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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불 불가” 2000만원 크루즈 여행 취소된 美 가족…왜?

    “환불 불가” 2000만원 크루즈 여행 취소된 美 가족…왜?

    미국의 한 가족이 소셜미디어(SNS)에 실수로 예약번호를 올렸다 1만 5000달러(약 2077만원) 호화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티파니 뱅크스는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카니발 크루즈 라인’의 크루즈 여행을 예약한 뒤, 여행을 하루 앞두고 자신도 모르게 여행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호화 여객선 여행’으로 알려져 있는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니발 크루즈는 20개 이상의 크루즈 브랜드가 있는 크루즈 여객선 운항 회사 ‘크루즈 코퍼레이션’의 자회사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스는 업체 측에 “여행을 취소한 적이 없다”면서 시스템의 오류로 예약이 취소됐는지 물었지만, 업체 측은 “해당 객실은 이미 다른 손님이 예약했으니 대신 배에서 가장 싼 두 개의 방을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뱅크스는 ‘전액 환불 불가’라는 규정 탓에 이미 결제한 요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뱅크스는 크루즈 내에서 가장 큰 방인 스위트룸을 예약했다. 왕복 항공권까지 합해 1만 5000달러 가량을 지출했다. 이후 뱅크스는 카니발 측으로부터 “누군가가 자신의 신원을 도용해 예약을 취소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여행 전 뱅크스와 그의 남편은 페이스북에 크루즈 예약 내역이 포함된 이메일 화면을 캡쳐해 올렸다. 이 과정에서 크루즈를 예약한 뒤 받은 예약번호도 공개됐는데, 누군가가 이 예약번호와 뱅크스의 이름을 도용해 여행 이틀 전 예약을 취소하는 ‘짓궂은 장난’을 친 것이다. 객실 예약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뱅크스의 부주의함으로 시선이 쏠리지만, 예약번호와 예약자의 이름만으로 누군가가 예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업체 측의 시스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뱅크스는 “(카니발 측에서) 아무도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건지, 어떻게 내 예약을 (타인이) 쉽게 넘겨받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에버랜드 ‘장미축제’ 한창… 300만송이 장미꽃 만개

    에버랜드 ‘장미축제’ 한창… 300만송이 장미꽃 만개

    에버랜드가 다음달 16일까지 ‘장미축제’(Rose Festival)를 진행 중이다. 1985년 국내 처음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개 꽃축제의 효시가 됐다.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전 세계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 만개… 볼거리 가득 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주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처음으로 받았다.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축제 기간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 세계 720품종 300만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에버로즈 컬렉션존이 올해 새롭게 조성됐다. 2013년부터 신품종 국산 정원장미 개발을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총 30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품종보호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버로즈 컬렉션존에서는 웨딩, 가족, 에버스케이프, 카니발 등 각 장미 품종별 콘셉트에 맞춰 스토리 사인물과 테마 포토존이 연출되며, 개발을 마치고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장미 포토존·거품멍전 등 즐길 거리 풍성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미원 오디오 도슨트는 에버랜드 모바일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미원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서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준규 그룹장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정원과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꽃바람 이박사 영상 시리즈는 다음달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즌2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폿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장미원에는 핑크 계열 장미들로 꾸며진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 테이블 등이 설치되며 공중에 매달린 행잉화분과 장미터널 등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에버랜드 사진을 전담하는 류정훈 작가는 빅토리아 가든에서 장미성을 배경으로 장미꽃을 촬영하거나 로즈기프트 상품점 아래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거리 등을 장미축제 최고의 사진 명소로 추천했다. 또한 장미축제 기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와 협업한 ‘거품멍전(展)’이 장미원에서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거품멍전에서는 해피바스의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힐링하고,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 새로운 분위기 변신… 정원 전용 ‘가든 패스’ 출시 이외에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은 튤립에 이어 프렌치라벤더, 체리세이지, 디기탈리스 등 허브식물과 봄꽃이 가득 피어나며 새로운 분위기로 변신했다. 다음달 16일까지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포토존은 물론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까지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미원은 물론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 ‘가든 패스’를 선보였다.
  • 초여름, 색으로 맞다…막오른 정열의 삼바 & 장미축제

    초여름, 색으로 맞다…막오른 정열의 삼바 & 장미축제

    여름, 화사한 색의 계절이 왔다. 약동하는 초여름의 색을 만끽할 축제도 마련됐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여름 축제 ‘시티 바캉스 & 삼바’를 6월 7일~9월 1일 연다. 현란한 복장의 삼바 무희들이 벌이는 정열적인 공연과 청량한 시티 팝이 어우러진 이벤트다. 여름 축제의 메인 공연은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브라질에서 날아온 삼바 퀸들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삼바 투게더’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새달 14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삼바는 물론, 브라질 전통 무예인 카포에라, 도발적인 춤으로 유명한 람바다와 살사 등의 공연이 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좋은 건 고객들이 직접 삼바를 배워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연 전에 ‘익사이팅 삼바 존’에서 전문 무용수들이 신청자들에게 삼바 안무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공연 종료까지 무용수들과 함께 춤을 추며 삼바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7월엔 매일 오후 5시에 ‘락 더 비트’가 펼쳐진다. 빅밴드가 출연해 유명 영화 OST,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장미축제는 17일 개막 이후 열흘간 25만명이 다녀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증가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28일 밝혔다. 장미원 내부는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저마다 다른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4개의 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에서 온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의 현란한 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 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이날 “이번 주말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미원 중앙에는 빨간 장미 1000여 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m, 높이 4m 규모 초대형 조형물을 세웠다. 에버랜드 측은 장미 축제의 대표 포토 스팟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미축제 가든 패스도 새로 선보였다. 내달 9일까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 서울시의회 문광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주의회 방문…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문광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주의회 방문…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오전 독일 16개 연방주 중 하나인 라인란트팔츠주 주의회에 방문해 자유시민연합 파트릭 쿤츠 의원 등과 만나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서로의 상황과 해결 사례를 공유, 우호 증진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가 맞닿아 있는 국경지대로 4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라인강 등 문화·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특히 최근 라인란트팔트주는 ‘관광전략 2025’를 발표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시행 중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방문은 서울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3·7·7 관광정책’을 발표하고 서울페스타, 리버시티 서울 등의 구체적인 전략 정책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서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쿤츠 의원은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라인란트팔츠주의 카니발을 예로 들며 최근 이를 관광상품화하는 정책이 주 차원에서 시행 중임을 소개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현된 축제의 성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화재를 통한 관광정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근처에 설치된 코블렌츠 케이블카는 2007년 설치 논의가 이뤄질 당시 시민단체와 유네스코로부터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으나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해 관광수요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서울시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의 개발 정책으로 유네스코가 현황보고서를 요청하면서 경관 가치의 훼손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이다.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문화재 주변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갈등이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라인란트팔츠의 사례처럼 주민들의 의견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쿤츠 의원은 “만약 개발이 필요하다면, 유네스코의 입장에서 설득 논리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양국의 인구 고령화에 대한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최근의OECD 인구데이터를 살펴보면 독일은 OECD평균인 17.3%보다 높은 21.5%의 노인인구 비율을 보인다. 한국의 경우 14.9%로 OECD 평균보다는 적지만 타 국가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 향후 5년 안에 독일보다 높은 노인인구 비율을 기록하리라는 것이 OECD의 연구 결과이다. 쿤츠 의원은 “라인란트팔츠 주의 경우, 아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노인들이 유소년 지도 등을 통해 사회적 이바지를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 중”임을 밝히며 “결과적으로는 전세대가 참여하는 스포츠 정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종환 위원장(국민의힘·강북1)은 “증가하는 고령 인구의 의료비 등 사회적인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 정책 등이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의 경우 시니어친화형 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의 물리적인 시설 증대가 첫 번째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쿤츠 의원에게 서울시 우수관광상품을 초청 선물로 건네며 서울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향후 양 의회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쿤츠 의원은 “세계단일위원회의 대표로 아시아 국가 도시의회의 첫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고, 이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많은 정책 사례가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새로운 정책 발굴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 [문화마당] 종교축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문화마당] 종교축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불교의 철학과 스님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 낸 개그맨 윤성호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옴~~옴~~ 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극.락.왕.생.” 여름밤 음악축제에 온 것 같은 비트로 부처님오신날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무리 옳고 바른 교리의 콘텐츠라도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게 축제의 매력이다. 우리나라도 연간 수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유독 종교축제만큼은 발달하지 못했다. 불교 연등회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종교성을 의도적으로 빼거나 다른 형태로 바꿔 진행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행사 지원 과정에서 종교성이 있는 행사는 대체로 배제하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다. 종교행사를 지원했다가는 특정 종교를 강요한다는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인데, 다른 종교단체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교 간 배척 심리가 과도하게 작용한 원인이 크다는 의미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우리와 정반대다. 종교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 의지가 매우 적극적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효과 측면에서도 종교축제를 능가하는 콘텐츠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국가적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세계 최대 규모, 최대 인파를 자랑하는 행사는 사실상 종교행사들이다. 1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인도의 쿰브멜라축제는 힌두교 최대 순례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1억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한다. 인도 전역에서 연간 개최하는 문화행사는 대부분 힌두교와 관련돼 있고 외국인 여행객들은 그런 인도의 종교행사를 통해 인도를 접하고 감명받는다. 니스, 베네치아, 쾰른 등 카니발의 천국 유럽도 기독교의 사순절 직전 금욕, 금육, 절식을 기약하는 의식에서 시작해 오늘날 유럽을 축제의 대륙으로 발돋움시켰고, 연중 가장 큰 관광수익을 거둔다. 이보다 더 폭발적인 종교축제가 바로 이슬람의 명절 라마단이다. 이슬람력으로 9월을 의미하는 라마단은 1400년 전 무함마드가 코란을 계시받은 신성한 달인데 라마단이 되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무슬림이 일제히 성지 순례를 하거나 각기 다른 지역에서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 현재 이슬람국가는 약 55개국에 이르고 무슬림 인구는 무려 18억명으로 추산된다. 종교행사의 가능성이 이토록 무궁무진한데 한국의 현실은 글로벌 시각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 뉴진 스님의 활약으로 주목받은 올해의 불교축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기독교 행사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메시지에 콘텐츠만 좋다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종교행사 지원에 유난히 민감한 국내 분위기는 이번을 계기로 바뀌어야 한다. 장기간 물적ㆍ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도 여전히 글로벌 축제가 나오지 않고, 특산물축제 비중이 높은 지자체의 획일적인 문화행사 지원 시스템도 전략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믿지 않는 교리의 종교라고 무작정 배척하는 인식은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다. 한국의 종교가 젊어지고 있다.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고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키우자. 올해는 다 함께 부처핸섬!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 충청권도 크루즈 시대 개막…8일 충남 서산 대산항서 첫 크루즈 출항

    충청권도 크루즈 시대 개막…8일 충남 서산 대산항서 첫 크루즈 출항

    충청권에도 크루즈 시대가 개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2600여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출항시켰다”고 8일 밝혔다. 충청권 항구에서 대형 크루즈선이 출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다. 11만4000t에 길이 290m에 달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3780명으로 세계적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 산하의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이번 운항은 서산 대산항을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대만 지룽 등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이다. 2항차는 오는 14일 대산항에서 출발한다. 이날 출항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6만여명 인산인해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6만여명 인산인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5일 축제 둘째 날 악천후 속에서도 전국에서 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류의 위대한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우주의 역사를 한 장소에서 생생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예매 시작 1주일 만에 매진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상상의 공간으로 만든 나로호·누리호 특별전시, 우주여행 미디어아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신비스러운 추억을 선사했다. 방문객과 함께한 우주인 카니발, 카이스트 달 탐사 로봇 체험, 우주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보는 우주인 아이디어 현장 평가 등 160종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주산업의 산실인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는 축제가 됐다.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축제장을 방문한 한 가족은 “지금까지 본 축제 중 가장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고 풍성한 축제였다”며 “시간대마다 축제 주제에 맞는 외계인 쇼, 달나라에서 사는 도깨비, 판토마인, 저글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펼친 야외 공연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산업의 과거, 미래, 현재를 표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다양한 공연 등으로 방문객 열기가 가득 채워졌다”며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힘과 역동적인 고흥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며 “올해 축제를 꼼꼼히 복기하고 내년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도 새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길거리서 현금 10억 뺏긴 40대… “돈 돌려줘” 재판부에 읍소 왜

    길거리서 현금 10억 뺏긴 40대… “돈 돌려줘” 재판부에 읍소 왜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는 말에 속아 길거리에서 현금 10억원을 뺏긴 40대 남성이 압수된 현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된 현금이 돈세탁과 관련이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 심리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남성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피해자 B씨 측 변호인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피해자는 아직 압수물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지내고 있는 피해자의 절실한 상황을 헤아려 하루빨리 피해 현금을 돌려달라”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의 기소 의견에 돈세탁과 관련한 언급이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나”고 물었고, 피해자 변호인은 “거기에 대한 의견은 없다”고 했다. 검찰 측은 “돈세탁과 관련돼 파악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참작해 재판부가 판단해 달라”고 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월 1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길거리에서 40대 개인투자자 B씨에게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현금 10억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서로 지인 사이인 A씨 일당은 카니발 자동차 안에서 “현금을 주면 테더코인으로 바꿔주겠다”고 한 뒤 차 문 옆에 앉아 있던 B씨를 밀친 뒤 문을 닫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A씨 일당이 체포되기 전 쓴 380만원가량을 뺀 전액(9억 9615만원)을 압수했다.
  •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2000년대 네 차례 창업에서 모두 성공한 1세대 벤처창업가 장병규(51)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고문)은 개발자들의 좋은 형, 공대생 아저씨, 이상주의자로 통한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난 17일 장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8억 2500만 달러(약 1조 1368억원)로 평가하며 한국 주식 부자 47위라고 보도했지만, 정작 장 의장의 일상은 명품 옷과 시계, 스포츠카 등 화려한 생활과는 거리가 먼 ‘워커홀릭’(일중독) 공대생 개발자 시절과 달라지지 않았다. 장 의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물망에도 올랐다.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에 따라 직무 관련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면 회사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장관 임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총리급으로 신설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2차례 연임한 장 의장은 청와대 인사 검증을 통과할 정도로 사생활과 경영활동에 있어서 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반대하는 소신을 밝힌 바 있으며, 창업 시절 주 100시간씩 2년간 카이스트 전산실에서 개발에 몰입했던 경험을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언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성공한 뒤에도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미팅 장소로 이동하거나 KTX를 이용해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부산 현장을 혼자 다녀올 정도로 의전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지난 2021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으면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법인차량인 카니발과 개인 기사가 생겨난 게 이례적일 정도였다고 한다. 평소 높은 빌딩, 큰 사옥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 의장은 역삼동 단독주택 1층에 마련한 개인 사무실에 토요일에도 나와 자신을 수신인으로 보낸 모든 이메일을 꼼꼼히 다 읽는다고 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 건물의 7개 층을 사용하는 역삼 센터필드 타워 크래프톤 본사에서는 직원들과 같은 크기인 책상과 칸막이 없는 자리에 앉아 일하고 있다. 조 단위 부자가 되고도 늘 입는 체크 남방에 티셔츠, 청바지에 백팩을 메고 다닐 정도로 소탈한 스타일이다.장 의장은 스튜어디스 출신인 정승혜(48)씨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은 후 2012년부터 대치동에서 살고 있다. 첫째 아들은 최근 공대생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공과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대구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장 의장은 대구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뒤 카이스트 전산학과 91학번으로 입학했다. 교내 소프트웨어 개발 동아리 ‘스팍스’에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급성장했다. 학부 3학년 때 친구들과 만든 수강 신청 시스템은 카이스트 공식 시스템으로 채택됐을 정도다. 석사과정 당시 은사였던 김길창(86)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권유로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1997년 그가 첫 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네오위즈다. 지금은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된 나성균(53)씨와 함께 자본금 1억원으로 새로운 마법사란 뜻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다. 네오위즈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원클릭’과 인터넷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고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네오위즈 2대 주주였던 장 의장은 2006년까지 네오위즈 주식을 9.63% 보유했지만, 이후 회사를 나오면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 창업을 했던 장 의장은 군 복무보다 네오위즈 경영에만 몰두했다는 이유로 재입대 판정을 받고, 육군본부 사이버 수사병으로 재복무하기도 했다. 복무 당시 국방부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5년 네오위즈 이사로 복귀한 장 의장은 검색사업 부문 인력을 데리고 분리 독립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 ‘첫눈’(1noon.com)을 설립했다. 50억원을 투자했던 장 의장은 1년 만인 2006년 NHN(현 네이버)에 지분 전부를 350억원에 매각했다. 첫눈은 훗날 메신저 ‘라인’ 성공의 토대가 됐다. 장 의장은 직원들에게 본인이 보유했던 첫눈 지분의 3분의1인 105억원을 나눠 주면서 연쇄적인 창업 성공과 함께 보상이 확실한 창업자란 평판도 얻었다. 장 의장은 2007년 국내 최초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를 공동 창업하면서 크래프톤 경영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을 돕는 일에도 매진했다. 본엔젤스 파트너로 함께한 카이스트 1년 후배 강석흔(50)·송인애(50) 대표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 300여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인 김봉진(48) 이사회 의장의 셋째 형인 김광수 파트너를 비롯해 본엔젤스로부터 투자 혜택을 입은 업체 대표들도 창업 성공 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장 의장은 지금은 본엔젤스 고문으로 있다. 장 의장이 2007년 공동 창업한 블루홀 스튜디오(현 크래프톤)에 투자했던 김한준(한킴·59)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카이스트·네오위즈 출신 조계현(54)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궁훈(52)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에서 함께 일했던 카이스트 전산학과 후배 남세동(45)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에도 150억원을 개인 투자했다.
  • “덜 팔고 더 벌었다”… 기아 역대 최대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덜 팔고 더 벌었다”… 기아 역대 최대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기아가 올해 1분기 3조 4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이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딩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고부가가치차량 판매 증가와 원자재가격 안정 및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 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 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 19.2% 각각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 8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다이자 최고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조 8537억원을 약 20% 웃돌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날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증가),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판매 대수는 주춤했지만 친환경차,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로 대당 판매가격(ASP)이 오른 것이 수익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1분기 국내에서 13만 7871대, 해외에서 62만 2644대 등 모두 76만 515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만 3000대 판매 되며 친환경차 판매를 견인했다.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만대, 전기차 4만 4000대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만 7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1.6%에 달했다. 기아의 ASP는 국내 기준 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글로벌 기준 3610만원으로 같은 기간 12.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배터리셀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원화 약세에 따른 해외 판매금액 증가도 주효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요인으로는 재료비 감소가 4650억원으로 가장 컸고, 환율효과 3080억원, 고가 차종 위주로 믹스개선 효과가 2560억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다만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불안정한 대외환경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향후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아는 완성차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EV3 신차, EV6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판매 동력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미국에서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K4 등 신차와 고수익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라인업에 EV3를 추가해 브랜드의 전동화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 주인공 출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 주인공 출연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경기 용인시는 조아용이 청룡의 해 기념 이벤트의 하나로 에버랜드 퍼레이드에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7월 에버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공연은 20일부터 5월 11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지며, 29일에도 공연을 진행한다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용의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사례가 됐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다. 용인시는 에버랜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출시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 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애정하는 조아용이 시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서 공공캐릭터로서는 처음으로 대형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돼 기쁘다”며 “퍼레이드에서 조아용을 만난다면 큰 박수로 응원해달라. 앞으로도 조아용이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해 나가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향, 항아리, 김소진

    [문화마당] 향, 항아리, 김소진

    “다 나에게 맡기고 이제 편안하게 눈을 감아.” 그는 다시 한번 있는 힘을 다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어떻게 저녁이 오고 밤을 맞았는지 기억할 수 없다. 다만 벽이 갈라지듯 세상이 쪼개지듯 쩡! 하는 소리만이 귀에 선연히 남아 있을 뿐이다. 새벽이 되자 그의 혼은 한 마리 새가 되어 어둔 허공 속으로 날아갔다.(함정임 소설 ‘동행’ 중에서) 소설가 김소진의 27주기를 맞이해 매우 특별한 전시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향사 김태형과 센트 온 블랭크(Scent on Blank). 다소 익숙한 이름과 생경한 장소의 조합이었다.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스무 살 적의 기억들이 감자 줄기마냥 넌출거렸다. 현대한국문학사와 문학사회학 강의에서 종종 소설가 김소진을 언급하던 서영채 교수님, 그가 이르는 대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던 중에 소설집 ‘동행’을 마주했던 시간, 앉은 자리에서 밤을 새워 그 책을 읽으며 한나절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던 작가의 소설과 가족사 그리고 그의 이른 죽음과 남겨진 이들의 애통함에 대해 뒤늦게나마 아주 멀리서 슬퍼했던 일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스무 살의 내 뇌리에 그렇게 각인된 김소진의 문장들을 그야말로 흠향하는 일이라니 당연히 가 봐야 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김태형은 김소진의 아들이다. 프랑스에서 조향(調香)을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새 돌아와 아버지의 문장에 향기를 입히는 작업을 한단다. 조향사 김태형은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지만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은 조금 늦게 도착했다. 얼마나 고심하며 답변을 골랐을까. “제가 하는 일은 향에 메시지를 담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삶은 언제나 문학 속에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것으로 저를 키우셨지요. 저는 그 방식을 때론 부정하고 받아들이기를 반복했어요. 이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을 채웠던 문장들에 제가 조합한 향을 입히고, 또 그것으로 가득 채운 공간을 이끄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향기가 먼저 사람을 맞이하지만, 곧 그 향기의 주인은 맡는 이가 되지요. 향수 본연의 일입니다. 또 향과 책을 읽기에 앞서 그것을 창조한 이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작가의 오브제들을 옮겨 놓았습니다. 그에 걸맞은 음악들도요. 이와 같은 작업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가 보내온 답변이 이상하게도 문학적으로 들리는 것은 비단 나만의 일일까. 부부 소설가 김소진과 함정임은 ‘오래된 항아리’(함정임), ‘파애(김소진)’ ‘열애’(함정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 등과 같이 ‘항아리’를 매개로 한 화답형 소설들을 번갈아 가며 썼다. 그러니까 센트 온 블랭크, 그 텅 빈 항아리. 밑바닥이 깨지고 금이 간 항아리를 부모가 애써 문장으로 여미고 아들이 향으로 안을 채운다. 센트 온 블랭크에서 기획한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은 김소진 소설가의 27주기에 맞춘 제의의 방식이지만 모두 함께 시향과 흠향할 수 있는 그야말로 다채로운 카니발이다. 나는 기꺼이 이 문장을 향유하는 공간의 가장 첫 번째 독자이자 매우 오랫동안 찾아가는 객이 되겠다. 머지않은 옛날에 김소진이 촉발한 문장의 향이 기꺼이 지금의 독자들에게 어우러지는 향은 어떤지를 꼭 맡아 보고 싶다. 이은선 소설가
  • 40대 여성, 한밤중 고속도로 차 세우고 내렸다가 ‘참변’

    40대 여성, 한밤중 고속도로 차 세우고 내렸다가 ‘참변’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내린 40대 한 여성이 달리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15일 오전 3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상일나들목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캐스퍼 운전자는 B씨는 1차로에 SM5 승용차를 세운 뒤 2차로에 홀로 서 있던 A씨를 발견해 멈췄다. 그러나 뒤따라오던 카니발 운전자가 캐스퍼 승용차를 추돌했고, 밀려 나간 캐스퍼가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왜 2차로에 서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RV의 질주… 1분기 국내車 판매 상위권 세단은 없다

    RV의 질주… 1분기 국내車 판매 상위권 세단은 없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세단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차 판매 순위 상위권을 레저용차량(RV)이 싹쓸이하면서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용차를 포함한 최다 판매 차종 1위는 2만 6929대가 판매된 기아의 중형 SUV인 쏘렌토가 차지했다. 쏘렌토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6개월째 1위다. 이어 2위 현대차 싼타페(2만 3313대), 3위 기아 카니발(2만 2681대), 4위 기아 스포티지(1만 9661대)였다. 1~4위를 모두 RV가 차지했다. 5위에는 1만 9314대가 판매된 1t트럭 현대차 포터가 이름을 올렸다. 1분기 기준으로 5위 안에 세단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2020년 1분기에는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기아 중형 세단 K5, 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가 톱5에 들었고, 이후로도 그랜저와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 등이 번갈아 가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안전성 등을 이유로 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단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다. 올 초 충남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지난해 ‘베스트셀링카’로 뽑혔던 현대차 그랜저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그랜저는 올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1% 줄어든 1만 3698대가 판매돼 6위에 머물렀다. 상위 10개 차종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7위 제네시스 GV80(1만 3552대), 8위 기아 레이(1만 2794대), 9위 기아 셀토스(1만 2659대) 등 모두 7종이 RV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기아, 올해 320만대 판매 목표…2030년까지 430만대 달성

    기아, 올해 320만대 판매 목표…2030년까지 430만대 달성

    기아가 올해 목표로 320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점유율 3.8%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430만대를 달성하고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목표 기아는 전년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시작으로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중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76만1000대에서 2030년 248만 2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판매 비중으로 따지자면 올해 24%에서 2030년 58%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치인 55%보다 3%포인트 더 많아졌다. 전기차 판매는 올해 30만 7000대, 2027년 114만 7000대, 2030년 1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전기차 대중화 모델을 투입해 전기차 구매의 장벽을 낮추고 2027년까지 총 15개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배터리 성능 향상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가는 기존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개선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대중화 전기차 모델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현재 482기인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2030년까지 5400기 이상으로 늘린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점유율 3.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 등 2개의 신모델 ▲K8, 스포티지, EV6 등 3개의 상품성 개선 모델 ▲K3 5DR, EV6 GT 등 2개의 파생 모델을 선보여 판매 동력을 이어간다.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01조 1000억원(전년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12조원(3.4% 증가), 영업이익률 11.9%(0.3%포인트 증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 5개년(2023~2027년)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총 3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사업에만 15조원을 투자한다. 전동화가 65%, 목적기반모빌리티(PBV) 19%, SDV(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전환 8%, 미래항공 모빌리티(AAM)·로보틱스 5%, 기타 3% 비율로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이날 기아는 전기차의 성장 속도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실물경기 부진, 전기차 보조금 축소, 충전 인프라의 부족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정체를 맞을 것이란 것이다. 이에 기아는 하이브리드차(HEV)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 출시된 카니발 HEV를 포함해 2028년 9개 차종까지 HEV 모델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37만 2000대(판매 비중 12%)인 HEV 판매가 2028년 80만대(비중 19%)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중국 브랜드의 거센 추격에 대한 글로벌 대응 전략도 내놨다. 아시아, 중동, 중남미 지역까지 현재 41개국 수준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2026년까지 총 74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6200여개의 글로벌 서비스 거점, 3만 4000여명의 서비스 인력 등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도 높인다. 기아는 지난 2년간 준비해 중국 공장에서 신흥시장용 차량을 생산하는 체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만대에서 2027년 25만대 수준까지 신흥 시장 판매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 ‘파묘’ 등 한국 영화 5편 중국 간다…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파묘’ 등 한국 영화 5편 중국 간다…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파묘’를 비롯해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았다고 영화진흥위원회가 1일 밝혔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모은 장재현 감독 영화 ‘파묘’는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다. 최근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는 디멘션, 수정곰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우먼스 초이스 섹션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과 김용균 감독의 ‘소풍’ 등은 영진위 중국사무소의 해외 영화제 출품 시사 지원을 통해 베이징국제영화제 측에 전달됐다. 2017년 이후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작이 ‘오! 문희’ 1편에 불과했고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신작 상영이 매우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초청은 이례적이다. 베이징국제영화제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영화제로, 상하이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최대 영화제로 꼽힌다.
  • “중국 문화로 오해할라”…한복 입고 ‘부채춤’ 추는 중국인들

    “중국 문화로 오해할라”…한복 입고 ‘부채춤’ 추는 중국인들

    한국의 전통무용 ‘부채춤’이 ‘중국춤’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부채춤’에 관한 제보를 많이 받고 있다”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지난달 미국 NBA 덴버 너게츠 홈 구장에서는 음력설을 맞아 ‘중국 댄스팀’이라 소개된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달 말 뉴욕 차이나타운에서는 대형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졌는데 중국인들이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부채춤을 췄다. 또 프랑스의 한 여행사는 사이트에 최근 막을 내린 세계적인 축제 ‘니스 카니발’을 소개하면서 ‘중국인 댄서’라는 설명과 함께 부채춤 추는 사진을 올렸다.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 자칫 ‘부채춤’이 ‘중국춤’으로 외국인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중국은 한복, 김치, 아리랑, 판소리 등 한국 문화를 자국의 문화 것으로 훔치려는 ‘문화 공정’을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부채춤도 중국의 문화공정 대상 중 하나다.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다. 바이두는 백과사전에서 한국 부채춤을 ‘한족, 하니족, 조선족 등의 민족이 긴 역사를 거치며 각자 다른 특징을 형성한 중국 민간 전통무용 형식 중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 고궁박물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복을 차려 입고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Chinese Dance’로 소개했다.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여성 100명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과 장구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부채춤은 지난 1954년 원로 무용가 김백봉이 첫 선을 보인 무용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다. 1992년 명작무로 지명됐으며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다. 1954년 김백봉이 창작 발표한 김백봉류 부채춤이 가장 화려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서 교수는 “중국의 왜곡에만 분노할 것이 아니라 향후 부채춤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부채춤은 ‘한국 무용’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120만 송이 봄꽃 보러 오세요”…‘에버랜드 튤립축제’ 오는 22일 개막

    “120만 송이 봄꽃 보러 오세요”…‘에버랜드 튤립축제’ 오는 22일 개막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튤립을 비롯한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싱그러운 봄꽃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일본 산리오 캐릭터스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새로 선보인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이다. 에버랜드는 약 1만㎡(3000여 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 조성된 산리오 캐릭터스 테마가든을 통해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주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향연을 펼친다.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정원길’은 빠른 매화 개화 속도로 인해 지난 15일 조기 오픈했다. 이번 주말께 절정을 맞으며 일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에버랜드 이용객은 ‘하늘정원길’ 입장이 무료다. 에버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입장권(5000원)도 오는 26일까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공연들도 22일부터 새롭게 펼쳐진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가 매일 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주야간 퍼레이드도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축제는 6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verland.com) 참조.
  • “벤츠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만남의광장 ‘황당’ 주차 사고

    “벤츠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만남의광장 ‘황당’ 주차 사고

    서울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고급 외제 차량이 다른 차량에 올라타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만남의광장 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온라인에 올라온 목격담에 의하면 벤츠 GLE 사고 차량은 왼쪽에 주차된 그랜저 택시를 밟고 올라가며 오른쪽에 주차된 카니발 차량을 쳤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석 앞바퀴는 그랜저 측면에 걸쳐졌고 뒷바퀴는 완전히 공중에 떴다. 보조석 쪽 뒤 범퍼는 카니발 보닛 측면부를 찧었다. 한 목격자는 “만남의광장에 왔다가 주차를 재미나게 한 사람을 봐서 공유한다”며 “어떻게 저렇게 주차했는지 모르겠다. 참 신기하다”고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사고 상황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벤츠를 하늘에서 떨어뜨린 거냐”, “사고 순서가 어떻게 되나. 도무지 추측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다른 목격자는 “크레인 같은 걸로 벤츠를 올려서 밑에 깔린 택시부터 빼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사고 경위를 두고도 여러 추측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벤츠가 후진으로 주차하다가 액셀을 잘못 밟아 저렇게 된 거 아니냐”, “옆 카니발이 박으면서 벤츠가 택시를 올라탄 건가” 등의 의견을 내놨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벤츠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자끼리 보험처리로 사고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 신호위반 운전에 3중 추돌…일가족 등 5명 부상

    신호위반 운전에 3중 추돌…일가족 등 5명 부상

    인천 미추홀구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내 일가족 등 5명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크루즈 차량을 몰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피해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차량 중 카니발 차량에는 40대 부부와 생후 2개월 아기가 타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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