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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 티저, 카라 탈퇴 후 전신타투한 이유가 ‘깜짝’

    니콜 티저, 카라 탈퇴 후 전신타투한 이유가 ‘깜짝’

    ‘니콜 티저’ 그룹 카라 탈퇴 후 솔로로 컴백한 가수 니콜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정오 니콜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니콜 첫 번째 미니앨범 MAMA(마마)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속 니콜은 전신을 타투로 휘감고 몽환적인 눈빛을 보냈다.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1차 티저는 본 뮤직비디오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성 티저다. 이어 14일에 공개될 2차 뮤비 티저 영상에서는 또 다른 니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콜은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을 만든 작곡팀 스윗튠과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니콜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니콜 티저, 얼굴이 변했네”, “니콜 티저, 몰라보겠다”, “니콜 티저, 전신에 타투라니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걸그룹 출신 20대女 은밀한곳까지 타투하더니…

    걸그룹 출신 20대女 은밀한곳까지 타투하더니…

    ‘니콜 티저’ 그룹 카라 탈퇴 후 솔로로 컴백한 가수 니콜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정오 니콜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니콜 첫 번째 미니앨범 MAMA(마마)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속 니콜은 전신을 타투로 휘감고 몽환적인 눈빛을 보냈다.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1차 티저는 본 뮤직비디오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성 티저다. 이어 14일에 공개될 2차 뮤비 티저 영상에서는 또 다른 니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콜은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을 만든 작곡팀 스윗튠과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니콜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니콜 티저, 얼굴이 변했네”, “니콜 티저, 몰라보겠다”, “니콜 티저, 전신에 타투라니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니콜 티저, 화려하게 돌아오나 ‘기대감 증폭’

    니콜 티저, 화려하게 돌아오나 ‘기대감 증폭’

    가수 니콜의 솔로 미니앨범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정오 니콜의 첫번째 미니앨범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니콜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며 걸그룹때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니콜의 첫 솔로 앨범은 카라로 활동할 당시의 히트곡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을 만든 작곡팀 스윗튠과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8층 천장에 50㎝…롯데 측 하는 말이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8층 천장에 50㎝…롯데 측 하는 말이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번엔 천장에 50㎝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구조물 50cm 균열” 도대체 왜?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구조물 50cm 균열” 도대체 왜?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구조물 50cm 균열” 도대체 왜? 잠실 제2롯데월드 실내 천장 구조물에서 균열이 발견됐으나 롯데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무슨 일이지”, “제2 롯데월드, 건물 세우자마자 균열이라니”, “제2 롯데월드, 건물에 영향 별로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6층 바닥에 이어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6층 바닥에 이어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8층 천장에 50㎝ 갈라진 모습…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균열, 8층 천장에 50㎝ 갈라진 모습…롯데 입장은?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이번엔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

    제2롯데월드 균열 이번엔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50cm 균열” 롯데 측 입장은? “철골 감싸는 내화보드 이음매…”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50cm 균열” 롯데 측 입장은? “철골 감싸는 내화보드 이음매…”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50cm 균열” 롯데 측 입장은? “철골 감싸는 내화보드 이음매…” 잠실 제2롯데월드 실내 천장 구조물에서 균열이 발견됐으나 롯데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그냥 무섭네”, “제2 롯데월드 균열,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제2 롯데월드 균열, 약간의 균열은 모든 건물에 다 있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균열…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게 카메라군” 3m 거대 북극곰의 ‘귀염 셀카’

    “이게 카메라군” 3m 거대 북극곰의 ‘귀염 셀카’

    카메라를 처음 봐 신기했는지, 렌즈에 얼굴을 가까이 댄 덕분에 세계에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클로즈업 셀카를 남긴 한 북극곰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역사상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밀착 촬영된 거대 북극곰의 희귀 클로즈업 사진을 최근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출신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 빌 드럼(29)은 최근 방문한 캐나다 매니토바 주(州) 처칠(Churchill) 툰드라(tundra, 북극해 연안 동토지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좀처럼 촬영하기 어려운 북극곰의 얼굴 클로즈업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툰드라 지형 중 한 곳에 정차했을 때, 신장이 3m에 육박하는 거대 북극곰이 어슬렁어슬렁 버스로 다가왔다. 이 북극곰은 처음 본 버스와 관광객들이 신기한 듯 번쩍 일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여기서 호기심이 발동한 빌은 그의 카메라를 줄을 이용해 길게 늘어뜨려 북극곰의 얼굴 가까이까지 접근시켰다. 북극곰 역시 카메라에 호기심이 가는 듯 렌즈에 얼굴을 들이밀며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빌은 원격으로 셔터를 ‘찰칵’ 눌렀고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북극곰 셀카 사진이 완성됐다. 현지에서 ‘스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북극곰의 클로즈업 사진은 코 부분부터 순진무구한 눈빛까지 그대로 담겨 실제 셀카라 불려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세계 최대 육상 포식자, 완벽한 살상병기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진 북극곰이지만 해당 사진에서는 그저 현대문명기기가 신기한 동물일 뿐이다. 한편, 캐나다 매니토바 주(州) 처칠(Churchill)은 겨울철 북극곰들의 이동통로로 인구 수(약 1200명) 만큼의 북극곰들이 거주 중인 세계 최대 북극곰 서식지다. 특히 세계 최대 육상 포식자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매년 1만 5000명의 관광객들이 처칠을 찾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무한도전 박명수 사고차량 논란에 오일기 “어이가 없네요”

    무한도전 박명수 사고차량 논란에 오일기 “어이가 없네요”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박명수 차량사고 논란에 레이서 오일기도 입을 열였다. 지난 30일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차를 빌려준 A씨의 블로그에는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차량을 빌려 녹화를 하던 중 사고를 낸 박명수 본인으로부터 충분한 사과도 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당시 멘토를 맡았던 오일기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 또 무슨 관심 받기 내용인지 모르겠군요.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현시점에 이런 기사가 참..어이가 없네요”라며 “차량을 박명수씨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을 수 있는것도 아닌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레이싱카라고 하고 초보 레이서가 시간 단축을 위한 서킷주행 중 일어난 일이고 그 부분은 차량을 딜리버리 하는 중간 누군가가 책임지고 차주분과 해결해야 되는 부분 아닌가요?”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 오일기 선수는 “결국은 중간에서 입장 정리를 잘 못한 거 같은데… 공인이고 차량사고 드라이버였다고 본인의 시즌성적의 책임을 박명수씨에게 묻는 게 저로서는 웃긴 이야기 같습니다. 이런 기사가 난다는 자체가 작게는 아반테 클라스와 크게는 ksf 또는 모터스포츠를 어떻게 생각할지 참… 무엇보다 일처리를 잘 했어야 될 중간업체나 Ksf 자체에서 반박을 하든 해결을 위해 어떤 말이든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라고 덧붙였다. 오일기 선수는 이어 “솔직히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 거 생각하지 않고 도전해 준것도 모터스포츠인으로서 지금도 무도팀에겐 감사합니다. 반대로 차가 이상해서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몸이 아프다, 하지만 차주는 아직도 사과도 없다, 이런 식이라면 뭐라고 할 겁니까?”라고 말해 무한도전 팬들의 공감을 샀다. 마지막으로 오일기 선수는 “속상한 차주분의 심정도 이해하지만 퍼나르기와 마녀사냥식의 제목 좀 바꾸고 모터스포츠와 연관된 분들이나 기자라면 자제 좀 합시다. 이슈 기사보다 문제가 있음 그 문제점을 기사화하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무한도전 박명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박명수, 역시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몰라”, “무한도전 박명수, 잘 해결됐으면”,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발언 후련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일기, 무도논란에 옹호입장글 게재

    오일기, 무도논란에 옹호입장글 게재

    개그맨 박명수 태도 논란에 오일기 카레이서가 옹호입장을 밝혔다. 31일 오일기 카레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건 또 무슨 관심받기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과거 무한도전 카레이서 특집에 차량을 빌려줬던 차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박명수 태도를 비난한 바 있다. 이에 오일기는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현시점에 이런 기사가 참. 어이가 없네요. 차량을 박명수씨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레이싱카라고 하고 초보레이서가 시간단축을 위한 서킷주행 중 일어난 일이고 그 부분은 차량을 딜리버리 하는 중간 누군가가 책임지고 차주분과 해결해야 되는 부분 아닌가요?”라며 박명수를 옹호했다. 이어 “솔직히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거 생각 하지 않고 도전해 준 것도 모터스포츠인으로서 지금도 ‘무한도전’ 팀에겐 감사합니다. 반대로 차가 이상해서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몸이 아프다. 하지만 차주는 아직도 사과도 없다. 이런 식이라면 뭐라고 할 겁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사 물린 소녀, 민간요법 쓰다 다리 절단

    독사 물린 소녀, 민간요법 쓰다 다리 절단

    13살 소녀가 독사에게 다리를 물렸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결국 다리 하나를 잃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13살 소녀가 독사에게 다리가 물렸다. 소녀는 베네수엘라의 민간 요법으로 치료를 하던 중 증세가 악화되자 지난 달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소녀는 다리 근육 조직이 이미 괴사된 상태로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미 소녀의 다리가 모두 검게 변한 상태였고 나머지 다리도 얇아져 있었다. 몸 전체가 뱀독으로 인해 근육소모가 심각했다”면서 결국 소녀의 다리를 절단하기로 결정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내 단백질이나 효소가 녹아내리는 병으로 근육섬유가 파괴되면서 콩팥에 손상을 주게 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사진·영상=juventudmedica, TomoNews U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남녀평등은 2095년에야 이뤄진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남녀평등은 2095년에야 이뤄진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아직도 남녀 평등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그 상황은 그리 빨리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새로운 자료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젠더 갭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지구 상의 어떤 국가도 남녀 성차별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근로현장에서 남녀간 평등이 이루어 지려면 아직 8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발표했다. 2006년 이후 매년 보고서 자료를 내놓고 있는 이 연구소는 현재 지구 상에는 남녀평등권을 실현하고 있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차이가 4% 미만일 경우 평등이 이뤄진 상황이라고 봤을 때 현재 '건강과 수명 분야'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가 가장 작다고 발표했다. 총 142개 조사대상 국가들 중 35개국에서 이 분야 남녀평등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분야에서도 총 25개국에서 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나타났으나, 남녀 성별에 따른 불평등이 가장 큰 부문은 '경제 참여'와 '경제적 가능성'이라고 이 연구소는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142개국 전체가 아직 한 번도 남녀평등을 제대로 실현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구 5개국이 그나마 가장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니카라과, 루안다, 아일랜드, 필리핀, 벨기에 등 비교적 작은 규모의 국가들이 차지했다.정치, 경제, 교육, 건강 부문에서 기회균등 관련, 독일은 전체 1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특히 교육과 건강 분야에서 독일은 남녀 평등이 거의 이뤄졌다고 이 보고서는 발표했다. 정치적인 평등 면에서 아직 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현재 메르켈이 연방총리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고 16개 연방주 중 네 곳에서 여성이 주총리 자리에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작년에 비해 가장 평등지수가 수직상승한 국가는 프랑스로 작년 45위에서 올해엔 16위로 뛰어 올랐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프랑스 정부의 요직 과반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되었다. 현대인들은 아직은 남녀 간 불평등 사회에 살고 있지만 점차 평등한 지위가 보장된 사회로 변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사진=출처 bauz.net 최필준 독일 통신원 pjchoe@hanmail.net
  • “지나친 등반 경쟁은 산에도 안 좋은 영향 미쳐”

    “지나친 등반 경쟁은 산에도 안 좋은 영향 미쳐”

    “억새가 아름다운 포천 명성산에 오르는 일이 매우 기대됩니다.” 엄홍길, 박영석에 이어 세계 10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이누라테기(46)를 29일 아침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1992년 최연소(23세)에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 등반한 데 이어 14좌 완등을 모두 무산소로 이뤄낸 그는 2002년 세계 최고의 등반가로 선정됐다. 이누라테기는 알츠하이머, 파킨슨씨병 등 신경변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WOP(Walk On Project) 재단의 ‘678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글로벌 홍보이사 자격으로 지난 26일 입국해 다음달 1일까지 머무른다. 이날 명성산을 올라 국내 산행 문화를 체험한다. 678 프로젝트는 히말라야 6000m, 7000m, 8000m 봉우리의 새 루트나 오래 전 이용됐던 루트를 오른다. 지난 7월 파키스탄 빠유피크 남봉(6050m)을 올랐는데 1976년 북쪽 루트를 통해서만 등정됐던, 산악인들에게 보석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내년 봄 네팔 자누(7710m)와 가을 초오유(8201m)의 알려지지 않은 루트 개척에 나선다. 지난 27일 열 손가락을 산에서 잃은 김홍빈(50·트렉스타 국내 홍보이사) 대장과 만난 그는 “김 대장의 굉장한 능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려운 여건에서 삶을 지속하려는 자세에도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1995년 에베레스트(8850m) 남동릉과 2년 뒤 가셔브롬 서벽에서 엄홍길 대장과 친해졌다는 그는 “한국의 젊은 산악인들이 규모도 크고 규율도 엄격했던 과거 원정 방식에서 탈피, 더 가벼워진 방식으로 멋진 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1년부터 2002년까지 딱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한 차례씩 올라 14좌를 완등했다. 한 해에 두세 봉우리를 발 아래 두는 한국 원정대와 달랐던 것. 그는 “정밀하게 계획하고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이런 등반 업적을 남겼지만 지나친 경쟁으로 산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186㎝ 키에 손도 엄청 큰 그에겐 아픔이 있다. 피레네 산맥으로 자신을 데려가 산과 인연을 맺게 했던 형 펠릭스를 2000년 가셔브롬 2봉(8035m)에서 잃은 것. 형에게 헌정하기 위해 올랐던 2002년 안나푸르나(8091m) 남릉 등반을 23년 산악 인생의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꼽았다. 왜 산에 오르냐고 물었다. “어릴 적 하지 말라는 일을 했을 때 느끼는 흥분 때문”이란 답이 돌아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첫 한국 방문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조금밖에 머무르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친절하고 나라가 발전한 것 같다. 알수 있는 한 한국을 많이 알고 싶다.→ 지난 27일 김홍빈 대장과 만난 것으로 안다. 그 전에 알고 있었는지, 신체적 장애를 딛고 열심히 등반하는 그를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잘 알지 못했던 산악인이다. 언어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의 굉장한 능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삶을 지속하려는 그의 자세에도 많은 감명을 얻었다. → 당신은 엄홍길 박영석에 이어 14좌 완등을 세계 10번째로 해냈다. 당신 바로 뒤에는 한왕용이 14좌를 완등했다. - 여러 한국인을 알고 지내긴 했지만 그다지 깊은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한국인들의 히말라야 등정은 큰 위험을 무릅쓰고 굉장히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매우 인상적으로 보고 있다. 제가 14좌를 완등하는 동안 1995년 에베레스트 남동릉과 1997년 가셔브롬 서벽에서 한국 원정대를 만났는데 이 때 엄홍길 대장을 알게 됐다. 제 생각에 한국의 젊은 산악인들은 규모가 크고 규율이 엄격했던 원정대의 고전적인 방식을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변형했다. 여기에다 전보다 더 가벼워진 접근 방식으로 2008년 인도 메루피크(6660m) 북벽과 카라코람 바투라 2봉(7762m) 세계 초등과 같은 멋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당신이 14좌를 완등하는 동안 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한 차례씩만 봉우리에 올랐더라. 그러나 한국 원정대는 많게는 한 해 세 봉우리도 도전하는 일이 있다. 어떤 생각을 갖는지. - 한 해 두세 번 고산을 오르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강도높은 훈련과 치밀한 계획으로 그 같은 업적을 이룬 걸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지난해 파키스탄 낭가파르밧(8125m)에서 탈레반에 의해 총기 난사 테러가 저질러지듯이 레이스하듯 고산 등정을 경쟁하는 것은 분명 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당신은 1992년 최연소(23세)로 세계 첫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했으며, 세계 10번째로 8000m 이상 완등을, 그것도 모두 무산소로 해냈다. 무산소 등반을 하면 산소통을 이용한 등반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 98%의 등반가들이 산소 등반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또 대부분의 산악인에겐 정상에 도달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추측하건대 그 차이는 두드러질 거라고 본다. 산소가 있으면 등반 성과가 좋고 추위를 덜 느끼게 장점이 있다. 해발 0m의 산소 용존량이 8000m에서는 3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몸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로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8000m 이상에서는 등반할 수 있느냐 없느냐 두 가지 옵션만 존재한다. → 에베레스트 등정 때부터 14좌를 모두 무산소 완등하려고 생각했는지. - 에베레스트에 오를 때 나이도 어렸고 경험도 적었으며 당시는 14좌 완등, 이런 얘기 자체가 지금처럼 유행하지도 않았다. 14개 봉우리를 오른다는 건 불가능한 꿈처럼 여겼다. → 등반을 하지 않을 때 당신의 일상은 어떤지 궁금하다. - 늘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믿고 살아왔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가 거의 없다. 몸을 열심히 만들고 스폰서 구하느라 여기저기 다니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그런다. → 처음 산과의 인연은 어떻게 맺었나. - 형 펠릭스 덕에 피레네 산맥의 3400m급 봉우리들을 올랐는데 완전히 사로잡혔다. →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 어떻게 사로잡았다는 얘긴가. - 겨울산을 가보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사람의 노력과 위험, 아름다움이 상호 작용해 감동을 안긴다. → 678프로젝트는 당신이 직접 짜낸 아이디어였나. - 나도 아이디어를 내놓고 스페인의 여러 산악인들이 힘을 합쳐 지혜를 짜내고 있다. → 고산을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 어렸을 때 하지 말라고 하던 일들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과 같은 흥분 때문이다. → 굉장히 위험한 일인데 비유가 적절한지 의문이다. - 감정을 정확히 전달하고 싶어서, 다른 적절한 표현이 없어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등산은 늘 위험과 함께 하고 그 위험을 조절하는 일이다. 난 늘 빈틈 없이 준비하고 모든 위험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다. 난 인생에 뭘 걸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 14좌 등반을 완성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 셀 수 없이 많지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이미 몇 차례 언급한 2000년 가셔브롬 2봉에서 형 펠릭스를 잃었을 때와 2년 뒤 안나푸르나 남쪽 능선을 오르던 순간이다. → 안나푸르나는 어째서 그렇게 힘들었나. - 형을 잃은 지 얼마 안돼 슬픔에서 벗어나지도 않은 상태였고 또 예민했다. 가장 어려운 루트가 반복되는 상황이라 남사면이 너무 위압적으로 보였다. 또 형에게 헌정하는 산행이란 측면에서 꼭 올라야 한다고 마음먹었기에, 단 한번의 기회라 생각했기에 더 어려웠던 것 같다. → 다음달 1일 포천 명성산을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는 설악산, 지리산, 월출산처럼 좋은 산들이 참 많다. - 전 특혜받은 사람이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 한국을 조금 더 자주 찾도록 하겠다. 그렇게 다니다 보면 6~7년 뒤 한국의 어느 산이 가장 좋은지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 계획은. - 난 한 걸음 한 걸음 해결하고 다음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678 프로젝트에 몰두한다. → 그래도 일생일대의 꿈은 있을 것 같은데.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은퇴하고 싶다. → 체격이 어떻게 되나. -186㎝에 73㎏다. 그런데 왜. →당신의 그 큰 손 때문이다. 동료 산악인에 견줘 큰 편 아닌가. - 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좋은 체격을 타고 났다. 다른 등반가와 비교해도 확실히 크다. → 둘째 아들이 산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들었다. 전문 산악인의 길을 걷겠다면 어떻겠는가. - 허락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 세대는 등반 테마나 기술 면에서 여러 지원이나 후원을 얻는 게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갈수록, 미래 세대일수록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 아쓰따 루에고(다음에 또 봐요)!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170억원짜리 유명 그림 경매회사 감정 결과 따라 7000만원에 팔았다면?

    170억원짜리 유명 그림 경매회사 감정 결과 따라 7000만원에 팔았다면?

    7000만원에 판 그림이 알고 보니 170억원짜리 명작이라면? 2006년 소더비 소속 경매사를 통해 4만 2000파운드(약 7100만원)에 판 그림이 유명화가 카라바조의 진품으로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옛 주인이 경매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영국인 랜슬롯 드와이츠가 “소더비가 제대로 감정을 하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 대해 이날 첫 재판이 열렸다. 드와이츠의 집안에서 1962년 140파운드에 사들인 이 그림은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작품 ‘카드사기꾼’과 거의 흡사한데, 소더비는 그를 추종하던 다른 화가가 그린 모조품으로 당시 판정했다. 그러나 이후 그림을 산 저명 예술사가이자 수집가인 데니스 마흔은 이 그림이 카라바조의 진품으로 170억원 상당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엑스레이 감정 등을 토대로 ‘카드사기꾼’의 초기 버전이라고 감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소더비 측은 카라바조의 작품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과실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이 그림은 2011년 마흔이 사망한 뒤 170억원의 보험에 가입돼 런던 성요한미술관에 걸려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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