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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울로 코엘료 “BTS는 바닷가…무한한 존경심 느낀다”

    파울로 코엘료 “BTS는 바닷가…무한한 존경심 느낀다”

    책 ‘연금술사‘ 등으로 유명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칭찬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코엘료는 14일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에서 개막한 ‘BTS 국제 학술대회’에 특별 대담 영상을 보내 “BTS는 아무도 못한 방법으로 성공했다. 이들을 향해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코엘료는 그동안 공공연히 ‘아미’(BTS 팬)를 자처했다. 2020년에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생각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며 “내가 방탄소년단을 옹호했을 때 많은 팔로워가 이탈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부당한 것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을 위해 단호하게 내 입장을 밝히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마치 텅 빈 바닷가 같다”며 넓은 포용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아도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마다 끼리끼리 모일 수 있다”고 했다. 팬덤 아미와의 연대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엘료는 “글쓰기는 정말 외로운 작업”이라며 “아미들과 협업할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기쁘게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안정선 한국농아동교육연구소 대표도 참가해 ‘농아미’(수어를 제 1언어로 쓰는 팬)로서 느낀 BTS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2019년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에 참석했던 안 대표는 “콘서트장에 수어 통역자가 있고 스무 명 이상 농아미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는 걸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이메일을 보냈고,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달라고 요청다. 이때 이메일을 통한 소통이 되지 않자 수어 통역을 요구하는 트윗을 올렸고, 많은 아미들이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며 결국 소속사로부터 콘서트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겠다는 응답을 받아냈다. 안 대표는 “BTS의 영향력은 다양한 방면에서 온다”며 “지금은 농아의 문화생활 접근성 비율이 10%도 안 되는데 (BTS의 영향력을 통해) 90% 이상으로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TS와 아미 현상을 연구하는 BTS 국제 연구 공동체와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로 3번째다. 2020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었는데, ‘포스트 팬데믹 시대, 새로운 휴머니티와의 조우‘를 주제로 했다.
  • 생방송 중 코피 터진 中 아나운서…아무일 없는듯 뉴스 진행 화제

    생방송 중 코피 터진 中 아나운서…아무일 없는듯 뉴스 진행 화제

    생방송 중 코피가 터졌지만 침착하게 뉴스를 전달한 중국 앵커가 화제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뉴스 중 새빨간 코피가 쏟아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뉴스를 끝까지 읽어내 화제가 된 사건이다. 화제가 된 앵커는 중국 쑤저우 지역에 방송되는 쑤저우TV의 ‘뉴스나이트’(新闻夜班车)를 진행 중인 황신치 아나운서다. 그는 지난 11일 방영된 뉴스 도중 돌연 코피를 흘렸으나 당황하지 않고 뉴스를 다 전달한 뒤에야 코피가 입에 들어가지 않게 하려는 듯 입술을 살짝 오므리는 모습을 보였다.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황 앵커는 13일 자신의 SNS에 모습을 드러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집중된 이목에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진행한 생방송 뉴스 중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 뉴스에 참여했고 이후 코피가 흘러 당황했으나 이를 내색하지 않은 채 생방송을 무사히 마쳤다”고 설명했다.당시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화제가 되자 그는 자신의 SNS에 모습을 드러내 “무엇보다 뉴스를 무사히 잘 마쳐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면서 “화면이 전환된 뒤 코피를 닦아내고 다시 스튜디오에 복귀해 당일 뉴스를 사고 없이 완료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도 코피를 흘리며 뉴스를 진행하는 영상은 SNS 등을 통해 연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황 앵커의 팬을 자처하는 등 그의 개인 신상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황 앵커는 1992년 출생자로 저장대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한 뒤 각종 언론에서 최고 언론인 상을 수상한 이 분야 젊은 인재”라면서 “그는 뉴스 진행에 대한 큰 애착을 가지고 코피가 흐르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뉴스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고 칭찬했다.
  • 나경원 “내년 당대표 역할 잘할 수 있으면 전대 출마”

    나경원 “내년 당대표 역할 잘할 수 있으면 전대 출마”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내년 선거 내년 당대표가 해야 할 역할과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맞는다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게 맞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두고 보겠다”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전당대회 때 당대표를 나간 이유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로 언급됐던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포용할 줄 알고 조율할 줄 아는 당대표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전당대회에 나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당이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결정낸 것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여당으로서 혼란과 갈등을 매끄럽게 아주 단시간만에 수습했다는 점에서 칭찬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앵커가 ‘이준석 대표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일까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질문하자 “이준석 대표가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결정에 불복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좀 잘했으면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재기하기 위해서는 이럴 때 승복하는 것이 조금 더 성숙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강하게 맞붙은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을 조금씩 조정해가면 긍정적 측면이 많다. 살려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단하거나) 그러면 예전 제왕적 대통령제와 달라질 게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과감하게 옮겼다.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 두 번째 행보가 도어스테핑이다. 그런데 차단한다면 불통 대통령이라고 나올 것”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바 없고 대통령실과 교감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 ‘임신’ 손예진, 현빈 위해 안 하던 요리까지

    ‘임신’ 손예진, 현빈 위해 안 하던 요리까지

    배우 손예진이 요리 삼매경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손예진은 동료 연기자 현빈과 지난 3월31일 결혼했고,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하던 요리를 많이 하는 요즘, 처음 하는 요리가 그럴 듯할 때 너무 뿌듯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요리를 잘 하시는 모든 분들 대단하다”라며 “근데 이 시간에 음식 사진 죄송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손예진이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이 담겼다. 김밥부터 멸치볶음, 화덕피자, 햄버거, 소고깃국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입맛을 돋게 한다. 손예진의 요리 사진을 본 오윤아는 “오, 잘하는데”라고 댓글을 남기며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송윤아는 “이게 무슨 일이야, 기가 막히게 맛있겠다”라고 반응했으며, 이민정은 “나는 언제 해줄 거야?”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 ‘유니콘’ 우버의 막장 민낯

    ‘유니콘’ 우버의 막장 민낯

    시위 악용-“폭력은 성공 보장” 택시업계 반발 무마비밀 로비-바이든·마크롱에 규제 완화 등 지원 요청수사 방해-“킬 스위치 써라” 서버 차단·데이터 삭제미국의 대표적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스타트업으로 꼽히던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의 막장 민낯이 드러났다. ●창업자 이메일·문자 등 12만건 입수 우버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각국 택시 업계의 시위를 악용하고 수사 방해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력 정치인에 대한 비밀 로비 등 무소불위의 탈법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이른바 ‘우버 파일’(Uber Files)이라는 기밀문서를 입수해 폭로했다. 이 파일에는 2009년 우버를 창업한 트래비스 캘러닉 전 최고경영자(CEO)가 2013~2017년 5년간 임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과 문자 등 12만 4000건의 내부 문건이 담겨 있다. 우버는 해당 기간 30개국에 진출했고 2019년 5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우버는 세계 각국 택시 업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우버 기사들을 의도적으로 폭력에 노출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6년 1월 프랑스 파리의 택시기사들이 대규모 반(反)우버 시위를 벌이자 우버 경영진은 우버 기사들의 맞불 집회를 기획했다. 당시 우버 기사들이 심각한 폭행을 당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임원들은 “택시 노조가 극우 세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캘러닉 CEO는 우버 기사의 안전을 우려한 임원들에게 “폭력은 성공을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우버는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 각국의 우버 기사를 결집해 택시기사들을 집단 고소하는 전략도 썼다.●마크롱, 장관 당시 “우버 돕겠다” 우버가 유력 정치인들에게 줄을 대 각국 인허가 취득과 규제 완화 로비를 한 정황도 제기됐다. 캘러닉은 2014년 8월 당시 마크롱 경제산업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 지원을 받기로 했다. 마크롱은 이듬해 6월 “도움을 주겠다”는 메일을 보냈고 수개월 후 우버의 규제 완화 법률에 서명했다고 BBC가 전했다. 가디언은 “마크롱 장관이 직접 ‘프랑스 내각에서 (우버) 반대자들과 비밀 거래를 중개했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했고, 르몽드는 우버가 마크롱의 정치적 입지를 도왔다는 내부 문서를 전하며 유착 의혹을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주무 장관의 통상 업무였다고 항변했지만 야당인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등은 “(마크롱이) 미국 기업의 로비스트”라고 비난했다. 당시 부통령 신분이던 바이든 대통령이 캘러닉과 만난 후 세계경제포럼 연설문이 우버 서비스를 칭찬하는 내용으로 수정됐다는 정황도 나왔다. 우버는 각국의 사법수사를 최소 12차례 방해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른바 서버 접근을 차단하고 불법 데이터를 삭제하는 ‘킬 스위치’(Kill switch) 기술이 2014년 11월 프랑스와 2015년 3월 벨기에의 우버 사무실 압수수색 중 사용됐다. 가디언은 “가능한 한 빨리 킬 스위치를 눌러라”고 쓴 캘러닉의 이메일 내용도 공개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우버가 버뮤다 등으로 돈을 빼돌려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우버 “과거 CEO 때 일, 지금 달라” 우버 측은 “우리는 현재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 과거의 행동에 대해 변명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날의 우버는 그때의 우버와 다르며 지난 5년간 우리가 한 일에 따라 우리를 평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금의환향’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금의환향’

    허준이(39·June Huh)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는 8일 필즈상 수상 뒤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으며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허 교수는 취재진에 “앞으로 한국 수학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역할이 더 커진 듯해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행복하고 기쁘다”고 했다. 허 교수는 이달 13일 고등과학원 강연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국내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부모님과 그다음 주에는 제주도에 놀러 가기로 했다”며 웃었다. 허 교수는 “우리나라 수학자들은 열심히 공부한 것만큼 최근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젊은 학자들 눈에 도드라진 분들이 많다”며 “나는 그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몸을 낮췄다. 미국에서 태어난 허 교수는 국적이 미국이지만, 한국 수학자들을 ‘우리나라 수학자들’이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항에는 허 교수를 마중하기 위해 고등과학원 관계자들 등 학계 인사들과 허 교수의 배우자, 첫째 아들 허단(7)군 등 가족이 나와 있었다. 허 교수는 아들이 건네는 꽃다발을 받고 군중의 환호와 박수 아래 아들을 품에 꼭 안았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한국 수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허 교수가 처음이다. 허 교수는 자신을 “한국에서만 교육을 받아본” 국내파로 지칭했다.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일그러진 청춘/우석대 명예교수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일그러진 청춘/우석대 명예교수

    독일 문호 괴테는 바이마르 자택에서 수많은 손님을 맞으며 각 나라 국민의 특징을 비교하곤 했다. 1828년 그는 독일과 영국 청년들을 비교한다. 1815년 워털루전투로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직후다. 독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패배한 뒤 비틀거렸고, 영국의 국가 위상은 드높아지고 있었다. 그는 영국 젊은이들이 독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어찌나 인기가 높던지 독일 아가씨들이 자주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고 걱정한다. 가족의 평안을 바라는 독일인 가장으로서 영국에서 젊은이가 새로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약간의 공포감마저 느낀다고 했다. 그가 떠나갈 때 흘리게 될 독일 아가씨의 눈물을 예감하기 때문이다. 괴테에 따르면 그들은 ‘위험한 청년들’이었다. 괴테는 영국 청년들이 대체로 다른 국민보다 우수해 보인다고 말한다. 바이마르에 나타나는 그들은 결코 최상급의 영국인이 아님에도 한결같이 건강하고 멋지다고 칭찬한다. ‘열일곱 살에 이곳에 오는 어린 사람도 있는데, 이곳 낯선 독일 땅에서 조금도 어색해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다’며 감탄한다. 그들은 일그러지거나 뒤틀린 데도 없고, 모자라거나 삐딱한 데도 없었다. 여기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고 보았다. 개인의 자유와 행복, 조국의 명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가정과 학교에서 소중한 대우를 받으며 구김살 없이 자유롭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하면 독일 청년들은 ‘찌질’하기 그지없었다. 괴테는 젊은 독일 학자들이 나타나면 죽을 맛이라고 했다. 근시에다 얼굴은 창백하고 가슴은 움푹 들어가서 그야말로 청춘의 청(靑) 자도 모르는 젊음이었다. 그들은 괴테 같은 사람이 귀하게 여기는 것은 무가치하고 시시하게 여겼고, 오로지 이념에 푹 절어 고차원적 사변에만 흥미를 느꼈다. 한국은 어떨까. 소위 명문고를 나왔다는 사람들은 60이 넘은 나이에도 모여 앉아 10대 시절 성적을 따지며 우월감을 자랑한다. 인생의 유일한 성취가 시험 성적인 ‘일그러진 영웅’들이다. 얼마 전 한 대학생의 글이 화제에 올랐다. 학벌주의가 더욱 심해져서 ‘SKY’ 출신이 특권층 대접을 받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괴테는 ‘찌그러진 청춘’을 개탄한다. ‘20대에도 젊지 않았으니, 40대에 어떻게 젊어질 수 있단 말인가?’
  • 남주혁 전 담임, 실명까지 공개하고 변호한 이유

    남주혁 전 담임, 실명까지 공개하고 변호한 이유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배우 남주혁의 고등학생 시절 담임 교사 2명이 실명까지 밝히며 남주혁을 변호하고 나섰다.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남주혁과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한 동창생 10여명과 담임 교사 2명 등을 상대로 남주혁 학폭 의혹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남주혁이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담임 교사를 맡았던 박태규씨는 “남주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이었다. 주혁이를 싫어하는 애들은 없었고 (남주혁도) 누구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당시에는 학교 내 체벌도 존재할 때였고, 학부모들도 이를 인정할 시기였기 때문에 학폭은 있을 수 없었다”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 교사 인생의 자신감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남주혁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이었던 홍성만씨는 “(남주혁은) 선하고 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활발한 학생이었다”며 “친구들을 잘 도와줬고 공부는 잘 못했지만, 품성이나 인성 면에서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씨는 “단점이 있다면 지각이 잦았다는 점. 그때도 선생님들이 오리걸음을 시켰는데 한 번도 반항하지 않고 지도에 잘 따랐다”며 “(남주혁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 제보에 화가 난다. 잘못을 했다면 책임을 지는 게 맞으나 거짓 사실로 한 사람을 매장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주혁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들은 남주혁이 학창 시절에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스마트폰을 가져가 마음대로 사용했고, 원하지 않는 ‘스파링’(Sparring)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관련 내용을 배우(남주혁)에게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4일 첫 번째로 학폭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와 최초 보도 매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반박하는 동창의 글이 각각 올라오기도 했다.
  • 인기그룹 멤버 안면마비로 입원 ‘충격’

    인기그룹 멤버 안면마비로 입원 ‘충격’

    그룹 V.O.S 멤버 박지헌(본명 박용규)이 구안와사로 병원에 입원했다. 박지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가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고 적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질문에 헬스, 복싱, 찬양 녹음, ‘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에 캠핑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 끝까지 차면서도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며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지헌은 “빛찬이, 강찬이에게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게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을 기쁘게 뛰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 때문일까”라며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이 헛헛해지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박지헌은 2004년 그룹 V.O.S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보고 싶은 날엔..’, ‘다시 만날까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중학교 때 만난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후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 박지원, 김건희 연일 ‘극찬’ 이유…“좋은 것은 좋다”

    박지원, 김건희 연일 ‘극찬’ 이유…“좋은 것은 좋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을 함께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대해 연일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박 전 원장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어제 김 여사 패션을 칭찬한 게 온종일 화제가 됐다’는 진행자의 말에 “제가 칭찬하니까 ‘왜 갑자기 박지원이 칭찬하느냐’고 하는데, 저는 항상 ‘잘하는 건 잘한다’, ‘좋은 것은 좋다’, ‘개선하자’고 했지, 비난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박 전 원장은 “정상패션, 영부인의 패션을 이끌었다는 재클린 케네디는 파리를 케네디 대통령과 동행해서 갔다”며 “패션이 얼마나 멋있던지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은 청바지나 입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우아한 패션도 있구나’라고 하니까 케네디 대통령이 ‘나는 재클린을 수행해서 프랑스에 왔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얼마나 멋있느냐”고 소개했다.또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영부인이 취임식할 때 랄프 로렌, 미국 대표적 브랜드 아니냐. 그걸 딱 입고 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표방했던 퍼스트 아메리카(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그래서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면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라며 “어제 보니까 김건희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꿇리지 않고 좋더라”고 거듭 말했다. 진행자가 “좋은 건 좋은 거죠”라고 말하자, 박 전 원장은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다른 나라 영부인들 다 왔는데 우리나라만 안 가면 그것도 이상하다” 박 전 원장은 김 여사의 이른바 ‘광폭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내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권에서 야당으로서는 한마디 하는 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나라 영부인들은 다 왔는데 우리나라만 안 가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환영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쳐다보지 않고 악수해 ‘노룩 악수’, ‘굴욕 외교’ 등의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은 저를 포함해서 늘 바쁘다. 바이든 대통령도 정치인 아니냐”며 “그러니까 악수하면서 다음 사람 쳐다보는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전날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패션을 칭찬한 바 있다. 그는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사진상으로 볼 때 김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고 했다.박지원 “김건희 여사 부속실 만들어야” 박 전 원장은 앞서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 영부인이 추레하면 되겠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김정숙 여사님 패션도 예산 사용 운운하며 비난할 일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님도 자신의 돈으로 (옷 등을) 구입했다고 자랑할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국 명품은 자유무역과 개방을 위해서, 국내산 제품은 국산품 애용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다. 대통령 부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금물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을 향해 “영부인은 영부인의 임무가 있다. (영부인을 보좌하는 기능을 하는) 제2부속실을 만들어 영부인을 영부인답게 보필하라고 하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황선우 “포포비치 200m 결승 기록에 톰 딘과 마주 보며 ‘미친 거 아냐’라고 했다”

    황선우 “포포비치 200m 결승 기록에 톰 딘과 마주 보며 ‘미친 거 아냐’라고 했다”

    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돼 귀국한 황선우(19·강원도청)는 “체력적인 면에선 보완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진단했다.황선우는 29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회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호주에 가서도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받아들어 뜻깊었다”고 돌아봤다. 개인 종목 자유형 100m와 200m에 이어 단체전 4개 종목까지 치르면서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을 치르고 나서 회복이 덜 돼 자유형 100m 예선 때 부진한 기록이 나왔다”먼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신경 써서 (소진됐던 체력을) 빨리 끌어올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완책과 관련해 그는 “한번 레이스를 하면 기진맥진하는 체질”이라면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경기를 뛰어가면서 어떤 방법이 좋은지 계속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에게는 수확도 많았다. 그는 우선 “페이스 운영 부분에서 향상된 것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고 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75m 부근까지 1위로 오버페이스하다 결국 7위로 레이스를 마쳤던 장면은 황선우에게는 보약이 됐다.그는 “당시엔 경험이 없고 아무것도 몰라서 예선부터 오버페이스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다”면서 “지난해 올림픽과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를 뛰면서 경험이 쌓여 이번에는 레이스 운영 부분도 끌어올려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조금씩 기록이 나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주 전훈 때 포프 코치로부터 돌핀킥과 터치 등에 대해 집중 훈련을 받은 황선우는 “이번에 터치 부분은 잘 된 것 같다”면서 “실시간을 중계를 본 포프 코치님도 ‘터치가 맘에 들었다’면서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뒷얘기를 들려줬다. 황선우보다 한 살 어린 루마니아의 ‘기대주’ 다비드 포포비치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그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보다 1초26이나 빠른 1분43초21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고, 자유형 1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단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우승을 석한 선수는 1973년 제1회 대회의 짐 몽고메리(미국) 이후 포포비치가 49년 만이다.황선우는 포포비치에 대해 “영락없는 고등학생”이라면서도 “수영할 때 폼이 무너지지 않고 일정하게 레이스를 끌고 가는 게 강점이다. 포포비치 기록이 1초가량 앞서니 제가 배울 점이 더 많다”고 몸을 한껏 낮췄다. 그는 자신의 기록(1초44초47)보다 1초20 이상 빨랐던 포포비치의 200m 1분43초대 결승 기록에 대해 “당시 (3위) 톰 딘과 ‘미친 거 아냐’라고 웃으며 농담했다”고 뒷얘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황선우는 “일단 첫 100m를 49초대에 편안히 턴 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내야 한다”면서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딴 것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계영 800m에서 단체전 사상 첫 결선에 진출한 것은 못지 않게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 LG유플러스 브랜드 모델은 직원이 직접 나온다?

    LG유플러스 브랜드 모델은 직원이 직접 나온다?

    매월 ‘두 번째 꿈’ 주제로 임직원 촬영화보는 전사 게시판·공식 SNS에 공개LG유플러스가 올해 3월부터 매월 임직원을 모델로 한 브랜드 화보 선보였다. 업무상 특별한 성과를 낸 직원들을 발굴해 칭찬하자는 취지다. 첫 모델은 8개월 연속 100명이 넘는 고객으로부터 추천지수 만점을 받아 ‘고객 불만 0%’를 달성한 3명의 직원이 주인공이었다. 4월엔 국가융합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직원이, 지난달에는 조회수 815만을 넘는 웹 예능을 기획한 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화보가 업무 관련이 아니라 직원들의 ‘두 번째 꿈’을 주제로 잡은 것도 특징적이다. 일하느라 마음에만 담아뒀던 두 번째 꿈에 ‘도전’ 하는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실제로 지난 4월 모델로 선발된 기업 부문 정관영 책임은 자녀들과 전국 일주를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완성된 화보는 사옥 내 사이니지(공공장소 등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와 전사 게시판을 통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되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객들에게도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매월 1~3명의 직원 모델을 발탁해 브랜드 화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 손담비 시어머니, 알고보니 한국 피겨계 대모 “피겨 국가대표 1호”

    손담비 시어머니, 알고보니 한국 피겨계 대모 “피겨 국가대표 1호”

    가수 손담비의 시어머니의 과거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손담비가 시어머니와 함께 시외조모 생신상 차리기에 나섰다. 손담비의 시어머니는 이규혁과 똑같은 외모로 놀라움을 줬다. 시어머니는 우리나라 피겨 1세대로 피겨 국가대표 1호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현재 전국스케이팅연합회 회장으로 있다. 50년 피겨 인생으로 ‘한국 피겨계의 대모’였다. 출연자들은 연신 “멋있다”고 환호했고, 김구라도 “그 당시 불모지였는데 대단하시다”고 놀라워했다.한편 이날 손담비는 시어머니와 함께 한상 차림에 나섰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운동할 적, 할아버지가 운동에만 집중하라고 해서 그게 몸에 배었다. 할머니가 (요리를) 다 해주셨다”며 요리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시어머니의 도움과 정성으로 생신상을 완성했다. 이후 음식을 맛 본 시외할머니는 “맛있다. 맜있다. 입에 딱 맞는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했다.
  • 옥주현 “공연 당일 홍보 일정 잘 안해…관리해야”

    옥주현 “공연 당일 홍보 일정 잘 안해…관리해야”

    ‘최화정의 파워타임’ 옥주현이 공연 당일 홍보 일정을 잘 소화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주연 옥주현 김바울이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한 청취자가 “대학생 같다”고 칭찬하자 “3일 전에 입었던 옷”이라며 쑥스러워했다. DJ 최화정은 “그것마저도 콘셉트”라고 칭찬했고, 옥주현은 “매니저가 보이는 라디오인데 구겨진 옷 입고 나와도 괜찮겠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옥주현은 이날 저녁에도 ‘마타하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는 “공연이 저녁에 있거나 하면 낮에 홍보 일정을 잘 안 한다”며 “관리도 해야 하고 루틴을 안 깨려고 하는데 하고 가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DJ 최화정은 “3개월 전에 예약된 스케줄”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옥주현은 “그래서 특별히 저희는 오늘 공연을 가겠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 ‘돌아온 토르’ 헴스워스 “포트먼·베일과 호흡 영광”

    ‘돌아온 토르’ 헴스워스 “포트먼·베일과 호흡 영광”

    “‘토르’ 시리즈는 찍을 때마다 소중합니다. 이번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물론 배우 내털리 포트먼까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에요.”(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라그나로크’ 당시 너무 좋았어요. 다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타이카 와이티티)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와이티티 감독이 27일 한국 언론과 화상으로 만나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달 6일 개봉을 앞둔 영화는 천둥의 신 토르가 고단한 슈퍼 히어로 활동에서 벗어나 자아찾기 여정을 떠나는데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고르’의 등장으로 위험에 맞닥뜨린다는 내용이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로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이며 시리즈 최고 흥행을 거둔 와이티티 감독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와이티티 감독은 “‘라그나로크’ 때 ‘다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 이번에는 차별화를 위해 캐릭터가 어떤 여정을 하는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토르는 고르에게 맞서기 위해 팀을 꾸리는데 단연 눈에 띄는 건 묠니르를 휘두르며 ‘마이티 토르’로 돌아온 제인 역의 내털리 포트먼이다. 그는 시리즈 첫 편과 두 번째 편에 나왔으나 ‘라그나로크’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헴스워스는 “내털리와는 10년 전 시리즈의 처음부터 함께해 왔기에 다시 호흡을 맞춰 기뻤다”며 “원래도 훌륭한 배우이지만 이번 역할에선 개인적으로 공부와 해석을 많이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르 역을 맡은 크리스천 베일에 대해선 “정말 팬이었고, 꼭 한번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영광”이라며 “역대 빌런 중 가장 관객의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티티 감독 역시 “고르의 방식은 옳지 않지만 신들이 인간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그렇게 됐다는 점에선 공감대가 있다”며 “동정심을 가졌다는 사실이 그를 마블 최고의 빌런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 “제품 후기 다 가짜였네”… 알바 후기 건당 1000원, 빈 박스 보내 조작

    “제품 후기 다 가짜였네”… 알바 후기 건당 1000원, 빈 박스 보내 조작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자사 제품을 칭찬하는 편파적인 후기를 올린 소형 가전 브랜드 ‘오아’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오아에 과징금 1억 4000만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다. 광고대행사인 유엔미디어와 청년유통에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오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쿠팡, 카카오스토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청소기, 전동칫솔, 가습기 등을 판매하면서 광고대행사를 통해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을 했다. 자사 제품을 구매하게 한 뒤 제품이 들어 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해 후기 작성 권한을 얻게 하는 수법이다. 실제 제품을 제공·협찬해 긍정적인 후기를 유도하는 통상적인 바이럴 마케팅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후기 조작 단속망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유엔미디어와 청년유통은 카카오톡에서 ‘리뷰대장’ 등의 대화명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뒤 제품 구매와 후기 작성을 지시하고 건당 약 1000원의 대가를 지급했다. 아르바이트생은 개인 아이디와 결제 수단으로 물건을 주문한 뒤 별도로 받은 원고, 사진, 동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장점이 포함된 후기를 작성했다.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게재된 오아 제품 관련 거짓 후기는 100여개 제품군에 3700여개에 달한다. 공정위는 “다수의 허위 후기를 본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이미 많이 팔렸고, 품질과 성능도 우수한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면서 “후기의 숫자와 평점, 구매 건수가 늘면 쇼핑몰 내 노출 순위가 높아지고 경쟁사업자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짓 후기 광고를 통해 형성한 평판은 오프라인 시장 판매까지 영향을 미쳤다”면서 “빈 박스 마케팅은 행위 형태와 수단이 악의적이고 규모 면에서도 대량이어서 엄중히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아유미 “수영복 입기 위해 엉덩이 셀룰라이트 관리”

    아유미 “수영복 입기 위해 엉덩이 셀룰라이트 관리”

    아유미가 여름맞이 관리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미련한 사랑 코너에는 스페셜 DJ 빽가와 함께 게스트로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여름을 좋아한다는 아유미에게 “예쁜 수영복 입으려면 몸매 관리에 들어가잖나. 관리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아유미는 “4월 때부터 의식한다”면서 “엉덩이 셀룰라이트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빽가는 “천생 연예인”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아유미가 “나이가 드니 돈이 더 들게 된다”고 토로하자, 김태균과 빽가는 “어릴 땐 앳됨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름다움이 가미됐다”고 칭찬했다.
  • 아유미 “수영복 위해 엉덩이 셀룰라이트 관리”

    아유미 “수영복 위해 엉덩이 셀룰라이트 관리”

    가수 아유미가 여름맞이 관리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미련한 사랑 코너에는 스페셜 DJ 빽가, 게스트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여름에 태어나 여름을 좋아한다는 아유미에게 “예쁜 수영복 입으려면 몸매 관리에 들어가잖나. 관리하고 있냐”고 물었다. 아유미는 “한 4월 때부터 의식한다”면서 “엉덩이 셀룰라이트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빽가는 “천생 연예인”이라며 감탄했다. 아유미가 “나이가 드니 돈이 더 들게 된다”고 토로하자, 김태균과 빽가는 “어릴 땐 앳됨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름다움이 가미됐다”고 칭찬했다.
  • ‘나는 솔로’ 8기 광수♥순자, ‘순수커플’ 사진 공유

    ‘나는 솔로’ 8기 광수♥순자, ‘순수커플’ 사진 공유

    ‘나는 솔로’ 8기 광수(가명)가 자신과 순자를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솔로 시즌8’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솔로’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순자(가명)의 ‘투샷’이 담긴 글이 올라오자 이를 공유, “순수 커플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광수는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예쁘고 멋져”라고 칭찬해준 팔로워에게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고 화답한 바 있다. 그는 “‘나는 솔로’ 8기 마지막”이라며 우는 시늉을 하는 네티즌에게 “아쉽지만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시즌8 막방에서는 최종 커플이 된 광수, 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수는 “서로를 믿고 우리 둘이 시작해 볼래요?”라며 순자에게 직진했고, 순자도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하며 8기의 유일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의 실제 교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미국 현역 장교로 복무 중인 광수는 자기소개를 할 때 “결혼을 하게 되면 미국에서 살게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순자는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며 일에 대한 큰 욕심을 드러냈다.
  • [데스크 시각] ‘곽탁타’가 나무 키우듯/박상숙 산업부장 겸 부국장

    [데스크 시각] ‘곽탁타’가 나무 키우듯/박상숙 산업부장 겸 부국장

    “솔직히 어디가 정권을 잡아도 기업은 큰 문제 없어요. 대놓고 말해서 개판만 안 쳐 주면 돼요.” 대선 직전 여의도의 한 모임에서 만난 경제평론가는 누가 대통령이 돼야 기업에 좋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렇게 거침없이 내뱉었다. 지난 20년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웬만한 정치적 외풍에도 끄떡없다는 게 그의 견해였다. 그날 새로 탄생할 정권이 소위 군기 잡기 차원에서 과연 사정 바람을 일으킬지, 어떤 기업과 총수가 리스트에 오를 것인지 세간의 소문도 안줏거리였다. 우려와 달리 새 정부가 내놓은 경제정책 방향은 일단 기업의 기를 팍팍 살려 주는 쪽이다. 세금을 깎아 주고, 각종 규제도 대폭 푼다. 핵심 중 하나가 법인세 인하다. “얼음판 경제상황”을 녹일 훈풍을 기업 투자 촉진으로 일으키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25%로 올렸던 세율을 22%로 되돌렸다. 세금이 낮아지면 해외로 나갈 투자가 국내로 돌아오고, 고용 창출과 세수 기반 확보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낙수효과’다. 기시감 짙은 정책에 ‘MB 시즌2’라고 깎아내리는 야당은 그렇다 쳐도 정작 기업인들도 긴가민가 한다. 최근 만난 대기업 임원은 “솔직히 기업이 투자하는 데 세금이 올라서 안 하겠나. 투자는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등 첨단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에 대해서도 한마디 한다. “밀가루 제조 공장도 오래전 자동설비화돼 있는 상황인데 AI로 돌아가는 첨단공장은 일자리를 되레 줄인다. 세제 혜택은 투자를 통해 늘어난 일자리를 따져 보고 주는 게 맞다.” 재정학 권위자인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도 이 같은 실상을 꿰뚫는 논평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이 명예교수는 “기업이 선택하는 상품의 생산량은 법인세율이 높든 낮든 간에 일정한 수준에서 변화하지 않는다”며 “법인세율 인하가 투자의 획기적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연구 결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법인세를 깎아 주면 대기업이 연말연초 벌였던 두둑한 성과급과 임금 인상 등 돈잔치밖에 더 하겠느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 집값 올라 이득을 본 개인에게조차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는 판인데 돈을 잘 번 기업일수록 세금을 더 내야 낙수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미국에선 바이든 행정부가 요즘 유가 급등으로 국민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 막대한 이익을 올린 정유회사에 ‘횡재세’까지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판국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대기업이 신바람 나게 투자하게 하려면 정치권이 국면 전환용 사정(司正) 분위기 조성 등 구시대적 관습을 버리는 게 감세정책보다 더 큰 약발을 발휘하지 않을까. 우리 경제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저성장 등 ‘복합위기’에 빠졌다는 경고에 대선 전후 난무했던 대기업 사정 소문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정권 출범 직후 검찰에 대기업 전담 수사팀이 확대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했던 것도 사실이다. 당송시대 대문장가 유종원이 쓴 ‘정원사 곽탁타 이야기’에는 위정자가 갖춰야 할 자세가 나온다. 한 선비가 나무를 잘 돌보기로 정평 난 그에게 감읍해 백성을 잘 다스리는 지혜를 구했다. “내가 하는 일은 없다. 지나치게 나무를 돌보는 것은 오히려 나무를 괴롭히는 일이다. 단지 나무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고 돌봐 줄 뿐이다. 백성 또한 수령이 번거롭게 이런저런 명을 내리고 참견하면 결국 병들고 게을러지고 말더라. 나무 가꾸듯 해야 한다.” 기업이 바라는 건 곽탁타와 같은 정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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