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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P “니콜 계약 종료” 탈퇴 공식 발표.. 강지영도 미계약 상태 ‘멘붕’

    DSP “니콜 계약 종료” 탈퇴 공식 발표.. 강지영도 미계약 상태 ‘멘붕’

    ‘니콜 카라 탈퇴’ 니콜(본명 정용주·22)이 소속 그룹 카라를 탈퇴한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4일 자정 카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년여 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오는 16일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니콜의 카라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카라는 올 한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카라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큰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향후 멤버들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니콜 카라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탈퇴하는 구나”, “니콜 시원 섭섭할 듯”, “니콜 카라 탈퇴 소식에 잠을 못잤다”, “카라 새 멤버 들어오나?”, “니콜 카라 탈퇴, 강지영까지 탈퇴하면 멘붕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DSP미디어는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은 유학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강지영 인스타그램(니콜 카라 탈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니콜 카라 탈퇴…갑자기 강지영은 왜?

    니콜 카라 탈퇴…갑자기 강지영은 왜?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탈퇴를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오는 4월 계약이 만료되는 또 다른 멤버 강지영도 입장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니콜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14일 “니콜이 1월 16일로 DSP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된다”며 “DSP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앞으로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카라는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 “작품이 결정되는 대로 올 상반기 개별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며 중·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 역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의 탈퇴가 예정되면서 카라가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부인한 것이다. 니콜은 이르면 2월 중 미국 유학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는 이미 재계약을 마친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과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 4인 체제로 운영된다. 다만 강지영이 카라에 잔류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니콜 유학, 1월 카라 계약만료..2월 미국 유학 ‘근황은?’

    니콜 유학, 1월 카라 계약만료..2월 미국 유학 ‘근황은?’

    니콜 유학 소식이 전해졌다.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DSP 미디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미국 유학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13일 DSP 관계자는 “니콜은 2월께 카라 활동을 본격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로 했다”며 “니콜과 니콜의 어머니는 미국에서 보컬, 댄스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니콜이 내년 2월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이에 니콜의 탈퇴가 확실해 보이며, 내년 1월 DSP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시 솔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니콜은 계약 기간인 2014년 1월까지는 카라 멤버로 활동하기로 돼 있다”라며 “2월 이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지 소속사 측과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1월 활동까지만 소속사와 논의된 부분이다. 그 이외의 부분은 본인이 직접 결정할 문제”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니콜 유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황의 ‘극빈국에 대한 배려’ 부르키나파소·아이티도 새 추기경

    교황의 ‘극빈국에 대한 배려’ 부르키나파소·아이티도 새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추기경 임명은 ‘주변부에 대한 관심’으로 요약된다.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중미 카리브해의 아이티가 처음으로 추기경을 배출했다. 필리페 나켈렌투바 우에드라오고 와가두구 대주교, 치블리 랑글루아 레카이 주교가 그 주인공이다. 두 나라는 교황의 ‘빈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에서도 생활 수준이 낮은 나라로 꼽힌다. 인구 대다수가 이슬람교와 토착 부족 종교를 믿는다. 아이티는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며, 다른 중남미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가톨릭을 믿는다. 아이티에서는 대주교가 아닌 주교를 발탁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의 극빈한 지역에 대한 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82년 만의 첫 비유럽권 교황이자 남미 최초 교황이다. 유럽 일색이었던 추기경 자리를 비유럽권 성직자에게 개방할 것으로 예상됐다. 교황은 니카라과,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필리핀, 한국 등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지에서 추기경을 대거 임명했다. 이탈리아 4명, 유럽 2명, 중남미 5명, 북미 1명, 아프리카 2명, 아시아 2명이다. 그의 고향에서 뒤를 이었던 마리오 아우렐리오 폴리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도 추기경 명단에 올랐다. 스페인, 이탈리아, 세인트루시아 출신 추기경 3명은 80세 이상으로 콘클라베 참석 자격은 주어지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하면서 ‘빈자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역설했다. 그는 가난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프란치스코를 교황명으로 선택했다. 교황명으로는 처음이었다. 그는 장애 어린이를 자신의 곁으로 불러 입을 맞췄고,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내를 껴안았다. 이슬람교도의 발을 손수 씻기는가 하면, 밤에 로마 거리로 나가 노숙인을 만나기도 했다. 교황 전용의 화려한 관저와 값비싼 방탄 차량 대신 다른 성직자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지내며 중형차나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다. 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빨간 망토, 모자도 거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새 추기경 염수정 대주교… 한국 세 번째

    새 추기경 염수정 대주교… 한국 세 번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대주교가 다음 달 새 추기경으로 서임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 대주교를 비롯한 세계 각국 출신의 19명을 새로운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 달 서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는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세 번째 추기경이 나오게 됐다. 1943년생인 염 대주교는 1970년 가톨릭 신학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해 12월 사제가 됐으며 서울 불광동성당과 당산동성당 보좌신부로 사제 생활을 시작했다. 정진석 추기경이 서울대교구장을 퇴임한 2012년 5월부터 서울대교구 제14대 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염 대주교는 현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과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을 서임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즉위 후 처음이다. 염 대주교가 추기경에 서임되면 교황 선종 또는 부재 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 이 권한은 80세 미만의 추기경에게 주어진다. 새 추기경 19명 가운데 콘클라베에서 교황을 선출할 권한을 가질 80세 미만의 새 추기경은 염 대주교를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니카라과,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부르키나파소, 필리핀, 아이티 등 출신의 16명이다. 이날 바티칸(로마교회)은 “새로운 추기경은 바티칸과 전 세계에 있는 다른 교회들의 깊은 관계를 대표하는 이들”이라고 밝혔다. 추기경 서임식은 다음 달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다. 한편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는 염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 사실이 전해지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서울대교구는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을 한국 교회의 기쁨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미샤 새해맞이 50% 세일…아리따움 에뛰드와 ‘할인폭’ 비교해 보니

    미샤 새해맞이 50% 세일…아리따움 에뛰드와 ‘할인폭’ 비교해 보니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새해맞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10일 미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2014 새해맞이 미샤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미샤 매장 및 미샤 제품의 공식 판매 사이트 ‘뷰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미샤 인기 제품인 ‘테크니컬-업 마스카라’,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미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보름간 1400여종을 반값에 내놓은 ‘윈터 빅 세일’을 시작으로 16~22일은 미샤 톱 100 세일, 23~26일은 미샤 크리스마스 세일, 27~29일까지 미샤 굿바이 세일을 진행했다. 역시 화장품 브랜드인 아리따움도 9일부터 11일까지 새해 첫 세일에 들어갔다. 아리따움 멤버십 고객에 한해 20%~5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리따움 월드금램 코팅틴트, 미쟝센 멋내기 아쿠아 염색 제품은 50%,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4품목, 라네즈 옴므 3품목,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라인 등은 40% 할인된다. 또한 아리따움 클렌징 제품과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화이트젠 라인, 한율 주요 라인, 에스쁘아 전제품은 30% 할인된다. 아리따움 VIP회원은 추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뛰드도 새해를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에뛰드 핑크멤버십 회원 모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에뛰드 새해맞이 ‘스위트 뉴이어’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에뛰드 할인행사는 3일간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샤 50% 폭탄세일…아리따움, 에뛰드보다 얼마나 싼가 봤더니

    미샤 50% 폭탄세일…아리따움, 에뛰드보다 얼마나 싼가 봤더니

    미샤가 새해를 맞아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미샤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2014 새해맞이 미샤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미샤 매장 및 미샤 제품의 공식 판매 사이트 ‘뷰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미샤 인기 제품인 ‘테크니컬-업 마스카라’,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미샤는 지난해 12월1일 ‘윈터 빅 세일’을 시작으로 16~22일은 미샤 톱 100 세일, 23~26일은 미샤 크리스마스 세일, 27~29일은 미샤 굿바이 세일을 가졌다. 아리따움도 9일부터 11일까지 새해를 맞아 첫 세일에 들어갔다. 아리따움 멤버십 고객에 한해 20%~5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리따움 월드금램 코팅틴트, 미쟝센 멋내기 아쿠아 염색 제품은 50%가 할인되고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4품목, 라네즈 옴므 3품목,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라인 등은 40%가 할인된다. 아리따움 클렌징 제품과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화이트젠 라인, 한율 주요 라인, 에스쁘아 전제품은 30% 할인된다. 아리따움 VIP회원은 추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뛰드도 새해를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에뛰드 핑크멤버십 회원 모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에뛰드 새해맞이 ‘스위트 뉴이어’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에뛰드 할인행사는 3일간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 한 잔에 설탕 11 티스푼”…이래도 먹겠습니까?

    “커피 한 잔에 설탕 11 티스푼”…이래도 먹겠습니까?

    “설탕은 담배와도 같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설탕이 담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설탕섞인 단 음식 또는 음료가 담배만큼 해로우며,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묘사한 말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 학자들이 모여 설탕량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인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 측은 대부분의 음식 또는 음료에서 설탕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무설탕 요거트’라고 광고하며 판매중인 제품에서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273칼로리)에는 무려 티스푼 11개 분량이, 코카콜라 330㎖(139 칼로리)와 펩시 330㎖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미국 코카콜라 사의 글라소 비타민 워터 500㎖ 안에는 평균 4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임상유행병학 교수인 사이먼 케이프웰 박사는 “설탕은 새로운 담배와 같다”면서 “건강을 중시하지 않는 냉소적인 산업계가 부모와 아이들을 다당(多糖) 음료수와 정크푸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풍조가 어마어마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대 10 티스푼이다. 커피 또는 콜라를 한번 마시는 것 많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한다. UN은 공식 성명에서 “비만과 당뇨, 심장계 질환은 설탕이 과도하게 든 음료 등 지나친 설탕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우리는 대중의 건강을 해치는 요식업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즉각 아이들 전용 음식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 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간식과 음료의 대대적인 광고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음료 제조업체 측은 설탕과 비만 등의 질병 사이에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결고리가 없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4학년도 정시]실용음악학과의 높은 경쟁률 속 ‘서울예술전문학교’ 눈길

    [2014학년도 정시]실용음악학과의 높은 경쟁률 속 ‘서울예술전문학교’ 눈길

    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학의 정시 경쟁률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실용음악학과의 경쟁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실용음악과의 인기는 최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 과거에는 데뷔하거나 두각을 드러내기 힘들었던 실용음악 분야의 지망생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얻고 과감히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휘할 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실용음악학과로 유명한 서울 4년제 대학들과 스타급 강사진을 보유한 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의 경쟁률 상승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려한 실무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급 강사진을 보유한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의 실용음악학부를 꼽을 수 있다. 현업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연예인 교수의 강의와 특강, 전문 트레이너의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용음악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는 것.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소문난 가수 이정을 비롯해 ‘SM아카데미’에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인가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수영)를 지도한 하록과 카라의 니콜, 애프터스쿨의 정아, 나나, ‘보이스 코리아’의 손승연 등을 지도한 황혜경, 영화 ‘나의 P.S 파트너’에서 배우 김아중의 보컬을 지도한 이설희 등 가요계에서 이름난 교수진으로부터 1:1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현업과 바로 연결되는 강사진들이 전문적인 단계별 발성교육, 실전녹음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기악반의 경우 현업에서 활동중인 노련한 교수의 지도아래 날로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이처럼 타 전문학교에 비하여 우수한 강사진과 미국 버클리음대의 발성프로그램, Seth Riggs 발성프로그램, 인디애나 음대의 뮤직 비즈니스 프로그램, 일본 이다 Jazz School의 화성학이론, 작·편곡 프로그램 등 월등한 교육 프로그램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서예전만의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는 2014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새싹장려금 제도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일정 기간 내에 서울예술전문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에 한해 새싹 장려금 20만원을 지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술전문학교 홈페이지 혹은 전화(02-379-0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피 한잔에 설탕 11 티스푼…”설탕은 담배와 같다”

    커피 한잔에 설탕 11 티스푼…”설탕은 담배와 같다”

    “설탕은 담배와도 같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설탕이 담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설탕섞인 단 음식 또는 음료가 담배만큼 해로우며,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묘사한 말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 학자들이 모여 설탕량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인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 측은 대부분의 음식 또는 음료에서 설탕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무설탕 요거트’라고 광고하며 판매중인 제품에서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273칼로리)에는 무려 티스푼 11개 분량이, 코카콜라 330㎖(139 칼로리)와 펩시 330㎖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미국 코카콜라 사의 글라소 비타민 워터 500㎖ 안에는 평균 4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임상유행병학 교수인 사이먼 케이프웰 박사는 “설탕은 새로운 담배와 같다”면서 “건강을 중시하지 않는 냉소적인 산업계가 부모와 아이들을 다당(多糖) 음료수와 정크푸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풍조가 어마어마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대 10 티스푼이다. 커피 또는 콜라를 한번 마시는 것 많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한다. UN은 공식 성명에서 “비만과 당뇨, 심장계 질환은 설탕이 과도하게 든 음료 등 지나친 설탕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우리는 대중의 건강을 해치는 요식업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즉각 아이들 전용 음식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 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간식과 음료의 대대적인 광고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음료 제조업체 측은 설탕과 비만 등의 질병 사이에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결고리가 없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녀에 외설적 농담 했다가… 20대 청년 2명 총격 피살

    미녀에 외설적 농담 했다가… 20대 청년 2명 총격 피살

    길을 걷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무심코 외설적인 말을 건넨 남자들이 끔찍하게 목숨을 잃었다.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의 주도 발렌시아의 산타로사라는 지역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21살 여자가 길을 걷다 한가롭게 모여 있는 남자들 앞을 지나게 됐다. 길을 걷는 미모의 여자를 보자 모여 있던 남자들은 휘파람을 불며 말을 건넸다. 남자들이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며 던진 말 중에는 낯뜨거운 민망한 표현도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잠시 후 여자는 10대로 보이는 남자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여자의 손에는 총이 들려 있었다. 잔뜩 화난 표정의 여자는 자신을 향해 외설적인 농담을 던진 남자들을 향해 마구 방아쇠를 당겼다. 혼비백산한 남자들이 “걸음아 날 살려라.”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지만 20세 청년 두 명이 그만 총을 맞고 쓰러졌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함께 있던 청년들은 담을 넘어 도주한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졌다.”며 “여자가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들이 던진 외설적인 농담의 내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길에서도 입조심” “미녀 구경하기도 겁난다. 목숨이 달린 문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문이 만난사람]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화폭에 담는 ‘산꾼 화가’ 곽원주씨

    [김문이 만난사람]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화폭에 담는 ‘산꾼 화가’ 곽원주씨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즉, ‘미쳐야 미친다’라는 뜻이다. 남이 이루지 못할 경지에 도달하려면 그 일에 미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우봉 조희룡(1786~1856)은 한평생 매화에 미쳐 살았고 매화 그림으로 이름을 날렸다. 침실에 매화가 그려진 병풍을 세워놓고 매화로 만든 차를 마셨다고 한다. 또 매화 벼루에 매화 먹을 갈아서 매화 시를 썼을 만큼 광적으로 매화를 좋아했다. 그는 추사 김정희보다 세살 연하였으나 스승으로 깍듯이 예를 갖췄다. 우봉은 추사의 심복으로 지목돼 신안 임자도에서 3년간 유배생활을 했다. 그는 유배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만구음관’(萬鷗吟館·갈매기 1만 마리 우는 집)이라는 편액을 내걸어 화아일체(畵我一體)의 경지까지 체험하기에 이르렀다. 힘찬 용틀임과 곳곳에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매화가 조화를 이루는 용매도(龍梅圖)라는 그림도 이곳에서 그린 것으로 알려진다. 곽원주(64) 화백은 ‘산꾼 화가’로 통한다. 그저 단순한 산꾼 화가가 아니다. 평생 산에 미쳤고 그림에 미쳐 사는 사람이다. 국내 섬산을 두루 거쳤고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국내 산 1000여곳을 올랐다. 이어 중국과 일본의 명산 100여곳까지 올랐다. 그 다음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다녀왔으며, 지금은 그 히말라야의 8000m급 14좌의 힘찬 모습을 열심히 화폭에 담고 있다. 올해 9월이면 전시를 할 예정이며 동양화가로는 최초의 일이다. 그가 이렇게 산과 그림에 미친 계기는 섬산을 다닐 때 임자도에서 만난 우봉의 ‘불광불급’ 정신에서 비롯됐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화실에서 곽 화백을 만났다. 붓을 들고 화선지에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멈추고 “일출을 보기 위해 동대산(오대산 국립공원 내)을 다녀왔다. 일출이 너무 아름다워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자리에 앉는다. 먼저 왜 히말라야인지 물었다. “삶이 무료하고 답답하다고 느낄 때 대부분 여행을 떠나지요. 정보가 부족한 오지로 떠나는 여행은 처음 접하는 신비감 때문에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혼자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면 한없는 환희와 걷잡을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그림 하나를 보여주면서 다시 설명을 한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를 거쳐 딩보체에서 바라본 마차푸르레입니다. 물고기 꼬리를 닮았지요. 이곳은 신의 영역입니다. 일본 등산객 5명이 주민들 허락 없이 이곳에 갔다가 조난당했습니다. 신성스러운 곳인데 인간이 함부로 발을 디뎌 그랬다고 하더군요.” 히말라야 그림은 바로 그 신들의 파노라마를 그리는 작업이라고 했다. 묵묵히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아무 말 없는 히말라야를 우리 인간 세상에 내려놓는 일이라고 했다. 네팔 쪽에 있는 히말라야 7좌 14폭의 병풍그림을 이미 마무리했고 현재는 파키스탄 쪽에 있는 히말라야를 그리고 있다고 했다. 히말라야는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 2개 낱말이 결합된 복합어라는 설명도 곁들인다. 왜 히말라야인지 다시 물었더니 “불광불급이다. 그 신들과의 만남이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곽 화백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낭가파르바트, K2, 브로드피크 등 히말라야 14좌의 베이스캠프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했다. 해발 3700m에서 6000m에 이르는 베이스캠프에서 바라본 정상의 아름다운 광경들을 화폭에 담았던 것.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에베레스트, 로체 등의 절경을 고스란히 재현해 내고 있다. 처음에는 히말라야가 동양화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발을 내딛는 순간 흠뻑 매료됐다. 눈앞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야생화, 짙은 녹음과 가을, 설경 등 한 시야에 4계절이 펼쳐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망설일 것도 없었다. 동양화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법을 총동원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시 말해 ‘히말라야 산수화’인 셈이다. 신들이 잠든 모습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표현되는 관념성을 접목시켰다. 중국의 산수화는 먹의 농담(濃淡)으로 산의 형상을 표현하고, 일본의 경우 채색 산수화, 그리고 우리나라 산수화는 실경에 주자학적 관념성을 반영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산꾼으로서 히말라야를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동양화에는 안 맞는다고 생각했지요. 산이 각지고 음영이 심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붓을 저절로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곽 화백의 화풍은 전통 산수화에서 현대적 실경 산수화로 바뀌었다. 히말라야의 바람, 느낌, 풍경, 그리고 오묘한 신들의 메시지를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히말라야를 혼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등정 원정대와 같이 가는 경우도 있다. 히말라야 10좌를 등정한 한국도로공사 소속 김미곤씨와 동행할 때가 많다. “네팔의 히말라야가 지리산에 비유해 여성적이라면 파키스탄 발토르 빙하에 솟아오른 히말라야 산군은 한겨울 설악산을 빼닮아 강한 남성적 느낌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히말라야를 걷다 보면 제가 히말라야를 오르는 것이 아니라 히말라야 산들이 저를 오르게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합니다.” 처음에는 히말라야에 대해 두려움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한국의 지리산, 설악산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해발 4000~5000m의 트레킹 코스는 한국의 여러 둘레길처럼 친숙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힘든 경우는 없었을까. “히말라야를 가려면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고지대를 걸을 수 있는 체력,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30일 정도 걸리는 시간이 허락돼야 합니다. 그것만 해결된다면 한국의 산을 오르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마 다른 화가들도 히말라야를 가고 싶어 하겠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주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가 스케치하던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탈레반의 습격을 받아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고 강력한 거머리를 보고 섬뜩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열악하게 살아가지만 행복하고 만족하는 현지인들의 표정이었다. 그가 히말라야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 5월 ‘한·중·일 3국 명산전’, 그러니까 우리나라 백두대간, 낙동정맥, 중국과 일본 명산 50곳을 화폭에 담아 전시할 때였다. 우연히 전시장을 들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에게서 ‘히말라야를 가봤느냐. 히말라야를 그릴 생각이 없느냐’는 적극적인 권유를 받고 시작됐다. 그가 산꾼이 된 것은 1969년 제주 여행을 갔다가 한라산을 오르면서였다. 산 중턱에 있는 나무 숲과 백록담을 보고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렸다. 이전부터 그림을 틈틈이 취미로 그렸으나 한라산을 보고 난 뒤 산 그림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 비금도, 거문도, 욕지도, 임자도 등 남도 섬산을 찾아 화폭에 담았다. 임자도에서의 기억을 잠시 더듬는다. “임자도(荏子島)는 한자 뜻에서 보듯 들깨섬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우봉 조희룡의 마음을 헤아려본 적이 있습니다. 한양에서 불원천리 임자도까지 온 우봉은 바닷가 밝은 달을 쳐다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외로운 마음을 달래려고 그림에 미친 불광불급을 떠올려 봤지요.” 이런 마음으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 국내 산들을 스케치북을 들고 섭렵했다. 이렇게 그의 산꾼 인생은 섬산에서 시작돼 국내를 거쳐 중국과 일본, 그리고 히말라야로 이어진다. 중국의 경우 무이산, 안탕산, 장가계, 숭산, 화산, 태산 등 우리가 흔히 들었던 명산을 다니면서 화폭에 담았다. 그는 전남 고흥 출생이다. 어릴 때부터 스케치북을 들고 등산하는 것을 좋아했다. 임진왜란 당시 성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웠다. 대학 다닐 때에는 낙수회라는 문학동호회를 결성해 시화전 등을 주관했다. 또 산과 그림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이 가운데 김찬삼의 여행기를 읽고 감동을 받아 제주도로 무전여행을 떠난 것이 산과의 인연이 됐다. 군복무를 마치고 제약회사에 다니면서 산악회를 조직해 전국의 산을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전업작가가 된 것은 40세 때였다. 그는 지금도 주말이면 ‘산예모’(산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임) 멤버들과 가벼운 산행을 하면서 산과 예술에 대해 공감을 나눈다. 올해는 어떤 계획이 있을까. “오는 9월 히말라야 전시가 끝나면 킬리만자로로 갈 것입니다. 아시아에서 아프리카와 남미까지 말의 해를 맞아 말처럼 달리면서 멋진 고봉들을 화폭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곽원주 화백은 전남 고흥 출신이다. 순천대학을 졸업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중국 시안(西安) 섬서미술관 초대작가이다.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동아 국제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백두대간을 화폭에 담아’가 있다. ‘3국 명산전’ 등 개인전 20회, 한·중문화교류 3인전 등 국내외 단체전 150여회를 가졌다. KBS1 TV ‘학자의 고향’에 그림 연재를 했다. 현재 국민예술협회이사, 한국미술협회 회원, 현대한국화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피어, 노상 강도에 피살

    ‘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피어, 노상 강도에 피살

    미국에서 생활하는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모니카 스피어(29)가 7일(현지시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남편과 함께 모국을 방문했다가 노강 강도의 총에 살해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피어는 전 남편 토마스 헨리 베리(39)와 함께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5살 난 딸 마야 베리 스피어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미구엘 로드리게즈 내무부 장관은 사건과 관련, “강도들에 의한 범죄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피어 가족은 사건 발생 당시 견인 트럭을 탄 괴한 5명에 공격을 당하자 승용차 안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저항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스피어 가족의 승용차는 크게 파손된 채 푸에르토 카벨로와 카라보보 주의 발렌시아 사이의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부부의 차에 수차례 총격이 가해진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나 견인차를 기다리다 강도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트럭을 운전한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스피어는 베네수엘라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2005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준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이후 마이애미 등지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미NBC의 스페인어 채널 텔레문도의 드라마 ‘잊혀진 열정’ 등에 출연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잔혹한 학살”로 규정한 뒤“이런 폭력행위는 우리가 가진 질병 가운데 하나”라고 비판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살인 범죄율이 높은 국가 가운데 한 곳으로 지난해 살인건수는 인구 10만명당 3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비영리 시민단체는 살인건수가 10만명당 79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남자에게 인기 얻기 위해서는? ‘공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남자에게 인기 얻기 위해서는? ‘공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발과 흑발의 미녀 사진이 보인다. 게시자에 따르면 이 사진은 최근 영국의 한 향수 판매 업체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상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한 얼굴이다. 남자가 선호한 미인상은 금발 머리에 주름이 지고 다소 굵은 입술, 옅은 눈썹과 강한 선을 가진 코를 지니고 있는 반면 여성들이 선호한 미인상은 흑발에 도톰한 입술, 짙고 작은 눈썹과 코를 지녀 조금 다른 모습이다. 조사 결과 여자는 프리다 핀토의 머리카락에 나탈리 포트만의 이마,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코, 스칼렛 요한슨의 입술, 카라 델레바인의 눈썹, 키이라 나이틀리의 볼을 최고로 꼽았다. 반면 남자는 샤키라의 머리카락과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눈썹, 미란다 커의 코,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볼, 제니퍼 애니스톤의 이마를 최고로 꼽아 다른 의견을 보였다. 밀라 쿠니스의 눈과 메간 폭스의 턱은 남녀 모두 최고로 꼽았다.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의 다른 모습에 네티즌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느낌이 정말 다르네’,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남자들에게 인기 있으려면?’,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너무 다른데 둘 다 예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어쨌든 예뻐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양이·고라니 등 무단 도살 남성 고발당해

    고양이·고라니 등 무단 도살 남성 고발당해

    고양이와 고라니 등을 잡아 무단으로 도살한 남성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고양이와 고라니 등을 잡아 도살한 A씨를 유실·유기동물의 불법 포획과 도축 등의 혐의로 지난 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체는 A씨가 총기로 고양이를 쏴 죽이고 고라니를 산 채로 불태우는 등 동물을 학대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증거로 경찰에 함께 제출했다. 카라측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A씨는 고양이가 총을 맞고 튀어오른 다음에도 재차 총을 쐈다. 살아있는 고라니를 화염방사기로 태워 죽이고, 개를 목매달아 도살하는 모습 등도 담겼다. 카라는 작년 10월 경기도 용인 근처에서 한 남성이 개를 도살하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A씨와 관련한 동물 학대·도살 증거를 확보해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A씨는 야생동물을 포획해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고 고통을 줬다”며 “포획도구 무단 설치와 포수 고용 여부, 포획 동물 판매 등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주요부위 겨우 가리는 초미니 비키니

    미란다 커, 주요부위 겨우 가리는 초미니 비키니

    지난해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호주 출신 탑모델 미란다 커의 섹시한 비키니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패션잡지인 아이디매거진(i-D Magazine)은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커 등 세계적인 모델들과 함께 촬영한 ‘A-Z of Wink!’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1980년 패션잡지 보그(Vogue)의 아트 디렉터 테리 존스가 창간한 아이디매거진은 윙크하는 모습을 잡지 표지에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동영상 역시 ‘윙크’라는 잡지의 콘셉트를 살려 촬영한 것이다. 영상은 알파벳 A부터 Z까지 26개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에 맞춰 모델들의 이미지를 구성했다. 커 외에도 라라 스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카라 델레바인 등 유명 모델들과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출연해 다양한 표정을 연출했다. 커는 이 영상에서 알파벳 ‘B’, 단어 ‘Babewatch’(미국의 유명 패러디 음란물 제목에서 유래된 말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미녀’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를 표현했다. 그는 단어의 의미를 살려 샤넬 로고가 새겨진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터질 듯한 볼륨감과 탄력있는 복근을 뽐냈다. 모자를 한쪽으로 비스듬히 눌러써 한쪽 눈을 가리는 것으로 윙크를 대신한 커는 특유의 귀여운 얼굴과 자신감 있는 표정을 선보였다. 한편 커는 지난해 10월 3년여간 부부로 지낸 블룸과 이혼해 구설에 올랐다. 커는 이혼 직후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 콜스,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 등과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라 델레바인, 마일리 사이러스와 혀 맞대고…

    카라 델레바인, 마일리 사이러스와 혀 맞대고…

    지난해 최고의 모델로 꼽힌 카라 델레바인(21)이 이른바 ‘성행위 퍼포먼스’로 논란을 빚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와 혀를 맞대는 기묘한 사진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델레바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바베이도스를 방문했다. 그는 함께 바베이도스를 찾은 ‘절친’ 사이러스와 휴가를 즐겼다. 델레바인은 사이러스와 보낸 휴가를 서로 혀를 맞댄 아찔한 사진으로 대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델레바인은 평소 우스꽝스럽고 소탈한 셀프 카메라를 자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성행위 퍼포먼스’는 물론 공연 도중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등 돌발행동을 일삼는 사이러스와의 찍은 이 사진은 도를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델레바인은 스톰 모델 매니지먼트의 대표격인 모델로 지난해 세계 최정상급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장에서 자신감 있는 워킹으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가요대전’ 한승연 “2014년엔 타이거JK와 윤미래처럼” 왜?

    ‘sbs 가요대전’ 한승연 “2014년엔 타이거JK와 윤미래처럼” 왜?

    sbs 가요대전 걸그룹 카라 한승연이 새해의 소망을 밝혔다.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3 SBS 가요대전’에서는 출연진들과 중간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SBS 가요대전’ MC를 맡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출연진들의 자리가 있는 곳으로 가 직접 인터뷰를 했다. 김희철은 한승연에게 “내년 소망이 뭐냐”고 물었고, 한승연은 “타이거JK와 윤미래 선배님처럼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한승연은 “정말 부럽다”고 말했고 김희철 역시 “나도 부럽다”고 대답했다. 한편 성시경, 김희철, 산다라박이 MC를 맡은 ‘2013 SBS 가요대전’은 이효리, 이승철, 임창정, 박진영,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EXO), 에프엑스(F(x)), 2NE1, 아이유, 지드래곤, 태양, 미쓰에이, 비스트, 씨스타, 다이나믹듀오, 타이거JK, 윤미래 등 54팀이 출연했다. 사진 = SBS (sbs 가요대전) 연예팀 chkim@seoul.co.kr
  • ‘SBS 가요대전’ 미쓰에이 수지, 가죽 원피스 ‘이렇게 글래머였어?’

    ‘SBS 가요대전’ 미쓰에이 수지, 가죽 원피스 ‘이렇게 글래머였어?’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몸매를 강조한 가죽 의상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미쓰에이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2013 가요대전’에서 관능미 넘치는 분위기로 편곡된 ‘허쉬’(HUSH)를 불렀다. 네 명의 멤버들은 느릿하게 흐르는 리듬에 맞춰 ‘허쉬’ 특유의 커튼 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했다. 미쓰에이는 검은색 가죽 의상으로 섹시미를 더욱 강조했다. 특히 수지는 청순하지만 뇌쇄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2013 가요대전’은 가수 성시경, 김희철, 산다라 박의 진행을 맡아 이승철, 박진영, 이효리,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 브라운 아이드 걸스, 지드래곤, 태양, 케이윌, 카라, 소녀시대, 샤이니, 2PM, 투애니원, 에프엑스, 포미닛, 시크릿,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미쓰에이, 걸스데이, 엑소, 임창정, 윤종신, 아이유, 인피니트, 씨스타 등 총 54팀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사진 = SBS 연예팀 chkim@seoul.co.kr
  • 한승연, SBS ‘TV 동물농장’ 하차…동물 나올 때 자주 울더니

    한승연, SBS ‘TV 동물농장’ 하차…동물 나올 때 자주 울더니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사진)과 SBS 이윤아 아나운서가 SBS ‘TV 동물농장’을 그만둔다. ‘TV 동물농장’ MC 신동엽은 29일 아침 방송에서 한승연과 이윤아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더 이상 동물농장에 나오지 않는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한승연은 “너무 좋아하는 동물 관련 방송을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동물 농장’과 좋은 인연을 계기 삼아서 앞으로 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의 모습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2011년 7월부터 동물농장의 MC로 합류했다. 한승연이 남달리 동물을 사랑한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한승연은 동물들이 고통을 받을 때 눈물을 흘리는 등 실제로도 방송 중에 동물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한승연은 올 초에는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 “TV 동물농장 MC 출연료는 다른 카라 멤버들이랑 나누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6년 동안 SBS 장수 프로그램의 MC라는 것, 신동엽이라는 멋진 사람 옆에 함께 있었다는 것에 되게 감사했다. 동물을 더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윤아는 “지금은 마음이 아프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살게요. 강아지처럼 예쁜 후배가 올 건데 많이 예뻐해 주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동엽은 “두 사람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시고, ‘TV 동물농장’은 2014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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