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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네이션 달아주는 어버이들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팔린 카네이션 10송이 가운데 4송이는 40대 이상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버이날을 챙겨야 하는 어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10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 집계를 들여다보면 지난 1일부터 7일 사이 40대 고객이 사들인 카네이션 구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의 구매량도 각각 65%, 76% 늘었다. 반면 20·30대의 구매량은 7%, 3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체 카네이션 구매량은 42% 늘었다. 온라인 카네이션 시장에서 40대 이상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 2013년 어버이 주간(5월 1~7일)에 카네이션 전체 판매량 가운데 26%를 차지했던 40대 이상 소비자 구매 비중은 올해 38%까지 치솟았다. 2030 소비자 비중은 2013년 73%, 2014년 69%, 올해 61%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G마켓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면서 “40대 이상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것도 또 다른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카네이션 구매자의 성별은 딸이나 며느리인 여성 구매자의 비중이 73%로 남성(2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어버이날 시장 찾은 동심 “부모님 행복하세요”

    어버이날 시장 찾은 동심 “부모님 행복하세요”

    어버이날인 8일, 경기 광명초등학교 학생 830명이 활짝 웃으면서 광명전통시장에 들어서고 있다. 아이들은 직접 상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줬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에게 효의 의미를 전달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14년 檢후배 앞에 피의자로 앉은 洪 “윤승모 회유 사실 없다”

    14년 檢후배 앞에 피의자로 앉은 洪 “윤승모 회유 사실 없다”

    20년 만에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발을 들인 홍준표(61·사법연수원 14기) 경남도지사는 ‘대권 잠룡’도 ‘선배 검사’도 아니었다. 서울고검 12층(1208호)에서 연수원 기수로 14년 아래의 후배 검사와 마주한 홍 지사는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사람의 피의자일 뿐이었다. 홍 지사 앞에 앉아 직접 신문을 담당한 사람은 특별수사팀 소속 손영배(43·28기) 부장검사. 그는 수사의 고수이자 대선배인 홍 지사를 저돌적이고 거침없는 스타일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자택을 나선 홍 지사는 인근 변호사 사무실부터 들러 검찰 조사에 대비한 마지막 점검을 한 뒤 특별수사팀이 차려져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향했다. 자택을 나설 때 가슴에 달고 있었던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떼어냈다. ●11년 전 제보자-검사서 피의자-수사팀장으로 수사팀은 조사에 앞서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오전 9시 55분쯤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홍 지사는 곧장 12층 사무실로 향했다. 손 부장검사가 로비로 나와 홍 지사를 안내했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문무일(54·18기) 수사팀장과 1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문 팀장은 홍 지사에게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려놓고 조사에 임하는 게 아니고, 객관적인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놓고 확인할 사안을 여쭙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1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당시 제보자와 수사검사 관계로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피의자와 수사팀장으로 다시 만났다. 문 팀장은 2004년 당시 특검팀에서 파견 검사로 뛰었고, 홍 지사는 “노 대통령 측의 정치자금 등으로 보이는 1300억원이 양도성예금증서(CD)에 은닉돼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입수한 100억원짜리 CD 한 장을 갖고 특검팀을 찾았다. 이때 문 팀장이 홍 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주말 前보좌관 조사한 뒤 洪 영장 가능성 손 부장검사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허점을 찾아 집요하게 몰아치는 검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7년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수사에 참여했고, 2009년 7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강호순 사건’을 맡아 장모와 전처 살해 등 2건(3명)의 살인사건을 추가로 밝혀냈다. 손 부장검사는 “2011년 6월 현금 1억원을 담은 쇼핑백을 홍 지사에게 직접 줬고 배석한 보좌관이 가지고 나갔다”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홍 지사에게 사실 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 지사는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홍 지사는 비교적 순조롭게 조사에 응했고,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자신의 할 말을 다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자신이 측근인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엄모씨 등을 통해 윤 전 부사장을 회유토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나를 걱정하는 지인들이 사실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한 것”이라며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도정을 책임진 홍 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기 어려운 만큼 이날 밤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갔다. 수사팀은 주말 홍 지사의 전 보좌관 신모씨에 대한 조사까지 추가로 진행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홍 지사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서초구 양재2동 동산어린이공원에서 다문화 가정 자원봉사자들이 초청한 어르신들에게 월남쌈과 비빔밥을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순수의 시대’ 강한나, 어버이날 맞아 수준급 꽃꽂이 실력 발휘

    ‘순수의 시대’ 강한나, 어버이날 맞아 수준급 꽃꽂이 실력 발휘

    “전국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배우 강한나가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선보이며 모든 어버이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한나는 오늘(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 화분을 들고 찍은 사진과 특별한 인사말을 남겼다. 그녀는 “플로리스트인 언니와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해 정성껏 만들어봤어요”라며 아름다운 카네이션처럼 행복하시라는 인사를 전했다. 강한나는 그동안 프로 플로리스트인 친언니에게 틈틈이 꽃꽂이를 배워 실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녀는 최근 신하균, 장혁, 강하늘과 함께 출연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매혹적인 기녀 ‘가희’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샛별’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강한나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신하균은 “어렵고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 훌륭히 소화했고 보기 드물게 용기와 실력을 가진 여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연출을 맡은 안상훈 감독은 “오디션을 볼 때 전혀 신인 같지 않았고 연기력과 내공이 상당했다. 도발적인 매력과 순수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충분히 가희라는 인물로 ‘순수의 시대’를 끌고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 영상=판타지오, CJ엔터테인먼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네이션 받은 소녀상

    카네이션 받은 소녀상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17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평화의 소녀상’ 옆 벤치에 카네이션을 한가득 가져다 놓았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상징하는 소녀상은 2011년 12월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으며 이후 국내외 20여곳에 건립됐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중랑 어르신들~ 어버이날 춤추러 오세요

    서울 중랑구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8일 어버이날에 지역 노인 600여명을 초청해 나이트클럽에서 ‘어르신 효(孝)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관 관광나이트클럽에서 참가 노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 후 식전행사로 신내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점심식사와 함께 흥을 돋우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사이키 조명과 음악이 마련되고 본격적인 댄스 타임도 열린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23회째인 어르신 효 축제는 나이트클럽에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마사회 중랑지사에서 카네이션 600송이와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마트와 아파트부녀회 등 자원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해준다. 이외에도 지역 내 복지관에서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7일에는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주민 효도한마당잔치, 8일에는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의 어버이날 맞이 어울림 한마당 및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의 카네이션페스티벌, 중화경로복지관의 ‘어버이날 효나눔 마당’이 각각 열린다. 15일에는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어버이 효 감사축제’를 준비했다. 초등학교에서 준비한 어버이날 행사도 있다. 신내동 새솔초등학교에서는 8일 학교 체육관에서 ‘숲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새솔소리한마당’을 열고 카네이션 증정, 국악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재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 등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다이소, ‘가정의 달 실속선물 기획전’… “카네이션 만들어 선물하세요!”

    [포토] 다이소, ‘가정의 달 실속선물 기획전’… “카네이션 만들어 선물하세요!”

    6일 오전 서울 다이소 종각점에서 모델이 ’가정의 달 실속선물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는 카네이션 DIY, 카네이션과 선물하기에 좋은 향초, 디퓨저, 머그컵, 선물포장용품 등을 1천 원~5천 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다이소 제공
  • 실속·정성…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뭐가 좋을까?

    실속·정성…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뭐가 좋을까?

    5월 ‘가정의 달’. 주고받을 선물이 신경 쓰이는 계절이 찾아왔다.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8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챙겨야 할 날도 많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주고받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품을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는 속옷이 있다. 비비안은 어버이날 선물로 곧 찾아올 더위에 대비해 모시나 인견 등의 소재로 된 파자마를 준비해 놓고 있다. 유수휘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 매장 매니저는 “모시나 인견 파자마는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면서 “최근에는 모시나 인견 파자마도 전통적인 생활한복 스타일보다는 세련된 체크무늬나 잔잔한 프린트 원단을 사용한 스타일이 많아 나이에 비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부모님들께 선물하기에도 좋다”고 조언했다. 선생님을 위한 선물로는 사이즈 선택이 까다롭지 않은 이지웨어 세트가 좋다. 반팔이나 민소매보다는 칠부 또는 긴 소매의 길이감이 있는 제품이 좀 더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준다. 또 성년의 날 커플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속옷도 추천할 만하다. 비비안은 경쾌한 지그재그와 하트 무늬를 사용한 커플 속옷을 내놨다. 브래지어는 어깨끈에 밝은 옐로 원단을 사용해 컬러 포인트를 줬다. 여성 란제리 세트 6만 2000원. 남성 드로즈 2만 4000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5월 21일 부부의 날에 커플 파자마를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비안의 작고 독특한 도트 무늬의 커플 파자마는 톡톡한 느낌의 면 소재를 사용해 부부가 함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남녀 세트 각각 9만 9000원. 어버이날을 위해 호텔 레스토랑은 할인 식사 서비스를 준비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레스토랑 ‘카페 아미가’는 어버이날 60세 이상을 포함한 성인 3인 이상 가족에게 1인 무료 식사권을 증정한다. 점심 헬시 뷔페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른 기준 5만 9500원, 저녁 와인 뷔페 가격은 7만 1000원부터다.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는 오는 10일까지 3인 이상 부모님 동반 가족 이용 시 성인 1인에 한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어버이날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화려한 디너쇼도 열린다. 롯데호텔서울은 8일 오후 7시부터 ‘윤복희 디너쇼’를 연다. 가격은 R석 22만원, S석 20만원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수 김성환의 ‘효(孝) 디너쇼’를 선보인다. 디너쇼는 김성환의 대표 곡들과 만담, 품바공연, 국악과 판소리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디너쇼 가격은 1인 기준 20만원. 더케이호텔서울은 7~8일 양일간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효도 디너쇼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더케이호텔서울 딜럭스룸 1박과 조식 뷔페 2인, 태진아 효도 디너쇼 VIP석 2인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57만원이다. 또 디너쇼는 별도로 VIP석 25만원, R석은 2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부모님과 스승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케이크 선물도 좋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특별 케이크를 선보였다. 어른들을 위한 대표 상품인 ‘블루밍 화이트’ 케이크는 오는 31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6만 6000원이다. 이 케이크는 신선한 생크림으로 덮은 부드러운 시폰 케이크 위에 화사한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구매 시 최소 3일 전에 예약하는 게 좋다. 파리바게뜨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제품으로 ‘사랑가득 꽃케이크’와 ‘마들렌 2종’ 및 ‘구움과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랑가득 꽃케이크는 화이트스펀지와 달콤한 초콜릿으로 만든 풍성한 꽃이 특징인 생크림케이크다. 구움과자 선물세트는 바닐라, 초콜릿맛의 부드러운 마들렌과 달콤 바삭한 파이, 초콜릿맛에 고소한 견과류로 맛을 더한 쿠키로 구성돼 있다. 삼립식품의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엄마아빠사랑해요’, ‘감사愛모듬떡케익’ 등의 떡케이크류 8종을 비롯해 다양한 떡과 만주 등을 담아 구성한 선물세트류 12종, 모듬 건조과일과 차 등으로 구성된 실속세트 8종을 1만~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건강을 책임질 안마기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효도 가전 및 효도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플러스 어깨 안마기는 45% 할인해 6만 9800원에, 휴테크 마우스 프리미엄 발마사지기는 50% 할인해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CJ오쇼핑은 10일 오전 6시 ‘에스라이더 승마운동기’ 렌털 방송을 한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월 2만 9800원에 39개월 약정으로 렌털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에는 ‘탈모치료기 헤어빔’ 렌털 방송이 예정됐다. 집에서도 손쉽게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월 1만 9800원에 39개월 약정으로 렌털이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꼼꼼한 당신 알뜰한 5월

    꼼꼼한 당신 알뜰한 5월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등 각종 기념일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에 맞춰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각종 기념일을 보다 알뜰하게 보낼 수 있다. [놀이공원] ●에버랜드 군악대 공연 보고 전통장신구 만들고 3일과 5일 인근 55사단 군악대와 모둠북 공연, 특공무술 등의 특별공연을 연다. 2일과 8일, 9일에는 25인조 여성밴드인 ‘로즈 마칭밴드’의 퍼레이드를 하루 2회 진행한다. 장미원에서는 2~9일 ‘플라워 전통공예체험’이 열린다.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유리·단청·한지 공예 등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야간개장도 시작됐다. 평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도 본격 운영된다.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국내 인기캐릭터 10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스크린 앞에서 몸을 움직이면 또봇이 동작을 인식해 따라 하는 ‘또봇 체험관’, 뽀로로와 직접 전화통화하는 ‘뽀로로 TV체험관’, 조종기로 미니축구를 즐기는 ‘로봇축구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대자연을 3D 영상으로 탐험하거나 타요 버스를 운전하면서 자연스레 교통안전문화를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섹션도 마련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화려한 마술쇼 ‘매직 페스티벌’ ‘매직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마법’을 키워드로 파크 곳곳에서 카드마술, 동전마술, 심리마술 등 각종 마술쇼를 펼친다. 마술팀 ‘이스케이프’의 ‘매직콘서트’는 2일과 16일, 23일 오후 6시에,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V쇼’는 9일 오후에 각각 열린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화려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신개념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변신 마법사’도 있다. 마법사처럼 주문을 외우면 초대형 LED 화면에서 불꽃이 나온다. 어린이 대상의 ‘매직스쿨’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매직 아일랜드 사랑의 자물쇠 존에서 열린다.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위크서비스(SNS)를 통해 받는다. 아울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생태 체험관인 ‘환상의 숲’을 무료로 개방한다. 레오파드 육지 거북, 곤충 전시관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랜드 오전 8시 개장… TV 속 캐릭터 만나러 가자 5일 오전 8시에 개장한다. 평소보다 1시간 30분 빠른 시간이다. 캐릭터 타운은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기차, 범퍼카 등 10여종의 놀이시설도 있다. 또 TV 속 인기캐릭터 20여종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삼천리동산에는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송·체육·요리·미술교실과 탐구활동, 6개 테마의 10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루 1회 펼쳐진다. 애벌레 캐릭터 라바 모양의 퍼레이드차가 아이들을 반긴다.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탑승할 수도 있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원마운트 ‘코코몽’이 내 눈앞에~ 퍼레이드까지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축제기간에 원마운트 전역을 코코몽·아로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민다. 원마운트·코코몽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퍼레이드는 1일 2회 진행된다. 특히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인 10일까지는 일산 호수공원부터 원마운트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기간에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선물도 준다. 경기 일산의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파크, 스포츠클럽을 한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 최대 놀이문화시설이다. ●쁘띠프랑스 인형극 ‘피노키오’ 등 유럽동화나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제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동화책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인형극 ‘피노키오’가 인상적이다. 줄 인형인 마리오네트를 이용해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풀어낸다. 산책로인 ‘뽕뜨파브르’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비공원과 전망대를 연결하는 130m짜리 다리다. 쁘띠프랑스 전경과 청평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 4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연장시간에는 오르골 시연과 마리오네트 댄스를 1회 더 공연한다. [리조트 호텔] ●비발디파크 말 먹이도 주고 야외 통기타 콘서트 구경하고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체험 한마당을 꾸민다. 전통놀이, 탁본체험,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와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9일 오후 7시 선큰무대에서는 대명리조트 홍보대사 공연을 연다. 박학기, 유리상자 이세준이 토크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마련하고, 연휴와 주말에는 가든비어에서 야외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6, 17일 진행하는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는 전국 밸리댄스 동호인 등 200여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갖는다. 29일에는 비발디파크 녹색사생대회도 마련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엔 리조트 뒤편 두릉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스리 트레킹’이 진행된다. 오션월드 워터파크의 야외 물놀이 시설은 1일 완전 개장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드림카 경품 나도 참여해 볼까 아쿠아플라넷(일산·여수·제주)은 5일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오프로드 자동차 ‘헤네스 브룬 T870’ 다섯 대,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이벤트는 1일부터 매표소에서 소인티켓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이 모두 나가면 이벤트는 자동 마감된다. 당첨 확인은 스크래치 복권을 긁기만 하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꽃박람회 패키지’도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비눗방울 한가득 ‘버블콘서트’ 5일까지 ‘곤지암 어린이날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2일에는 마술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직콘서트’, 4일에는 비눗방울이 밤하늘을 수놓는 ‘버블콘서트’를 준비했다. 기간 중 ‘피에로 아저씨의 마술풍선 이벤트’와 ‘피리 부는 소년K의 게릴라 콘서트’는 매일 열린다. ‘화담숲 체험 이벤트’는 비밀의 정원 같은 화담숲을 돌아보고 체험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봄꽃으로 액자를 만든 압화(누름꽃)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목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1만 5000원. ‘화담숲 주중 패키지’는 주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2장), 프라임 객실 1박 등이 포함됐다. 15만원부터. ●휘닉스파크 태양열차 만들고 물로켓 쏘고 동심 쑥쑥 2~4일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아빠와 함께 물 로켓 쏘기 체험 행사를 연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어린이 축구교실과 캐치볼 체험, 연 만들기 교실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매주 토, 일요일엔 웰니스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블루캐니언 야외존은 2일 오픈한다. ‘5월 5일은 5만원’이벤트도 진행한다. 5~7일 콘도 스탠더드, 호텔 디럭스룸을 5만~5만 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오크밸리 텐트 안에서 신나는 소풍을~ ‘키즈피크닉’ 5일 오후 1~6시 키즈피크닉을 운영한다. 텐트 안에서 그림도 그리고 동화책도 읽으며 소풍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1만원. 떡꼬치, 소시지꼬치, 음료 등 간단한 간식과 벌레퇴치 팔찌가 제공된다. 향초, 비누, 한지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체험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즉석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5일까지 운영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아이와 함께 ‘스프링 어웨이 패키지’ 5월 내내 자녀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스프링 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드 객실(1박)과 어린이 테마파크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입장권(2매), 라운지카페 ‘이디’ 조식권(2인) 등으로 구성됐다. 2~5일 케이크 만들기, 쿠마인형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연날리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하루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효 패키지’도 준비했다. 스탠더드 객실(2박)과 ‘섬모라’ 조식, 호텔 야외 활동 전문가 익스플로러와 곶자왈 에코트레킹 및 숲길 이야기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리솜스파캐슬 4인이상 가족, 다둥이, 신혼부부 50% 할인 5월 내내 4인 이상 가족, 다둥이, 5월에 결혼하는 신혼부부, 캠퍼스 커플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찾은 지역주민(충남, 대전, 세종시)은 50%, 동반인은 2인까지 40% 할인받는다. 4일 저녁 6시부터는 리솜스파캐슬 테마동 쥬니퍼 홀에서 재미있는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간모자와 친구들’ 공연이 펼쳐진다. 특선 뷔페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 ●라카이 샌드파인 마술공연에 뷔페까지 행복한 ‘1박2일’ 마술공연과 뷔페가 포함된 객실 이용 패키지를 4일 단 하루 선보인다.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라카이볼룸에서 마술사 최영두의 ‘The Magic’ 공연이 열린다. 뷔페 포함 2만 5000~5만 5000원. 8일 어버이날에는 ‘孝 뷔페’를 준비했다. 고객에겐 카네이션 화분(테이블당 1개)을 선물한다. 어른 5만원, 초등생 3만원.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숨의 5월’… 여성·기혼 직장인 “왕부담”

    ‘한숨의 5월’… 여성·기혼 직장인 “왕부담”

    지난해 11월 결혼한 직장인 하모(27·여)씨는 코앞으로 다가온 어버이날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혼 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인 만큼 카네이션과 함께 친정과 시댁 부모님께 20만~30만원씩 용돈을 드릴 생각이다. 그는 “매월 양가에 50만원씩 용돈을 드리는데 설이랑 추석에 생신, 기념일까지 다 챙기려니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한숨 지었다. 이어 “우리 부부가 한 달에 100만원가량 적금이랑 펀드를 넣는데 5월에는 여윳돈이 거의 없어 외식 한번 못할 판”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까지 각종 ‘날’로 꽉 차 있는 5월이 두려운 건 하씨뿐이 아니다. 270만여명이 가입한 네이버 L카페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100개가 넘는 어버이날 관련 고민 글이 잇따랐다. 특히 결혼 후 첫 5월을 맞는 맞벌이 여성이나 예비신부들은 “걱정이 태산”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댓글에는 주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만 챙기면 몹쓸 자식 되는 느낌”, “5월이 벌써부터 겁난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이런 부담감은 선물의 등급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27일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여성 카페에는 ‘어버이날 선물 계급도’라는 그림이 화제가 됐다. 최고의 선물 1위로는 현금이, 다음으로 홍삼이 꼽혔다. 이어 여행권, 상품권, 안마의자, 화장품 세트 등이 순서대로 나열돼 있다.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계좌 이체’가 ‘최하’ 평가를 받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181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지’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51.1%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2.4%는 ‘극심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했다. 어버이날 평균 지출 비용은 1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준비 중인 선물로는 현금(63.3%, 복수응답), 식사 대접(32.2%), 옷·신발·가방(10.3%), 꽃(7.4%), 상품권(5.1%) 순이었다. 설문 대상자들의 5월 기념일 총지출예산은 평균 40만 9000원이었다. 내년 초 결혼을 앞둔 직장인 최모(24·여)씨는 “어버이날 시부모님께 해드릴 선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실이지만 가격보다는 정성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추위에 떨던 1년여 전… 그때처럼 안아준 은인들

    추위에 떨던 1년여 전… 그때처럼 안아준 은인들

    세월호 사고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살펴 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과 생존 학생들이 1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등학교 운동장으로 조도면 주민 80여명을 태운 버스 3대가 나란히 도착했다. 운동장에는 세월호 사고에서 생존한 학생을 포함한 3학년생 88명이 한손에 노란 카네이션을 들고 이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하고 꽃 한 송이씩을 건넸다. 어르신들은 마치 제 자식인 것처럼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아이들의 두 손을 꼭 붙잡았다. 학생들의 안내로 학교건물 3층으로 올라간 주민들은 사고 이후 쭉 보존된 2학년 교실을 둘러봤다. 학생들의 사진과 꽃, 친구와 가족들이 남기고 간 편지가 올려진 책상을 천천히 살펴보며 “한번에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며 눈물을 훔쳤다. 주민 김혜영(68·여)씨는 “젖은 옷을 갈아입지도 못하고 배에 두고 온 친구를 생각하며 울고 있던 여학생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주민들을 위해 감사의 편지도 낭독했다. 사고 당시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는 김모군은 “우리가 추위에 발발 떨고 있을 때 이불을 꺼내와 마치 제 자식처럼 아낌없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힘이 되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20여명의 학생을 구조한 조도면 대마도 김준석(42) 선장은 “당시 상황이 너무 급박해 아이들 얼굴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다”며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희생된 아이들이 떠올라 슬픔도 많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한 시간가량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주민들은 교문을 떠났고 학생들은 아쉬움에 “감사합니다”라고 소리치며 배웅했다. 지난 18일 안산시 초청으로 2박 3일간 안산을 방문한 조도면 주민들은 단원고 방문 일정을 끝으로 진도로 돌아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0일 퇴원하는 리퍼트 “고향 꽃 ‘카네이션’ 선물에 감명”

    10일 퇴원하는 리퍼트 “고향 꽃 ‘카네이션’ 선물에 감명”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지 6일 만인 10일 퇴원한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9일 오전 브리핑에서 “대사가 빨리 업무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10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퇴원할 수 있다’는 병원 측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윤 원장은 “퇴원하더라도 토요일(14일)쯤 의료진이 팔뚝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대사관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팔의 깁스는 3~4주 후에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치의들은 이날 오전 회진 때 얼굴 봉합 수술 부위의 실밥을 제거했다. 한편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주일에 많은 한국분이 기도를 해 주시고,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를 상징하는 꽃인 카네이션을 선물해 줘 사려 깊음에 감명받았다고 말씀하셨다”고 리퍼트 대사의 심경을 전했다. 실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 설치된 ‘리퍼트 대사 쾌유 기원단’에는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카네이션이 수북이 쌓였다. 병원에도 카네이션이 배달됐으나 화환이나 화분 반입을 금지하는 병원 내규 때문에 곧바로 대사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꽃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언론에 보도된 사진 등을 보고 고마움을 표했다. 리퍼트 대사는 전날 오후에도 “나는 오하이오주 ‘촌사람’인데 잘 치료해 줘 고맙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피습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수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콜로 투레, 112경기 출전기록 남기고 국가대표팀 은퇴 발표

    콜로 투레, 112경기 출전기록 남기고 국가대표팀 은퇴 발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서 11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콜로 투레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최근 열렸던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전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대회 우승을 이끈 콜로 투레는 지난 2000년 4월에 국가대표팀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15년간 활약했다. 투레는 대회 종료 후 코트디부아르의 중심도시 아비장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국에 우승을 선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할 수 있게 됐다"며 "나는 나의 나라와 축구를 사랑하지만, 언젠가 그만둬야 하는 순간이 있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2002년에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의해 발굴되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던 투레는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우승에 기여한 바 있으며 그 후로 맨시티, 리버풀 등에서도 활약하며 EPL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올해 그의 나이는 33세다. 그가 앞으로 남은 클럽 선수생활 동안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티백으로 그림 그리기가 가능해?…2만여개 티백 그림 화제

    티백으로 그림 그리기가 가능해?…2만여개 티백 그림 화제

    티백(Tea Bag)으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있어 화제다. 6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티백으로 그림을 그리는 말레이시아 아티스트 ‘레드 홍이’(Red HongYi)에 대한 기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레드 홍이’는 붓과 물감 없이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최근 그녀는 카네이션으로 미얀마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 양말을 이용해 중국 장이머우 감독,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청룽의 초상화를 그린 바 있다. 최근 그녀가 선택한 소재는 차를 우릴 때 물에 넣는 ‘티백’으로 이번 그녀의 작품은 말레이시아의 전통차 ‘테 타릭’(Teh Tarik:인도식 밀크티)을 이용해 그린 ‘테 타릭 맨’(Teh Tarik Man)이다. 이 작품에 사용된 ‘테 타릭’ 티백은 약 2만여 개에 달했으며 작품을 만드는 데 약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레드 홍이’는 다양한 색깔의 티백을 만들기 위해 여러 온도의 물에 티백을 여러 시간대로 담궈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성된 그녀의 ‘테 타릭 맨’ 작품은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전시됐다. ‘레드 홍이’는 유튜브를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매일 같이 볼 수 있는 모습을 이 작품에 담으려 했다”면서 “(이 그림은) 바로 저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녀의 ‘테 타릭 맨’을 완성하는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현재 7만 9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ed Hongyi instagram / Red Hongy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국서 딸 만난 이주여성 부모들 “꿈인지…”

    한국서 딸 만난 이주여성 부모들 “꿈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머나먼 한국 땅에서 딸을 만나니 반갑기만 합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1층 클라벨홀은 혈육을 만난 기쁨과 회환으로 눈물바다가 됐다. 8개국 18명의 경북 거주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부모 23명이 짧게는 3년, 길게는 9년 만에 만나 얼싸안았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부모들은 외손주들과도 첫 만남을 가졌다. 경북도가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 부모들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여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 후 서로 방문한 적이 없는 가정, 다자녀 가정, 결혼 기간이 오래된 가정의 부모가 주로 초청됐다. 캄보디아 7명, 베트남 5명, 몽골 3명, 키르기스스탄 3명, 네팔 2명,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필리핀 각각 1명 등이다. 환영 행사에서는 사위들이 장인, 장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결혼이주여성들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베트남 출신 하티수엔(30·봉화군)씨는 어머니에게 쓴 편지에서 “4년 전 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한국으로 시집와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럴 때마다 시어른을 공경하고 남편을 잘 모시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제는 주위에서 인정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제 제 걱정은 마시고 건강히 오래오래 살아 주세요”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부모 방문단은 다음달 6일까지 서울과 경북 안동, 대구 등지를 오가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투어에 나선다. 10월 현재 경북 지역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1만 2620명이다. 김재남 경북도 다문화행복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사위 나라의 발전상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표팀, 감독 없이 시험 일정만 쌓이네

    감독 없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평가전 일정만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파라과이 축구협회에 오는 10월 10일 평가전을 치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도 한국이 파라과이와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는 일정이 게시돼 있다. 이미 확정된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9월 9일 우루과이 평가전 그리고 파라과이까지 남미 축구 3연전이다. 협회 관계자는 “9월과 10월 A매치 데이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각각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및 201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른다. 남미와 북중미에서 평가전 상대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2001년 FIFA 랭킹 8위까지 올랐던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는 그러나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최하위의 굴욕을 겪으면서 48위까지 추락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1승3무1패로 팽팽하다. 한국과의 마지막 A매치는 2009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른 평가전. 당시 한국은 박주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모래시계는 잊어 정동진의 재발견

    모래시계는 잊어 정동진의 재발견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의 알토란 같은 관광지다. 1994년 방송된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인기에 힘입어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관광지로 떠오른 뒤 2002년까지 해마다 2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정동진을 찾았다. 이후 조금씩 관광객이 줄어 지난해 50만명까지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강릉의 대표 아이콘 중 하나다. 올여름 정동진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준비된 카드는 모두 두 장. 레일핸드바이크와 ‘2014년 버전’ 바다열차다. 정동진을 찾는 여행객들이 올여름 주목할 건 레일핸드바이크다. 조성 공사는 지난해 9월 시작됐고, 올 8월 운행이 목표다. 궤도와 고객대기실, 기차 카페 등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춰졌고, 지금은 한창 시험운행 중이다. 레일핸드바이크는 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 인근의 옛 군부대 막사 부지까지 왕복 5.2㎞ 구간에 설치됐다. 무엇보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게 장점이다. 바람이 많은 날엔 파도가 철로 아래까지 들이칠 정도로 짜릿하다. 동해의 파란 바다를 줄곧 옆에 끼고 가는 상상만으로 즐겁다. # 손발로 바이크 작동… 노약자도 쉽게 레일핸드바이크는 발로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일반 레일바이크와 달리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는 것도 장점.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갖춰진 레일바이크는 50대다. 2인승(커플용)과 4인승(가족용) 등 두 종류로 나뉜다. 운행 구간은 정동진역 승강장(레일바이크 맞이방)에서 출발해 모래시계공원 승강장∼무료주차장∼정동진역&매표소∼유료주차장∼반환점을 돌아 정동진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레일바이크 탑승 뒤엔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시간과 관련된 여러 테마의 전시관이 인상적인 곳이다. 중국의 국보급 남경시계, 타이타닉호에 실렸던 회중시계 등 동서양의 진귀한 시계가 전시된 과학관, 시간을 매개로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현대관 등으로 꾸려졌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동해를 굽어보는 괘방산 자락에 있다. 정동진 역에서 버스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식사도 할 수 있다. 하슬라(何瑟羅)는 강릉의 옛 이름이다. 경포대가시연습지도 볼 만하다. 호수가 농지로, 농지가 다시 호수로 복원되는 과정에 오래전 호수에 살던 가시연이 땅 속에 화석처럼 묻혀 지내다(매토종자) 50년 만에 꽃을 피웠다. 7월이면 꽃이 한창이고, 연잎 사이로 가시를 머금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열차는 ‘정동진 여행의 고전’ 가운데 하나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여태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열차 출발지는 강릉역이다. 이어 정동진역∼묵호역∼동해역∼추암역∼삼척해변역을 거쳐 삼척역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가량. 기차여행 중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 해변을 거닐다 돌아오는 열차를 타면 된다. 묵호역이나 동해역에서 일반 열차로 갈아타고 부산이나 서울 방면으로 갈 수도 있다. # 기차는 낭만 싣고… 바닷길 옆 프러포즈 객차도 새 단장했다. 기존 3개 객차에서 4개로 한 량이 늘었다. 1, 2호 칸은 각각 30석, 36석의 특실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6석의 프러포즈실로 구성됐다. 추가된 열차에는 24석의 가족석과 24석의 이벤트실, 고급 목재로 장식된 스낵바, 바다를 테마로 한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스낵바에선 간단한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 등을 판다. 승무원들이 DJ가 돼 이벤트 방송도 선보인다. 인테리어도 화사해졌다. 외관은 잠수함과 돌고래 등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실내는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꾸몄다. 바다여행이 테마다. 즐길 거리 역시 다채롭게 꾸렸다. 프러포즈실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와인, 초콜릿, 포토서비스 등이 준비됐다. 사연을 받아 기념품과 함께 우편물을 발송해 주기도 한다. 뭐니뭐니 해도 바다열차의 백미는 파란 바다를 가슴 가득 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다 쪽으로 난 통창 너머로 넘실대는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이 번갈아 드나든다. 삼척에선 버스로 시티투어를 즐겨도 좋겠다. 주말에 첫 바다열차를 이용한 승객은 삼척 죽서루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 죽서루를 출발한 버스는 이사부사자공원과 새천년해안도로를 거쳐 오전 11시 50분에 삼척역에 도착한다. 이어 삼척항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척주동해비를 둘러본다. 죽서루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5시다.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바다열차는 강릉역에서 오전 10시 34분, 오후 2시 10분, 삼척역에서는 낮 12시 18분, 오후 3시 48분에 출발한다. 주말에는 강릉역에서 오전 7시 10분, 삼척역에서는 오전 8시 45분에 한 차례 더 운행한다. 요금은 1만 2000~1만 5000원(프러포즈실 2인 5만원)이다. 홈페이지(www.seatrain.co.kr) 참조. 573-5474. 삼척시 시티투어버스는 1일 1회 운행한다. 연중무휴다. 요금은 어른 6000원. 570-3846. 정동진 레일바이크(www.sunbike.kr)는 2인승 2만원, 4인승 3만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9차례 운행할 예정이다. 맛집 사천항 쪽에 물회 전문집들이 몰려 있다. 물회는 오징어와 가자미를 주로 사용하는데, 전복이나 해삼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황토전복물회(641-8210)와 장안횟집(644-1136) 등이 알려져 있다. 옛 카네이션(641-9700)은 대구머리찜 전문집이다. 성산면 쪽에 있다.
  • 꽃 노화 늦추는 ‘젊음의 유전자’ 찾았다

    꽃 노화 늦추는 ‘젊음의 유전자’ 찾았다

    4계절 중 꽃의 성장이 가장 활발한 여름에는 가을이나 겨울에는 볼 수 없는 예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집이나 회사 책상에 꽂아둔 예쁜 꽃들은 아무리 잘 관리해도 하루나 이틀을 넘기기가 어렵다. 꽃도 사람처럼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일본 쓰쿠바에 있는 국가농업식량연구기구(National Agriculture and Food Research Organization)와 가고시마대학 합동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나팔꽃에 있는 ‘Ephmeral1’이라는 이름의 유전자가 꽃의 수명을 2배로 연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반적으로 꽃은 개화한 지 13시간 뒤부터 시들어가지만, 이 유전자를 가진 나팔꽃은 24시간 내내 꽃을 피운다. 연구를 이끈 케니치 시부야 교수는 “우리는 ‘Ephmeral1’이라는 유전자가 꽃잎의 노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면서 “이는 자른 꽃이나 화초의 생명력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꽃들이 이 유전자가 포함된 영양소를 흡수하면 기존보다 신선함으로 2배 가량 더 유지할 수 있다”면서 “현재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들은 화학적 재료를 이용해 꽃의 개화시기를 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에틸렌이 주재료인 이러한 화학적 재료는 일부 꽃에서는 아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제한이 있다. 연구팀은 ‘Ephmeral1’과 같은 유전자가 꽃의 종과는 상관없이 생명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버스토리] “적은 월급에 결혼 꿈도 못 꿔요” “독거노인 공동 주거시설 만들자”

    ‘39세 남자, 전문대 졸업, 연봉 2200만원. 결혼은 꿈도 못 꿈.’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6일까지 국민신문고와 다음 아고라에서 ‘1인 가구 전성시대, 문제와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대국민 인터넷 토론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올린 글이다. 이 토론장에는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33개의 댓글이 붙었다. 네티즌들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1인 가구의 증가를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청년 실업과 직장인 월급으로는 꿈꾸기 힘든 내 집 마련, 과도한 결혼 비용 등으로 청년층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층 1인 가구의 증가는 경제적인 요인이 크다고 봤다. 다음 아고라에 ‘달퐁이아이조’라는 아이디로 글을 올린 30대 초반의 여성은 “학자금 대출에 월세 신세, 적은 월급, 노후 걱정에 항상 불안하다”고 밝혔다. ‘jein’이라고 밝힌 참여자는 “대학 졸업자가 80%가 넘은 사회에서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을 하려는 젊은이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청년 실업자가 발생하고 취업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 결혼과 출산, 가족 구성은 엄두도 못 내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JJiny0810’이라는 이름의 토론자는 “청년층은 결혼과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가족을 꾸리는 생각을 포기하고 1인 가구로 남는다”면서 “다만 양육과 관련해 정부가 일정 기간의 육아휴직과 육아휴직 급여를 보장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일할 능력이 없는 독거노인에 대한 복지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 주거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심혜임씨는 “단층 단독주택을 종합복지시설로 개조해 독거노인들이 살면서 소득을 올리는 ‘카네이션 하우스’와 같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익명으로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가장 필요한 정책은 국가주택 형식으로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위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일부 독신 남녀에게 세금을 물리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자녀 양육을 하지 않는 독신 가구에는 세금을 부과하고, 그와는 반대로 신혼부부에게는 주택 지원 등을 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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