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니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홍역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주방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랜서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74
  • 정형돈, 영정사진 장난친 날 교통사고 당한 케이윌

    정형돈, 영정사진 장난친 날 교통사고 당한 케이윌

    개그맨 정형돈의 도 넘은 장난이 논란을 사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출연자 정형돈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이 지난 21일부터 빗발치고 있다. 최근 ‘마리텔 V2’ 전용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 된 ‘무덤 TV’ 속 한 장면이 논란의 발단이 된 것. 해당 방송에서 정형돈은 가수 케이윌의 사진에 붓으로 선을 두 개 그어 영정사진을 만들었다. 실제로 같은 날 케이윌이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정형돈을 향한 시청자와 팬들은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케이윌이 탑승한 카니발 승합차가 21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 부군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케이윌을 비롯해 스태프가 인근 병원에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고, 출연 예정이었던 스케줄도 취소했다. 이에 ‘마리텔 V2’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게시물 등에는 “정형돈 씨 케이윌 씨에게 당장 사과하세요”,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섭고 소름 끼친다” 등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카카오 11인승 ‘라이언 택시’ 이르면 새달부터 도로 누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라이언 택시’가 도로를 누비게 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인승 라이언 택시(가칭)를 운영하기 위해 100여개 법인택시와 제휴를 맺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700~800대의 대형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종은 스타렉스와 카니발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미 현대차에 200여대의 스타렉스를 주문했고 앞으로 차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외관에 라이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라이언 택시를 홍보해 주고 기사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하는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라이언 택시 운송 수입의 1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이용료로 가져가게 된다. 카카오는 서울시에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에 대한 운영 지침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지침이 빨리 나오면 다음달 중에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카카오 11인승 ‘라이언 택시’ 이르면 새달부터 도로 누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라이언 택시’가 도로를 누비게 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언 택시(가칭)를 운영하기 위해 100여개 법인택시와 제휴를 맺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700~800대의 대형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종은 스타렉스와 카니발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미 현대차에 200여대의 스타렉스를 주문했고 앞으로 차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외관에 라이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라이언 택시를 홍보해 주고 기사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하는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라이언 택시 운송 수입의 1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이용료로 가져가게 된다. 카카오는 서울시에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에 대한 운영 지침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고급 택시나 10인승 이하 대형 승용택시에 대한 지침은 있지만 아직 대형 승합 택시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기 때문에 이를 문의한 것이다. 지침이 빨리 나오면 다음달 중에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우 시장 “동성 키스 담긴 어벤저스 만화 퇴출” 법원 “그러지 마”

    리우 시장 “동성 키스 담긴 어벤저스 만화 퇴출” 법원 “그러지 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이 두 남성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들어간 마블 만화책을 리우 도서 비에날레에서 퇴출시키려다 법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억만장자 삼촌이 세운 복음주의 대형 교회인 ‘신의 왕국의 보편 교회’ 사제로 봉직한 이색 경력의 마르셀루 크리벨라 시장은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은 콘텐트가 있다는 이유로 ‘어벤저스, 아이들의 성전’을 비엔날레에서 빼내려고 했지만 판사는 표현의 자유를 들어 시장이 제동을 걸어선 안된다고 가처분에 손을 들어줬다. 높은 범죄율에 신음하는 리우가 법과 질서를 되찾게 하겠다고 공약한 크리벨라 시장은 취임 후 카니발 축제와 동성애자 축제에 대한 재정 지원을 축소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의 지시를 받은 시청 직원들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유해한 콘텐츠가 있는지 단속해 반발을 샀다. 시장을 더 격분하게 만든 것은 7일치 일간 폴하 드 상파울루의 1면에 실린 삽화였다. 위칸과 헐클링이란 어벤저스의 두 캐릭터가 입을 맞추는데 기사를 보면 둘이 동성애를 즐기고 서로에 대한 헌신을 약속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일간 오 글로보에 따르면 ‘아이들의 성전’ 시리즈는 2012년 이후 브라질에서 시판됐다. 리우 도서 비엔날레에는 고급 하드커버 양장본이 전시됐는데 크리벨라 시장이 퇴출시키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히려 금세 매진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사실 마블 만화를 둘러싼 동성애 시비는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X-포스’가 시작됐던 1990년대 초부터 있어왔다. 크리벨라 시장은 6일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 책을 둘러싼 문제들을 한꺼번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메시지를 통해선 “바깥에 유해하다는 경고문을 붙여 검정 비닐로 감싸 포장해 전시하고 판매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2013년 이후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지만 그는 이전에도 동성애를 “사악한 행위”로 비하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도서 이벤트인 비엔날레 주최 측은 AFP 통신에 “모든 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왜곡하지 않는 것이 참다운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맨발’의 춤판

    [포토] ‘맨발’의 춤판

    3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2019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메인 무대인 따뚜공연장 등 도심에서 연일 참가 팀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월드피플+] 치명적 부상입은 전 네이비실 대원, 52세에 예일대 입학

    [월드피플+] 치명적 부상입은 전 네이비실 대원, 52세에 예일대 입학

    전장에서 치명적인 부상으로 고통을 겪던 전직 네이비실 대원이 52세 나이에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에 입학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예일대 신입생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임스 해치(52)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뒤늦게 아이비리그에 새로이 둥지를 튼 그의 인생 여정은 길고도 험난했다. 해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대에 입대해 미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대원이 됐다. 평생 군인을 천직으로 알며 무려 26년 동안 아프카니스탄 등 전장에서 복무한 그에게 큰 위기가 찾아온 것은 지난 2009년이었다. 당시 해치는 근무 중 탈레반의 포로가 된 미군 병장 보 버그달의 구조 작전에 투입됐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군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이후 해치는 18번의 수술을 받으며 생사를 넘나들었으며 제대 후에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다 급기야 술과 마약에도 빠져들어 자살 시도까지 했다. 그의 고통이 현지에서 더욱 논란이 된 것은 버그달 병장이 사실은 탈영 후 탈레반의 포로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당시 버그달은 탈영 후 몇 시간 만에 탈레반 무장대원들에게 붙잡혀 포로가 돼 5년 간이나 수감됐다. 이후 해치를 비롯한 수천 명의 미군이 버그달 구출을 위한 여러 작전에 투입됐다가 많은 부상을 입었다.이렇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몰린 해치가 다시 마음을 부여잡은 것은 가족과 비영리단체, 전문가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이었다. 또한 항상 그의 곁에 머물며 마음을 위로해주는 도우미견인 미나의 도움이 컸다. 특히 해치가 대학입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가게 된 결정적 계기는 그와 같이 학업이 단절된 사람을 위해 마련된 엘리 휘트니 장학제도 덕이었다. 해치는 "솔직히 예일대에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내가 이 기회를 잡지 않는 것이 스스로도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첫 수업을 가는 것이 불확실한 전투에 투입되는 것만큼이나 긴장된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난폭운전 작년보다 50% 증가… 100일간 집중단속

    칼치기 운전(차와 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주행)에 항의하는 상대를 보복 폭행한 ‘제주 카니발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난폭운전이 지난해에 견줘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다음달 9일부터 100일간 난폭·보복·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난폭운전은 52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79건)보다 51.0% 증가했다. 보복운전도 3047건으로 지난해(2622건)보다 1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난폭·보복운전이 큰 폭으로 늘면서 경찰은 26일부터 2주간 집중단속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또 온라인상에 공유되는 각종 과속·난폭운전 영상이나 폭주 행위 공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한 기획 수사도 진행한다. 위험 운전으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재범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차량 압수·몰수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교통사고나 보복운전을 유발하는 깜빡이 미점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이 2016~2018년 접수된 교통 관련 공익신고를 분석한 결과 17.3%가 깜빡이를 켜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한다. 경찰은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 대형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순찰대·지방경찰청·경찰서가 월 1회 이상 합동단속을 펼치고 30분 간격으로 장소를 바꾸는 ‘스폿 이동식’ 음주 단속도 벌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나, 선진국 독일인이야”…칠레서 사기행각 벌인 무일푼 관광객

    “나, 선진국 독일인이야”…칠레서 사기행각 벌인 무일푼 관광객

    무일푼으로 남미 칠레를 여행하며 호텔과 식당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독일남자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문제의 독일남자는 "사회적 실험을 했을 뿐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검찰은 사기죄로 고발된 독일인관광객 피셔 헤인즈(53)를 최근 기소했다. 헤인즈는 독일 태생이지만 칠레 아라우카니아 지방의 식당업계에선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 인사다. 수법은 언제나 동일했다. 헤인즈는 식당에 들어가 여느 손님처럼 점잖게 음식을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팁을 포함해 낼 돈이 얼마냐며 계산서를 요구했다. 계산서를 가져온 웨이터에게 그는 신용카드를 내밀었다. 그러나 이 카드는 번번이 승인이 거부되는 사용 불가카드였다. 본격적인 사기행각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헤인즈는 여권을 보여주며 "정직한 선진국 독일에서 왔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카드 승인이 되지 않는데 내일 다시 와서 돈을 치르겠다"고 했다. 대부분의 식당은 그런 그를 그냥 보내줬다. 물론 헤인즈는 다시 식당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식당과 호텔을 돌면서 이런 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독일인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언제부턴가 그는 식당업계의 요주의 1호 인물이 됐다. 급기야 피해업체 3곳이 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헤인즈는 경찰에 붙잡혔다. 출국이 금지되고 재판날짜까지 잡힌 헤인즈를 현지 언론은 최근 취재했다. 하지만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헤인즈는 인터뷰에서 궤변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을 자문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떤 문제든 내게 상담을 오면 답을 주는 게 나의 직업"이라고 말했다. 승인이 거부되는 신용카드로 식당을 돌며 벌인 사기행각에 대해선 "사회적 실험을 한 것"이라는 황당한 설명을 늘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착한지, 정직한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실험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인즈에 대한 첫 재판은 10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코오페라티바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소리 수집가, 잠자다 회색곰에게 끌려가 다음날 주검으로

    소리 수집가, 잠자다 회색곰에게 끌려가 다음날 주검으로

    자연과 야생의 소리를 수집하는 프랑스계 캐나다 남성이 오지에서 잠을 자다 회색곰에게 끌려가 주검으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노스웨스트 테리토리주의 맥켄지 강을 따라 여행하며 뮤지컬 프로젝트에 쓸 자연 음향을 채집하던 줄리앙 고띠에르(44)가 지난 15일 오전 7시 45분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함께 여행하던 동물학자 카미유 토스카니는 고띠에르가 한밤 중 잠을 자다 회색곰에게 물려 끌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의 공격을 받지 않은 회색곰이 공격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RCMP는 헬리콥터를 보내 수색과 구조에 나섰지만 이곳 툴리타 지역은 배와 비행기로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인 데다 악천후까지 겹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결국 고띠에르는 다음날 주검으로 발견됐다. 작곡자 겸 음향 전문가인 고인이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뮤지컬 프로젝트 안내에 따르면 맥켄지 강을 카누로 이동해 포트 프라비던스에서 이누빅까지 1500㎞를 이동하며 소리를 채집할 계획이었다. 프랑스어를 쓰는 부모 아래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열아홉 살에 프랑스로 건너가 그곳에서 죽 살아왔다. 고인이 2017년 이후 상임 작곡자로 일해온 브르타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애도 성명을 내 “감각적이고 관대하며 재능 많은 사람이었으며 모험심과 호기심, 독특한 지성을 지녔다”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 여정을 함께 했던 토스카니는 “거기, 북쪽에 가보는 게 그의 꿈이었다”면서 “그가 이번 모험에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 우리는 3년 동안 여행을 계획했다. 그렇게 가게 돼 너무 행복했다. 그는 광활한 우주와 자연에 영감을 받는 독특한 예술가였다”고 프랑스 신문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지난해 고인은 남극의 케르구엘렌 섬에서 소리를 녹음하며 5개월을 보낸 뒤 그 결과를 ‘남쪽의 심포니’(Symphonie australe)란 작품에 담아 프랑스 라디오를 통해 들려준 일이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따뜻한 세상] 트럭에서 갑자기 내린 청년, 도로 위를 뛴 이유?

    [따뜻한 세상] 트럭에서 갑자기 내린 청년, 도로 위를 뛴 이유?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르신에게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 청년의 따뜻한 모습이 공개됐다. 제보자 최재영(43, 세종특별자치시)씨는 지난달 2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농협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훈훈한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횡단보도에서는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 사이로 몸이 불편한 한 어르신이 휠체어를 탄 채 이동 중이었다. 보행자들 대부분이 도로 반대편에 다다른 것으로 보아 곧 신호가 바뀔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휠체어를 탄 어르신은 횡단보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때, 신호 대기 중인 트럭의 조수석에서 청년이 내리더니 곧장 어르신을 향해 달려갔고, 반대편까지 휠체어를 밀어드렸다. 그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최재영씨는 “처음에는 휠체어를 탄 어르신을 못 봤다. 옆 차선 트럭에서 젊은 청년이 내리기에 ‘왜 내리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청년이 휠체어로 달려가더니 어르신을 횡단보도 끝까지 도와드렸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청년처럼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 사람들은 지켜볼 뿐, 선뜻 도와주지 못한다”며 “나이도 되게 젊은 분 같은데, 차에서 내려 돕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최씨는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제주 카니발 사건’처럼 요즘 도로 위에서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따뜻한 상황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생명 위협까지 느끼는 ‘칼치기 운전’ 처벌 못 하나

    생명 위협까지 느끼는 ‘칼치기 운전’ 처벌 못 하나

    가해자, 항의한 상대방 가족 앞에서 폭행 유사 피해 경험자들 강한 처벌 요구 빗발 2년 동안 집중 단속해도 1만 3780건 발생 벌금형이나 약식기소 그치는 경우 대부분 “고속도로에선 인지 어려워 적극 신고를”‘칼치기 운전’(차와 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불법 주행)에 항의하는 상대를 보복 폭행한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평범한 운전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난폭운전 피해를 당해 본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자신의 피해담을 올리며 제주 사건 가해자를 엄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경찰이 2년 전부터 난폭·보복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지만 ‘도로 위 무법자’가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다. 카니발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 가해자 A(33)씨에게 난폭운전 혐의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4일 발생한 이 사건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뒤늦게 대중에게 알려졌다.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A씨는 당시 제주시 조천읍 도로에서 칼치기 주행하던 중 뒤에서 차를 몰던 B씨가 항의하자 차에서 내려 B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에는 B씨의 아내뿐 아니라 두 아이도 타고 있어 아빠가 폭행당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봤다. 애초 경찰은 A씨에게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하려 했으나 “난폭운전으로 처벌하라”는 여론이 빗발치자 더 강하게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여론이 들끓는 건 도로 위에서 비슷한 피해를 경험한 이들이 적지 않아서다. 운전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칼치기 등 난폭운전자로부터 위협당했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서 대형차가 칼치기해 들어오면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거나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기는커녕 오히려 경적을 울리면서 칼치기해 사고 날 뻔했다”는 등의 피해 경험을 공유한다. 가해차량 탑승자도 안전하지 않다. 지난해 8월 뮤지컬 연출가 황민씨가 음주 상태로 칼치기 운전을 하다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황씨는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2016년부터 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2016년 개정된 도로교통법 조항이 처벌 근거다. 법에 따르면 신호 및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방법 위반 등 법이 금지한 9가지 행위를 지속·반복해 타인에게 해를 가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만들면 처벌받는다. 법이 정한 처벌 수위는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인데 보통 벌금형이나 약식기소에 처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년간(2017~2018년) 난폭운전 발생 건수는 1만 3780건이었다. 같은 기간 보복운전도 8835건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암행 순찰차로 난폭운전 행위를 단속하고 있지만 고속도로 등에서 이뤄지는 칼치기 운전은 경찰이 직접 인지하기 쉽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근거로 국민신문고 등에 적극적으로 공익신고해 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분노 참지 못하고 아이들 앞에서 폭행한 제주 카니발 차주

    분노 참지 못하고 아이들 앞에서 폭행한 제주 카니발 차주

    제주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보복폭행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4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우회도로에서 발생했다. 앞서 가고 있던 피해차량을 가해차량인 카니발이 일명 칼치기라 불리는 위험한 앞지를기를 해서 끼어들었다.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가 이에 항의를 하자 카니발에 타고 있던 가해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피해자를 폭행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닦에 던지고 공터로 던져버렸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피해차량 안에는 5살과 8살의 어린이도 동승해 있는 상황이었다.
  • 제주 카니발 폭행남, 칼치기 항의하니 무차별 주먹질

    제주 카니발 폭행남, 칼치기 항의하니 무차별 주먹질

    위험한 차선변경, 이른바 ‘칼치기’에 항의한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상대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일으켰다. 16일 교통사고전문 한문철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이 폭행사건은 지난달 4일 제주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일어났다. 흰색 카니발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칼치기 운전을 항의하는 은색 아반떼 차량 운전자 B씨가 항의하자 차에서 내린 뒤 운전석에 앉아있는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A씨가 생수병으로 자신의 얼굴을 내리치고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다음 그 장면을 촬영하던 아내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도로 바닥에 내려친 뒤 더 멀리 던져버리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2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상해진단서를 받았으며 이 장면을 뒷좌석에 앉아 지켜본 8살·5살 아들과 아내가 심리치료를 받을 정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제주 동부경찰서는 A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온라인에는 ‘제주도 카니발 폭행남’을 구속해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게시판에는 경찰이 엄격한 잣대로 피의자를 조사해야 한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B씨는 한 변호사 홈페이지에 “엄벌을 위해 공론화를 부탁드렸다”며 “큰 관심 가져주고 자기일처럼 마음 아파 해주셔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울수록 번지리라”… 세계 37개도시 ‘연대의 날갯짓’

    “지울수록 번지리라”… 세계 37개도시 ‘연대의 날갯짓’

    국내 13개 도시 남녀노소 수만명 참가 종이 노란나비 티셔츠·가방에다 붙여 길원옥 할머니 “싸워 승리하자” 격려 성범죄생존자들 “함께한다” 지지 영상 도쿄·나고야·교토 등지서도 공개 증언“일본대사는 늙은이 말 똑똑히 들으세요. 이 늙은이들 다 죽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죽기 전에 사과하고….”(올해 1월 별세한 김복동 할머니) “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얼마나 아프면 저러는지 생각해 주면 좋겠다.”(길원옥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두 할머니가 수요시위에서 했던 외침들은 전시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됐다. 1992년 1월 시작돼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4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400번째 열렸다. 이날은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기도 했다. “죽기 전에 사과하라”는 김복동 할머니의 바람이 끝내 이뤄지지 않았기에 1400번째 수요시위에서도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가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위안부 동원을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수요시위에는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할머니 곁을 지켰다. 노란 나비 모양의 종이를 티셔츠와 가방 등에 붙인 참가자들은 “끝까지 함께 싸웁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고 외쳤다. 이날 수요시위에 참석한 길원옥(91) 할머니는 “더운데 많이 오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싸워서 이기는 게 승리하는 사람”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국내 13개 도시뿐 아니라 일본, 미국, 대만, 호주 등 세계 12개국 37개 도시에서도 1400번째 날갯짓을 함께했다. 한일 갈등이 깊어지고 있음에도 일본 시민사회는 도쿄, 나고야, 교토 등에서 집회를 열고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를 기렸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수요시위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과 세계 각국으로 확대됐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이 알려준 평화와 인권의 정신에 세계 시민들이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만, 북이라크, 짐바브웨, 콜롬비아, 미국, 우간다, 일본 등에서 보내온 연대의 메시지도 수요시위 현장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대만 타이베이 여성구제재단은 “대만에는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두 분만 남았다”며 “정의 실현을 위해 일본 정부가 법적 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성범죄 생존자들의 목소리도 현장에서 울려 퍼졌다. 내전 중 성범죄 피해를 당한 타티아나 무카니레(콩고민주공화국)는 “할머니를 만나 제가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시위에서는 학생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광주 신가중학교 학생회 학생들은 “중학생인 저희도 잘못하면 제일 먼저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배웠다”면서 “(일본은) 미래를 이끌어 갈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포토] ‘폭염 속 더 뜨거운’ 레이싱모델

    [포토] ‘폭염 속 더 뜨거운’ 레이싱모델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렸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해외 레이스인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함께 개최됐다. 11시에 열린 그리드워크는 관객과 선수는 물론 모델들이 서킷에서 한데 어우러져 이번 대회가 축제의 장이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만여 명의 관중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나 모델과 어우러져 함께 촬영을 하거나 사인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와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가 레이스를 펼쳤다. ASA 6000에서는 베테랑 장현진이 1위를, GT 클래스에서는 전대은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8월31일과 9월 1일에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6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CJ슈퍼레이스의 홍보를 맡고 있는 이정수 과장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함께 치러진다. 기존 슈퍼레이스의 클래스를 비롯해서 아시아 오토 짐카나 챔피언십, 아시안 드리프팅 컵, 강원 에코 랠리 등 여러 경기가 열린다. 다양한 컨셉의 모터스포츠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
  • 9인승 카니발·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 가능

    소방·방역차, 화물차로 개조할 수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9인승 카니발과 스타렉스 등 승용차나 트럭 등 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된다. 소방차나 방역차 등을 화물차나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튜닝은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하거나 외관을 단장하기 위해 구조·장치를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대책에 따르면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기존 11인승 승합차에서 10인승 이하인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으로 확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캠핑카에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간 승합차만 개조를 허용했지만 다양한 차종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통로 확보, 수납문, 취침공간 등 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방차·방역차 등 특수차를 화물차로 개조하는 것도 허용됐다. 사용 연한이 10년으로 정해진 소방차 등의 경우 화물차로 개조해 자원 낭비를 막고 연간 2200억원 규모의 튜닝시장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픽업 덮개 설치나 자동·수동 변속기 등은 안전 문제가 적은 만큼 튜닝 사전승인 절차를 면제하고 안전검사만 받도록 규제를 풀기로 했다. 전조등 변경, 플라스틱 보조범퍼 설치 등은 별도 승인과 검사가 면제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토교통부, 최근 5년간 리콜 현대차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이 가장 많았던 제조사는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9.6월 자동차 리콜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리콜 대수는 현대자동차가 273만 9241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자동차 111만 9547대, 르노삼성자동차 94만 4277대, 쉐보레 89만 5697대 순으로 확인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74만 6103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우디 31만 5115대, 벤츠 27만 5948대, 혼다 14만 7727대, 도요타 11만 8948대 순었다. 차종별로는 현대 NF소나타가 ABS.VD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이 장기간에 걸쳐 미세 유입돼 전원부 쇼트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51만 265대가 리콜판정을 받았다. 현대 그랜저TG 또한 같은 사유로 40만 5018대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현대 싼타페DM 35만 9653대, 기아 카니발 20만 9501대, 르노삼성 SM5 20만 6871대 순으로 나타났다. 시정율이 0%인 리콜 건은 29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 K5(TF)는 일부 차량 고압 연료 파이프 연결부 기밀력 저하로 누유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3890대가 리콜 판정을 받았지만 1대도 시정하지 않았다. 에어백 안전성 문제로 리콜 판정을 받은 폭스바겐 파사트 1269대 또한 1대도 시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리콜 지연에 대한 벌칙과 피해발생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책임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예술공원’ 동남아 관광객의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안양예술공원’ 동남아 관광객의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경기도 안양시 삼성, 관악산 계곡에 조성한 안양예술공원이 동남아 관광객의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태국 유명 락밴드에 이어 지난 6일 유명 스타커플이 안양예술공원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에 트리엔날레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출품작인 58점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이번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한 두 주인공은 태국의 유명연예인 ‘펙 라타품 카니악’(29)과 ‘낫 누아잠’(여·26)이다. 태국 국가대표(U20) 축구선수 출신이기도 한 ‘펙’은 CF와 뮤직비디오 모델로 데뷔해 한국 현지촬영 드라마 ‘욕망의 그림자’에서 주연을 맡았었다. 2014년 태국의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낫’ 역시 영화와 드라마에 다수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태국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경기관광공사와 한태교류센터(KTCC)의 초청으로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한 ‘펙’과 ‘낫’은 APAP 작품인 ‘선으로 된 나무위의 집’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장에는 태국 국영방송국에서도 동행 취재했다. 또 웨딩사진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예술공원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1억 200만뷰를 보유한 태국 인기 락밴드(ABnormal)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이후 최근 5개월 누적 외국인 방문객은 6000명을 넘어섰다. 유명배우 벨라 라니(Bella Ranee)가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지난해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한 국·내외 방문객은 60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져 주말에는 백여명이 단체로 찾아오기도 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60∼70명이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문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안양예술공원에 대한 종합적인 활성화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반려견이 핥았을 뿐인데…팔·다리 절단한 美여성 사연

    반려견이 핥았을 뿐인데…팔·다리 절단한 美여성 사연

    사랑하는 반려견과 애정표현을 한 대가로 팔다리를 잃어야 했던 한 미국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CNN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여성 마리 트래이너는 지난 5월, 남편과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이 여성은 기쁜 마음에 셰퍼드 종의 반려견을 안아 올렸고, 반려견 역시 꼬리를 흔들고 주인의 얼굴과 팔, 다리 등을 핥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얼마 후, 이 여성은 몸 곳곳에 통증 및 어지럼증을 느끼다 갑자기 쓰러졌다. 9일 후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그녀는 이미 절단 수술을 통해 팔과 다리를 잘라낸 상태였다. 의료진은 진료 초반 당시 카리브해 여행에서 얻은 특정 질병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밀검사 결과 이는 반려견으로부터 시작된 패혈증이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병원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이어졌고, 세균이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팔과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여성의 치료를 담당한 마가렛 코브 박사는 “환자가 병원에 실려왔을 때 이미 의식 불명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한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미 피부 색깔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었다”면서 “아마도 환자의 몸에 살짝 긁힌 상처 부위를 반려견이 핥으면서 병원균이 그 틈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하루아침에 팔과 다리를 잃은 여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원망하지 않았다. 도리어 의료진에게 병원 밖에서 반려견을 만나고 와도 되냐고 묻고, 이후 자신의 병문안을 온 반려견을 따뜻한 목소리와 눈빛으로 반겼다. 이 여성의 사연은 현지 기금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소개됐고, 그녀를 응원하는 후원금이 2만 달러(약 2500만원) 이상 모였다. 그녀는 “많은 이들의 도움에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반려견으로 인한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 병원균은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해당 균에 감염되면 3~5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10명 중 3명은 심각한 감염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의 입김? 스웨덴 법원, 19세男 폭행한 미국 래퍼 A$AP 로키 석방

    트럼프의 입김? 스웨덴 법원, 19세男 폭행한 미국 래퍼 A$AP 로키 석방

    스웨덴 법원이 19세 남성을 구타한 혐의로 구금됐던 미국 래퍼 A$AP 로키(30)를 임시 석방했다. 그의 석방을 스웨덴 정부에 탄원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득달같이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의 이름을 좇아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귀국하라”고 반겼다. 본명이 라킴 마이어스인 그는 오는 14일 판사가 폭행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 때까지 풀려났다. 그와 두 수행원 블라디미르 코르니엘과 데이비드 리스포스는 지난 6월 30일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스매시 페스티벌에 참가해 연주를 마친 뒤 이 청년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왔다. 세 사람은 맥스 버거 체인점 근처에서 두 남성이 계속 자신들을 따라오며 놀리자 시비가 붙었고 드잡이로 발전했는데 이들은 모두 스스로를 방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웨덴 검찰은 2일 스톡홀름 지방법원 심리 사흘째에 A$AP 로키와 동료들이 스스로를 방어할 위치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을 피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다니엘 수네손 검사는 6개월 징역형을 구형했다. 로키의 변호인 슬로보단 요비치치는 미리 짜여진 집단 폭행이 아니었으므로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르 레너르브란트 판사는 셋이 구금에서 풀려나 배심원 평결이 있기 전까지 이 나라를 자유롭게 떠나도 된다고 판결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판결은 무죄 판결이나 선고 형량이 이미 복역한 양에 못 미침을 뜻한다고 전했다. 요비비치 변호인도 의뢰인이 “이제 자유인”이라며 “2주 이상 근심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를 즉각 석방하라는 온라인 청원에 이미 64만명이 서명할 정도로 이 사건은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로키에게 정의를(#JusticeForRocky) 캠페인을 지지한 이들 가운데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카니예 웨스트,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들이 많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 문제 특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스웨덴에 파견해 재판에 참석하도록 배려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오브라이언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로키를 “미국에 빨리 귀국시키겠다”고 말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너무 끔찍해서 게재하지 않는데 로키 일당에게 두들겨 맞은 피해자의 상처 사진을 보면 무자비한 폭행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검찰은 폭행에 병이 사용됐다고도 주장했다. 유죄가 선고되면 그는 2년 징역형을 언도받게 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날 법정 밖에는 수십 명의 팬들이 몰려와 “로키를 석방하라”고 연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