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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염(최선록 건강칼럼:10)

    ◎「B형」이 90%… 수혈·칫솔·면도기통해 감염/충분한 휴식이 상책,황달땐 조갯국 금물 우리나라에는 간염환자가 의외로 많다.전국의 역학적인 통계가 없어 정확한 간염 환자수는 알수 없지만 전체 인구의 10%정도인 4백30여만명이 간염바이러스의 보균자이거나 간염을 앓고있는 환자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B형,C형,E형 등이 밝혀졌다. 이 가운데 B형바이러스가 유발시키는 B형간염이 전체 간염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간염보다 증세가 심하고 회복이 느리다. B형 간염은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로부터 직접 감염되는 경로가 가장 위험하다.예를들어 보균자의 혈액을 수혈받으면 곧 바로 급성간염에 걸린다.또 간염보균자가 사용했던 주사침이나 한방의 침,치과용 기구,면도기,치솔 등에 의해서도 간염이 전파된다. 특히 임신 말기에 간염에 감염된 여성은 태반을 통해 신생아에게 곧바로 감염되거나 출산후 모유에 의해 갓난아기에게 직접 옮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밖에도 약수터에서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바가지로 물을 떠 마시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나 수영장에서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잠복기를 거쳐 가을철에 많은 간염환자가 동시에 발생한다.간염의 증세는 초기에 유행성감기와 비슷하다.처음에는 메스꺼움·구역질과 함께 식욕이 부쩍 떨어진다.이때 입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얼굴색이 나빠지는 사람이 많다.또 담배맛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증세도 하나의 특징이 되는데 증세가 더욱 진행되면 피부나 각막이 노래지는 황달이 나타난다. 간염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정신적·육체적 안정이 필요하다.황달이 없어지면 1일 두번정도 집 주위를 가볍게 산보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오랫동안 힘이 드는 일이나 밤을 꼬박 새우는 야간작업 및 장거리 여행등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치료의 지름길은 우선 잘 먹어야 하므로 동물성 단백질과 탄수화물·지방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되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반드시 먹어야한다.황달이 있는 사람이 재치국 따위의 조개국을 먹으면 국물속에 들어있는 유해성분인 구리를 다량 섭취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간장보호에 좋은 식품은 참깨 콩 등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곡류와 호박,미나리,쑥,시금치,부추,토마토,사과,땅콩,김,미역,다시마,파래,톳,모자반 등 야채류및 해조류를 들 수 있다. B형 간염에 대한 항원과 항체가 음성인 갓난아기,어린이,어른은 누구나 빠짐없이 간염백신을 3회에 걸쳐 접종하면 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 1회용 의식구조가 더 문제다(박갑천칼럼)

    내가 이 샘물 다시 마시랴 하면서 침을 뱉고 갔다 돌아오는 길에 목이 말라 그물을 마신다는 말이 있다.그는 그물을 마시면서도 전에 침뱉은 일을 잊은 듯이 사뭇 태연하다.이게 바로 「논어」(논어:헌문편)에 보이는 대언불참이다.말로 떠들어놓고 실천하지 못하면서도 부끄러운지조차 모른다는 뜻이다.한번 보는 것으로써 끝이며 다시는 보지 않을 듯이 구는 얄팍한 심보아닌가. 이게 1회용 의식구조의 본보기이다.이 1회용 의식구조는 물론 옛날에도 있었다.하지만 오늘날에는 1회용품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더욱 더 번져나는 것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멀쩡한 물건을 한번 쓰고 버리는 사이 의식구조도 차츰 1회용으로 굳어져 간것 아닌가 싶다는 말이다.사람들은 그렇게 귀접스러워져 간다.이악스러워져 간다.낯두꺼워져 간다. 일제시대를 거쳐 6·25등 어려운 시대를 살아나온 세대들은 한번 쓰고 버리는 숱한 1회용품들이 그렇게 아까울수 없다.기계에서 빼내어 마시고난 커피 종이컵하며 면도기·칫솔등이 다 그렇다.그걸 버리면 꼭 천벌을 받을 것만 같다.그의 눈앞에는 떨어뜨린 밥알도 주워먹으라시던 할아버지의 얼굴이 어른거린다.『집안을 일으킬 아이는 똥오줌 아끼기를 금과 같이 하고 집안을 망쳐놓는 아이는 돈을 똥처럼 천하게 없앤다』고 하는,어린날 읽은 「명심보감」(명심보감:성심편)의 글귀도 떠오른다. 그같은 세대들로서는 1회용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자녀들의 낭비생활에 기가 막힌다.화장실 휴지는 뭣때문에 그리 둘둘 말아서 듬뿍 쓰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뭣이건 먹다가 싫으면 버려버린다.전기를 켜놓은채 외출하는가 하면 라디오·텔레비전도 켜놓은채 잠들어 버린다.아무리 일러도 우이독경이다.아낄 줄을 모르는 것이다. 생각하자면 일을 용두사미로 만드는 것도 앞서 말한 대언불참과 다를바 없다.그 또한 1회용 의식구조의 산물이다.제가 한말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우나 의식적으로 잊어버린 체하고 뒤엎는 식언 또한 1회용 의식구조에서 출발되는 악덕이다.그 1회용 의식구조 속에는 배신도 있고 사기도 있다.우리사회의 모든 허위가 이 1회용 의식구조라는 판도라의 상자 속에서 탄생한다.「두번 다시 보랴」하는 1회용 사고방식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사부는 음식점·목욕탕등 각급 위생업소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오는 10월부터 전면 금지할 것으로 알려진다.그럴 때는 위생문제에 대한 감시의 눈길이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1회용품은 그렇다 치자.1회용 의식구조는 금령으로 없어질 것도 아니잖은가.
  • 1회용품 자원·환경의 적이다(사설)

    음식점 숙박업소 목욕탕등에서의 1회용품 사용이 오는 10월부터 전면금지되는것은 바람직한 일이다.한번 쓰고 버리는 생활용품의 범람으로 자원의 낭비와 환경파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음에도 우리는 아직도 편리함만을 좇아 그 소비절약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과태료 3백만원」 부과의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시켜야 하는것이다. 환경처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92년 한햇동안 우리나라에서 칫솔·나무젓가락·종이컵등 10대 1회용품만도 43만t 소비됐다.개수로 따지면 2백50억개가 만들어져 국민 한사람당 한해 무려 6백여개를 쓰고 버렸다.1조원이 넘는 돈이 단 한번에 쓰레기로 바뀌어 낭비된 셈이다.그동안 단속과 계도로 사용량이 차츰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것이 이 정도다. 1회용품의 대부분은 다 쓰이지도 않은채 멀쩡한 새것으로 버려지고 있다.이를테면 다방에서 사용되는 7g 포장의 설탕이 전량 소비되는 경우는 약 60%에 불과하다.또한 나무젓가락이나 우유팩등을 만들기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산림이 훼손돼야 한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서도 1회용품은 고약한 역할을 하고 있다.쓰레기로 버려진 1회용품이 분해되어 사라지는데는 짧게는 5개월(종이)에서 길게는 5백년(스티로폴)까지 걸린다.그동안 이 쓰레기들은 산소와 유기물질 및 수분의 흐름을 차단해 땅을 황폐화시키고 물을 오염시킨다. 한번 쓰고 버리는 생활용품의 범람이 가져온 병폐는 지구자원고갈과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정신을 나태하게 만든다는 점도 있다.절약과 재활용의 생활지혜가 오히려 웃음거리가 되는 정신적 타락 현상은 1회용품의 생활화에서 비롯됐다고 볼수 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점에 비하면 1회용품이 지닌 간편함의 장점이란 우리가 기꺼이 포기해야할 사소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실제로 독일을 비롯한 많은 유럽국가에서는 1회용품의 사용이 철저히 자제되고 있다.웬만한 고급호텔에서도 칫솔을 제공하지 않으며 우유팩 대신 우유병 사용으로 되돌아 간지도 오래다.1회용품의 사용제한을 위생업소에만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환경선진국에서 하고 있듯이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대하는것도 검토해볼만하다. 다만 그로 인한 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다.음식점의 젓가락이나 물수건·컵등이 여러번 사용되는 만큼 철저히 소독 처리하여 행여 전염병을 옮기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다.그런점에서 당국의 이번 조치에 포함된 1회용 면도기의 사용금지도 에이즈나 간염등의 예방을 위한 위생적 대안의 강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음식점/숙박업소/목욕탕/1회용품사용 전면금지

    ◎보사부,10월부터 39만업소 대상/어길땐 과태료 최고 3백만원/칫솔·나무젓가락 등 8개물품 지정 일정 규모이상의 위생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전면금지되고 이를 어기면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보사부는 7일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1회용으로 만들어진 샴푸·면도기·칫솔·나무젓가락·종이물수건·종이컵·금속종이및 스티로폴 접시를 1회용품 단속대상 품목으로 지정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위생업소에서의 사용을 단속키로 했다. 사용 단속대상업소는 10평 이상의 음식업과 48평 이상의 집단급식소,객실 30개 이상의 숙박업소 및 모든 목욕탕으로 지금까지는 처벌규정이 없어 권장사항으로 행정지도에만 주력해 왔다. 이에따른 단속대상업소는 ▲대중음식점 33만2백개업소 ▲유흥접객업 1만7천2백88개업소 ▲집단급식소 6천6백43개업소 ▲숙박업 3만3백82개업소 ▲목욕장업 8천7백41개업소이다. 보사부는 단속에 앞서 9월말까지 8개월동안을 권장기간으로 설정하고 한국음식업중앙회,한국유흥업중앙회,한국목욕업중앙회,대한숙박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 주관으로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강화한뒤 10월부터 단속대상업소가 1회용품을 계속 사용할 경우 「자원절약 및 재활용에 관한 법」에 따라 최고 3백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편 1회용품은 그동안 단속과 계도활동으로 사용량이 차츰 완만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처 통계에 따르면 1회용면도기·칫솔 나무젓가락 종이컵 알루미늄접시 스티로폴접시 캔 팩 컵라면 종이기저귀등 10대 1회용품 발생량은 90년 36만t에서 91년 45만t으로 급증했다 92년에는 43만t으로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는 우리나라 한해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8%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하루에 4t 트럭 3백대분량이다. 1회용품 발생량을 수량으로 보면 90년 2백36억만개,91년 2백78억8천여만개,92년 2백50억만개로 92년의 경우 국민 한사람이 한해에 무려 6백여개의 1회용품을 한번만 쓰고 버린 셈이다. 품목별로는 면도기 칫솔등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티로폴접시 금속접시 종이기저귀등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환경처는 1회용품은 한번만 쓰고 버리기 때문에 쓰레기 발생량의 증가와 자원낭비를 가져올 뿐만아니라 대부분 스티로폴 플라스틱등 난분해성의 합성수지류로 만들어져 오랜기간 썩지 않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부패와의 전쟁」 돌입(특파원 코너)

    ◎개방물결에 금융 등 전분야 만연/사회주의체제 보존위해 불가피 『돈!돈!돈!학교에 가는건가,아니면 상점에 가는건가』 중국의 한 지방 소학교(국민학교)학부모 모임에서 있었던 기막힌 일들을 접하고 쓴 신문기사의 제목이다.이 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을 모아 『상부의 지시이니 양해하기 바란다』면서 아이들이 가져와야 될 돈의 항목을 열거해갔다.첫째 칫솔 사는 값 ○원,둘째 근시안 치료의료기기 구입비 ○○원,셋째 …원,이렇게 해서 계속된 항목이 무려 18가지였다는 것이다.그러나 심층취재결과 교육주관부서에서 직권을 이용,학생들에게 상품을 팔아먹은 것에 불과했다고 지적한 이 기사는 『학교가 시장바닥으로 전락했다』고 개탄했다. 이같은 부정부패현상은 비단 교육계에만 퍼져있는게 아니다.개혁개방정책도입과 더불어 금융·행정·기업·언론등 각 분야에 만연돼가고 있는 것이 중국의 현실이다.그래서 최근 북경에서 열린 중공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현행 부패수준이 당과 사회주의체제 보존을 위태롭게 할 정도라고 규정,「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25일 당정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5개항의 반부패금지조항을 확정,발표했다. 이 5개항 가운데 제1항은 당정고위간부들 자신은 물론 배우자나 가족친구들도 기업경영이나 장사·중개활동에 나서지 말라는 것이다.당국이 당정간부들에게 기업경영이나 장사를 못하게 하면서부터는 상당수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장사를 하도록 한후 면세,독점적인 물자공급,최신정보제공등의 온갖 특혜를 제공하면서 돈벌이를 해왔는데 앞으로 이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제2항은 당정간부의 기업체 겸직금지조항이다.이것은 일부 간부들이 자신이 관장하는 분야의 업체에 겸직 또는 명예직 형식으로 적을 걸어 놓고 별도의 월급을 받거나 자신의 여행 쇼핑 유흥경비를 결산케해온 관행에 쇄기를 박겠다는 의지의 표명. 제3항의 주식매매금지는 직권을 이용한 이익을 없애기 위한 것이며 제4항은 공무활동과 관련,현금이나 유가증권을 일체 받지 말라는 것이다.제5항은 공금으로 회원권을 장만하거나 과소비의 유흥활동을하지 말라는 것이다.이는 손님접대를 핑계삼아 가라오케 무도장 고급식당 등을 돌며 공금을 물쓰듯하고 외국여행 비용까지도 공금으로 메우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에 나온 금지사항이다.「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칼을 빼든 중국이 과연 얼마만큼의 「전과」를 올릴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 바캉스용품 손질후 보관해야 낭비막아

    ◎세탁소 보낼것­폐품활용등 미리 구분해두면 편리 ▷품목별 손질요령◁ 텐트:흙·오물등 털어내고 햇볕에 건조 비치용품:소금기 완전히 빼고 파우더 뿌려 돗자리:식초묻힌 천으로 한번 더 닦아줘야 수영복:중성세제로 빤후 그늘에서 말려 텐트와 튜브등 여름휴가때 피서지에서 사용했던 바캉스용품들을 정리해 넣어야 할때다.잘해야 1년에 한두번 쓰게되는 바캉스용품은 잘 손질해서 보관해야 해마다 다시 사는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알뜰요령이다. 바캉스용품을 정리할땐 먼저 집에서 손질할 것,세탁소에 보낼 것,폐품으로 활용할 것 등 미리 손질법을 구분해서 시작해야 편리하다.각종 바캉스용품의 손질법을 품목별로 알아 본다. ▷텐트◁ 텐트는 습기가 남은 상태에서 보관하면 색상이 변질되므로 먼저 흙과 오물을 털어내고 햇볕에 말린다.또 물세탁을 자주하면 방수효과가 떨어지므로 더럽혀진 부분만 칫솔 등을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돗자리◁ 물에 약한 돗자리는 마른수건으로 닦아주되 얼룩은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분세탁으로 뺀다.방법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서 낸 거품을 얼룩 부위에 얹고 천으로 문지른 다음 식초를 묻힌 다른천으로 다시 닦아준다.청소가 끝나면 그늘에서 잘 말린 후 앉는 부분을 안으로 말아서 보관한다. ▷비치용품◁ 대부분 고무로 만들어진 튜브·비치볼·비치매트 등은 소금기가 남은채 보관하면 금방 못쓰게 된다.깨끗한 물에 3∼4시간 담가 소금기를 완전히 뺀 후 그늘에서 건조시킨다.그 다음 베이비 파우더를 조금 뿌려 넣어두면 곰팡이도 슬지않고 제품수명도 오래간다. ▷수영복◁ 먼저 중성세제로 빨아 충분히 헹군 다음 색상이 바래는 것을 막기위해 그늘에서 말린다.표백제가 섞인 세제는 피하고 수영복 재질로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손상을 막기위해 찬물에서 빤다. ▷모자◁ 합성섬유 재질의 모자는 중성세제를 탄 물에 휘저어가며 세탁하여 헹군후 그늘에서 말린다.왕골이나 밀짚제품은 세제를 묻혀 닦아내고 삼베나 마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긴다.면 모자는 물빨래도 가능하나 차양이 일그러지지 않도록 솔로 문질러 빤다.
  • 장마뒤 집안손질/이부자리 햇볕에 연이틀 말리도록

    ◎옷장·서랍 활짝열어 환기 충분히 시키고/싱크대속 묵은 곰팡이 식초로 제거해야 장마가 끝나고나면 집안에 각종 곤충이 나돌고 구석구석 곰팡이가 끼는등 습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난다.따라서 이부자리와 옷가지는 내다가 햇볕에 말리고 옷장과 화장실 부엌등은 통풍을 시켜 집안에 남아있는 장마철의 눅눅하고 끈적끈적한 잔해를 털어버려야 한다. 이부자리는 장마철 수분을 머금으면 눅눅할뿐 아니라 곰팡이나 진드기의 온상이 돼 그대로두면 면역이 약한 어린이들은 설사와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햇볕이 좋은날을 선택,이틀정도 연속적으로 말려 일광소독을 하되 시간은 햇볕이 가장 강한 상오 11시∼하오 3시사이를 택하고 이부자리가 보송보송 해지면 나무막대기로 두드려 먼지와 진드기등을 말끔히 털어낸다.그리고 더 깨끗하게 하려면 막대기로 먼지를 턴후 진공청소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구석구석까지 더 말려준다.의류중 장마철중 군데군데 곰팡이가 낀 옷은 일단 세탁을 해서 햇볕에 말리고 그렇지 않은 옷은 햇볕을 쪼이도록하나 곰팡이가 많이나는 가죽옷은 그늘에서 말려야한다. 옷장과 수납장은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모두 꺼내 먼지를 없애고 스프레이를 이용,가구의 옆면과 바닥에 소독용 에탄올을 뿌린후 장롱문과 서랍을 모두 활짝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킨다.가구도 한번쯤 잘 닦아주는것이 좋다.원목가구는 메리야스나 울등 부드러운 천으로,등가구나 대나무가구는 청소기로 틈새에 낀 먼지를 제거한후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말리거나 선풍기를 이용해 습기찬 부분을 꼼꼼히 말려준다.니스·페인트·옻칠을 한 칠기가구는 먼지를 턴후 비누걸레 물걸레 마른걸레의 순으로 손질하되 오동나무 가구는 물을 대면 얼룩이 지므로 윤기만 내도록 한다. 화장실엔 소독용 에탄올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두는것이 좋다.특히 때가 끼기 쉬운 변기와 바닥,물탱크 표면이나 바닥,슬리퍼 바닥등에 에탄올을 뿌려 미끌미끌한 물때를 벗겨내고 화장지로 닦으면 살균도 되고 퀴퀴한 냄새도 사라진다.또 바닥과 벽면 타일사이에는 때가 많이 끼게 마련이므로 못쓰는 칫솔로 말끔히 닦아낸다. 부엌은 가스레인지와 환풍기에 벌레가 생기기 쉽다.이곳은 더러움이 덜할땐 미지근한 물에 주방용세제를 풀어 걸레를 꼭짜서 닦은다음 뜨거운 걸레로 세제 찌꺼기를 닦아낸다.기름때가 찌들었을때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에탄올을 좀 진하게 묻힌 걸레로 닦아내면 묵은때가 말끔하게 없어진다. 싱크속의 곰팡이는 마른행주에 식초를 찍어서 닦으면 간단히 해결된다.오염과 검은때가 심한 경우엔 먼저 물로 때를 닦아낸다음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면 곰팡이가 없어지고 나중에도 잘 생기지 않는다.단 스테인리스제 싱크대는 염소이온에 약하므로 염소계 표백제를 이용해 닦을때는 재빨리 닦아내도록 한다.
  • 치아상태·솔질 습관따라 제품선택/치약(알고삽시다)

    ◎풍치예방용 등 40종 시판… 플라크 제거가 주기능/흡연자·시린이는 치아 마모도에 알맞는것 써야 치아건강을 위한 용품으로 칫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치약이다.현재 시중에서 풍치질환예방,구취제거,플라크제거등 각종 의약적 기능을 자랑하며 시판되고 있는 치약의 종류는 약 30종. 그러나 치약은 칫솔질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보조재료로 의약부외품에 속하므로 무조건 광고에만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치아상태와 칫솔질 습관에 따라 알맞는 것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치약에는 연마작용을 하는 세마제,세정작용을 하는 세제,치약내 각 성분들이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결합제,내용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보습제등이 들어있다.여기에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감미제나 향,잇몸질환예방을 위한 불소등이 첨가되기도 하는데 주된 기능은 칫솔질을 할때 치아표면에 붙어있는 플라크(세균막)를 제거하고 치아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것에 있다.이를 마모력이라 하고 그 지수를 치아마모도로 표시한다.물론 마모도가치약의 우열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개개인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에는 대부분 치아마모도가 표시돼 있지 않으므로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중의 국산및 수입품을 테스트한 결과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치아마모도 「약」에 속하는 치약(이하 상품명·괄호안은 마모도)은 테라메드(6)와 잔메드(6) 두가지가 있다.잇몸 부근에 상아질이 노출되어 마모된 사람이나 잇몸병이 심한 사람,이가 시린 사람은 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음 마모도「중약」에 속하는 치약으로 페리오(32) 화이트(41) 에티켓(41) 덴티마(44) 메디안(46) 에피스마일(미국산·47) 아카시아(47) 아로날(49) 헬스치약(51) 이온치약(56)등이 있는데 시중 상품중에 가장 많다. 「중강」제품으로는 페리오닥터(67) 산호미백치약(68) 부광안티프라그(71) 브랜닥스안티프라그(캐나다산·76) 애경클로즈 업(76) 럭키치약(78) 리도콜게이트 치약(80) 크레스트(미국산·84)등이 이에 속하는데 「중약」제품과 함께 일반인들에 무난하다. 또 치아표면에 세균막이 많이 붙어있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또 하루평균 칫솔질 횟수가 한번 정도로 적은 사람은 마모도가 강한 것을 택해야 한다.마모도「강」으로 조사된 치약에는 하이얀치약(94)과 콜게이트(미국산·1백) 클로즈업(미국산·1백11)등이 있다.
  • 자외선으로 세균 완전 살균/전기 살균 칫솔통(새상품)

    ▼자외선을 이용해서 칫솔에 있는 세균을 살균해 준다.1백10v와 2백20v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10분정도 전기로 살균하면 된다.치약과 면도기를 놓는 칸도 있다.6인용과 20인,30인,50인용이 있다.서원산업주식회사.ABS수지로 만든 6인용은 2만9천7백원,스테인리스로 된 것은 6만5천원이다.249­0117.
  • 세계적 간질환학자 일 도시오 시가타(인터뷰)

    ◎“C형간염 수혈외 경로로도 감염”/환자면도기·칫솔·손톱깎이 공용 말아야 『수혈과정에서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급성C형간염이 신체접촉등 다른 경로를 통해 옮겨진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수혈경험이 없는 일본주민 2백80여명이 지난 81년 무더기로 C형간염에 감염된데 이어 89년 한국의 한어촌에서도 20여명이 집단간염된 사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요』 연세대의대 소화기병연구소주관으로 최근 열린 『국제 간질 환학술대회』에 참가한 세계적 간질환학자 도시오 시가타교수(일본니혼대)는 C형간염의 정확한 감염경로 규명과 예방백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C형감염은 정확한 당초 전체 바이러스간염의35%를 차지하고 있는 원인불명의 비A비B 간염으로 분류되어 오다 88년 미국.일본등에서 원인바이러스의 배양.추출에 성공함으로써 C형으로 명명된 것.C형은 증상이 완만하게 진행되지만 만성간염.간경변.간암으로 이행될 확률이 2∼6배 높고,B형은 40∼50대에서 다발하지만 C형은 60대이후 고령층에서 많이발생하는 것이 심각성을 더해준다. 『전세계적으로 B형간염은 고성능 백신개발에 힘입어 크게 감소하는 반면 C형은 뚜렸한 치료제가 없어 계속 증가일로에 있습니다.일본의 경우 전체간염환자의 50%가량이 C형이며,이 C형환자의 50%는 결국 간경변.간암등으로 진전되고 있지요』 C형 간염으로 인한 만성간질환이 일본에서 사회문제화되고있다고 밝힌 시가타교수는 『한국도 더늦기전에 C형간염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환자는 전체국민의 1%인 40만명가량이며 간암환자의 17%가량이 C형간염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가타교수는 『C형바이러스는 B형과 달리 돌연변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백신개발에 어려움이 많다』며 『불필요한 수혈을 최대한 억제하고 환자의 면도기.칫솔.손톱깍기등도 함께 사용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 치약/치료용 제품 별효과 없다

    ◎시린이·잇몸질환 예방 미흡… 값만 비싸/불소함유량·마모도 우선 살펴야 9일은 「구강보건의 날」.대한치과의사협회는 16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계몽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인다.건치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최근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치약의 하와 실,그리고 선택요령을 알아본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치약시장규모는 1천억원을 넘어 섰으며 시판되는 제품도 50여종에 이르고 있다.이들 제품중에는 시린이나 치주질환(잇몸병)예방·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성분이 들었다며 1개당 1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하지만 이처럼 치약제품의 다양한 성분과 가격차에 대해 치의학자들은 『사용효과를 가격의 고저에 비례한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고 잘라 말한다.치약은 구강속의 음식물찌거기와 플라크를 제거해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이들 효과가 거의 모든 제품에서 대동소이하다는 것이다.경희대 최유진교수(예방치학)는 『치약성분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불소』라고 전제,『무조건 비싼 치약이 고급품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불소성분 함유여부를 먼저 살핀 뒤 자신의 치아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즉 불소량과 마모도가 치약선택의 제1기준이 돼야한다는 지적이다.적정마모도는 사람마다 또 치아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일반적으로 이뿌리가 드러났거나 심하게 수평치솔질을 하는 사람은 마모도가 낮은 치약이 좋고,니코틴이 많이 끼어 있고 착색이 되어 있으며 이닦는 횟수가 적은 사람은 마모도가 큰 치약이 좋다. 치약은 일반적으로 플라크제거및 입안 청결을 위한 「단순 세척용」과 약리성분을 첨가한 「치료용」으로 나뉜다.전문가들은 치료용가운데 시린이 예방이나 잇몸질환방지등 성분이 포함된 것도 있지만 이들을 치료제로 보기는 미흡하다고 지적한다.특히 국내에서도 최근 선보인 「치석형성 억제용」은 미국 치과의사협회(ADA)에서 조차 항치석용이 아닌 충치예방용으로 공인된 것일 뿐이다.또 잇몸질환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클로르헥시딘」성분의 치약도 충치및 플러크억제 효과만 있을 뿐치주낭이깊게 형성된 잇몸질환에는 약효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더구나 클로르헥시딘을 수개월이상 계속 사용하면 치아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맛감각에 이상이 생기는등 부작용도 뒤따르게 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예치과그룹 김석균원장은 이와관련,『치약의 약효성분을 기대하기보다는 올바른 칫솔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치아에 세균막이 안생기도록 식후 3분이내 회전법으로 이 닦는 노력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칫솔(알고 삽시다)

    ◎솔끝 둥근 일자형 바람직/시린이엔 부드러운 솔,충치질환엔 강한 솔 선택을 인생오복의 하나라는 치아건강.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각종 구강내질환을 예방하는데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칫솔질이 제일이다. 최근 「칫솔을 바꿔야 할 때를 색깔변화로 알려주는 칫솔」「손잡이가 뒤로 젖혀져 구강내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칫솔」등 요란한 광고문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시중의 칫솔 종류만도 1백여종에 이른다. 경희대 예방치과 최유진교수(54)는 충치와 치주질환등 각종 구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입에 넣었을때 약간 작은듯한것」,「칫솔머리와 손잡이가 일자(일자)형인것」,「솔은 탄력성이 있으며 전체솔다발이 평면인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칫솔머리가 앞·뒤로 각각 구부러진 것은 이의 밖과 안 한쪽만 잘 닦여지기 때문에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일자형이 무난하다는 것. 솔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쉽게 눈에띄는 합성수지 제품이 좋다.잇몸이 약하거나 치아표면이 많이 깎인 사람,뿌리쪽이 많이 노출(시린이)된 사람은 부드러운 솔을 택하고 충치질환을 앓고 있거나 일반인은 탄력성이 높은 솔을 택해야 한다.동물모를 솔로 쓴 칫솔도 있으나 습기가 많고 온도가 올라가면 솔이 늘어지기 때문에 적당하지 않다. 연령별로 구분할 때 어린이는 어린이 전용 칫솔을 쓰면 된다.성인은 35세 이전층은 탄력성이 높은 솔을,그 이상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35세를 전후,치주질환(풍치)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라고 최교수는 말한다. 솔의 끝모양은 모발하나하나가 둥글게 처리된 것을 써야 치아가 과도하게 닳거나 잇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있다.일회용 칫솔은 솔표면을 기계로 잘라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잇몸을 상하게 할 우려가 높다.또 솔다발의 중간이 튀어나오거나 오목한것등 여러 종료가 시중에 나와 있는데 수평인 형태가 가장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칫솔의 수명은 3∼4개월정도이나 육안으로 봐서 솔이 옆으로 누우면 새것으로 교체해야한다.옆으로 누운 솔은 잇몸을 상하게 하기 쉽다.
  • 13개 품목에 폐기물부담금/기저귀·담배 등 내년부터

    ◎1회용품 과다사용업소엔 과태료/환경처 입법예고 앞으로 껌이나 담배 1회용기저귀 형광등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18개 품목에 대해서는 폐기물처리부담금이 부과된다. 또 일정규모이상의 식당 목욕탕등에서는 1회용품 사용이 규제되고 대형건물이나 장소의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수거해야한다. 환경처는 31일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촉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시행령및 규칙안에 따르면 폐기물처리부담금제를 도입,살충제용기 부탄가스용기 유리병 금속용기 복합재질의 과자용기 컵라면용기 수은함유전지 부동액 형광등 껌 필터담배 1회용기저귀 합성수지등 13개 품목은 내년부터 실시한다는 것이다.1회용면도기 칫솔 나무젓가락 종이컵 금속박접시등 5개는 9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담금액은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평균 2%정도로 정했다.그러나 이 모두가 생활필수품인데다 소비자가 물게 되어있어 물가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부처간의 협의과정에서다소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6월부터 1백50㎡이상의 음식점 4백10㎡이상의 목욕탕 장급이상의 숙박업소 호텔 백화점등에서는 1회용품을 마구 사용할 경우 3백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리고 1천㎡이상인 건물이나 토지에는 의무적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도록 했다.
  • 「에이즈퇴치 시민모임」 상담창구에 쇄도하는 12문 12답

    ◎에이즈,모기로 전파 안된다/감염자와 목욕탕 함께써도 안전/성적 결합때 콘돔 정확하게 사용해야 무사/동성연애자들은 감염위험 높아 2월말 현재 보사부에 등록된 우리나라의 에이즈항원 항체양성반응자는 2백55명에 달한다.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국내 첫 민간 에이즈단체로 출범한 「에이즈퇴치를 위한 시민모임」상담창구에 가장 많이 쇄도하고 있는 에이즈관련질의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엮어본다. ▲수혈은 에이즈에 감염되기 쉬운가=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으면 거의 1백% 감염된다.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모든 헌혈 혈액에 대해 에이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걱정안해도 된다. 헌혈혈액에 대한 에이즈검사결과는 2∼3시간만에 나온다.헌현혈액은 대부분 적십자산하 혈액원에서 검사하며 윤락녀및 접객업소 종사자등 성병진료대상자는 소속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채혈,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게된다.만일 헌혈혈액에서 에이즈양성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2∼3차례에 걸쳐 국립보건원의 정밀진단을 받게된다. ▲감염자와 같은 집에서 살거나 같은 접시·유리잔을 사용해도 감염되는가=아니다.에이즈는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어떤 행동에 의해서도 감염되지 않는다.감염자와 같은 집에서 살더라도 콘돔없이 성접촉을 갖지 않는 한 감염되지 않는다.에이즈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세척으로 컵이나 접시에서 제거되며 공기중에 노출되면 수초안에 죽는다. ▲공중화장실·공중목욕탕·공중수영장·전화기 사용등으로 감염되는가=아니다.에이즈는 이러한 방법으로는 전파될 수 없다. ▲같은 면도기나 칫솔을 사용하면 감염되는가=5년동안 한 집에 살면서 같은 생활을 한 경우에도 아직 그러한 사례보고가 없다.그러나 이것은 위험한 행동임에 틀림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기가 에이즈를 전파하는가=아니다.모기나 곤충·쥐들도 에이즈를 전파시키지 않는다. ▲에이즈환자가 있는 집이나 병원근처에 사는 것이 위험한가=아니다.환자의 혈액이나 체액분비물의 처리만 잘 한다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 ▲에이즈에 감염된 조리사및 요리사가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 감염되는가=아니다. ▲왜 동성연애자나 양성연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높은가=에이즈바이러스는 정액으로 운반되며 직장을 통해 혈류로 이동한다.따라서 콘돔없이 항문성교(항문주위는 특히 파열되기 쉬운 미세혈관으로 되어 있음)를 할 경우엔 감염될 위험성이 극히 높다. ▲왜 에이즈전파는 성적접촉에 의해 일어나는가=정액이나 질 분비물에는 특히 에이즈바이러스를 운반할 수 있는 많은 세포들이 있는데,이들이 질이나 직장을 통해 혈류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약상용자는 왜 감염의 위험이 큰가=마약상용자들은 보통 같은 주사기와 바늘을 사용하며,이때 바늘에 에이즈바이러스가 포함된 혈액이 묻어 직접 정액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바늘이나 주사기를 삶는 것이 에이즈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한다. ▲키스에 의해서도 전파되는가=가벼운 키스는 전혀 위험이 없다.그러나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깊고 격렬한 키스를 하게되면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보여지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다. ▲콘돔사용은 완전히 위험을 없애나=정확하게 사용할때만 그렇다.그러나 정확한 콘돔사용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지식이 필요하다.
  • 봄맞이 정비/차밑바닥도 물청소를/겨울용품→엔진 점검→세차순

    ◎스노타이어 교체­공기압 높이길/창문·트렁크 열어 습기제거해야 빙점을 맴돌던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가면 겨우내 추위에 찌들었던 자동차는 봄맞이 대청소가 필요하다.요즘 자가운전자들 사이에는 차량정비라면 무조건 카센터에 갖다 맡기려는 경향이 농후하다. 그러나 자신이 몰고 다니는 차의 청소와 간단한 정비쯤은 직접해야 경비도 절감되고 차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 높아진다.봄철의 자동차 손질요령은 우선 겨우살이 용품의 정리 보관,차량 부위별 상태확인,오일류 점검 그리고 세차등 체계적으로 순서를 정해 실시하는 것이 좋다. 겨우살이의 필수품이었던 체인은 녹슬지않게 흙이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음 스노타이어,성에방지용 각종 용품등과 한데모아 보관한다.일반용 타이어로 갈아 끼우면서 낮추어 뒀던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선 까지 높여준다.그다음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점검한다.먼저 겨울철에 사용량이 많았던 배터리의 충전량을 살피고 엔진주변에 끼어있는 먼지와 기름때등을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준다.스파크 플러그도 못쓰는 칫솔을 이용해 소제해주는 것이 좋다. 오일류는 수시로 점검을 해야되므로 봄이 됐다고해서 별다른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다.단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브레이크사용이 많으므로 브레이크액의 양을 확인해 봐야한다.또 브레이크 라이닝의 상태도 점검해서 제동시에 「삑」소리가 날 정도로 닳아있다면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의 봄맞이 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차다.겨울철 노면에 제설용으로 뿌렸던 염화칼슘이 흙,먼지등과 뒤범벅이 되어 차량밑바닥에 달라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방치해 두면 차체가 부식되기 쉽다.한편 춥다고 히터를 틀어놓은 채 창문은 꽁꽁 닫아놓고 운행했기 때문에 차안에 습기와 냄새가 배어있기 쉽다.봄 햇살이 따스한 날을 택해 창문과 트렁크를 활짝 열어 2시간정도만 세워두면 차안에서도 봄을 느낄수 있게 된다.
  • 폐기물 부담금제/품목 확대·요율인상 방침

    ◎환경처,제도개선안에 학계의견 대폭 반영/대상품목 96년까지 21종으로 늘려/예치금도 최고 10배까지 상향조정/업계 강력반발 불구 폐기물 감량효과 기대 환경처가 폐기물학회에 의뢰해 마련,최근 공청회에서 발표한 폐기물처리및 부담금제 개선안이 대상품목을 크게 늘리고 부담액도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윤곽이 잡혀 업계의 반발을 사고있으나 상당수 내용이 환경처 최종안에 반영될것으로 보인다.최종안은 대상을 늘리고 요율을 올리는 개선안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될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당품목에 대해서는 원가인상부담을 줘 기업들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빚게 하지만 폐기물처리의 세계적인 추세가 원인제공자 부담으로 가고있는데다 폐기물감량을 위해서도 필요불가결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우선 예치금품목에 기존의 유리병,종이팩,수은전지,산화은전지,텔레비전,세탁기,타이어,윤활유등 8종에다 수거만 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농약병 의약품용기 자동차배터리 형광등 에어컨 냉장고등 7종을 추가,모두 15종에 대해 시행하는 쪽으로 안을 만들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부담금제는 지난해 예치금 품목에 들어있었던것 가운데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 수거가 힘든 살충제용기,부탄가스용기,유독물용기,화장품용기,알칼리망간건전지,망간건전지,리륨전지,니켈카드뮴전지,합성수지원료등 9종을 부담금으로 전환토록 했다. 그리고 라면용기,과자봉지등 복합재료용기,부동액,종이기저귀,껌,담배등 사실상 사용후 버려지는 7종을 포함시키고 96년부터는 일회용접시와 컵,나무젓가락,면도기,칫솔등 5종도 추가,모두 21종에 대해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업체들의 반발이 가장 심한 요율부문에서 예치금의 경우에는 실제처리비용과 견주어 회수가 쉬운것은 거의 1백%까지 받고 회수가 어렵더라도 최소한 실제처리비용의 20%이상은 물리는 것으로 되어있다.그리고 재활용률도 감안했다. 예를 들어 종이팩의 경우에는 1천㎖들이의 실제처리비용은 11원이 드나 회수의 어려움이 커 2원으로 해 현행 20전보다 10배 상향조정했다.알루미늄캔은 회수도 다소 쉽고 재활용률도 높아 실제처리비용인 4원40전의 91%수준인 4원으로 하는등의 방식으로 요율을 정하고 있다.이에따라 예치금품목들의 요율은 지금보다 2배에서 10배까지 상향 조정해놓았다. 주요품목의 조정요율을 보면 종이팩이 2­4원,알루미늄캔및 철제캔 유리병 4­8원,페트병 40­60원,농약병 40­50원,형광등 40원 타이어 1백50­1천3백원,텔레비전 1천5백원 세탁기및 에어컨 4천원 냉장고 6천원등이다. 그러나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환경세성격의 부담금은 오염도가 비슷한 예치금품목을 기준으로 10­20%수준에서 책정했다.예치금품목인 농약병 5백㎖들이의 요율이 40원이고 크기와 재질은 같으나 담는 내용물때문에 부담금품목으로 올라간 유독물용기의 요율이 농약병의 14%인 5원60전으로 책정된것등이 이때문이다.
  • 생활속 물낭비 심하다/실가닥누수도 하루 욕조 2개 분량

    ◎음식찌꺼기 정화엔 많은 물 소요 현재 우리가 사용할수있는 물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물을 오염시키는것 자체가 낭비다.우리는 생활하는데있어 여러분야에서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지만 식생활에서도 조금만 주의하면 피할 수있는 것을 간과해 상당량의 물을 매일 오염시키고 있다. 환경처에 따르면 우리가 먹다 남은 음식물을 버렸을때 얼마만큼의 맑은물에 희석시켜야 물고기가 살수있는지를 조사해본결과 된장국 2백㏄를 버렸을 경우에는 이를 정화하기위해 가정용 욕조 4.7개분의 물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를 버릴경우 5인가족이 따로따로 목욕을 해도 충분할 정도의 물이 오염되는 셈이다. 또 찌개국물 5백㏄를 버리면 욕조 25개분의 맑은물이 필요하고 라면국물 3백㏄를 내버리는데도 욕조 5.3개를 채울수있는 맑은 물이 소요된다. 특히 술의 경우에는 오염도가 더높다.소주잔으로 채한잔이 안되는 양인 20㏄정도의 청주를 버릴때도 욕조 2.7개분의 맑은물이 필요하게 된다. 욕조1개를 채우는데 드는 물이 1백70ℓ정도이니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이 엄청난양의 물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이 식수 2ℓ 세탁 9ℓ 취사조리 12ℓ 화장실 2ℓ등 모두 60ℓ이니 다른데서 아무리 물을 절약해도 하루에 한번이라도 음식물찌꺼기를 버린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수도사용에서도 많은 물이 소비된다.부엌용의 수도꼭지 크기는 지름이 13㎜.보통기압아래서 1분간에 통상 13ℓ의 물이 나오므로 양동이는 약 40초,세수대야는 약 2분 욕조는 12분이면 채워진다.실처럼 흐르는 누수도 하루면 4백ℓ로 욕조 2개를 채우고도 남는다. 이에따라 칫솔질을 할때 그냥 수도를 틀어놓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이런 습관을 갖고 있다면 42ℓ를 그냥 흘려보내게 되어 5∼6ℓ면 족할 것을 크게 낭비,수질오염못지않게 물을 그냥 버리게 된다는 지적이다.
  • 당·정고위층 외제용품 사재기극성

    ◎평양 암시장서 내의·술·담배·치약 등 구입/조총련선 김 부자 생활용품 조달팀운영 북한 당·정고위층의 외국산 생활용품 사재기가 최근들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이처럼 북한 고위층이 외국상품 사재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북한 경공업시설의 낙후와 원료공급의 부족으로 생활용품의 생산이 원활치 못한데다 보급되는 일용 생활용품의 질과 내용물이 점점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입수된 한 북한자료에 따르면 김부자 신변경호를 전담하고 있는 호위총국은 외국산 생활용품 구입을 위해 조총련 산하에 「김부자전용물품 조달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김일성·김정일이 일상생활용품으로 일본의 왕이 쓰고 있는 「어용달」을 좋아한다 하여 「일본왕실 어용달전문상사」직원까지 고용하여 일본전역에서 어용달물품을 구입,김부자에게 바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노동당 역시 최근 일본 아사히상사와 계약을 맺어 책상·의자·캐비닛등 사무용품 일체를 구입했으며 덕월산무역상사등을 이용,술 담배 치약 칫솔 속내의등 일본·미국·독일산 생활용품을 대량으로 구입해 가고 있다. 이와함께 당간부 부인들은 평양시 송산동 암시장에서 중국교포나 화교들이 가지고 들어온 외제품을 전량 구입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외화상점 담당원에게 갖은 수단과 압력을 가해 언제 어디서 무슨 물건이 들어오는지를 사전 입수하여 각종 물품을 선구매하고 있다. 이같은 물품 사재기 속에 당간부 부인들 사이에서는 외국상품명 외우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외제품에 대한 다양한 은어를 사용,일반주민들이 자신들의 외제품 사용을 알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즉 말보로나 로스만담배를 「마동무」·「로선생」으로,아디다스상표를 「아다다스」등으로 부르고 있다.
  • 외국어번역 컴퓨터 개발(북한 이모저모)

    ◎선진 과학기술 문헌보급에 기여 주장/치과질환예방 위해 껌씹기 적극 권장 ○북한방송 최근 보도 ○…북한은 최근 컴퓨터로 외국어를 쉽게 우리말로 번역하는 「기계번역체계」를 연구,개발했다고 북한방송이 보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와 김책종합공업대학 기초학부 및 각대학 컴퓨터 연구팀의 합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는 이 「기계번역체계」는 『번역하려는 외국어 원문을 광학식 문자읽기 장치에 의해 자동적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빠른 시간안에 조선어로 번역해내는 가치있는 번역체계』라고 북한방송은 보도했다. 북한방송은 『수많은 외국어 단어들과 문법규칙,번역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번역체계는 적은 노력을 가지고도 많은 과학기술문헌들을 전자계산기로 번역함으로써 앞으로 선진과학기술 문헌보급기술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망을 열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취침전 칫솔질대용으로 ○…북한에서는 껌을 충치를 비롯,치과질환과 질병예방을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간주,껌씹기를 권장하고 있다. 평양에서 발간되는일간지 평양신문 최근호는 껌이 일정한 조건에서 치솔을 대신할 수 있다면서 취침전이나 이른아침에 약 20분동안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껌을 꼼꼼히 씹을 것을 홍보했다. 이 신문은 특히 치아에 유해로운 작용을 하는 당분이 든 음식물을 먹고 난 후 껌을 씹으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껌은 입안에서 철성분의 분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원균과 미세한 음식물찌꺼기를 없애주는 부수효과도 준다고 말했다. ○나무씨서 비누원료 채취/유지성분 좋아 제품인기 ○…북한의 강원도 선포군에서는 비누생산의 주원료인 유지를 주로 산림에서 채취,비누를 생산하고 있다고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 선포군에서는 과거 이 지방 일대의 산기슭에 적으나마 자연분포해 서식하던 한 나무의 씨에 유지성분이 들어있음을 확인하고 이 나무면적을 체계적으로 늘려 4백60여정보에 달하는 조림단지를 조성했으며 여기에서 매년 평균 1백여ⓣ의 씨를 수확하고 있다는 것. 선포군의 경우 지난 5년여동안에만 이 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수백ⓣ의 비누를 생산,주민들에게 공급했는데 그 양은 군내 주민세대에 공급한 각종 비누총량의 50%에 해당한다고 이 신문은 전언. 민주조선은 이 나무의 명칭이나 연간 비누생산량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나무의 씨에서 짠 기름으로 화장비누,목욕비누,빨래비누 등 각종 비누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누의 품질이 좋아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 ○11월 이상저온 예상/김장준비 만전 당부 ○…북한은 올해 김장철(11월)에는 심한 추위가 예상된다면서 김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의 평양신문 최근호는 김장채소를 손실없이 거두어 들이고 김장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김장철 날씨를 정확히 타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올해의 경우 11월 중순에 평양지방의 기온이 아침 최저 영하 6∼9℃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지난 81년 이래 가장 심한 추위가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김장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 ’92 독 뉘른베르크발명전 금상 최민기씨(인터뷰)

    ◎“칫솔대면 치약 자동으로 나와”/3초후 칫솔질… 제품완성에 4년/미·일 등 유수회사서 수입계약요청 쇄도 바쁠 때 손을 대지않고 치약을 짜주는 기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때때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지난달 28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아이디어 발명품 전시회에서 「자동치약압출기」로 금상을 받은 최민기씨(46). 『바쁜 출근시간에는 칫솔질이 짜증날때가 있지요.아예 칫솔질도 제대로 않고 출근한 경험을 가진 직장인들도 많을 겁니다』 이 평범한 아이디어가 최씨를 발명의 길에 들여놓게한 계기다. 최씨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일에 들어간 것은 지난89년 5월. H스테인리스회사의 이사직을 그만두고 지난88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족들과 함께 도너츠가게를 운영하며 생활할 때이다. 한양대 기계공학과출신인 최씨는 손수스케치 북에 롤러의 형태,자동치약뚜껑,모터등 압출기의 모든 구조와 기능에대한 설계부터 시작했다. 『치약꼭지를 잡아주고 치약을 짠뒤 자동으로 막는 장치는 어떻게 처리할까등을 생각하며 거의 5개월을 지냈지요』 그해10월 자동치약압출기의 기본구조를 완성,미국과 한국에 특허를 출원해 지난해 9월과 지난10월 미국과 국내에서 각각 특허등록을 받았다. 『특허출원을 한뒤 제작작업에 들어가 지난2월 수공으로 압출기를 만들고 다시 기계제작에 들어가 완성품을 내기까지 8개월이 걸렸습니다』 설계에서 제품까지 4년이 걸려 완성된 자동치약압출기는 칫솔을 압출기입구에 들이밀면 치약의 꼭지부분이 뒤로 젖혀지면서 소형모터스위치를 건드려 모터를 작동시킨다. 이어 모터의 힘으로 압출기안의 롤러가 회전하면서 아래로 내려오며 치약을 짜게 된다. 물론 이때 칫솔을 빼면 자동으로 실리콘고무마개가 깨끗하게 치약을 막게 되어 있다. 이 과정은 3초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치약을 완전히 사용할수 있고 마개를 닫지않아 흘러내러 지저분하게 되는경우가 없어 더욱 경제적입니다』 최씨는 자신의 설계를 직접 시험해 보기위해 미국에서 국내를 드나들기 15번. 『경기도 시흥에서 공장을 하는 「두고통신」대표 이장우씨(41)의 도움으로 현재의 제품을 선보였지요. 앞으로 수출을 위해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겁니다』 최씨는 최근 이 제품에 대한 보완 작업을 마치고 국내와 미국·일본등에 다시 발명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또 금상을 탄 이후 독일 제1국영TV,독일의 우수발명품쇼등에 등장하는가하면 국내의 업계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의 소니사등 세계적 회사들로부터 계약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뉘른베르크 발명전시회에 19명이 참가,최씨외에 이효창씨가 세라늄함유 화장비누의 제조방법으로 대회특별상을 받는등 금상4명,은상6명,동상6명등 모두 17명이 메달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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