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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지구촌 이슈] (4)중국의 시장경제화 어디까지 가나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지난해 7월1일 베이징(北京) 특파원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날아들었다.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공산당 창당 80주년 기념식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중국 공산당은 사영기업인들의 입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천명한 것이다. 장 주석은 “개혁·개방 이후 20여년 동안 사영기업인·과학기술인 등 새로운 계층이 생겨남으로써 중국 사회계층의구성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며 “이들 계층도 중국 특색의사회주의 건설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계층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로 사상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해야지,단순히 재산의 많고 적음에 따라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대륙이 시장경제 체제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사영기업인들에 대한 공산당 문호 개방 외에도 대표적인 시장경제 체제인 사유재산권 불가침 헌법 명문화,소비재 가격통제전면 해제, 거주이전 자유화 등을 통해 사회주의의 잔재를떨어내고 있다.중국의 이같은 변신은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위상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2008년 올림픽 유치 등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의 경제체제를현실에 맞게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를 위해 경제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부실 국유기업과 신탁투자공사에 대한 조기 퇴출,금융권 개혁 등도 강도높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실업자들에대해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재취업을 보장하지 않는다는원칙을 확정하고 1년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쳐 실시할 방침이다.국가기관이나 국영기업이 직원들에게 주택을 분배하는제도인 푸리펀팡(福利分房)의 철폐도 가속화하고 있다.이는복지제도의 축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부기관이나 국영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분양해주고 싼 이자의 융자금까지 알선해 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사유재산권 보장정책에더 가깝다. 중국 관료사회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과 승진·인사제도는 자본주의보다 더욱 경쟁적이다.경제관료와 노동자들은 실적에 따라 승진과 인센티브 보상금을받는다.상하이(上海)시 등 지방정부에서 외자유치를 담당하는자오상쥐(招商局) 관리들은 외자유치 실적으로 연봉의 3배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받은 사람도 있다.최대 가전업체인하이얼(海爾)의 칭다오(靑島)공장의 경우 생산직 근로자들의 생산실적을 매일 게시판에 공개하는 한편,임금을 실적에따라 최고 3배까지의 격차를 두고 있다. 경제 분야에 못지않게 정치 분야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불어올 전망이다.올가을 열릴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당 최고 지도부가 교체될 예정이다.장쩌민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2선 후퇴를 비롯해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주룽지(朱鎔基) 총리 등 제3세대 최고 지도부의 퇴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들 자리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부총리,쩡칭훙(曾慶紅) 당조직부장 등이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따라서 당 최고 권력기관인 7인의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이들 3명을 포함해 전인대 위원장설이 나도는 리루이환(李瑞環) 정협 주석과 우방궈(吳邦國) 부총리,뤄간(羅幹) 국무위원,리장춘(李長春) 광둥(廣東)성 서기 등이 유력하게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시장경제화 실험은 이들 제4세대 정치 리더들의 등장과 함께 또한차례 질적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khkim@
  • 韓流열풍 월드컵으로 잇자

    월드컵의 해를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중국에서 일고있는 한류(韓流)열풍을 월드컵 특수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으로 바쁘다.대회 중 중국 관광객이 최대 10만명 정도 몰려 690억원대를 소비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중국과 항로 개설을 추진하는가 하면 중국인 극성 축구팬 ‘치우미’를 위한 야영텐트촌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일부 지자체는 더 나아가 중국 관광객의 ‘지갑을 열’ 묘책을 찾아 나서고 있다. ▲중국에 직접 홍보=인천시는 월드컵 대회동안 자매 도시칭다오(靑島) 등에 위성TV를 통해 인천을 직접 홍보하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북도는 1월부터 베이징(北京)시 소년궁 학생 대표단 등 중국의 기관·단체 회원을 월 200∼300명가량씩 초청,관광하게 하는 형식으로 중국에 경북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국어 하루 한마디=광주시는 중국 특수를 붙잡기 위해‘중국어 50문장 말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시는 중국어학과 교수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필수회화 50문장을선정,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 배부하는 한편 시청 홈페이지(gwangju.go.kr) 등에 중국어 50문장 말하기 운동 콘텐츠를 개설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중국어 명예통역 안내원 125명을 확보하는 한편문화유산 해설사 120명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키로 했다. ▲중국인의 입맛을 잡아라=제주시는 중국인들이 즐기는 깐밴유러우스(쇠고기 요리),짱차유즈(오리 요리) 등을 개발중이다.북제주군은 4월까지 중국 회사측과 합작,애월읍 수산유원지에 중국인 전용식당을 개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들안길 음식점거리에 중국 관광객을 위해 한자메뉴판 비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고 경기도는 경기장 주변에 중국인을 위한 식당을 확충하는 한편 중국인 취향에 맞는 ‘홈호스트’와 ‘홈스테이’를 개발하기로 했다. ▲볼거리를 다양하게=제주시는 중국 국공(國共)내전 당시1948년 피란선으로 제주에 10여년간 정박했던 해상호(海祥號)를 복원하기로 했다.당시 선상생활을 했던 화교들은 제주에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서귀포시는 정방폭포 인근에 진시황의 불로초 사신 ‘서불(徐市)’의 전설을 전해주는 서불과지 전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또 6월 시립야구장에서 중국 관광객을 위해 전통춤 공연,노래·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지갑을 열게 만들자=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연동지역에 중저가 쇼핑몰을 개관할 예정이다.또 인천시는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을 중국인을 위한 쇼핑거리로 만들 방침이다. 전북 전주시는 40년대부터 중국 산둥(山東)반도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정착했던 완산구 다가동 일대에 ‘차이나 타운’을 조성,중국 가요와 홍등을 붙여 중국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게 할 작정이다. 전국종합 정리 이기철기자 chuli@
  • 김해공항 직항로 대폭 확충

    김해국제공항 해외 직항로가 대폭 확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97년 괌추락사고 이후 중단됐던 부산∼괌 직항노선을 6일부터 주 3회(수·금·일)운항키로 했으며,대한항공도 빠르면 3월 말부터 운항 재개를 검토중이다. 또 대한항공측은 미 연방항공청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으로 취항 계획이 미뤄진 부산∼홍콩 노선에 대해 2월8일부터 주 3회(월·수·금)운항에 들어간다. 해외 항공사들도 김해공항 항공편을 늘린다.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사는 지난 11일 수요 조사를 마치고 4월18일부터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미주행 항공기를 주 7편씩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부산·영남권 해외여행객들은 내년 4월부터 부산에서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을 경유해 시애틀·뉴욕·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7개 도시로의여행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보이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부산∼상하이(上海)노선은 주 8편 증편된 22회로, 중국의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시안(西安)등 3개 도시를잇는 노선은 주 9편 늘어난26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월드컵기간중 카페리호 입국 중국인 도착지 사증제 도입해야

    내년 월드컵 기간중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중 여객선을 이용해 국내에 들어오는 중국인에게 입국 후 비자를발급해 주는 ‘도착지 사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인천항 카페리선사들은 “월드컵 기간중 보다 많은 중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카페리를 타고 입국하는 중국인에게 한시적으로 도착지 사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다. 선사들에 따르면 카페리의 경우 비행기보다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으나 이들에게 비자를 발급하는 중국 내 한국 영사관이 6곳에 불과하고,그나마 절반이 부두와 거리가 먼 내륙에 있어 상당수 중국인들이 비자 신청과 발급에 불편을 겪고 있다.중국 내 한국 영사관은 칭다오(靑島),홍콩(香港),상하이(上海)를 제외한 베이징(北京),선양(瀋陽),광저우(廣州) 내륙에 있다. 반면 중국정부는 현재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페리 이용객이 현지에서 사증발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비자를내주고 있다. 인천시도 도착지 사증제에 동조하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월드컵에 따른 중국 특수를누리기 위해서는 도착지사증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입국 관리당국은 카페리 도착지 사증 발급에 난색이다.인천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중 관광객 유치만을 고려,신중한 검토없이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불법 체류자 양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中칭다오 유학박람회 참가결과

    국내 대학도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려면 미국의 ‘아이비리그’‘빅 텐’ 등과 같이 특성화된 대학끼리 묶은 별칭이 필요하다.또 단순한 대학 소개에 머물고 있는 홍보에서 벗어나 장학금 지원이나 기숙사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요구된다.이같은 내용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7월28∼29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 9개 대학과 함께 처음으로 참가한 뒤 내놓은 해법이다. 교육부는 ‘박람회 참가 관련 미비점과 대책’이라는 자료를 통해 가장 두드러진 문제점으로 홍보자료의 부족을 꼽았다.시각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동영상과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은 CD 등 다양한 자료가 거의 없다는것이다.두꺼운 홍보용 책자보다는 한장짜리로 된 간략한 학교소개 자료가 훨씬 효과적이다. 국립대의 참가 저조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외국 학생들의 경우,등록금이 저렴한 국립대에 관심을 보였으나 경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국립대는 전혀 참가하지 않았다. 특히 외국 학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국내 대학들의 차별화된 전략이 없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미국의 ‘아이비 리그’ 등과 같이 4∼5개 대학들이 공통적인 특징이나 프로그램 공유 등을 통해 별칭 사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별칭 자체가 브랜드인 만큼 박람회에서도 부스를 따로 마련하면 홍보 효과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잘못된 정보 탓에 외국 학생들이 한국의 유학비가 터무니없이 비싸고 절차가 복잡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중국의 칭다오·창춘(長春)·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 주요 4개 지역에 상설 정보제공센터를설립,유학 뿐 아니라 음악·영화·패션·음식 등 국내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학들 외국학생 유치 외면

    유학생 역조현상이 심각한데도 대학들이 외국 유학생 유치사업을 외면하고 있다.홍보 자료는 물론,유치전략도 신통치 않아 외국 대학생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상당수의 국립대와 사립대들은 유학생 유치사업 대신 국내 대학생 모집에 열을 올려 눈앞의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2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고부가가치 분야인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해외 유학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학들의 외면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192개 4년제 대학과 158개의 전문대,17개의 대학원 대학에 협조공문을 보내는 한편,담당자들을 직접만나 참여를 권유하고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유인책을 내놓고 있으나 대학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해외유학 박람회가 자칫 예산만 낭비하는 ‘속빈 강정’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경희대·숙명여대·경북대 등 6개 대학과 안양과학대 등 3개 전문대 등 9개교만 참여했다. 또 앞으로 예정된 6차례의 박람회에도 참가 신청대학은 71개교(중복 대학 포함)에 머물고 있다.대학 18개교,전문대 15개교,대학원대학 3개교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의 뉴델리에서 최초로 갖기로 한 유학 박람회는 참가신청 대학이 적어 박람회 규모의 축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 창춘(長春)박람회(10월20∼22일)에는 경희대·숙명여대 등 11개교,베이징박람회(北京·10월20∼22일)에는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 13개교가 신청했다.상하이박람회(上海·10월26∼28일)에는 중앙대·조선대·건양대 등 14개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학생 다변화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처음 개최하는 베트남의 호치민박람회(10월11∼13일)와 인도의 뉴델리박람회(10월16∼17일)에는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각각 14개교와 11개교가 참여한다.이밖에 일본의 고베박람회(11월17일)에는 전북대·동명정보대 등 8개교가 고작이다. 지난해 4월말 현재 해외로 나간 유학생은 15만4,219명으로 국내로 들어온 외국 유학생 6,160명에 비해 25배나 많다. 서울의 사립대학 관계자는 “1·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따른 업무도 바쁜데 해외 유학생에게까지 눈을 돌릴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새 국제 항공노선 73편 배분

    건설교통부는 1일 그동안 일본 등 각국과의 항공회담을통해 확보한 16개 노선 주73회의 항공 노선을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그러나 배분결과를 놓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양측이 모두 반발,객관적이고 체계적이지못한 노선배분 정책의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번배분을 통해 아시아나는 ‘황금노선’인 서울∼도쿄 구간의 증편분 주21회 등 2개 노선 주22회 운항권을 신규 확보했다.또 몇차례 항공사고의 여파로 1년6개월만에 신규노선배정에 참가한 대한항공은 서울∼홍콩의 여객 ·화물노선과 중국,일본 일부 노선 등 14개 노선 주51회의 운항권을따냈다.대한항공이 배분받은 노선은 제주/부산∼도쿄 8회,서울∼니가타 2회,서울∼오카야마 1회,서울∼아키다 3회와서울∼선양(5회), 서울∼칭다오(7회), 서울∼톈진(4회),부산∼상하이(4회),청주∼선양(3회) 등이다. 한편 건교부는 “국제적인 원칙과 기준을 갖고 배분한 노선에 대해 해당 항공사가 반박성명을 발표한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양 항공사에 보냈다. 이도운기자 dawn@
  • 학생유치 첫 해외박람회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다음달부터 중국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첫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로 빠져나간 대학생에 비해 국내 대학이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이 25대 1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정부와 대학이적극 나선 것이다.[대한매일 6월20일자 1·3면 참조]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정부 차원에서 중국 등 4개국 7곳에서 해외 유학박람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개최지는 ▲중국 칭다오(靑島·7월28∼29일),창춘(長春·9월23∼25일),베이징(北京·10월20∼22일),상하이(上海·10월26∼28일) ▲베트남 호치민(10월11∼13일) ▲인도 뉴델리(10월16∼17일) ▲일본 도쿄(11월17일) 등이다.중국 칭다오 박람회에는 서울대·경희대·숙명여대·경북대·동아대·가야대·부산외대·호원대 등 8개 대학과 서해대·성덕대·안양과학대·대경대 등 4개 전문대 등 12개교가 참가를 신청했다.나머지 지역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 절차=유학 희망자는 수학능력증명서와 1만달러가 입금된 예금통장 사본 등 재정보증서를 희망 대학에제출하면 대학으로부터 표준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현지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입학허가서를 내면 유학비자가 발급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中, 침묵 깨고 경고 메세지

    미군의 중국 연안 정찰활동 재개와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의 미국 방문 등 미-중간 갈등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중국이 강경 노선으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정찰기 충돌사건 이후 홍콩에 입항을 신청한 미 해군 소해정(掃海艇) ‘인천’호의 입항을 거부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9일 밝혔다.미군 함정의 홍콩 입항이 거부된 것은 지난 99년 5월 미군에 의한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 오폭 사건후 처음이다. 주방자오(朱邦造) 외교부 대변인은 “외국 항공기와 선박의 입항 신청과 관련,중국측은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입항을 허가한다”면서 “입항 거부 이유는 설명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 대변인은 “우리는 줄곧 중국 연안에 대한 정찰을 반대해왔으며 미국측이 이번 교훈으로부터 배우고 관행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밝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임을시사했다.또 중국에 불시착한 미 정찰기를 해체하여 미국에돌려주려는 것은 기술적인 이유가 아닌 비행기의 성격에 따른 정치적인이유라고 덧붙였다. 천 총통의 남미 순방중 중국과의 평화적인 협상을 제시한데 대해,말장난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하여 외세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은 타이완 부근의 동샨섬에서 지금까지의 군사훈련중 가장 큰 규모의 육·해·공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文匯報)가 이날 보도했다.이를 위해 인민해방군은 이달 중순 중국저장(浙江)성에 주둔중이던 약 1만명의 병력을 동샨섬에 배치했으며 푸젠(福建)성과 광둥(廣東)성의 병력들도 이곳에이동배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군사훈련에는 타이완의 독립 움직임과 최근의 외교적행보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해군이 장양 칭다오(靑島) 북해함대 사령관의 지휘를 받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실시된인도 해군의 연례 군사훈련에 참가하고,츠하오톈(遲浩田) 중국 국방부장이 24일 티프니스 인도 공군사령관과 중·인도간의 군사협력 및 교류 등 현안을 논의한 것도 인도를 끌어들여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제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대검 마약부 오늘 출범… 국내 실태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고 있는 마약 범죄를 국가간 공조를 통해 차단하고 마약수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23일부터 대검찰청 마약수사부가 신설된다.검찰은 또 서울지검과부산지검에 마약수사부를,부산·인천지검에는 마약수사과를설치했다. 검찰의 마약수사 강화를 계기로 국내외 마약류유통실태와 급속도로 확산되는 신종 마약류 종류 및 사범등에 대해 알아본다. 마약류 사범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지난 96년 6,189명이던 마약류 단속 사범은 98년 8,350명에서 99년에는 1만589명,지난해에는 1만304명으로 2년 연속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날부핀’처럼 저렴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신종 마약까지 등장,성별·연령·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라도마약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유통 실태 지난해 마약류 압수량은 18만1,712g으로 전년(7만8,365g)보다 2.3배 가량 급증했다.특히 LSD,엑스터시(MDMA),야바 등 신종 마약의 압수량은 1년 사이에 무려 370배이상이나 늘었다.특히 신종 마약은 대학생이나 학원강사 등고학력 계층으로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마약은 ‘날부핀’.지난 2월마약류로 지정된 날부핀은 산부인과 등에서 진통제로 사용되며 필로폰보다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서울지검은 지난 16일 날부핀 40만 앰플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B제약 대표 박모씨(48)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검찰은연간 제조되는 날부핀 330만 앰플중 200만 앰플 이상이 마약용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독자도 윤락여성이나 원조교제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8,000∼1만명에 이른다. 마약류 사용층도 다양화해지고 있다.지난해 단속된 마약류사범은 무직(40%)과 유흥업종사자(8.6%)가 여전히 주류였으나 주부,회사원 등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제화·대형화 국내 마약류 밀조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외국산 마약류 밀수입이 급증하고 있다.지난해 마약 밀수사범은 190명으로 99년 110명보다 72.7% 증가했다. 지난해 밀반입된 44.5㎏의 필로폰과 0.3㎏의 헤로인은 전량중국에서 들어왔다. 중국 외에도 필리핀,태국,미국,남아공등으로 마약 공급선이 다양해지면서거래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지검에 검거된 ‘김사장파’일당은 중국에서 필로폰을 제조한 뒤 한국과 일본에 공급해왔다.이들은 선박을 이용,필로폰 약 100㎏과 밀입국자 77명을 싣고중국 칭다오를 떠나 일본으로 가려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붙잡혔다. 서울지검은 지난해에도 중국내 필로폰 판매책 등과 공모,중국산 필로폰 3㎏을 국내를 거쳐 일본 야쿠자에게 넘기려던 노모씨 등 ‘한·중·일 연합 밀매조직’ 5명을 구속했다. ■대책 검찰은 전국 32개 본청과 지청에 68명의 검사와 231명의 직원을 배치,마약사범과 맞서고 있다.인천·김포공항과 부산항 등 9개 공항과 항만에도 ‘공·항만 마약수사분실’을 설치,운영중이다.대검 마약감식실에서는 모발감정·압수마약류 지문감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서울지검 등13개 지검에 설치한 마약류사범 ‘영상정보시스템’을 통해정보 공조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상록 장택동기자 myzodan@. *마약부 신설 배경. 검찰이 마약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마약수사부를 대검찰청에신설한 것은 국제화·대형화되고 있는 마약관련 범죄에 대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가시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은 최근 마약 공급시장에 값싸고 제조가 용이한 신종마약이 대거 등장하면서 공급과 수요가 분리돼 있던 기존의틀이 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급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공급과 수요가 이처럼 상호상승작용을 하는 국면에서는 마약류 유통사범을 단속하는수사방식으로는 마약류 유통을 근절할 수 없다.공급에서 수요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전방위’로 대응하기 위해 마약수사부가 탄생됐다는 게 검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검사장급이 지휘하는 마약수사부는 미국 마약단속국(DEA)처럼 마약류 범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외에도 전국 규모의 마약류 수사를 담당하는 지휘부 구실을 하게 된다. 검찰은 마약수사부를 중심으로 정보 수집 및 수사체계를일원화하는 한편 마약수사에 필요한 위장거래 자금도 대폭증액할 방침이다.차량추적 장비나 휴대용 탐지기,신변보호장비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수사부는국내외 마약수사의 중추신경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법무부,보건복지부,행정자치부 등 유관부처들이 추진중인 ‘국가마약류 대책위원회’가 신설되면 마약류에 대한 종합적인 방어망이 구축된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분배과정 감독차 방북 차관훈 전남 완도군수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북한에 보낸 우리 미역이 어렵게산후조리를 하는 북한의 산모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었습니다.북한에는 미역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미역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면 합니다” 지난 6일 우리가 북한에 보낸 미역의 분배과정을 둘러보기위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방북한 차관훈(車官薰) 전남 완도군수(61)는 10일 “미역 분배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평양산원에 갔을 때 산모들이 질좋은 미역을 보낸데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지속적으로 미역을 지원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사랑의 미역보내기 운동’은 미역이 부족한 북한 산모들을 도와주기 위해 전남 완도군을 비롯,미역 생산업자들과 수협·농협 등이 주축이 돼 미역을 추렴하고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가 물류비용을 대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미 마른 미역 23t과 염장된 미역 1,000t을 북한에 보냈으며,염장 미역 1,000t을 북한에 추가로 보내기 위해 선적중이다. “지난해에는 북한에 태풍피해가심해 미역 생산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한 해주 등과 위도가 비슷한 중국 다롄(大連)·칭다오(靑島) 등에서 미역 양식이 가능한 것으로 볼 때 우리의 선진 미역양식 기술을 이전시켜 북한이미역생산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차 군수는 이를 위해 “북한에 미역 생산기지를 설치하는한편 우리의 어선·장비·기술 등과 북한의 어장과 인력을결합하는 남북한 어업분야 협력 등을 제안했다”며 북한측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hkim@
  • 中 란주 한국상품 전용 백화점 4월 ‘오픈’

    중국 간쑤(甘肅)성 란주(蘭州)시가 한국인을 손짓한다. 시내 한복판에 들어선 한국상품 전용 백화점이 한국 투자자 유치에나선 것.서역으로 통하는 실크로드의 관문인 란주시는 현재 중국 서부 대개발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만성한국상품성(萬盛韓國商品城) 시내 상업거리인 중산로에 위치한만성대하(萬盛大廈) 빌딩 1∼5층에 자리잡고 있다.점포는 450여개로한국 상품만을 취급한다.1층에는 가전제품,2층에는 일용품 문화용품아동완구,3층에는 의류 가죽제품 원단,4층에는 조명기구 선물용품 공예예술품,5층에는 한식점 커피숍 등이 들어선다.매장임대료는 10㎡기준 월 2,500위안(한화 40만원)이며 판매가의 10%를 신문 및 TV광고,기타 공과세금 등 백화점 공동경비로 쓴다.임대료는 후불제로 매출액에서 제한다.전표방식으로 판매,판매원과 직원이 현금을 취급하지 않도록 운영한다. ■들어선 이유는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이 좋다.점포를 임대하는 개발총공사 천완즈(陳萬智) 사장은 “다롄(大連),칭다오(靑島) 등 동북지역을 여행하면서 선물용으로 산한국의류가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점포가 비더라도 한국 상품만 입점시키겠다”고말했다. 주민들도 한국상품이 일제 등 외제에 비해 값이 싼데 비해디자인,제품의 질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호감을 갖고 있다. ■전망은 석유화학공장 등 일찍부터 공업도시로 성장해 구매력있는계층이 형성돼 있어 소비수준이 높다. 란주시는 또 칭하이(靑海),신장(新疆),티벳트,닝샤(寧夏),싼시(陝西) 등 성과 내륙을 연결하는 유일한 육로다(지도 참조).입소문만 나면인근 도시의 보따리상들이 앞다투어 물건을 떼갈 것으로 예상된다. 티벳트 너머 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 등과도 변경무역이 활발해 간접상권이 될 수 있다. ■문의처 베이징시 양미광고예술유한공사가 서울 송파동 98의4 한흥빌딩에 한국대표처 사무실(02-2202-8815·http///www.yangmikorea.com)을 내고 임대관련업무 등을 대행해 준다.조선족 김장군(金長君) 사장은 “시에서도 외국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여러가지 편의를제공하고 있다”면서 “경기가 내림세여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것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1차 시장조사단은 3월1일로 잡혀 있으며 노동절로 쇼핑열기가 높은 5월1일을 겨냥,4월27일 개장할 예정이다. ■란주시 중국 서부지역의 정치,경제,사회 중심지.석유화학공업을 위주로 하고 금속,전기,기계,방적공업이 집중돼 있다.최근 중국 정부가서부지역의 지하자원 개발을 목표로 한 서부대개발을 슬로건으로 내걸면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99년 7월 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 외상투자관리판공실이 설치돼 외국인투자에 대해 일괄 서비스해주고 있다. 란주 임태순특파원 stslim@
  • 韓·中 여객선업체 증편 운항 백지화

    인천항 제1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카페리를 추가 투입하거나 운항 횟수를 늘리려던 한·중 국제여객선업체들의 계획이 대부분 유보되거나 백지화됐다. 1일 한·중 국제여객선업체들에 따르면 2일 제 1터미널이 개장하게되면 1만6,000t급 카페리를 인천∼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항로에 추가 투입하려던 위동항운이 계획을 무기한 보류했다. 위동항운은 중국 세관이 지난 20일 단행한 휴대품 인정범위 제한조치가 완화될 때까지 새 카페리의 취항을 미루기로 했다. 인천∼다롄(大連)항로를 운영하는 대인훼리도 10월 이후 주 2회 왕복운항하는 카페리 횟수를 주 3회 왕복으로 늘리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국제여객선업계 관계자는 “중국 세관이 휴대품 인정범위를 대폭 축소하는 바람에 주 이용객인 보따리상인들이 급감,카페리 운영계획을 재조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韓·中 항로개설 10돌

    이달로 한·중간 국제여객선 항로가 개설된지 10년째를 맞았다. 한ㆍ중 수교보다 2년 앞선 90년 9월 한·중 합작회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가 8,387t급 카페리 ‘골든 브릿지’호를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에 취항시키면서 개설된 한·중 항로는 현재 6개로 늘어났다. 이듬해인 91년 12월 인천∼톈진(天津) 항로,93년 5월 인천∼칭다오(靑島) 항로가 각각 개설됐으며 95년에는 인천∼다롄(大連)간에도 카페리 항로가 열렸다. 이들 4개 항로를 통해 연간 20만명이 넘는 여행객과 6만7,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콘테이너 1개 분량)의 화물이 한·중간을 오갔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항로는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98년 7월과 8월단둥(丹東)과 상하이(上海) 항로가 한달 간격으로 각각 개설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중간 6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이 36만9,000명을 돌파했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11만5,000TEU를 달성했다. 이처럼 한·중 항로는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시키며 경제협력의 기틀을 이뤄 한·중 교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공산품을 중국으로 가져가 판매하고,중국의농산물을 우리나라로 반입하는 ‘보따리상인’이라는 특이한 무역형태도 생겨났다. 한·중 항로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제8차 한ㆍ중 해운협의회에서 합의한 인천∼옌타이(煙臺) 항로가 연내에 개설되고 다음달 3일 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돼 옛 터미널과 함께운영체제가 이원화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韓·中 6개항공노선 신설

    한국과 중국 정부는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양국간 항공회담을 열고 6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13개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52회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 28개 노선에 매주 120회 운항되는 양국간 운항횟수가 내년 3월말부터 34개 노선,주 188회로 늘어나게 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신설 6개 노선은 서울∼쓰촨(四川)성 청두(成都),서울∼난징(南京),부산∼시안(西安),청주∼상하이(上海),청주∼선양(瀋陽),대구∼상하이 또는 광주∼상하이 구간으로 노선당 매주 2∼3회씩 모두 16회 운항된다. 기존 13개 노선의 증편횟수는 매주 ▲서울∼베이징 3회 ▲서울∼상하이 및 서울∼칭다오(靑島) 7회 ▲서울∼선양 성수기에만 5회 ▲서울∼톈진(天津)·서울∼다롄(大連)·서울∼광저우(廣州)·부산∼상하이 4회 등이다.이밖에 부산∼베이징 노선이 매주 3회,서울∼창춘(長春)·서울∼하얼빈(哈爾濱)·서울∼시안·서울∼옌타이(煙臺) 노선이각각 2회씩 늘어났다. 이번 노선 신설과 증편으로 양국간 인적·물적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특히서울을 기·발착으로 하는 대(對)중국노선망의 확충으로 2001년 3월 개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이동북아지역 중추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청주 ·대구·광주 등 지방 공항을 기발착으로 하는 신규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인천-중국 여객선 운항

    오는 10월 인천항의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인천∼중국간 국제여객선 운항횟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인천지방해운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 신축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이 10월에 준공되면 기존 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터미널 운영이 이원화돼 한·중간 기존 노선이 늘어나는데다 신규항로 취항 등으로 여객선 운항횟수가 지금보다 주 7∼8회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다렌(大連),인천∼단둥(丹東) 운항선사인 대인페리와 단둥항운은 현재 주 2항차인 ‘대인호’와 ‘동방명주호’ 운항을 각각 1항차씩 늘릴 계획이다. 위동항운도 칭다오(靑島)를 오가는 ‘향설란호’ 운항을 주 2항차에서 3항차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또10월부터 ‘뉴골든브릿지1호’가 인천∼웨이하이(威海) 노선에 투입돼 기존 ‘뉴골든브릿지2호’와의 교차운행이 이뤄지면 운항횟수가지금보다 주 3항차 늘어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 대학생·공무원 190명 자전거 국토순례

    한여름 학생과 공무원 등의 자전거 대행진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지역 대학생 33명은 9일 오전 10시 전주시청을 출발,판문점까지 400㎞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통일대장정에 나섰다. 전주대와 원광대,백제예술대학 등 3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익산∼논산∼천안∼광명∼서울∼파주 등을 거쳐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 11시 판문점에 도착하게 된다.이들은 통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알리는 한편 판문점에 도착,북한 대학생들에게 보내는 ‘평화의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40여개 대학 총학생회 소속 150명의 대학생도 이날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동북아 및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전국 순례에 나섰다.이들은 대구,대전 등지를 순회한 뒤 오는 13일 서울에 도착 건국대에서 해단식을 가진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 도시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월 명예 퇴직한 권순근(權順根·55)씨도 통일을 기원하는 중국대륙 2만리 자전거 횡단에 나선다. 권씨는 오는 13일 중국과 파키스탄 접경인카스카르에 도착해 한달동안 실크로드인 둔황∼란저우∼시안∼장저우∼칭다오를 따라 중국 대륙을 횡단한다.권씨를 이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3차례에 걸쳐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는 등 적응훈련을 해왔다. 경기도 수원시 공무원들도 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가 열리는 수원을 홍보하기 위해 자전거 국토순례에 나선다. 수원시 건설과 이종수(39)과장 등 7명은 오는 11일 수원시청을 출발해 대전∼전주∼광주∼대구∼울산∼부산∼제주∼인천∼서울 등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를 경유하는 895㎞의 자전거 대행진을 펼친다. 각자 주머니를 털어 순례 경비를 마련한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10일동안 전국 10개 도시를 돌면서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또 ‘하하!! 수원’이라는 책자를 자치단체 등에 전달하며 수원시의 앞선 자치행정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국종합,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中 상사주재원 아들 피살

    중국 주재 한국 상사원의 아들이 현지인에게 살해당했다. 31일 경찰청 중국 칭다오(靑島)주재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 칭다오 청양(城陽)구 하압진 한영전자내 종업원 숙소에서 이 회사 여오규 과장의 아들 범호군(11)이 조선족 직원 박춘식씨(29)가 휘두른 흉기에 피살됐다. 박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공안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500여개가 진출해있는 청양구에는 한국인 1,500여명이살고 있다. 김경운기자
  • ‘환황해권 관광센터’ 인천에

    한·중·일 3개국 관광루트 개발을 담당할 ‘환황해권 도시간 관광진흥센터’가 오는 11월 인천에 설립된다. 인천시는 5일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항만도시간 물류 및 관광협력 방안에 관한 국제세미나’에서 3국 관광루트 개발 등을 위해‘환황해권 도시간 관광진흥센터’를 인천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센터는 3국간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물류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특히 한국의 인천과 부산,일본의 기타큐슈와 후쿠오카,중국의 다롄과 칭다오 등 6개 항만도시간 협력방안에 관해 연구하게 된다.연구진은 오는 11월 인천에서 ’관광분야 국제 공동연구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中옌타이 카페리 6월 운항

    인천∼중국 옌타이(煙臺)간 카페리 항로가 오는 6월 개설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인천∼옌타이간 국제선항로를 6월쯤 개설한다는 원칙에 따라 23일 운항 사업자 선정공고를 낸데 이어 4월14일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한·중 카페리 항로는 인천∼웨이하이(威海),인천∼칭다오(靑島),인천∼톈진(天津),부산∼옌타이,군산∼옌타이,인천∼다롄(大連),인천∼단둥(丹東),인천∼부산∼상하이(上海) 등 8개가 개설돼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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