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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산토리·中 칭다오 맥주 ‘합작’

    일본 맥주 회사들이 잇따라 중국업체와 제휴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의 주류업체인 산토리홀딩스가 중국 주류 대기업인 칭다오맥주와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칭다오는 중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하고 있는 2위 업체이다. 산토리와 칭다오는 연내 절반씩 출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상하이와 장쑤성(江蘇省)에서 공동 생산과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일본 맥주업계 1위인 아사히맥주는 지난 2009년 1월 칭다오맥주 지분 19.9%를 취득했다. 칭다오 판매망을 활용해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슈퍼 드라이’를 팔고 있다. 아사히는 산토리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칭다오와의 제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맥주업계 2위인 기린홀딩스도 중국 최대 맥주업체 화룬(華潤)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맥주를 공동 생산하는 등 중·일 맥주업체 간 합작이 활발하다. 일본 맥주업체들이 중국 진출에 공을 들이는 건 일본의 경기침체에 따른 맥주 소비량 감소와 업체 간 치열한 경쟁 때문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中 “마약판매 한국인에 사형선고”

    중국에서 마약을 밀수, 판매한 한국인 마약 사범 1명이 중국 법원의 1심 판결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도 사형 판결이 내려지면 2001년 한국인 마약 사범 1명이 사형된 후 두 번째 사형 집행 사례가 될 전망이다. 2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시 중급 인민법원은 이날 한국인 장모(53)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장씨는 중국에서 히로뽕 11.9㎏을 밀수해 판매한 혐의로 2009년 중국에서 체포됐다. 또 이모(48)씨와 김모(46)씨에게는 사형 집행유예가, 다른 장모(42)씨에게는 무기징역이, 황모(44)씨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선고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당국에 선처를 호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밀수 마약이 다량이고 중국 법이 엄격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국에서 마약 사범으로 사형이 선고된 한국인은 장씨까지 4명이며 신모씨는 2001년에 사형이 집행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사형 집행유예가 확정됐고 1명에 대해서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야인’ 장외룡 “칭다오 돌아갈 때”

    ‘야인’ 장외룡 “칭다오 돌아갈 때”

    ‘야인’ 장외룡(53) 감독이 결국 ‘친정’ 칭다오 중넝을 택했다. 인천의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며 거취가 주목됐던 장 감독이 칭다오와 정식계약을 맺기로 지난 22일 합의했다. 칭다오 구단 홈페이지도 장 감독이 이날 오후 칭다오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칭다오를 떠난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간 것이다. 장 감독은 처음에는 칭다오의 제의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6일 이장수 광저우 헝다 감독이 구단과의 갈등 때문에 경질된 것도 장 감독이 마음을 선뜻 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장수 감독은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 놓고도 물러나야 했다. 후임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명장 마르셀로 리피 감독이 내정된 상태. 자본과 힘의 논리만으로 좌지우지되는 중국축구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다는 개탄이 쏟아졌고 장 감독으로서도 이를 무시한 채 칭다오의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런데 칭다오 단장이 몸소 한국까지 날아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설득하자 장 감독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 14위로 턱걸이해 강등을 면했던 칭다오 지휘봉을 지난해 잡은 뒤 6위에 올려놓아 팬들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았다. 칭다오는 그가 떠난 뒤 다시 리그 꼴찌로 떨어졌고 “장 감독을 다시 데려오라.”는 여론이 빗발쳤다. 장 감독은 올해 다롄 아얼빈 지휘봉을 잡았지만 개막 이후 3무1패의 부진한 성적을 내고 스스로 물러났다. 그는 최근 “다롄을 그만두자마자 칭다오에서 계속 연락이 왔다.”고 털어놓았다. 다롄에 남아 있던 코칭스태프와 동반 입단을 요구해 관철시키고 계약을 결심했다. 대우 로얄즈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장 감독은 1995년부터 일본 실업팀인 토스 푸투레스의 감독을 맡았고, 1999년 친정팀인 대우에서 잠시 감독 대행을 맡다가 2001년부터 삿포로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03년 인천 수석 코치에 임명돼 K리그로 돌아온 그는 스타 선수 없이도 2005년 인천을 전·후기 통합 1위에 올려놓으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국내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한국, 일본, 중국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했지만 그는 여전히 ‘야인’으로 불린다. 2008년 12월 인천을 떠나 일본 J리그 오미야의 지휘봉을 잡은 것이나 지난해 리그 하위권 칭다오의 부름에 응한 것도 ‘야인 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그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위조여권·밀항·잠적… 뺑소니는 ‘잡범’ 수준

    위조여권·밀항·잠적… 뺑소니는 ‘잡범’ 수준

    “비행기로, 어선으로…” 사회 유력 인사들의 파렴치한 해외 도피 행각이 ‘잡범’ 수준을 뺨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커녕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도피 행각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 과정에서 뒷배에 든든한 실세들이 있는지에 따라 해외 도피 성패가 판가름 나기도 해 보는 이들을 씁쓸하게 한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중국 밀항 시도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님은 예전 사례가 입증하고 있다. 민종기 당시 충남 당진군수는 2010년 4월 24일 인천공항에서 중국 칭다오로 출국하려다가 달아났다. 위조 여권이 발각돼서다. 여권은 중국 전문 위조단에 900만원을 주고 위조했다. 민 전 군수는 건설업자에게 인허가 특혜를 베풀면서 별장을 뇌물로 받고 경기 용인시 70평대 아파트의 분양 대금 12억 2000만원을 대납시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해외로 도주하려 했다.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었던 내연관계의 여직원만 출국에 성공했다. 민 전 군수는 수도권 모텔에 숨어 지내다 도주 5일 만에 발각됐다. 검찰 수사관들이 뒤쫓자 시속 200㎞로 고속도로 등을 40㎞쯤 질주하다 붙잡혔다. 민 전 군수는 지난해 7월 뇌물 수수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8년에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8000만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고원준 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도 김찬경 회장처럼 배편으로 해외로 도피했다. 횡령죄로 구속됐다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1심 선고를 앞둔 2004년 12월에 부산항에서 배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부인이 일본인이어서 일본행을 택했다. 고 전 회장은 6년 가까이 일본 도쿄에서 숨어 지내다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2010년 4월 검찰에 자수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 마무리하겠다.”고 국제전화로 검찰에 연락해 일본 도피설이 확인됐다. 징역 6년에 추징금 10억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고 전 회장은 강원 정선 카지노에서 도박을 일삼다가 채권자들의 도박 빚 독촉이 심해지면서 상공회의소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한주 자금 수십억원에 손을 대 나락의 길로 빠졌다. 한주에서 포상금 5000만원을 내걸었다. 국회의원까지 지낸 울산을 대표하는 정치인, 기업인으로서 망신을 당한 것이다. 그가 구속 14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것도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권력 실세의 도움 등으로 국외 도피가 쉽게 이뤄진 경우도 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용욱씨 모두 해외 도피에 성공해 여전히 외국을 활보하고 있다. 지금은 박 전 차관과 최 전 위원장이 구속됐지만 이들이 잘나갈 때 두 사람은 해외로 도피했다. 정씨는 지난해 말 수사망이 좁혀져 오고 있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출국금지 조치 전에 해외로 달아나 아직도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도피처인 중국에서 박 전 차관이 구속되기 직전까지 박 전 차관과 통화를 계속한 사실이 드러나 실세를 등에 업은 도피자의 자유로운 행보를 엿보게 했다.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브로커 유상봉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박기륜 전 경기경찰청 2차장은 2010년 12월 검찰이 출국금지를 내리지 않은 틈을 타 태국으로 도주했었다. 수사기관 고위 공직자의 정보력을 십분 발휘했다. 대전 이천열·울산 박정훈기자 sky@seoul.co.kr
  • [경제 브리핑] 통상교섭본부장 1일 방중… FTA 논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위해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 달 1~3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9일 밝혔다.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박 본부장은 2일 천 상무부장을 만나 한·중 FTA 추진을 포함한 양국 간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강연, 칭다오 소재 한국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 중·러 남중국해 연합훈련 ‘맞불’

    영유권을 둘러싸고 남중국해에 또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과 필리핀 해군 함정들이 팽팽히 대치한 데 이어, 미국과 필리핀이 지난 16일부터 12일 간 합동군사훈련에 돌입하자 중국과 러시아도 22일부터 6일 간 연합군사훈련의 실시로 맞대응해 긴장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신화(新華)통신·해방군보(解放軍報)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22일부터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앞바다 서해 수역에서 연합군사훈련에 들어갔다. ‘해상제휴 2012’로 이름 붙인 두 나라 연합군사훈련에는 중국의 구축함과 호위함, 미사일함 등 수상 군함 16척, 잠수함 2척이 참가하며 러시아에선 각종 군함 7척이 합류하고 해상 열병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해방군보는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대치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필리핀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현 상황을 전면적인 분쟁으로 치닫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 16일부터 남중국해 팔라완과 루손섬 일대를 비롯해 남중국해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발리카탄’으로 명명된 이번 합동훈련은 미 태평양 군사령부 소속 미군 4500명과 필리핀군 2300명이 참가 중이다. 미국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 두에인 티센 중장은 22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난사군도(南沙群島)의 일부가 1951년 체결된 미·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의 적용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혀, 난사군도 전체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따라 중국과 필리핀 네티즌들의 ‘사이버전’도 격렬해지고 있다. 중국인 해커들이 필리핀 국립대학 웹사이트를 해킹해 스카보러섬(중국명 黃巖島)이 자국 영토라고 공격하자, 필리핀 해커들도 중국 정부기관과 대학 관련 사이트를 무차별 해킹하며 같은 방식으로 반격에 나서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김규환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수엑스포 덕 좀 볼까…부산 “외국인 15만 유치”

    부산시가 오는 5월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엑스포 기간(5월 12일~8월 12일) 1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6개 특급호텔 무료 셔틀 운행 시는 부산이 숙박시설 등을 잘 갖췄고 지리적으로 여수와 가까운 이점 등을 최대한 살려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는 엑스포 기간 49만여명의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13만여명이 김해공항이나 부산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 주변 숙박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점을 고려해 해운대 특급호텔들을 중심으로 한 쾌적한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 지역 6개 특급호텔에서 행사장까지 총 54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직항 항공편이 있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10개국 28개 도시에서 세일즈 콜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세일즈 콜을 마친 데 이어 27일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영남권 도시 공동 세일즈 콜 행사를 가졌다. 이어 다음 달 하순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같은 행사를 할 예정이다. ●中·日서 유치행사 계획 시는 오는 5월 여수~광양 간 이순신대교가 임시 개통되면 현 차량 소요 시간(2시간 30분~3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부산~여수 간 크루즈 운항과 행사기간 박람회 현장 방문 공연,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생발전 특집] LS

    [공생발전 특집] LS

    “LS의 사회공헌 활동은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LS그룹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구자홍 LS회장의 뜻에 따라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사회 및 글로벌 지원, 환경보호 등 분야를 나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은 LS 사업장별 비공식 조직을 구성해 이뤄지고 있다.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 등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양로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급여 우수리 제도와 사내 금연 캠페인, 희망트리 이벤트 등 사내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 돕기 성금 5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성금 규모를 7억원으로 올렸다.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LS전선과 LS산전은 ‘1사 1하천 가꾸기’행사를 1995년부터 사업장 주변 하천에서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장 주변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학교시설지원 및 도서구입도 제공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후원으로 지역 문화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의 칭다오이공대학·하얼빈이공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베트남에서는 고엽제 피해자 가정을 방문하고, 맹인학교 등 장애인 시설에 대해 금전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영남 “칭다오 관광객 잡아라”

    영남권 5개 지자체가 중국 칭다오에서 대대적인 관광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 등과 공동으로 칭다오에서 27~29일 관광홍보활동을 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광마케팅은 에어부산이 지난 19일 부산~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함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중국 관광객을 영남권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다. 28일 오후에는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영남권 관광홍보단과 칭다오시 정부 및 언론사, 여행사, 부산 출신 기업인, 중국동포 기업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관광설명회 ▲관광객 유치 상담 ▲관광교류행사 및 이벤트 등이 열린다. 또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모객 마케팅을 위해 칭다오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영남권의 단독 상품 개발과 판촉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 위한 ‘세일즈콜’도 진행한다. 앞서 영남권 5개 시·도 및 에어부산은 19일 칭다오 공항 안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칭다오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 특판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 칭다오 시내버스에 영남권 통합이미지 광고를 하고 5월부터는 현지 여행사를 통한 영남권 상품 모객광고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남권 공동 홍보프로모션이 부산을 비롯해 영남권 지역의 관광자원을 칭다오 지역에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中 칭다오 탈북여성 르포…“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 듯”

    中 칭다오 탈북여성 르포…“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 듯”

    최근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의 인근 마을 등에서 숨어 지내던 탈북자들이 비교적 탈북자 단속이 덜한 칭다오 등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방이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고향으로 가기를 꿈꾸지만 중국 공안에 붙잡힐까봐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탈북여성들을 만나봤다. 북한 양강도가 고향인 이모(27)씨는 4년 전인 2008년 중국 선양(瀋陽)으로 첫 탈북을 했다. 고향에서는 살기가 힘들어 위험을 무릅쓰고 도강을 결행했다. 중등고(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으나 갑자기 병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1년을 남겨두고 그만뒀다. 선양의 한 농촌에서 8살 많은 중국인과 결혼했다. 1년 뒤 아들도 태어났다. 행복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행복은 얼마 가지 못했다. 지난해 3월 북으로 강제송환됐다. 북에 두고 온 어머니가 그리워 국경 인근 고향마을로 가다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그러나 남편 등의 도움으로 4개월 뒤인 그해 7월쯤 두번째 탈북에 성공했다. 중국 인민폐 8000위안(한화 160여만원)을 경비대원들에게 뇌물로 주고 경비원들이 교대시간에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브로커와 함께 강을 건넜다. 그는 “붙잡혀 가면 나오기 힘들다고 하지만 돈이 뒷받침되면 다 된다. 형식적으로 교화단계가 있어 교화소에서 한달 살았다.”고 했다. ●칭다오는 선양보다 감시 덜해 중국 선양으로 다시 왔지만 탈북자 단속 강화로 그해 말 칭다오로 옮겼다. 김정일 사망과 후계자 김정은의 지시로 탈북자에 대한 감시 활동이 강화되는 시점이었다. 취재 결과, 칭다오에는 이씨 같은 탈북여성이 수십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칭다오의 한 노래방에서 만난 또 다른 탈북여성인 이모(28)씨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최근 선양 등에서 대대적인 탈북자 단속이 있고 난 뒤 (공안에 )붙잡힐 것을 두려워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칭다오로 많은 여성이 왔다.”며 “현재 이곳 노래방 등에서 수십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곳에 진출한 한 기업체의 직원은 “탈북여성들이 노래방이나 술집에 나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 2차로 성매매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조선족인 노래방 주인 박모(43·여)씨는 “우리 가게에서 이들을 찾는 한국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탈북여성들은 대부분 낮에는 집에서 자고, 밤에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일한다.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 돈은 브로커를 통해 북한의 가족에게 보내고 있다. ●송금액 20% 브로커 수수료로 이씨도 마찬가지다. 노래방 도우미로 2시간에 100위안(한화 2만여원)을 받는데 하루 2~3회 정도 일한다. 손님이 원하면 성매매도 한다. 이렇게 일해 월 7000~8000위안을 번다. 이씨는 이 가운데 5000위안을 어머니에게 송금한다. 어머니는 이 돈 일부로 생활하고 나머지는 저축한다고 한다. 송금은 브로커를 통해 인편으로 보낸다. 브로커는 송금액의 20%를 수수료로 챙긴다. 휴대전화로 돈을 받았음을 확인시켜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씨는 “한때 한국으로 갈까 생각도 했으나 브로커를 믿을 수도 없고 북한에 있는 가족 때문에 포기했다.”면서 “고향에 어머니와 결혼한 오빠, 미혼인 여동생이 있다. 지금은 여기서 돈 많이 벌어 북한에 돌아가 번듯하게 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의 탈북여성 김모(28)씨는 “2006년 탈북 이후 부모와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으나 가족과 다리를 놓아주는 브로커를 믿을 수 없어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칭다오(중국)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에어부산 중국으로 매일 뜬다

    에어부산 중국으로 매일 뜬다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19일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에서 부산~중국 칭다오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김종해 부산시행정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에서, 낮 12시 30분(현지시간)에는 칭다오에서 출발, 왕복 1회 운항한다. 이번 에어부산 취항으로 부산과 칭다오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칭다오는 중국 경제 중심도시의 하나로, 한국과 교류가 가장 많은 산둥성 최대의 상공업도시다. 이곳에는 부산과 동남권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으며, 산과 바다를 동시에 낀 휴양도시여서 비즈니스 수요와 함께 관광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부산의 이번 첫 중국 진출은 앞으로 항공자유화 등으로 중국 항공시장이 본격 개방될 때를 대비한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부산~타이완, 부산~홍콩, 부산~도쿄 등 국제선 6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1인당 GDP 1만弗까지 경착륙없는 성장 가능”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1인당 GDP 1만弗까지 경착륙없는 성장 가능”

    “중국 경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5000달러를 넘어서 1만 달러까지는 경착륙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창훈 중항삼성 생명보험유한공사 법인장은 중국 경제의 앞날을 무척이나 밝게 보고 있다. 이달 초 베이징 시내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연 2000조원 시장에 육박하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은 10년 평균 신장률이 20%에 달할 정도로 신장세가 인상적”이라며 “특히 중앙정부가 재정 여력이 많아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급격한 경기하락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중국경제를 직접 체감하고 있는데. -우리가 영업을 하고 있는 베이징의 경우 1인당 GDP가 이미 1만 달러를 넘었다. 신흥 중산층들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보험시장의 경우 한국이 포화시장이라면 중국은 신성장 시장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한국기업들이 새로 열리는 서비스 시장에서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시장이 커가고 있지만 규제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의 경우 제조업보다 더 까다로운 진입 장벽이 많다. 단독으로 시장을 뚫기보다는 제대로 된 파트너와 역할 분담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중항삼성의 중국시장 진입 전략은. -삼성생명은 1995년 베이징에 사무소를 세운 뒤 2003년 에어차이나를 합작 파트너로 정해 교섭 후 2005년 정식으로 50대50으로 합작회사를 세웠다. 현재 베이징과 톈진, 칭다오 등 3개 도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쓰촨성 청두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어려움도 적지 않다. 외자기업의 경우 지방 진출 시 1년에 한 개 성 또는 시에 대해서 영업허가를 준다. 전국 31개 성·시에 영업망을 깔려면 산술적으로 30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이중, 삼중의 방어망을 쳐 놓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시장임에는 틀림없다. 베이징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현대상선 中종합물류사업 진출

    현대상선이 중국 칭다오에 물류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종합물류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상선은 24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산둥성교통운수그룹과 합자법인 ‘산둥교운현대물류유한공사’ 설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자법인 설립에는 현대상선과 산둥성교통운수그룹이 116억원씩을 투자했다. 산둥성교통운수그룹은 산둥성 국유자산 관리위원회 산하 기업이다. 고속버스 여객과 화물운수, 대형화물사업, 물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산둥성은 세계 7위의 칭다오항과 성장세가 두드러진 옌타이항이 자리한 동북아 물류 중심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대사 △주모로코 이태호△주세네갈 신종원△주알제리 김종훈△주몽골 이태로△주카타르 정기종△주카자흐스탄 백주현△주코스타리카 전홍조△주코트디부아르 서승열△주키르기스 김창규△주튀니지 주복룡△주트리니다드토바고 황원근△주포르투갈 유정희△주폴란드 백영선 ◇총영사 △주광저우 양창수△주몬트리올총영사 겸 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대사 최동환△주삿포로 정환성△주칭다오 황승현△주휴스턴 박석범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 황서종△정보기반정책관 정윤기△선거의회과장 안승대△광주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임충현△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 사무국장 이경재<지방행정연수원>△기획협력과장 박연병△인력개발1〃 공효식<국가기록원>△정책기획과장 김성기△특수기록관리〃 서정욱△복원연구〃 김재순△공개서비스〃 윤주범△기록정보화〃 심상만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장 신호석 ■병무청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창진△사회복무국 정복양△청장실 조규동△입영동원국 박건배△운영지원과 이기 ■경찰청 ◇총경급 △부산 생활안전과장 이선록△부산 금정서장 이순용△광주 경비교통과장 박근주△광주 광산서장 김근△충북 정보통신과장 강언식△제주 생활안전과장 박영택△제주 서귀포서장 이동민◇경무과(대기)△부산 하진태△광주 권두섭△제주 김학철 ■국민권익위원회 ◇승진 △홍보담당관실 박형준△재정경제심판과 박희정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최진욱△북한연구센터소장 허문영 ■인천시 ◇3급 승진 <직무대리>△여성가족국장 박덕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장 오호균△종합건설본부장 이연창◇4급 승진△대변인실 김동호△총무과 김명자△환경정책과 김종권△중소기업지원과 유문옥△예산담당관실 이경녕△관광진흥과 이재연△체육진흥과 이홍범△의회사무처 정창래△감사관실 최계철△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신재호△경제자유구역청 도시관리과 노삼용△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 장규환 ■한국석유공사 ◇승진 △비서실장 신석우△E&P계획처장 문병찬△기술계획실장 박동배△여수지사장 양희영 ■한국은행 ◇2급 △기획협력국 김욱중 배기홍 배일상 정길영△커뮤니케이션국 박진수 정윤해 황문성△전산정보국 이광돈 조덕근△인사경영국 김준기 송창식 이금배 정석조△인재개발원 이승희△조사국 고용수 김상기△경제통계국 김경학 신창식△거시건전성분석국 신병곤 신호순 원종석 허종구 황승호△통화정책국 박종석 정광원△금융결제국 강태중 김기수△발권국 이승윤 정상덕△국제국 은호성 하근철△외자운용원 서봉국 이정△경제연구원 김준한 김현정△감사실 박영근 신수용△부산본부 성순현△대전충남본부 박승환△인천본부 윤영훈△경기본부 최성주△경남본부 권성태△울산본부 하대성△인사경영국소속 김덕영 이영복 최항규 ■국토해양신문 △편집국 부국장 김영삼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 선임 △관리본부장 김성진△기술〃 안경재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 송재철 ■㈜행남자기 ◇승진 △대표이사 부회장 노희웅△대표이사 총괄사장 김유석(㈜모디 대표이사 총괄사장 겸임) △해외사업 담당사장 김태성
  • [얼룩진 승부의 세계]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수사 왜 힘들까

    [얼룩진 승부의 세계]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수사 왜 힘들까

    프로스포츠 승부 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검찰이 프로야구 승부 조작에 대한 혐의를 포착한 것은 지난 1월 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수사하던 중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브로커 강모(29)씨 등을 검거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프로야구도 승부 조작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수사에 착수한 지 2개월이 돼 가지만 검찰은 그동안 프로배구 수사에만 매달렸으며 프로야구 수사에는 17일에야 발을 뗐다. 브로커 진술에만 의존해야 하는 승부 조작 수사의 한계 때문이다. 다른 사건 수사는 압수수색 등을 통해 물증 확보가 가능하다. 그러나 승부 조작을 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는 상당수가 해외 서버를 이용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1000여개에 이르는 불법 도박사이트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중국 칭다오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버 압수수색을 통한 물증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검찰이 뒤늦게 프로야구 수사에 착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프로축구 승부 조작을 수사한 창원지검도 브로커의 진술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승부 조작의 물증 확보를 위해 경기 영상을 보며 일일이 분석까지 했다. 수사를 담당했던 창원지검 관계자는 “승부 조작을 했다는 의심이 가더라도 브로커의 진술이 없으면 사실을 밝혀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에 대한 우려도 프로야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머뭇거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주전 선수를 시즌 전에 무작정 소환해 수사를 벌였다가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의 비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박찬호·김태균(한화), 김병현(넥센), 이승엽(삼성) 등 스타의 귀환으로 프로야구는 올해 800만 관중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언론의 속보 경쟁도 검찰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실명과 승부 조작 수법이 여과 없이 보도되면서 수사의 기초인 기밀 유지가 여지없이 무너진 것이다. 지난 11일 프로배구 KEPCO 소속 임시형(27)·박준범(24) 선수의 영장이 기각된 후 검찰이 크게 반발한 것도 이들의 불구속으로 인한 수사 상황 유출 때문이었다. 검찰의 부실 수사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 조작을 수사할 당시에도 다른 프로스포츠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창원지검은 프로축구에만 한정해 수사를 했다. 현재 프로배구 승부 조작으로 대구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브로커 2명은 프로축구 승부 조작으로 지난해 창원지검에 구속됐었다. 이들 중 한 명은 프로야구까지 승부 조작을 했다고 진술해 검찰의 부실 수사가 프로스포츠계를 2년에 걸쳐 들쑤셔 놓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창원 강원식기자cghan@seoul.co.kr
  • [전북도·시·군, 안팎으로 왜 이러나] 해외사무소는 ‘오락가락’

    전북도가 해외 사무소를 자주 이전하거나 폐쇄해 근시안적인 행정을 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칭다오에 개설한 중국 사무소를 상하이로 이전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최근 들어 화교의 한국 투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북의 중국 사무소는 애초 2003년 상하이에 개설했다가 2008년 칭다오로 이전한 지 3년여 만에 다시 이전하는 것이어서 도의 낮은 안목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구나 도 중국 사무소는 모기업이 있는 상태에서 운영되는 비영리 대표기구만 신규 이전 등록이 가능하다는 중국 현지법의 규제를 받고 있어 상하이 이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지난해 1월 실적 부진을 이유로 폐쇄한 일본 사무소도 부활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제조업체들의 해외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도의 일본 사무소 폐쇄 조치도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전북 지역에 9개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가 성사됐다. 도의 이 같은 근시안적 해외 사무소 운영은 현지 사정에 어둡고 미래 지향적이지 못한 행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中, 자국민 겨냥 제주 휴양시설 투자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자 중국 기업들이 제주에 자국 관광객을 겨냥해 종합 휴양시설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맥주로 유명한 중국 칭다오의 부동산 전문기업 바이퉁그룹이 제주에 맥주박물관과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종합휴양지 조성 사업을 벌인다. 제주도는 바이퉁그룹이 현지 법인인 백통신원㈜을 설립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산 69일대 55만 5456㎡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2594억원을 투자해 종합 휴양지 조성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백통신원은 4월까지 경관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를 거쳐 7월쯤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전 세계 맥주를 전시하는 맥주박물관과 휴양콘도미니엄 521실(빌라형 488실,단독형 33실), 호텔 100실 등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5억원 이상 부동산 구입 시 영주권 부여 등으로 중국인의 제주 부동산 투자 관심이 높아지자 중국 기업이 제주에서 직접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들 휴양 시설물 등은 중국 부자들에게 분양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아라뱃길’ 경인항 첫 국제 선박 취항

    아라뱃길 경인항에 첫 국제항로 선박이 취항한다. 국토해양부는 한진해운 소속 한서호가 경인항 인천터미널에서 2일 오후 4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중국 칭다오항으로 출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한서호는 16년 된 3096t급 선박으로 215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이번 운항에선 70TEU의 화물만 적재했다. 경인항은 지난해 10월 개장 후 대한통운 소속 선박의 제주~경인항 간 연안항으로만 활용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서호 취항으로 경인항은 국제항로 선박도 이용하는 부두가 됐다.”면서 “한서호는 매주 목요일 주1회 경인항~칭다오 간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경인항에 추가 항로 개설도 준비 중이다. 이달 말에는 대우로지스틱스가 중고자동차 운송을 위해 경인항~블라디보스토크 간 항로를 이용할 예정이다. 3월 말이나 4월 초쯤 한진해운에선 경인~톈진 간 컨테이너 운송선을 취항한다. 경인항은 아라뱃길을 준공하면서 만들어진 무역항으로, 김포터미널과 인천터미널 등 2곳의 터미널을 갖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의료관광 ‘한류 열풍’ 외국인 1억달러 썼다

    의료관광 ‘한류 열풍’ 외국인 1억달러 썼다

    성형수술과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수지가 흑자가 났다. 2006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외국인을 통해 벌어들인 의료 수입도 1억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한국 의사들의 ‘손 기술’과 한류 열풍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의료관광 수입 5년새 배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건강 관련 여행’(의료관광) 수입이 1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건강 관련 여행이란 외국인이 수술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것을 말한다. 환전 당시 외국환은행에 밝힌 여행 목적이나 신용카드 결제 사용처를 토대로 집계한다. 2006년 59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의료관광 수입이 5년 새 배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서 쓴 의료 지출액(1억 900만 달러)보다도 많다. 한은 측은 “소폭(500만 달러)이지만 처음 흑자를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K팝 열기를 타고 중국인 등 동남아인들의 성형 관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수술 결과는 좋아 일본인들의 ‘성형 입국’도 많다는 설명이다. ●지방자치단체 노력도 한몫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발급한 의료관광 비자는 지난해 1073건으로 전년보다 3.86배나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의 ‘2010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봐도 피부·성형외과(14.0%), 내과(13.5%), 건강센터(13.1%), 가정의학과(9.8%) 등의 순이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도 한몫했다. 강원 강릉시는 의료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적으로 맞춤식 지원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말 중국 칭다오 등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화성, 오션레이스 메카로 뜬다

    경기 화성시 전곡항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 랴오닝성 다롄(大連)을 잇는 오션레이스가 추진된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대하기계그룹 ㈜엠보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오션레이스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곡항~칭다오~산둥성 웨이하이(威海)~다롄을 연결하는 코스를 계획 중이며, 북한 남포를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오션레이스는 해면상에 설치한 마크를 돌아오는 일반적인 보트 레이스와는 달리 섬 또는 만(灣)을 돌거나 대양을 횡단하는 장거리 요트 레이스다. 볼보오션에이스(9개월간 세계 각국의 11개 항구를 항해하는 경기)가 대표적이다. MOU에 따라 도와 화성시는 전곡항 마리나를 오션레이스 개최 장소와 요트 계류시설로 지원하게 된다. 국내 최대 수입 요트 판매업체인 엠보트는 오션레이스 협회를 구성해 선수단을 창단하고 전곡항에 선수단 숙소와 클럽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모두 18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최근 전곡항 마리나 2단계 시설확장 준공검사를 마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2단계 시설은 중대형 요트·보트를 정박시킬 수 있는 해상시설로 79척을 계류할 수 있다. 전곡항 마리나는 2009년 11월 1단계 공사와 더불어 192척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만을 동아시아 해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곡항 마리나는 해상 3만여㎡, 육상 3만여㎡ 등 6만여㎡ 규모이며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은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전곡항과 가까운 서신면 제부도항에도 6만 6000여㎡ 규모의 마리나를 오는 8월 착공해 2014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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