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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대의 ‘땅콩 살인’…英카레집 주인 ‘징역 6년형’ 선고

    땅콩 성분이 들어간 카레를 손님에게 제공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식당 주인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티스사이드 형사법원이 카레점을 운영하는 모하메드 칼리그 자만(53)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내에서 첫 '땅콩 살인'으로 기록된 이번 사건은 지난 2014년 1월 발생했다. 당시 폴 윌슨(38)은 이 식당에서 카레를 테이크아웃해 집에서 먹다가 사망했다. 이후 드러난 사망 원인은 땅콩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사. 이후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식당 주인인 모하메드가 이윤을 높이기 위해 아몬드 대신 값싼 땅콩을 혼합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망한 윌슨은 주문 당시 땅콩을 빼달라고 주문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렇다면 영국 검찰이 모하메드에게 적용한 죄목은 무엇일까? 영국 검찰은 모하메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곧 상대를 죽일 고의는 없었으나 음식에 땅콩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손님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같은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윌슨의 사례처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영국의 식품위생법에는 공장에서 포장돼 나오는 가공식품 뿐 아니라 테이크아웃 음식에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되어있다. 이날 자만은 30만 파운드(약 5억 2000만원)에 달하는 빚이 있어 이윤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인정에 호소했으나 재판부의 입장은 단호했다. 사망한 윌슨의 부모는 "오늘 정의가 실현됐으며 아들도 안식에 들었을 것"이라면서 "과거를 돌릴 수는 없지만 먹거리 안전은 현재와 미래의 일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의 후예’ 최대 수혜지 태백시, 신한류관광상품 개발 호재

    ‘태양의 후예’ 최대 수혜지 태백시, 신한류관광상품 개발 호재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드라마에 비쳤던 상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것도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역시 촬영지 태백시를 빼놓을수 없을 것이다. 우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 촬영 세트장이 오는 6월 중 복원될 소식이 알려지며 이에 맞춰 주변 관광 및 레저 인프라와 연결되어 신 한류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양양국제공항의 중국 상하이 노선이 주 2회 확정 운영되고 있어 이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신한류 관광단지 개발 호재와 맞물려 강원도 태백시에 관광관련 시설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야외 수영장, 글램핑장, 고급 스파, 컨벤션 센터 시설과 총 305개의 객실을 갖춘 강원라마다호텔앤리조트가 임대 분양을 실시 중이다.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 단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상품이 필요한 상황에서 금번 드라마 촬영 세트장과 항공노선 확대는 태백시가 체험 공원, 스키장, 카레이싱 등 다른 관광, 레저를 동시에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새로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도 이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수의 인원들이 함께 이동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특성상 이 지역 숙박시설 인프라를 미리 확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여러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일반 분양이 성공적으로 모두 끝난 후 회사 보유분 객실도 특별 임대 분양으로 내놓아 현재 성황리에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며 “회사보유분 객실은 한시적으로 특별 진행하는 임대분양 상품으로써 5년동안 연 9%의 확정 임대 수익을 매달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 곳은 임대분양 시 5년 후 투자원금을 전액 반환 받게 되며 월 수익금 또한 신탁사의 수익증서 발행을 통해 보장하고 있다. 분양을 받게 되면 연간 10박을 이용할 수 있는 숙박 혜택과 해당업체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시설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강원라마다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호텔그룹 ‘윈덤’의 보유 브랜드로 6월 그랜드 오픈이 예정된 상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카레 먹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연구)

    “카레 먹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연구)

    카레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밝혔다. 스테파니 레이니-스미스 에디스코완대 박사가 이끈 호주 연구팀은 40~90세 성인남녀 9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연구에서 카레 속 강황이 노년의 두뇌 능력을 높이고 기억 손실을 막는 것을 확인하고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처럼 치매 증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효과는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작용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생각한다. 연구팀은 연구에 앞서 참가자들을 임의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첫 번째 그룹에는 12개월간 커큐민 500㎎이 함유된 캡슐을 하루 3번(커큐민 총 1500㎎) 식후 섭취하게 했으며, 나머지 그룹 역시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위약(플라세보)을 섭취하게 했다. 이때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이 커큐민을 먹었는지 아니면 위약을 먹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이는 이중 맹검법이라고도 한다. 그 결과, 커큐민을 섭취한 그룹은 위약을 먹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더 좋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연구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뒤 시행한 언어 및 기억력 검사에서 위약 복용 그룹은 정신 기능이 떨어졌지만, 커큐민 섭취 그룹은 그런 영향이 보이지 않았다. 또 이 연구에서는 커큐민이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성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의 신경 세포를 덩어리지게 해 파괴하는 악성 단백질로 치매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레이니-스미스 박사는 “지금까지 커큐민을 투여한 동물 실험에서는 인지 및 행동 기능에 긍정적인 결과가 보였지만, 유독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는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연구는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인구를 대상으로 커큐민 제재가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능력이 있는지 조사한 것”이라면서 “이상적으로는 신경 퇴행에 관한 생물학적 마커와 함께 인지 능력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더 오랜 기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카레를 주식으로 삼는 문화가 있는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인지 기능이 더 뛰어나고 치매 발병률이 더 낮은 증거도 뒷받침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검토한 알츠하이머스 리서치 UK의 로라 핍스 박사는 “일부 초기 연구는 뇌 건강에 커큐민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까지 인간의 치매를 직접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카레를 직접 섭취한 것이 아니라 고용량의 커큐민을 복용하게 한 것이므로 단순히 카레 섭취가 치매를 예방한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현재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며 정신 및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영양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식음료 특집] 숙취 걱정 말끔하게~ 10배 더 강해진 강황

    [식음료 특집] 숙취 걱정 말끔하게~ 10배 더 강해진 강황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강황’은 2005년 탄생한 숙취 음료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늘리고, 마름 추출물을 새롭게 첨가해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카레의 주요 원료로 항암·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강황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호수·연못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인 마름은 천연폴리페놀과 퀘르세틴 성분을 함유,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모닝케어 강황’ 이전에도 동아제약은 소비자 분석과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모닝케어 업그레이드를 단행해왔다. 2011년 주성분 함량을 두 배 늘려 기능성을 높인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를 내놓았고, 이듬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자 깨지기 쉬운 유리병 대신 페트병에 담은 ‘모닝케어 엑스’를 선보였다. 이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플러스’를, 여성의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모닝케어 레이디’를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또 숙취탈출 토크쇼, 강황푸드트럭 등 색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2030세대까지 소비층 확대를 시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반테, 스프린터 김국영과 겨뤄 이겼다.

    아반테, 스프린터 김국영과 겨뤄 이겼다.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와 승용차가 달리기 시합을 한 이색경기에서 인간이 기계를 넘지못했다.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 인간과 자동차의 70m 달리기 대결에서 권봄이 프로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아반떼 승용차가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김국영(광주광역시)을 상대로 0초195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아반떼는 7초544, 김국영은 7초739를 기록했다. 김국영은 출발 반응속도에서 앞서며 레이스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대결에서 기계 벽을 넘지 못했다. 아반떼는 출발신호가 울리기 전까지 시동이 걸린 상태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대기했다. 규칙에 따라 권봄이는 레이스를 펼치기 전까지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았다. 경기 후 김국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스타트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리우 올림픽을 마치고 나서 다시 한 번 겨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국내 기록을 세웠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국영은 ‘9초대 진입’을 목표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와 자동차의 특별한 대결은 이날 개막한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의 개막 행사로 열렸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요리조리 ‘품성 10대’

    요리조리 ‘품성 10대’

    양천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교실을 마련했다.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조리 행복레시피’는 방과후 혹은 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4일 “친구는 시험성적을 놓고 겨루는 경쟁상대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잠재능력을 찾고, 나아가 우정을 쌓고, 먹거리의 중요성과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신월동, 신정동, 목동 등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작은 신월동으로,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신월동 금융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달 신월동 지역 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 학생을 모집했다. 추천 기준은 성적이나 가정형편이 아닌 하고 싶은 학생을 우선으로 받았다. 프로그램은 신정동이 7월과 8월에, 목동은 9월과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학생들은 요리교실에서 샌드위치와 마른반찬, 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오이소박이 및 야채 피클, 카레 돈가스, 춘천 닭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배우게 된다. 각종 나물을 손질하여 만드는 태극모양 비빔밥과 내 얼굴 피자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요리들도 만들 계획이다.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먹거리의 중요성과 함께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함, 친구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 활동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외동이다 보니 다른 사람 생각을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면서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가 아닌 우리와 이웃을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오는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6 모터 & 레저스포츠 한마당’의 스페셜 매치로 남자 국가대표 선수와 여성 카레이서가 70m 대결을 펼친다. 사람 대표는 국가대표 육상선수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선수다. 그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초 31에 주파하며 대한민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씨는 자동차를 운전하며 김 선수에게 맞선다.  김 선수는 대결을 앞두고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며 “초반 60m는 앞설 것 같은데 마지막 10m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카레이서 권씨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 모터스포츠가 대중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실수 없이 운행 조작만 한다면 당연히 차가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국영 vs 아반떼 누가 빠를까

    김국영 vs 아반떼 누가 빠를까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와 자동차가 70m 달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육상 남자 100m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다음달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2016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70m 달리기를 할 예정이다. 김국영의 70m 기록은 7초40, 아반떼의 70m 구간 기록은 7초38로 알려졌다. 최고 기록에서 김국영이 0.02초 정도 뒤지지만 당일 상황에 따라 승부가 뒤바뀔 수 있다. 이날 김국영과 대결할 프로 카레이서는 권봄이다. 자동차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대기하며, 운전자는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김국영이 출발 반응속도에서 앞서면 유리하게 레이스를 끌고 갈 수 있다. 김국영은 지난해 7월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기록을 세우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기준 기록도 뛰어넘었다. 김국영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워너비’ 민효린, 로레알파리 새 뮤즈로 발탁

    ‘워너비’ 민효린, 로레알파리 새 뮤즈로 발탁

    배우 민효린이 세계적인 프랑스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새 뮤즈로 발탁됐다. 로레알파리는 기초부터 색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장품군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미 바바라 팔빈, 칼리 크로스, 수주, 줄리안 무어, 나오미 왓츠,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로레알파리의 뮤즈로 활약하고 있다. 새롭게 국내 로레알파리의 뮤즈가 된 민효린은 밀리언셀러 기록을 가진 로레알파리의 립 제품 ‘카레스’ 라인의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로레알파리의 대표 얼굴이 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광고촬영에서 민효린은 신제품 ‘밤 카레스 멜팅 틴트’를 비롯해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 ‘블로썸 카레스 쿠션 틴트’까지 다양한 특성의 카레스 라인을 그녀만의 색깔로 훌륭히 소화했다는 후문.  로레알파리 관계자는 “민효린은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가진 배우로 로레알파리 뮤즈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효린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매력적인 얼굴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이유이기도 하다. 민효린이 광고에서 사용해 ‘민효린 틴트’라는 애칭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로레알파리 밤 카레스 멜팅 틴트’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의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 분스와 같은 드럭 스토어와 인터넷 쇼핑몰, 로레알파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연예] ‘우주에서 온 모델’ 루마 그로스…로레알파리 새 모델 발탁

    [해외 연예] ‘우주에서 온 모델’ 루마 그로스…로레알파리 새 모델 발탁

    브라질 출신 미모의 모델 루마 그로스가 프랑스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새 얼굴이 됐다. 루마 그로스는 아름다운 얼굴과 황금 비율의 몸매로 ‘우주에서 온 모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이다. 25일 로레알파리 글로벌 사장인 시릴 샤푸이(Cyril Chapuy)는 “패션 무대를 순식간에 점령한 루마는 에메랄드 빛의 깊고 매혹적인 눈빛과 카리스마로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현대적이고 다문화적인 그녀가 로레알파리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루마 그로스를 광고 모델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루마 그로스는 로레알파리 모델로 첫 광고 촬영에 나섰다. 첫 광고는 100만개 판매 기록을 보유한 로레알파리 ‘카레스’ 라인의 신제품인 ‘밤 카레스 멜팅 틴트’였다. 루마 그로스는 이번 촬영 현장에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루마 그로스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외신들과 인터뷰를 갖고 소감과 함께 이번 제품을 설명했다. 루마 그로스는 “밤 카레스 멜팅 틴트는 마이크로 네온 비비드 피그먼트가 입술을 촘촘히 채워 선명하고 풍부하게 입술 색을 유지시켜 주며, 입술 표면을 감싸는 에어로겔 필름은 유리알처럼 매끈하고 빛나는 반짝이는 입술을 만들어준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입술에 제품을 바르면서 포즈를 취했다. 또 루마 그로스는 “나도 실제로 이 제품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레알파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도 시판될 ‘밤 카레스 멜팅 틴트’는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 분스 등 드럭 스토어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보복 급제동은 범죄… “뒤차와 무조건 사고 납니다”

    고속도로 보복 급제동은 범죄… “뒤차와 무조건 사고 납니다”

    “어, 어, 어, 악! 제동거리가 너무 긴데, 큰일 나겠어요.” 시속 110㎞에서 온 힘을 다해 브레이크를 밟자 다듬이 방망이질 같은 진동이 발바닥으로 전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괴성이 터져 나왔다. 조수석에 동승하고 있던 이지후(28)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강사는 ‘난폭운전 체험’에 나선 기자의 이런 반응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8년 차 카레이서다. 이 강사는 “40m 정도 밀려난 건데, 앞에 사람이나 차가 있었다면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이라도 사고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난폭·보복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 7일 경기 화성의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를 찾았다. 경찰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한 난폭·보복 운전 집중단속 결과를 보면 급제동·급감속에 따른 입건이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빈도가 높았다. 실제 도로와 같이 만들어진 약 4만㎡(1만 2000평) 규모의 교육장에서 오후 2시 대형차 ‘오피러스’(기아자동차·2003년식)를 타고 실험에 나섰다. 우선 물기가 없는 도로에서 급제동 체험을 했다. 출발선에서부터 250m 지점까지 시속 90㎞, 100㎞, 110㎞의 3가지 속도로 달린 뒤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브레이크 지점은 흰색선으로 표시돼 있고 이 선부터 5m 간격으로 60m까지 콘컵(플라스틱 고깔)이 세워져 있어서 급제동으로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시속 90㎞ 상태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자 차는 급제동 지점으로부터 25m를 지나 멈춰 섰다. 그 안에 다른 차나 사람이 있었다면 영락없이 정면으로 충돌했을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시속 100㎞에서 급제동한 뒤 거리를 확인해 보니 30m 정도가 나왔다. 110㎞로 속도를 올렸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자 차체의 진동은 훨씬 강했는데, 40m 정도가 지나서 정지했을 때에는 브레이크 패드 타는 냄새가 차 안으로까지 스며들었다. 이 강사는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려고 다른 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어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는데 뒷차 운전자의 반응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기본적인 차의 제동거리가 있기 때문에 사고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젖은 도로는 더욱 위험했다. 스프링클러가 물을 잔뜩 뿌린 코스에서 진행됐는데 시속 90㎞에서는 제동거리가 25m로, 앞서 마른 도로와 비슷했지만 100㎞에서는 제동거리가 40m로, 110㎞에서는 55m로 각각 33%와 38% 늘어났다. 빙판길에서의 위험은 차원이 달랐다. 노면에 페인트를 칠하고 그 위에 물을 뿌리면 미끄러운 정도가 겨울철에 도로가 얼었을 때와 비슷해진다. 시속 30㎞로 가다가 난폭운전을 할 때처럼 오른쪽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들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틀었다. 바로 차체가 균형을 잃고 원을 그리며 빙그르 돌았다. 90도쯤 회전하자 조수석에 있던 이 강사가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 올렸다. 타이어와 도로가 마찰하면서 귀청이 찢어질 정도로 째지는 소리를 냈다. 이 강사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안 잡으면 차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며 “실제 도로라면 차량이 가드레일을 받고 튕겨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보복운전이 아니더라도 앞차가 급제동으로 갑자기 멈춰 서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안전운전 교육장을 찾아 효율적인 비상시 브레이크 사용 요령 등을 익혀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운전대는 항상 3시와 9시 방향에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넣은 상태에서 정확히 쥐어야 비상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운전대의 위나 아래 부분에 손을 가볍게 얹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면 긴급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민간 안전운전 교육기관인 이곳에서는 이날 10여명의 제약회사 영업직원들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4시간 코스로 비용은 1인당 10만원이다. 최소 교육인원이 10명이기 때문에 개인교육도 가능하지만 기업에서 주로 찾는다. 황원기(59)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원장은 “제 아무리 운전을 잘하고 좋은 차를 타도 과속을 하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밀려서 가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시속이 10㎞ 높아질수록 제동거리는 10m씩 늘어나기 때문에 운전 실력을 과신하고 격하게 운전하는 것은 자기 생명을 담보로 하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카레이스키 화가’ 박 미하일 유화전 12일까지 개최

    ‘카레이스키 화가’ 박 미하일 유화전 12일까지 개최

      러시아 고려인 화가이자 소설가인 박 미하일(66)의 유화개인전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AP갤러리에서 열린다. 1993년부터 한국에서만 10번째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수많은 색 점으로 형상을 이루는 ‘풀밭 속의 새’ 등 20여점의 소품들을 중심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여인의 누드 상 같은 ‘바닷가에서’는 노란 색을 바탕으로 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소 초현실주의적 화풍을 띠고 있는 그의 작품 성격이 잘 나타나있다.  러시아 연해주 이민 5세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출생한 그는 1970년 타지키스탄 두산베 미술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한 뒤, 구 소련시대에 그룹전시회와 문학 활동으로 명성을 알렸다. 박 미하일 작가는 중앙아시아의 한국인 후예들이 겪어온 유랑생활의 험난함과 고통이 미술과 문학의 토대가 되었지만, 그의 작품은 늘 세상과 인간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풀어내고 있다. 최근 국내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서양의 정서와 한민족의 혼을 새롭게 결합하는 시도가 그의 작품 곳곳에서 느껴진다.  카레이스키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다룬 장편 소설 ‘해바라기 꽃잎 바람에 날리다’ ‘사과가 있는 정물’ 등은 한국에서 번역되기도 했다. 그는 작년까지 한국번역원의 지원으로 박경리 소설 ‘토지’ 제1권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전시 문의:02-2269-506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을 빠르게 빼는 방법 16人16色

    살을 빠르게 빼는 방법 16人16色

    세상에 살 빼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어떤 방법을 시도해야 더 쉽고 더 빠르게 뺄지 한 번쯤 고민해 본 적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실천하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체중 감량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더 치터스 다이어트’(The Cheater‘s Diet)의 저자이자 공인영양사(RD)인 마리사 리페르트는 말합니다. 최근 미국 건강전문 잡지 헬스닷컴은 살을 빠르게 빼는 방법 1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약간의 생활 습관을 수정해 체중을 5kg, 10kg, 심지어 30kg까지 감량한 실제 독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온 것입니다. 당신의 다이어트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며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1. 주문 메뉴를 바꾸세요 “일주일에 9번까지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했었어요. 외식을 1주에 단 1번으로 줄였고 열량이 높은 파스타 대신 그릴에 구운 치킨 샐러드와 같은 메뉴를 주문해 한 달 만에 9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케리 버틀러(미주리 조플린) 2. 소금이 많은 간식을 빼세요 “정기적으로 마트에 가서 간식을 구매하던 습관을 중단한 뒤 내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과자나 캔디 바가 정말 먹고 싶을 때는 마트까지 걸어갔죠. 그런 불편함은 일반적으로 내 스스로 욕구를 무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헤더 델 바소(메사추세츠 우스터) 3. 약 300칼로리의 아침 식사를 하세요 “평소 아침을 거르곤 했지만 이제는 절대 거르지 않습니다. 난 항상 총 300칼로리에 달하는 단백질과 통곡물을 포함한 건강식을 아침으로 먹습니다. 천연 땅콩버터나 사과 잼을 바른 샌드위치 하나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은 내 허기를 달래줬고 하루 동안 간식을 덜 먹게 했습니다. 1년이 좀 넘는 기간 동안 29.4kg을 감량했습니다” - 보 헤일(오클라호마 털사) 4. 틈 나는대로 운동하세요 “TV에 광고가 나오는 동안 점핑잭(차렷 자세에서 양손을 들며 도약한 뒤 착지하는 운동) 또는 크런치(상복부 운동)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동안 다리를 움직이며 춤을 줘 조금이나마 운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여분의 칼로리를 태울 뿐만 아니라 TV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것을 막았죠. 이제 내 옷은 몸에 더 잘 맞게 됐고 내 몸은 어느 때보다 탄력있게 됐습니다” - 메건 티스카레노(인디에나 해먼드) 5. 금연하세요 “금연하자마자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만일 금연을 하지 않았다면 건강한 기분으로 운동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난 16.7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릴리아 패티(테네시 멤피스) 6. 집안에 보관하는 간식을 바꾸세요 “내 식료품 저장실을 완전히 비웠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같은 고열량 식품 대신 구운 해바라기씨나 다이어트용 시리얼과 같은 저열량 간식으로 대체해 자연스럽게 더 나은 선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난 두 아이를 갖기 전보다 더 날씬합니다!” - 로리 펠드만(플로리다 코코넛크리크) 7. 퇴근 이후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 “퇴근 뒤 난 동료와 함께 항상 저녁으로 대부분 튀김과 같은 고열량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후 우리는 변화를 줬죠. 밤 늦게까지 노는 대신 우리는 공원을 걷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1년 뒤 난 18.1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엘렌 세처(오하이오 클리블랜드) 8. 운동에 열광하세요 “피트니스센터에 가는 것이 즐겁도록 내 음악재생기기를 좋아하는 노래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노래는 내게 힘을 줘 내가 런닝머신에서 더 빨리 뛰도록 했고 난 내 모든 재생목록을 듣고 싶어 이제는 오랫동안 운동합니다. 두 달만에 난 5.8kg을 감량했고 죽여주는 다리를 갖게 됐습니다” - 카라 마샬(메인 요크) 9. 채소를 더 많이 먹으세요 “피자를 먹을 때는 페퍼로니 대신 아루굴라와 피망을 토핑한 것을 골라 채소를 더 많이 먹도록 했습니다. 난 내 커다란 옷 사이즈에 작별 인사를 고할 수 있었습니다!” - 자네사 몬데스틴(뉴욕 뉴욕시티) 10. 열심히 뛰세요 “아끼던 스키니진을 다시 입고 싶어 매일 점심 시간 동안 20분씩 달리기를 했습니다. 두 달 만에 난 9kg을 감량했고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44사이즈를 입게 됐습니다. 전에 입던 스키니진은 이제 너무 큽니다!” - 로렌 카스토르(앨라배마 애니스턴) 11. 요가를 하세요 “요가는 내 몸과 음식의 관계에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한 주에 수차례 연습해 이제는 배고픔을 잘 견딜 수 있어 순식간에 먹지 않고 배가 부르면 멈출 수 있게 됐습니다. 내 청바지 사이즈가 줄었고 셀룰라이트도 사라졌습니다” - 제시카 니클로스(웨스트버지니아 모건타운) 12.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지 마세요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라지 사이즈로 주문하곤 했습니다. 이제 난 치킨 너겟 6조각이나 프렌치 프라이 하나에 만족합니다. 7주 만에 7.2kg을 감량했으며 올해 말 동창회 때는 지금보다 더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트랙을 뛰고 있습니다” - 미란다 자렐(앨라배마 버밍햄) 13. 디저트를 아끼세요 “좋아하는 디저트를 위한 예산을 세웠습니다. 초콜릿 한 조각이나 와인 한 잔에 돈을 쓰는 대신 당근이나 후무스와 같은 건강한 간식을 먹으며 돈을 절약했습니다. 3개월만에 9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일레인 히긴보덤(텍사스 포트워스) 14. 댄스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세요 “두 달 전부터 한 주에 두 번 줌바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미친 춤은 특히 다리와 복부 같은 특정 부위의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고 심장 건강에도 좋았죠. 이후 4.9kg을 감량했는 데 이는 내 목표 체중에 거의 도달한 것입니다” - 모건 호위(뉴욕 로체스터) 15. 밤에 먹지 마세요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한 주에 5번 오후 6시30분 이후 먹는 것을 멈췄습니다. 나머지 이틀은 외식을 했죠. 대부분 정크 푸드를 먹었는데도 두 달만에 출산 전 몸무게를 달성했습니다” - 데보라 길보아(팬실베이니아 피츠버그) 16. 조금씩이라도 걸으세요 “난 내 개와 단 10분이라도 매일 걸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개가 산책을 원해 꾸준히 나갔습니다. 1년 전 감량한 22.6kg보다 더 많은 몸무게를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제이미 알톨즈(콜로라도 덴버)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레의 숨겨졌던 효능, 결핵균 제거 효과(연구)

    카레의 숨겨졌던 효능, 결핵균 제거 효과(연구)

    수 세기 동안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약용으로도 널리 이용된 강황이 결핵과 싸워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황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카레(커리) 요리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강황 속에 든 커큐민 성분이 박테리아로 감염되는 결핵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반적으로 결핵을 일으키는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폐나 뇌, 신장, 척추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일부 결핵군은 결핵 치료에 결정적인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데, 이는 약제내성결핵으로 분류된다. 항생제가 말을 듣지 않는 약제내성결핵환자의 경우 치료가 잘 되지 않아 결핵의 병소가 있는 곳을 수술로 절제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체내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를 활성화 해 체내 결핵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약제내성을 가진 결핵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커큐민이 우리 몸에 들어온 결핵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대식세포의 강력한 활성화를 유도한다. 활성화 된 대식세포는 이미 결핵균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해 결핵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강황을 이용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균마저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황 속 커큐민은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암과 비만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며, 소화를 돕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황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요리인 카레는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호주에서 발행되는 호흡기 학술지인 레스피롤로지(Journal Respi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속도내는 모터스포츠 대중화… ‘한류 레이서’ 향해 달린다

    속도내는 모터스포츠 대중화… ‘한류 레이서’ 향해 달린다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등이 포뮬러원(F1)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F1 챔피언이 WRC에 나가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오픈휠 경주 머신으로 서킷에서 최고 속도를 가리는 F1 그랑프리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랠리카를 탄 뒤 남긴 말이다. WRC는 자갈길, 진흙길, 눈길은 물론 낭떠러지를 불과 3~4㎝ 앞에 두고 아찔한 질주를 이어 가야 하는 만큼 F1에 비해 훨씬 난이도가 높다는 얘기다. WRC 드라이버들에겐 놀라운 균형감각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WRC는 F1 그랑프리, 미국 최고 인기의 박스카 대회인 나스카(NASCAR)와 함께 대표적인 3대 모터스포츠로 꼽힌다. 2017년에 열리는 WRC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카레이서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늦깎이 레이서 임채원(32) 선수가 주인공이다. 서울신문은 지난 24일 임채원 선수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전 WRC 드라이버이자 프랑스모터스포츠협회 공식 랠리 드라이버 트레이너인 니콜라스 베르나르디의 지도 아래 프랑스 남부지역과 독일을 오가며 훈련을 하고 있다. 임 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F3 챔피언에 올랐지만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서의 관심은 ‘반짝’에 그쳤다. 결국 체급 상승을 위한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고 임 선수는 2014년 레이스를 멈췄야 했다. 그러다가 현대기아차가 운영하는 현대모터스포츠 월드랠리팀에서 제2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것이다. 임 선수는 “당시 한국에선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스폰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그는 “유럽에서 프로무대에 가려면 포뮬러클래스를 거쳐야 하는데 공식 테스트와 경기 출전만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비용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는 투어 경기여서 목~금요일만 허용된 프리주행만으로는 본토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레이싱 세계에서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연습만 죽어라 했다’ 식의 헝그리 드라마가 통하지 않는다. 랠리카는 시중에 판매되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지만 개량에만 1대당 5억~10억원 혹은 그 이상이 투입된다. 2013년 WRC 출전을 재개한 현대자동차는 매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한국 모터스포츠의 부흥을 위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지성, 박찬호, 박세리, 김연아 등 분야마다 개척자 선수들이 있었고 이들로 인해 해당 스포츠가 국내에서도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축구선수가 꿈이었다는 그의 롤모델은 박지성 선수다. 임 선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으로부터 많은 용기를 얻었다”면서 “모터스포츠에서도 박지성 선수처럼 개척자로서 또 한국인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발명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역사가 시작된 서양과 달리 우리는 1980년대 말에 이르러서야 모터스포츠가 열렸다. 현재 국내 모터스포츠는 전적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에 의해 행사가 치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WRC 재개를 선언하며 랠리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현대차도 과거에는 고성능차 기술 육성보단 유럽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만 신경을 썼다. 2000년 ‘베르나’ 랠리카로 WRC에 출전했으나 투자 비용 대비 성과가 크지 않자 2003년 시즌 도중 발을 뺐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카레이서 육성은 ‘고양이가 풀 뜯어 먹는 소리’에 가깝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모터스포츠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현대차의 랠리 성적이 기대 이상인 데다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양과 질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팬들이 많아지면 산업은 저절로 큰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CJ 슈퍼레이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CJ그룹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로 다음달 23일부터 시작되는 슈퍼레이스는 2006년 출범한 코리아 GT챔피언십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톡카(경주용 개조카) 레이스인 ‘슈퍼6000’을 열고 있다. 가수 김진표, 배우 류시원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감독 겸 레이서로 참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2014년 누적 관람객 수는 5만 5331명, 지난해에는 9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로는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스피드레이싱’이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레이싱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아마추어 선수층도 두터워지고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관하는 드라이버 라이선스 취득자는 2011년 169명에서 지난해 479명으로 많아졌다. KARA 공인 대회도 2011년 13개에서 지난해 26개로 늘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6) 경주 남산동 남산예길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6) 경주 남산동 남산예길

    경북 경주 시내에서 불국사 가는 길 오른편으로 나지막한 산이 길게 누워 있다. 바로 경주 남산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고위봉·해발 494m)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의 문화를 대표하는 산이다. 신라시대 왕궁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남산으로 이름 지어진 이곳은 천년 전엔 부처님의 세상이었다. 산에서만 지금까지 절터 150개소, 불상 129체, 탑 99점 등이 발견됐다. 신라시대의 표현을 빌리자면 ‘멀리서 보면 줄지어 있는 탑신이 날아가는 기러기 떼처럼 보인다’고 했을 만큼 불교 문화가 꽃핀 곳이다. 산에는 이 밖에도 왕릉 13기, 산성터 4개소 등이 남아 있다. 2000년 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산 전체가 자연유산이 아닌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례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다. 천년이 지나도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가득한 남산 아래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건 정해진 수순일지 모른다. 그중에서도 남산의 동쪽 중앙에 오목하게 위치한 남산동 남산예길은 자발적으로 모여든 예술가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윤만걸 명장 기계 안 쓰고 숱한 돌 문화재 복원 마을이 들어선 동남산 자락엔 신라 불교미술의 걸작들이 특히 많이 남아 있다. 초기 불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부처골 감실여래좌상, 거대한 바위 사방에 부처님의 세계를 환상적으로 조각한 탑골의 부처바위 마애불상군, 남산에서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불상으로 꼽히는 미륵골 석조여래좌상 등은 각각 신라 초기와 전성시대를 상징하는 예술품이다. 남산의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히는 칠불암과 신선암의 불상도 남산예길의 연장선상에 있다. 칠불암의 마애불상군은 남산의 유일한 국보이기도 하다. 천년의 유혹 때문인가. 지금은 석공 명장부터 도예가, 화가, 염색, 자수공예가 등이 이 길 위에 터를 잡았다. 이들 중 일부는 작업장을 갤러리로 오픈했다. 통일전 주차장에서 시작해 2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이 길은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봄이면 파스텔톤의 봄꽃이, 여름이면 야생화와 들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들이 반긴다. 특히 황금들판으로 변신하는 가을이면 은행나무길과도 어우러져 가히 환상이다. 남산예길이 속한 통일전 앞 은행나무 길은 가을이면 사진명소로 첫손 꼽힌다. 이 길 한가운데, 석탑교 지나 윤만걸 석공 명장의 작업장이 있다. 국보 감은사지 석탑과 나원리 5층 석탑, 보물인 남산의 천룡사지 석탑과 용장사지 석탑 등 경주 유수의 문화재들이 윤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됐다. 가능한 한 기계를 배제하고 손으로 직접 작업해 신라 석공의 후예라는 칭송이 붙는다. 2대째 명장을 꿈꾸는 그의 두 아들도 이 작업장을 기반으로 함께 일을 한다. 그의 이력을 조금이라도 알고 작업장을 방문하면 이곳에 굴러다니는 돌 하나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길은 윤 명장의 작업장에서 오른쪽 현각사 안쪽으로 꺾어져 실개천을 따라 이어진다. 약 10여 분 천천히 걷다 보면 두 도예작가의 작업실이 나란히 나타난다. 화려한 꽃무늬로 여심을 사로잡는 권은희 작가의 연도예와 단아하고 귀품 있는 백자가 주를 이루는 백성일, 이정은 부부 작가의 백암요다. 두 작가 모두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을 활발히 선보이는 터라 도자기 문외한이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끔 마당에서도 훤히 보이는 백암요의 장작 가마에 불이 피워지는 날이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백암요를 지나 5분 정도 더 걸어 올라가면 야선미술관이 나온다. 낮은 대나무 담장 안에 정갈하게 꾸며진 4채의 작은 한옥이 남산 전경과 기막히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선화를 주 종목으로 하는 화가 박정희의 작업실 겸 전시관으로, 물감이 아닌 자연에서 얻는 흙이나 돌 등을 재료로 작업을 하는 독특한 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도자기와 염색 등 다방면으로 재주가 많은 그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남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에서 좋은 재료로 만든 수제 차와 케이크를 들며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다시 길은 소나무 외피 무늬로 특허를 얻은 김외준 작가의 청광도요, 목공예가 김종대 작가의 김종대 갤러리 등으로 이어진다. 경주 시내 한옥마을에서 염색공예체험관 노을빛 갤러리를 운영하는 신귀준 작가의 공간도 이곳에 있다. ●작은 연못 서출지는 신라 소지왕 때 조성 한옥들이 올망졸망하게 어우러지는 이 마을 안쪽 돌담길은 사계절 다른 정취로 정답고 아련하다. 마을 안쪽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탑이 조화를 이루는 남산리 삼층석탑, 소리로 세상을 어루만진 스님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염불사지 등을 함께 구경하다 보면 길은 종착지인 서출지에 이른다. 이요당을 중심으로 봄이면 목련과 개나리, 여름이면 연꽃과 백일홍이 화려함을 뽐내는 작은 연못이다. 작지만 그 역사는 신라 21대 소지왕까지 올라가니 훌쩍 천년을 넘는다. 특이하게도 이곳에 자리잡은 많은 예술가의 고향은 경주가 아니다. 다른 곳을 헤매다가도 다시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윤만걸 명장의 말이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저 산 위에서 작업하다 내려다보는데 여기만한 곳이 없는 기라. 실개천 흐르고 누런 들판이 확 트여서 풍요롭고, 딱 여기다 싶데요.” 글 사진 여행작가 enkaykim@naver.com ■여행수첩 - 지역번호 054 →가는 길:경주 시내에서 7번 국도를 따라 통일전 방면으로 향한다. 통일전 주차장 이용. 버스는 터미널이나 경주역 앞에서 11번을 이용해 통일전 또는 현각사 앞에서 하차한다. 야선미술관은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을 연다. 화, 수요일은 휴관. 백암도예, 연도예, 청광도요 등은 사람이 있을 경우엔 언제든 문을 열어주지만 미리 전화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함께 가볼 곳:남산예길 가는 길목의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주변 부지에 1만 5000여 점의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심어져 사계절 눈길을 끈다. 야생화가 피는 초여름, 단풍 드는 가을이 가장 좋다. 경주 월성 뒤쪽 월정교에서 시작하는 남산 동쪽 둘레길인 ‘동남산가는 길’에선 남산 불교미술의 걸작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 초기 불상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부처골의 할매부처, 탑골의 마애불상군, 석굴암 불상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미륵골 석조여래좌상 등을 볼 수 있다.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헌강왕릉, 정강왕릉, 서출지를 거쳐 남산동의 석탑까지 함께 돌아본다. 대부분의 길은 경주시에서 잘 정비했다. →맛집:여기당(743-2752)은 시래기밥과 전 등을 전문으로 하는 소박한 식당이다. 서출지 옆에 있다. 야선미술관 옆의 아라키(070-4212-6959)는 일본인이 직접 만드는 카레집으로 소문났다.
  • [식음료 특집] 나들이철 웰빙 먹거리로 단결!… 봄철 건강 우리가 지키지 말입니다

    [식음료 특집] 나들이철 웰빙 먹거리로 단결!… 봄철 건강 우리가 지키지 말입니다

    꽃샘추위가 주춤하며 본격적으로 찾아온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음료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각각의 대표 제품에 ‘혁신’을 가미한 업그레이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접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카레, 참치 통조림, 커피믹스, 식빵, 감자칩, 초콜릿, 맥주, 숙취 해소 음료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하던 제품들이 조리법은 간단하게, 영양은 응축된 형태로 새롭게 출시됐다. 가격은 품질 업그레이드 전과 비슷하게 책정하는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도 반영했다. 생수와 건강기능식품들은 미세먼지 대항력을 한층 키우는 식으로 보강된 점도 눈길을 끈다. 봄 분위기를 살리면서 건강과 입맛을 함께 살릴 수 있는 인기 식음료 제품들을 소개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회식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한 병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회식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한 병

    술을 마신 뒤 두통, 발열, 어지럼 등 숙취를 느끼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중간 대사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 신경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이다. 숙취 해소 음료로 이런 증세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아제약은 ‘모닝케어’를 2005년 선보인 뒤 끊임없는 소비자 분석을 통해 개선 작업을 해 왔다. 2011년 주성분 함량을 2배 강화해 기능성을 높인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를 출시했다. 이듬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자 깨지기 쉬운 유리병 대신 페트병에 담은 ‘모닝케어 엑스’를, 이후 여성의 주류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닝케어 레이디’를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발매한 ‘모닝케어 강황’이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녔다. 더불어 ‘드립력 강화’, ‘출근력 강화’, ‘정신줄 강화’, ‘귀가력 강화’ 등 음주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재치 넘치게 보여 주는 ‘술자리 강화, 모닝케어 강황’ 광고 시리즈, 숙취 탈출 토크쇼, 강황푸드트럭 등 색다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식음료 특집] 오뚜기 카레, 노화 방지·치매 예방하는 노란 강황 듬뿍

    [식음료 특집] 오뚜기 카레, 노화 방지·치매 예방하는 노란 강황 듬뿍

    오뚜기는 환절기인 요즘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몸에 좋은 강황이 들어간 카레를 먹을 것을 추천했다. 오뚜기의 장수 브랜드 카레의 주재료는 ‘강황’이다.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이 강황에서 나오는 천연색이다. 강황의 노란 색소에 있는 성분이 노화 방지와 치매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웰빙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카레 요리는 갖은 양념이 없어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다. 이런 카레는 194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1970년대 오뚜기에 의해 대중화됐다.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제품으로 카레를 생산했다. 분말 형태로 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해나갔다. 이후 건강에 좋은 강황을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의 함량 대비 50% 이상 증량하고,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오뚜기 백세카레’가 출시됐다. 이후 오뚜기는 2012년 발효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접목한 ‘백세 발효강황카레’를 선보였다. 이어 2014년 5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놨다. 최근에는 카레로 유명한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3분 인도카레마크니’,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포토] 할머니는 말씀하셨죠 ‘트럼프는 방법이 없어’

    [포토] 할머니는 말씀하셨죠 ‘트럼프는 방법이 없어’

    1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 유세장 밖에서 한 반대 시위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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