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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60여개항목 정기수질검사/선진국들,물관리 어떻게 하나

    맑은 물 관리에 대한 허점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이 허점은 국민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환경후진국이라는 오명까지 씌워 경제성장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낙동강 수질파동을 계기로 수질관리 선진국인 미국과 프랑스,일본의 수질관리 실태를 알아본다. ◎유해폐기물 배출금 1㎏당 만원부과 ▷프랑스◁ 「환경선직국」프랑스는 식수원 오염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는 하천오염을 비롯,상수원에 대한 위해물질 방류행위를 단순한 환경파괴 차원을 넘어 반사회범으로 다스린다. 식구원을 더럽히는 행위는 불특정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을뿐 아니라 그 피해 자체가 바로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욱 주목할 것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프랑스 정부당국이 보여주는 사전예방 조치들이다. 프랑스에서 상수원 취수원의 보호및 수질보전에 대한 행정책임을 맡고있는 곳은 AFB(저수지재쟁사무소). 1964년 설치된 국가기관으로 프랑스 전역을 6지역으로 나누어 관할하고있다.이는 프랑스전국을 흐르는 6개의 중요한 강을 중심으로 편성한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수돗물값의 6%를 식수원보호를 위한 오염방지기금으로 징수하며 유해폐기물을 배출하는 모든 공장들도 유해물질 1㎏당 50∼80프랑(7천∼1만원상당)씩 부담토록 되어 있다.「오염자 비용부담의 원칙(PPP=Polluter Pays Princple)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는 특히 마시는 물에 대해서는 60여개 항목을 설정해놓고 매년 50만번 이상씩 수도권의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 또 수질보호를 위해 수원지 근처는 물론 강 주변에 유해 중금속을 다루는 공장을 짓지 못하게 하고있다.기존의 공장들도 다른 지역에 있는 것보다 엄중한 감시를 받으며 공해물질 사용·처리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총 1천6백㎞달하는 파리의 하수도는 거의 완 벽한 하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리 북쪽의 아세르 하수처리장의 경우 1일 하수처리 능력은 2백11만㎡로 미국 시카고 처리장에 이어 세계 제2위 규모이며 이밖에 니스·마르세유·그레노블·보르도등 거의 모든 조시가 완벽한 하수처리장을 갖고 있다. 이 처리장을 통과한 하수는 취수당시와 거의 같은 상태로 정화돼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공장폐수 하천유입 금지/약품처리 안한 식수 공급 ▷미국◁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시애틀의 상수지는 무공해 식수원의 전형으로 꼽힌다. 해발 7백m에 위치한 이 댐은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변 능선에 아예 철책을 치고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댐주위에서의 피크닉도 금지되어 있다.댐으로부터 1백여㎞떨어진 배수지에선 대형송수관을 통해 물을 공급받아 약품소독 없이 여과과정만을 거쳐 식수를 공급한다.오염원을 원천적으로 막아놓아 약품소독할 필요가 없는데 미국에서는 수돗물에 가급적 약품을 넣지 않는다는 것이 상례로 돼 있다. 이와함께 미국에서는 생활오수,공장폐수가 상수원인 강이나 호수로 바로 방류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즉 도시행정의 기초개념은 「환경우선의 법칙」에 따르는데 도시가 들어설 경우 우선 하수도망과 하수처리장부터 건설,모든 오·폐수를 처리장에 일단 집결해 정화처리후 강이나 바다로 흘려보낸다. 공장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 않는 것도 특징중의 하나.즉 발생부터 폐기까지 별도의 철저한 관리및 감시체계하에 놓여진다.폐수가 나오면 이를 공장별로 따로 보관했다가 특수처리시설을 갖춘 전문업체가 수거,폐기토록 돼 있다. 환경법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은 법집행의 엄격함으로 깨끗한 물공급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관련법에 따라 미연방환경보호처 산하 10개 환경지청과 각 주는 수질오염의 원인을 제공하는 측에 대해 엄청난 금액의 벌과금을 물린다.사법부 역시 환경법위반사례에 대해서는 당사자에 대해 회복불능의 판결을 내리는 것이 보통이다.깨끗한 식수원은 대기·폐기물등의 관리와도 밀접하기 때문에 현재 미환경당국은 환경행정체계,환경법을 통일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민간환경단체도 맑은 물을 지켜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시에라클럽」이나「자연보호협의회(NRDC)등의 단체는 의회와 행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컨서베이션 파운데이션 같은 단체는 현재 환경보호처와 단일 환경법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을 정도이다. ◎「상수원 모니터링」 철저… 오염신속 대처 ▷일본◁ 일본인들은 대부분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 도쿄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인들은 대부분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이같은 인식은 그러나 저절로 정착된 것은 아니다.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부의 상수도 보호정책의 강화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일본도 경제성장과 함께 60년대부터 심각한 공해문제가 발생했다.그러나 70년대부터 공해대책을 강화하며 80년대 들어서는 강과바다등이 많이 깨끗해졌다. 일본은 상수도원을 비롯,강이나 바다,호수등을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질환경기준을 만들었다.환경기준은 카드뮴 시안 유기인 납 크롬 비소 수은등 9종류의 유해물질의 기준치를 설정했다.일본은 더욱이 지난 93년3월 30여년만에 환경기준을 다시 대폭 강화했다.그 대상을 9종류의 유해물질에서트리클로로에틸렌등 9종류의 유기염소계화합물과 4종류의 농약을 추가,22종류로 확대하고 기준치도 대폭 강화했다.그밖에 클로로홀름등 25물질을 감시대상으로 규정했다. 일본은 이같은 환경기준을 바탕으로 상수도원등 공공용수역에 대한 오염물질의 유입을 감시하고 수질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수질 모니터링」제도를 도입,수질오염에 기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일본은 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소독방법을 개선해오고 있다.수돗물은 보통 염소소독을 거친후 가정으로 보내진다.그러나 유기물질이 많을 경우는 염소소독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 발생할수가 있다.일본은 이때문에 오존과 생물활성탄을 혼합한 고도처리방법으로 염소소독에 앞서 유기물질을 제거,트리할로메탄의 발생을 줄이고 악취물질을 제거하는 소독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쿄사람들이 마시는 수돗물 가운데 에도강을 상수도언으로 하는 가나마치 정수장도 최근 이러한 고도처리플랜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일본은 앞으로 10년간 정수처리 시설을 위해 약 5천억엔 (약3조6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일본은 또 올해 상수도원 보전을 위한 2개의 새로운 법률을 만든다.
  • 수돗물 불신… 환경정책 대전환 예고/낙동강물 발암물질 검출 파문

    ◎국내 정수시설론 처리못해/공단폐수 단속 소홀도 한몫 낙동강오염사고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수계의 경북 논공·경남 칠서등 4개 정수장에서 발암성물질인 벤젠화합물과 유해물질인 톨루엔이 검출됨으로써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환경처는 현재의 분석상황으로는 인체에 유해한 수준에는 못미친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들 물질을 대량흡입하면 백혈병등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 또 벤젠등과 같은 유독물질은 활성탄을 이용해 흡착처리하거나 오존으로 처리하는 수 밖에 없으나 우리나라 정수장은 이같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없는 실정이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들 물질이 검출됨으로써 이번 낙동강 오염사고는 공장폐수등 오염배출업소의 무단방류에 의해 빚어졌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검출된 유독물질은 염색·합성수지및 제약·화학용제등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낙동강이 갈수기에 오염되는 것은 대구등 상류지역에 비색염색공단등 오염유발업소들이 있기 때문이다.공해배출업소들에있어 신년 연휴는 폐수등을 몰래 버릴수 있는 절호의 시기이다.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근무자들이 연휴 분위기에 젖어 근무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의 경우 배출업소 지도·단속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 사정분위기에 얼어붙어 몸사리기에만 급급,지도·단속을 거의 하지 않은 것도 무단방류를 부채질한 요인으로 풀이된다.겨울철 낙동강 유속은 초당 0.1m로 대구에서 흘려보낸 폐수가 부산까지 도달하는데는 6일가량 걸린다. 국립환경연구원이 정수장에서 물을 채수한 시기는 11일로 유량·속도를 감안하면 무단방출시기는 6일전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정초 연휴를 틈타 업소들이 지도·단속의 눈길이 느슨한 틈을 타 무단방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가 말하는 오염실태/벤젠/백혈병·암 유발/톨루엔/위궤양 생길수도/“수은·카드뮴 함유 가능성도 크다” 낙동강 수돗물에서 벤젠·톨루엔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를 접한 국내 환경전문가들은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 벤젠과 톨루엔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성 유독물로 분류돼 있다. 벤젠은 제약·화학·염색공장에서 용제로 쓰이는 휘발성이 강한 물질로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부작용이 있으며 다량 흡입하면 백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여자의 경우 생리불순과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도 크다.톨루엔은 본드냄새를 풍기는 환각성 유독물질로 제약회사나 화학공장에서 원료를 녹이는 용제로 쓰이며,흡입하면 현기증과 두통을 일으킨다. 한양대의대 김윤신교수(환경의학)는 『벤젠이나 톨루엔등이 들어 있는 물을 마셨다고해서 당장 급성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암을 유발하는등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수 있다』고 경고했다.김교수는 또 『수돗물에서 벤젠·톨루엔이 나온 것은 그 오염원이 산업체의 폐수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며 이 경우에 수은이나 카드뮴등의 중금속도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일본에서는 지난 58년 수은이 함유된 수돗물을 마신 사람들에게서 뼈가 구부러지고 2세 기형아가 나오는 이른바 「미나마타병」환자가 나온뒤 지금까지 수백명이 목숨을 잃는등 이 병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또 카드뮴이 든 음용수를 마신 경우 온 몸이 이유없이 쑤시고 뼈가 삭는등의 증세를 보이는 「이타이이타이병」이 유발되기도 한다. 김교수는 『수은이나 카드뮴이 함유된 물은 끓여서 먹는다고 이들 물질이 분해되는 것이 아니다』며 낙동강수돗물을 음용수로 이용하려면 더 많은 역학조사를 시행,수은이나 카드뮴의 함유여부를 반드시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상은박사(환경공학)는 『벤젠이나 톨루엔은 그 자체로는 카드뮴이나 수은과는 달리 체내에 축적돼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으나 수돗물의 소독과정에서 주입되는 염소와 결합하면 소량으로도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지구환경 학자 브라운박사 진단

    ◎「버리는 경제」서 「재활용 경제」 전환 시급/적정한 인구 유지,대체 에너지원 적극 개발을/토양침식·대기오염 등 줄게 환경세 신설해야 세계적인 지구환경학자이며 미국의 월드워치 연구소 소장인 레스터 브라운박사가 12일 하오 KBS­TV에 출연,「환경이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브라운박사의 대담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해마다 지구를 「신체검사」해 보면 지구의 건강상태는 악화일로에 있다. 숲은 갈수록 줄어들고 사막의 면적은 늘어나고 있다.기름진 상층토는 유실되는 가하면 대기중 온실효과를 낳는 기체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 지구에 사는 동식물의 종류가 줄어들고 있으며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는 오존층은 파괴되고 있다. 미국 농무성은 대기오염으로 농작물 작황이 최소한 5∼10%가량 감소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또 유럽의 한 연구소는 숲이 파괴되면서 홍수와 토양침식등으로 연간 3백억달러의 피해를 내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된 러시아 의학연구소 보고서는 인간의 평균수명도 점점짧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토양침식이나 대기오염등 환경에 관심을 쏟지 않으면 결국 지구는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세계 각국은 산업발전을 워낙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흐름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그렇다면 다가 올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조화로운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ESSD(유지 가능한 발전)개념이 도입돼야 한다.환경을 도외시한 경제발전은 결국 모든 것을 파국으로 몰고 갈 우려가있기 때문이다. 현 경제체제는 환경훼손에 대한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즉 환경오염이 사회에 끼친 여러 손실이 돈으로 환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는 경제적으로는 득이 되지만 가동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연료사용이 늘게되면 어린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은 증가하게 된다.그러나 이에 대한 의료비지출은 지금의 경제개념에는 반영돼 있지 않다. 각국 정부는 환경보호라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법률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나 이 방법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 보다 「정직한」 경제체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세정책이 필요하다.조세정책을 바꾸어 소득세 대신 환경세를 신설하는 것이 그 한 방안이다. 소득세를 걷는 것은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면 노동과 저축을 억제하는 셈이 된다.노동과 저축은 오히려 장려할 일이다.반면 환경파괴에 세금을 부과하면 매우 건설적인 결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위험한 폐기물을 발생시키는데 따른 세금,카드뮴 배출에 따른 세금,재생원료가 아닌 새 천연연료를 쓰는 것에 따른 세금등이 있을 수 있다.그렇게 되면 기업들은 당연히 환경친화적인 경향을 띨 것이다.예컨대 환경문제를 바로잡는데 조세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자력발전소가 이에 대한 한 실례가 될 수 있다. 효율성 및 경제성이라는 측면에서 원자력은 앞으로도 사용 가능한 바람직한 에너지원은 아니다.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람들이 핵폐기물 처리비용과 낡은 발전소를 해체하는 비용까지 부담한다면 누가 나서겠는가.투자의 효율성으로만 볼 때도 풍력발전소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때문에 지금 여러나라가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15년전 마지막 주문을 끝으로 더이상의 원자로 건설은 없었다.원자력은 이제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이다.한국도 미국처럼 전력시장을 민영화,경쟁생산해야 한다.영국의 대처 전정부가 전력분야를 민영화하기 위해 모든 발전소를 민간에 팔려고 했을 때 어려움에 봉착했다.석탄·가스·석유등을 연료로 하는 다른 발전소는 모두 팔렸으나 원자력발전소만은 누구도 사려 하지 않았다.원자력발전소를 거져 내놓아도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원자력발전소의 해체비용과 핵폐기물처리 비용까지 안아야 했기 때문이다. 영국정부는 뒤늦게 전력시장의 「흐름」을 깨닫고 원자력은 자생력이 없다는 결론에 도출함에 따라 장기계획을 취소했다. 한국도 전력생산 분야를 민영화하면 원자력발전소는 팔리지 않을 것이다.비경제적이고 안전성과 핵무기제조 가능성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유지발전해가는 바람직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한다.먼저 적정한 인구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지난 20년동안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급격히 감소했다.이 기조를 그대로 지켜가야 한다. 둘째,이제 버리는 경제에서 재활용경제로 재빨리 전환해야 한다. 셋째,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그리고 대체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개발,보다 안정된 에너지 공급체계를 이뤄내야 한다. 대체에너지 개발은 한국내에서도 가능하지만 외국에서의 개발도 가능할 것이다.예를 들면 한국이 다른 나라의 사막을 개발해 그곳에 태양열에너지 발전소를 세우는 것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발전해 가는 경제체제를 이루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 가공식품 중금속 허용치 마련

    ◎식용유/㎏당 철 1.5㎎이하/다종류/주석 백50­납0.3㎎/식품공전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 3월부터 식품에 중금속 허용 기준이 설정되는 등 위생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 식빵 등 일부 식품에 대한 원료배합기준이 철폐돼 업계가 자유롭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보사부는 27일 UR(우루과이라운드)타결로 수입식품이 급증할것에 대비,식품업계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전면 보완한 식품공전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콩기름 등 22종의 식용유지류 제품에 대한 중금속 기준이 설정돼 각각 ㎏당 ▲철 1·5㎎ ▲동 0.1㎎▲납 0.1㎎ 이하로 제품을 만들어야 하며 과실차 등 다류도 ▲주석 1백50㎎ ▲납 0.3㎎ ▲카드뮴 0.1㎎ 이하를 유지토록 했다. 개정안은 또 종전에는 영양가의 유지를 위해 빵이나 떡에는 곡물이 원료의 20%를 차지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던 것을 삭제,업소가 자율적으로 성분을 배합해 신제품을 개발할수 있도록 했다.
  • 광산·공단 토양오염 심각/카드뮴 등 최고 10배 검출

    ◎전국 2백60곳 조사/빗물 스며 주변농지로 확산 경기도 광명시 시흥광산과 경남 고성군 삼산광산등 일부 광산지역과 공단지역의 토양중 중금속 함유량이 자연함유량을 최고 20배나 초과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7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2백60개 지역,1천3백개 지점에 대한 토양중 중금속함유량을 조사한 결과,광명시 학온동 소재 시흥광산지역의 경우 아연함량이 97.260㎎/㎏으로 자연함량보다 22.3배나 높았으며 카드늄 함량도 2.586㎎/㎏으로 자연함량의 19배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남 고성군 삼산면 미용리에 있는 삼산광산지역은 구리함량이 자연함유량의 16배인 64.648㎎/㎏을 기록했으며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제련소 일대는 비소함량이 8.895㎎/㎏으로 자연함량보다 15.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북 정읍군 덕천면 하학리 혜성광산일대는 납함량이 92.400㎎/㎏으로 자연함량을 17.1배나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 수입미 잔류농약 검사/도쿄도 독자실시 결정

    ◎개방 앞두고 유독성 제기 따라 【도쿄=이창순특파원】 쌀수입개방이 확실해짐에 따라 일본의 도쿄도는 수입된 외국산 쌀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국가차원과는 별도로 실시키로 8일 결정했다. 일본의 가장 큰 자치단체로 1천3백만의 인구가 밀집해 있는 도쿄도는 수입쌀에는 운송·보관등을 위해 잔류치가 높은 농약이 많이 들어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성을 검사키로 방침을 세웠다. 도쿄도는 이미 국내산 쌀에 대해서도 지난 73년부터 독자적으로 카드뮴·비소·농약등 30개 항목에 거쳐 검사를 실시하고 있음을 감안해 수입쌀에 대해서도 같은 검사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국내산의 경우 쌀이 도쿄시내 도매업자의 창고에 들어오는 단계에서 표본을 추출해 도위생연구소에서 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수입쌀의 경우 아직 유통단계가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을 봐가면서 구체적인 검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쌀·콩·참깨 등 중금속 함유향 10년새 최고 3.3배 증가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과 수입 농산물의 쌀·보리·참깨 등 일부 곡물류에서 인체에 유해한 구리·카드뮴·납·아연 등 4종의 중금속이 천연부존량보다 높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 환경보건연구원과 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0년과 81년 토양에서 수확한 현미를 대상으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납 0.44㎛,카드뮴 0.05㎛,아연 20.55㎛,구리 3.03㎛ 등의 천연부존량이 검출됐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쌀과 보리·메밀·옥수수와 수입된 밀·참깨·땅콩·옥수수·대두 등 11종의 곡물을 대상으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쌀에서 납(천연부존량 0.44㎛)이 1.48㎛ 검출되는 등 국내산 보리와 수입 땅콩을 제외한 곡물 9종의 납 검출량이 천연부존량 보다 높았다.
  • 환경관리공단 화성사업소/특정폐기물 불법 매립

    【화성=김병철기자 】 환경처 산하 환경관리공단 사업소에서 각종 유해폐기물을 처리하면서 고형화 처리토록 되어있는 특정폐기물을 그대로 매립하고 있으며 납·카드뮴등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방류,주변 환경을 오염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환경관리공단 화성사업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보사위의 송두호의원(민자)은 『지난 9월16일 화성사업소 2차 매립장에 매립되고있는 시료3개를 채취,분석한 결과 고형화 처리된 시료에서 구리가 기준치 3ppm의 20배나 되는 60.5ppm이 검출됐으며 고형화 처리되지않은 시료에서는 구리가 기준치의 21배,카드뮴은 기준치 0.3ppm의 2.5배인 0.75ppm이 검출됐다』고 폭로했다. 송의원은 『이처럼 2차 매립되고 있는 시료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되는 것은 폐기물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고형화 처리하도록 되어있는 관련법을 위반하고 있고 고형화 처리과정도 적정치 못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로 인한 토양·지하수 등 2차 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송의원은 또 화성사업소 인근 지역 논 저수조에서 납이 기준치(0.1ppm)의 3배인 0.297ppm과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7배나 검출됐고 농수로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의 3배와 7배가 검출됐다.
  • “녹차 효과” 과학적 연구 활기

    ◎한국식품과학회 내일 롯데호텔서 「국제심포지엄」/일·중·미·러 등 연구 전문가들 토론·발표회/「유방암·간암 억제」 등 다양한 효능 밝혀 녹차의 효과는 과연 무한대인가. 녹차는 이미 우리에게 노화를 예방하고 체내 중금속을 제거하며 암 발생을 억제하는등의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서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한국식품과학회가 각국의 녹차 전문가들을 초청,2일 롯데호텔에서 제2회 국제 녹차 심포지엄을 열고 녹차의 항암성을 비롯한 생리활성과 생산·가공·성분에대한 최근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이론을 소개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미국·일본·미국·러시아·인도·대만등에서 녹차연구 전문가들이 참가’건강에 있어서 차의 기능부터 AIDS 바이러스에대한 효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나고야 시립의대 이토 노부유키 학장은 「유방암과 간암에대한 녹차성분의 억제효과」란 발표를 통해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류라는 성분이 십이지장암·결장암·폐암·피부암등의 여러실험에서 발암 억제작용이 있음을 밝힌다. 이토 교수는 15마리의 암컷쥐에 강력한 발암물질을 위내에 투입하고 1주일후부터 1%녹차 카테킨을 함유한 녹차사료를 투여’36주후에 유방의 종양을 검색한 결과 발암물질만 투여한 쥐는 33%의 생존율을 보인반면 카테킨을 첨가한 쥐는 94%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이런 실험은 간암에서도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는데 이토 교수는 이를 근거로 만일 1일 3잔이상의 녹차를 마시면 자연적인 암발생까지도 막을 수 있다고 밝힌다. 또 이대 식품영양학과 이서래교수는 흰쥐 40마리에 3주일간 중금속을 투여하면 간·신장·대퇴골등에 납이나 카드뮴등의 중금속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녹차음료를 함께 투여한 군에서는 간과 대퇴골의 중금속 함량이 납은 40∼50%,카드뮴은 20∼40%의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고 그 효능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일본 시즈오카 약대의 이사오 토미타 교수는 「노화 및 돌연변이에대한 녹차의 저해효과」란 논문을 통해 녹차의 카테킨과베타 카로틴 성분이 동물 실험결과 노화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의 증가와 돌연변이 발생을 억제했는데 이는 녹차가 총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혈장에서의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막아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 지하수 17% 오염됐다/전국 7백74곳 수질오염 조사

    ◎청색증­발암물질 다량 검출… 2,700배 초과도 우리나라 지하수의 상당량이 오염돼 있으며 특히 일부 공단지역등에서는 발암가능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등이 환경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는 24일 올 상반기 공단·도시·농촌지역등 전국 7백74개지점의 지하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17%인 1백32개 지점이 생활하수·쓰레기 등에 오염돼 환경기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암반층 30m전후의 지하수사용지역을 무작위로 선정,실시됐으며 조사항목은 특정유해물질 9종,일반오염물질 3종등 12개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정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지하수는 서울 구로공단,부산 사하공단,대구 비산공단등 공단지역을 포함,38개였으며 일반오염물질에 오염된 지하수는 1백7개지점이었다. 특정유해물질에 오염된 지하수 가운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TCE·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환경기준치를 넘어선 곳은 28개 지점이었으며 이 가운데 경남 양산읍 양산리는 기준치 0.03ppm을 무려 2천7백배나 초과한 83ppm으로 나타났다. 또 이른바 「이타이 이타이병」을 일으키는 카드뮴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지점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0.045ppm을 비롯,6개지역이었다. 특히 2개항목에 걸쳐 허용기준을 넘선 중복 초과지점은 경북 구미 공단동등 13개나 됐다. 한편 일반오염물질에 오염된 지하수 가운데 산소부족으로 피부를 파랗게 변하게 하는 청색증 유발물질인 질산성산소가 기준치를 웃돈 곳은 충북 음성군 금왕면 봉곡리등 89개였으며 경남 마산시 회원구 양덕동등 18개 지점은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상회했다.
  • 커피잔(알고 삽시다)

    ◎유약층의 갈라짐·구멍등 살피도록/국산제품,겉모양·내마모성등 수입품보다 양호 단순히 커피를 담아 마시는 용기로서만이 아니라 그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기능도 가진 커피잔.업체간 품질경쟁으로 점차 고급화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자기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최근 공진청에서 밀양도자기등 대표적인 국산 4개사 제품과 수입 2개사 제품을 구입,겉모양과 유해물질용출량,내세제성,내마모성,내균열성등을 테스트한 결과 전반적으로 국내상품 품질은 수입품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잔은 겉모양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유약층의 갈라짐,바늘구멍,이물및 비뚤어짐이 눈에 띄지 않고 안정감이 있어야 좋은 제품이다.국산 요업개발과 한국도자기제품은 이 검사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산 밀양도자기와 행남사제품,영국 파피스,일본 겐조제품에서 바늘구멍이 눈에 띄게 나타나 약간 미흡했다. 수시로 사용하는 커피잔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카드뮴이 도자기 표면에서 추출되어서는 안되는데 검사결과 국산·수입품등 모든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장식및 광택등이 세제에 얼마나 잘 견디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증류수 1ℓ당 5㎏의 무수탄산나트륨을 넣고 섭씨 99도로 가열한 후 커피잔을 담갔다 꺼내 2·4·6시간 공기중에 건조시키는 실험을 했다.그뒤 깨끗한 직물로 문질러 침식정도를 확인한 결과 타 제품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국산 요업개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간 뒤지는 수준이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사용하는 커피잔의 열충격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컵을 섭씨 1백20도 정도의 물속에 1시간정도 넣은 후 꺼내 바로 섭씨24도의 수조에 넣어 식혔을때 유약및 소지의 결점과 갈라짐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이밖에 내균열성및 내마모성에 이상이 없었고 수분흡수율도 0.1%(기준 1.0%이하)로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흔히 도자기라고 혼용해 부르는 도기와 자기는 엄밀히 다르다.자기는 섭씨 1천3백50도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구운 것으로 색깔이 투명한 백색을 띠고 밝은 곳에 비추어보면 투광성을 띤다.특히 손끝으로 때려보면 금속성 소리가 나며위생적인 면에서 가장 고급식기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거의 모든 커피잔이 자기 제품으로 나와있다. 도기는 자기보다 낮은 온도인 섭씨1천1백50∼1천2백50도에서 구워내며 자기에 비해 강도가 낮고 색깔은 유백색을 띠고 손끝으로 때리면 탁음이 나며 투광성도 거의 없다.시중에는 전문업체제품보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수제품 도기 커피잔이 많이 나와있다.
  • 전자파 감축/에너지 절약/「그린 컴퓨터」 개발 각축

    ◎“가격인하론 경쟁 한계” 환경보호에 눈돌려/국내외 1백개사 참여… 시장판도 뒤바뀔듯 PC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국내 전자업체 등 국내외 1백여개사가 앞다투어 내놓고 있는 「Green(녹색)PC」는 향후 세계 컴퓨터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전망돼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PC는 PC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소비와 환경오염,인체의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미국의 경우 현재 컴퓨터의 전력사용이 산업 및 상업용 전기 사용량의 5%를 차지하고 PC보급 추세로 미루어 몇년안에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전력충당을 위해 발전소의 건립이 필요하고 그러자면 생태계 파괴 등 환경 피해도 엄청날 것이란 얘기이다. 또 PC의 사용이 늘면서 인쇄용지가 대량으로 쏟아지고 반도체와 하드디스크 등 PC부품제조에 쓰이는 염소나 불화수소산 같은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유독성이 강한 니켈·카드뮴건전지와 포장지 등 화학쓰레기도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보드 사용에 의한 손목통증과 화면을 들여다 봄으로써 생기는 눈의 피로,전자파 피해 등도 적지 않다. 이처럼 기존PC가 안고 있는 에너지과소비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개선하려는 것이 바로 그린PC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부터 IBM 등 대부분 컴퓨터회사들이 에너지절약형 PC를 선보여 상당한 절전효과를 보고 있다.또 미국환경보호청(EPA)은 그린PC를 개발한 업체에 환경보호 마크(ENERGY STAR)를 부여,컴퓨터업계에 녹색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유럽과 일본 전자업계도 부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녹색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금성사,현대전자(미국 현지법인) 등이 이미 그린PC를 판매하거나 개발중에 있다.특히 삼성은 지난달 초 전력소비량을 기존 PC보다 47% 절감하고 소음과 전자파 피해를 반으로 줄인 그린PC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오는 96년까지 국내 PC 보급이 1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할 때 이를 모두 그린PC로 대체하면 42만KW/h가 절전된다는 계산이 나온다.이는 연간 5백26억원을 절약하고 현재 제주도에 있는 3개 화력발전소(총발전량 40만KW/h)규모의 발전소 증설에 따른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컴퓨터는 이제 가격경쟁 시대가 아니라 고선명·대형모니터화에 따른 전력소비와 환경오염 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그린PC로 승부를 가려야할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우리도 정부차원에서 그린PC에 환경마크를 주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재생용산업폐기물 수입량/올들어 감소 추세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던 재생용 산업폐기물 수입량이 올들어 감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수거가 보다 활발해진데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환경처가 밝힌 올해 1·4분기 자원재생용자재수입현황에 따르면 이기간동안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산업폐기물량은 지난해 4·4분기의 2천4백88t보다 불과 0.3%가 늘어난 2천4백96t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원료의 절대부족으로 수입이 불가피한 재생용플라스틱만이 지난해 4·4분기에 1천5백17t에서 올해 1·4분기에는 21%가 늘어난 1천8백37t이 수입됐을뿐 나머지는 수입량이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재생용배터리는 올들어서는 한건도 없었으며 재생용동스크랩은 82t에서 32t으로 61%나 줄어들었고 재생용카드뮴과 고무등도 각각 42%·10%씩 수입량이 감소했다.
  • 특용작물 경작지 토양/중금속 함량 높다

    사과·배·참외등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지의 토양이 일반토양보다 카드뮴·납등의 중금속 함량이 거의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북대보건대학원팀이 경북지역의 특용작물지중 5년이상 일정작물만을 경작한 토양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납의 함량이 평균 3.3∼2.1ppm으로 일반토양의 2.9∼1.1ppm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카드뮴은 0.11∼0.04ppm으로 일반토양의 0.09∼0.03ppm보다 높았고 아연도 11.6∼10.4ppm으로 일반토양보다 3.58∼5.60ppm정도 함량이 높게 조사됐다. 이는 각종 농약과 비료등이 다른토양에 비해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수질기준 6등급으로 세분/환경처/수은·납 등 중금속 측정 강화

    현재 5단계로 되어있는 수질기준이 6단계로 세분화되고 수질관리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기준중심에서 중금속등 유해물질중심으로 전환된다. 환경처는 22일 현재의 수질기준이 비현실적이고 식수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질관리개선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우선 1급수에서 5급수까지로 되어있는 현재의 수질등급가운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 1ppm이하로 되어있는 1급수만을 1급A와 1급B로 세분화시켜 1급A는 현재 1급수와 같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1ppm이하로,1급B는 2ppm이하로 나누기로 했다. 그 적용은 현재 1급수 목표지역 가운데 청정지역등 오·폐수가 거의 유입되지않는 지역은 현재 1급수와 같은 수준인 1급A를 적용하고 그외 1급수 목표지역은 1급B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현재 자연상태에 가까운 1ppm이하로 되어있는 상수원하천의 목표치가 오염물질이 조금이라도 유입되는 경우 그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비용도 엄청나게 들어 비경제적인데다 정수처리기술의 발달로 식수로 정화하는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의 수치가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환경처는 대신 정수처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의 관리를 강화,현재 카드뮴 크롬 수은 납 크롬등 9개 중금속및 유해물질이 대상인 건강보호항목을 점차 늘여나가기로 했다.
  • “생약제 중금속 허용기준 바꿔야”/시민의 모임 토론회

    ◎현행 규제조항엔 총량만 애매하게 규정/약초재배·채취 단계부터 품질관리 절실 비상 구급약으로 널리 쓰이는 우황청심원에서 몸에 해로운 납과 수은이 다량 검출됐다는 소비자단체의 보고로 파문이 인뒤 관련자들간에 생약제제의 중금속 잔류허용기준을 새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또 생약은 한국등 동남아에서 주로 복용하는 약이므로 미국등 서양의 기준을 따르기 보다 토양오염정도를 감안,약초 재배·채취 단계부터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주장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1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보사부,제약업계,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생약제제 중금속 기준 이대로 좋은가」토론회 자리에서 대두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대 약대 김병각교수는 「중금속의 독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은 수은·납·비소·카드뮴·크롬등 30여종으로 체내에 축적되면 신경·순환계장애등 치명적인 중독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황청심원은서양에서 개발된 약이 아닌 우리 고유의 한약제제이므로 『우리 자체의 중금속 허용기준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권영택 실험실장은 『지난 90년 시중 한약방에서 만든 청심환 20알을 분석한 결과 수은이 1만5천ppm,비소가 5천ppm이나 검출된 경우도 있어 극약처방으로 해석되기까지 했다』면서 『토양오염조사를 먼저 한뒤 제약회사들이 약초등 생약원료의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문제제기를 맡은 시민의 모임 송보경부회장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수은과 납이 다량으로 생약에서 검출된 것도 문제지만 현행 의약품 중금속규제조항이 개별원소에 대한 허용기준치를 정하지 않고 총량만 애매하게 중금속 1백ppm이라고 규정한 것은 더욱 문제』라며 이의 시정을 보사부에 촉구했다.
  • 체내 카드뮴축적 경계를(인체와 환경)

    ◎폐기종·암 등 유발… 45년 일서 123명 숨져/내식성 강해 도금·축전지제조 등에 사용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지난 1945년초 일본 도야마현 간도리천 하류지역에서 주민1천여명이 집단괴질에 걸렸다. 심한 신경통과 골절 호흡곤란으로 고통이 너무 심해 일본말로 「아프다 아프다」라는 뜻인 「이타이 이타이병」으로 명명된 이병으로 1백23명이 숨졌다. 조사결과 하천 상류에 있는 미쓰이 금속광업제련에서 30년간 내버린 중금속폐수가 하천과 농토를 오염시킨 때문인것으로 판명되었으며 그폐수의 주성분은 카드뮴이었다. 내식성이 강해 용접봉 금속피복용 축전지제조 안료 사진유제 전지촉매제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이 생각지도 않았던 엄청난 재해를 유발시켰던 것이다. 그유독성은 이사건이후 여러가지 연구결과에서 보다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고있다.폐기종 단백뇨 신장마비 폐렴 기관지염에다 암까지 유발하는데 호흡기로 직접흡수될때는 식품 물등을 통한 소화기오염보다 독성이 8배나 강하다. 아직까지는 세계적으로도 직업병의 범주를 넘지 못하고있다.그렇다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독일의 노이헤르베르크 환경보전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세기들어 독일의 경우만도 토양에서의 카드뮴함유도가 3배나 높아졌으며 인체내 축척량도 4배정도 많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신장에는 위험수위는 아니지만 금세기초에 비해 40배이상의 카드뮴이 축척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돼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시사해준다. 현재 카드뮴은 세계적으로 매년 1만8천t가량이 관련품목제조과정에서 나오고 화산폭발이나 화재등 자연적인 원인으로도 1천4백t정도가 배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88년 5월 처음으로 아연도금공장인 경기도 부천의 건화상사에서 근무하던 고상국씨가 카드뮴중독증세로 숨졌고 90년에는 정성운씨등 고려아연 근로자 4명이 중독요주의자로 판명된 적이있다.누구든 그 피해자가 될수있는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 “시중유통 38개 우황청심원/중금속 함유량 기준적합”

    ◎보사부,「소비자모임」 주장 반박 보사부는 4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우황청심원 중금속 검출 주장과 관련,시중에 유통되는 6개업체 13개 품목의 38개 제품을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났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수거된 우황청심원에 대해 현행 총량제에 따른 검사방법(비색법)과 개별중금속 함량을 확인하는 원자흡광광도법(ASS법)으로 동시에 실시한 결과 납은 최고 4.92ppm,수은은 최고 0.13ppm,카드뮴은 최고 0.65ppm,구리는 최고 12.08ppm이 각각 검출돼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인천 대기 중금속오염 1위/작년 10대도시 조사

    ◎서울은 2위… 계속 악화 우리나라 대도시 가운데 대기중 중금속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인천지역이며 그 다음이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처가 발표한 「92년 10대도시대기중 중금속및 유해물질오염도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이 7개 측정중금속가운데 크롬과 망간을 제외한 납 카드뮴 구리 철 니켈등 5개물질의 오염도가 10대도시중 가장 높았다. 또 크롬과 구리를 제외한 5개물질의 오염도가 91년보다 0.002㎍/㎥∼0.033㎍/㎥가량 높아지는등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은 납 니켈 크롬 철등의 오염도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으며 납을 제외한 전물질의 오염도가 91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측정됐다. 측정물질별로 보면 대기환경기준이 3개월평균이 1.5㎍/㎥인 납의 경우 인천은 91년 0.3363㎍/㎥에서 지난해엔 0.3947㎍/㎥로 높아진 반면 서울등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추세를 보였다.
  • 폐기물 부담금제/품목 확대·요율인상 방침

    ◎환경처,제도개선안에 학계의견 대폭 반영/대상품목 96년까지 21종으로 늘려/예치금도 최고 10배까지 상향조정/업계 강력반발 불구 폐기물 감량효과 기대 환경처가 폐기물학회에 의뢰해 마련,최근 공청회에서 발표한 폐기물처리및 부담금제 개선안이 대상품목을 크게 늘리고 부담액도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윤곽이 잡혀 업계의 반발을 사고있으나 상당수 내용이 환경처 최종안에 반영될것으로 보인다.최종안은 대상을 늘리고 요율을 올리는 개선안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될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당품목에 대해서는 원가인상부담을 줘 기업들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빚게 하지만 폐기물처리의 세계적인 추세가 원인제공자 부담으로 가고있는데다 폐기물감량을 위해서도 필요불가결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우선 예치금품목에 기존의 유리병,종이팩,수은전지,산화은전지,텔레비전,세탁기,타이어,윤활유등 8종에다 수거만 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농약병 의약품용기 자동차배터리 형광등 에어컨 냉장고등 7종을 추가,모두 15종에 대해 시행하는 쪽으로 안을 만들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부담금제는 지난해 예치금 품목에 들어있었던것 가운데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 수거가 힘든 살충제용기,부탄가스용기,유독물용기,화장품용기,알칼리망간건전지,망간건전지,리륨전지,니켈카드뮴전지,합성수지원료등 9종을 부담금으로 전환토록 했다. 그리고 라면용기,과자봉지등 복합재료용기,부동액,종이기저귀,껌,담배등 사실상 사용후 버려지는 7종을 포함시키고 96년부터는 일회용접시와 컵,나무젓가락,면도기,칫솔등 5종도 추가,모두 21종에 대해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업체들의 반발이 가장 심한 요율부문에서 예치금의 경우에는 실제처리비용과 견주어 회수가 쉬운것은 거의 1백%까지 받고 회수가 어렵더라도 최소한 실제처리비용의 20%이상은 물리는 것으로 되어있다.그리고 재활용률도 감안했다. 예를 들어 종이팩의 경우에는 1천㎖들이의 실제처리비용은 11원이 드나 회수의 어려움이 커 2원으로 해 현행 20전보다 10배 상향조정했다.알루미늄캔은 회수도 다소 쉽고 재활용률도 높아 실제처리비용인 4원40전의 91%수준인 4원으로 하는등의 방식으로 요율을 정하고 있다.이에따라 예치금품목들의 요율은 지금보다 2배에서 10배까지 상향 조정해놓았다. 주요품목의 조정요율을 보면 종이팩이 2­4원,알루미늄캔및 철제캔 유리병 4­8원,페트병 40­60원,농약병 40­50원,형광등 40원 타이어 1백50­1천3백원,텔레비전 1천5백원 세탁기및 에어컨 4천원 냉장고 6천원등이다. 그러나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환경세성격의 부담금은 오염도가 비슷한 예치금품목을 기준으로 10­20%수준에서 책정했다.예치금품목인 농약병 5백㎖들이의 요율이 40원이고 크기와 재질은 같으나 담는 내용물때문에 부담금품목으로 올라간 유독물용기의 요율이 농약병의 14%인 5원60전으로 책정된것등이 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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