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부흥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지니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성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제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614
  • 김호진 서울시의원 “미운영 복합형교통카드충전기, 활용 방안 마련해야“

    김호진 서울시의원 “미운영 복합형교통카드충전기, 활용 방안 마련해야“

    당초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조회 기능을 위해 설치된 ‘복합형교통카드충전조회기’가 제 기능을 못하고 1년이 넘도록 방치돼 논란이다. ‘복합형교통카드충전조회기’(이하 조회기)란 교통카드 리더기와 광고시스템 등을 포함한 교통카드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 2014년 광고대행사와 조회기 구축 체결을 맺고 역사 내 설치를 하던 중, 노동조합의 사업중단 요구로 인해 교통카드 충전․조회 기능을 제거하고, 광고전용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노사의결서를 체결했다.서울특별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4호선 내 설치된 조회기 60대 중 27대가 전기료 체납을 이유로 1년 넘게 미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경 계약서에 따라 광고 모니터에 목적지와 환승역을 제공하는 ‘노선알리미’ 기능을 표출해야 하나 4년째 구동된 바 없다.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조회기가 당초 계획했던 교통카드 충전․조회 기능도 못하고, 광고의 기능도 못한 채 1년이 넘도록 방치돼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미운영 중인 조회기에 대해 공익광고 표출 등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밥상에 오르는 농작물도 초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안전하지 않다

    밥상에 오르는 농작물도 초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안전하지 않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위생, 감염, 편리함 등의 이유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급증했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는 동시에 이것들이 분해돼 잘게 쪼개지면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의 공습도 만만찮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우리 밥상에 오르는 다양한 농작물도 초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안전하지 않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내놨다.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스텍 공동연구팀은 초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등이 섞인 복합오염 토양에서 자란 식물체에는 초미세플라스틱이 뿌리를 통해 흡수되고 더 잘게 쪼개져 축적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환경과학-나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이하 합성고분자화합물이며 100㎚(나노미터) 이하는 초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한다. 생성 방법에 따라 1차 미세플라스틱,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된다. 1차 미세플라스틱은 세안제나 치약 등에 들어간 미세한 스크럽제처럼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만들어진 것을 말하고 2차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정이나 버려진 뒤 조각나고 파편화된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에 앞서 상추, 밀 같은 농작물 내부로 초미세플라스틱이 흡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물 내부로 2차 미세플라스틱이 쉽게 흡수되고 복합오염된 토양 속에 있는 중금속 성분은 일반 중금속 오염 토양보다 15% 가량 더 많이 흡수된다고 밝혀졌다. 연구팀은 중금속인 카드뮴과 폴리스티렌(PS) 나노입자로 복합오염시킨 토양에서 애기장대라는 식물을 키우는 실험을 했다. 21일 뒤 뿌리와 잎의 횡단면 세포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세포내 초미세플라스틱 입자 크기는 평균 30㎚로 땅 속에 처음 집어넣은 50㎚보다 작고 입자가 더 거칠게 변화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식물 대사작용을 통해 초미세플라스틱이 더 잘게 쪼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잘게 쪼개진 초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유입될 경우 세포 속에 축적될 가능성도 크다. 국내 농작물 재배시 햇빛을 차단해 온도유지, 증발산 감소, 잡초방제 등을 위해 흙 위에 덮는 까맣고 얍은 플라스틱 필름(멀칭필름)이 연간 70만t 가량 쓰이고 있는데 미세화돼 땅 속에 유입되고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환경독성영향연구센터 윤학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오염물질로 복합오염된 토양에서 경작된 농작물이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에게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근거로 국내 유통 농산물의 초미세플라스틱 흡수와 오염도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어르신, 카톡 깔려면 폰 바꾸셔야”…노인 피해 신청 매년 증가

    “어르신, 카톡 깔려면 폰 바꾸셔야”…노인 피해 신청 매년 증가

    “어르신, 이 폰은 카카오톡이 안 되니까 바꾸셔야 해요.” 70대 A씨는 휴대전화에 카카오톡 앱을 설치하고 싶어 대리점을 찾아갔다. 이에 대리점 직원은 A씨가 갖고 온 휴대전화에는 카카오톡 앱이 작동하지 않으니 휴대전화를 바꿔야 한다고 안내했고, A씨는 직원의 말을 믿고 새 휴대전화를 구입했다. 그러나 원래 갖고 갔던 휴대전화에서도 카카오톡 설치는 가능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A씨는 다시 대리점을 찾아가 개통 철회를 요구했지만 이미 새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최근 3년간 고령층 휴대전화 피해구제 신청 437건이처럼 고령의 이용자들이 최신 휴대전화와 복잡한 통신 약관에 어둡다는 점을 악용해 이들에게 비싼 요금제를 들게 하거나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하는 행태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고령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소비자의 휴대전화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37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구체적인 피해 유형을 보면, 가입 단계에서 설명 받은 가입 조건이 계약 내용과 서로 다른 ▲구두약정과 계약 내용 불일치 피해가 168건(38.4%) ▲판매자의 강압 등에 의한 ‘부당가입’ 76건(17.4%) ▲주요사항 설명·고지 미흡이 43건(9.9%)으로 모두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였다. “6만원대 가입” 실제론 8만원대…“카드혜택 포함” B(79)씨는 지난해 6월 통신사 대리점 직원으로부터 월 6만원대 요금제를 4개월간 유지하면 이후 낮은 요금제로 바꿔준다는 안내를 받고 휴대전화 이용계약을 맺었는데, 8만원대의 요금이 청구돼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대리점 측은 B씨에게 ‘제휴카드 혜택 할인을 적용한 실 부담금액을 설명한 것이었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고 “고객확인안내서에 자필 서명까지 하지 않았느냐”면서 계약 해지를 거부했다. C(81)씨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불편을 겪어 대리점을 찾았다. 직원은 C씨의 휴대전화를 보더니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서 쓰기 어렵다. 새 휴대전화를 사면 위약금을 지원해주겠다”고 설명했다. C씨는 직원의 말을 믿고 새 휴대전화를 구입했고 월 11만원 상당의 요금제에도 가입했다. 그러나 C씨의 자녀가 C씨의 기존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에 대리점을 찾아가 부당계약이라며 해지를 요구했지만, 대리점 측은 계약에 문제가 없다며 해지를 거절했다. ‘단말기 무료·저렴하게 무제한’ 등 문구 현혹되지 않아야 한국소비자원은 서비스 가입시 구두설명 내용과 계약서 내용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로 다른 내용이 있으면 수정을 요구하고, 계약서를 받아 보관해야 한다. 특히 가입 시 ‘단말기 대금 무료, 저렴한 요금제로 데이터 무제한 이용 가능’ 등의 문구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또 매월 요금청구서를 확인해 계약 내용과 다르게 요금이 청구된 경우 즉시 통신사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명의도용이나 스미싱 등 범죄 행위로 인해 부당요금 청구가 확인된 경우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한다. 계약해지와 관련해서는 위약금 등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고 이후 처리가 잘 완료됐는지 살펴봐야 한다. 단말기 품질 불량의 경우 개통 후 14일 이내에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불량 교품증을 발급받은 뒤 개통한 대리점에 철회를 요청하면 된다.
  • 리그·국대 활약 황희찬… 맨시티·리버풀, 겨울 이적시장서 눈독

    리그·국대 활약 황희찬… 맨시티·리버풀, 겨울 이적시장서 눈독

    ‘황소’ 황희찬(25·울버햄프턴)의 빅클럽 입성이 멀지 않은 듯하다. 15일 영국 매체 미러 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명문 팀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이 황희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에 임대 이적으로 입성했다. 황희찬은 적응 기간도 없이 바로 팀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데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컵대회 포함 9번의 출전에서 4골을 몰아쳐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지난 10일에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10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과 빠른 속도를 지닌 측면 공격수로 빅클럽에서도 매력적인 카드다. 리버풀의 구애는 처음이 아니다. 황희찬은 2019년 10월 잘츠부르크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만나 ‘월드 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무너트리며 유럽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다. 국가 대표팀 활약도 인상적이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여유롭게 성공시키며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였다. 빅클럽들이 황희찬에 눈독을 들이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버햄프턴도 황희찬을 빼앗기기 전에 서둘러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황희찬의 임대 계약엔 1400만 파운드(약 222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주유소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주유소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15일 경기 용인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미납 통행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
  • “카드 수수료 인하 반대… 빅테크와 차별”

    카드 수수료 인하에 반대하는 카드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재난지원금과 상생소비지원금(카드캐시백)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는데 돌아온 것은 빅테크와 차별되는 수수료 인하라는 주장이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은 15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에 반대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적격비용은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할 때 원가 역할을 하는데 지난 2012년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에 따라 3년마다 재산정된다. 가맹점 간 수수료 양극화가 야기하는 문제를 막기 위함이다. 금융당국은 이 적격비용에 기반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산정하게 된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카드 수수료가 인하되고 있는 반면 빅테크는 아무런 규제없이 결제 수수료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신용카드사와 빅테크사 결제 기능은 동일 기능이지만 통제를 받지 않는 빅테크는 자영업자 수수료를 카드사보다 1.6배에서 2.8배나 높게 갈취하고 있다”며 “카드 노동자의 목을 졸라서 빅테크의 배를 불리는 차별 규제”라고 주장했다. 결의대회가 열린 이날은 상생소비지원금 10월분에 대한 3875억원을 사업 참여 국민 1509만명 중 810만명에게 지급한 날이기도 하다. 김준영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장은 “카드사의 데이터와 인프라가 없었다면 신속 정확한 상생소비지원금 배분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했겠냐”며 “정부 방역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돌아온 것은 수수료 인하라는 압박”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전체 가맹점의 약 92%에 해당하는 영세·중소 가맹점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가 실질적으로 0%라는 점도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294만 8000개 중 283만 3000개(96.1%) 영세·중소가맹점이 우대수수료(0.8~1.6%)를 적용받고 있다. 연매출 3억원 미만 가맹점은 0.8%의 수수료를 적용받으면서 카드 이용 금액 1.3%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 실질 수수료는 -0.5%라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2년간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영업이익은 약 1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카드론이 내년 1월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까지 받게 되면서 수익 통로는 더 좁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달 말 적격비용 산정 결과와 수수료율 개편안을 발표한다. 노조 측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결의했다.
  • 위드 코로나에 유통·서비스업은 웃고 외식업은 울고

    위드 코로나에 유통·서비스업은 웃고 외식업은 울고

    유통 소상공인 매출 2019년 대비 11.5% ↑뷔페 식당 고전… 외식업 매출 3.1% 줄어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힘입어 유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뷔페식당 등 외식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 자료 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주간보다 10.4% 늘었다.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주간과 비교해도 4.4% 증가한 수치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7월 기준 약 175만 전체 소상공인 사업장 중 약 85만곳에 대한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달 18~24일 주간만 해도 2년 전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10월 마지막 주인 지난달 25~31일 기준에는 증가율이 4.1%로 급등한 데 이어 이달 첫 주엔 4.4%로 더 상승했다. 분야별로 보면 이달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019년 같은 주간 대비 11.5% 늘었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업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예술, 스포츠, 여가 관련 매출이 6.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숙박, 여행 분야는 지난달 25~31일 -13.2%에서 이달 첫 주 -7.1%로 마이너스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전체 외식업 매출은 3.1% 줄어 여전히 코로나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외식업 중 뷔페식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 다만 호프·맥주 등의 주점은 2.4% 늘었고 한식은 0.2% 증가했다. 주점과 한식은 지난달 마지막 주만 해도 증가율이 -18.0%, -3.9%로 마이너스였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이달 첫 주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철 한국외식업중앙회 홍보국장은 “외식업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사적 모임 인원이 늘어난 것은 환영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면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인원 제한을 완전히 풀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위드 코로나 이후 일부 업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했을 때 2년 전 매출과 비교해 상승했다고 해서 코로나 이전 궤도로 안착했다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 EU, 벨라루스 제재 확대에… 루카셴코 “난민 본국 송환에 노력”

    EU, 벨라루스 제재 확대에… 루카셴코 “난민 본국 송환에 노력”

    유럽연합(EU)이 중동 난민들을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낸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벨라루스를 30년 가까이 통치한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서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을 끊을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양측이 강 대 강으로 부딪친다면 가뜩이나 화석연료 가격 급등으로 고통받는 유럽의 에너지 불안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U는 15일(현지시간) 외무장관회의에서 벨라루스 제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7개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난민 이동에 관여한 항공사와 여행사들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과 자산 동결 등 제재 종류를 놓고 의견을 조율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U는 최근 수개월간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난민들이 EU 국가인 폴란드 등으로 입국을 시도하는 배경에 루카셴코 정권의 보복성 개입이 있다고 의심한다. 지난 5월 벨라루스 정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리투아니아로 향하는 라이언에어 항공기를 납치하듯 수도 민스크에 강제 착륙시켜 반체제 인사를 체포했다. 이 일로 EU는 벨라루스의 외화벌이 수단인 석유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제재에 나섰고 미국 등도 제재에 동참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루카셴코 정권이 서유럽 이주를 원하는 중동 난민들을 항공기로 실어 온 다음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 넣었다는 게 EU의 분석이다.루카셴코 대통령은 국영 통신사 벨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문제가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민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국영 항공사인 벨라비아 전세기를 띄워 난민들을 독일 뮌헨으로 바로 이송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앞서 EU의 추가 제재 움직임에 가스관 카드를 꺼내 든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우리가 그곳(서유럽)에 가는 천연가스를 끊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머리가 텅 빈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지도자들에게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라고 충고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EU는 에너지의 22%를 천연가스에 의존한다. 이 가운데 약 40%를 러시아산으로 충당하는데, 이 중 5분의1이 북극의 야말반도부터 폴란드, 독일에 이르는 ‘야말~유럽’ 가스관으로 전달된다. 이 가스관이 벨라루스 영토를 관통하기 때문에 루카셴코 대통령의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면서 유럽은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량을 조절하는 가운데 EU의 2위 천연가스 수입원인 노르웨이조차 최근 정전 사태로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달 초까지 북·서유럽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질 전망이어서 난방용 천연가스 사용량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 야피마바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EU가 벨라루스를 너무 강하게 압박한다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서울시교육청, 현장실습생에게 작업거부권 부여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위험 상황에 놓이면 실습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들어간 ‘작업거부권’은 근로자가 산업재해 위험이 있는 경우에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작업중지권’을 준용해 만들었다. 현장실습생이 산업재해나 신체적·정신적 위험을 느끼면 현장실습을 거부 혹은 중지하고, 지체 없이 이 사실을 현장실습 산업체와 학교장에게 보고하게끔 했다. 보고를 받은 현장실습산업체와 학교장은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조치를 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특성화고 70곳, 마이스터고 4곳 학생 2500명이 실습 중인 기업체 1300여곳에 대해 현장실습 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한 뒤 이번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 특별점검에서는 학교전담노무사와 직업계고 관리자, 취업부장, 3학년 담임교사, 취업지원관 등이 현장실습 기업체를 방문해 시설미흡 사업장과 시정조치 사업장을 1곳씩 확인했고, 1명씩 복교와 근무지 변경 조처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개정 추진과 함께 학기 말까지 현장실습 운영 중인 기업을 지속적으로 순회 지도하고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부당대우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기업을 선정할 때에는 학과 전공과 실습분야 업무 관련도, 실습 종료 후 채용전환 가능 여부, 기업 사전 점검 카드와 산업안전보건 점검표 활용 적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현장실습 기업 안전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예비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의 책무성과 가치를 공유하도록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여수 현장실습생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현장실습에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들에 대한 부당 대우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부당 대우 신고 센터를 운영했지만, 3주 동안 신고 건수가 2건에 그쳤다.
  • 李·尹 돈풀기 이어 감세 경쟁… 현실화 땐 재정 부담 2조원 육박

    李·尹 돈풀기 이어 감세 경쟁… 현실화 땐 재정 부담 2조원 육박

    민주 ‘20대 소득세 비과세’ 논란 커지자“검토 안 해”… 면세자 비율 상향 우려도전문가 “취업난 청년층에 별 도움 안 돼” 윤석열 ‘종부세 감면’ 지자체 반발 거세전문가 “지방 균형발전 취지에 어긋나”이재명·尹, 둘 다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부동산 세금 공약을 놓고 극과 극의 해법으로 맞붙은 가운데 표심을 잡기 위한 감세 정책도 나란히 꺼내 들고 있다. 20대 소득세 비과세,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 양도소득세율 인하 같은 ‘감세 카드’를 내세웠는데, 실효성이 떨어지고 사회 갈등 등 부작용만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대다수 청년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다른 연령대와의 위화감만 조성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종부세 개편이나 감면도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는 등 혼란이 우려된다. 이 같은 감세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빚이 급격하게 불어난 나라곳간은 한층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5일 학계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가 전날 20대 소득세 비과세(연간 종합소득 5000만원 이하)를 공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을 놓고 조세원칙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과세는 전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대 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거쳐 공론화돼야 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왔다”며 “조세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엄정한 원칙이 있음에도 이를 너무 가볍게 봤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된다.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면세자 비율을 낮추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셋 중 한 명은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고 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근로소득자 중 면세자 비율은 36.8%에 달한다.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이처럼 높은 면세자 비중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는 깎아 줄 세금도 많지 않아 비과세는 헛다리를 짚은 공약”이라며 “지금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논란이 일자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선대위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다”며 한발 물러났다. 윤 후보가 언급한 것처럼 종부세를 지방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 면제하는 것은 지자체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부세 도입 취지는 고가의 부동산 소유자에게 과세해 불평등을 완화하고 이렇게 걷은 세금을 지방에 나눠 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라며 “종부세를 폐지하거나 감면하면서 별도의 보완 장치가 없을 경우 지자체가 거세게 반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또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에 대해서도 결을 같이한다.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9억원(시가 기준)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윤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가 양도세율 자체를 낮춰 부동산 거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재난지원금 등 ‘돈 풀기’ 경쟁을 벌인 데 이어 감세 전쟁까지 벌이면서 현실화할 경우 나라곳간 사정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시행 시 연간 약 1조 50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종부세도 1주택자에 대해서만 면제해도 세수 감소가 크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주택자에게 고지된 주택분 종부세는 3188억원에 달했다.
  • 집값도 대선도 흔드는 ‘세금 전쟁’

    집값도 대선도 흔드는 ‘세금 전쟁’

    부동산발 세금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 대선이 4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서 국민 피부에 직접 와닿아 메가톤급 폭발력을 지닌 부동산세가 전면에 부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극과 극’의 부동산 해법을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세금 전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과세 강화, 윤 후보는 과세 완화라는 정반대 공약으로 서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누가 대권을 잡느냐에 따라 세금에 방점을 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더 강화되거나 180도로 완전히 뒤집어지게 되는데, 들끓는 부동산 민심을 잠재우는 데 효과적인 대책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후보의 부동산세 핵심은 ‘국토보유세’(기본소득 토지세) 도입이다. 토지에 일정 비율 세금을 매겨 돈을 거둬들인 후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는 게 요지다. 땅과 건물이 많은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고, 1주택자나 무주택자 등 땅과 토지가 적은 사람은 세금 부담이 적거나 아예 없다.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를 통해 현재 부동산 보유 실효세율 0.17%를 1.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서 “부동산 투기를 막으려면 거래세를 줄이고 보유세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며 “국민 저항을 줄이기 위해 국토보유세는 전 국민에게 고루 지급하는 기본소득형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핵심 중 하나인 종합부동산세의 ‘전면 재검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세제는 유지하되 1주택자는 종부세를 면제하고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에 편입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납세 대상자가 아무리 적더라도 종부세는 재산세와 동일한 세원에 대한 이중과세, 조세평등주의 위반, 과잉금지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문재인 정부가 만든 부동산 규제와 세제를 원점으로 되돌려 판을 다시 짜겠다는 의도다. 윤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종부세 납부 대상자들에게 그야말로 세금 폭탄”이라며 “내년 이맘때면 종부세 폭탄을 맞을까 봐 걱정 안 하셔도 되게 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부동산세 강화와 완화 공약이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맞선다. 현 정부 내내 되풀이됐던 세금 강화냐 완화냐의 논란이 대선을 앞두고 재연되는 셈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토보유세는 부동산 관련 세금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세금을 강화하면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장기적으로 주택 부족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현 정부에서 세금 늘리는 정책을 하면 할수록 집값이 올라갔다”며 “종부세 완화는 일시적으로는 부동산가격이 오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재만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우리는 부동산 보유세가 낮은 나라이기에 더 높여야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토지 과세가 기본이고 토지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가 없기 때문에 토지 중심의 보유세 강화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종부세가 많다고 해서 폐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종부세는 부유세 개념으로 우리 사회에 작동하고 다주택자들의 주택 보유를 억제하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세금을 올리면 투기 수요가 줄어들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김주영 상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보유세를 높이면 양도세를 낮춰 시장에 매물이 풀리도록 하는 등 통로를 열어 주는 균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당구장에 쿠드롱, 강동궁만 있나요 ‥ ‘새내기’도 지켜 보세요

    당구장에 쿠드롱, 강동궁만 있나요 ‥ ‘새내기’도 지켜 보세요

    “일단 두 판은 이기고 싶네요. 더 많으면 좋겠지만…”. 2주 넘게 이어지던 프로당구(PBA) 팀리그 4, 5라운드가 끝나고 마지막 한 개 라운드를 내년으로 넘긴 가운데 개인전인 휴온스 PBA-LPBA 투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을 제외하면 6개 정규투어 대회의 반환점을 도는 대회다. 휴온스 챔피언십은 프레데릭 쿠드롱, 강동궁, 다비스 마르티네스 등 국내외 당구 스타들의 경연장이기도 하지만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프로 초년생들의 PBA 투어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세 번째 시험 무대이기도 하다. 김태관(24)과 고준서(22)는 출범 세 번째 시즌을 맞은 PBA 투어 ‘새내기’들이다. 둘은 수원 매탄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중학 2년 때부터 큐를 잡은 김태관은 전무후무한 세계주니어선수권 4회 우승의 ‘당구 천재’ 김행직(29)의 하나 뿐인 친동생이다. 그렇다고 ‘형님 찬스’를 잡은 건 아니다. PBA 공식 큐 제조업체 ‘에이블’이 행사한 와일드카드로 올 시즌 당당히 투어에 데뷔했다. ‘형 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대로 당구 실력은 형보다 한 수 아래다. 김태관은 “20세때부터 헝과 가끔씩 연습 게임을 했는데, 10번 가운데 이겨본 건 1~2차례 뿐이었다”면서 “공식 대회에서 만난 건 지난 5월 국토정중앙배를 포함해 세 차레”라고 말했다.중학교 3학년 때 곧바로 3볼로 당구를 시작한 고준서 역시 에이블의 와일드카드 멤버다. 2016년까지 당구장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권유로 큐를 잡았다. 당구 특기생으로 한국체육대학에 입학, 사회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 김태관과는 달리 힌 눈 팔지 않고 오로지 ‘당구 고수’ 하나 만을 목표 삼아 7년째 당구 테이블에 매달렸다. 프로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난 1, 2차 대회에서 둘은 쓴 맛을 제대로 봤다. 김태관은 128강 데뷔전에서 지난 시즌 4차 대회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에 0-2로 참패했다. 2차 대회 첫 판에서도 정성윤에 1-3으로 졌다. 그는 “졌으니 할 말 없다. 다만, 적응이 덜 된 탓이었다”면서 “아마추어 때보다 1~2g 무거운 공에 대한 감각을 익히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고준서도 1차 대회 데뷔전에서 서현민에 0-2로 백기를 들었다. 2차 대회는 1회전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새신랑 고수’ 김재근을 만난 64강에서 쓴 잔을 들이켰다. 그 역시 ‘적응 미숙’을 패인으로 꼽으면서 “뱅크샷 2점제 등 처음 대하는 룰에 완전하게 녹아들지 못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태관의 롤 모델은 형 김행직의 라이벌인 딕 야스퍼스(56)다. 고준서는 마르코 자네티를 가슴에 품고 당구를 한다고 했다. 그는 “천왕처럼 엄청나진 않지만 포지션 플레이에 뛰어나고 탁월한 경기 운영은 물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선수”라고 평가했다. 둘은 17일부터 열리는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최소 32강을 목표로 잡았다. 128강과 64강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이번에도 여정은 녹록치 않다. 김태관은 1회전에서 ‘후배’ 고준서를 64강에 탈락시킨 김재근을 샹대로 힘겨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고준서의 데뷔 2승째 상대는 2부(드림) 투어 랭킹 3위 자격으로 꿈의 1부 승격을 일궈낸 박정훈이다.
  •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삭감’ 홍남기에 “찬바람 부는 현장 겪어봐야”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삭감’ 홍남기에 “찬바람 부는 현장 겪어봐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지역화폐·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 농성 현장에 방문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또다시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지역화폐·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 농성 현장을 방문해 기획재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한 것을 두고 “매출 양극화가 얼마나 지역 골목상권을 위협하는지 직접 본다면 만행에 가까운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 편성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책상 앞을 떠나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엄혹한 서민의 삶을 체감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소멸성 지역화폐가 경제를 살린다며 그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현금 300만원 받으면 밀린 월세를 내면 그만이지만, 300만원의 소비 쿠폰 주면 소비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왜 모르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지역 화폐를 지급해서 소비가 소상공인으로 흐르면 대형 유통기업들과 카드사가 피해 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나오는데, 거기에 살짝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내 “제가 말 잘못하면 큰일이 나서 말조심을 하겠다”면서도, 농성 현장에서 “기재부를 해체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기재부 예산 권한을 분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기재부의 몰현장성, 탁상 행정이 우려되니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 10만원이 너무 적다는 점도 거듭 지적했다. 그는 “10만원을 지급하느니 안 하는 게 훨씬 낫다”면서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의 소액이라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취임 후 100일 이내 50조원을 투자해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한 것 관련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하려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해야 하는 데 추경은 엄청나게 어렵다”면서 “이번 본예산 반영에 협조하시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 지급 의사가 있다면 본예산 편성하는게 쉽다”면서 “당선되면 하겠다는 (태도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 10월 카드 캐시백 810만명 3875억원 지급

    10월 카드 캐시백 810만명 3875억원 지급

    지난달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제도가 운영되면서 국민 810만명이 평균 4만 8000원씩 총 3875억원을 환급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캐시백 지급 대상자는 전체 신청자 1509만명 중 약 55%인 810만명이고, 1인당 평균 4만 8000원을 받는다”며 “15일 0시부터 전담 카드사로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지급 대상자 중 169만명은 월 지급 한도인 10만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분 캐시백 지급액은 총 3875억원이며, 전체 예산(7000억원)의 약 55.4%를 소진했다. 캐시백 제도는 이달까지 운영된다. 이 제도는 10∼11월에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00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실적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하며,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별다른 사용처 제한 없이 모든 국내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실적 인정 대상이 아닌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쓸 수 있다는 의미다.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시 먼저 차감된다.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12일까지 총 510억원 발생했다. 11월분 캐시백은 다음달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 뉴질랜드 마오리족 “백신 반대 시위하며 우리 하카 하지 마”

    뉴질랜드 마오리족 “백신 반대 시위하며 우리 하카 하지 마”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지난주 백신 반대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자신들의 전통 전쟁춤인 하카를 시위 수단으로 쓴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논란이 된 하카는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이 상대 기를 꺾기 위해 경기 시작 전 집단으로 행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혀를 낼름거리며 지축을 구르는 듯한 발동작으로 상대의 기를 제압하고 빼앗으려 한다. 그런데 하카의 법적 후견권을 갖고 있는 은가티 토아 부족이 시위 도중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악용하지 말라고 강한 경고를 날린 것이다. 공교롭게도 뉴질랜드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7%인데 견줘 마오리족은 61%에 그쳐 적지 않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 마치 마오리족이 집단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은가티 토아 전통보전회의 헬무트 모들릭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부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알리는 데 카 마테 하카 를 이용하는 것을 규탄한다”면서 “많은 우리 투푸나(조상)들이 이전 팬데믹 상황에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이야말로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보호장치란 점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우 나우(가족)들이 가능한 빨리 접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도 웰링턴 의회의사당 앞에서 2000명으로 추정되는 시위대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깃발과 백신 반대 플래카드 등을 펼치며 시위를 벌였다. 앞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교사와 보건 분야 종사자, 장애인 시설 종사자들이 조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나라는 팬데믹 초기 강력한 봉쇄 정책을 시행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에 코로나 제로 정책에서 발을 빼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9000명 정도이며 34명 밖에 사망하지 않아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 페퍼스, ‘창단 첫 승’ 상대로 홈에서도 첫 승 거둘까

    페퍼스, ‘창단 첫 승’ 상대로 홈에서도 첫 승 거둘까

    창단 첫 승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막내 구단이 이번엔 안방에서의 첫 승리를 노린다. 2021~22시즌 V리그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16일 IBK기업은행을 홈으로 불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기업은행과 승점 4점 차이로 간신히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에서 승리를 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원정 경기에서 최하위 기업은행을 3-1로 꺾고 6경기 만에 창단 첫 승을 누리는 감격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번 시즌 독주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맞붙어 맥없이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조직력이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업은행처럼 김수지·표승주 등 굵직한 국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팀워크로 끈끈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팀 분위기 상승을 이끌고 있는 외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활약이 필수다. 엘리자벳은 당시 기업은행전에서 39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는 기업은행은 반드시 이겨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야 한다. 남자부에서도 삼성화재가 같은 날 OK금융그룹을 만나 경기를 치른다.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남자부는 갈 길이 바쁘다. 현재 삼성화재는 4승 3패 승점 10점으로 KB손해보험과 동점이지만 승리에서 앞서며 5위에 랭크했다. 최하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차로 마찬가지로 엎치락뒤치락이 반복될 수 있다. 지난 9일 1라운드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3-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다.
  • ‘강제 백신’ 美 공무원 수백 명, 가짜 백신 카드 제출 의혹

    ‘강제 백신’ 美 공무원 수백 명, 가짜 백신 카드 제출 의혹

    미국 뉴욕시 소방청(FDNY)과 위생국(청소국, DSNY) 등 공무원 수백 명이 코로나19 백신 의무를 피하기 위해 예방접종 카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 13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시 위생국 직원 최소 50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음에도, 예방접종 카드를 위조해 백신 접종 완료자로 위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뉴욕시는 시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 명령을 발효했다. 뉴욕시가 공무원의 경우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11월부터 강제 무급휴직을 실시 하겠다는 엄포를 놓자, 곳곳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뉴욕시 공무원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약 2만 6000명에 달한다. 뉴욕시 공무원들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발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공무원들은 가짜 백신 카드를 회사에 제출한 뒤 근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백신 접종 일자와 백신 종류 등을 기재할 수 있는 이름이 기재되지 않은 새 백신카드를 훔치거나 불법으로 거래한 뒤, 해당 백신 카드에 허위 정보를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뉴욕시 소방청의 한 관계자는 뉴욕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도난당한 백신 카드 중 일부는 불법적으로 판매되었을 수 있다”면서 백신 접종 사항이 기재된 접종 카드에 접근할 수 있는 소방청 관계자가 이를 몰래 빼돌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위생국 직원 일부의 경우 백신 접종자들의 기록을 보유한 대형 약국 체인 직원을 통해 가짜 백신 증명서를 몰래 사들이고 나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기록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항의하고 싶으면 항의해라. 그러나 출근 알람이 울리면 당신의 일을 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대해 앤드루 앤스브로 뉴욕시 소방관연합회 회장은 “더블라지오 시장이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며 “불은 더 오래 타고, 심장마비 환자는 더 긴 시간 바닥에 누워있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백신 의무 조치에 반발한 공무원들이 병가를 동원해 파업에 들어가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FDNY 소속 소방관 6명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맷 배어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실 앞을 항의 방문했다가 직위해제됐다. 파업 등의 여파로 환경미화원이 부족해지면서 한 주 동안 평소보다 수백 건 많은 민원신고 및 쓰레기 미수거 관련 1000건 이상 신고가 접수됐다. 예상보다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4일 현지 4개 노조와 예외 적용 등에 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시 노동자는 의료적·종교적 이유로 백신 접종 면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초기 결정이 나오면 그 결과를 두고 중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가짜 백신 카드를 제출하고 일해 온 일부 공무원들에게 법적 처벌이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뉴욕시 공무원의 93%가 최소 1회의 백신을 맞았지만, 뉴욕경찰(NYPD) 86%, 소방청 85%, 위생국 87% 등 일부 부처의 접종률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 반 다이크 지운 황희찬에 유럽이 반했다…치솟는 황희찬 주가

    반 다이크 지운 황희찬에 유럽이 반했다…치솟는 황희찬 주가

    ‘성난 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15일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팀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이 황희찬을 눈여겨보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에 임대 이적으로 입성했다. 황희찬은 적응기간도 없이 바로 팀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데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컵대회 포함 9번의 출장에서 4골을 몰아쳐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지난 10일에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10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빠른 속도를 지닌 측면 공격수로 빅클럽에서도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황희찬은 리버풀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2019년 10월 잘츠부르크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만나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무너트리며 유럽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여유롭게 성공하며 골 감각을 선보였다. 빅클럽들이 황희찬을 희망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버햄튼도 서둘러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아다마 트라오레를 처분하고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최근 “내 생각에 황희찬은 팀에 남을 것”이라며 완전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황희찬의 임대 계약에는 1400만파운드(약 222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10만원 받게 될까”…오늘 지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10만원 받게 될까”…오늘 지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국민 1509만명 중 810만명이 10월분 카드 사용액에 따른 캐시백을 15일 지급받는다. 이날 지급되는 10월분 캐시백 1인당 평균 금액은 4만 8000원이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중 캐시백 지급 대상자는 전체 참여자의 55%인 810만명이고, 1인당 평균 4만 8000원을 받는다”며 “15일 0시부터 전담 카드사로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캐시백 지급 대상자 810만명 가운데 169만명은 월 지급 한도인 10만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월분 카드 캐시백 810만명 평균 4만8천원 지급 카드 캐시백은 10∼11월에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00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실적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하며,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203만원이면 증가액 10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100만원의 10%인 10만원을 돌려받는다.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은 총 3875억원이다. 전체 예산(7000억원)의 약 55.4%를 첫 달에 소진했다. 10월분 캐시백은 개인이 신청할 때 지정했던 전담 카드사로 이날 중 지급된다. 지급 시간은 카드사마다 다르다. 이렇게 지급된 캐시백은 재난지원금 등과 달리 별다른 사용처 제한 없이 모든 국내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번 캐시백 사용실적 인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지급된 캐시백은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시 먼저 차감된다. 전 국민지원금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지원금이 남아 있을 경우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차례대로 차감된다. 이번에 지급된 캐시백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12일까지 총 510억원 발생했다. 11월분 캐시백은 내달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카카오 결제 중 실적 제외 업종분은 캐시백 제외다만 네이버쇼핑과 카카오톡 쇼핑하기, 또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실적을 쌓은 경우 일부는 사용실적 인정 여부나 캐시백 액수가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쇼핑과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사용한 실적 중 실적 제외 업종에 쓴 돈은 캐시백 대상 실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당초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대형백화점, 대형전자제품판매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명품전문매장, 신차 구매, 유흥업종 등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런데 네이버쇼핑 등에 입점한 이마트나 애플 온라인스토어, 명품 브랜드 등에서 물건을 사거나 이들 실적 제외 업종에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할 때 실적으로 인정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카드사가 네이버쇼핑 내에서 이뤄진 거래의 상대방이 이마트몰인지 다른 영세사업자인지 구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명품 등을 살 때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실적으로 인정된다’는 등의 꼼수가 공유되기도 했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획재정부와 여신금융협회, 카드사는 네이버·카카오 쇼핑몰과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이뤄진 카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실적 제외 업종 해당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네이버·카카오 쪽에서 정보를 받아 실적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10월분은 우선 캐시백을 드린 뒤 다음 달 이후 정산하고, 11월분 캐시백은 이를 반영해서 12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쇼핑,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실적 제외 업종에 쓴 돈을 솎아내면 개인별 2분기 카드 사용실적 및 10∼11월 카드 사용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이날 10월분 캐시백 지급 확정액을 안내하면서 “일부 상생 소비지원금 산정대상 실적 제외 업종의 네이버·카카오 전용 쇼핑몰 및 간편결제 사용분과 추가 보정 등에 대한 캐시백은 다음 달 이후 추가지급 또는 환수 등으로 정산 처리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실적이 늘어나면 다음 달에 캐시백이 추가 지급되고, 줄어들면 다음 달 캐시백에서 차감된다. 다음 달에 받을 캐시백이 없는 경우 카드사에서 반환 대금을 청구한다.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실적 제외 업종에 쓴 돈을 솎아내는 작업은 익월 초 이뤄진다. 당월에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실적을 확인할 때 캐시백 실적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소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 “직업군인은 기회의 창” 모병제 카드 꺼낸 심상정

    “직업군인은 기회의 창” 모병제 카드 꺼낸 심상정

    “직업군인은 청년에게 ‘기회의 창’이다.” “징병의 군대는 깊은 상실의 공간이자 단절의 아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5일 기존 징병제가 “청년을 국방의 도구로 인식하고 의무만 부과했다”라며 ‘초봉 300만 원, 30만 명 상비군 모병제’ 공약을 발표했다. 심상정 후보는 2029년까지 징집병의 의무복무 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하고, 동시에 의무복무 4년의 전문병사(초임 연봉 3600만 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급여 보장은 기본, 5년 차 부사관으로 진입하면 대학·대학원을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지금도 지원병으로 운영되는 공군·해군(해병대)은 2025년까지 먼저 모병제로 시스템을 바꾼다. 징집이 사라지는 2030년에는 육군 15만 명, 공군·해군(해병대) 15만 명으로, 상비군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30만 명이 된다. 최전방은 병력이 아니라 센서와 정찰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지능형 경계 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장비를 무인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심상정 후보는 모병제가 남녀, 피부색, 종교, 성적 지향 등 어떤 차별도 금지되는 ‘평등군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난한 집 자식만 군대에 갈 수 있다’는 우려에는 “미국 지원병 중 부유층은 17%, 빈곤층은 19%를 차지한 반면, 중산층 비율은 64%에 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정적인 면에서도 연봉 3600만 원의 전문병사 15만 명을 모집하려면 연간 5조 4000억 원의 재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징집병 20만 명(2022년 기준 연봉 1200만 원)을 줄이기 때문에 예산 순 증가액은 연 3조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