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리브해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핏줄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토리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목욕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성숙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3
  • BBQ, 남미 진출… 콜롬비아에 1호점 오픈

    제너시스BBQ 그룹(BBQ)이 남미 콜롬비아에 진출하며 미주 대륙 전역을 잇는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콜롬비아 메데진에 ‘BBQ 프로벤사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은 제조업과 금융·정보통신(IT)·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경제·문화 중심지다. 20~40대 중심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아 외식과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하다. 프로벤사점은 약 300㎡ 규모에 133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BBQ의 시그니처인 골든후라이드 치킨과 라이스볼, 샐러드볼, UFO 치킨 등으로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그릴 치킨 등 맞춤형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BBQ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남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북중미와 카리브해 권역에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 국가로 확대해 미주 대륙 전역에서 K-치킨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 최강이라더니…中 언론 “30시간 불난 美 항공모함 원인은...” [핫이슈]

    세계 최강이라더니…中 언론 “30시간 불난 美 항공모함 원인은...” [핫이슈]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 작전을 수행 중인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에서 발생한 30시간 화재에 대해 중국 언론이 일침을 가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8일 포드함의 이번 화재는 미 군함의 손상 통제, 안전 관리 그리고 장기간 고강도 작전 배치로 인한 취약점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 왕윈페이는 글로벌타임스에 “군함 내부는 밀폐되고 환기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어 화염 확산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자동 소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면서 “화재가 신속하게 진압되지 않았다면 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 임무를 맡은 승조원들은 절차에 따라 즉시 대응해야 하나 진압 지연은 훈련이나 작전 수행상의 결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함정이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경우 승조원들의 피로로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저하된다”면서 “이 현상은 미국의 전 세계 군사 배치에 대한 전반적인 압박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계 최강의 항모로 불리는 포드함은 지난 12일 세탁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시간이나 이어져 이 여파로 600명의 승조원이 침대를 잃고 테이블이나 바닥에서 잠을 자고 빨래도 못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또한 지난달에도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으로 약 650개의 화장실이 막히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이는 항모에서 벌어진 단순 사고로 볼 수도 있으나 예정보다 길어진 작전으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된 결과로 분석된다. 포드함은 지난해 6월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항을 떠나 처음에는 유럽 순항을 목적으로 지중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베네수엘라 압박을 위해 카리브해로 이동했으며 지난달에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재배치 명령을 받고 홍해 북부 해역에 머물며 작전을 펼쳐왔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배치가 연장됐는데, 일반적인 항모의 파병 기간이 6~7개월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존 F. 커비 예비역 해군 소장은 “그렇게 오랫동안 혹독하게 운항하면 함선과 승조원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8일 포드함이 함상 화재 발생 후 일시적으로 항구에 정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홍해에 머물던 포드함은 그리스 크레타섬에 있는 미국 해군 수다 기지로 이동할 예정으로 당분간 중동 전선에서 이탈하는 셈이다.
  • 세계 최강 항공모함의 굴욕…불난 美 포드함 결국 중동 전선 이탈 [핫이슈]

    세계 최강 항공모함의 굴욕…불난 美 포드함 결국 중동 전선 이탈 [핫이슈]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 작전을 수행 중인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이 당분간 전선에서 이탈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포드함이 함상 화재 발생 후 일시적으로 항구에 정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홍해에 머물던 포드함은 그리스 크레타섬에 있는 미국 해군 수다 기지로 이동할 예정으로 이곳에서 최소 1주일 이상 수리를 받을 예정이다. 세계 최강의 항모로 불리는 포드함은 그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게 잦은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12일에는 세탁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시간이나 이어져 이 여파로 600명의 승조원이 침대를 잃고 테이블이나 바닥에서 잠을 자고 빨래도 못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대해 미 해군 중부사령부(NAVCENT)는 “포드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작전 수행 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해군 2명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치료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달에도 포드함은 심각한 화장실 고장을 겪은 바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포드함이 지속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을 겪고 있어 승조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최대 45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항모에서 벌어진 단순 사고로 볼 수도 있으나 예정보다 길어진 작전으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된 결과로 분석된다.포드함은 지난해 6월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항을 떠나 처음에는 유럽 순항을 목적으로 지중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베네수엘라 압박을 위해 카리브해로 이동했으며 지난달에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재배치 명령을 받고 홍해 북부 해역에 머물며 작전을 펼쳐왔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배치가 연장됐는데, 일반적인 항모의 파병 기간이 6~7개월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취역한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 추진) 항모인 포드함은 10만 톤이 넘는 최대 규모로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F-35C, F/A-18E/F 슈퍼호넷 등 다양한 항공기 75대를 운영하며 구축함 4척과 최소 1척의 잠수함도 거느린 미국의 핵심적인 해상 플랫폼이다.
  • 세탁실에 “불이야!”…승조원 600명 바닥서 자는 美 최강 항공모함 포드함 [핫이슈]

    세탁실에 “불이야!”…승조원 600명 바닥서 자는 美 최강 항공모함 포드함 [핫이슈]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 작전을 수행 중인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의 화재 피해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포드함의 세탁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시간 지속돼 수십 명의 승조원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보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2일 세탁실에서 시작됐으며 이 여파로 600명의 승조원이 침대를 잃고 테이블이나 바닥에서 잠을 자고 빨래도 못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앞서 미 해군 중부사령부(NAVCENT)는 12일 “포드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작전 수행 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해군 2명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치료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화재는 항모에서 벌어진 단순한 사건이라 볼 수도 있으나 예정보다 길어진 작전으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된 결과로도 분석된다. 포드함은 지난해 6월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항을 떠나 처음에는 유럽 순항을 목적으로 지중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베네수엘라 압박을 위해 카리브해로 이동했으며 지난달에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재배치 명령을 받고 홍해 북부 해역에 머물며 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배치가 연장돼 4월 말이나 5월 말까지 이곳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총파병 기간이 11개월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적인 항모의 파병 기간이 6~7개월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존 F. 커비 예비역 해군 소장은 “그렇게 오랫동안 혹독하게 운항하면 함선과 승조원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드함은 장기간의 항해 여파 때문인지 심각한 화장실 고장을 겪은 바 있다.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포드함이 지속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을 겪고 있어 승조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최대 45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2017년 취역한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 추진) 항모인 포드함은 10만 톤이 넘는 최대 규모로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F-35C, F/A-18E/F 슈퍼호넷 등 다양한 항공기 75대를 운영하며 구축함 4척과 최소 1척의 잠수함도 거느린 미국의 핵심적인 해상 플랫폼이다.
  • 트럼프가 하필 ‘토요일 오전’에 이란 때린 진짜 이유 [밀리터리+]

    트럼프가 하필 ‘토요일 오전’에 이란 때린 진짜 이유 [밀리터리+]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인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감행한 가운데, 이번 작전이 통상적인 야간 기습이 아닌 오전 시간에 이뤄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날 테헤란 시간으로 오전 9시 45분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일반적으로 공중 폭격은 적의 시야와 방공 시스템 교란을 위해 주로 심야에 이뤄지지만 이번 작전은 이례적으로 주말 오전에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1일 “이스라엘군이 이란 수뇌부들을 기습 공격하기 위해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토요일 오전 시간을 공습 개시 시점으로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이란의 방어가 취약할 수 있지만 이란 수뇌부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회의 시간을 선택해 타격 효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과 미국 군사정보국은 이란의 고위 정치 및 군사 지도자들이 회의를 여는 드문 기회를 오랫동안 주시하고 기다려 왔다. 그 자리에서 수뇌부 다수를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3차 핵협상이 끝난 직후 공습을 단행하면서 이란 군당국의 허를 찔렀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하메네이, 어디서 어떻게 사망했나미군은 이란의 주요 지휘 통제 시설을, 이스라엘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고위 지도부 거처에 대한 타격을 각각 담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스라엘 전투기가 하메네이의 거주지에 폭탄 30발을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전투기 폭격 당시 하메네이는 거주지의 건물 지하에 있었으나 건물이 불에 타 파괴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이번 공격으로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인 알리 샴카니 전 최고국방회의 사무총장 등 이란 고위급 다수가 숨졌다. 미 정부 당국자는 이날 폭스뉴스에 “하메네이와 함께 고위급 인사 10~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 일부 언론은 이 숫자를 40~50명까지로 보고 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지도부가 사실상 완전히 증발한 셈이다. 이스라엘 군사정보국장을 역임했던 아모스 야들린은 “이란 고위 관리가 모여 있던 세 곳의 장소를 동시에 공격해 여러 명이 사망했다. 대낮 공격은 전술적 기습이었다”고 밝혔다. 이란 작전 개시일, 이미 몇 주 전 결정…기만 전술 동원?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란 공격을 위한 대규모 작전을 기획해 왔으며 작전 개시일은 몇 주 전 결정됐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작전을 이미 결심한 상태로 3차 핵협상에 나선 것이다. 로이터는 “미국이 작전 개시일을 미리 결정한 것은 이란과의 핵무기 협상이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며 이란이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예상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기강을 느슨하게 만들기 위해 기만 전술을 사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실을 보도하며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함을 이란 공격을 위해 중동에 배치했지만 ‘화장실 이슈’로 지연됐다는 보도는 연막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해군 관계자 등을 인용해 포드함이 지속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을 겪고 있어 승조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최대 45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포드함은 2017년 취역한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으로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이 함정은 지난해 11월 카리브해에 투입된 뒤 지난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에 참여했다. 예정대로라면 포드함은 이달 초 귀국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파견 명령을 내리면서 귀국 시기가 연기됐다. 항해가 8개월 이상 장기화하면서 승조원 4500명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하수 시스템 문제로 변기가 막히는 등 선체 곳곳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벌어진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봤을 때 ‘변기가 막히는’ 미 슈퍼 항모의 상황은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 작전을 기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연막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미 포드함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이란 측 정보 판단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항모의 사소한 문제를 크게 부각시켜 미국의 준비 태세가 불완전한 듯한 인상을 형성함으로써 상대의 경계심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이란 역시 공영방송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을 인정했다. 1일 이란 IRIB는 “이란 최고지도자가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 “속았지롱” 트럼프에 낚인 전 세계…“‘변기 막힌 美 항모’는 연막작전” [밀리터리+]

    “속았지롱” 트럼프에 낚인 전 세계…“‘변기 막힌 美 항모’는 연막작전” [밀리터리+]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인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의 정보당국이 이란과 전 세계에 ‘연막 정보’를 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실을 보도하며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함을 이란 공격을 위해 중동에 배치했지만 ‘화장실 이슈’로 지연됐다는 보도는 연막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해군 관계자 등을 인용해 포드함이 지속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을 겪고 있어 승조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최대 45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포드함은 2017년 취역한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으로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이 함정은 지난해 11월 카리브해에 투입된 뒤 지난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에 참여했다. 예정대로라면 포드함은 이달 초 귀국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파견 명령을 내리면서 귀국 시기가 연기됐다. 항해가 8개월 이상 장기화하면서 승조원 4500명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하수 시스템 문제로 변기가 막히는 등 선체 곳곳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애초에 포드함의 화장실 수가 부족하게 설계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당시 미 해군은 공식 성명에서 배치 연장에 따른 어려움을 인정하며 장병들과 가족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벌어진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봤을 때 ‘변기가 막히는’ 미 슈퍼 항모의 상황은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 작전을 기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연막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미 포드함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이란 측 정보 판단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항모의 사소한 문제를 크게 부각시켜 미국의 준비 태세가 불완전한 듯한 인상을 형성함으로써 상대의 경계심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소 며칠 동안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 해군은 해당 주장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의 ‘기만 정보 작전’ 사례미국이 적국과 다른 나라를 상대로 기만 정보 작전을 펼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영국 도버 지역에 가짜 전차와 가짜 상륙정을 배치하고 허위 무선을 교신하며 적군에 대한 기만 작전을 펼쳤다. 그 결과 독일은 노르망디가 아니라 파드칼레를 진짜 상륙지라고 믿었고 결정적인 병력 이동을 늦춘 탓에 연합군이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1991년 걸프전 공습 작전 당시에도 이라크군의 방공망과 지휘 체계 마비를 위해 상륙 가능성을 과장해 해안 방어에 병력을 묶어두었고, 2011년 빈 라덴 제거 작전은 훈련을 다른 목적으로 위장하는 등 외부로 유출되는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해 성공적인 기만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 기만전 성공 사례들은 대체로 허위 신호를 대규모로 일관되게 연출하고, 군사력과 정보력, 심리전을 동시에 사용해 적의 판단 실수 또는 판단 지연을 유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란 “역대 최대 보복” 천명이란이 미국의 기만술에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최고지도자를 잃은 이란은 역대 최대 보복을 천명했다. 이란은 1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에 맞서 중동 곳곳의 미군 거점을 동시다발로 타격하며 보복을 이어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보복 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이날 오전 6시 이스라엘 전역에는 공습 사이렌이 반복적으로 울리며 공격 임박을 알렸고, 텔아비브에서는 정밀 방공망이 가동되면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들렸다. 비슷한 시간 이라크 에르빌 공항 근처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장대한 분노’ 군사 작전이 개시된 당일 오후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역사상 가장 사악한(evil)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며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전역과 전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타격이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정부 당국자는 이날 폭스뉴스에 “하메네이와 함께 고위급 인사 10~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 일부 언론은 이 숫자를 40~50명까지로 보고 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지도부가 사실상 완전히 증발한 셈이다. 이란 역시 공영방송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을 인정했다. 1일 이란 IRIB는 “이란 최고지도자가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 쿠바, 영해 침범 美선박과 총격전… 4명 사살

    쿠바, 영해 침범 美선박과 총격전… 4명 사살

    미국의 제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쿠바가 자국 영해로 들어온 미 고속정과 총격을 벌여 최소 4명을 사살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축출 후 긴장감이 고조됐던 카리브해 일대에 다시 한번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쿠바 내무부는 이날 오전 중부 비야클라라주 카요 팔코네스 섬 인근 해상에서 국경수비대가 미국 플로리다 선적 고속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접근한 국경수비대를 향해 고속정 쪽에서 먼저 발포했다는 게 쿠바 측의 설명이다. 국경수비대가 즉각 반격에 나서 고속정 탑승자 10명 중 4명이 숨지고 6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이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쿠바인들로, 반정부 테러를 위해 쿠바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부상자 6명 중 2명은 테러 모의 혐의로 쿠바에서 수배 중이었던 인물이었다고도 부연했다. 미국 측은 자신들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 사건이 미국의 작전이 아니며 미국 정부 인원이 관여하지 않았다”며 국토안보부와 해안경비대가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우스마이어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엑스에 “쿠바 정부를 신뢰할 수 없으며 우리는 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연방 및 다른 주의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별도의 수사를 개시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 쿠바에 대한 원유 금수 조치를 단행하며 양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고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가던 원유를 끊었다. 쿠바는 그간 핵심 동맹인 베네수엘라의 석유로 경제를 간신히 지탱해왔으나, 미국의 제재로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 中언론 “美항모 ‘꽉 막힌 변기’가 승조원 전투력 약화시켜” 지적 [밀리터리+]

    中언론 “美항모 ‘꽉 막힌 변기’가 승조원 전투력 약화시켜” 지적 [밀리터리+]

    중국 언론이 장기간 항해로 심각한 화장실 고장 문제를 겪고 있는 미 해군 항공모함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미 항모의 장기 배치 및 설계 결함이 작전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럴드 R. 포드함이 지속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을 겪고 있어 승조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최대 45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포드함은 2017년 취역한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으로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이 함정은 지난해 11월 카리브해에 투입된 뒤 지난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에 참여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6월 버지니아주 노퍽항을 떠났다가 오는 3월 초 귀국해야 하지만 이란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파견 명령을 내리면서 귀국 시기가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연기됐다. 일반적으로 미 해군 항공모함의 배치 기간은 6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해가 8개월 이상 장기화하면서 승조원 4500명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하수 시스템 등 선체 곳곳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애초에 포드함의 화장실 수가 부족하게 설계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포드함 하수 시스템에서 하루 평균 1건씩 유지 보수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中전문가 “항모의 화장실 고장, 전투력 저하 문제 악화”중국 군사 전문가인 왕윈페이는 글로벌타임스에 “항모가 장기간 해상에 배치될 경우 승조원의 사기와 정신 건강이 약화하며 이는 전투 효율성 저하로 이어진다”면서 “포드함의 화장실 시스템 고장은 이런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장기간 고강도의 대비 태세 임무에 노출되면 승조원의 정신 상태가 필연적으로 변화한다. 그로 인해 오랜 기간 엄격한 기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면서 “포드함이 예정된 배치 기간을 넘어 강제로 연장 운용된 사실은 미 항공모함 전력에 상당한 부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은 미국의 세계 패권적 야망과 현실적인 역량 사이의 간극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수 시스템에서 티셔츠·밧줄이 나오는 이유포드함 화장실 문제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승조원들의 부주의한 사용이 꼽힌다. 지난달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포드함의 정비 책임자 이메일을 인용해 승조원들이 매일 하수 시스템을 함부로 다뤄 훼손하고 있으며, 기술병들이 이를 수리하기 위해 “하루 19시간씩 근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포드함의 정비팀은 함내 하수 시스템이 티셔츠부터 1.2m 길이의 밧줄 등으로 막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승조원들이 함내 하수 시스템을 부주의하게 다룬 것이 화장실 고장의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왕 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승조원들이 하수 시스템에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함정 내 기강 해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승조원들이 엄격한 기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전투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전문가들, 복무 연장 지적했지만…미 해군 내에서도 포드함의 복무 기간 연장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트럼프 행정부가 포드함 연장 배치 결정을 내리자 대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복무 기간 연장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연장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해군참모총장으로서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크 몽고메리 전 해군 소장도 “8개월이나 항해를 하게 되면 장비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비하지 못하면 다른 함정의 정비와 훈련 주기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과도한 임무 부담은 포드함뿐만 아니라 해군 전체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4∼5월 해리 트루먼 항공모함이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하던 중 전투기 여러 대를 잃었는데 사고 원인으로 지나치게 높은 작전 강도가 지목된 바 있다. 해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배치 연장에 따른 어려움을 인정하며 장병들과 가족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동에는 포드함과 더불어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배치돼 있다. 항모 2척이 동시에 중동 인근 해역에서 운용되는 것은 미국이 해당 지역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이 항모 2척과 더불어 다수의 함정과 전투기 수십 대를 동시에 배치하자 일각에서는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수준의 중동 배치라는 평가도 내놓는다.
  • ‘공격 D-데이’ 임박했나?…이란 코앞에 몰려든 미군 역대급 전력은? [밀리터리+]

    ‘공격 D-데이’ 임박했나?…이란 코앞에 몰려든 미군 역대급 전력은? [밀리터리+]

    미국이 향후 몇 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동 지역에 몰려든 미군 전력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 등 외신은 미국이 2척의 항공모함을 비롯해 10척 이상의 군함, 잠수함, 수백 대의 전투기들을 보내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은 이란 공습을 개시할 수 있는 충분한 공군과 해군 전력을 이 지역에 집결시키고 있다.이중 가장 파괴력 높은 핵심 무기를 보면 먼저 이란 해안에서 약 700㎞ 떨어진 아라비아해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가 이미 대기 중이다. 이 항모에는 F-35 전투기를 포함해 항공기 90대가 있으며 구축함 3척도 전단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강의 항모로 불리는 제럴드 R. 포드도 카리브해를 떠나 호위 함정을 이끌고 이동 중인데, 여기에는 F-22, F-35, F/A-18E,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를 포함해 약 75대의 항공기와 헬리콥터가 실려 있다. 또한 공중 자산으로 지난해 이란 핵시설에 초대형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인도양 전략 요충지인 디에고 가르시아에 대기 중이며, MQ-4C 트라이톤 고고도 해상 정찰 무인기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륙해 페르시아만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동 전역의 미군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패트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추가 배치해 방공망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져 미군의 핵심적인 육해공 전력이 모두 모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 유발 아얄론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항모는 이란을 공격하거나 첩보를 수집하기 위해 수천 번의 출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각 항모에는 공격, 정보 수집, 공중전 또는 해상 전투를 포함한 다양한 목적을 위한 수많은 항공기가 탑재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은 모든 카드를 준비해놓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작전 부대의 목표와 역량”이라고 짚었다. 한편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 결렬 시 이란과 전면전을 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트럼프 참모의 발언을 인용해 “참모들 사이에서 전쟁을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향후 몇 주 안에 실제 군사 행동이 일어날 확률은 90%에 달한다”고 전했다.
  • “비행기서 성폭행”…엡스타인 피해자 인터뷰에 댓글 4000개 격론 [핫이슈]

    “비행기서 성폭행”…엡스타인 피해자 인터뷰에 댓글 4000개 격론 [핫이슈]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피해를 주장하는 생존자 인터뷰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과 책임 소재, 정치권 연루설까지 뒤섞이며 여론이 크게 갈리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줄리엣 브라이언트(43)는 20세 대학생 시절 모델 활동을 하다가 엡스타인을 처음 만났고 이후 미국으로 유인돼 성폭행과 인신매매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트는 케이프타운의 한 식당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배우 케빈 스페이시, 크리스 터커 등이 엡스타인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잠시 초대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세 인물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법 행위도 주장하지 않았다. 그는 이후 엡스타인의 제안으로 미국행 비자를 받았고 뉴욕 도착 직후 카리브해 개인 섬으로 이동하던 비행기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권을 빼앗긴 뒤 몇 년 동안 인신매매를 당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2020년 엡스타인 피해자 보상 프로그램과 2023년 JP모건과의 별도 합의에서 보상을 받았다. 다만 브라이언트의 증언은 이번이 처음 공개된 것은 아니다. 영국 BBC와 스카이뉴스 등도 최근 현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주장을 잇달아 보도했다. 브라이언트는 BBC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이 앤드루 왕자와 엡스타인의 관계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스카이뉴스에는 “보이지 않는 족쇄에 묶인 것처럼 심리적으로 통제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엡스타인의 개인 섬과 뉴멕시코 목장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댓글 4000개 격돌…“성인이었다” vs “인신매매 범죄” 해당 인터뷰가 실린 미국 포털 야후 뉴스에는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엡스타인 사건의 책임자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이제 엡스타인 말고 다른 이름들도 공개해야 한다”며 권력층 책임 추궁을 촉구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정부가 여전히 관련자 명단을 숨기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의를 기다리고 있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댓글에서는 피해자 보호 필요성도 언급됐다. “권력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 여성들을 24시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반면 피해자 책임을 거론하거나 증언에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당시 그녀는 20세였다. 미성년자가 아니었다”, “몇 년 동안 탈출하지 못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다른 이용자들은 “여권을 빼앗기고 개인 섬에 갇혔는데 어떻게 탈출하나”며 반박했다. 또 “성인이더라도 인신매매와 납치는 범죄”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댓글에서는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정치 공방도 확산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적 책임론을 제기했고, 다른 이용자들은 이를 반박하는 등 진영 간 공방이 이어졌다. 엡스타인 사건은 미성년자 성착취 네트워크 의혹과 정치권·재계 인사 연루설이 뒤섞이며 수년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인터뷰 공개로 피해자 증언과 책임자 공개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다.
  • 트럼프, 이란에 “한 달” 전쟁 카운트다운…항모 2척 집결 [핫이슈]

    트럼프, 이란에 “한 달” 전쟁 카운트다운…항모 2척 집결 [핫이슈]

    미국이 중동에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보내기로 하면서 이란을 향한 군사 압박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협상 시한으로 한 달을 제시한 가운데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함을 중동으로 보내 이미 배치된 항모 전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 군사 계획을 잘 아는 인사는 익명을 조건으로 이 같은 배치 계획을 전했다. 현재 아라비아해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배치돼 있다. 여기에 제럴드 R. 포드 항모전단까지 합류하면 중동 해역에는 미국 항모 두 척이 동시에 전개되는 셈이다. 항모는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 수십 대 항공기를 탑재해 단독으로도 대규모 공습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자산이다. 포드함은 길이 약 333m, 비행갑판 폭 78m에 달하는 초대형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75대 이상의 항공기와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모함으로 평가된다. 이번 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핵 협상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그는 “앞으로 한달 안에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오만에서 간접 협상을 진행했지만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중동 무장세력 지원 문제 등을 둘러싼 견해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스라엘 역시 협상 과정에서 이란의 미사일 개발과 하마스·헤즈볼라 지원 중단을 포함해야 한다며 미국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베네수엘라 작전 투입된 항모, 중동으로 재배치 포드함은 지난해 가을 카리브해로 급파돼 베네수엘라 군사 압박 작전에 투입된 바 있다. 당시 미군은 대규모 병력을 전개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강력하게 압박하며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을 벌였다. 이 항모가 다시 중동으로 이동하는 것은 미국이 필요할 경우 이란을 상대로도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포드함 승조원들은 이미 8개월 가까이 배치 상태를 유지한 상황에서 추가 임무를 수행하게 돼 이례적으로 긴 작전 기간이 예상된다.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가자지구 전쟁 이후 불안정해진 중동 전역이 다시 대규모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란 내부 상황도 변수로 꼽힌다. 최근 전국적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40일 애도식’이 시작되며 반정부 정서가 다시 고조되는 조짐을 보인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항모 두 척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은 단순한 협상 압박을 넘어 실제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협상 시한을 제시한 뒤 기습 군사 작전을 단행한 전례가 있어 중동 긴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F-35 중동 집결…美, 항모 추가 투입 검토 속 전력 증강 [밀리터리+]

    F-35 중동 집결…美, 항모 추가 투입 검토 속 전력 증강 [밀리터리+]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 인근에 스텔스 전투기와 항모 전단을 잇달아 이동시키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협상 결렬 가능성에 대비한 전력 증강으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0일(현지시간)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유럽 기지를 거쳐 중동 배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 관할 지역에서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한 병력 증강 흐름 속에서 이뤄진 이동이다. 보도에 따르면 버몬트주 방위공군 소속 F-35A 12대는 카리브해 임무를 마친 뒤 유럽으로 이동했다. 이 가운데 6대는 스페인 로타 기지를 거쳐 모론 공군기지로 이동했고 나머지 6대는 영국 레이컨히스 기지에 도착했다. 레이컨히스는 중동 작전으로 향하는 주요 경유지로 추가 이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동에는 이미 다양한 전술 항공 전력이 집결해 있다.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는 최소 3개 F-15E 비행대 전력이 배치됐고 A-10 공격기와 EA-18G 전자전기도 전개됐다. 해상에서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전단이 작전 지역에 도착했다. 항모에는 F-35C와 F/A-18 슈퍼 호넷, EA-18G 등이 탑재됐다. 동시에 100대가 넘는 수송기가 중동으로 향하며 방공 체계와 장비를 실어 나르고 있다. 다만 장거리 전략폭격기 전개 움직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과거 긴장 고조 시 B-2와 B-52를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로 이동시킨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 항모 추가 파견 검토…협상 실패 대비 움직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에 대비해 항모 전단 추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미 항모 전단이 그쪽으로 가고 있으며 또 하나를 보낼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정부 관계자도 두 번째 항모 전단 파견 논의가 실제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제럴드 R. 포드 항모 전단은 카리브해에 머물고 있고 다른 항모들은 정비나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집결한 전술 항공 전력만으로는 대규모 장기 작전을 수행하기엔 부족하다고 본다. 항모 전단과 F-15E 전력은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 방어에 우선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핵협상 입장차 여전…상호 군사 위협 지속 미국과 이란은 오만에서 열린 최근 회담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포기를 전제로 한 합의를 언급했지만 이스라엘은 더 강경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과 비축분 폐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친이란 무장세력 지원 중단 등을 포함한 포괄적 합의를 주장한다. 이란도 맞대응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지도자 측근은 “미국이 공격하면 중동 전역의 미군 이익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경계 태세를 강화했고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에서는 방호 조처 정황도 포착됐다. 미국이 전투기와 항모 전단을 잇달아 이동시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담 결과가 향후 중동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美 동물 애호가 사이에서 독보적 인기…이 등각류의 정체는?

    美 동물 애호가 사이에서 독보적 인기…이 등각류의 정체는?

    카리브해 연안에서 서식하는 손톱만 한 등각류가 미국에서 인기 반려동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화제다. 최근 미 뉴욕타임스(NYT)는 ‘쿠바 스파이키’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이 생물의 정식 명칭은 ‘쿠바 스파이키 아이소포드’로 카리브해 산호초 지대나 해안가 근처에 주로 서식하는 등각류다. 등 양쪽으로 뾰족한 비늘이 한 줄로 솟아 있고 전체 몸통이 손톱 크기에 불과하다. NYT에 따르면 반려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보통 350달러(약 50만원)에 분양된다. 일부 반려동물 분양 사이트에서는 한 마리당 850달러(약 122만원)로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쿠바 스파이키가 희귀동물이라 제멋대로 포획하는 것은 생태계 파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쿠바 스파이키 서식지는 쿠바 자연 보호 구역이다. 지난해 10월 국제학술지 ‘보존생물학’에는 불법 포획이 늘면서 멸종 사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도 실렸다. 이 생물의 멸종은 단순히 희귀 생물이 사라지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등각류는 토양에 침잠한 유기물을 먹고 사는 ‘자연의 청소부’로, 대지를 정화해 생태계를 보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중요성이 남다르다. 그런데도 남획된 등각류는 이베이 등 온라인 경매를 통해 올라오고 있어 이를 차단할 현실적인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불법 밀수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지난해 11월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30대 미국인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멸종위기 보호 대상인 ‘주황이마앵무’를 몰래 들여오려다 관계 당국에 붙잡혔다. 국내도 예외가 아니다. 쿠바 스파이키처럼 이색 반려동물을 찾다 보니 대부분 멸종위기종이 대상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인근 지하철 화장실에서 발견된 유기 뱀 중 한 마리가 국제 멸종위기종 2급인 ‘볼파이톤’(Ball Python)으로 확인됐다. 동물보호상담센터 등에 따르면 일부 동물 애호가들이 이색 동물을 호기심으로 사육했다가 성체가 되며 관리가 어려워지자 공공장소에 유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영상] ‘핵 투발 가능’ F-35A까지 움직였다…미군 전력 증강 카드 꺼냈나 [밀리터리+]

    [영상] ‘핵 투발 가능’ F-35A까지 움직였다…미군 전력 증강 카드 꺼냈나 [밀리터리+]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카리브해 지역 임무를 마친 뒤 대서양을 건너 재배치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최종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중동으로 집중되는 미군 전력 이동 흐름과 맞물려 전술핵 투발 능력까지 포함한 ‘최상위 타격 옵션’을 미군이 테이블에 올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워싱턴은 항공모함 타격단을 중심으로 전투기와 전자전기, 방공 체계를 단계적으로 중동에 투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개발 중단을 거듭 압박하는 상황에서 미 행정부가 군사적 선택지를 넓혀두려는 전력 포트폴리오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푸에르토리코에 전개됐던 미 공군 F-35A 일부가 최근 포르투갈 라제스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력은 버몬트 공군방위군 소속으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로 이어진 압박 작전을 지원한 뒤 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작전 보안을 이유로 구체적인 목적지 공개를 피하고 있다. 미 공군은 F-35A를 전술핵 투발이 가능한 ‘듀얼 캡어블(DCA)’ 플랫폼으로 운용한다. 이 기체는 재래식 정밀 타격은 물론, 필요할 경우 핵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어 이번 이동이 단순한 전투기 재배치를 넘어서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항모·전자전·CSAR까지…중동으로 모이는 미군 핵심 전력 F-35A 이동은 이미 진행 중인 미군 전력 증강 흐름과 맞물린다.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은 중동 해역에 진입해 작전을 수행 중이며, 함재기로 F-35C와 F/A-18E/F 슈퍼호넷,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전개했다. 미군은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을 추가 배치했고, 전자전 핵심 자산인 EA-18G 그라울러도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 모론 기지를 경유하는 항적을 드러냈다. 군사 전문 매체들은 전자전 전력의 선행 전개를 내륙 심부 표적을 겨냥한 공습 시나리오의 전형적 패턴으로 해석한다. 미군은 전투탐색구조(CSAR) 임무를 맡는 HC-130J ‘컴뱃 킹 II’도 요르단 기지에 투입했다. 군사작전이 실제로 전개될 경우, 격추되거나 사고를 당한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하기 위한 필수 전력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 ‘핵 옵션’ 염두 둔 감시·방어 전력도 동반 이동 미군의 움직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핵 물질 공기 시료를 채집하는 WC-135R ‘콘스턴트 피닉스’ 항공기는 미국 오펏 공군기지를 떠나 영국 밀든홀 기지에 도착했다. 통상적인 임무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전 감시 전개로 보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미군은 C-17과 C-5M 대형 수송기를 통해 중동으로 물자 수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패트리엇과 사드(THAAD) 방공 체계도 추가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알우데이드 기지에는 RC-135V 리벳 조인트 전자정찰기가 도착했고 그리스 수다베이로는 E-11A BACN 공중 통신중계기가 이동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전력 이동이 미 중부사령부의 다일간 대비태세 훈련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투입된 자산의 성격을 놓고 보면,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전 작전과 직결되는 전력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편 이란은 공중·해상 드론 1000기를 추가 배치했다고 주장하며 맞대응에 나섰고, 테헤란시는 지하주차장과 지하철을 활용한 민방위 대피소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이란 간 위협 공방 속에서 군사적 긴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여기선 알몸이 규칙”…어디서든 옷 벗고 다니라는 ‘리조트’ 정체

    “여기선 알몸이 규칙”…어디서든 옷 벗고 다니라는 ‘리조트’ 정체

    태국의 ‘나체주의’ 리조트를 방문한 이용객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리조트에서는 모든 투숙객이 나체로 지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더타이거에 따르면 온라인상에 태국 내 한 누드 리조트를 방문한 이용객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이 포함된 후기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리조트는 ‘신체 긍정’(Body Positivity)과 평등을 가치로 내걸고 운영 중이다. 투숙객은 수영, 식사, 산책 등 리조트 내 모든 공용 공간에서 반드시 나체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옷을 입는 행위 자체가 금지된다. 리조트 측은 투숙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타인의 동의 없는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며, 사진 촬영은 개인 객실이나 이용객이 없는 구역에서만 허용된다. 이를 어길 시 즉각 퇴출 조처된다. 또한 공공장소에서의 성행위는 철저히 금지되며 공용 의자 사용 시 개인 수건을 지참하는 등의 예절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후기를 올린 이용객은 “외모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모두가 평등하게 대우받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태국 현지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노출을 할 경우 최대 5000밧(약 19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리조트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사유지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외부 시선이 닿지 않는 폐쇄된 공간에서 성인들의 합의로 이루어지는 행위는 ‘사적 공간’의 개념에 해당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부 촬영 결과물을 온라인상에 유포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경우에는 강력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시설이 외부에서 들여다보일 경우 역시 공공장소 노출로 간주할 수 있다. 현재 이 리조트의 이용객 대다수는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인 직원들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이러한 문화가 여전히 생소하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미국 CNN에 따르면 누드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누드 문화와 관련된 산업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에는 2300명의 나체 여행객이 탑승한 대형 누드 크루즈 ‘노르웨이 펄’(Norwegian Pearl)이 11일간의 카리브해 항해를 마치며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의 ‘라 제니 누디스트 빌리지’(La Jenny Naturist Village)에서는 골프, 테니스, 배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전원 누드로 즐길 수 있어 이색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뱀파이어인가?”…40년간 미모·몸매 불변, 美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의 ‘비결’

    “뱀파이어인가?”…40년간 미모·몸매 불변, 美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의 ‘비결’

    미국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 데니스 오스틴(68)이 40년 전에 찍은 수영복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스틴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을 공개하며 “비결은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습관”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하는 30분 운동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거듭 강조했다. 오스틴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30분이 활력을 느끼고 신진대사를 회복시키는 데 완벽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운동을 세분화해서 10분짜리 운동을 3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10분만 작게 시작하면 큰 차이를 느낄 것”이라며 “신진대사가 촉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68세인 그는 2023년, 30대 시절 입었던 분홍색 수영복을 다시 입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오스틴은 “30년 전의 핫핑크 수영복을 입어 너무 즐거웠다. 지금도 그때처럼 자신감이 든다”고 전했다. 공개한 영상 속 그는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밝게 웃고 있었다. 오스틴은 미 TV 방송 최고의 피트니스 강사로 꼽힌다. 1990년대 에어로빅 비디오를 출시한 그는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했다. 매트·의자·수건 등을 활용해 집에서 운동하는 방법을 담은 DVD는 24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건강 관련 서적도 10권 넘게 출간했다. 오스틴처럼 오랜 시간 운동과 식단 관리로 놀라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모델들이 화제다. 최근 미국 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크리스티 브링클리(71) 역시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링클리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망중한을 보내는 근황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빨간색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한 그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군살 없이 탄탄한 몸을 선보였다. 500개 이상의 잡지 표지 모델을 장식한 브링클리는 오랜 시간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아름다운 몸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매일 30분간 운동의 장점을 역설했다. 브링클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매 비결에 대해 “20~30분 정도 핵심 근육 운동을 하고, 요가도 즐겨 한다”고 밝혔다.
  • ‘감자튀김’으로 뒤덮인 해변…英 유명 관광지 ‘날벼락’

    ‘감자튀김’으로 뒤덮인 해변…英 유명 관광지 ‘날벼락’

    영국에서 화물선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면서 대표적 휴양지 해변이 감자튀김 등으로 뒤덮였다. 최근 BBC·CNN 등에 따르면 지난주 영국에 들이닥친 폭풍으로 두 척의 화물선에서 컨테이너 수십 개가 유실되면서 식품 컨테이너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컨테이너는 인양됐지만 인양되지 못한 컨테이너는 파도에 떠밀려 영국 남부 이스트서식스주 비치헤드 등 여러 해변에 음식을 흩뿌리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의 한 주민은 CNN에 “지난 14일부터 해안가에서 양파가 발견돼 일부 주민들이 양파를 수거하고 있었는데, 이후 해변을 따라 감자튀김과 감자튀김 봉지가 뒤덮인 광경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서 보면 해변은 마치 카리브해의 모래사장 같았다”며 “어떤 곳에서는 감자튀김이 76㎝ 높이로 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변이 감자튀김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이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청소에 나섰다. 인근 주민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한편 국제환경단체 ‘오션 컨서번시’에 따르면 매년 약 11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해사기구(IMO)도 최근 15년간 매년 평균 150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신정 일치·선거 눈치·항모 위치… 트럼프는 이란을 치지 못했다[글로벌 인사이트]

    신정 일치·선거 눈치·항모 위치… 트럼프는 이란을 치지 못했다[글로벌 인사이트]

    시위 사태 개입 주저하는 이유① 정치·경제·종교·군대 ‘복합성’지도자 쳐내도 붕괴 보장 없어아랍 주변국들 정세 불안 꺼려 ② ‘미국 우선주의’ 마찰 가능성트럼프 지지층, 중동 개입 반감중간선거 앞두고 전쟁은 부담③ 해군 주력은 멀리 카리브해에베네수엘라 작전에 전단 투입이스라엘에 보복 공격 우려도 지난달 28일 이란 테헤란 중심가 상인들의 경제적 불만으로 시작한 이란 반정부 시위가 정권의 강경진압에 대부분 진압됐다. 이번 사태에서 초미의 관심은 미국이 사태에 직접 개입할지 여부였다. 특히 이란 정권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달초 베네수엘라를 전격 공습한 미국이 다음 타깃으로 이란을 삼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행사할 수 있는 군사 타격 선택지도 구체적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공격카드’를 자신의 백악관 ‘결단의 책상’ 서랍에 넣어둔 모습 같다. 왜 미국은 이란 공격을 주저한 것일까. ① 이란은 베네수엘라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에 군사 공격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묻자 “교수형이 취소됐다”고 답했다. 그전까지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한 지난해 6월 ‘한밤의 망치’ 같은 공격이 일어날 것처럼 엄포를 놓던 태도가 180도 바뀐 것. “시위대를 처형하지 마라”는 자신의 요구를 이란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데, 속사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게 외신들의 평가다. 알자지라는 이란의 권력 구조가 정점에 단 한 사람이 있는 단일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같이 ‘레짐 체인지’를 시도할 실효가 낮았다고 분석했다. 신정일치 체제인 이란은 최고 지도자, 혁명수비대, 정보기관, 시아파 성직자, 이들을 후원하는 경제 권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에서 최고지도자 한명을 제거한다고 해서 체제가 붕괴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가원수를 생포해서 한 국가의 석유 산업까지 단번에 손아귀에 쥔 ‘베네수엘라 모델’을 이란에 적용하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는 게 알자지라의 분석이다. 미국의 앞마당인 중남미와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이 다르고 중동 주변국들의 입장이 제각각인 것도 문제다. 이란에 가장 강경한 입장인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 사태에 적극 개입해주기를 바라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등 다른 주변국은 지난해와 같이 지역정세가 불안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바데르 알 사이프 쿠웨이트대 역사학과 조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이란 폭격은 아랍 걸프 국가들의 계산과 이익에 반한다”며 “정권 교체든 내부 지도부 재편이든 현 정권을 무력화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보적인 패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걸프 국가들에 이롭지 않다”고 진단했다. ② 이러다 지지율 더 떨어진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은 부담스러운 선택지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중동 개입을 싫어하는 ‘미국 우선주의’ 지지층의 신임을 잃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지지층은 베네수엘라 공습에 대해서도 그닥 우호적이지 않다.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다. 그나마 베네수엘라는 표면적으로 마약을 명분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군사작전이 아닌 범죄조직 소탕 작전을 한 것이라고 에둘러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란에 대한 공격은 미국인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에는 관심이 없고, 다른 나라와 전쟁을 벌인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폴리티코가 보도한 퀴니피액대의 지난 8~12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란 시위대가 사망하더라도 미국이 군사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는 답변이 70%, 군사 행동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18%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79%, 무당층은 80%가 군사개입을 반대했고,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과반이 넘는 53%가 반대했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답변이 70%에 이르기도 했다. ③ 중동에 보낼 항모가 없다 중동 지역 전력 배치 상황도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초강대국이기는 하지만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등에 이어 이란까지 여러 개의 전쟁을 동시에 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의미다. WP는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위해 미군이 카리브해에 항모 전단 등 전력 상당수를 투입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보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중동 해군 전력이 충분치 않고,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은 자명하다. 이스라엘로서는 가자전쟁을 2년 넘게 치른 상황에서 이란과 또 다른 전쟁을 치르는 건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다만 대규모 유혈사태가 재발하거나 시위대 처형이 이뤄질 경우 미국도 굳이 항모까지 동원하지 않고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 ‘한밤의 망치’에 투입된 스텔스 전투기들은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이란까지 1만 1000여㎞를 한번에 날아가 핵시설을 초토화한 바 있다.
  • “AI 아니라고?”…71세 女모델 비키니 사진 공개에 SNS ‘발칵’

    “AI 아니라고?”…71세 女모델 비키니 사진 공개에 SNS ‘발칵’

    미국 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71)가 휴양지에서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자태를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링클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보내는 근황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붉은색 홀터넥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한 브링클리는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7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탄력 넘치는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링클리는 20년 넘게 모은 조개껍데기와 산호로 직접 꾸민 거울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블랙 비키니 탑과 숏 팬츠를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브링클리는 이밖에도 다양한 수영복 스타일을 선보이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팬들은 “진정한 여신”, “영감을 주는 존재”라며 찬사를 보냈다. “채식 중심 식단과 규칙적 운동이 몸매 비결”“자연스러움 추구…보톡스 안 맞아”브링클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채식 중심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침식사로 견과류와 베리를 곁들인 오트밀을 먹고, 점심으로는 샐러드에 콩을 곁들여 먹는다. 저녁도 비슷하게 콩, 퀴노아 등과 채소를 먹는다”고 식단을 공개했다. 운동에 대해서는 “자전거를 즐겨 탄다”면서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운동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이 없는 날엔 맨몸 운동 등 집에서 코어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모든 주름을 없애려고 애쓰지 않는다”며 자연스러운 노화를 강조했다. 브링클리는 피부 레이저 시술은 종종 받지만 “보톡스는 맞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적 아이콘으로 불리는 브링클리는 1970년대 후반부터 패션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커버 모델로 명성을 쌓았으며, 지금도 활발한 SNS 활동으로 92만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2026년 여행 트렌드가 꼽은 도시 10곳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2026년 여행 트렌드가 꼽은 도시 10곳

    2026년 해외여행 트렌드는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반영된 체험형·체류형 여행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방문보다 지역의 문화와 자연, 일상과 연결되는 여행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은 2026년 여행 트렌드 조사와 자사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곳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순위를 매긴 랭킹이 아니라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예약 상위 1000개 여행지 가운데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기준으로 했다. 이후 지역 편중을 고려해 일부 조정을 거쳐 최종 목록을 확정했다. ● 스페인 빌바오 산업 도시에서 문화 중심지로 전환한 대표 사례다. 구겐하임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과 구시가지 카스코 비에호의 전통 시장, 핀초 바 문화가 결합되며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 카보베르데 살 섬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휴양지로, 백사장과 윈드서핑 환경, 크리올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대규모 관광보다 조용한 체류형 여행지로 인식되며 예약이 늘었다. ● 콜롬비아 바랑키야 카리브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바랑키야 카니발과 강변 산책로, 구도심 문화지구가 여행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존 지역의 관문 도시로, 리오네그로강과 솔리모에스강이 섞이지 않고 흐르는 자연 현상과 정글 체험 수요 증가가 주목 요인으로 꼽혔다. ● 독일 뮌스터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환경과 역사적 도심 구조를 갖춘 중소도시다. 베스트팔렌 평화조약 체결지라는 역사성과 대학 도시 특유의 생활 밀도가 함께 작용했다. ● 호주 포트더글러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데인트리 열대우림을 동시에 접근할 수 있는 관문 도시로, 자연 체험형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약이 늘었다. ● 인도 코치 무역 도시로서의 역사와 현대 미술, 지역 음식 문화가 결합된 해안 도시다. 코치-무지리스 비엔날레를 계기로 문화 여행지로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 미국 필라델피아 2026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두고 각종 역사·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도 여행 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 베트남 무이네 해변 휴양과 사구 지형, 해양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호찌민시 인근 대안 휴양지로 떠올랐다. ● 중국 광저우 전통 상업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대도시다. 미식과 도시 관광 수요가 함께 증가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2026년 여행 수요는 특정 명소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경험하는 여행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