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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비 카드지불 적극 유도

    신용카드로 지불한 의료비는 의료비특별공제와 별도로 근로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 보험료,학교납입금,주택자금,기부금,전화료와 세금 등은카드로 지불하더라도 카드사용액이 소득에서 공제되지 않는다. 사업주의 접대비도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신용카드뿐 아니라 직불카드,백화점 카드를 사용해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세부시행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은 법 개정을 거쳐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액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해주되 ▲대부분 자동이체나지로 등으로 결제하는 보험료와 세금 ▲외국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 ▲사업주의 사업 관련 비용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다만 입시학원,미술·영어학원 등 사설학원의 매출을 더 파악하기 위해 이런 사설교육비를 카드로 지불하면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공제대상 카드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백화점 카드만 해당되며 외국에서 발행된 카드나 선불카드는 제외하기로 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소비자 코너]신용카드社

    인터넷을 통한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피해도 많아지고 있다.이럴 경우 신용카드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확실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샀는데 배달이 안된다거나 대금이 이중으로 청구되면 카드사에 문의해 쉽게 환불받거나 물건을 배달받을 수 있다.지명도가높은 인터넷 쇼핑몰은 계속 고객을 끌어들이고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적극적이다.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해지를 원하는 경우는 카드사 도움이 절대적이다.성인사이트는 ‘free membership’‘1 week free’식의 무료이용을 미끼로 회원가입을 권한다.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라면서미성년자가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서라지만 결국 대금청구를 위한 것이다. 무료이용에 솔깃해 ‘가입하고 바로 해지하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낭패를 보기 쉽다.성인사이트는 가입과 해지에 대한 약관이 잘 나와있지 않고해지안내가 있어도 복잡해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 가입을 해지하기는어렵다. 해지를 못하고 이용료가 계속 빠져 나가도 사람들은쉽게 민원제기를 하지않는다.성인사이트에 가입한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기 때문이다.어떤 사람은울며 겨자먹기로 카드를 없앤다. 이럴 때는 신용카드사 국제 업무부서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먼저 거래하는신용카드사에 민원신청서를 접수하고 자세한 사유를 적어 팩스나 우편으로보낸다.신용카드사에서는 이것을 받아 일단 회원의 해외거래를 막아서 돈이빠져 나가지 않게 한다. 그리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와 거래하는 외국은행·카드사에게 해약을요구하고 잘못된 거래에 대해 환불해 달라고 요구한다.사유가 정당하면 이런 요구는 대부분 받아들여진다. 일단 인터넷에서 회원가입이나 해지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성인·도박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전경하기자 **
  • 삼성車카드회원 적립금 어찌되나

    삼성자동차의 법인청산 방침에 따라 100여만명의 삼성자동차카드 소지자들이 쌓아둔 120여억원의 적립금이 무용지물이 될 지경에 빠졌다. 삼성자동차카드는 회원이 카드로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이용액의 3∼8%를적립,삼성차인 SM5를 살 때 적립금만큼 차값을 대신 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매년 20만원을 한도로 5년간 최고 100만원을 적립할 수 있는데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년동안 모두 120여억원이 쌓여 있다. 그러나 삼성차가 앞으로 계속 생산될 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 카드 이용자들이 자칫 손해를 볼 지경에 처한 것. 카드발급 주체인 삼성카드는 이에 따라 차량의 대상을 삼성차에서 다른 차종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한 관계자는 “삼성차 생산이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다른 회사 차량을 구입할 때에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우자동차 등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원들의 차값 구입비의 일부를 카드사가 부담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신용카드 소득공제 문답풀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근로소득세 공제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공제는 무한정 받을 수 있나.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연간 총 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으며,초과 사용금액의 10%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준다.공제한도는 연간 300만원 또는 연간 총급여액의 10% 중 적은 금액으로 한다. 공제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나. 국가기관 등 과표양성화 효과가 없는 곳에 돈을 낼 때 사용한 경우는 공제받을 수 없다.국세 지방세 전기료 수도료 전화료 TV시청료 등 각종 공과금 납부가 이에 해당된다.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한 경우도 공제받을 수 없다.탈세를 위해 가짜 업소 이름으로 결제를 받는음성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경우도 공제받을 수 없다. 중복 공제의 우려가 있는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근로소득특별공제 대상인 보험료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이다.단 특별공제 대상 중 의료비만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병원이 신용카드를 받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연급여 3%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특별공제받을 수 있는 동시에 카드로 지출했다면 또다시 공제받는다.교육비 중에서도 입시학원이나 음악·미술학원 등 사설학원비를 카드로 사용할 경우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제될 가능성이 크다. 종업원이 자신의 카드로 회사 접대비를 계산했다면 공제받을 수 없다.회사에서 이미 손비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아내나 남편이 사용한 금액도 대상인가. 배우자나 동거하는 직계존비속(배우자의 존속 포함)이 사용한 금액도 포함된다.취학 등 불가피한 사유로 떨어져 사는 경우에도 공제가 가능하다.다만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가족의 카드사용액은 합산할 수 없다.맞벌이 부부의 경우 가족의 카드사용액을 유리하게 나눠 합한 뒤 각자의 직장에서 공제받으면 된다. 백화점카드도 되나. 그렇다.직불카드도 된다.선불카드와 외국에서 발행한신용카드는 안된다.할부 사용의 경우에는 구입시점에 결제한 금액만 대상이되며 나머지 할부금액은 공제되지 않는다. 공제 대상 기간은. 전년도 12월부터 당해연도 11월까지 1년간을 기준으로한다.올해의 경우 8월부터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8∼11월 4개월만 적용된다. 올해 공제한도는 150만원으로 정했다. 카드사용 영수증을 반드시 모아둬야 하나. 그럴 필요 없다.카드회사에서연말정산 전에 개인에게 송부토록 의무화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새마을금고 신용카드업 진출

    새마을금고연합회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신용카드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카드와 신용카드업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관계자는 “방대한 조직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업을 하면 금융업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진출하면 위험이 따를 것으로 판단,삼성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해 전문적인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연합회 소속 회원 새마을금고(5월 말 현재 2,475개)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회원 및 이용내역 관리,카드대금 청구 등에 필요한 업무는 삼성카드가 대행하는 방식이다. 오승호기자 osh@
  • 통신판매 의류 80% 기대이하

    신용카드사의 통신판매나 케이블 홈쇼핑에서 파는 의류의 80% 이상이 소비자의 기대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상품도 약속된 날짜에 도착하는 경우가 33%에 불과했다. 소비자보호원이 22일 통신판매 매출액 상위 5개 신용카드사(BC LG 국민 삼성 외환)와 LG홈쇼핑,39홈쇼핑 2개 케이블사에서 통신판매되는 의류 33종을조사한 결과 82%인 27종이 외관,섬유혼용률,내(耐)세탁성 등에서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광고되거나 표시된 섬유조성비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8종,품질과 취급표시가 없거나 미흡한 경우가 17종이었다. 통신판매 상품은 상품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로만 얻을 수 밖에 없어 기존 구매방식에 비해 품질에 대한 불만의 소지가 많은 편이다.원단에 흠이 있는 등 의류의 겉모양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13종으로 소비자가 사기 전에 물건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소보원 관계자는 “통신판매는 다른 판매방식에 비해 소비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미흡한 품질로 소비자의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올 카드사용 125만원까지 공제

    중산층 대책의 하나로 신설된 신용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가 오는 8월1일사용분부터 적용되나 올해(8∼12월)의 공제 총한도는 당초 발표된 연간 한도 300만원보다 낮은 125만원선에서 결정될 것같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21일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의 시행시기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어서 한시적으로 공제한도를 줄일 방침”이라며 “따라서 당초 발표된 공제 상한액 300만원을 125만원선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자들의 실제 공제혜택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신용카드 공제상한액인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받으려면 연봉 3,333만원 봉급생활자의 경우 전액을 카드로 써야 가능한 금액이다. 반면 카드사용이 활성화되면 자영업자의 소득이 크게 늘어 이들의 세부담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카드사용액 공제는 어떻게 시행되나 예컨대 8∼12월간 총 1,000만원선을 받는 봉급생활자가 전액 카드를 사용했다면 봉급의 10%인 100만원을 제외한 뒤 900만원의 10%인 90만원을 소득공제해주게 된다. 또 이 봉급생활자가 절반인 500만원만 카드로 썼다면 봉급의 10%인 100만원을 제외하고 400만원의 10%인 40만원을 소득공제로 처리해준다. 근로자들은 카드 많이 쓰는 게 유리 근로자들의 경우 일단은 월급이나 저축액 등 돈의 출처에 관계없이 모두 소비할 때는 카드를 쓰는 게 유리하다. 슈퍼마켓이나 동네 슈퍼,술집에서도 카드를 쓰면 바로 세금 공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카드 공제 상한액은 올해 125만원선이지만 내년부터는 연간 300만원으로 확대된다.그러나 회사돈을 법인카드로 쓰는 것은 공제해주지 않는다. 근로자들이 공제혜택을 많이 누릴 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주택은행의 김 모차장은 “연간 4,500만원의 소득 중 10%인 450만원을 초과해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실제로 쉽지 않다”며 “소득공제혜택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조세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최명근(崔明根)교수는 “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가 봉급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자영업자의 세금 높아진다 700여만명의 봉급생활자들이 적극 카드를 사용할 경우 자영업자들의 숨겨진 소득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자영업자들이 내야 할 세금이 많아지고 이들의 국민연금 갹출료 부담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기자 bruce@
  • 카드연체하면 다른카드 이용때 불이익

    BC카드사는 21일 “다음달부터 삼성·LG·국민·외환 등 4개 신용카드사가실시중인 회원 연체정보 공유시스템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 사용자들은 신용카드 하나를 연체하면 다른 카드의 이용한도가 줄거나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결제일로부터 5일 이상 10만원이 넘는 대금을 갚지 않은 회원’은카드사간 신상정보 공유로 카드사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신용카드 근소세 공제…年 사용액 연봉의 10% 넘어야

    18일 발표된 세금 경감방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근로소득세 공제조치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봉급생활자 중 1년 동안 신용카드로 결제한금액이 연간 총급여의 10%를 초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직장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공제는 초과한 금액의 10%를 해주는데연 300만원이 한도다. 연간 2,000만원을 받는 사람이라면 사용금액이 200만원이 넘어야 대상이 되며 1년간 총 500만원을 썼다면 초과분 300만원 가운데 10%인 30만원을 소득에서 제외해주는 것이다.이 사람의 경우 실제 덜 내는 세금은 대략 3만원 정도가 된다. 혜택대상은 일반 신용카드 뿐 아니라 백화점카드,직불카드도 포함된다.선불카드는 안된다.근로자 본인은 물론 그가 부양하고 있는 부모와 부인,자녀가사용한 금액도 대상이 된다.형제자매는 안된다. 부모와 부인이라도 직장이 있다면 카드 사용액을 따로 그 직장에서 공제를받는다.근로자는 대상이 되는 카드들로 1년간 결제한 금액을 모두 합해 세액을 계산한다.단 접대비로 쓴 금액을 포함시키면 안된다.접대비는 법인에서따로 비용으로 정산받기 때문이다. 정부는 접대비 항목을 속이는 사람에게는 20∼30%의 가산세를 물릴 방침이다. 근로자는 카드사가 연말에 송부해주는 연간 사용금액을 일반 세액공제용 서류와 함께 자기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카드사가 제대로 통보해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사용 영수증을 모아두는 것이 좋다. 이 제도는 8월1일부터 사용한 금액에 적용되며 소급은 안된다. 김상연기자
  • 가계빚 IMF후 첫 증가세…경기회복으로 소비 늘어

    일반가정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과 백화점 등의 판매회사로부터 할부로 물건을 산 금액을 합친 가계 빚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안정 등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는 증거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9년 1·4분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일반자금 및 주택자금을 합한 가계대출과 할부금융·신용카드사 등의 여신전문기관이나 백화점·자동차사·가전사 등의 판매회사가 소비자의 물품구입과 관련해 제공한 신용을 말하는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3월 말 현재 18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9%(1조7,166억원)가 늘었다. 가계신용 잔액이 증가세로 반전되기는 97년 4·4분기 이후 처음이다. 가계신용 잔액을 형태별로 보면 가계대출은 16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4%가 줄어든 반면 소비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판매신용(백화점 등이 할부판매 등으로 공여한 신용)은 20조2,000억원으로 13.4%가 늘었다.이에 따라 가계신용 잔액에서 판매신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0.9%로 지난해 말보다 1.2%포인트가 높아졌다.이는 가계의 소비활동이 은행 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보다는 할부구입 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뒷받침해준다. 오승호기자 osh@
  • ‘프리 PC마케팅’대해부

    ‘PC통신 요금만 내시면 컴퓨터는 공짜로 드립니다’ 컴퓨터 제조업체와 PC통신,금융기관이 손을 잡고 펼치는 이른바 ‘프리(Free)PC’ 공동 마케팅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지난달 현주컴퓨터·천리안등이 처음 시작한 이후 업체간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프리PC의 허와 실은 무엇일까. 잇따르는 프리PC 출시 현주컴퓨터는 지난달 20일부터 데이콤·외환카드·인텔코리아와 제휴,‘인터넷 프리PC’라는 상품을 내놓았다.3년동안 월 4만2,200∼7만3,000원을 내면 PC와 데이콤의 천리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20여일만에 5,000대 이상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삼보컴퓨터는 한국통신하이텔·LG캐피탈과 손잡고 월 4만9,300원에 PC와 하이텔을 쓸 수 있는 ‘하이텔 PC플러스’를 출시했다.이어 삼성전자는 삼성SDS·삼성캐피탈과 함께 ‘유니텔PC’를,대우통신은 나우누리·국민카드사와공동으로 ‘마이컴’을 발표했다.LG-IBM도 LG인터넷의 채널아이·BC카드와곧 이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며 세진컴퓨터,SK텔레콤의 넷츠고 등도 각각 제휴 파트너를물색 중이다. 프리PC 왜 나왔나 프리PC는 원래 올초 미국에서 시작됐다.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들어가 광고를 봐 주는 것 등을 조건으로 PC제조업체나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PC를 무료제공한 데서 비롯됐다.이에 비하면 국내의프리PC는 사실상 ‘줄 것 다 주는 것’이기 때문에 ‘프리’라기보다는 ‘할부’에 가깝다.PC통신업체들은 3년동안 안정적으로 고정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PC제조업체들도 비교적 쉽게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융기관들도 만만찮은 이자수입과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컴퓨터업계의 관계자는 “장기 할부판매와 PC통신을 묶은 프리PC야말로 소비자에게 선택 폭을 넓혀주는 혁신적인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정말 ‘프리’일까 프리PC는 100만∼300만원 정도의 목돈 없이도 곧바로컴퓨터와 PC통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하지만 월 4만∼14만원 가량의 돈을 3년동안 내야하고 이 기간동안 PC통신 서비스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또 납입금액의 전체 규모도 결코 싸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월 4만5,000원을 내야 하는 셀러론 366㎒급 PC의 경우,3년동안 들어가는 금액은 162만원.여기에서 3년동안의 PC통신·인터넷요금을 대략 40여만원으로잡으면 컴퓨터 값은 122만원선이다.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동급PC 가격 130만∼150만원보다는 약간 싸지만 통상 PC값이 분기별로 10% 정도 인하되는 점과 할부이자율 등을 감안하면 반드시 싸지만은 않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태균기자
  • 협공 받는 5대그룹 탈출구는…

    ‘협공! 표적은 5대그룹’. 정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동시다발로 재계를 조여가고 있다.정부가 5대그룹의 신규사업 진출불가를 분명히 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현대와 삼성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위한 계좌추적권을 발동했다. 또 데이콤 위장지분 문제로 LG를 조사하기로 했다.검찰도 참여연대가 정주영(鄭周永)현대명예회장 일가를 ‘현대전자 주가조작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정명예회장 일가를 조사하게 될 것 같다. ?欖撻돎募? 재벌개혁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은 10일 전경련회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5대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기업의 설정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며 “지금은 비주력업종에 신규투자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앞서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도 “신규사업 진출보다 구조조정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며 LG의 대한생명인수 불가방침에 못을 박았다. 이에 LG가 ‘눈물을 머금고’ 대생인수를 포기했고,현대도 한국중공업 인수포기 방침을 밝히는 등 꼬리를내리고 있다. 공정위의 압박 강도도 수위가 높아가고 있다.5대 재벌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간 공정위는 현대와 삼성에 첫 계좌추적권을 발동한데 이어 참여연대가 요구한 LG의 데이콤 위장지분조사에도 착수했다. ?覽鰥㈎Т育? 공격 참여연대는 LG의 데이콤 위장지분 문제를 물고 늘어져 공정위의 조사착수라는 성과를 얻어냈다.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해서는정명예회장 등 현대그룹 수뇌부 9명을 검찰에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고발하는 등 ‘재벌 목조르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卵接ㅍ볜? 5대그룹 현대 고위관계자는 “현대전자 주가조작은 금감위가 서울지검에 고발한 사안인데 왜 또 건드리느냐”며 “이익을 실현하지 않아 주가조작이 아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LG는 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겨주는 등 천신만고 끝에 데이콤 경영권을 확보했으나 위장지분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됐다.그러나 규명은 쉽지 않을 것같다. 한국중공업 인수를 공식선언했던 삼성도 대우자동차 빅딜문제와 연계된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사재출연 문제가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았다.SK 역시 카드사업 진출과 한국가스공사 인수에 미칠 악영향을 재보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주석 김환용기자 joo@
  • 신용카드 해외사용 급증

    경기의 급속한 회복세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신용카드의 해외사용 금액이 급증하고 있다.신용카드로 국내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 금액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99년 1·4분기 신용카드의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해외사용 금액은 1억7,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5%가 늘었다. 해외사용자 수도 36만5,000명으로 11.6%,1인당 카드 해외사용 금액은 473달러로 24.5%(93달러)가 각각 늘었다.이에따라 총 해외여행 경비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4분기의 17%에서 올 1·4분기에는 18%로 1%포인트가 높아졌다. 한편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외환 삼성 LG 등 국내 4개 카드사 회원들이 지난달 꺼내 쓴 현금서비스 금액은 1조7,895억원으로 4월보다 24.9%(3,565억원)가 늘었다.앞서 카드사들은 지난달 현금서비스 한도가 자율화되자 종전 70만원이었던 현금서비스 한도를 회사별로 200만∼500만원으로 늘린 바있다. 오승호기자 osh@
  • 카드사용금액 근소세 공제-정부 내년부터 시행키로

    정부는 근로자가 소득의 10% 등 일정비율을 넘는 금액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초과액에 대해 근로소득세를 대폭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정부는 올 연말 소득세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기업들이 매입하는 유휴 중고설비 투자액에 적용하는 법인세와 소득세 공제도 현재 5%에서 31일 매입분부터 10%로 확대키로 했다.또 현재 세액공제를기업이 개별적으로 산 경우에만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법원 경매,성업공사 공매와 사업 양수도 등 공장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안에 국회에 상정하고,이방침발표일인 31일 이후 매입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중고설비 투자의 세액공제는 작년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시한부로 적용되고 있다.
  • 신종사기 ‘할인서비스카드’ 극성

    회사원 서지현(25·여)씨는 지난 3월 C할인서비스카드 회원이 되면 국내외모든 호텔·콘도·렌터카의 이용료는 최고 50%까지,각종 백화점상품권·도서상품권·열차티켓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는 영업사원의 말을 듣고 65만3,000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비가 비싸 망설였지만 회사측은 “65만원은 보험보증료로 1년 뒤 12%의 이자를 붙여 76만9,000원을 돌려준다”며 유혹했다.그러나 할인서비스카드로 백화점상품권을 구입하려 했지만 어디서도 할인을 받지 못했다.알고 보니 시내 유명 백화점 어느 곳에서도 할인카드를 이용할 수 없었다.서씨는 계약 취소와 환불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환불기간이 지났다면서 거절했다. 호텔·콘도를 예약하거나 의류·가전제품 또는 상품권을 구입할 때 할인혜택을 준다는 ‘할인서비스카드’회사의 꾐에 넘어가 피해를 보는 일이 늘고있다.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할인카드사들은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며 소비자를 유혹,회원으로 등록시킨 뒤 아무런 서비스나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가입비만 챙기고 있다.올 들어 이같은 사례로 소비자보호원에접수된 ‘할인서비스카드’사의 수는 20여개에 이른다.이들 대부분은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구청에는 방문판매업으로 신고를 해놓고 있다.‘할인서비스카드’업 자체가 ‘유령 업종’인 것이다. 카드회사의 계약내용에는 대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업체의 이름이정확히 표기돼 있지 않다.‘모든 백화점’이나 ‘각종 가전제품’이라는 말로 애매하게 표현,결과적으로 가입자들을 골탕먹이고 있다. 가입비만 챙겨 잠적해 버리기도 한다.회사원 이상호(34)씨는 지난해 12월전자제품은 공장도가격으로,각종 백화점상품권 및 주유상품권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는 P할인서비스카드 영업사원의 말을 듣고 가입비 45만원을 카드대금으로 지급한 뒤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씨는 주유권을 구입하기 위해 카드회사 계좌로 30만원을 송금했지만 한달이 지나도 배달되지 않았다.알고 보니 P사는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모르는 사이에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해약해주지 않는 사례도 있다.지난 3월 손양미(30·여)씨는 H여행할인서비스카드 영업사원으로부터 무료 콘도숙박권을 사용해본 뒤 마음에 들면 콘도할인서비스카드에 가입하라는 제의를 받았다.손씨는 카드회원으로 가입할 의사가 없었는데도 H사 콘도할인서비스회원으로 가입돼 있었다.회사측에 항의했지만 담당자가 그만둬 어쩔 수 없다고 발뺌했다. 소비자보호원 백승실(白承實·36)과장은 “할인서비스카드를 계약할 때는계약 관련 자료,서비스 내용,중도 해약조건 등을 꼼꼼 따져보고 충동구매를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주현진기자 jhj@
  • [21세기 인천신공항시대 외국항공사 전략](2)캐세이패시픽 항공

    [토마스 오웬 한국지사 마케팅 이사] 홍콩에 본사를 둔 캐세이패시픽 항공(Cathay Pacific)은 세계적으로 가장알찬 경영을 하는 성공적인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이 회사도 다른 아시아권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97년 외환위기로 고전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객기에 투자한 것이 힘을 발휘했다.기령이 2∼3년밖에 안된 여객기들이 많아 그만큼 수리와 유지비용 절감효과를 낸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들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지역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전세계를 잇는 네트워크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경기악화로 여행객 수는 줄었지만 다행히 교역량은 꾸준히 유지돼 화물수송으로 적자폭을 좁힐 수 있었습니다.” 2년째 한국지사 마케팅 이사로 일하고 있는 토마스 오웬씨(30)는 “우리 항공사는 홍콩과 대만지역에서의 여행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웬이사는 캐세이패시픽의 강점으로 크게 네가지로 꼽았다. 홍콩과 대만 취항편수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이 지역의 관광,호텔업계 등과 연계가 잘 돼있어 여행객들,특히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는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 신공항의 개항으로 공항시설을 확충해 보다 많은 승객과 여객기를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이다. 상용승객에 대한 서비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아시아 마일즈’라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현재 10개 항공사,11개 호텔체인 및 3개 신용카드회사와 제휴해 무료여행과 무료 승급여행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오웬이사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이 우리 항공사의 모토”라며 “승무원들에게 규격화된 서비스교육을 시키기 보다 있는그대로의 모습으로 고객들을 대할 것을 교육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캐세이패시픽에는 대고객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책자가 따로 없다.책에서 배워서 하는 식의 기계적인 서비스는 안하는 것 보다 못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웬이사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은 가격보다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가치(value)’경영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가격을 무조건 내리기보다 항공료에호텔숙박권과 홍콩에서 쇼핑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공항까지 왕복하는 무료셔틀·고속철도이용권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을 판매한다.미화 25달러만 내면 홍콩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웬이사는 인천 국제신공항은 일본의 도쿄와 함께 극동아시아의 허브(HUB)공항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허브공항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합리적인 가격과 편리성,항공개방정책 등 법적인 문제가 선결돼야만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캐세이패시픽 항공,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감동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자랑은 다양한 고객 서비스. 지난해 9월 세계적인 4개 항공사들과 제휴,‘세계는 하나(oneworld)’라는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아메리칸 에어라인,영국항공,캐나다항공,콴타스 호주항공과 전세계 632개 도시를 실핏줄처럼 연결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핀에어와 아이베리아항공이 가세,143국 682곳으로 운항도시가 늘어난다.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이 갖춰짐에 따라 이용승객들은 공항에서 연계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게 돼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세계 어느곳이든 접근이 가능진 셈이다.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마르코폴로 클럽’ 회원은 자동적으로 아시아 마일즈로 이어진다. 아시아 마일즈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10개 항공사,11개 호텔 체인,3개 신용카드사,전화회사,렌트카사의 프로그램과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새로 문을 연 홍콩 신공항에 전용 고객라운지 ‘날개(Wing)’를 운영하고 있다. 약 360억원을 들여 만든 고객라운지는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라운지와 부대시설을 합해 총 4,000㎡로 세계 최대규모다.평화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대 시설과 분위기를 갖췄다. 이밖에 항공표의 전자발권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일일이 사무실에 나올 필요없이 간단한 전화 한통으로 예약과 발권까지 마칠 수 있다. 싱가포르,멜버른,시드니간 노선에서만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대상 노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 노·정 대화국면 전환…민노총, 정부제의에 호응

    - 민노총 “노동시간 논의” 정부 제의에 호응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이 13일 정부의 대화 제의에 적극 호응하고 나서 12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투쟁은 조만간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노조는 파업 9시간 만에 병원측과 전격 합의,파업을 철회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3자 동수로‘노동시간단축위원회’를 구성해 법정노동시간 주 40시간제 실시 등을 폭넓게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또 “실무교섭과 대표교섭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부터 노동부와 접촉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2차 총파업 투쟁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측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관한 안을 제출하면 언제든 대화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서울대병원장과 최선임(崔先任) 서울대병원 노조지부장은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인위적 구조조정 철회▲체력단련비 성과급으로 전환 ▲월 1만원 교통비 지급과 추석 효도휴가비 지급 ▲정년 1년 단축 ▲진료비 카드사용 등에 합의하고 노조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 이틀째를 맞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입원환자 600여명 가운데 200여명이 퇴원하고 긴급 환자 2명을 제외한 모든 수술일정이 취소되는 등 파행운영이 계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이강춘(李康春) 원자력병원 노조지부위원장 등 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한국중공업과 삼미특수강 등 금속연맹 산하 11개 사업장 노조원 1만여명은 이날 용산역에서 집회를 가졌다.또 사무금융노련 산하 조선·두원·한덕생명 노조도 파업에 들어갔다. 김명승 이상록기자 mskim@
  • 신용카드 한개면 OK 가맹점 공동이용 9월부터

    오는 9월1일부터 신용카드 거래자는 한가지 신용카드만으로도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개인이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성이 줄게 돼 2001년까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000만장 정도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거래자의 가맹점 이용이 해당 신용카드사별로 제한돼있어 일부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거부되는 등 고객불편이 컸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신용사회 정착을 앞당기고 신용카드 거래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1일부터 ‘신용카드가맹점 공동이용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여신전문금융업협회의 15억원 출자로 설립된 ㈜한국신용카드결제가 8월 말까지 전산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협회 등과함께 ‘가맹점 공동운용 규약’을 만들도록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국민·비씨·삼성·LG·외환·다이너스·동양 등 국내7개 신용카드사가 발급하는 신용카드 가운데 한 가지만 갖고 있으면 모든 가맹점에서의 대금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사별 가맹점은 비씨 90만곳,국민 84만곳 등 총 475만곳이나 중복가입을 뺀 순 신용카드가맹점은 120만곳이다. 가맹점은 고객이 결제한 신용카드의 종류에 관계없이 7개 신용카드사 모두에게 매출전표 매입을 요구,수수료를 제외한 카드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있게 된다.신용카드사는 한국신용카드결제를 통해 가맹점에 지급한 매출대금을 추후 정산한다. 지난해 말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4,070만장이며 성인 1인당 신용카드 수는 평균 2.7장이었다.금감원은 제도시행으로 2년 이내에 1,000만장의 신용카드가 줄어 약 210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을 통합관리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가짜 매출전표를 유통시키는 ‘유령 가맹점’ 설립이 줄고 카드의 도난·분실로 인한 고객의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기자 mip@
  • 신용카드 미취급업소 강제 가맹/국세청 연내 8만5천곳 추가

    국세청은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는 소매,음식·숙박 등 일정규모 이상의업소에 대해 다음달 초 강제적으로 신용카드 가맹지정을 통보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한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위한 행정지도가 시작된 지난4월이후 지금까지 자발적인 신규가맹업소는 상반기 가입대상업소 3만5,000곳중 20%인 7,000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행정지도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가맹업소가 크게 늘진 않았다”면서 “그러나 세무서장 명의의 안내문을 보내고 있고 신용카드사들이수수료를 내리고 있어 가맹업소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소비자의 편의와 과표현실화 및 근거과세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소매(약국 금은방 이삿짐센터 카센터 장의사),음식·숙박 등 현금업소와 병·의원,학원,예식장,주유소,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을 적극 권장,상반기 3만5,000곳,하반기 5만곳 등 모두 8만5,000곳의 가맹을 추진중이다. 지난 3월 현재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95개 업종의 사업자 144만2,000명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업소는 28.3%인 40만8,000명에 불과했다.업종별로는 소매업이 28.9%,음식·숙박업이 37.6%,서비스업이 13.5%이다.특히 전국 3만3,311개 병·의원은 27.1%로 저조했다. 노주석기자 joo@
  • 카드결제 기피 업소 언제든 신고를

    탈세 및 외화도피는 물론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신용카드 거래를 기피하는업소를 24시간 고발할 수 있는‘세금감시 고발센터’가 10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국세청은 6일 탈세 및 외화도피 혐의자 제보용 창구를 별도로 운영해왔으나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원화했다. 고발센터 제보전화(ARS)는 080-333-2100이며 제보팩스는 080-333-2101이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a.go.kr)를 이용,인터넷을 통해 제보도 가능하다. 고발 대상은 ▲카드로 결제하려 할 때 카드수수료를 더 내라는 업소 ▲신용카드조회기 고장을 핑계로 카드결제를 안 해주는 업소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1개 카드사에 가맹해 고의적으로 카드결제를 안 하려는 업소 등이다. 또 ▲현금을 내면 싸게 해주겠다고 현금이용을 유도하는 업소 ▲현금만을고집하는 업소 ▲다른 업소 명의로 카드결제를 하는 업소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봉사료를 부풀려 적는 업소도 포함된다.돈을 받고 세금계산서를 발부해주는 자료상과 무자료거래업소도 제보 대상이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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