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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이지’의 발칙한 치아 얘기] 치아는 삶의 이력서

    유명한 영화감독 모씨는 신인 배우의 얼굴만 보고도 뜰 사람인지, 혹은 데뷔작이 곧 은퇴작이 될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교직에 오래 몸담은 교사들도 학생의 얼굴을 보고 공부를 잘할 학생인지, 아무리 가르쳐도 못 알아들을 학생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의 성격과 능력 같은 요소가 모두 비친다는 말이다. 치과의사도 마찬가지다. 진료실에 들어오는 환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치아가 아파서 왔는지 아니면 앞으로 뻐드러지거나 돌출된 치아를 해결하고 싶은 건지 대충 알게 된다. 그 사람의 표정과 안색, 웃거나 말하는 행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분석해 대략의 상태를 파악해 내는 것이다. 입 속을 보는 것은 그 이후다. 치아가 인생 이력서라고 한다면 너무 비약일까? 하지만 필자는 감히 말할 수 있다. 치아는 그 주인의 삶의 이력서라고…. 실제로 수사드라마나 영화를 떠올려보자. 신원 미상의 시체가 발견되면 전문 검시관들이 시체의 치아 상태를 보면서 이것저것 유추해 나가지 않는가? 몇 해 전 동남아에서 쓰나미가 덮쳤을 때 시체의 신원 파악을 위하여 치과의사가 여럿 파견되기도 했다. 우선 치아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나이를 먹을수록 치아를 싸고 있는 법랑질이 닳게 마련. 하얀 법랑질이 벗겨지면 노란 색의 상아질이 나오는데 법랑질이 얼마나 벗겨졌는지에 따라 대략의 나이를 유추할 수 있다. 연령 감정을 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치주염이 있는지, 충치가 있는지 등을 통해서 평소 치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짐작할 수 있다. 담배를 많이 피워서 니코틴이 끼어 있거나 치석이 있는 치아 등을 보면 환자의 생활습관은 물론 칫솔질 습관까지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어금니의 마모 정도를 보면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지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신 것이나 달콤한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지, 또 치아를 꽉 무는 습관이나 밤에 치아를 가는지 같은 세세한 사항들도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일들이 모두 치아에 저장되고 있는 셈이다. 주변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의 치아를 한 번쯤 눈여겨보자.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만큼 좋은 생활습관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치아를 가졌는가. 자신의 치아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가를 짚어내고, 또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 것과 다름없다.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좋은 인상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의 성격이나 생활습관 등도 반영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이지영(치의학 박사·강남이지치과 원장·www.egy.co.kr)
  • [새상품] 과일·채소에 묻은 중금속 씻어줘

    원영기계설비가 과일이나 채소에 묻어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을 제거해 주는 시나피스 오존세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존 산화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살균 시험을 거쳤다.10분 이상 작동으로 살균작용이 일어나며 과일 채소뿐 아니라 행주 칫솔 등 살균세정에도 이용할 수 있다.16만 9000원.(02)2606-6560.
  • 장마철 집안관리 이렇게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5일 가량 앞선 다음달 중순쯤 찾아올 전망이다. 모든 것이 눅눅해지는 장마철에는 청소·환기·탈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세균번식이나 악취 등을 막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바로바로 내다 버린다. 물기를 최대한 뺀 후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말린 녹차 잎이나 커피 찌꺼기를 넣어두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소다 4분의1컵 정도를 쓰레기 위에 뿌려주면 산성의 악취 성분이 중화돼 냄새가 사라진다. ●싱크대 배수구 소독엔 끓인물 효과 싱크대 배수망에 낀 오물은 칫솔로 꼼꼼히 닦아준다. 수시로 물을 끓여 배수구에 부어주면 살균·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그래도 배수구 악취가 가시지 않으면 밤에 잠들기 전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두면 좋다. 장마철에는 개수대에 낀 물때도 악취의 원인이 된다.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으로 닦으면 악취는 물론 물때까지 말끔히 벗겨진다. ●옷장 바닥에 신문 깔아 습기 제거 습기 찬 옷장은 곰팡이와 벌레의 주된 서식지가 된다.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땀이 밴 옷가지들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탁한다. 신문지를 옷이나 이불 사이에 한 장씩 끼워 두거나 서랍장 밑바닥에 깔아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해충을 막으려면 녹차 찌꺼기나 허브를 헝겊에 싸서 넣어두면 좋다. 습기는 바닥부터 차 오르기 때문에 습기제거제는 옷장 아래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고는 알코올로 2주 간격 청소 장마철에는 냉장고에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2주에 한번씩 마른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구석구석 청소한다. 냉장고 냄새가 심하면 숯이나 식빵, 녹차찌꺼기 등을 태운 뒤 은박지에 담아 넣어두면 도움이 된다. 습기 때문에 벽지가 눅눅해진 경우에는 물과 알코올을 4대1 비율로 섞어 뿌려준다. 이미 벽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으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다. 욕실은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특히 타일 틈새는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슬기 쉽다. 바닥에 락스, 곰팡이 제거제 등을 구석구석 뿌린 뒤 30분쯤 지나 솔로 물청소를 해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유통업계 ‘상생 경영’ 바람

    유통업계 ‘상생 경영’ 바람

    지난달 18일 현대홈쇼핑(서울 한강로)에는 독일 RTL, 프랑스 TF1, 체코 탑TV, 오스트리아 TV마그 등 4개국 홈쇼핑 대표들이 방문했다. 난다모, 오색황토,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에센시아 칫솔살균기, 셰펠 마블코팅팬 등 자사 방송에서 인기가 높았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현대홈쇼핑이 주선한 자리였다. 지난해 타이완 모모홈쇼핑·비바홈쇼핑, 인도네시아 리포TV 등으로의 수출을 도운 데 이어 유럽으로 판로를 넓혀주기 위한 시도였다. 대형 유통업체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相生)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른바 ‘갑(甲)-을(乙)’ 관계를 떠나 서로 기업을 잘 발전시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유통업체의 수가 늘어나고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협력업체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바탕에 깔려 있다. GS25,GS스퀘어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부터 협력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매장에 쉽게 들어오고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 업체의 문의를 받으면 3일 안에 결과를 통보해 주고 있다. 또 협력업체들이 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주문서, 납품확인증, 세금계산서, 송금통지서, 판매·재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협력업체 포털’도 올해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협력업체 고충을 들어주고 처리해주는 사이버 신문고를 인터넷에 설치했다. 현대백화점은 1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객응대 능력,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직원을 ‘에이스 매니저’로 선정, 상·하반기 두 차례 무료 해외연수를 시켜주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지난달 26일 우수 협력업체 대표이사 40여명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홈플러스는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국제유통산업전에서 바이어 50여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상담회를 연다.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입점 및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 등 상담을 한다.2년마다 주요 협력업체가 한데 모이는 비전 설명회 ‘벤더 콘퍼런스’도 열고 있다. CJ홈쇼핑은 이달부터 자사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의 협력사 지급 대금을 소비자가 상품을 수령하고 확인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그날 지급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10일 단위로 정산해 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 400여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잠실 롯데호텔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표가 직접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선언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업무상 식사 비용을 자사에서 부담하겠다는 등 내용의 구체적인 실천 항목도 발표됐다. 하지만 협력사에 대한 비용부담 전가, 과도한 수수료 등 국내 유통 대기업들의 관행적인 ‘횡포’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실제로 개선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닥터 ‘이지’의 발칙한 치아 얘기] 포르투갈인의 오줌

    기원전 1세기 무렵의 로마인들은 소변으로 이를 닦으면 이가 하얗게 되고, 잇몸도 튼튼해진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농도가 진하다고 알려진 포르투갈 사람들의 오줌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귀부인들은 큰 돈을 들여 포르투갈 사람의 오줌을 사들이기도 했다. 이런 치아관리법은 18세기까지 이어졌다. 소변 속 암모니아가 이를 닦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란다. ‘세상에 오줌으로 치아를….’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럽긴 하지만, 우리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간에서는 우리 선조들도 오줌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는가? 이름하여 ‘요료법’이다. 그렇다면 요료법은 과연 어떤 효과가 있다고 믿었을까. 우선, 몸의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킨다. 둘째, 오줌 속에는 자기 몸의 병을 치료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즉, 우리 몸에 병균이 침입하면 그것을 물리치기 위해 항체가 형성되는데 이 물질이 오줌 속에 섞여 있다는 것. 마치 에이즈 환자에게서는 에이즈균을 죽이는 킬러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그래서 요료법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소변보다 자신의 것이 좋다고 믿는다. 셋째는 오줌의 성분인 칼리크레인 프로스타그래딘 등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다. 높은 혈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가 하면 뇌 순환장애도 개선한단다. 혈전을 용해시키는 역할도 빠뜨릴 수 없다. 오줌 속의 유로키나제는 지금도 혈전용해제 원료로 쓰인다. 즉 혈전으로 생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소변과 대변을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많이 다르다. 대변은 음식물의 찌꺼기와 가스, 장내 세균 및 여러 가지 분비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소변은 방금 전까지도 혈액의 상태로 몸속을 돌던 액체로, 대변과는 아주 다른 경로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소변은 혈액이 신장에서 걸러져 요관을 통해 방광에 머물렀다가 배출되는 것으로 굳이 따지자면 혈액보다 더 깨끗하다고 할 수 있다. 채혈한 피를 가만 두면 붉은 부분이 가라앉고 맑고 누른 물이 고이는데,‘혈청’이라 불리는 이 액체는 성분이 소변과 거의 유사하다. 임신부의 양수도 성분이 소변과 거의 같다고 한다. 아기는 그 안에서 양수를 먹고 그것을 소변으로 배출하고는 또 먹고 하면서 열 달을 견디는 것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꿀, 기름, 후추, 계피, 생강, 소금 등 여러 가지 향신료를 혼합해 치아 세정에 사용했으며, 카리브해 연안의 인디오들은 사춘기 무렵이면 치아가 숯처럼 새까맣게 될 때까지 나뭇잎을 씹어 치통과 충치를 예방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남미의 인디오들 역시 야나무코라는 나뭇잎으로 치아를 검게 물들이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 잎에는 놀랍게도 치아우식(충치)을 방지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단다. 요즘에야 충치 예방, 잇몸질환 예방, 치아미백 등에 효과가 있는 치약들이 많아서 이런 민간요법이 설 자리가 없다. 그러나 소금으로 닦든, 값비싼 기능성 치약으로 닦든 치아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3+3+3운동’이다. 여기에 정확한 칫솔질을 더하면 금상첨화일 테고…. 이지영(치의학 박사·강남이지치과 원장·www.egy.co.kr)
  • [닥터 ‘이지’의 발칙한 치아 얘기] 키스타임때 당당해지는 법

    지난번에 입냄새의 원인을 짚은 데 이어 이번에는 입냄새의 진단법과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알아보자. 가장 손쉬운 입냄새 자가 점검법이 있다. 손등에 자신의 침을 바르고 바로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입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침에서도 악취가 풍긴다. 침이 마른 뒤에는 누구나 냄새가 나기 때문에 침이 마르기 전에 바로 냄새를 맡아야 구취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입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 수시로 체크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결례를 피하는 게 대인 관계의 지혜이다. 이때도 방법이 있다. 입을 다물고 있다가 후∼ 하고 부는 방법이다. 약 3분 동안 입을 다물고 있는다.그동안에 입냄새를 유발하는 입안의 휘발성 황화합물 등이 고이기 때문이다.3분쯤 지나 두 손으로 입을 감싸듯 가리고, 후∼ 하고 불어 코로 냄새를 맡는다. 아주 심한 축농증만 아니라면 대충 자신의 구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입냄새의 다양한 원인 중 다음에 해당된다면 원인이 구강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1주일 정도 구강청정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냄새가 줄어드는 경우나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구강위생에 신경을 쓰고 혀를 잘 닦으면 냄새가 줄어드는 경우, 말을 할 때나 입안이 마르면 냄새가 더 심해지거나 손을 혀로 핥은 후 침이 마를 때쯤 냄새가 감지되는 경우 등이다. 중요한 것은 아예 입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 그런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여기에도 수칙이 있다.우선, 음식을 잘 씹어먹고,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이렇게 하면 침의 분비가 원활해 입이 마르지 않고, 소화까지 잘 시켜 위장질환도 예방해 준다. 양치질도 중요하다. 먹고 난 뒤와 자기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자. 닦을 때는 칫솔뿐 아니라 혀세정기 등으로 설태를 닦아 내야 구취가 없어진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구연산을 함유한 매실 장아찌나 레몬 등으로 입가심을 한다. 음식 찌꺼기의 부패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물론 녹차도 좋다.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항균작용을 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 충치나 치주병을 막아줄 뿐 아니라 탈취 효과가 있는 후라보노이드가 구취를 방지하기도 한다. 음료수는 많이 가능한 한 많이 마시되 커피는 피하는 게 좋으며, 가능하다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금연을 하도록 한다. 또 당근처럼 섬유질이 많은 야채류를 많이 먹으면 구강 세척효과가 뛰어나며,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입냄새를 감추는 방법이 된다. 가슴 뛰는 키스타임이 코앞에 있다고 가정해 보자.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당신의 모습이 그려진다. 매일, 아니 매 순간을 키스타임이라고 생각하며 일상적으로 입냄새를 관리할 것. 그러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키스타임에 당당해진다.이지영(치의학 박사·강남이지치과 원장·www.egy.co.kr)
  • [생활의 지혜] 샤워기의 물줄기가 약해졌다면

    [생활의 지혜] 샤워기의 물줄기가 약해졌다면

    수압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구멍에 물때가 끼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뜨거운 물 1ℓ에 식초 한 컵을 넣어 식초 물을 만든 후, 이 식초 물에 샤워기를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낸다. 그 다음에는 샤워 기를 칫솔로 문지르고 헹궈 내면 된다.
  • [닥터 ‘이지’의 발칙한 치아 얘기] 3·3·3 운동

    흔히 ‘칫솔질’이라는 말 외에 ‘양치질’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칫솔질에서는 칫솔을 사용하는 행위임이 쉽게 드러난다. 그런데 양치질이란 말은 도대체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양치질’의 ‘양치’를 ‘양치’(養齒)나 ‘양치’(洋齒)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양치질’의 ‘양치’는 ‘양지질’, 즉 버드나무 가지를 뜻하는 ‘양지(楊枝)’에 행위 접미사 ‘질’을 붙여서 만든 단어이다. 계림유사 등의 고려시대의 문헌이나, 그 이후의 문헌에도 ‘양지’라는 단어와 ‘양지질’이라는 말이 보인다. 양치질은 원래 우리 선조들이 버드나무 가지인 ‘양지’로 치아를 청소하는 방법이었다. 우리는 버드나무 가지 색이 붉으면 ‘수양버들’, 녹색이면 ‘능수버들’이라 했다. 이와 달리 중국에서는 가지가 뻣뻣하여 위로 뻗으면 ‘양(楊)’, 아래로 늘어지면 ‘류(柳)’라고 했다. 따라서 ‘양’은 ‘류’보다 단단하며, 그래서 치아를 청소하는 소도구로 쓰였던 것이다. 미루어 짐작컨대 당시에 쓰인 양지는 현재의 칫솔보다 이쑤시개에 가까운 기능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어쨌든 이렇게 치아를 청소하는 일을 ‘양지질’이라고 했던 것인데, 이 말에 대한 어원의식이 점차 희박해지면서 이것을 ‘이’의 한자인 ‘치’에 연결시켜서 ‘양치’로 해석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양지질’이 ‘양치질’로 변한 것이다. 이 ‘양지’라는 단어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음인 ‘요지’로 변했다. 이쑤시개를 일본어로 ‘요지’라고 하지 않는가? 양치질이 비록 이쑤시개와 같은 의미에서 생겨난 말이지만, 양치질과 이쑤시개는 이렇듯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요즘에야 옛적에 사용했던 버드나무 가지를 대체할 질 좋은 칫솔과 다양한 기능의 치약들이 시중에 넘치지만, 사실은 어떤 칫솔, 어떤 치약을 사용하는가 보다는, 좋은 칫솔질 습관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귀찮더라도 ‘3+3+3운동’이라는, 매일 아침·점심·저녁식사 후를 포함해 세 번 이상, 식후 3분 이내에,3분 이상 치약을 이용하여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의 식사와 식간에 간혹 과자나 카라멜처럼 끈적이는 간식류를 섭취한 후 하루에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하는 것과, 구석구석 모든 치아의 면을 닦아내려면 3분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왜 하필이면 식후 ‘3분 이내’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질 법도 하다. 거기에도 다 까닭이 있다. 구강 내 세균들은 당분을 섭취하면 산성 배설물을 만들어내 충치를 만드는데, 식사 후 3분쯤 되었을 때가 입안의 세균들이 산성 배설물을 가장 많이 배출하므로 3분 이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3+3+3운동’만 잘 실천하면,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지켜낼 수 있다는 ‘2080운동’이 실은 칫솔·치약회사 좋으라고 시작한 게 아니라 바로 여러분을 위한 운동임을 명심해야 한다.이지영(치의학 박사·강남이지치과 원장·www.egy.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프렌즈(KBS2 오후 11시15분) 서울 남태령에 살 당시 남학생들이 ‘남태령 소녀’라 부르며 쫓아다닐 정도로 타고난 인기녀였다는 좌충우돌 엽기 소녀 이효리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어본다. 평소에는 순하기 그지없지만 고집만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는 독고영재의 유쾌한 학창시절 이야기도 소개한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미국 워싱턴DC에서 활동 중인 전종준 변호사가 출연, 미국비자와 관련된 문제들을 살펴본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국인의 미국방문 비자면제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핀다. 미국 현지에서의 비자 변경이 허용되지 않는 점, 불법체류자 급증에 따른 부작용 등에 대해 들어본다.   ●생방송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특별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학업 성적은 우수한 편이지만 이런 남형에게도 없어졌으면 하는 과목이 있다. 그건 바로 수학. 심리학습클리닉에서는 수학을 싫어하는 남형을 통해 수학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이고 수학과 친해질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요!주의사항(SBS 오후 6시50분) 김치,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폭발한다? 도시락으로 싸간 김치, 식탁에 놓아둔 김치, 심지어 냉장고에 둔 포장 김치마저 터진다는데…. 김치를 ‘폭탄’으로 만들지 않는 올바른 저장방법을 알아본다. 전동칫솔의 올바른 사용법, 잘못된 다이어트 복병 베스트3, 전화사기 등 우리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알아본다.   ●불만제로(MBC 오후 6시50분)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각선미 살려주는 종아리 성형. 여성들에게 알통을 제거해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어준다는 종아리 성형이 인기다. 하지만 서울 청담동의 H병원에서 종아리 성형을 받은 뒤, 부작용으로 눈물의 나날을 보내는 여성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그녀들의 종아리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KBS1 오후 10시) 아프리칸 타악 음악. 한국에선 좀처럼 듣기 힘든 장르다. 이름도 생소한 악기들로 아프리칸 타악을 연주하는 이들이 있다. 타악 연주가 곽연근과 그룹 ‘쿰바야’가 바로 그들.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아프리칸 타악기 연주가 곽연근을 ‘화가 김점선이 간다’에서 만나본다.
  • [OUR STORY] 봄맞이 대청소작전

    [OUR STORY] 봄맞이 대청소작전

    아마 올봄은 ‘먼지공포’에 시달릴 것 같다.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황사가 몇차례 찾아와 우리를 불안케 했다. 꽃샘추위가 끝나는 이번 주부터는 예년의 날씨를 회복하면서 따뜻한 봄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올 황사는 중국의 겨울가뭄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욱 심할 거라는 예상이다. 특히 고비사막의 경우 강수량이 평소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황사의 공습량이 어느 정도인지 예감할 수 있다. 이래저래 올 봄에는 겨울 내내 쌓인 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그야말로 ‘먼지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판이다. 이들은 알레르기와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자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소들이다. 그렇다면 ‘청소’와 ‘청결’이라는 무기로 이들과 맞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적어도 황사가 끝나는 5월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우선 겨우내 집안 곳곳에 쌓인 묵은 때와 곰팡이, 또한 그동안 몇차례 찾아와 집안에 잠입해 있는 황사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자, 효과적으로 청소를 잘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여러 방법을 알아보자. ■ 글 이화용(집안환경크리닉 전문가·엔퓨텍 대표) 정리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2년차 주부 구본경씨 봄맞이 벼락청소 노하우 12년차 주부 구본경(36·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씨는 평일엔 회사일을 하느라 바빠 주로 주말에 밀린 청소를 한다. 초등생 아이들이 체험학습에 가거나, 공부를 봐주는 틈을 이용해 짧지만 확실한 청소를 해왔다. 시간 때문에 저절로 익혀진 ‘벼락청소 습관’이 어느새 10년째.2시간이면 대부분의 청소가 끝난다고 하는데, 구씨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우선 청소에도 순서가 있어야 한다는 지론이다. 즉,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한다는것. 베란다-거실-목욕탕-주방-침실 순이다. 안쪽부터 청소를 하면 먼지가 다시 모이기 쉬운데다, 베란다를 먼저 치우고 나면 집안 물건을 내놓고 청소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방마다 하나씩 청소하는 방식보다는 먼지털기, 청소기 흡입,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 베란다야 반갑다 겨우내 닫아두었던 베란다, 이제 정리하고 화초를 내어놓을 차례다. 먼저 유리창은 유리세척제를 뿌리고 신문지로 원을 그리듯이 닦는다. 신문지에 있는 유기성분이 먼지를 잘 떨어뜨리고 윤기있게 하기 때문에 신문지를 애용한다. 창틀에 낀 먼지는 홈이 좁아 청소하기 쉽지 않다. 청소기 노즐을 좁은 것으로 해서 흡입한 뒤에 소금물에 적신 휴지를 창틀에 끼워놓았다가 때를 불려둔 후 청소가 끝날 즈음 나무 젓가락으로 긁어주면 쉽게 벗겨진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방충망은 세제액을 묻혀서 가볍게 짠 스펀지 2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밖에서 손을 넣어 양면의 같은 장소를 동시에 문지르는 요령으로 청소한다. 이렇게 해두면 몇 개월간은 먼지만 털어줘도 깨끗한 방충망을 볼 수 있다. # 집안의 얼굴, 거실청소 버티컬 블라인드를 빼서 그대로 둘둘 만 다음 세제를 푼 물에 하루정도 담가둔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위에서 두세 번 뿌려주면 깨끗해진다. 카펫은 먼저 소금을 뿌린 후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하면 먼지도 쉽게 제거되고 색도 한결 선명해진다. 카펫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카펫이 습기를 머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큰 카펫은 파일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말아서 보관하는데, 말 때 형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안쪽에 종이 파이프나 대나무를 넣고 만다. 습기방지를 위해 사이에 신문지를 끼운다. 조명기구는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어 좀처럼 쉽게 닦이지 않는 물건 중 하나. 이럴 때는 조명기구 덮개 위에 휴지를 덮어둔 뒤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15분쯤 기다렸다가 먼지를 휴지와 함께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깨끗이 닦을 수 있다. 오디오 세트, 텔레비전, 책장에 붙은 먼지는 먼지털이를 이용하기보다는 못 쓰는 양말이나 작업용 장갑을 손에 끼고 닦는다. 양말이 울, 아크릴계 섬유라면 최적. 구씨는 친환경 수세미를 짜는 아크릴사로 직접 만들었다는데 반들반들 윤기까지 난다고 한다. 흙 묻은 신발, 비에 젖은 신발. 곰팡이와 냄새가 자리잡기 쉬운 신발장은 신발선반에 신문지를 깔고 수시로 바꿔주어 습기를 없앤다. 신 안에는 원두커피와 차 찌꺼기 말린 것을 종이나 천에 싸서 넣어두면 냄새방지에 효과적. 계절이 바뀌어 안 신는 긴 부츠에는 신문지를 말아서 넣어둔다. # 욕실청소와 정리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 평상시 목욕 후 뜨거운 물을 뿌려 비눗기를 깨끗이 제거하면 상당부분 방지된다. 그러나 이미 생긴 곰팡이는 곰팡이 전용 세제를 휴지에 묻혀 곰팡이가 생긴 부위에 눌러두었다가 하루 정도 지난 뒤에 걷어내면 깨끗하게 없어진다. 수도꼭지 뒷부분에 끼인 때는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발라서 닦는다. 비누를 젖은 상태로 눅눅하게 방치하는 것도 세균을 번식시키는 요인이 된다. 요즘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비누홀더를 이용해 항상 건조하게 유지시킨다. 젖은 발로 인해 항상 축축한 화장실 앞 매트도 세균과 진드기의 온상이다. 자주 빨 수 없는 매트는 치우고 수건을 접어서 대신한다. # 깨끗하고 안전한 주방 만들기 싱크대는 설거지 후 물기나 남아 있는 부분에 물때가 끼기 쉽다. 이럴 때 수세미로 빡빡 닦으면 흠집이 생기기 쉬운데, 음식 만들고 남은 채소의 껍질 안쪽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쉽게 제거된다. 구씨는 평소 야채껍질도 안 버리고 국물 맛을 내는 재료로 활용한다고 한다. 싱크대 배수구의 거름망은 치약이나 중성세제를 묻혀 몇 시간두면 때도 빠지고 소독도 되어 일석이조. 이것도 모자라면 배수구로부터 올라오는 세균과 행주, 도마 등의 세균을 없애기 위해 매일 저녁 자외선살균기를 이용해 소독한다. 자외선 소독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주방의 아침공기가 다르다. 기름때는 기름으로 뺀다. 가스레인지의 기름때는 처음부터 수세미로 문지르지 말고, 신문지에 식용유를 조금 묻혀 닦은 뒤, 기름 안 묻힌 신문지로 닦고, 그 다음 세제로 닦는다. 레인지후드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세균으로부터 냉장고를 지키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내부선반 등을 소독용 알코올로 닦는다. 평상시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바로 버리고 상하기 쉬운 음식은 빨리 먹는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좋은 음식들은 따로 보관한다.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등 열대과일은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대파 등 뿌리 채소도 마찬가지. 망에 넣어 서늘한 곳에 둔다. 마요네즈는 섭씨 9도 이하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변질되므로 상온의 전용 수납장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겨우내 김장김치를 담아두어 냄새와 색이 밴 김치통은 쌀뜨물을 담아 1시간정도 두었다가 스펀지로 문질러 닦고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 침실청소와 옷장 정리 옷장 위나 침대 아래의 수북한 먼지는 스타킹털이(헌 스타킹을 봉에 만 것)를 이용해 먼저 제거한 뒤, 젖은 걸레로 훔쳐낸다. 세균, 진드기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매트리스는 겨우내 먼지와 황사먼지까지 들러붙어 있을 상황. 먼저 매트리스의 먼지를 침구류 노즐을 이용해 흡입하고 햇볕이 강한 곳에서 통풍시킨다. 그러나 무거운 매트리스를 들고 옮기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자외선살균기를 이용해 침대를 살균한다. 젖은 걸레나 스팀청소기는 오히려 습도를 높여주어 진드기와 세균을 번식시킬 우려가 있어 쓰지 않는다. 침구도 자주 세탁하고 자외선으로 살균한다. 청소시 옷장을 활짝 열어 옷과 이불을 거풍해준다. 두꺼운 겨울외투류는 옷장에 넣을 때 어깨나 깃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단, 세탁소 비닐커버는 금물. 습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직포나 천으로 된 커버를 씌운다. 바지와 니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접어서 상자에 보관한다. 옷장에 접어두면 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 니트류는 늘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접어서 보관한다. ■ 황사철 청소와 대비방법 ●공기청정기 필터는 세심히 관리 황사철에 매일 켜놓게 되는 공기청정기는 필터관리부터 시작한다. 큰 먼지가 걸러지는 프리필터는 1∼2주에 한 번씩 꼭 물이나 젖은 걸레로 세척한다. 교환이 필요한 내부 필터는 교환시기에 맞춰서 교환해주고, 기름성분이 달라붙어 청정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방과 떨어진 곳에 둔다. ●가습기 세척은 올바르게 겨울 내내 유용하게 쓰이는 가습기는 봄철 건조할 때와 황사철에 다시 한 번 쓰일 아이템. 미리 청소해두자. 가습기는 매일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하루 전 쓰고 남은 물은 버리고, 물통이나 겉면은 보통의 세척방법으로 닦는데,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 진동자에는 세제를 묻히지 않도록 한다. 세제가 남아 있어 오히려 공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진동자는 부드러운 스폰지나 천을 사용해 가볍게 닦아주고, 오염이 심할 경우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서 닦는다. ●천연 공기청정기인 공기정화 식물을 키운다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정서 안정에도 효과적인 식물을 키운다.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의 제거에 탁월한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등의 야자류와 인도고무나무, 보스턴고사리 등의 입이 넓은 식물이 좋다. 침실에는 적은 햇빛에도 잘 크는 선인장, 호접란, 다육 식물류가 적당하다. 아이들 공부방에는 음이온도 방출하고 기억력 향상에도 좋은 팔손이, 로즈마리, 파키라 등이 적당하다. 화초를 구입할 때는 화분의 형태도 잘 살펴야 한다. 위가 넓은 것은 물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좁고 긴 형태의 것을 고르고, 플라스틱보다는 토기로 된 것을 선택한다.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많이 주고, 조금씩 자주 주어 위만 젖도록 하지 않는다. ●문풍지의 변신, 황사먼지 수문장 겨울이 지났다고 문풍지를 떼버리지 말고, 황사철까지 잘 관리해두자. 요즘은 문풍지도 현관용, 창문용, 외부창용 등 용도에 따라 재질과 두께가 달라서 목적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기 좋다. ●외출할 때 하나씩 꼭 휴대하세요 일반 마스크는 황사입자를 걸러주지 못한다.10㎛ 이하의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마스크를 선택하여 착용한다. 회사나 지하철 등 실내에 있을 때는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호흡기 가까이 착용해 최대한 먼지 흡입을 막는다. 음이온으로 먼지와 가스를 중화시켜주는 방식으로 어디든지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어 유용하다. ■ 이런 상품도 있어요 ●개인용 공기청정기 ‘에어폴-1’㏄당 100만개 이상의 음이온으로 착용자의 호흡기 주변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이다.46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목에 걸거나 셔츠주머니에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호흡기가 약한 노인, 유·소아나 황사철 일반인에게 유효한 제품. 충전지 사용. 온라인쇼핑몰 판매 중. 가격 5만원선. ●3M 문풍지 실외용(중) 13㎜폭,3.05m길이가 3000원선. 실내용(중) 13㎜폭,4.15m길이가 1500원 정도. 현관문용은 4.2㎝폭,91㎝길이 4000원선.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구입가능. ●나노헬스 마스크 미 FDA에서 공인받은 나노실버 섬유와 활성탄소 섬유를 사용하여 5겹으로 제작한 마스크. 황사먼지뿐 아니라 분진, 유해균과 냄새까지 차단한다. 코 부분에 밴드가 있어 사용자의 얼굴에 맞게 조정하여 밀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약국에서 구입가능.5000원선. ■ 집안청소 도움돼요 ●자외선살균기 ‘퓨라이트’ 햇빛의 1600배에 달하는 강한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하는 제품. 침대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집안의 각종 생활세균을 10초 이내에 살균소독할 수 있다. 미국 QLAB 환경연구소 살균력 인증상품. ●부직포 옷커버 세트 양모나 캐시미어 등 습기와 곰팡이에 약한 고급소재 옷을 보관할 때 유용한 부직포 커버, 재킷용(짧은 것)과 코트용(긴 것), 어깨부분만 덮을 수 있는 것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쪽에 투명한 비닐창으로 된 것이 어떤 옷인지 알아보기 쉽다. 양복용 15장+코트용 5장 2만원선. ●부직포 옷 정리함 종이 정리함처럼 딱딱하고 무겁지가 않아 옷이나 이불 등을 넣어 침대 밑이나 옷장 위에 넣어두기 쉽다. 역시 한쪽면이 비닐창으로 된 것을 선택해 내용물을 알아보기 쉽게 한다. 정리함(소)1개+정리함(대)1개+언더베드1개+특대형(이불수납용)1개 세트에 8000원선.
  • [생활의 지혜] 낡은 칫솔은 배수구용 브러시로

    [생활의 지혜] 낡은 칫솔은 배수구용 브러시로

    낡은 칫솔 4개를 각각 사방으로 향하게 마주 대고 고무줄로 고정시키면 튼튼한 솔이 된다. 솔이 사방으로 나 있어 싱크대 배수구 청소에 쓰면 편리하다.
  • [Metro] ‘2007 나눔보따리’ 전달식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2007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가 28일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서울을 포함해 아름다운 가게 매장이 있는 전국 16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아름다운 가게’는 이번 나눔보따리에 전국 매장의 판매수익금 일부로 구입한 쌀과 10개 기업이 기증한 식료품, 세제, 칫솔세트, 용기세트, 살충제 등을 담았다. 서울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 차관, 김흥권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가해 2700개의 나눔보따리를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창립 60돌 LG그룹 어제와 오늘

    창립 60돌 LG그룹 어제와 오늘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대표적인 그룹인 LG그룹이 5일 창립 60돌을 맞는다.LG는 보다 젊어진 경영진과 첨단기술을 앞세운 진취적인 경영방침을 발판삼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그 실행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락희(樂喜)를 아십니까 2006년 기준 7조 5650억원의 자본금과 매출 80조원대,14만명의 대가족을 거느린 LG의 역사는 1947년 1월5일 부산 서대신동에서 시작된다. 당시 41세였던 구인회 창업회장은 사돈사이였던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함께 화장품을 생산하는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세워 LG의 초석을 놓았다. 3년 뒤의 한국전쟁으로 국민의 의식주가 황폐화된 가운데 LG는 빗, 비눗갑, 칫솔, 식기류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시작으로 생활필수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67년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인 호남정유를 설립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고 84년 1월부터 럭키금성그룹으로 새로 태어났다. 그후 95년 구본무 회장이 취임하면서 세계화와 21세기 경영을 위한 포석으로 그룹명칭을 LG로 통합했다. ●럭키크림에서 초콜릿·샤인폰까지 세상에 락희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제품은 ‘럭키크림’이다. 갈색 용기에 당시 미국 유명 여배우의 얼굴을 담은 이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54년 최초의 국산치약인 ‘럭키치약’을 개발, 당시 국내치약시장을 독점하던 미국의 콜게이트 치약을 제치고 국내 시장을 이끌게 된다. 특히 66년에는 가루형 합성세제 ‘하이타이’를 내놓으며 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던 LG는 58년 금성사(현 LG전자)를 설립했다. 이듬해 국내최초로 라디오를 생산, 전자산업의 신기원을 개척했다.60년대 접어들면서 LG는 국산 가전제품시대를 열었다.60년에는 선풍기,61년에는 자동 전화기에 이어 65년에는 국내 최초의 국산 냉장고를 선보였다.70년대에는 에어컨, 세탁기, 컬러TV 등을 내놓으면서 가전제품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다. 82년 국내 최초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티’를 개발하면서 LG는 첨단제품 시대를 개척하기 시작했다.95년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상용화에 성공했다.2003년에는 국내 제약사중 처음으로 미국 FDA의 정식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 팩티브를 선보였다.2004년에는 세계 최초의 지상파DMB폰,2005년에는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머신TV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1000만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초콜릿폰’과 후속작 ‘샤인폰’을 내놓았다. 또 100인치 LCD패널이 세계 최대 LCD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기술을 인정받았다. ●100년 기업을 향한 LG 지난 2일 시무식에서 구본무 회장은 혁신과 공격적인 경영을 주문했다.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면 무한경쟁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 잡음없이 LS그룹,GS그룹이 분가한 뒤 ‘일등LG’를 천명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지난해 LG전자 등 주력사업분야의 부진을 놓고 LG그룹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전자·정보통신 등 주력분야의 성패에 LG그룹의 미래,LG그룹의 100년이 달려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가자! 겨울 건강 방학속으로…

    가자! 겨울 건강 방학속으로…

    겨울방학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방학’으로도 유용한 기간이다. 기간이 길고, 야외활동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바른 건강습관을 가르치는 건 어떨까. # 이비인후과 목안과 코 뒷부분에서 세균의 침입을 막는 편도선과 아데노이드는 5세 전후까지 점점 커지다가 그 이후부터 작아져 제 모습을 갖춘다. 편도선은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을 방어하지만, 이 세균으로 자체 감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기도 한다. 급성 편도선염은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아프고, 열이 나며, 오한, 두통과 함께 뼈 마디가 쑤시는 통증이 온다. 간혹 귀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급성이 반복되는 만성은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과 함께 악취가 나는 노란 가래 덩어리가 생긴다. 충치 등 다른 이유없이 입에서 냄새가 나면 편도선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이들은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비대하면 코가 막혀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목감기가 자주 오며,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무호흡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 안돼 발육이 저하되거나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급성 편도염은 보통 소염제나 항생제로 치료되나, 편도가 비대해 중이염이나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이 있거나 잦은 편도선염으로 성장에 지장이 더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만3∼4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완치까지 3∼4주 정도 소요된다. # 소아과 요즘 어린이들의 대표 질환인 비만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가 하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조기에 치료해 줘야 한다. 전문의들은 “소아 비만의 원인은 70% 이상이 너무 많이 먹고, 덜 움직이기 때문”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면 비만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아 비만을 예방하려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며, 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육류 섭취를 제한하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나 생선, 우유, 콩과 두부 등을 많이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탕과 소금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어릴 때 형성된 입맛은 평생을 가므로 설탕과 소금, 조미료 등은 가능한 줄여 사용해야 한다. 가능한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은 하루 1∼2시간으로 제한하며, 뚱뚱한 어린이라도 자존감을 갖고 자신의 문제를 돌이켜보도록 도와줘야 한다.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주일에 3∼5회 정도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아동의 5∼10%가 소아변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변비는 밖에서 놀이에 몰두하거나 학교 화장실 사용을 꺼려 배변을 참는 어린이들에게 많다. 이런 심인성 변비는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이나 야채 섭취를 늘리고 하루 한번 일정시간에 배변을 보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 치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적당한 시기에 젖니를 없애지 않으면 뻐드렁니가 나 치아가 서로 물리거나 턱이 나와 자칫 외모에 자신감을 잃을 수 있으며, 외모에 자신감을 잃으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꺼리거나 대인기피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작은 충치는 치과에서 치아의 홈을 메워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는 식사 후와 취침 전에 반드시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과자류와 사탕, 초콜릿 등 설탕이 든 음식은 치아 건강에 해롭지만 전혀 못 먹게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단 음식은 먹는 횟수를 줄이거나 먹은 뒤 양치질을 하게 하며, 과일과 채소류로 바꿔 먹이는 것도 좋은 충치예방법이다. ■ 도움말:박문규 선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김수정 선병원 소아과 전문의. 김민수 선치과병원 소아치과 과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08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 다빈치 프로젝트(KBS1 오후 10시) 술을 마시면 눈물을 흘린다는 전승민(24)씨와 과격해 진다는 홍이수(26)씨. 그리고 수다쟁이로 돌변한다는 정석용(30)씨 등 세명의 사례를 통해 울음, 폭력, 수다 등 3가지 술버릇의 비밀을 푼다. 심각한 뇌 세포 손상을 가져오는 블랙아웃 현상을 통해 잘못된 술버릇의 위험을 경고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과 사랑하는 사이라며 싫다는 사람을 붙잡지 말고 이혼하라는 남편의 애인. 맞벌이 때문에 아내 노릇을 잘 못했던 여자는 좋은 아내로 기억되고 싶다며 3개월만 그 여자를 만나지 않고 가정에 충실할 것을 남편한테 부탁한다.3개월 동안 아내는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쓰는데….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인생의 3분의1을 차지한다는 잠. 인간에게 잠은 에너지 재충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잠을 잘자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 중 하나가 잠자리에 있다. 어떤 침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숙면을 취할 수도 있고,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숙면과 침대의 비밀을 알아 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55분) 오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영화 ‘세번째 시선’을 감상한다. 외국인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소녀가장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짚는다. 가사노동을 둘러싼 부부간의 갈등 등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거나 무시했던 인간의 권리까지 사회의 이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이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50분) ‘이 주의 뜨거운 사진’에서는 임신한 동물의 뱃속 초음파 동영상이 최초 공개된다. 치약이라 함은 이를 새하얗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그런데 까만 치약이 등장했다. 칫솔 위에 올려진 새까만 치약, 그리고 입 주변에 잔뜩 묻은 치약.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까만 치약의 정체를 밝힌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순재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일단 준하부터 앞세우고 본다. 날씨가 추운지 궁금하면 준하에게 베란다에 나가보라 하고, 고춧가루 쏟은 라면 맛이 궁금하자 은근슬쩍 준하에게 먹어보라고 한다. 한편 민정은 민용의 모든 모습이 멋지기만 하다. 민용에 대한 민정의 착각은 점점 더 심해지는데….
  • [05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코소보는 고대 문화유적이 풍부한 지역이다. 발칸 반도의 요지로 평원의 540개 마을 중 370곳에 유적이 있을 정도다.6000년 전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왕관 위의 여신’도 이곳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코소보 고고학자에겐 유고의 공습 등 불안한 정세와 연구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눈감고 큐브 맞히기 대회 3위. 빨리 듣기 대회 2위.20일 만에 30㎏ 뺀 초절정 킹카. 기계보다 빠른 손놀림, 무엇이든 척척 뜨는 청와대 레드카펫 하루 만에 떴어요. 엿 1주일 팔아 5000만원. 머리 빨리 땋기 세계 대회 1위. 이 중 단 한 명인 진짜 스피드의 달인이다. 그를 찾아보자.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직물용 물감으로 소금 실 나뭇잎 칫솔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쉽고 개성있는 패션 아이콘, 핸드페인팅. 이 재료들에 물감을 묻혀 찍어내고 뿌리면 새로운 느낌의 옷이 완성된다.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다양한 개성만점 핸드페인팅이 대공개된다. 또 겨울철 니트를 손쉽게 관리하는 법도 알아본다.   ●있을때 잘해(MBC 오전 7시50분) 동규는 침대에 누워 순애와 진우가 잘 되는 것을 상상하며 혼자 기분 나빠 씩씩거린다. 은수는 이 간호사가 예쁘다는 승현의 얘기에 다툼을 벌인다. 은수에게 쥐어박힌 승현은 가게에 안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영조는 병실을 1인실로 옮기고, 유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놀라운 아시아(KBS2 오후 8시55분) 108m 높이의 절벽을 5분 만에 올라간다. 중국 구이저우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의 정체는?원시 생명력과 스태미나의 원천. 베트남 파충류 특급요리,‘끼다’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태국의 티얀차이는 4살 때 병으로 시력을 잃었다. 오로지 청력으로 모든 것을 파악하는 감각의 제왕, 티얀차이를 만나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고소한 맛으로 우리의 혀를 즐겁게 하는 트랜스지방. 그러나 트랜스지방은 액체인 식물성 지방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지방으로 최근 당뇨병과 심장병의 주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들 속에 숨어 있는 트랜스지방. 우리의 몸속을 병들게 하는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을 들여다본다.
  • 입속은 당뇨합병증의 ‘바로미터’

    입속은 당뇨합병증의 ‘바로미터’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신장병,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은 무서워하면서도 정작 치주질환의 위험은 잘 모르고 있다. 당뇨에 따른 치주질환과 치아 손실은 당뇨환자의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고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당뇨병 초기부터 신체 내부기관으로 통하는 첫 관문인 입 속을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 당뇨 합병증 치주질환 당뇨 합병증이 시작될 때는 입 안에서부터 징후가 나타난다. 혀가 타는 듯한 느낌, 구강건조증, 구강 칸디다증(혀에 흰색 솜털이 덮인 것처럼 보이는 증상) 등이 대표적이다. 당뇨환자의 혈당 변화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당뇨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침 속 당 농도가 높아 프라그가 많이 생겨 충치나 치주질환 확률도 높다. 또 침 분비가 줄어 독성성분 제거, 구강 내 청결 등의 자연치유 기능이 떨어지고 입 속 세균 독성도 더 강해진다. 당뇨환자에게서 치주질환이 시작되면 나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를 방치하면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 한 치과병원에서 당뇨환자 43명의 치아를 분석한 결과 57세 이전에 평균 7.6개의 치아가 손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당뇨환자들이 발이나 눈 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뇨성 치주질환의 위험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 잇몸 관리는 혈당 조절의 기본 당뇨성 치주질환의 위험은 입 속에서 끝나지 않고 전신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치아가 빠지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당장 음식물을 씹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화기능 장애로 이어진다. 식이조절을 해야 하는 당뇨환자가 현미, 거칠고 질긴 야채, 견과류 등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식이요법에 실패하기 쉽다. 결국 혈당조절 실패는 다른 당뇨 합병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며,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입 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 속에 침투해 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당뇨환자의 전신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 합병증이 오기 전에… 당뇨환자는 당뇨 진단을 받은 즉시 치아 관리부터 해야 한다.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고, 진행속도도 2.6배나 빠르기 때문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도 개인 프로그램에 따라 3∼6개월에 한 번씩은 반드시 치과검진을 해야 한다. 잇몸이 붓고 양치 때 피가 난다면 치주질환 초기증상. 이 때 치료를 안 하면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고 치아가 흔들리는 중증으로 발전해 잇몸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바른 치아관리도 중요하다. 당뇨환자는 진단 순간부터 새로운 치아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칫솔질은 칫솔을 약 45도 가량 기울여 문지르는 식으로 부드럽게 하고, 혀 상단의 거친 부위도 깨끗이 닦아준다. 칫솔모의 한 줄을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곳 깊숙이 대놓고 손을 가볍게 흔드는 잇몸마사지도 좋다. 치실을 이용한 양치질도 치아 사이의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칫솔질이 불가능하다면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먹는 것도 치아 건강에 좋다. 당뇨환자는 입 안이 건조해져 입냄새가 심해지므로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로 자주 헹궈주고, 치석 제거를 위해 6개월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도록 한다. # 빠진 치아는 빨리 복원해야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빠진 당뇨환자는 늦어도 한 달 내에 치아를 복원해야 한다.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는 치열이 비뚤어지고 프라그 제거도 어려워 치주질환을 더욱 부추기기 때문이다.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는 틀니, 브리지, 임플란트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민감한 당뇨환자라면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도 적은 시술법을 택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문제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위험하다고 알려졌지만 혈당관리 정도와 잇몸 뼈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염증 가능성이 적은 쐐기형 임플란트가 시술되는가 하면 레이저 시술법의 발달, 당뇨치아 전문치과의 등장 등으로 당뇨환자들이 비교적 손쉽게 잇몸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 도움말 안홍원 이롬치과 당뇨·고혈압 치아전문클리닉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카펫 하나 바꾸니 신혼집 됐네

    카펫 하나 바꾸니 신혼집 됐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카펫 상가를 찾는 발길이 잦아졌다. 카펫은 아늑하고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꾸미기 위해 가장 선호되는 아이템. 요즘엔 특히 마루가 바닥재로 각광받으면서 시각적인 효과나 기능 면에서 카펫의 쓰임새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거실 소파가 가죽 재질이거나 벽의 컬러가 흰색이나 푸른색 등 모노톤 계열이라면 카펫을 활용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고급 원목마루가 긁히거나 벗겨지는 등 손상을 막는 데 카펫만한 게 없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우리집 카펫 뭘 깔까 한일카페트의 이희라 디자이너는 “실내 마감재 고급화와 맞물려 우드나 대리석 등 바닥재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바닥재를 보호할 수 있는 카펫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카펫은 장식적인 측면과 함께 보온, 층간 소음 방지, 안전성 강화 등 기능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 올 가을 트렌드는 안정된 컬러와 과감한 패턴 올들어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컬러톤이 한층 차분해져 안정감을 준다. 자연주의, 웰빙, 휴머니티가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소재 자체가 지닌 자연스러운 컬러를 활용하거나 베이지, 그레이, 브라운, 골드, 와인 등 차분한 색상의 카펫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계로 짠 카펫보다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수직카펫 시장이 작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반면 패턴과 소재는 보다 화려하고 과감해졌다. 먼저 클래식 스타일로는 밋밋한 실내에 개성을 입혀주는 문양의 페르시안 카펫이 최근 오리엔털 붐을 등에 업고 급부상 중. 모던한 스타일의 카펫은 맨질맨질한 합성소재를 활용해 금속성 느낌을 주거나, 파일이 길게 늘어져 푹신푹신한 느낌을 활용한 ‘쉐기 스타일’ 제품들이 인기다. # 가정용으론 자연친화적 소재로 카펫은 소재에 따라 천연섬유 제품과 합성섬유 제품으로 나뉜다. 가정용 카펫은 피부와 접촉이 많기 때문에 울, 실크, 면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울 카펫은 추운 겨울철 난방비를 12%까지 낮출 만큼 보온효과가 뛰어나며, 천연섬유의 특성상 함유하는 습도 조절기능이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크 카펫은 촉감이 부드러운데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우리나라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면 카펫은 가격이 저렴한 데 반해 감촉이 좋고 먼지가 전혀 없어 기어다니거나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면 좋다. 한편, 합성소재 제품은 털이 빠지지 않고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식탁 밑 등 더러움이 많이 타는 장소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물성 천연 소재인 마, 삼 등을 이용한 카펫은 여름에는 야외 풀밭에서의 시원함을, 겨울에는 섬유가 머금은 공기 층으로 인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4계절용 카펫인 경우가 많다. # 나만의 개성 표현, 오더메이드 카펫 최근에는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재, 사이즈, 직조 방법, 디자인, 컬러까지 선택해 원하는 대로 제작이 가능한 ‘오더메이드(Order-made) 카펫’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적으로 오더메이드 카펫을 생산, 판매하는 한일카페트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국내에서 제작하는 ‘핸드 터프트’ 상품과 해외에서 수입한 원단으로 국내에서 재단을 하는 ‘롤 카펫’ 두 가지를 다룬다. 핸드 터프트 카펫(Hand Tufted Carpet)은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 밀도, 파일 높이까지 원하는 대로 국내에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 만의 카펫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재미와 보람을 경험할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사이즈와 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주일 정도 소요된다. 롤카펫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수입한 상품들을 보고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형태, 사이즈를 선택하면 그대로 재단해 주는 방식의 제품이다. 기계직 롤카펫을 수입하여 국내에서는 재단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품이 ‘핸드터프트’ 제품보다 저렴하다. 제작기간은 약 3∼5일로 상대적으로 짧다. # 실수 줄이려면 전시매장,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온라인 쇼핑몰 카펫 구입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수를 줄이려면 카펫 전시매장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하게 좋다. 전시매장은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고, 전문가로부터 제품의 특징과 선택법 등 기초지식부터 카펫 트렌드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판매가격대도 50만∼1000만원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인 대형 전시매장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의 ‘한일카페트 월드센터’(1566-5900), 논현동 자재거리의 ‘스완카페트’(02-514-1977), 수제 카펫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이태원동의 ‘사바카페트’(02-790-2003) 등이 있다. 통일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생각한다면 백화점이 좋다. 백화점에선 50만∼200만 원대 중고가의 상품들이 주로 판매된다. 상품의 질이나 색깔에서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상품들을 주로 판매한다.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대개 카펫 클리닝 할인권을 제공, 저렴한 가격에 카펫 클리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세일기간이나 행사기간을 잘 맞추면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할인점에선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이 주로 판매되지만 최근 상품 질이 높아지고, 쇼핑 조건도 나아지면서 중고가의 카펫 상품의 판매도 늘고 있는 편.20만∼100만원 정도의 카펫 제품이 판매된다. 보다 저렴하게 카펫을 사고 싶다면, 카펫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샘플 제품이나 이월 상품에 대해 상시 할인행사가 있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펫 관리요령- 파일 결따라 닦아야 카펫은 소재가 섬유이기 때문에 사용도중 먼지나 이물질이 자주 끼어 더러워지기 쉽다. 따라서 세심한 관리와 손질이 따라주어야 카펫 기능을 제대로 유지하고 수명도 늘릴 수 있다. # 카펫 손질과 청소 카펫은 직물이므로 험하게 손질하면 털망울(Pile)을 상하게 한다. 따라서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먼저 매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뒤 가볍게 파일 결 방향대로 비로 쓸어준다. 중성세제를 탄 물에 걸레를 적셔 꼭 짠 다음 카펫 표면을 닦아주는 손질도 월 1회 쯤 해야 한다. 1년에 한두번 집안 대청소를 할 때는 카펫을 밖에 들고 나와 손질해주자. 반나절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뒤 카펫 뒷면을 막대기로 두드려 먼지와 오물을 털어낸다. 다시 사용할 때는 좌, 우, 전, 후 방향을 바꾸어 사용하면 파일의 불균형적인 마모를 방지할 수 있다. # 카펫의 세탁 일반적으로 울과 실크 카펫은 전문 세탁점에 의뢰하는 게 안전하다. 하지만 합성섬유나 면 소재 카펫은 중성세제를 탄 물로 가정에서 세탁해도 큰 무리가 없다. 특히 액체 등을 엎질렀을 경우에는 마르면 얼룩이 지기 쉬우므로 휴지나 마른 헝겊 등을 덮고 두드려서 물기를 빨아들인 후 중성세제를 더운물에 풀어 헝겊에 묻혀서 파일의 결 방향으로 닦아내면 된다. 몇가지 약품을 준비해 놓으면 카펫에 묻은 오물을 쉽게 지울 수 있다. 간장이나 소스는 암모니아나 알코올로, 엿·캔디·잼 등은 벤젠으로 닦아준다.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은 헝겁에 더운물을 적셔서 문질러주고 남은 부분은 벤젠으로 닦아낸다. 오줌은 소금물 또는 붕산수로 닦아주고, 곰팡이는 브러시로 문지른 뒤 알코올로 닦아내다. 담뱃불에 의한 자국은 옥시풀로 적신 칫솔로 문지르고 탄 부분을 떼어낸다. # 카펫의 보관 파일이 있는 쪽을 안쪽으로 말아 보관해야 파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장시간 세워두거나 카펫 위에 물건을 올려두면 파일 형태가 변하므로 뉘어 보관하는 게 좋다. 물이나 기타 오염물이 묻지 않도록 커버 등을 씌워서 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또 햇빛이나 기타 자극적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뉘어서 보관할 때는 수시로 위치를 바꿔주어야 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B·C형 간염 잘못된 편견

    아직도 B형 간염 등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학회가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염환자와 함께 일하거나 식사하는데 거부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49.4%,B·C형 간염환자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술잔을 돌리면 간염이 전염된다고 믿는 응답자는 45%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7.1%는 B·C형 간염환자의 식기는 따로 끓여서 소독해야 한다고 답하는 등 일반인들의 상당수가 간염과 간염환자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 B·C형 간염은 비경구적인 경로, 즉 혈액이나 기타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성관계나 비위생적인 치과기구 사용, 오염된 주사바늘과 침, 면도기, 칫솔의 무분별한 사용으로도 물론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함께 식사를 하거나 술잔을 돌리는 등 혈액의 전이가 없는 일상적인 생활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식기를 따로 끓여서 소독할 필요도 없다. 이밖에도 B·C형 간염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았다. 간염 환자는 모유 수유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60.2%나 됐으며, 만성 간염이 간경변이나 간암의 원인이라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는 72.4%나 됐지만 만성 간염의 주 원인인 B형 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자는 응답자의 57.9%에 불과했다. 조사를 한 대한간학회 이효석 이사장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환자의 경우 사회의 잘못된 편견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간염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치과진료 무섭고 비싸 꺼렸는데…

    24일 오후 4시 용산구 원효로 용산보건소 2층 치과. 김태국(54·이촌동)씨가 치과 진료의자에 누워 있다. 그는 스케일링(치석제거)을 난생 처음 받는 터라 긴장한 표정이다. 김진영 치과위생사가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킨 뒤 치석을 꼼꼼히 빼낸다. 담배를 피지만 김씨가 칫솔질을 잘하는 덕분에 치석이 많지 않았다. 스케일링은 30분 만에 끝났다. 김씨는 “잇몸이 허전할 정도로 개운하다.”면서 “아내에게도 추천해야겠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용산보건소가 이달부터 50세 이상 용산구민을 대상으로 덴탈클럽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연회비 2만원을 내면 일년에 한번씩 스케일링과 구강관리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일링은 비보험 진료라 일반치과에서는 4만∼5만원을 받는다. 스케일링을 하기 전에 김순임 치과의사가 구강 검진도 한다. 김씨도 구강검진을 통해 오른쪽 어금니가 마모되고 왼쪽에 충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 위생사는 “현재 회원이 30여명이지만 꾸준히 문의가 들어온다.”면서 “예약제로 운영하기에 회원을 수백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탈클럽 이외에도 보건소 치과에서는 충치아말감, 단순발치, 응급적 잇몸처치, 투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치아홈메우기(실란트)가 인기다. 초등학생의 영구치(어금니) 씹는 면을 치과용 재료(레진)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다. 비보험 진료라 일반 치과에서는 2만∼3만원 하지만 보건소에서는 3850원이다.의치가 필요한 65세 이상 생활보호대상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통해 무료로 틀니를 하도록 주선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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