 정치 문화와 정당 운영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고교부터 풀뿌리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정당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이렇게 확장된 예비 정치인 풀이 기초의회-광역의회-국회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정치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국의 AOC처럼 성공 스토리도 많아져야 한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30대 여당 대표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2030 현역 정치인들의 활동을 공유해 정치에 대한 청년층 관심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청년 정치인을 보여 주기식 또는 위기 돌파용 소모품으로 여겨선 미래가 없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다. 마찬가지로 청년 정치인을 제대로 키워 내려면 온 사회가 필요하다.
  • 백종원, 소유진과 결혼 위해 한 노력…한 달에 15kg 감량

    백종원, 소유진과 결혼 위해 한 노력…한 달에 15kg 감량

    백종원이 소유진의 마음을 얻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한 노력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소유진이 출연해 요식업 CEO 백종원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소유진은 배우 심혜진이 만든 자리에서 백종원을 처음 만났다. 신동엽은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꼈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남편과 그렇게 만나고 결혼식까지 매일 만났다. 틈을 안 줬다. 그때 촬영을 하고 공연도 했는데 끝나면 어딘가에 항상 있었다. 몇 시든 어디든 하루도 빼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두 사람이 만날 때마다 노래방을 갔는데, 소유진이 노래할 때마다 리액션을 잘해줬지만 사실은 듣고 있기 힘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한 번도 안 가겠다고 안 하고 다 갔다. 그래서 노래방 책을 ‘ㄱ’부터 다 불렀다”며 “결혼을 하고 노래방이 있길래 연애 때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노래방 가자고 했더니 ‘아니. 내가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니. 이제 좀 쉬게 해줘’라고 하더라”고 뒷얘기를 전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소유진 부모님의 반응은 엇갈렸다. 소유진은 “아버지는 항상 제 편을 들어주셔서 좋다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반대를 하셨다. 나이 차이도 그렇고, 사업하는 것도 불안해했다. 지금보다도 20kg이 더 찐 상태여서 그것도 싫어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나이는 어쩔 수 없고 사업 열심히 하고 있고 살은 빼겠다’고 말했다. 이러더니 한 달 만에 15kg을 뺐다”며 “그런 카리스마에 어머니도 마음을 돌렸다.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백종원에게 요리를 해줄 때 걱정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신혼 땐 매일 제자처럼 지냈다. 그때 한참 ‘집밥 백선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배웠다. 알려주는 걸 좋아하고, 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을 예뻐한다. 요리를 하고 싶어서 재료를 사 오면 그걸 알려주고 즐거워한다. 같이 해먹은 다음에 혼자 복습한다. 그 과정을 남편한테 보여주면 그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골목식당’ 같다”며 놀랐다. 소유진의 요리 실력도 이미 출중하지만 백종원의 애정 어린 잔소리는 그칠 줄을 모른다고 한다. 소유진은 “남편은 잔소리를 하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전엔 ‘네 여보~’ 했다면 이제는 9년 차니까 ‘먹지 마!’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집에서도 ‘골목식당’에서 보는 것처럼 무서운 표정이 나올 때가 있냐고 묻자 소유진은 최근에도 봤다며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는데 또 샀더니 ‘이리 와 봐. 이게 뭐야’라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소유진은 “오늘 아침에도 일이 있었다. 주꾸미를 볶으려고 샀는데 냉동실에 있어야 하는 걸 냉장실에 넣었다. 재료가 좀 물러졌다. 먹더니 ‘이거 뭐여’ 이러는 거다. 오늘 아침에도 그것 때문에 혼났다”고 말했다.
  • ‘떠나가라’로 인기 얻었던 큐오큐 시우, 간경화 투병 끝 사망

    ‘떠나가라’로 인기 얻었던 큐오큐 시우, 간경화 투병 끝 사망

    ‘QOQ’ 출신 시우(37·이상훈)가 간경화 투병 끝에 숨졌다. 5일 유족에 따르면 이상훈은 1년여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4일 오후 8시30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02년 5인조 그룹 큐오큐(QOQ) 멤버로 데뷔했다. 1집 앨범 ‘떠나가라’라는 곡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고, 당시 뮤직비디오에 배우 최민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데뷔한 해 차량이 전파되는 교통사고로 팀은 해체됐다. 고인은 이후 2007년 쿨라피카라는 예명으로 복귀했고, 2010년에는 매직 플로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에도 작곡, 작사 작업을 이어가며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후 1시다.
  • “심장 멎는 기쁨”...최하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심장 멎는 기쁨”...최하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첼리스트 최하영(24)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첼로 부문 한국인 연주자로서는 처음이다. 최하영은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마지막 연주가 끝난 뒤 5일 새벽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호명됐다. 중국의 이바이 첸(21)이 2위, 에스토니아의 마르셀 요하네스 키츠(27)가 3위에 올랐다. 한국인은 최하영 외에도 문태국, 윤설, 정우찬 등 총 4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나 최하영만 1~6위까지의 입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하영은 지정곡으로는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했고, 자유곡으로는 연주하기 까다로운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협주곡을 선택해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현지 메체 ‘르 수아르’는 “과감한 선곡에 환상적 연주, 브라보”라고 극찬했다. ‘라 리브르 벨지끄’도 “힘차고 관능적이며 뛰어난 기교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한국인 첼리스트 정명화를 포함해 미샤 마이스키, 고티에 카퓌송 등이 참여했다. 질 르뒤로 심사위원장은 “모든 연주자들이 높은 수준의 연주를 들려줘 올해 콩쿠르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고 했다. 최하영은 수상 직후 “내 이름이 불렸을 때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 어느 경연보다 퀸 콩쿠르의 관객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연주 내내 음악 축제에 참여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콩쿠르를 참관한 유소방 SBU아트매니지먼트 대표는 “최하영씨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을 정도로 열띤 분위기라서 그의 우승이 예감되는 분위기였다”라며 “최하영은 음악성, 테크닉은 말할 것도 없이, 무대에 서면 사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호평했다.최하영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히며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코간, 바딤 레핀 등을 배출했다. 우승자에겐 2만 5000유로(약 3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이 한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리며, 첼로 부문은 2017년 신설돼 올해가 두 번째 경연이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작곡 부문의 조은화(2008)·전민재(2009), 성악 홍혜란(2011)·황수미(2014), 바이올린 임지영(2015) 등이 있다. 음악평론가인 노승림 숙명여대 문화행정학과 교수는 “피아노와 바이올린보다 연주자가 많지 않은 첼로에서 우승자가 나온 것은 첼로 부문에서도 이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권위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수상은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예술적 창조력, 도전정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문화 매력 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 됐다”며 최하영에게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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