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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가 좋아하는 직업은?

    카드사가 선호하는 고객의 직업은 무엇일까.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회사원도 환영받지만 군인, 경찰, 의사라면 반가움이 두 배가 된다. 군인과 경찰은 매년 가입 고객이 불어나는 집단이고 의사 등 의료인은 씀씀이가 넉넉하기 때문이다. 카드 업계는 맞춤형 상품으로 특수 직업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6일 ‘IBK 중앙경찰학교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경찰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상해 위험을 집중 보장해주는 특수 카드다. 일반 상해 사망시 1000만원, 골절이나 화상시 각각 50만원을 지급하는 보험 기능을 추가했다. 매년 2000~2500명의 경찰관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하사계급 이상의 군 간부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KB 국방멤버십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전체 발급대상인 16만여명 가운데 약 30%인 5만명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신규 회원이 월 200~300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 군 부대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점에 착안,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70원의 할인 혜택(1일 10만원까지)을 준다. 군 휴양시설과 군 골프장 등 체력단련장은 월 20만원까지 10% 할인해준다. 외환은행은 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등 의료인이 발급대상인 ‘메디노블스 카드’를 2007년 출시했다. 회원수가 4만명에 달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0.7%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거나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플래티늄카드로 분류돼 골프장, 면세점 할인 등 각종 VIP 서비스가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군인과 경찰은 동질성이 높은 공무원 조직으로 동료와 같은 카드를 이용하고 같은 혜택을 보려는 성향이 강하고 의료인은 일반 고객보다 소비 지출이 많아 카드사의 알짜 고객”이라고 귀띔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포스단말기 해킹정보 49개국 유출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주유소 등에 설치된 신용카드 결제용 판매·재고관리단말기(POS)에 담긴 신용카드 정보 9만 5000여건이 해킹 당해 49개국에서 복제카드로 만들어진 뒤 6억 7000만원어치가 결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이미 2008년에 POS단말기에 신용카드 정보 저장금지, 고객정보의 암호화 등 ‘POS단말기 보안 강화 기술표준’을 만들어 놓았지만 정작 일선에서는 지켜지지 않아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1일 POS 단말기를 해킹해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뒤 해외에서 위조카드를 제작·사용하도록 한 국제 해커 A씨 등 2명의 신원을 파악해 루마니아 당국 등과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로 유출된 신용카드 정보를 말레이시아 국제 밀매조직을 통해 다시 사들여 국내 신용카드 위조단에 제공한 엄모(37)씨 등 4명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모(4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루마니아인 해커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국내 음식점과 주유소 등에 설치된 36대의 신용카드 결제용 POS단말기를 해킹했다. 고객들이 카드로 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이메일 전송하는 수법으로 신용카드 정보 9만 5000여건을 빼냈다. 국제 밀매조직 말레이시아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해커로부터 건네받은 신용카드 정보 51개를 개당 30만원씩 받고 엄씨에게 넘겼다. 또 엄씨 등은 국내 신용카드 전문 위조단인 최씨 등 3명과 수익금을 절반씩 나누기로 하고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에서 빠져나간 신용카드 정보는 해외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이를 위해 해외결제가 가능한 비자·마스터 계열의 신용카드 정보가 타깃이 됐다. 불법사용된 카드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49개국에 퍼져 있다. 위조 신용카드로 결제된 건수는 1503건, 피해액은 6억 7000여만원에 이른다. 승인이 거절된 1180여건까지 합치면 부정결제 금액은 14억여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유출이 확인된 9만여건의 신용카드 정보는 고객들에게 유출사실을 고지하고 카드사 측에 재발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 POS단말기는 26만대, 결제되는 금액은 월 10조여원으로 전체 카드결제액의 30%에 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GS샵,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어플 사전 이벤트

    GS샵,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어플 사전 이벤트

    GS샵이 오는 19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 어플 출시를 앞두고 ‘스마트폰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GS샵 인터넷쇼핑몰 및 모바일웹(m.gsshop.com)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번호를 입력하면 전용 어플 출시 시점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를 이용해 GS샵에 로그인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스마트폰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사전예약 이벤트’에 당첨된 377명을 추첨, 디지털 뮤직 시스템 ‘보스 사운드덕’, 휴대용 충전기 ‘i-walk’,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Apple 기프트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경품이 증정된다.이번에 출시될 GS샵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두 가지로 GS샵의 모든 상품 정보를 확인할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속한 주문이 가능하다.결제는 스마트폰 사용고객의 편의성을 염두, 홈쇼핑 24시간 상담 전화를 이용한 주문 방식과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을 채택했으며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카드사와 협의 중이다.이어 GS샵 관계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이외 스마트폰 기종(옴니아2)에도 쇼핑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관계 부서에서 제작 중 인 것으로 안다.”며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출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GS샵 신채널 담당 김영욱 본부장은 “스마트폰에서의 쇼핑시장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스마트폰에서 가장 편리한 쇼핑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GS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부업체 금리인하’ 제2금융권 불똥

    이르면 내년 7월까지 대부업계 최고 금리를 연39%까지 내리겠다는 정부 발표에 엉뚱하게 카드와 캐피털사, 저축은행 쪽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그동안 2금융권은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낮은 신용등급에는 40% 후반까지 고금리를 받아 왔는데 이런 관행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향후 대부업법 시행령에 명시될 최고 금리 상한선은 모든 금융권의 상한선으로 적용된다. 배준수 금감원 중소서민금융과장은 “대부업체의 상한금리를 앞으로 39%까지 낮추겠다는 것은 대부업의 고금리를 잡는 것을 넘어 카드사, 캐피털사, 저축은행 등 전체 2금융권 금리도 39% 이상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는 2금융권 이용자의 대출금리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결국 당정의 금리 인하가 대부업체만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금융당국이 39%까지 내리라고 한 이자의 개념엔 소위 선이자로 불리는 취급수수료나 대출중개수수료 등 대부분의 대출 부대비용도 포함된다. 현재 저축은행이 대외적으로 공시하는 최고 대출금리는 대부분 40% 이하다. 하지만 대출과정에서 붙는 각종 수수료를 포함한 실제 금리는 40% 중·후반까지 올라간다. 저신용자는 저축은행에 가는 것보다는 대부업체로 간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카드사도 카드론 금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현재 카드론 고객 가운데 연 39%가 넘는 이자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서 “법이 바뀌면 최고금리를 넘겨 바로 금융당국의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일부에서는 금리를 39%선까지 낮추면 고객을 대부업체에 고스란히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A파이낸셜 관계자는 “최고 이자가 연39%까지 내려가면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경쟁력을 찾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하는 회사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고금리를 연39%까지 낮추라는 조항은 캐피털사에도 사실 부담을 줄 수 있는 금리수준”이라고 말했다. B 캐피털 관계자도 “정부보증지원을 통해 저신용자 신용대출을 늘리면 캐피털사로 오는 고객 역시 줄어들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인위적 금리인하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서민들의 이자부담은 해결해줄 수 있지만 제도권과 대부업 이용고객의 신용 최하층은 대출을 아예 못 받게 될 수 있다.”면서 “카드사든 대부업체든 결국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자를 낮추면 그만큼 대출 장벽을 높일 수밖에 없는 이치”라고 반문했다. 유영규 김민희 오달란기자 whoami@seoul.co.kr
  • CJ오쇼핑, 아이폰 앱 출시

    CJ오쇼핑, 아이폰 앱 출시

    CJ오쇼핑이 아이폰 전용 웹사이트에 이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CJ오쇼핑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인기 상품과 최근 쇼핑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O 쇼핑랭킹’, TV홈쇼핑 베스트셀러를 간추려 보여주는 ‘TV쇼핑 BEST’, 도서 및 음반 전문 매장인 ‘O 북&뮤직’ 등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에 선보일 애플리케이션은 베타버전이며 상담원을 통한 원 클릭 전화 결제와 무통장 입금, 적립금이나 상품권 사용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최근 각 카드사에서 아이폰용 안전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일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CJ오쇼핑 애플리케이션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으로 패션/뷰티, 여행, 인테리어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트렌드 정보를 담은 웹 매거진 ‘O 트렌드’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CJ오쇼핑은 전 직원에게 아이폰을 지원해 아이디어 발상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모바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사진=CJ오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점입가경’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점입가경’

    캐피털사가 주도하던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 은행·카드사가 속속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3일쯤 자동차 할부금융상품인 ‘우리V오토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2월18일 은행권 최초로 관련 상품을 출시한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V오토론’은 우리카드 이용고객에 한해 취급수수료와 근저당 설정비 없이 최대 5년간 연 6~7%대에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금액만큼 카드에 특별대출한도를 인정받아 돈을 빌리는 방식이다. 이용금액의 1%는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취급수수료, 근저당설정비 없이 연 6%대 금리인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카대출’도 출시 1개월 반만에 35억원(216건)의 대출을 유치했다. 그동안 자동차 할부금융 실적이 미미하던 카드사도 적극적으로 돌아섰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삼성화재와 제휴해 ‘신한-삼성화재 다이렉트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가입 고객에 한해 상환기간이 3~12개월 단기인 경우 최저 무이자에 1.5~4.5%의 취급수수료만 받는다. 18~30개월 중기는 7~9%, 36개월 장기는 9.4~10.78%(취급수수료 포함)이다. ●작년 車할부금융 13조 661억 제2금융권 일색이던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 은행까지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시장은 커지는 반면 그동안 주도권을 쥐어온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사인 금융회사들의 아성은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카드·캐피털을 동시에 갖고 있는 금융지주회사에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긍정적 차원도 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13조 661억원. 전체 자동차판매액의 23.5%다. 연간 10조원대의 큰 시장이지만 그간 고객들은 자동차영업점의 권유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관행을 깨고 금리를 기준으로 자동차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게 후발주자들의 판단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다른 자동차 영업소를 통해 마케팅을 펼쳐 실적이 극히 미미했지만 최근 은행·카드사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주도권이 분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주로 대출이 캐피털사에 집중돼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컸다.”면서 “낮은 금리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 혜택은 신용등급 5~6등급이 가장 많이 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대상 고객층이 겹치는 등급이기 때문이다. 은행이 신용등급 1~5등급의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카드·캐피털사는 은행 대출이 어려운 5~9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기아차 계열사 주도권 무너져 은행권 금리가 캐피털사 금리보다 절반 이상 낮지만 고신용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인 것이다. 그러나 5~6등급은 은행권에서도 자동차 할부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등급의 경우 선택지가 다양해짐으로써 금리 인하 효과를 가장 많이 본다는 것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6월까지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여전사들의 자동차 할부금융상품 금리를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열경쟁이 중개수수료를 높이고 있지만 이용자가 스스로 여전사별 취급조건을 비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금리 공시로 이 같은 문제점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희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 저신용자 신용대출 쉬워진다

    저신용자가 서민금융회사에서 신용대출을 받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올 1월부터 운영한 ‘서민금융활성화 태스크포스(TF)’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저신용자 대출 확대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상호금융회사(신협·농수협·산림조합)가 비과세 예금 수취액의 일정 비율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협약보증 방식으로 저신용자에게 신용대출해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예를 들어 상호금융회사들이 500억원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이 재단이 10배인 5000억원까지 보증을 서주고 상호금융회사는 신용위험을 지지 않고 저금리로 저신용자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저신용자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저축은행에는 신규지점 설치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이 서민금융회사인 데도 저신용자 대출보다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판단에 따라 자산운용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의 제한을 현행 30%에서 25%, 20%로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건설업종과 부동산업, 부동산임대업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전체 여신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가계대출 규제를 완화해 서민대출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는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4일 서민금융지원 종합대책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연체 카드대금 익월 결제일까지 갚으면 포인트 적립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해도 1개월 뒤 결제일까지만 내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결제 당일 입금한 카드대금과 다음 결제일에 입금한 대금에 대해 모두 포인트 적립이 이뤄지도록 개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카드사들은 결제 당일 입금액에 대해서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10~30일까지 각 사마다 다른 기준으로 카드대금을 냈을 때 포인트를 쌓아줬다. 이 때문에 카드대금 일부를 연체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 완납하더라도 추가 결제분은 포인트 적립이 안 되거나 결제 당일 입금해도 일부 연체분에 대해서는 포인트로 바로 적립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또 카드사들은 카드대금을 연체한 회원들에 대해 기존에 적립된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 포인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연체 대금과 관련된 포인트만 사용을 제한받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CJ오쇼핑, 아이폰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 예고

    CJ오쇼핑, 아이폰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 예고

    CJ오쇼핑(www.CJmall.com)이 오는 31일 아이폰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를 오픈 한다.CJ오쇼핑 모바일 웹은 플래시를 배제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전용 화면을 선보이며 콜 센터 인프라를 활용, 무료 전화로 카드 안전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J오쇼핑은 기존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위한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이동 통신사의 무선 인터넷 표준 규격) 전용 모바일 쇼핑몰, ‘CJ Mmall’을 200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그러나 아이폰 전용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에서는 플래시를 이용한 화면을 볼 수 없으므로 대부분 플래시를 활용하고 있는 국내 쇼핑몰의 경우 대표 URL로 접속 시 화면이 안 보이는 문제가 있다. 이에 CJ오쇼핑은 플래시 사용을 지양하고 간결한 UI로 전용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아이폰 전용 모바일 쇼핑몰에서는 도서, 음반, DVD 등은 물론 기존 CJ몰의 판매 상품 중 일부 설치 상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검색, 쇼핑찜, 장바구니 기능은 물론 적립금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구매 시 3%의 추가 적립금 혜택이 따라온다.CJ몰 사업부장 도동회 상무는 “아이폰 출시 직후 기존 WAP 쇼핑몰을 m.cjmall.com이라는 별도 URL로 임시 연결해 두었으나 이제 대표 URL로 아이폰에 최적화 된 전용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편리한 것은 콜 센터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원 클릭 전화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덧붙었다.현재 스마트폰을 통해서 카드 결제가 불가, 무통장 입금 방식 등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주된 불편 사항인 점을 들어 이 같은 방식을 채택한 것.금융감독원은 ‘스마트폰 전자금융 안전대책’에 따라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는 액티브 액스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카드사의 스마트폰 전용 안심결제 및 ISP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CJ오쇼핑은 스마트폰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기 전까지 전화를 통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적립금과 쿠폰 등을 모두 적용한 후 ‘전화 결제’(080-253-2525) 버튼을 누르면 24시간 아이폰 고객 전용 번호로 연결이 된다.또한 상담원에게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면 해당 주문을 카드로 결제해주므로 간편하고 안전하다. 무료 전화이므로 추가적인 부담도 없다.CJ오쇼핑은 아이폰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에 이어 본격적인 아이폰 어플리케이션(App)도 개발 중이다. 5월 중 출시될 어플리케이션은 편리한 접속이 가능하며 상품 구매 외의 다양한 쇼핑 정보 및 트렌드 컨텐츠 제공 등이 제공 될 전망이다.CJ오쇼핑 전략기획실 박정순 차장은 “몇 년 내에 아이폰 사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관련 규제 개혁이 동반될 경우 모바일 커머스 시장도 기존과 달리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사진=CJ오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잠자는 카드 3062만장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면카드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에 이들 카드를 적극적으로 정리하라고 주문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면카드는 작년 말 현재 3062만장으로 1년 전보다 19.1% 늘어났다. 휴면카드는 2006년 말 2980만장에서 2007년 말 2290만장으로 감소했다가 2008년 말 2572만장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3000만장을 넘어섰다. 전체 신용카드에서 휴면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말 26.7%에서 2009년 말 28.6%로 커졌다. 지난해 카드사들이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을 내놓으며 회원 유치 경쟁을 벌였는데 신규 카드 회원이 기존 카드를 해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휴면카드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드사들은 3장 이상 카드를 보유한 사람의 카드 이용금액과 연체금액 등의 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복수 카드 소지자는 카드 이용한도가 낮게 책정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 휴면카드가 많으면 관리 소홀에 따른 도난이나 분실 우려가 있으며 휴면카드 회원 정보가 카드사의 마케팅에 활용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카드사별로 자체 휴면카드 정리 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금감원 김영기 여신전문총괄팀장은 “카드사가 안내장을 발급하는 기존의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휴면카드 회원에게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휴면카드를 정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나 거래 카드사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지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비씨카드의 ‘고민’

    비씨카드의 ‘고민’

    11개 회원사의 카드 결제처리(프로세싱) 업무를 맡아 카드업계의 ‘맏형’을 자처하던 비씨카드가 몸살을 앓고 있다. 모바일카드 도입 등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회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외부적으로는 KT·보고펀드 등 주식 지분과 관련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독자브랜드인 ‘NH채움카드’를 출시한 농협에 이어 우리은행도 연내 독자브랜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등과 맞물려 있어 방안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독자브랜드 출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11개 회원사 중 비씨카드 브랜드만을 쓰는 곳은 기업·경남·대구·부산·SC제일은행 등 5군데에 그치게 된다. 회원사들의 잇단 독자브랜드화는 비씨카드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비씨카드의 역사는 1982년 당시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이 공동출자해 만든 은행신용카드협회에서 출발한다. 은행들의 카드업무를 돕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에 카드 발급을 하는 게 아니라 카드 가맹점 망을 보유하고 결제처리만를 맡아 왔다. 전업계 카드사는 자체 가맹점 망을 갖고 카드발급도 하지만 은행겸영 카드들은 자체 가맹점 망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계 카드 중 가맹점 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KB카드가 유일하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이 지난해 11월 독자브랜드 카드를 내면서 비씨카드 망 대신 KB카드 망으로 갈아탔다. 당초 농협은 자체 가맹점을 모집하려 했으나 비씨카드가 이를 거부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가속화되면 비씨카드의 위상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한 회원사 관계자는 “회원사들은 각자의 고유 브랜드를 알리려는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지만 비씨카드는 생각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자체의 지배구조 개편 변화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하나·SC제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한 보고펀드에 이어 최근 KT도 비씨카드 지분 인수에 나섰다. KT는 지난 19일 신한카드가 갖고 있는 비씨카드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지분 매입을 위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최대 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우리은행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보고펀드도 최근 비씨카드 측에 등기이사 자리 3개를 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KT가 보고펀드와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안팎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비씨카드가 내놓은 것은 해외진출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1월 세계 6위 카드사인 미국 DF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 600만개 가맹점에서 비씨카드 브랜드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사용액이 늘어나는 최근 상황에서 비자나 마스터 같은 국제 브랜드카드에 의존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개시될 이 제휴로 인해 향후 10년간 비씨카드 회원사가 얻는 수수료 절감효과는 5000억원에 이른다고 비씨카드는 밝혔다. 비씨카드의 변신이 주목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콜링 인 러브(코미디·로맨스/15세 관람가) 감독 제임스 도드슨 줄거리 인터내셔널 카드사에 근무하는 발랄한 성격의 프리야(슈리야). 어느 날 뉴욕의 한 고객에게 전화 상담을 해 주던 그녀는 그 남자의 위트 넘치는 매너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목소리만큼이나 멋진 그 남자, 그랜저(제시 메칼피)가 그 주인공이다. 그랜저는 여자친구가 떠나는 날 프리야의 전화를 받는다. 그랜저는 통화를 할수록 프라야의 매력에 빠져든다. 결국 만나고 싶다고 말해볼까 고민을 한다. 감상 남친 혹은 여친과 함께 보고픈 영화. ●어둠의 아이들(드라마/18세 관람가) 감독 사카모토 준지 줄거리 일본신문사 태국 방콕지국의 기자, 난부 히로유키(에구치 요스케)는 본사로부터 조만간 일본인 아이 하나가 태국으로 건너와 불법으로 매매된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거라는 정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다. 태국 현지 정보원들을 통해 찾아낸 불법 장기기증 중개자를 통해 제공자인 어린 아이가 살아 있는 건강한 아이이며, 그 아이에게서 그대로 장기를 꺼내 이식한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난부는 더욱 더 취재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된다. 감상 불편한 진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자. ●예스맨 프로젝트(다큐멘터리/12세 관람가) 감독 앤디 비츨바움, 마이크 보나노, 커트 잉페어 줄거리 마이크 보나노와 함께 미국 시민단체 ‘예스맨’을 공동 창설한 앤디 비츨바움은 미국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의 대변인을 사칭,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한다. 앤디는 1984년 살충제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8000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이 부상한 ‘보팔참사’ 피해자에게 120억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다. 긴급 속보로 타전된 이 소식에 다우 케미컬은 주식이 폭락하고, 회사는 곧바로 보상 약속을 부인한다. 감상 기상천외하고 재밌는 장난.
  • 카드사 맛사냥 나선 까닭은

    카드사와 은행들이 ‘맛 사냥꾼’으로 변신 중이다. 최고의 요리는 물론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숨은 맛집찾기에 바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카드사업그룹은 지난주 서울과 부산, 대구의 160개 고급 레스토랑을 엄선한 책 ‘프리미엄 다이닝(Premium Dining)’을 출간했다. 모두 2권으로 지역과 요리 스타일별로 분류한 휴대용 책자와 유명 셰프(주방장) 93인을 인터뷰한 잡지다. 이용자는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현대카드도 지난 1월부터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자갓(Zagat) 서울’을 발간해 287개 레스토랑을 소개 중이다. 자갓은 1979년 뉴욕에서 창간된 매체로, 100년 역사인 프랑스 ‘미슐렝 가이드’와 함께 세계 2대 레스토랑 안내책자로 통한다. 평가엔 총 4398명의 미식가가 함께했다. 주방장의 요리는 물론 품격, 위치, 인테리어, 역사, 전망까지 점수를 매겼다. 현대카드 역시 이용자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도 지난해 서울 숨겨진 맛집 50곳을 안내하는 ‘라이프 인 H’를 출간했다. 카드사 등이 숨은 맛집 찾기에 열심인 것은 다이닝(정찬) 시장의 특성과 최근 외식시장 변화 때문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다이닝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사용액과 사용 빈도가 높은 시장”이라면서 “특히 맛집은 아무리 멀어도 예약하고 찾아갈 만큼 고객 충성도도 높다.”고 말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과 요식업계 사이의 주된 제휴는 카드사와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 약 10년 넘게 한 해 시장이 30% 이상 늘었다. 전체 시장 규모만 1조원으로 추산할 정도. 그만큼 카드매출의 일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2007년을 기점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은 쇠락했다. 2008년 각각 800억원과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TGIF와 토니로마스는 지난해 각각 630억원과 61억원의 매출액(추정치)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2008년 매출액이 각각 2750억원과 25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상승세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등을 낀 할인경쟁, 과도한 매장 확장 등으로 과거 고급화된 이미지가 퇴색하면서 매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업계에선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진 속에서도 고급 외식 시장의 수요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식업체 썬앳푸드 관계자도 “여전히 고급 외식문화를 원하는 수요가 존재하는 탓에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질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강아연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위 “보험사 자금이체 제한적 허용”

    금융위원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보험사 자금이체 업무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홍영만 금융서비스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은행처럼 수신과 여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받는 연금보험 등 보험금을 계좌에 넣고 전기세나 카드사용액 등을 결제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자금이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권사에 지급결제를 허용할 때도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한 수신 업무를 할 수 있게 했지만 대출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면서 “보험사는 증권사보다 더 제한적으로 자금이체 업무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가 자금이체를 위해 은행권에 연간 수천억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은행의 권역별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험사에 자금이체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008년 말 보험사에 자금이체 업무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반론이 많아 아직까지 통과되지 않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은행권 경영진 물갈이 최소화

    은행들이 경영진 교체를 최소화하고 있다.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지난해 좋은 실적을 인사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 우리은행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순우 수석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우리은행 안팎에선 2007년 박해춘 전 행장 재임 때 등기이사가 된 이 수석부행장의 교체를 점치는 시각이 적지 않았지만 예상과 달리 이종휘 은행장과 함께 1년 더 연임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를 앞두고 조직 안정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10일 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3명의 부행장 중 전중규 부행장을 여신본부 부행장(CCO)으로 선임하는 등 2명을 연임시켰다. 국민은행의 경우 올해 임원 인사에서 조직체계를 일부 바꾸고 부행장을 12명에서 14명으로 늘리는 등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 그러나 퇴임한 부행장은 1명에 그쳤다. KB금융지주와 겸임하던 전략·재무관리 부문을 분리하는 한편 본부로 운영되던 신탁연금부문을 그룹으로 격상하고 KB금융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김옥찬(재무관리그룹), 최행현(신용카드사업그룹), 이경학(여신그룹), 석용수(HR그룹), 황태성(업무지원그룹) 부행장 등 부행장 5명이 새로 선임됐다. 임기 5년을 넘긴 원효성 전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이 퇴임했다. 하나은행도 올해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부행장(6명)과 부행장보(13명) 등 부행장보 이상 임원 21명을 전원 유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美민주 금융위기 재발방지 초강수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이른바 ‘상원판 금융규제 개혁안’이 1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민주당의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이 주도한 법안은 두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감독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둘째, 월가가 촉발할 금융 위기를 막기 위해 대형 금융기관들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월가의 ‘살찐 고양이’ 대형은행 길들이기에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도드 위원장의 개혁안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공화당도 법안 통과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336쪽에 달하는 초대형 법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연준 아래에 소비자금융보호기구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조사·집행권을 가진 이 기구는 담보대출 등 금융상품의 불공정 계약조항을 검토, 자산 100억달러 이상의 은행, 신용카드사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도록 했다. 지난해 말 하원을 통과한 금융규제 개혁안은 독립적인 연방기구 형태의 소비자금융보호국 신설을 담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은 독립적인 기구가 은행의 활동을 위축할 우려가 있다며 하원안을 반대해 왔다. 법안은 연준 아래 9명으로 구성되는 금융안정감독위원회를 새로 둬 대형 금융기관이 국가의 금융시스템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연준의 파산 명령을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무부가 위협을 미리 파악해 알리는 조기경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은행 규제를 이원화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자본금이 500억달러 이상인 대형은행은 연준이 계속 감독하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중소 지역은행을 감독하는 새로운 권한을 가지게 된다. 도드 위원장의 개혁안이 통과되면 연준에 미치는 월가의 입김도 한층 약해질 전망이다. 법안은 월가를 직접 관할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그동안은 시중은행의 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9명의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자체적으로 총재를 선출해 왔다. 법안은 또 연준의 관리감독 대상이 되는 은행들이 더이상 12개 지방 연준의 이사직을 가지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도드 위원장은 “개혁안은 후손들이 우리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고 금융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보다 안전한 금융시스템을 세우기 위한 탄탄한 기초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리처드 셸비 상원 금융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법안의 컨셉트에 85~90% 동의한다.”고 말했다. 밥 코커 공화당 상원의원도 “초당적 지지받을 수 있는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드 위원장은 다음주부터 법안 검토에 착수한 뒤 올여름 이전에 상원 본회의를 통과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통합LG텔레콤, 080 안전결제서비스 출시

    통합LG텔레콤, 080 안전결제서비스 출시

    통합LG텔레콤은 수신자부담전화 ‘080’ 서비스를 이용한 신용카드 안전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수신자부담 080서비스로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 ARS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에는 080 전화로 상담 중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면 통화 종료 후 별도의 결제시스템을 거치거나 상담원에게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알려줘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ARS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입력한 개인정보의 암호화 과정을 거쳐 신용카드사로 바로 전송,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번 서비스는 결제만 수행하는 단순 결제서비스와 상담원 상담 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호전환 결제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사진= 통합LG텔레콤 서울신문 NTN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등록금 카드납부 실태조사

    금융당국이 대학들이 등록금을 신용카드로도 받고 있는지 실태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9일 “주요 대학이 카드사와 체결한 가맹점 계약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면서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기준으로 전국 389개 대학 가운데 18%인 70곳만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대학은 카드결제를 아예 거부해 최근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들 대학은 일반인 대상 교양강좌 수강료 등은 카드로 받으면서 정작 등록금은 현금 납부만 허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이 등록금 카드결제를 꺼리는 이유는 결제금액에 따라 1.5%까지 붙는 카드수수료 부담 때문이다. 서울의 4년재 대학의 연간 등록금 총액은 3000억원 수준. 이를 카드로 받으면 수수료가 40억~50억원에 달한다. 금융당국도 카드 수수료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등록금 카드결제와 관련 “수수료를 누가 부담하느냐의 문제”라며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안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카드 포인트 기부 사이트’ 특정 상임위 몰아주기?

    ‘카드 포인트 기부 사이트’ 특정 상임위 몰아주기?

    소액기부를 늘려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운영 중인 시중 카드사의 포인트 후원금 모금 인터넷 사이트가 국회의 특정 상임위원회에 집중돼 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의원별 기부 후원금 액수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해당 회사 측은 이 사이트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며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노조 측과 돈독한 관계를 맺은 데 대한 성의 표시로 해석한다. ●정무위 의원 기부액, 다른 상임위의 5.7배 9일 서울신문이 신한카드의 포인트 기부 사이트인 ‘아름인(arumin.shinhancard.com)’을 통해 지난해 후원금 기부 내역을 분석한 결과 금액 상위 25명 중 17명(68%)이 금융권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2등부터 5등을 비롯해 10~13등, 15~23등이 정무위 소속이었다. 25위권 밖에 있는 정무위 의원들도 아름인에 등록된 의원 199명 중 상위 20% 내에 들었다. 지난해 전체 후원금 5억 9011만원 중 41%인 2억 4475만원이 정무위 소속 22명에게 제공됐다. 정무위 의원은 1인당 평균 1112만원을 받았다. 다른 상임위 의원들이 받은 금액은 평균 195만원으로 정무위의 18%에 그치며 5.7배의 격차를 보였다. 자발적 정치 후원금은 의원의 인지도나 정당 지지도, 지역구 활동 등에 비례하기 마련이지만 정무위라는 이유만으로 후원금이 몰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이곳에서 2233만원을 받아 1위를 한 P의원 측은 “평소 금융권 노조와 돈독한 관계를 맺은 데 힘입은 것”이라면서 “지역구에 금융권 콜센터 등이 몰려 있어 노조 행사에 많이 다니는 편인데 이 때문에 금융권 노조가 자발적으로 많이 도와준다.”고 밝혔다. 현재 기획재정위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지냈다. 2114만원으로 2위를 한 S의원 측도 “정무위 소속이기 때문에 카드사나 은행에서 후원금이 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하지만 개인 후원자들의 직장이 명기돼 있지 않아 어느 금융회사 소속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직원 기부 맞지만 노조 지침은 없다? 신한카드 노조도 후원금 중 상당액이 금융사 직원들의 호주머니에서 나간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정치인 후원에 있어 별도의 지침은 없다.”면서도 “지난해 전체 노조원 2700명 중 1000명이 아름인 사이트를 통해 정치인 기부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침이 있었다는 이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 현행 선거법은 노조와 같은 특정단체나 기관은 국회의원을 후원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지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은 “일부 이익단체나 회사가 구성원들을 동원해 특정 국회의원에게 조직적으로 후원금을 몰아준다면 힘있는 집단의 기부행위에 의해 정책이 좌지우지될 위험이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국회의원들이 기부 내역을 좀 더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측은 “기부를 많이 받은 의원 중 다수가 정무위 소속이라는 것은 다소 이상하지만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부 채널을 열어뒀을 뿐 직접 관여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편의점·지하철역 ATM서 신용·현금카드로 세금 낸다

    서울시내 편의점에서 365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자동화기기(CD/ATM)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2008년부터 정부에 요구했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이달 중순 공포되기 때문이다. 시는 2008년부터 시민이 카드로 세금을 내는 방안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이를 허용하지 않는 여신전문금융법 탓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 현재는 은행 창구와 인터넷으로만 지방세를 낼 수 있다. 시는 지하철 1~9호선 역사에 있는 편의점 및 대형할인점 등과 협의를 거쳐 자동화기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민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카드사와 자동응답전화(ARS)를 연결, 휴대전화 등으로 세금을 내는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납세자가 29자리나 되는 고지서 고유 번호를 전화기에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전화 결제 방식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정윤택 재무국장은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했던 여신금융법 개정이 통과됐다.”면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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