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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연산 동시에… ‘인간 뇌’ 본뜬 삼성 칩

    삼성전자 연구진이 인간의 두뇌처럼 기억과 연산을 하나의 칩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연구 결과를 1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뿐 아니라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연구진이 구현한 메모리 기술은 자기저항메모리(MRAM) 소자를 기반으로 하는 ‘인-메모리 컴퓨팅’이다. 이는 하나의 메모리에서 데이터의 저장과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이다. 연구에는 정승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이 제1저자로, 함돈희 종합기술원 펠로(하버드대 교수)와 김상준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 대량의 정보를 이동 없이 메모리 내에서 병렬 연산해 전력 소모가 현저히 낮다. 이 덕분에 차세대 저전력 AI 칩을 만드는 유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공정과 접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휘발성 메모리인 MRAM을 세계 최초로 인-메모리 컴퓨팅으로 구현하고, 차세대 저전력 AI 칩 기술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 녹음기 켜진줄 모르고 살인 고백해 종신형 복역하던 미국 부호 사망

    녹음기 켜진줄 모르고 살인 고백해 종신형 복역하던 미국 부호 사망

    다큐멘터리 촬영 중 자신의 살인 행각을 실수로 털어놓아 지난해 10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의 백만장자 로버트 더스트가 78세 삶을 접었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다. 더스트는 2000년에 오랜 친구이자 자신의 대변인으로 일하기도 했던 범죄작가 수잔 버먼(당시 55)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뒤 캘리포니아주 스톡턴 교도소에 수감돼 복역했는데 10일(현지시간) 산호아퀸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뒤 생을 마감했다. 건강이 아주 좋지 않았던 더스트는 몇달 전부터 인공호흡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었다고 칩 루이스 변호사는 설명했다. 더스트는 또 종신형 선고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는데 그것 때문에 목숨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변호사는 방광암으로 투병해 온 고인의 사인이 “자연사”라고 밝혔다. 고인은 1982년 의대생이었던 아내 캐슬린 매코맥 더스트(당시 28)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과 관련해 버먼이 경찰에 그가 살해한 것이라고 제보할까 두려워 살해했다는 사실을 2015년 HBO 채널의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털어놓아 덜미가 잡혔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혼잣말로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물론 그들을 다 죽여버렸지”라고 내뱉었다. 당시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른 채 살인을 저질렀음을 실토한 것이었다. 경찰은 그가 다른 두 명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었는데 지금껏 밝혀진 내용보다 더 진전시킬 수 없게 됐다. 더스트는 2001년 텍사스주에서 도피 생활 중 자신의 신원을 알아낸 이웃 모리스 블랙의 목숨까지 빼앗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그는 블랙의 시신을 토막 내 바다에 버린 혐의로 기소돼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몸싸움 중 벌어진 정당방위라는 사실이 법원에 받아들여져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더스트는 9·11 테러 공격에 무너져내린 세계무역센터(WTC) 건물 등을 소유했던 뉴욕의 부동산 회사 ‘더스트 오가니제이션’ 설립자인 조지프 더스트의 손자이자 상속자였다. 그가 물려 받은 할아버지 재산은 1억 달러(약 1196억원) 정도였다.
  • 韓·대만 잡는다던 ‘中 반도체 굴기’ 실패… 기술도 도덕성도 낙제

    韓·대만 잡는다던 ‘中 반도체 굴기’ 실패… 기술도 도덕성도 낙제

    중국이 삼성전자와 TSMC를 따라잡을 반도체 제조사를 키우고자 거액을 쏟아부었지만 모두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과 대만 기업이 수십년간 쌓아 온 기술 노하우를 넘어서지 못했고 일부 창업자의 도덕적 해이도 상당했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내 기업 발표와 관영매체 보도, 지방정부 문건 등을 종합한 결과 “지난 3년간 중국에서 최소 6개의 ‘반도체 굴기’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투입된 금액만 최소 23억 달러(약 2조 7700억원)에 달한다. 대부분 정부가 지원했다. 일부 기업은 단 한 개의 제품조차 만들지 못한 채 지원금만 소진하고 사라졌다. 대표적인 사례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와 취안신집적회로(QXIC)다. 이들은 TSMC와 삼성전자만 할 수 있는 7나노미터(㎚·10억분의1m) 이하 초미세 공정 제품의 양산을 목표로 지방 정부의 지원금을 잔뜩 챙겼다. 막대한 연봉과 복지혜택을 내세워 전직 TSMC 임원 등 대만 엔지니어 다수를 스카우트했지만 막대한 투자금만 날리고 지금까지 단 하나의 칩도 상업화하지 못했다. 요즘 일류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정을 최대한 세분화해 누구도 전체 과정을 알 수 없게 만든다는 게 굴기 실패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전직 QXIC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들을 데려왔지만 이들의 기술을 통합할 역량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들어가는 초미세 반도체 자체 개발이 어려워진 것도 영향을 줬다. HSMC는 지난해 6월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고 QXIC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일부 기업인들의 ‘먹튀’도 심각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총 5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금을 투하했다. 그러나 상당수는 요식업 회사나 시멘트 공장 등 반도체와 아무 관련이 없는 곳으로 흘러갔다. 수만 개의 기업이 반도체 관련 회사인 것처럼 속여 돈만 챙기거나 창업자가 의도적으로 회사를 파산시켜 당국의 추궁을 피하기도 한다고 매체는 밝혔다.
  • ‘타도 삼성전자·TSMC’ 기치에도..中 ‘반도체 굴기’ 모두 실패

    ‘타도 삼성전자·TSMC’ 기치에도..中 ‘반도체 굴기’ 모두 실패

    중국이 삼성전자와 TSMC를 따라잡을 반도체 제조사를 키우고자 거액을 쏟아부었지만 모두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과 대만 기업이 수십년간 쌓아 온 기술 노하우를 넘어서지 못했고 일부 창업자의 도덕적 해이도 상당했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내 기업 발표와 관영매체 보도, 지방정부 문건 등을 종합한 결과 “지난 3년간 중국에서 최소 6개의 ‘반도체 굴기’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투입된 금액만 최소 23억 달러(약 2조 7700억원)에 달한다. 대부분 정부가 지원했다. 일부 기업은 단 한 개의 제품조차 만들지 못한 채 지원금만 소진하고 사라졌다. 대표적인 사례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와 취안신집적회로(QXIC)다. 이들은 TSMC와 삼성전자만 할 수 있는 7나노미터(㎚·10억분의1m) 이하 초미세 공정 제품의 양산을 목표로 지방 정부의 지원금을 잔뜩 챙겼다. 막대한 연봉과 복지혜택을 내세워 전직 TSMC 임원 등 대만 엔지니어 다수를 스카우트했지만 막대한 투자금만 날리고 지금까지 단 하나의 칩도 상업화하지 못했다. 요즘 일류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 유출을 막고자 공정을 최대한 세분화해 누구도 전체 과정을 알 수 없게 만든다는 게 굴기 실패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전직 QXIC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들을 데려왔지만 이들의 기술을 통합할 역량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들어가는 초미세 반도체 자체 개발이 어려워진 것도 영향을 줬다. HSMC는 지난해 6월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고 QXIC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일부 기업인들의 ‘먹튀’도 심각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총 5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금을 투하했다. 그러나 상당수는 요식업 회사나 시멘트 공장 등 반도체와 아무 관련이 없는 곳으로 흘러갔다. 수만 개의 기업이 반도체 관련 회사인 것처럼 속여 돈만 챙기거나 창업자가 의도적으로 회사를 파산시켜 당국의 추궁을 피하기도 한다고 매체는 밝혔다.
  • “삼성 따라잡자” 中, 3조원 투자했지만…반도체 프로젝트 전부 실패

    “삼성 따라잡자” 中, 3조원 투자했지만…반도체 프로젝트 전부 실패

    중국이 삼성전자와 대만 TSMC를 따라잡아 ‘반도체 굴기’를 이루겠다며 2조원 넘는 거액을 쏟아부었지만 실패를 돌아갔다고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기업 발표와 중국 관영매체 보도, 지방정부 문건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에서 지난 3년간 최소 대규모 반도체 제조와 관련된 6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 프로젝트에 투입된 금액은 최소 23억 달러(약 2조 7692억원)로 대부분 중국 정부에서 지원한 금액이었다. 그러나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단 1개의 반도체조차 만들지 못했다고 한다. WSJ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실패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와 취안신집적회로(QXIC)를 들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공정 제품 양산을 목표로 설립된 두 회사는 몇 년 내로 7나노미터 초미세 공정 제품까지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들 회사는 전직 TSMC 고위 임원을 포함해 대만의 숙련된 엔지니어 수십명을 막대한 연봉 등을 미끼로 스카우트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HSMC는 후베이성 우한시, QXIC는 산둥성 지난시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업고 출발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막대한 투자금을 날리고 지금까지 상업용 칩을 단 1개도 생산하지 못했다.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하려면 프로젝트 1개당 최소한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됐다. QXIC가 채용한 엔지니어들은 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기술적 지식은 있었지만 이를 통합해 생산까지 이르기엔 역량이 부족했다. 결국 QXIC의 최첨단 반도체 양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됐다. 결국 2020년 8월 우한시 정부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HSMC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HSMC는 지난해 6월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 지난시 정부가 QXIC를 인수하고 직원 정리에 들어갔다. QXIC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중국의 반도체 회사들은 자국 내 수요 중 17%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 역량 확대를 최우선순위 과제로 올려두고 있다고 WSJ은 진단했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최첨단 반도체 개발 능력은 더욱 뒤처지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굴기’를 위한 지원 작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차례에 걸쳐 이른바 ‘빅 펀드’로 불리는 총 520억 달러(약 62조 6000억원)의 반도체 산업 지원금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 지원금을 챙기려고 요식업이나 시멘트 제조사 등 반도체와 관련 없는 수만개의 업체들이 마치 반도체 관련 회사인 것처럼 허위로 꾸며 등록했다고 WSJ은 전했다.
  • [고든 정의 TECH+]올해도 어김없는 AMD vs 인텔 CPU 대전. 노트북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까?

    [고든 정의 TECH+]올해도 어김없는 AMD vs 인텔 CPU 대전. 노트북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올해 노트북 시장에는 또 한 차례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노트북 시장에서 AMD의 라이젠 6000 시리즈와 인텔 코어 12세대 프로세서가 같이 링 위로 올라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경쟁이 치열하긴 했지만, 올해에는 특히 성능을 대폭 높여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강력합니다. 물론 노트북 시장은 전통적인 인텔 우위 분야이기 때문에 AMD가 챔피언인 인텔의 몫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하고 인텔은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방어하는 입장입니다.  우선 도전자인 라이젠 6000 시리즈 (코드명 렘브란트)를 살펴보면 최신 미세 공정을 적용하고도 덩치가 커진 먼저 눈에 띕니다. 라이젠 6000은 7nm 공정으로 제조된 라이젠 4000/5000 시리즈와 달리 더 최신 미세 공정인 6nm 공정으로 제조됐습니다. 만약 다른 변화 없이 미세 공정만 업그레이드했다면 칩의 크기가 작아져야 하지만, 오히려 더 커져서 경쟁자인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엘더 레이크)와 비슷한 208㎟에 달합니다. 코어 숫자를 늘린 인텔과 달리 코어 숫자도 8개 그대로이고 아키텍처도 Zen 3를 개량한 Zen 3+인데 이렇게 커진 이유는 내장 그래픽 성능을 대폭 높였기 때문입니다. AMD는 라이젠 6000의 내장 그래픽에 최신 아키텍처인 RDNA2를 적용했습니다. 전 세대 제품과 비교하면 연산 부분과 메모리 대역폭이 1.5배 커지고 L2 캐시 메모리는 2배 늘어났습니다. 그래픽 코어 숫자도 8개에서 12개까지 늘어났고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과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피델리티 FX (Fidelity FX) 기능을 지원해 속도뿐 아니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그래픽 품질을 개선했습니다. 라이젠 6000은 5000 시리즈 대비 게임 성능이 2배나 높아져 턱밑까지 추격했던 인텔 내장 그래픽을 여유 있게 따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급형 노트북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MX 450를 앞서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런 성능 향상이 가능한 배경에는 DDR5/LPDDR5 메모리가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독립 그래픽 카드보다 느릴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메모리 병목 현상입니다. CPU와 시스템 메모리를 함께 쓰다 보니 GPU가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느린 메모리 때문에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라이젠 6000은 DDR4보다 더 빠른 DDR5 및 LPDDR5 메모리를 적용해 이전보다 더 강력한 GPU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물론 DDR5/LPDDR5 적용이 가능한 점은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직 DDR5 메모리가 비싼 만큼 인텔은 DDR4/LPDDR4x처럼 다소 저렴한 메모리도 선택할 수 있게 옵션을 만들었습니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내장 GPU의 성능 향상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DDR4 메모리를 적용해도 내장 그래픽의 성능 제약은 덜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대 96개의 EU (실행 유닛)을 사용한 Iris Xe 그래픽은 12.2세대로 타이거 레이크 (11세대)에 탑재된 12세대 그래픽을 약간 개량한 수준입니다.  대신 인텔은 CPU에 힘을 줬습니다. 새로 개발한 골든 코브 고성능 코어(P)와 그레이스몬트 고효율 코어(E)의 조합은 사실 데스크톱이 아니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중요한 노트북과 태블릿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라이젠과 진검 승부를 벌일 장소로 노트북 시장이 지목되는 이유입니다.   AMD의 라이젠 모바일 CPU는 모두 데스크톱에 사용된 Zen 시리즈 코어를 클럭만 낮춰 사용한 것으로 본래 저전력 환경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반면 인텔의 그레이스몬트 고효율 코어는 처음부터 저전력 환경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MD의 U 시리즈 프로세서는 6nm 공정이기는 하나 거대해진 그래픽 부분을 생각하면 발열 면에서는 오히려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 2배 강해진 게임 성능에도 노트북 시장에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참고로 인텔 모바일 CPU 중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인 H 시리즈는 최대 6개의 고성능 코어와 8개의 고효율 코어를 탑재해 처음으로 14코어 노트북 프로세서가 될 예정입니다. 코어 숫자를 생각할 때 노트북 CPU 연산 능력은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간 성능을 담당하는 P 시리즈는 고성능 코어 6개에 고효율 코어 8개로 숫자는 동일하나 동작 클럭을 낮춰 전력과 발열을 낮췄습니다. 얇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탑재되는 U 시리즈는 고성능 코어 숫자를 2개로 줄이고 대신 고효율 코어 8개를 넣어 기본 전력 (Base power, 과거 TDP로 불리던 개념)을 9/15W까지 줄였습니다. 과거 AMD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미미했으나 2019년 1분기에는 10%를 넘어서고 2021년 4분기에는 25%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젠 6000이 이 기세를 끌고 나가 30% 이상 점유율을 가져올지 아니면 인텔이 고효율 코어를 적용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대거 투입해 더 이상의 점유율 추락을 막고 챔피언 자리를 지키게 될지 올해 말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 올 10월부터 건설폐기물 함부로 못 버린다

    올해 10월부터 건설폐기물을 처리할 때 폐기물 계량값 이외에 위치·영상정보까지 등록해야 한다. 건설폐기물을 함부로 처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지정폐기물 등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할 때 폐기물의 종류와 양은 물론 위치 및 영상정보까지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인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확정하고 7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사업장폐기물을 수집, 운반, 재활용, 처분하는 사업자는 폐기물을 인수인계할 때 폐기물 종류와 양 등 계량값만 등록했다. 그렇지만 이번 개정안 공포로 사업장폐기물을 수집, 운반하는 사람은 GPS로 확인한 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입력해야 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처분할 때 폐기물 계량시설 인근이나 보관시설에 설치한 영상정보처리기기로부터 확보된 영상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같은 시행규칙은 오는 10월 1일 건설폐기물부터 적용된다. 지정폐기물은 내년 10월 1일부터, 그 밖의 사업장폐기물은 2024년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지정폐기물은 폐유, 폐산 등 주변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업장폐기물을 말한다. 한편 이번 시행규칙에 따라 커피찌꺼기나 폐조개껍질, 폐산(酸)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커피찌꺼기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고시된 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준수할 경우 플라스틱 복합재, 목재펠릿, 목재칩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폐조개껍질은 탄산칼슘으로 폐산은 화학제품으로 재활용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폐수처리 후 발생한 찌꺼기를 가공해 만든 연료를 화력발전소나 열병합발전소에서 총 연료사용량의 0.5% 이내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시행규칙에서는 석탄재가 대량 발생하는 시기와 시멘트 제조사가 석탄재를 필요로 하는 수요시기간 불일치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석탄재 보관시설의 보관량을 1일 재활용 능력의 최대 30일분에서 180일분으로 늘리고 처리기한도 현재 30일에서 180일로 확대했다. 또 현재는 사용하고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처리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폐현수막을 수리, 수선, 세척해 장바구니나 마대 등으로 재활용할 경우는 재활용업 허가 없이 신고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 CES2022 찾은 관람객들

    CES2022 찾은 관람객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인텔, 엔비디아, AMD, 퀄컴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제품을 내놓으며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온라인으로 프레스 행사를 열고 노트북용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들을 공개하면서 에이서, 델, HP 등의 PC에 탑재되는 신형 아크(Arc)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였다. 이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AMD가 지배해온 고사양 GPU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점점 더 많은 노트북이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GPU가 고객 선호도를 좌우하는 사안으로 발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텔은 이전엔 중앙처리장치(CPU)에 내장된 그래픽 기능만 제공해왔는데,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경쟁사들의 도전에 맞서 기존 시장을 방어하면서도 경쟁사가 강점인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이에 노트북용 GPU인 ‘지포스(GeForce) RTX 3080 Ti’로 맞대응했다. 이 제품은 기존 고사양 데스크톱용 제품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자사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 제품들도 선보였다. AMD의 리사 수 CEO는 ‘라이젠 6000 시리즈’ CPU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이는 AMD가 인텔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퀄컴은 자사의 모바일 기술 기반 프로세서를 PC 시장에도 진출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크리스티아노 어몬 CEO는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그 일환으로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에 탑재될 AR 칩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가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 케냐 ‘KFC 불매’ 운동에 경쟁사 버거킹이 올린 SNS글

    케냐 ‘KFC 불매’ 운동에 경쟁사 버거킹이 올린 SNS글

    “감자 없어서 감자튀김 못 만들면서…케냐 감자는 왜 안 사냐”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 감자튀김이 바닥나고서도 현지에서 감자를 구매하지 않자 케냐 현지에서 KFC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KFC의 케냐 대표인 자크 트니센은 이번 주 트위터에서 “여러분은 우리 칩(감자튀김)을 너무 많이 사랑했지만 바닥나고 말았다. 죄송하다”면서 고객들에게 다른 메뉴를 제시했다. 트니센 대표는 현지 매체를 통해 “이 사태는 코로나로 인해 배송이 지연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주에 한 컨테이너 분량의 감자가 도착해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케냐는 감자 수확시즌이다. 이 시기에 ‘감자가 부족하다’는 뉴스가 나오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BoycottKFC라는 해시태그가 올라오며 KFC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현지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진정한 케냐인이라면 KFC에서 만든 감자튀김을 먹으면 안 된다. 다른 곳에서 먹으라”고 분노했다. 케냐는 60종 이상의 다양한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농부들은 과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트니센 대표는 “모든 공급업체는 글로벌 품질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며, 우리 식품이 고객이 소비하기에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절차를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케냐 현지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KFC는 케냐 농부들로부터 감자를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또 가금류, 야채, 밀가루, 아이스크림과 같은 다른 제품들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KFC의 경쟁사인 버거킹(Burger King)은 이번 KFC 불매운동을 기회 삼아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감자튀김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의식하는 ‘세계1위’ TSMC·애플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애플사가 잇달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선 TSMC를, 스마트폰 시장에선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5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TSMC가 업계 2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올해 4분기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의 2㎚(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 시험 생산팀을 발족한다. GAA는 칩 면적과 소비 전력은 줄이면서 성능은 높인 신기술로 업계가 경쟁적으로 도입을 서두르는 분야다. TSMC는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신규 공장 부지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2㎚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0나노미터 이하 미세공정이 가능한 반도체 기업은 TSMC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나노공정이 미세해질수록 칩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제품들은 대부분 7나노미터 미세공정 기술로 만들어진다. 3나노미터 공정은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TSMC가 올해 7월 중으로 도입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독주하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폰 시장에 참여한다. 지난 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 폰인 ‘아이폰 폴드’(iPhone Fol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내년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3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로 예상 가격은 1500달러다. 최근 애플은 이틀 연속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 영국 위에 애플

    영국 위에 애플

    미국 기업 애플이 새해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579조원)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아이폰 주요 부품인 반도체칩 공급 부족 등의 악재에도 애플 주식이 달러와 금에 맞먹는 안전자산으로 대우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주가가 장중 한때 182.88달러를 찍으면서 시총 3조 달러를 터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애플은 2.44% 오른 181.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조 달러는 일개 기업 가치로는 경이로운 규모다. 나라 경제로 따지면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이 다섯 번째로 많은 영국(2조 7642억 달러)을 앞질렀고 4위인 독일(3조 846억 달러)도 넘본다. 국내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삼성전자(468조 6279억원) 7.6개를 합친 규모와 같으며 우리나라 GDP(1조 6379억 달러)의 1.8배이자, 823개 기업이 상장한 코스피 전체 시총(2205조 2890억원)의 1.6배에 해당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애플의 주가는 가파른 속도로 상승했다. 2018년 8월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후 2년 뒤 2조 달러대로 몸집을 불렸다. 3조 달러에 진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6개월 15일이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뛰었다. 애플의 뒤는 마이크로소프트(2조 5130억 달러)가 바짝 뒤쫓고 있으며 알파벳(구글)과 사우디 아람코, 아마존, 테슬라 등은 애플과 1조 달러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애플의 기록은 곧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승리로 해석된다. 지난 2011년 혁신의 원천인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후계자인 쿡의 자격과 능력을 두고 줄곧 물음표가 뒤따랐다. 쿡은 시장의 의문을 놀라움으로 바꿔 놨고 아이폰을 역사상 가장 수익성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쿡이 미국과 유럽, 중국 정부의 규제와 정치적 위협을 막아 내면서 공급망을 관리하고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경영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쿡은 아이폰 매출 의존에서 벗어나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고 애플TV플러스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등 유료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애플은 2021회계연도에 서비스로만 전체 매출의 18.7%인 684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4년 전의 2배 규모다.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애플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과 자율주행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 주가가 200달러까지 오른다는 전망도 나온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인플레이션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프트웨어·인터넷 기업과 달리 하드웨어를 파는 애플은 임금과 운송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아이폰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24%)에 크게 못 미치는 1%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 [CES 2022] 한종희 삼성 부회장 “기술은 지속 가능한 미래 향해야”

    [CES 2022] 한종희 삼성 부회장 “기술은 지속 가능한 미래 향해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2’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CES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술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팬데믹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라면서 “전자 업계와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할 수 있다”라면서 이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제품의 개발에서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TV,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에 대해 영국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제품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 기기 전반에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는 각각의 칩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70만t가량 줄이는데 기여하며 지난해 ‘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삼성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QLED’, ‘갤럭시 버즈2’, ‘패밀리 허브’와 같은 인기 제품에는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왔다. 특히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은 올해 전년 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조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모든 모바일·가전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제품 포장 단계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TV 박스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는데, 올해는 박스 안에 삽입되는 스티로폼과 홀더 등 부속품에도 일괄 적용할 계획이다. 포장 박스를 생활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는 TV뿐만 아니라 청소기, 비스포크 큐커,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한 전력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까지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을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지난해 QLED 제품에 처음 적용한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은 2022년 TV 신제품과 생활가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올해 친환경 리모컨을 적용하는 제품 판매량과 사용 기간을 감안할 때 2억개가 넘는 배터리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일렬로 나열하면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까지 늘어놓을 수 있는 정도의 수량이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 [서울포토]애플, 세계 기업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

    [서울포토]애플, 세계 기업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3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천580조5천억 원)를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썼다. 애플 주가는 올해 거래 첫날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한때 시총 3조 달러를 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날 주당 182.01달러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시총은 2조9천900억 달러였다. 하지만, 장중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2020년 8월 시총 2조 달러 달성 이후 1년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MS·2조5천억 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9천억 달러), 아마존(1조7천억 달러), 테슬라(1조2천억 달러) 등 다른 테크기업의 시장가치와 비교해봐도 애플의 질주는 두드러진다. 애플이 터치한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로 따졌을 때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하는 국가별 GDP 순위(2021년 세계 경제전망 추정치, 현재 달러 가치 기준)에서 애플 시총은 세계 6위 인도(3조2천500억 달러), 7위 프랑스(3조1천400억 달러)에 육박했다. 또 8위 이탈리아(2조2천700억 달러), 9위 캐나다(2조1천900억 달러), 10위 한국(1조9천100억 달러)을 앞질렀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전 세계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에 힘입어 아이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TV와 애플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을 크게 늘렸다. 애플 주가는 2007년 1월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으로 공개한 뒤 무려 5천80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 2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최저점과 비교하면 2년도 안 돼 3배 이상 급등했고 S&P500 지수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까지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금리 상승 전망으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 제품의 세계적인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의 잠재력,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애플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아이폰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식 275만 주를 보유한 메인스테이 윈슬로 라지캡 성장펀드의 패트릭 버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은 정말 훌륭한 성장주이고 그 가치는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4일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삼성전자 7.6개 합친 규모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삼성전자 7.6개 합친 규모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애플세계 5위 영국 GDP보다 많아미국 기업 애플이 새해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579조원)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아이폰 주요부품인 반도체칩 공급 부족 등의 악재에도 애플 주식이 달러와 금에 맞먹는 안전자산으로 대우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주가가 장중 한때 182.88달러를 찍으면서 시총 3조 달러를 터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 한국 GDP의 1.8배…MS 2.5조로 애플 뒤쫓아3조 달러는 일개 기업의 가치로는 경이로운 규모다. 나라 경제로 따지면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이 5번째로 많은 영국(2조 7642억 달러)을 앞질렀고 4위인 독일(3조 846억 달러)도 넘볼 수 있다. 우리나라 GDP(1조 6379억 달러)의 1.8배이자, 823개 기업이 상장한 코스피 전체 시총(2205조 2890억원)의 1.6배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삼성전자(468조 6279억원) 7.6개를 합친 규모와 같다. 2010년대 후반부터 애플의 주가는 가파른 속도로 상승했다. 2018년 8월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후 2년 뒤 2조 달러대로 몸집을 불렸다. 3조 달러에 진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6개월 15일이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뛰었고 지난 1년간 41% 올랐다. 애플의 뒤는 마이크로소프트(2조 5130억 달러)가 바짝 뒤쫓고 있으며 알파벳(구글)과 사우디 아람코, 아마존, 테슬라 등은 애플과 1조 달러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팀 쿡, 아이폰 수익성 최고로 끌어올려 애플의 기록은 곧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승리로 해석된다. 지난 2011년 혁신의 원천인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후계자인 쿡의 자격과 능력을 두고 줄곧 물음표가 뒤따랐다. 쿡은 시장의 의문을 놀라움으로 바꿔놓았으며 아이폰을 역사상 가장 수익성 좋은 제품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쿡이 미국과 유럽, 중국 정부의 규제와 정치적 위협을 막아내면서 공급망을 관리하고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경영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매출 의존에서 벗어나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고 애플TV플러스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등 유료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애플은 2021 회계연도에 서비스로만 전체 매출의 18.7%인 684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4년 전의 2배 규모다. 서비스 순이익은 하드웨어 판매이윤보다 70.5% 높다고 FT는 전했다.● 모건스탠리 “자율주행차 나오면 시총 2배로”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을 연구하는 애널리스트 45명 가운데 35명이 매수 의향을 유지했고 2명만 매도 의견을 냈다. 애플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과 자율주행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애플의 목표 주가를 200달러로 상향하면서 “자율주행차가 애플의 매출과 시총을 2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팬데믹 이후 폭발한 수요와 공급망 부족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프트웨어·인터넷 기업과 달리 하드웨어를 파는 애플은 임금과 운송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비싼 아이폰과 맥의 가격 인상 여유분이 적은 것도 부정적인 측면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아이폰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24%)에 크게 못 미치는 1%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5%에 머물러 5대 빅테크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인앱 결제 정부 규제 움직임은 걸림돌애플의 미래 먹거리가 아이폰만큼 수익성을 보장할지도 미지수다. 리처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스의 토니 사코나기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AR·VR 전망은 밝지만 2030년까지 해당 분야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 그칠 것이며 2040년은 돼야 1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러도 2025년 출시될 전망인 애플의 자율주행차도 최근 핵심 개발인력이 잇따라 퇴사하는 등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각국 정부의 규제 정책 역시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의 규제 당국은 앱스토어에서 애플의 내부결제 시스템으로 앱·콘텐츠를 결제하도록 강요하는 인앱 결제가 기업 간 경쟁을 방해한다고 보고 제재에 나서고 있다.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슈올즈 ‘베체’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슈올즈 ‘베체’

    슈올즈(www.shoealls.com)는 최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한 ‘제13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기능성 건강 신발 ‘베체 밸러’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체’ 시리즈 중 하나인 베체 밸러는 발명특허 진동칩 ‘메디치오’를 신발 중창에 2개씩 장착해 혈행 개선과 피로도를 낮춰줄 수 있다고 한다. 중창의 내·외측과 앞뒤 각도를 특수 설계해 도보 시 공 굴리는듯한 걸음걸이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허리·무릎·발의 중력을 줄여 바른 걸음걸이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치를 보정하는 ‘王(왕)’자형 돌기를 5㎜ 돌출 설계해 무너진 발의 아치를 복원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슈올즈 관계자는 “학술논문에 따르면 메디치오 진동칩은 평상시 11~13㎐의 SMR파를 발생해 생체에너지를 증가해주고, 보행 시엔 27~30㎐의 베타(Beta)파를 발생해 말초혈관의 혈행을 개선해준다”며 “특히 바른보행시스템이 내재돼 있어 노인들의 넘어짐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슈올즈에 내장된 무전력 진동칩은 지구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는 자장 에너지에서 착안해 만들었다고 한다. 자석의 N극과 S극의 밀어내는 힘인 척력을 발생하면 자기장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이 파장에 의한 에너지가 말초혈관에 혈액순환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상품문의 1800-9449, 대리점문의 041-569-8065.
  • 중구, 어린이 통학 위해 전신주까지 뽑았다

    중구, 어린이 통학 위해 전신주까지 뽑았다

    “이 길이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니라고 보고를 했는데, 서양호 중구청장은 ‘근처에 어린이공원도 있으니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시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포함시켜서 모든 사업을 진행했죠.” 박수돈 서울 중구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22일 청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현장 둘러보기’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 구청장이 매주 동별로 진행하던 수요현장민원의 일부 일정이었다. 중구는 어린이공원 주변 골목길을 정비하고 27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1회 어린이 안전대상’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서 구청장과 함께 둘러보기 행사 경로를 돌아보니 의문이 해소됐다. 중구는 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의 보도와 차도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청구어린이공원 옆 골목길 전신주 하나를 없앴다. 건널목 시작·끝 부분에는 노란 블록을 깔아 잘 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학교 인근 도로에 발광다이오드(LED)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가 더 잘 보이도록 노란색을 덮었다. 골목과 접한 초등학교 후문 담장 주변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등으로 꾸미고, 일부 거리엔 아이들이 휴대한 칩에 반응하는 교통지도 안내판도 설치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몇가지 장애물이 있었다. 청구어린이공원 주변은 청구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400m가 넘어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었다. 하지만 엄연한 통학로였기에 구는 사업을 추진했다. 여기에 전형적인 ‘구도로’였던 이 이면도로는 너무 좁아서 보도블록을 깔아 인도를 설치하면 차가 다닐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도로의 일정 부분에 선을 긋고 바닥 질감, 색깔을 다르게 해 인도를 분명히 구분했다. 여기에 골목길 꺾어지는 부분에 전신주까지 서 있었다. 안전운전과 보행자 안전 모두에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전신주를 옮기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KT와 한국전력,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기관 승인을 거치는 데 1년 가까이 소요돼서다. 장필기 자율방범대장은 “지금까지 구청장 여럿이 못 옮기던 걸 서 구청장이 옮겼다”고 칭찬했다. 구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 구청장은 “중구가 직접 관리하는 도로는 대부분 인도·차도 구분이 잘 안 돼 어린이 통학과 어르신 통행 안전이 우리 구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통신주 이설이나 인도·차도 구분 등 시설 개선 뿐 아니라 교통지도 요원 등 관리 운영에도 신경쓰고 있다. 주민들께서는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 달라”고 말했다.
  • “리조또 맛없다” 이탈리아 셰프 비난했다 수천만원 벌금…이유는?

    “리조또 맛없다” 이탈리아 셰프 비난했다 수천만원 벌금…이유는?

    이탈리아의 한 스타 셰프가 자신의 요리에 대해 혹평한 언론인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승리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셰프 카를로 크라코는 2016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와인 박람회 ‘비니탈리’의 파티에서 내빈 400명에게 리조또 요리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상원의원 출신이자 현지매체 ‘라 크로나카 디 베로나’ 편집인이었던 아킬 오타비아니는 이날 크라코가 선보인 리조또에 불만을 표출했다. 크라코는 “리조또가 맛없다. 고기는 질기다. 야채는 어울리지 않는다.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 ‘요리의 장엄함’이라는 어리석음을 제외하면 말이다”고 혹평하면서 “대다수 내빈이 리조또에 실망해 인근의 터키 음식 케밥 가게로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라코 셰프가 텔레비전에서 선전하는 감자칩이 더 나았다”고 비꼬았다. 크라코는 오타비아니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했고, 재판서 승소했다. 오타비아니는 벌금 1만 1천 유로(약 1477만원)와 예비적 손해에 대한 배상 2만 유로(약 2685만원), 소송 비용 3500 유로(약 470만원)를 내게 됐다. 크라코는 5만 유로(약 6716만원) 상당의 추가적인 민사소송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코는 “해당 리뷰 때문에 자신의 사업이 악영향을 받았다”면서 “소고기가 질기다는 것은 재판정 테이블이 빵으로 만들어졌다는 말과 성격이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음식평론 기자인 디마리오 데 마르코는 이번 판결에서 오타비아니의 음식 평이 법률로 보호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오타비아니의 음식평은 익명 손님의 반응에 의존했으며 진술이나 명확한 의견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자신이 실망했다, 감자 칩이 더 나았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나오자마자 케밥 가게로 갔다고 썼다면 개인적 의견으로 보호되는 비평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슐랭 투스타 셰프인 크라코는 이탈리아 유명 TV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 이탈리아’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 이재명, ‘아들 도박’ 보도에 “불미스러운 일, 아비로서 사과”(종합)

    이재명, ‘아들 도박’ 보도에 “불미스러운 일, 아비로서 사과”(종합)

    이재명 “부모로서 자식 가르침에 부족”“아들 스스로도 무척 괴로워하며 반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이 후보는 ‘아들의 잘못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며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며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대위 정진욱 대변인은 ‘치료’라는 표현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는 도박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다시 유혹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치료받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에도 “언론인 여러분들이 저한테 아마도 질문하고 싶은 게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겠다”면서 “제 가족들과 관련해서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이 후보는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 입장에서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장남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을 해 왔다. 이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기고싶다’는 닉네임으로 약 200개의 글을 올렸다. 그는 1400만원 상당의 칩(게임머니) 거래 제안글을 올리거나 서울 신촌, 경기 분당 등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열흘간 도박장에서 536만원을 땄다고 자랑하거나, 금액 제한이 없는 불법 ‘파워볼’ 홀짝 게임에서 500만원을 잃었다는 글도 올렸다. 이씨는 스스로를 ‘도박 중독자’, ‘도박꾼’ 등으로 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아들 도박’ 보도에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

    이재명, ‘아들 도박’ 보도에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장남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을 해 왔다. 이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기고싶다’는 닉네임으로 약 200개의 글을 올렸다.  그는 1400만원 상당의 칩(게임머니) 거래 제안글을 올리거나 서울 신촌, 경기 분당 등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열흘간 도박장에서 536만원을 땄다고 자랑하거나, 금액 제한이 없는 불법 ‘파워볼’ 홀짝 게임에서 500만원을 잃었다는 글도 올렸다. 이씨는 스스로를 ‘도박 중독자’, ‘도박꾼’ 등으로 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24Gb DDR5 샘플 출하…“속도 최대 33% 향상”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24Gb DDR5 샘플 출하…“속도 최대 33% 향상”

    SK하이닉스는 D램 단일 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기가비트) DDR5 제품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DDR D램은 8Gb, 16Gb 용량이 주로 통용되고 있으며 최대 용량은 16Gb이다. 주로 PC와 서버 등 범용으로 사용되며 DDR1부터 5까지 세대가 구분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24Gb DDR5에는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10나노 4세대(1a) 기술이 적용됐다. 또 기존 10나노 2세대(1y)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서 24Gb로 향상돼 생산효율이 개선됐고, 속도는 최대 33% 빨라졌다.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모는 약 25% 줄였고, 생산효율을 개선해 제조과정에서도 에너지 투입량을 줄였다. 이 제품은 48GB(기가바이트), 96GB 두 가지 모듈로 우선 출시돼 클라우드(Cloud)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24Gb DDR5 출시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다수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화된 기술을 통한 제품 개발로 DDR5 시장에서 리더십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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