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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출력 마이크로파 발사!…중국판 ‘드론 학살자’ 허리케인 3000 [밀리터리+]

    고출력 마이크로파 발사!…중국판 ‘드론 학살자’ 허리케인 3000 [밀리터리+]

    중국이 새롭게 개발한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를 공개하며 미국산보다 성능이 월등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국영 방위산업체 노린코가 개발한 고출력 마이크로파 시스템 ‘허리케인 3000’을 소개했다. HPM 무기는 강력한 전자기 에너지를 방사해 적의 전자 장비를 즉각적으로 무력화하거나 파괴하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를 말한다. 특히 거의 무제한의 발사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레이저와 달리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어 최근 전쟁에서 활약하고 있는 드론을 무력화하는 미래의 핵심 방어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노린코에 따르면 허리케인 3000은 트럭 탑재형으로 최대 3㎞ 이상 거리에서 드론과 드론 편대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노린코 측은 “허리케인 3000은 탐지, 추적 및 공격 기능을 단일 이동 플랫폼에 통합해 자동화 및 지속적인 전투 능력을 갖췄다”면서 “레이저, 미사일 및 포병 부대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다층적인 종말 방공 체계를 구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3000은 지난해 9월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세부 사항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반해 미국은 방산기업 에피루스는 HPM 무기 ‘레오니다스’(Leonidas)를 개발 중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시험에서 레오니다스는 단 한 번의 파동으로 49대의 드론 군집을 즉각 무력화했으며, 총 61대의 드론을 상대로 100% 격추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효 사거리가 최대 약 2㎞로 알려져 중국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허리케인 3000보다 짧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이번 발표는 중국이 베네수엘라에 공급한 레이더 시스템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로 이어진 미군의 카라카스 공습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못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고 짚었다.
  • 한국에서 미리 보는 호주오픈 결승…알카라스 vs 신네르 ‘슈퍼매치’에 테니스팬 들썩

    한국에서 미리 보는 호주오픈 결승…알카라스 vs 신네르 ‘슈퍼매치’에 테니스팬 들썩

    2026년 세계 테니스팬들의 시선이 대한민국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남자프로테니스(ATP)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을 양분하고 있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인천에서 맞붙게 되면서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알카 대전’ 시대를 연 둘은 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무대를 통해 새해를 시작한다. 랭킹 점수와는 무관한 이벤트 경기이지만 이달 18일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호주오픈 결승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알카라스와 신네르에겐 ‘전초전’ 성격을 띤다. 남자프로테니스는 로저 페더러(45·스위스)와 라파엘 나달(40·스페인)의 은퇴로 노박 조코비치(39·세르비아)까지 가세한 ‘빅3’ 시대가 저물고,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정상을 다투는 세대교체를 이뤘다. 알카라스는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신네르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앞서 있다. 현역 최강의 두 선수가 맞붙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최고 350만원, 최저 27만 5000원 등 고가에도 지난해 11월 예매 시작 10여분 만에 1만 1000석 전량이 매진됐다. 대회 주관사인 세마스포츠 측은 “두 선수의 현재 명성과 가치를 비롯해 둘의 맞대결을 볼 수 있는 메이저 대회 티켓 가격 등을 따져보면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이 비싸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호주오픈 티켓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남자 단식 결승전은 가장 싼 좌석이 1449 호주달러(약 141만원), 가장 비싼 좌석은 6999 호주달러(약 680만원)다. 호주를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는 스포츠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어서 실제 경기를 관람하려면 이보다 더 큰 비용을 내야 한다.
  • 8천만원 빚 갚았더니 “너 가짜지?” 비난…中 인플루언서 ‘뇌성마비 위장’ 논란

    8천만원 빚 갚았더니 “너 가짜지?” 비난…中 인플루언서 ‘뇌성마비 위장’ 논란

    뇌성마비를 이겨내고 8000만원이 넘는 가족 빚을 3년 만에 청산한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에게 “가짜 장애인” 공격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출신의 뇌성마비 뷰티 인플루언서 린링(25)이 가족 빚을 갚은 후 장애를 가짜로 꾸몄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린링은 중국 구이저우성 비제의 가난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온라인에서는 ‘찹쌀떡 린’으로 알려져 있다. 린링은 태어나자마자 황달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부모가 의학 지식이 부족해 치료 시기를 놓쳤고, 돌이 되기 전에 뇌성마비가 발병했다. 린링은 구부러진 팔다리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의식이 강했고, 혼자 외출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집을 담보로 잡아 빚을 많이 졌고, 어머니는 집을 떠나 일하며 세 자녀를 마을에 남겨뒀다고 전해진다. 린링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한 건 2022년이다. 독학으로 메이크업을 배운 그는 장애와 씨름하며 떨리는 손으로 몇 시간씩 화장했다. 마스카라를 바르다가 눈을 찌르는 일도 많았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린링은 자신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했다. 유명인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거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했다. 그녀는 곧 소셜미디어에서 8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팬들은 그의 “섬세하고 깨끗하며 창의적인” 메이크업 기술을 칭찬했다. 린링은 콘텐츠를 확장해 장애인 팬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스스로 머리를 염색하기도 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으로 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광고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단 3년 만에 가족의 40만 위안(약 8300만원) 빚을 갚았다. 그의 20초짜리 광고 영상 가격은 2만 7000위안(약 56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린링의 성공에 일부 네티즌은 악의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장애인의 역전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뇌성마비 환자가 어떻게 그렇게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나. 그럴 리 없다”며 린링이 장애를 지어냈다고 공격했다. 또 다른 사람은 “장애로 돈을 번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린링은 자신의 장애인 등록증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단지 집안의 짐을 덜고 싶을 뿐이다. 내 몸은 불편하지만 지능은 낮지 않다. 정상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나도 충분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댓글창에는 지지의 글이 쏟아졌다. 한 팬은 “린링은 이미 아름답고 화장 기술도 정말 뛰어나다. 작은 요정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녀를 두고 “부러진 날개를 가진 천사”라고 불렀다. 린링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SCMP는 덧붙였다.
  • 무안군, 인기 관광지 ‘회산백련지’ 오토캠핑장 새 단장

    무안군, 인기 관광지 ‘회산백련지’ 오토캠핑장 새 단장

    전남 무안군은 일로읍 회산백련지 내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은 체류형 관광지 기반 조성을 목표로 방갈로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카라반은 도색 등 재정비를 거쳐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1만 2054㎡ 규모의 오토캠핑장은 방갈로 4~6인용 9동과 카라반 4~6인용 7동을 비롯해 데크사이트 10면, 일반사이트 13면으로 구성됐다. 캠핑장은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및 바비큐장, 음수대, 정자 등 다양한 공동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s://www.muan.go.kr/lotus)를 통해 2월 이용분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 방법과 사용료 등 자세한 사항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회산백련지 오토캠핑장은 백련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도심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동물농장과 놀이시설이 인근에 있어 재이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도 오토캠핑장을 가족 중심의 레저·휴식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토마호크 미사일도 많은데…미군, 베네수엘라 공습에 첫 ‘자폭 드론’ 투입

    토마호크 미사일도 많은데…미군, 베네수엘라 공습에 첫 ‘자폭 드론’ 투입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군이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자폭 드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 등 외신은 미군이 베네수엘라 공격 과정에서 편도 공격 자폭 드론을 사용했으며, 이는 대규모 전투에서의 첫 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공습 당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는데, 이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이란제 드론인 샤헤드-136이 내는 섬뜩한 윙윙거리는 고음과 유사한 소리가 담겼다. 또한 베네수엘라 언론도 미군이 카라카스의 특정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편도 공격 드론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미군이 신형 장거리 편도 공격 드론을 실전에 사용한 첫 번째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 특수작전사령부(SOCOM)는 이번 작전 중 드론 사용에 대한 세부 정보 요청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체들은 미군의 장거리 편도 공격 드론인 ‘루카스’(LUCAS)가 이번 작전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루카스 드론은 애리조나에 있는 스펙트레웍스가 미군과 협력해 개발했는데, 흥미로운 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란의 샤헤드-136을 분해 후 역설계해 제작했다는 사실이다. 길이는 약 3m, 날개폭은 약 2.4m로 추정되며 장거리 버전의 경우 최대 45㎏의 탑재물을 싣고 24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주된 공격 능력은 자폭이며, GPS/INS 기본 유도 시스템을 통한 정밀 타격과 정찰, 전자전 수행도 가능하다. 특히 드론답게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장점인데, 대당 생산 가격은 약 3만 5000달러(약 5100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달 16일 중동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의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USS 산타바바라에서 루카스 드론이 처음으로 시험 발사된 바 있다. 루카스 드론을 운용하는 미군 최초의 단방향 공격 드론 편대인 ‘태스크포스 스콜피언 스트라이크’(TFSS)를 창설한 지 불과 2주 만에 시험 발사가 이루진 것.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미군은 토마호크를 비롯한 충분한 미사일이 있음에도 자폭 드론을 사용했다”면서 “이는 기존 미사일 공격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토마호크 미사일도 많은데…미군, 베네수엘라 공습에 첫 ‘자폭 드론’ 투입 [밀리터리+]

    토마호크 미사일도 많은데…미군, 베네수엘라 공습에 첫 ‘자폭 드론’ 투입 [밀리터리+]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군이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자폭 드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 등 외신은 미군이 베네수엘라 공격 과정에서 편도 공격 자폭 드론을 사용했으며, 이는 대규모 전투에서의 첫 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공습 당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는데, 이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이란제 드론인 샤헤드-136이 내는 섬뜩한 윙윙거리는 고음과 유사한 소리가 담겼다. 또한 베네수엘라 언론도 미군이 카라카스의 특정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편도 공격 드론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미군이 신형 장거리 편도 공격 드론을 실전에 사용한 첫 번째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 특수작전사령부(SOCOM)는 이번 작전 중 드론 사용에 대한 세부 정보 요청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체들은 미군의 장거리 편도 공격 드론인 ‘루카스’(LUCAS)가 이번 작전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루카스 드론은 애리조나에 있는 스펙트레웍스가 미군과 협력해 개발했는데, 흥미로운 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란의 샤헤드-136을 분해 후 역설계해 제작했다는 사실이다. 길이는 약 3m, 날개폭은 약 2.4m로 추정되며 장거리 버전의 경우 최대 45㎏의 탑재물을 싣고 24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주된 공격 능력은 자폭이며, GPS/INS 기본 유도 시스템을 통한 정밀 타격과 정찰, 전자전 수행도 가능하다. 특히 드론답게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장점인데, 대당 생산 가격은 약 3만 5000달러(약 5100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달 16일 중동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의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USS 산타바바라에서 루카스 드론이 처음으로 시험 발사된 바 있다. 루카스 드론을 운용하는 미군 최초의 단방향 공격 드론 편대인 ‘태스크포스 스콜피언 스트라이크’(TFSS)를 창설한 지 불과 2주 만에 시험 발사가 이루진 것.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미군은 토마호크를 비롯한 충분한 미사일이 있음에도 자폭 드론을 사용했다”면서 “이는 기존 미사일 공격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알카라스 vs 신네르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공식구에 던롭

    알카라스 vs 신네르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공식구에 던롭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글로벌 테니스 브랜드 던롭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얀니크 신네르의 내한 경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 공식구로 함께한다고 7일 밝혔다. 던롭은 2019년부터 호주오픈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공식구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공을 비롯해 라켓, 스트링 등 테니스 모든 용품에 걸쳐 ATP 투어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사용되는 공식구는 호주오픈에서도 쓰이는 ‘던롭 AO’다. 공식구를 비롯해 던롭이 제작한 다양한 용품과 ‘현대카드 슈퍼매치’ 로고를 더한 스페셜 굿즈가 대회 현장에서 판매된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와 2위 신네르가 맞붙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취임… “불법 침략에 여전히 고통”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취임… “불법 침략에 여전히 고통”

    친오빠인 국회의장 앞에서 선서마두로 여전히 대통령으로 불러정부는 美공격 지지자 단속 개시일각에선 성공적 역할 수행 의문“트럼프 지명받았을 뿐 기반 불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권력 공백 상태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에 취임했다. 취임식 직후 대통령궁 인근에서 굉음이 발생해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출석해 친오빠이자 국회의장인 호르헤 로드리게스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이 자리엔 마두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강경파인 디오스다노 카베요 내무부 장관과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부 장관도 참석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조국에 대한 불법적인 군사적 침략으로 인해 베네수엘라 국민이 겪은 고통에 대한 슬픔을 안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마약 테러 공모 등 범죄 혐의의 피고인으로 미국 뉴욕 법정에 선 마두로를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미국에 억류된 우리의 영웅들,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피랍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정신적 안정, 경제·사회적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맹세했다. 대법원은 지난 3일 마두로 대통령의 부재에 따라 로드리게스가 대통령 대행직을 맡을 것을 명령했다. 이날 국회의장의 주재 아래 임시 대통령 취임 선서식까지 치르면서 사법부와 입법부는 임시 수장을 세우는 과정을 신속히 처리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통치 당위성을 강조해 정국 안정화를 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앞서 이날 정부군과 민병대 총동원령, 석유 산업 군사화, 국경 지대 병력 증강 등을 골자로 한 비상선포문도 관보에 게시했다. 아울러 미국의 이번 무장 공격을 지지·조장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이들에 대한 수색과 체포를 진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부 전문가는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성공적인 역할 수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크리스토퍼 사바티니 중남미 담당 선임 연구원은 영국 일간 가디언의 주말판인 옵저버에 “로드리게스는 미국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면서도 미국이 원하는 바에 일정 수준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매우 미묘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로드리게스의 권력 기반은 불안정하며, 단지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고 몇시간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굉음이 들렸다. 현지 매체 엘나시오날에 따르면 경찰이 보안군 소속 드론을 오인해 발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국방 “마두로 체포 작전에 미군 200명 투입”

    美 국방 “마두로 체포 작전에 미군 200명 투입”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작전에 투입된 미군 병력이 약 200명이라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해군 장병과 조선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우리 미국의 최고 인재들 중 거의 200명이 카라카스 시내로 진입해 미 사법당국이 기소해 수배 중이던 인물을 법 집행 지원 차원에서 체포했고, 단 한명의 미국인도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가 마두로 대통령 생포 작전에 투입된 병력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이 병력 규모가 실제 카라카스에 헬기로 투입된 지상군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해당 부대를 지원한 다른 인원까지 포함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미군은 지난 3일 이른바 ‘절대적 결의’로 명명한 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다. 이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은 연방 상·하원 지도부를 대상으로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에 대한 비공개 브리핑을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된 브리핑은 공화·민주당 상·하원 원내대표와 소관 상임위원회 일부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작전이 의회 승인없이 이뤄진 점 등으로 적법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행정부 측은 작전의 정당성을 주장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엑스(X)에 “트럼프 행정부의 브리핑은 답을 제시하기보다 더 많은 의문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 정전→침투→체포…미군 작전 150분의 흐름

    정전→침투→체포…미군 작전 150분의 흐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고한 결의 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을 승인한 지 불과 2시간 30분 만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는 전면 정전에 빠졌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군사 요새 내부 침실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공중 제압과 전자전, 특수부대 침투를 결합한 고강도 합동작전을 통해 마두로 신병을 확보했다. ◆ CIA 잠입·스텔스 드론…‘사전 장악’이 먼저였다 작전의 출발점은 공격이 아니라 정보 장악이었다. AP통신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지난해 8월부터 카라카스에 요원을 투입해 마두로의 동선과 경호 패턴을 장기간 추적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마두로 측근 내부에 정보원을 확보해 군과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군 특수작전에서 반복돼 온 인적 정보(HUMINT) 기반 접근이다. 작전 당일 밤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정찰 드론 RQ-170 센티널이 고고도에서 체공하며 마두로의 위치를 최종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NYT는 이 단계에서 작전 성공 가능성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평가했다. ◆ 150대 항공 전력 투입…방공망 무력화가 1순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말 작전을 승인했지만, 군 지휘부는 기상 여건과 가시성을 이유로 실행 시점을 조정했다. 이후 조건이 충족되자 작전은 즉각 집행 단계로 전환됐다. 이번 작전에는 F-35·F-22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 EA-18G 전자전기, E-2 조기경보기 등 150대 이상의 항공 전력이 동시에 투입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베네수엘라 방공망을 초기에 무력화하기 위한 과잉 억제(overmatch) 전략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AP통신은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유의미한 대응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수도 정전의 의미…‘블랙아웃 폭탄’은 전술 신호였다 공습 직후 카라카스 전역은 정전에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우리가 가진 특정한 기술로 카라카스의 불을 껐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NYT는 미군이 BLU-114/B ‘블랙아웃 폭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무기는 폭발 없이 송·변전 설비를 마비시켜 도시 전체를 암흑에 빠뜨리는 전술 무기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정전이 단순한 부수 효과가 아니라 지휘·통제·통신(C3) 체계를 붕괴시키기 위한 의도된 수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새벽 1시 침투…델타포스의 임무는 ‘전투’ 아닌 ‘회수’ 정전과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미 특수부대는 해상 초저공 비행으로 베네수엘라에 진입했다. 헬기는 레이더 회피를 위해 수면 위 수십 미터 고도를 유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육군 델타포스는 새벽 1시쯤 포르트 티우나 군사 요새에 진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단계를 전투가 아닌 ‘회수(extraction) 작전’의 마지막 국면으로 평가한다. 마두로는 철제 대피실로 이동을 시도했지만, 문을 닫기 직전 제압됐다. ◆ 공중·해상 통제 속 탈출…‘완결된 작전’ 새벽 3시 30분, 헬기 편대는 베네수엘라 영공을 벗어났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수갑과 안대를 착용한 마두로의 사진을 공개하며 작전 성공을 공식화했다. 마두로 부부는 관타나모 기지를 거쳐 뉴욕 인근 공군기지로 이송됐으며 이후 미 마약단속국(DEA) 본부를 거쳐 브루클린 구치소에 수감됐다. ◆ 사망자 논란…“전쟁은 아니지만 피해는 발생” 미국은 자국 군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NYT는 베네수엘라 측 사망자가 약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쿠바 정부는 자국민 경호 인력 32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 군사적 평가: “체포 작전이 아닌, 능력 과시” AP통신은 이번 작전이 단기간에 전개됐다고 보도했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를 미국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한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중국·러시아제 방공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된 점은 향후 유사 상황에서 잠재적 경쟁국을 향한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 불 꺼진 수도, 열린 침실 문…마두로 체포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반 [밀리터리+]

    불 꺼진 수도, 열린 침실 문…마두로 체포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반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고한 결의 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을 승인한 지 불과 2시간 30분 만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는 전면 정전에 빠졌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군사 요새 내부 침실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공중 제압과 전자전, 특수부대 침투를 결합한 고강도 합동작전을 통해 마두로 신병을 확보했다. ◆ CIA 잠입·스텔스 드론…‘사전 장악’이 먼저였다 작전의 출발점은 공격이 아니라 정보 장악이었다. AP통신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지난해 8월부터 카라카스에 요원을 투입해 마두로의 동선과 경호 패턴을 장기간 추적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마두로 측근 내부에 정보원을 확보해 군과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군 특수작전에서 반복돼 온 인적 정보(HUMINT) 기반 접근이다. 작전 당일 밤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정찰 드론 RQ-170 센티널이 고고도에서 체공하며 마두로의 위치를 최종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NYT는 이 단계에서 작전 성공 가능성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평가했다. ◆ 150대 항공 전력 투입…방공망 무력화가 1순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말 작전을 승인했지만, 군 지휘부는 기상 여건과 가시성을 이유로 실행 시점을 조정했다. 이후 조건이 충족되자 작전은 즉각 집행 단계로 전환됐다. 이번 작전에는 F-35·F-22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 EA-18G 전자전기, E-2 조기경보기 등 150대 이상의 항공 전력이 동시에 투입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베네수엘라 방공망을 초기에 무력화하기 위한 과잉 억제(overmatch) 전략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AP통신은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유의미한 대응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수도 정전의 의미…‘블랙아웃 폭탄’은 전술 신호였다 공습 직후 카라카스 전역은 정전에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우리가 가진 특정한 기술로 카라카스의 불을 껐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NYT는 미군이 BLU-114/B ‘블랙아웃 폭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무기는 폭발 없이 송·변전 설비를 마비시켜 도시 전체를 암흑에 빠뜨리는 전술 무기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정전이 단순한 부수 효과가 아니라 지휘·통제·통신(C3) 체계를 붕괴시키기 위한 의도된 수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새벽 1시 침투…델타포스의 임무는 ‘전투’ 아닌 ‘회수’ 정전과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미 특수부대는 해상 초저공 비행으로 베네수엘라에 진입했다. 헬기는 레이더 회피를 위해 수면 위 수십 미터 고도를 유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육군 델타포스는 새벽 1시쯤 포르트 티우나 군사 요새에 진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단계를 전투가 아닌 ‘회수(extraction) 작전’의 마지막 국면으로 평가한다. 마두로는 철제 대피실로 이동을 시도했지만, 문을 닫기 직전 제압됐다. ◆ 공중·해상 통제 속 탈출…‘완결된 작전’ 새벽 3시 30분, 헬기 편대는 베네수엘라 영공을 벗어났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수갑과 안대를 착용한 마두로의 사진을 공개하며 작전 성공을 공식화했다. 마두로 부부는 관타나모 기지를 거쳐 뉴욕 인근 공군기지로 이송됐으며 이후 미 마약단속국(DEA) 본부를 거쳐 브루클린 구치소에 수감됐다. ◆ 사망자 논란…“전쟁은 아니지만 피해는 발생” 미국은 자국 군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NYT는 베네수엘라 측 사망자가 약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쿠바 정부는 자국민 경호 인력 32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 군사적 평가: “체포 작전이 아닌, 능력 과시” AP통신은 이번 작전이 단기간에 전개됐다고 보도했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를 미국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한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중국·러시아제 방공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된 점은 향후 유사 상황에서 잠재적 경쟁국을 향한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상공에 총성…드론에 대응 사격한 듯”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상공에 총성…드론에 대응 사격한 듯”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군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후 8시쯤 카라카스 대통령궁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목격됐고 보안군이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1분 동안 총격이 이어졌다”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던 군사작전 때만큼 강력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상공에 발사된 총알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됐고, 총성이 울린 뒤 보안요원들이 대통령궁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총격 사건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발생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미국에 의해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국회의원인 게라(35)가 눈물을 삼키며 아버지의 빠른 송환을 촉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게라는 국회 연설에서 “만약 국가원수 납치가 일상화된다면 어떤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면서 “오늘은 베네수엘라지만 내일은 굴복을 거부하는 어떤 나라든 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국은 잘 지켜질 것이다. 곧 베네수엘라에서 아빠를 껴안을 수 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또한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이날 게라가 자국민에게 아버지의 체포를 항의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 거리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왕자’로도 불리는 게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이다. 지난 2013년 아버지가 집권한 후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국회 부의장이자 경제 발전을 담당하는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미국 법무부는 게라를 아버지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코카인을 미국으로 대량 밀반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총 및 살상 장치를 사용하려 공모한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한편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미군 작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이송된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미군에 의해 납치된 전쟁포로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통역을 통해 “나는 무죄로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체포된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나는 베네수엘라 공화국의 영부인으로 완전히 결백하다”고 밝혔다.
  •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핫이슈]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핫이슈]

    미국에 의해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국회의원인 게라(35)가 눈물을 삼키며 아버지의 빠른 송환을 촉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게라는 국회 연설에서 “만약 국가원수 납치가 일상화된다면 어떤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면서 “오늘은 베네수엘라지만 내일은 굴복을 거부하는 어떤 나라든 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국은 잘 지켜질 것이다. 곧 베네수엘라에서 아빠를 껴안을 수 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또한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이날 게라가 자국민에게 아버지의 체포를 항의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 거리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왕자’로도 불리는 게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이다. 지난 2013년 아버지가 집권한 후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국회 부의장이자 경제 발전을 담당하는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미국 법무부는 게라를 아버지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코카인을 미국으로 대량 밀반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총 및 살상 장치를 사용하려 공모한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한편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미군 작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이송된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미군에 의해 납치된 전쟁포로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통역을 통해 “나는 무죄로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체포된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나는 베네수엘라 공화국의 영부인으로 완전히 결백하다”고 밝혔다.
  • 마두로 첫 공판 서 ‘무죄’ 주장...부인 플로레스도 함께 법정에

    마두로 첫 공판 서 ‘무죄’ 주장...부인 플로레스도 함께 법정에

    미군의 군사작전으로 자국 수도에서 체포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마두로는 이날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기소인정 여부 확인 절차에 출석해 자신에게 적용된 마약 밀거래 관여 혐의 등에 대해 “나는 무죄다. 죄가 없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며, 내 나라의 대통령이다”고 항변했다. 이날 재판은 미군의 작전으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마두로가 체포된지 이틀 만에 열렸다. 마두로는 지난 2020년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기관총 및 파괴 장치 소지 등의 혐의로 미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마두로는 이날 손이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무장 경호원들의 감시 속에 브루클린 구치소에서 맨해튼 연방법원으로 향하는 헬리콥터에 탑승했다. 재판을 진행한 앨빈 핼러스타인 판사는 기소장에 기재된 혐의 내용을 요약하며 심리를 시작했다. 주황색과 베이지색 죄수복을 입은 마두로는 통역사를 통해 헤드폰으로 심리 내용을 들었다. 핼러스타인 판사는 마두로에게 일어서서 신분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두로가 스페인어로 대답하자 핼러스타인 판사는 베네수엘라 영사관에 ​​체포 사실을 알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검찰은 마두로가 2000년 베네수엘라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시점부터 외무장관 재임 기간, 이후 2013년 고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후임으로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마약 밀매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마두로의 변호사 배리 폴락은 그가 “납치됐다”고 주장하며 방대하고 복잡한 소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마두로가 현재 보석을 요청하고 있지는 않지만, 추후 신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두로와 함께 체포된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도 이날 함께 재판을 받았으며, 그도 결백을 주장했다. 플로레스의 변호인은 그가 갈비뼈에 심한 멍이 드는 등 상당한 부상을 입었다며 엑스레이 촬영과 신체 검사를 요청했다. AP통신은 “마두로 부부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둘러싼 장기적인 법적 공방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마두로 부부에 대한 다음 공판은 3월 17일로 잡혔다.
  • [서울광장] ‘공급망 냉전’ 시작, 기술뿐인 한국이 살길은

    [서울광장] ‘공급망 냉전’ 시작, 기술뿐인 한국이 살길은

    201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구. 중국 컨테이너선이 전자제품과 의류를 가득 실어 오지만 돌아가는 배에 실리는 건 폐지와 고철뿐이었다. 탐사 기자 도널드 발렛과 제임스 스틸은 수출선에 실을 게 쓰레기밖에 없는 이 풍경을 ‘아메리칸드림의 종언’이라고 칭했다. 글로벌 분업, 노후연금을 월스트리트로 빨아들인 금융의 마법, 부자감세와 같은 ‘거시적 계획’의 결과는 러스트벨트의 유령 도시, 마스크도 못 만드는 제조업 공동화, 마약 좀비 거리라는 ‘미시적 현상’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 풍경을 백분 활용한 정치인이다. 세계화가 만든 경제적 패자의 숫자가 정치적 임계점을 넘자 역설적이게도 ‘세계화의 승자’였던 부동산 재벌이 백악관에 입성했다. 세계화로 소비만 남고 생산은 떠난 외화내빈 미국 경제는 베네수엘라 침공을 다르게 읽을 틀이 된다. 카라카스 공습은 마약과의 전쟁 선포로 포장됐지만, 실제로는 중국·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남미에서 더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저지선일 수 있다. 반미 정권 응징이라는 정치적 명분 또한 없지 않겠지만 그보다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방산·바이오에 쓰이는 광물 선점 교두보가 더 시급했을 수 있다. 앞서 14개월 전 중국은 오랫동안 공들인 끝에 남미에서 결정적 무역 거점을 확보했다. 중국 국영 해운사가 2019년부터 페루 찬카이에 36억 달러를 투입해 건설한 남미 태평양 연안 최대 심해항구가 2024년 11월 문을 연 것이다. 이 항구를 통해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에 걸친 ‘리튬 삼각지대’의 배터리 원료, 브라질의 철광석, 페루의 구리가 미국 서부 해안을 거치지 않고 아시아로 직행한다. 2000년 140억 달러에서 2023년 4800억 달러로 성장한 중국·남미 무역에 날개가 달린 셈이다. 핵심 광물의 보고인 남미를 ‘등잔 밑’에 두고도 미국이 무심했던 건 세계화 체제에선 미국이 설계·장비 등 공급망 ‘상류’를, 중국이 원자재·가공 등 ‘하류’를 맡는 분업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분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1기 때 미국이 반도체 장비 수출을 막자 중국은 첨단 칩 생산에서 고전했고, 중국이 갈륨·게르마늄·희토류로 맞받아치자 미국 방산·반도체 산업이 흔들렸다. 서로의 급소를 확인한 양국은 상대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인재 전쟁으로 ‘상류’를 공략하고, 미국은 ‘하류’를 내주지 않으려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를 접수했다. 미중이 각각 공급망 재편을 시도할 때 변하는 건 제조 환경만이 아니다. 시장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 예컨대 지난 세계화 30년 동안 미국은 달러 패권을 앞세워 해외의 값싼 소비재를 사들이고 저금리로 소비와 자산 가격을 띄우는 ‘수요 중심 성장’에 익숙해졌다. 소비자는 풍요로워졌지만 노동자는 막막해지기 십상인 경제였다. 공급망 전쟁 시대엔 방향이 뒤집힌다. 관세와 보조금으로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역내 국가들끼리 동맹을 강화하는 ‘공급 중심 성장’으로의 전환이다. 물자의 원활한 공급만큼이나 자국 일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한 목표가 된다. 한국은 반도체·배터리 강국이니까 공급망에서 안전하다는 생각은 착각일 수 있다. 국가별 비교우위에 맞춰 생산을 분담하던 WTO 시대가 끝나가기 때문이다. 공급망 전쟁 시대가 무르익으면 역내 이해관계가 수시로 바뀌고, 어제의 파트너가 오늘의 경쟁자가 된다. 한국은 기술로 공급망에 들어섰지만, ‘자원 없는 나라’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이동이 가능한 기술과 인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땅에 묻혀 움직이지 않는 광물은 없는 나라다. 공급망 전략 없는 관성적인 풍요가 어떤 비극으로 이어지는지 선례가 있다. 1970년대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공화국은 섬에 널린 인광석 수출에 힘입어 1인당 소득이 미국을 앞지르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인광석을 싣고 간 배가 돌아올 때 실려온 건 값싼 지방 덩어리, 칠면조 꼬리살이었다. 세월이 지나 광물이 고갈됐을 때 남은 건 세계 최고 수준의 비만율뿐이었다. ‘공급망 냉전’이 시작됐다. 한국이 지닌 강점은 언제까지 유효할지, 우리 공급망 가치사슬의 약한 고리는 어디인지, 이를 보강할 방법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야 할 때다. 홍희경 논설위원
  •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베네수엘라 국민, 불안감에 ‘생필품 사재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13년 철권 통치’가 하루 만에 막을 내린 베네수엘라는 불안만 가득할 뿐 독재자 축출을 환영하는 떠들썩한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미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모습을 이같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수도 카라카스 시내 식료품점과 약국 앞에는 시민들이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번에 10명만 입장하도록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독재자 축출을 조용히 기뻐하면서도 생필품 사재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잦은 정국 불안으로 베네수엘라 주민들에게 사재기는 익숙하지만, 미국의 이번 공습은 전에 없던 공포를 느끼게 한 모습이다. CNN은 “베네수엘라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만연한 가운데, 카라카스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조용하고, 시민들은 밖으로 나오기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선 단전과 단수 조치가 내려졌고, 주유소들도 대부분 운영되지 않고 있다. 한 시민은 로이터 통신에 “주유를 하려고 주유소에 왔는데 이미 문을 닫았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식량을 사는데 집중했다. 솔직히 말하면 두려움과 기쁨이 뒤섞인 감정”이라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에 반대했던 베네수엘라 야당은 비공개로 마두로 축출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의 공격을 지지하는 공개 친미 집회도 열지 않았다. 반면 마두로 지지자 2000여명은 전날 카라카스 시내에서 시위를 열고 ‘우리들의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웠다. 현지 매체 ‘베네수엘라 에널리시스’는 “미국이 임시 통치한 이라크는 더 불안하고 황폐해졌다”며 미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 생포 과정에서 미군 공격으로 그의 은신처를 경호하던 쿠바인 32명과 민간인 등 최소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대통령 경호팀 대다수가 미군에 살해된 반면, 미군 측에선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 베네수엘라 공습에 소식 끊겼던 페라자 드디어!…“저도 가족도 괜찮아요”

    베네수엘라 공습에 소식 끊겼던 페라자 드디어!…“저도 가족도 괜찮아요”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공습을 강행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 선수를 둔 프로야구 구단들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화 이글스로 다시 돌아온 요나단 페라자가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페라자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 손가락으로 V모양을 그린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한글로 “저는 괜찮아요, 가족들도 모두 괜찮아요”라고 적었다. 이미 2024년 한화 외국인 타자로 한국 생활을 경험했던 그였기에 걱정이 컸던 팬들을 위해 직접 한글로 전한 안부였다. 페라자는 지난해 11월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했다. 스위치히터 외야수인 페라자는 2024년 한화 소속으로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리그를 폭격했으나 후반기에 좀처럼 힘을 못 쓰고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화 구단은 “2025시즌 페라자를 관찰하며 수비 능력이 좋아지고, 양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한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영입전을 벌인 끝에 페라자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무대에서 뛸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는 모두 5명이다. 한화가 페라자와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로 2명의 베네수엘라 선수를 보유했고 LG 트윈스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KIA 타이거즈의 새 야수 해럴드 카스트로도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각 구단은 미국의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선수들의 안전을 확인하느라 긴급히 연락했고 5명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리노스, 페라자, 에르난데스는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고 카스트로와 레이예스는 미국에 있다. 레이예스는 평소 비시즌을 베네수엘라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마침 미국을 여행 중이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카스트로는 전날 SNS에 딸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려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안전이 일단 확인됐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미국 민간 여객기들에 대해 베네수엘라 상공 비행 금지를 명령하는 등 국경 이동에 제약이 발생한 상태라 베네수엘라에 머무는 선수들의 출국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국내 구단들이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베네수엘라 선수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구단들 역시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설마 했는데 또 맞았다”…마두로 축출 맞힌 페루 주술사들

    “설마 했는데 또 맞았다”…마두로 축출 맞힌 페루 주술사들

    페루 주술사들이 내놓은 2026년 예언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권 붕괴’가 실제 미군 작전으로 이어지며 다시 주목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몰아낼 것이라는 예언까지 맞아떨어지면서 이들의 예언 적중 여부를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4일(현지시간) 페루 주술사들이 지난해 말 예언한 마두로 축출 시나리오가 새해 들어 미군의 전격 작전으로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주술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마두로를 제거할 것이라고 점쳤다는 점에 주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루 주술사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수도 리마 미라플로레스 해안에서 전통 의식을 열고 2026년 국제 정세와 세계 지도자들의 운명을 점쳤다. 이 자리에서 주술사들은 “마두로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그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미군은 야간 작전을 실행했고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카라카스 자택에서 체포해 미국으로 이송했다. 미 당국은 두 사람을 뉴욕 브루클린 연방 구치소에 수감하고 코카인 밀반입과 중화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트럼프가 몰아낸다”는 예언까지 적중 주술사 아나 마리아 시메온은 AP통신에 “우리는 마두로가 물러나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에 의해 마두로가 축출된다’는 예언이 현실화된 셈이다. 다만 세부에서는 엇갈린 부분도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른 주술사 후안 데 디오스 가르시아는 “마두로는 패배해 베네수엘라를 떠날 것이며, 체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도주할 틈도 없이 미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다. ◆ 이번엔 트럼프 건강 경고도 주술사들의 예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미국은 대비해야 한다. 트럼프가 심각한 병에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예언이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 반박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데일리비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라며 “왕성한 업무 강도와 에너지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과 뚜렷이 대비된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도 예언 주술사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평화의 깃발이 올라갈 것”이라며 종식을 예견했다. 다만 AP통신 보도에서는 “분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보다 신중한 전망도 함께 제시돼 해석의 여지는 남아 있다. 페루 주술사들의 연례 예언은 과거에도 적중과 실패가 엇갈렸다. 2024년에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핵전쟁’을 경고했지만 실제로는 휴전이 이뤄졌다. 반면 2023년 말에는 인권 탄압 혐의로 복역 중이던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12개월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는 2024년 9월 86세로 숨졌다. 마두로 축출 예언이 현실이 되면서 이번 2026년 예언들 역시 단순한 미신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는 시선도 나온다. 트럼프 건강 경고와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트럼프가 몰아낸다” 맞힌 페루 주술사들, 이제 다음 예언은

    “트럼프가 몰아낸다” 맞힌 페루 주술사들, 이제 다음 예언은

    페루 주술사들이 내놓은 2026년 예언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권 붕괴’가 실제 미군 작전으로 이어지며 다시 주목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몰아낼 것이라는 예언까지 맞아떨어지면서 이들의 예언 적중 여부를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4일(현지시간) 페루 주술사들이 지난해 말 예언한 마두로 축출 시나리오가 새해 들어 미군의 전격 작전으로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주술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마두로를 제거할 것이라고 점쳤다는 점에 주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루 주술사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수도 리마 미라플로레스 해안에서 전통 의식을 열고 2026년 국제 정세와 세계 지도자들의 운명을 점쳤다. 이 자리에서 주술사들은 “마두로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그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미군은 야간 작전을 실행했고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카라카스 자택에서 체포해 미국으로 이송했다. 미 당국은 두 사람을 뉴욕 브루클린 연방 구치소에 수감하고 코카인 밀반입과 중화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트럼프가 몰아낸다”는 예언까지 적중 주술사 아나 마리아 시메온은 AP통신에 “우리는 마두로가 물러나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에 의해 마두로가 축출된다’는 예언이 현실화된 셈이다. 다만 세부에서는 엇갈린 부분도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른 주술사 후안 데 디오스 가르시아는 “마두로는 패배해 베네수엘라를 떠날 것이며, 체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도주할 틈도 없이 미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다. ◆ 이번엔 트럼프 건강 경고도 주술사들의 예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미국은 대비해야 한다. 트럼프가 심각한 병에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예언이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 반박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데일리비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라며 “왕성한 업무 강도와 에너지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과 뚜렷이 대비된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도 예언 주술사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평화의 깃발이 올라갈 것”이라며 종식을 예견했다. 다만 AP통신 보도에서는 “분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보다 신중한 전망도 함께 제시돼 해석의 여지는 남아 있다. 페루 주술사들의 연례 예언은 과거에도 적중과 실패가 엇갈렸다. 2024년에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핵전쟁’을 경고했지만 실제로는 휴전이 이뤄졌다. 반면 2023년 말에는 인권 탄압 혐의로 복역 중이던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12개월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는 2024년 9월 86세로 숨졌다. 마두로 축출 예언이 현실이 되면서 이번 2026년 예언들 역시 단순한 미신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는 시선도 나온다. 트럼프 건강 경고와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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