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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정부 일자리 예산 줄었지만 고령층 지원엔 922억 늘려

    올해 정부 일자리 예산 줄었지만 고령층 지원엔 922억 늘려

    올해 정부 24개 부처(청), 181개 일자리 사업 예산이 지난해 31조 5809억원보다 3.9% 감소한 30조 348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일 밝혔다. 늘어나는 노인 연령 인구들의 소득 보전을 꾀하려는 목적에서 고령자에 대한 재정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올해 정부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안(30조 340억원)보다 1.0%(3140억원) 증액됐다. 직접일자리는 총 104만 4000명으로 1.4%(1만 4000명)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반지원자금 2000억원,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22억원, 고용부 장애인고용관리지원 10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고용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350억원)과 중장년 새출발카운슬링(50억원), 가사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5억원)은 감액됐다. 청년들의 구직 확대 및 산업 전환을 고려해 직업훈련 분야가 전년 대비 10.1%(2516억원) 증가한 반면 고용장려금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22.4%(1조 4613억원) 감액됐다. 사업별로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3만 7000명 양성에 416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71억원) 제도와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307억원)가 신설됐다. 청년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을 참여·이수하면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도입되고,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을 반영해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에 553억 3000만원이 확충됐다.
  • “제로 코로나 끝” 기지개 켜는 최대교역국 中, 반도체 등 한국엔 수출 호재로

    “제로 코로나 끝” 기지개 켜는 최대교역국 中, 반도체 등 한국엔 수출 호재로

    한은 “中 경제 2분기 후 4% 후반 성장할 것”中 ‘제로 코로나’ 해제, 반도체 수출 회복 전망실버·엔젤·싱글용품 中 소비 늘면 수출 청신호푸틴 종전 시 에너지·곡물 가격 안정화 호재중동 오일머니 주목…최악 무역적자 개선될 듯윤석열 정부가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국 수출은 지난해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800억 달러(약 870조원)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일궜지만 에너지·곡물 가격 폭등에 따른 472억 달러(약 60조원)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로 빛이 바랬다. 새해에도 수출은 주요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험로가 예상되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봉쇄 일변도인 ‘제로 코로나’에서 지난달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전격 선회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의 종전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어 주력 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한국 반도체 수출 40% 차지하는 中죽쑨 하반기…위드 코로나로 훈풍불 듯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 한국의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은 1558억 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4%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를 시행하면서 중국의 국내총생산이 낮아지고 수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반도체 가격이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 반도체(1292억 달러)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반도체 월별 수출액은 하반기 들어 8월 -3.6%, 10월 -22.0, 11월 -35.6%, 12월 -38.6%로 급락했다. 지난해 대중 수출은 소비가 줄면서 석유화학(-5.5%), 무선통신(-3.9%)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한국은행은 1일 발표한 중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방역 완화 속에 2분기 이후부터 완만하게 회복해 4%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일부터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유전자증폭검사(PCR)가 의무화됐지만 치명적인 도시 마비나 공장 가동 중단이 없는 한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 산업이 차츰 정상화돼 한국의 반도체·소비재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대중 압박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시일은 걸리겠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에 호재임에 분명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중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중간재 위주 수출이 많은데 중국 내수의 발목을 잡았던 방역 부분이 회복되면 수요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가격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에서 실버(의약품)·엔젤(패션·의류)·싱글(생활용품)로 대표되는 중국 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과 친환경 산업 시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푸틴 “종전 위해 노력, 협상할 준비”빈살만 40조 약속 이행 등 중동 주목“종전해도 6~8개월 뒤 실물경제 반영” 지난해 2월 시작돼 11개월째 접어든 러시아발 전쟁 종식도 에너지 가격 정상화를 통해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는 긍정적 요소다. 전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기 연료로 쓰이는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비싸졌고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은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수록 좋다”, 25일에는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외교적 협상 카드를 거듭 언급했다. 회의적인 시선도 있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속에 정상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은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큰손’이자 실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하며 약속한 40조원에 달하는 투자의 후속 조치가 얼마나 이뤄질지도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로 구매력이 상승한 중동이 원전·방산·해양플랜트 등 한국식 산업 혁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일머니가 실질적으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조 원장은 “우크라 전후 재건사업, 제2의 중동 부흥은 우리 수출에 호재임에 분명하다”면서 “다만 종전 등이 호재가 발생해도 실물 경제에 미치는데는 6~8개월이 걸리는 만큼 1분기 이후에 에너지·곡물가 안정화와 수출이 시차를 두고 정상화 궤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일자리사업 30조 3481억원…직접일자리 104만 4000명

    일자리사업 30조 3481억원…직접일자리 104만 4000명

    올해 정부 24개 부처(청), 181개 일자리 사업 예산이 지난해(31조 5809억원)보다 3.9% 감소한 30조 348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일 밝혔다.청년들의 구직 확대 및 산업 전환을 고려해 직업훈련분야가 전년대비 10.1%(2516억원) 증가한 반면 고용장려금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22.4%(1조 4613억원) 감액됐다. 예산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안(30조 340억원)보다 1.0%(3140억원) 증액됐고, 직접일자리는 총 104만 4000명으로 1.4%(1만 4000명)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반지원자금 2000억원, 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22억원, 고용부 장애인고용관리지원 10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고용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350억원)과 중장년 새출발카운슬링(50억원), 가사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5억원)은 감액됐다. 사업별로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3만 7000명 양성에 416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71억원) 제도와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307억원)가 신설됐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훈련 장려금도 월 11만 6000원에서 올해 20만원으로 인상했다. 청년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을 참여·이수하면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도입되고, 직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을 반영해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에 553억 3000만원이 확충됐다. 청년의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6억 3000만원이던 지원 예산은 올해 266억 7000만원으로 29.3% 늘었다. 또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예산이 1조 466억원에서 올해 1조 764억원으로 증액됐다.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의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이 월 보수 260만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예술인·노무제공자는 사업규모에 상관없이 종사자 부담분에 한해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 영등포구 결식아동 19명 발굴, 총 866명 급식 지원

    영등포구 결식아동 19명 발굴, 총 866명 급식 지원

    영등포구에 사는 초등학생 A군과 B양 남매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방학 동안 점심을 챙겨줄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홀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따로 떨어져 지내고, 집에는 정신질환을 앓는 큰아버지와 고령의 할머니만 계신다. 남매에게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은 달갑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겨울방학은 동주민센터 추천으로 아동급식 대상으로 선정돼 끼니 걱정을 덜게 됐다. 서울 영등포구가 A군과 B양 남매와 같이 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 19명을 추가로 발굴, 일반 급식 대상 아동 333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33명 등 총 866명에게 겨울방학 기간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이다. 수급자 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긴급복지 지원 대상,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인 저소득층 가구 아동 등이다. 그러나 소득과 상관없이 학교 교사나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 등이 추천하는 경우 아동급식위원회 결정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구는 급식 사각에 놓인 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5~16일까지 겨울방학 아동급식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19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했다. 대상 아동은 조·중·석식 중 개별 필요에 따라 1식당 8000원씩, 하루 최대 2만 4000원을 지원받는다. 일반 급식 대상 아동은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 5103개소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음식을 구매할 수 있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 단체급식소를 통해 급식을 제공받는다. 방학 중 추가로 급식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한 끼는 영양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급식 사각지대 없이 모든 아동이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박상돈 시장 “천안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박상돈 시장 “천안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시승격 60주년, 2023년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2일 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가시화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문화·경제·교통·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등 분야별 5대 역점시책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고품격 문화도시와 관련해 “‘2023 K-컬쳐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확대를 비롯해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 2025년 완공 목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집 가까이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제도시로는 첨단국가산단 조성·대기업 유치, 천안사랑카드 발행 지속,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확충, 전국 최초 베이커리 산업특구 지정 추진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운영체계 개편를 비롯해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추진, GTX-C노선 천안역 연장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도시에는 성성호수공원 편의시설 확충과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 봉명·오룡·남산지구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행복한 복지도시를 위해서는 고독사 모니터링 체계화,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천안시립노인요양원 건립 등이 제시됐다. 박 시장은 “올해는 천안의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 지금의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가 된 현재까지 천안은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더 넓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도전을 시민의 꿈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지구를 보다]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바위 ‘창백한 푸른 점’

    [지구를 보다]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바위 ‘창백한 푸른 점’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1월 1일자에 전 지구인에게 보내는 인상적인 연하카드가 게시되었다. 카드의 내용을 약간 가공해 소개한다. 희뿌연 빛줄기 속에 보이는 티끌 같은 점 하나는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암석이다. 그것은 알려진 모든 소행성, 달 및 혜성의 핵보다 훨씬 크며, 태양계의 어떤 암석 행성보다도 크다. 이 암석은 큰 질량이 만들어내는 중력이 충분히 커서 자신의 몸을 마구 주물러 둥근 공처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700㎞를 넘어서면 자기 몸을 주물러 공을 만들 수 있는 강한 중력을 갖게 된다. 물론 우리가 작은 소행성에서 흔히 보듯이 그보다 크기가 작은 것들은 중력이 충분치 못해 모양이 감자처럼 들쭉날쭉하게 된다. 중력이 크면 또한 암석 표면 근처에 무거운 가스를 붙잡아 대기층을 만들게 된다. 최근 다른 별 주위를 공전하는 크고 밀도가 높은 행성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사진에 보이는 이 우주 바위는 모든 유형의 우주 바위 중 가장 큰 암석이었다. 보이저 1호는 1990년, 이 암석으로부터 약 60억㎞(40AU) 떨어진 행왕성 궤도 어름의 외부 태양계에서 이 거대한 우주 암석의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의 기획으로, 그는 이 사진을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고 작명했다. 오늘날 이 암석은 모항성, 곧 태양 별의 주위를 대략 50억 번째 또 한 번 공전하기 시작하며 새해를 열었다. 이 암석은 모항성 둘레를 한 차례 여행하는 동안 스스로 350번 이상 회전한다. 바로 우리 80억 인류가 아웅다웅하며 살고 있는 지구 행성이다. 우리가 지구(地球)라고 부르는 이 바위의 모든 주민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OK금융, 대한항공 10연승 도전에 찬물

    세트스코어 3-0 완승 ‘승점 30점’대한항공, 3라운드 전승 물거품 여자부 현대건설, 기업은행 제압2게임차로 2위 흥국생명 따돌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새해 첫날 10연승과 3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1위 대한항공에 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OK금융그룹은 1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홈 경기에서 리베로 부용찬의 견고한 디그와 승부처에서 터진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8-26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더한 3위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승점 44·15승3패), 현대캐피탈(승점 36·12승6패)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승점 30(10승8패)을 채웠다. 대한항공은 앞선 두 번의 패배(2022년 11월 11일 우리카드, 11월 20일 OK금융그룹)에선 세트스코어 2-3으로 승점 1을 얻었지만 이날은 아예 승점을 얻지 못했다. 10연승과 3라운드 전승도 무산됐다. V리그는 3-0, 3-1로 승리하면 승점 3을 얻고,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해도 승점 1을 챙긴다. OK금융그룹은 강력한 서브로 대한항공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OK금융그룹의 서브 에이스는 9개, 반면 대한항공은 2개에 그쳤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 박승수는 한 경기 개인 최다인 서브 에이스 4개(종전 2개)를 꽂아 넣고 9점을 올리며 병역 비리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는 조재성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레오도 서브 에이스 5개와 블로킹 득점 1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했다. 차지환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 15득점을 만들며 선두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부용찬은 디그 11번을 시도해 10번을 성공하며 실점을 득점으로 바꿔 냈다. 반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이날까지 격리된 주전 세터 한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남자부 최초로 팀 통산 공격 득점 3만 2000점(3만 2008점)을 돌파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25-27 25-18 25-23)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16승2패(승점 45)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돈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14승4패·승점 42)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한시름 놓게 됐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야스민 대신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 중인 황연주가 양 팀 최다인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 블로커 양효진도 블로킹 득점 3개 포함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황민경(10득점)과 고예림(8득점), 이다현(7득점)도 고르게 활약했다.
  • [인사]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조직인사담당관 박근영△대정부구매협력담당관 도윤희△원가관리과장 김형진△기술심사과장 조우현△탑재장비사업팀장 김석△헬기총괄계약팀장 김세환△특수헬기사업팀장 안철용△미래전력사업전력화지원관리팀장 김준원△합동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채종옥△체계개발1팀장 박광운 ■병무청 ◇과장급 전보△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정명근△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강진호 ■한국거래소 ◇신임 집행간부(상무)△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이부연△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황우경△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김재향△KRX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정상호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영업그룹 본부장 권오복 손홍배 양우혁 우준식 이경선 이진호 황재필△PWM영업본부장 류정희△기관영업1본부장 유주선△대기업 강북본부장 이종구△대기업 FI본부장 정상진△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이해창△자금시장본부장 박현식△영업추진부장(본부장 보임) 이봉재△디지털개인고객부장(본부장 보임) 김영민△기관고객부장(본부장 보임) 강대오△여신기획부장(본부장 보임) 김태수△HR부장(본부장 보임) 강영홍△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본부장급) 엄강일△런던지점장(본부장 보임) 우상현 ◇본부장 전보△영업그룹 본부장 송인조△WM사업본부장 문진규△ICT기획부장(본부장 보임) 이원종△AI Unit장(상무 보임) 김민수△디지털혁신 Tribe Leader(본부장 보임) 임은택 ◇그룹사 이동△신한저축은행 부사장 이준석△신한자산신탁 전무(CRO) 최완철△신한자산운용 부사장 하대승 ■신한투자증권 ◇상무보 신임△경영지원본부 박진석 ■신한아이타스 ◇본부장 승진△신성장사업본부장 이민호△운용지원본부장 홍경의△DT혁신본부장 황일섭△기관사업본부장 이창훈 ■우리카드 ◇임원 전보△신용관리본부 상무 윤익준 ■부국증권 ◇전무 승진△채권영업본부장 왕진기△IB사업2본부장 정내혁 ◇상무 승진△감사업무총괄책임자 권희근 ◇상무보 승진△준법감시실 황해용△리스크관리부 안병찬△자금부 이해희 ◇이사보 선임△강남지점 배진환△영업부 장인범△투자금융본부 이주용 ■경향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안홍욱△신문국 정치에디터 김진우△신문국 국제에디터 조찬제△편집국 정치부장 박영환△편집국 국제부장 정유진(부장 승격)△편집국 전국사회부장 문주영(부장 승격)△편집국 사진부장 강윤중△편집국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한대광(부국장 승격)△편집국 사진부 선임기자 서성일△편집국 라이프팀 선임기자 박경은△편집국 편집부장 정덕균△편집국 편집부 선임기자 서영찬△편집국 편집부 편집1팀장 강호태△편집국 편집부 편집2팀장 권양숙△미디어전략실 DB 관리팀장 김문석△미디어전략실 DB 관리팀 선임기자 유기정 ◇국장 승진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운찬△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 선임기자 최진원 ◇부국장 승진 △공무국장 옥광덕△편집국 스포츠경향 콘텐츠편집장 안병길△편집국 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장 조진호△광고국 광고2팀장 권태형△독자서비스국 지방팀장 김현수△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김민철△미디어제작국 제작팀 홍성문△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 김동훈△공무국 윤전2팀 안태준 ◇부장 승진 △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장 김은태△편집국 콘텐츠운영팀장 김미영△미디어전략실 e마케팅팀장 김정용△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 구예리△신문국 편집부 편집1팀 권기해 홍경진△신문국 편집부 편집2팀 한진△후마니타스연구소 최희주△광고국 광고1팀 강태영△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송인선△공무국 윤전1팀 안유성△공무국 윤전3팀 이주행 노승일△공무국 기술관리팀 박상용△미디어전략실 미디어사업팀 최수경△문화사업국 사업2팀 이영수 ■쿠키뉴스 △온라인뉴스부문 본부장 손대선△온라인뉴스부문 부본부장 김태구 ■한겨레신문사 △디자인팀장 김경래
  • 민주, 이달 임시국회 요구하자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 반대

    민주, 이달 임시국회 요구하자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 반대

    李 “폭력적 지배 난무하는 시대”주호영 “1월에는 국회 안 열려” 일몰법·국조 강대강 대치 지속여야는 안전운임제 등 지난해 일몰된 법안과 이태원 국정조사 등을 두고 새해부터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갈등은 점차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출석 통보를 받은 이 대표는 신년 메시지에서 거친 표현을 써 가며 윤석열 정부의 사정 정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강대강 대응을 통해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신년 인사회에서 “안타깝게도 타협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드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신년사에서도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정권의 야당 파괴, 정치 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검찰독재 정권의 일탈을 저지하겠다”고 각을 세웠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신년 인사회를 마친 후 “국회법에 1월과 7월에는 국회가 안 열리게 돼 있고, 지난해 9월부터 정기국회와 임시국회가 이어져서 1월 임시국회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월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면 설 이후에는 열 수도 있다고 보는데, 바로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라며 “지금 있는 현안을 논의해 결론이 나면 임시국회를 열어도 되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채로 열어만 놓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12월 임시국회는 오는 8일 종료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기간 연장,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공식 제안하며 사실상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말 종료된 일몰 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탄국회’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화물차 안전운임제 연장 등 주요 일몰 및 쟁점 법안에 대해 ‘직회부´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독으로 양곡관리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무기로 직회부 처리한다면 우리로서는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는 4일과 6일에 예정된 이태원 국정조사 청문회도 험로가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열린 2차 기관보고에서 국민의힘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측 관계자가 전주혜·조수진 의원을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회의가 파행됐다. 국정조사 연장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린다.
  • 복합위기 시대, 담대한 변화만이 살 길

    복합위기 시대, 담대한 변화만이 살 길

    또 다른 ‘다사다난’이 기다리는 계묘년 새해 첫날의 태양이 떠올랐다. 다사다난의 다른 이름은 복합위기, 다중위기다. ‘북핵 시계’가 종말을 향해 가는 사이 우리 내부에는 여전히 진영, 세대, 젠더가 뒤엉킨 갈등과 난제가 가득하다. 실물 경기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신냉전의 시대’, 글로벌 헤게모니의 대전환 한가운데에서 무엇이 국익을 위한 선택인지 매번 혼란스럽기만 하다.#노동·세대 등 신뢰 회복 나서야 이 같은 복합·다중 위기를 풀어낼 해법은 ‘쾌도난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잘라버리듯 복합·다중의 ‘위기 방정식’을 단번에 풀어낼 방법 역시 담대한 변화, 시스템 전반의 대대적 정비라는 의미다. 업무개시명령 카드로 화물연대 파업 사태를 빠르게 수습했던 지난해 노동개혁 사례는 우리 사회가 통상적인 대처 방식 이상의 대범함과 적극성이 필요한 때라는 사실을 방증했다. 집권 2년차 윤석열 정부는 노동·교육·연금의 3대 과제에 다시 한번 ‘개혁의 칼’을 겨누고 있다. 이들 3대 개혁 분야는 우리 사회가 처한 ‘신뢰의 위기’를 담고 있다. 특히 노동개혁에 대한 우호적 여론은 기득권 강성 노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를 확인시켰다. 노동개혁은 노사 간·노노 간 불신을 넘어 세대 간 불신, 조직화되지 못한 노동자의 소외 문제까지 아우르는 이슈가 됐다. 교육개혁은 우리 교육시스템을, 연금제도는 현 사회보장체계를 각각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는지의 문제로 귀결된다. 젊은 세대는 현 정권이 과연 기득권과 직역(職域)이기주의에 맞서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지 의구심마저 보이고 있다. 극단적 진영 논리에 빠진 정치는 사회 전반의 신뢰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자기 진영만 바라보는 정치에 빠져 있고, 생산적으로 해결돼야 할 갈등은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온 순간 더욱 파괴적으로 증폭된다. 심지어 외교정책까지도 당파적 논리에 따라 결정돼 온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한반도 주변의 주요국 가운데 우리처럼 대외정책이 진영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국가는 한 곳도 없다. #선거 없는 계묘년 ‘협치’ 기대 때마침 올해는 전국 단위 선거도, 굵직한 재보궐 선거도 없는 해다. 선거로 인한 정치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올해를 ‘개혁 원년’으로 삼겠다는 윤석열 정부로서는 쾌도난마식 행보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스템 개혁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권도 소모적 정쟁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는 기회다. 여야가 선거라는 부담을 내려놓고 정치개혁 이슈를 두루 살피고 ‘정책 경쟁’에 나설 때 자연스럽게 협치의 토대도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역시 올해가 어두운 터널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미국이냐, 중국이냐’라는 선택을 강요받아 왔지만,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믿고 좀더 진취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 더불어 한 국가의 기술적 우위가 국제정치의 패권까지 좌우하는 ‘기정학’(技政學)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산업 생태계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을 올려놓고 정부와 기업, 학계가 머리를 맞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에 과감히 투자할 때이기도 하다. #진취적 외교 역량 ‘신냉전 극복’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위기관리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미중 사이에서 스스로 선택을 강요하던 행태에서 벗어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국익을 모든 판단의 중심에 놓고, 외교 지평을 전 세계로 확대할 때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반도 안보 위기를 우리 손으로 좌우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 벽두,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글로벌 이슈까지 복잡하게 뒤엉킨 복합·다중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고 이를 슬기롭게 풀어 갈 수 있는 해법이 무엇인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모았다.
  • 1월 임시국회 열릴까...쟁점 법안·이태원 국조 충돌 예상

    1월 임시국회 열릴까...쟁점 법안·이태원 국조 충돌 예상

    여야는 안전운임제 등 지난해 일몰된 법안과 이태원 국정조사 등을 두고 새해부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갈등은 점차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출석 통보를 받은 이 대표는 신년 메시지에서 거친 표현을 써가며 윤석열 정부의 사정 정국에 대한 반감을 가감 없이 나타내며 강대강 대응을 통해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신년 인사회에서 “안타깝게도 타협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드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신년사에서도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정권의 야당파괴, 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검찰독재 정권의 일탈을 저지하겠다”고 각을 세웠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신년 인사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에 1월과 7월에는 국회가 안 열리게 돼있고, 지난해 9월부터 정기국회와 임시국회가 이어져서 1월 임시국회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월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면 설 이후에는 열 수도 있다고 보는데, 바로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라며 “지금 있는 현안을 논의해 결론이 나면 임시국회를 열어도 되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채로 열어만 놓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12월 임시국회는 8일 종료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기간 연장,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공식 제안하며 사실상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말 종료된 일몰 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탄국회’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화물차 안전운임제 연장 등 주요 일몰 및 쟁점 법안에 대해 ‘직회부‘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독으로 양곡관리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민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무기로 직회부처리한다면 우리로서는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는 4일과 6일에 예정된 이태원 국정조사 청문회도 험로가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열린 2차 기관보고에서 국민의힘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측 관계자가 전주혜·조수진 의원을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회의가 파행됐다. 국정조사 연장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린다.
  • 월드컵 옐로카드 16장 심판, 라리가서도 똑같이 재현

    월드컵 옐로카드 16장 심판, 라리가서도 똑같이 재현

    2022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준결승에서 옐로카드를 16번이나 꺼내 들었던 주심이 이번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경고를 16회나 줬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이 한 명씩 퇴장당하는 등 경고가 무려 16번이나 나왔다. 두 팀이 똑같이 경고 8번씩 받았고,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 에스파뇰의 비니시우스는 옐로카드 2장으로 퇴장을 당했다.이 경기 주심을 본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스페인)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경기에서도 휘슬을 불었던 심판이다. 당시 라오스 주심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에 옐로카드를 8번씩 내보였다. 네덜란드의 덴절 프리스는 옐로카드 2장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전 이후 라오스 주심이 처음 주심을 본 경기가 바로 이날 바르셀로나-에스파뇰 전이었다. 실수도 있었다. 후반 40분에는 에스파뇰의 레안드로 카브레라에게도 레드카드를 줬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에게도 경고가 주어졌기 때문에 실제로는 경고 17회”라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라오스 주심은 평소 경기 운영을 잘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며 “이렇게 많은 경고가 나오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 김준호, ‘♥김지민’에 고백 “내년엔 꼭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고백 “내년엔 꼭 결혼”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은근슬쩍 고백했다. 30일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에는 ‘지민이와 심야 데이트하며 고백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민을 만난 김준호는 “2023년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그래도 만 나이 덕분에 한 살 안 먹지 않나. 40세가 될 뻔 했다”라고 했다. 권재관은 “되게 풋풋하고 젊어보인다”라고 칭찬했다. 김준호는 “중년의 사랑이네?”라고 했고, 김지민은 “난 중년이 아니다. 나 어디 가면 아직도 민증 검사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준호, 김지민은 무빙 레스토랑을 갔다. 버스 안에는 테이블, 의자 등이 있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김준호는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데이트 하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김지민은 “꿈 깨라. 난 임자가 있는 사람”이라며 “머리는 조금 크고, 배는 불룩 튀어나오고, 거북목이다”라며 장난쳤다. 마술쇼도 관람할 수 있었다. 김준호는 마술 카드를 보고 “전 사실 카드를 끊어서”라고 했다. 김지민은 “아이, 왜 그래”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와인도 마셨다. 김준호는 “스킨십 건배 알려줄까?”라고 했고, 김지민은 “변태”라고 하면서도 수줍게 웃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김지민과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음악이 흘러나오자 김준호는 “한해 동안 고생했다. 내년에는 좋은 남자랑, 지금 사귀는 남자랑 꼭 결혼하길 바란다”라고 슬쩍 말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준호는 “영화 같다. 어떠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좋다. 비싼 코스 요리를 먹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먹으며 김지민은 “새해엔 건강해라. 하고 싶은 일 다 하라”고 덕담했다. 김준호는 “새해엔 좋은 남자랑 결혼하라”고 했고, 김지민은 “왜 자꾸 결혼 얘기하냐”며 선을 그었다.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4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 [포토] ‘현대家 며느리’된 리디아 고

    [포토] ‘현대家 며느리’된 리디아 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씨가 30일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와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이다. 그는 현대카드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5년 부회장직에 올랐다.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인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칼리지를 졸업, 올해부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출신인 리디아고는 15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골프 천재 소녀’로 명성을 얻었다. 리디아고는 지난 29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52점으로,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올라서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의선 회장은 물론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도 결혼식 시작에 맞춰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리디아고는 2021년 봄부터 정준씨와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미국 플로리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운드를 하며 애정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 ‘천재 골퍼’ 리디아 고, 현대가 며느리 됐다

    ‘천재 골퍼’ 리디아 고, 현대가 며느리 됐다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25)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7)씨와 결혼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정씨와 리디아고의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가족행사다. 정태영 부회장은 물론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모두 모였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도 결혼식 시작에 맞춰 참석했다.지난달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리디아고는 지난해부터 정 씨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리디아고는 2021년 정준씨와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미국 플로리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운드를 하며 애정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정준씨는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그는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 고보경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 지금까지 남아 있는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다. 2013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이후 L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거뒀고, 이 가운데 메이저 대회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지난해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며 뉴질랜드에서도 ‘스포츠 영웅’이 됐다.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가족들과 함께 이민했으며 한국어도 유창하다. 지난 29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52점으로,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올라서기도 했다.
  • 한국서도 유명한 ‘허X’ 초콜릿에 중금속이?!…美서 거액 소송 시작

    한국서도 유명한 ‘허X’ 초콜릿에 중금속이?!…美서 거액 소송 시작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유명 초콜릿 브랜드의 제품들에 중금속이 함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인 미국의 ‘허쉬’는 최근 중금속이 포함된 다크 초콜릿을 고지 없이 판매했다는 이유로, 소비자로부터 500만 달러(한화 약 63억 13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뉴욕주에 사는 크리스토퍼 나자자로라는 소비자로, 최근 허쉬 초콜릿에 납과 카드뮴이 함유돼 있다는 컨슈머리포트 보고서 결과를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매체인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28개 브랜드의 다크 초콜릿들이 모두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었다.해당 보고서는 “도브, 고디바, 린트, 트레이더 조 등 유명 브랜드의 다크 초콜릿의 경우, 하루에 1온스(약 28.5g)의 초콜릿을 먹을 경우 캘리포니아주(州)가 고지하는 하루최대섭취한계량(MADL)을 초과하는 양의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소송을 제기한 허쉬 브랜드에서는 ‘스페셜 다크 바’가, 또 릴리의 ‘85% 다크 초콜릿’, ‘70% 다크 초콜릿’ 등이 납과 카드뮴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조사됐다.연구에 참여한 툰데 애킨리 식품 안전 연구원은 “중금속에 노출되면 지능지수가 낮아지는 등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위험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량의 중금속이라도 지속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카드뮴의 경우 장기간 노출될 시 골감소증, 신기능 장애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는 초콜릿에 함유돼 있는 납이나 카드뮴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원인 중 하나는 카카오의 재배와 수확 과정에서 토양과 대기오염이 카카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토양에 존재하는 카드뮴은 카카오 콩의 뿌리를 통해 흡수되며, 납 함량이 높은 오염된 대기 먼지는 카카오 콩을 햇빛에 말리는 동안 표면에 쌓인다.소송을 제기한 나자자로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 정도의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초콜릿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송을 배경을 밝혔다. 이어 “허쉬는 자사 상품의 겉면에 중금속이 함유돼 있다는 것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컨슈머리포트 측은 “카카오의 중금속 오염을 막으려면 카드뮴에 오염된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콩을 말릴 때 토양 접촉을 최소화하며 납에 오염된 먼지가 콩 표면에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 덮개 등을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가 공개된 뒤 미국과자협회 대변인은 “컨슈머리포트가 검사한 모든 초콜릿의 납과 카드뮴 수치는 2018년 캘리포니아법원에서 정한 용량보다 적다”면서 “만약 이 한도를 초과한다면, 합의서에 따라 초콜릿에 경고 라벨이 부착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尹부부 연하장 디자인 도용 의혹…“적법한 라이선스”

    尹부부 연하장 디자인 도용 의혹…“적법한 라이선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사회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따스한 온기가 국민 삶에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찬 2023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연하장은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 전통, 유·무형문화재 등을 디자인화했다.  특히 BTS, 오징어게임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드라마·영화, 김치 등 K-푸드, 수원화성, 탈춤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디자인에 담았다. 그러니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연하장 안쪽 이미지가 ‘셔터스톡’에 등록된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셔터스톡에는 해당 이미지와 상당히 유사한 이스라엘 출신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이 ‘비상업용’으로 게시돼 있다. 이미지와 구성, 서체도 모두 비슷하다. 대통령실은 해당 논란에 대해 “일부 언론의 연하장 디자인 도용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새해 연하장은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하장에 활용된 ‘디자인 이미지’는 외국인 시각에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당 업체에서 적법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정청래 “일종의 가짜 연하장” 비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 “대통령이 연하장까지 베꼈다면 국민들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김경수 전 도지사의 사면처럼 저도 받고 싶지 않은 선물,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을 받았다”며 직접 꺼내 보였다. 정 의원은 “놀랍게도 연하장은 셔터스톡 홈페이지 해외 이미지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며 준비한 셔터스톡 홈페이지 화면을 보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해외 이미지를 베꼈다는 논란이 휩싸인 대통령 연하장이다. 일종의 가짜 연하장인 셈이다. 일국 대통령의 연하장이 베끼기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멤버유지 논문 표절과 흡사한 연하장 표절 논란”이라고 강조했다.
  • 횡성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1인당 20만원’

    횡성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1인당 20만원’

    강원 횡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횡성군은 군민 전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내년 1월 9일~13일 마을회관·경로당·게이트볼장, 1월 16일~2월 28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재난지원금은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횡성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내년 1월 한 달간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실물과 딴판”…흉악범 신상공개 사진과 실제모습 비교 [김유민의 돋보기]

    “실물과 딴판”…흉악범 신상공개 사진과 실제모습 비교 [김유민의 돋보기]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이기영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기영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A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기영은 “A씨와 합의금 등을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이기영은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1㎞가량 떨어진 공터에 A씨의 택시를 버리고 블랙박스 기록도 삭제했다. 옷장에 숨겨뒀던 시신은 이기영의 현재 여자친구가 고양이 사료를 찾으려고 집 안을 뒤지다가 발견해 지난 25일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A씨의 가족도 경찰에 실종신고를 낸 상태였다. 지난 8월에는 동거녀를 살해해 공릉천변에 유기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 이기영은 살해 후에도 계속 그 피해자의 집에 살면서 새 여자친구와 함께 지냈다. 피해자의 휴대폰도 자신이 사용했다. 죽은 여성의 이름으로는 1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영은 모두 홧김에 저지른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휴대폰, 신용카드, 집까지 사용하고 대출까지 실행했다. 두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쓴 금액을 합치면 약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겨진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과거 행적과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도 조사 과정에 투입했다.동의받아야만 ‘머그샷’ 공개 가능 이기영의 증명사진을 접한 시민들은 “길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얼굴” “실물을 공개하라” “포토라인에 세우던지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경찰은 특례법을 근거로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에 한해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실제 피의자 얼굴은 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송치되기 전 포토라인에 섰을 때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의 경우에도 증명사진 속 얼굴과 포토라인에 선 실제 모습은 같은 사람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다른 모습이었다. 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김태현,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 갓갓 공범자 안승진,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의 범인 허민우 등도 먼저 공개된 사진과 검찰에 송치되면서 포토라인에 섰을 때 실물에 차이가 있었다. 신상공개제도의 입법 목적은 국민의 알 권리와 재범방지, 범죄 예방이다. 신상공개의 실효성을 위해서라도 ‘머그샷’(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범인 식별을 위해 찍은 머그샷을 공개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 당사자가 거부할 경우 신분증의 증명사진만 공개할 수 있다. 지난 10월 기준 2019년 말부터 신상 공개 결정한 피의자는 모두 21명이었는데, 18명은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머그샷 공개에 동의한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에 현재 얼굴과 비교했을 때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포토라인에 선 범죄자들이 자기 얼굴을 가려도 강제로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상공개 제도가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거쳐 좀 더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미, 범죄·국적 상관없이 ‘머그샷’일, 강력범죄 피의자 얼굴 공개 국내에서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보복살해한 이석준(26)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피의자 인권 문제 등으로 머그샷을 도입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정보자유법에 따라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정보로 규정하고 범죄 종류나 피의자 국적과 관계없이 이를 공개한다. 다만, 공익과 프라이버시권 간의 비교형량에 따라 법원이 공개를 불허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역시 강력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며, 전면적인 신상정보의 공개도 이뤄진다. 범죄 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실로 간주해 명예훼손죄의 성립 범위까지 제한하는 등 표현의 자유를 넓게 보장한다.이 때문에 피의자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최근 신상공개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 피의자에게 신상공개 의견을 사전에 묻는 것과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처분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해 피의자 방어권 보장 절차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법률 개정 등 피의자 얼굴 공개 방식 변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피의자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찰이 마스크를 임의로 벗길 시, 신체의 자유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헌법 가치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피의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납득할 수 없다. 흉악범죄로 피해자 가족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졌는데 사진 하나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나” “법이라는건 결국 가해자들을 대신 엄벌해줘서, 사적복수를 하지 못하게 해서 사회체계를 무너뜨리지않도록 하는 것인데, 제대로 처벌하고 얼굴 공개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며 공분하고 있다.
  • “연쇄살인 이기영, 동거녀 살해 뒤 한껏 들떠…큰 돈 상속 자랑”

    “연쇄살인 이기영, 동거녀 살해 뒤 한껏 들떠…큰 돈 상속 자랑”

    택시기사와 동거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잔악성이 엿보이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30일 KBS에 따르면 이기영은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한 달이 지난 9월 중순, 지인 A씨를 만나 들뜬 목소리로 부모의 부고(訃告)를 전했다. 이날 그는 “부모가 돌아가셔서 상속받을 유산이 어마어마하다”며 “그 돈으로 마포인가 공덕에 아파트를 구매했고 이사 간다”고 자랑하듯 떠벌렸다. 지인 A씨는 부모를 잃었다면서도 들떠 있는 이기영의 모습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너무 신나게 들떠 있었다. 그래도 자기 부모가 돌아가셔서 상속받는 건데 상속 금액이 얼마가 됐든 간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들떠 있을 수가 있나? 좀 이상하긴 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기영은 ‘함께 지내던 집주인 여성이 왜 보이지 않냐’는 A씨 질문에 “(동거 여성이) 카페를 개업해서 지금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A씨는 “그렇게 한마디하고 계속 상속 얘기로 말을 돌리더라. 회피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하지만 이기영은 상속은커녕, 자신이 살해한 동거녀명의로 대출을 받아 2000만원가량을 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이기영이 가로챈 돈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금융 회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이기영이 사망한 동거 여성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기영은 고인의 휴대전화를 직접 관리하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두 차례 바꿨다. 이런 이기영의 엽기적인 행각은 반복됐다. 그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에도 택시기사의 휴대전화, 신분증, 신용카드로 온라인 신용대출을 받아 5000만원가량을 챙겼다. 아울러 택시기사의 휴대전화로도 닷새 동안 유족과 태연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기영의 범죄 행각이 비상식적인 측면이 많다며 프로파일러를 추가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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