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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서비스 비중 50% 이하로 축소, 카드사에 계획서 받는다

    신용카드사들은 현금서비스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는 계획서를 7월말까지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13일 금감위에 따르면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비중을 50% 이하로 제한하는 여신전문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고 14일 전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카드사들로부터 2003년말까지 현금서비스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담은 세부계획서를 다음달 말까지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금서비스 채권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의 형태로 매각한 부분까지 포함하는 현금서비스 비중을 2004년 말까지 50% 이하로 낮추는 계획서도 함께 받기로 했다. 금감위는 카드사들이 제출하는 계획서의 건전성 등을 검토,승인한 뒤 분기별로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난해말 현재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비중은 57% 정도이며,매각한 현금서비스 채권을 포함하면 68%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감축에 나선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용카드 해외사용 다시 급증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이 다시 급증,1인당 평균 539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국인은 한국에 와서 카드로 324달러만 쓰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 1·4분기 중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금액은 5억 6800만달러였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4억 2100만달러)에 비해 34.9%,전분기(5억 700만달러)보다 12% 늘어난 것이다.한은 관계자는 “9·11 테러사태로 빚어졌던 해외여행 불안심리가 사라지면서 방학·설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 신용카드 사용액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지난 2000년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0.8% 증가했다가 지난해 4분기엔 18.2% 증가했다.해외여행경비 가운데 카드사용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4.5%,4분기 33.1%에 이어 올해 1분기에 34.1%로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주춤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해진 반면 연체율과 신용카드 대출금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등 카드대출은 전월보다 2배 가까운 1조 3000억원 증가했다.가계대출 연체율은 ▲3월 1.36% ▲4월 1.55% ▲5월 1.58%로 소폭이나마 꾸준히 오르는 양상이다. 관계자는 “1%대 연체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카드대출 증가세는 은행권의 잇딴 카드사업부문 분사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SK 카드사업 준비”

    SK그룹이 발전자회사 민영화 참여와 카드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손길승(孫吉丞·사진) SK회장은 7일 충남 대덕연구단지를 방문,중부권 임직원 300여명과 가진 모임에서 “발전자회사와 가스공사 민영화에 참여,수익성이 악화되는 에너지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또 “2000만여명의 고객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용카드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혀 전북은행 신용카드부문 인수설 등을 뒷받침했다. 그룹비전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30년후의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중인 생명과학,정밀화학,방송통신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회장은 이밖에 “KT지분 인수는 통신사업의 생존권 확보,정부의 민영화 계획 참여,KT보유 SK텔레콤 지분의 물량부담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대환대출도 ‘함정’ 있다

    신용카드 빚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9월부터 모든 금융회사의 소액대출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앞두고 ‘대환대출’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환대출을 잘만 활용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물론 대환대출을 미끼로 살인적 고금리를 덮어씌우거나 사기를 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환대출이란= 은행 대출금·신용카드 연체대금 등 현재 지고 있는 빚을 갚으라고 빌려주는 돈이다.이미 ‘빚진 자’에게 빌려주는 돈인 만큼 이자가 일반대출보다 비싸다.대신 빚갚을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주는 게 장점이다.당장 급한 ‘옛 빚’부터 갚고난 뒤 ‘새 빚’은 몇년에 걸쳐 조금씩 벌어 갚으면 되는 것이다. ●어떤 상품이 있나= 은행·카드·상호저축은행(옛 금고) 등에서 모두 취급한다.은행(연 14∼16%)→카드사(연 19%)→저축은행(연 60∼80%) 순서로 이자가 비싼 반면 이용자격은 완화된다(표참조).따라서 일시적인 자금압박에 시달리거나 이제 막 연체자의 길에 들어선 ‘병아리 빚쟁이’라면 은행권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조흥·신한·기업은행 등에서 관련상품을 운용하고 있다.한미·우리은행 등도 상품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이미 신용불량자 명단에 올랐거나 은행이 대환대출을 해줘도 신용불량 기록이 해제되지 않는 사람은 은행권 대환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렵다.이 경우에는 2금융권으로 눈돌리는 게 낫다. ●신용불량자도 신청가능= 삼성·국민·비씨·외환 등 대부분의 카드사와 대구 한마음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은 신용불량자에게도 대환대출을 해준다.대신 보증인을 요구한다.관계자는 “부모·형제가 카드 연체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보증인 자격요건은 금융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지방 저축은행들은 인터넷이나 팩스로도 대출신청을 받는다.대환대출 자격심사때 금융권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연체 여부보다 빚을 갚을 의지가 과연 얼마나 있느냐다. ●대환대출도 빚이다= 금융감독원 조성목(趙誠穆)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제때 못갚으면 이자가 눈덩이처럼불어나는 게 대환대출의 속성”이라면서 “급한 불(빚)을 껐다고 자칫 방심했다가는 보증인까지 더 큰 족쇄를 채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설 대납업체는 가급적 피하라는 지적이다.아울러 빚졌다고 지레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신용불량 정도에 따라 꼼꼼하게 이자 및 상환조건을 따져보고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신용사회구현 시민연대 석승억(石承億) 대표는 “보증인을 세울 형편이 못돼 사채시장을 찾아야 할 처지라면 차라리 신용불량자가 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몇년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더라도 그 편이 재기에 더 유리하다는얘기다. 안미현기자 hyun@
  • 현금지급기 인출한도 축소

    다음 달부터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 인출하는 돈의 한도가 줄어든다.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인출한도도 하루 200만원으로 축소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4일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은행권의 주5일 근무에 맞춰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현금인출 이용한도를 현재보다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자동화기기 인출한도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현재 평일에는 현금 700만원·수표 300만원 등 1000만원,휴일·야간에는 현금 70만∼100만원·수표 500만원 등 600만원선이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 불편도 예상되기 때문에 한도 감축방안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라면서 “평일 및 휴일 인출한도는 지금보다 축소할 예정이지만,토요일의 경우 현금 인출한도를 휴일한도(100만원)보다는 높고 평일한도(700만원)보다는 낮은 선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ATM으로 인출할 수 있는 하루 현금서비스 한도를 200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이어 LG·삼성카드 등도 인출한도를 200만원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국민카드 관계자는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7시)에는 도난·강도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출한도를 70만원으로 제한하기로했다.”면서 “자동응답기기(ARS)·인터넷을 통한 현금서비스 이체는 종전대로 회원의 현금서비스 한도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SK 카드사업 허가 “글쎄요”

    SK그룹의 신용카드사업 진출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가운데 ‘칼자루’를 쥔 금융감독위원회가 신중한 태도를 보여 주목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4일 “SK텔레콤의 전북은행 카드사업부문 인수는 재벌그룹의 신규 카드사업 진출이나 마찬가지여서 단순히 형식요건만 갖췄다고 인가할 수는 없다.”면서 “재벌의 카드시장 가세에 따른 부작용 등 제반 문제점을 검토해 실질적인 자격요건을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가 계열사 출자한도 등 법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카드사업진출을)신청해오면 막을 명분이 없지 않으냐.”면서도 “최종승인 여부는 구체적인 신청서류를 봐야 알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SK는 아직 사업인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현대의 다이너스카드 인수를 허용하는 등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재벌의 카드사업 진출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SK의 카드사업 진출을 낙관한다.그러나 부실회사였던 다이너스와는 경우가 다르고 최근 카드문제에 대한 사회여론도 악화돼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SK도 카드사업 진출

    SK텔레콤이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3일 “전북은행이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떼어내 별도법인을 신설하면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최종 진출 여부는 실사가 끝나는 오는 10월쯤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SK텔레콤 고객 1600만명과 SK㈜가 보유한 SK캐쉬백 회원 1800만명을 기반으로 영업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카드사업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자리/ 카드모집인은 누구인가

    백화점 쇼핑을 나가보면 어김없이 마주치게 되는 이들이 있다.“△△카드 만드세요.”를 외치는 ‘카드 아줌마’들이다.주부들이 아르바이트삼아 하는 일 같지만,이들 중엔 억대 연봉 고수익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보험사에 보험설계사가 있다면 카드사에는 카드모집인이 있다.카드설계사,상담사,신용설계사로 불린다.보험설계사의 역사는 오래됐지만 카드모집인은 상대적으로 ‘신종’ 직종이다.1997년 삼성카드에서 처음 도입했다. 모집인 숫자가 급격히 불어난 건 외환위기가 계기가 됐다.구조조정 실직자의 주부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었다.주부들의 주활동무대인 할인점 등을 공략하거나 기업·가정 판매도 마다하지 않는다. 카드사와 1대1 계약직 형태로,유치실적에 따라 수당을 챙긴다.수도권은 월평균 150만원,지방은 100만원 정도가 평균 수입.“다달이 수백,수천만원씩을 챙겨가는 발군의 실력자도 업체당 5∼10명씩은 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귀띔했다. 치열한 경쟁으로 무리한 유치 등 부작용도 속출했다.최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때 방문모집에 일정 규제를 가하는 방안이 논의돼 5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최종 결정된다.10만여명의 카드모집인이 앞으로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 생길 지 모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카드발급 어려워진다

    20대 초반 젊은 층에 대한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발급 기준이 강화된다.이에 따라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새내기 회사원,인턴사원,일용직 등은 신용카드를 쉽게 발급받지 못할 전망이다. 외환카드는 3일 금융감독원의 카드발급 대상기준을 회원 자격기준표에 반영,매월일정액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사원 등의 회원가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4세 미만 남자가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체에서 일할 경우에도 가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만 23세 미만 젊은이가 회원가입을 할 때 직장·소득이 안정적이어야 카드를 발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상장·등록법인에 다니거나 비상장이더라도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 되는 법인에서 일정한 봉급을 받고 일할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LG카드는 만 27세 미만 남성이나 만 25세 미만 여성이 카드발급을 신청할 경우 소득증빙서류를 첨부하도록 했다.특히 주거지 변동이 잦은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학생 등 불안정한 소득계층에는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국민카드와 국민은행 등 비씨카드 회원사들도 이달부터 25세 미만에 대해 안정적인 직장이나 소득원이 없으면 카드를 발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월드컵특집/ 카드社도 회원확보 ‘킥오프’

    월드컵대회를 겨냥한 신용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본격화됐다.월드컵 분위기를조성함과 동시에 회원을 늘리려는 전용카드도 선보였다.가맹점 할인서비스,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잇따라 열린다. ●월드컵카드 인기= 비씨카드가 발급하는 ‘Soccer 비씨 TOP카드’는 이용금액 일부를 축구발전기금으로 적립,인기를 끌고 있다.이용액의 0.2%를 포인트로 쌓아 현금으로 받거나 항공마일리지·주유상품권 등으로 바꿀 수 있다. LG카드는 ‘LG축구사랑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기 무료관람,축구잡지 구독,레포츠용품 할인 등을 해준다.일본 JCB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LG All Japan카드’는 일본항공료 15∼20%,국내 면세점 15%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한국팀 응원단 ‘붉은악마’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액의 0.1%를 적립하는 ‘붉은악마-외환카드’를 발급한다.회원들은 붉은악마 용품을 구입할 때 50%까지 할인받는다.삼성카드는 한국과 일본의 60여 가맹점에서 원화·엔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 ‘몬덱스 삼성카드’를 판매 중이다. ●특별할인 받으세요= 동양카드는 12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레스토랑·호프 등 80여가맹점을 ‘아멕스 디씨(디스카운트)숍’으로 선정,국내외 아멕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5∼20% 할인혜택 및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차량 2부제에 맞춰 지하철 무료탑승 행사를 실시한다.서울·인천에서경기가 열리는 당일 후불교통카드식 국민카드로 월드컵 경기장 전철역을 이용하면요금을 면제해 준다. ●행사 봇물= 비씨카드는 4일까지 할인점 홈플러스의 전 점포에서 회원을 대상으로응모권을 추첨,16강 이후 경기입장권을 나눠준다.국민카드는 30일까지 월드컵 기념 ‘무이자할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백화점·호텔·항공사 등에서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로 할부해준다. 동양카드는 30일까지 ‘월드컵 준우승팀을 맞히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행사를 진행한다.1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준우승팀을 맞히면현금 100만원,백화점 상품권,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 [기고] 신용카드사업 ‘고삐’ 잡을때

    각 경제주체의 거래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사회 전체적으로 투명성을 높여 부정·부패를 줄여주고,궁극적으로 성장을 원활하게 하며,신용사회를 구현해 준다. 필자가 신용카드 활성화에 앞장섰던 때가 3년 전이다.신용카드 사용영수증을 복권식으로 추첨하고,근로자들의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해주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신용카드가 내수를 진작시키고 경기회복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니 긍정적인 면은 충분하다 할 것이다. 지난 4월 말까지 발급된 카드만 9600만장을 넘어섰으며,올 1·4분기 카드현금 대출은 전년 동기보다 62.7% 늘어난 100조 1000억원에 이른다.카드업계로선 이같은 수치가 시장경제에서 최대한의 비즈니스를 구사해 얻은 성과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속사정을 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우리나라의 경우 카드결제에 따른 매출이 전체 36%에 불과하고 카드론·현금서비스 등을 통한 매출이 무려 64%에 이른다.미국(결제기능 74%,카드론·현금서비스 등 26%)과는 정반대다.신용불량자 247만명 중 신용카드 결제대금 연체로 생긴 신용불량자만 67만명에 이른다. 이는 금융당국의 ‘잘못’에서 기인된 탓이 크다.연평균조달금리가 6∼7%인데 반해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23∼25%에 이르니,결제기능에서 얻는 이익보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쪽의 수입이 클 수밖에 없다.카드사들로서는 현금서비스에 주력하지 않을 수 없다.당국이 사실상 돈장사를 허용한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여기에다 최근 밝혀진 카드사들의 신용등급 적용사례는그들의 도덕성마저 의심케 한다.80%가 넘는 가입자들이 최하 신용등급을 받으면서,가장 높은 수수료를 물어왔다.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1등급을 받고있는지 궁금할 뿐이다.카드사들이 선진 신용평가기법을 도입했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對)국민 사기극이 아닐 수 없다. 언젠가 길거리 카드모집을 규제하자 그들은 “시장경제국가에서 어떻게?”라며 반발했다.미성년자·무소득자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인 길거리 카드모집,경품지급에 이어인터넷·전화를 통한 무차별한 모집행위까지,남이야 어찌되든 자신들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왔다. 그 결과 오늘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다.경제활동인구 1인당 카드발급 매수는 미국이 3.4장,일본이 2.4장에 지나지 않으나 우리는 4.3장이나 된다.이런 포화상태에서 카드업에 진출하려는 재벌마저 나타나고 있다.엄격한 신용카드 발급규정이 기업규제라는 납득할 수 없는이유로 완화되고,재벌계 카드회사들이 진입할 수 있게 카드업의 진입장벽마저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유시장경제란 뭔가? 모든 게 (정의의 법)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최대한 자유롭게 비즈니스하되 타인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카드 빚을 갚기 위한 강도와 자살,연쇄살인을 비합리적인 소비자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일부에서 돈잔치를 하고 있는 지금,한편에서는 무엇과도바꿀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고,시장경제의 근간인 사회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위평량 경실련 경제정의硏 국장
  • 비씨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19%로 인하

    비씨카드 회원사인 12개 은행들이 다음달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연 21%대에서 19%대로 낮추기로 해 수수료 인하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30일 회원사들이 6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평균 2%포인트 낮춰 19%대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국민은행·농협은 이미 수수료율을 19%대로내렸고 조흥은행·우리카드 등도 조만간 19%대로 내릴 것”이라면서 “다른 회원사들도 전산개발 등 준비가 끝나면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대 수수료율은 외환위기 이전 수준이며,최근 금융당국도 수수료율을 20% 이하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비씨카드가 수수료율을 내리면 국민카드·외환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카드빚 해결 대환대출 이용하라

    카드빚 못지 않게 무서운 것은 빚갚을 돈을 대출받아주겠다는 사설 대납업체들이다.신용카드 연체대금 400만원을갚으려고 전문 대납업체를 이용했다가 1년 후 빚이 무려 9배 가까운 3500만원으로 불어난 피해자도 있다.금융감독원이 29일 기막힌 불법 대납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통장과 도장 맡기는 것은 금물=경북 경주에 사는 김모씨는 신용대출로 300만원을 받아주겠다는 말에 귀가 솔깃,H상호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에게 통장과 도장,비밀번호까지 통째로 넘겨줬다.그러나 이 모집인은 통장에 입금된 대출금 300만원을 갖고 달아났다. 어떤 경우에도 통장과 도장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잘 모르고 넘겼다면 통장 비밀번호를 빨리 바꿔야 한다.자동차 할부금융을 들먹거리는 것도 조심할 사항.자동차는 구경도못한 채 할부빚만 떠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용카드를 절대 넘겨주면 안된다=서울 강남구에 사는김모씨는 카드연체대금 200만원을 해결해 주겠다는 말에신용카드 4장을 전문대납업체에 맡겼다가 1000만원의 빚을 더 지게 됐다.대납업체가 이카드들로 현금서비스와 카드깡을 마구잡이로 받았다. ◆대환대출이 안전=빚 독촉에 시달릴 때는 은행 및 카드사,상호저축은행의 ‘대환대출’이 낫다.이자(12∼23%)가 다소 비싸지만 대납업체 자금이나 사채 이자보다는 훨씬 싸다. 상호저축은행 서민금융안내센터(02-397-8632∼9)와 금감원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786-8655∼8)는 대환대출과 피해사례 해결책 등을 상담해준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권 개인 워크아웃제 확산

    신용불량자 급증을 막기 위한 ‘개인워크아웃제도’(Credit Recovering System)가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다.은행·카드사 등을 중심으로 개인채무자의 신용불량 및 파산위험을줄이고 경제적 회생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상환유예나 연체료·이자 감면,채무재조정 등이 도입되고 있다. 한미은행은 28일 신용불량자로 등록됐거나 등록직전인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대환대출(연체대금 상환을 위한 대출)을 활성화시키고,상환유예·연체료 감면 등을 제공하는개인워크아웃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카드사용 행태 및 상환능력 등을 고려,상환을 유예시키거나 만기조정,연체료 감면 등을 제공한다.카드 도난이나 자녀의 채무를 갚아야 할 경우 등 특정사유가 있을 때에도 상환기간을 늘려주거나 연체료를 깎아준다. LG카드도 연체이자 감면 등을 골자로 한 개인워크아웃제를 운영한다.대환대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변제의사가 있는 고객들을 심사,연체이자를 일부 깎아주고 보증인이 확실하면 대출이자를 정상이자보다 낮춰주기로 했다. 은행·카드·상호저축은행 등 1·2금융권은 은행연합회에개인워크아웃제도 추진반을 구성,6월 한달간 모든 금융기관에 적용될 수 있는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확정,도입할 계획이다. 신청자의 대출이 선의의 채무로 인정되고 일시적 유동성으로 갚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상환유예 및 이자감면,채무조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또 8월중 채무자 신용회복 지원기구를 발족,변제계획을 신청받을 계획이다. 윤용기(尹龍基) 은행연합회 상무는 “지원기구를 통해 신용관리를 위한 교육·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카드고객 뿐 아니라 일반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워크아웃제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월드컵 안전관리 ‘구멍’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한국·프랑스 축구대표 평가전이 열린 월드컵 수원경기장 중앙매표소 앞에서경기장 출입증을 이용,입장권이 없는 관람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입장시킨 혐의(사문서 부정행사 및 사기)로 김모(40·노점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6시쯤 입장권이 없는 한 관람객으로부터 3만원을 받고 출입증(AD)카드 1장을 건네줘 입장시킨 뒤 곧바로 경기장 안으로 따라 들어가 출입증을 다시 돌려받은 혐의다. 검거 당시 김씨는 현금 207만원과 AD카드 2장을 갖고 있었으며 이 카드는 카드사용자와 단체 등이 명기되지 않아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분확인을 받지 않고 경기장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돼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에 경기장 주변에서 어떤 부부로부터 3만원씩 6만원을 주고 AD카드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수원 김병철기자kbchul@
  • 10개카드사 불공정약관 무효화

    앞으로 카드사가 가입자의 정보를 마구 유통시키거나 이용한도를 멋대로 늘리고 줄이는 일을 못하게 된다.분실·도난 카드가 해외에서 이용됐을 경우 가입자에게 책임을 물려온 관행도 사라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10개 카드사의 회원약관 및 가입신청서를 심사해 ‘불공정약관’을 적발,무효결정을 내렸다.또 카드사들에 2개월 안에 이 조항들을 수정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시정명령을 받은 곳은 ▲BC LG 삼성 국민 등카드사와 ▲씨티 국민 신한 기업 한미 등 은행 ▲롯데쇼핑등이다. 카드사들은 회원들이 가입할 때 신용정보제공 동의를 요구하고 정보 제공의 목적·대상도 ‘업무상 필요한 범위’ 등으로 모호하게 규정 한 후 임의로 개인정보를 제휴사 등에마구잡이로 유통시켜 왔다.물품구매·현금서비스 등 이용한도를 가입자에 미리 알리지 않고 변경하기도 했으며 각종서비스의 내용도 자기들 사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변경·취소할 수 있는 조항을 두어왔다. 이밖에 ▲도난·분실 신고를 해도 해외 사용분에 대해서는회원에게 책임을 지우는 조항 ▲가입자가 신청하지 않은 다른 카드를 발급하거나 동의없이 인터넷회원에 가입시키는조항 등도 불공정약관 판정을 받았다. 김태균기자
  • 신용카드 발급 ‘검은 거래’

    ‘무자격 신용카드 발급’‘골드카드 즉시 발급’ ‘신용불량자 환영’ 등의 문구로 신용불량자들을 현혹,불법으로 신용카드 발급을 알선한 브로커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중에는 불법 카드발급 알선조직으로부터 금품을 받고,편의를 봐준 금융기관 직원도 끼여 있는 등 알선조직과 금융기관 직원의 ‘검은 뒷거래’가 처음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형사4부(부장 鄭鎭永)는 28일 신용카드 불법발급 알선조직 7개파 24명을 적발,알선 브로커 민모(33)씨와 농협 직원 송모(33)씨 등 10명을 업무방해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강모(55)씨 등 11명을불구속 입건했다.황모(40·여)씨 등 3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최근 신용카드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점을 중시,불법 카드발급 알선 행위에 대해 법정 최고형(징역 5년)을 구형,실형 선고를 유도하고 부당이득을전액 환수하는 한편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민씨 등 6명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카드발급신청서에직장을 허위 기재하는 수법으로 신용불량자 등 무자격자들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고 카드사용 한도액의 10%를 수수료로 받아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농협 직원 송씨는 민씨로부터 “카드발급이 잘 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고,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모(38·구속)씨 등은 금융기관이 신용카드 발급신청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할 경우에 대비,재직 확인용 전화 90대를 설치해 놓고,9개월간 신용불량자 등에게 불법으로 2700여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해줬다고 검찰은 밝혔다. 알선조직에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한 사례도 확인됐다.백모(38·구속)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신용정보를 카드발급브로커 등에게 1460차례 무단 제공하고 2280만원을 받았다가 적발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건희회장 정도경영 강조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카드사업의 과열경쟁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다.카드사업의 양적확대보다는 고객만족을 중심으로 하는 정도경영(正道經營)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25일 경기 용인삼성연수원에서 금융계열사 사장단회의를 갖고 “카드사업의 과열경쟁으로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경영의 중심축을 고객만족에 두고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만족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업의 본질이 국민의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정도경영에 힘쓰고 해외 선진 금융사들의 본격진출에 대비해 핵심 전문인력을 확보,상품·서비스 개발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 수수료 19%대로 인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현행 22∼23%에서 19%대로 2∼3%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카드사들은 회원의 의사와 함께 결제능력을 감안해 각 회원의 현금 서비스 한도와 카드 결제한도를 정하게 된다.지금까지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사용한도를 정하는바람에 회원의 소득수준을 초과하는 과다한 이용한도를 주는 문제점이 있었다.또 카드사들은 길거리 회원모집은 물론,방문모집도 원칙적으로 할 수 없으며 모집과정에서 어떤 경품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23일 정책협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이런 대책안은 관련규정개정을 거쳐 빠른 시일안에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수수료 수입과 영업력에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카드회사들은 규제완화 역행과 형평성 위배 등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현재 가장 낮은 선인 농협 비씨카드(19.9%) 수준으로 하향조정된다.자동화기기를 통해 인출할 수 있는 현금서비스액수도 현행 500만원 선에서 200만원으로 크게줄어든다.이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직불카드(결제 즉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카드)의 편의성과 세제 혜택을 높였다. 아울러 회원의 80∼90%가 최하위등급에 속하는 현행 피라미드식 신용등급 분류방식을 중간등급이 두터운 항아리형태로 바꿔나갈 방침이다.카드회사는 앞으로 신용등급 분류현황을 분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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