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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중국이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구조물은 연어양식 보조시설

    [단독]중국이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구조물은 연어양식 보조시설

    최근 중국이 한중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구조물은 연어 양식 보조시설로 확인됐다. 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시설은 중국이 2018년 설치한 연어 양식시설 운용에 필요한 장비지원과 인력 체류용이다. 당시 중국은 산둥성 르자오에서 동쪽으로 약 240㎞ 떨어진 곳에 200억원을 들여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식 연어 양식시설인 션란1호를 설치했다. 이 시설은 직경 60m, 높이 38m에 달하며 연간 30만 마리에 이르는 연어를 양식할 수 있다. 우리 정부에선 2020년 이 연어 양식 시설 존재를 인지했으며, 최근에는 이 시설 인근에서 추가 구조물을 발견하면서 시설 용도에 대한 설명을 중국에 요청했다. 이에 중국에선 “석유 시추 구조물이 아니라 어업을 위한, 양식용 부대시설”이라고 답변했다. 두 시설이 비슷한 모양새라 용도 분석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중잠정조치수역은 한국과 중국의 해상 경계선 획정이 안된 수역이다. 국제법은 서로의 주장이 중첩되는 수역에서는 어업을 제외한 지하자원 개발이나 시설물 설치를 할 경우 협약 위반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구조물이 연어 양식 관련 시설이라면 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한중 간 경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경제적 목적의 시설물을 설치한 것에 대해선 강한 외교적 항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한국 측과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중국의 일방행위였다면 이 시설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발생 등 국제법상의 기본적인 협력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은 션란 2호 건설도 추진중이다. 직경 80m, 높이 80m로 션란1호보다 세 배 이상 많은 100만 마리를 양식할 수 있다. 현재 산둥성 칭다오에서 건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중국이 이렇게 대규모 연어 양식에 매달리는 건 2011년 3만t을 밑돌던 연어 소비량이 최근 10만t 수준으로 늘어날 정도로 연어를 찾는 중국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거기다 최근 노르웨이와 갈등을 겪으며 연어 수입이 급감하면서 연어 양식 필요성은 더 커졌다. 익명의 관계자는 “연어는 냉수 어종이라 황해에서 양식하는게 불가능할 것 같지만 황해에는 면적 12만㎢에 이르는 거대한 냉수대가 존재한다”면서 “잠수식 양식시설을 이용하면 냉수대에 연어를 키우는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 우크라 사태·中 봉쇄 ‘이중고’… 산업계 “끝이 안 보여”

    우크라 사태·中 봉쇄 ‘이중고’… 산업계 “끝이 안 보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주요 도시 봉쇄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내수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기대감이 감돌고 있지만 수출 및 해외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제조업계에서는 “공급망 대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호소가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공장과 협력사를 다수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물류 및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톈진과 쑤저우에 TV 및 생활가전 공장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난징과 톈진, 칭다오, 타이저우에서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업체의 부품 공급 차질로 노트북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트북 기업간거래(B2B) 거래처에 공급 지연 가능성을 알리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시도 최근 부분 봉쇄에 들어가면서 사태가 장기화하면 반도체 생산에도 일부분 영향을 끼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봉쇄가 길어지거나 타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원재료 조달 등 물류 마비 우려가 있어 현지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부 부품 협력사의 생산 중단 및 물류 이송 장애 등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봉쇄 조치로 사실상 3주째 개점휴업 상태인 유통업계에서도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1일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 중국 선양 공장 생산량을 늘려 사태에 대응해 왔다. 12일부터 부분 가동을 재개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물류 수급 불안정으로 매출 악영향이 예상된다. 오리온 상하이 공장도 13일부터 일부 공장 재가동에 나섰지만 가동률은 5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8일부터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나 라네즈 등은 한국에서 생산돼 중국에 수출되는 만큼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국 소비 심리 훼손 등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상하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SPC그룹도 직격탄을 맞았다. SPC그룹은 현재 상하이에 131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하이에서 미쏘·스파오 등 패션 브랜드 230개 매장을 운영하는 이랜드도 22일째 개점휴업을 이어 가고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국 봉쇄 덮친 산업계 “공급망 대란 끝 안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국 봉쇄 덮친 산업계 “공급망 대란 끝 안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주요 도시 봉쇄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내수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기대감이 감돌고 있지만 수출 및 해외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제조업계에서는 “공급망 대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호소가 커지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공장과 협력사를 다수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물류 및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톈진과 쑤저우에 TV 및 생활가전 공장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난징과 톈진, 칭다오, 타이저우에서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업체의 부품 공급 차질로 노트북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트북 기업간거래(B2B) 거래선에 공급 지연 가능성을 알리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시도 최근 부분 봉쇄에 들어가면서 사태가 장기화하면 반도체 생산에도 일부분 영향을 끼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봉쇄가 길어지거나 타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원재료 조달 등 물류 마비 우려가 있어 현지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부 부품 협력사의 생산 중단 및 물류 이송 장애 등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봉쇄 조치로 사실상 3주째 개점휴업 상태인 유통업계도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1일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 중국 심양공장 생산량을 늘려 사태에 대응해 왔다. 12일부터 부분 가동을 재개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물류 수급 불안정으로 매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오리온 상하이 공장도 13일부터 일부 공장 재가동에 나섰지만 가동률은 5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8일부터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나 라네즈 등은 한국에서 생산돼 중국에 수출되는 만큼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국 소비 심리 훼손 등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SPC그룹도 직격탄을 맞았다. SPC그룹은 현재 상하이에 131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하이에서 미쏘·스파오 등 패션브랜드 230개 매장을 운영하는 이랜드도 22일재 개점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을 못해 타격이 불가피하나 별다르게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 막막하다”고 말했다.
  • “상하이 앞바다서 물건 썩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셧다운 우려

    “상하이 앞바다서 물건 썩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셧다운 우려

    중국이 제로 코로나(확진자 0명)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대규모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대란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미국 CNN비즈니스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항의 봉쇄로 전 세계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항은 연간 물동량 기준 470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세계 최대 무역항이다. 현재 중국 상하이항에 입항한 화물 컨테이너선은 평균 8일간 정박 중이다. 지난달 28일 도시 봉쇄 조치가 시작된 이후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대기 시간은 75% 늘었다. 상하이항 화물 트럭의 90%가 멈춰 서며 물류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냉동 창고로 이동하지 못한 식품들도 해상터미널 컨테이너 안에서 그대로 썩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량의 6%를 차지했던 상하이항이 봉쇄 조치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셈이다. 미 블룸버그통신도 위성사진과 수출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하이항 등의 물류 병목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기준 상하이항에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은 222척으로, 지난달 대비 15% 증가했다. 이 여파로 인근 항구인 닝보저우산항에도 197척이 오가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항의 여파가 리자오항과 칭다오항, 톈진항 등 중국 주요 항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발 물동량의 급감은 글로벌 공급망의 셧다운 불안을 키우고 있다. 하루 2100대를 제조하는 상하이 테슬라 공장은 20일째 가동이 중단됐다. 상하이는 미국과 독일, 중국 업체가 연간 283만 3000대를 생산하는 중국 제2의 자동차 생산기지다. 자동차뿐 아니라 반도체와 전자업체도 타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노트북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사인 콴타 공장의 생산이 전면 중단됐고, 소니와 애플 공급업체도 휴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중국의 대규모 봉쇄 조치가 세계 경제에 혼란과 변동성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투자은행 노무라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에 집중하면서 세계 시장이 (봉쇄 조치의) 심각한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발 공급망 대란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직후, 그리고 지난해 6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 경고음 커지는 중국발 공급망 대란

    경고음 커지는 중국발 공급망 대란

    중국이 제로 코로나(확진자 0명)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대규모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대란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미국 CNN비즈니스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항의 봉쇄로 전 세계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항은 연간 물동량 기준 470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세계 최대 무역항이다.현재 중국 상하이항에 입항한 화물 컨테이너선은 평균 8일간 정박 중이다. 지난달 28일 도시 봉쇄 조치가 시작된 이후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대기 시간은 75% 늘었다. 상하이항 화물 트럭의 90%가 멈춰 서며 물류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냉동 창고로 이동하지 못한 식품들도 해상터미널 컨테이너 안에서 그대로 썩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량의 6%를 차지했던 상하이항이 봉쇄 조치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셈이다. 미 블룸버그통신도 위성사진과 수출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하이항 등의 물류 병목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기준 상하이항에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은 222척으로, 지난달 대비 15% 증가했다. 이 여파로 인근 항구인 닝보저우산항에도 197척이 오가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항의 여파가 리자오항과 칭다오항, 톈진항 등 중국 주요 항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발 물동량의 급감은 글로벌 공급망의 셧다운 불안을 키우고 있다. 하루 2100대를 제조하는 상하이 테슬라 공장은 20일째 가동이 중단됐다. 상하이는 미국과 독일, 중국 업체가 연간 283만 3000대를 생산하는 중국 제2의 자동차 생산기지다. 자동차뿐 아니라 반도체와 전자업체도 타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노트북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사인 콴타 공장의 생산이 전면 중단됐고, 소니와 애플 공급업체도 휴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중국의 대규모 봉쇄 조치가 세계 경제에 혼란과 변동성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투자은행 노무라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에 집중하면서 세계 시장이 (봉쇄 조치의) 심각한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발 공급망 대란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직후, 그리고 지난해 6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 [지구를 보다] 中 항구에 갇힌 배 수백 척… ‘최악의 물류대란’ 코앞에

    [지구를 보다] 中 항구에 갇힌 배 수백 척… ‘최악의 물류대란’ 코앞에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봉쇄된 가운데, 봉쇄로 인해 육상 물류가 어려워지자 상하이 항구로 컨테이너선들이 몰리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가 봉쇄된 이후 상하이 항구에서 병목현상이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몰린 컨테이너선들이 병목현상을 피하기 위해 인근 항구로 우회하면서, 닝보-저우산항까지 혼잡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위성 사진은 11일 기준 상하이에서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현재 상하이로 진입하지 못한 채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은 222척으로 확인됐다. 한 달 전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인근 닝보-저우산항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도 197척에 달해 지난달보다 17% 증가했다. 리자오항, 둥자커우, 칭다오항 등 주요 항구에 몰려있는 컨테이너선도 지난달보다 33% 증가한 121척으로 확인됐다.상하이 항구를 오가는 선주와 상인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항만 노동자 부족 등으로 선박에서 화물을 내리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구리 및 철광석 등 금속을 운반하는 선박은 물품을 항구에 내린다 해도 물건을 항구에서 가공공장까지 보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해당 선박도 항구에 물품을 아예 내리지 못한 채 연안에 멈춰 서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 봉쇄로 인한 항구 혼잡은 이미 다른 항구로 번지고 있으며, 선박들은 트럭 운송 서비스에 큰 문제가 없는 칭다오나 톈진 등 더 북쪽 항구로 우회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탓에 11일 기준 톈진에서 대기 중인 선박은 54척으로, 한 달 만에 29%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상하이 봉쇄로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상하이의 봉쇄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는 만큼, 글로벌 물류대란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강압적인 봉쇄에 반발한 중국 상하이 시민들  한편 중국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자, 1000만 명이 넘게 사는 대도시를 잇따라 봉쇄해 왔다. 지난달 말에는 인구 2500만 명의 상하이시에서 1만 명 대의 일일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자 전면 또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봉쇄 기간이 길어지자 상하이 내에서는 식료품과 의약품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현지 시민들은 당국의 일방적인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폭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김해공항 내달 일본·동남아 5개 노선 운항

    김해공항 내달 일본·동남아 5개 노선 운항

    김해공항 국제노선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다음 달부터 확대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은 현재 부산∼칭다오(주 1회), 사이판(주 4회), 괌(주 4회)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오는 5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일본 후쿠오카·필리핀 세부·베트남 다낭·태국 방콕, 싱가포르 5개 노선의 추가 운항계획을 승인했다. 김해공항 추가 운항 노선은 부산∼후쿠오카(주 2회), 세부(주 2회), 다낭(주 4회), 방콕(주 4회), 싱가포르(주 2회) 등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은 총 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승인된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항공사별로 준비 단계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인천공항과 지방 공항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50%까지 회복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지방 공항 국제선의 경우 내국인 백신접종 완료자로 탑승객을 제한하였으나 5월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내국인 탑승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선호하는 항공편의 탑승률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끼 감자만 먹으면 얼마나 버틸까 ..中묻지마 격리에 “2주째 감자로 연명”

    세끼 감자만 먹으면 얼마나 버틸까 ..中묻지마 격리에 “2주째 감자로 연명”

    무려 100톤의 감자를 싣고 상하이로 향했던 화물 운전사 3명이 시 도심 일대에 봉쇄 지침이 발부되면서 2주간의 봉쇄 기간 동안 감자로 연명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위 모 씨로 알려진 화물 운전사와 그의 일행으로 이들은 지난달 28일 약 100톤의 감자를 싣고 산둥성 지난의 라이우시를 출발해 상하이를 향했다.  이 무렵 상하이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나 둘 씩 보고되면서, 위 씨 일행은 기존보다 2천 위안 더 많은 5천 위안의 운송 비용을 받기로 계약하고 상하이 야채 시장을 향하던 중이었다.  지금껏 산둥성과 상하이를 오고가며 각종 화물 운송을 전담했던 이들은 평소처럼 2~3일의 운송 기간을 예상하고 이 기간 동안 먹을 수 있는 라면과 빵 등을 트럭에 싣고 출발했다.  하지만 29일 자정 무렵 상하이 야채 시장에 도착한 위 씨 일행은 이날 오후 시작된 상하이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 지침으로 지금껏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고속도로 외곽 도로 위에서 불안한 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인지, 평소였다면 주로 건축 자재를 주로 운송했던 위 씨 일행이 이번에는 격리 기간 중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감자를 운송했는데 실제로 이들 일행은 지난 2주 동안 계속된 격리 기간 중 자신들의 트럭에 있는 감자로 끼니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10일에는 상하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외에도 항저우, 산시, 허페이, 쿤산, 쉬저우, 타이저우, 시안, 칭다오, 선양, 중산 등 다수의 고속도로가 추가 폐쇄 방침을 공고한 상태다. 사실상 격리 종료일이 공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 씨 일행은 고속도로 위에서의 불안한 격리 생활을 무기한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셈이다.  위 씨는 “고속도로 위에 버려진 나무 조각을 가져다가 불을 피우고 감자로 끼니를 잇고 있다”면서 “상하이 훙차오 공항 바로 옆의 고속도로인 탓에 해외 유명 수입 자동차 창고가 있고, 그 주변으로 식당과 슈퍼마켓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모두 폐쇄된 상황이다. 먹고 마시고 격리하는 것 모두 화물 운전사들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처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상하이 도착하기 전에 준비했던 라면은 이미 다 소진됐고, 그나마 트럭에 있는 감자 50kg은 폐쇄된 도로 위에 격리된 다른 운전사들에게 분배하면서 식량을 쓰고 있는 중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 일대로 이어지는 광저우와 홍콩, 선전, 마카오 일대의 주강 삼감주와 양쯔강 삼각주의 화물 운송 시스템이 전면 마비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상하이로 통하는 일부 지역 고속도로 통행소에서는 운전사의 백신 접종 증명서와 핵산 증명서가 이미 완료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지역 화물차 번호판이라는 점에서 도심 진입을 무기한 거부하거나 고속도로 교차로에 장기간 격리를 강제하는 등 화물 운전자들이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불편 접수가 잇따르자 중국 교통부는 지난 7일 공식 위챗 플랫폼을 통해 ‘일부 지역의 고속도록 주요 통행소에서 지역 주민들에 의한 임의적인 화물 트럭 진입 거부를 금지하고, 시 도심으로 통하는 도로를 무단 폐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적절한 시기에 화물 운전자에 대한 취사와 화장실 등 기본적인 격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별로 통일된 방역 지침과 정보 교환을 공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중국 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내 화물 전용 트럭 운전사가 약 3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기존 대비 약 33%의 화물 운송량만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 재확산 中 수입품 검역 강화…한국 수출 차질 우려

    코로나 재확산 中 수입품 검역 강화…한국 수출 차질 우려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중국이 수입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면서 한국산 식품의 중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일부 지역은 봉쇄에 따른 통관·행정 지연 등으로 배달이 늦어지고 운송 시간이 증가에 따른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중국 수출 농식품에 대한 검역 및 검사 강화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는 지난 14일 코로나 확산 원인 중 하나로 한국발 의류택배를 지목하고 한국발 화물에 대한 핵산검사 및 살균 강화 조치에 나섰다. 특히 수입산 냉장·냉동식품에 적용하던 PCR 검사 및 살균·소독을 상온제품까지 확대하는 등 중국내 주요 지역에서 수입 식품에 대한 검역이 강화됐다. 수입 상온식품은 박스 단위로 소독하고, PCR 검사 및 검역을 마친 후 10일 이상 지나야 창고에서 출고가 가능하다. 칭다오뿐 아니라 청두는 연해지역에서 내륙지역으로 운송되는 모든 한국제품에 대해 2회 이상 PCR 검사 및 소독·살균 조치를 의무화했고 광둥성은 샘플조사를 실시하던 한국산 냉장·냉동식품를 통관시 전수검사로 전환했다. aT는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검역이 강화돼 영향이 있지만 한국 물품만을 겨냥한 조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검역 강화와 통제에 따른 중국 내륙 운송 및 물류 지체를 우려했다. 일부 지역 봉쇄 및 관계자 재택근무 및 행정 지연, 교통 통제로 배송 차질 및 매장 내 재고 부족에 따른 혼란이 불가피하다. 보고서는 “통관절차가 길어져 유통비용과 운송 시간이 늘어나면서 한국산 냉장·냉동제품의 중국 내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며 “특히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 등 냉장 식품은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제로 코로나’ 영화관 줄폐쇄 “최대 규모”…中 영화계 빨간불

    ‘제로 코로나’ 영화관 줄폐쇄 “최대 규모”…中 영화계 빨간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에서 영화관들이 줄줄이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강력 방역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약 30개 지역에 퍼지면서 당국은 방역 조치를 대폭 확대한 데에 따른 것이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은 다수의 중국 매체를 인용해 신문은 16일 기준으로 중국 내 운영 중인 영화관이 60%로 떨어졌으며 이는 약 5000개 극장이 영업을 중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부터 중국 본토의 영화관 영업률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6일까지 영업 중인 영화관은 7169곳으로 전날에 비해 318곳이 줄어들었다. 영업율은 59.7%에 불과했다. 중국에는 1만2천여 극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로 보면, 상하이(上海), 지린(吉林)의 경우, 모든 극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랴오닝(遼寧), 산시(陝西), 장쑤(江蘇) 등에 있는 극장의 영업률은 20% 이하였다. 선전(深圳), 칭다오(青島), 둥관(東莞), 장춘(長春) 등도 예외는 아니었다. 극장 관계자는 지난 2020년 7월 극장 업무 재개 이후 최대 규모의 극장 폐쇄 조치”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앞으로 중국 영화관의 폐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영화국은 18일 공문을 통해 “일부 지역의 전염병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사회적 확산 및 파급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당중앙위원회의 방역 결정과 전개를 단호히 관철하고 영화산업의 방역사업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중고위험지역 내의 영화관 일률 폐쇄를 비롯해 저위험 지역 내 방역 규정 준수 및 임시 폐쇄 명령 시 즉각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4130명으로 급증한 뒤, 18일 3870명, 19일 3833명으로 집계됐다. 
  • “여자는 긴 머리 때문에 운전 잘 못해”…중국 경찰의 이상한 논리

    “여자는 긴 머리 때문에 운전 잘 못해”…중국 경찰의 이상한 논리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한국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지만 중국 여성들에게는 이날의 의미가 깊다. 일부 기업들은 여성 근로자들에게 반차를 내주거나 선물을 주는 등 ‘3.8 부녀자의 날’을 특별하게 기념한다. ‘3.8 부녀자의 날’은 경제,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공헌과 성과 등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그런데 하필 중국의 한 교통경찰국에서 여성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을 지적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8일 중국 현지 언론인 베이징청년에 따르면 칭다오 교통경찰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여성 운전자들의 위험한 운전 습관 조사’라는 제목의 내용이 올라왔다. 최근 들어 늘어난 여성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 습관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경찰 측이 꼽은 여성 운전자들의 잘못된 습관은 다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경찰 측은 ▲후방 거울을 보지 않는다. 평소에 거울을 즐겨보는 여성들이지만 운전만 하면 후방 거울을 잘 보지 않는다. ▲둘째, 운전석과 핸들과의 거리가 좁다. 여성들은 운전만 시작하면 거의 신체와 핸들을 거의 밀착시키다시피 좁히고 운전을 하기 때문에 시각 확보에 불리하다. ▲셋째, 긴 머리로 운전하기. 대부분의 여성 차주들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운전하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 머리가 시야를 가릴 수 있어 가능하면 머리를 묶고 운전을 해야 한다. ▲넷째, 앞∙뒷좌석 유리 앞에 인형으로 꾸민다. 평소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목걸이를 착용하고 운전을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성 운전자들은 액세서리를 자주 하기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심각한 상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며 여성 운전자들의 잘못된 습관 5가지를 언급했다. 문제는 하필 이 게시물을 올린 날이 중국 여성들이 민감한 여성의 날이라는 사실이다. 축하만 해야 할 여성의 날에 여성 운전자 저격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위의 습관은 여성 운전자만의 문제가 아닌데 굳이 여성 운전자라는 프레임을 씌우냐”, “교통사고 당사자 대부분이 남성인데 여성에게만 잘못이 있는 듯한 내용이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해당 경찰 측은 당장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경찰 측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높이자는 의도였을 뿐 다른 뜻은 없었다”라며 성차별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공안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남녀 운전자 비중은 약 7:3, 교통사고 남녀 비중은 17:3으로 실제 교통사고에서 여성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금 없는 세상 열린다… ‘쩐의 굴기’ 노린 中의 위안화 공습은 문제

    현금 없는 세상 열린다… ‘쩐의 굴기’ 노린 中의 위안화 공습은 문제

    현금 비중 2년새 36%→26% ‘뚝’한은 등 중앙銀 86% CBDC 연구전자지갑으로 수수료 절감 효과정보 유출·디지털 격차 등 우려도  中, 달러 맞서 디지털 위안화 속도일대일로 국가 거래 확대 가능성 中의존 높은 한국도 변화 대비를디지털 법정 화폐가 탄생한다. 한국은행 등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도입했거나 도입을 논의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다. 은행계좌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물화폐와 기능은 같고 형태만 디지털 형식이다. CBDC는 금융·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기반의 화폐다. 편의성과 안전성, 신뢰성을 갖춘 저비용의 지급수단이 나오면서 현금 사용은 갈수록 줄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거래에서 현금 이용 비중은 2017년 36.1%에서 2019년 26.4%로 낮아졌다. 디지털 금융거래에 익숙지 않은 금융 취약 계층이 선호하는 국내은행 지점도 꾸준히 줄고 있다. 국내은행 지점 수는 2016년 7136개에서 2020년 6454개로 줄었다. 반면 카카오페이나 토스 같은 ‘빅테크’의 선불지급 수단과 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이용자 관심은 뜨겁다. 통화정책을 관리해야 하는 중앙은행으로서는 모두 위기요인이다. 실물화폐 기반의 통화시스템을 구축한 중앙은행이 CBDC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제결제은행(BIS)의 조사 결과 66개국 중앙은행 가운데 한은 등 86%에 이르는 중앙은행들이 CBDC를 연구 중이다.한은이 구상 중인 CBDC는 빠른 처리 속도에 은행 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모든 경제주체가 이용할 소액결제용이다. 공급자인 중앙은행은 운영주체로, 시중은행이나 핀테크기업은 중개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1차 모의실험에서는 금융기관 간 거액결제 테스트도 했다.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2차 실험에서는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거래가 가능한지와 국가 간 결제시스템 환경을 테스트하게 된다. 2차 모의실험 이후에는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실제 테스트를 한다. 소액결제용 CBDC는 디지털 화폐 저장 프로그램인 전자지갑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전자지갑에 저장되는 5000만 국민의 결제 정보를 중앙은행이 들여다볼 수 있기에 보유자의 개인 정보 위·변조나 유출 우려, 그리고 디지털 금융거래에 취약한 사람의 낮은 접근성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면 신속한 거래와 불법자금 세탁 방지 등의 장점이 있다. 한은의 하혁진 디지털화폐연구팀장은 “전자지갑을 개설한 모든 사람의 정보를 한은이 들여다보는 구조가 아니라 불법자금 등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제3의 법적기구에서 들여다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다. CBDC를 새로운 통화제도로 도입하려면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중앙은행법 개정 등 법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 CBDC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중국이다. e-CNY라는 디지털 위안화를 2020년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을 비롯해 선전, 칭다오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디지털 위안화 누적 거래액은 16조원이 넘는다. 이용자는 올해 초 기준으로 3억명으로 추정된다. 베이징에서는 지하철 이용도 가능하다. 주목할 것은 국제 지급결제 시장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확산 여부다. 인민망에 따르면 왕신 중국 인민은행 연구국 국장은 지난해 4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브리핑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주로 중국 내 소매결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내 간편 결제시장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수단이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디지털 위안화가 얼마나 소매거래에 사용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당’ 중심의 국가주식회사 체제인 만큼 확장 가능성은 열려 있다.중국은 국가 간 결제거래에도 디지털 인민화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홍콩, 태국,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과 디지털 통화가교 프로젝트(m-CBDC Bridge)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위안화가 국가 간 결제수단으로 인정받게 되면 ‘디지털 위안화 경제권’ 탄생이 가능해진다. 중국의 경제권 확대 대상인 ‘일대일로’ 국가를 중심으로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늘면 미국 중심의 국제결제청산시스템(SWIFT)에 구애받지 않게 돼 미국발 금융제재를 우회하는 효과도 생긴다. 현재 국제 지급결제의 60% 정도는 미 달러로 이뤄지고 있다.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한 미국과 유로화로 단일 경제권을 이룬 유럽연합 등 서방 중심의 국제통화 질서에 맞서는 위안화 경제권 구축은 중국으로서는 매력적인 일이다. 누적된 디지털 위안화 이용 실적과 보안성 강화 등을 토대로 향후 디지털 화폐의 글로벌 기준을 만들 때 ‘차이나 기술’이 우선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고운 전문연구원은 “중국은 이미 동남아 국가와 전자결제에서 다양한 협력을 강화 중”이라면서 “일대일로 국가를 중심으로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유도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국내 물류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요소수 파동에서 보듯이 중국의 원자재 공급망 파워는 위협적이다. 수출의존형 경제체제인 우리나라에서 무역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중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25.3%, 수입액은 22.5%로 국가별 수출액, 수입액에서 중국이 모두 1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한국과의 수출입 거래에서 달러 대신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하면 물량 배정 우대나 세제 혜택 부여 등의 방법으로 사용을 권장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한국을 찾는 중국의 한류 관광객들이 디지털 위안화 결제서비스를 원할 수도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본국 송금에도 수요가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해 최공필 온더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은 “매우 민감한 문제 제기”라면서 “달러 중심의 국제 통화체제에 당분간 큰 변화는 없겠지만 국가 간 거래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은 각국 중앙은행 간 규제와 기술적 표준에 대한 협약만 체결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인권 침해에도 고집하는 이유는?

    中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인권 침해에도 고집하는 이유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려 ‘PCR 항문검사’ 카드까지 다시 꺼내 들었다.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 통제센터는 최근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올림픽 개막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강도를 높인 것이다. 항문 검사는 의료진이 면봉 끝을 항문에 3~5㎝ 삽입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중국 당국은 항문 PCR 검사를 실시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보다 소화기에서 오래 살아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코, 인두, 목구멍, 후두 등 상기도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이후 바이러스는 더 깊숙한 인체로 들어와 혈액으로 퍼지기도 하고 위장관을 통해 장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렇게 체내를 지나오는 과정 중 마지막까지 남는 바이러스는 대변에서 검출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항문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올 확률은 호흡기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올 확률보다 훨씬 낮다.항문 PCR 검사를 받는 사람들은 하의를 탈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이고, 검사 과정에서 불쾌감과 굴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중국 안팎에서 인권 침해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27명에게 항문 PCR 검사를 요구했으며, 이는 중국 당국이 최소한의 전염 가능성도 차단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해 3월에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일부 대도시 방역 당국이 입국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문 PCR 검사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당시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일부 일본인이 중국에 도착한 뒤 항문을 통한 PCR 검사를 받았다는 정보와 함께, 심리적 고통이 크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사관 측이 중국 외교부와 베이징 관계 당국에 일본인을 상대로 한 해당 검사는 면제해 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국 국무부도 “이 같은 검사 방식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일부 공관 직원이 검사 대상이라는 것을 알고 외교 당국에 직접 항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 이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0명을 넘어섰다. 5개 마을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확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축소됐지만, 23일 중국에 입국한 올림픽 관계자 500여 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 베이징 올림픽 2주 앞두고, 中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했다

    베이징 올림픽 2주 앞두고, 中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했다

    베이징시 주민 27명 대상항문 PCR 검사 실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중국에서 ‘코로나 항문 검사’가 부활했다. 24일 중국 현지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코로나19방역통제센터는 베이징시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지난 15일 감염자 거주지 인근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하이뎬구 주민 한 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베이징시에서 나온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였다. 이후 시 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인근 주민과 동선이 겹친 접촉자 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인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항문 검사가 이뤄졌다. 항문 검사는 보건 당국 관계자가 면봉 끝을 항문에 3~5㎝ 삽입한 뒤 여러 번 회전 시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피검사자는 탈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굴욕적인 채취 과정을 거쳐야 해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권 침해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베이징시 당국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 압박이 높아지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항문 검사는 2020년 초 상하이시가 도입했다. 각종 변이 확산으로 방역 압박이 높아지자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까지 항문 검사를 도입했다. 집단 격리 대상자와 일부 입국자까지 검사 대상도 확대했다. 당시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과 일본인, 한국 교민이 중국 입국 과정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받았다고 토로하면서 외교 마찰까지 빚어졌다.중국 의료 당국 “항문검사, 기존 검사법보다 정확성 높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중국 코로나 항문검사, 이런 자세로 받습니다’는 제목으로, 중국 의료 당국이 촬영한 항문 코로나 검사 시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에는 코로나 항문검사 과정이 다소 적나라하게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의료진은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려 있는 모형 인형 앞에 서서 기다란 면봉을 모형 항문에 깊숙이 집어넣고 4~5번 정도 문지른 후 항문에서 뺐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감염자는 회복이 빨라 구강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면 일부 감염자의 분변이나 항문검사는 핵산 검사 시 호흡기보다 정확도가 높아 감염자 검출률을 높이고 진단 누락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중국 보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중국 의료 당국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이 호흡기보다 항문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항문검사가 기존의 검사법보다 정확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우한대 병원체 생물학자 양잔취 부국장은 “바이러스는 소화기관이 아닌 상부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검사”라고 주장했다.올림픽 목전에 두고 베이징 시 확진자, 꾸준한 증가 추세 베이징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인데, 이중 5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알려졌다. 이에 베이징시 당국은 22일부터 3월 말까지 베이징에 진입하는 사람(통근자 제외)은 도착 후 72시간 안에 의무적으로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핵산 검사 의무 기간을 3월 말까지로 설정한 것은 베이징 동계올림픽(2월 4일∼20일)과 패럴림픽(3월 4일∼13일), 3월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13기 5차 연례회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회의 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베이징 동계올림픽 앞두고 굴욕적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

    베이징 동계올림픽 앞두고 굴욕적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중국에서 코로나 항문 검사가 부활했다. 16일 신징바오(新京报)에 따르면 베이징코로나19방역통제센터는 베이징시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15일 감염자 거주지 인근 주민 일부를 대상으로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하이뎬구 주민 한 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베이징시에서 나온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였다. 이후 시 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인근 주민과 동선이 겹친 접촉자 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인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항문 검사’도 이뤄졌다.신징바오는 “15일 밤 하이뎬구 봉쇄 후 위생국은 학진자 거주지 주민 27명을 상대로 항문 검체를 채취했다”고 전했다. 항문 검사는 살균 면봉을 항문 3~5㎝ 안쪽까지 삽입한 후 여러 번 돌려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치욕적인 채취 과정 때문에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권 침해 지적이 적지 않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움직임이 일면서 베이징시 당국은 항문 검사를 다시 꺼내들었다. 항문 검사는 2020년 초 상하이시가 도입했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입원환자 퇴원 시 항문 검사를 하다가 중단했다. 그러나 각종 변이 확산으로 방역 압박이 높아지자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까지 항문 검사를 도입했다. 집단 격리 대상자와 일부 입국자까지 검사 대상도 확대했다. 당시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과 일본인, 한국 교민이 중국 입국 과정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받았다고 토로하면서 외교 마찰까지 빚어졌다.이에 대해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나 목보다 항문에서 더 잘 검출된다고 주장했다.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감염자는 회복이 빨라 구강 검사에서 양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항문과 분변 검사는 정확도가 월등히 높아 감염자 검출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항문 검사 효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분분하다. 중국 푸단대 상하이 공공위생센터 루훙저우 교수는 “대규모 항문 검사는 실현되기 어렵지만, 모든 입국객과 고위험군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중국 우한대 병원체 생물학과 양잔취 부국장은 “바이러스가 소화기관이 아닌 상부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검사는 비강 검사”라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일단 베이징시 당국은 22일부터 3월 말까지 베이징에 진입하는 사람(통근자 제외)은 도착 후 72시간 안에 의무적으로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전까지 중국 타 지역에서 베이징에 진입하려면 출발 48시간 전 핵산 검사 후 받은 음성확인증명서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지역을 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미니 프로그램 ‘젠캉바오’의 녹색 표시를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여기에 핵산 검사 의무가 추가됐다. 핵산 검사 의무 기간을 3월 말까지로 설정한 것은 베이징 동계올림픽(2월 4일∼20일)과 패럴림픽(3월 4일∼13일), 3월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13기 5차 연례회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회의 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노력에도 베이징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다. 베이징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22일 하루 베이징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나왔다. 15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이 중 5명은 전염성 강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데, 모두 첫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하이뎬구 거주자다. 확진자 중 22명은 펑타이구 주민이다. 베이징시는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펑타이구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23일부터 주민 200만 명에 대한 전수 핵산 검사에 돌입했다.
  • 손목 부상 신유빈, 국대선발전 못나간다…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출전도 불발

    손목 부상 신유빈, 국대선발전 못나간다…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출전도 불발

    손목 부상 재활 중인 신유빈(18)의 2022년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이 결국 불발됐다. 올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되면서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칭다오세계선수권(단체전) 출전도 어려워졌다.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 강문수 총감독은 “알려졌던 손목 피로골절 부위 외에 세계선수권 이후 추가로 미세골절이 발견돼 선수 보호가 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앞으로 4주~6주 가량 재활이 필요해 국가대표 선발전엔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도중 피로 골절이 발견돼 경기를 중도에 포기했던 신유빈은 곧바로 재활에 나서 현재는 70% 정도 뼈가 붙었지만 라켓 훈련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지난 6일~7일 이틀 동안 첫 라켓 훈련을 했지만 출전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가대표 승선이 좌절되면서 신유빈은 올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4월 단체전 세계선수권 출전도 어려워졌다.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는 남녀 각 10명이 선발되며 이 가운데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는 대표팀 내 선발전을 통해 다시 뽑게 된다.신유빈은 또 28일 출범 예정인 한국실업탁구연맹 프로탁구리그 1라운드에도 나서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단체전인 프로리그는 5월 20일까지 코리아리그 남자 7개팀, 여자 5개팀, 내셔널리그 남자 6개팀, 여자 9개팀이 총 210경기를 치른다.
  • “억대 연봉자, 오히려 더 불행해”..중국서 올해 가장 행복했던 도시는 어디?

    “억대 연봉자, 오히려 더 불행해”..중국서 올해 가장 행복했던 도시는 어디?

    올 한해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1년을 보낸 도시 1위에 청두시(成都)가 꼽혔다. 매년 12월 한 차례 발표되는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리스트에서 청두시는 지난해에 이어 13년 연속 주민들이 꼽은 가장 행복도 높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과 동양주간의 싱크탱크인 도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총 80여 곳의 도시 거주민 28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1위에 링크된 청두시에 이어 2~5위에는 각각 항저우, 닝보, 창사, 우한이 이름을 올렸다. 또, 6~10위에 각각 난징, 칭다오, 구이양, 시닝, 하얼빈, 원저우, 쉬저우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일명 ‘도시 행복감’으로 불리는 거주민들이 해당 도시에 느끼는 귀속감과 안정감, 만족감 및 대외적인 도시 평판 등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특히 이번 행복도시 1~10위까지에 이름을 올린 도시들은 공통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치안, 복지, 자연환경, 문화 수준, 교육, 대중 교통, 의료건강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사 결과,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중국인들의 특징은 주로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조사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거주지를 기준으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보다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높았던 반면,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거주자들의 행복감이 더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으로 꼽혔다.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신화통신은 일명 ‘베이상광선’으로 불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대도시의 경우 발전 기회와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다수의 청년들이 몰리는 지역인 반면 지나친 도시화와 경쟁 구도 등의 문제로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소도시 주민들보다 낮은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비교적 소도시로 분류되는 인구 500만 명 이하의 3선 도시 거주민들은 1~2선 대도시 주민보다 각자 거주하는 도시에 대해 느끼는 행복감이 높았던 것으로 측정됐다. 즉, 소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일수록 경쟁 사회에 내몰려야 한다는 우려가 적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만족감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답변했던 것.  이와 함께, 조사 결과 소득의 많고 적음은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감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평균 개인소득이 12~20만 위안을 기준점으로 더 높은 수준의 고소득자가 더 높은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실제 행복감은 소득과 큰 관련성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소득 50만 위안 이상의 고소득자일 경우 오히려 소득이 높을수록 불행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높아졌다.단, 12~20만 위안 기준 이하의 경우에는 소득이 낮아질수록 낮은 행복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은 주민들의 행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해당 보고서는 강조했다. 하지만 주택을 자가로 소유했는지 여부 등 거주안정성은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혔다. 조사 결과, 가구별 거주 현황에서 주택을 자가로 소유한 응답자일수록 높은 행복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반면 줄곧 월세로 거주지를 이동해야 했던 주민일수록 수시로 변하는 임대료 압박과 잦은 이사 문제로 행복감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 “유학비 부족해”…中 기러기 아빠 욕설한 뻔뻔한 20대 여대생

    “유학비 부족해”…中 기러기 아빠 욕설한 뻔뻔한 20대 여대생

    유학비 부족을 이유로 친부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퍼부은 20대 여대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의 주인공은 올해 23세의 중국인 유학생 A양이다. 현재 스페인 살라망카대학에서 유학 중인 그는 베이징에서 홀로 거주하는 친부로부터 매달 1만 위안(약 183만 원)의 용돈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A양은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친부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부와 주고받은 채팅 기록을 자신의 온라인 SNS에 공유했다. 최근 A양이 공개한 부친과의 채팅 기록에는 회사에서 받은 월급이 소액 남아있으며, 유학 비용을 최대한 아껴서 생활해 달라는 부친의 당부가 포함돼 있었다. A양은 해당 채팅 기록을 공개, “현재 스페인 유학 생활이 불만족스러운 것은 부친이 송금하는 용돈이 넉넉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면서 누리꾼들에게 친부를 비난해줄 것을 독려했다.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A양의 부친은 지난 2015년 아내와 이혼한 이후 줄곧 베이징에 거주하며 홀로 생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학 출신의 그는 현재 작은 회사에 소속된 회사원으로 월급 1만 3000위안 중 매달 1만 위안 상당의 비용을 친딸 A양에게 송금해오고 있는 형편이다. 때문에 A양의 부친은 평소 회사가 제공하는 기숙사 단칸방에 거주, 주로 한 끼당 10위안 미만의 저가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이용하며 빠듯한 생활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A양은 누리꾼들에게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키우지 못할 것이라면 왜 자식을 낳았느냐”면서 “아빠는 짐승이고 친모는 몸무게 80㎏의 암퇘지에 불과하다. 내 심정을 이해하는 누리꾼은 나를 대신해서 내 부모의 욕을 해달라”는 믿기 힘든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A양이 욕설을 이어갈수록 분위기는 그의 의도와 반대로 흘러갔다. A양이 공개한 친부와의 채팅 기록을 열람한 누리꾼들이 일제히 A양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누리꾼들은 A양의 SNS에 공유된 사진을 통해 그가 얼마 전 해외 입국 직후 무단으로 격리 지역을 도주한 20대 여성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지적, A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순 칭다오로 입국한 20대 여대생 A양이 코로나19로 인한 2주간의 격리방침을 거부, 창문을 통해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사건은 중국 유력 매체 인민일보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 인근 주민들의 공분을 샀는데 그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A양이었던 것. 이와 관련해 스페인에서 유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A씨가 거주하는 지역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이 높은 도시”라면서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한 달 임대료는 2200~3720위안 수준이다. 하지만 물가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친이 송금하는 1만 위안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누리꾼은 이어 “A씨가 매일 고급 개인 택시를 이용하거나 매달 고가의 옷과 화장품, 향수 등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1만 위안의 용돈은 충분히 넉넉하다”면서 “유학생 중에 A씨처럼 넉넉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드물다. 1만 위안을 다 쓰기에 현지 물가는 매우 저렴한 수준인데 오히려 A씨가 낭비벽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나우뉴스] ‘우한 코로나’ 폭로했다 실종된 中 시민기자 600일 만에 나타났다

    [나우뉴스] ‘우한 코로나’ 폭로했다 실종된 中 시민기자 600일 만에 나타났다

    지난해 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실태를 고발했다가 실종됐던 한 시민기자가 600일이 지나서야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 우한으로 들어가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중국 시민기자 천추스(35)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변호사이자 시민기자로 활동했던 그는 최근 이종격투가이자 친한파로 유명한 쉬샤오동의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생명의 지장이 없음을 알리듯 멀쩡한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한 그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면서 “어떤 것은 말할 수 있지만 어떤 것은 말할 수 없다. 여러분들이 이해할 거라 믿는다”고 털어놨다. 곧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지만 사정상 밝힐 수 없음을 알린 셈.  천추스는 지난해 초 정보가 봉쇄된 우한에 들어간 당시 상황을 전세계에 전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월 24일 우한행 편도 티켓을 끊고 열차에 몸을 실은 천추스는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이 심해지자 유튜브와 트위터 등으로 직접 보고 들은 우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첫 동영상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우한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운 나쁘게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이곳을 탈출해 피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봉쇄된 우한의 병원을 돌며 현지 상황을 취재한 그는 “병원 복도에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체가 널려있다. 눈에 띄는 사람 중 절반 정도는 산소호흡기를 차고 있다. 장례식장이 쏟아지는 시신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도 있다. 마스크는 물론 모든 의료물자가 부족하다”라며 전 세계에 도움을 호소했다. 그의 이같은 보도는 CNN 등 해외 언론에게도 소중한 정보원이 되었다. 그러나 천추스는 얼마 후 연락이 끊기며 감쪽같이 사라졌고 이후 가족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그가 격리됐다는 통보만 받았다. 이렇게 사라진 그가 다시 언론에 등장한 것은 지난 4월로 당시 홍콩 명보는 당국에 구금됐던 천추스가 석방돼 1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쉬샤오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추스가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부모의 집으로 돌아왔으며 건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한 코로나’ 폭로했다 실종된 中 시민기자 600일 만에 나타났다

    ‘우한 코로나’ 폭로했다 실종된 中 시민기자 600일 만에 나타났다

    지난해 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실태를 고발했다가 실종됐던 한 시민기자가 600일이 지나서야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 우한으로 들어가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중국 시민기자 천추스(35)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변호사이자 시민기자로 활동했던 그는 최근 이종격투가이자 친한파로 유명한 쉬샤오동의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생명의 지장이 없음을 알리듯 멀쩡한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한 그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면서 "어떤 것은 말할 수 있지만 어떤 것은 말할 수 없다. 여러분들이 이해할 거라 믿는다"고 털어놨다. 곧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지만 사정상 밝힐 수 없음을 알린 셈.  천추스는 지난해 초 정보가 봉쇄된 우한에 들어간 당시 상황을 전세계에 전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월 24일 우한행 편도 티켓을 끊고 열차에 몸을 실은 천추스는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이 심해지자 유튜브와 트위터 등으로 직접 보고 들은 우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첫 동영상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우한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운 나쁘게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이곳을 탈출해 피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봉쇄된 우한의 병원을 돌며 현지 상황을 취재한 그는 “병원 복도에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체가 널려있다. 눈에 띄는 사람 중 절반 정도는 산소호흡기를 차고 있다. 장례식장이 쏟아지는 시신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도 있다. 마스크는 물론 모든 의료물자가 부족하다”라며 전 세계에 도움을 호소했다. 그의 이같은 보도는 CNN 등 해외 언론에게도 소중한 정보원이 되었다. 그러나 천추스는 얼마 후 연락이 끊기며 감쪽같이 사라졌고 이후 가족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그가 격리됐다는 통보만 받았다. 이렇게 사라진 그가 다시 언론에 등장한 것은 지난 4월로 당시 홍콩 명보는 당국에 구금됐던 천추스가 석방돼 1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쉬샤오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추스가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부모의 집으로 돌아왔으며 건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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