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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외화상점(러시아에선 지금…:9)

    ◎달러·신용카드 쓰는 부유층 급증/고급제품 즐비… 물자부족 「무풍지대」/심각한 「부의 편재현상」 웅변의 현장 지저분한 거리·불친절한 사람들·불결한 버스와 택시·외국인만 봤다하면 떼거리로 달려들어 손을 벌리는 거지떼들……안락한 생활에 젖은 서방국가 사람들에게 모스크바는 한마디로 「사람 살곳이 못되는 동네」이다.이렇게 짜증스런 모스크바생활에서 외국인들에게 유일하게 기분전환과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곳이 바로 「외화상점」이다. 페레스트로이카와 함께 모스크바에 상륙한 이들 외화상점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지금은 모스크바시내에만 1백 20여곳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러시아 회사가 외국합작으로 설립하는데 경영방식은 완전히 서방식으로 하며 현금 대신 크레디트 카드로 대금을 치르도록 돼있다.여기에는 넓은 매장에 채소·과일에서부터 각종 식품·주류·의류·화장품에 이르기까지「없는게 없이」골고루 갖추어져 있어 모스크바 사람들의 눈에는 완전히 별천지나 다름 없다. 사도바야대로에 덴마크와 합작으로 문을 연 한 외화상점의 경우를 예로 보자.3백여평에 이르는 매장이 둘로 나뉘어져 한곳은 식품류,나머지 한곳은 주류·과일·일용잡화가 진열돼있는데 덴마크에서 매일 배달되는 우유·요구르트등 유제품과 육류·과일등이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공식적으로 외화상점은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그래서 계산대에선 크레디트 카드를 낼 때 여권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가격은 가게마다 천차만별로 예를 들어 국영외화상점 베리오스카에서는 750㎖들이「조니워커」레드 라벨 한병값이 7달러인데 아일랜드­러시아 합작「아이리시 하우스」에서는 9달러이다. 국영 굼백화점 외화상점은 유럽산 와인이 싸기로 유명한데 맥주는 다른 곳보다 비싸다.러시아­스위스 합작외화상점「사드코」의 세르게이 불가코프사장은 『상점마다 값이 들쭉날쭉한 것은 아직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상점간 경쟁이 없기 때문으로 외화상점은 계속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들 외국합작 외화상점이 상륙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국영 베리오스카외화상점은 과거 내국인들이 특수구매쿠폰을 갖고 이용할수 있었던 곳이다.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내국인들이 공항에서 외화소지 신고를 하면 그 돈을 국가에서 압수,브네세코놈방크(연방대외무역은행)에 예금시키고 그 금액에 해당하는 쿠폰을 나누어 준 것이다.구소련시절 외국여행은 특수신분계층에 국한됐기 때문에 베리오스카를 이용할수 있는 사람이란 소련에서 곧 특권층을 의미했다. 외국합작 외화상점의 도입은 이같은 국가독점 외화관리체제를 깨고 외화사용에 새 지평을 열어준 셈이다.베리오스카에서도 이제 쿠폰제도는 자취를 감추었고 크레디트 카드와 병행해서 현금도 받기 때문에 내국인도 달러만 있으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재미있는 것은 크레디트 카드로만 결재하는 외국합작 외화상점에도 이용하는 내국인이 늘고있는데 합작회사 주인·외국을 자주 드나드는 학자·고위 관리등 신흥 부유층들이 바로 그들로 최근에는 일반기업체 종사자들도 이 크레디트 카드 이용이 늘고있는 추세이다. 러시아에 크레디트 카드가 처음 도입된 것은 4년전인 88년 당시 브네세코놈방크가 인터내셔널 유로­마스타카드에 가입하면서 부터인데 현재 러시아에서 이 은행발행 마스타카드 소지자는 1천명이 넘고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그수는 계속 늘고있는 추세이다.지난해 6월부터는 상업은행인 크레도방크가 「크레도방크­비자카드」를 내국인에게 발급하고 있다.크레도 방크의 크레디트부장인 이고르 리파노프씨는 『금년말까지 2천∼3천명의 회원확보가 목표』라며 『아직은 일부 부유층의 신분과시용같은 인식이 돼있지만 조만간 카드사용이 보편화돼 러시아에도 신용사회의 도래가 멀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크레디트 카드 이용자가 늘자 최근에는 위조 크레디트 카드가 나돌고 이를 이용한 범죄까지 생겨나기 시작했다. 러시아­독일 합작외화상점 「페르스펙티아」사의 전무 예브게니 몰로카노프씨는 『외화사업의 주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이지만 현재 구소련시민들 수중에 남아있는 외화가 30억∼50억 달러는 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도 무시할수없는 고객』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9개의 외화상점에서 매장마다 매월 20만 달러이상의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외화상점이 굳이 식품·일용품가게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외화 술집·레스토랑 또한 그수가 크게 늘고 있다.푸시킨공원 부근에 있는 외화전용술집 「나이트 플라이트」는 모스크바에 들르는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유명한 곳인데 입장료 15달러를 별도로 받고 맥주 한잔 3달러,칵테일 한잔값이 6달러씩이다.이곳 수준으로 따지면 엄청나게 비싼 요금이지만 저녁 9시만 되면 술집안은 거의 빈자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고 그중 절반은 러시아인들이다.그런데 이 정도의 술집이라면 이제 모스크바에서도 찾아보기가 크게 힘들지 않을 정도가 됐다. 먹을 게 없다고 아우성이고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는데도 달러를 들고 외화상점을 찾고 외화술집에 앉아 위스키를 마시는 러시아인은 계속 늘고있다. 크레디트 카드와 외화상점의 등장은 한 러시아 언론인의 말처럼 『심각한 부의 편재현상을 드러내 보이는』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이 사회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인할수없는 한 척도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 병원진료비 신용카드로도 수납/보사부/일선 의료기관등에 지침 시달

    보사부는 앞으로 모든 병·의원들이 신용카드로 진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보사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지침을 일선의료기관에 시달하는 한편 대한의학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보사부는 이날 공문에서 『현금소지로 인한 위험부담을 줄이고 돌발적인 사고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진료비납부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각급 의료기관들이 신용카드사용을 받아주도록 권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사부의 이번 조치는 신용카드가 현금 대신 널리 쓰이고 있는데도 대부분 의료기관들이 신용카드로는 진료비를 받지 않아 많은 민원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이들 단체들은 자율적으로 의료기관을 상대로 지도를 펼 예정이나 일선 병·의원들이 현금회전이 늦어 병원경영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시,「진료비의 신용카드납부」가 제대로 실시될 지는 미지수다. 현재 신용카드사용 가맹 병·의원은 모두 1천8백12군데지만 대부분 「건강진단」등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한정돼 있으며 진료비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은 없다.
  • 인사 불만 은행원/2억대 수표 훔쳐

    서울강서경찰서는 10일 전한국주택은행본점 자금부직원 김성준씨(27)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16일 하오1시30분쯤 어음교환실에서 자금부로 발령난데 불만을 품고 석유개발공사의 상환이자로 결제받은 2억3천3백43만2천원짜리 자기앞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4천5백만원을 유흥비와 신용카드사용대금의 변제등에 쓴 혐의를 받고있다.
  • 불협화음 내는 YS계 정치행보

    ◎일각서 퍼뜨리는 「서명」·「국정쇄신」 요구설 안팎/지금은 단합·구국의 결의를 다질때/“대권 아니면 탈당” 명분없는 자충수/내부갈등 증폭… YS 「대권길」 더 부담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의 「대권후보 대세론」이 퇴색되면서 민주계 내부가 강온으로 갈려 제각각의 「전략적」목소리를 내는등 최근들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달 들어 그동안 민주계가 주장하던 대세론이 하구였음이 드러나자 민주계 내부에서는 크게 두갈래 기류가 형성됐다. 첫째는 탈당불사를 배수진으로 대권후보를 「쟁취」하자는 움직임이다.최형우정무1장관을 중심으로 강삼재·서청원·최기선의원등 초재선 그룹과 측근 보좌관 다수가 이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은 「14대 총선전 김대표가 대권후보로 확정되지 않을 때 민주계 탈당」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측근들은 이를 문건화,언론에 흘리기도 했다.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20일 가진 언론기관과의 회견내용과 23일 소속의원 청와대 만찬 때의 언급은 민주계 매파를 더욱 당혹스럽게 했다는 분석이다. 민주계내 강경파들은 노대통령이 언론기관회견에서 『아직도 임기가 1년3개월이나 남아있는 시점에서 차기 대통령후보가 조기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것을 김대표의 대권후보배제 의미로 확대해석하고 있다.나아가 23일 청와대 만찬석상에서 노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분열했던 전례가 없다』고 강조한 것은 대권문제로 민주계가 민자당에서 이탈하려는 것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위기의식 가운데 일부 초재선 의원들은 23,24일에 걸쳐 민주계의 행동통일을 다짐하는 서명작업을 시작했다. 민주계내의 또 하나의 기류는 대권 아니면 탈당이라는 명분없는 권력투쟁을 벌이기보다는 국민을 향해 떳떳한 방법으로 김대표의 대권가능성을 모색해보자는 절충세력의 존재이다.김덕용의원,이원종부대변인을 주축으로 하는 온건그룹은 문민정치실현,대통령 친인척 배제나 특정지역출신 인사들의 권력독점지양등을 내세워 김대표의 집권당위성을 강조하려하고 있다.이들은 궁극적으로 대권후보경선을 수용할 수도있다는 입장이며 자신들의 국정쇄신요구가 방아들여지면 총선후 전당대회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유연성을 보인다. 여기서 문제는 민주계내의 강온 양 기류의 의견이 여과나 의견집약과정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는 점이다. 계파 보스인 김대표 자신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특히 강경그룹에 의해 탈당운운이나 서명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김대표의 대권의 길을 더욱 험난하게 하는 자충수라고 주위에서는 보고있다. 본인은 가만 있는데 왜 하부 조직원들이 왈가왈부하느냐는 것이다. 노대통령과 김대표,그리고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지도부가 조용히 논의해 해결할 수도 있는 대권후계문제가 민주계 일각의 「얼굴없는 언론플레이」로 더욱 꼬여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청와대측은 민주계측에서 탈당을 거론하며 「담판」을 요구하는 것을 「협박」에 가깝다고 보고 크게 불쾌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민정·공화계에서도 민주계가 탈당한다해도 전국 2백37개 지구당중 1백70∼1백80개는 당장 조직책을 채울 수 있는내부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총선전까지 모든 지구당위원장을 임명,선거에 임하게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다. 김대표는 아직까지는 강경입장에 보다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내년 1월 중순까지는 대권후보에 대한 담판을 끝내고 곧이어 탈당등 최악의 카드사용여부를 결정하는 수순을 밝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3당 합당을 「당리나 개인욕심을 버린 구국의 결단」이라 미화했던 것도 김대표의 명분없는 행동을 제어하고 있다. 따라서 김대표가 최후의 순간까지 모양좋게 대권후보를 획득하려는 노력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민주계내 협상세력이 마련중인 국정쇄신 요구가 김대표의 명분축적방안이 되리라는 관측이다.이같은 요구사항이 타당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김대표는 총선전 후계구도확정을 몰아붙이고 그것이 수용안될 경우 탈당등 비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분위기는 이같은 국정쇄신 요구가 대권욕을 포장을 달리해 내세운 것으로 비쳐지는 인상이다.특히 강경세력에 의해 벌써부터 탈당불사서명이 벌어짐으로써 국정쇄신 요구의 신선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때문에 김대표의 대권고지를 향한 명분축적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이며 총선후 후계결정이나 완전자유경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카드 초과지출 해외여행자/8월까지 5천6백명/2천3백만불 써

    해외여행중에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초과하거나 카드사용규정을 위반하는 해외여행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 15일 재무부가 국회 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1인당 카드사용기준 금액을 초과해 지출한 해외여행자는 모두 5천6백88명이며 초과사용금액은 2천2백99만5천달러에 달했다. 또 신용카드를 이용하면서 여행경비 외에 다른 목적으로 5백달러 이상을 추가사용해 규정을 어긴 사람은 1천5백38명이며 규정초과 사용금액은 3백60만달러로 집계됐다. 규정을 위반한 사용자의 제재내용을 보면 경고가 3백55명,6개월 사용정지 7백30명,1년사용정지 4백25명,2년 사용정지및 고발이 28명등으로 나타났다.
  • 미,대한 통상압력 강화/실무협의회

    ◎건포도 통관기준등 완화요구/“새생활운동도 수입규제 일환” 항의 미국 정부는 5일 수입 건포도에서 발생되는 인체에 유해한 벤조익산 제한한도를 현행 1ppm에서 열배인 10ppm으로 상향조정하는등 통관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 미국은 이날 외무부 회의실에서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리처드 오포드 주한 미대사관 참사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차 정례통상문제 실무협의회에서 보사부가 정한 벤조익산 허용한도 1ppm은 너무 낮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통상국장이 이날 전했다. 미국측은 또 새질서새생활운동및 국산담배사기운동이 미국상품의 수입을 규제할 수 있다고 항의했으며 우리측은 이에 대해 이같은 운동은 사회적 캠페인일 뿐 수입을 규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측은 해외여행자 신용카드사용제한도 수입규제조치가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우리측은 신용카드사용제한은 사치성 호화여행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월소득의 32% 가량 저축/「한국인의 금융관행」 실태

    ◎교육비·결혼자금 마련이 주요 목적/신용카드 사용액 한달 평균 15만원 우리나라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1백14만원이며 이중 37만원은 저축으로,12만원은 빚을 갚는데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사람이 「저축은 부담이 되더라도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3분의 1은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은 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예기치못한 목돈이 생겼을 때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이가 절반정도였고 설를 들고 있는 사람은 아직도 31%나 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경제제도연구원이 지난 7월중 전국1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한 「한국인의 금융관행」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저축이유로는 자녀교육비와 결혼자금마련이 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토지나 건물구입(25.3%) △질병등 불시대비(14%) △특별한 목적은 없지만 안심되기 때문에(12.8%) △노후생활대비(11.6%) △자동차·가구등 내구재구입(1.1%)등이었다.그러나 스스로의 소비행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3%가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다」고 느꼈으며 43.1%는 「적절한 편」,23.9%는 「적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물가가 10% 이상 올라도 51.7%가 저축을 현수준에서 계속하겠다고 응답했고 이 경우 저축수단을 바꿀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적금을 그대로 두겠다(48%) △부동산을 사겠다(30.1%) △이자가 높은 저축상품으로 옮기겠다(15.3%)고 밝혔다.반면 저축을 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물가상승·수입감소·교육비지출 증가등을 꼽았다. 전체응답자의 31.3%가 현재 설에 들고 있으며 「사채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33.8%)는 응답자도 꽤 됐다.설를 들고 있는 경우 월평균불입액은 21만원정도였다. 마음먹고 주식에 투자한 경우는 15.7%에 불과했으며 투자목적은 「단기간에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응답이 44.1%로 가장 높아 여전히 투기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6.7%가 어떤 형태로든 빚을 지고 있으며 매월 상환액은 평균 12만원정도였다.차입금의 용도는 주로 주택이나 토지구입이었고 주식등 재테크를 위한 차입도 상당히 많았다. 38.5%가 신용카드를 갖고 있고 카드사용액은 월평균 15만원이었으며 「신용카드때문에 소비지출이 늘었다」고 한 이들도 50.9%나 됐다. 전체가구의 69.8%가 은행을 이용하고 있으며 금융기관별 이용사유로는 「거리가 가깝고」「믿을 수 있어서」「점포망이 많아서」「대출이 쉬워서」등의 순이었다.외국은행이 국내은행에 비해 이자가 높더라도 계속 국내은행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70.8%에 달한 반면 외국은행이 국내은행보다 고객서비스나 수익성이 높다는 응답도 많았다. 노후생활에 관해서는 55세 이상 노부부의 3분의 2가 자식도움없이 두사람능력으로 생활하고 있고 전적으로 자식에게 의존하는 경우는 4.7%에 불과했다.
  • 세모직원,카드이용/자사제품 대량매입/카드사 결재 중단

    주식회사 세모직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스쿠알렌등 자사제품을 대량매입해 대금지급청구가 몰리자 카드회사들이 세모에 대한 카드대금지급을 중단했다. 29일 환은비자·삼성위너스카드등 신용카드업계는 지난달말 세모직원들이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회사살리기운동에 나서면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사제품구입액이 평소보다 5배이상 늘어나자 카드사용으로 실질적인 대출효과를 노린 집중신용구매로 보고 대금지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모측은 직원들이 애사심에서 회사제품을 구입했고 다른 제품을 얹어주는 특별판매를 실시했기 때문에 카드이용객이 급증했다고 해명했다.
  • 근저당 부동산 매입자 피해 잦다/은행감독원,사례별 주의사항 발표

    ◎해당 은행의 설정계약서 사전 확인 필수적/신용카드 사용액도 점검… 위험성 덜도록 은행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주택이나 토지를 살 때는 매입에 앞서 해당은행에 그 부동산의 채무변제범위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매도자의 『괜찮다』는 말만을 믿었다가는 파는 사람의 신용대출금·연대보증금·신용카드사용액 등을 덤터기 쓸 위험이 크다. 26일 은행감독원은 최근 접수된 민원중 매입한 부동산의 근저당권 설정내용을 확인하지 않아 피해를 본 사례가 많다며 매입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감독원은 현재 부동산 등기부등본상에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과 채권자만이 명시될 뿐 채무범위를 나타내는 저당권의 종류가 기재돼 있지 않기 때문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살 때는 반드시 채권담보자인 은행에 가서 근저당권설정계약서를 확인,은행대출금 내역을 알아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이 담보부동산에 설정하는 근저당권의 종류는 ▲현재의 특정채무를 담보하는 특정채무저당 ▲현재 및 장래의 특정채무와 특정종류의 채무를 담보하는 한정근저당 ▲현재 및 장래의 모든 채무를 담보하는 포괄근저당이 있다. 이중 포괄근저당권은 설정 금액내에서 매도인의 해당은행 대출및 보증채무까지 지우는 것으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 8월24일 이모씨는 J은행에 집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은 Y사 사장 김모씨의 주택을 샀다. 당시 김씨는 주택을 담보로 J은행에 1억3천만원 한도의 근저당권을 설정한뒤 1억원의 대출금과 신용보증기금에서 2천5백만원을 끌어다 썼다. 그러나 이씨는 1억원을 빌렸다는 김씨의 말만 듣고 이 빚을 떠안고 주택을 샀다가 신용보증기금 대출금 2천5백만원까지 물어야 했다. 박모씨도 지난해 8월 담보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연대보증까지 선 근저당권설정 주택을 샀다가 매도자의 빚 2천만원외에 연대보증분 5백만원을 추가로 떠안아야 했다. 이밖에 매도자의 신용카드사용액도 은행에 따라 포괄근저당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어 부동산매입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 외언내언

    미국의 가게나 식당에서 1백달러짜리 지폐를 내놓으면 돈과 사람을 번갈아가며 유심히 보는 경우가 많다.이유는 두가지다.첫째는 당연히 카드를 사용해야할텐데 왜 고액권현찰을 사용하냐는 것이다.일상거래가 카드 아니면 수표로 이뤄지고 있고 한번 부도를 냈다거나 신용을 무너뜨린 사람에 대해서는 카드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현찰사용자는 일단 범법자로 생각될 수 있다.또 하나는 고액권지폐가 혹시 위조화폐가 아니냐는 의심에서다.◆미국의 달러화는 미국의 화폐만이 아닌 세계적 화폐다.현재 전세계적으로 2천7백억달러 정도가 통용되고 있다.이가운데 1천억달러가 미국내에서,나머지 1천7백억달러가 미국 안팎을 오가며 쓰여지고 있다.◆달러의 위력이 그러하니 자연 위폐범의 표적이 될법도 하다.작년 1년동안 발견된 위조달러만해도 8천만달러에 이른다.특히 최근에는 정교한 컬러복사기의 등장으로 위조지폐문제는 각국의 골칫거리로 등장되고 있다.미재무부는 위조지폐를 막기 위해 8월부터 50달러와 1백달러짜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아무리 최첨단복사기라도 위조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달러화의 역사는 1650년 식민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와 같은 규격이 나온 것은 1928년이다.그동안에 여러차례의 도안변경은 있었으나 그것은 화폐에 새겨진 인물의 변경때문이고 위조방지를 위한 새지폐발행은 처음이다.◆1백달러짜리 새지폐 등장으로 위폐범들의 설 땅이 얼마나 좁혀질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다.다만 우리나라 원화는 위폐범들로부터 얼마나 안전한가도 검토해봄직한 생각이 든다.
  • 사치성업소 매달 집중관리/국세청

    ◎과소비조장 7천9백곳 선정 국세청은 전국 7천9백개 사치ㆍ향락ㆍ퇴폐업소를 집중 관리대상으로 선정,이들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과소비 및 향락ㆍ퇴폐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이를 조장하는 업소들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키로 하고 전국의 대상업소 가운데 규모가 크거나 납세를 불성실하게 한 전력이 있는 7천9백개 업소를 대상으로 매달 업황과 유통과정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세금탈루 등이 드러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개업자금의 출처조사등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1백67개 조사전담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카페등 유흥업소를 부가가치세 과세특례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소비성 서비스업의 광고비 과다지출을 규제할 방침이다. 또 기업에 대해서도 접대비의 손비인정 한도를 줄이고 신용카드사용기준을 새로 마련하는등 소비성경비 지출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 카드 해외과소비 첫 제재/14명 세무조사… 7억 추징/국세청

    해외여행을 자주하면서 신용카드사용한도를 초과해 지나치게 돈을 많이 쓴 기업인ㆍ목사 등 1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9일 88∼89년 2년동안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1만달러상당 이상 사용한 1천1백65명 가운데 고가ㆍ사치품을 밀반입해 팔아온 김경섭씨(47ㆍ한풍흥업대표)등 1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7억3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과소비ㆍ향락풍조의 근원이 되는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한 「10ㆍ17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외여행경비를 과다하게 사용한 것과 관련,세무조사가 실시되고 탈루자의 명단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무조사를 받은 사람은 김씨를 비롯한 기업인이 4명,자영업자 4명,목사 4명,무직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이건호씨(46ㆍ목사)는 지난 88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종교행사 등을 핑계로 일본 및 동남아를 74차례 드나들면서 시계ㆍ귀금속 등 24만5천달러어치의 물품을 들여와 국내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여행 과소비자 명단 성명(나이) 직 업88 이후 조 사 실 적 해외여행 횟수 사용액 적출금액 추징세액 (천달러) (백만원) (백만원) 김경섭(47) 한풍흥업㈜대표 24 117 김성례(46) 김경섭의 처 10 35 390 90 김홍렬(31) 없 음 27 109 185 39 김헌수(38) 동해루드㈜대표 28 96 285 111 박근용(61) 골동품상 17 148 8 2 정진동(45) 오 퍼 상 23 76 43 21 이영근(34) ㈜금관상사대표 21 93 248 209 이건호(46) 목 사 74 245 147 20 최동호(35) 〃 64 162 31 4 강주석(46) 〃 45 198 11 1 임승전(48) 〃 33 176 75 10 조연환(52) 농원경영 28 127 271 2 이명숙(37) ㈜대흥개발대표 22 107 206 103 김성림(44) 여 관 업 5 39 158 91 14명 421회 1백72만 20억5천 7억3 8천달러 8백만원 백만원
  • 해외여행때 신용카드 과소비/30대 회사원 첫 벌금형

    서울형사지법 박희수판사는 8일 신용카드로 외환사용한도액을 2배이상 초과해 사용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고중대씨(35ㆍ한흥증권 직원)에게 외환관리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고씨는 지난해 8월 캐나다의 애드먼턴시에서 국민마스터 신용카드로 1천6백43달러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것을 비롯,모두 10차례에 걸쳐 1만2백72달러를 사용한 혐의로 지난 3월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됐었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로 규정된 외환사용액 5천달러를 초과할 경우 해당 카드회사로부터 경고를 받거나 1∼2년동안 카드사용 자격정지처분을 받는데 그쳤었다.
  • “은행 신용카드 임의발급 못한다”/은감원 지시

    ◎연체잦은 회원엔 거래정지/작년 회원수 74% 증가… 이용액은 6천억 넘어 은행신용카드업무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다. 은행감독원은 최근 일부시중은행들이 카드회원확보를 목적으로 고객에게 임의로 카드를 발급하고 고객구좌에서 발급수수료를 인출하는등 탈법적인 카드발급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신용카드업무 취급에 대한 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이에 따라 10일 신용카드취급은행 관계자회의를 소집하고 카드회원과 신청인에 대한 신용조회등을 철저히 해 불량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카드회원을 유치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은행감독원은 또 카드사용 한도액을 초과하거나 연체가 자주 발생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카드회수나 거래정지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정기검사때 카드취급업무를 중점검사대상으로 삼아 감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카드회원유치를 위한 은행들의 과당경쟁으로 지난해말 현재 은행신용카드 회원수는 모두 6백3만6천명으로 1년동안 무려 74%가 증가했으며 월평균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3백69만1천건,6천3백91억원으로 전년대비 52.5%,72.2%가 각각 늘었다.
  • “신용 확인않고 카드발급은 잘못”

    ◎서울지법/“보증인 책임 없다”대금청구 기각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19일 환은신용카드주식회사가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내지않은 이봉재씨(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와 이씨의 연대보증인 2명을 상대로 낸 신용카드사용대금 청구소송에서 『신용카드회사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사람의 과거신용상태를 확인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게을리한 채 카드를 발급해 일어난 사고의 책임을 연대보증인에게 물을수는 없다』고 판결,연대보증인에 대한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용카드회사는 불량거래자를 배제시켜 선량한 일반소비자의 신용카드거래를 보호ㆍ육성할 의무와 거래자의 신용상태를 확인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현실적으로 신용카드회사사이의 정보교환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불량거래자에 의해 발생한 사고의 책임을 연대보증을 선 사람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고도 신용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고회사는 피고 이씨가 3개 카드회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금지불연체에 따른 거래정지처분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친지의 연대보증만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했다가 이씨가 이 카드로 1천5백여만원어치의 상품을 구입하고 대금을 각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신용카드 변칙거래 고발/국세청/타업소매출표 쓰면 세무조사

    ◎7월1일부터 단속 국세청은 다른 업소의 매출표나 백지매출표를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는등 신용카드 변칙거래행위를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유흥업소등이 다른 업소의 매출표 또는 백지매출표를 사용,자신이 수입을 숨기는 신종 탈세수법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사업자등록번호ㆍ상호ㆍ사업자성명 등을 매출표에 인쇄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 명령사항을 제정,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시로 단속을 실시,이를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는 한편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신용카드회사로부터 분기별로 자료를 넘겨받아 변칙거래혐의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객명단을 토대로 추적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 조사결과 유흥업소들은 명목상 회사만 차려놓은 위장가맹점으로부터 매출표를 받은뒤 이를 고객에게 교부,수입을 은폐하는 수법을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장가맹점들은 매출표를 건네주는 대가로 유흥업소로부터 매출표상 금액의 5∼10%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 5천불이내「자유환전제」폐지/오늘부터/여행경비도 바꿀땐 여권에 기재

    ◎연간 송금액 1만5천불 이상은 국세청 통보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누구에게나 건당 5천달러 이내의 외화를 바꿔주는 제도가 1일부터 폐지된다. 또 해외여행자가 출국할때 여행경비를 외화로 바꾸면 여권이나 별도의 환전수첩에 반드시 환전사실을 기재토록 함으로써 중복환전이 불가능해진다. 지금은 크레디트카드로 월 5천달러 이상을 사용할 경우 사용명세서를 확인,여행에 직접 필요한 경비로 썼는지 여부를 사후심사,카드사용금지 등의 제재를 내리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심사기준이 월 3천달러 초과사용자로 확대된다. 이밖에 현재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개인외화송금액이 연간 3만달러를 넘는 사람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증여세 등의 세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국세청에 통보하는 대납금액이 연간 1만5천달러 이상인 사람으로 강화된다. 재무부는 외화환전제도를 이같이 바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계속되는 수출부진으로 국제수지가 적자로 반전된데다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증가 등 과소비현상과 부동산투기 등으로 근검ㆍ절약하는 분위기가 해이해지고 해외여행자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일부계층의 호화사치성 여행이 지탄을 받는 등 외화과소비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재무부는 그러나 경조비의 대외송금,1인당 여행경비환전 등 실수요자들의 외화환전에는 아무 제약이 없으며 환전범위도 종전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출국자는 1백21만3천명으로 88년의 72만6천명보다 67%가,전체 여행경비는 23억5천4백만달러로 88년의 12억5백만달러보다 95%가 각각 증가했다. 또 1인당 해외여행경비는 88년의 1천6백60달러에서 89년 1천9백41달러로 늘어났다. 개인의 외화송금액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달 8천만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유환전」 폐지 문답풀이/해외여행자 1만불까지 소지가능/친인척 경조비 5천불내 송금허용 ­거주자 환전제도를 폐지하는 이유는. ▲이 제도는 주민증만 제시하면 누구에게나 건당 5천달러 이내에서 환전사유를 묻지 않고 원화를 외화로 바꿔주는 제도이다. 이는 누구나 외화를 보유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실제로는 해외여행경비를 보충하거나 외화밀반출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아 폐지하게 된 것이다. 국제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도 폐지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이다. ­과거에 거주자 환전제도를 이용,5천달러를 갖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되나. ▲그냥 갖고 있으면 된다. 해외로 부터 부쳐온 외화나 해외여행 경비로 쓰고 남은 외화 등도 계속 보유할 수 있다. ­출국여행자가 휴대반출할 수 있는 외화의 한도도 줄어 드는가. ▲아니다. 5천달러 이내에서는 외화보유가 가능하므로(외환집중의무면제) 5천달러 이내의 외화는 외국환은행에서 인증받은 여행경비 외 추가로 갖고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여행자들의 경우 기본경비 5천달러와 집중의무가 면제된 5천달러를 합해 1만달러까지 갖고 나갈 수 있다. ­5월10일 출국할 예정인데 5월1일 2천달러를 여행경비로 바꿨다. 추가로 외화를 더 바꿀 수 있는가. ▲그렇다. 한번 출국때의 환전합계액이 기본경비한도인 5천달러 이내에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중복환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처음에 외화를 바꾼 은행에서만 가능하다. ­크레디트카드로 월 3천달러 이상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인가. ▲아니다. 여행에 직접필요한 경비로는 아무 제한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월 사용액이 3천달러가 넘으면 그 사용금액이 여행에 직접 필요한 경비로 쓰여졌는지를 확인해서 그렇지 않은 경우 제재를 가한다는 것이다. ­건당 5천달러 이내의 개인 외환송금제도는 바뀌는 것이 없는가. ▲그렇다. 이 제도는 축의금 조의금 친척간의 증여등 국민간의 일상생활에서 대외송금이 필요한데도 그 사유를 서류로 입증하기가 어려운 경우엔 신고인의 사유대로 송금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세법에 의한 증여세등 세금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거액을 송금하기 위해 남의 이름을 빌려(차명) 분산송금한 때에는 외환관리법에 따라 제재를 받게 된다.
  • 전화로 현금서비스/신한은행,내일부터

    신한은행은 전화 한 통화로 즉시 현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현금서비스 정보시스템」을 개발,9일부터 시행한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현금서비스 시스템은 신한비자카드를 갖고 있는 회원이 카드결제 대금이나 급전이 필요할때 전화로 현금서비스를 신청한뒤 즉시 가까운 은행에 가서 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시스템은 카드사용대금을 결제할때 전화로 대금결제를 할 수 있으며 현금 서비스이체여부 및 카드사용대금 등의 조회도 가능하다. 현금서비스를 신청할 때는 전화(02) 577-0890을 건뒤 자동음성안내에 따라 현금서비스 신청코드 「56」과 「#」등을 누르면 된다.
  • 공중전화 거스름돈 돌려 준다/통신공,내년부터

    ◎고객 계좌에 자동 이체방안 강구/요금 후불제도 내년중 실시 내년부터 공중전화 거스름돈을 이용자들이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전기 통신공사는 12일 최근 열린 전국 고객대표자 회의에서 제기된 민원사항중 동전으로 공중전화를 걸고 남는 거스름돈을 찾게 해달라는 건의가 가장 많음에 따라 91년까지 「자기구좌 이체시스템」 등의 제도를 개발,거스름돈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방법은 우선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고객의 계좌로 거스름돈이 자동이체 돼 고객명의의 전화요금에서 자동공제되는 자기계좌 이체시스템과 고객이 원할 경우 거스름돈을 직접 우송해 주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다. 통신공사는 이와함께 현재 6%에 머물고 있는 카드사용 공중전화기의 보급확대와 주화 및 카드겸용 공중전화기의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드용 공중전화기는 지난86년 아시안게임때 서울에 2백56대를 설친한 이래 88년 서울올림픽때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전주ㆍ인천ㆍ대전 등 도청소재지이상지역에 3천5백대,89년에 1만대를 가설해 현재 전체 공중전화의 6%인 1만8천7백56대이며 올 연말에는 13%인 3만2천4백56대,오는 93년에 40%인 12만6천대로 보급률을 높인 다음 오는 2000년에는 전체의 80%이상을 카드용 전화기로 바꿀 계획이다. 통신공사는 또 공중전화를 당장 동전이 없어도 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요금후불제도 91년중 실시할 방침이다. 공중전화 거스름돈 수입은 지난87년에 1백18억원,지난해 1백1억원에 이르렀다. 통신공사는 그동안 이 수입을 공중전화 거스름돈 반환기술 개발과 교육용 퍼스널컴퓨터 구입비 등으로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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