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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트럭-카누 갈아타며 물길 헤치고 응급수술 한 의사

    차-트럭-카누 갈아타며 물길 헤치고 응급수술 한 의사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가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담은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자택이 침수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홍수를 뚫고 병원에 달려가 응급수술을 한 의사의 사연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텍사스주 웹스터에 위치한 클리어 레이크 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소아 외과의사 스테판 킴멜 박사.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급박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오며 시작됐다. 고환이 꼬이는 질병인 고환염전으로 입원 중이던 16세 소년 제이콥 타바레즈의 상태가 악화돼 즉각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 만약 제때 수술을 받지 않으면 영구적인 손상을 입게 될 위기상황이었다. 문제는 당시 킴멜 박사의 집 역시 '물폭탄'으로 잠기는 중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에 올라 타 병원으로 향했으나 불어난 물길을 넘어서지 못했다. 킴멜 박사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사이 때마침 구조를 돕는 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의 트럭에 킴멜 박사를 태우고 다시 병원을 향해 달려갔으나 이번에는 더 거세진 물길이 그 앞을 막아섰다. 이에 자원봉사자는 트럭에 실린 카누를 꺼내 노를 저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목적지까지 1.6㎞ 남긴 상황에서 킴멜 박사는 카누에서 내려 허리춤까지 오는 물길을 달려가 가까스로 병원에 도착했다. 평소 승용차로 10분이면 오는 거리를 1시간이나 걸려 도착했을 만큼 험난했던 길. 그리고 병원에 도착한 킴멜 박사는 곧바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대기 중이던 의료진과 함께 무사히 환자의 수술을 마쳤다. 킴멜 박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면서 "만약 제때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소년은 영원히 다른 삶을 살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의사가 가진 특권이자 의무"라면서 "내 가족들도 무사히 구조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번리 VS 웨스트브롬 실제 플레잉 타임 47분40초 ‘애걔걔’

    번리 VS 웨스트브롬 실제 플레잉 타임 47분40초 ‘애걔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번리와 웨스트브룸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실제로 공이 플레이되는 시간을 따져보니 47분40초밖에 되지 않았다고 BBC가 21일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소중한 돈을 들여 경기장을 찾았거나 안방에서 중계를 쳐다본 이들에게 정규시간 90분의 절반을 160초 넘긴 시간만 선수들은 실제로 공을 갖고 움직였다는 얘기가 된다. 21일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의 1-1 무승부를 제외한 2017~18시즌 개막 1~2라운드 19경기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제 플레잉 타임(APT)이었다. 가장 많았던 APT라고 해봐야 단 두 경기에서 기록된 61분이었다. 47분40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평균 플레잉 타임이 가장 적었던 크리스털팰리스의 52분33초보다 4분53초가 모자랐다. 특히 번리-웨스트브롬의 충격적인 플레잉 타임은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45분씩 90분의 현행 정규시간을 30분씩 60분으로 줄이는 한편, 아웃오브플레이될 때마다 시계 작동을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지 두달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IFAB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너무 많은 등 축구의 부정적인 요소를 차단하는 여러 선택사항 중 하나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장프랑코 졸라(이탈리아)는 이런 변화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반겼고, 졸라와 함께 첼시에 몸 담았던 팻 네빈(영국)은 “한 시간의 플레잉 타임을 제안한 것이라면 올바른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네빈은 이어 “사람들은 ‘축구 경기를 한 시간만 한다고?’라고 되묻기 십상인데 실제 플레이를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공이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 플레이되는 시간을 정확히 따졌을 때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규칙이 변경되면 EPL 서포터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0년 55~57분 정도였던 플레잉 타임을 60분 가량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그 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독려해왔다. 지난해 9월 23일까지 진행된 K리그 클래식 187경기, 챌린지 175경기를 분석한 결과 클래식은 전년 대비 2분19초 늘어난 58분58초, 챌린지는 2분59초 늘어난 58분52초였다. 지난해부터 경기구를 6개에서 11개로 늘리고, 선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고, 골킥 시간을 줄이고자 ‘GK 6초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코너킥과 스로인할 때 고의 지연행위와 파울 선언 뒤 인위적인 볼터치를 금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편 것도 그나마 60분대에 가까이 다가서는 데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실제 플레잉 타임(APT)이 47분40초로 나온 지난 19일(현지시간) 웨스트브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도중 매튜 로턴(왼쪽·번리)이 쓰러지자 판정에 항의하던 할 롭슨-카누(4번)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웨스트브롬이 1-0으로 이겼다.번리 AP 연합뉴스
  • 골리앗 그루퍼와 힘겨루기하다 바다에 ‘풍덩’

    골리앗 그루퍼와 힘겨루기하다 바다에 ‘풍덩’

    카누낚시를 즐기던 남성들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안이다. 지난달 25일 카누낚시를 하던 남성 두 명은 물고기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배가 뒤집히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은 동료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남성 두 명이 카누에 타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물고기의 입질을 느꼈는지 낚싯대 릴 감기를 시작한다. 잠시 후,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다름 아닌 상어를 먹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다. 문제는 덩치 큰 녀석이 몸부림을 치자 남성들이 타고 있던 카누가 순식간에 뒤집히고 만 것이다. 두 남성은 다행히 인근에 있는 동료의 배로 몸을 피해 위기를 모면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남성 둘이 카누에서 거대한 골리앗 그루퍼 잡기를 시도했다. 거대한 녀석의 움직임에 카누가 뒤집혔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골리앗 그루퍼 잡기를 계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골리앗 그루퍼는 크기도 크고 식감이 좋아 오랜 세월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1000마리도 안 되는 수준까지 감소했다. 현재 골리앗 그루퍼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상태다. 사진 영상= 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군복무 중인 김준수, 양평 축제서 포착 ‘여전히 훈훈한 외모’

    군복무 중인 김준수, 양평 축제서 포착 ‘여전히 훈훈한 외모’

    군 복무 중인 JYJ 김준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홍보단 소속 김준수는 28일 오후 열린 제6회 양평 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의경 제복을 입고 등장한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수록곡 등을 부르며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준수는 지난 2월 9일 입대, 현재 경기 경찰 홍보단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1월 8일이다. 한편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프로그램인 물놀이와 빙수를 기본 테마로 맨손고기잡기, 양평 물축제 가요제, 아빠는 카누왕, 1318 청소년 끼 페스티벌, 한 여름밤의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피서 하면 강원도… 숲·강·바다서 추억 만들며 더위 날려요”

    “피서 하면 강원도… 숲·강·바다서 추억 만들며 더위 날려요”

    여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 축제가 강원도의 숲과 강, 바다에서 펼쳐진다. ‘쪽배, 뗏목’ 등 물놀이 축제부터 시작해 ‘야생화, 옥수수, 토마토, 다슬기, 오징어, 조개’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테마가 축제로 승화된다. 청정자연을 맘껏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강원 산골마을 어느 곳이고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와 철길을 따라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 휴가와 방학을 맞아 시원한 강원 농산어촌에서 추억의 한여름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가족·연인끼리 도시를 벗어나 테마가 있는 강원 축제로 달려가 여름의 더위를 날려 보자.●새달 5일 쪽배 콘테스트… 주말엔 무료 셔틀버스 대표 여름 축제인 화천 쪽배축제가 오는 29일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화천 쪽배축제는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 ‘수리 수리(水利) 화천’을 슬로건으로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여름 레포츠의 박물관’이라는 별칭에 맞게 수상 자전거 ‘월엽편주’와 카약, 카누, 범퍼보트, 키드존, 워터슬라이드, 야외 물놀이장, 하늘 가르기, 애니멀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대부분의 행사에서 이용료를 내면 최대 50%를 화천 지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선보였던 평상촌과 천렵촌도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창작 쪽배콘테스트’는 8월 5일 붕어섬 실개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종전까지 사람이 직접 탑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미니 쪽배 콘테스트로 치러진다.야간에는 붕어섬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하트 터널’ 포토존도 마련된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화천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 군장병들이 참여하는 용선(산천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국 용선경기대회도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상설 주전부리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점,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화천교육지원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붕어섬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쪽배축제는 가장 알뜰하게, 가장 화끈하게, 가장 즐겁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라며 “안전하게 화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천강에서 카약체험… 수목원엔 무궁화 축제 쫀득하고 달콤한 전국 최고의 찰옥수수 맛을 자랑하는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열린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이 주 무대다.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전국에 알려진 홍천 찰옥수수를 3~5곳의 농협이 직접 현장 판매한다. 쌀, 인삼, 한우 등 홍천의 5대 명품과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함께 만날 수 있다.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가 풍성하다. 상시 행사로는 옥수수 빨리 먹기, 찰옥수수 달인 3종 경기 등 무대이벤트, 홍천강 카약체험, 무료맥주 시음, 주둔부대 수중축구대회, 에어바운스 수영장, LED 부교, 향토음식점 등이 펼쳐진다. 첫날에는 개장식과 함께 군악대 공연, 지역 동아리 및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홍천 찰옥수수를 재료로 총상금 550만원 규모의 전국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고 홍천 찰옥수수왕 선발대회,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홍천의 한여름 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에는 민요경창대회 결선이 토리숲 주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고 흥겨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홍천 찰옥수수축제 기간 산림청 주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올해 개장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펼쳐진다.●기온 20도 안팎… 함백산 산신제·등반행사 열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천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잊지 못할 여름꽃 야생화축제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정선 고한읍 함백산이 주요 무대다.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을 테마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의 나눔과 치유”라는 부제로 야생화가 갖고 있는 특유의 식용성과 약리성을 알려 폐광도시에서 웰빙 관광지로의 이미지 변신에도 의미를 두었다. 기온 20도 안팎의 해발 1330m 함백산 만항재의 함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함백산 등반행사,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작은 도서관, 꽃차와 숲공예 등 숲속마을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숲 해설가와 동행, 야생화 화분 만들기, 야생화 숲길 산책, 나무공예 만들기 등 다른 축제장에서 만날 수 없는 녹색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이 8일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및 수석·분경 전시, 함백산 사계 사진전은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100m 정상에서 즐기는 야생캠프 및 축제사진 콘테스트, SNS 홍보인증, 함백산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등 지역 주민은 물론 도시민들과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리를 테마로 한 ‘골목길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장기자랑 열어 마을서 재배한 감자·옥수수 시상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양양 정암해변에서는 다음달 5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조개잡이축제가 펼쳐진다. 흥을 돋우기 위해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암해변을 찾은 피서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바다에서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조개잡이행사 뒤 장기자랑을 통해 감자, 옥수수 등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시상하며 모든 참여객이 먹을 수 있는 삶은 감자 등 먹거리도 준비된다. 지난 6월 30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이면 도착한다. 정암해변은 양양IC에서 국도를 타고 10분, 북양양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정암해변과 인접한 물치항과 설악항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낚싯배를 타고 인근 해역으로 나가면 가자미가 줄줄이 올라오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낙산사 및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바다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횡성 둔내에선 새달 11~15일 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지역 여름 축제를 대표하는 ‘제6회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예년보다 길게 닷새 동안 펼쳐진다. 올 축제는 ‘최고의 빨간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로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각종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토마토를 비롯한 청정고원지역 둔내의 각종 웰빙 먹거리가 선보인다. 축제 메인이벤트로 자리잡은 ‘토마토풀장 보물찾기’는 황금토마토와 횡성한우송아지, 금반지, 토마토 등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짜릿한 선물의 기쁨까지 안겨 준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해발 평균 500m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과육을 자랑해 수도권 소비자들은 물론 수출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6000여명의 둔내 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내는 여름날의 환상적인 축제에서 멋진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홍천·정선·양양·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푹푹 찌는 더위..바다축제 어때요

    푹푹 찌는 더위..바다축제 어때요

    푹푹 찌는 더위를 잊게 해 줄 바다축제가 전국 해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지역별 바다축제 30선을 소개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국내외 400만 인파를 끌어모은 ‘보령 머드축제’를 연다. 8월 17~20일에는 요트, 카누 등 총 8개 종목이 겨루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도 연다.강원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8월 11~12일 동해산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아 보고 즉석 요리도 해 볼 수 있는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가 열린다. 송지호해수욕장은 대개 수심이 깊은 동해안 해수욕장과 달리 수심이 얕고 깨끗한 백사장을 갖고 있다. 동해 라인을 따라 경포해수욕장 국제청소년예술축전(7월 27~29일), 정동진독립영화제(8월 5~7일), 동해시 망상해변페스티벌(8월 4~5일), 양양시 낙산비치페스티벌(7월 28~31일) 등도 준비돼 있다. 인천 을왕리에서는 오는 28일 ‘록 페스티벌’이, 인근에 있는 섬 무의도에서는 야외공연인 ‘제18회 무의도 춤 축제’(8월 4~5일)가 열린다. 전북 고창갯벌 축제(7월 28~30일), 울릉도 오징어 축제(7월 31일~8월 2일), 통영 한산대첩 축제(8월 11~15일) 등도 가볼 만한 축제로 꼽힌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발칙한 동거’ 오현경, 상상 초월한 여배우의 공원패션 ‘시선강탈’

    ‘발칙한 동거’ 오현경, 상상 초월한 여배우의 공원패션 ‘시선강탈’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여배우 오현경이 ‘공원패션 종결자’로 등극했다. 오현경과 지상렬이 모닝 공원 산책에 나선 가운데, 오현경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와 카디건으로 얼굴을 가리며 어디서도 보지 못한 ‘공원패션’을 선보인 것.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에서는 오현경-지상렬이 함께 모닝 공원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오현경은 공원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하던 중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얼굴에 뒤집어 써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선글라스를 낀 채로 간신히 앞을 보고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만 오픈하고 얼굴을 꽁꽁 싸맨 그녀의 모습은 새로운 ‘공원패션 종결자’의 탄생을 알리며 시선을 강탈한다. 지상렬은 그런 그녀 옆에서 연신 웃음을 터트리고 있으며 그런 그의 모습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우아한 자태로 걷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모습은 오현경이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한 것으로, 이로 인해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공원패션’이 탄생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또한 무수히 많은 자갈이 깔린 지압 산책로 바닥에 털썩 주저 앉은 두 사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지상렬이 오현경에게 손수 발 지압을 해주고 있는데, 그가 뭉친 지압점을 제대로 누르며 ‘지압 장인’의 면모를 보여줘 과연 그의 실제 지압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투명 카누를 타고 공원 뱃놀이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오현경과 지상렬은 또 어떤 동갑 케미를 보여 줄지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원패션 종결자’로 등극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 오현경의 새로운 모습과 여유로운 모닝 공원 산책을 즐긴 오현경과 지상렬의 모습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세계에서 군함이 가장 비싼 나라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세계에서 군함이 가장 비싼 나라

    최근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Adelaide)에 있는 호주 국영 방산업체 ‘호주잠수함공사(ASC·Australian Submarine Corporation)’ 조선소에서 호주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호바트(HMAS Hobart)함의 인수식이 거행됐다. 6300톤급의 ‘미니 이지스함’인 이 구축함은 비록 미국 등 강대국의 이지스 구축함보다 덩치는 작지만, 나름대로 호주 해군이 10여 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차세대 방공 구축함 사업의 결실이었고, 호주 해군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군함이었다. 그러나 이 구축함의 인수 소식을 접한 호주 국민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크기는 ‘미니’, 가격은 ‘더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자국 안보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미치는 나라가 거의 없는 나라다. 한동안 껄끄러운 관계에 있었던 인도네시아와는 관계가 점차 개선되고 있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뉴질랜드와는 대단히 밀접한 군사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렇듯 직접적인 안보 위협이 없는 호주가 이지스함을 포함한 고가의 무기체계들을 사들이며 군사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중국 때문이다. 호주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팽창이 자국 안보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미국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공군력 현대화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 획득 사업은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했다. 구형함 위주로 구성된 호주해군 함대는 중국의 신형 미사일이나 항공기 공격에 취약했고,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함대를 지키기 위한 전투함을 도입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호주는 지난 2005년 공개 입찰을 시작했다. 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두 곳이었다. 하나는 미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을 약간 변경한 디자인을 제시한 미국의 깁스 앤 콕스(Gibbs & Cox)였고, 다른 하나는 스페인 해군의 F100급 디자인을 제시한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였다. 미국의 제안은 알레이버크급의 설계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만재배수량 8100톤짜리 대형 구축함이었고, 스페인의 제안은 이보다 훨씬 작은 6000톤급 호위함에 이지스 레이더와 전투체계를 얹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미니 이지스함’ 개념이었다. 전체적인 성능을 놓고 보자면 미국 업체가 제시한 설계안이 압도적으로 우수했다. 대형 선체에 64기에 달하는 미사일 수직발사관, 대구경 함포, 2개의 근접방어기관포(CIWS) 등 호주 해군이 주력 전투함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성능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1척에 1조 원에 가까운 가격이었다. 스페인이 제시한 설계안은 6000톤이 조금 넘는 선체에 이지스 레이더와 전투체계를 탑재하되, 미사일 발사관과 유도장치, 무장 등이 일부 축소된 디자인이었다. 종합적인 전투 능력에서는 미국이 제시한 설계안보다 떨어졌지만, 1척에 6000억 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호주 해군이 마련한 예산 수준을 맞출 수 있었다. 호주 국방부는 수년 간의 검토 끝에 스페인 설계안을 채택하고, 2010년부터 F100급 구축함을 바탕으로 개발한 호바트급 구축함 건조 작업에 착수했다. 이 구축함의 건조는 호주 국내에 있는 조선소들이 맡았다. 멜버른(Melbourne)에 있는 영국계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 조선소를 비롯해 애들레이드(Adelaide)의 호주 국영 방산업체 ASC, 뉴캐슬의 민간업체 포르각스(Forgacs) 조선소 등이 사업에 참여했다. 거대한 선체를 모듈로 나눠 각각의 조선소에서 제작한 뒤 애들레이드에서 최종 조립해 배를 완성하는 방식이었다. 착공식에 참석한 그레그 컴벳(Greg Combet) 당시 호주 국방·물자 및 과학부장관은 “호바트급 이지스함 건조 사업으로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으며, 200여 명의 견습생들이 첨단 함정 건조 경력을 쌓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적 기대가 국민적 분노로 바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각 조선소에서 제작된 블록을 최종 조립을 위해 ASC 조선소로 옮겼으나, 막상 조립을 하려고 하니 각 블록들의 규격이 맞지 않아서 조립 자체가 불가능한 황당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이미 만들어진 각 블록은 전부 해체되고 처음부터 다시 블록을 제작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비용이 폭증하기 시작했다. 이 황당한 사건의 조사를 맡은 호주국가감사국(ANAO·Australian National Audit Office)은 사건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스페인 측이 제공한 설계도면 자체에 오류와 결함이 많았고, 지금까지 이러한 첨단 함정을 만들어본 적이 없는 호주 국내 조선소들은 자신들에게 제공된 설계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도면대로 블록을 제작했던 것도 문제의 원인이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각각의 블록은 완전히 서로 다른 규격으로 제작됐다. 호바트급 구축함 건조 사업은 각 지역 조선소에 일감을 나눠주기 위해 블록 조립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어떤 조선소는 길이 단위로 인치법을, 어떤 조선소는 미터법을 사용했고, 서로 사용한 길이 규격이 다르다보니 각 블록의 크기와 접합부가 전혀 맞지 않았다. 선체 블록을 도크에서 대강 맞춰 보니 배의 척추라 할 수 있는 용골 부분이 불쑥 튀어나오는 등 도저히 조립이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러한 기획·설계 단계의 문제에 더해 호주 조선소의 저조한 생산성도 비용 상승에 한몫했다. 이 구축함 건조 사업의 주계약자였던 호주잠수함공사(ASC)는 국영기업이었지만 강성노조가 장악해 모든 군함의 도입 가격을 기획단계의 몇 배로 올리고 납기일도 몇 년씩 늦추기로 악명이 높았던 조선소였다. 지난 2014년 데이비드 존스턴 국방장관이 의회에서 “나는 그들이 카누를 만든다고 해도 못 믿겠다”며 불만을 토로할 정도였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당초 1척에 6000억 원 수준으로 계획되었던 호바트급 구축함의 가격은 2조 원을 훌쩍 뛰어넘게 되었다. 호주국가감사국이 추산한 호바트급 구축함 3척의 도입 비용은 약 87억 호주달러, 약 7조 5000억 원에 달한다. 1척당 2조 5000억 원으로 당초 계획의 4배 이상으로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호주 여론은 들끓었다. 1척에 2조 5000억 원이라면 미 해군의 1만 4000톤급 차세대 구축함 줌왈트(USS Zumwal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기 때문이다. 한국 해군의 1만 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1척에 약 1조원이고,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1만 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7DDG가 1척에 2조 2000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함정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호주의 6000톤짜리 미니 이지스함이 얼마나 비싼 것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고비용 저효율 ‘마이너스의 손’ 사실 호바트급 구축함의 ‘재앙’은 사업 전부터 예견되어 왔었다. 이런 사례가 한 두 번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자국 국방장관이 공개석상에서 ASC의 비효율적인 건조 능력에 대해 비난할 만큼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호주 해군 주력 잠수함인 콜린스급(Collins class)이다. 호주는 잠수함 전력 강화를 위해 1987년 스웨덴 코쿰스(Kockums)에서 기술 지원을 받아 3000톤급 잠수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호주 해군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1척에 8억 달러라는, 당시 원자력 잠수함에 육박하는 천문학적 가격으로 건조된 이 잠수함은 건조 단계에서부터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호주 국영 방산업체인 ASC는 건조 단계에서부터 기술자문인 코쿰스의 조언과 경고를 무시하기 일쑤였고, 기술 부족에도 불구하고 설계와 국산화 비율을 지나치게 높게 부르는 등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서 쏟아냈다. 결국 분노한 코쿰스는 사업에서 손을 놔버렸고 ASC가 주도해 완성시킨 잠수함의 완성도는 문자 그대로 재앙 수준이었다. 규격에 안 맞는 프로펠러를 달았다가 떼어내고 다시 다는가 하면, 동력계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이 계속 일어났고, 잠수 중 선체로 물이 새어 들어왔다. 잠수 상태에서 잠망경을 올리면 항해가 거의 불가능해질 정도로 난류(Turbulent flow)도 발생했다. 이러한 난류는 수중에서 잠수함의 선체를 요동치게 만들뿐만 아니라 소음도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잠수함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점이었다. 결국 해외 방산업체들의 도움을 얻어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6척의 잠수함은 개량에 들어간 비용까지 합쳐 1척 평균 8000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납품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 미달인 이 잠수함에 분노한 호주해군은 도입 10년도 채 되지 않아 대체 잠수함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몇 배나 바가지를 쓰면서 결함투성이의 군함을 만드는 호주의 ‘마이너스의 손’ 흑역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호주해군 최대의 군함인 캔버라급(Canberra class) 헬기상륙함은 동형인 스페인 해군 후안 카를로스 1세(Juan Carlos I)의 2배 가격으로 건조되었음에도 시운전 단계부터 선체 균열과 누수, 엔진 출력을 높이면 발생하는 추진축의 과도한 진동 문제 등 국가감사국이 밝혀낸 결함만 1만 4000여 가지에 달했다. 현용 호주해군 주력 전투함인 안작(ANZAC)급 호위함의 경우 독일의 메코 200(MEKO 200)형 호위함의 설계를 들여와 자국에서 건조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상당수의 무장과 센서를 생략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기 동일 함정을 도입한 다른 나라들의 1.5배 이상의 비용을 지불했다. 이 같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이유는 기술력과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 일감을 확보하기 위해 과도한 국산화가 요구된 점, 강성노조가 장악한 국영 조선소들의 느슨하고도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납기일이 늦춰지고 추가 비용이 계속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노조의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 때문에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풍토는 890억 호주달러(약 7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해군력 증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호주 국방부에게 상당한 고민거리였다. 이 때문에 데이비드 존스턴 국방장관은 “나는 ASC가 잠수함이 아니라 카누를 만든다고 해도 못 믿겠다”는 독설을 날리는 한편, “국내 조선업계의 비효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규 군함 도입은 해외 직구매로 할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지만, 이 같은 발언이 노조의 미움을 사면서 존스턴 장관은 결국 장관 자리에서 쫓겨났다. 존스턴 장관이 경질된 후 호주 국방부는 12척의 잠수함 구입에 43조원을, 9척의 호위함과 20여 척의 초계함을 획득하는데 33조원의 비용을 투입할 것이며, 신규 획득되는 군함들은 모두 호주 국내에서 건조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사업 기획 단계에서 공개된 사업비용조차 해외 국가들이 도입하는 유사 규모 군함들보다 몇 배나 비싼 수준으로 책정되었다는 지적이 빗발치는 가운데 호주 군사전문가들과 호사가들은 벌써부터 이번 해군력 증강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혈세를 낭비할지 수군대고 있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한화(청주) LG-롯데(사직) SK-두산(잠실) 삼성-KIA(광주)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KPGA투어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군산CC)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 무주 태권도원) ■스쿼시 금곡배 전국초중고선수권(오전 9시 광주체육회관 스쿼시장) ■요트 여수시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여수 소호마리나) ■카누 파로호배 전국대회(오전 9시 화천호카누경기장)
  • 폴리네시아 전통 카누로 3년 만에 세계 일주 ‘불가능을 현실로’

    폴리네시아 전통 카누로 3년 만에 세계 일주 ‘불가능을 현실로’

    폴리네시아 전통 방식으로 1970년대 건조된 카누가 3년에 걸친 세계일주를 마치고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돌아왔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이런 종류의 배가 세계일주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기쁨의 별’이란 뜻의 호쿨레아 호는 호놀룰루의 매직아일랜드 반도에 돌아와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때 12~13명이 탑승했던 이 배에는 현대 운항 장비가 없어 별과 바람, 대양의 너울을 길잡이 삼아 3년에 걸친 항해를 이어왔다. 이번 여정의 목적은 몇백 년 전 최초의 폴리네시안 정착민들이 갖고 있었던 기술과 똑같은 기술을 써보는 데 있었다. ‘말라머 호누아’ 여정이라고 이름붙여졌는데 ‘우리 섬 지구를 돌보소서’란 뜻이며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태평양 등 4만해리(7만 4000㎞)를 헤쳐왔다. 해양 보존과 지속개발과 토착 문화에 대한 보호 장치를 강구하자는 메시지가 내포돼 있었다. 여정을 기획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쿨레아는 태평양을 통틀어 하와이 문화와 언어,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환기시키는 한편 태평양 전역에 걸친 탐험과 운항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천명했다. 이번 여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OIWI TV의 제작담당 날레후 앤서니는 하와이퍼블릭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디에 정박하든 사람들은 알로하를 외치며 환대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점은 늘 첫 질문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가 하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답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곳 원주민들을 존중하기 위해 왔다고 하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여정은 원주민들의 지헤를 찬양하고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보다는 같은 점이 더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카누 아이스’와 함께 무더위 이겨내세요

    [서울포토] ’카누 아이스’와 함께 무더위 이겨내세요

    14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서식품 ’카누 아이스’ 포토행사에서 모델들이 여름 한정판 제품 ’맥심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맥심 카누 아이스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두 제품은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IOC 9일 도쿄올림픽 메달 확정, 혼성 종목 얼마나 늘까?

    IOC 9일 도쿄올림픽 메달 확정, 혼성 종목 얼마나 늘까?

    “짜릿함을 더할 것이라고 100% 확신합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애덤 피티(23·영국)가 8일(이하 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혼성 종목 도입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혼성 종목과 혼성 계주 등이 성 평등을 진작시킬 것이며 올림픽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세계수영선수권에 처음 혼성 혼계영이 선보였을 때 영국 대표팀을 지도해 금메달로 이끈 피티는 “(올림픽에서의) 일들을 살짝 조금 더 즐겁게 만들 어떤 일들”이라며 “분명히 매우 진지한 일이다. 오랜동안 해온 일들을 뒤섞으면 대단한 일이 돼 조금 짜릿함을 더하고 지켜보는 일을 대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들떠했다. IOC는 일정을 한달 앞당겨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를 통해 도쿄올림픽 메달이 주어지는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양궁을 필두로 유도, 근대5종, 탁구, 태권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과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등에 혼성 종목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바하마제도에서 열린 세계릴레이선수권에서 4x400m 혼성 계주가 큰 인기를 끈 것도 도쿄 대회에서의 혼성 종목 도입 가능성을 높였다. 리우올림픽에는 306개 메달 종목에 1만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도쿄 대회를 맞아 IOC에 접수된 새로운 종목 수만 60개가 넘는다. IOC는 리우 때와 같은 메달 수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 카라테, 스포츠클라이밍, 서핑과 스케이트보딩 등 다섯 종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카누, 조정과 사격 등에서는 남자 종목을 없애고 여자 종목으로 대체하는 반면 복싱과 역도는 별도의 체급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혼성 4x100m 자유형과 혼성 4x100m 혼계영 외에도 현재 자유형만 있는 50m 스프린트를 성별로 영법별로 모두 확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IOC의 ‘어젠다 2020’ 중에는 젊은 관객을 더 끌어와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3x3 농구, BMX 프리스타일, 하이다이빙(절벽 다이빙)과 체조 출신 선수들이 참여하는 파쿠르 등이 앞으로 도입될 수도 있겠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IOC는 이날 집행위에서 2024년 올림픽은 LA, 2028년 올림픽은 파리가 개최하도록 권고하는 안을 채택할 수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망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가 쉬고 있는 5m 악어에 강태공들 화들짝

    강가 쉬고 있는 5m 악어에 강태공들 화들짝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21일 서호주 카누나라(Kununurra)에서 포착된 거대 인도악어 영상을 소개했다. 낚시를 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오드 강(Ord River)을 찾은 매트 콕스(Matt Cox). 낚시 중인 콕스는 강가에 쉬고 있는 5m에 달하는 거대한 인도악어를 발견한 뒤, 악어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보트로 접근했다. 자신의 휴식을 방해받은 인도악어는 갑자기 몸을 틀어 보트를 위협했고 이에 놀란 콕스는 보트의 방향을 바꿔 서둘러 도망쳤다. 콕스는 “악어는 다리가 3개밖에 없었다”며 “4.5~5m 크기의 인도악어”라고 전했다. 인도악어는 ‘바다악어’(saltwater crocodile)로도 불리며 길이 7m, 무게 1.3톤까지 자라는 현존하는 가장 큰 파충류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orthbound Charters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서식품, 라테 크리머 사용… 부드럽고 진한 커피의 맛

    동서식품, 라테 크리머 사용… 부드럽고 진한 커피의 맛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동서식품의 ‘카누’가 라테 제품도 나왔다. 화이트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우유의 부드러움와 진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카누 라떼’는 커피와 우유 두 가지 원재료로만 구성됐다. 저수율, 저온으로 추출한 ‘카누 마일드 로스트 커피’를 사용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했다. 신선한 우유의 함량을 높인 ‘라테 크리머’만을 사용했다. 포장에서도 소프트 터치 케이스를 사용해 촉감으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누 라떼 출시에 맞춰 새 광고도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카페’라는 메인 주제 아래 ‘카누 라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설레는 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리스타로 변신한 배우 공유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카누 라떼 카페를 새롭게 단장하는 모습이다. ‘카누니까 라떼도 깊이가 있다’는 공유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카누에 우유를 부어 라테를 만들고 그 맛을 음미하는 공유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광장에서 시음회 및 샘플링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공유가 참석, 1시간 가까이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김종후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카누 라떼’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52억짜리 구미 수상레포츠센터 ‘4대강 보 개방’ 문 열자 마자 닫나

    52억짜리 구미 수상레포츠센터 ‘4대강 보 개방’ 문 열자 마자 닫나

    4대강 사업을 벌인 경북 구미 낙동강 일원에 50억원 넘게 들여 조성한 대규모 수상레포츠시설이 문을 열자마자 존폐 위기에 몰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에서 시행됐던 4대강 보 상시 개방 등을 지시, 레포츠시설 인근 보가 개방 또는 철거될 경우 수위 하락 등으로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예산 52억원을 들여 임수동 낙동강 구미대교 부근에 조성한 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지난 11일 개장됐다. 구미시는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한 지역 시민·환경단체 및 불교계의 극심한 반발에도 밀어붙이기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카누·카약·패들보드·윈드서핑·래프팅보트 등 수상 레저기구와 계류장·샤워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미시는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국내 내륙지역 최고의 수상레포츠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염원이 없는 카누·조정 등 무동력 수상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수상레저 저변을 확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수상레포츠체험센터의 운영이 불투명해졌다. 문 대통령이 이날 4대강 보 상시 개방과 정책감사 추진 등을 골자로 한 ‘하절기 이전 4대강 보 우선 조치 지시’를 내리면서 수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센터는 하류에 칠곡보가 있어 현재 수심 25m 정도를 유지하지만 이 보를 개방할 경우 수심이 크게 떨어져 결국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칠곡보는 다음달 1일 즉시 개방되는 6개 보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가 생태계 상황 등을 검토해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할 방침이라 언제든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벌써 시의 무리한 사업 추진이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조근래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시의 무리한 전시행정으로 엄청난 혈세가 낭비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조성된 곳은 4대강 사업 이전에도 수량이 풍부했던 곳으로, 칠곡보가 개방되더라도 운영에는 별 지장이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시의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의 4대강 관련 지시로 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개장한 지 얼마 안 돼 폐장이 불가피할 것 같다”면서 “특히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건설 사업이 정부의 감사를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아 죽을 맛”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5년까지 낙동강 등 수변공간을 활용,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오토캠핑장·짚라인·번지점프·가족테마체험 등 여가 활용에 적합한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카누의 달인’ 아마존 원주민을 올림픽 대표로?

    ‘카누의 달인’ 아마존 원주민을 올림픽 대표로?

    브라질이 아마존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를 발굴하겠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은 아마존 원주민들을 국가대표 카누선수로 육성하기로 하고 최근 구체적인 사업안을 내놨다. 아마존 원주민들에게 현대적 카누와 카약을 보급, 자연스럽게 훈련을 유도하고 선발전을 거쳐 올림픽에 출전시키겠다는 게 사업안의 핵심 내용이다.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들에게 카누는 익숙한 이동수단이다. 브라질 카누협회장 호아우 스치웨트너는 "아마존 원주민들은 평소 카누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누구보다 잠재력이 큰 국가대표 후보들"이라며 "원주민들을 음지에서 올림픽이라는 양지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카누협회는 이를 위해 우선 아마존 싱구 강 주변에 사는 원주민 공동체에 카누 15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치단까지 아마존으로 파견해 기술적 지도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목표는 2024년 하계올림픽이다. 스치웨트너 회장은 "아마존 원주민들은 카누에 매우 익숙해 카누선수로 육성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2024년엔 아마존 원주민들이 브라질 대표로 올림픽 카누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런 계획을 환영하고 있다. 브라질 관광체육부는 "(올림픽에 관한 한) 투명인간 같은 존재였던 아마존 원주민들이 두각을 나타내길 기대한다"며 카누협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아마존 원주민사회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들뜬 분위기다. 팔루샤유 부족의 리더인 카나토 야왈라피티는 "원주민이 올림픽경기에 출전하는 건 아마존 부족사회의 숙원"이라며 "하계올림픽에 꼭 아마존 원주민이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싱구 강 주변의 원주민들은 평생 (카누의) 노를 지으면서 살아간다"며 "약간의 기술지도만 받으면 우수한 국가대표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리우올림픽 카누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면서 브라질에선 카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세계 최대 벽화 완성 눈앞…서울광장 잔디밭 면적

    세계 최대 벽화 완성 눈앞…서울광장 잔디밭 면적

    남미 브라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가 탄생했다. 상파울로에서 최근 완성된 벽화는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벽화가 에도아르도 코브라의 작품. 거대한 도화지 역할을 한 초콜릿공장 벽의 높이는 30m, 길이는 200m에 이른다. 초대형 벽에 그려진 작품의 면적은 5742㎡(약 1737평), 세계 최대 규모다. 서울시청 앞 광장의 잔디밭 면적(6294㎡·1904평)과 비슷한, 어마어마한 크기다. 코브라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를 따는 청년을 그려냈다. 벽화 속 청년은 카카오를 잔뜩 실은 카누의 노를 젓고 있다. 카누가 초콜릿 강을 달리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엄밀하게 보면 작품은 아직 미완이다. 마지막 터치가 남아 있기 때문. 코브라는 "15일 정도면 작품이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워낙 대형 작품이다 보니 용품도 엄청난 양이 사용됐다. 코브라는 "(이미 엄청난 락카스프레이를 썼지만) 마지막 터치까지 감안하면 완성까지 최소한 락카스프레이 3200개 정도가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배경을 그리는 데 사용된 유성페이트는 아예 계산하지도 않았다. 초콜릿 카누는 완성되는대로 기네스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에서 기존의 세계 최대 작품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기네스에 오른 세계 최대 벽화는 리우올림픽 개막에 맞춰 2016년 코브라가 완성한 작품 '인종, 우리는 모두 하나'다. 당시 코브라는 세계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며 3000㎡ 규모의 작품 '인종, 우리는 모두 하나'를 그려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코브라는 "상파울로는 벽화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갈레리로 불린다"며 "세계 최대의 작품이 탄생하면서 그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사계절 테마가 가득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일본여행 인기

    사계절 테마가 가득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일본여행 인기

    온라인 여행사 설문조사 결과 지난 2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막상 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패키지 여행은 여행의 아쉬움을 남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계절 내내 대자연속에서 여러가지 테마활동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한국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북해도 중심과 가까이 위치한 이곳은 삿포로와 도토를 고속도로로 잇고 있어 공항에서 이동해 오기도 쉽다. 리조트의 호텔 리조나레 토마무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지역 끝자락에 세워졌다. 숲에 둘러싸인 산 중턱에 멈춰서 도시의 복잡함을 잊고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0개 객실이 모두 스위트룸으로 되어 있으며 새단장 작업을 마친 books&café, 정원, 라운지, 등 고급스러운 공간을 자랑한다. 사우나와 자쿠지도 보유 중이다. 호텔 더 타워는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객실이다. 토마무의 랜드마크로 레스토랑이나 여타 시설과의 가까운 거리로 외부활동 및 체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다. 겨울철에는 객실 앞 겨울 카페 라운지 유쿠유쿠에서 문 밖으로 펼쳐지는 설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여름철 웰컴 코트에서 펼쳐지는 모닥불 와인 바와 음악 콘서트는 꼭 즐겨야 할 인기 코스이다. 사계절 별로 즐길 수 있는 테마도 다양하다. 겨울철 무빙테라스는 13분간 공중산책을 즐기며 새하얀 눈꽃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따듯한 커피, 마시멜로와 초콜릿으로 만든 무빙 스모어 디저트를 함께 즐기며 사진촬영하기에 적합하다. 겨울철 무빙테라스가 5월부터 10월, 여름·가을에는 운카이(운해)테라스로 모습을 바꾼다. 운카이테라스를 타고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들이 바다를 이룬듯한 멋진 파노라마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토마무 블루라 불리는 새파란 하늘 아래에서 푸르른 자연에 둘러싸여 골프를 칠 수도 있다. 넓은 페어웨이와 긴 홀거리로 비교적 큰 리조트 골프 코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했다. 맛, 분위기를 모두 잡은 병설 레스토랑 ‘그린 키친’도 준비되어 있다. 얼음 호텔에서는 얼음 침대, 얼음 소파 등 얼음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눈에 둘러싸인 자작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며 노천온천에 몸을 녹일 수 있다. 얼음 교회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건설했다. 이음새가 없이 한판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얼음교회는 ‘2명의 순수한 마음이 끊어짐 없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매년 1,000 커플 이상의 결혼식이 치러진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사계절 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봄에는 유채꽃밭 피크닉, 래프팅, 와일드 허브 레스토랑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여름에는 운해 테라스를 시작으로 리조트 골프, 구름 밑 카페, 구름 다리, 카누 등의 활동적인 매력을, 가을에는 모닥불 와인바와 동화 숲의 할로윈, 운해 노천 온천 등의 풍요로운 매력을 만나게 된다. 한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 즐기는 삿포로 일본여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장 이동 민물고기는 아마존 메기…총 1만 1600km

    세계 최장 이동 민물고기는 아마존 메기…총 1만 1600km

    아마존강에 사는 메기가 전세계 민물고기 중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WCS) 등 공동연구팀은 아마존강에 사는 '도라도 메기'(dorado catfish)는 생애 총 1만 1600km를 이동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길이가 2m로, 메기 가문에서 골리앗 종인 도라도 메기는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금빛과 은빛의 고급스러운 색깔이 온몸에서 발한다. 아마존 원주민들에게 인기있는 먹잇감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댐 건설 등 개발로 인해 그 생태에도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 상황.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사실은 도라도 메기의 험난하고 기나긴 대장정이다. 아마존강의 발원지인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부화한 어린 도라도 메기는 동쪽 아마존강 하구까지 무려 5800km에 달하는 머나먼 길을 떠난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해 이곳에서 먹고 자라는 도라도 메기는 다시 꼬박 2년 동안 고향으로 헤엄쳐 돌아와 알을 낳는다. 회귀성 어류의 대표선수인 연어의 총 이동거리가 약 6000km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도라도 메기는 민물고기 중에서 고래급인 셈. 연구를 이끈 마이클 굴딩 박사는 "도라도 메기의 대장정은 마치 사람이 카누를 타고 미 동부 뉴욕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코스와 비슷하다"면서 "그 과정에는 수많은 격랑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라도 메기가 왜 대장정을 떠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마존강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도라도 메기와 같은 어류 종(種) 보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식인 물고기’ 피라냐 사는 강물에 황소 머리 넣었더니…

    ‘식인 물고기’ 피라냐 사는 강물에 황소 머리 넣었더니…

    피라냐의 살벌함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피에 굶주린 아마존 피라냐의 소름 돋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배 위 서있는 현지인이 뿔을 잡은 채 황소 머리를 물에 담그는 순간 강물 속 피라냐에 의해 무참히 뜯어 먹히는 섬뜩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가 황소 머리를 수면 위로 들어 올려도 피라냐들은 먹이를 뜯는 데 여념이 없다.피라냐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육식성 물고기로 피라냐(piranha)는 원주민 언어로 ‘이빨을 가진 물고기’라는 뜻이며 길이는 보통 15~30cm, 단체생활을 하는 어류다. 지난 2013년 12월 아르헨티나에서 피라냐 떼 습격으로 7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지난 2015년 2월에는 브라질 몬테알레그레 리오 마이쿠루에서도 카누가 전복돼 6살 소녀가 피라냐의 공격에 사망한 바 있다. 사진·영상= Weedo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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