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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시, 7월부터 70세 이상 시내버스 이용 전면 무료

    경북 포항시, 7월부터 70세 이상 시내버스 이용 전면 무료

    경북 포항시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무료화한다. 30일 포항시는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무료화하고, 6월 11일부터 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외출을 장려해 건강을 증진시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교통 복지 일환으로 추진된다. 생활권이 겹쳐 상호 이동이 잦은 포항과 경주, 영덕은 시스템 및 제도를 공동으로 정비했다. 각 지역 거주 어르신은 세 지역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 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8000명이다. 발급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상 출생월을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3월생, 화요일은 4~6월생, 수요일은 7~8월생, 목요일은 9~10월생, 금요일은 11~12월생에게 발급한다. 최초 발급은 무료지만 분실이나 훼손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된다. 또한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사용이 제한된다. 타인에게 카드를 양도하는 등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1년간 사용이 제한된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포항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에 대한 예우이자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이라며 “카드 발급 5부제 시행과 인력·장비 확충, 대기 장소 마련 등 철저한 준비로 어르신들의 카드발급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 반전 카드, 주말 1군 합류?…‘직구 최고 145㎞’ 코엔 윈, 2군 첫 등판 2이닝 1실점

    LG 반전 카드, 주말 1군 합류?…‘직구 최고 145㎞’ 코엔 윈, 2군 첫 등판 2이닝 1실점

    시즌 첫 3연패의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구원할 우완투수 코엔 윈이 공 30개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LG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빠르면 이번 주말 1군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엔 윈은 30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나왔다. 공 30개를 던지면서 커브(6개), 포크볼(3개), 투심패스트볼(3개), 슬라이더(1개)를 고루 점검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193㎝ 장신 투수인 코엔 윈은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했다. 다음 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도에 맞춰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LG 선수단과 2주 동안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가 6주 동안 이탈하게 되면서 내년을 대비한 실전 테스트를 받게 된 것이다. LG는 지난 15일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진 다음 5번째 선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2군에서 두각을 보인 김주온이 20일 SSG 랜더스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2개로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지강도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에 LG는 코엔 윈의 빠른 등판을 원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다음 달 4일 SSG와의 홈 경기에 코엔 윈이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어린이날에 경기 일정이 잡히면서 쉬는 날 없이 9연전을 치르게 돼 선발 투수들의 휴식 일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최원태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으로 합류한 최채흥도 선발로 1경기를 소화한다. 염 감독은 “코엔 윈의 역할이 중요하다. 5선발급 활약을 하면 투수진 운용이 편해질 수 있다”며 “9연전에서 선발 투수에게 5일 휴식을 보장할 것이다. 최채흥이 1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 버스 노조 투쟁 오늘만... 새달 8일 총파업 가능성

    서울 버스 노조 투쟁 오늘만... 새달 8일 총파업 가능성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준법투쟁을 30일 하루만 ‘경고성’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달 총파업 가능성은 남아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하루만 안전운행을 하고 내일(5월 1일)부터는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면서 “그 사이에 사측과 서울시에 성실 교섭을 촉구할 것이다. 그럼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5월 8일로 예정된 전국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 등에서 투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2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오전 4시 첫 차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의 투쟁이다. 일단 버스 운행을 하는 낮은 수위의 투쟁이라 이날 오전 출근길은 일부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길어지는 정도의 혼란에서 그쳤다. 아직 노사 간 공식적인 추가 교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물밑 접촉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간극을 좁히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노조가 사실상 기한으로 정한 다음 달 8일까지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협상이) 잘 안되면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시도자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전국동시다발 파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한국 무대 데뷔를 위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LG가 시즌 초 맹렬했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출루 머신’ 홍창기, ‘살림꾼’ 신민재 등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반등으로 투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코엔 윈은 30일 오후 1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인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은 이날 몸풀기를 무사히 마치면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193㎝ 장신 우완투수로, LG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문보경(0.315), 김현수(0.314), 박동원(0.312) 등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창기(0.228), 신민재(0.203)가 2할대 초중반 타율에 허덕이면서 LG 공격이 정체됐다. LG는 2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졌는데 홍창기가 득점 없이 3타수 1안타, 신민재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362이다. 지난 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0.421), 김도영(KIA 타이거즈·0.420)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른 기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삼진(93개)보다 볼넷(96개)이 많았던 홍창기는 올해 선구안이 무너지면서 두 부분 수치가 역전됐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5안타 타율 0.167을 올렸는데 2경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없었다. 2번 타자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신민재는 하위 타선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도 최근 “홍창기와 신민재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온다”며 “창기는 요즘 투수들의 공이 모서리에 꽂히면서 삼진이 많아졌다. 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두 선수가 전진 배치되어야 염 감독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했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순으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12패)에 2경기 차로 추격 여지를 내준 1위 LG(20승10패)가 반등하기 위해선 테이블세터가 핵심 열쇠인 셈이다.
  •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만 24세 대상 최대 100만 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만 24세 대상 최대 100만 원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5년 2분기 신청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2000년 4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025년 4월 1일 기준 만 24세 청년이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과 거주불명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같은 금액이 지원된다. 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다만, 2023년 7월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와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못한 고양시의 청년들은 제외된다.
  • 이동의즐거움, 유심교체 전 ‘모바일이즐’ 이용 고객 안내 강화

    이동의즐거움, 유심교체 전 ‘모바일이즐’ 이용 고객 안내 강화

    ‘잔액이전’으로 환불 없이 새 유심에서도 잔액 그대로 사용 가능 이동의즐거움(대표이사 손민수)은 SKT의 유심 무상교체 시행에 따라, 모바일이즐(구, 캐시비) 교통카드 이용 고객이 유심 교체 후에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의즐거움은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인 ‘모바일이즐’을 통해 유심 교체 전에 필수로 해야 할 교통카드 잔액 보관과 부가 서비스 설정 재등록 방법을 지난 25일부터 홈페이지, 공식 SNS, 앱 푸시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유심 변경 과정에서도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이즐을 이용하는 고객은 유심 교체 전, 모바일이즐 앱에서 ▲‘USIM 잔액이전’ 서비스를 통해 기존 교통카드 잔액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새 유심으로 교체한 후 ▲‘잔액 이전 받기’ 기능을 이용해 미리 보관한 잔액을 복원하여 별도의 환불 절차나 재충전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심을 교체하면 모바일이즐 카드번호가 새로 발급되며, 이에 따라 기존에 등록해 둔 소득공제 신청, 어린이·청소년 교통 할인, 충전 결제수단 등의 정보가 초기화된다. K-패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새로 발급된 모바일이즐 카드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 재등록해야 하며, 필요한 서비스 설정을 재등록하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이즐 사용 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모바일이즐 앱 또는 ▲이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유심 교체 과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전 조치사항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안정적이고 즐거운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극당, 80년 전통 잇는 ‘과자 중의 과자’ 생과자 선물 세트 출시

    태극당, 80년 전통 잇는 ‘과자 중의 과자’ 생과자 선물 세트 출시

    - 3대가 함께 즐기는 맛, 세대를 연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가정의달 맞이 출시 기념 할인 행사 진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이 프리미엄 생과자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태극당 생과자 선물 세트는 할머니의 손맛, 아버지의 추억, 아이들의 새로운 경험을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기쁨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를 담아 희(8개입), 정(14개입), 복(24개입) 세 가지 크기로 선보인 이번 선물 세트는 가정의 달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촉촉한 시트 사이에 달콤한 건포도가 들어있는 ‘마드리느’ ▲바삭한 첫 입에 진한 코코아 향이 부드럽게 퍼지는 ‘초코 파이 마론코로’ ▲사르르 부서지는 해바라기 모양의 쿠키에 달콤한 버터 크림을 채운 ‘해바라기 샌드’ ▲밀도 높은 식감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의 풍미가 은은하게 입 안 가득 퍼지는 ‘하니 시트론’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가 은은한 ‘초코 시트론’까지 5가지 종류의 생과자를 맛볼 수 있다. 태극당에서는 생과자 선물 세트 출시를 기념하여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 선물로 좋은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월병 세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선물 세트류를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선물 세트류를 구매하면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태극당 버터 케익 팝업 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는 “태극당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고 브랜드의 전통성을 강조할 수 있는 태극당 생과자 선물 세트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생과자 선물 세트를 통해 3대가 함께 오랫동안 태극당의 맛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아닌 ‘태업’ 돌입… 연착 유도로 출근길 차질

    서울 시내버스, ‘파업’ 아닌 ‘태업’ 돌입… 연착 유도로 출근길 차질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30일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노조가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태업에 나서면서 출근길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9시간가량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준법운행(안전운행)에 돌입한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개편 문제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협상 결렬 뒤 취재진과 만나 “노사 간에 입장차가 너무 커서 조정중지를 신청했다”며 “통상임금은 조정안에도 없는 것인데 (사측이) 협상 테이블로 들고나왔기에 그게 가장 쟁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에서 통상임금에 관한 기존 판례를 변경한 데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하며, 이는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할 대상도 아니라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 ▲동일노동 임금차별 폐지 ▲현행 만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존 임금체계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음을 전제로 마련된 것인 만큼, 대법원 판례가 변경됐다면 임금체계 역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여금 조항의 폐지나 개정을 통해 통상임금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이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민들에게 불편 끼치지 않으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간극이 커서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누적 부채가 이미 1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서울시 또한 통상임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면 각종 법정 수당도 오를 수밖에 없고, 인건비 상승은 결국 시에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여기에다 기본급 8.2%도 추가 인상할 경우 운수 종사자 인건비 총액이 매년 약 3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준법운행에 나선다.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버스노조가 쟁의행위 방식으로 준법운행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 관계자는 “서울시가 평소 운행하라는 매뉴얼대로 운행한다는 것”이라며 “준법운행을 하더라도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버스 노사 협상 결렬... 오늘 첫 차부터 ‘투쟁’

    서울 버스 노사 협상 결렬... 오늘 첫 차부터 ‘투쟁’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30일 오전 4시 첫 차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2년 연속 파업이라는 최악의 경우는 면했지만, 노조 쟁의행위로 출근길 일부 차질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9시간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노조는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것을 확인한 뒤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 연착을 유도한다. 노조가 쟁의행위 방식으로 준법투쟁을 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방식의 투쟁이 차량 흐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노조가 얼마나 준법투쟁을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노조 관계자는 “서울시가 평소 운행하라는 매뉴얼대로 운행한다는 것이다. 준법운행 하더라도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징검다리로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준법투쟁으로 인한 혼잡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총파업 전환 가능성은 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협상이) 잘 안되면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시도자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전국동시다발 파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는 준법투쟁에 따른 운행 속도 저하, 배차 간격 증가 등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여전히 노사 간 갈등이 진행 중이다. 향후 파업으로 쟁의행위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개편이다. 박 위원장은 “노사 간에 입장 차가 너무 커서 조정 중지를 신청했다. 통상임금은 조정안에도 없는 것인데 사측이 협상 테이블로 들고나왔다”고 밝혔다.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이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민들에게 불편 끼치지 않으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간극이 커서 합의하지 못했다”고 했다. 노사 양측은 물밑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다만 “사측과 추가 교섭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에서 통상임금에 관한 기존 판례를 변경한 데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하며, 이는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할 대상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 ▲동일노동 임금차별 폐지 ▲현행 만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존 임금체계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음을 전제로 마련된 것인 만큼 대법원 판례가 변경됐다면 임금체계 역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여금 조항의 폐지나 개정을 통해 통상임금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시 또한 통상임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누적 부채가 이미 1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면 각종 법정 수당도 오를 수밖에 없고, 인건비 상승은 결국 시에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시는 통상임금 반영에 기본급 8.2%도 추가 인상할 경우 운수 종사자 인건비 총액이 매년 약 3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버스업체의 적자 등을 보전해주는 대신 취약지역 노선을 운영하는 등 공공성을 유지하는 제도다. 지노위에서는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과 통상임금 산입 문제를 추후 논의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노사 양측 모두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에는 64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쟁의행위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 사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해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 철도·항공·통신 모두 멈춰 ‘아비규환’… 스페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철도·항공·통신 모두 멈춰 ‘아비규환’… 스페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지하철에 갇히고 자동차 뒤엉켜휴대전화 먹통… 식료품 사재기비행기 못 떠 공항마다 ‘북새통’하루 지나서야 전력 대부분 복구 스페인 전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교통과 업무 시스템이 마비되는 대란이 벌어졌다. 6000만명 가까운 주민들이 피해를 봤고 스페인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FP통신은 28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과 포르투갈 리스본 일대, 프랑스 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서남부 유럽 국가들이 대거 혼란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사람들이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지하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신호등이 꺼진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해 엉켜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경기 중이던 마드리드 오픈 테니스대회도 중단됐다. 공항마다 터미널이 폐쇄돼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다. 한 네덜란드 관광객은 AP통신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비행기를 전혀 못 봤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5곳 가운데 2곳이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공항이어서 피해가 더 컸다. 마드리드에서는 주요 건물 주변에 경찰이 대거 배치돼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했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카드 결제기가 멈춰 현금이 없는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일부 이동통신사 서비스가 차단되자 생면부지의 행인을 붙잡고 “어머니와 연락하게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고속열차 운행도 중단돼 시민들이 철로 위로 쏟아져 나왔다. 바르셀로나에 사는 후안 카를로스 레옹은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파이스에 “통근 기차를 타지 못해서 출근을 포기하고 근처 가게에서 휴대용 배터리와 라디오, 촛불 등 생존 키트를 샀다”고 말했다. 포르투갈도 큰 피해를 입었다. 리스본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전자 결제 시스템은 먹통이 됐다. 포르투갈 전력망 운영사 REN은 스페인에서 4800만명, 포르투갈에서 1050만명이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추산했다. CNN은 “포르투갈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스페인에서 수입해 쓴다. 자국 내 전기보다 값이 싸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같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번 정전 피해 규모가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3년엔 이탈리아와 스위스 일부 지역에서 12시간 가까이 전기가 끊겨 560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큰 정전은 2012년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피해자가 7억명에 달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정부는 각각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전력은 29일이 돼서야 상당 부분 복구됐다. 스페인 전력망 관리업체인 레드엘렉트리카는 이날 모든 변전소가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전력 수요도 모두 충족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 업체의 발표를 인용해 “29일 오전 5시 기준 전체 전력의 92% 이상을 복구했다”고 보도했다.
  • 공식 유세기간 매주 법정 서는 李

    공식 유세기간 매주 법정 서는 李

    다음달 12일부터 22일간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지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법정 출석으로 인해 최소 사흘간 발이 묶이게 됐다.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이 선거운동 기간에도 열리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27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짙은 남색 양복, 어두운 보라색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이 후보는 ‘대선 후보 확정 뒤 첫 재판인데 한 말씀 부탁드린다’,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 등이 피고인인 대장동 사건은 지난 2월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부가 모두 교체돼 공판 갱신 절차를 밟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에 이어 오는 5월 13일과 27일에도 대장동 사건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공판기일은 5월 20일과 6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결심 공판일로 잡힌 6월 3일은 대선일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6월 3일을 제외하더라도 결국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5월 12일~6월 2일) 중 이 후보는 두 사건으로 최소 3일(5월 13·20·27일)을 오롯이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는 의미다. 형사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 후보 관련 사건의 공판은 통상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7시까지 진행돼 재판에 온종일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이 밖에 수원지법에서 심리 중인 법인카드 사적 유용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도 선거운동 기간에 예정돼 있다. 다만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 후보가 직접 법정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 관세 협상 카드가 된 구글 ‘정밀 지도’… IT업계 “이러다 다 죽어”

    관세 협상 카드가 된 구글 ‘정밀 지도’… IT업계 “이러다 다 죽어”

    구글의 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이 미국의 통상 압력과 맞물리면서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우리 정부는 과거 두 차례 걸친 구글의 요청을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불허했는데, 이번엔 미 정부가 이를 자국 기업의 서비스 제공에 불이익을 주는 ‘비관세 장벽’으로 인식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29일 IT 기업들은 전날 국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계부처 간 지도 반출 허가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구글의 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력과 엮이면서 결국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구글에 정밀 지도 데이터를 넘기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구글은 현행 1대 2만 5000 축척(250m를 지도상 1㎝로 표현) 지도로는 정밀도가 낮아 ‘길 찾기’ 기능 등을 제대로 제공할 수 없다는 이유로 2007년과 2016년에 이어 지난 2월 세 번째 1대 5000(50m 거리를 1㎝로 표현) 축척의 정밀 지도를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선 1대 2만 5000 축척 수준의 지도 데이터로도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한국처럼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는 보다 정밀한 지도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 우리 정부는 해외 기업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제공한 선례가 없다. 구글 외 애플이나 BMW의 요청에도 휴전 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실제 한국지도학회에 게재된 보고서(2020년)에 따르면 고정밀 지도를 구글의 위성 영상과 중첩하면 군사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수도방위사령부 내 침투로, 보급선,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은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도나 내비게이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IT 기업들이 구글의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에 밀려 설 자리를 잃을 수도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공간 정보 업체의 99%가 중소기업인데, 구글로 지도가 반출되면 이 기업들은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제 구글이 2008년 모바일 버전 지도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당시 미국과 유럽의 내비게이션 최대 사업자였던 탐탐과 가민의 주가는 각각 85%와 70% 가까이 폭락했었다”고 전했다.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데다 법인세 납부 규모도 적다는 비판을 받는 구글이 정부와 국내 기업의 막대한 자금으로 만들어진 정밀 지도 데이터를 가져가려 한다는 점에서 ‘무임 승차’ 논란도 피할 수 없다.
  •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재판 출석… 공식 유세기간 매주 법정 선다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재판 출석… 공식 유세기간 매주 법정 선다

    다음달 12일부터 22일간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지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법정 출석으로 인해 최소 사흘간 발이 묶이게 됐다.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이 선거운동 기간에도 열리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27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짙은 남색 양복, 어두운 보라색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이 후보는 ‘대선 후보 확정 뒤 첫 재판인데 한 말씀 부탁드린다’,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 등이 피고인인 대장동 사건은 지난 2월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부가 모두 교체돼 공판 갱신 절차를 밟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에 이어 오는 5월 13일과 27일에도 대장동 사건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공판기일은 5월 20일과 6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결심 공판일로 잡힌 6월 3일은 대선일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6월 3일을 제외하더라도 결국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5월 12일~6월 2일) 중 이 후보는 두 사건으로 최소 3일(5월 13·20·27일)을 오롯이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는 의미다. 형사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이기 때문이다. 다만 재판부가 앞선 공판에서 이 후보 측에 “향후 구체적인 일정이 있으면 법원에 관련 자료를 내고 미리 허가를 받으라”고 설명한 만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공판에서도 검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후보가 없으면 증언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말한 적 있으니 다음달 27일에 증인신문을 하게 되면 (이 후보가) 꼭 나온다고 말해달라”고 말하자 이 후보 측 변호인은 “지금 상황에선 정해진 게 없어서 일정을 미리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이 밖에 수원지법에서 심리 중인 법인카드 사적 유용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도 선거운동 기간에 예정돼 있다. 다만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 후보가 직접 법정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 관련, 외국인 청년 지원 확대·차별화된 홍보 전략 촉구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 관련, 외국인 청년 지원 확대·차별화된 홍보 전략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8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청년의 문화권 보장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 사업’에 있어 외국인 청년 신청자의 1%에 불과한 저조한 지원 실태를 지적하고, 외국인 청년 지원 확대 및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미 작년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운영 시 사업에 선정된 청년의 카드 미사용 실태를 지적하고, 청년 문화권 향상과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추진에 있어 질의를 이어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 거주 20~23세 청년(등록외국인 포함) 대상,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인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역시 공연예술 및 전시관람으로 청년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1달 가까이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접수 결과 총 4만 6000여명 대비 2만 7000명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에 지원이 가능한 등록외국인과 2024년, 그리고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외국인 신청자 대비 선정자의 수치를 언급하며, “2024년 국내외 서울 거주 20~23세 청년 3만 2000명 중, 외국인 신청자는 294명으로 고작 0.9%에 불과하다”면서 “올해 역시 선정된 총 서울 거주 청년 2만 7000명 중, 외국인 신청자는 180명(0.6%)으로, 작년 대비 더욱 감소한 수치라며 외국인 지원 실적에 대한 아쉬움을 한탄했다. 이어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2024년 지원을 신청한 외국인 청년 294명 중, 7.5%인 22명이 선정됐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감소한 신청 외국인 청년 180명 중, 불과 36명(20.0%)만 선정될만큼 수치만 봐도 상당히 미진한 상황이라며 홍보의 심각성 또한 지적했다. 이에 문화본부장은 “위원님께서 지적한 부분처럼 외국인 선정이 두 자리에 불과해, 외국인의 특성상 홍보를 접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짐작한다”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향후 외국인 청년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외국인도 같은 청년의 하나로, 문화 향유의 권리에 있어 외국인을 구분하면 안되므로, 문화 향유에 대해 외국인 청년도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홍보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신설 및 SNS, 페이스북 등 홍보를 한다고 하지만, 외국인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은 보지 못해, 문화본부 차원에서 외국인 관련 홍보가 전무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끝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문화본부 부서 차원에서 지원 대상의 한계 및 보완 사항으로 ▲복무기간 동안 ’지원받지 못하는 제대군인‘ 지원연령 확대 방안 및 ▲‘생애최초’와 ‘기수혜자’ 중심의 지원에 그치고 있다”며, 향후 지원 대상에 있어 외국인에 대한 홍보 대안책도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까지의 외국인 참여 지원의 저조한 통계 수치와 실태를 보다 면밀히 분석해, 외국인 차별이 아닌 서울 청년문화패스 참여 확대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 대안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구로구, ‘일상돌봄서비스’ 첫 시행…일상 속 따뜻함을 더한다

    구로구, ‘일상돌봄서비스’ 첫 시행…일상 속 따뜻함을 더한다

    서울 구로구가 내달부터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이나 부상 등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가족돌봄청년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속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분된다. 기본서비스는 재가 돌봄(목욕, 옷 갈아입히기, 식사도움 등), 가사 지원(청소, 설거지 등), 일상 지원(장보기, 은행 업무 등) 등 서비스 유형에 따라 월 24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병원 동행 서비스 중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서비스 종류별로 본인부담금이 일부 발생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서비스는 전액 무료이고, 특화서비스는 본인부담금 5%를 내야 한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 시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에게는 바우처카드(국민행복카드)가 발급되고,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이용하면 된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www.socialservice.o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일상돌봄서비스가 그동안 돌봄이 필요했던 청·중장년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말 150원 인상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두 달 뒤 150원 오른다. 2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른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현금으로 구매할 땐 수도권 지하철 1회권 일반 요금과 청소년 요금이 모두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로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탑승 시 요금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액도 조정한다. 일반 요금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오르며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운임 조정안 날짜를 오는 6월 28일로 확정했다. 남은 기간 동안 운임 신고 승인 등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상임금 적용 범위 등을 둘러싼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날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투표 인원 대비 찬성률 96.3%로 찬성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가 29일 밤 12시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노조는 30일 첫차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노사의 입장 차가 커 쟁의행위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자 시는 전면 파업에 대비한 비상 수송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하철을 하루 173회 증회하고 지하철 막차를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 모바일 교통카드는 환불 후 교체를…이전의 유심은 꼭 잘라서 폐기해야

    모바일 교통카드는 환불 후 교체를…이전의 유심은 꼭 잘라서 폐기해야

    ‘이심’도 대상… 인증서 재설치해야19~27일 자비 교체, 자동으로 환급 SK텔레콤이 가입자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도용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유심 교체 방법과 유의할 점 등을 짚어봤다. 지난 18일 이전 SK텔레콤에 가입해 이용 중이라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게 안전하다. 유심뿐 아니라 이심(eSIM)도 사용 중이라면 교체 대상이다. 교체한 유심은 직접 수거하고 반드시 잘라서 폐기해야 한다. -유심 교체 전 사진이나 전화번호를 미리 옮겨야 하나. “사용하던 앱이나 사진, 전화번호 같은 데이터는 따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심에 전화번호를 저장한 경우엔 미리 복사한 뒤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또 금융기관 인증서를 유심이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경우에도 유심 교체 후 다시 설치해야 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이 필요하므로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함께 챙겨 가야 한다. 유심 교체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이심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나. “유심 보호 서비스는 다른 사람이 가입자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거나 빼내 다른 기기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려는 것을 원천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설령 유심이 해킹됐다 하더라도 이를 복제해 악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다만 유심 보호 서비스는 해외 로밍이 원천 차단되므로 해외 로밍이 필요한 경우엔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유심 교체는 어떻게 신청하나. “유심 교체는 직접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야 가능하다. 당일엔 물량이 부족하거나 가입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care.tworld.co.kr)을 통해 미리 신청해 두면 좋다. 원하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고 날짜는 추후 안내한다.” -자비로 유심을 바꿨는데 보상받을 수 있나. “4월 18일 밤 12시 기준 SK텔레콤을 사용 중이었고 19~27일 자비로 유심 또는 이심을 교체했다면 별도 신청 없이 통신요금에서 자동 환급해 준다.” -삼성페이나 교통카드 잔액은 그대로 옮겨지나. “모바일 티머니, 캐시비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교통카드 사용자는 유심 변경 전 잔액을 모두 소진하거나 환불받은 뒤 교체해야 한다. 이러한 교통카드는 유심칩에 정보를 저장하고 결제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 내 신용카드나 기타 멤버십은 유심 교체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교통카드 미리 환불받고 교체한 유심은 잘라서 폐기” SKT 유심 교체 Q&A

    “교통카드 미리 환불받고 교체한 유심은 잘라서 폐기” SKT 유심 교체 Q&A

    SKT 유심 교체 방법과 유의할 점 SK텔레콤이 가입자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도용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유심 교체 방법과 유의할 점 등을 짚어봤다. 지난 18일 이전 SK텔레콤에 가입해 이용 중이라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게 안전하다. 유심뿐 아니라 이심(eSIM)도 사용하고 있다면 교체 대상이다. 교체한 유심은 직접 수거하고 반드시 잘라서 폐기해야 한다. 유심 교체 전 사진이나 전화번호를 미리 옮겨야 하나. “사용하던 앱이나 사진, 전화번호 같은 데이터는 따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심에 전화번호를 저장한 경우엔 미리 복사한 뒤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또 금융기관 인증서를 유심이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경우에도 유심 교체 후 다시 설치해야 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이 필요하므로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함께 챙겨가야 한다. 유심 교체는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이심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나. “유심 보호 서비스는 다른 사람이 가입자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거나 빼내 다른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접속하려는 것을 원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설령 유심이 해킹됐다 하더라도 이를 복제해 악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다만 유심 보호 서비스는 해외 로밍이 원천 차단되므로 해외 로밍이 필요한 경우엔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유심 교체는 어떻게 신청하나. “유심 교체는 직접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야 가능하다. 당일엔 물량이 부족하거나 가입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care.tworld.co.kr)을 통해 미리 신청해 두면 좋다. 원하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고, 날짜는 추후 안내한다.” 자비로 유심을 바꿨는데 보상받을 수 있나. “4월 18일 밤 12시 기준 SK텔레콤을 사용 중이었고 19~27일 자비로 유심 또는 이심을 교체했다면 별도 신청 없이 통신요금에서 자동 환급해 준다.” 삼성페이나 교통카드 잔액은 그대로 옮겨지나. “모바일 티머니, 캐시비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교통카드 사용자는 유심 변경 전 잔액을 모두 소진하거나 환불받은 뒤 교체해야 한다. 이러한 교통카드는 유심칩에 정보를 저장하고 결제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 내 신용카드나 기타 멤버십은 유심 교체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 윤현민, 가정사 고백 “어머니가 두 분…아버지 병간호로 활동 중단”

    윤현민, 가정사 고백 “어머니가 두 분…아버지 병간호로 활동 중단”

    배우 윤현민(40)이 숨겨진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현민은 어머니를 만나 카네이션과 신용카드를 선물했다. 윤현민은 “아버지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납골당에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현민의 친모는 “제사는 거기서 지내는 거야? 그 어머니도 금일봉 드려야 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이후 아버지가 재혼해 두 명의 어머니가 있다고 밝힌 윤현민은 새어머니도 어머니라고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윤현민은 “내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친구들이 되게 신기해한다”라고 말했다. 윤현민의 어머니는 “아빠랑 사시는 분께 ‘아줌마’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배려해주셔서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볼 수 있었다. 그때 너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윤현민은 새어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윤현민은 “곧 아버지 기일과 어버이날이 다가오니까”라고 말했다. 윤현민은 “초등학생도 안됐을 때 어머니를 처음 뵀다”며 “어머니는 저 만났을 때 힘들지 않으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현민의 새어머니는 “네가 나한테 잘해줬고 아버지도 중간 역할을 잘 해주셔서 불편한 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윤현민은 “2년 동안 일을 쉬었는데 아버지가 ‘너 이제 망했어? 왜 일 안 해?’ 물어보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 건강이 나아질 수도 있겠다는 희망으로 가장 빠르게 방영되는 예능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집을 지었다는 윤현민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찾아와 계단이 많은 집에서는 함께 살 수 없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 [재테크+] 트럼프發 관세 효과에 오락가락 증시…강세론 여전

    [재테크+] 트럼프發 관세 효과에 오락가락 증시…강세론 여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선물 시장에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보류 기조를 다시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증시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S&P500 선물은 0.3%, 나스닥 선물은 0.5%, 다우존스 선물은 0.2%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날 연준이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의사록에서 연준 이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민자 대량 추방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중단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주요 지수들이 19일 상승 마감했다가 이튿날인 이날 선물 시장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이죠. 머피 앤 실베스트의 수석 고문이자 시장 전략가인 폴 놀테는 “의사록을 보면 앞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이사회의 논의가 있었다”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놀테는 “연준은 관세 정책의 윤곽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는 관망적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분야에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트럼프의 관세 위협을 실제 정책 실행보다는 ‘협상용 카드’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놀테는 “시장 참여자들이 트럼프의 관세 발언을 협상 전략이나 허세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실제 행동보다는 위협성 발언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초 전망치인 9.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연준의 금리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경제 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이 시장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 실행 여부와 그 강도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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