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드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부화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여진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영월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화물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202
  • 생계비에 2금융 대환대출 ‘오픈런’… 씁쓸한 서민대출 인기

    생계비에 2금융 대환대출 ‘오픈런’… 씁쓸한 서민대출 인기

    최대 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부터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까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 잇따라 예상 외의 흥행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현재 벼랑 끝에 내몰린 취약계층이 많다는 것임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씁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난 27일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 후 이틀 동안 전국에서 1600명의 상담자가 몰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 한 국민은행 창구 직원은 “평소에는 은행을 찾지 않을 정도로 신용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현금서비스 제외)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 상품이다. 최대 9.99%의 금리로 1억원까지 갈아탈 수 있다. 지난 2월 기준 국내 6개 카드사(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13.1~16.84%, 저축은행이 13.78~19.81%에 달하기 때문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은행은 5000억원 한도로 해당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환대출을 받고자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것)을 했다거나, 대출 거절을 당했다는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금융권과 은행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각각 50%, 40%로 달라 ‘전액 대환’이 안 돼 부결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신용 한도가 대환대출 금액보다 적게 나와도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이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도 인기다. 소액생계비대출은 급전이 필요한 취약층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정책 상품이다. 소액 대출 때문에 불법 사금융에 빠지는 사례를 막고자 마련됐다. 연 15.9% 금리와 한도 때문에 출시 전 정치권 안팎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상담 예약 첫날인 지난 22일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와 콜센터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투자 목적이 아닌 말 그대로 생계형 대출이라 할 수 있다”면서 “금리는 올라가고 돈 빌릴 곳은 점점 없어지는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서 소액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재 연 20%인 법정 최고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는 2002년 연 66%에서 점차 인하돼 2021년 7월 연 24%에서 연 20%까지 내려갔다. 수익성이 악화된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축소하는 바람에 일부 저신용 채무자는 불법 사금융으로 빠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제2금융권도 법정 최고금리 20% 내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 대출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시점에서 법정 최고금리를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칫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금리를 낮춰 대출을 해 주면 금융 시스템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광 살리기’ 600억 휴가비… 19만명에 여행비 10만원씩 푼다

    ‘관광 살리기’ 600억 휴가비… 19만명에 여행비 10만원씩 푼다

    KTX·관광열차·내일로패스 할인전통시장 소득공제율 50%까지서울 등서 릴레이 케이팝 콘서트34개국 환승객 30일 무비자 체류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초점은 ‘관광 확대’에 맞춰졌다. 외국으로 떠나려는 내국인 여행객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게 하고, 케이팝 등 K문화에 매료된 외국인들이 더 많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대책들로 채워졌다. 정부가 2분기에 쓰겠다던 경기 부양 카드를 1분기로 앞당겨 선제적으로 내민 건 이번 달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8%에서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물가가 안정을 찾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돌리는 방안으로 ‘여행비·휴가비’ 지원 카드를 내놨다.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 숙박 플랫폼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총 100만명, 투입되는 예산만 3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19만명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휴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금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전용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정부는 놀이공원을 비롯한 유원지를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이용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 KTX·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원 할인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내국인의 국내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문화비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지출은 40%에서 50%로 오른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됨에 따라 평일인 올해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월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지류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카드 상품권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외국인의 한국 관광 유치 방안으로는 세계 속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한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전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된 케이팝을 매개로 한 대형 콘서트를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 서울 페스타 2023(4월 30일)을 시작으로 부산 드림 콘서트(5월 27일), 서울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6월 16~18일), 전북 새만금 K팝 콘서트(8월 6일), 인천 K팝 콘서트(9월 9일), 2023 서울 영동대로 K팝 콘서트(10월 8일), 제주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 K팝 콘서트(10월 21일),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10월 22일)이 잇달아 열린다. 외국인의 입국·환승 절차도 더 완화한다. 정부는 입국 거부율이 낮은 미국·일본·영국·캐나다·대만·홍콩 등 22개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면제해 입국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K-ETA는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이스타(ESTA) 비자의 국내판이다. 코로나19로 중지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환승 관광객의 유입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34개국의 입국비자 소지자는 한국에서 갈아타면 지역 제한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국을 대상으로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거나 5인 이상 수학여행에 대해서만 발급하던 단체전자비자를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확대해 1년간 시범실시한다.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연장하는 조치로는 ‘디지털노마드비자’(국내에서 소득 활동이 없어도 1~2년간 국내 거주 가능)와 K컬처 연수비자(외국인 청소년 대상 케이팝 등 전문 교육기관 연수 허용)를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외국인들이 고궁박물관에 있는 고려청자를 보러 한국에 오는 것을 뛰어넘어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오게 되면 우리 관광이 성공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을 갖고 ‘K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 농축수산물 30% 할인… ‘시니어·청년 요금제’ 통신비 다이어트

    농축수산물 30% 할인… ‘시니어·청년 요금제’ 통신비 다이어트

    새달부터 170억 규모 할인 지원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4만원닭고기·무 등 7개 품목 관세 인하 전세사기 피해 긴급대출 등 지원취약층 월세 대출 요건 완화 추진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이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생계비 경감 대책을 함께 내놨다. 29일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다. 구체적으로 서민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170억원 규모의 할인을 지원하고, 통신요금 선택권을 늘려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먼저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170억원 규모의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원 한도는 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2만~4만원이다. 가격 추이에 따라 할인 품목이 정해진다. 대형·중소형마트와 지역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은 20% 할인율이 적용되고, 전통시장에서는 2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높아진 농축수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선 5월부터 관세율을 내린다. 닭고기, 대파, 무, 종오리 종란 등은 5~6월 동안, 감자칩 제조용 감자는 5~11월 동안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명태와 냉동 꽁치는 조정관세 대신 10%의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통신요금 부담도 낮춘다. 데이터 사용량별로 요금 구간을 세분화한 중간요금제를 늘리고, 일반요금제보다 저렴한 시니어요금제, 청년요금제 등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통신요금을 마일리지로 납부하는 절차는 간소화하고,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이용 안내는 강화한다. 술값 할인도 유도한다. 다음달 중에 주류를 거래할 때 허용되는 할인의 구체적 기준을 국세청 지침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마련해서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 할인이 가능해지면 원가 부담이 덜어진 소매업체에서 묶음할인, 음식 패키지 할인 등을 시행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또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한다. 취약계층 자산형성 기능을 높이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의 불입액 한도는 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3.6~4%에서 1% 포인트 올린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책도 마련했다. 경·공매 절차가 진행 중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보다 늦게 발생한 종합부동산세 등 당해세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우선 보호한다.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피해자를 위해선 경·공매 종료 전이라도 신규 긴급 저리 전세자금 대출을 받게 해 준다. 경·공매에서 보증금을 완전히 찾지 못한 피해자를 위해서는 보증기관에서 대위변제 후에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증부 월세대출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05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재계약할 경우 임대료를 동결한다.
  • 웬만한 나라는 ‘이것’ 쓰는데…삼성페이 견제구 날린 정태영

    웬만한 나라는 ‘이것’ 쓰는데…삼성페이 견제구 날린 정태영

    국내에 애플페이를 처음으로 들여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EMV 콘택트리스(contactless·비접촉) 결제 도입을 추진한다. 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카드사의 앞 자를 따서 만든 EMV는 이들 카드사들이 구축한 결제 표준인데, 이를 활용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통해 애플페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애플페이가 던진 또 하나의 화두는 EMV 승인 방식”이라면서 “한국은 처음이지만 EMV는 웬만한 나라들이 간편결제를 위해 다 쓰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수수료가 나간다고 하지만 통행료를 안 내려고 고속도로를 안 쓰나. 개인정보 일부가 외국에 나간다고 하나 EMV 보안은 신뢰성이 상당하다”며 “한국만 쓰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에서 EMV+NFC 방식으로 한국이 이제부터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삼성페이가 채택한 MST 방식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EMV 결제 장점은 MST 등 다른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네트워크 접속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서 EMV 결제 방식을 도입한 이스라엘은 호환 결제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했는데, 2020년 1분기 7억 6000달러(약 9900억원)수준이었던 디지털 결제 시장이 2021년 3분기 17억 달러(약 2조 2100억원)로 성장했다.
  •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 600억원 쏜다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 600억원 쏜다

    정부가 고물가 속 꽉 닫힌 국민의 지갑을 열기 위해 6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을 늘리기 위해 22개국 대상 한시 비자 제도도 운영한다. 물가 상승률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경기 부양을 위한 내수 진작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 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리고,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100만명에게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놀이동산 등 유원지를 예약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19만명에게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전국 지역축제의 규모를 더 키우고 대형 케이팝 콘서트를 잇달아 개최해 국내 관광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입국자 수가 많은데도 입국 거부율은 낮은 일본·미국·대만·홍콩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K-ETA는 무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여행허가 시스템이다. 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 항공편을 증편해 연내 코로나19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생계비 부담 경감 방안도 발표했다. 농축수산물 20~30% 할인에 17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통신사와 주류업체를 상대로 통신 요금과 술값의 할인 확대 유도에도 나선다.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 휴가비로 해외여행객 붙잡고 K팝으로 외국인 부른다

    휴가비로 해외여행객 붙잡고 K팝으로 외국인 부른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초점은 ‘관광 확대’에 맞춰졌다. 외국으로 떠나려는 내국인 여행객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게 하고, 케이팝 등 K문화에 매료된 외국인들이 더 많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대책들로 채워졌다. 정부가 2분기에 쓰겠다던 경기 부양 카드를 1분기로 앞당겨 선제적으로 내민 건 이번 달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8%에서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물가가 안정을 찾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돌리는 방안으로 ‘여행비·휴가비’ 지원 카드를 내놨다.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 숙박 플랫폼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총 100만명, 투입되는 예산만 3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19만명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휴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금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전용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정부는 놀이공원을 비롯한 유원지를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이용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 KTX·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원 할인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내국인의 국내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문화비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지출은 40%에서 50%로 오른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됨에 따라 평일인 올해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월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지류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카드 상품권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외국인의 한국 관광 유치 방안으로는 세계 속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한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전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된 케이팝을 매개로 한 대형 콘서트를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 서울 페스타 2023(4월 30일)을 시작으로 부산 드림 콘서트(5월 27일), 서울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6월 16~18일), 전북 새만금 K팝 콘서트(8월 6일), 인천 K팝 콘서트(9월 9일), 2023 서울 영동대로 K팝 콘서트(10월 8일), 제주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 K팝 콘서트(10월 21일),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10월 22일)이 잇달아 열린다. 외국인의 입국·환승 절차도 더 완화한다. 정부는 입국 거부율이 낮은 미국·일본·영국·캐나다·대만·홍콩 등 22개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면제해 입국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K-ETA는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이스타(ESTA) 비자의 국내판이다. 코로나19로 중지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환승 관광객의 유입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34개국의 입국비자 소지자는 한국에서 갈아타면 지역 제한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국을 대상으로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거나 5인 이상 수학여행에 대해서만 발급하던 단체전자비자를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확대해 1년간 시범 실시한다.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연장하는 조치로는 ‘디지털노마드비자’(국내에서 소득 활동이 없어도 1~2년간 국내 거주 가능)와 K컬처 연수비자(외국인 청소년 대상 케이팝 등 전문 교육기관 연수 허용)를 신설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물가안정 기조 아래 관광·지역 골목상권·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내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돈을 푸는 내수 대책이 자칫 물가 상승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신한금융, 스타트업 대상 ‘신한 스퀘어브릿지’ 개최

    신한금융, 스타트업 대상 ‘신한 스퀘어브릿지’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히어로데이; 더 비기닝(Hero day; The Beginning)’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진행한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에서 육성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 네트워킹 행사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스타트업 모집에는 배터리, 바이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분야의 1377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90개 업체가 선발됐다. 서울신문 분사 기업인 에스앤이컴퍼니(대표 장세훈)도 포함됐다. 전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자산운용, 신한벤처투자 등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와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이 참여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최근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투자 환경 악화에도 그룹의 인적·물적 지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혁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31개사,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3 최고혁신상과 혁신상 수상기업 21개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 재수사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 재수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5급 상당 사무관을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의혹을 다시 살펴보는 중이다. 2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24일 경찰에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의 채용 의혹을 재수사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의혹은 배모씨가 성남시와 경기도에 부당하게 채용됐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12월 “배모씨가 김혜경씨 수행비서 역할을 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하며 이 대표와 김씨를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배씨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성남시청, 2018년 9월부터 3년간 경기도청에서 근무한 바 있다. 배씨는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한 식당에서 김씨와 민주당 인사들이 식사를 한 비용 중 김씨를 제외한 3명의 식사비 7만 8000원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 등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등의 의혹을 받아 사실상 김씨의 수행비서였다는 주장을 받고 있다. 다만, 추가 법인카드 사용 의혹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찰은 경기도청 압수수색 등을 통해 수행비서 채용 의혹에 대해 수사한 뒤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배씨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했는지, 채용 과정상 불법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 살폈으나 김씨의 수행비서로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요청에 따라 재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박수홍 변호인 “수임료 명란김 6개 받고 울었다”

    박수홍 변호인 “수임료 명란김 6개 받고 울었다”

    방송인 박수홍(54)씨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유튜버 김용호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건과 관련하여 박씨로부터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8일 팟빵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노 변호사는 “저는 기세등등한 가세연 측한테 고통받는 박수홍씨가 아니라 그를 구하려고 뛰어다니는 부인 김다예씨를 보고 법률 대리인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씨가 그때 방송이 다 끊겨 돈이 없었다. 그래서 수임료로 집에 있는 명란김 6개를 주더라. 그걸 받고 하염없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김용호, 2021년 박씨 관련 의혹 30여회 제기박씨 일가, 의혹에 정신·신체적 피해 입어 유튜버 김용호씨를 상대로 한 박수홍씨 부부의 법정투쟁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수홍씨 측은 2021년 8월 유튜버 김용호씨와 그에게 허위제보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박씨가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고,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씨 부부가 마약을 복용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박씨 친형 부부가 아니라 박씨 부부가 박씨의 연예 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횡령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박씨가 당시 출연 중이던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하지 않으면 추가로 의혹을 제기하겠다고 말한 혐의도 받는다. 그러나 박씨가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자신을 고소하자 의혹 제기를 멈췄다. 박씨는 수사를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마약 검사 결과, 출입국 기록, 신용카드 내역 등을 제출했다. 반면 김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내놓지 않았다. 이에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은 작년 10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모욕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검찰의 기소가 있기까지 박씨 부부와 그 일가는 작지 않은 신체적·정신적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의 법률대리인인 노 변호사가 지난 10월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씨의 장인은 김씨가 유포한 허위 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력을 잃을 뻔했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더불어 박씨의 부인인 김다예씨는 김용호씨의 거짓 주장으로 인해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원형탈모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김용호, 1심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김다예 “가짜뉴스로 돈 버는 일 사라져야” 지난해 11월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부장 박강민)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용호씨에 대한 재판을 개시했다. 김씨 측은 첫 공판부터 현재까지 검찰이 제기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신뢰할 수 있는 제보를 받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일부 사실이 허위라고 해도, 허위성을 알면서 고의로 말한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했다. 또 “받은 이메일을 읽었을 뿐 모욕하지 않았다. 박씨가 공포심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모욕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달 20일 김용호씨 재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다예씨는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공소장에서 나와 있듯 (김씨는) 30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며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문제는 사라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법원의 엄정한 판결을 요구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8일 진행된다.
  • 서민 주머니 부담 던다…농축수산물 170억 할인, 통신요금 완화

    서민 주머니 부담 던다…농축수산물 170억 할인, 통신요금 완화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이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생계비 경감 대책을 함께 내놨다. 29일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다. 구체적으로 서민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170억원 규모 할인을 지원하고, 통신요금 선택권을 늘려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먼저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170억원 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원 한도는 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2만~4만원이다. 가격 추이에 따라 할인 품목이 정해진다. 대형·중소형마트와 지역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은 20% 할인율이 적용되고, 전통시장은 2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높아진 농축수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선 5월부터 관세율을 내린다. 닭고기, 대파, 무, 종오리 종란 등은 5~6월 동안, 감자칩 제조용 감자는 5~11월 동안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명태와 냉동 꽁치는 조정관세 대신 10%의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통신요금 부담도 낮춘다. 데이터 사용량별로 요금 구간을 세분화한 중간요금제를 늘리고, 일반요금제보다 저렴한 시니어요금제, 청년요금제 등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통신요금을 마일리지로 납부하는 절차는 간소화하고,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이용 안내는 강화한다.술값 할인도 유도한다. 다음 달 중에 주류를 거래할 때 허용되는 할인의 구체적 기준을 국세청 지침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마련해서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 할인이 가능해지면 원가 부담이 덜어진 소매업체에서 묶음할인, 음식 패키지 할인 등을 시행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또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한다. 취약계층 자산형성 기능을 높이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의 불입액 한도는 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3.6~4%에서 1% 포인트 올린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책도 마련했다. 경·공매 절차가 진행 중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보다 늦게 발생한 종합부동산세 등 당해세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우선 보호한다.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피해자를 위해선 경·공매 종료 전이라도 신규 긴급 저리 전세자금 대출을 받게 해준다. 경·공매에서 보증금을 완전히 찾지 못한 피해자를 위해서는 보증기관에서 대위변제 후에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증부 월세대출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05만 5000가구를 재계약하면 임대료는 동결한다.
  • ‘영웅’ 창작 뮤지컬 역대 두 번째 100만 관객 돌파

    ‘영웅’ 창작 뮤지컬 역대 두 번째 100만 관객 돌파

    뮤지컬 ‘영웅’이 지난 28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었다고 제작사 에이콤이 29일 밝혔다. 2009년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초연한 ‘영웅’은 그의 생애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드물게 대극장 뮤지컬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번역 뮤지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국적인 정서와 한국어 표현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더 뮤지컬 어워즈,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등 여러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동명의 뮤지컬 영화로 제작돼 누적 관객 326만명을 돌파했다. 14년간 9번째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100만 관객 돌파로 ‘명성황후’에 이어 창작 뮤지컬 두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영웅’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했고, 지난 17일부터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무대를 옮겼다. 이번 공연은 5월 21일까지 이어진다.
  • “정부가 여행비 600억 쏜다”… 휴가비 10만원·숙박쿠폰 3만원 지원

    “정부가 여행비 600억 쏜다”… 휴가비 10만원·숙박쿠폰 3만원 지원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률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내수 진작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면서 “물가 안정 기조하에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내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총 600억원 상당의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총 100만명에게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19만명에게 휴가비 10만원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50여개에 달하는 메가 이벤트,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130개 이상 지역축제도 테마별로 확대한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공공기관 시설 무료 개방도 늘린다. 추 부총리는 “국민의 관광 및 소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여행 편의 제고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 포인트씩 한시적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유원시설과 케이블카 입장권 비용도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로 인정하기로 했다. 4월과 7월 공무원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학교 재량 휴업을 권장해 여행 분위기도 조성한다. 숙박비 지원 등으로 민간 ‘여행 친화형 근무제’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수 활력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약 부문 지원도 보강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동행축제를 연 3회로 확대해 오는 5월 중 조기 개최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해 전통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테마 상품과 외국인 투어 상품 등을 적극 개발하고 결제 편의도 개선한다. 먹거리·금융·통신 등 핵심 생계비에 대한 가계의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이상 유치를 위해 일본·대만 등 입국 거부율이 낮은 22개국을 대상으로는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입국 이동 편의 제고, K 콘텐츠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류, 먹거리, 의료관광, 쇼핑 등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K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 항공편을 적극적으로 증편해 코로나19 이전의 80~90% 수준까지 회복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 교과서 속담으로 표현력 향상… 손 글씨 예쁘게 쓰도록 도와

    교과서 속담으로 표현력 향상… 손 글씨 예쁘게 쓰도록 도와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이지스에듀 펴냄, 136쪽, 1만 2000원 ‘바빠 초등 속담+따라 쓰기’는 영재 교육학 박사가 표현력과 쓰기 실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위해 만든 속담 모음 책이다. 17년간 어린이를 밀착 지도한 호사라 박사의 지도 비법이 담겼다. 책에서 다루는 속담은 발달 단계상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학생의 특징을 고려해 쉽게 상상되는 이미지로 연상하며 의미 있게 배우도록 구성했다. 또한 속담이 실제로 쓰이는 상황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화, 일기, 편지, 독후감으로 구성해 친구들과 대화할 때나 글을 쓸 때 그대로 써먹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초등학생이 자주 틀리는 받침과 모음을 연습하는 코너를 추가해 맞춤법 실력까지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별부록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속담 초성 퀴즈 카드 50장’이 들어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초등 교과서와 수능에 나오는 속담을 쏙쏙 골라 익히다 보면 표현력이 향상된다”며 “또한 속담과 뜻을 네모 칸에 쓰다 보면 삐뚤삐뚤한 손 글씨는 바르게 교정되고, 맞춤법 연습까지 덤으로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라고 설명했다.
  • ‘컴투스프로야구2023’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

    ‘컴투스프로야구2023’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

    컴투스가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2023 KBO리그 일정과 선수를 최신화하는 등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3’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KBO 명경기 영상을 담은 ‘다이나믹스킨’이 새롭게 등장했다. 더욱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연대 시그니처 카드’도 추가됐다. 또 유저가 자신의 성장도를 볼 수 있는 ‘전력분석실’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력분석실을 클리어하면 1회에 한해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등의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컴투스는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2023 깡총 꾸러미’ 선물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단계로 구성된 2023 깡총 꾸러미를 통해 이정후, 김광현의 ‘2023 Live 플래티넘 카드’와 각 선수에 해당하는 ‘한정판 다이나믹스킨’을 얻을 수 있다.
  • 팬 사인회·입시 상담까지… 발길 잡는 견본주택

    팬 사인회·입시 상담까지… 발길 잡는 견본주택

    청약시장 회복세가 서울에 국한되는 등 대다수 분양 현장에서 미분양 우려가 큰 가운데 건설사, 시행사들이 견본주택 모객을 위해 파격적인 판촉을 벌이고 있다. 외제차, 명품 가방을 경품으로 내거는 것은 물론 골프선수 팬 사인회, 클래식 공연, 입시설명회까지 벌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5~26일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에 3048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현주 선수 등 자사 골프단 소속 선수를 초대해 팬 사인회를 열었다. 행사 기간 견본주택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하는 팬들로 북적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에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의 견본주택 문을 열면서 오픈 3일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단지명에 ‘엘리트’가 들어갈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지역 학부모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경품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 여행권 2매를 걸기도 했다.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 역시 클래식 음악회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지역주민, 관심 고객과 함께 ‘포레나와 함께하는 클래식 in 제주’를 개최한 것이다. 이중석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소장은 “단순히 집을 선보이는 개념에서 벗어나 복합 문화공간으로 견본주택이 진화하고 있다”며 “지역 내 만남의 장소나 문화 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일부 현장에서는 BMW, 벤츠 자동차를 경품으로 주고 샤넬·루이비통 핸드백도 내걸었다. 계약 여부에 상관없이 방문만 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나눠 준 곳도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제발 구경만이라도 해 달라는 심정으로 여러 건설사가 외제차와 같은 비싼 경품을 걸거나 고객의 관심을 끌 만한 이색적이고 새로운 이벤트를 고심한다”며 “경품행사로 가장 인파가 몰렸을 때 사진을 찍어서 부동산 커뮤니티, 카페 등에 올려 단지에 대한 인기가 엄청난 것처럼 홍보하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성과급 잔치’ 금융사, 740개 점포 닫았다

    ‘성과급 잔치’를 벌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국내 금융사들이 점포 740개를 없애고 임직원 약 1500명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 보험회사, 카드회사, 종합금융회사 등 금융회사의 점포 수는 1만 5630개로 전년 같은 기간 1만 6370개에서 740개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2021년 9월 6488개에서 지난해 9월 말 6099개로 389개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보험사(365개), 증권사(38개), 상호저축은행(10개), 신협·농수산림조합(3개) 순이었다. 자산운용사(486개)만 전년 같은 달 대비 77개 늘었다. 전체 금융사 종사자 수는 지난해 9월 말 38만 628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8만 7786명에 비해 1498명 줄었다. 은행이 2636명, 보험사가 2305명을 줄이는 등 은행과 보험에서만 5000명 가까이 줄었으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직원이 각각 995명과 1573명 늘면서 금융회사의 전체적인 감축 규모를 일부 상쇄했다. 같은 기간 상호저축은행은 786명 늘었고 신용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421명 증가했다. 종합금융사와 신협의 임직원도 같은 기간 각각 29명과 149명이 늘었으나 농수산림조합은 510명이 줄어 대조를 이뤘다. 금융당국은 올해 은행 점포 폐쇄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공동 점포 및 이동 점포, 우체국 창구 제휴 등 대체 수단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공개 정보 이용·횡령’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

    ‘미공개 정보 이용·횡령’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

    김용빈(51)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2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으며 혐의가 인정되는 범죄 사실만으로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같은 혐의를 받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 3명의 영장은 기각됐다. 일부 범죄사실과 가담 정도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유 부장판사는 “수사의 경과, 수집된 증거자료, 잠적했다가 자진출석하게 된 경위, 수사 및 심문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보면 증거인멸의 염려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3일 김 회장과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 등은 2018년 실소유한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빌린 돈으로 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유상증자가 끝나자 이를 인출해 차입금을 갚은 혐의를 받는다. 2020년 3월 한국코퍼레이션 주식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보유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있다. 장기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해 회삿돈 1억원 가량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은 지난해 2월 김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 스노우볼스, ’스타웨이 장민호’ 정식 서비스 출시

    스노우볼스, ’스타웨이 장민호’ 정식 서비스 출시

    장민호의 공식 모바일 퍼즐 게임 ‘스타웨이 장민호(STARWAY 장민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노우볼스는 28일 공식 영상 공개와 함께 ‘스타웨이 장민호’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웨이 장민호’는 같은 블록을 3개 이상 연결하는 매치 쓰리 퍼즐 장르의 게임으로 전 연령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퍼즐을 즐기며 모은 장민호의 포토 카드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장민호의 다양한 화보를 감상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 가입만 해도 여러가지의 정식 출시 기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타웨이 장민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 “푸틴 해임되면 중국으로 도망…시진핑과 협상했을 것” [우크라 전쟁]

    “푸틴 해임되면 중국으로 도망…시진핑과 협상했을 것” [우크라 전쟁]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전격 발부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이 권력을 잃고 체포가 된다면 중국에 몸을 숨길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ICC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키는 등 전쟁 범죄 혐의를 적용해 푸틴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공교롭게도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당일,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후 여린 정상회담에서 서로를 ‘친구’라고 칭하며 연대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27일 트위터에 “지난주 중러 정상회담에서 푸틴과 시진핑 사이의 주요 협상 주제 중 하나가 푸틴이 권력을 잃을 경우 그의 개인 안전 보장, 중국에 마련될 은신처, ICC 체포 영장에 대한 실행 여부 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이 권력을 잃고 해임될 경우, 러시아가 중국과 송환 금지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푸틴이 중국으로 탈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당국은 개전 이후 언론의 자유를 극도로 제한해 대중의 반대 여론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러시아 안팎에서 푸틴의 지도력에 대한 불만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일부 서방 국가와 언론은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군사적으로 실패했으며, 러시아 내부에서 국가의 보다 강경한 전쟁을 주장하는 세력 사이에서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푸틴에게) 불만을 가진 세력의 분노는 현재 전쟁을 직접 책임지는 러시아 장군들에게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민간용병그룹인) 바그너 그룹의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나 체첸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 등 다른 군사 지도자들은 전쟁의 진행 상황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의 전쟁 실적이 계속 떨어지고, 러시아 엘리트 사이의 불만이 ‘끓는점’에 도달하면,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 내부나 기회를 노리는 다른 집단에서 반란이 도모될 수 있다”면서 “이것은 푸틴이 권위를 행사할 위치에서 제거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푸틴이 실각하고 탈출하는 경우, 그는 국내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이 높으며, (우크라이나 내부장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시진핑과의 이번 거래는 중국이 푸틴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라는 것을 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ICC 비회원국으로서 ICC 체포 영장을 실행할 의무가 없다. 중국은 ICC와 서방국가 보란 듯 지난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연내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며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러시아 “푸틴 실제로 체포되면 전쟁 선포라 간주할 것” 러시아는 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또다시 핵무기 카드를 들어 위협했다.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뒤 마르코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은 “독일은 ICC의 결정을 이행해야 하며, 만약 푸틴이 독일에 도착한다면 그를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23일 이라면서 “핵보유국(러시아)의 지도자가 독일을 방문한 뒤 체포되는 것을 상상해보라”라며 “독일이나 다른 국가가 푸틴 대통령을 체포한다면, 로켓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독일 연방 의회와 총리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특히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실제 체포된다면) 이것이 개전의 원인 및 선전 포고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독일 법무장관은) 알고 있을까”라며 “ICC의 (푸틴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결정은 서방국가와 러시아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남아공에서 체포할 수 있을 체포할 수 있을까 한편, ICC가 발부한 체포 영장에 따라 푸틴 대통려이 체포되려면 러시아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했기 때문에 협조 의무가 없다. 러시아 내부에서 푸틴 대통령이 ICC 체포 영장에 의해 구금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다만 이번 영장 발부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발을 딛는 ICC 회원국은 123개국은 피의자 구금 및 이송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푸틴 대통령이 ICC 회원국에 발을 딛는 순간 합법적인 체포 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실제로 집행될지 여부는 이르면 오는 8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는 8월 브릭스(브라질·인도·러시아·중국·남아공 5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대했다. 남아공은 ICC 회원국으로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국제법상 의무가 있다.  그러나 남아공은 대화를 통한 전쟁 종식을 주장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데에 동참하기를 거부해 온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 채택에도 기권했다.  게다가 남아공은 과거에도 ICC의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를 거부한 전력이 있다. ICC가 체포 영장을 발부한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2015년 남아공에서 열린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남아공은 알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하지 않았다.
  • 전기차 보급 기반 확대, 충전기 설치·배터리 교체형 이륜차 지원

    전기차 보급 기반 확대, 충전기 설치·배터리 교체형 이륜차 지원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요자가 직접 충전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고,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도 지원한다. 환경부는 28일 올해 도입한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직접 신청건수가 1만기(1만 361기)를 넘었다고 밝혔다. 직접 신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등이 충전 사업자를 선정해 충전기를 설치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민간 충전사업자만 충전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360기), 서울(1081기), 인천(846기) 등으로 수도권이 51%(5287기)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7㎾(킬로와트)급이 9408기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올해 완속충전기 6만기, 급속충전기 2천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완속 19만 8169기와 급속 2만 2404기 등 총 22만 573기가 설치됐다. 환경부는 특정 지역에 충전기가 집중 설치돼 노후 아파트 등의 충전 사각지대 해소와 충전 사업자간 과도한 경쟁 등을 차단하기 위해 수요자 직접 신청을 실시했다. 또 충전시 필요한 회원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앱카드지갑’을 개발해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이륜차는 6만 2917대다. 최근 배달 수요 증가와 이륜차 수요가 늘면서 내연기관 이륜차 확대를 막고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4만대에 총 3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충전 대신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는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전기이륜차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는 1회 충전시간이 3시간에 달하지만 주행거리는 70~80㎞로 내연 이륜차(약 300㎞)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배터리 교환형은 배터리 교환소에서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차체만 구매하고 배터리 공유서비스 활용시 전기이륜차 보조금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의무 운행기간(2년)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과도한 지원금 지적이 제기된 삼륜차 등 ‘기타형 전기이륜차’에 대한 보조금 기준도 세분화했다. 올해부터 보조금 상한으로 270만원을 적용하고 향후 차량 규모·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키로 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은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10%를 추가 지원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