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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신무역라운드 다가온다

    ◎“전자상거래 무관세 추진’ 미 사실상 경제선전포고/기술·인프라 구축 완료… 세계시장 독식 속셈/국내선 걸음마단계… 보안기술 등 개발 시급 미국 대통령이 인터넷 사이버 스페이스(가상공간)의 무관세 자유무역지대화를 골자로 발표한 ‘지구촌 전자 상거래 기본계획’은 전세계에 대한 경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것이었다.한마디로 미국이 압도적 비중을 점하고 있는 인터넷 인프라에 자국의 우수한 제품을 실어 세계 시장을 ‘싹쓸이’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유럽 각국과 일본 등 선진국가들은 ‘인터넷 신무역라운드’를 대비한 손익계산과 입장정리에 여념이 없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법·제도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우리 정부나 업계는 대비소홀,기술적 열세로 적절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발표가 있기까지 전자상거래의 형성과정과 국내 현황을 알아본다. 92년말 인터넷을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한 웹 브라우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의 출현은 인터넷 인구 확산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미국에서 PC통신에 그쳤던 온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수단으로 인터넷이 부상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처음엔 음란물,음반 등 파일형태의 상품이 주류였지만 곧 물품거래로 확대됐다. 가상공간의 무역지대화를 예감한 세계적인 신용카드회사 비자와 마스터카드사는 전자상거래의 핵심기술중 하나인 대금결제 암호화 솔루션의 표준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이 솔루션은 컴퓨터에 입력한 신용카드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결국 지난 6월 두 회사는 IBM,마이크로소프트사 등 4개사와 함께 암호화 솔루션 표준규격으로 SET 1.0을 발표,전자상거래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완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의회에 지난 3월 자국내 전자상거래 물품세 부과 면제 법안이 상정됐다.이를 계기로 미국 행정부에서도 이를 무역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작업에 착수했다.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발표가 바로 그 결과물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호스트컴퓨터의 수는 3만대가 채 안된다.미국은 1천11만대로 전세계의 절반이상을,일본은 그나마26만9천대를 보유하고 있다.전자상거래 규모도 미국은 지난해 5억2천만달러였지만 우리나라는 16억원의 걸음마 상태다.인터넷 쇼핑몰도 미국은 25만개,국내에는 200여개에 불과하다. 업계에선 인터넷 자유무역지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암호화 솔루션의 국내 표준마련을 들고 있다.선진국 제품의 무차별한 침입을 막기 위한 기술적 보호장벽인 셈이다.또 국산제품이 경쟁력을 갖는 동아시아지역 국가들과 전자상거래 지대를 형성,이 지역 국가들과의 공조아래 인터넷 라운드에서 발언권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 오늘 국회공청회·18일 법개정안 심의

    ◎주민카드사업 본격궤도 오른다 □내무부 수정안 새 내용 ·정보항목 42개서 35개로 축소 ·재산상태 등 사생활정보 제외 ·불법유출 방지 안전장치 강화 내무부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앞두고 국민생활의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주민카드 사업’이 14일 국회 내무위원회의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 궤도에 오른다.이어 내무위는 18일 주민등록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갖는다.내무부는 이번에 주민등록법이 개정되면 내년 4월 제주도에서 주민카드를 시범적으로 발급해 사용한뒤 99년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주민카드 사업’은 의료보험증을 포함,운전면허증,국민연금,주민등록등 초본,인감 등 7종의 증명서와 서류내용을 1장의 카드에 넣어 사용하는 제도로 내무부는 그동안 각계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한 새 방안을 마련,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새 안은 IC칩으로 된 카드에 담을 정보항목을 당초 42개에서 35개로 줄이고 카드표면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 사항만 기재토록 하고 있다.병원진료기록과 교통법규 위반사항,연금불입액 재산상태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높은 정보는 아예 수록대상에서 제외했다.인감도 원하는 사람만 수록하도록 했다. 더욱이 주민카드 발급을 위해 전산센터에 모은 자료는 카드발급이 끝나는 즉시 중앙컴퓨터에서 삭제,각 자료들을 지금대로 경찰 의료보험공단 동사무소 등이 따로 보관하도록 했다.특히 민 관 합동의 ‘주민카드 자료보호위원회’를 설치,자료의 정치적 악용을 막고 카드자료 관리부서에서는 기관장과 담당자가 두개의 별도 키를 갖고 이를 동시에 열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자료에 접근할 경우 처리내역과 유출상황을 자동기록해 불법유출을 방지키로 했다.카드를 분실할 경우,신고 즉시 동사무소 등에서 임시카드를 내주고 2∼3일안에 우편으로 재발급해주도록 하고 있다.현행 주민등록증 상시 의무를 주민카드에는 적용하지 않고 갖고 다니고 싶은 사람만 지니도록 했다. ‘주민카드 사업’은 그동안 개인정보가 집중돼 오손 웰즈가 미래소설 ‘1984년’에서 그린 ‘빅브라더’가 출현할 것이라는 등 각종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들은 정보의 집중에 따른 인권 침해 우려와 함께 자료 불법 유출의 위험,해커침입에 따른 전산망의 교란,카드분실 이후의 재발급절차의 복잡성 등을 반대 이유로 꼽았다. 내무부의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병역 조세 교육 주택 금융 등 모든 분야에 이미 뿌리를 내린 것”이라면서 “주민카드는 각각의 증명과 자료를 독립된 방에 수록하므로 병원에서는 의료보험유효 여부를,교통경찰은 운전면허 여부만 찾아보게 돼 정보의 통합에 따른 인권침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 “미성년자 카드 타인대여뒤 취소땐 사용대금 못받는다”

    ◎서울지법 판결 서울지법 민사5부(재판장 송동원 부장판사)는 27일 LG신용카드사가 이모씨(21)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미성년자가 신용카드 거래를 취소했을 경우 그동안 사용한 카드대금에 대해 상환책임을 묻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카드거래계약 당시인 지난 95년 만19세로 미성년자였고 민법상 미성년자의 법률행위는 그 행위에 따른 이익이 남아있는 경우만 상환책임이 있다』며 『이씨의 경우 타인이 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에 따른 이익이 남아있다고 볼수 없다』고 밝혔다. LG신용카드사는 지난 95년 3월 이씨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한 뒤 이씨가 친구들에게 카드를 대여,물품구입비 등으로 3백여만원을 사용하게 한 뒤 지난해 10월 카드회원 가입을 취소하자 카드대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 인터넷 전자상거래 내년 첫선

    ◎한통 카드사 등과 제휴 상반기 시범서비스 한국통신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을 내년 상반기중 가입자 2천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최근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 코리아(주)와 전자상거래 기본 업무제휴 협정을 맺은데 이어 오는 7월4일 국내 5개 카드사 및 11개 유통업체와도 제휴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스타카드 등 신용카드사의 전자상거래 지불시스템과 유통업체의 쇼핑몰을 서로 연결하는 시범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한 뒤 상호 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통국통신은 전자상거래사업을 위한 공동 의결기구인 「EC 코리아」를 다음달 설립하며 하반기에는 한국인터넷(코넷)에 첨단 가상쇼핑몰인 「사이버 타운」을 구축,중소기업의 상품소개 및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는 가입자가 인터넷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뒤 대금은 가입자 자신이 지정한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되도록 한 것이다.
  • 자금결제(눈높이 경제교실)

    ◎현금없이 쇼핑 “척척”/1년뒤 전자화폐 시대로/연말까지 제품개발·단말기 설치/백화점 우선적용… 통신·운수업체로 내년 10월쯤이면 백화점에 갈때 현금을 지갑에 넣고 가지 않아도 된다.신용카드같이 생긴 전자화폐가 실용화되기 때문이다. 전자화폐는 IC(직접회로)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했다가 물건을 살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급 수단이다.자기앞수표와 같이 자체로 화폐가치를 갖고 있어 「미래 화폐」로 불린다. 가령 소비자가 은행에 가서 10만원을 주면 은행에서는 이를 전자신호로 입력한 전자화폐를 발행해 주며 고객은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화폐로 결제하게 된다.충전액수가 떨어지면 현금을 주고 재충전(재입력)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예금계좌와 연결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직불카드나 상품권 등의 기능만 갖는 선불카드와는 다르다. 전자화폐는 예금은행과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게 된다.한은 관계자는 그러나 전자화폐 사용이 정착되기 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연말까지 제품개발 및 단말기 설치작업을 끝낸 뒤 내년 3·4분기까지는 오류 검증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뒤 통신이나 운수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결제의 시작과 끝 우리는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보통 현금이나 수표 또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한다.그런가하면 월급을 주거나 가정에서 전기료같은 공과금을 낼때 은행으로 하여금 자신의 예금계좌에서 직원들이나 한국전력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결제하기도 한다. 이때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내면 당사자간에는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현금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로서 법에의해 무제한의 강제통용력이 부여된 최종 결제수단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금이 아닌 수표,신용카드 및 타행환 등으로 결제할 때에는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이 다를 경우 반드시 은행간 결제가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그 이유는 이러한 결제수단들은 이를 발행하거나 제공한 기관의 부채에 불과해 현금과 같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최종결제수단에 의한 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월급·공과금·송금처리 이렇게 한 예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을 송금한다고 하자.자신의 거래은행(A은행)에 입금의뢰서를 현금과 함께 제출하면 A은행은 부모님의 거래은행(B은행)앞으로 즉시 송금내역을 전송 (금융결제원 경유)하며 동시에 B은행은 부모님의 예금계좌에 입금시켜준다.이때 A은행은 B은행앞으로 입금의뢰지시만 전송할 뿐 실제로 현금을 B은행에 보내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물품구입,송금(계좌간의 이체),공과금 납부 등은 대부분 소액이고 건수가 대단히 많다.때문에 이를 건별로 그때마다 관련 은행간에 주고 받는다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다.따라서 각 은행들은 하루동안 고객과 거래한 내용중 다른은행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다음날 서로 주고 받을 금액을 계산한뒤 차액만을 주고 받게 된다.그런데 이 차액도 은행들이 직접 현금으로 주고 받지 않는다.각 은행들은 한국은행에 설치한 당좌예금계좌를 통해 계좌이체를 실행함으로써 결제를 마친다. ○실물·금융거래의 동맥역할 만일 일부은행이라도 한국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잔액이 부족해 그 차액을 이체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은행들의 연쇄적인 결제불이행사태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혼란이 크므로 한국은행은 차액결제시점에서 자금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치금 상황 등을 늘 지켜보고 지도한다. 지급결제제도는 이처럼 실물.금융거래 등의 경제활동이 실행되는 통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급결제제도의 유지·발전은 금융시장의 원활화와 건전한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이런 이유로 많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지급결제의 원활화를 설립목적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자금결제 종류와 이용법 한국은행과 은행들은 다양한 결제수요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지급결제수단의 개발과 결제시스템을 구축,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공과금처럼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지급거래를 위해 편리한 결제서비스 제공과 물품구입대금,개인송금 등의 경우와 같이 비정기적인 지급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 모두를 조화있게 제공하는 일이다. ○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납부자의 개별 이체의뢰 없이도 수납기관의 청구내역에 따라 해당금액을 납부자의 예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수납기관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주며 고객은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이용대상=전화·전기·상하수도요금,보험료,신용카드 대금 등 이용방법 ·고객:예금거래은행에 자동계좌이체 신청(예금통장,도장,전월영수증지참) ·수남기관: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납부자 자동계좌이체 고객이 예금거래은행이 아닌 타은행에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할 일정액의 정기적금 등을 예금거래은행의 본인 예금계좌에서 타은행의 해당계좌로 자동 이체시켜준다. 이용대상=적금·대출금 이자·청약저축예금·각종 회비·부모님용돈 송금 등. 이용방법=예금거래은행에 납부자 자동계좌이체신청(예금통장,도장 지참) 대량지급이체 종업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급여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지급을 지급기관의 예금계좌에서 종업원들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준다. 이용대상=급여,연금,배당금 등 이용방법=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비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한편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급거래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는 ⊙수표·어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계좌이체 ⊙타행환송금 ⊙고객이 지로전표와 함께 은행에 납부한 대금을 수납업체의 예금계좌에 자동입금시켜 주는 지로일반계좌이체 ⊙신용·직불·선불카드를 이용한 대금결제 등이 있다.또한 고객이 안방에서 PC,전화를 이용하여 잔액조회,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자동응답서비스(ARS)도 예금거래은행에 신청,낮은 수수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의 자금결제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및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더 편리하고 저렴한 새로운 결제수단이 개발되고 전자결제시스템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1995년 10월 시큐리트 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세계 최초로 전세계에 연결된 전산망인 인터넷에 은행로비 및 창구를 그래픽화면으로 구성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뱅킹을 시작했다.이용자는 인터넷 등 공중통신망으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계좌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PC세대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폰·PC뱅킹→무인점포→가상은행 우리나라는 아직 인터넷뱅킹이 도입되지 않았다.그러나 은행들은 지점중심 영업형태에서 전화를 이용한 폰뱅킹,PC통신을 이용한 PC뱅킹의 운영을 거쳐 화상무인점포(Virtual Branch)와 형체없이 컴퓨터화면상에 존재하는 가상은행(Virtual Banking)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미 몇몇 은행이 컴퓨터은행인 화상무인점포를 시범적으로 전철역부근 등에 설치함으로써 대화형멀티미디어 컴퓨터를 통해 은행원과 대화를 나누며 계좌이체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등을 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집에서 PC화면에 나타난 가상은행을 통해 역시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제수단면에서는 이미 각국에서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는 전자화폐를 개발해 시험사용하고 있어 화폐.신용카드 등에 의한 종래의 결제관행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카드형 전자화폐(현금·직불·신용카드 겸용)를 은행공동으로 개발중이고 내년중에 일정지역에서 시범사용할 예정이다.IC카드형 전자화폐는 IC칩에 전자신호의 형태로 돈 가치를 저장하였다가 이 카드의 판독기를 갖춘 상점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자신호로 된 돈이다. ○은행점포서 자택·사무실 결제로 끝으로 전화 PC 등의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제의 확대에 따라 은행과 고객이 만나는 곳이 점포로부터 자택,사무실 등으로 옮겨가게 된다.점포의 결제기능이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따라서 은행들은 각종 통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가갈수 있는 전략수립과 투자가 필요하다.국내은행들이 외국은행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업종인 부가가치통신(VAN)사업자들의 전자상거래 등 지급결제업무 진출 확대로 은행의 결제업무분야에서의 고유영역이 줄고 있어 더욱 그렇다.
  •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감소세

    불경기로 개인의 소비생활이 위축된데다 신용카드 이용한도 규제마저 강화되면서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금액이 줄고 있다.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1∼3월)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실적은 3억8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 줄었다.직전기인 지난해 4·4분기(10∼12월)의 4억1천만달러보다는 2천7백만달러 줄어든 것이다.한은은 지난해 7월 이후 1인당 카드사용 규모를 월 5천달러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다.
  • 국내 곧 통용 몬덱스카드 아시나요?

    ◎계좌에 현금이체 구매·입출금 새달 시범서비스 미래화폐로 불리는 전자화폐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명함 크기의 카드에 집적회로(IC)를 내장해 은행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이체한 뒤 마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화페인 「몬덱스카드」가 국내에서도 곧 실용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영국의 몬덱스사를 인수한 마스터카드사는 최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화폐의 미래기술박람회」를 열고 몬덱스카드 시연회를 통해 전자화폐의 실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몬덱스카드는 지난 90년 영국의 웨스트민스터은행이 IC를 내장한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현금에 가장 근접한 전자화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5년 영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몬덱스카드 이용자는 지난해 말 현재 4만명에 가맹점도 1천개에 이르고 있다. 몬덱스카드 이용절차를 보면 몬데스회원 은행은 일정한 금액을 예치한 고객에게 몬덱스카드를 발급하고 이용자는 현금자동지급기나 「몬덱스폰」으로 불리는 전화기,또는 PC를 통해자신의 은행계좌로 입출금을 하게 된다. 또 「전자 지갑」을 통해 전자카드에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거나 「전자 열쇠」를 이용해 입금 및 잔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몬덱스시스템을 설치한 가맹 상점과 자동판매기 등에서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몬덱스카드로 이뤄진 모든 매출은 가맹점의 단말기를 통해 은행계좌로 자동 입력된다. 마스터카드사는 몬덱스카드의 기반이 되는 IC카드와 관련 기기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기 생산업체 20여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7월쯤 국내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PCS대리점을 잡아라/10월 서비스 앞두고 유통망 확보경쟁 치열

    ◎LG·한솔·한통프리텔 등 전국 돌며 사업설명회 개최 오는 10월 서비스를 시작하는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의 유통망(대리점) 확보 경쟁이 뜨겁다. 그동안 물밑에서 대리점 유치 활동을 벌이던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은 서비스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1∼2개월 앞당겨지자 최근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신세기통신·나래이동통신과 같은 기존 사업자들은 자사의 대리점을 PCS사업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긴급 유통점 간담회를 갖는 등 집안단속에 나서 대리점 확보 경쟁이 모든 이동통신업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PCS 3사는 1차적으로 자체 계열사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초기 시장 선점을 노려 위탁대리점 모집에 정성을 쏟는 한편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재벌그룹과 전략적인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한솔PCS는 지난달 2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위탁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부산·대던·대구·광주를 차례로 돌며「한솔PCS 원샷018 설명회」를 갖고 있다.이 회사는 오는 21일까지 대리점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업 시작 때 까지 전국에 500개의 대리점을 열 계획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달 26일 대리점 신청접수를 일단 마감하고 500여건의 신청을 받았다.이 회사는 전국 260개 전화국과 200여개의 시티폰 위탁대리점,1만2천700여개에 이르는 중소 주주사들을 가입자 모집을 위한 영업망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최근에는 대우·효성을 포함한 주주사협의회를 열어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한통프리텔은 『사기업보다 취약한 영업력을 보강하기 위해 PCS유통망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삼성카드와 제휴해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가입보증금을 할인해 주기로 한데 이어 다른 대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위탁대리점을 모집하지 않고 전국의 이동통신기기 판매점과 제휴해 가입자를 모집하는 이른바 「오픈 마케팅」방식을 택하고 있다.특히 400여개에 이르는 「LG 25」편의점과 1천700여개의 LG전자 가전대리점,2천500여개의 LG­칼텍스정유 주유소와 같은 계열사 조직을 PCS가입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삼성전자·현대전자와 제휴하고 이 회사들의 통신기기 판매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PCS대리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통프리텔과 한솔PCS가 수도권지역에서 가진 사업설명회에는 당초 1천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천∼3천여명이 몰렸다.일반 사업을 벌이는 것보다 자본금이 적게 드는데다 이동통신사업이 2000년대 주력산업이 될 것이란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 정보화추진회의 주요 보고내용

    ◎중앙­지방 행정정보망 초고속망으로 전환/「소프트 엑스포」 12월 개최… 의보 EDI 구축/첨단 화물운송 서비스 5대광역시로 확대 다음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정보화추진 확대회의에서 내무·교육·건교·보건복지·정통부 장관이 보고한 주요 부문별 정보화 추진현황 및 계획이다. ▷지역정보화◁ ▲지역정보화 추진체계 정비=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정보화 촉진협의회를 구성한다.각 시도의 지역전산본부는 지역정보화본부로 개편하고 이를 위한 자치단체 지역정보화촉진 조례를 제정한다. ○부동산정보시스템 구축 ▲지역 네트워크 구축=내무부 등 11개 부처와 자치단체간에 연결돼 있는 지방행정종합정보망(MOHA­NET)을 연말까지 초고속망(E1급:2.048Mbps)으로 전환해 중앙과 지방간의 정보고속도로로 활용한다. ▲민원행정전산화=국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인감증명서·주민등록초본·지문·국민연금·의료보험증 등 7개 기능을 통합한 주민카드사업을 추진한다.2001년까지 3백16억원을 들여 토지·건물대장 관련 민원을 1건으로 통합 처리하는 부동산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정보화◁ ▲교육정보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98년부터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사이버 과외가 가능토록 에듀넷 사이버학교를 구축한다.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중등학교의 교과를 전자교과서로 개발해 에듀넷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에듀넷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주문형학습을 실시하기 위해 2000년까지 대입수능시험·초등영어·해외 교육정보 등 각종 자료를 멀티미디어 형태의 교수·학습 DB로 구축한다.99년까지 4천개 학교 학생 2백45만명이 이용하게 될 컴퓨터실을 민간기업의 참여로 초·중등학교에 설치,정규 교육에 활용하고 방과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저가로 교육한다.교육방송에 2개의 위성방송 채널을 배정,올 8월부터 과외수요가 많은 주요 과목 중심으로 방송과외를 실시한다. ○전국학교 인터넷 연결 ▲학교 정보화기반 구축=99년까지 전국 1만4백개 학교에 컴퓨터 88만대를 지급하고 초·중등학교의 모든 교실에 첨단 교육매체 보급한다.모든 교사에 2년안 컴퓨터 1대씩 보급한다.2000년까지 전국의 학교를 인터넷에 연결하고 모든 교원에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첨단 연구·정보시스템 도입=98년까지 학교정보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연차적으로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99년까지 초·중등학교의 전학년 종합생활기록부를 전산화한다. ○차량위치 실시간 제공 ▷물류정보화◁ ▲종합물류정보망사업=육상·해상·항공 등 개별 화물운송 정보망과 무역·금융·통관 등 관련망을 상호 연계한 종합물류망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96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4천9백억원을 투자,전자문서교환시스템·데이터베이스·첨단화물 운송시스템을 도입한다.법적효력을 갖는 전자문서를 이용해 각종 물류 관련 민원업무를 전국 어디에서나 처리할 수 있는 원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화물운송정보서비스 확대=화물과 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실)시간으로 제공해 화물·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화물운송 정보서비스를 연말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지역의 10만대 차량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정보화◁ ▲의료보험종합전산망사업=98년까지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해 의료보험조합,의료기관,의료기관 연합회 등 의료보험 관련 기관간을 연계하는 정보망을 건설한다.신속한 의료보험 통계 처리를 위해 조합별 분산DB를 전산망으로 연계한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5만 의료기관 대상 ▲의료보험 전자문서교환=전국 5만5천여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진료비 청구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EDI체계를 구축한다. ▲국민연금 정보화=전국민 연금실시를 위해 현재의 정보시스템을 전면 개선·보완하고 주민전산망·금융망과 연계를 추진한다. ▷소프트웨어산업 육성대책◁ ▲국내 소프트웨어시장 규모 확대=정부와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을 대폭 늘려 정품 구입을 촉진한다.기존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으로 PC당 5만원 이상과 98년 신규 PC구입비의 20%를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에 별도 책정한다.소프트웨어 관련 제품 전시·설명회·공모전·세미나·학술대회 등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총괄하는 「소프트엑스포」를 올 12월에 개최한다. ○기술개발비 3천억 지원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지원=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자금을 올해 1천7백67억원에서 2001년 3천억원 이상으로 증대한다.국책연구소를 통해 올해 6백50억원 가량을 투입해 멀티미디어 제작기술,3차원 영상회의 기술과 같은 전략분야 요소기술·차세대 원천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우수 소프트웨어 인력양성=98년부터 선진국에 인력을 파견해 멀티미디어 컨텐트·패키지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 분야에 전문기술과 국제감각을 갖춘 인력을 양성한다.소프트웨어 분야의 병역특례 대상을 현행 10인 이상 업체에서 5인 이상 업체로 대폭 확대해 소프트웨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소프트웨어 병역특례 확대 ▲중소 소프트웨어업체 자금조달 지원=자금대여 및 보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백억원 규모로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001년까지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소프트웨어산업의 해외진출 촉진=정보 제공 및 인력알선 등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수출진흥기구 설립한다.내년 상반기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해외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설치한다.
  • 경기침체로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세 둔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8개 카드사와 26개 카드 겸영 은행의 올 1·4분기 신용카드 총 매출액은 16조3천9백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하는데 그쳤다.이는 94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56.2% 늘고 95년과 96년에도 26.5%와 22.8%씩 증가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한편 6개월 이상 연체 금액은 지난해 말보다 6백23억원이 감소했다.
  • 여선전문 금융법 내년 1월 허용

    ◎카드·리스·할부금융 등 겸업… 일반대출도 가능/카드업 제외 등록제로… 대기업 진입규제 안둬 내년 1월부터 신용카드업,시설대여업(리스),할부금융업,신기술사업금융업을 한꺼번에 취급할 수 있는 여신전문금융업이 허용된다.지금은 각각의 회사가 하나의 업무만 할 수 있다. 재정경제원은 1일 제2금융권의 효울적인 여신업무를 위해 하나의 회사가 신용카드업 등을 모두 취급할 수 있도록 한 「여신문금융업법 제정안」을 마련,2일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이법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여신전문금융업은 예금 수신기능이 없기 때문에 등록제로 하되 지급결제기능을 가진 신용카드업은 신용질서유지를 위해 현행의 허가제가 유지된다.자본금은 여신취급 업무가 1∼2개이면 2백억원,3∼4개이면 4백억원으로 정했으며 대기업에 대해 별도의 진입제한을 두지 않았다.다만 같은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동일한 여신전문금융업을 1개만 등록하거나 허가받도록 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또 일반대출과 어음할인 등의부대업무도 할 수 있다.여신자금은 금융기관 차입,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발행,보유유가증권 매출 등으로 조달되며 채권발행 한도는 자기자본의 10배까지 허용했다.자금운영에 대한 규제도 최소화,자기자본의 100%로 한정한 자기계열한도 및 부동산보유한도 이외의 동일인 한도나 채무부담 한도,유가증권매입의무 등은 폐지된다. 현재 여신전문금융기관은 리스사 25개,신용카드사 36개,할부금융사 31개,신기술금융사 4개이며 이들 금융기관의 자산은 지난해 6월말 현재 50조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자산의 6.2%를 차지한다.
  • 신용카드 사용 편리해진다/8월부터 「가맹점 공동이용제」 실시

    오는 8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공동이용제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카드회원들은 현재 자기가 가입한 신용카드사 가맹점 이외에 다른 신용카드사의 가맹점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신용카드 이용대금은 나중에 신용카드회사간에 정산한다. 12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신용카드 회사들은 최근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8월부터 「가맹점 공동이용제」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7월까지 모든 준비작업을 끝내기로 했다.14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내에 가맹점 공동이용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하며 5∼6월중 정산기구 설치 및 전산개발을 끝내고 7월까지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기로 했다.카드업계는 사단법인인 한국신용카드업협회 내에 정산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 해외여행자 신용카드사용액 작년 36% 늘어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때 신용카드로 뿌린 돈은 16억5천5백만달러로 전년보다 36.1% 늘어났다.전체 해외여행 경비 증가율인 9.1%를 크게 웃돈다.93년에는 해외여행때 신용카드로 쓴 비용이 5억1천만달러였으나 94년에는 7억6천만달러,95년에는 12억1천6백만달러로 늘었다.해외여행객의 1인당 카드사용금액은 지난해에는 504달러로 전년의 566달러보다 줄었다.
  • 제일제당·신세계백화점 첫 계열분리 신청/현대 금강개발도 추진

    ◎“삼성계열사 지분 일부매각 요건 충족” 제일제당과 신세계백화점이 30대 기업집단의 계열분리 요건이 완화된 뒤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으로부터의 계열분리를 신청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9개 계열사와 함께 계열분리요건을 충족했다며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해 주도록 이날 공식 신청했다.제일제당은 삼성그룹 비상장계열사 지분 가운데 중앙일보와 삼성라이온스 지분을 각각 22% 및 15%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계열분리를 위해 최근 이들 지분의 일부를 매각,지분율을 각각 15% 미만으로 낮추었다. 제일제당이 처분한 중앙일보 주식 7%(70억원)는 원지산업(대표 한용교)이 인수했다.이 회사는 67년에 설립돼 식품포장용필름과 특수포장지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1백84억원에 달하는 중견업체로 제일제당의 협력회사로 알려졌다. 제일제당은 스파클,제일냉동,제일선물,제일제당건설,제일C&C,제주개발공사,삼일농수산,제일골든빌리지,호림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고 계열사분을 포함한 총자산은 1조9천1백억원에 달한다.제일제당은 계열분리가 이루어질 경우 영상과 멀티미디어 분야를 비롯해 금융,건설,정보통신,물류 및 도·소매업 등 첨단·미래 유망업종 위주로 업종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7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고 자산규모는 1조7천억원 정도이며 계열분리후 다점포화 전략과 함께 카드사나 호텔 등 유통관련 부대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그룹 계열의 금강개발산업도 계열분리를 추진하고 있으나 그 시기는 최소한 올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금강개발산업은 현재 현대그룹 4개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상장업체인 현대상선에 대한 지분율이 8% 정도에 달해 바로 계열분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통신으로 신용불량자 확인”/데이콤,기업대상 신용정보 서비스

    ◎개인·법인 정보 망라 검은 거래자 색출/월5만원 200건 사용/악용 방지책도 마련 신용카드 회사,백화점 뿐만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개인과 법인의 대출 등 금융거래나 소비자의 신용거래정보등을 컴퓨터 통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신용정보및 분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신용정보기관인 한국신용정보(주)와 「나이스신용정보」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최근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은행,신용카드사와 개인및 기업간 대출,신용카드 거래정보는 물론 백화점,자동차,가전사의 할부판매에 따른 거래정보,컴퓨터통신,전화요금 연체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서비스는 천리안을 통하거나 직접 한국신용정보에 회원 가입을 신청하고 한국신용정보에 사업자등록증 사본,가입 신청서 등을 제출,승인을 받은 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비밀번호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초기 화면에서 16번 「경제·산업」의 「기업·무역」메뉴로 들어가 「나이스신용정보」를 선택하거나 직접명령어 「go NICECREDIT」를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월5만원의 기본료로 2백건까지 이용할 수 있고 2백건을 넘을 때는 건당 5백원이 추가된다. 데이콤은 그간 신용정보를 알아보려면 한국신용정보를 방문,정식 절차를 밟은 뒤 열람하거나 전용선을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어 많은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값싸게 신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돼 불량 거래자 파악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신용정보의 누출 등 불법 유용 가능성에 대해 『회원가입 신청때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제공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승인하며 악용시 법적 책임에 대한 각서와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용정보 서비스 전용 비밀번호 부여때 보안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회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으며 조회정보 이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개인에 대한 조회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기 창업자금 등 출처조사 면제/강 부총리 실명제보완책 발표

    ◎「자금세탁 방지법」 연내 제정/고액 현금거래 국세청 통보 금융실명제에 관한 긴급명령이 일반법률로 대체되고 자금세탁 방지법이 별도로 제정된다. 이와함께 출처를 밝히기 곤란한 돈을 가진 사람이 중소기업의 창업 및 증자자금과 창업투자조합 등의 벤처자금,중소기업지원 금융기관 등에 출자할 경우 일정액의 과징금(도강세)을 물면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받게 된다. 또 금융저축에 대해 종합과세 최고 세율(40%)을 선택할 경우에도 분리과세가 허용돼 금융거래자료의 국세청 통보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자금출처 조사가 크게 완화된다. 대신 밀수·마약거래 등과 같은 부정·비리와 관련된 고액 현금거래는 범죄로 규정돼 처벌되며 고액현금거래의 경우 국세청에 통보되는 등 자금세탁방지법이 별도로 제정된다.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8일 하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을 발표했다. 강 부총리는 실명제의 근본체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평과세 구현은 세제 중심으로 한다는 방침 아래 금융실명에관한 긴급명령을 법률로 대체 입법화하는 한편 부정 및 비리 방지는 자금세탁방지법을 별도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한 뒤 올 상반기중 임시국회에서 입법화된다. 재경원은 금융기관 출자자금에 대해 일정수준의 과징금을 물 경우 자금출처 조사가 면제되는 금융기관에 할부금융사·신용카드사·리스사 등 여신전문 금융기관도 포함할 방침이다.
  • 신용카드 발급기준 강화/기간만료때 최근 사용실적 있어야 재발급

    ◎10일부터 공동규약 시행 오는 10일부터는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최근 6개월간 두차례 이상 또는 1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실적이 없으면 회원자격이 박탈돼 유효기간을 연장받을수 없게 된다.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신용카드(가족카드 포함)를 아예 발급받을수 없으며 현재 카드를 갖고 있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재발급 받을수 없다. 한국신용카드협회는 6일 신용카드가 무분별하게 발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발급기준에 관한 공동규약을 마련,1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규약은 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난 회원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면서 신용정보 불량자로 등록되지 않고 최근 6개월간 두차례 이상 또는 10만원 이상 자사카드를 이용한 실적이 있어야 갱신발급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용카드업협회는 이런 규정을 어겨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신용카드사의 경우 5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키로 했다.
  • 브랜드 구두 상설할인점/실속파가 몰린다

    ◎품목따라 최고 70% 할인… 명절제외 연중무휴 요즘 괜찮은 구두 한켤레를 사려면 적어도 10만원은 줘야 한다.부담이 가는 액수다.실속파가 즐겨 찾는 브랜드구두 상설할인매장을 이용하면 정상가보다 30∼40%정도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다. 이들 브랜드구두의 상설할인매장은 신정과 설날·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이며 대부분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하오8시30분에서 9시까지 영업한다.신용카드사용도 가능하다.일부 브랜드매장에서는 상품권을 받지 않는다. ▷엘칸토◁ 1년이상 된 제품에서부터 96년 겨울상품에 이르기까지 제화·의류·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갖춰져 있다.정상가에 비해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신사화는 3만5천∼4만5천원,숙녀화 3만∼5만5천원선,캐주얼화 3만∼5만5천원,골프화 3만원선이다.1주일에 두번 월요일과 화요일,매달 중순과 계절이 바뀔때 대량으로 물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 시기를 이용하면 선택의 폭이 넓다. ▷무크◁ 젊은층에 인기 있는 엘칸토의 자매브랜드.양말과 넥타이·가방·지갑·목걸이 등 액세서리류와 제화·핸드백·의류가 구비돼 있다.제화는 정상가보다 30% 싼 가격에 판매된다.부츠는 남성용이 5만∼9만원,여성용은 7만∼10만원선이다.금요일 하오 물건이 대량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금요일 하오나 주말을 이용하는게 좋다. ▷금강제화◁ 숙대입구 전철역주변에 있는 남영점은 300여평의 넓은 매장에 의류·핸드백·제화·잡화를 골고루 갖춰놓고 있다.이중 제화가 3분의 1을 차지한다.금강제화계열사인 랜드로바·레스모아·비제바노제품도 취급한다.한달전 상품부터 1년이 지난 제품까지 진열돼 있다.정상가에 비해 50∼60%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다. ▷에스콰이어◁ 성수동 500평규모의 매장에는 남녀의류,제화학생용품이 있다.전년도 제품이 80%이상을 차지하며 다양한 품목과 사이즈를 구비해놓고 있다.정상가보다 60∼70% 깎은 값에 판매한다.
  • 영 IBCA사/“한국 국가신용 변화없다”

    ◎마스터카드사도 “한보사태 경제에 지장없어” 영국의 신용평가회사인 IBCA사는 한보사태에도 불구,자사가 지난해 6월 평가한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 AA­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일 한보 부도로 일부 관련기업이 금융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기때문에 일부 한국계 금융기관의 경영 건전성이 다소 악화됐으나 한국의 국가신용을 하향 조정할 만한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제,한국의 건실한 기초경제변수가 현재의 신용등급인 AA­를 강력히 떠받쳐 주고 있다고 밝혔다. IBCA사는 국가 또는 금융기관 등의 장기신용정도를 AAA에서 C까지 25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AA­는 4번째 등급이다.이 회사는 한국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통화·환율 및 재정정책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므로 투자자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신용카드회사인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은 『한보사태 때문에 한국계 은행 신용카드가 홍콩에서 서비스 제한을 받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사실과 다르다』며 『국내에서 발행된 은행계 카드의 해외서비스는 전혀 지장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 첨단 전자지불 서비스 나온다/홈페이지 접속→사이버코인 환전→주문

    ◎1만원이하 거래도 가능… 데이콤 하반기 제공 인터넷상의 가상 쇼핑몰에서 사이버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이용,신용카드 등으로 구매가 어려웠던 소액상품을 살 수 있는 첨단 전자지불서비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데이콤은 최근 미국의 인터넷 결제서비스 제공업체인 사이버캐시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소액결제를 위한 전자화폐의 일종인 사이버코인(CyberCoin)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콤이 도입할 이 서비스는 앞으로 개설될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은행 또는 신용카드사의 계좌에서 일정금액을 사이버코인으로 바꿔 인터넷상의 가상상점에 상품을 주문하면 상점,데이콤,거래은행간에 거래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사이버코인을 통한 거래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때 상점 등이 부담하는 결제수수료,부가세 등이 들지 않기 때문에 1만원 이하의 소액물품 거래도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지난해 9월부터 사이버캐시사가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이버코인서비스의 경우 한번에20달러씩 월 80달러 한도내에서 사이버코인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콤이 제공할 서비스 이용한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 제공에 따른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서명기능으로 송신자확인이 가능한 암호화기술을 적용,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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