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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 진짜 ‘아미’ 됐다

    BTS 진, 진짜 ‘아미’ 됐다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방탄소년단 진) “우리 우주가 되어 준 김석진”(팬들의 플래카드)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국내외 많은 이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이날 교육대대 앞은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그가 탄 검은색 차량은 오후 1시 40분쯤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는데 여섯 대에 소속사 관계자 등과 나눠 탄 채였다. 진은 차량에서 내리거나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곧바로 영내로 진입했다. 군과 경찰 등은 신병교육대대 정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과 일반인 등의 접근을 막았다. 또 부대 근처에는 종합상황실 등이 들어섰다. 소속사에서 여러 차례 입소 현장을 찾지 말라고 호소했는데도 수십명의 팬들이 찾아왔다. 그러나 우려했던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홍콩에서 찾아왔다는 여성 팬은 “진과 BTS를 사랑하며 아미는 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신병교육대대로 향하는 도로 주변과 정문 근처에는 ‘BTS 김석진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라는 주민들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근처 식당과 카페에서는 BTS 히트곡들을 틀어 평소와 다른 입영 풍경이 연출됐다. BTS 멤버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으로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본인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하기로 해 2025년에야 다시 그룹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보다 한 살 적은 슈가는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정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2020년 어깨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것으로 짐작하는 이들이 있다. 입소 시기 등도 전해지지 않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개인 정보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가세한 여야 예산 협상 진통…“놀부 심보” vs “국회 개입”

    尹대통령 가세한 여야 예산 협상 진통…“놀부 심보” vs “국회 개입”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15일)을 이틀 앞둔 13일에도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법인세 인하 요구에 가세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개입’으로 규정하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고, 감액 중심의 단독 수정안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놀부’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다. 주호영 국민의힘, 박홍근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열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는 9월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온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과가 있었는데, 그것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부안이나 민주당이 수정안을 하게 되면 가까운 시간 안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5일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그때 제출된 예산안이 정부안이든 민주당 안이든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공표한대로 감액 중심 수정안을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했고 거의 완성 단계”라며 “정부나 여당은 내부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여지고 필요하다면 만나서 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이 법인세를 3% 낮추고 2년 뒤부터 시행하는 중재안을 재차 제안했는지 묻는 질문에 “초반에도 저희가 어렵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는 정부 개정안에 반대한다. 대신 연 5억원 이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법인세·소득세법 개정안을 놓고 한발도 물러서지 않은 공방을 벌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서민감세’ 카드에 대해 “자기들 정권 때 세금폭탄으로 세금 올려놓고, 그거 조금 깎는 것을 서민감세라 한다”며 “흥부전에서 놀부가 제비다리 부러뜨리고 고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에 대해서도 “슈퍼 대기업 감세는 당 정체성과 이념 관련 문제라고 하지만,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법인세를 1∼2%씩 낮춘 것은 어떻게 설명하나”라고 되물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합의가 안될 경우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고 시사한 데 대해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놀부 심보의 발현”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예산협상에 개입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협상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언제적 국회 개입을 2022년에 하겠다는 것이냐”며 “한쪽에선 예산안 협상을 가로막고 또 한쪽으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이럴 바엔 대통령이 국회와 직접 협상하고 담판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법인세법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야당 단독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초유의 사태도 우려된다. 다만 여야가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도 나온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3의 방안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은 전혀 꿈쩍하지 않고, 우리는 세금을 내려야 하는데 이 상태를 지속하지 못하니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 BTS 진, 조용히 입소…‘진과 모든 장병 환영’ 플래카드 눈길

    BTS 진, 조용히 입소…‘진과 모든 장병 환영’ 플래카드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별도 행사나 인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이 입소를 예정한 한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잡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진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검은색 카니발 차량 6대에 진과 소속사 직원 등이 나눠탄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차에서 내리거나 차량 밖으로 얼굴을 보이지 않고 바로 영내로 이동했다. 이 차들이 지나갈 때는 경찰뿐 아니라 소속사에서 나온 경호원들이 현장 배치되기도 했다. 군·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드으이 접근을 막았다.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장에는 BTS의 팬 수십명도 찾아왔다. 다만 진 본인이 수차례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에 혼선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또한 국내 취재진 외 해외 유명 방송, 통신사 등 외신도 진의 입대 모습을 취재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병교육대대로 가는 도로 인근과 대대 정문 근처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 풍선이 걸렸다. 대대 정문 근처 식당·카페에서는 BTS의 신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진은 앞서 전날 오후 팬커뮤티티 위버스를 통해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짧게 민 ‘예비 국군 장병’으로서의 사진을 올렸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진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를 확정지었다. 진은 2013년 6월 BTS로 데뷔해 팀의 맏형이자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입대 계획을 알린 후 지난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업무상 보관하던 돈을 빼돌린 4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선고

    업무상 보관하던 돈을 빼돌린 4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선고

    업무상 보관하던 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A(42·여)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죄를 적용, 이같이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범행 경위와 기간, 횟수, 피해 금액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금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9년 2월 11일 자기 명의 계좌에 보관하던 회삿돈 90여만원을 횡령하는 등 모두 700차례에 걸쳐 7억9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시 사료 도소매업을 하는 B씨 대리점에서 경리로 일했다. A씨는 B씨에게 자기 명의 계좌를 빌려준 뒤 거래처 대금을 이체받아 관리하는 과정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자금은 게임 아이템 구입, 승용차 할부금 납부, 카드 대금 결제 등에 썼다.
  •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경상북도가 공공기관에 이전한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에 대한 정산을 통하여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 및 반납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하여 경상북도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공공기관의 장이 출연금 등의 투명한 관리와 명확한 정산을 위해 별도의 계좌를 사용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연금 등 결제용 전용카드를 사용하도록 집행기준을 정하고, 회계연도 종료, 목적사업 완료 시 2개월 이내에 출연금 등의 정산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제출하고, 도지사는 제출받은 정산보고서와 결산서 등을 토대로 출연금 등의 정산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정산 결과 집행잔액이 발생하면 집행잔액과 발생한 이자에 대해 사유를 기재해 도에 반납하고, 정산검사 결과 출연금 등의 집행이 부적정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 도지사가 해당 공공기관을 감사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도지사가 출연금 등의 정산 및 반납과 관련한 지침을 마련해 업무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의 장은 정산 지침에 따라 출연금 등을 정산 및 반납하도록 규정했으며, 도지사가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 및 반납에 대한 결과를 결산 승인 시 의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한편, 출연금은 지자체가 민간 및 법인에 지원하는 경비로 보조금과 달리 정산 의무가 없어 잔액은 대체로 순세계잉여금으로 편성하여 다음 연도 공공기관의 자체 재원으로 활용돼왔으나,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서 타당성이 미흡한 출연사업은 원칙적으로 폐지하거나 보조사업 등으로 전환토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매년 출연금의 규모는 증가돼, 출자․출연기관의 예산편성 및 지출에 있어 부적정한 집행 여부와 집행잔액의 사용처 등을 명확히 사후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선희 의원은 “본 제정조례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공공기관에 대한 출연금, 보조금에 준하여 집행되던 위탁사업비 등에 대해 포괄적인 정산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출연금등을 정산 및 반납하도록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 및 반납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경상북도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BTS 진, 오늘 입대…진짜 ‘아미’ 된다

    BTS 진, 오늘 입대…진짜 ‘아미’ 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입대하는 한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장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과 취재진으로 붐볐지만 우려했던 팬들의 모임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팬들이 자체적으로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는 플래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군과 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등 접근을 막았다. 또,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들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과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지인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병교육대 길 건너편에는 경찰과 군, 소방, 연천군 관계자 등 혼잡에 대비한 인력들이 바쁘게 오갔다. 취재진은 길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부대 주변 상황을 촬영했다. 현장을 지켜보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BTS 팬들인 ‘아미’들이 다수 모여 진을 기다리는 풍경은 없었다.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나 인사 없이 차를 타고 입소한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를 확정지었다.진은 2013년 6월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팀의 맏형이자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입대 계획을 알린 후 지난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선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관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 떠나는 벤투 감독이 화상인터뷰로 밝힌 손흥민 평가

    한국 떠나는 벤투 감독이 화상인터뷰로 밝힌 손흥민 평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2년 만의 월드컵 16강을 달성하고 13일 한국을 떠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 데일리는 12일(현지시간) 벤투 감독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벤투 “손흥민, 누구보다 노력·헌신·고생”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누군가의 헌신과 노력은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흥민은 누구보다 더 많이 노력했고, 헌신했고, 고생했다”면서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함께하려는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벤투 감독은 이전에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지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며 좋게 평가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을 마친 후 손흥민은 “벤투 감독님은 선수들을 많이 보호해주고 생각해주셨다”면서 “감독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지난 4년의 경험을 감사 인사만으론 부족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나전 퇴장에 “부족한 모습 나왔다”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발생한 퇴장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2-3으로 뒤진 가운데 종료 직전 코너킥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주심이 경기를 종료시키자 거세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내가 했던 행동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다”면서 “당시 상식적으로 부족한 모습이 나왔다”고 후회했다. 단일 임기로 최장…‘빌드업 축구’ 성과벤투 감독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갈로 향한다.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8월 23일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을 마친다. 가족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지낸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신변을 정리하고 귀국 준비를 해왔다. ‘벤투 사단’ 4명의 코치도 함께 돌아간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그는 단일 임기 기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은 10차전까지 치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8경기 만에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다. 특히 수비진에서부터 차근차근 패스를 전개해 나가며 최대한 높은 공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를 많은 비판 속에서도 대표팀에 이식해 결국 큰 성과를 냈다.포르투갈(2-1 승), 우루과이(0-0 무) 등 유럽과 남미의 강팀을 상대로도 무작정 내려서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 싸우는 축구를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계약 조건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9월 거절 의사를 축구협회에 전했다. 이번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 직후 결별 사실을 언론에 공표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향후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삼척 도계권역 내년부터 ‘공공형 버스’ 달린다

    삼척 도계권역 내년부터 ‘공공형 버스’ 달린다

    강원 남부권 대표 폐광지인 삼척시 도계읍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공공형 오랍드리 버스’가 투입된다. 삼척시는 최근 21인승 버스 2대를 구입, 2023년부터 점리·도계터미널·심포리·구사리·신리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에 ‘공공형 오랍드리 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드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도계권역 16개 마을 9000여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해당 노선을 알리고 버스 운행사의 노선 적응, 승객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무료 시범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1700원(중고생 1360원, 초등생 8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에는 일반 1530원(중고생 1230원, 초등생 770원)이 책정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오랍드리 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이미 2020년 공공형 오랍드리 버스를 원덕읍과 미로면 일원에 투입한데 이어 지난해 시내 외곽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추가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간 문어’ 서튼 “아르헨과 프랑스 결승 간다, 틀렸으면 좋겠어”

    ‘인간 문어’ 서튼 “아르헨과 프랑스 결승 간다, 틀렸으면 좋겠어”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 영국 BBC 해설위원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런 예측을 내놓으면서도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결승에 올라 맞붙는 장면을 보고 싶다는 개인적 소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코틀랜드 출신 축구 레전드인 그가 어쩌면 경멸적인 별명을 얻게 된 것은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도 전에 16강전에 진출하는 12개 팀을 정확히 예측했기 때문이었다. 서튼은 당시 프랑스가 이번 대회에서 2연패 위업을 달성할 것이며, 잉글랜드는 8강에서 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일단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물리쳐 그 대목은 맞췄다. 또 조별리그 48경기 가운데 26경기의 승부를 알아맞췄다. 적중률은 55%이지만 들어맞은 예측이 부풀려지기 마련이다. 그는 16강전 여덟 경기 승자 가운데 다섯 팀을 알아맞췄고, 8강전 네 경기 가운데 두 경기의 승자 모로코와 프랑스를, 그것도 스코어까지 적중시켰다. 그런데 그의 예언을 옮긴 12일(현지시간) BBC 기사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열광적인 서포터 얘기로 시작한다. “난 아르헨티나와 모로코가 준결승을 통과하는 것을 보고 싶다. 왜냐하면 두 팀 모두 환상적인 응원을 받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경기마다 그들의 팀을 끌어왔다. 네덜란드와의 8강전을 홈 경기처럼 만들었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도 똑같을 것이다. 모로코가 아프리카 팀으로서 결승에 오른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는 유럽과 남미 외의 팀들을 너무 자주 무시하곤 하는데 모로코는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내가 결승에 오르는 팀을 고르는 데 낭만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프랑스를 이길 가능성을 확신하긴 어렵다.”해서 서튼은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는다고 예측했다. 이어 얼마나 고민했는지 털어놓는 얘기로 시작한다. “크로아티아가 이긴다고 수없이 썼다가 지웠다. 내가 엉터리로 예측했다는 비난따위는 상관없다고도 생각했다. 그들은 영리하게 조직된 팀이다. 나이가 서른일곱이 됐지만 루카 모드리치는 여전히 경기를 지배한다. 그들은 공을 갖고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고, 회복력도 최강이다. 정말로 그들은 결정력이 떨어졌지만 브라질과의 8강전 골 하나가 필요할 때 기어이 얻어냈다. 이번에도 승부차기로 가면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를 상대로 만족할 결과를 얻기 힘들 것이며 그들은 이미 두 차례나 승부차기를 해봐 자신감까지 장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게는 무척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크로아티아의 브라질전을 보고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일이 예상되는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는 곤살로 몬티엘과 마르쿠스 아쿠나 두 풀백이 옐로카드 누적으로 빠진다. 어느 팀이 이길지 확률은 50-50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머리보다 가슴으로 예측했다가 틀린 전례를 좇아 나는 다시 그렇게 할 것이며 리오넬 메시를 결승에 진출한다고 예측할 것이다. 나는 항상 디에고 마라도나가 최고의 축구선수이며 그가 1986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메시가 그렇게 하지 못하면 그의 커리어는 불완전한 것이라고 몇몇은 비난하곤 했는데 이제 두 경기 남았고, 나는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 네덜란드와의 8강전 첫 골을 이끈 그의 패스는 놀라운 것이었으며 그가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휘젖지 않아도 짧은 순간을 지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들은 메시가 같은 것들을 조금 더 해주길 바라며 늘 힘들게 “경기해 왔기 때문에 조금 더 고개를 쳐들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 결승에 올라갈 것이다. 그래, 나는 크로아티아를 몇 번이고 지워버렸는데 어쩌면 또 승부차기에 들어가 그들이 이길지 모른다.”서튼은 또 프랑스가 모로코를 1-0으로 누른다고 예상했다. “모로코의 계획은 뒤로 물러나 수비한 뒤 기회를 엿봐 튀어나가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행하기 쉽지 않다. 프랑스처럼 갖출 것을 다 갖춘 팀을 상대했을 때는 특히 그렇다. 이번 대회 다섯 경기를 치르며 유일한 실점이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자책골이었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상대했는데 어느 팀도 길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내 걱정은 부상과 피로누적이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로맹 사이스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 도중 들것에 실려 나갔다. 동료 수비수 나이프 아구에르드와 미드필더 핵심 소프얀 암라바트가 경기에 나설 몸상태인지 의심스럽다. 모로코는 대단한 페이스와 반격 목표를 갖고 있어 준결승에서도 여러 기회를 얻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에는 예전만큼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데 어쩌면 그들이 너무 오래 끌어왔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결국 길을 찾아낼 것이기에 나는 프랑스 손을 들고 싶다. 올리비에 지루가 한몫 단단히 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어질어질한 축구를 하지 않지만 눈길을 붙드는 선수가 여럿 있어 관전하기 좋은 팀이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보다 반짝 잘하는 팀이다. 8강전을 통과하는 과정도 그랬다. 기회를 잡았을 때 잉글랜드보다 조금만 더 가차없었을 뿐이다. 준결승에서도 공격의 질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나는 프랑스가 선제골을 넣어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본다. 모로코도 득점할 것이며, 기량만큼이나 아드레날린에 의존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것은 이번 상대가 너무 세다는 것이다. 내가 틀렸으면 좋겠다. 그냥 왜냐면, 아프리카 팀이 결승에 나간다면 이번 월드컵 최고의 논란과 얘깃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마도 여기서 모로코는 작별할 것 같다.”
  • “전화 개통하러 가서 대출상담 받고 왔어요”… 은행 창구의 고육지책

    “전화 개통하러 가서 대출상담 받고 왔어요”… 은행 창구의 고육지책

    소상공인 방문해 금융업무 이용편의점 내 은행·한 지붕 두 은행점포 폐쇄로 인한 대안으로 등장‘편의점 내 은행’, ‘한 지붕 아래 두 은행’ 등 이색적인 은행 점포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통신사 매장 내 은행’이 등장했다. 신한은행은 통신사 KT가 직영하는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사진)를 지난 9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KT플라자 안에 무인점포인 디지털라운지를 설치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은행 직원이 상주하지는 않지만 화상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등의 금융상담이 가능한다. 통장, 카드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도 있어 공과금 납부 등 80여 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컨시어지’로 불리는 용역 직원 1명이 상주하며 디지털데스크 사용법을 안내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KT플라자가 접근성이 좋을뿐더러 KT 고객 중 소상공인이 많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창업을 앞둔 가게 사장님들이 유선전화나 인터넷을 설치하고자 매장을 방문했다가 은행 대출 상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색 점포는 사실 은행 점포 폐쇄에 따른 대안 성격이 크다.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은행들은 기존 은행 점포들을 폐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폐쇄한 국내 은행 지점은 1112개로 5989개만 남았다. 은행 지점들이 사라지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울 노원구 월계동지점을 폐쇄하려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은행들은 고육지책으로 점포는 유지하면서 운영비는 절감할 수 있는 이색 점포들을 내놓고 있다. 편의점 내 은행으로 신한은행은 GS리테일, 국민은행은 이마트24, 하나은행은 CU에 점포를 열고 운영 중이다. 적과의 동거도 서슴지 않았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 ‘하나은행+우리은행’, ‘KB국민은행+부산은행’ 등 두 은행이 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며 점포 유지비를 나눠 내는 반반 지점도 생겼다.
  • 이번엔 러 인질 외교… 美 계속 손해만 볼까

    이번엔 러 인질 외교… 美 계속 손해만 볼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러시아에서 구출하기 위해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러시아 무기상 빅토르 부트를 석방한 데 대해 비판이 높다. 공화당은 미국이 북한,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인질 전략’에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 중심의 제재 강화, 경제관계 단절 등으로 권위주의 국가의 피해가 더 크다는 반론이 나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1일(현지시간) ABC방송·폭스뉴스에서 악명 높은 무기상인 부트를 너무 쉽게 풀어 줬다는 비판에 “부트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게 아니다. 2029년에 풀려나게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스파이 혐의로 16년형을 선고받은 미 해병대원 출신의 기업보안책임자인 폴 휠런을 러시아에서 빼내지 못했다는 비판에 “두 사람을 모두 빼내려 했으나 진전되지 않았고 마지막 단계에서 그라이너 대 부트의 문제가 됐다”고 했다.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의 무기 밀매에 개입하던 부트가 2008년 체포되자 그를 빼오려 공을 들였다. 결국 올해 2월 WNBA 피닉스 머큐리 소속으로 오프시즌 동안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그라이너를 자국 공항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해 기회를 잡았다. 이후 징역 9년형을 선고받을 때까지 그라이너의 처벌 과정을 일일이 공개하면서 미 여론을 자극해 바이든 행정부의 태도 전환을 끌어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일 트위터에 “포로 교환이 아닌 미국의 항복이다. 테러리스트와 불량 국가들이 웃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도 “부트를 세상에 석방하는 건 상당히 불안한 결정이다. 그라이너와 죽음의 상인(부트)이 동등하다고 할수 없다”고 말했다. 과거 북한, 중국 등은 소위 ‘인질 외교’로 미국을 공격해 왔다. 북한은 2016년 1월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체포했다가 북핵 고도화 와중에 외교협상 카드로 썼다. 웜비어는 2017년 6월 13일 귀국 했지만 엿새 만에 숨졌다. 안보상 이유로 중국 화웨이를 배척하던 미국은 캐나다에 요청해 2018년 12월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했지만 중국 당국이 전직 캐나다 외교관과 대북사업가를 구금하며 보복했다. 결국 약 3년 뒤인 2021년 9월에야 3명은 동시 석방됐다. 권위주의 국가들의 인질 맞교환 전략은 즉각적 효과를 봤지만, 미국은 웜비어 사망 후 북한여행금지 조치를 내렸고, 미 의회는 강력한 대북제재 법안인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 및 강화법’을 채택했다. 캐나다도 이후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수입 금지 대열에 동참했고, 중국과의 전면적인 무역협정 추진을 중단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그라이너 사안이 러시아의 승리인지는 평가하기 이르지만, 과거 사례들을 볼 때 인질외교의 (본질적) 효과는 기껏해야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간 권위주의 국가들이 외교적으로 더 큰 역풍을 맞았다는 의미다.
  • 檢 이재명 수사 직진할까, 가족 기소로 우회할까

    檢 이재명 수사 직진할까, 가족 기소로 우회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기소되면서 검찰 수사는 이 대표를 향하고 있다. 다만 국회 상황 등으로 인해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 대표를 수사하기 전에 아내 김혜경씨와 아들 동호씨 사건부터 정리하며 이 대표를 압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성원)는 지난달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로부터 이 대표의 장남 동호씨 사건을 송치받았다. 동호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여간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여러 차례 포커 등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시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동호씨가 이용한 도박사이트의 계좌 분석 등을 통해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아내 김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8월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관계자, 수행기사, 변호사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는 지난 9월 김씨의 음식값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로 경기도청 전 5급 공무원 배모씨를 재판에 넘기고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대장동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도 지난달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보한 경기도청 전 비서실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서는 검찰이 이 대표 수사에 앞서 김씨와 동호씨를 재판에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상황과 민주당 반발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측근에 이은 가족 수사가 이 대표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혐의 입증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임영무 변호사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김씨나 동호씨 수사는 (이 대표 의혹과) 관련이 없어 먼저 하는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野 2조 감액 ‘서민감세안’ 압박… 與는 조목조목 반박

    野 2조 감액 ‘서민감세안’ 압박… 與는 조목조목 반박

    더불어민주당이 난항을 겪고 있는 예산 정국에서 ‘서민을 위한 국민감세안’ 카드로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서민감세안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다수당으로 새로운 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예산 부수 법안, 소위 조세 부담 관련 법안에 대해서 저희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국민 감세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부안에서 2조원 남짓 감액한 규모의 자체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국회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예산안·법인세 등과 관련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대기업 또는 3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 세금을 감면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민주당은) ‘국민 감세 3법’을 (예산) 수정안에 담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한 총리는 “3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리는 기업에 법인세 감세가 이뤄지는 부분은 내년에 약 3000억원 정도로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소법인의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종합소득세 과표구간을 정부안보다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민감세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선 영업이익 2억~5억원에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는 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해당 중소기업이 아끼는 세액은 총 1조 7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략 5만 4000개의 중소·중견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종합소득세 최저세율(6%) 구간을 현행 ‘1200만원 이하’에서 ‘1500만원 이하’까지 늘리는 안도 냈다. 당초 정부는 이 구간을 ‘1400만원 이하’로 올릴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약 7000억원의 감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세 세액공제율은 10%에서 15%(정부안 10%→12%)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반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법인세 인하와 관련, “법인세를 내려서 (대기업들이) 투자를 더 하고, 고용을 창출해 대한민국 전체 국내총생산(GDP) 볼륨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계 대표들과 만나 “끝까지 민주당을 설득하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 총선에서 다수당이 돼서 꼭 감세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 민주 ‘서민감세안’ 카드로 압박… 與는 ‘법인세 인하’ 고수

    더불어민주당이 난항을 겪고 있는 예산 정국에서 ‘서민을 위한 국민감세안’ 카드로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할 경우 단독 수정안을 처리하겠다며 정부 예산안에서 2조원 남짓 감액한 규모의 자체안을 마련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서민 감세안’을 마련하기로 한 만큼 감액 규모는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이 산출한 총 감액 규모는 1조 7000억∼2조원으로 알려졌다. 증액은 정부 동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대통령실 이전 예산 등 반드시 깎아야 하는 예산만 감액분으로 산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다수당으로 새로운 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예산 부수 법안, 소위 조세 부담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 저희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국민 감세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법인의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종합소득세 과표구간을 정부안보다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민감세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선 법인세 개정과 관련, 영업이익 2억~5억원에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은 현행 20%에서 10%로 낮추는 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해당 중소기업들이 아끼는 세액은 총 1조 7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최고세율 구간을 낮추지 않으면 2조 5000억원 정도 세수감소를 막는 효과가 있어서 국가재정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략 5만 4000개의 중소·중견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봤다. 또한 국민들은 총 7000억원 정도 세금을 내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종합소득세 최저세율(6%) 구간을 1500만원까지 늘리는 안도 냈다. 정부는 최저세율 구간을 현행 ‘1200만원 이하’에서 ‘1400만원 이하’로 상향할 예정이었는데, 민주당 안은 이를 100만원 더 올린 것이다. 민주당은 약 7000억원의 감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해 월세 세액공제율을 10%에서 15%(정부안 10%→12%)로 상향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초부자감세가 아니고 투자 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감세가 주주들이나 종업원들에게 가는 것인데 왜 저렇게 이념에 사로잡혀 초부자감세라고 규정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 골프 특화·워케이션 비자 신설… ‘관광 한국’ 3000만명 시대로

    골프 특화·워케이션 비자 신설… ‘관광 한국’ 3000만명 시대로

    정부는 내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삼고 세계가 인정하는 골프 강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동남아국가 관광객의 비자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175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96만명으로 급감했다. 이번 계획은 2027년까지 3000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우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아이돌을 내세운 각종 콘서트를 진행하고 뉴욕과 도쿄를 비롯한 세계 50개 도시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연다. 또 한국 프로골프 선수들의 인지도를 내세워 외국인 대상 원포인트 레슨, 공동티샷, 대회관람·체험 등 특화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광화문, 북촌·서촌 지역을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외국 관광객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규제도 푼다. 현재 기업포상관광과 수학여행단에 한정된 동남아국가 단체전자비자를 일반단체까지 확대한다.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무안공항 입국 무비자 특례를 준다. ‘워케이션 비자’를 신설해 외국인이 고용과 근로 활동을 유지하며 1~2년 동안 한국에서 일하며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외국 청소년들이 국내 연예 기획사 등에서 배우면서 머무를 수 있는 ‘케이-컬처 연수비자’도 신설한다. 전문직 취업비자(E-7)를 통한 호텔별 외국인 채용인원은 현 2명에서 5명까지 확대한다. 국내 관광업계를 위해 2027년까지 관광기업 육성 펀드 5000억원을 조성한다. 중소 관광기업 대상 혁신 활동 이용권(바우처) 지원을 올해 147개 업체에서 2027년까지 1000개 업체로 늘린다. 국내 관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2024년에는 사용 실적에 따라 국내 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이음카드’를 도입한다.
  • 친윤은 들이받고 민주당은 뒤통수… 고민 깊은 주호영

    친윤은 들이받고 민주당은 뒤통수… 고민 깊은 주호영

    거대 야당과의 협상을 이끌고 있는 소수 여당의 원내 사령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서 주 원내대표는 한 차례 체면을 구겼다. 이와 맞물린 내년도 예산안 협상은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처럼 복잡하게 꼬인 정국을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국정조사 합의 책임론이 불거진다’는 질문에 “책임론까지는 무슨, 말을 좀 만들지 말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의 반발에도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를 얻겠다는 명분으로 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했다. 그러면서 ‘선(先) 예산안 처리 후(後) 국정조사’를 조건으로 걸었으나 민주당은 예산안 협상이나 국정조사 진행보다도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먼저 처리하면서 사실상 약속을 깼다. 이로 인해 당내에서는 야당과의 협상에서 주 원내대표가 ‘얻은 것이 없다’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 원내대표에 대한 책임론은 당내 강경 기조를 이어오던 친윤에서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당권 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은 이날 MBC에서 국정조사 합의를 놓고 “현금 주고 부도어음 받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하고 수없이 많은 협상하면서 느꼈던 것은 말로 하는 것은 전부 부도어음이 나더라”며 지금과 같은 사태를 어느 정도 예측했다는 의미로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애초에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며 주 원내대표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물론 주 원내대표를 두둔하는 당내 목소리도 있다. 애초에 소수 여당에서 활용할 카드가 많지 않은데다 민주당이 합의를 깬 것이 문제라는 취지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만나 “묵시적으로 민주당이 속인 것”이라면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했으면 국정조사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오는 15일까지 데드라인을 설정한 예산안 협상 연장전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초부자감세’ 예산을 저지하겠다며 단독 수정 예산안을 예고한 상태다. 교착 상태에 빠진 예산 정국에서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檢, 이재명 수사 앞서 ‘가족 기소’로 우회할까

    檢, 이재명 수사 앞서 ‘가족 기소’로 우회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기소되면서 검찰 수사는 이 대표를 향하고 있다. 다만 국회 상황 등으로 인해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 대표를 수사하기 전에 아내 김혜경씨와 아들 동호씨 사건부터 정리하며 이 대표를 압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성원)는 지난달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로부터 이 대표의 장남 동호씨 사건을 송치받았다. 동호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여간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여러 차례 포커 등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시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동호씨가 이용한 도박사이트의 계좌 분석 등을 통해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아내 김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8월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관계자, 수행기사, 변호사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는 지난 9월 김씨의 음식값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로 경기도청 전 5급 공무원 배모씨를 재판에 넘기고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대장동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도 지난달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보한 경기도청 전 비서실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서는 검찰이 이 대표 수사에 앞서 김씨와 동호씨를 재판에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상황과 민주당 반발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측근에 이은 가족 수사가 이 대표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혐의 입증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임영무 변호사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김씨나 동호씨 수사는 (이 대표 의혹과) 관련이 없어 먼저 하는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여야 법인세 줄다리기... 예산안 타결 시도 속 서민감세안 출구전략 되나?

    여야 법인세 줄다리기... 예산안 타결 시도 속 서민감세안 출구전략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난항을 겪고 있는 예산 정국에서 ‘서민을 위한 국민감세안’ 카드로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법인세·소득세 등을 토대로 서민감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법인세’ 인하가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여당이 원안에 동의하든지 준예산으로 가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다수당으로 새로운 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예산 부수 법안, 소위 조세 부담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 저희가 서민과 중산층들을 위해서 국민 감세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법인의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종합소득세 과표구간을 정부안보다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민감세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선 법인세 개정과 관련, 정부와 여당안 중 연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법인의 최고세율 인하(25%→22%)에는 반대하지만, 영업이익 2억~5억원에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은 현행 20%에서 10%로 낮추는 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세수 차원에서는 대략 1조 7000억원 정도의 중소기업 이익이 생길 것이며, 국가 입장에서는 그만큼의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을 낮추지 않으면 2조 5000억원 정도의 세수 플러스(+) 효과가 있어서 전체 국가재정 차원에서는 마이너스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략 5만 4000개의 중소·중견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봤다. 또한 국민들은 총 7000억원 정도 세금을 내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종합소득세 최저세율(6%) 구간을 1500만원까지 늘리는 안도 냈다. 정부는 최저세율 구간을 현행 ‘1200만원 이하’에서 ‘1400만원 이하’로 상향할 예정이었는데, 민주당 안은 이를 100만원 더 올린 것이다. 민주당은 약 7000억원의 감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해 월세 세액공제율을 10%에서 15%(정부안 10%→12%)로 상향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최고세율 구간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법인세에 대해 “우리는 초부자감세가 아니고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감세가 주주들이나 종업원들에게 가는 것인데 왜 저렇게 이념에 사로잡혀 초부자감세라고 규정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인세를 1% 포인트라도 반드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3%는 2018년에 문재인 정권에서 올렸던 것이다. 김대중 정권에서 1% 포인트 낮췄고 노무현 정권에서 2% 포인트 낮췄던 것을 문재인 정권에서 올린 것”이라며 “최소한 2년 전 문재인 정부가 올린 것만큼은 낮춰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이라고 했다.
  • 웜비어, 멍완저우, 그라이너… 인질외교 벌이는 북중러

    웜비어, 멍완저우, 그라이너… 인질외교 벌이는 북중러

    러에서 농구스타 그라이너 구출하려 미, 죽음의 상인 석방하자 비난 끓어“포로 교환이 아닌 미국의 항복이다”北 웜비어 사건, 中 멍완저우 사안 등권위주의 국가들 인질외교 지속 결국 제재·경제단절 등 손해가 더 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러시아에서 구출하기 위해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러시아 무기상 빅토르 부트를 석방한데 대해 비판이 높다. 공화당은 미국이 북한,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인질 전략’에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장기적으로 볼때 미국 중심의 제재 강화, 경제관계 단절 등으로 권위주의 국가의 피해가 더 크다는 반론이 나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1일(현지시간) ABC방송·폭스뉴스에서 악명 높은 무기상인 부트를 너무 쉽게 풀어줬다는 비판에 “부트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게 아니다. 2029년에 풀려나게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16년형 받은 전직 해벙대원 폴 휠런은 러시아서 못 빼내 이어 2020년 스파이 혐의로 16년형을 선고받은 미 해병대원 출신의 기업보안책임자인 폴 휠런을 러시아에서 빼내지 못했다는 비판에 “두 사람을 모두 빼내려 했으나 진전되지 않았고 마지막 단계에서 그라이너 대 부트의 문제가 됐다”고 했다.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의 무기 밀매에 개입하던 부트가 2008년 체포되자 그를 빼오려 공을 들였다. 결국 올해 2월 WNBA 피닉스 머큐리 소속으로 오프시즌 동안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그라이너를 자국 공항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해 기회를 잡았다. 이후 징역 9년형을 선고받을 때까지 그라이너의 처벌 과정을 일일이 공개하면서 미 여론을 자극해 바이든 행정부의 태도 전환을 끌어냈다. ●“농구선수와 ‘죽음의 상인’은 동등한 교환 아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일 트위터에 “포로 교환이 아닌 미국의 항복이다. 테러리스트와 불량 국가들이 웃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도 “부트를 세상에 석방하는 건 상당히 불안한 결정이다. 그라이너와 죽음의 상인(부트)이 동등하다고 할수 없다”고 말했다.과거 북한, 중국 등은 소위 ‘인질 외교’로 미국을 공격해왔다. 북한은 2016년 1월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체포했다가 북핵 고도화 와중에 외교협상 카드로 썼다. 웜비어는 2017년 6월 13일 귀국 했지만 엿새 만에 숨졌다. 안보 상 이유로 중국 화웨이를 배척하던 미국은 캐나다에 요청해 2018년 12월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했지만, 중국 당국이 전직 캐나다 외교관과 대북사업가를 구금하며 보복했다. 결국 약 3년 뒤인 2021년 9월에야 3명은 동시 석방됐다. ●NYT “인질외교의 효과는 기껏해야 불확실한 수준” 권위주의 국가들의 인질 맞교환 전략은 즉각적 효과를 봤지만, 미국은 웜비어 사망 후 북한여행금지 조치를 내렸고, 미 의회는 강력한 대북제재 법안인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 및 강화법’을 채택했다. 캐나다도 이후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수입 금지 대열에 동참했고, 중국과의 전면적인 무역협정 추진을 중단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그라이너 사안이 러시아의 승리인지는 평가하기 이르지만, 과거 사례들을 볼때 인질외교의 (본질적) 효과는 기껏해야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간 권위주의 국가들이 외교적으로 더 큰 역풍을 맞았다는 의미다.
  • 스칼라데이터 “벤처 투자 혹한기에 GS에너지에서 30억원 전략적 투자”

    스칼라데이터 “벤처 투자 혹한기에 GS에너지에서 30억원 전략적 투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합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는 GS에너지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GS에너지가 지난 6월 투자한 뒤 불과 6개월만에 추가 투자한 것이다. GS에너지는 스칼라데이터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스칼라데이터의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과 수요반응사업(EV-DR) 등 관련 충전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 및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급격하게 얼어붙은 벤처 투자 시장 불황에도 스칼라데이터는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의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GS에너지는 스칼라데이터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스칼라데이터가 운영하는 ‘모두의충전’은 국내 전기차 이용자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전기차 충전을 하기 위해 여러 장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하는 불편한 충전 결제의 문제를 통합 결제 솔루션인 ‘모두페이’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EV 서비스형 소프트웨어(EV-SaaS),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대리충전), 전기차 전용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 충전소 실시간 정보 제공 등 전기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들로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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