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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생계형 강도, 이젠 속옷까지 강탈

    베네수엘라 생계형 강도, 이젠 속옷까지 강탈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생계형 강도가 판을 치고 있다.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제는 버스도 마음 놓고 탈 수 없게 됐다. 베네수엘라 과레나스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던 승객 30여 명이 강도에 털린 사건이 발생했다. 버스는 18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카라카스를 향해 과레나스 터미널을 출발했다. 하지만 터미널을 빠져나간 직후 승객 2명이 총을 든 강도로 돌변하면서 버스는 방향을 바꿔야 했다. 인적이 없는 숲으로 버스를 몰고 가도록 한 강도들은 승객의 소지품을 모조리 강탈했다. 강도들이 승객들에게 입고 있던 옷까지 요구하면서 몇몇 승객은 완전 알몸이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밖에서 망을 보던 공범을 포함하면 강도단은 모두 9명이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현장 주변에서 6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옷까지 빼앗은 것으로 볼 때 생계형 강도로 보인다"면서 나머지 3명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레나스에선 앞서 14일에도 고속버스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승객처럼 버스에 탄 괴한들이 출발 후 강도로 돌변해 승객들을 털어 도주했다. 승객들은 지갑과 핸드폰은 물론 옷과 신발까지 강도들에게 강탈 당했다. 경찰은 "14일 사건에서도 완전히 알몸이 된 승객들이 있었다"면서 "속옷까지 빼앗는 강도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伊 지진에 폭설까지… 호텔에 눈사태 덮쳐 30명 실종

    伊 지진에 폭설까지… 호텔에 눈사태 덮쳐 30명 실종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아브루초주의 캄포토스토 마을 인근에 폭설까지 내려 주요 도로가 끊기고 일부 마을이 고립됐다. 구조 당국은 페스카라의 한 호텔에 눈사태가 덮쳐 30명이 실종되고 2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이 호텔에는 스키를 즐기기 위해 최소 22명의 손님이 투숙했고 호텔 직원들도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브루초 EPA 연합뉴스
  • 군계일학 ‘우리 누나’

    군계일학 ‘우리 누나’

    역시 ‘배구 여제’였다. 김연경(28·페네르바체)과 타티야나 코셸레바(28·엑사비사시), 주팅(23·바크프방크)은 세계 여자배구를 이끄는 ‘3대 공격수’로 꼽힌다. 터키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터키컵에서 맞붙었다. 김연경과 페네르바체가 웃었다. 특히 김연경은 축구 월드스타로 포르투갈에서 ‘우리 형님’이라고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화끈한 플레이를 좋아해 붙은 ‘우리 누나’란 별명에 걸맞은 맹활약을 펼쳤다.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연경은 경기를 마친 뒤 터키배구연맹이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선정해 구성한 ‘드림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공수 양면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왜 배구 여제인지 보여줬다. 김연경은 결승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득점으로 주팅보다 2점 더 많이 득점했을 뿐 아니라 수비에서 몇 뼘 높은 실력을 자랑했다. 김연경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준 반면 주팅은 페네르바체의 목적타 서브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김연경은 전날 엑사비사시와 맞붙은 준결승전에서는 코셸레바를 압도했다. 김연경이 25점, 코셸레바가 20점을 올린 이 경기에서 페네르바체는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김연경과 주팅, 코셸레바는 세계 여자배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지난해 6월 월드오브발리가 공개한 2016~17시즌 연봉 현황을 보면 김연경은 120만 유로(약 15억원), 주팅은 110만 유로(약 14억원), 코셸레바는 100만 유로(약 12억 5000만원)를 받는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모두 세계 최강 여자배구 리그를 보유한 터키에서 뛴다. 세 선수를 나눠 보유한 페네르바체, 엑사비사시, 바크프방크는 터키 여자배구 3강으로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김연경으로선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의 패배를 되갚은 시간이기도 됐다. 당시 조별예선에서 러시아의 코셸레바는 22점을 올렸고, 김연경은 상대방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20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팅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소속팀 터키컵 우승 견인…팀내 최고 13득점

    ‘배구여제’ 김연경, 소속팀 터키컵 우승 견인…팀내 최고 13득점

    김연경(29)이 이끈 터키 여자배구리그 페네르바체(페네르바흐체)가 ‘라이벌’ 바크프방크(와크프방크)를 대파하고 터키컵에서 우승했다. 페네르바체는 17일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5 25-19)로 완파했다. 김연경은 15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을 달성하며 맹활약했고, 터키배구연맹이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선정해 구성한 ‘드림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연경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바크프방크의 중국 출신 주팅은 팀내 최고인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김연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연경은 경기 직후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결승전을 “완벽한 경기였다”며 “시즌 초반 어려운 점들이 있었지만 팀이 경기를 해나가면서 합심해서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부상도 있었지만 중요할 때 잘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자평했다. 김연경은 “개인적으로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다기보다는 남은 리그 경기를 모두 우승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 괴롭혔던 부상은 완전히 떨어냈다고 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앙카라 교민 수십 명이 현장에서 김연경을 열렬히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5득점’ 터키女배구 김연경, 양 팀 최고 득점

    ‘25득점’ 터키女배구 김연경, 양 팀 최고 득점

    한국산 ‘우리 누나’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운 터키 여자배구 페네르바체가 터키리그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17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6~17 터키컵 준결승에서 에작시바시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1세트를 23-25로 내준 뒤 2세트부터 4세트를 내리 따내며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우리 누나’는 축구에서 내로라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포르투갈 팬들이 붙인 ‘우리 형’에서 따온 별명이다. 김연경은 두 팀을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며 에이스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서브에이스도 3개나 보탰다. 페네르바체에선 에다 에르뎀이 17점, 나탈리아(브라질)가 10점을 올렸다. 에작시바시는 컵대회 최다 우승(8회) 팀인 데다 세계 3대 공격수로 손꼽히는 타티아나 코셀레바(러시아)가 20득점을 쌓으며 활약하고도 역부족을 실감해야만 했다. 김연경으로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맞대결했지만 무릎을 꿇었던 기억을 설욕한 셈이라 기쁨을 갑절로 누렸다.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바키방크가 부르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바키방크는 역시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히는 주팅(중국)이 활약하는 팀이다. 이날도 주팅은 괴즈데 손시르마와 함께 13점씩 26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와 바키방크의 결승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페네르바체는 컵대회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은 2014~15시즌이다. 준우승도 두 차례다. 바키방크는 지금까지 5회 우승을 거머쥔 강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단독] 서울 마포에 유기 동물 ‘SOS센터’ 생긴다

    [단독] 서울 마포에 유기 동물 ‘SOS센터’ 생긴다

    서울 유기율 0.8%… 도쿄의 4배 소유권 인수·치료 등 전반 지원 동물 행동 교정·보호자 교육도 서울에서 한 해 버려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약 9000마리(2016년)이다. 극적으로 구조돼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도 46.1%는 새 보호자를 못 찾고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다. ‘반려동물 100만 마리 시대’의 악몽이다. 서울시가 이런 비극을 예방하고자 오는 7월 ‘유기 동물 SOS센터’를 문 연다. 구조와 치료, 입양까지 책임지는 기관이다. 반려동물 원스톱센터를 만드는 건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11일 서울신문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동물병원과 입양센터, 교육실 등을 갖춘 ‘동물복지지원시설’을 개관하기로 했다. 마포구에 600㎡(약 182평) 규모로 조성되며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150마리가 머물 수 있다. 서울시가 원스톱센터를 짓기로 한 건 반려동물을 생각 없이 버리는 현실이 심각한 탓이다. 서울의 반려동물 사육가구 비율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20.4%(약 108만 5500마리)였다. 10가구당 2가구꼴이다. 2011년(1만 9751마리)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연간 9000~1만 마리가 버려진다. 동물보호단체 ‘카라’ 전진경 이사는 “호기심에 강아지를 샀다가 아파트로 이사 갈 때 버리거나 선물을 받아 키우다 흥미가 식어 버리는 사례가 많다”면서 “동물이 아픈데 치료비가 없어 내다버리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반려동물 유기율은 0.8%로 일본 도쿄의 0.2%보다 4배나 높았다고 했다. 연구원이 반려동물 사육 때 어려움을 설문조사해 보니 ▲관리비용이 많이 든다(64.9%) ▲여행·외출이 어렵고 맡길 시설이 부족하고 비싸다(57.6%) ▲이웃·가족 구성원과 갈등이 있다(31.0%) ▲이상행동·위생문제로 다루기 어렵다(23.7%·이상 복수응답) 등이 주요한 문제였다. ‘반려동물을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 있다’는 응답이 42.6%인 이유이다. 버려진 동물은 새 주인을 못 찾고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업무를 할 행정 여력이 없다 보니 경기 양주 등의 동물보호센터에 위탁했다. 각 구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주인을 찾는 공고를 내고서 20일을 기다리지만, 주인도 나타나지 않고 새 보호자를 얻을 가능성은 20~30%에 불과하다. 지난해 2240마리의 개·고양이가 안양 등에서 안락사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25개 구의 동물복지지원시설의 ‘허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쿄시가 ‘동물애호상담센터’를 만든 것과 비슷하다. 우선 잠재적으로 버려질 가능성이 큰 반려동물을 건네받아 새 주인을 찾아준다. 주인이 사망했거나 파산·수감·군입대·해외이민·장기 입원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경우다. 보호자에게 ‘소유권 포기 신청서’를 받고 인수한다. 사망·파산 외 이유로 동물을 포기한다면 보호자로부터 인수비 11만 원을 받는다. 특히, 입양 희망자의 생활방식이나 성향을 파악해 성격에 맞는 반려동물을 추천해줄 계획이다. 동물복지지원시설에서는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도 벌인다. 애완견이나 애완묘의 나쁜 버릇을 교정해 유기할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다. 애완동물에게는 주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화 훈련을 하고, 주인에게는 동물 질병 정보 등을 알려준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반려동물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고, 야생동물 문제는 환경부가 맡는 등 기능을 여러 부처가 쪼개어 맡다 보니 효율적인 정책수립이 어렵다”면서 “일부 국가의 ‘동물청’처럼 중앙부처 중 한 부처가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靑 인사 개입설’ 박건찬 감찰

    경찰청은 ‘청와대 비밀노트’를 작성한 박건찬 본청 경비국장(치안감)에 대해 정식 감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와대 비밀노트’는 박 국장이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할 때 작성한 업무노트로, 최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 자료에 대해 보도하면서 청와대가 경찰 인사에 전방위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낳았다. 노트에는 ‘최순실 101단 통제 경찰관리관과 101경비단장 교체’, ‘정윤회·안봉근 경찰 인사 개입설 취재’ 등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또 ‘다음 번 정기인사 때’, ‘7월 정기인사 시’ 등 인사 시점, 특정 경찰관의 이름과 직위, 특정인의 사위·처남·조카라는 신상정보도 함께 기재돼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홍대 부근 임대료 압박에 합정·상수·연남 새로운 상권 확장

    홍대 부근 임대료 압박에 합정·상수·연남 새로운 상권 확장

    젊음의 메카라고 불리는 홍대상권 규모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마포구 홍대상권은 홍익대 주변에서 시작해 합정·상수·연남에 이어 망원동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합정역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통여건과 함께 유동인구까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 10~20대 젊은 수요층으로 이루어진 홍대상권과 30~40대로 이루어진 합정역은 365일 활발한 상권 이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확장되는 상권은 이미 합정동, 상수동, 연남동을 넘어 망원까지 넓어지면서 마포 일대까지 아우르는 서울의 메인 상권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상수동 극동방송국 일대 및 상수역에서 상수동 사거리방면까지 상권들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권리금과 임대료 차이에 따른 이동이 큰 이유로 보여진다. 홍대상권의 클럽거리를 중심으로 유흥주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치솟았으며 권리금도 어디냐에 따라 5000만원에서 5억원 정도로 격차가 큰 편이다. 반면 합정역의 경우 임대료가 3.3㎡당 13만원으로 홍대상권(12만원)보다 비싸지만 권리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통 1억 5000만원가량) 많은 상인들이 합정으로 옮겨가는 추세이다. 결국, 홍대상권에서 영업하던 상인들은 계약이 종료하면 높아진 권리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인근 지역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상권이 합정역과 상수동, 망원동으로 확장되는 이유이다. 이에 합정역은 홍대를 넘어서서 황금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합정역은 홍대상권과 달리 평일에는 출퇴근 수요가 몰리면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주말에는 문화와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 및 젊은 수요들이 찾고 있다. 이로 인해 문화와 상업이 공조하는 상권으로 형성되면서 젊은이들이 많은 찾은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홍대역, 상수역과 삼각 트라이앵글 상권을 이루고 합정역과 바로 연결돼 있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더블 역세권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가 주목 받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축구장 7개 규모와 맞먹는 총 45,620㎡의 면적으로 251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오픈 브릿지를 통해 마포한강 푸르지오 1,2차 단지와도 이어지도록 설계돼 빠르고 편리한 쇼핑 동선으로 폭넓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곳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해 영업 중에 있으며, 교보문고가 약 600여평 규모로 내년 3월쯤에 오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가 계약은 분양사무소에서 진행 중으로 계약시 계약금은 10%이며 입점 시 잔금을 지급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윤정 제롬 부부, 2년 만에 파경

    배윤정 제롬 부부, 2년 만에 파경

    걸그룹 카라의 ‘미스터’의 엉덩이춤‘ 안무가로 유명한 배윤정(37)씨와 가수 출신 제롬(본명 도성민·40)부부가 결혼 2년여 만에 헤어졌다. 10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2년 전인 201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서 합의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을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거로 안다”며 “자세한 내용은 부부의 사생활이라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국 공연 때 만났으며 지금까지 방송활동 등을 통해 사이가 좋은 것으로 전해져 파경이 의외라는 반응을 낳고 있다. 배윤정은 지난해 3월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제롬과의 연애담과 신혼 생활을 들려준 바 있다. 부부는 또 같은 해 8월에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동반 출연해 주위에서는 파경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배윤정은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이엑스아이디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춤 등을 히트시켰다. 특히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야마앤핫칙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신인 걸그룹 씨앗(SEEART)의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고 음악채널 VJ로도 활약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윤정 제롬 부부, 2년만에 파경

    배윤정 제롬 부부, 2년만에 파경

    걸그룹 카라의 ‘미스터’의 엉덩이춤‘ 안무가로 유명한 배윤정(37)씨와 가수 출신 제롬(본명 도성민·40)부부가 결혼 2년여 만에 헤어졌다. 10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2년 전인 201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서 합의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을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거로 안다”며 “자세한 내용은 부부의 사생활이라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국 공연 때 만났으며 지금까지 방송활동 등을 통해 사이가 좋은 것으로 전해져 파경이 의외라는 반응을 낳고 있다. 배윤정은 지난해 3월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제롬과의 연애담과 신혼 생활을 들려준 바 있다. 부부는 또 같은 해 8월에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동반 출연해 주위에서는 파경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배윤정은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이엑스아이디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춤 등을 히트시켰다. 특히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야마앤핫칙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신인 걸그룹 씨앗(SEEART)의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고 음악채널 VJ로도 활약했다. 연예팀 en@seoul.co.kr
  • 경찰 “SBS ‘靑 비밀노트’ 보도사실 확인중”

    경찰은 청와대가 경찰 인사에 전방위로 개입했다는 고위 간부의 ‘청와대 비밀노트’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인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청은 전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시절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한 경찰 고위 간부가 작성한 ‘비밀노트’ 11장을 공개한 S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노트에는 ‘최순실 101단 통제 경찰관리관과 101경비단장 교체’, ‘정윤회-안봉근 경찰 인사 개입설 취재’ 등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또 ‘다음번 정기인사 때’, ‘7월 정기인사 시’ 등 인사 시점과 함께 특정 경찰관의 이름과 직위가 언급됐으며 누구의 사위·처남·조카라는 신상정보도 함께 기재됐다. 이와 함께 해당 경찰관을 추천한 인사로 청와대 또는 경찰청 관계자, 새누리당 현역 의원의 이름도 적혀 있다고 SBS는 보도했다. 제보자는 이 문건을 지난해 촬영했다면서 “청와대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했다”며 “노트에 ‘최순실’이라는 글자가 나와 깜짝 놀라 제보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노트의 소유자가 청와대에 근무하다 우 전 수석 아들에게 의경 보직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의 후임으로 영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트에는 경찰 공개채용 수험번호, 면접과 체력시험 등 시험일정과 함께 합격선 점수 등이 기록돼 있어 공채시험 결과를 전산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경찰관 채용절차는 본인에게 점수를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명확한 의혹 해소를 위해 경찰청의 사실 확인과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제의 영상> ‘눈사람의 복수!’

    <화제의 영상> ‘눈사람의 복수!’

    눈사람을 못살게(?)굴던 여성의 굴욕적인 결말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5일 호주 나인뉴스는 지난달 30일 터키 앙카라의 한 건물 앞에 있는 눈사람을 손상한 여성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눈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발로 차고 밀어뜨리는 등 심술을 부린다. 여성은 그러고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눈사람 위에 올라가서 쿵쿵 발을 구르며 부순다. 타인이 애써 만들어놓은 눈사람을 부수던 여성은 결국 발을 헛디디며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고 만다. 이를 두고 일부 외신에서는 ‘눈사람의 복수!’라며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2일 T SVG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현재 조회수 8만 6500건을 넘으며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영상=T SVGN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논란 된 아마존 사법자치권… ‘독개미 사형’?

    논란 된 아마존 사법자치권… ‘독개미 사형’?

    누명을 쓴 50대 인디언 여성이 공동체의 처벌을 받다가 독개미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여성의 자식 2명도 독개미의 공격을 받은 뒤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볼리비아의 아마존 지역 카라나비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이 여성(52)은 자동차를 훔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인디언공동체의 즉결재판을 받았다.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지자 공동체 주민들은 여성과 자식 2명을 숲으로 끌고가 일명 '성스러운 기둥'에 묶었다. '성스러운 기둥'이란 범죄자를 처벌할 때 묶는 나무를 말한다. 나무에 묶인 3명은 몽둥이를 든 주민들로부터 집단 매질을 당했다. 그뒤 이들을 기둥에 그대로 묶어두는 체벌이 이어졌다. 가라나비에 사는 독개미들이 달려들어 여자를 물어뜯은 건 이때로 추정된다. 세 사람을 구한 건 뒤늦게 사건을 알고 출동한 경찰이다. 경찰은 묶여 있던 여자와 자식들을 풀어주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자는 곧 사망했다. 병원은 "독개미에 물린 뒤 독이 퍼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성과 함께 독개미에 물린 28살 아들과 22살 딸은 아직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볼리비아는 지난 2009년 헌법을 개정하면서 인디언공동체의 자치사법권을 인정했다. 잔인한 처벌, 특히 사형을 금지한 제한적 인정이지만 부작용은 심각하다. 지난해에만 볼리비아에선 32건의 인디언공동체의 사법권 남용이 적발됐다. 지독한 처벌을 받다가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GOT7 오빠랑 기부할까?

    GOT7 오빠랑 기부할까?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서울 강남 지역 기부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강남구는 5일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 스타존’(이하 G+ 스타존) 시즌7 기부 홍보대사로 갓세븐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오는 9일 강남구청에서 열린다. G+ 스타존은 2013년 강남구, 코레일, GKL, 드리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과 등 5개 기관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내외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일회성 축하 선물을 보내는 대신 쌀·라면 등 저소득층에 필요한 물품을 스타에게 기부하고 스타가 이를 다시 관내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하는 내용이다. G+ 스타존은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 인근에 있다. 강남구 측은 “이번 시즌7에 새롭게 참여하는 갓세븐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만큼 여느 시즌보다 많은 해외 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0여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갓세븐 맴버로는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등이 활동하고 있다. G+ 스타존에는 앞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2PM, 카라, 레인보우, 오종혁, 박재범, 김동완, SS301, 로이킴 등이 참여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터키 클럽테러 용의자 ‘셀카’ 공개…용의자 아내 “남편 IS인 줄 몰랐다”(종합)

    터키 클럽테러 용의자 ‘셀카’ 공개…용의자 아내 “남편 IS인 줄 몰랐다”(종합)

    새해 첫날 터키 클럽에서 39명을 살해한 총격 테러 용의자의 사진과 영상이 언론에 공개됐다. 3일 관영 아나돌루통신 등 터키 언론은 이틀 전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용의자가 스스로 촬영한 스마트폰 동영상을 경찰로부터 확보해 일제히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추출한 용의자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40여 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짧게 깎은 검은 머리에 검은색 패딩 재킷을 입은 20대 남성이 등장한다. 이 남성은 먼저 공개된 나이트클럽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 등장하는 총격범의 이미지와 닮았다. 셀카 비디오가 촬영된 장소는 이스탄불 관광명소 탁심광장이다. 이 영상의 촬영 시기가 총격 이전인지 이후인지, 경찰의 영상 확보 경로가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밤 이스탄불의 유럽 쪽에 있는 제이틴부르누 구역의 주거지를 급습했으나 용의자 검거에는 실패했다고 터키 하베르튀르크TV가 전했다. 경찰은 2일 용의자가 버리고 간 총에서 지문을 확보했고 “신원을 거의 파악했다”고 밝혔지만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이름을 비롯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대신 언론을 통해 총격 용의자 및 공범에 관한 미확인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터키 당국은 총격범의 아내로 의심되는 여성 등 16명을 이번 총격과 관련해 구금했다. 일간지 휘리예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가 작년 11월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시리아에서 터키로 입국했으며, 곧바로 수도 앙카라를 경유해 터키 중부 도시 코니아로 이동해 테러 준비를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코니아에서 연행된 용의자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는 부동산중개인에게 ‘일자리를 찾아 코니아에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지난달 29일 코니아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했다.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터키 국영방송 TRT는 총격 용의자가 28세의 키르기스인 라케 마슈라포프라고 보도했지만, 이는 용모가 비슷해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끝났다. 마슈라포프는 이날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출국 중 붙잡혀 조사를 받았으나 알리바이가 입증돼 풀려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월에 떠야 산다”… 걸그룹 가요계 비수기 생존 경쟁

    “1월에 떠야 산다”… 걸그룹 가요계 비수기 생존 경쟁

    ‘이번에는 떠야 한다!’ 신년 벽두부터 가요계는 생존을 건 걸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각종 시상식 및 연말 행사가 끝난 직후인 1월은 가요계의 비수기지만 그만큼 경쟁이 덜해 주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몇몇 걸그룹이 1월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이후 이제는 하나의 공식처럼 굳어졌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1월 시장을 노리는 걸그룹이 많다. ●2~3년차 ‘우주소녀’ 오늘 컴백 무대 이목 집중 특히 데뷔 이후 전성기를 노리는 2~3년차 신인 걸그룹이 주목을 끈다. 우선 한·중 합작 13인조 걸그룹 우주소녀가 4일 컴백한다. 지난해 데뷔한 우주소녀는 중국인 멤버 성소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아이오아이 멤버 유연정이 소속돼 있다. 세 번째 미니앨범 ‘프롬 우주소녀’의 타이틀곡인 ‘너에게 닿기를’은 영광의얼굴들, 서지음, 양갱이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운명적인 사랑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다. ●‘소나무’ 첫 싱글 앨범… 통통 튀는 댄스 선봬 걸그룹 ‘시크릿’의 동생 그룹으로 유명한 소나무도 오는 9일 컴백한다. 2015년 데뷔해 세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한 이들은 이번에 첫 싱글 앨범을 낸다.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는 엑소의 ‘으르렁’, 샤이니의 ‘드림 걸’ 등을 히트시킨 신혁 프로듀서가 작곡했다.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곡은 통통 튀는 댄스 장르로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카라, 레인보우 등을 배출한 DSP 미디어에서 내놓은 걸그룹 에이프릴도 4일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를 내고 컴백한다. 2015년 데뷔한 이들은 새 멤버 채경과 레이첼이 합류해 6인조 걸그룹으로 재편했다. 앨범에는 총 9곡의 신곡이 담겼고 타이틀곡은 짝사랑을 표현한 ‘봄의 나라 이야기’다.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밍스는 7인조로 팀을 재편해 드림캐쳐로 팀명을 바꾸고 오는 13일 데뷔 싱글 ‘악몽’을 발표한다. ●‘AOA’ ‘헬로비너스’ 등 중진 걸그룹 정상 노크 다시 한번 전성기를 노리는 중진 걸그룹도 많다. 2012년 데뷔해 ‘심쿵해’ 등을 히트시킨 걸그룹 AOA는 지난 2일 정규 1집 ‘엔젤스 노크’를 내고 컴백했다. 지난해 냈던 신곡 ‘굿럭’의 성적이 다소 저조했지만 심기일전해 가요계 정상을 노크한다.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인 복고풍 댄스곡 ‘익스큐즈 미’와 세련된 팝 댄스곡 ‘빙빙’ 등이 담겼다. AOA와 데뷔 동기인 헬로비너스도 오는 11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를 내고 1년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멤버 혜리, 민아 등이 연기자로 활동했던 걸그룹 걸스데이는 1월 말에 완전체로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걸그룹들은 노래 한 곡으로 입지가 확 달라질 수 있다”면서 “대다수 걸그룹이 마니아 수준의 팬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대중성을 잘 공략한다면 인지도가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천호식품, ‘짝퉁 홍삼 농축액’ 팔다 덜미…사과문 게재

    천호식품, ‘짝퉁 홍삼 농축액’ 팔다 덜미…사과문 게재

    천호식품(회장 김영식)이 물엿과 카라멜 색소를 섞은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속여 팔다 덜미가 잡혔다. 천호식품은 지난 2일 홍삼 관련 4개 제품이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고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와 회수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천호식품은 측은 “그동안 모든 제품의 유효성분 함량을 철저하게 검사했는데 원료 공급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홍삼 제품은 ‘6년근 홍삼만을’, ‘6년근 홍삼진액’, ‘쥬아베 홍삼’, ‘스코어업’ 등 4개로 유통기한이 2017년 3월 27일부터 2018년 8월 21일까지다. 천호식품은 이들 제품을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고 홍보하면서 팔아왔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물엿, 카라멜색소 등이 함유돼 있는 것이 적발됐다. 천호식품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천호식품은 사과문에서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이 업체에서 당성분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물질을 미세량 혼입하는 경우에는 육안검사와 성분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님은 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 처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에서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고 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촛불집회를 비난하고 일부 보수단체의 주장을 펴다 불매운동이 일어나 사과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단공개’ 사돈 공유-강동원부터 육성재-육중완까지 ‘몰랐던 연예계 족보’

    ‘명단공개’ 사돈 공유-강동원부터 육성재-육중완까지 ‘몰랐던 연예계 족보’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의 가족 관계를 조명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2017 명단공개’에서는 ‘가문의 영광! 연예계 금빛 족보’라는 주제로 연예인 가족 리스트를 공개했다. 9위는 그룹 소녀시대 유리로 이국적인 이목구비로 주목을 받은 모델 비비안과 사촌지간이다. 유리는 비비안과 함께 화보를 찍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돈돈한 우애를 보여왔다. 8위는 가수 유희열. 그의 숨겨진 연예계 혈족은 개그우먼 신보라다. 유희열은 앞서 한 방송을 통해 어릴 적부터 봐왔던 신보라가 개그우먼이 될 줄 몰랐다고 밝힌 바 있다. 7위의 주인공은 방송인 박은지와 기상 캐스터 박은실이었다. 돈독한 자매애를 자랑 중인 박은지와 박은실 자매에게는 또 다른 연예계 혈족이 있었다. 바로 두 언니들을 따라 기상 캐스터를 꿈꾸는 미인대회 출신 박은홍이다. 여기에 배우 감우성이 박은지의 사촌 형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감우성이 자신의 방송활동을 모니터 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6위는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차지했다. 육성재 역시 깜짝 놀랄 만한 의외의 연예계 혈족이 있었다. 그룹 장미여관의 육중완. 두 사람은 옥천 육씨로 육성재의 아버지와 육중완이 항렬이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방송활동을 통해 같은 육 씨 성을 지닌 것을 안 뒤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5위는 친자매인 배우 공승연과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다. 공승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언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연 역시 공승연이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4위는 배우 이장우로 그의 사촌 형은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다. 이장우가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 역시 환희 때문이었다. 이장우는 어릴 때부터 환희와 가깝게 지냈고, 지난 1999년 당시 환희가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스타덤에 오르자 ‘환희 사촌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덩달아 학교에서 유명해졌다고. 또한 이장우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환희를 보며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됐다. 3위는 배우 공유가 차지했다. 공유의 의외의 연예계 혈족은 배우 강동원이었다. 공유의 조부와 강동원의 조부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서로 자식을 낳으면 사돈을 맺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실제 자신들의 자식을 결혼시키는 데 성공했다. 조부들의 약속으로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공유와 강동원은 서로 사돈 지간이 됐다. 2위의 주인공은 배우 권율로 그의 이모는 배우 최명길이다. 권율은 어린시절부터 이모의 연기를 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올 정도로 최명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최명길 역시 권율의 작품 활동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권율은 최명길의 이름에 누를 끼칠까봐 데뷔 후 6년이 지날 때까지 그의 조카라는 사실을 숨겼다. 1위는 배우 한혜진이 차지했다. 한혜진은 3자매 중 막내로, 그의 언니들 역시 뛰어난 외모로 화제가 됐다. 특히 첫째 언니 한무영 씨는 배우 김강우와 결혼해 주목을 받았다.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했으며 둘째 언니 한가영 씨 역시 스타셰프 조재범과 결혼하며 스타 패밀리를 완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최소 35명 사망

    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최소 35명 사망

    1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십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날 보스포루스 해협 오르타쿄이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샤힌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다. 다만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괴한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클럽에 도착,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들에 먼저 총격을 가했다. 이후 클럽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다. 클럽 안에는 칵테일 드레스나 정장을 갖춰 입은 600∼700명 젊은이들이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며 새해를 축하하고 있었다. 일부 매체는 당시 클럽에 최대 800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괴한들은 아랍어로 구호를 외치며 무차별 난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사람들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클럽에서 뛰쳐나와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CNN 튀르크는 괴한 중 1명이 아직 클럽 안에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클럽 밖에는 경찰 장갑차량과 구급차 여러 대가 도착해 있는 모습이다. 터키 방송 NTV는 현재 경찰특공대와 폭발 전문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 클럽은 해안가 인근으로 고급식당이 밀집한 관광명소 오르타쿄이 지역에 자리해 있다. 앞서 터키 당국은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지에 새해맞이 인파가 모일 것을 우려해 경찰 1만7천명에 경비를 서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파키스탄 오지 항만서 신년 맞이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파키스탄 오지 항만서 신년 맞이

     쌍용건설은 김석준(왼쪽 두번째) 회장이 28일부터 1월 1일까지 파키스탄 오지의 항만 현장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1983년부터 매년 해외 건설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김 회장은 28일 밤 출국, 두바이를 경유해 15시간만에 29일(현지시간) 현장에 도착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연말을 함께 보내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1일 귀국길에 오른다. 카라치 현장은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항만 공사로 쌍용건설이 2007년 1단계 공사 수주 후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2단계 공사까지 단독 수주했던 현장으로 10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대장정을 마무리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신규사업 추진을 구상중인 부지 답사와 함께 신년 사업도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초 자산규모만 230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두바이,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에서 10개 프로젝트 미화 약 17억 8000만달러(한화 약 2조 1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건설 명가 재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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