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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핸즈 오토인사이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패밀리특카’ 기획전 진행

    오토핸즈 오토인사이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패밀리특카’ 기획전 진행

    오토핸즈의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패밀리특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족,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드라이브 하기 좋은 다양한 브랜드의 차종을 선보인다. 뛰어난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형 SUV부터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쾌적한 공간감을 주는 대형 패밀리 RV 차량까지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인기 소형 SUV 모델인 ▲베뉴 ▲코나를 비롯하여 실용적인 패밀리카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포티지 ▲투싼 ▲싼타페 등 8종의 중형 SVU를 선보인다. 또 대형 RV인 ▲카니발 ▲시에나 ▲올란도 모델까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특별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패밀리특카 기획전에서는 추가 사은품 혜택도 제공된다. 기획전 기간 동안 감사의 의미로 매일 첫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과 쾌적한 차량 관리를 위한 차량용품 사은품도 추가로 제공된다. 기획전 차량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구매를 위해 오토인사이드 플랫폼뿐만 아니라 최근 리뉴얼 작업을 마친 ‘오토인사이드 자동차전시장 용인직영점’에서 직접 기획전 차량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구매 후에도 안정적인 차량 관리를 위한 오토인사이드 워런티(AW) 상품도 마련돼 있어 제조사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토인사이드 워런티(AW)는 국내 최장기간인 최대 3년 동안 보증 혜택을 드리며 엔진부터 일반 부품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전국 450여개 정비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자가 차량 구매 후 수리비와 품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성능점검 의무보험, 제조사 보증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적용돼 더 길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감사의 마을 담아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이번에 준비한 다양한 차종들을 통해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더욱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JP모건, ‘금융불안 진원’ 리퍼블릭은행 인수하기로

    JP모건, ‘금융불안 진원’ 리퍼블릭은행 인수하기로

    미국 금융위기를 자극하고 있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된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DRPI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하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모든 예금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FDIC은 성명을 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JP모건 체이스 은행과 자산부채인수 합의에 들어간다”며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국 내 지역은행들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으로 지목됐다.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던 SVB가 뱅크런(예금인출 쇄도)에 무너지자 뉴욕 시그너처 뱅크도 그 여파로 파산했다.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연준), FDIC는 연쇄파산을 막으려고 예금보호, 유동성 지원 등 대책에 나섰다. 그러나 위기를 느낀 지역은행의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해 대형은행으로 옮기면서 위기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주요 은행들의 지원에도 계속 흔들린 터라 ‘탄광 속의 카니리아’처럼 여겨졌고 미국 정부도 이를 예의주시했다. 백악관은 퍼스트피퍼블릭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즉각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최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문을 닫게 되면서 SVB와 같이 은행은 일시 폐쇄되고 주식은 상장 폐지가 된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00달러를 초과했던 이 은행 주가는 지난 28일 3.51달러(4706원)에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2.33달러(3124원)까지 떨어졌다.
  • ‘전남 정원페스티벌’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개막

    ‘전남 정원페스티벌’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개막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1일부터 한 달간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로 해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원 페스티벌은 기획 단계부터 봄 바다와 정원의 컬래버에 초점을 맞추고,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하고, 행사장 부지 전체에 인조 잔디를 시공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50여 개로 구성된 정원은 완도 먹거리를 난대 숲 정원에서 즐기는 ‘가든 레스토랑’의 대표 정원과 바다를 조망하는 조망 정원 등 작가 정원 4개소를 비롯해 튜브 가든 등 참여 정원 30개소와 섬자리 정원 12개소 등 완도만의 특색을 갖췄다. 특히 페스티벌이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모스 정원과 다육이 정원 등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과 화분 케이크 만들기, 야광 슬라임 가든, 바디 페인팅, 아기 동물 체험농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또 정원 페스티벌 행사장 진입부에 야간 경관 조명은 물론 대형 스틸 플라워로 장식한 완도 비치, 목재 범선 모양의 카니발 수비대, 등대, 엄마 까투리 등 다양한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해 야간까지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은 장보고 수산물축제와 공동으로 5월 4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 BTS 앨범 참여 ‘유명 래퍼’ 비행기서 주요부위 노출

    BTS 앨범 참여 ‘유명 래퍼’ 비행기서 주요부위 노출

    미국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비행기 안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방탄소년단 싱글 ‘MIC Drop’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한 래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4일 미국 연예 매체 TMZ 등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지난 17일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자위행위를 하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승무원은 디자이너에게 행위를 멈추라고 여러 번 경고했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그는 뒷좌석 쪽으로 옮겨졌고 남은 비행 내내 다른 이들이 그를 계속 감시해야 했다. 착륙 이후 디자이너는 FBI에 넘겨져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디자이너는 스케줄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고,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행위는 약 부작용 때문이라고 주장해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디자이너는 트위터 등에 “지난 몇 달 동안 상태가 괜찮지 않았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콘서트 때문에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에도 병원에 가야 했다”며 “비행기에 탔을 당시에도 처방받은 약을 먹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비행기 안에서 저지른 제 행동이 부끄럽다. 도움을 받기 위해 전문 시설에 도움을 요청했다. 앞으로 있을 쇼와 모든 행사를 취소하겠다. 정신 건강이 우선이다.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출신 힙합 가수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 음반 ‘The Life of Pablo’ 수록곡 ‘Pt. 2’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지아너는 데뷔곡 ‘Panda’가 역주행으로 대히트를 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 아이젠카, 창립 5주년 기념 신차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특판 프로모션 진행

    아이젠카, 창립 5주년 기념 신차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특판 프로모션 진행

    신차장기렌트카 가격비교 회사인 아이젠카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제네시스 G80, 셀토스 등 인기차종 외에 전차종의 할인율을 높이는 특판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아이젠카는 무보증으로 최저가 비교견적과 더불어 2ch블랙박스, 고급썬팅,차량용 방향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차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서비스는 신차 할부나 홈쇼핑 판매 상품과 달리 초기 비용이 ‘0’원으로 신차 장기렌트 서비스 혹은 장기리스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앞서 일단 무료 실시간 견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 중 원하는 차종을 포함한 몇 가지 옵션을 선택하면 예상 견적서를 제공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렌트카나 리스를 고르면 된다. 이용 기간은 통상 24~60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젠카 관계자는 “장기렌트카는 차량을 렌트사 및 캐피탈사가 대신 구입하고 24개월부터 60개월 등 자유롭게 기간을 정해 매월 장기렌트료를 납부하는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이라며 “고객이 원할 시 초기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며, 세금 및 보험 혜택과 편한 차량관리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신차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는 초기비용 부담도 적거나 경우에 따라 전혀 없을 뿐더러 개인, 법인사업자의 경우 경비처리도 가능하다. ‘아이젠카’의 이번 5주년 프로모션 차량은 셀토스 ,카니발, 제네시스(GV80·G90), 아반떼, 쏘렌토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수입차장기렌트 및 자동차리스 무보증 및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아이젠카’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상담 가능하다.
  • ‘눈물 뚝뚝’ 소년 도둑에게 일자리 선물한 카페 주인의 사연 [여기는 남미]

    ‘눈물 뚝뚝’ 소년 도둑에게 일자리 선물한 카페 주인의 사연 [여기는 남미]

    핸드폰을 훔친 10대 소년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반성했고 그런 소년에게 카페 주인은 선뜻 일자리를 선물로 줬다. 아르헨티나에서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건이 발생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스카니타스에 있는 한 카페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카페 주인 마르틴 모스치오니(42)는 테이블에 있는 손님의 핸드폰을 슬쩍 훔친 15살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소년 도둑은 비닐봉투를 들고 다니며 판매하는 행상이었지만 본업(?)은 절도였다. 모스치오니의 카페엔 이렇게 행상 행세를 하는 도둑이 든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그는 “손님들이 좋아하지 않아 행상이 들어오면 좋게 말해 내보내곤 한다”면서 “소년을 내보낸 후 보니 테이블에 있던 여자손님의 핸드폰이 사라져 바로 뛰어나가 소년을 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을 불러 소년을 넘긴 후 카페주인 모스치오니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언뜻 봐도 도둑의 나이가 너무 어려 보인 탓이다. 그는 종업원을 경찰서로 보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경찰서에 다녀온 종업원은 “이제 15살이래요. 촉법소년이라 부모에게 넘긴대요”라고 했다. 카페주인은 그 말을 듣고 경찰서로 달려가 소년을 만났다. 그는 소년에게 “배고프다는 사람에게 우리 카페는 꼭 음식 대접해. 힘들면 먹을 걸 달라고 하든가 일자리를 달라고 하지 왜 도둑질을 했니”라고 말했다. 소년은 “이혼한 엄마는 소식이 끊겼고, 아버지와 형과 함께 사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도둑질을 했어요”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나중에 사연이 화제가 된 후 인터뷰에서 카페 주인 모스치오니는 “세상살이가 힘들지만 반드시 길이 있다. 올바른 옵션이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소년이 눈물을 흘리면서 반성하더라”고 말했다. 다음 날 소년 도둑은 아버지와 형과 함께 카페를 찾아갔다. 도둑의 아버지는 “아들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 카페 사장님께 꼭 사과를 드려야 해 부모로써 함께 왔다”고 했다. 카페 주인 모스치오니는 소년 도둑에게 “내가 어제 너에게 한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해. 너 카페에서 일할래?”라고 물었다. 깜짝 놀란 가족에게 그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일할 수 있어. 원하면 내가 일자리 줄게”라고 재차 말했다. 일자리 제안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인 소년 도둑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극적인 취업은 성사됐다. 다만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 사람은 소년 도둑의 22살 형이었다. 소년 도둑은 15살이라 취업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년 도둑의 형은 20일(현지시간)부터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면 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비록 동생이 저지른 일이었지만 카페 사장님께 내가 진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주인 모스치오니는 “소년이 나빠서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정말 경제적으로 다급해서 도둑질을 한 것이었다”면서 “서로 돕다보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까까머리 제이홉… “충성! 잘 다녀오겠습니다”

    까까머리 제이홉… “충성! 잘 다녀오겠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멤버 중 두 번째로 봄비 속에 입대했다. 제이홉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카니발 차량은 18일 오후 1시 53분쯤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사단 위병소를 통과했다. 그 뒤를 다른 차량들이 뒤따랐는데 다른 멤버 5명에 지난해 12월 맨 먼저 입대한 맏형 진(본명 김석진)까지 휴가를 내고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도 개인 일정을 조정해 환송에 나서 완전체가 됐다. 제이홉은 신병교육대에서 5주 동안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제이홉은 조용한 입소를 택했고, 취재진에도 노출되지 않았다. 10여명의 팬들은 몇 시간 자리를 지키다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다. 군과 경찰은 출입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 출입증이 없는 차량은 부대 앞 다리에서 회차시켰다. ‘이젠 우릴 믿을 차례’라는 문구와 함께 제이홉의 사진을 새겨 넣은 ‘정호석 꽃길조성단’이라는 닉네임의 아미(BTS 팬)들이 보낸 래핑(인쇄물로 두른) 버스가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전날 밤늦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짧게 머리를 자르고 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 아미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인터내셔널 부문’에 번역가 김지영과 함께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인터내셔널 부문’에 번역가 김지영과 함께

    천명관(59) 작가의 소설 ‘고래’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최종후보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SNS)를 통해 천명관의 소설 ‘고래’(2004)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쇼트리스트) 6편 중 하나로 발표했다.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고래’를 호명하며 “이런 소설은 없었다”며 “읽어보길 추천한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캐릭터는 비현실적이지만 있을법한 이야기다. 착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작품이 이 부문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은 네 번째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고, 2018년 그의 다른 소설 ‘흰’, 지난해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2019년 황석영의 ‘해질 무렵’과 지난해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1차 후보에 들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19년까지는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2005년 신설된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이 대상이다. 작가와 번역가에게 상금(5만 파운드, 약 8200만원)을 균등 지급한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5월 23일 런던 스카이가든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고래’는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 후보 지명으로 19년 만에 다시 주목받게 됐다. 고래는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금복, 춘희, 노파)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 방화, 폭력, 성폭행 등의 범죄가 난무하는 인물들의 폭풍 같은 서사가 민담, 전설, 동화, 초현실적 요소와 혼재돼 전개된다. 여기에 질펀한 해학과 풍자까지 더해졌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고래’에 대해 “사악한 유머로 가득 찬 소설”이라며 유머와 무질서로 전통적 스타일을 전복하는 문학 양식인 “카니발레스크’(Carnivalesque) 동화”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한국의 풍경과 역사를 관통하는 피카레스크(picaresque·악인이 주인공인 소설)식 탐구”라며 “생생한 인물들은 어리석지만 현명하고, 끔찍하지만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천 작가는 영화 ‘총잡이’(1995), ‘북경반점’(1999), ‘이웃집 남자’(2009) 등의 각본을 쓰며 영화인으로 살다가 단편 소설 ‘프랭크와 나’가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단에 발을 들였다. ‘고래’를 비롯해 ‘유쾌한 하녀 마리사’(2007), ‘고령화 가족’(2010), ‘나의 삼촌 브루스 리’(2012),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2016) 등을 썼고 지난해 영화 ‘뜨거운 피’로 감독 데뷔도 했다. 김지영 번역가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로 맨아시아 문학상을 받았으며 김애란, 정유정, 김영하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그는 부커상 심사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고래’를 2020년 팬데믹 초기에 10개월간 번역했다”며 “어린 시절 온갖 설화와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와 자라면서 좋아했던 한국 책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 제이홉 BTS 멤버로 두 번째 군 입대, 진 휴가 내 완전체로 환송

    제이홉 BTS 멤버로 두 번째 군 입대, 진 휴가 내 완전체로 환송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멤버 중 두 번째로 봄비 속에 입대했다. 제이홉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카니발 차량은 18일 오후 1시 53분쯤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사단 위병소를 통과했다. 그 뒤를 다른 차량들이 뒤따랐는데 다른 멤버 5명에 지난해 12월 맨먼저 입대한 맏형 진(본명 김석진)까지 휴가를 내고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도 개인 일정을 조정해 환송에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신병교육대에서 5주 동안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제이홉은 조용한 입소를 택했고, 취재진에도 노출되지 않았다. 10여명의 팬들은 몇 시간 자리를 지키다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다. 군과 경찰은 출입 차량을 철저히 통제했다. 입소자 가족 등에게 미리 배부된 비표가 없거나 출입증이 없는 차량은 부대 앞 수암교에서 회차시켰다. 30~40명의 국내외 언론 취재진의 접근도 차단했다. ‘이젠 우릴 믿을 차례’ 문구와 함께 제이홉의 사진을 새겨 넣은 ‘정호석 꽃길조성단’이라는 닉네임의 아미(BTS 팬)들이 보낸 래핑(인쇄물로 두른) 버스가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전날 밤늦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짧게 머리를 자르고 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 아미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어머니와 함께 왔다는 중학생 팬 유모(13·원주시) 양은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보겠냐는 마음에 학교에는 현장학습 체험을 내고 왔다”며 “사랑하는 제이홉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전날 밤늦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짧게 머리를 자르고 경례를 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 아미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 디카프리오, 호날두 전 여친과 페스티벌서 포착

    디카프리오, 호날두 전 여친과 페스티벌서 포착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이리나 샤크(37)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디카프리오는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된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함께 있었다. 외신은 “이리나 샤크와 디카프리오는 테킬라 돈 줄리오의 네온 카니발에 참석해 일요일 새벽까지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디카프리오의 오랜 친구인 스텔라 맥스웰도 이 파티에 동행했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와 이리나 샤크 측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이리나 샤크는 축구선수 호날두, 배우 브래들리 쿠퍼 등과 교제한 바 있다. 브래들리 쿠퍼 사이에는 딸이 있다. 이리나 샤크와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 2019년 결별했으나 딸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지난해 말 재결합설이 돌았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 약 26년간 20여명의 금발 20대 모델과 교제했다. 디카프리오와 교제한 여성으로는 지젤 번천, 블레이크 라이블리, 카밀라 모로네 등이 있다.
  • 아이젠카, 현대·기아차 무보증 신차장기렌트카 리스 프로모션 진행

    아이젠카, 현대·기아차 무보증 신차장기렌트카 리스 프로모션 진행

    신차장기렌트카·리스 전문 가격비교견적사이트 아이젠카가 ‘현대·기아차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 기아차의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 TOP10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현대, 기아차 신차 라인으로 이루어진 차량리스트에 특별 무보증 옵션과 브랜드별 최대 30% 특가 프로모션이 함께 더해져 진행되는 이벤트성 프로모션이다. 지난 2월 발표된 국내 완성차 5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최다 판매 10위권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 TOP10 중 6종(1위 포터, 2위 그렌저, 3위 봉고, 4위 아반떼, 5위 아반떼, 9위 쏘렌토, 10위 G80)이 현대자동차의 차량이었으며 기아자동차 역시(6위 스포티지, 7위 카니발, 9위 쏘렌트) 3종이 리스트에 포함되며 현대자동차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 또한, 기아 쏘렌트가 3.80%의 판매 증가율(4,785대)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현대의 그렌저 9815대로 높은 상승률로 판매하며 2위를 기록해, 변함없는 인기차량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따라서 이 같이 현대·기아차의 판매수요가 증가할수록, 관련업계인 렌터카시장에서의 선호도 역시 같이 증가해 업계가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대의 제네시스 G80이 3.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서는 등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자, 아이젠카 역시 이를 활용하기 위해 신차 관련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이젠카 관계자는 “증가하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수요를 대비해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란, 8년 만에 주UAE 대사 임명… 사우디 이어 외교 정상화

    이란, 8년 만에 주UAE 대사 임명… 사우디 이어 외교 정상화

    이란이 8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대사를 다시 임명하는 등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고 국영 IRNA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날 이란 외무부는 레자 아메리 국장을 신임 UAE 주재 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메리 대사는 알제리와 수단, 에리트레아 주재 대사직을 역임했다.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은 “이번 대사 임명으로 그간 낮은 수준이었던 이란과 UAE의 외교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UAE는 지난해 9월 주이란 대사를 다시 보냈다.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아파 성직자 40여명을 처형하자 이에 반발해 이란 내 일부 시아파 무슬림들이 테헤란 주재 사우디대사관을 공격했다.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양국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중동 산유국의 맏형 격인 사우디의 단교를 계기로 UAE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은 이란과 외교적 거리를 둬 왔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외부로 통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해왔던 UAE 역시 외교 관계 수준을 대사급에서 대리대사(공사)급으로 낮추고 자국 내 이란 외교관 수를 제한했다. 그러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2021년부터 사우디는 이란과 화해를 모색하는 회담에 나섰다. 중동 내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더이상 워싱턴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란과 사우디는 중국 베이징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이 외교 관계를 재개하고 2개월 안에 상대국에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 이란, 8년 만에 주UAE 대사 임명…“외교관계 정상화”

    이란, 8년 만에 주UAE 대사 임명…“외교관계 정상화”

    이란이 8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대사를 다시 임명하는 등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고 국영 IRNA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날 이란 외무부는 레자 아메리 국장을 신임 UAE 주재 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메리 대사는 알제리와 수단, 에리트레아 주재 대사직을 역임했다.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은 “이번 대사 임명으로 그간 낮은 수준이었던 이란과 UAE의 외교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UAE는 지난해 9월 주이란 대사를 다시 보냈다. 이란과 사우디는 각각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 종주국으로 중동 지역의 주도권을 두고 오랜 기간을 갈등을 빚었다.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아파 성직자 40여명을 처형하자 이에 반발해 이란 내 일부 시아파 무슬림들이 테헤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했다.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양국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중동 산유국의 ‘맏형’ 격인 사우디의 단교를 계기로 UAE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은 이란과 외교적 거리를 둬왔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외부로 통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해왔던 UAE 역시 외교관계 수준을 대사급에서 대리대사(공사)급으로 낮추고 자국 내 이란 외교관의 수를 제한했다. 그러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2021년부터 사우디는 이란과 화해를 모색하는 회담에 나섰다. 중동 내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더 이상 워싱턴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란과 사우디는 중국 베이징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이 외교 관계를 재개하고 2개월 안에 상대국에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각 국가의 주권에 대한 존중과 내정에 대한 불간섭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UAE 등 주변국들도 이란과의 관계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 아숙업 시켜서 그림을 그려 봤다

    아숙업 시켜서 그림을 그려 봤다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기자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원래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비싸거나 어려워서 못 쓰는 기업을 위해 사용하기 쉬운 AI 솔루션, 패키지를 만들어 주는 회사다. 이를테면 고객의 니즈에 딱 맞는 검색 결과가 표출되게 하고 싶은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 알고리즘 솔루션을 공급한다거나, 보험이나 금융 서비스 가입 신청 서류를 모바일로 접수하려는 회사에 카메라로 종이 문서를 찍으면 문서 상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해 입력해주는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오픈AI의 초거대 언어모델 GPT을 만나서 옆길로 샜다. 새도 단단히 샜다. 카카오톡 채널로 ‘아숙업(AskUp)’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구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챗GPT에다가 원래 잘 하던 광학문자판독기술(OCR)을 붙여서 ‘눈 달린 챗GPT’로 급부상했는데, ‘?’를 치고 대화하면 출처 링크를 붙여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물음표 검색’을 추가하고, ‘!’를 치고 대화하면 GPT-4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업스테이지 AI 챗봇 이미지 생성그림 품질 자체는 상당히 준수테슬라+현대차 그림 상상력 양호명령어 부정확하면 엉뚱한 그림‘상상해서 그려줘’라고 요청해야 문제는 이 서비스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 업스테이지는 최근 한화생명과 계약한 것처럼 OCR팩이나 기업용 아숙업인 ‘AskUp비즈’를 판매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카톡 채널에 개설한 아숙업은 수익은커녕 오히려 돈을 쏟아부어가며 운영하는 중이다. 김성훈 대표는 “국민 모두가 AI를 사용해 볼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아숙업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단다. AI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도 배를 곯아가며 실천해선 안 될텐데. 아무튼 올 초만 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회사였는데 이제 ‘업스테이지 관련주’ 기사까지 나오는 걸 보니 인지도 하나는 많이 올렸다. 남 걱정은 그만하자. 급기야 3일엔 아숙업에 이미지 생성 기능인 ‘업스케치’까지 추가돼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을 기반으로 이 회사 김상훈 리더가 파인튜닝을 해서 개발했다고 하는데, ‘AI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캐글’ 경진대회에서 1등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숙업 대화창에 ‘업스케치 베타신청!’을 입력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하루 33장 그림을 그려준다고 한다. 다행히 1000명 안에 들었다. 업스테이지는 “지금까지 모바일 환경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어디 정말 그런지 봤다. 뭘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서울 야경에 ufo가 떠 있는 장면을 초현실주의풍으로 그려줘’라고 주문했다. 10을 세기 전에 결과물이 나왔다.저멀리 산도 있고 특유의 아파트만 빽빽해서 ‘평준화된’ 스카이라인이 펼쳐진 게 서울이라고 우기면 서울이라고 할 수 있을 법한 배경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떠 있는 그림이 나왔다. 한강으로 보이는 검은 바닥에 교각들이 현실보다 아름답게 곡선을 그리며 얽혀 있다. 유람선도 하나 떠 있다. 이게 초현실주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림 자체는 상당히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앞서 오픈AI의 ‘달리(DALL·E)2’ 등 몇 개를 써 봤는데 물론 기자가 프롬프트를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만족할 만한 그림을 얻어 내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간단한 명령으로 그려낸 것 치고는 정말 준수하다고 생각됐다. 이번엔 상상력을 한번 테스트해 봤다. ‘테슬라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제작한 상용차를 상상해서 3d 랜더링으로 그려줘’라고 입력했다.뭔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현대차 라이트와 라지에이터그릴, 테슬라 마크를 가진 귀여운 파란 자동차가 나왔다. 다섯살 아들이 손에서 놓지 못하는 토미카 8번과도 닮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주문해 봤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가 공동개발한 빨간 로드스터를 상상해서 3D 랜더링으로 그려줘’라고 주문해 봤다.어딘가 옛날 ‘제네시스 쿠페’나 ‘티뷰론 투스카니’ 같은 느낌도 나고 테슬라 로드스터 느낌도 나는 빨간 차의 이미지가 나왔다. 앞부분이 생략된 구도를 선택한 이유는 그리기 귀찮아서였을까. 내친 김에 포르쉐도 해 보자. ‘테슬라와 포르쉐가 공동개발한 빨간 로드스터를 상상해서 35㎜ 필름으로 찍은 사진처럼 그려줘’라고 말했다.앞서 파란 차에서 봤던 현대차의 헤드램프와 비슷한 테일램프를 가진 빨간 차가 나왔다. AI가 앞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35㎜ 필름으로 찍은 것처럼 나오진 않은 것 같다. 이제 가지지도 못할 차 그림은 그만 그리기로 한다. 떠오르는대로 이만하면 어려울까 생각하며 ‘파리바게트에서 고양이 제빵사가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질문하자, “‘파리바게트에서 고양이 제빵사가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로 좋은 이미지 생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문장 등으로 다시 해보세요”라고 답이 돌아왔다. 역시 기자의 프롬프트가 문제였다. ‘중국요리집에서 고양이 주방장이 웍을 들고 짜장을 볶는 모습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질문을 조금 수정해 봤다.분명히 프롬프트의 문제였을 거다. ‘중국요리+집’을 잘못 이해한 듯하다. 웍도 없고, 고양이 요리사를 원했지, 요리를 원했던 건 아니었다! 다시 ‘중국요리집에서 고양이 주방장이 웍을 들고 짜장을 볶는 모습을 상상해서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했더니 그나마 조금 예상했던대로 그림이 나왔다. AI는 상상을 하라고 시켜야만 상상하는 것일까.고양이 요리사가 손잡이 없는 웍을 드는 시늉만 하고 있으며 젓가락인지 국자인지 주걱인지 조리도구를 저어야 하는데 한쪽 팔을 잃어버린 듯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아숙업은 ‘위 그림 속 고양이에게 ~모습으로 그려줘’라는 추가 질문에 조금씩 개선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아예 ‘아숙업이 상상해서 그려줘’라고 질문하면 몽환적인 풍경화를 그려 내기도 했다. 다른 이미지 생성 AI는 종종 아무 데도 쓰지 못할 저품질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아예 그림을 너무 못 그린다는 얘기다. 그런데 아숙업은 그러진 않았다. 이미지 퀄리티 자체는 상당히 높았다. 다른 AI에 비해 비교적 프롬프트의 압박이 덜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미지 생성을 위한 명령어에 익숙해져야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밤까지 붙든다”…‘빛’ 관광에 공들이는 지자체들

    “밤까지 붙든다”…‘빛’ 관광에 공들이는 지자체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빛’을 테마로 한 야간 관광지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관광객이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다. 강원 동해시는 오는 2026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천곡동 일원에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테마파크에는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어린이체험시설을 비롯해 실감형 미디어아트, 특화 조명, 산책로, 쉼터 등이 설치된다. 낮은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 속 힐링 공간, 밤은 형형색색의 조명, 실감형 미디어 아트가 어울린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동해시는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등장한 촛대바위가 있어 유명세를 탄 추암에도 빛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해변과 능파대, 데크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일출, 가슴에 담다’, ‘환원-빛’, ‘시간의 그릇’, ‘갈매기의 꿈’ 등의 조형물이 놓인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10월 완공된다. 이정후 동해시 홍보담당은 “야간 관광은 자연스럽게 숙박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며 “역점을 두고 있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 강릉시는 2026년까지 24억원을 투입해 해변권(경포해변·안목 커피거리), 시내권(월화거리·오죽헌), 대관령권(솔향수목원·안반데기) 등 3개 권역을 야간경관 명소로 만든다. 강릉시는 경포호 숲길을 대상으로 한 환상의 호수 조성 사업도 벌이고 있다. 5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올해 하반기 완료되면 경포호 숲길을 1~2시간 걸으며 다양한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집중권과 연결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집중권역은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연결권역은 다대포, 서면, 송정이다. 경남 진주시는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진주의 밤, 리버나이트(River Night)’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사업을 벌인다. 대상은 진주성과 유등공원이 있는 남강 일원, 중앙동 상권이다. 박정희 진주시 관광진흥팀장은 “상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와 기반을 확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8월 강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나오라쇼’를 정식 개장했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거대한 스크린 삼아 설화를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경관조명을 즐기는 관광 상품이다. 빛을 활용한 크고 작은 축제도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겨울 한 달여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빛 초롱 축제에는 130만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는 빛 초롱 축제를 하얼빈 국제 빙설제, 삿포로 눈 축제, 퀘벡 윈터 카니발과 함께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올해 축제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구는 4월 7일~5월 8일 대청호를 배경으로 빛 조형물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물빛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
  • 키 182㎝ 아빠도 편안… EV9,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키 182㎝ 아빠도 편안… EV9,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뒷좌석 회전 가능… 3열까지 갖춰공간감으로 패밀리카 시장 공략2분기 중 출시… 7000만원대 추정고가 대형 전기차 시장 영향 주목 “제 키가 182㎝인데, 저처럼 큰 사람도 쉽게 차량 내부로 진입할 수 있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3열에 들어와 앉을 수도 있습니다.”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대형 전용 전기차 ‘EV9’을 소개하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강조한 지점은 ‘공간감’이다. 평평한 바닥을 뜻하는 ‘플랫 플로어’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플랫폼(E-GMP)은 이미 공간을 널찍하게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3열까지 갖춘 대형 전기차를 완성한 기아는 넓은 실내 공간이 주는 안락함을 무기로 ‘패밀리카’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우선 유연한 E-GMP 덕분에 EV9의 휠베이스를 길게 뽑아낼 수 있었다. EV9의 전장은 무려 5010㎜로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5155㎜)과 비슷하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덕에 시트 구성도 7인승 1종, 6인승 3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위블 시트’는 아예 시트를 180도 회전해 3열과 마주 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휴식을 취하거나 측면으로 90도 회전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카시트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올 2분기 중 출시 예정인 EV9의 주행거리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못했다. 다만 99.8㎾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전력소비효율을 높이는 설계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350㎾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과거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이후 이어져 내려오는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빛으로 다양한 패턴을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이 장착됐는데, 하비브 부사장은 이를 “기아의 미래를 보여 주는 전면부”라고 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처음 전시된다. ‘2WD’(이륜구동)와 ‘4WD’(사륜구동), ‘GT-line’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7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S SUV’(1억 5000만원대부터), 지난 28일 공개된 BMW ‘뉴 XM’(2억원대) 등 주로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 포진한 대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EV9이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82㎝도 편안한 공간” EV9, ‘억대’ 포진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182㎝도 편안한 공간” EV9, ‘억대’ 포진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제 키가 182㎝인데, 저처럼 큰 사람도 쉽게 차량 내부로 진입할 수 있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3열에 들어와 앉을 수도 있습니다.”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대형 전용 전기차 ‘EV9’을 소개하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강조한 지점은 ‘공간감’이다. 평평한 바닥을 뜻하는 ‘플랫 플로어’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플랫폼(E-GMP)은 이미 공간을 널찍하게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3열까지 갖춘 대형 전기차를 완성한 기아는 넓은 실내 공간이 주는 안락함을 무기로 ‘패밀리카’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넓은 공간의 비결은 여러 가지다. 우선 유연한 E-GMP 덕분에 EV9의 휠베이스를 길게 뽑아낼 수 있었다. EV9의 전장은 무려 5010㎜으로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5155㎜)과 비슷하다. 또, 차체 하부 중심을 낮게 설계해 아래쪽에 형성된 ‘벨트라인’ 역시 차량의 탑승자가 공간감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덕에 시트 구성도 7인승 1종, 6인승 3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위블 시트’는 아예 시트를 180도 회전해 3열과 마주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휴식을 취하거나 측면으로 90도 회전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카시트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올 2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EV9의 주행거리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못했다. 다만 99.8㎾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전면 범퍼 에어커튼 등 전비를 높이는 설계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350㎾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앞서 공개됐던 외관 디자인은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를 뜻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직선으로 구성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어우러져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과거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이후로 이어져 내려오는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빛으로 다양한 패턴을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이 장착됐는데, 하비브 부사장은 이를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면부”라고 했다.‘지속가능성’도 기아가 특히 신경 쓴 부분이다. EV9 이후 출시될 차량에 가죽 소재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기아는 EV9에는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활용한 시트와 폐어망,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로어 매트와 장식 등을 곳곳에 활용했다. 앞으로 옥수수, 사탕수수, 천연오일 등 앞으로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 사용 비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처음 전시된다. ‘2WD’(이륜구동)과 ‘4WD’(사륜구동), ‘GT-line’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7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S SUV’(1억 5000만원대부터), 지난 28일 공개된 BMW ‘뉴 XM’(2억원대) 등 주로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 포진한 대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EV9이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EV9 구매 고객이 최대한 많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칠레 동성결혼 허용 1년…최초 원주민 동성부부도 탄생 [여기는 남미]

    칠레 동성결혼 허용 1년…최초 원주민 동성부부도 탄생 [여기는 남미]

    칠레에서 최초의 원주민 동성부부가 탄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원주민 마푸체족 여성 비비아나 부르고스 발렌수엘라(43)와 로사 살라망카(44)는 최근 라아라우카니아 지방 비야 알마그로 지역에서 법정결혼을 했다. 법정결혼 후 두 사람은 숲속에서 마푸체족 전통 예식을 올렸다. 이틀간 열린 결혼예식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백년가약을 맺은 동성부부를 축하했다. 발렌수엘라와 살라망카는 “우리(마푸체족)의 기원은 자연”이라면서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식을 올리고 싶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지난해까지 두 사람의 꿈은 불가능했다. 동성결혼이 법률적으로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칠레는 2021년 12월 민법을 개정하고 동성결혼을 허용하기로 했다. 개정 민법은 2022년 3월 10일 발효됐다. 칠레는 중남미에서 8번째로 동성결혼이 가능한 국가가 됐다. 법이 바뀌자 칠레에선 동성부부가 꼬리를 물고 탄생했다. 개정 민법이 발효된 지난해 3월 10일 법정결혼을 올리고 일생을 함께하기로 한 하비에르 실바와 하이메 나사르 게이부부가 칠레에서 탄생한 1호 동성부부다. 두 사람은 각각 자녀를 가진 아버지였지만 개정 민법이 발효되자 동성애인과 새 가정을 꾸리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정 민법이 발효된 후 1년간 칠레에선 동성부부 2254쌍이 탄생했다. 1년간 매일 평균 6쌍 넘는 동성부부가 나온 셈이다. 현지 언론은 “칠레에서 결혼이 불가능해 그간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인접국으로 건너가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법이 바뀌자 억제돼 있던 수요가 폭발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 통계를 보면 칠레에선 레즈비언부부 1127쌍과 게이부부 1027쌍이 탄생했다. 생물학적 성별로 구분하면 남녀 성비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자녀를 가진 동성부부도 늘고 있다. 결혼한 동성부부가 자녀로 등록한 자녀는 500명에 육박한다. 레즈비언부부가 등록한 자녀는 452명, 게이부부가 등록한 자녀는 21명이었다. 현지 언론은 “동성부부가 입양하거나 동성결혼 전 얻은 자녀를 자녀로 등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녀를 둔 동성부부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 범죄영화처럼…은행 벽 뚫고 ATM 통째로 들고 간 伊 도둑들

    범죄영화처럼…은행 벽 뚫고 ATM 통째로 들고 간 伊 도둑들

    은행 강도들이 마치 영화처럼 굴착기까지 동원해 은행을 털어 보란 듯 유유히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니아의 한 은행 앞에 복면을 착용한 강도 일당이 은행 입구 유리문을 굴착기로 가볍게 부순 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밖으로 꺼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18일 보도했다. 굴착기까지 동원해 은행 입구를 보란 듯 부수고 ATM을 밖으로 꺼낸 일당은 미리 준비했던 흰색 봉고차에 싣고 유유히 달아났다. 이들이 범행에 걸린 시간은 고작 2분에 불과해 그야말로 완전 범죄에 가까웠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이들은 마치 연습이라고 한 듯이 굴착기를 이용해 잠긴 ATM을 ‘툭툭’ 쳐서 부수려 시도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쉽게 열리지 않자 타고 온 봉고차에 ATM을 통째로 실어 도주했다. 관할 경찰국은 이들이 가지고 달아난 ATM 안에는 약 2만 유로(약 2785만 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이번 범죄 행각에 이용된 차량 모두 이미 도난 신고된 차량이었다고 수사 당국은 밝혔다. 수사 당국은 도주한 일당이 복면을 쓰고 있었다는 점에서 여전히 신원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일당이 굴착기를 사용하는 대범한 범죄 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대부분 강도 전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은행 강도 전과자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보도한 현지 매체들은 굴착기까지 동원한 대범한 강도 스케일을 목격한 것이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도 굴착기를 이용해 땅굴을 파고 은행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가 지반이 무너져 구사일생 끝에 구조된 남성 일행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로마 중심부 인노첸시오 11세 길이 무너지면서 그 아래로 떨어진 남성들이 구조됐는데 알고보니 모두 범죄 조직원들이었다. 당시 이들은 땅굴을 파고 이 지역 은행 두 곳의 금고를 털 계획이었으나,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도로가 무너져 자신들이 파놓은 지하 굴이 꼼짝없이 갇혔던 사건이었다. 
  • 박보검-제니가 함께…美 유명배우 SNS서 포착

    박보검-제니가 함께…美 유명배우 SNS서 포착

    배우 박보검과 빅뱅 태양,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한 자리에 모여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우디 해럴슨은 16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서울에서 재능있는 어린 친구들과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 친구들이 너무나 따뜻하고 친절해서 떠나고 싶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우디 해럴슨이 제니와 리사, 태양, 박보검, 그리고 미국 미네소타주 민주당 하원의원 딘 필립스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 유명 배우와 국내 톱스타들의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디 해럴슨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좀비랜드’, ‘나우 유 씨 미’, ‘헝거 게임’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다. 특히 2018년 ‘베놈’과 2021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클리터스 캐서디이자 카니지 역으로 존재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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