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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 올해만 레드카드 3장… ‘참을 忍’ 잊은 손흥민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 올해만 레드카드 3장… ‘참을 忍’ 잊은 손흥민

    첼시 수비수 뤼디거 가슴에 발 뻗어 VAR 끝 주심 퇴장 선언… 팀도 패배 국내외 축구팬들 비판적 반응 쏟아내 감정 조절 필요… 경기 뒤 “죄송합니다”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축구 스타 손흥민(27·토트넘)이 또 비신사적 플레이를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올해에만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세 번의 레드카드는 2010년 선덜랜드의 리 캐터몰 이후 9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진정으로 역사에 남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그라운드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등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후반 17분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고의적으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손흥민이 뤼디거와 공을 경합하다 넘어진 상태에서 발을 위로 살짝 더 뻗었고, 발이 가슴에 세게 닿은 것 같지 않았지만 뤼디거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굴렀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얻어맞았던 토트넘은 동력을 잃고 0-2로 주저앉았다.경기 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부당한 판정이라며 손흥민을 두둔했다. 그는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라며 뤼디거의 ‘할리우드 액션’을 비꼬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짓이 실제 뤼디거에게 충격을 줬는지와는 별개로 분명 비신사적 플레이였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현지 중계 해설진도 “불필요한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고메스는 큰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막바지이던 올해 5월 본머스전에서도 경기 내내 자신을 거칠게 수비하던 헤페르손 레르마를 거세게 밀쳐 넘어뜨렸다가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2018~19시즌 최종전 및 2019~20시즌 첫 두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감정 조절을 못하고 반칙을 저지르는 선수로 이미지가 각인되는 것은 본인은 물론 그가 대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메스에게 태클을 했을 때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손흥민은 나이스 가이”라는 동정을 샀던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첼시 팬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은 이제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라는 힐난이 나왔다. 중국 시나스포츠도 “손흥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겸손, 친절, 좋은 성격이지만, 얼굴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대다수 국내 축구팬들도 비판을 쏟아냈다. 한 축구 팬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고 부끄러웠다”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전후 사정이 어떻다 해도 그라운드에서는 일단 화를 참아야 하는 게 축구인데 그렇지 못했다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라면 팬들도 등을 돌릴 것”이라고 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장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는 잘못을 인정한 듯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김기정씨 별세 김승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씨 부친상 23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연세메디하임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3)740-8900 ●김원태씨 별세 김대식(롯데카드 홍보팀장)·지현(단우실업 부장)씨 부친상 김원순·순태(신진전기 대표)·일태·동하·수진씨 형제상 오연주(헤럴드경제 기자)씨 시부상 22일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52)255-3800 ●김용갑씨 별세 김배중(동아일보 편집국 스포츠부 기자)씨 부친상 23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043)269-7211
  • 소방관 국가직화·검경 수사권…‘결실과 갈등’ 엇갈린 공직사회

    소방관 국가직화·검경 수사권…‘결실과 갈등’ 엇갈린 공직사회

    올해 관가에서는 다양한 뉴스가 쏟아졌다. 첫발을 떼거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정책도 있고 내년에 더 큰 폭풍을 예고한 정책도 있었다. 정책을 둘러싸고 기관과 기관, 정부부처 간 갈등과 설왕설래도 이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간 갈등과 함께 서울신문이 선정한 관가 10대 뉴스를 정리했다.검경 수사권 조정… 1년 내내 끝 모를 충돌 검찰과 경찰은 1년 내내 격하게 부딪쳤다. 지난 4월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을 주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서 갈등이 더욱 커졌다. 검찰은 지난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을 파헤친다면서 수사 담당 경찰 간부 10여명을 소환했다. 이 과정에서 ‘고래고기 환부사건’도 다시금 조명받았다. 갈등은 숨진 전 청와대 감찰반원의 휴대전화 내용을 보는 문제는 물론 화성연쇄살인사건 재수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1급 이상 다주택자 집 팔아라” 뜨거운 논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한 채 빼고 다주택을 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진짜 집을 팔아야 하냐”는 눈치 작전도 벌어졌다. 차관 승진을 바라보는 실장들 중 상당수는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세종에서 분양받은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있다. 고위 공무원 집 파는 문제가 집값 안정과 부동산 보유세 강화라는 장기적인 과제를 가리는 모양새다.수출규제… 지소미아… 불매… 한일 끝없는 기싸움 일본이 7월 한국에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이후 한일 양국은 힘겨루기를 거듭했다. 한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카드로 일본을 압박했다가 지난달 22일 효력 종료 6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조건부 연장에 합의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 내용을 왜곡하자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하는 등 기싸움이 계속 됐다. 그런 속에서도 3년 6개월 만에 한일 국장급 정책대화가 열리고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는 등 대화가 재개되는 양상이다.직장 내 갑질 철퇴… ‘괴롭힘 방지법’ 시행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직장 문화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법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노동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했다. 누구든 괴롭힘 사실을 알게 되면 사업주에게 신고할 수 있고, 사업주는 가해자에게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전국 5만 소방관들의 숙원 마침내 성사 전국 5만 소방관들의 숙원이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성사됐다.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부터는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소방공무원으로 일원화했다. 소방청장은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당시 청와대 압박으로 소방청장과 차장이 모두 옷을 벗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乙들의 전쟁… 멀어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내년도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결정됐다. 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중소기업(50~299인) 대상 주 52시간제 시행도 정부가 1년간 위반 기업을 단속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1년 연기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다. 명분은 영세 상공인과 중소기업 보호다. 주 52시간제 시행과 2021년도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정부와 노동계 간 갈등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만 7세 미만 모두… 보편적 아동수당 지급 그간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가 받던 아동수당을 올해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이 받게 됐다. 정부는 ‘우리나라 복지 사상 최초로 보편적 복지가 도입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으로 0~5세 아동이 있는 가구의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빈곤율 대비 5.91%, 아동의 빈곤율은 5.65% 감소했다.게임중독 질병 분류… 문체부 vs 복지부 힘겨루기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안을 통과시키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첨예한 입장차로 맞섰다. 복지부는 2025년 예정된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KCD)를 WHO 기준에 맞추겠다고 했고, 문체부는 게임산업 위축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두 부처는 민관협의체를 출범시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낙태죄 마침내 역사속으로… 66년 만에 폐지 낙태죄가 1953년 제정된 지 66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11일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는 현행법이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관련 법조항을 개정하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 기한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낙태죄는 전면 폐지된다. 법 개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부처종합
  • 소방관 국가직화·검경 수사권 ‘결실과 갈등’ 엇갈린 공직사회

    소방관 국가직화·검경 수사권 ‘결실과 갈등’ 엇갈린 공직사회

    올해 관가에서는 다양한 뉴스가 쏟아졌다. 첫발을 떼거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정책도 있고 내년에 더 큰 폭풍을 예고한 정책도 있었다. 정책을 둘러싸고 기관과 기관, 정부부처 간 갈등과 설왕설래도 이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간 갈등과 함께 서울신문이 선정한 관가 10대 뉴스를 정리했다.검경 수사권 조정… 1년 내내 끝없는 충돌 검찰과 경찰은 1년 내내 격하게 부딪쳤다. 지난 4월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을 주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서 갈등이 더욱 커졌다. 검찰은 지난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을 파헤친다면서 수사 담당 경찰 간부 10여명을 소환했다. 이 과정에서 ‘고래고기 환부사건’도 다시금 조명받았다. 갈등은 숨진 전 청와대 감찰반원의 휴대전화 내용을 보는 문제는 물론 화성연쇄살인사건 재수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1급 이상 다주택자 집 팔아라” 뜨거운 논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한 채 빼고 다주택을 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진짜 집을 팔아야 하냐”는 눈치 작전도 벌어졌다. 차관 승진을 바라보는 실장들 중 상당수는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세종에서 분양받은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있다. 고위 공무원 집 파는 문제가 집값 안정과 부동산 보유세 강화라는 장기적인 과제를 가리는 모양새다.수출규제… 지소미아… 불매… 한일 끝없는 기싸움 일본이 7월 한국에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이후 한일 양국은 힘겨루기를 거듭했다. 한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카드로 일본을 압박했다가 지난달 22일 효력 종료 6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조건부 연장에 합의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 내용을 왜곡하자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하는 등 기싸움이 계속 됐다. 그런 속에서도 3년 6개월 만에 한일 국장급 정책대화가 열리고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는 등 대화가 재개되는 양상이다.직장 내 갑질 철퇴… ‘괴롭힘 방지법’ 시행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직장 문화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법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노동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했다. 누구든 괴롭힘 사실을 알게 되면 사업주에게 신고할 수 있고, 사업주는 가해자에게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전국 5만 소방관들의 숙원 마침내 성사 전국 5만 소방관들의 숙원이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성사됐다.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부터는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소방공무원으로 일원화했다. 소방청장은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당시 청와대 압박으로 소방청장과 차장이 모두 옷을 벗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乙들의 전쟁… 멀어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내년도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결정됐다. 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중소기업(50~299인) 대상 주 52시간제 시행도 정부가 1년간 위반 기업을 단속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1년 연기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다. 명분은 영세 상공인과 중소기업 보호다. 주 52시간제 시행과 2021년도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정부와 노동계 간 갈등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만 7세 미만 모두… 보편적 아동수당 지급 그간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가 받던 아동수당을 올해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이 받게 됐다. 정부는 ‘우리나라 복지 사상 최초로 보편적 복지가 도입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으로 0~5세 아동이 있는 가구의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빈곤율 대비 5.91%, 아동의 빈곤율은 5.65% 감소했다.게임중독 질병 분류… 문체부 vs 복지부 힘겨루기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안을 통과시키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첨예한 입장차로 맞섰다. 복지부는 2025년 예정된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KCD)를 WHO 기준에 맞추겠다고 했고, 문체부는 게임산업 위축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두 부처는 민관협의체를 출범시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낙태죄 마침내 역사속으로… 66년 만에 폐지 낙태죄가 1953년 제정된 지 66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11일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는 현행법이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관련 법조항을 개정하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 기한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낙태죄는 전면 폐지된다. 법 개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부처종합
  • 밥그릇 챙기다 원점… 비례대표 1석도 못 늘린 선거 개혁

    밥그릇 챙기다 원점… 비례대표 1석도 못 늘린 선거 개혁

    평화·대안신당 파고들어 합의 급물살 손학규 “참담… 다당제 한 발짝이라도” 일각 “정의, 과욕 부리다 주도권 뺏겨”225대75(지역구 대 비례대표 의석수·원안)→250대50(잠정)→253대47(최종 합의안).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선거제 개혁안에서 비례대표 의석수는 단 1석도 늘지 않고 원점(현행 47석)으로 되돌아왔다. 지역주의 완화를 위해 도입하려던 석패율제도 없던 것으로 됐다.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려 거대 양당의 독주를 막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선거제 개혁안의 원래 취지는 각 당의 이기주의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힘의 논리에 여지없이 무너졌다. 4월 30일 ‘동물국회’ 비판을 일으키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은 한국당의 반대와 나머지 정당의 밥그릇 싸움에 수개월째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 특히 이달 들어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석패율제를 두고 민주당과 나머지 군소 정당 간 이견으로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자 민주당은 지역구를 현행 253석을 유지하는 방안을 들고 호남 지역구 유지를 원하는 평화당 등을 파고들었다. 민주당은 23일 4+1 합의안 마련에 앞서 물밑으로 현행 지역구(253석)와 비례대표(47석) 의석수를 유지하되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동률 50%)를 30석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에 제안하며 의사를 타진했다. 정의당을 빼고서라도 의결정족수(148명)를 채워 선거제 개혁안을 통과시키겠다는 포석이었다. 호남 지역구가 유지되기 때문에 평화당이나 대안신당 측에서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이후 협상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민주당을 제외한 3+1 정당 대표들의 회동 끝에 합의안이 도출됐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회동 후 합의문을 발표한 뒤 “누더기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이지만 그래도 거대 양당의 극한 대결 정치에서 좀 벗어나자, 다당제 연합정치의 기초 한 발짝이라도 나가자는 생각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에서는 정의당이 과욕을 부리다 외려 협상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지난 15일 4+1 협의체에서는 비례대표 50석 가운데 30석에만 ‘연동형 캡’(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을 씌우자는 안이 거의 성사될 뻔했으나 정의당이 끝까지 반대하면서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게 됐다. 당시 심상정 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후려치는 것”이라고 하자 민주당은 크게 반발했고, 이때부터 협상의 키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쥐었다. 결국 당초 취지에서 크게 후퇴한 선거법 개정안이 한국당의 반발에도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민주 126석, 한국 114석, 정의 13석 ‘최대 수혜당’

    민주 126석, 한국 114석, 정의 13석 ‘최대 수혜당’

    한국 “위성정당 카드로 대응할 것”서울신문은 23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잠정 합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각 당의 최신 지지율을 적용하면 어떤 의석수가 만들어지는지 시뮬레이션을 실행했다. 지지율은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기준으로 삼고 대안신당 등은 지지율 3.0%로 가정했다. 민주당은 현재보다 3석 줄어든 126석, 한국당은 6석 증가한 114석, 정의당은 7석 늘어난 13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4석이었던 정의당은 2배가 넘는 11명(연동형 8명, 병립형 3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선거제에서 변한 것은 유권자의 지역구 투표와 정당 투표가 독립적으로 계산되지 않고 연동된다는 점이다. 47석인 비례대표 의석도 변하지 않았다. 연동배분 의석수가 30석을 넘으면 캡(연동형 배분 상한)이 씌워지고, 나머지 17석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정당 투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는 연동배분 의석수가 14석으로 나와 캡을 씌울 필요가 없어졌고, 남은 33석에 대해 병립으로 계산했다. 다만 대안신당 등 4개 정당에 지지율 3.0%를 가정한 사실 등이 변하면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는 달라질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당’ 카드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시진핑 “다자주의 수호·지역 번영 촉진”… 더 가까워진 한중

    시진핑 “다자주의 수호·지역 번영 촉진”… 더 가까워진 한중

    시 “사드 해결 희망” 文 “입장 변함없어” 현지 매체 “文, 홍콩·신장은 中 내정 언급” ‘美동맹 한국이 중국 손 들었다’ 강조 의도 靑 “시진핑 설명 잘 들었다고 발언” 해명 리커창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동참” 화답 “경협 강화해 아시아·세계경제 견인 기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전가의 보도’라 할 수 있는 다자주의·자유무역체제 수호 카드를 꺼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도하는 일방주의 및 보호무역을 거부한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관심이 쏠렸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한령, 미세먼지 문제 등에 대한 발언은 아직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지만 그간 악화됐던 한중 관계를 감안할 때 한층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시 주석은 이날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과 한국 두 나라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100년 동안 없었던 큰 변곡에 대해서 우리는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미국 패권시대에서 중국의 부상을 강조한 것으로 미중 사이에서 한국의 선택을 물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시 주석은 이어 “나는 대통령과 함께 양자 관계가 새롭고 더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산 제품·관광 규제(한한령)와 관련해 “(정상회의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앞으로 문화, 체육, 교육, 언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협력을 이뤄 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한령 해제 언급은 없었지만 교류 활성화라는 우회적 언급이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 주석은 “타당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입장엔 변함이 없다”는 정도의 원론적 입장만 언급했다. 이날 환구망과 봉황망 등 중국 일부 매체가 문 대통령이 홍콩이나 신장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인권 문제를 두고 미국의 동맹인 한국이 중국의 손을 들어 줬다고 강조하려는 의도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시 주석이 ‘홍콩·신장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시 주석의 언급을 잘 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환경 문제는 두 나라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쓰촨성 청두 진장호텔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회담 및 만찬에서 양 정상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한중일 FTA 협상의 진전 등을 통한 경제협력 심화에 공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언급하자 리 총리는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세계 경제 침체와 하방 압력을 언급하며 “중한 양국이 상호 보완적 우위를 발휘하고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와 세계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민주 126석, 한국 114석… 정의 13석 ‘최대 수혜’

    민주 126석, 한국 114석… 정의 13석 ‘최대 수혜’

    “한국당에도 불리한 것만은 아냐” 분석 한국 “선거법 통과 땐 위성정당 만들 것”서울신문은 23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잠정 합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각 당의 최신 지지율을 적용하면 어떤 의석수가 만들어지는지 시뮬레이션을 실행했다. 지지율은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0% 포인트)를 기준으로 삼고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창당 예정인 새로운보수당은 3.0%로 가정했다.민주당은 현재보다 3석 줄어든 126석, 한국당은 6석 증가한 114석, 정의당은 7석 늘어난 13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보수당과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은 각각 10석, 9석, 7석이 됐다. 20대 총선에서 4석의 비례대표를 차지했던 정의당은 2배 가까이 되는 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당도 6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선거제에서 변한 것은 유권자의 지역구 투표와 정당 투표가 독립적으로 계산되지 않고 연동된다는 점이다. 4+1 협의체에서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수를 각각 253석과 47석으로 고정시키면서 비례대표 의석수도 변하지 않았다. 연동배분 의석수가 30석을 넘으면 캡(연동형 배분 상한)이 씌워지고, 나머지 17석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정당 투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는 연동배분 의석수가 14석으로 나와 캡을 씌울 필요가 없어졌고, 남은 33석에 대해 병립으로 계산했다. 다만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 등 4개 정당에 지지율 3.0%를 가정한 것이 줄어들게 되면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가 달라질 수 있다.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당’ 카드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우리가 그만큼 경고를 했는데도 위헌적인 선거법을 통과시키면 결국 비례대표 전담 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아직 구제척으로 진행된 건 없지만 오랜 전통을 가진 우리 당에서 그런 당은 한순간에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부고] 최종선씨 모친상, 김승호씨 부친상, 김배중씨 부친상, 김대식씨 부친상, 양현근씨 모친상

    ●최종선(전남도의회 사무처장)·종진(회사원)씨 모친상, 22일 오후 9시 51분, 전남 목포시 목포효사랑 장례식장 301호, 발인 25일 오전, 장지 전남 무안 천국의 계단. 010-3610-5912 ●김승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씨 부친상, 23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연세메디하임병원(舊 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3-740-8900 ●김배중(동아일보 편집국 스포츠부 기자) 씨 부친상,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5일 오전. 043-269-7211 ●김대식(롯데카드 홍보팀장)·김지현(단우실업 부장)씨 부친상, 김원순·김순태(신진전기 대표)·김일태·김동하·김수진씨 형제상, 오연주(헤럴드경제 기자)씨 시부상, 22일 오후 11시,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울주군 상북면 선영. 052-255-3800 ●양현근(한국증권금융 전 부사장)·양용근(양용근치과 원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25일. 02-2258-5946
  • [인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 BNK금융그룹, 디지틀조선일보, 남양주시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 ◇ 국장급 임용 △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김영환 ■ BNK금융그룹 ◇ BNK금융지주 상무대우 승진 △ CIB기획부 정용운 △ 리스크관리부 박성욱 ◇ BNK금융지주 1급 승진 △ 검사부장 진창수 △ 리스크관리부장 노동구 ◇ BNK금융지주 2급 승진 △ 글로벌전략부장 김민철 △ 디지털전략부장 한성욱 △ 신성장전략부장 유영준 ◇ BNK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 △ 검사부 이재운 △ 재무기획부 조현정 ◇ 부산은행 상무대우 승진 △ 녹산중앙지점 김재호 △ 영업부 정영준 △ 전략기획부 강종훈 ◇ 부산은행 1급 승진 △ 녹산공단지점장 이상태 △ 대구영업부장 이명준 △ 대창동지점장 허정호 △ 마산지점장 강태훈 △ 사상공단지점장 김정회 △ 서울업무부장 이승철 △ 신탁사업단장 윤석홍 △ 영도금융센터장 김상훈 △ 울산영업부장 이창용 △ 자금운용부장 강병균 △ 정관지점장 강삼훈 △ 준법감시부장 윤영지 △ 투자금융부장 백창주 △ 해운대금융센터장 이병희 ◇ 부산은행 2급 승진 △ IT기획부장 홍승철 △ WM고객부장 김정훈 △ 감천동지점장 문영신 △ 광남지점장 김경미 △ 괴정동지점장 김상효 △ 금정지점장 김경옥 △ 남천동지점장 강호덕 △ 다대포지점장 김종판 △ 대저동지점장 양남규 △ 디지털금융개발부장 오종석 △ 리스크관리부장 조현일 △ 명지국제신도시지점장 오민욱 △ 사직운동장지점 고동현 △ 삼계동지점장 김성기 △ 시화공단지점장 박유성 △ 신용평가부장 김영준 △ 여신심사부장 노해동 △ 장림동지점장 장인호 △ 전포동지점장 이진원 △ 좌동지점장 장원양 △ 진례지점장 문경식 △ 초량동지점장 남우용 △ 투자금융부장 권영우 △ 프로세스혁신부장 조억제 △ 호치민지점장 윤현철 △ 화전공단지점장 정석민 ◇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 WM상품부장 서민철 △ 구남지점장 심경보 △ 구포3동지점장 전영남 △ 김해주촌공단지점장 이창호 △ 다대2동지점장 권정일 △ 명지지점장 박광일 △ 무거동지점장 송유중 △ 물금신도시지점장 조익상 △ 벡스코지점장 허정윤 △ 부천지점장 이성희 △ 수영민락역지점장 김선영 △ 신창동지점장 정문식 △ 연서지점장 채은주 △ 용당지점장 홍민수 △ 채널운영부장 육정민 △ 초읍동지점장 정강전 △ 카드사업부장 이화진 △ 홍대역지점장 이강희 ◇ 부산은행 기업지점장 승진 △ 감전동금융센터 장성보 △ 녹산중앙지점 강성철 △ 서울영업부 이헌철 △ 신평동금융센터 하재철 △ 울산영업부 남상식 ◇ 부산은행 부장대우 승진 △ IT개발부 안민호 △ 여신심사부 정원식 △ 자금운용부 임재형 △ 정보보호부 김응기 ◇ 부산은행 부실점장 전보 △ W스퀘어지점장 문정원 △ 광안동금융센터장 노상헌 △ 기업경영지원부장 김경훈 △ 기찰지점장 김성진 △ 김해상동지점장 심인섭 △ 남양산금융센터장 이경원 △ 내외동지점장 곽경훈 △ 당평지점장 노원호 △ 대신동지점장 김종민 △ 덕계지점장 이영환 △ 디지털마케팅부장 송창훈 △ 만덕동지점장 송태훈 △ 반여동금융센터장 서현국 △ 범일동금융센터장 장성호 △ 부전동금융센터장 이수찬 △ 사상역지점장 박태호 △ 사직동금융센터장 제해영 △ 삼산동지점장 정국진 △ 상품개발Lab장 이충환 △ 서부산유통단지지점장 김점환 △ 서창지점장 박영준 △ 센텀금융센터장 박순조 △ 수안동지점장 문영태 △ 수영지점장 이신웅 △ 안락동금융센터장 강석래 △ 양산영업부장 이상룡 △ 연미지점장 신동근 △ 연천지점장 장철훈 △ 영선동지점장 정순정 △ 용호동지점장 김해권 △ 울산중앙지점장 김종서 △ 인사부장 최수길 △ 자금부장 김청호 △ 장산지점장 이승우 △ 장유지점장 신기화 △ 장전동지점장 장명수 △ 전포역지점장 고현주 △ 중앙동금융센터장 송상섭 △ 창원지점장 김지현 △ 청학동지점장 윤인근 △ 총무부장 이봉수 △ 학장동지점장 전영부 ◇ BNK캐피탈 1급 승진 △ 전략기획부장 신동철 △ 디지털사업부장 최종근 ◇ BNK캐피탈 2급 승진 △ 여신관리부장 우신영 △ 오토금융부 인천M-Park지점장 김지훈 △ 오토금융부 제주지점장 김지운 △ 소매금융부 CSS팀 임지환 △ 글로벌사업부 라오스법인장 하정수 △ 글로벌사업부 캄보디아법인 이시현 ◇ BNK캐피탈 3급 승진 △ 여신심사부 소매금융심사팀장 문성진 △ 여신관리부 특수채권팀 양호영 △ 오토금융부 서울지점 송정수 △ 오토금융부 수원지점 최현철 △ 소매금융부 리테일기획팀장 고현식 ◇ BNK투자증권 부장(1급) 승진 △ 법인금융부 이동만 △ 채권부 박상준 ◇ BNK투자증권 부장(2급) 승진 △ 경영기획부 이광재 △ “ 박재호 △ 인사부 이동민 △ 자금부 장강욱 ◇ BNK투자증권 차장(3급) 승진 △ 상품전략부 한병웅 △ 리스크관리부 윤관철 △ 리스크심사부 최현진 ◇ BNK투자증권 과장(4급) 승진 △ 총무부 김재준 △ IT솔루션부 이원아 △ 채권부 강유림 △ 영업부 김준규 △ ” 오승재 △ 영업추진부 이윤정 △ 검사부 윤헌주 △ 준법감시부 김영균 ◇ BNK저축은행 2급 승진 △ IT지원부장 최유식 △ 투자금융부 겸 시너지추진부장 이홍기 △ 경영기획부 부장대우 황윤성 ◇ BNK저축은행 3급 승진 △ 덕천점 김소영 ◇ BNK저축은행 4급 승진 △ 여의도점 윤소영 △ 소비자금융부 강미나 △ 소비자금융부 노용운 △ IT지원부 김영대 △ 경영기획부 송정규 ◇ BNK저축은행 부서장 승진 △ 해운대점 지점장 박성준 △ 소비자금융부장 배현주 ◇ BNK자산운용 부장 승진 △ 채권운용1팀 부장 김재훈 ◇ BNK자산운용 차장 승진 △ 트레이딩파트 김미나 △ 주식운용2팀 차소윤 △ 리스크관리팀 송재성 ◇ BNK신용정보 4급 승진 △ IT지원부 고부현 ◇ BNK시스템 2급 승진 △ 금융지원부장 문준선 ◇ BNK시스템 팀장 승진 △ 금융지원부 금융지원2팀장 김동욱 ◇ BNK시스템 3급 승진 △ 금융지원부 이응길 △ 금융지원부 김동진 △ 금융지원부 이평관 △ IT사업부 전현기 △ 모바일사업부 정석찬 ◇ BNK시스템 4급 승진 △ 금융지원부 김영주 △ 금융지원부 백종민 △ 금융지원부 한근종 △ 금융지원부 박재영 △ 금융지원부 김동욱 △ IT사업부 유태원 △ IT사업부 황현철 △ IT사업부 장희주 △ 모바일사업부 이동한 △ 모바일사업부 어수영 디지틀조선일보 ◇ 승진 △ 방송본부장 국장 정상혁 △ 경영전략본부 재경부장 국장대우 박현일 남양주시 ◇ 4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형서 △ 진접읍장 이상운 △ 행정기획실장 김승수 △ 복지국장 이군희 △ 진건읍장 이용복 △ 와부읍장 권혁무 △ 화도읍장 박부영 △ 도시국장 우진헌 ◇ 4급 승진 △ 별내동장 김경환 △ 교통도로국장 오철수 △ 산업경제국장 김기용 △ 환경녹지국장 용석만 △ 호평동장 주영환 ◇ 5급 전보 △ 전략기획관 박재영 △ 비서실장 김진현 △ 기획예산과장 김유중 △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김혜랑 △ 산업경제정책과장 손연희 △ 오남읍장 이형우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이인교 △ 기업지원과장 유형식 △ 도세관리과장 이순덕 △ 평내동장 김양오 △ 다산2동장 서완옥 △ 생태하천과장 이형진 △ 양정동장 오준택 △ 교통정책과장 심원철 △ 노인복지과장 방의문 △ 여성아동과장 이인애 △ 별내동 도시건축과장 이영규 △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김웅겸 △ 하수처리과장 박승복 △ 별내면장 이선우 △ 도로관리과장 노태식 ◇ 5급 승진 △ 징수과장 직무대리 이장호 △ 홍보기획관 직무대리 윤선기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문명우 △ 조안면장 직무대리 최영수 △ 공원조성과장 직무대리 이기복 △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석찬 △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곽용환 △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정희영 △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정미 △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문석기 △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김현태 △ 농축산지원과장 직무대리 오형진
  • 8개월새 3번 퇴장···손흥민, 진정한 슈퍼스타 되려면

    8개월새 3번 퇴장···손흥민, 진정한 슈퍼스타 되려면

    23일 새벽 첼시전서 레드카드··· 올해 5월, 11월에 세번째영국 현지 “손흥민은 더이상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며 힐난국내 팬들도 “계속 같은 모습이면 팬들도 등돌리게 될 것”진정한 슈퍼스타 되기 위해 더 성숙해 져야 지적 이어져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축구 스타 손흥민(27·토트넘)이 또 비신사적 플레이를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올해에만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세 번의 레드카드는 2010년 선덜랜드의 리 캐터몰 이후 9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세계 최고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진정으로 역사에 남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그라운드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등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고의적으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손흥민이 뤼디거와 공을 경합하다 넘어진 상태에서 발을 위로 살짝 더 뻗었고, 발이 가슴에 세게 닿은 것 같지 않았지만 뤼디거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굴렀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얻어맞았던 토트넘은 동력을 잃고 0-2로 주저앉았다. 경기 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부당한 판정이라며 손흥민을 두둔했다. 그는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라며 뤼디거의 ‘할리우드 액션’을 비꼬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짓이 실제 뤼디거에게 충격을 줬는지와는 별개로 분명 비신사적 플레이였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현지 중계 해설진도 “불필요한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이 단초가 되어 큰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막바지이던 올해 5월 본머스전에서도 경기 내내 자신을 거칠게 수비하던 헤페르손 레르마를 거세게 밀쳐 넘어뜨렸다가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2018~19시즌 최종전 및 2019~20시즌 첫 두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감정 조절을 못하고 반칙을 저지르는 선수로 이미지가 각인되는 것은 본인은 물론 그가 대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메스에게 태클을 했을 때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손흥민은 나이스 가이”라는 동정을 샀던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첼시 팬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은 이제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라는 힐난이 나왔다. 중국 시나스포츠도 “손흥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겸손, 친절, 좋은 성격이지만, 얼굴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대다수 국내 축구팬들도 비판을 쏟아냈다. 한 축구 팬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고 부끄러웠다”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전후 사정이 어떻다 해도 그라운드에서는 일단 화를 참아야 하는 게 축구인데 그렇지 못했다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라면 팬들도 등을 돌릴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장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는 잘못을 인정한 듯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대가 ‘주택 3채’…고가아파트 탈세 의혹 257명 세무조사

    20대가 ‘주택 3채’…고가아파트 탈세 의혹 257명 세무조사

    세제·대출 규제 고강도 12·16 대책 이어 전방위 압박편법으로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250명에 대해 정부가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정부가 15억 넘는 아파트 대출 전면 금지, 9억원 이상 아파트 대출 한도 축소 등을 담은 ‘12·16 부동산 대책’에 이어 탈루조사까지 벌이며 부동산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차입금을 가장해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등 부동산 관련 탈루혐의자 25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사 대상에는 우선 지난 10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펼친 ‘주택거래 합동조사’ 결과 탈루 혐의가 드러난 주택 취득자들이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서울 지역 3억원 이상 주택의 실거래 신고 내용과 매수자가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를 확인, 탈세가 의심되는 531건을 지난달 28일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이들을 전수 분석한 뒤 소득·재산 상태를 고려할 때 변제 능력이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101명을 조사 대상자로 지목했다. 예를 들어 20대 초반 사회초년생이 3개 주택을 취득하면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모친 등으로부터 취득 자금을 편법증여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미성년자가 부모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사고도 부모 외 친인척 4명으로부터 분산 증여받은 것으로 허위 신고한 경우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관계기관 통보자료뿐 아니라 NTIS(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과세정보, 국토부 자금조달계획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도 고가 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 출처를 조사해 128명의 탈루 혐의 조사 대상자를 골랐다.서울 등 수도권·대전·부산 등에서 고가 아파트를 산 사람의 소득·재산·금융자료, 카드 사용내역 등을 바탕으로 자금 흐름을 전수 분석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주택 수백 채를 가진 대규모 임대사업자들 가운데 보유 주택 수, 주택 입지·시세 등에 비해 임대소득을 축소 신고하거나 탈루한 것으로 의심되는 28명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부모 등 친인척 간 차입을 가장한 편법 증여 여부를 금융거래내역, 금융정보분석원 정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또 부채를 이용해 주택을 취득했다면 전액 상환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세무조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부채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자금 출처 중 ‘부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관계기관이 국세청에 탈루 의심 사례로 통보한 531건의 주택 취득금액 5124억원 가운데 차입금이 69%(3553억원)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등이 대신 채무 원금·이자를 갚아주거나 자녀에게 무상 대여하고 적정이자(연4.6%)를 받지 않는 경우, 주택 취득자 본인 소득은 부채 상환에 쓰고 부모가 생활비를 대주는 경우 등 모든 편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 이후에도 자금 조달계획서 등을 적극 활용, 고가주택 취득자의 자금 출처를 전수 분석할 방침이다. 고가주택뿐 아니라 그 아래 가격대의 ‘차상위’ 주택 취득자에 대해서도 지역·연령·소득별 분석을 추진한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고가 주택과 차상위 주택의 기준에 대해 “기준 이하 주택과 관련한 탈세가 늘어나는 부작용 때문에 기준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 합동조사팀은 지난 8~9월 서울에서 신고된 공동주택 거래 중 우선 조사대상으로 1536건을 추출해 자금출처계획서 등을 확인한 뒤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 531건을 국세청에 통보한 바 있다고 지난달 말 발표한 바 있다. 통보된 531건 중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이 전체의 절반(48.1%)에 이르렀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는 20여명 수준의 ‘실거래상설조사팀’을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에 마련해 전국의 실거래 신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거래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광진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위해 인공지능 CCTV와 클린지킴이 설치

    서울 광진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위해 인공지능 CCTV와 클린지킴이 설치

    서울 광진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근절을 위해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와 클린지킴이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CCTV는 실시간 녹화영상 확인과 양방향 음성전달이 가능한 기계다. 무단투기자 발견 즉시 청소 통합상황실에서 경고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구는 영상감시 전담공무원 3명을 청소 통합상황실에 배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동반 단속을 병행한다. 이동식 클린지킴이는 쓰레기무단투기장소에 접근하면 자동 경고 방송이 나가고 조명이 켜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무단투기가 발생하면 담당자가 메모리카드를 꺼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이동 설치할 수 있다. 현재 구는 특별관리지역인 건대 맛의 거리 일대 7곳에 인공지능 CCTV를 설치했다. 클린지킴이는 동별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총 25대를 배부했다. 이동식 클린지킴이는 주기적 순찰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면서 “인공지능 CCTV와 이동식 클린지킴이를 설치,운영해 무단투기를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몬스타엑스, 사우디 관객 떼창 이끌어 ‘역대급 콜라보까지..’

    몬스타엑스, 사우디 관객 떼창 이끌어 ‘역대급 콜라보까지..’

    그룹 몬스타엑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21일(이하 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지에서 개최된 ‘MDL 비스트 페스트’(MDL BEAST FEST)에 메인 스테이지인 더 빅 비스트(The Big Beast)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밤 화려한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더하며 현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스티브 아오키, 아프로잭, 데이비드 게타, 마틴 게릭스, 리햅, 티에스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몬스타엑스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관객 석에서는 아랍권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몬스타엑스의 응원봉과 플래카드, ‘몬스타엑스레이’ 사진 등을 들고 이들을 반기는 ‘몬베베’(공식 팬클럽)가 곳곳에 자리하며 이들을 환영했다. 먼저 오프닝 곡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FOLLOW’로 흥을 돋운 몬스타엑스는 강렬함부터 달달함까지 모든 콘셉트의 음악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관객들과 밀도 있게 호흡했다. 최근 발표한 ‘MIDDLE OF THE NIGHT’를 비롯해 ‘SOMEONE’S SOMEONE‘, ’WHO DO U LOVE?‘ 등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싱글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열대야‘, ’Party Time‘, ’하얀 소녀‘, ’See You Again‘과 몬스타엑스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인 ’Alligator‘와 ’Oh My!‘, ’폭우‘ 등의 무대에서는 현지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쏟아내며 공연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이날 세계적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 깜짝 콜라보 무대를 꾸며 관객석을 놀라게 했다. 콜라보 곡 ’Play it Cool‘을 발표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었던 두 팀은 지난 9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스베이거스 2019’ 무대에 이어 이번에도 해당 무대를 통해 재회하며 역대급 콜라보를 완성시켰다. EDM 사운드의 ‘Rodeo’로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몬스타엑스는 이날 공연에서 열정을 쏟아낸 약 13곡의 무대로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펼치며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특히 팬들은 곡 떼창은 물론이고 연신 뜨거운 함성으로 이들에 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몬스타엑스를 대표해 멤버 아이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처음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린다. 그만큼 기대도 컸고 또 고민도 많았는데 그런 걱정들이 무색할 만큼 많은 몬베베 분들이 와주셨고, 관객분들 역시 공연을 재밌게 즐겨주셔서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몬베베와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 공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특별한 공연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일 공개한 라틴 대표 아티스트 세바스챤 야트라와 콜라보 싱글 ‘MAGNETIC’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눈부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KBS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해 올 연말을 마무리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손흥민 레드카드…모리뉴 “나쁜 판정, 경기 망쳐”

    손흥민 레드카드…모리뉴 “나쁜 판정, 경기 망쳐”

    손흥민(27·토트넘)이 상대 선수에게 고의적인 가격 행위로 2019-2020시즌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한 가격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날 왼쪽 측면에 나선 손흥민은 볼을 따낼 때 뤼디거와 경합하다 넘어졌는데, 그 후 발을 들어 올린 장면이 문제였다. 넘어지는 동작 뒤 다리를 한 번 더 뻗었고, 발바닥이 뤼디거의 상체 쪽을 향했다. 손흥민의 발이 닿자 뤼디거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폭력적 행위’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고, 고의성이 있었다는 판단으로 바로 레드카드가 나왔다.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게 그건 레드카드가 아니었다”면서 “뤼디거가 손흥민에게 파울하는 과정을 보면 뤼디거에게 옐로카드를 주지 않은 게 주심의 실수”라고 밝혔다. 그는 “명백한 실수인데, VAR은 이에 관해선 얘기하지 않고, 손흥민의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 내게 그건 퇴장이 아니다”라면서 “누군가는 그렇다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VAR은 그래선 안 된다. 나쁜 판정이었고 결국 경기를 망쳤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도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며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다.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비꼬기도 했다. 반면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밖에서 봐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때때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 그건 일종의 반사적 동작이었다”는 의견을 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연동형 무력화 꼼수… ‘비례한국당’ 카드, 선거법 협상 핵심 변수로

    연동형 무력화 꼼수… ‘비례한국당’ 카드, 선거법 협상 핵심 변수로

    한국 “비판 듣더라도 선거 승리가 중요” 10% 정당 득표율땐 비례대표 15석 확보 민주, 비난 하면서도 ‘비례민주당’ 고려 정의당 “선거 제한적”… 협상용 관측도자유한국당의 ‘비례한국당’(가칭) 카드가 공직선거법 개정안 협상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국당에 불리한 제도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위성정당을 띄울 경우 정반대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나머지 정당들은 이를 꼼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가 정해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의석을 확보하는 정당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배정받은 총 의석에서 지역구 의석을 제외하고 나면 챙길 수 있는 비례대표 수가 적거나 아예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의미 있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는 군소정당은 비례대표만으로 지금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한국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역구 의석은 ‘본가’인 한국당, 비례대표 의석은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이 따로 챙기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취지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례한국당이 10%의 정당 득표율만 확보해도 현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된 50% 연동형 비례대표제하에서는 비례대표를 15석이나 차지할 수 있다. 한국당 영남 지역 의원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꼼수라는 비판을 듣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선거 승리”라며 “한국당이 반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야합으로 통과시키겠다면 우리도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위성정당 설립 계획을 맹비난하면서도 최악의 경우 ‘비례민주당’을 만들 생각도 하고 있다.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한국당의 발상은 국민을 무시하는 꼼수”라면서 “민심은 한국당을 외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비공개 의원총회나 사석에서 “실리를 챙기려면 우리도 비례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모두 지역주의에 기대어 지역구 의석을 대량 확보하는 측면에선 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한국당이 비례한국당의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 등록을 전면 포기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선거운동도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무리하게 비례한국당을 추진하기보단 협상 무기로 활용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위성정당) 창당 절차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지금은 연동형이라는 반민주적·반헌법적인 제도를 막는 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손흥민 첼시전 다이렉트 퇴장, 한햇동안 세 차례 레드카드 불명예

    손흥민 첼시전 다이렉트 퇴장, 한햇동안 세 차례 레드카드 불명예

    어느 해보다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27·토트넘)이 2019년을 퇴장으로 마감했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 후반 17분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윌리앙에게 전반 12분 통렬한 선제골을 얻어맞고 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킥 골까지 내줘 0-2로 뒤져 있던 순간이었다.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이며 넘어졌는데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했는지 발을 들어 뤼디거의 몸을 차는 듯한 행동을 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상황을 되짚어본 앤소니 테일러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들어보였다. 그러나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출신인 저메인 제나스는 손흥민의 퇴장 장면이 전혀 폭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며 형편없는 판정이라고 BBC에 털어놓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충격적인 하루였다고 돌아본 제나스는 첼시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으며 두 골 이상을 넣을 수 있었는데 토트넘은 한 골 넣기도 벅찼다며 어른과 소년의 싸움처럼 여겨졌다고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적어도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예상되고 그 이상 추가 징계가 주어질 수도 있다. 올해만 세 차례나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라는 또 하나의 명예롭지 못한 기록도 더했다. 2010년 리 카테몰(당시 선덜랜드) 이후 일년에 세 차례나 퇴장을 당한 선수 기록을 작성했는데 착하고 성실한 손흥민이 그 기록을 썼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다. 또 첼시 수문장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향해 관중석에서 뭔가가 투척되고 장내에 세 차례나 관중들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경고 방송이 나오며 VAR이 가동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결국 토트넘은 0-2로 완패하며 승점 26에 머물러 울버햄프턴(승점 27)에 이어 리그 7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탄 카드 펼치니 손글씨로 “상하이 교도소 죄수들인데 도와달라”

    성탄 카드 펼치니 손글씨로 “상하이 교도소 죄수들인데 도와달라”

    “우리는 중국 상하이 칭푸 교도소에 수감된 외국인 죄수들입니다. 우리의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 노역을 하고 있어요. 제발 우리를 도와주세요, 인권 기관에 신고해주세요.”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의 런던 남부 지점에서 1.5파운드를 주고 귀여운 고양이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있는 그림이 새겨진 자선 성탄 카드 상자를 구입한 여섯 살 소녀 플로렌스 위디콤이 상자를 열어 카드를 꺼냈는데 그 중 하나에 이런 내용이 적힌 손글씨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일간 선데이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아울러 이 편지를 본 사람은 칭푸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는 기자 피터 험프리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2014년에 칭푸 교도소에 수감됐던 험프리 기자는 이듬해 석방됐다. 위디콤 가족이 링크드인(Linkedin)을 검색해 험프리 기자에게 연락했고, 험프리는 다른 수감 전력자들과 접촉해 문의하니 지금도 죄수들이 하잘것 없는 것들을 모으거나 포장하는 노역에 동원된다는 말을 들려줬다. 당연히 험프리 기자가 이 기사를 작성했는데 교도소의 검열 강화로 석방 전에 만났던 죄수들과 접촉하던 방법도 모두 끊겼다며 “죄수들은 이제 병속에 메시지를 넣어 보내는 방식처럼 테스코 성탄 카드에 숨기게 됐다”고 말했다.플로렌스는 학교 친구들에게 보낼 성탄 카드에 문구를 적어넣었는데 여섯 번째 카드를 열자 이미 카드에 뭔가가 적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아빠 벤은 처음에는 장난인가 싶었는데 찬찬히 생각할수록 이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진지하게 외부에 알리고 싶어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험프리 기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책임이 자신들에게 부여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테스코 대변인은 “우리는 이런 문제가 제기된 데 충격을 받아 즉각 문제의 카드들을 제작한 공장의 카드 제작을 당분간 중단시키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성탄 카드를 인쇄한 곳은 중국 저장성에 있는 윤광 인쇄소이며 실제로 죄수들을 작업에 동원했는지 알아보고 확인되면 공급업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면적인 회계 시스템을 돌려 강제 노역을 통해 이윤을 착취했는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달 점검했을 때만 해도 문제의 공장이 죄수들을 노역에 동원하지 말라는 원칙을 어기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또 자선용 성탄 카드를 판매해 해마다 30만 파운드 정도를 영국 심장재단과 UK 암연구, 당뇨병 UK 등에 기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른 고객들로부터 성탄 카드 안에 들어 있는 메시지와 관련된 불만이 제기되지도 않았다고 했다. 중국 죄수들이 서구 시장에 내놓는 제품에다 메시지를 몰래 숨겨 내보내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줄리 키스는 핼러윈 장식을 구입했는데 한 죄수가 고문과 박해를 받아 노역에 동원됐다고 털어놓는 편지를 발견한 일이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청와대 집회 항의에 “나라가 이지경인데”, “빨갱이” 막말

    청와대 집회 항의에 “나라가 이지경인데”, “빨갱이” 막말

    “너희는 한 번이지만 우리는 매일이다.” 국립서울맹학교의 학부모들이 끊이지 않는 청와대 부근의 집회들로 인해 시각장애를 지닌 자녀의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집회 자제를 촉구했다.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와 서울맹학교 학부모회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청했다. 서울맹학교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불과 500m가량 떨어져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보통 하루 2∼3차례 주변 상황을 소리로 파악해 스스로 이동하는 ‘독립 보행’ 교육을 받는데, 학부모들은 집회 소음과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집회 금지를 요구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부모들은 “시각장애 가족은 분노한다”, “우리를 밟고 가라”, “너희는 한 번이지만 우리는 매일이다”, “장애인 이동권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폭력과 욕설이 난무한 집회는 용서 못 한다” 등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들고 항의했다. 학부모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3시45분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해오자 플래카드를 들고 행렬을 막아섰다. 행진 대열 앞에 선 이들은 국본 등 태극기집회 단체가 매주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것이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을 해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국본 집회 참가자들은 이 같은 호소에 아랑곳 않고 학부모들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하거나 “빨갱이”라고 몰아세웠다. 김경숙 서울맹학교 학부모회장은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아예 청와대 근처에 진을 치고 있고, 각종 물건을 쌓아놔 보행수업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며 “‘안 보이는데 왜 돌아다니느냐’, ‘나라가 이 지경인데 자식새끼가 뭐가 중요하냐’ 등 막말을 하기도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각각 청와대 부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서울맹학교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의 탄원이 이어지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등 2개 단체에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야간에 집회를 하지 말라는 제한 통보를 내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UFC 부산] 알라텡 헤이리 ‘강력한 테이크다운’

    [포토] [UFC 부산] 알라텡 헤이리 ‘강력한 테이크다운’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언더카드 밴텀급 알라텡 헤이리와 라이언 베노이트 경기에서 알라텡 헤이리가 테이크 다운을 하고 있다. 2019.12.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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