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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내년 KB카드 분사

    국민은행이 내년 중 KB카드 분사를 추진한다. 업계 2위인 KB카드 분사가 이뤄지면 카드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9월쯤 지주사를 설립한 뒤 1년 이내 카드사업 분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KB금융지주회사(가칭)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이날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 [길섶에서] 스팸 메시지/ 황성기 논설위원

    휴대전화 등으로 하루에도 몇건씩 들어오는 사신(私信)아닌 메시지들. 쌓이는 게 싫어 올 때마다 지워봐도 감미(甘味)를 찾아 출현하는 고약한 벌레처럼 막을 재간이 도통 없다. 발신처가 주로 은행이나 카드사들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가입해 둔 곳에서 보내는 메시지는 결코 스팸 그물에 걸리는 법이 없다. 고객관리 차원이라지만 꼭 받을 사람한테만 받고 싶은 걸 왜 모르는지. 그중에 특히 심하다 싶은 게 생일·결혼기념일이다. 그런 개인정보 기입을 무시했더라면 받지 않았을 기념 메시지이니 자업자득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기계가 보내는 무연(無緣)의 축하에 기뻐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렇게 혀를 차며 별 생각없이 휴대전화에 들어온 메시지를 지우려다 놀랐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결혼기념일 축하다. 깜빡 잊고는 그날 저녁 약속을 만들었다. 다행히 친구들 여럿이 하는 모임이라 연락책을 통해 불참의 양해를 구했다. 스팸 같던 메시지를 요긴하게 썼으니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이번엔 ‘증권사 사칭’ 전화 사기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과 카드사 고객을 대상으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가 증권사 고객에게로 퍼지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증권사 콜센터입니다. 고객님 계좌에 잔액이 부족합니다.”와 같은 전화 음성 메시지를 보낸 뒤 금융회사 자동화기기로 유인해 돈을 입금하도록 하거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최근 주식 투자가 늘면서 증권 계좌에 거액을 예치하거나 외상거래가 자주 발생하자 증권사 고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 법원 등을 사칭하는 범행 수법이 많이 알려져 새로운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김범수 제도개선팀장은 “사기범의 계좌에 자금을 이체했을 경우 곧바로 거래 은행에 지급 정지를 신청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통합 효과 신한카드 ‘1위 굳히기’

    통합 효과 신한카드 ‘1위 굳히기’

    지난해 10월 출범한 신용카드 업계 1위 통합 신한카드가 ‘리딩 컴퍼니’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전 구 LG-신한카드의 중복 회원이 상당해 기존 두 카드사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낮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출범 전 22.6%에서 23.1%로 더 커졌다. 또한 지난 4·4분기부터 1년 이상 실적이 없는 회원을 정리하면서 전업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카드 발급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카드 1장당 이용금액 역시 은행계가 전업계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당국과 각 카드사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해 총 이용금액(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기업구매 카드분도 포함)은 95조 6371억원. 업계 전체 이용금액 414조 2178억원의 23.1%에 해당한다. 구 LG, 신한카드의 3·4분기까지의 이용실적은 각각 44조 1517억원(14.8%),23조 4732억원(7.8%)으로 통합 당시 단순 합계 점유율은 22.6%였다. 통합 이후 양사 중복 회원인 300만명의 카드 사용한도 조정에 따라 점유율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오히려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통합 직후 직원 카드확장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등 영업력 확충에 힘쓴 성과로 보인다. 나머지 카드사들은 대부분 신한카드의 약진에 밀려 점유율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소폭 하락했다.2위 카드사인 국민카드는 16.5%에서 16.4%, 삼성카드는 10.4%에서 10.3% 등으로 0.1%씩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5.0%에서 5.1%로 비중을 조금 넓혔다.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에 지난해 4·4분기부터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무실적 회원을 정리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전체 카드 발급 숫자도 3·4분기 말 9215만장에서 연말 8956만장으로 줄었다. 이 중 은행계는 최근 카드영업 강화에 힘입어 3640만장에서 3667만장으로 소폭 늘었지만 전업계는 5574만장에서 5289만장으로 150만여장이 감소했다. 전업계일수록 실제 사용은 하지 않는 ‘장롱 카드’가 더 많다는 뜻이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가 1377만장에서 1049만장으로 328만장(23.8%) 줄어든 데 이어 롯데 -3.7%(823만장→792만장) 등이 감소폭이 컸다. 반면 ▲현대 5.5%(725만장→765만장) ▲농협 2.7%(405만장→416만장) ▲우리 2.3%(512만장→524만장) 등으로 발급 카드 증가 비율이 높았다. 지난 한 해 신용카드 한 장당 이용금액은 462만원. 그 중 은행계가 589만원으로 전업사의 374만원보다 200만원 이상 높았다. 카드사별로는 기업은행이 1040만원으로 가장 높고 하나 783만원,SC제일 698만원, 국민 652만원 순이었다. 이용금액이 가장 낮은 카드사는 롯데카드로 301만원에 그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카드사는 ‘고객 과거’를 알고 있다

    카드사는 ‘고객 과거’를 알고 있다

    회사원 최모씨는 최근 전업계카드S사 본사로부터 신규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라는 전화 권유를 받았다. 텔레마케터(카드사 영업사원)는 최씨에게 “고객님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제휴해 발급한 체크카드를 업그레이드된 신용카드로 바꿔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입하면 5년간 연회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4월부터는 안 된다.”며 최씨를 유인했다. 최씨는 ‘연회비 5년 면제’가 달콤해 가입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텔레마케터가 10여년 전에 사용하던 PC통신 이메일 계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회원 탈퇴를 한 지 6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개인신상 정보가 남아 있느냐.”며 불쾌해했다. 대체 최씨에게는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예민하고 미묘한 카드사용 내역들 결론적으로 말하면, 카드사는 카드 소유자가 회원에서 ‘탈회’해도 각종 전표는 5년, 주소·직장·연소득 등이 적힌 신상정보는 최소 10년 이상 보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많은 금융 소비자들이 특정 신용카드사에 카드를 해지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관계를 끊는 ‘탈회’를 신청하면 일정기간 후 개인신상정보가 자동 삭제·소멸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카드사들은 고객의 거래 전표는 물론 각종 세세한 신상정보를 모두 보관한다. 한번 카드를 만들었으면, 카드를 없애더라도 신상정보는 그대로 남아 있다는 얘기다.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도 오남용만 걸러낼 뿐 관련 규정이 없다. 카드사들은 “상법상 전표를 일정 기간 갖고 있도록 돼 있을 뿐 아니라 회원간의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종 데이타를 보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개인들에게 카드사용 내역이라는 것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내용만큼이나 미묘하고 예민한 것으로 평가한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주 이용하는 마트나, 음식점, 미용실 정보뿐만 아니라 결혼 여부, 출산 여부도 쉽게 파악된다. 예를 들어 병원 출입이 잦다가 갑자가 분유를 사거나 육아관련 물품을 사면 출산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술집이나 유흥주점 등을 자주 찾는 남자들은 자신의 소비패턴과 윤리의식까지 카드사에 정보로 입력된다. 카드 사용 전표가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드를 없앴다가 다시 만들 경우 카드사들은 과거 정보를 단말기에서 뽑아 쓸 수 있다 . ●카드사 개인정보 완전 삭제하려면? 따라서 개인 신상정보 보호가 취약하고, 더러 특정 업체로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넘겨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권리가 금융 소비자에게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CMA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제휴중인 관련 카드사들에 공격적 마케팅을 자제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적잖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여전감독실은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하려면 이해 당사자인 본인이 직접 카드사에 탈회를 요청하고,‘개인신용정보 삭제 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고객 정보를 완전히 삭제할 경우에는 고객이 쌓은 마일리지나 포인트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개인들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기준도 사라지기 때문에 재가입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만큼 이익이 남지 않기 때문에 최근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로 전환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금융권에서는 연체기록 등 신용불량에 관련한 정보는 은행연합회와 신용평가사 등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한다. 또 가입시점에 직장·연봉 등을 제시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낮아질 가능성도 적다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1회용 종이승차권이 사라진다. 무임용뿐 아니라 일반 승객이 이용하는 종이승차권까지 없어진다. 서울시는 26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1회용 종이승차권 대신 반영구적인 지하철전용 교통카드를 8월부터 발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내 모든 지하철에서 1회용 종이승차권을 폐지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기준 종이승차권 사용자는 연간 5억 900만명으로 이 가운데 2억 7900만명(55%)이 무임승차자였다.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줄을 서서 표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고 역무원들도 무임승차자의 지속적 증가로 가중한 매표업무에 시달렸다. 또 2009년 개통예정인 9호선과 2010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등이 모두 교통카드전용시스템으로 구축됨에 종이승차권의 호환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시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무임용 지하철전용 교통카드를 선택했다. 카드 발행비용을 줄이고 무료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신규로 발행되는 무임용 교통카드를 기존 금융권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함께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단순 충전용 지하철전용 교통카드도 발급한다. 3월 금융회사나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교통카드사업 희망자를 모집한 뒤 7월까지 발급시스템을 완료,8월부터 사용에 들어간다. 경기도나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금융회사 등과 협의, 서울 이외의 수도권 무임승차 대상자에 대해서도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방 거주자 등 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운 무임 승차자를 위해 8월부터 별도의 무임 교통카드 1회권을 발급하기로했다. 지하철 역에 설치된 발급기에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증 등 신분증과 카드 예치금을 넣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사용한 1회권을 발급기에 다시 넣으면 예치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고흥석 교통정책담당관은 “지하철전용교통카드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역무원의 업무 경감, 종이승차권 제작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수도권에 확대하는 방안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용어클릭 ●지하철 전용카드란 RF(Radio Frequency)교통카드라고도 하며 무선주파수를 사용하여 결제를 할 수 있는 카드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후불제 교통카드와 같은 형태이지만 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이다.
  • 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1회용 종이승차권이 사라진다. 무임용뿐 아니라 일반 승객이 이용하는 종이승차권까지 없어진다. 서울시는 26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1회용 종이승차권 대신 반영구적인 지하철전용 교통카드를 8월부터 발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내 모든 지하철에서 1회용 종이승차권을 폐지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기준 종이승차권 사용자는 연간 5억 900만명으로 이 가운데 2억 7900만명(55%)이 무임승차자였다.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줄을 서서 표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고 역무원들도 무임승차자의 지속적 증가로 과중한 매표업무에 시달렸다. 또 2009년 개통예정인 9호선과 2010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등이 모두 교통카드전용시스템으로 구축됨에 따라 종이승차권의 호환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시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무임용 지하철전용 교통카드를 선택했다. 카드 발행비용을 줄이고 무료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신규로 발행되는 무임용 교통카드를 기존 금융권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함께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단순 충전용 지하철전용 교통카드도 발급한다. 3월 금융회사나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교통카드사업 희망자를 모집한 뒤 7월까지 발급시스템을 완료,8월부터 사용에 들어간다. 경기도나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금융회사 등과 협의, 서울 이외의 수도권 무임승차 대상자에 대해서도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방 거주자 등 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운 무임 승차자를 위해 8월부터 별도의 무임 교통카드 1회권을 발급하기로했다. 지하철 역에 설치된 발급기에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증 등 신분증과 카드 예치금을 넣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사용한 1회권을 발급기에 다시 넣으면 예치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고흥석 교통정책담당관은 “지하철전용교통카드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역무원의 업무 경감, 종이승차권 제작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수도권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경기도, 인천 등 지자체와 조속히 협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용어클릭] ●지하철 전용카드는 RF(Radio Frequency)교통카드라고도 하며 무선주파수를 사용하여 결제를 할 수 있는 카드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후불제 교통카드와 같은 형태이지만 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이다.
  • [2008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카드 ‘빅앤빅 아멕스 카드’

    [2008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카드 ‘빅앤빅 아멕스 카드’

    ‘빅앤빅 아멕스 카드´는 연간 카드사용액이 ▲600만원 미만은 0.5% 포인트 ▲600만~1200만원은 0.75% 포인트 ▲1200만원 이상은 1%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국내 면세점에서 사용하면 최고 5배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해외 사용액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철도, 호텔, 콘도 사용액에 대해 두 배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 카드는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애피타이저를 매일 1회씩 제공하며 전국 스피드메이트에서 연 1회 자동차 엔진오일을 무료로 교환해준다.
  • 카드사 순익 2조6700억

    지난해에도 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2002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20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 비씨, 삼성, 현대,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 6700억원선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2조 1600억원에 비해 24% 증가한 수준이다. 일부 회사의 경우 지난해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를 아직 확정하지 않아 최종 순익은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5개 신용카드사의 순익은 2005년 3423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뒤 2006년 2조 1637억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지난해 5개사의 순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일부 대형사의 특수요인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소폭 감소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미사용 약정에 대한 충당금을 지난해 실적에 미리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1300억여원의 충당금을 쌓은 롯데카드 순익은 1606억원에서 554억원, 비씨카드는 245억원에서 229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신한카드는 LG카드 합병에 따른 법인세 면제 효과로 1조 4258억원에서 1조 6524억원으로 늘었다. 삼성카드도 지난해 증시 상장에 따른 특별이익 덕분에 순익이 2720억원에서 532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약 7000억원, 삼성카드는 약 1000억원의 배당을 할 예정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계 감사직 금감원 낙하산 세상

    금융계 감사직 금감원 낙하산 세상

    금융권에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금융기관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금융감독기관 출신 인사들이 은행 감사 자리로 내려오거나 선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퇴직 임직원들의 금융기관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고 하지만 금융기관 감사직 ‘싹쓸이’ 행태는 여전하다. 시민단체에서는 유관부서 취업 제한 규정을 강화하는 입법안을 다음 국회 때 제출, 낙하산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태세다. ●금융기관 주총 시즌 맞아 줄줄이 선임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장형덕 상근감사위원의 후임 문제를 논의하고,29일 감사위원회에서 후보를 결정한 뒤 다음 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상임 감사위원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유력한 국민은행 새 감사 후보는 정용화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남인 전 금감원 총무국장. 정 부원장은 퇴직 후 신용협동중앙회 신용부문 대표 이사를 지냈다. 장형덕 현 감사는 교보생명 대표이사 출신이다. 관치금융 탈피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후퇴한 셈이다. 국민은행 고위관계자는 “(금융감독기관 출신과 비감독기관 출신의) 장단이 있는 만큼, 경영진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도 지난 14일 신한은행 감사로 금감원 은행검사국장을 지낸 조재호 감사 후임으로 원우종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장을 선임했다. 한국씨티,SC제일은행 등도 3월 주총에서 감사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은행 카드사 등의 상근감사는 모두 14명. 국민은행 감사가 최종 결정되면 전체 감사 중 비금융감독당국 출신은 우리은행 양원근(전 예보 이사) 감사와 BC카드 장재건(전 하나증권 부사장) 감사 두 명에 불과하다. 금감원의 금융회사 감사직 독식 행태는 변함없다. ●시민단체 재취업 규정 강화 움직임 물론 금융감독당국 출신 가운데 경험과 전문성을 무기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사도 많다. 금감원 정년은 만 58세지만 인사적체 때문에 대부분 50대 초반에 옷을 벗는다는 점도 금감원 퇴직 고위직의 금융회사행을 부추기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직접적인 업무 관련 부서뿐 아니라 총괄, 민원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서 경력자의 금융회사 취업을 금지하겠다는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에 따라 강화된 재취업 요건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이나 재정경제부 출신보다 감독업무를 평생 해 왔던 금감원 출신들이 금융회사 감독에 더 큰 전문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은행 등에서 금감원 출신들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금융회사로서는 금감원 출신 인사를 마다할 수 없는 입장인 데다 감독당국 검사를 편하게 받기 위한 목적도 크다.”면서 “금융감독기관은 은행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노후를 보장받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위정희 기획국장은 “금감원 퇴직자가 매년 은행 감사 등으로 진출하면 현직 금감원 직원들과 유착할 수 있는 데다 현직에 있을 때 제대로 감사 업무를 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새 국회가 시작되면 퇴직 후 유관기관 재취업 금지 기간을 5년으로 늘리고, 피감기관 산하기관까지 재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입법 청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내 리딩뱅크 자리다툼 ‘빅3’ 덩치경쟁 점입가경

    국내 리딩뱅크 자리다툼 ‘빅3’ 덩치경쟁 점입가경

    국내 은행업권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국민은행을 정점으로 우리·신한은행 등이 2위군을 형성했던 기존 구도가 3개 은행이 각축을 벌이는 형태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우리와 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지주사의 우수한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리딩뱅크’ 국민은행의 아성을 넘보는 은행권 ‘삼금지(三金志)’가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 턱밑까지 쫓아온 우리·신한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우리·신한은행의 총자산은 각각 232조원,219조원,208조원을 기록했다.2006년 말 수치인 211조원,187조원,177조원보다 격차가 좁혀졌다. 특히 국민과 우리은행의 격차는 13조원에 불과하다. 국민은행이 리딩뱅크의 입지를 굳힌 것은 주택은행을 합병한 지난 2001년 11월. 단번에 자산 160조원의 공룡은행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우리와 신한은 각각 주택담보대출 바람과 조흥은행 합병이라는 호재를 타고 눈부신 자산성장을 거듭해 국민은행의 턱 밑까지 쫓아왔다. 금융권 전체로 봤을 때 국민은행의 아성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은 총자산 부문에서 이미 제작년부터 국민은행의 규모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우리금융은 2006년, 신한금융은 2007년 2조원 클럽에 가입하면서 국민은행을 빠르게 옥죄고 있다. ●국책은행 민영화 가장 큰 변수 이는 주식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13일 종가 기준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의 시가총액은 각각 19조 1736억원,18조 9383억원으로 비슷한 수준. 지난 11일에는 6년여만에 신한지주가 국민은행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리서치팀장은 “신한금융은 증권과 카드사 등 지주 전체 당기순이익 비중의 34%를 차지하는 비은행 부문이 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대표주자가 국민에서 신한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총자산과 함께 은행권 순위를 결정하는 원화대출금과 총수신은 여전히 격차가 상당하다. 내실 경영에 집중하던 국민은행이 리딩뱅크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지난해 활발히 영업을 펼친 결과 원화대출금과 총수신에서 각각 155조 8335억원,157조 5421억원을 기록하면서 우리, 신한과 40조원 이상 격차를 벌린 상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역시 규모의 경제 논리가 힘을 받는 시장”이라면서 “머니무브 현상과 미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때문에 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자산 성장을 자제했지만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는 올 하반기 이후 그동안 잠잠했던 금융권 자산경쟁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수석연구원은 “기업금융이나 IB(투자은행) 분야 등에 상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 신한은행이 주택과 가계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은행에 비해 장기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국책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어느 은행이 인수·합병(M&A)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국내 금융권 구도가 급격하게 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지만 2년 연속 2조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6.1%로 전년보다 각각 0.2%포인트,2.8%포인트 하락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2.43%로 전년보다 0.18%포인트 떨어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차 기름값 300원 인하 추진

    한나라당이 경차 기름값을 300원 깎아주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달 임시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5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13일 경차에 한해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휘발유와 경유값에 포함된 교통·에너지·환경세 등의 유류세를 ℓ당 300원씩 국세청이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법안에 따르면 경차 운전자가 신용카드사에서 발급받은 ‘환급용 유류 구매카드’를 주유소에 제시하면 ℓ당 300원 할인된 가격에 기름을 넣을 수 있다. 카드사는 정상 가격과의 차액을 주유소에 먼저 지급하고 추후 유류세 감면액을 국세청에 제시해 해당 금액을 돌려받는다. LPG차량의 경우 현재 ℓ당 147원인 개별소비세 전액을 면제해 준다. 유류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 동거 가족 소유 차량이 한 대뿐이어야 한다. 배기량은 1000㏄를 넘어서는 안 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대법 “장교 법인카드 횡령 국가책임”

    현역 공군 장교가 국가 명의 법인카드를 권한 없이 만들어 사용했더라도 국가가 카드대금을 납부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2003년 제3공군훈련비행단 인사처장 김모(42) 소령이 국가명의 법인카드를 무단 발급받아 18억여원을 사용한 사건과 관련, 국가가 6800여만원의 손해를 입은 구 LG카드사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용자인 국가에 채무변제 책임이 있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단독]재래시장 카드수수료 낮춘다

    새 정부가 대형 할인점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부과되는 재래시장 상인에 대한 카드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주변 상권 등을 고려해 대형 할인점의 입점을 간접제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특히 재래시장의 복합문화시설을 대폭 확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4일 대형 할인점에 짓눌려 고사 위기에 놓인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부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정책기획팀장은 이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수위에서 시장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팀장은 인하 방식에 대해 “새 정부 출범 후 카드업계에 수수료를 내리도록 지도 및 권고하고, 청와대 부속실과 관련 부처가 함께 수수료 인하율 등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카드사들이 대형 할인점에는 낮은 수수료를 매기고 재래시장 상인 등에 대해서는 반대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설명이다. 추 팀장은 “재래시장 상인 등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는 시민단체 등이 설득력 있게 요청해 온 데다 이 당선인도 공약으로 밝힌 바 있어 카드업계가 요청을 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재래시장 상인 등 영세자영업자에게 부과되는 카드 수수료는 최대 2.2%에 이르는 반면 대형 할인점은 1%대로 적용되고 있다. 인수위는 카드 수수료를 내릴 경우 그만큼 재래시장의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돼 가격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수위는 재래시장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정부가 관련 예산의 60%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시장측이 각각 30%,10%씩 부담해 주차장은 물론 탁아소, 놀이방, 공연장, 문화교실 등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형 할인점 진입을 규제하는 대안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지난해 말 수수료를 한 차례 내렸는데 또 내리기엔 부담이 크다.”면서 “영세자영업자 수수료를 더 낮추면 대형할인점 수수료를 높여 상쇄할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위기는 기회… 펀드런 안돼”

    미래에셋그룹이 ‘펀드런(대량환매사태)’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위험관리에 나섰다. 경기도 일산 사는 김희동(가명·41)씨는 미래에셋증권 마두지점에서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른 진단과 대응전략’이라는 편지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에 그 지점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펀드도 가입했다. 마두지점장은 ▲현재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은 우리나라 카드사태랑 비슷하다고 평가한뒤 ▲미국 경제가 어려워도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이 완충역할을 할 것이고 ▲9·11테러 때도 주가가 급락했지만 곧 회복했으며 ▲중국의 긴축으로 중국증시가 하락하고 있지만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고 했다. 원금을 20%나 까먹어 펀드환매를 고민하던 김씨는 이 편지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미래에셋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투자자의 불안심리 관리에 들어간 이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주식형펀드는 전체 주식형펀드 72조 5000억원 중 39.4%인 28조 6000억원에 이르고, 전체 해외펀드 76조 4000억원 중 27.1%인 20조 7000억원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50여개 운용사 중 미래에셋운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만약 주가폭락으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투매와 펀드런이 발생할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받을 충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펀드환매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운용사는 보유주식을 팔아야 하고, 그것이 다시 주식시장 하락을 촉발하고, 추가하락에 따른 추가 펀드 환매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시작된다. 바닥없는 코스피지수의 추락도 예상된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산분리 완화의 함정] (중) 재벌 금융소유 왜 원하나

    [금산분리 완화의 함정] (중) 재벌 금융소유 왜 원하나

    LG카드,LG증권,SK생명, 다이너스클럽코리아. 지금은 없어진 회사들이다. 재벌에 속해 있던 이 계열사들은 자의반 타의반 다른 회사로 넘어가 이름이 바뀌었다. 재벌이 2금융권을 악용할 경우, 사회적 파장이 크다. 부실화할 경우에는 정상화에 막대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룹이나 오너를 위한 금융사 이용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에서 검찰이 가장 먼저 압수수색한 곳이 삼성증권이다. 이곳을 통해 비자금이 관리됐다고 본 것이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금융실명제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 4개 사는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월까지 다른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올 초 한 기독교 재단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한테서 기부받은 213억 9000만원을 계열사인 대한생명에 돌려주라는 고법 판결을 받았다. 최 전 회장이 회사돈을 맘대로 쓴 것이니까 반환하라는 취지다. 최 전 회장은 대한생명에 상환 능력이 없는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대한생명의 회사돈을 자신의 주머닛돈처럼 쓴 바람에 대한생명의 정상화에 3조 5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대한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됐다. 1998년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을 통해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했다. 그룹이 증권사를 계열사 주가부양에 이용한 것이다. 이를 주도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았다. ●잘못되면 손절매 2003년 2월 SK글로벌 사태가 터지면서 신용카드사들은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 은행계 카드는 은행으로 합병됐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들은 시민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삼성카드를 지원했다. 반면 LG카드는 대주주 일부가 그해 상반기 주식을 팔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시장에서 돈을 조달하지 못했다. 결국 그해 11월 현금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LG카드는 채권단이 주인이 됐다가 지금은 신한카드가 합병했다. 이 과정에 LG그룹은 금융업 포기를 선언했다.LG증권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넘어갔다. 분식회계로 SK글로벌 사태를 만든 SK그룹의 SK생명보험도 지금은 미래에셋생명으로 바뀌었다. 대우의 다이너스클럽코리아는 현대카드가 흡수했다. ●“외부 투자자 견제 극소화 효과” 지난 8일 한화증권은 동부화재해상보험에 대해 ‘돋보이는 영업실적, 기업투명성은 넘어야 될 걸림돌’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동부화재는 ㈜실트론 주식을 팔고, 계열사의 부동산과 골프회원권을 사들였다. 한화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그룹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거래”라고 평가했다. 재벌이 2금융권을 소유할 경우 내부 자금조달이 쉽다는 것이 연구결과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순철 박사는 “재벌은 기업내부에 비은행 금융계열사를 가짐으로써 내부 자금조달과 접근 용이성, 외부 투자자 견제 극소화 등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68개 대기업집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금융권을 위한 자금 조달 용이성이 문어발식 확장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전업계 카드사 이용한도 줄일듯

    빠르면 2월부터 신한·삼성·현대·롯데·비씨카드 등 전업계 신용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에 대한 정리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월에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과 여신전문금융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고쳐 전업계 카드사의 건전성 감독기준을 은행계 카드사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당국은 전업계 카드사도 앞으로 은행계 카드사처럼 회원과 약정한 카드 사용 한도액(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 포함) 가운데 회원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도 충당금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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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 마종수■ 경찰청 ◇경정 승진 예정 (일반) △본청 경비 김치관△〃 총무 모상묘△〃 생활안전 윤주정△〃 혁신기획 남제현△〃 보안1 김인규△〃 인사 도준수△〃 정보3 조원래△〃 정보2 송영호△〃 외사기획 박근혁△〃 교통기획 오영국△〃 정보1 박익훈△〃 감찰 조기연△〃 외사수사 장동찬△〃 정보4 김원태△〃 감찰 박종철(수사)△본청 수사 최준영△〃 특수수사 황용수(정보통신)△본청 정보통신1 이원희(항공)△본청 항공 이원걸(여경)△충북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이광숙△본청 여성청소년 김숙진△서울 청문감사 민원실 안현순◇경감 승진 예정 (일반)△본청 정보3 신건우△〃 정보1 정용섭△〃 보안2 신영호△〃 장비 유재칠△〃 혁신기획 전석창△〃 감사 박경철△〃 인사 김지원△〃 보안3 신장현△〃 정보4 엄상춘△〃 총무 오용래△〃 혁신단 임동호△〃 경호 여태수△〃 외사기획 유도경△〃 감찰 권윤섭(수사)△본청 마약수사 김하철△〃 특수수사 강구명△경찰종합학교 교무 박종민(정보통신)△부산 정보통신 장성수△서울 정보통신 최영윤(항공)△경기 경비 항공대 이안희(여경)△전남 여수 강력범죄 양정숙△경기 수원중부 수사지원 김화자△부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박민자△전북 〃 〃 송미영△인천 서부 〃 최길주△서울 강동 지능범죄 이향미△〃 양천 〃 유광자△충남 공주 신관지구대 최재금△서울 형사 과학수사 박미옥△충북 제천 생활질서 신윤경△서울 형사 과학수사 조정미△〃 남대문 〃 정현△〃 혜화 지능범죄 강호남△〃 마포 보안2 이성은△〃 은평 지능범죄 허수진△〃 외사 외사1 김영미△본청 사이버 조성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실장(정책홍보팀장 겸직) 고준환△경영기획〃 장정진△예술지원컨설팅센터장 이성겸△문화협력사업본부장 양효석△아르코미술관장 백지숙△아르코예술극장장 최용훈△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이창윤△아르코예술정보관장 이호신△혁신인사팀장 장계환△기획예산〃 오영주△경영지원〃 유봉래△지원총괄〃 황치준△문학〃 이용훈△시각ㆍ다원예술〃 박두현△공연예술〃 김영중△국제교류〃 장용석△문화협력사업본부 사업운영〃 송시경△검사역 이용진△성과관리역 박천수△기금운용역 황근하△정책연구실 수석전문위원 오양열△〃 책임전문위원 박상언 양경학 황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전보 △탐방지원처장 최운규△탐방관리팀장 정석원△재난관리〃 김홍하△인력개발〃 최승운△정보화전략〃 강낙성△감사〃 임영재△자원보전팀장 직무대리 차진열△대외협력팀장 〃 허학영◇지방 전보△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권혁균△내장산국립공원백암〃 이규원△오대산국립공원〃 이영석■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정보시스템실장 송재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본부장 국일현△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 장문희△핵연료주기기술개발〃 박성원△원자력산업기술개발〃 지광용△원자력기초과학연구〃 김영진■ 서울대병원 ◇전보 △기획예산팀장 金秀鎰△임상의학연구소 행정과장 閔丙閏■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전무이사 성낙중△대외협력본부장 강남훈△회원지원〃 최진태△중소기업디지털벤처지원센터 건립추진사업단장 최경태◇이사대우△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직대)◇팀장급△전략경영실장 이상태△소상공인지원〃 장길호△중소기업인력개발원장 김철기△업무지원팀장 추문갑△정책총괄〃 소한섭△기업협력〃 이종목△편집국장 강성근△PL지원팀장 정일훈△회원지원〃 김한수△조합활성화〃 유영호△공제기획〃 박동하△공제사업〃 서석태△공제가입〃 이근국△리스크관리〃 정재기△소상공인공제〃 이상호△인력정책〃 정인호△인력지원〃 심규섭△취업교육〃 류길상△산업인력〃 남명근△감사실장 전석봉△서울지역본부장 김종배△부산울산지역 유옥현△인천지역〃 정성모△대전충남지역〃 이운형△전북지역〃 유광수△대구경북지역〃 강삼중■ 국민일보 △판매국 특수판매팀장 박문수△〃 수도권〃 김용술■ 우리투자증권 ◇신규 △상품기획팀장 李基南■ 기업은행◇사업단장 및 지역본부장 △PB사업단 이국재 △강남지역본부 김경태 △강서지역본부 김창구 △북부지역본부 안우진 △서부지역본부 오금필 △중부지역본부 안병국 △경인지역본부 황만성 △부산울산본부 이윤희 △대구경북본부 전재갑 △호남지역본부 고일영 ◇본부 부서장△개인고객부 안동규 △해외사업부 동학림 △카드사업부 배길환 △직원만족부 장주성 △총무부 서형근 △정보시스템부 조용찬 △정보서비스부 황명수 △e-business부 장기명 △리스크감리부 권태고 △업무지원센터 황기순 △IBK고객센터 배영훈 △본부기업금융센터 김도진 △검사부 오위탁 △인재개발원 전화숙 △BPR추진팀 장영환 ◇기업금융지점장△성수동기업금융지점 이한신 △반월기업금융지점 박영식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 김영규 △주안공단기업금융지점 김양채 △울산중앙기업금융지점 김충호 △성서공단기업금융지점 박해구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 문병진 △천안중앙기업금융지점 박종언 ◇지점장△과천중앙 허상무 △반포 양현두 △삼성동 박남수 △서초동 허선구 △선릉역 채영철 △신사동 박치영 △경안 김왈수 △곤지암 박상환 △구리 정환종 △방이역 이정애 △속초 김윤식 △송파 최병주 △워커힐 양봉우 △원주 최석암 △잠실 채창훈 △중곡동 조해현 △MBC 박환건 △당산동 김종석 △도당동 노승훈 △목동쉐르빌 오세중 △문래동 최하수 △문래중앙 기영종 △삼정동 송기찬 △상동 구상식 △역곡 박세준 △염창동 강기호 △영등포 남승호 △우장산역 고일석 △가산디지털역 이상래 △구로서 김성만 △구로중앙 김성경 △낙성대 조일 △독산중앙 형만욱 △사당역 김성동 △석수역 이귀식 △시흥동 민병서 △신림동 김용호 △신림역 최길봉 △온수동 이병덕 △노원역 한계선 △면목동 이용재 △삼양동 박혜성 △수유동 곽윤배 △안암동 장영기 △중계동 황귀환 △청계8가 서성석 △청량리 이곤수 △마포역 장혜창 △북아현동 장석준 △수색 이융기 △신촌 박성근 △홍대역 송익진 △화정역 강영호 △대학로 송하룡 △독립문 박미하 △성수2가 임정택 △용산중앙 최인규 △을지6가 임성환 △장한평 신승수 △제일기획 허은영 △종로6가 이진영 △창신동 이정한 △화양동 박형순 △군포 원창세 △군포공단 곽순도 △반월 김노수 △시화중앙 조희문 △신고잔 전기철 △안산중앙 엄기백 △안양 김정태 △평촌아크로타워 김성태 △호계동 김정갑 △분당정자역 이병돈 △서정리역 하동현 △송탄 안상룡 △수지동천 고윤흥 △안성 손기호 △영통 홍승재 △용인동백 안상윤 △포승공단 이길우 △화성남양 신상권 △화성병점 임영지 △화성봉담 윤송해 △화성정남 박갑재 △가좌공단 이간수 △계양 오인환 △김포 이덕윤 △김포대곶 김양섭 △남동공단 조치영 △석암 백세종 △송림동 김성수 △연수 손환성 △인천원당 강남희 △녹산공단 김병춘 △덕천동 전정안 △사상 장유수 △창원공단 송석주 △팔용동 김봉경 △하단 전종호 △금사 이근석 △동상동 손광섭 △범천동 정태수 △부평동 백남윤 △울산 손영곤 △울산북 장영철 △초량 문남식 △구미3공단 곽봉철 △성서공단 류재봉 △송현동 노병천 △안동 곽준섭 △왜관 박주헌 △포항남 김종수 △광주 홍기국 △금남로 박종선 △목포 조용 △봉선동 이길원 △상무 김석준 △서귀포 김광순 △신제주 강영택 △여천 오상선 △익산중앙 김영인 △일곡 정중택 △전주서신동 문대희 △정읍 하충승 △하남공단 김종영 △가장동 정회남 △논산 백성현 △대전3공단 장인근 △서산 이윤복 △아산 김재삼 △오창 송기덕 △천안중앙 임명섭 △청주산남 이찬희 △동경 박병룡 △홍콩 김학명 (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강현훈 △테헤란로 김주원 △가락동 변종만 △경안 박수한 △성남공단 김정근 △가산디지털중앙 손현상 △구로디지털 최경훈 △일산마두 김용운 △파주 김정호 △안양 정승주 △남수원 구용화 △동수원 길영수 △분당서현역 박영제 △안성 김기상 △영통 이희만 △용인 고명식 △원천동 박왕수 △검단 김선태 △연수 문수택 △작전역 강인철 △주안북 김용현 △신평동 김용길 △영도 정형교 △웅상 방군섭 △대구중앙 배병국 △비산동 김철동 △죽전동 정기봉 △광산 박승규 ◇개설준비위원장△강동지역본부 김진환 △경기중앙본부 허석영 △경수지역본부 김필곤 △경인지역본부 전동영 이애경 △부산경남본부 이양수 정영진 △대구경북본부 고득룡 박중수 △점포전략부 문선규 박선 백승헌 윤종구 임이규 전걸 노균연 조충현 김주식 임장영 이명희 변문수 조남언
  • 신용카드 분실·도난 피해 보상 신고일부터 60일전까지 신청 가능

    신용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 고객은 신고일로부터 60일 이전까지의 피해액에 대한 보상을 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의 과실이나 고의가 아닌, 카드의 위조와 변조에 따른 피해도 카드사가 책임져야 한다. 1년간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에는 카드사가 연회비를 부과할 수 없다. 하지만 카드 남발을 억제하기 위해 신용카드 발급 첫해에는 고객이 연회비를 내도록 했다. 신용카드를 해지해도 카드의 잔여 유효기간에는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제정, 카드사들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카드의 분실이나 도난시 논란이 됐던 피해보상 시점과 기준을 명확히 했다. 고객의 고의나 과실이 없고 가족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신고일 기준으로 60일 이전까지의 피해액을 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다.●비밀번호 확인 거래 등은 카드사 책임 없어 하지만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전자상거래 등 본인의 비밀번호 확인을 거치는 거래에는 카드사가 피해액을 보상하지 않는다. 다만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이나 가족 등의 신체에 위해를 받아 비밀번호를 말했다면 고객에게 과실이 없는 것으로 보고, 카드사가 책임지도록 명시했다. 또한 약관이 시행되는 4월 이후 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는 고객이 첫해 연회비를 반드시 내도록 했다. 이후 1년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되며 카드사가 문자메시지나 전화, 메일 등을 통해 이용자의 해지 의사를 확인하도록 했다.아울러 서면이나 전화, 팩스 등으로도 카드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했다. 지금은 직접 카드사를 방문하거나 자필 서명을 요구, 고객의 번거로움이 컸다. 카드사가 카드이용을 정지할 때에는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이전에 통지하도록 했다.●포인트, 카드유효기간까지 사용 가능 신용카드를 해지해도 잔여 포인트는 카드의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해지 이후 카드사별로 3개월∼1년 정도만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카드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20만원 이상 구입하고 ▲계약 무효나 취소 ▲상품 등의 인도 지연 ▲가맹점의 하자책임 불이행 등이 발생하면 고객이 카드사에 할부금 지급을 거절하는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할부 구입시 현재 연간 할부 수수료율만 알리고 있는 것을 소비자 권익 차원에서 이용액 100원당 월별 수수료를 통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올리도록 했다. 한편 카드이용이 정지되거나 할부금을 연속 2회 내지 않는 경우, 외국으로 이주할 경우에는 카드사가 대금결제 전액을 요구할 수 있으며 고객은 즉시 갚도록 명시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금감원이 외환카드 합병 권고”

    “금감원이 외환카드 합병 권고”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11일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법정 증인으로 나와 지난 2003년 11월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외환카드와 합병하면서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했다. 이제서야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검찰이나 법원에서 증인으로 소환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9일 밤 자진 입국한 그레이켄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경춘) 심리로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 423호 법정에서 열린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1심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통역과 함께 법정에 선 그레이켄 회장은 “처음에 외환카드를 감자하고 합병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노조와 주주 등의 반대가 심해 감자 계획을 철회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대표가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등과 짜고 외환카드 감자를 허위로 발표해 주가를 하락시킨 뒤 외환은행과 외환카드를 헐값에 합병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그레이켄 회장은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면 외환은행 인수 때 투자한 12억달러는 물론 전 세계 사업도 위협을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3년 11월20일 외환은행이 감자를 전제로 외환카드 합병을 승인했지만 25일 내지 26일에 문제점을 발견, 시가 매입으로 변경했다는 주장이다. 검찰의 공격에도 차분하고 여유롭게 맞섰다.“감자설을 발표하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상식에 동의하느냐.”고 검찰이 묻자 “주가 등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알면 우리 모두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레이켄 회장은 또 외환카드를 합병한 것은 금융감독원의 강권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외환카드는 자산가치가 부채가치보다 적다고 판단해 청산하려 했지만, 금감원이 도덕적 책임을 요구하며 ‘카드사가 부도 나면 다시 진입하기 힘들 것’이라고 합병을 강력히 권고했다.”면서 “외환은행이 외환카드를 합병하지 않았다면 더 잘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수사와 재판이 2년6개월이나 진행된 이제서야 증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을 설명할 의향이 있었지만, 한국을 자주 드나들어도 (검찰이나 법원이) 소환 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그레이켄 회장에게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고 다음주 초부터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과 관련해 기소중지 처분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중지 처분을 각각 받은 상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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