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칭화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제조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당뇨병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매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새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9
  • 빌 게이츠 하우스

    일명 ‘게이츠 하우스’라고 불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자택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빌 게이츠 회장 자택에서 미국방문 첫 만찬을 가졌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등 외국 언론들은 후 주석의 방문에 맞춰 초호화 저택인 ‘게이츠 하우스’를 상세하게 소개했다.게이츠 하우스는 시애틀 교외인 메디나의 워싱턴 호수가에 자리잡고 있다.대지는 6120평.건평은 1854평이다.2002년 시가만 1억 1300만달러(약 1100억원)로 기록됐다. 저택에는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처럼 꾸며진 7개의 침실과 24개의 욕실,6개의 식당이 있다.또 수영장과 개인용 극장,도서관,회의실,실내 체육관도 있다.게이츠 하우스는 미래형 첨단 주택이다.내부의 전등과 온도는 자동 조절된다.벽 안에 설치된 스피커는 거실이나 방을 이동할 때마다 자동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곡해 내보낸다.모든 전자제품은 TV 리모콘과 같은 ‘터치 패드’로 작동된다. 후 주석은 이날 거실에서 제일 먼저 디지털 사진이 들어있는 대형 LCD 스크린을 보았다.스크린은 후 주석이 살았던 곳과 일했던 베이징과 칭화대학 등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후 주석을 환영했다.후 주석은 최첨단 시설에 흠뻑 빠져 저택 방문 시간을 15분이나 연장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코드로 읽는책] 고뇌하는 중국/왕후이·친후이 등 지음

    90년대 이후 중국을 바라보는 창은 경제적 측면에 집중되어 있다. 개혁과 개방정책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중국은 우리에게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자 기회의 땅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고도성장이란 외형 이면에 중국은 적지 않은 본질적·현실적 문제들을 안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문제들은 경제적 목적을 위해서라도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우리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것들이다. ‘고뇌하는 중국’(왕후이·친후이 등 지음, 장영석·안치영 옮김, 길 펴냄)은 90년대 이후 새롭게 부각되어 현대 중국 지식인계를 이끌고 있는 좌, 우파 지식인들이 중국 현실문제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칭화대, 상하이대, 베이징대, 하버드대 등의 교수로 있는 학자 16명이 필진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대혁명 시기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중국사회의 허리를 맡고 있는 40∼50대의 이른바 ‘라오산제’(老三屈) 세대다. 거의 예외 없이 중국인들의 입장에 서서 정부를 비판하는 자유주의파 및 신좌파 지식인들이다. 현재 중국의 자유주의파 지식인들중 절대 다수는 중국공산당의 독재를 반대한다. 이 점에서 그들은 현정권과 양립할 수 없다. 반면 이들은 시장의 확대를 무척 환영하는데, 이는 현 정권이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비판과 항의는 시장의 사회 침투가 아니라 정치권력의 부패와 시장의 왜곡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반면 신좌파 사상가들은 ‘시장’의 본질적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비판담론을 토대로 중국 현실문제에 대한 발언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고도성장 뒤에 가려진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 문제, 공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상업문화의 범람 등이 그것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사상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가운데 중국이 처한 위기의 실상을 포착해 낸다. 중국이 고도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처럼 보이지만,IMF와 같은 사태가 중국에서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이같은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노동자·농촌문제 등 중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있다. 또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교육산업화’ 정책에서 중국의 보통교육과 고등교육 시스템 안에서 확대되고 있는 불평등 문제, 그리고 여성과 청년 문제에 대해 심각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이와 함께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드러난 사회와 문화의 모순을 분석하고, 향후 중국의 정치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쳐나간다. 이 책은 현대 중국문제에 대한 본질적 접근을 통해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중국학총서’의 첫 권. 패권국가 중국을 전망한 ‘중국의 강대국화’, 중국 지식인들의 세계문제에 대한 시각을 담은 ‘천하체계’ 등도 잇달아 나올 예정이다.2만 8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경제플러스] SK, 中 명문대출신 20명 채용

    SK그룹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중국인 20명을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SK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공채 전형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채용된 중국인 20명은 SK㈜와 SK텔레콤,SK네트웍스,SK건설 등에서 일하게 된다. 이 가운데 16명은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 명문대 석사 학위 소지자들로 국내에서 1∼2년 근무한 뒤 중국에 파견된다.
  • 예총 예술문화상 수상자 선정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회장 이성림)는 12일 제19차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있다.●예술부문 대상 △건축 오기수(스페이스 오 대표)△국악 장덕화(KBS민속연주단장)△무용 조흥동(예술원 회원)△문인 김년균(문인협회 부이사장)△미술 이철주(중앙대 교수)△사진 성낙인(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연극 강영걸(연출가)△연예 안다성(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영화 송민섭(영화인협회 기술협회 이사)△음악 김대진(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지역부문 대상 △인천 김재열(홍익대 미대 겸임교수)△부산 김전이(국악협회 부산지회장)△대전 김해선(한밭대 평생교육원 교수)△경남 이종일(거창연극제 집행위원장)△전북 박우영(예총 고창지부장)△전남 김병고(서양화가)△경북 황명륜(한국화가)△뉴욕 박수연(국악협회 뉴욕지부장)●특별공로상 윤상현(일신무역 회장)이명선(칭화대학 한국캠퍼스 이사장)남종현(그래미 회장)정상용(예총 충북연합회 사무처장)
  • 후진타오 ‘상하이 결투’ 승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반대를 꺾고 상하이(上海)시 당서기와 시장직을 자신의 측근으로 교체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후 주석의 핵심 측근인 류옌둥(劉延東·60·여) 중앙통일전선부장이 상하이시 당서기에 임명됐으며, 자오러지(趙樂際) 칭하이(靑海)성 당서기도 조만간 상하이 시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3일 본인들에게 통보됐다고 덧붙였다. 류옌둥은 칭화대 화학부를 졸업, 지난 1982년부터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서기·주석 등을 역임, 학력·정치 경력상 후 주석의 직속 후배이자 최고 심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상하이는 장 전 주석의 핵심 측근인 천량위(陳良宇) 당서기와 한정(韓正) 시장이 장악한 ‘상하이방(上海幇)’의 근거지다. 그러나 후 주석의 ‘상하이 접수’ 보도의 신빙성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27일 당중앙이 장칭리(張慶黎·54)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당부서기를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당 서기로 임명하면서 상하이시 당서기의 교체를 숨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후진타오-상하이방이 분점한 중국 권력구도가 요동치면서 치열한 권력투쟁기에 접어들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홍콩 시사월간지 광각경(廣角鏡) 최신호는 후 주석이 2002년 11월 당총서기 선출 이후 권력장악을 위해 150여명의 공청단 출신 인사를 차관·부성장급 이상 고위직에 진출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장쩌민의 심복으로 불렸던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이 후 주석과 손을 잡고 상하이방의 ‘고사전략’에 협력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oilman@seoul.co.kr
  • 칭화대 e캠퍼스 현판식

    중국 칭화대학 SCE 한국원정교육중심(재단이사장 이명선)이 29일 오후 4시30분 현판식을 갖는다. 칭화대학 한국 e캠퍼스는 현재 진행중인 최고경영자과정을 기반으로 중국 칭화대학 본과 입학을 위한 본과 입시반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가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혁신 공기업탐방](31)이용오 한국동서발전 사장

    [혁신 공기업탐방](31)이용오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동서발전 이용오 사장은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종종 듣는다. 지난 2001년 한국전력에서 분사한 6개 발전회사 가운데 재무구조와 인력구조가 가장 열악했고, 노동조합도 강성이었던 이 회사를 불과 4년 만에 최고의 발전회사로 키워 놨기 때문이다. 신용등급도 최근 A3에서 A2로 1단계 올려놨다. 이 사장은 14일 “경영혁신을 이루려면 평가 결과 잘하는 직원은 보상하고, 못하는 직원은 퇴출시키는 구조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과거 공기업이 성과에는 인색하고, 실패에는 가혹해 결국 성과는 못내더라도 실패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인재양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이유도 직원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이 사장을 만나 동서발전만이 환골탈태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봤다. ●국내기업중 최초 디지털 채권 발행 ▶분사 초기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6개 발전회사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동서발전이 2001년 한전에서 분사할 때 재무여건과 설비구성이 가장 열악해 한전에서 동서발전으로 전직을 꺼리는 직원이 많았다. 부채규모를 줄이는 것이 최대 현안이었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변동금리 채권인 디지털채권을 발행하고, 또 발전회사 최초로 글로벌채권을 발행하는 등의 노력으로 부채규모를 분사 당시 2조 3051억원에서 현재는 1조 2598억원으로 줄였다. 이 과정에서 동서발전은 ‘외환 및 부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비록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다른 기업들이 우리가 개발한 부채관리 시스템을 사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 ●‘외환·부채관리 시스템´ 특허출원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는 발전원가를 낮추는 노력도 있었다고 들었다. -발전원가의 60%가 원료비다. 원료비를 낮추면 그만큼 발전원가를 내릴 수 있다. 원료비를 줄이기 위해 2002년 연간 30만t을 쓰고 있던 알래스카 석탄의 단가를 낮춰 다시 계약했다. 단가를 낮추는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은근한 압력도 있었지만 회사를 위해 밀고 나갔고, 결국 단가를 낮춰 연간 5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또 연간 250만∼300만t의 호주산 석탄을 수입하기 위해 종전에 썼던 12만t급의 전용선을 17만t급으로 바꿨다. 석탄수송 전용선을 대형화해 해양수송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인재를 키우기 위해 열정을 쏟는 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한전에서 분사할 때 인력구조가 취약했다. 회사 자원 가운데 핵심은 역시 사람이다. 인재들이 있을 때 회사 경영이 제대로 될 수 있다. 초창기에는 당기순이익의 2%를 사람을 키우는 데 썼다. 지금은 5%로 늘렸다. 대략 50억원을 인재양성하는 데 투입하고 있다. 이같은 투자로 직원의 45%가 해외연수를 했다. 넓은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라는 취지다. ●발전원가 낮춰 年 50억원 절감 ▶신입사원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뽑는 것도 인재양성 차원인가. -물론 인재양성 측면도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요즘 같은 취업난 시대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공기업의 책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2002년부터 매년 70∼8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처럼 매년 젊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다 보니 현재 2000명이 조금 안 되는 전체 임직원 가운데 70%가 주임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동서발전이 소유하고 있는 당진화력발전소는 발전소가 아니라 마치 오피스텔처럼 보인다. -당진화력발전소를 처음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외국 신용평가회사에서도 당진화력발전소를 견학하고 놀랍다고 말한다. 동서발전은 발전소를 공원같이 조성해 환경오염원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소 공원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공원화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별로 지역 특색을 살린 식재계획을 반영해 독특한 경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밖에도 석탄의 분진을 방지하기 위한 비탄방풍림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발전소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매년 70~80명 신입사원 뽑아 ▶혁신경영 차원에서 추진하는 ‘TORSIM’ 체제는 어떤 것인가. -TORSIM은 ‘Total Reliability & Safety Innovation Management’의 첫 글자를 딴 합성어다.‘전사 설비·안전 혁신경영’을 뜻한다. 이는 수십년 동안 운영돼온 발전소 업무 전반의 과거 관행과 타성을 과감히 버리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영혁신체제를 만들자는 의미다. ▶TORSIM 추진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사장이 직접 주도하는 전사적 미래성장 프로젝트로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의 전문가 그룹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달 발대식을 가졌다. 팀은 10명의 전담요원과 6명의 겸임요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우리 회사를 퇴직한 5명을 포함한 외부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발전소 정비, 운전, 운영제도 및 안전 분야에 대해 전사업소의 실태를 점검하고 국내외 유수기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필요하면 외부전문기관 용역도 시행해 발전설비 및 안전 분야에 대한 최적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발전분야도 국가간 장벽이 없어지고 글로벌화되고 있다. 동서발전이 갖고 있는 역량을 모회사인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결집해 한전과 동반자 입장에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우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무연탄 순환유동층보일러와 관련해 국내외 학계, 제작사, 전력그룹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워크숍도 이러한 관점에서 추진됐다. 앞으로도 전력그룹사간 유기적 공조로 해외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대담 오풍연 공공정책부장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38년 전력맨’ 이용오 사장은 이용오 사장은 38년 동안 전력사업에 몸담아온 ‘전력맨’이다. 이 사장의 혁신은 발전소처럼 멈추지 않는다. 한국전력 평사원에서 시작해 전력회사 최고경영자(CEO)로 자기 혁신을 했고,2001년 한전에서 분사할 당시 재무구조가 꼴찌였던 동서발전을 2004년 6개 발전회사 경영평가에서 1등으로 변신시켜 놓았다. 공기업 사장으로서 드물게 연임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사장은 인재양성을 기업의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한다.1993년 한전 도쿄사무소장 시절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아 CEO가 된 뒤부터 직원 해외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중국 칭화대 법학박사와 미국 MBA 수료자를 배출했다.1명은 인디애나주립대학 법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4명은 미국 MBA 과정을 이수 중이다. 이 사장은 전직원의 배우자와 미혼직원들의 생일날 꽃다발과 케이크를 보내고, 자녀들에게는 직접 고른 책을 보낸다. 불쑥 찾아온 꽃다발과 케이크에 부하 직원이자 후배들이 기뻐할 생각에 이 이벤트를 계속 하겠다고 말한다. ▲전주(62) ▲전주고·전북대 상경대 ▲한국전력공사 경영정보처장·인력관리처장·서울지역본부장 ▲동서발전 사업단장·관리본부장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저금리채권 활용 부채비율 100% → 68%동서발전이 지난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사했을 당시의 차입금 규모는 2조 3051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00.4%에 달했다. 부채비율을 줄이지 않으면 갈수록 늘어만가는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즉시 부채비율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2002년 5월 3년 만기의 디지털채권 12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일반 채권은 발행 전에 지급금리와 만기가 정해지는 반면 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발행한 디지털채권은 일정 조건에 따라 금리수준이 달라지는 채권이다. 발행 당시 조건은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기준으로 3년 동안 이 선을 넘지 못하면 일반 고정금리채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보장하고, 이 선을 넘을 경우 매우 낮은 금리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디지털채권 발행으로 들어온 자금으로 2001년 당시 IMF때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9.4%의 고금리 차입금을 갚았다. 이를 통해 33억원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2003년 6월에는 발전사 최초로 5년만기인 사무라이 채권 2030억원어치를 발행했다.5년 엔화 리보(0.23%)에 가산금리 1.10%를 더한 1.33%로 발행한 초저금리 채권이다. 이같은 저금리채권으로 부채를 갚아 380억원의 금융비용을 줄였다. 지난해 4월에는 7년 만기 글로벌채권 2890억원어치를 다른 회사보다 0.11% 싼 4.85%에 발행했다. 이때 발행한 글로벌채권은 철저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발행금액의 8배인 2조원의 주문이 밀려들었다. 이같은 인기 때문에 동서발전은 다른 회사보다 0.11% 싸게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 동서발전 박현철 자금팀장은 “획기적인 금융기법을 동원한 부채개선 노력으로 현재는 분사 당시 100% 웃돌던 부채비율이 68%로 줄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LG화학 노기호 사장, 칭화대서 강연

    LG화학 노기호 사장이 2일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칭화(淸華)대에서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중국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칭화대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이번 강연은 국내 화학업계 최고경영자로서는 처음 실시한 것이다. 노 사장은 ‘중국 경제성장과 화학산업의 전망’이란 주제강연에서 “앞으로 중국은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화학산업에서도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젊은 인재들이 중국 화학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貿協공채 170대 1

    사법시험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들도 예외없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5명을 선발하는 2006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2563명의 지원자가 몰려 1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원자 가운데는 변호사 및 사시합격자 3명, 공인회계사 8명, 미국공인회계사 10명, 관세사 3명, 세무사 3명, 국제무역사 98명, 외환관리사 20명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145명이 포함됐다. 이른바 ‘사(士)자 출신’들의 경쟁률만 따져도 10대1에 육박한다. 또 미국의 뉴욕대·UCLA·일리노이대, 일본의 와세다대·메이지대·법정대, 중국의 베이징대·칭화대, 러시아의 모스크바국립대 등 내로라하는 해외 유명대학 졸업생 105명도 서류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토익(TOEIC)시험 만점자 18명을 비롯, 전체 지원자의 49.8%(1267명)는 토익 성적이 900점 이상이었다. 무협 관계자는 “올해 공채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공계 출신에게도 문호를 개방, 컴퓨터와 전기·전자 등 이공계 출신 146명도 지원했다.”면서 “경쟁률뿐만 아니라 지원자들의 자질도 갈수록 향상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무협은 오는 28일 서류전형 통과자를 발표한 뒤 논술·한자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말쯤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中 “한국IT분야 등 화상 투자 최적지”

    中 “한국IT분야 등 화상 투자 최적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호발전만이 상생할 수 있는 길입니다.”10일 제8차 세계화상대회 IT 포럼에 참여한 한·중 업계 대표들은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 신성장동력과 한·화교권 국가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 IT 발표에는 류촨즈(柳傳志) 롄샹그룹 회장, 왕동성(王東升) 비오이(BOE)그룹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이철상 VK 사장 등 발제자를 비롯해 400여명의 IT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中의 해외M&A 부정적 인식 해소 노력 중국 대표들은 중국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사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불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04년 중국 IBM의 PC부문을 인수하며 중국 IT기업 2위로 부상한 롄샹그룹의 류촨즈(61) 회장은 “명확한 목적과 전략으로 문제에 대처할 때 기업간 인수·합병은 성공할 수 있다.”면서 “롄샹은 중국 IBM PC사업부문 인수뒤 기업간 융합과 핵심인재 이탈을 막는 데 총력을 쏟은 결과 업계 우려와 달리 인수 이후에도 연 6%의 성장률을 보이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동성(47) 비오이(BOE)그룹 회장은 ‘중·한 협력을 통한 미래창조’란 주제의 발표에서 지난 2003년 현대 하이닉스의 디플레이부문 자회사인 하이디스 인수 경험을 사례로 들면서 “중국의 자본, 노동력과 한국의 노하우 및 기술이 결합해 하이디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면서 “한국으로부터 5억 5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이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자원, 연구개발(R&D)환경, 브랜드와 물류인프라 등 한국은 화상 투자의 최적지”라면서 “명확한 전략을 수립해 중·한간 상호보완적 이점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 상생만이 살 길” 국내 인사들은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창규(52) 삼성전자 사장은 “한국의 경쟁력인 상용화기술과 중국의 우수분야인 기초과학이 함께 시너지를 낼 때 미래 IT를 이끌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중국의 우수 인력을 끌어들일 계획이 있고 그 일환으로 오는 11월 베이징대에서 특강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IT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향후 한·중 윈-윈 모델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일이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의 사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우의가 영원하길 바란다.”며 중국어 실력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희국(53) LG전자 사장은 ‘한·중 전자산업간 협력 기회’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한국과 중국이 공동 연구개발, 정보교류,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등 상호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선진국들의 기술 장벽에 공동 대응하며 협력 관계를 열어나가야 한다.”면서 “차세대 기술표준에 대한 협력을 통해 비용이 아닌 가치경쟁으로 함께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LG는 이미 중국에서 1만 4000명에 달하는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한편 베이징·칭화대 등과 3세대 휴대전화 표준을 공동 연구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상(38) VK 사장은 ‘한·중 모바일산업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중 이동통신사업자간 공동서비스개발을 통한 아시아지역의 단일 모바일서비스▲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특허공유▲한·중간 선행기술의 과감한 채택을 통한 표준화 등을 제안했다. ●BT분야…성과 도출 한편 같은 시간 열린 BT(생명공학)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유망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모델이 집중 제시됐다. 특히 이 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널㈜과 중국 베이징대학 웨이밍 바이오테크 그룹이 조직공학 및 유전자약물 분야의 사업화를 위해 200만달러를 공동투자키로 합의했다. 최수환 라이프코드인터내셔널 사장은 “국내 바이오벤처가 중국내 법인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중 기업간 바이오산업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화교자본 유치 ‘러브콜’ 한창

    ‘화교자본을 잡아라’전국 자치단체들의 화교자본에 향한 ‘러브콜’이 한창이다. 특히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8차 화상(華商)대회’를 앞두고 자치단체 간 경쟁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울산시는 6일 세계 화상(華商)대회에 유치단을 보내 화교자본 유치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간기업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유치단은 행사장에 울산투자홍보관을 설치하고 울산지역 투자환경과 관광여건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10일 오후 열릴 한국투자설명회에서는 화상인 300여명에게 울산투자에 따른 행정적인 지원내용과 오토밸리사업, 동해안 북구 강동권개발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경남도도 대회기간 코엑스에 홍보전시관을 설치하고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활동을 한다. 경남도는 김해시가 신어산 자락에 종합 레저타운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인 ‘에코 워터파크 조성계획’을 중점 설명하고, 투자자를 끌어 모을 계획이다. 엠차이나타운㈜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부지에서 일산 차이나타운 1단계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일산 차이나타운은 부지 면적 2만 1000여평, 연면적 17만평으로, 부지 면적 기준으로 인천 차이나타운(7700여평)의 3배 가까운 국내 최대 규모다.1단계로 1200억원을 들여 4000여평에 지하 2층, 지상 3∼6층(건축 연면적 1만5000여평)의 ‘파크 애비뉴’와 ‘칭화(淸華) 윈도’를 지어 2007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또 칭화 윈도에는 지하 3층, 지상 12층(연면적 7000평) 건물이 들어서 칭화 신과학기술센터 분원과 칭화대 계속교육원의 분교가 입주, 한중 산업과 기술 교류의 메카 역할을 맡게 된다. 엠차이나타운은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차이니즈 가든(6500여평),2010년 까지 차이니즈 팰리스와 게이트(1만여평)를 각각 완공할 계획이다. 엠차이나타운이 착공 시기를 7일로 맞춘 데에는 이번 화상대회에 참가한 화교 자본 유치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2년 마다 한번식 열리는 세계 화상대회는 세계 유력 화상들이 참석하는 화교 기업인들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린다. 각 자치단체는 이번 서울 화상대회가 동남아 경제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화교자본을 유치하는데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고양 한만교 울산 강원식기자mghann@seoul.co.kr
  • 일산 차이나타운 7일 착공

    일산 차이나타운이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지원시설부지 2만 1000평에서 착공된다. 연면적 17만평의 ‘21세기형 신차이나타운’을 목표로 1단계로 쇼핑몰 ‘파크 애비뉴’와 교육·연구시설 ‘칭화윈도’가 2007년 3월까지 건립된다. 또 2007년에는 호텔시설이 들어설 ‘차이나 팰리스’와 주거·업무용 오피스텔인 ‘차이나 게이트’가 착공돼 2011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 5000평의 파크 애비뉴엔 20여개의 정통 중국식당, 스타벅스 등 서구식 커피숍과 패밀리 레스토랑이 입점한다. 지상 12층, 지하 3층 연면적 8000평의 ‘청화윈도’는 시행사인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의 대주주인 중국 칭화(淸華)대학 기업집단의 칭화 신과학기술센터 분원, 칭화대학 연구원 분교가 들어서 한·중간 산업·기술 교류의 메카가 된다. 일산 차이나타운은 1999년 한국의 친중인사들과 화교들이 연합해 추진해 왔다. 서울차이나타운개발㈜ 관계자는 “쇼핑과 교육·연구, 주거와 무역의 원스톱 서비스가 호수공원의 친환경과 결합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한국서 ‘중국통’ 제대로 키워볼 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중국 특화 대학은 한중대학교가 처음입니다.” 중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국 전문 종합대학’이 올해 첫 입학생을 뽑는다.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한중대학교. 이 대학의 이순영 총장은 23일 수시전형 등을 통해 1000명의 내년도 입학생을 선발, 중국 전문 종합대학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 가지 않더라도 중국 명문대학에서 수학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 일류대학 교수들이 한중대학에 와서 원어로 강의하게 됩니다.” 또 중국 명문대 학생들을 초청, 한중대에 머물면서 한중대 학생들과 자연스레 교류케 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장기적으론 우리 학생들과 중국에서 한중대학으로 유학온 중국인 유학생이 같은 수가 될 수 있도록 조정해나갈 계획이지요. 젊어서부터 중국학생들과 친분과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중국어 능력시험(HSK) 7급 이상, 중국 대학 수학 1년, 국내외 기업인턴 등의 과정을 마쳐야 졸업할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중국으로 특화된 대학이지만 법·행정학과와 디지털, 자동차, 건축·토목학과 등 이공계 학과도 있습니다. 이공계를 포함한 각 분야의 학과들이 전공을 배우면서 중국어와 중국 관련분야의 상황을 더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풀’도 만들었다. 노용악 전 LG전자 부회장, 법무법인 화우의 나승복 변호사, 이영주 대우경제연구소 고문 등이다. 국제교류원은 서울 을지로5가에 있는 한중대학 서울분원 건물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어학과정,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과 기업실무 과정, 전문가 프로그램 등 각종 과정도 개설된다. “한중대학을 중국 관련 인재 양성은 물론 중국과 동북아를 연구하는 메카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총장은 지난 4월 10대1의 경쟁을 통해 영입된 ‘공모’ 총장. 새로운 학교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총장으로 선임된 뒤 기존 명칭인 동해대학에서 한중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학교 틀을 확 바꿨다. “교수, 학생, 직원 노조 등 대학구성원들의 동의를 거쳐 중국 전문대학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충분히 중국을 가르치고 중국의 각종 상황에 대비한다면 그동안 적지 않은 분들이 겪은 ‘묻지마 투자’와 ‘무작정 유학’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교직원, 학생들이 공감하며 큰 힘을 보태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법·사회정책학을 전공한 ‘미국 박사’. 미국에서 10여년 머무는 동안 세계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중국 특화대학의 추진 배경인 셈이다. 이 총장은 중국 관련 인재 양성이란 목표와 함께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문화인 배출을 학교의 목표로 제시했다.“인간성 없는 기술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대학교육이 빠른 지식정보형 사회에 맞도록 변화해야 합니다. 자신뿐아니라 주위를 둘러보고 봉사할 줄 아는 인격을 갖춘 인재로 키워나가자는 것이지요.” 한중대학의 구호 중 하나인 ‘4품제를 통한 전인교육’도 그같은 생각과 맥락을 같이한다. 철학·문화인식·공동체·평화봉사란 4가지 축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길러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서울시 교육위원회 부의장과 의장대행을 역임한 교육전문가이기도 하다. 국회 소관 연구재단인 한세정책연구원의 원장을 96년부터 맡아오고 있고, 중앙선관위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이 총장은 오는 9월중에 ‘한중대학교 비전 선포식’을 갖고 후원회 조직 등 중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일등주의가 부른 명문대생들의 자살

    지난달 21일 밤 11시 베이징 이공대학 3학년 남학생이 13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지난 5월13일에는 베이징의대 4학년 여학생이 투신 자살을 했다. 이들은 모두 명문대생으로 학업 성적 부진으로 고민을 해 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여학생의 경우 2001년 입학 이후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우울증을 앓았고 1년 동안 휴학까지 했다. 올해 들어 베이징에서만 13명의 대학생이 자살했다. 대부분 남들이 선망하는 일류 대학에 재학 중이었다. 수도사범대학 심리 상담센터 린융허(林永和) 주임은 “명문대생으로서 자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탓에 실패에 대한 중압감이 남들보다 컸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청년보가 베이징 소재 대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4%는 우울증,17%는 ‘초조함’을 겪고 있다고 각각 대답했다. 중국 대학생들을 이처럼 자살과 우울증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중국 사회에 만연한 ‘일등주의’를 꼽지 않을 수 없다.13억 인구 가운데 성공과 출세를 위해선 2등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체득한 그들이다. 전국 수재들의 집합소인 칭화대나 베이징대 등 명문대 역시 학점 경쟁은 가히 살인적이다. 학점과 등수에 따라 유학과 취업 등 진로에서 엄청난 차별을 받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쟁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다. 중학교부터 입학시험을 치르는 ‘소황제(외동자녀)’들은 어릴 적부터 부모의 극성으로 각종 학원을 전전하고 과외에 시달린다. 자본주의 전환기에 경쟁에서의 탈락은 곧 인생의 실패로 직결된다. 소황제들은 온실속에서 자라나 자생력과 위기극복 능력이 떨어진다. 사회 진출 직전인 대학교에서 그동안 누적된 불안과 스트레스가 폭발, 자살로 이어진다는 것이 심리 전문가들의 지적이다.oilman@seoul.co.kr
  • 칭화대 e-Campus 입학식

    중국 칭화대학 한국 e-Campus의 이명선 재단이사장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중국 칭화대 최고경영자 과정 제3기 입학식’을 옌꿰이즈 칭화대학 부원장 등 관계인사들이 가운데 거행할 예정이다.
  • 유미유동/첸강·후징초 지음

    100년전 갑자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등장한 청나라 어린이들,‘유미유동(留美幼童)’. 청나라에서 시작된 사상 초유의 ‘조기유학 프로젝트’에 따라 1872년부터 1875년까지 청나라 정부는 네 차례에 걸쳐 30명씩 9∼12살 어린이 120명을 미국에 보내 공부하도록 했다. 100년전 유동들 삶의 궤적을 쫓아간 책 ‘유미유동’(첸강·후징초 지음, 이정선·김승룡 옮김, 시니북스 펴냄)은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사실감 있다. 홍콩, 상하이, 베이징,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로 부지런히 뛰어다닌 저자들 덕분에 유동들의 삶은 생생하게 펼쳐진다. 미국의 가정에 맡겨진 유동들은 곧바로 비단 저고리를 벗고 운동복을 입고, 변발을 자르고 미국 아이처럼 가르마를 타며 미국 생활에 적응했다. 이들 120명 가운데 몇년 후 50명 남짓이 하버드대, 예일대, 컬럼비아대,MIT 등 미국 명문대에 입학했다.“근대과학을 배워 훗날 귀국해 나라의 동량이 되고 낡고 지친 조국을 변혁하라.”는 바람에서 멀리 유학 보내졌던 이들은 그 후 중국 역사의 광활한 무대에서 제 몫을 다했다. 중국이 자체 건설한 최초의 철도 개척자 잔텐유, 중화민국 초대총리를 지낸 탕사오이, 칭화대학교 초대총장 탕꿔안 등은 유동출신이다. 그들의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들은 혁명 이후 청나라 왕조의 유신(遺臣)으로 간주되거나 심지어는 서양의 노예라는 의심도 받았다.1만 6500원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포스코, 칭화대를 가르치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1일 중국 명문 칭화(淸華)대학에서 ‘포스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내 공공관리학부(경영학부) 대강의실에서 개최된 특별 강연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회장은 1968년 회사 설립 이후의 험난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포스코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민영화와 프로세스 혁신(PI)을 통해 가장 수익성이 우수한 철강회사를 만들었다.”며 혁신 없는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국내 생산체제를 전환, 연간 3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연간 1500만t 규모의 조강능력을 갖춘 해외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oilman@seoul.co.kr
  • 中 대학순위 발표…칭화대 1위

    中 대학순위 발표…칭화대 1위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 관리과학연구원의 대학평가팀은 17일 ‘2005년 중국대 순위’를 발표했다. 칭화대(淸華)와 베이징(北京)대, 저장(浙江)대, 푸단(復旦)대, 난징(南京)대, 화중커지(華中科技)대, 상하이 자오퉁(上海交通)대, 우한(武漢)대, 지린(吉林)대, 중산(中山)대 순으로 10대 명문대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칭화대가 공학분야에서 1위, 경영학에서 3위를 기록했고 베이징대는 철학, 법학, 문학분야에서 각각 1위, 의학, 경제학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71개 학과 평점을 종합한 결과 칭화대가 270.74로 베이징대(236.93)를 눌렀다. 중궈셰허(中國協和)의과대학이 의학분야에서, 중궈눙예(中國農業)대학이 농학에서, 런민(人民)대학이 경제학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사범대학은 교육학·역사학에서, 시안자오퉁(西安交通)대는 경영학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 베이징대, 저장대, 푸단대 등 상위 4개 대학 순위는 수년째 변동이 없지만 지난해와 달리 상하이 자오퉁대학이 9위에서 7위로, 난징대학은 6위에서 5위, 중산대학은 11위에서 10위로 각각 순위가 올랐다. 화중커지·우한·지린대학은 1순위씩 떨어졌다. oilman@seoul.co.kr
  • 칭화대 한국 e-campus 입학식

    강숙자 중국 칭화대학교 한국 e-Campus총장은 21일 18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칭화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2기 입학식을 우겅성(吳庚生) 칭화대학교 계속교육학원 부원장과 김덕규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를 예정이다.
  • ‘중국의 그린스펀’ 저우 인민은행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의 어깨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행된 금리인상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행정수단보다 시장역할에 비중을 두는 시장중시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중앙은행 총재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저우 총재는 미국과 마찰을 겪고 있는 환율 문제에서도 야전사령관역을 맡고 있는데다 단단한 정치적 배경으로 ‘중국의 그린스펀’으로 불리며 인민은행총재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중국 내 으뜸가는 시장경제통으로 꼽히는 그는 지난 25년 동안 계획경제를 해체하고 시장경제체제를 세워온 실무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다.1979년부터 국무원의 여러 부서에서 경제체제개혁 관련 업무를 맡아왔고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중국 경제의 체제개혁을 실무적으로 입안·추진하는 ‘국무원 체제개혁방안소조’ 일원으로 활동했다. 1991년부터 대외경제무역부에서 차관급인 부장조리, 외환관리국 국장, 화폐정책위원회 초대위원, 건설은행장, 외환은행격인 중국은행 행장,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 경제·금융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친은 기계공업부 장관을 엮임한 저우지엔난. 장쩌민(江澤民)전 주석을 젊은 중견간부 때부터 돌봐준 후견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때문에 저우 총재는 톈안먼사건 때 실각한 자오즈양(趙紫陽) 전 총리에 가까운 자유주의파로 분류되면서도 장 전 주석의 두터운 신임과 보호를 받아왔다. 외신들은 그가 1993년부터 2년 동안 총재를 맡았던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에 비견되며 ‘미래의 중국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약점으로는 주룽지 전 총리가 상하이(上海) 시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방사정과 지방을 다루는 법을 터득한 반면 그는 중앙에만 근무한 점이 지적됐다. 장쑤(江蘇)성 출신으로 칭화대에서 시스템공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오페라광에다 테니스 실력이 프로급이며 귀족적인 용모와 매너로 국제경제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인사가 됐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