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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프린스턴대 플라즈마 물리연 데이비드슨 소장

    ◎“21세기의 에너지원” 핵융합/“75년 첫 연구후 급속한 발전… 2040년 기술개발 완료/방사능 없는 2세대 DD연료는 1백억년 사용 가능”/“한국과 연구협력 약정 체결… 훌륭한 파트너 될것” 포항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이어 또 하나의 국가 거대과학 연구개발사업인 핵융합연구가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는 세계 3대 토카막 핵융합 실험로 가운데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핵융합 전문 국립연구소. 지난 6월 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최덕린)와 연구협력 약정을 맺고 한국의 핵융합 연구에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힌 바 있는 이 연구소를 찾아 로널드 데이비드슨 소장(54)을 만났다.데이비드슨 박사는 핵융합 발전의 실현성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 시각을 비과학적인 것으로 일축하고 『핵융합기술은 컴퓨터칩 기억용량의 경이적인 발전보다도 훨씬 급속한 진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융합 연구의 지금까지 성과는. ▲75년부터 토카막 핵융합로를 통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이래 눈부신 발전을 했다.예로 우리 연구소의 토카막 핵융합 실험로(TFTR)는 93년 12월 3천㎾의 열에너지 발생에 성공했다. 94년 11월에는 섭씨 5억도의 고온과 1만㎾의 열에너지를 내는 기록을 세웠다.5억도는 태양 온도의 3배에 달하는 온도다.열에너지발생량 1만㎾는 20년전에 비하면 1억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에너지문제의 영원한 해결을 위한 핵융합연구의 1차적인 목표는 이미 달성된 셈이다.앞으로는 순간적인 상태가 아닌 정상상태에서 지속적인 고에너지 발생연구가 새로운 과제다.미국·유럽·일본·러시아가 공동으로 건설하려 하고 있는 국제 열 핵융합 실험로(ITER)는 이러한 기술의 종합적인 실증로가 될 것이다. ­ITER는 건설시기가 2005년에서 2010년으로 연기되는등 진통을 겪고 있는데 이는 핵융합기술이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이는 전적으로 4대 추진 주체중 미국과 러시아의 재정형편에 기인한 것이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사실 석탄등 에너지원이 풍부한 미국은 핵융합로 개발이 급할게 없다.그렇기 때문에 재정적자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정부의 1차적인 예산삭감 대상이 된 것이다.하지만 자원이 부족한 일본은 매우 적극적이다.일본은 미국보다 먼저 핵융합 발전을 실현하는 국가가 될지도 모른다. 현재 국제적인 계획은 ITER에 이어 2025년에는 상업적인 핵융합 발전소의 모델이 될 DEMO장치를 거쳐 2040년 정도면 기술적인 문제는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핵융합의 상업성 여부에도 논란이 있는데. ▲그것은 각종 에너지자원 매장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생각해보면 자명해지는 일이다.현재 비율로 가면 유류는 앞으로 60년 이내에 고갈될 것이며 천연가스,석탄,우라늄등 다른 자원도 2백년이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2040년까지 인류인구는 2배,에너지소비는 3배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있고 보면 핵융합 발전의 당위성은 분명해진다.핵융합연료인 DT(삼중수소가 필요한 연료)는 1백만년,DD(중수로 이뤄진 연료)는 1백억년 가량 쓸 수 있어 무한정하다고 할수 있다. ­핵융합 발전은 무공해라고 하는데 어떤 수준인가. ▲사실 제1세대 DT연료는 원료 자체(삼중수소)가 방사성 동위원소이고 핵융합반응때 극소량이긴 하지만 방사능을 발생시킨다.하지만 제2세대 연료인 DD연료를 사용하는 핵융합 반응이 실용화되면 이 문제도 근원적으로 해결되므로 핵폐기물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한국은 오는 2001년까지 정상상태 운전이 가능한 선진국수준의 차세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연구장치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한국의 기술수준을 어떻게 보는가. ▲한국의 포항공대와 서울대학,대덕과학기술연구단지와 산업계등을 이미 둘러보고 왔다.플라즈마 물리학분야의 연구인력이 두텁게 형성돼 있고 G7프로젝트 계획등을 통한 정부와 과학자들의 연구의지도 강렬해 우리의 좋은 협력파트너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이비드슨 박사는 프린스턴대 출신의 물리학박사로 메릴랜드대 교수,미국 에너지부 핵융합에너지국장,MIT 플라즈마연구센터 소장등을 거쳐 91년부터 PPPL 4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플라즈마 핵융합 이론의 권위자이다. ◎미 플라즈마 물리연구소는…/토카막실험장치 보유… 핵융합 첫 성공/5억도 초고온·1만㎾ 에너지 창출/연구원 550명… 한국과학자 5명 활약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는 미국 에너지부가 건설과 운영을 전액 지원하고 프린스턴대학이 운영을 하는 국립연구소이다.소속학과가 천체물리학과인 것이 다소 이색적인데 이는 연구소의 역사를 알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연구소의 설립자는 천문학자인 라이먼 스피처교수.스피처교수는 1951년 성간 공간에 존재하는 고온의 희소가스를 연구하던 중 핵융합에 매료돼 8자 모양의 자장튜브에 플라즈마를 밀폐시키는 장치를 생각해 냈다. 그는 이를 「별제조기」(스텔라레이터)라 명명하고 미국 원자력위원회에 연구비를 신청,핵융합 연구를 개시하기에 이르렀다.핵무기개발 프로젝트였던 맨하튼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된 이 연구는 58년 평화적 목적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PPPL은 유럽공동연구토러스(JET),일본의 JT­60U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토카막 핵융합실험장치(TFTR)를 갖고 있으며 소속 과학자와 엔지니어 숫자만도 5백50명에 이른다.1982년 완공된 TFTR은자기밀폐식 토카막장치로 5억도의 초고온과 1만㎾의 핵융합 에너지창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핵융합 연구계획은 선진들의 연구가 주춤할 때 20 01년까지 초전도 핵융합 기초기술을 닦아놓은 뒤 20 10년 ITER계획에 진출하자는 「틈새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PPPL 역시 이같은 한국의 전략에 적극 동조,지난 6월에는 공동연구에 합의한 바 있다.
  • PC구입 지금이 “적기”/단순 문서작업 이용엔 486 무난

    ◎학습속도 빠른 학생은 펜티엄급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학습용이나 선물용으로 PC(개인용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떨어지는 PC를 두고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결론적으로 말해 컴퓨터도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일단 사놓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더 낮은 가격에 더 나은 기종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바보스러운 일은 없다. 이 시점에서 컴퓨터를 가장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현재 PC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기종은 펜티엄칩을 장착한 PC다.그러나 사용자의 수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고성능의 펜티엄칩이 내장된 PC를 구입하는 것은 과소비라 할 수 있다.간단한 문서작업이나 데이터베이스 정도를 사용한다면 굳이 펜티엄PC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486급을 구입하는 것이 가격면에서도 유리하고 사용하는데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자라나는 학생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선택은 달라져야 한다.학습속도가 빠르고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높은 신세대들에게는 486기종도 이미 중고자동차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고교생이상이라면 최소 윈도95를 기본 운영체제로 넉넉하게 돌릴 수 있는 기종이라야 한다.앞으로는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최근 발표된 한글윈도95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상용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펜티엄급으로 CPU속도는 75MHz이상,메모리 16MB(윈도95에서는 8MB가 최소사양),하드디스크 최소 1GB이상은 되어야 한다.CPU의 경우도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75MHz보다는 1백20MHz이상은 되어야 한다. CD롬드라이브의 장착도 필수적이다.CD롬드라이브 없는 멀티미디어는 이미 멀티미디어가 아니다.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방대한 자료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4배속이상의 CD롬드라이브가 있어야 한다. CD롬드라이브를 장착했다면 사운드카드는 당연히 따라붙어야 한다.16비트 사운드카드(스테레오)가 있어야 하며 구입시 사운드블래스터 호환이 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동영상과 비디오CD를 볼 수 있는 MPEG보드도 같이 있으면 좋다.요즘은 각종 영화가 비디오CD로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즐기려면 MPEG보드가 꼭 필요하다. 컴퓨터를 전화기로 만들어주는 모뎀도 빼놓을 수 없다.특히 요즘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면서 고속모뎀이 인기를 끌고 있다.14.4Kbps정도면 국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충분하지만 인터넷웹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28.8Kbps가 권장된다. 이밖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주메모리이다.흔히 램이라고 불리는 주메모리는 윈도95체제를 돌리기 위해 16MB는 있어야 한다.값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램을 늘리는 것은 PC에 날개를 다는 것에 비유될 정도로 컴퓨터전체의 성능을 좌지우지한다.펜티엄 1백MHz에 16MB램을 가진 컴퓨터가 1백33MHz에 8MB램의 가진 컴퓨터보다 윈도95를 더 잘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하나 중요한 요소는 캐시(CACHE)메모리의 용량.용량이 클수록 컴퓨터의 정보처리능력이 훨씬 빨라진다.대개 2백56KB의 캐시메모리를 채택하고 있지만 1백28KB칩을 채택한 멀티미디어PC도 있으므로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 전자화폐시대 눈앞에/영·불 등서 시험 운용

    ◎마이크로칩 내장… 당좌예금 잔고서 이체/빠르면 수년내 현금·신용카드 대체할듯 주머니속에 현금 한푼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자화폐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최근 유럽의 선진국들은 기존 크레디트카드의 개념을 완전히 뒤엎은 전자현금카드를 잇따라 개발,시험운용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수년안에 현금 및 크레디트카드를 대체할 전망이다. 전자화폐는 외형상으로 크레디트카드와 흡사해 보이지만 기능은 전혀 다르다.우선 가장 큰 차이는 크레디트카드가 기억장치로 자기띠를 사용하는데 반해 전자화폐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한다는 점. 전자화폐는 이처럼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컴퓨터와 같이 기록된 잔고에서 돈을 빼거나 더하는 계산기능을 갖는다.이를테면 전자화폐는 일종의 컴퓨터디스크와 같은 기능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요즘의 자동현금지급기와 같은 형태로 작동하는 기계를 이용해 자신의 카드에 전자식으로 돈을 집어넣을 수가 있다.돈은 당좌예금계좌에서 플라스틱카드로 이체되어 그 카드에 내장된 메모리칩에 데이터로 저장된다.소비자들은 이 카드판독기를 갖춘 소매업체면 어디서든지 이미 가치가 내장된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매가 이뤄지고 나면 카드판독기는 상품가격만큼의 액수를 카드에서 공제하고 고객에게 영수증을 발급한다.사용자는 카드에 내장된 돈을 다 소비할 경우 은행의 금전자동출납기에서 카드에 다시 돈(가치)을 충전하면 되는 것이다. 전자화폐 개발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국가는 영국·프랑스·네덜란드등.영국의 웨스트민스터은행은 영국전신전화사(BT)와 공동으로 최근 마이크로칩을 내장한 신용카드크기의 집적회로카드에 전자신호로 된 돈을 실어 고객에 판매하는 「몬덱스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전자화폐는 지난 7월부터 영국 월트셔주에서 4만명의 소비자와 1천여개의 소매점을 대상으로 시험 운용되고 있다. 프랑스 스마트카드제조업체인 장플뤼사도 지난해 거래자동화 시스템업체인 베리폰사와 합작사를 설립,전자화폐의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베리폰사는 곧 오스트레일리아·싱가포르·덴마크·포르투갈등에서 이 전자화폐를 시험적으로 운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네덜란드의 디지캐시사도 최근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한 전자화페 개발을 끝내고 암스테르담지역의 5천여명의 고객과 5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험중이다.
  • 1기가D램용 축전기 일 도시바 개발 성공

    【도쿄 AFP 연합】 일본의 도시바(동지)사는 금세기말까지 상용이 가능한 1기가비트 DRAM칩에 적합한 새로운 축전기 구조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들 연구진이 1m의 2백80억분의 1이며 지금까지 알려진 최소 기억소자보다 28%나 더 작은 0.028미크론 넓이의 기억소자를 만들기 위해 그러한 축전기구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 무역의 날/막오른 수출 1,000억달러 시대

    ◎반도체 등 50% 급신장 큰힘/중화학제품 비중도 72%로 높아져/100억달러 무역적자 해소 과제로 수출 1천억달러 시대가 활짝 열렸다. 우리나라 수출은 10월 말 현재 1천19억달러,연말이면 1천2백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64년 1억달러를 돌파했으니 31년만에 1천배나 성장한 셈이다. 정부와 무역업계는 30일 상오 10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구평회 무역협회 회장,수출입유공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천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 수출에 공이 큰 현대전자산업 정몽헌 회장과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수광 사장,미경사 강도원 사장,삼양사 유제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6백32명이 훈·포장을 수상했다. 올 수출은 지난 해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내용면에서도 아주 좋아진 점이 특징이다.특히 수출구조의 하이테크화와 고도화가 1천억달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집약적 제품의 수출이 전년보다 50%나 증가,전체 수출품중 하이테크 제품의 비중이 지난 해 17%에서 19%로 높아졌다. 10대 수출품 중 1위 전기전자,3위 화공품,4위 자동차,5위 철강,7위 일반기계,8위 선박,9위 유류제품,10위 플라스틱 등으로 중화학 제품이 수출을 휩쓸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 해 68.7%에서 올해 72%로 높아졌다. 그러나 「수출 1천억달러 위업」의 이면에는 수입급증과 1백억달러 무역적자라는 어두운 모습도 있다.10월말까지 수입은 1천1백14억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35.6%가 늘어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수입이 1천3백50억달러에 이른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교역규모 세계 12위에 걸맞게 무역적자를 축소하고 수출 2천억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안팎곱사등이 신세인 경공업 부문의 경쟁력 회복과 자체상표 수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섬유·신발 등 경공업 부문은 그동안 품질보다 중저가의 물량공세로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후발개도국에 밀리고 있다.품질면에선 선진국에 뒤져경공업이 날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게 현실이다.얼굴없이 수출하는 OEM(주문자 상표부착)에서 탈피,디자인을 선진화하고 자체상표를 만들어 값나가게 파는 일도 시급하다. 세계 수출시장은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기계·전자 등 주요 업종의 핵심기술과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의 선도기술에 승부를 거는 기술혁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상자명단 ◇금탑 ▲현대전자 정몽헌대표 ▲이화다이아몬드 김수광대표 ▲미경사 강도원대표 ▲삼양사 유제춘대표 ◇은탑 ▲삼성전기 이형도대표 ▲신아조선 김태섭대표 ▲국도화학공업 이삼렬대표 ◇동탑 ▲재원실업 박희웅대표 ▲신호테크 이순욱대표 ▲동양전원공업 한선우대표 ▲실트론 이창세대표 ▲포항강제공업 신광식대표 ◇철탑 ▲고려식품 구자연대표 ▲애경 쉘 박두희대표 ▲일성기계공업 김원묵대표 ▲기아인터트레이드 이수장대표 ▲동성교역 조복제대표 ▲LG반도체 김재선상무 ▲양영제지 박찬규반장 ◇석탑 ▲반도레포츠 정종오대표 ▲삼익대표 김동현이사 ▲미성합섬 김광수대표 ▲성민상사 박천수대표 ▲한국티타늄 최정렬대표 ▲금호쉘화학 김태환대표 ▲대우 이부영상무 ▲보광 안용근반장 ◇1백억불 탑 ▲현대종합상사(박세용) ▲삼성전자(김광호) ◇10억불탑 ▲LG화학(성재갑) ▲삼성전기(이형도) ◇5억불 탑 ▲고려합섬(이상운) ▲삼양사(유제춘) ▲한국타이어제조(홍건희) ▲삼성종합화학(황선두) ▲진도(김영진) ▲티엠씨(이재욱) ◇1억불탑 ▲기아인터트레이드(이수장) ▲쌍용자동차(손명원) ▲한솔무역(선우영석) ▲고려종합화학(양갑석) ▲진웅(이육재) ▲이수화학공업(김찬욱) ▲동성교역(조복제) ▲태왕물산(권성기) ▲신도리코(우석형) ▲우성타이어(김동철) ▲삼아(김광연) ▲금호쉘화학(김태환) ▲실트론(이창세) □금탑 산업훈장 2명 인터뷰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신기술 투자로 고속성장 이룩”/설립 12년만에 매출 4조·수출 42억달러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회사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은 1만8천여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입니다』 30일 제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전자 정몽헌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근로자들에게 돌렸다. 현대전자는 지난 83년 설립후 고속성장을 구가해왔다.작년에는 매출실적 2조8백50억원을 달성,전년대비 64.9%의 경이적인 증가율을 보이면서 국내기업 최초로 회사설립 11년만에 27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올해는 수출 42억달러를 포함,4조원의 매출로 국내제조업체 랭킹 10위에 진입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미국 AT&T­GI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인수,국내 반도체산업의 메모리 편중구조를 개선하면서 국내반도체 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했다.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설립초기 미국 현지에서의 제품양산 계획 실패로 86년 독일 지멘스사에 공장을 넘기고 장비를 한국으로 철수시켰던 일이 가슴아팠다』고 정회장은 말했다. 정회장은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 고부가가치제품인 CPU,MPU,ASIC 등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기하고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위성및 이동통신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디지털 영상소프트웨어사업을 집중개발,세계1위의 소프트웨어 공급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도원 미경사 대표/“반도체 세금선기술 세계 1위”/모든 생산공정 국산화… 인텔사에 납품 『오늘 이 상은 전직원이 전력투구한 덕분입니다』 반도체 기초소재인 세금선(골드 본딩 와이어)을 국내 최초로 개발,32회 무역의 날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강도원 미경사 대표이사(50)는 수상의 공을 모두 직원들에게 돌렸다. 강사장은 『반도체의 칩단자와 리드프레임을 연결하는데 쓰이는 회로인 세금선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보고 82년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내 반도체 산업은 상당히 발전을 했지만 기초분야는 여전히 취약,핵심부품을 일본과 독일 등에서 수입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금융지원을 얻어 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4년만에 정제·주조·가공 및 생산 등 전공정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둬 오늘의 영광스런 터전을 닦았다고 지난 날을 회고했다. 미경사의 강점을 자체 개발한 반도체용 세금선 기술의 두 축인 「고순도 정제기술」과 「초극세선 생산기술」이라고 손꼽는 그는 『올해부터 인텔사의 팬티엄 칩에 우리가 개발한 T형의 세금선이 쓰이게 됨으로써 세금선 기술에 관한한 미경사가 세계 최고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지난 15년동안 벤처기업으로서 오직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경쟁의 험한 파고를 헤쳐왔다는 강씨는 『올해 생산설비를 지난해의 두배로 늘리는 등 기술혁신을 통해 벤처기업의 자부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색제품 수출 포상받은 기업들/롯데제과­본고장 미서도 인정한 껌/정우제과­입에서 톡톡 터지는 캔디/미원농장­저온·진공 포장 돼지고기 제32회 무역의 날 각종 훈포장과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중 이색제품 하나로 시장개척에 성공한 롯데와 정우제과·미원농장 등의 기업들이 유독 눈길을 모았다. 제과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5천만달러 탑을 수상한 롯데제과는 「껌」을 팔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달말까지의 수출액 7천만달러중 71%에 해당하는 5천만달러가 껌을 팔아 번 돈이다.롯데껌은 수입관세가 45%나 되는 철옹성 중국에서 최다 판매되는 등 동남아·아프리카·남미는 물론 껌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껌의 명성을 「세계인의 껌」으로자리 매겼다고 자평하는 롯데제과는 97년의 수출목표를 1억달러로 잡고 있다. 또 정우제과는 캔디 수출로 1천만 달러 수출탑을 거머쥔 캔디 제조업체.미국을 주 수출국으로 하고있는 정우제과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을 주는 「매직 더스트」 브랜드 하나로 올해 1천8백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미원그룹 산하 종합축산회사인 미원농장은 돼지고기로 1천만달러 수출탑을 손에 쥐었다.미원농장은 냉장 돼지고기 「하이포크」로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올해 총 1천2백만 달러어치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도축에서 유통까지 「얼리지 않고」 진공포장해 섭씨 0∼3도로 유지해야 하는 하이포크는 냉동육보다 30∼40% 비싼 고부가가치 상품.89년부터 수출에 나선 미원농장은 오는 98년 중국,호주,캐나다에서 현지생산과 판매를 통해 3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생각이다. ◎인터뷰/통산장관 표창 받은 일인 야마자키 데이치로/“품질로 일 무역장벽 뚫어야”/한국기업 인수… 새시 5백만달러 수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한국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32회 무역의 날 5백만달러 수출 공로로 통상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정산금속 대표이사 야마자키 데이치로(산기경시낭·60)씨. 지난 90년 도산한 한국기업을 인수,알루미늄 새시 생산업체인 정산금속을 세웠던 야마자키씨는 『지금까지 많은 투자를 했지만 제조업은 2∼3년안에 이익이 남는것이 아닌만큼 한국측 경영자들에게 열심히 노력할 것만을 주문했다』고 밝힌다. 한국산 제품이 일본의 까다로운 기준을 맞추기에 다소 미흡,그간 첨단설비로 전공정을 자동화하고 일본에서 기술자를 파견,기술지도를 하고 있다는 그는 『품질만이 대일수출 장벽을 뚫을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건축자재 전문 회사인 야마자키사를 2대째 이끌고 있는그는 『일본 건설업체들은 대만·싱가포르 등지로 수입선을 다변화시키고 있지만 야마자키는 한국산만을 수입,한국제의 품질을 보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 “86세 억만장자” 심플로트 “부의 비결”

    ◎끊임없는 노력/기발한 아이디어/잇따른 행운/감자 가공업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총수까지/14세때 학업 중담… 말고기 삶는 기계 개발/술·담배 않고 70평생을 돈벌기에만 몰두 미국의 반도체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세계 반도체 업계의 새별로 등장하면서 이 회사를 이끄는 존 리처드 심플로트회장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년동안 34억달러를 벌어 마이크론을 미국 굴지의 반도체 업체로 키운 심플로트회장은 70년동안 부를 차곡차곡 쌓아온 86살의 억만장자.특히 하루 아침에 「컴퓨터 황제」 자리에 오른 빌 게이츠와 대비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의 성공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노력,행운등 부를 쌓는데 필요한 「3박자」가 서로 어우러져 엮어낸 한편의 드라마이다. 그는 지난 20년대 아이다호주 남부지역의 스네이크 리버라는 조그마한 웅덩이에서 오늘날의 부를 쌓는 「대어」를 낚아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80년대 맥도널드사에 감자 프렌치 프라이(튀김요리)의 50%를 공급하는 「농업제국」을 건설한데 이어,90년대에는 세계 반도체 업계를 이끄는 첨단산업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외에도 광활한 감자밭과 도축장·화학공장·광산등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연봉은 10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심플로트회장은 1909년 미국 아이오와주 듀뷰케에서 태어났다.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4살때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기계 개발에 몰두했다.그가 개발해낸 기계는 감자와 말고기를 으깨 삶는 보일러.6개월도 안돼 7천달러를 벌었다.첫번째 행운이 그를 찾아온 것이다.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개발활동은 계속됐다.두번째는 자동 감자선별기.아이다호의 감자선별 작업을 독점,처음으로 1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세번째 행운의 기계는 음식물 건조기.40년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중 우연히 「낡아빠진」양파 건조기를 발견,바로 사들였다.당시 2차대전중이어서 군인들에게 감자를 공급,재산은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네번째 작품은 감자 얼리는 기계이다.감자 냄새를 없애기 위해 데치고 얼리는 이 기계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착상이었다.60년대 중반 맥도널드사에 얼리는 프렌치 프라이 기술을 넘겨주며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의 인연은 우연히 이뤄졌다.마이크론은 법률가인 조 파킨슨과 쌍둥이인 워드 파킨슨의 동료 엔지니어그룹이 78년 설립했다.마이크론의 목표는 메모리반도체 칩인 64KD램을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칩을 개발하는 것.문제는 돈이었다.이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각자 자금을 내놓는 한편 심플로트에게도 자금지원을 요청했다.그가 선뜻 거액의 자금을 내놓은 것은 물론이다. 81년 그의 자금을 종자돈으로 마이크론은 1천만달러의 설비자산을 가진 반도체 생산체제의 골격을 갖추며 이듬해부터 64KD램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그러나 또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IBM과 마이크론을 제외한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D램의 생산을 중단할 참이었다.일본이 1년6개월만에 D램의 가격을 2달러에서 25센트까지 떨어뜨리는 덤핑전략을 구사하면서 물밀듯이 밀려온 탓이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심플로트의 편에 있었다.당시 레이건행정부가 일본의 반도체에 대해 3억달러의 긴급관세를 매겼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이후부터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렸다.마이크론은 올해 매출액을 29억5천만달러,순이익 8억4천만달러로 잡고 있다.마이크론의 급성장은 심플로트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술과 담배를 입에 대지 않는 낙관주의자인 그는 대용량·저비용의 경영이념이 철저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심플로트는 이처럼 사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했으나 여러번 스캔들에 휘말리고 가정적으로는 불행했다.76년 상품 선물시장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감자의 현물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단기 감자선물을 투매한 것으로 드러나 5만달러의 벌금과 1백40만달러의 소송비용을 물었다.77년에는 1백만달러의 회사소득을 신고하지 않는등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2만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가정적으로는 알코올중독자이던 그의 아들은 당뇨병으로 죽었고 다른 자녀들도 제몫을 못하는 천덕꾸러기들이다. 이같은 역경도 심플로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그는 94년9월 당당히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총수자리에올랐다.
  • 아파트 상가 털다 발각/10대 3명 흉기 난동

    서울 도봉경찰서는 13일 아파트 상가에서 전자 오락기기를 훔친뒤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김모군(16·S고 1) 등 고교생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김군의 동생 (14·S중 2)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일 새벽 3시쯤 노원구 상계 7동 주공아파트 602동 지하상가 G오락기기점에 철제 셔터문을 절단기로 뜯고 침입,전자오락용 프로그램 칩 43개와 CD판 48개 등 4백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 12인치 실리콘웨이퍼/미,개발연구단체 설립

    【오스틴 AP 연합】 지난 88년이후 신세대 컴퓨터칩 생산기술을 개발해온 미 정부와 민간업체 컨소시엄인 세마테크는 더 큰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로 칩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 연구단체를 설립한다. 「3백㎜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의 이 연구단체에는 세마테크소속 5개 미국 반도체,제조업체 이외에도 한국,일본,대만,유럽기업 5∼7개가 참여하며 세마테크와는 달리 미 정부자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 단체의 연구목표는 실리콘 웨이퍼에 극소형 트랜지스터를 장치하는 컴퓨터칩 제조과정에서 종전까지 6인치(15㎝),8인치(20㎝)웨이퍼를 사용해왔으나 웨이퍼 1개에 더 많은 칩을 장치할 수 있도록 웨이퍼 크기를 앞으로 30㎝까지 더 늘리는 것이다. 세마테크는 이 단체에 참여하는 외국기업들은 미국내에 상당한 규모의 컴퓨터칩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생산시설 건설 의사를 발표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 인텔 펜티엄칩 후속모델 확정

    ◎「펜티엄 프로」… 속도 150∼2백Mhz 【샌프란시스코 DPA 연합】 세계최대의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펜티엄 칩의 후속모델로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를 도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후속모델은 1백50∼2Mhz의 속도로 작동되는데 1백50Mhz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 가격은 9백74달러에서 시작하며 2백Mhz형은 1천9백89달러까지 든다고 인텔은 밝혔다. 이 6세대 인텔 칩은 5백5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갖고 있는데 현재의 이른바 RISC구조에 근거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하다. 대부분의 새로운 퍼스컴에 사용되고 있는 펜티엄 칩은 3백1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갖고 있으며 펜티엄 프로보다 속도가 느리다. 인텔은 이 새로운 칩이 처음으로 엔지니어,과학자,금융전문가와 전문적인 멀티미디어 이용자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 1기가 D램 공동 개발/모토롤라 새로 참여

    【도쿄 AFP 연합】 일본의 도시바,독일의 지멘스,미국의 IBM,모토롤라 등 4개 회사는 1기가비트 D­RAM 칩을 포함한 차세대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한다고 25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제휴는 256메가비트 칩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전 도시바,IBM 및 지멘스가 맺은 기존의 3사 제휴관계에 모토롤라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4개사의 공동성명은 『반도체업계가 고선명 디지틀 비디오,멀티미디어 및 통신기기는 물론 강력한 퍼스널컴퓨터 및 작업실 전산기와 같은 기기에 사용될 보다 정교한 기억장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차 개발될 1기가비트 D­RAM칩은 한줄 띄어서 타자한 10만페이지의 분량을 저장할 수 있어 용량이 최근 출시된 256메가비트 칩의 4배에 이른다.
  • 인텔,반도체 증산 30억달러 투입

    ◎이스라엘·아일랜드·말련에 공장 신설 【새너제이(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인텔은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컴퓨터 칩 수요를 대기위해 3개 공장신설에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업체인 인텔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스라엘과 아일랜드,말레이시아에 신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이 결정은 연간 개인용컴퓨터(PC)판매량이 금세기말 1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급성장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PC 판매량은 5천5백만대에서 6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인텔은 현재 시판중인 PC에 장착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 미·일·독 1기가D램 공동개발/일지 보도

    ◎4개사 2천억엔 균등부담 합의 【도쿄 연합】 미국 IBM과 모토롤라,일본 도시바,독일 지멘스등 4개 회사가 오는 20 00년까지 대용량 메모리 1기가D램을 공동 개발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4사는 이를 위해 약 1천억∼2천억엔에 달하는 개발비를 균등하게 분담하며 제조기술을 공유하면 생산면의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일·독의 대형 전자업체 4사가 1기가D램 개발에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도 최첨단 메모리 칩 개발을 둘러싸고 국제적인 제휴가 한층 더 가속될 전망이다. 앞서 미 AT&T와 삼성전자,일본전기(NEC)는 차세대 D램을 공동 개발키로 제휴한바 있으며 히다치도 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과 256 가D램을 개발키로 합의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PCS 핵심장비 3종류 개발/데이콤,무선통화 성능 획기적 향상

    데이콤(사장 손익수)은 17일 개인휴대통신(PCS)의 통화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고출력증폭기 등 갈륨비소 반도체를 이용한 PCS 핵심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장치는 기지국의 신호를 증폭해 주는 고출력증폭기,기지국의 신호를 변조해 PCS용 주파수 대역인 1천9백Mhz대로 높이는 상향변환기,음성 및 데이터신호를 원신호에 가깝게 재생해 주는 하향증폭기 등 3종이다. 특히 이들 PCS핵심장치는 세계 처음으로 갈륨비소 반도체 칩을 채택,주파수효율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무잡음·고감도의 PCS서비스를 가능케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맹인용 컴퓨터칩 개발/하버드대 리조 박사

    ◎특수안경이 시각 신호 보내 망막의 세포조직에 뜬채로 뇌에 시각신호를 보내 맹인들에게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시력을 회복하게 하는 컴퓨터 칩이 개발됐다고 하버드대 의과대 조세프 리조 박사가 11일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 컴퓨터 칩은 1센트짜리 동전의 발행연도 숫자정도 크기로 거의 무게가 나가지 않으며 태양전지를 동력원으로 하여 두개의 소형 TV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안경으로부터 나오는 레이저 광선과 만나게될 때 전기를 발생시킨다. 이 컴퓨터 칩을 개발한 리조 박사는 인공 귀 이식수술로 많은 맹인들이 청력을 회복한 사실을 예로들며 맹인용 컴퓨터 칩 개발이 결코 공상과학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맹인용 컴퓨터 칩의 가격은 50만달러 정도이나 대량으로 생산될 경우 가격은 50달러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리조 박사는 전망했다. 그는 이 컴퓨터 칩을 내년에 토끼에 실험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간에게 시험하려면 아직 여러해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56메가 싱크로너스 D램/현대전자 세계 첫 개발

    ◎정보처리속도 256MD램의 2배 2백56메가 싱크로너스(동기식) D램이 세계에서 최초로 현대전자에 의해 개발됐다. 현대전자는 11일 칩 하나에 영자신문 2천장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고 기존의 비동기방식 2백56메가 D램보다 정보처리속도가 2배이상 빠른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2억5천6백만개의 셀이 설계 회로대로 완전히 작동하는 제품이다. 이로써 지난해 삼성전자의 2백56메가 D램 개발에 이어 이번 현대전자의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의 세계 최초 개발로 D램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현대측은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이 오는 98년 이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싱크로너스 D램은 정보의 전달에 따른 병목현상이 없고 대용량의 정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반도체 칩으로 앞으로 세계 메모리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싱크로너스 D램은 기존의 표준 D램에 비해 개당 가격이 30∼50% 비싸 경제성도 높다. 이 제품은 칩크기가 3백23㎟이며 정보처리속도는 6나노초(1나노초는 10억분의 1초)로 0.25미크론(1미크론은 1백만분의 1m)의 최소선폭 가공기술을 사용했고 64메가 D램급보다 단순화한 제조공정으로 조기 양산화가 기대된다.
  • 속도 기존칩의 10배 새 컴퓨터칩 개발/미국 마이크로 유니티사

    미국의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유니티 시스템스 엔지리어링사는 기존의 마이크로프로세서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10배 빠른 새로운 컴퓨터칩을 개발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이 회사는 새로 개발한 이 칩의 경우 1천50만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돼 있으며 데이터를 1기가헤르츠의 속도로 처리,초당 10억개의 연산작동이 가능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현재 개인용 컴퓨터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초당 1억개의 병렬연산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일반 데스크 탑 컴퓨터가 한꺼번에 32비트 명령을 1회내지 2회정도밖에 처리하지 못하는데 비해 자사의 마이크로프로세서는 1백28비트짜리 명령 4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마이크로유니티사가 이날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터 디자인 회의인 「마이크로프로세서 포럼」에서 이 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야심적인 칩이 앞으로 케이블 모뎀에서부터 슈퍼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돈이 되는 나무/황종환 지음(화제의 책)

    ◎지적재산권 개념 사례들어 설명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타결된 뒤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그러나 많은 사람이 아직도 지적재산권의 개념을 잘 모른다.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 이사장이 낸 이 책은 지적재산권에 관한 입문서이자 해설서로 그 개념과 내용·활동영역등을 폭넓게 알려준다.크게 열한부분으로 나눠 첫장에서는 지적재산권이 무엇인지,또 최근 지적재산권이 각광받게 된 까닭등 기본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둘째장부터는 특허권·실용신안권·의장권·상표권·저작권·컴퓨터프로그램·영업비밀·반도체칩·상품화권·프랜차이징등 대표적인 지적재산권을 부문별로 자세하게 소개했다. 지적재산권이 대다수에게는 생소한데다 전문적인 분야라서 지은이는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그림·도표를 많이 담았고 다양한 사례를 실었으며 통계도 적극 활용했다.가령 사이다 「스프라이트」(코카콜라사 제품)와 「스프린트」(롯데칠성) 사이에 벌어진 상표분쟁이라든지,일진다이아몬드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이 공업용 다이아몬드 생산방법을 놓고 벌인 영업비밀분쟁등 널리 보도된 사례를 되돌아봄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 7천원.
  • 고성능 초소형 32비트칩 개발/일 마쓰시타 전기

    【도쿄 AFP 연합】 일본 마쓰시타(송하)전기산업은 초당 1억개의 명령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고성능 32비트 마이크로 칩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비슷한 성능을 가진 기존의 칩에 비해 이 칩은 크기가 40% 작고 처리속도와 소비전력(0.4W)에서 중대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 휴대폰 비밀번호 부여/11월부터/개인번호 불법복제 미리 막게

    정보통신부는 2일 이동전화기(휴대폰)의 고유번호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모든 가입자에 대해 개인비밀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이동전화기 제조시 내부장치에 이른바 「휘발성 롬」이라는 미세칩의 설치를 의무화,휴대폰의 내부장치를 건드릴 경우 고유번호가 지워지도록 만들어 전화기를 복제할 수 없게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중앙통제소에서 휴대폰의 기계적 특수성질을 일일이 확인,복제 여부를 가려내는 「인증시스템」의 도입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동전화 개인비밀번호제가 시행되면 모든 가입자는 상대방의 다이얼을 돌린 뒤 4자리수로 된 자신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통화가 가능해진다.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이동전화사용인구는 1백4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 정도인 1만4천여명이 남의 고유번호를 불법적으로 복제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시력 회복 「바이오 눈」 곧 실용화

    ◎후천성 시각 장애자에 “밝은 빛”/미 MIT대·존스 홉킨즈병원 연구/손상 망막에 「시각칩」 넣어 시신경 역할/동물실험 성공… 내년초 임상실험 돌입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되찾아줄 「바이오 눈」이 멀잖아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맹인이 된 사람들의 망막에 이른바 「시각칩」이라는 전극장치를 삽입,망막기능을 되살리는 「바이오 눈」이 현재 미국에서 동물실험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 봄쯤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MIT대학과 존스 홉킨스병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중인 「바이오 눈」은 망막 표면에 삽입된 마이크로칩의 전극을 이용해 망막의 신경절세포를 직접 자극,외부신호가 시신경을 거쳐 뇌에까지 인공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경우 눈에 들어온 외부의 빛은 렌즈로 모아지고 나서 신경절세포를 지나 안구 뒤쪽에 있는 망막을 지나게 된다.신경절세포등 투명한 세포층을 거쳐 망막표면에 도달한 빛은 다시 망막의 간상체와 원추체를 자극,망막내피 세포층으로 중계된 뒤 다시 시신경을 거쳐 뇌의 시각피질로 전달된다. 이처럼 망막의 간상체와 원추체는 빛을 망막표층에서 망막내피 세포층으로 중계해 시상을 맺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해서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파손되고 만다.따라서 사고로 인한 망막파손이나 노안등의 시력장애는 망막의 간상체와 원추체의 손상이 주범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망막파손으로 인한 시각장애인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1천2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오 눈」이란 바로 이같은 실명인의 망막에 컴퓨터 및 카메라 기능을 지닌 미세한 「시각칩」을 이식,간상체와 원추체의 기능을 복원해줌으로써 외부신호를 디지털화해 물체를 인식토록 한 시스템이다. MIT대학 조셉 리초 박사(신경안과학)팀은 지난 3월 눈먼 토끼를 대상으로 이 「바이오 눈」을 실험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또 존스 홉킨스병원 안과학 연구진도 최근 망막손상으로 실명한 지원자 2명에게 「시각칩」을 이식해 시력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망막이 손상된 성인의 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절 기능을 갖는 「시각칩」이 2백개 남짓 필요하다는게 연구진의 설명이다.리초박사팀이 현재 개발해 낸 「시각칩」은 20개 정도.이들은 우선 올 안에 시력을 회복하는데 필수적인 칩 1백여개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선천성 시각장애자의 경우 불행하게도 이러한 「바이오 눈」의 혜택을 받을수가 없다.이들은 이미 유아시절부터 뇌의 시각시스템이 기능을 상실해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테리 함부르슈트(의공학)박사는 『「바이오 눈」의 실용화 여부는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인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의 개발,그리고 마이크로칩을 망막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거부반응을 없애는 기술의 개발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하지만 현재의 기술개발속도를 감안할 때 「바이오 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 내년 봄쯤 본격적인 임상실험에 들어갈 것』이라며 오는 2010년 쯤이면 「바이오 눈」이 후천성 시각장애인들 사이에 실용화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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