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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종환(포항건축회관 대표)창환(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장)명환(캐나다 거주)상환(한일정식 대표)씨 부친상 김현국(한비통상 대표)서만규(사업)씨 빙부상 11일 경북 포항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245-0420●오광용(운수업)씨 모친상 윤치흥(회사원)김석훈(안산시의회 의장)씨 빙모상 11일 경기도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31)416-1356●이창성(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광성(캐나다 거주)경성(증권예탁결제원 부장)씨 모친상 10일 한양대부속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90-9457●피재년(이천서비스 대표)재호(개봉중 교감)재만(삼성에버랜드 상무)씨 모친상 김상태(금천구청 녹지과장)이재희(경인교대 교무처장)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박태기(부산진경찰서 팀장)성기(김앤장법률사무소 부장)찬기(사업)씨 모친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1●윤증호(알프스21 관리부)성명(조선대 생물학과 교수·해양생물연구센터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지경희(국민대 교원지원팀 차장)씨 별세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92-3499●이상철(미국 거주)상봉(번영교통운수)상헌(KT링커스 강북지사 부장)상엽(시네마서비스 상무이사)씨 부친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921-1099 ●김부겸(대우증권 둔산지점 부장)인겸(서울시 강북구청)씨 모친상 11일 충남 논산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41)732-9244●박우배(성빈센트병원 외과교수)순배(미국 거주)형배(제일산부인과 원장)창배(화인건축 대표)종배(미국 거주)씨 모친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958-9548●경인수(사업)용수(칩솔루션 대표)씨 모친상 박창진(전 LG생활연수원 소장)이주열(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신원섭(하나은행 카드사업부장)씨 빙모상 11일 미국 LA 로스 알라미토스병원, 발인(현지시간) 14일 오전 10시 (562)622-9093●이춘복(공인회계사·전 삼성증권 상무)인복(티지엠상사 대표)씨 모친상 11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327-4004●방성근(MBC 예능국 부장)씨 부친상 11일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478-9899●김영선(영진3M테이프 대표)씨 별세 대용(영진케미컬 과장)미정씨 부친상 11일 적십자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02-8934
  • 내년부터 카드사에 책임

    내년부터는 다른 사람 이름을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신용카드 피해책임은 해당 신용카드사가 지게 된다. 또 과다한 경품 제공이나 포인트 적립 등 과도한 경쟁도 제한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올 정기국회에 제출돼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신용카드 회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발급받은 카드 사용으로 인한 책임을 신용카드사가 지도록 했다. 현재 위조나 변조된 카드 사용으로 인한 책임은 카드사가 지도록 규정돼 있지만, 명의 도용에 따른 카드 사용 책임은 별도 규정이 없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예가 많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카드,亞 5개국 특화가맹점 서비스

    삼성카드는 지난 1일부터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320여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하고 삼성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에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카드사가 해외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하고 제휴카드가 아닌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카드의 해외 할인가맹점 서비스는 모든 삼성카드 회원에게 제공된다. 아시아 5개국 유명 관광지 면세점, 레스토랑, 쇼핑, 골프, 렌트카, 테마파크 이용시 5∼50%를 할인해 준다.
  • 20대 씀씀이 女>男 40대 사교육비 ‘휘청’

    20대 씀씀이 女>男 40대 사교육비 ‘휘청’

    대한민국 남성은 40대, 여성은 30대가 가장 왕성한 소비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남성들은 주로 음식점과 주유소에서 카드를 많이 썼고, 여성들은 대형할인점에서의 사용액이 가장 컸다. 서울신문이 2일 국민은행 KB카드 고객 900만명의 지난 7∼8월 두 달간의 카드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40대의 사용액이 1조 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30대가 6162억원을 써 최고를 차지했다. ●남성은 먹고 마시는데, 여성은 쇼핑에 주력 20대와 30대 남성은 각각 카드 사용액의 17.31%와 16.36%를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해 주로 ‘먹고 마시며´ 카드를 긁었다. 반면 20대 여성은 사용액 중 11.93%를 전자상거래에 썼다. 전자상거래가 카드 사용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0대 여성이 유일하다.30대 여성의 경우는 대형할인점(16.9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40대와 50대는 주유소의 비중이 각각 11.46%와 11.66%로 가장 컸고,60대는 병원비가 11.45%로 1위를 차지했다. 일반음식점 사용액은 남성의 모든 연령대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반면 30대 이상 여성은 모두 대형할인점에서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백화점 사용액도 남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7위 밖으로 밀렸지만, 여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7위 안에 들었다.30대 이상 여성들의 홈쇼핑 이용액도 모두 5위를 기록했다. ●젊은여성 소비주도층 부상 40대 이상에서는 남성의 카드 사용액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나 30대는 남성 9102억원, 여성 6162억원을 기록해 성별 격차가 좁혀졌다.20대에서는 여성의 사용액이 2359억원으로 남성의 사용액 1981억원을 능가해 유일하게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30대 여성의 소비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 진출이 빠른 측면도 있지만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면서 “젊은 여성들이 소비 주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유소가 최대 사용처 150개 주요 카드 가맹점 가운데 모든 연령대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은 단연 주유소였다. 주유소 사용액은 남성 20대와 30대에서 2위,40대와 50대에서 1위,60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성도 20대에서 4위,30대에서 3위,40대에서 2위,50대에서 3위,60대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료가 모든 연령대에서 6위 안에 들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여성의 손해보험료는 모두 7위 밖으로 밀렸다. ●학원, 골프연습장도 복병 남녀 구분없이 40대가 되면 학원비가 크게 증가했다. 학원비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서 40대를 제외하고는 7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40대의 경우 학원비가 남녀 모두 6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원비는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된다.”면서 “40대의 카드 사용액에서 학원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만 봐도 사교육비 부담이 그만큼 큰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남성 50대와 60대는 골프연습장에서 카드 사용액의 2.75%와 3.10%를 쓰고 있었다. 이들의 골프연습장에서의 1인당 월평균 사용액은 30만원으로 모든 카드 가맹점 가운데 가장 높은 단가를 기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기도 후불 교통카드 새달부터 사용중단 위기

    경기도 교통카드 사업자와 후불카드를 발행하는 신용카드사 사이의 갈등으로 10월부터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부 버스에서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후불교통카드 사용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경기도내 버스 중 약 60% 정도를 차지하는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버스 4300여대에서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버스들은 대부분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는 최근 교통카드 1장당 1만원의 예치금을 미리 지급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0월부터 경기도내 버스 중 이비측 단말기가 설치된 버스에서 후불교통카드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카드사들과의 계약 당사자는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이지만 조합측은 이비에 협상 권한을 위임했다. 이비는 그동안 카드사들에 향후 신규 발급분부터 발행하는 교통카드를 선불교통카드로 발행할 것을 요구해 왔으며, 카드사들이 이에 난색을 표하자 예치금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비가 요구하는 예치금 수준은 대형카드사의 경우 수백억원에 이르는 금액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면서 “이미 선불교통카드를 발행하는 회사가 따로 있는데 카드사에 선불교통카드를 발행하라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가위 금융서비스 풍성

    올해에도 은행, 카드 등 금융회사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신권을 교환해 주고, 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추석이 가장 큰 대목인 신용카드사는 주요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를 해 준다. 보험업계도 예년보다 긴 연휴기간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은행 “수수료 할인·무료금고 서비스 이용하세요.”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주거래 고객에게 금고를 무료로 빌려 준다. 다음달 4일과 5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 신권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다음달 4일까지 면제해 주며, 다음달 16일까지 금고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국민은행 역시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다음달 4일까지 면제해 준다. 농협은 모든 영업점에서 떡과 차를 제공하며,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창구거래에서 발생하는 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하나은행도 수표발행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카드사 주요가맹점 무이자 할부 카드사의 추석 마케팅에서 무이자 할부는 기본이다. 다만 카드사별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가맹점과 할부액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민은행의 KB카드는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모든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항공사, 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다음달 8일까지 카드를 사용한 뒤 홈페이지나 ARS(1588-3555)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대형 LCD TV 등을 1만명에게 나눠 준다. LG카드는 마이LG포인트를 5000점 이상 적립한 고객이 LG카드에서 준비한 45개 추석선물을 구매할 때 333명을 추첨해 구매액 전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대형 할인점,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5만원 이상 결제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마일리지,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카드 승인번호 추첨을 통해 주말에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현대카드를 사용한 고객을 리무진으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행사를 펼친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1일까지 롯데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고급 그릇세트를 주고, 다음달 5일까지 롯데슈퍼 모든 영업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할인쿠폰을 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한밤중 억지보증 서줬는데…

    Q동생이 카드빚을 지고 힘들어하다가 최근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S카드회사 채무에 보증을 1000만원 정도 했는데, 동생이 파산신청을 해 그 빚독촉이 제게 올까 겁이 납니다.2년 전 어느날 밤에 자고 있는데, 추심하는 신용정보업체 사람이 동생을 앞세우고 들어와 동생이 감옥에 가지 않으려면 대환대출에 누군가 보증을 해야 한다고 말해 보증서류에 사인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 이영수(30) - A이영수씨와 S카드사 사이의 보증계약은 얼핏 유효하게 성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흠이 있습니다. 평온한 사생활의 장이 되어야 할 가정에 밤에 불쑥 들어와 형사처벌의 공포심을 유발시키고는, 계약을 맺었다고 하면 공정성에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사자 사이에 대등한 지위가 전제되지 않은 계약은 허구입니다. 민법 104조는 “당사자의 궁박, 경솔 또는 무경험으로 인해 현저하게 공정을 잃은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약한 지위에 편승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를 무효화시키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젊은이인 이영수씨가 야간에 잠에서 깨 경솔하게 계약을 맺은 것인데, 자신은 아무것도 얻은 게 없고 S카드사만 부실채권의 가치를 높이는 이익을 얻게 된 보증계약은 불공정한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보증채무를 무효로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민법 110조는 “사기나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계약 당시 상황을 다시 보면,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이영수씨 동생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든지 하는 것으로 이영수씨를 속인 것일 수도 있고 겁을 줬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실제로 추심행위를 한 사람이 형사처벌을 받을 만한 상황을 묘사했을 뿐 현실적인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협박을 입증하기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물며 “사랑한다.”는 말도 반복해서 하면 사생활침해가 되는데,“돈달라.”는 이야기는 불편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는 침해 정도가 심하고 경우에 따라 강박과 사기의 효과를 가집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강박과 사기 범주에 포함되기 어렵지만, 사실상 강력한 침해의 수단이 되는 행위를 별도의 법이 규제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업의 근거가 되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26조7호는 채권추심업무를 행할 때 신용정보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폭행·협박을 하거나 채무자의 채무상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관계인에게 알리는 행위, 심야방문 등은 이 조항에 의해 규제를 받고, 어길 때는 추심자가 3∼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심야에 추심자 방문을 받은 이영수씨는 S카드사에 대한 보증이 무효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 씨티銀·흥국생명 민원평가 ‘꼴찌’

    씨티은행과 신한카드, 흥국생명과 외국계 손해보험사인 AHA,ACE 등이 고객들의 불만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 등 각 금융권역의 93개사를 대상으로 민원 발생평가를 실시한 결과 씨티은행과 신한카드, LG카드, 흥국생명, 동양생명,AHA,ACE 등이 하위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은행권역에서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3등급(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았으나 한국씨티은행은 165건이 발생,5등급으로 ‘불량’ 판정을 받았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이후 적극적인 민원 감축 노력으로 30% 정도의 민원을 줄였으나 외환·국민은행에 비해서도 회사 규모 대비 민원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은 지난해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부당이자 징수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변동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인하 요구 민원이 꾸준히 발생했다. 카드권역에서는 6개 전업사 모두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LG카드는 443건의 민원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신한카드는 조흥은행 카드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카드 관련 민원을 많이 받아 233건을 기록했다. 생보권역에서는 동양생명(4등급·미흡), 흥국생명(5등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3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흥국생명과 동양생명은 영업조직(영업소장)의 계약직화로 인한 실적 위주의 영업추진으로 각각 284건과 251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영업점 축소, 고객플라자 등의 부족으로 계약자의 불만사항을 해결하는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손보권역에서는 그린화재, 흥국쌍용화재, 다음다이렉트가 4등급을,ACE와 AHA는 5등급으로 불량 평가를 받았다. 특히 AHA는 보험금 미지급 등 보험금 지급관련 민원이 146건이나 발생했다. 반면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과 비씨카드, 삼성생명과 동부화재가 각 금융권역에서 고객 민원처리가 가장 우수한 회사로 평가됐다. 금감원은 4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 예방 및 감축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했다.5등급 평가를 받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감독관을 파견해 민원업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모세대와 다른 신세대 커플, 재산관리는?

    부모세대와 다른 신세대 커플, 재산관리는?

    맞벌이가 흔치 않았던 중년 이상 연령대 부부들은 남편이 벌어오고 아내가 돈 관리를 하는 경우가 평균적이었다. 맞벌이의 비중이 최고 80%로 추산되는 요즘 20,30대 부부들은 어떨까. 부모 세대와 많이 다를까. 그러나 여론조사는 신세대 커플들도 부부 돈 관리 만큼은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0쌍 중 7쌍 이상이 돈 관리는 아내의 몫이다. 사례 하나 월급통장도 따로,관리도 따로 결혼 2년차인 회사원 김모(36·여)씨는 남편의 월급을 정확히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결혼 이후 늘 각자 재테크를 해왔기 때문이다. 단, 김씨 부부는 결혼 전부터 해왔듯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월급의 일정액을 적금과 펀드, 보험 등으로 나눠 투자하고 있다. 결혼 전 각자 갖고 있는 통장과 보험 중 서로 겹치는 부분은 해약 등을 통해 정리했다. 김씨의 남편 조모(35)씨는 월급의 70% 이상을 주택구입자금용 정기적금과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나머지로 차량유지비 등 용돈을 충당한다. 조씨는 “각자 생활을 존중하면서도 목돈을 모으는 데 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 덕분인지 적어도 서로 용돈 등으로 다투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결혼 전 들어놓았던 장기 연금보험에 월급의 40% 정도를 투자한다. 공과금, 생활비 등 부부 공동경비도 김씨의 몫이다.“우리 모두 외부활동이 많아 서로의 생활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각자 관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1년 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자동차 보험료 등 갑자기 큰 돈 들어갈 일이 아닌 이상 서로에게 손 내미는 일은 거의 없어요.” 사례 둘 한사람이 운영… 수입통합→재분배 5개월 전 결혼한 회사원 김민수(가명·29)씨는 아내의 수입까지 도맡아 관리하고 있다. 김씨 부부는 결혼 전부터 남편이든 아내든 한 사람이 수입을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수입에 대한 지출 권한도 관리자인 김씨가 갖고 있다. 두 사람 중 남편이 돈 관리를 맡게 된 것은 아직 아내가 고정적인 수입이 없기 때문.“수입을 각자 알아서 쓸 경우 통합적인 돈 관리가 어렵고 그만큼 목돈을 모으기가 어렵게 되지요. 지금이야 제가 관리하지만 아내가 정식으로 취직을 하게 되면 이 일은 아내에게 맡길 생각입니다.” 김씨는 부부의 수입을 한 계좌에 몰아넣은 뒤, 용돈·공과금·보험료·부식비 등을 이 계좌를 통해 지출하고 있다. 김씨는 “이렇게 하다보니 우리 두 사람의 경제적인 문제들이 투명해져 서로의 신뢰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례 셋 “아내는 ‘재산 중간관리자’일 뿐” 대학 교직원인 정모(33)씨는 “겉으로는 모든 재산 운용을 아내에게 맡겨둔 상태지만 사실 아내는 중간 관리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달 전 결혼한 정씨 부부는 아내가 ‘수입통합 후 재분배’ 방식으로 재산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지출에 대한 결정을 전적으로 아내가 하는 것은 아니다. 아내는 단지 부부의 수입과 지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역할만 할 뿐이다. 오히려 지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남편 쪽에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회사 운영에 있어서도 회계가 단일화돼야 낭비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 방법을 택한 것일 뿐이에요. 기업 회계 담당자가 출납에 대한 권한을 갖는 것이 아니듯 우리 부부도 중요 결정은 공동으로 합니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20∼30대 기혼자 31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가정의 70.3%가 돈 관리를 아내가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이 맡는 가정은 20.2%로 나타나 아내가 관리하는 경우가 남편이 관리하는 경우의 3.5배에 달했다. 결국 전체의 90.5%가 아내나 남편 중 한 사람이 돈 관리를 담당한다는 얘기다. 이런 부부의 86.4%는 현재의 재산관리 방식에 만족하고 있으며 13.6%만 불만을 갖고 있다. 재산관리를 각자 따로 한다는 부부는 9.1%에 그쳤다.0.3%는 부모에게 맡긴다고 했다. 재산을 각자 관리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41.4%는 ‘배우자의 지출 또는 과소비를 견제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24.1%는 ‘주택구입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효율적이지 않다.’고 답했다.17.2%는 ‘합리적인 가계 지출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또 같은 비율로 ‘돈으로 인해 부부간에 불신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한 사람이 재산을 관리하는 20,30대 부부들의 77.3%가 수입을 통합한 뒤 재분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2030 부부들의 56.5%는 합리적인 재산관리 방식으로 ‘아내가 일임하면서 계획에 따라 분배하는 방식’을 꼽았다. 맞벌이 부부가 늘었지만 재산관리 방식은 여전히 40대 이상 부부들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체 부부의 90.5%가 한 사람이 통합해 재산관리를 하고 있지만 이 중 24.9%는 배우자의 수입내역이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 관리 형태가 어떻게 됐든 서로의 ‘딴 주머니’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부부는 적잖이 있기 마련인 모양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2030 부부 재테크 10계명 (1) 통장관리는 한 사람이 신혼부부들은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급여는 각자의 통장으로 따로 들어오더라도 저축이나 지출은 한 사람이 관리해야 계획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 (2) 저축의 제1목표는 내집 마련 신혼부부의 수입은 내집 마련에 ‘올인’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수입의 50∼70%는 저축을 해야 한다. 그러나 무조건 저축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좋은 조건의 주택 매물이 있다면 대출을 받아 구입하고, 차츰 대출을 갚아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3) 교육비·노후자금 등은 미리미리 많은 금액은 아니라도 부담이 큰 자녀 교육비나 노후자금은 미리 준비해야 나이 들어 허리 펴고 살 수 있다. 특히 장기 자금인 경우 10년 먼저 시작하면 모을 수 있는 돈이 2배 이상 차이 난다. 적은 금액이라도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4) 가계부 기록으로 새어 나가는 돈 막기 조금 귀찮아도 가계부를 써라. 합리적인 지출로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을 막는 것이 이자 1% 더 받는 것보다 낫다. (5) 저축은 절세와 수익을 따져 나이가 젊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이왕이면 세금우대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투자를 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원금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다. (6) 투자상품에 깊은 관심을 정기적금은 만기까지 확정된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가 낮다. 그 대안으로 적립식 펀드를 고려해 볼만 하다. 매월 일정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이 정해지는 상품으로 적금+α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7) 주거래 은행 만들기 주거래 은행을 정하고 급여통장 및 적금, 신용카드, 공과금 등 모든 은행거래를 한곳에 집중하라. 은행 단골고객이 되면 예금금리, 대출금리, 수수료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8)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사용을 생활화 소득공제 혜택뿐 아니라 지출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생활비는 신용카드, 용돈은 체크카드’ 등으로 용도를 정해서 사용하면 지출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9) 위험에 대비 대부분의 신혼부부는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질병에 대비가 없기 때문에 서둘러 부부의 보장성 보험을 준비하는 게 좋다. 보장성 보험은 한 살이라도 적을 때 가입해야 보험료가 싸다. 10 철저한 신용관리 신용에 따라 대출금리나 보험료까지 달라지는 세상이다. 며칠간의 연체라도 절대로 습관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도움말 신한은행 PB지원실 김은정 차장>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전자복권도 카드로 구입못해”

    복권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판매되는 전자복권도 역시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법제처는 최근 전자복권의 구입대금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령해석 결과를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 정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각 카드사는 전자복권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 결제대상은 물품 및 용역의 대가로 정의돼 있으며 예외적으로 유가증권 중 선불카드와 상품권은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유가증권은 신용카드 결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법제처는 전자복권도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거해 복권의 한 종류로서 당첨 이전에도 확률에 따라 기대값에 대한 가치를 가지며 또 그 실질적 가치에 따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유가증권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카드 결제대상에서 제외된다는 해석을 내렸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가계대출 급증

    금융감독위원회 박대동 감독정책1국장은 12일 가계신용 증가 문제에 대해 “가계신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과 금융기관의 손실대응 능력 등을 감안할 때 가계와 금융회사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가계 부채 증가로 시스템적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박 국장은 특히 “은행권 총 대출 중 가계대출 비중은 6월말 현재 41.3% 수준으로 미국의 47.1%, 독일의 49.0%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명목국민소득(GNI) 대비 개인금융부채의 비율도 3월말 현재 0.75로 2005년 하반기 이후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위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은 올 상반기 중 24조원 증가했으며 특히 2·4분기 중에는 16조 7000억원 늘어 1·4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6월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은 545조 5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 늘어났다. 이 가운데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15조 8000억원 늘어났으며 신용카드사 등의 판매신용도 9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예금은행 대출이 12조원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년 이상 장기 대출 비중이 2분기 기준 58.7%를 차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카드사들 ‘뿌리찾기’ 마케팅

    카드사들이 ‘뿌리 찾기’에 나섰다. 회사 설립의 근원이 된 초창기 고객을 발굴, 최고의 VIP 고객으로 모시겠다는 전략이다. 카드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한 이 고객들은 장기간 사용하면서도 좀처럼 연체를 하지 않아 카드사 입장에서는 가장 고마운 고객들이다. 현대카드는 오는 25일 경기 여주 캐슬파인골프장에서 다이너스카드 회원 120명을 초청, 무료로 골프대회를 연다. 참가자는 현대다이너스카드를 꾸준히 쓰는 고객 중에서 선발한다. 우승자 등 3명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다이너스 2006 프로암 클래식’에도 무료로 참가한다. 이달 말까지는 다이너스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연회비 100만원짜리 ‘블랙카드’와 30만원짜리 ‘퍼플카드’ 등 VIP시장을 주도해온 현대카드가 돌연 다이너스 회원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이유는 다이너스카드가 현대카드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역사로 치자면 외환카드를 빼놓을 수 없다. 외환은행은 197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자카드의 정식 멤버가 돼 외환비자카드를 내놓았다. 당시 한국은 가맹점을 찾아볼 수 없는 카드시장의 불모지였다.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못했던 당시에 상류층들은 외환비자카드를 발급받은 뒤 해외에 나가서 ‘폼나게’ 카드를 긁었다. 이처럼 로열티가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한 외환카드는 30년 가까이 축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VIP 고객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외환카드의 VIP고객은 다이아몬드1,2, 골드, 실버, 블루로 나뉘는데 최고급 VIP는 연체이자 면제, 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 등 24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연체없이 카드를 많이 사용했느냐가 VIP 선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라면서 “50만명에 이르는 VIP 회원의 대부분은 초창기부터 꾸준히 카드를 써온 고객들이다.”라고 말했다. 2002년 12월 동양-아멕스카드를 인수해 출범한 롯데카드도 아멕스 회원들을 특별 관리한다. 비록 지금은 롯데백화점카드에서 흡수한 고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입이 유난히 까다로웠던 아멕스카드 고객들이 VIP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다른 카드사들도 미국 아멕스사와 제휴한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애초 독점계약을 맺었던 우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면서 “아멕스 회원의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6개 카드사 상반기 순익 1조 728억

    올해 상반기 전업계 신용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경영상태가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비씨,LG, 삼성, 현대, 롯데, 신한 등 6개 전업카드사는 상반기 1조 728억원으로 전년동기 523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는 2·4분기에 1분기보다 199억원이 늘어난 546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카드사별 흑자 규모는 ▲LG카드 6406억원 ▲삼성카드 1281억원 ▲신한카드 1201억원 ▲롯데카드 888억원 ▲현대카드 770억원 ▲비씨카드 182억원 순이다. 한편 상반기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총 187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금감원 ‘카드 출혈경쟁’ 조짐에 제동

    금융감독 당국이 신용카드사의 과열영업 행태에 칼을 빼 들었다. 은행계 카드가 주도하는 출혈경쟁 성격이 농후한 추석 마케팅과 신용이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의 경쟁적인 인하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의도에서다. 금융감독원은 7일 오후 6개 전업카드사와 시중은행의 카드 담당 임원을 긴급 소집, 과열로 치닫는 카드영업의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를 계기로 신용카드사들의 시장점유율 확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일부 제휴 마케팅에서 큰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이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추석맞이 제휴 마케팅과 주유할인 경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감독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카드 제휴 업무에서 과도한 영업 행태가 지속될 경우 카드사의 건전성을 크게 해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카드사 제휴 업무에 대한 수시 점검과 함께 검사에서 문제가 적발될 경우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시중銀 ‘알토란 계좌’ 쟁탈전

    시중銀 ‘알토란 계좌’ 쟁탈전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인수·합병(M&A)과 대출 자산 확대를 통해 몸집 불리기 경쟁을 해왔던 시중은행들이 제2의 ‘은행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싸움은 단순한 ‘영토 확장’이 아니라 고객의 정보와 계좌를 뺏고 빼앗기는 ‘실속 게임’이다.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국민은행은 더 이상의 외형 확장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258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LG카드를 인수하는 신한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도 1000만명에 이르는 LG카드 고객의 정보와 계좌를 흡수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자체성장 전략에 따라 자산을 급격하게 늘려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교차판매(크로스셀링)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계좌 싸움’ 불 붙는다 계좌는 모든 금융거래의 기초로, 얼마나 많은 고객의 계좌를 확보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이 좌우된다. 향후 계좌 쟁탈전의 백미는 단연 LG카드의 1000만 계좌가 어디로 가느냐이다. 카드사는 자체 계좌가 없기 때문에 LG카드 고객들은 저마다 거래 은행에 결제 계좌를 두고 있다. LG카드에 따르면 신한은행 계좌를 통해 결제를 하는 고객은 전체의 10%가량이다. 국민은행과 농협이 50%, 우리은행이 10%, 기타 은행들이 1∼4%를 각각 차지한다. 만일 신한은행이 LG카드 고객의 계좌를 대거 유치한다면 막대한 고객정보와 엄청난 저원가성예금(핵심예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반대로 LG카드 고객들이 기존 계좌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인수 시너지 효과는 그만큼 반감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LG카드 인수가 완전히 끝나면 신한은행은 맨 먼저 계좌 흡수 작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기업금융에서도 계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각 은행에 흩어져 있는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업 종합자금관리서비스(CMS)를 은행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어 기존의 주거래은행 개념까지 흔들리고 있다. 기업은 통상 주거래은행을 정해 놓고 그 은행을 통해 금융거래를 처리해 왔지만, 기업의 모든 자금관리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CMS가 등장하면서 CMS를 제공하는 은행이 사실상 주거래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금을 한 곳으로 모으는 모(母) 계좌는 CMS를 제공한 은행으로만 설정할 수 있어 CMS 제휴가 된 은행으로 모든 자금이 모이게 된다. 은행들은 기업의 해외지사 자금관리까지 총괄해주는 글로벌 CMS도 내놓고 있다. ●고객정보 활용이 승부 가른다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한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도 은행간 경쟁의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교차판매의 핵심 수단인 CRM은 고객의 수요에 맞는 금융상품을 즉석에서 소개해 주는 서비스로 방대한 거래 정보와 고객 개개인의 성향이 데이터로 축적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특히 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CRM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어 경쟁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CRM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 고객의 자산·부채·금융거래 실적 등 모든 정보가 모니터에 나타나고, 이 고객에게 어떤 금융상품을 소개해야 하는지도 자동으로 뜬다. 국민은행은 교육, 결혼, 주택, 노후, 목돈 마련 등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자동화기기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리·신한·하나 등 지주사 형태로 운영되는 금융기관은 은행·증권 등 각 계열사 고객의 정보를 모두 활용하는 CRM 마케팅으로 국민은행에 대항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CRM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수신만기 재예치율이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면서 “몹집 불리기가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고객을 얼마나 지키고 빼앗아 오느냐에 따라 은행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생보사의 ‘신용 10등급 보험가입 제한’ 논란

    생보사의 ‘신용 10등급 보험가입 제한’ 논란

    일부 생명보험사가 개인신용등급 최하위자의 보험 가입 금액을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조짐이다. 일부에서는 인권침해 시비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요구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최근 조치를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은 회사와 선의의 고객이 손해를 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단호한 입장이다. 대한·교보생명 등 다른 보험사들도 신용불량자의 보험 가입 제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의 조치와 상반’ 생보사의 신용등급에 따른 가입 제한은 개인정보 요구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한 공정위의 최근 조치와도 상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온라인 카드 발급 과정에서 개인정보활용 동의를 강제한 카드사에 시정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카드사가 최근까지 카드발급시 신청자에게 ‘개인신용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와 ‘제휴기관 정보제공 동의서’에 동의하도록 요구한 사실이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카드사들이 개선책을 마련중이다. 생보사의 신용등급에 따른 가입제한 조치도 가입자가 신용정보회사에 정보 열람을 동의했을 때에만 생보사가 개인의 신용을 조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공정위가 카드사에 취한 조치를 그대로 적용했을 때에는 생보사의 개인 신용등급 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돼 신용등급에 따른 가입제한 조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공정위 이준길 약관제도팀장은 “보험은 보험료를 정상적으로 내면 계약관계가 유지되고 신용불량자가 생활이 어려워 보험료를 연체했을 때는 계약이 자동 해지된다.”면서 “보험료를 정상적으로 낼 수 있는데도 가입하기 이전에 신용등급을 적용하는 생보사의 조치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생보사의 신용등급에 따른 보험가입 제한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시민단체에도 논란 생보사의 보험가입 제한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뒤인 5일 정치권에서도 발끈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지만 민주노동당은 이날 ‘신용불량자를 악의의 고객으로 모는 발상’이라며 논평까지 냈다. 민노당은 논평에서 “보험가입 제한은 사회적 약자인 과중채무자들을 보험이라는 사적 안전망으로부터 원칙적으로 접근을 배제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신용정보는 은행이 개인의 재정 능력에 따라 만들어 낸 것”이라면서 “개인의 건강에 대한 생명보험이 은행이 만든 잣대를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전적 손실과 재정난 타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이에 대해 삼성생명의 입장은 단호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사람은 재정 상태가 나빠 보험료를 낼 능력이 떨어진다.”면서 “보험료를 제때 못내 중도 해약하거나 보험 효력이 없어질 경우 회사와 고객 모두 손해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보험금 납입 25회차 전체유지율(2년간 계약 유지)이 71.7%인데 반해 10등급 고객은 32.4%에 이른다고 밝혔다. 보험사기도 일반인에 비해 10등급 고객이 3배 이상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8등급 이하 신용등급자에서 가입후 1년만에 사차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고 해명한다. 사차손이란 실제 사망률이 예정 사망률을 웃돌 때 보험금을 많이 지급함으로써 생명보험 경영자에게 생기는 손해로, 신용 10등급의 1년 사차익율은 25.7%라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10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계약 기간 1년 이내에 보험금 지급이 집중된다는 얘기다. 삼성생명은 개인 신용정보 활용과 관련해서도 “푸르덴셜과 AXA 등 미국의 대부분 보험사들이 개인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보험청약서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해 적정한 보험 가입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우리은행 카드 현금서비스·할부 수수료율 11일부터 최대 2~2.3%P 인하

    추석을 앞두고 은행계 카드사들이 일정액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 이상을 상품권이나 경품으로 돌려주는 무리한 판촉 행사를 준비하는 데 이어 신용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까지 내리고 있어 ‘출혈 경쟁’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서울신문 9월5일자 16면 보도〉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우리카드의 현금서비스와 할부 수수료율을 일제히 낮추기로 했다. 신용등급별로 11.5∼27.4%였던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수수료율은 9.2∼27.4%로 낮아진다. 할부 수수료율은 기존 11.0∼19.5%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포인트 내린다. 연체수수료는 종전 23.0∼28.0% 수준을 유지하되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로 구분해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7월1일부터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수수료율을 대폭 낮춘 국민은행의 공격 영업에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당시 우수 신용등급 4계층을 대상으로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수수료율을 최대 4%포인트 내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등급 분류 체계를 14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했다.”면서 “많은 이용자가 포진돼 있는 등급의 수수료가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의 출혈경쟁 우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부쩍 심화되고 있는 은행들의 카드 경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2003년 카드대란 당시와 유사한 무분별한 상품권 및 경품 지급에 대해서는 반드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묻지마 경품’ 제2 카드대란 우려

    ‘묻지마 경품’ 제2 카드대란 우려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대대적인 ‘출혈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 당국이 조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제2의 카드대란’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카드업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신문은 4일 A카드사가 작성한 ‘카드사들의 추석맞이 백화점·할인점 제휴 추진 현황’ 보고서를 입수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추석 대목에 일정액 이상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 이상을 상품권이나 경품으로 지급하는 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유통업체의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은 1.5%이다. 고객이 신용카드로 10만원을 구입하면 유통점이 카드사에 수수료로 1500원을 내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드사들이 결제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고객에게 주면 카드사로서는 3500원 손해다. 유통업체가 비용의 절반을 분담한다 해도 1000원이 적자다. 상품권이나 경품권 비용의 60%를 카드사가 부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은행계 카드사가 주도 이번 경쟁은 은행계 카드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한 은행계 카드는 백화점 4곳, 대형 할인점 4곳과 제휴 계약을 하고 일정액 이상을 쓰는 고객에게 상품권이나 경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사실상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10만원 이상만 쓰면 5000원을 돌려주는 셈이다. 은행계 카드사들이 공격적인 것은 전업계 최대 카드사인 LG카드가 신한금융지주로 넘어가는 등 카드 시장이 은행계 위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LG카드를 흡수한 신한카드가 시장을 석권하기 전에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을 높이자는 속셈이다. 한 은행의 카드 담당 부행장은 “올해 추석 마케팅은 내년에 치를 대규모 카드 전쟁의 전초전”이라면서 “리스크(위험) 관리에 문제가 없는 이상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카드 마케팅 특성상 나머지 카드사들도 유통업체와의 프로모션 행사에 앞다퉈 뛰어들 수밖에 없고,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무리한 조건을 받아들여 카드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전업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내 ‘실탄’이 충분하다.”면서 “유통업체들이 추석 프로모션을 위해 카드사들을 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도 “이건 아니잖아” 카드사 내부에서도 “이러다가는 ‘카드 대란’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03년 카드 대란의 원인은 ‘길거리 발급’으로 대표되는 카드 남발과 순익보다는 매출증대에 초첨을 둔 무분별한 경품 지급에 있었다. 이후 카드사들은 발급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했고, 경품도 추첨을 통해 극소수에게만 지급해 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도한 주유할인과 포인트 적립도 특정 요일이나 특정 고객에 한정돼 직접적인 출혈은 아니었다. 그러나 일정액 이상을 쓰면 무조건 5%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나눠주는 이번 마케팅은 3년전 벌어졌던 출혈 경쟁을 그대로 답습하는 꼴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묻지마식 경품 지급은 카드사업의 근간인 신용판매 수익 구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서 “신용판매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면 결국 연체 위험이 높은 현금서비스에 의존하게 되고, 현금서비스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용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도 신용카드를 발급해줘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수익성은 어디까지나 카드사가 감내해야 할 문제”라면서 “모든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포기하고 매출액 늘리기에만 전념하는지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 출혈 조짐이 보이면 즉각 감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이패스’ 발목잡는 도로공사

    정부가 지난달 하이패스(통행료 무인요금 징수시스템) 차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주무기관인 한국도로공사는 정부 시책에 역행하는 시스템을 유지,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시 특정 신용카드 소지자로만 자격을 한정, 형평성 시비를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아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도 사용자에 불이익을 안기고 있다. 4일 도로공사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말까지 하이패스 차로를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기 위해 운전자가 구입해야 하는 단말기를 현금이 아닐 경우 신한카드와 LG카드로만 한정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두 카드사의 수수료가 다른 신용카드사보다 0.35%포인트 싸기 때문에 공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면서 “이들 신용카드가 없는 운전자는 현금으로 내면 된다.”고 말했다. 이는 공사의 수수료 부담만 생각했지 소비자 편의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단말기 구입 비용은 연말정산시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현금으로 단말기를 살 경우에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 자체는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단말기는 운전자가 부담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소득공제 대상이라는 게 과세 당국자의 설명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운전자가 단말기를 빌리는 형식이든 소유하는 형식이든 관계없이 통행료가 아닌 단말기를 구입하는 데 쓴 금액은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간이부스 카드회원 모집금지

    앞으로 카드회사들이 놀이공원이나 백화점 등에 설치된 간이부스에서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카드 전업사들의 간이부스 설치를 통한 카드회원 모집 경쟁이 과열돼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금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들의 간이부스 회원 모집 현황에 대한 검사 결과, 대부분의 전업 카드사의 간이부스에서 편법 카드발급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분별한 길거리 카드 발급은 현재 법상 금지돼 있지만 건물 내에 설치된 간이부스에서는 카드회원 모집이 허용돼 왔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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