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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카드도 수수료 인하

    삼성카드가 오는 28일부터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연체이자율을 지금보다 최고 10∼46%까지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비씨카드 계열인 기업은행의 인하발표이후 은행계 카드와LG카드가 최근 수수료를 인하한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국민카드를 비롯한 나머지 카드사들도 조만간 카드수수료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은행계카드사가 평균 23.4%에서 17.23%로,전문카드사가 28.5%에서 최저 15.4%대로 내렸다.할부수수료는 은행계는 평균 16.4%에서 12.8%대로,전문카드업계는 26%에서 14.5%대로 낮췄다. 문소영기자 symun@
  • 카드 영수증 ‘즉석복권’ 나온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곧바로 신용카드사가 실시하는 복권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비씨카드는 오는 6월1일부터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매출전표에 당첨결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바로바로 팡팡복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총상금은 다달이 3억원.당첨금은 1등 100만원,2등 50만원,3등 30만원,4등 10만원,5등 5만원,6등 1만원이다.행운상은1,000원.1등 당첨자가 나온 가맹점에도 100만원의 상금이지급된다. 복권 추첨대상은 일시불과 할부매출에만 해당되며 현금서비스와 해외사용분은 제외된다.당첨금은 10일내 회원 결제카드로 입금된다. 비씨카드측은 “이 복권서비스는 당첨확률이 0.5%로 매우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은행 카드수수료 잇따라 인하

    은행계 신용카드의 수수료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18일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연 19∼24.4%에서 14.2∼23.2%로 낮춘다.할부수수료도 연 11.5∼16%로 약 20% 인하하며 연체료율은 27%에서 24%로 내린다. 조흥은행은 오는 26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연 23%에서 20% 안팎으로,연체료는 연 27%에서 24∼25%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농협도 오는 24일부터 연 19.04∼25.44%이던 현금서비스수수료를 연 15.87∼23.68%로 내린다.할부수수료도 연 14∼17.5%에서 연 12∼16.5%로 인하한다. 하나은행과 서울은행도 다음주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연 16∼22%로 내릴 계획이다.서울은행은 연체이자율도 연 24%대로 조정하지만,하나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인점을 감안해 현수준을 유지키로 했다.신한·한빛은행 등은조만간 수수료를 인하할 방침이다. 삼성·LG 등 전업카드사들은 이달말이 시한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담합 시정명령에 따라 다음주중 수수료 인하를 단행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주택銀 ‘i NEED’ 카드 시판

    주택은행이 16일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는 깎아 주고 예금금리는 더 얹혀주는 ‘i NEED’카드를 개발,17일부터 시판한다. 이 카드 이용자에게는 사용실적에 따라 0.2∼1%의 대출금리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예금금리도 0.2∼0.5%를 우대해 주며,카드론 금리는 5∼20% 할인해 준다.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무보증 카드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용금액의 일정비율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백화점 등에서의 3개월 무이자 할부,놀이공원 무료입장,영화 관람료 월 1,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는 기본이다. 박종인(朴鍾仁)부행장은 “VIP고객만을 대상으로 했던 우대금리 혜택을 카드회원들에게 확대한 것”이라면서 “은행계 카드사만이 줄 수 있는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은행은 카드 신규 회원중 7월말까지 1회 이상 사용한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현금 7,000만원과 3,000만원 상당의 자유여행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비씨카드 수수료 첫 인하

    기업은행이 업계 처음으로 오는 18일부터 비씨카드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조달금리 인하와 공정거래위원회의수수료 인하명령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일수에 따라 0.9∼2.8%포인트 내려연 14.3%∼23.2%를 적용하고, 할부수수료는 사용월수에 따라 연 11.5∼16.0%포인트를 적용해 종전보다 최고 21% 인하하기로 했다. 연체이율도 연 27%에서 3%포인트 내려 24%를 받는다. 이로써 매월 1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회원은 연간 2만4,000∼3만6,000원의 이자를 덜 내게된다. 그동안 삼성·LG 등 재벌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들은 지난3월 공정위의 수수료 인하명령에도 불구,5월중 인하 가능성만을 흘리며 인하시기와 인하폭 발표를 미뤄왔다. 문소영기자 symun@
  • 카드 연체이자 7월부터 제한

    오는 7월1일부터 신용카드의 연체이자율이 금융기관과 고객간의 당초 계약금리의 1.5∼1.7배를 넘지 못하게 될 것으로보인다. 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오는 6월중 금융이용자 보호법이국회에서 통과되면 카드·금고·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과사채업자에게 동시에 적용되는 연체이자율 최고수준과 사채이자율 최고수준,소액대출 한도 등을 담은 시행령을 6월말까지 마련,7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기관중 은행이나 금고 등은 별 문제가 없고 연 25∼29%의 높은 연체이자율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사가 주요 제한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의 연체이자율은 구체적인 수치로 상한선을 정하지는 않고,카드사와 고객간 당초 계약금리의 1.5∼1.7배로 최고수준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지난달 30일 공청회에서거론됐던 방안으로,현재 카드사의 대출금리가 연 15∼20%인점을 감안하면 2배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오는 27일까지 BC,LG,삼성 등 3개 신용카드사에 대해 연체이자율을 인하하도록명령했었다. 그러나,신용카드업계는 연체이자율을 비롯,공정위의 수수료인하 명령과 과징금 부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상태다.카드사는 연체이자율이 연평균 29%대이고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18.3∼29%로 높다는 지적과 관련,조달금리가 9.3%로 다른금융기관에 비해 훨씬 높은데다 소액신용대출로 단기운용하는 만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사의 연체이자율이 높다는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연체이자율의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현재처럼 연체기간에 관계없이 같은 수준의 연체이자율을 적용하는 점도 개선될 전망이다.상대적으로 적은 액수에,단기연체자가 불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금액이 적거나 기간이 짧은 연체자에게는 낮은 연체이자율을 적용하고,반대의 경우 높은연체이자율을 적용하는 식으로 차등규정하는 방안도 도입될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해 업계·소비자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특별팀을 조만간 구성,카드사의 원가 및 마진수준 등을 분석,가격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드회사 경영공시 항목에 각종 수수료율을 포함시키는 한편 여전협회 등을 통해 카드수수료 현황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공시방법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박현갑 김성수기자 sskim@
  • 50만원 이상 선거비 카드 의무화

    50만원 이상 선거비용을 지출할 때는 카드사용을 의무화하며,100만원 이상 정치자금을 기부할 때는 수표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방향으로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이 추진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柳志潭)는 9일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대비,지역주의 극복,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정당의 민주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거법(공직선거및 부정방지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안을확정,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마련한 ‘선거법 개정안’은 망국적인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선거일 180일 전부터 여론조사를 공표할때는 출신지역별·씨족별 지지도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했으며,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을 투표일 한달 전에서 부재자투표가 실시되는 선거일 전 7일부터 선거일까지로 단축했다. 이 개정안은 또 선거홍보물에는 후보자나 가족,정당대표자의 원적지와 본적지,출생지,성장지에 관한 사항을 게재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 [대한포럼] 신용카드 질서 바로잡기

    국내 신용카드 역사는 신세계백화점이 1969년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자사 카드를 발급하면서 시작됐다.미국에서는 이미 1915년부터 호텔 결제용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니 우리 출발점은 미국보다 반세기 정도 늦은 셈이다.그런데도 한국카드업계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팽창을 거듭했다.지난해 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보다 62%나 증가한 225조원을 기록해 올해 국가예산 100조2,000여억원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그런가 하면 지난해 말 현재 발행 카드수는 총 5,795만장이나됐다.지갑에 카드 2∼3장 넣고 다니지 않는 성인이 드물 정도다.이쯤 되면 ‘카드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반면에 국내 카드업계는 질적인 면에서 숱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마구잡이식 카드발행과 연간 최고 30%에 이르는 고금리로 폭리를 챙긴 나머지 수많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해 거리로 내몰았다.‘카드 긁는’ 일에 재미를 들였다가패가망신한 사람은 주변에서도 한 둘이 아니다. 사정이 이 지경인데도 정부가 신용카드업계의 왜곡된 질서를 바로잡겠다며 내놓은 신용카드 관련 정책이 크게 미덥지못해 아쉽다. 우선 신용카드시장의 대내 개방 조치부터 그렇다.1989년 이후 처음 카드시장 신규 진입을 허용한 것은카드회사간의 공정 경쟁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인 만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그런데속내를 뜯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당국의 방안대로라면 일반 기업이 카드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부채비율이 180%를 밑돌고 금융거래고객 15만명을 확보해야 한다.또 금융·전산전문인력 300명 이상과 자기자본금 80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말로는 시장 완전 개방조치라면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일반 기업의 시장진출을 사실상 어렵게 만들어버렸다.물론 한꺼번에 많은 사업자가 시장에 들어오면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렇더라도 이왕카드사업 규제를 풀기로 했으면 시장진입 요건을 다소 완화하는 것이 옳다.그래서 업체간에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지는풍토를 만들어줘야 한다.그런 뒤에 신용카드업체의 생존 여부는 고객과 시장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 신용불량기록 일괄 폐기방안도 근본적 처방이 될 수 없다.신용 사면 남발은 신용불량자 재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월에도 신용불량자 43만명을 사면한 적이 있으나 6개월이 채 안돼 신용불량자가 사면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전례가 있다.그런 점에서 신용불량기록 폐기보다 금융기관의신용기록 이용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예컨대,연체때마다 카드사용 한도액을 낮추거나,만기 결제액의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에 갚게 하는 이른바 ‘회전결제(리볼빙)’ 이자를 높게 물리는 방식으로 제재 범위를 달리 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또 소득수준에 따라사용한도액을 달리 하고 신용등급별로 연회비를 차등화해서신용카드 발급 및 관리가 엄격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축소 문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한꺼번에급격히 축소할 경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사채시장으로내몰 개연성이 있다.따라서 현금서비스 한도액 축소 예정시기를 당초 2003년에서 다소 앞당기는 한이 있다라도,한도액은 단계적으로 줄여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물론 신용질서 정착은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노력만으로이뤄지지 않는다.카드 이용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무엇보다 학교와 가정의 기능이 중요하다.카드 이용도일종의 습관인 만큼 학교에서는 소비자 신용 관련 교육을실시해야 한다.합리적이고 책임있는 소비문화는 가정에서시작된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부모들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 신용을 지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자녀지도에 힘을 쏟아야 한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
  • 문화강좌 수강료 카드결제

    ‘문화강좌 수강료,이제 카드로 결제하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5월부터 서대문문화회관 및 문화의집에서 운영중인 각종 문화강좌 수강료를신용카드로 받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방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강료를 현금으로만 받아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신용카드 이용 권장정책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대문문화회관 및 문화의집은 현재 각기 60개와 47개의 문화강좌를 운영중이며 모두 카드결제가 가능하다.사용가능 카드는 국민·BC·삼성·LG·외환 및 이들 카드사와 제휴한 마스타·비자카드는 물론 지방은행 발행 카드 등이다. 임창용기자
  • 정책 관련株 주목하라

    ‘정보가 곧 돈’인 증시에서 최근 정부의 잇단 발표들이관련종목의 주가를 흔들고 있다. 2일과 3일의 ‘수돗물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이동통신요금을 인하를 검토하겠다’,‘21년만에 신규카드사 진입을 허용하겠다’ 등의 발표가 소테마 형성을 돕고 있는것.종목별로 상한가로 치고 오르거나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에 바로 반영되고 있다.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재료보유주로 주목할 종목들도 있다. ■이동전화 요금인하 검토 동원경제연구소의 양종인(梁鍾仁)수석연구원는 “업체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요금인하가 적은 폭이라도 이뤄진다면 시장점유율이 14.4%에불과한 LG텔레콤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인하폭이 크지 않다면 SK텔레콤은 자사주 매입등의호재가 있어 단기매매를 권했고 KT프리텔은 매수 추천을했다. ■신규카드사 진입 허용 SK·롯데 등 재벌사와 보험·증권등 카드진입이 허용된 조치로 국민카드는 4일 3만1,500원대로 떨어졌다.동원경제연구소의 이철호(李哲鎬)주임연구원은 “경쟁 격화와 현금서비스 비중 축소등으로 카드업계로서는 악재다.특히 국민카드는 순이익 860억원의 감소가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돗물에 바이러스 검출 정수기제조·대여업체인 웅진코웨이는 2·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4일 80원이 빠진2,4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영증권 강일성(姜一成)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2,700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선불카드 마구잡이 발급 ‘말썽’

    이모씨(41·여·서울 서초구)는 최근 중학교 2학년인 딸에게 S사의 선불카드가 배달돼 깜짝 놀랐다.카드를 발급받으라고 동의해준 적이 없었다.이씨는 “아직 어리니 이런카드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타일렀으나 딸의 고집에할 수 없이 쓰게 했다. 주부 정모씨(39)도 중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최근 이 카드가 배달된 사실을 알고 소비자단체에 신고했다.정씨는“카드를 발급받지 않으면 사이트 이용에 제한을 받게 돼어쩔 수 없었다”는 아들의 말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김모씨(53)도 중3 아들이 이 카드를 갖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카드회사에 항의했다.그러나 카드회사 직원한테서 도리어 “안 쓰면 될 거 아니냐”는 면박만 받았다. 국내 대형 카드업체인 S사에서 선불카드를 초·중·고교생들에게 마구잡이로 발급,과소비를 부추기는 ‘얄팍한 상술’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 중·고교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동창회D사이트는 회원 가입 때 ‘신분 확인’을 이유로 이 카드를 발급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카드를 발급받지 않으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야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절차가 번거로워 카드를 발급받는다. 선불카드는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 미리 돈을 지불하고 그 한도 안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카드다.신용카드는 미성년자에게 발급할 수 없지만 선불카드는 현금으로 취급돼 발급에 연령 제한이 없다.여신 기능이 없어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등 관계법령의 제재도 받지 않는다. 현재 이 카드는 전국적으로 350만여장이 발급됐으며 카드 소유자의 대부분이 미성년자다.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패밀리 레스토랑·대형 놀이공원 등과 제휴,이용 점수에 따라 나중에 일정액의 현금을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하고 있다.카드회사측은 “청소년들이 몇년만 지나면 신용카드 회원이 되므로 장래를 보고 투자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이혜숙 기획실장은“엄청난 흑자를 내고 있는 신용카드사가 청소년들에게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은 기업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전영우류길상기자 anselmus@
  • 재벌 카드업 진출 전망

    금융감독위원회가 3일 카드업 신규진입 요건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재벌사들의 카드업 추가 진출여부가 최대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그동안 일부 재벌기업들은 카드사 신규진출에 매달려 왔었다.카드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길 정도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진입기준 마련배경=카드회사간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정부는 그동안 89년이후 신규진입을 무조건 막아왔었다.과당경쟁에 따른 기존회사 부실화 등을 우려해서였다. 그러나 지난해 카드사들이 1조원을 넘는 엄청난 이익을내,더 이상 신규진입을 제한할 명분이 사라졌다.일본이 등록제를,미국이 별도 규제 없이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정 허가요건을 갖추면 누구든지 카드업을 할 수 있게 허용하되,일시에 너무 많은 사업자가 진입할 경우,카드채 발행급증·카드남발 등 부작용이 예상돼 그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SK 진출 주목=롯데·SK·현대 등 카드사가 없는재벌3사의 진입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이 중 롯데와 SK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며 시기선택만 남았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그러나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마련한 요건은 까다롭다.모(母)회사와의 업무제휴를 전제로 모회사의 인력 등을 감안,△금융 및 전산전문인력 300명 이상 △전산설비 및 점포 30개 이상 △금융거래고객 15만명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대목은 인가신청시점을 기준으로 15만명 이상의 거래고객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대목이다. 이우철(李佑喆) 감독정책2국장은 “(롯데)백화점 고객과 SK의 주유소이용고객이나 OK캐쉬백카드 고객을 금융거래 고객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관계자는 이 때문에 “금융거래고객 15만명 이상 확보등 세부요건은 현재 금융업을 하지않는 이상 도저히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게 되어 있다”면서 “일반기업도 카드사 설립 뒤,1∼2년이내 요건을 충족시키면 신규진출을 허용하는 방향 등을 공청회 등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롯데의 경우,롯데캐피탈의 회원을 늘려 카드업 진출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는 ‘안돼’=현대는 카드업 진출이 힘들 전망이다. 부실금융기관 경영책임이 없어야 한다는 주요출자자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현대의 경우,현대생명이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다.그러나 현대캐피탈의 경우,정몽구(鄭夢九)회장의 현대·기아자동차 계열로 분리된 상태여서 부실금융기관 경영책임이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용카드업 신규진출 허용

    이르면 6월 말부터 정부가 정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재벌기업도 신용카드업에 신규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재벌기업 중 롯데와 SK가 카드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정부가 불허했다. 턱없이 높은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전반적으로 내리되 고객신용도에 따라 차이를 둘 수 있게 된다.카드사가 길거리에서 카드회원을 모집하는 행위는 금지된다.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비중은 전체 여신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카드업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 방안은 6월 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한 뒤 7월부터 시행한다. 이우철(李佑喆)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89년 이후 신규진입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았으나 카드업 허가기준을 정비한 뒤 올 하반기부터 신규 진입을 허용키로 했다”면서 “일시에 너무 많은 사업자가 진입할 경우 카드채 발행 급증,카드남발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허가요건을 다소 엄격하게설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어 2단계로 향후 2∼3년 뒤허가요건을 대폭 완화해 카드업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우리금융지주회사나 BC카드 회원사로서 독립적인 카드사 설립을 원하는 은행등 금융기관은 올해 우선적으로 신규 진출이 허용될 것으로보인다. 한편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카드론,현금대출 등 금융대출 잔액이 물품 구매에 따른 결제서비스 여신 잔액을 넘지 못하게 된다.현재 영업 비중의 66%(이용액 기준) 수준인 현금대출위주의 영업을 규제하기 위해서다. 카드 이용 고객들이 분실·도난 등의 사실을 안 뒤 이틀 안에 카드사에 통보하면 일정 금액만 책임지고 나머지 금액은모두 카드회사에서 부담하게 된다. 18∼29%선인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조달금리가 9.3%선임을감안해 대폭 낮추도록 하고,현재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수수료율도 앞으로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용불량자 구제 기준

    연체금을 갚음과 동시에 신용불량자 기록이 삭제되는 기준이 1일부터 바뀌었다.은행연합회는 이날 금융사기범 등을 제외한 108만명의 신용불량자 기록을 지웠다.이달말까지 해당채무를 갚는 사람의 기록도 모두 없애주기로 했다. 또 연합회가 보유한 신용불량자 기록의 보존기간을 오는 7월1일부터 단축하기로 했다. ◇신용불량자란=금액에 상관없이 은행이나 신용카드사(5만원 이상)로부터 돈을 빌린 뒤 3개월이상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 ◇이달말까지 신용불량 기록이 삭제되는 대상은=금액에 상관없이 해당채무를 모두 갚아 신용불량자에서 해제된 경우다.개인·개인사업자·법인이 대상이다.빚을 갚지 않았는데 기간이 오래 지나 해제된 경우 기록이 그대로 남는다. 신용정보회사가 자체 집계한 통신료·백화점카드연체 등과 관련된 신용불량정보는 삭제되지 않는다. ◇‘신용불량자’ 기록 삭제기준 완화=대출금 상환즉시 신용불량자 기록이 없어지는 소액연체금 기준이 은행과 신용카드가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에서 1,000만원과 200만원으로 바뀐다.만약 은행대출금 1,500만원과 신용카드대금 150만원을 연체했던 신용불량자가 6월1일이후 돈을 갚는다면 은행대출금 관련기록은 보존되고 카드대금 관련기록은상환과 동시에 삭제된다. ◇기록 보존기간도 단축=은행이 개인에 대한 신용평가를위해 신용불량자가 연체금을 갚더라도 1∼4년동안은 은행연합회가 신용불량 기록을 관리토록 해왔다.보존기간이 오는 7월1일부터는 1∼2년으로 줄어든다. ◇금융문란자는 적용 못받아=채무 상환없이 기간경과로 해제된 자,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받거나 대출금을 약정용도외 유용한 자,가계수표를 할인하거나 타인의 신용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한 자 등 금융질서문란자의 기록은 종전대로 5년간 보관된다. ◇삭제여부 확인은=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등을 갖고 가까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
  • 카드사가 고객정보 ‘장사’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鄭鎭燮)는 26일 일부 대기업들이 고객의 개인정보 파일을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다른기업에 판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 기업은 고객의 주소와 전화번호,가족사항 등이 포함된 개인 신상정보 파일을 구축하고 있는 신용카드회사,대형백화점 등 1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최근 이 가운데 2∼3개 대기업 임원과 실무진을 소환해 고객 정보를 다른 업체들에 넘겨 영업목적으로 사용하게하고 그 대가로 수억∼수십억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대기업의 약관에 개인정보 사용에대한 고객 동의 항목이 들어 있으나 그 범위를 넘어서서고객의 신용정보 등까지 판매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법률,신용정보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오늘의 눈] 개운찮은 선심정치

    ‘재주는 은행이 부리고 생색은 정치인이 챙긴다?’ 연체금을 갚았지만 신용불량 기록이 남아있어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이 99만명이나 된다.이들은 은행대출은 물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없으며, 금융기관들로부터지급보증도 받지 못한다.개인의 신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에 이같은 제약은 이만저만한 불편이 아니다.이들 가운데상당수는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보급을 무리하게 늘리는 과정에서 카드판촉사원들의 반 강요에 못이겨 멋 모르고 카드를 발급해 썼다가 대금을 제대로 내지 못한 경우가 상당한비율을 차지한다.카드사의 마구잡이 카드발급이 신용불량자양산의 주범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정부와 민주당·자민련·민국당 등 3당 관계자들이 20일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이들을 구제해주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사금융 피해로 신용불량자에 대한 구제 대책이 절실했던 만큼 당과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든 것은 환영할 일이다.그러나 이를 발표하는모양새가 볼썽사납기 그지 없다. 신용정보의 기록보존기간등 신용불량자 관련 사항은 금융기관들이 개인·법인 등 자사 거래처에 대한 신용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만든 신용정보관리규약이다.법규가 아닌규약인 만큼 금융권이 협의해 조정할 사항이다.실제로 이날발표된 신용불량자와 관련된 사항은 은행·카드·보험 등금융업권역별 대표자들과 은행연합회가 서민금융 보호라는정부의 큰 틀에 따라 공동으로 조율해온 것이다. 그러나 시중은행과 은행연합회는 이날 발표된 안을 지난 18일 협의에서도 최종 조율했으나 기자들에게는 ‘확정된 안은 아니다’고만 강조했다.‘20일 당에서 발표할 사안’이라는 얘기만 나돌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날 “규약을 변경해 발표하는 것은 연합회가 하는 게 원칙이다”면서 “그러나 다른 데서 하고싶은 사람들이 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국민들로부터점수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색낼 수 있도록 선심(?)을썼다는 얘기다.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은 이날 자신들의 규약에 관한 사항을 남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아야했다. 또 하나의 ‘정치인 한건주의’를 보는것 같아 뒷맛이 개운치 않다. 주 현 진 경제팀기자 jhj@
  • 카드연체 부인에도 못알린다

    오는 7월부터 신용카드사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채무 관련사항을 제3자에게 알리거나 채무자의 근무처를 무단 방문하는 등 부당한 채권 회수행위를 못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회원 권리보호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카드사들은 앞으로 채권 회수 과정에서 채권 회수업무 협약서를 자율규약으로 제정,부당한 채권 회수를 하지 못한다. 부당 채권 회수 유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채무 관련사항을 채무자 아닌 제3자에게 알리는 행위 △채무자나 관계인에게 허위사실을 알리는 행위 △법률상 채무가 없는 자에 대한채권추심 행위 △강제집행 착수 통보서처럼 법적 권한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행위다. 이밖에 채무자에게 사전 통지 없이 근무처를 방문,장시간머물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채무자의 사생활 영역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를 어기거나 이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면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협회에 건당 3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된다. 또한 인터넷쇼핑 등 비대면 거래시 서명 생략으로인한 카드회원 피해를 카드사 및 가맹점이 부담하도록 명시,회원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박현갑기자eagleduo@
  • 소비자파산 신청 갈수록 는다

    가계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소비자파산(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사람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명에서 12월 3명으로 줄었던 소비자파산 신청자가 지난 1월 13명으로늘어난 뒤 2월 18명,3월 35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분기 파산 신청자는 66명으로 지난해같은 기간 24명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이들은 대부분카드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5년 소규모 서점을 운영하다 부도를 낸 K모씨(38)는신용카드로 7,000여만원을 대출받았다 갚지 못해 법원에 소비자 파산을 신청했다. K씨는 신청서를 통해 “카드사의 형사 고발로 경찰의 불심검문때마다 잡혀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서 “빚을 갚아야한다는 강박 관념에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소비자 파산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개인이 법원의허가를 받아 남은 부채에 대한 책임을 면제받는 절차로, 복권이 될 때까지 사법상 후견인이나 친족회원,유언 집행자,수탁자가 되지 못하는 등 각종법률상의 제약을 받는다. 파산부 관계자는 “최근 카드 사용 대출자들의 파산 신청이 급증한 것은 매출 확대를 위한 카드사들의 영업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일정재산 있어야 카드 발급

    앞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 등 일정소득이 확인되거나 재산세 납부실적 등을 통해 일정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만 신용카드가 발급된다.카드대금 연체로 인한 신용불량자 지정대상 요건이 현재의 연체금액 5만원 이상에서 20만∼30만원으로 크게 완화돼 다수의 신용불량자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신용카드 발급 자격요건이 이같이 강화됨에 따라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사람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선불카드의 발행 한도가 현행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은 15일 카드회원 자격기준을대폭 강화해 ‘소득이 있는 자’라고만 규정돼 있는 기존카드회원 자격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이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카드회사들에 지시했다.금감원은 ▲연령,이자소득 등을 통해 일정소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 ▲기타 방법으로 일정소득이 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자▲일정소득이 확인되지는 않지만 신용카드 이용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자의 결제 의사확인 또는 보증을 받은 자 등으로 자격기준을 세분화했다. 금감원은 카드신청인이 이같은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내거나 서류를 내지 않더라도 증빙서류를 확인한 카드사 직원의 실명을 회원기록에 남기도록 했다.카드모집인의 경우 카드신청인에게 상품의 내용과 특징,제휴서비스,연회비 등을 고지하고 신청인이 본인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아울러 카드모집은 접수신청서 내용을임의로 수정하지 못하도록 했다.무자격자·명의도용 등 비정상적인 회원모집행위도 금지된다. 금감원은 오는 23일부터 이같은 세부규칙의 이행 실태를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박현갑 김성수기자 eagleduo@
  • 신용카드사 해킹 문제점

    인터넷 뱅킹과 홈쇼핑 등 사이버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은행·신용카드사와 연결돼 신용정보가 오가는 전산망이 외부 침입에 무방비로 노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커들이 빼낸 고객 이름과 카드번호,카드 만기일,계좌번호 등은 사이버 거래에 필요한 핵심 정보여서 자칫 엉뚱한 피해자들을 양산시킬 수도 있다. ◇피해자 양산 우려=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500만건의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인터넷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제시하면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이같이 유출된 개인정보는 각종인터넷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카드번호와 은행 계좌번호까지 확보하면 남의 이름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서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대금결제는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사람의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인터넷을 통해 계좌를 이체하거나 예금을 인출하려면 인터넷 접속 비밀번호 외에 사이버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곧장 피해로 이어질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그러나 주민등록번호 등도 함께노출돼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사이버 비밀번호가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에서 따온 것이라면 노출은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계좌가 텅 비어버릴수 있는 것이다. 미성년자가 성인의 개인정보를 입수하게 되면 성인방송등 청소년 유해매체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최근유행하는 ‘이메일 마케팅’의 표적이 돼 스팸메일 등 이메일 공해에 시달릴 수도 있다. ◇허술한 보안장치=이번에 적발된 H사의 해킹사건뿐 아니라 지난 12월 이후 현재까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적발된 100여건에 달하는 해킹사건 모두 허술한 보안장치에서 비롯됐다. 특히 H사는 은행·카드 전산망과 연결된 국가 중요 전산망임에도 ‘초보’ 수준의 해커에게도 침입당하는 등 보안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H사는 인터넷상에 공개된 ‘웹서버’와 내부 정보를 담은 ‘승인서버’가 분리돼 있지 않아 ‘인터넷 게시판 해킹’이란 초보 수준의 해킹 프로그램으로도 쉽게 해킹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1일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효되면 정보통신 제공자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목적 이외의 용도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면 5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처벌이 대폭강화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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