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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겉치레 카드 보내기/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거리에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지기 시작하면 각 백화점 로비와 대형서점은 카드판매가 성시를 이룬다. 한해를 보내고 맞는 시점에서 웃어른과 이웃, 외국에 나가있는 친지들에게 카드 한장에 마음을 실어보내는 풍속은 아름다운 인정의 향기랄 수가 있다. 기다리던 카드가 배달되고 기다리는 카드를 보낼때의 기쁨은 어떤 값진 선물을 받았을 때보다 더 큰 보람일 것이다. 그러나 사무실에 배달되는 카드의 대부분은 천편일률적으로 형식적이다. 누가 보냈는지도 모를 경우는 말할것도 없고 규격화된 내용에 자필서명만이 기재된 것은 허망하기조차 하다. 봉투를 뜯는 수고만했다는 불쾌감마저 든다. 아예 사인까지 남에게 시켜서 쓴것은 받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려진다. 이런 카드는 차라리 보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그렇게 귀찮은 일이라면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만류하고 싶어질 정도다. 최근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1,200만명의 베이징 시민들이 성탄절과 음력설 사이에 보내는 카드는 3,000만장으로 카드제작을 위해 매년 1만그루이상의 나무를 벌목해야 한다고 전한다. 더구나 종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9,000t의 폐수가 발생하여 환경파괴를 가중시키는만큼 국민은 카드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성탄카드와 연하장 우편량은 연간 약 6,400만t. 이에 드는 종이 사용량은 10년생 나무 1만2,800그루를 벌목해야 충당된다. 한 장의 연하장이 잃어버린 시간과 잊혀진 사람을 다시 찾게 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정성이 담기지 않은 허례허식은 국력낭비일 뿐이다. 더구나 지금은 온나라가 긴장하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시대다. 이런 불황이 아니더라도 카드발송은 통신수단의 발달과 함께 차츰 외면당하고 있다. 전화안부나 전자우편등 인터넷을 통해 음악소리까지 담긴 새로운 카드들이 얼마든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필도 육성도 담기지 않은 성의없는 카드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법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실용적인 풍조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할때다. 카드를 안보내면 한 그루의 나무를 살린다는 의지로 모든 무모한 형식과 겉치레를 과감하게 떨쳐버릴 줄 알아야 겠다.
  • 세법시행령 개정안 문답풀이

    ◎퇴직금 1억원 위로금 5,000만원/세금 62만5,000원 줄어/직원 주택자금 지원 2,000만원 이하도 과세/병원·학원·골프연습장,카드사용 적극 유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알기쉽게 풀어본다. ●올해 고용조정으로 퇴직한 근로자다. 퇴직금 1억원과 퇴직위로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 납부세액은 얼마나 주나. 시행령 개정안에서 퇴직위로금 소득공제율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됐다. 현행 퇴직소득 공제액은 퇴직금의 절반인 5,000만원과 퇴직위로금의 절반인 2,500만원 등 7,500만원. 내년부터는 퇴직금의 절반인 5,000만원에다 퇴직위로금의 공제율이 75%(3,750만원)로 늘어나 공제액은 8,750만원이 된다. 여기에다 근속연수를 공제하면 퇴직소득 납부세액은 315만원에서 252만5,000원으로 줄게된다. 이 차액만큼인 62만5,000원의 세금을 덜 내게된다. ●올해 퇴직한 근로자다. 이미 납부한 퇴직소득세를 환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내년 5월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퇴직소득에 대해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할때 환급을 요청하면 된다. ●A라는 회계사가 B라는 기업에 지난 11월에 자문해주고 그 대가로 100만원을 내년 1월 말에 받기로 했다. 부가세가 매겨지는가. 또 B는 지급시점에서 3%의 원천징수를 하나. 내년부터 전문용역업에 대해 부가세가 매겨진다. 그러나 이처럼 올해 제공된 전문용역에 대한 대가가 내년에 제공되더라도 부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 올 연말 이전에 전문용역을 공급받고 그 대가는 내년 1월1일 이후에 지급할 경우 예외적으로 원천징수를 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B는 A에게 내년 1월 말 100만원을 내면서 3만원을 원천징수해 이를 세무서에 납부해야 한다. ●주택자금 특례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되면 과세문제는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는 기업이 무주택 종업원에게 주택자금을 꿔줄 경우 2,000만원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기업에는 정상이자와의 차액에 대해 법인세를,종업원에게는 근로소득세를 매겼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2,000만원 이하 대부금에 대해서도 정상이자와의 차액에 대해 기업에는 법인세,종업원에게는 근로소득세를 과세한다. 여기서 올 연말까지 나간 2,000만원 이하의 종업원 대부금은 예외이다.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가입을 유도할 행정지도 대상 업종은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다. 병원 학원 예식장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스키장 여행사 등이 포함된다. 카드결제를 거부하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
  • 막무가내식 소란행위 판쳐/도로 한복판 시위·확성기로 민원 호소

    ◎차량소통 장애… 인근 사무실 소음노이로제까지/서울시의회·여의도선 연일 집회로 시민 ‘몸살’ “집회를 이런 식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까.” 집단적인 시위나 집회에 막무가내식 소란행위가 판을 쳐 비난을 사고 있다. 확성기 소음 등으로 주변 사람들이 하루종일 시달리는가 하면 도로점거 등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기도 한다. 집회장소 주변 업소나 상인들은 제대로 장사를 못해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 시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강요하는 식의 시위나 집회는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시의회 앞길에서는 동대문구 전농3동 철거민 대책위원회 소속 10여명이 생계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2시간 가까이 계속된 집회에서 대형 확성기를 통해 갖가지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노동가를 내보기도 했다. 지하도 벽면과 바닥에는 대자보 10여장이 어지럽게 붙어 있었다. 근처 성공회 빌딩에 사무실을 둔 禹英濟 변호사(63)는 “집회가 있을 때면 시끄러워서 전화를 받지 못할 정도”라면서 “많을 때는 하루에 2∼3차례씩 집회가 열려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노점상 李明子씨(56·여)는 “집회가 있는 날이면 매상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집회가 끝나도 대자보를 치우지 않아 지저분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쯤에는 서울 조흥은행 본점 앞에서 외환은행 노조가 연 외환신용카드사 흡수합병 반대 철회 촉구 집회에서도 250여명의 시위대가 인도를 점령,시민들이 차도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여의도에 있는 금감위·노사정위원회·전경련·국민회의·한나라당 당사 앞 등 5∼6곳도 끊이지 않는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할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일까지 1,200여건의 집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한달 평균 110여건,하루에도 7∼8건의 집회와 시위가 이어진다. 특히 여의도 한강둔치에선 고성능 확성기는 물론 징·꽹과리 등을 동원한 대규모 집회도 자주 열려 직장인들이나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린다. 국회 앞까지 거리행진이나 도로점거로 이어지기 일쑤여서 퇴근길 여의도·마포 일대 교통이밤늦게까지 심하게 정체되기도 한다. 금강기원 주인 朴定洙씨(71)는 “바둑을 두러온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 그냥 돌아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주변 사무실 직원들도 시위에 질려 이사를 많이 갔다”고 전했다. 여의도의 한 무역업체 과장 丁眞義씨(41)는 “전화로 바이어와 상담을 할때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상담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평했다.
  • 신용카드 위조 ‘식은죽 먹기’/대구銀 BC카드 인출사건

    ◎내부서 개인정보 유출땐 언제든 가능/카드사 직원 등 5명 영장 BC카드 현금인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29일 주범인 사채업자 申學容씨(33·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와 BC카드 본사 전산부 직원 宋錦錫씨(33) 등 위조 일당 5명이 대구은행 BC카드 627장을 위조,현금인출기를 통해 226회에 걸쳐 모두 1억5,048만원을 불법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현금서비스는 73회에 걸쳐 4,123만원,예금 인출은 153회에 걸쳐 1억925만원이다. 경찰은 그러나 범인들이 인출한 돈이 더 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중이다. 申씨 주변의 채권·채무자를 중심으로 공범자가 더 있는지 여부도 캐고 있다. 이번 사건은 누구든지 신용카드 정보만 확보하면 위조카드를 양산해 돈을 빼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범인들은 외제 카드복제기를 270만원 가량에 쉽게 구입했고 공카드는 시중에서 1,000개 묶음당 35만원의 헐값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당 5명에 대해 여신금융전문법 위반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금액은 모두 BC카드사가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위조◁ 申씨는 카드할인 영업을 하다가 3억원 가량의 빚을 지자 이달 초 중학교 동창인 宋씨를 통해 고객 749명의 신용정보를 빼냈다. 申씨는 지난 9월 홍콩으로부터 전화로 구매한 신용카드복제기와 특수 노트북PC를 이용,위조 BC카드 627장을 복제했다. 공카드에 개인정보를 입력한 전화카드의 마그네틱선을 붙이는 방법을 사용했다. 宋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5회에 걸쳐 주로 새벽시간대를 이용,회사 내 정보시스템부 사무실에서 최근에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 749명의 개인정보를 디스켓에 저장하여 申씨에게 넘겨줬다. ▷현금인출◁ 범인들은 국내에서만 187회에 걸쳐 1억2,625만원을 인출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았다. 홍콩에서도 39차례에 걸쳐 미화 1만8,354달러(한화 2,400여만원)를 현금으로 빼냈다. 申씨는 중학교 선배인 金錫源씨(43·무직·경기 안양시 비산동)를 시켜 지난 21일 홍콩의 4개 은행에서 미화를 인출토록 했다. TV경마장에게 알게된 李哲熙씨(34·무직·서울 강북구 수유5동)와 2,500만원의 채무가 있는 房柱容씨(36·식당종업원·서울 강서구 화곡6동)에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과천 경마장 등지에서 현금을 인출하도록 했다.
  • 신용카드 관리 강화해야(사설)

    최근 신용사회의 근간인 신용카드가 잇따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신용거래 사회의 상징으로 화폐를 대신해 쓰이는 신용카드가 본인도 모르게 도용되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카드사용을 정지당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신용카드 대출금리(카드 론)가 사채(私債)에 버금갈 정도로 치솟아 있다. 신용카드사들이 그동안 개인의 신용평가를 올바로 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카드를 남발한데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사태이후 실직·감봉 등의 여파로 사용대금을 제 때 갚지 못해 카드 사용이 정지된 사람이 올들어 9월까지 95만명,전체로는 229만 8,000명에 달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을 경우 연 19∼24%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은행대출금리가 12∼14%로 인하되었는데도 신용카드 대출금리는 제자리 걸음이다.카드업계는 ‘연초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데다 부실채권이 늘어 나고 있어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IMF체제이후 카드업계는 금리를 무려 5∼7%포인트나 올렸다.금리가 대폭 오르면서 사용자들의 불평이 잇따르자 8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3개사만 11월들어 최고금리를 18∼19%선으로 낮추었다.신용카드를 남발해 놓고 연체가 늘자 부실채권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를 제멋대로 올려 선의의 이용자에게 떠 넘기는 것은 부실의 책임을 전부 고객에게 전가시키는 부당행위가 아닌가. 더구나 신용카드가 본인도 모르게 도용되는 사태마저 발생하고 있다.전문적인 범죄조직이 고객의 비밀정보를 대규모로 빼낸 뒤 카드를 재발급,1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인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대구은행은 한때 자행 발행 BC카드 전체에 대해 일시 지급정지 조치를 취했다가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5,700구좌에 대해 사용을 정지 시켰다.카드 위조범죄 조직은 위조카드를 국외로 가지고 나가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이번 일은 카드고객의 비밀정보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음을 말해주는 엄청난 사건이다. 이처럼 신용카드를 둘러싸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당국과 관련 금융기관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신용카드 감독업무가 지난 4월 재정경제부에서 금감위 산하 신용관리기금으로 이관되면서 관리가 소홀해 진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당국은 하루 빨리 카드발급·금리책정·고객의 비밀정보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신용카드사는 카드발급 심사를 강화하고 금리를 인하하며,은행은 고객의 정보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 고객정보 유출… 카드 이중발급/35명 계좌서 8,500만원 인출

    ◎대구銀 1,960장 사용 중단/검찰,은행원 상대 수사나서 대구은행 신용카드(현금카드겸용BC카드)발급과정에서 고객정보가 유출,카드가 이중으로 발급돼 예금주 몰래 예금이 인출되는 금융사고가 발생,대구은행 BC카드 1960매에 대한 사용이 중단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부터 23일까지 BC카드를 발급받은 1만15명의 고객중 35명이 각각 자신의 계좌에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돈이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신고해 왔다는 것. 은행측은 피해액수가 24일 현재 국내에서 24건 6008만원,홍콩 등 국외에서 24건에 원화로 환산 2500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누군가 카드 발급과정에서 고객정보를 빼내 카드를 이중으로 발급,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고 BC카드사와 대구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중이다.
  • 주민증 위·변조 전화 확인 가능/12월부터 자동응답 서비스

    오는 12월부터 주민등록증의 위·변조와 분실 여부를 전화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주민등록증 위·변조 방지와 국민편의를 위해 추진해온 전자 주민카드사업이 경제사정으로 연기됨에 따라 위·변조와 분실 여부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전화자동 응답시스템(ARS)을 구축,12월1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ARS 구축은 지난 83년부터 발급된 현재의 주민등록증 사진 중에는 실제 모습과 너무 달라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위·변조가 쉬워 여권발급, 은행계좌 개설 등의 범죄에 이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는 또 위·변조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증 제작때 특수접착제를 사용하고 접착기와 피복용 비닐 등도 개선하는 한편 용모변화가 심하거나 접착상태가 불량할 때는 재발급해줄 계획이다.
  • 전자 주민카드 2000년 12월 부분 시행/행자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 300원으로 예산부족으로 보류됐던 전자 주민카드사업이 오는 2000년 12월1일부터 부분시행된다. 이에 따라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것이라는 일부의 지적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현행 주민등록 등·초본을 교부받는 데 드는 수수료도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3일 21세기 정보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전자주민카드 사업을 오는 2000년 12월1일부터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법에는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 당초 2000년 3월31일까지 전면 시행키로 했던 것은 2년을 연기,2002년 3월31일까지 주민카드 발급을 마치기로 했다. 행자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의 국가경제 사정을 감안,2년 정도 시행을 연기하기로 한 것일 뿐”이라고 시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앞서 행자부는 지난 9월 최근의 국가경제 사정을 감안,올 연말부터 국가경제 사정을 감안,올 연말부터 추진키로 했던 전자 주민카드 사업의 시행을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행자부는 현행 주민등록증이 낡아 본인확인이 어려운데다 위조 주민등록증이 나도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주민등록표 원장을 담은 전자주민카드 사업을 추진했었다. 한편 행자부는 터무니없이 낮은 현재의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주민등록표를 열람할 때는 40원에서 200원으로,등·초본을 교부받을 때는 6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500원과 600원으로 되어있는 온라인 열람 및 발급수수료는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공공요금 인상은 재정경제원과의 협의가 필요하나 재경원에서 이를 반대하고 있어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할 때 인상문제를 포함시킬 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용카드 씀씀이 줄었다/실질소득 감소 영향

    ◎月 2,000억원씩 감소/1인당 7.6%나 줄어 신용카드 씀씀이가 9개월째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말 11조7,100억원이던 은행 신용카드계정 잔액이 9월말 9조9,500억원으로 감소,월평균 1,957억원씩 9개월동안 1조7,600억원(15%)이 줄었다. 올들어 8월말까지 1인당 월평균 카드사용액은 작년 평균 17만원에서 15만7,000원으로 7.6% 감소했다. 한은은 외환위기 이후 고용불안과 실질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면서 신용카드 사용규모도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카드대금 연체가 늘자 카드 발급심사를 강화하는 등 실속경영에 나서 8월말 현재 회원수는 2,211만5,000명으로 작년말(2,261만7,000명)보다 2.2% 줄었다.
  • 카드사범 364명 구속/한달간 일제 단속

    경찰청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신용카드 관련사범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1,021건 1,681명을 적발,이 가운데 金경환씨(48) 등 364명을 여신전문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3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카드 위반사범의 수법은 생활정보지에 카드할인 대출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고객을 상대로 카드를 담보로 불법 대출해 준 행위가 518건으로 가장 많았다.
  • 소비자 금융 활성화 방안 오늘부터 시행

    ◎10조 풀어 ‘소비’ 깨운다/주택구입­국민주택기금 통한 중도금 연리 12% 3년 거치 호조건.미분양주택 임대사업자엔 호당 4,000만원 연리 15%로/내구재 구입­자동차 시중은행 대출전담.피아노·혼수용품은 주택銀.中企 생산 소비재는 기업銀.컴퓨터·가전제품 평화銀서 주택금융 4조1,500억원과 은행의 내구재 소비자금융 3조1,600억원 및 할부 금융 확충 등으로 소비 진작 자금이 10조원 이상 추가로 풀린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요자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침체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주택과 자동차·가전제품 등의 구입 자금을 은행을 통해 대폭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자금은 빨리 동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미리 신청을 해두는 게 유리하다.각 자금별로 취급기관과 대출 조건,이용 절차 등을 알아본다. ◇주택 수요자 금융 확대 ▲신규 주택 분양중도금 지원=주택과 국민은행에서 취급한다.한도는 9,000억원. ▲분양중도금 및 기존 주택 구입자금=농협,시중은행과 생명보험사 등에서 취급.7,500억원. ▲임대사업자의 미분양 주택 구입자금 지원=주택은행에서 2,000억원.5호 이상의 미분양주택을 구입하는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호당 4,000만원 범위. 금리는 15%대. ▲국민주택 기금을 통한 중도금 대출 추가 지원=호당 3,000만원씩 2조원. 연리 12%수준에 3년거치 10년 상환 조건. ▲미분양주택 구입=주택공사가 즉시 입주 가능한 25.7평 이하의 미분양 주택을 5년만기 채권으로 사준다.3000억원 한도. ◇은행의 소비자금융 확대 ▲가전제품과 컴퓨터 등 내구재 생산업체 판매대리점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활성화. ▲대리점이 보유한 외상 매출채권의 범위안에서 2억원까지 간단한 절차로 특례 보증. ▲소비자가 내구재를 구입하고 은행에 대금을 분할 상환하는 은행의 내구재 소비자금융을 활성화.일반 대출보다 낮은 금리 적용. ◇할부금융채권 매입을 통한 소비자금융 활성화 ▲은행이 할부금융사와 카드사의 할부금융채권을 매입해 가계 대출로 전환 해준다. ▲내구재 구입 자금 은행별 취급품목: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자동차를 주요 품목으로 취급.반면 주택은행은 컴퓨터·피아노·가전제품·혼수용품 등을,기업은행은 중소기업용 내구 소비재를 취급.평화은행은 자동차·컴퓨터·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금융을 지원.
  • 전자주민카드 시행 연기/행자부

    ◎“2,675억 소요… 경제여건상 어려워” 말많던 전자 주민카드사업이 당분간 보류되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최근의 국가경제 사정을 감안,추진중인 전자 주민카드사업의 시행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자주민카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미 투입된 485억원을 포함,총 2,675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악화일로에 있는 국가재정 형편을 감안할 때 전자 주민카드사업을 곧바로 시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83년 주민등록증 일제경신 이후 15년이 경과,주민등록증 위·변조 등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연간 1억7,000만통에 이르는 주민등록증 등·초본과 인감을 함께 수록,국민들의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목적으로전자 주민카드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서울대,포항공대 등의 전문연구기관은 전자 주민카드사업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용역 보고서를 행자부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이 사업은 향후 10년간 3조7,355억원 정도의 투자유발 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돼온 사생활 침해에 대한 보안대책도 마련되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 올 세제 개편안 특징·문제점/경기추락 막고 稅收 확보

    ◎취득세 등 낮춰 구조조정 지원/기업 접대비 등 투명성도 제고/양도세 인하폭은 기대 못미쳐/유류 등 과세 개인부담도 늘어 올해 세제개편안을 보면 경기불황과 이로 인한 세수부족 때문에 정부가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세금을 깎아주면서도 인하폭을 크게 잡지 못했으며 기업과 개인 관련 세율도 대부분 작년 수준에서 유지했다. 한마디로 필요한 곳은 지원하되 적자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정수준의 세금은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정부는 내년의 조세부담률이 올해와 비슷한 19%대로 국민들의 부담은 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개인소득이 작년보다 10%이상 감소하고 기업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의 체감 세부담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빠듯한 살림에서도 정부는 일단 기업구조조정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책을 마련했다. 기업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물게 될 취득세 등을 대폭 면제해주고 경기활성화를 위해 양도세율도 낮췄다. 정부는 또 기업경영에 관한 불투명한 부문은 기밀비 대폭 축소와 신용카드사용 의무화 등을 통해 바로잡을 방침이다. 새 정부가 그동안 공약해 온 ‘투명한 기업경영’원칙이 세원의 적극 발굴 필요성과 겹쳐 이번 개편안에서 역점사항으로 다뤄졌다. 개인들의 경우는 별다른 세금 인하의 혜택도 없이 오히려 과세로 인해 자동차 휘발유,경유와 담배값이 오르면서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형편이다. 올해 세제개편안의 문제로는 무엇보다 경기활성화 부분이 빈약한 점을 들 수 있다. 정부내에서나 건설업계에서 제기한 양도세의 대폭적인 인하주장이 최종단계에서 밀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하폭이 10%포인트에 그쳐 의도한 경기활성화가 달성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정부가 세율을 낮춰 경기를 되살림으로써 결과적으로 세금을 더 거두는 적극적인 정책보다는 불황에서 세수확보를 위한 세율인상에 집착한 게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다.
  • 가계 빚 10조 줄었다/IMF영향 중·저소득층 소비 크게 위축

    ◎외상구매금액 작년보다 25.9% 감소 중·저소득층의 소득과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가계신용(일반가정이 물품이나 용역,주택구입 등 명목으로 금융기관이나 판매회사로부터 빌린 돈) 총액이 대폭 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가계신용 총액은 200조9,157억원으로 작년말(211조1,663억원)보다 10조2,506억원이 줄었다. 이중 백화점 자동차회사 가전사 등 판매회사에서 외상으로 구매한 금액은 7조4,142억원으로 작년말(10조46억원)보다 25.9%가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지난 94년의 소비수준과 비슷한 액수다. 신용카드사를 통해 외상으로 물품·용역을 구입한 액수도 7조9,496억원으로 작년말보다 9,783억원이 감소,96년9월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은행 보험회사 신용카드회사 등에서 빌린 가계일반자금 대출의 경우 135조3,034억원으로 작년말(142조937억원)보다 6조7,903억원이 줄었다. 그러나 주택자금대출은 43조3,002억원으로 작년말보다 4,294억원이 늘어났다.
  • 수도권 4대축으로 개발/변칙거래 세무관리 대폭 강화/金 대통령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변칙거래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풍토를 정착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인천일보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카드사용은 물론 세금계산서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세법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탈루세원 방지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수도권의 지역불균형 문제와 관련,현재 서울중심의 ‘단핵집중형 공간구조’를 ▲서울­인천축은 국제교류중심지로 ▲안산­아산만축은 산업벨트로 ▲파주­포천축은 남북간 교류와 협력의 거점으로 ▲이천­가평축은 전원도시와 관광지대로 각각 정비하는 등 4대축으로 분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지하철 요금 카드지불 시대/‘국민패스카드’ 소지자 대상

    ◎1∼4호선 전구간 본격시행 신용카드로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후불요금제도가 2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철도청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전 구간과 5∼8호선 일부 구간에 후불카드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22일부터 신용카드 후불요금제도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민카드사가 발행하는 ‘국민패스카드’ 소지자는 카드를 전철 개집표기 위에 설치된 단말기에 스치면 승·하차가 가능하고 요금은 신용카드와 똑같이 결제돼 최장 48일까지 후불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5∼8호선도 오는 8월말까지 이 시스템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그네틱 승차권도 ‘국민패스카드’와 함께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패스카드는 국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버스카드처럼 매번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또 신용카드 발급자격이 없는 중·고교 학생이나 노인의 경우 가족카드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 공기업 자회사 60% 정리/浦鐵 포스틸 흡수·韓電 발전소 매각

    ◎담배인삼公·카드·리스사 대부분 매각·축소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이 재투자해 설립한 225개 자회사의 절반이상이 모기업에 흡수되거나 매각 또는 폐쇄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지난 4월13일부터 5월22일까지 실시한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실태’ 감사를 마무리하고 17일 감사결과를 기획예산위원회에 통보했다. 감사원이 이번 감사대상에 포함됐던 116개 자회사 가운데 모기업이 흡수,매각하도록 통보한 곳은 40%가 넘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획예산위는 감사결과를 전폭 수용한 뒤,추가로 자회사를 정리할 것”이라고 전하고 “흡수,매각,폐쇄되는 자회사는 60%를 넘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또 “감사대상에서 제외된 자회사의 흡수·매각·폐쇄 비율도 마찬가지”라도 밝혔다. 감사결과는 포항제철이 자회사인 포스틸을 습수하고,한국전력은 산하 발전소를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감사과정에서 산업은행은 산업증권의 폐쇄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산업·외환·중소기업·수출입 은행 등이 설립한 카드사 리스사도 대부분 매각되거나 규모가 급격히 축소된다. 은행 본점 주변지역의 지점은 모두 폐쇄된다. 감사 결과에는 정부 투자·출자·출연 기관 가운데는 매각되는 기업이 없으나,기획예산위의 조정안에는 담배인삼공사 등이 매각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공기업 감사결과를 23일 확정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금명간 정부 출연연구소 실태 감사결과도 마무리해 기획예산위에 통보할 예정이다.
  • 직장인들 “같이 살자”‘제품 상호구매’ 유행

    ◎IMF시대 생존 교육책/회사할당량 서로 처리 출판사에 근무하는 李周英씨(31·여)는 최근 회사에서 동화책 5질을 판매토록 할당받고 고향 친구 朴京雅씨(30·여·유치원 교사)에게 1질을 팔아 10만원을 받았다.대신 아들을 朴씨가 일하는 유치원에 보냈다.朴씨도 어린이들을 많이 데려오라는 요청을 받고 있던 터였다. 기업들이 극심한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판매량을 할당하면서 李씨와 朴씨처럼 아는 사람끼리 서로 사 주는 ‘바터식 구매제’가 유행하고 있다. 대학 동창생인 金모(29)·李모(29)·南모씨(30)도 요즘 상품을서로 교환하기 위해 자주 만난다. K카드사에 다니는 金씨는 최근 20명 이상을 카드 회원으로 가입시키도록 할당 받았다.고민 끝에 金씨는 대학 동창생인 李씨와 南씨에게 신용카드 가입신청서 30여장을 맡겼다.대신 컴퓨터 업체에 다니는 李씨는 金씨에게 컴퓨터 1대를 팔았고 S생명보험사에 다니는 南씨도 金씨에게 월 10만원의 건강보험에 들게 했다.李씨와 金씨도 컴퓨터와 보험 가입을 교환했다.
  • 신용카드사 설립 당분간 불허/재경부,IMF로 시장 제한

    ◎현대·롯데·SK 사업계획 차질 정부는 IMF 체제가 극복될 때까지 당분간 신용카드회사의 신설을 허가해주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용카드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 롯데 SK 등 할부금융업체들이 사업계획에 큰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정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신용카드사의 자본금과 주주 등 설립요건에 대한 ‘신용카드사 허가기준’을 마련 중이나 기본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정책적 판단에 따라 설립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금융기관 구조조정 차원에서 퇴출 대상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부실화가 우려되는 신용카드사의 진입을 제한없이 허용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당분간 신용카드사 신설은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여신전문금융업을 허용하면서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 등은 등록제로 했으나 신용카드업은 재경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신용카드업의 경우 자본금은 최소 2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는 그러나 재경부 장관이 요구하는 별도의 서류를 설립허가 신청 때내도록 해 부실우려 등으로 시장진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신용카드업 진출을 허가해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현대 롯데 SK 등 할부금융 카드추진팀 관계자들은 “진입 자체를 막는 것은 금융기관 자율화 방침에 역행된다”며 “금융감독을 강화해 부실이 우려되거나 무수익 여신이 많을 경우 제재를 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전업카드회사는 동양 BC 국민 등 8개사이며 은행 등 고객관리 차원에서 카드사와 제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87년 이래 신용카드사 신설을 허용해 주지 않고 있다.지난 해 말 신용카드 총 이용액은 23조원이며 이 가운데 6개월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은 2.8%인 6,655억원으로 부실기준(총 이용액 대비 부실채권) 1.5%를 이미 넘어섰다.
  • 카드 연체이자 일방 인상 무효

    ◎서울지법,“약정대로 年 22%만 지급” 판결/고객 반환소송 잇따를듯 서울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金龍均 부장판사)는 26일 동양카드사가 카드 연체료를 갚지 않은 高모씨(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금융기관이 카드 연체이자 등 고정 금리를 일방적으로 일방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무효”라고 판시 “피고는 원래 약정대로 연체이자를 연 22%만 지급하라”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동양카드가 올 2월부터 고금리를 이유로 카드 대금 연체 요율을 연 22%에서 35%로 올렸으나 이는 고객과 합의하지 않은 것이므로 금리 인상 전에 계약을 체결한 高씨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지난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출 금리를 일방적으로 올린 20개 주택할부금융사들에 대해 내린 금리 인하 시정명령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그동안 부당하게 높은 이율을 물어온 고객들의 반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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