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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카지노장 범죄 급증

    ‘본전생각이 나서,허망해서,돌아갈 차비가 없어서…’ 강원도 정선군 스몰카지노장 주변이 각종 사기와 절도로얼룩지고 있다. 최근 정선 카지노장을 찾았다 자신의 승용차까지 전당포에잡히면서까지 도박에 빠졌던 김모씨(30·서울)는 번번히 ‘본전 생각’에 전당포에 맡겼던 자신의 승용차를 3차례에 걸쳐 훔쳤다 되맡기는 수법으로 카지노장을 들락거리다 쇠고랑을 찼다. 김씨는 전당포에서 빌린 돈을 다시 카지노에서 모두 날리는데는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본전 생각에 절도행각을 벌이게 만들었던 것이다.주모씨(41·서울)는 카지노 주차장에서 생면부지의 이모씨(35)에게 1억여원을 1%의 이자로 빌려달라고 부탁하다 거절당하자 이마로 상대의 얼굴을 들이받아 전치6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카지노장에서 칩이나 금품을 훔치는 사례가 계속되고 폭력배들이 전당포에서 행패를 부리며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검거되는가 하면 주변에 선이자 15%를 공제하는 고리 카드깡도 등장했다. 일부 지역주민은 물론 공무원까지 카지노장에 출입하기위해 신분증을 위·변조했다 적발돼 사법처리되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카지노 개장이후 지금까지 카지노시설 또는 인근주변에서 발생한 범죄는 차량절도 12건을비롯 폭행 4건,금품과 칩 등 절도 14건,마약 2건,카드깡(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공문서변조 각 1건 등 모두 40건에 달한다.14명이 구속되는 등 모두 67명이 사법처리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SBS 새 만화 ‘우리는 챔피언 WGP’

    SBS는 오는 9일부터 ‘왕부리 팅코’후속으로 새 만화시리즈 ‘우리는 챔피언 WGP’(월·화 오후5시50분)를 방송한다.51부작인 ‘우리는…’은 지난 97년 제작된 일본 만화영화.미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형제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자동차경주 모험을 담고 있다.세계 그랑프리 대회를위해 뭉친 남궁열과 남궁호 형제,그리고 그의 친구들 앞에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미니 자동차인그랑프리 자동차가 나타난다.이 차는 GP칩이라는 새로운부품을 자동차에 탑재해,스스로 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전혀 새로운 형태.남궁 형제와 그 친구들은 이 차에 적응해가며,세계 그랑프리 자동차대회에 출전해 각국 대표들과승부를 겨룬다.
  • 결핵 하루만에 진단하는 DNA칩 개발됐다

    결핵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DNA칩이 부산의첨단 생명과학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에스제이하이테크(sjhightech.co.kr)는 14일 결핵균이보유한 염기서열 패턴을 이용한 DNA칩 개발을 완료,조만간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DNA칩에는 결핵균이나 결핵과 유사한 균에서 나타나는9가지 패턴의 염기서열이 수록돼 있다. 결핵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조직이나 객담 등에서 분리한 균의 유전자를 증폭시켜 DNA칩에 내장된 자료와 비교하면 하루만에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무허가 강남 카지노 파문 확산

    영업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거액을 들여 건립중인 서울 강남의 대규모 카지노장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카지노장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사전에 내락을 받았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도는가 하면 정관계 로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공사 현장=카지노장이 건립되는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축중인 오크우드호텔의 부속건물인 코엑스 에넥스 컨벤션센터 2∼3층.총 2,000여평 규모다.게임테이블과 화려한 조명,칩 교환 창구,감시 카메라 등 내부 시설은 거의 완공된상태다. 사업주는 옛 신진자동차(대우자동차의 전신) 창업주인 김창원 회장의 넷째 아들인 한무컨벤션㈜ 김용식(金勇植·54)회장.한무컨벤션측은 슬롯머신 300∼350대를 설치하고 카드 게임용 테이블을 70∼80대 가량 들여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왜 불거졌나=카지노는 문화관광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영업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장은 전국적으로 13곳.허가권이 지난 94년 경찰청에서 문화부로 넘어간 뒤 한건도 추가 허가가 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해 정부 당국자가 “연내 카지노장 2∼3곳을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발언이 있자 관련업계가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커지는 의혹=한무컨벤션측이 호텔 및 카지노시설에 투입한 자금은 1,000여억원.하지만 정부가 카지노 허가에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함에 따라 한무측으로서는 투입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야당의원은 ‘여권의 실력자가 아셈타워 건설에참여하면 카지노 운영권을 주겠다고 해 참여했는데 약속이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소개했다.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한무컨벤션측이 실력자의 사전내락을 받고 공사에 착수했다가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사건을 ‘표면화’시킨 것으로 이해된다. ◆대출 의혹=한무컨벤션측은 99년 산업은행에서 740억원,지난해 하나은행에서 300억원을 대출받아 카지노 건립자금을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산은과 하나은측은 당시 사업계획서에는 카지노와 관련된 언급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수사 계획은 없어=영업하지 않는 이상 건축행위 자체는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특히 검찰은로비했다는 단서조차없는 상태에서 수사에 착수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KAIST 유회준교수팀 ‘램프’세계 최우수제품에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유회준(柳會峻)교수팀은 IMT-2000과 개인휴대단말기(PDA)용으로 개발한 ‘램프(ramP.RAM Processor)’칩이 지난 5∼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램프’칩은 메모리(RAM)와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 위에 집적한 것. 유 교수팀은 “램프 칩이 32비트 중앙처리장치(CP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를 채용함으로써 IMT-2000의 화상전송방식인 MPEG-4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번 최우수상 선정은 휴대용 화상처리기 분야의기술을 선도하고있는 일본의 도시바나 마쓰시다를 제치고 전력소모와 기능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美경제 침체 가능성 없다””

    [뉴욕 연합] 미국 경제는 침체기에 있지도 않고 침체가 곧닥칠 가능성도 없다고 뉴욕의 경제조사 전문기관 컨퍼런스보드가 14일 최근의 경기전망자료를 통해 밝혔다. 가장 정확한 경기전망을 하는 전문가중 하나로 꼽히는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이코노미스트 게일 포슬러가 작성한 이 자료는 현재 미국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경기회복은 이미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포슬러는 최근의 소매판매,주택판매,고용활동 등이 경기의회복을 시사하고있다고 전제한 후 올 1·4분기에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의 1.4%에 비해 크게 올라간 3. 6%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슬러는 이어 2·4분기에는 GDP가 4.6%,3·4분기에는 5.1%,마지막 분기에는 5.0%를 나타낼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했다. 포슬러의 지적대로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 하반기에 인플레 방지에 초점을 맞춘 통화정책을 다시 펴게 될 것이라고 이 자료는 밝혔다. 지난해 포슬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두번이나 가장 정확하게 경기 전망을 하는 이코노미스트로 꼽혔으며 장기 경제전망을 정확히 한 공로로 블루 칩 경제전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코스닥에도 옐로칩 있다

    “코스닥시장에도 옐로칩이 있다?” 코스닥시장에 옐로칩 종목군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증권은 14일 “특정 테마나 업종으로 묶기는 어렵지만나름대로 시세 연속성을 유지하는 종목들이 코스닥시장에도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흐름을 보이는 종목군으로 쌍용정보통신,쎄라텍,네오위즈,한국정보공학,나모,모디아소프트,휴먼컴 등이 꼽히고있다. 이들 종목은 검증된 기술력으로 해당 산업분야에서 나름의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약세장에서 후발 주자로 등록돼 인지도가 높지 않고 이로 인해 초기 등록업체가가졌던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한 점을 공통의 특성으로 갖고있다. 신한증권 김학균(金學均) 연구원은 “거래소의 옐로칩처럼블루칩에 가려진 대형주가 아니라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갖춰 골든칩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종목을 ‘벤처 옐로칩’이라고 부를만 하다”면서 “단기적인 시장흐름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삼성·퀄컴 ‘동기식 IMT’ 참여

    삼성전자와 미국 퀄컴사가 동기식(미국식)IMT-2000(차세대이동통신)그랜드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동기식 IMT-2000그랜드컨소시엄 준비위원회’ 1차회의에서 참여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세계 최고의 동기식 기술보유업체인 퀄컴 등의 가세로 그랜드컨소시엄 구성작업은 급속도로 진전기미를 보이고 있다.이로써 하나로통신이 실무적으로 주도해온 그랜드컨소시엄이유력한 단일후보가 되면서 다음달 중순 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업권을 따낼 경우 실질적인 경영을 맡을 대표회사가 불분명하고,지난해 말 낙제점을 받았던 기술부문의 개선여부가 의문시되는 등 여전히 걸림돌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는 지분 규모에 대해 ‘상징적인 수준’이라고만밝혀 5% 정도로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퀄컴도 한국내 자회사인 한국퀄컴을 통해 참여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퀄컴은 10% 미만 수준에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그룹차원에서는 불참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나 LG전자가5% 정도로 지분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빠르면 이번 주안에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회의에는 벤처기업협회,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퀄컴 등 6개 기업 및단체대표와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장비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추진위는 대기업,중견·중소기업,벤처기업은 물론 해외 사업자들도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 말 사업허가 신청을 내고,사업권을 따낸 뒤에도 추가 영입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분은 하나로통신 10%,삼성 등 대기업·중견기업에 20%,중소·벤처기업 30%,국민주 10%,퀄컴 등 해외 투자자에 30%를배정했다.추진위는 오는 20일까지 참여사별로 지분률 의사표시를 받은 뒤 최종 지분률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1조∼1조3,000억원(단일후보는 1조1,500억원)인출연금을 2,200억원으로 감면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15일정보통신부에 전달하기로 했다.추진위는 중복투자 최소화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LG텔레콤의 기존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건의문에는 동기식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25%에 이를 때까지 정보화촉진기금 우선지원 등 동기식 우대정책 기조를 유지해달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정통부는 LG텔레콤의 통신망 활용에 대해서는 이미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출연금 삭감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 LG ‘비동기IMT' 상용시스템 개발. LG전자가 비동기식(유럽식)IMT-2000 상용시스템을 개발했다. LG전자는 14일 안양 중앙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시연회를 가졌다.김동선(金東善) 정보통신부 차관과 조정남(趙政男) SK텔레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용시스템(모델명:Generex2000)은 내년 5월 IMT-2000 서비스를 앞두고 개발됐다.이동전화간 영상 통화,이동전화 단말기와 유선전화 단말기간 음성 통화,인터넷 데이터 전송 등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시연된 시스템은 384Kbps급.다음달부터 본격 상용화될2.5세대 IS-95C(cdma1x)의 144Kbps보다 진화된 수준이다. LG측은 “서비스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추가로 개발하고 몇가지 부가기능을 보완하는 상용 2단계만 거치면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상용서비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출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지국 모뎀칩 등 시스템은 연말까지 국산화율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단말 모뎀칩,핵심영상소자 등 단말기는 80%로 전망했다. LG는 내년 5월쯤 상용서비스 개시를 자신했다.그러나 바이어격인 조 SK부회장은 “국산장비가 완성도에서 떨어져 경쟁력이 낮게 된다면 그것을 갖고 서비스할 수는 없다”고 은근히 연기론을 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민카드사 ‘만능카드’ 첫선

    교통·신용카드 및 전자화폐 기능을 총망라한 ‘만능카드’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다. 국민카드는 마스타카드와 공동으로 초소형 IC(집적회로)칩을 이용한 다기능 ‘국민 트레이드 패스카드’를 14일부터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억용량이 기존 마그네틱 카드의 70배나 돼,교통·신용·직불카드 기능은 물론 출퇴근 체크,전자화폐 등 각종 개인정보(ID)카드 기능도 한 장에 담았다. 신청자에 한해 시범발급(연회비 5,000원)하며 기존 국민패스카드 소지자는 교체발급해준다.전자화폐용 자동판매기나가맹점 등 다기능 카드를 쓸 수 있는 ‘인프라’가 아직 취약하다는 게 단점이다. 안미현기자
  • 코스닥 바이오 관련주 ‘콧노래’

    코스닥시장의 바이오 관련주들이 12일 인간 게놈지도 완성발표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테마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마크로젠,대성미생물,대한바이오,이지바이오,바이오시스,벤트리,중앙바이오텍 등이 이날 개장 직후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마크로젠은 DNA칩과 유전자 조작 생쥐,대성미생물은 동물용항생제,대한바이오는 무병실험동물, 이지바이오는 특수 사료첨가제, 바이오시스는 의료기기, 벤트리는 간기능 치료제 및노화억제 신물질,중앙바이오텍은 축산용 영양제와 항생제 등 동물약품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주의 테마주 형성 가능성을 낮게 보는 증시전문가들도 많다.이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수시로 테마주를바꿔가며 종목장세를 연출해 온 것처럼 이번에도 단기 호재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일 뿐,추세적인 상승세를 만들어낼 만한 재료가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다. 현대증권 엄준호(嚴俊皓)연구원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펀더멘틀이 개선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테마를 이룬다기보다는 일시적인 호재를 만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휴대폰 단말기업체 ‘五重苦’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지난해 6월 보조금 지급중단으로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하더니 결빙(結氷)을 촉진하는 요인들이 국내외 곳곳에서 불거져 나오고있다. ■내수는 내리막길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휴대폰시장 판매규모는 83만9,000여대.145만대를 판 지난해 1월의 57.8%에 그쳤다.이는 각 대리점에 공급한 물량을 기준으로 한수치다.일반가입자에게 실제 판매한 물량은 절반에도 못미친다는 게 관련업계 분석이다.제조업계는 90년대 이후 최악의불황이라고 울상이다. ■세계시장도 꽁꽁 그동안의 공급과잉으로 수요가 줄자 세계휴대폰 업계는 거센 구조조정기를 맞고 있다. 스웨덴 에릭슨은 지난달 말 단말기 제조를 완전 중단,아웃소싱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미국 모토로라는 같은달 31일 일리노이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2,500명을 해고했다. 세계 1위인 핀란드 노키아는 지난 2일 미국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한국과 멕시코로 옮기고 800명을 감원했다.미국퀄컴은 2년전 단말기 제조부문을 일본 교세라에 판 데 이어조만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칩 제조부문도 분사할 계획이다. ■높아지는 로열티 장벽 국내 17개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두달전 모토로라로부터 CDMA기술과 관련해 로열티 요구를 받고협상 중이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메이저급들은 자체 특허가 많아 피해가별로 없다는 설명이다.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로열티를 주고받으면 모토로라측에 물어야 할 금액이 미미하다는것이다. 그러나 텔슨 팬텍 세원텔레콤 등 중소 제조업체들은 사정이다르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업체들이 미국 퀄컴에 지난해까지지급한 로열티는 모두 6억5,000만달러.앞으로 추가될 로열티를 감안하면 국내 업계는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 ■한국시장 노리는 중국 중국은 오는 3월 CDMA입찰을 실시할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참여조건으로 자국내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출토록 의무화하고 있다.1차 입찰이 15억달러 규모이므로 9억달러 이상을 수출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산 휴대폰은 CDMA 종주국인 한국을 타깃으로 할 게 뻔하다”고 말했다. ■끝없는 보조금 부활논쟁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12일 보조금 지급문제를 사업자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건의서를 정통부에 전달했다.앞서 제조업체들은 지난달 말 초고속 데이터통신(IS-95C) 기능을 갖춘 신제품에 한해 보조금 지급을 허용해줄 것을 정통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통부는 지난주 안병엽(安炳燁) 장관이 “부활을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꿈쩍도 않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삼성전자 4기가D램 세계 첫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기가(G)D램 반도체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여기에 쓰이는 0.10㎛(미크론·100만분의1m) 초미세공정기술도 최초로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64메가, 256메가,1기가에 이어 이번에 4기가 제품에서도 세계 최초의 기술을개발함으로써 세계 메모리반도체 업계에서 월등한 기술적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학회(ISSCC)에서 0.10㎛ 공정기술을 적용한 차세대4기가 메모리반도체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논문을 발표했다. 4기가D램은 42억9,000만 비트(Bit) 용량으로 칩 1개에 영문글자 기준으로 5억자를 담을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4기가D램, 머리카락 굵기 ‘1,000분의 1’의 기술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기가D램 반도체와 0.10㎛(미크론)초미세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전세계 메모리반도체업계의 맹주(盟主)자리를 더욱 굳히게 됐다. [업계 1위 재확인] 삼성전자는 90년대 이후,기술력과 시장점유율 원가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92년 64메가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앞서기 시작한 기술력은 94년 256메가,96년 1기가 제품 최초 개발로 이어졌다.한 관계자는 “1기가 제품 개발로 경쟁업체들을 기술적으로1년 이상 따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92년 세계 D램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뒤 96년 18%,98년 18.5%,99년 20.7%,2000년 21%(추정)등으로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0.10벽’ 깼다] 4기가D램 개발을 가능케 한 것은 사람 머리카락의 1,000분의 1 굵기인 0.10㎛급 미세 회로선폭(幅)기술.반도체 내부의 회로선폭을 줄여야만 원재료인 웨이퍼로부터 D램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고밀도 집적화도 가능하다.0.10㎛기술은 업계에서 ‘마(魔)의 벽’으로 불려왔다. 지금까지 0.13㎛이 최고였다.현재 양산되는 128메가,256메가제품에는 0.17∼0.18㎛ 기술이 쓰이고, 1기가 제품에는 0.13㎛ 기술이 적용된다. [다양한 효과 기대] 0.10㎛기술은 128,256메가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이 경우,웨이퍼에서 추출하는 D램의 양을 최대2.5배로 늘릴 수 있어 원가가 60% 절감된다. 삼성전자는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제 반도체 시세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처할 수 있게 됐다.국내외에 모두 140여건의 핵심 기술특허를 출원,막대한 로열티 수입도 예상된다. [4기가 D램] 4기가 칩 1개에는 신문 3만2,000쪽,단행본 640권,정지화상 1,600장,음성데이터 64시간 분량이 들어간다.2004년쯤 형성될 초기 시장에서는 기업이나 인터넷업체 등의서버컴퓨터에 사용될 전망이다.그러나 인터넷과 멀티미디어기술의 발달로 언젠가는 개인용 PC에 장착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세라젬 의료기

    창립 2년만에 국내 390여곳과 미국내 40여곳의 지사와 지점을 거느리고 업계에서 매출과 수출,그리고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기란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용 온열기 업계에서 선도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세라젬 의료기(대표 이환성)는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이란 경영이념 아래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않고 있다. 업계 최초로 22곳의 A/S센터를 운영하고 있고,고객이 직접 홍보관에서 제품의 사용방법을 익힌 뒤 제품을 사도록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말 한 스포츠신문에서 고객만족 1위 업체로 선정됐고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된 해외수출로 같은 해 9월 대미수출 1,000만달러 계약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수출탑 및 수출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지난 99년 87억원에 머물던 매출은 지난해에 309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고 시장점유율은 45%를 넘나드는등 업계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에는 중소기업 지정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고 9월에는 ISO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력상품인 세라젬 마스타 개인 온열기는 현대 대체의학의 한 분야인카이로프락틱을 기초로 천연옥의 원적외선 원리와 한방치료의 뜸의효험을 결합한 제품이다.업계 최초로 자동 리모콘 방식을 채택해 기존 수동식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이 돋보인다.메인 PCB칩에 입력된프로그램에 따라 사용점을 알아서 찾아가는 첨단방식읕 택한 점도 독특하다.이 제품은 지압,뜸,마사지 효과로 경통,요통,근육통,근육엽좌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국의 세라젬 사업자는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별도 고객관리실을두어 ‘해피콜’을 실시,고객 만족도를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접수해경영에 반영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정기간행물 사보 ‘세라젬 소식’을 매월 발행해 기업 활동,의학정보등을 전달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 “옐로우칩을 공략하라”외국인 매수범위 확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왕성한 매수세를 과시하며 점차 매수종목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수종목은 수익률 면에서 전체 지수상승률을 넘어서고 있어 일반투자자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외국인의 매수범위 확대=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기존의 핵심블루칩 위주의 매수전략에서 벗어나 점차 옐로우칩을 비롯한 중저가 대형주와 우량 중소형주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 특히 금액기준 순매수 상위종목 외에 지난주부터는 중저가 종목에서도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증권 권혁준(權赫俊)연구원은 “연초부터 엄청난 매수세를 보여온 외국인들이 최근에는 매수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그동안 상승장세에서 소외됐던 종목이나 자금난 해소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외국인 자금이 흘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선호종목에 주목해야=현재의 유동성 장세가 주로 외국인의매수세에서 시작된 만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에 투자해야 안정적인 수익이확보될 것이란 전망이다.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유동성 장세 이후를 대비해 기업의 펀더멘틀을 고려하는 쪽으로 투자패턴을 바꿔나갈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의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종목에 압축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휴대폰으로 주차료 낸다

    얼마 후면 동전 대신 휴대폰으로 자동판매기 콜라를 뽑을 수 있게된다.주차료를 휴대폰을 통해 내는 것도 가능해진다. 정보통신부가 최근 SK텔레콤 신세기통신 한국통신엠닷컴 한국통신프리텔 등 4개 이동통신업체의 소액결제 대행사업을 허용함에 따라 다양한 휴대폰 결제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LG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승인을 받았다. LG텔레콤은 국민카드와 제휴,이미 지하철·버스에서 패스카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교통카드없이 무선칩을 부착한 휴대폰을 버스나 지하철의 카드감지기에 갖다대면 된다. 요금은 이동통신 요금에 합산돼 나온다. 나머지 4개 이동통신회사들도 곧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휴대폰 결제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가장 간편한 방식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은뒤 계좌·카드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고 사용자의 이동전화 번호만 입력하는 형태다. 번호 하나면 개인정보가 모두 나타나기 때문에 별다른 신원확인이필요없다. 무선칩이 내장된 주차장·자판기·오락기 등 무인점포시스템에 전화를 걸어결제정보를 입력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박세리 LPGA 개막전 우승…통산 9승

    미 여자프로골프(LPGA) 개막전으로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사이프러스리조트(파72·6,220야드)에서 치러진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 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린 박세리와 선두의 차는 2타.챔피언조를 공동 3위 김미현에게 양보한 채 바로 앞 조에서 티샷한 박세리는 전반에만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여전히 선두와는 2타차였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후반 첫홀과 두번째홀 연속 버디로 간단히 공동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이다.공동 선두는 같은 조의 페니 해멀. 이제는 언제 단독선두로 치고나갈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였고 한번 불붙은 상승세는 멈춰지지 않았다.기회는 14번홀에서 찾아왔다.세컨드 샷이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으나 그린 밖에서 굴린 칩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를 잡아내며 1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15번홀에서 해멀과 함께 나란히 버디를 추가한 뒤 맞은 16번홀(파4).해멀에게는 뼈아픈 패배를,박세리에게는 승리를 확정해 준 승부처였다. 박세리는 정확한 드라이브 샷으로 공을 페어웨이한 가운데 떨어뜨린 뒤 신중하게 세컨드 샷을 날렸다.핀 오른쪽을 다소 지나치는 듯하던 공은 백스핀이 걸리면서 핀 1m옆에 바짝 붙었다.이어 버디 퍼팅에 성공.반면 해멀은 퍼팅 난조로 보기를 범해 3타차로 멀어졌다.승부는 가려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지막 18번홀(파4·384야드)에서 파 퍼팅에 성공해 14개월만에 ‘골프여왕’에 복귀한 박세리의 얼굴에 이윽고 환한 웃음이 번졌다. 카린 코크(스웨덴)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해멀과 함께 공동 2위를 이뤘고 전날 박세리와 공동 3위를 달린 김미현(ⓝ016-한별)은 합계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박지은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7위,장정(지누스)은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 “18번홀까지 마음 놓지 않았다”. “모든 게 완벽했다.매우 기분이 좋다” LPGA 개막전에서 우승,지난해 ‘무관의 한’을 말끔히 씻은 박세리는 “18번홀이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지 않았다”는 말로 그동안의마음 고생을 전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14개월만의 우승 소감은. 우승을 못한 1년여 동안 많은 생각과 경험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됐다.기량이 성숙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스윙이 지난해보다 간결해졌는데. 동계훈련 동안 스윙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테이크 백이 짧고 간결해지니까 컨트롤도 좋아지고마음도 편하다. ◆칩샷으로 버디를 2개나 잡아내는 등 쇼트게임이 굉장히 좋아졌다. 칩샷은 핀을 노렸다.버디까지는 바라지 않고 파 세이브하는데 지장없을 만큼 바짝 붙이려고 했다.겨울 내내 연습한 보람이 있다. ◆언제 우승을 예감했나. 18홀이 모두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지 않았다. ◆새 캐디 콜린 캔과의 호흡은. 아주 잘 맞는다.나를 편하게 해주고 특히 믿음이 간다. ◆전담 코치 톰 크리비와 주로 어떤 얘기를 나눴나. 코스 공략에 대해 주로 대화를 나눴다. 박준석기자. * 바이타민스 클래식 이모저모. ●박세리의 개막전 우승 밑거름은 한결 정교해진 쇼트게임.9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으나 그린 밖에서 굴린칩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 4번째 버디를 잡아낸 박세리는 파5인 11번홀에서도 투온에는 실패했지만 그린 옆에서 굴린 세번째샷을핀 바로 옆에 붙이는 정교한 칩샷으로 한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가 됐다. ●감기몸살로 프로암대회까지 불참한 박세리는 우승이 확정된 뒤 가진 인터뷰에서도 쉰 목소리가 여전.최종 3라운드를 앞두고 머리가 너무 아파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박세리는 기침으로 목에 통증이심했다고. 박세리는 “우승을 하고 나니 아프다는 것도 깨끗이 잊혀졌다”면서환하게 웃은 뒤 “사실은 아직도 아프다”고 실토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올해부터 풀시드를 받아 개막전에 출전한 장정은 최종 라운드에서1타도 줄이지 못해 컷오프를 통과한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저조한 공동 41위에 머물렀지만 18홀 모두 파를 기록하는 이색 기록을 수립. 장정은 “비록 성적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지만 보기없이 최종라운드를 마치자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자신감을 피력. * 박세리 우승 있기까지. 박세리가 올시즌 개막전에서 14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데는 지난겨울 혹독한 훈련이 밑거름이 됐다. 98·99년 연속 4승을 거두며 ‘골프여왕’으로 입지를 다진 박세리는 지난해 무관으로 전락한 원인을 동계훈련 부족으로 보고 시즌 마감과 동시에 플로리다에 훈련 캠프를 차린 뒤 하루 10여시간씩의 강훈를 거듭했다.특히 이 기간 동안 톰 크리비 전담코치를 새로 영입해 스윙과 경기 운영에 대한 지도를 집중적으로 받고 쇼트게임 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실력파 캐디 콜린 캔과 새로 호흡을 맞춘 것도 재기에 큰 도움이 됐다.캔은 골프를 칠 줄 모른 전 캐디 제프 케이블과는 달리 핸디캡 3의 뛰어난 실력을 지녀 코스 공략과 그린 라인 파악에 애를 먹은 박세리에게는 천군만마가 됐다. 박세리의 재기는 한국선수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지난해 김미현과 박지은이 1승씩을 거두는데 그친 한국선수들은 올해 최소한 10승 이상을 합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세리보다 1년 늦게 LPGA에 뛰어들어 2승을 거두며 한국인 신인왕의 대를 이은 김미현과 아마추어시절 최강자로 군림한 박지은에게 박세리의 개막전 우승이 주는 자극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김미현은 비록 마지막날 난조로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톱10’진입으로 비교적 순탄하게 첫발을 내디뎠고 2년차를 맞은 박지은도 특유의 장타력을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언제든지 우승권을 넘볼 수 있는 기량을과시하고 있다. 이밖에 장정(지누스)과 펄신,하난경 등 나머지 LPGA 풀시드 멤버들도 새해 벽두부터 몰아친 한국선수 돌풍을 이어 갈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곽영완기자
  • 암·만성질환 확률…피 한방울로 판별

    피 한방울로 난치병의 발생 가능성을 알 수 있는 DNA칩이 국내 최초로 개발,실용화된다.성균관대 의대 한인권(韓寅權·내과)·경희대 의대 최영길(崔永吉·내과)·가톨릭대 의대 김범생(金凡生·신경과)교수 등 7명이 공동설립한 생명공학벤처 마이진은 한국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암과 만성질환의 발병을 미리 알 수 있는 ‘올리고(oligo) DNA칩’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리고칩은 조직검사나 방사선검사 없이 간편하게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등 5가지 암과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골다공증치매 비만 등 6가지 만성질환의 발생확률을 한꺼번에 계산해 낼 수있는 DNA칩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바이오벤처 ‘짝짓기’로 제2도약 꿈꾼다

    바이오업계의 국내외 네트워크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술력 있는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끼리연합체를 만들거나 출자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동종업계의 대기업이나 외국기업과의 제휴도눈에 띄게 늘어났다. IT업계에 비해 기술제휴나 네트워크 활동이 미약했던 바이오업계가이같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바이오 기술의 특성 때문.길게는 수십년이 걸리는 기술의 상용화를위해 각각의 업체가 모든 과정에 매달리기에는 무리라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벤처업계,“따로 또 같이”=지난 6월 ㈜인바이오넷이 한효과학기술원을 인수,설립한 ‘대덕바이오커뮤니티’는 핵심기술을 갖춘 10여개 벤처기업이 모여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각자의 기술은 물론,설비 인력 경영 등을 공유,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인바이오넷 구본탁(具本琸)대표는“바이오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체간 제휴는 물론,인수·합병(M&A)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 진로종합연구소도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단지로 변신했다.내년 상반기까지 30여개 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이 벤처단지는 입주 업체들이 자체로 추진하는 사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출자통한 네트워크화=바이오벤처 1세대인 ㈜이지바이오시스템은 10여개 업체에 출자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협력업체들은 기술개발을 맡고 이지바이오는 이 기술들을 응용,상품화·판매 등 종합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SK는 최근 신약개발 및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기 위해 10여개 바이오벤처에 자본을 투자,벤처 연합체를 구성했다.또 그동안 지분을 확보한 20여개 벤처 가운데 분야별로 핵심기술을 갖춘 업체들을 묶어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지주 뜬다=국내 첫 생명공학 기술지주회사인 ㈜싸이제닉은 200여명의 국내외 연구진과 기술 네트워크를 맺고,신약개발과 상용화의모든 과정을지원하고 있다. 최근 대전 바이오벤처센터에 입주한 바이오홀딩스는 50여명의 기술·특허·법률 전문가들이 벤처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유전자칩 전문 벤처인 ㈜제네티카도 유전자공학 관련업체들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 시대=국내 최대의 바이오기업인 LG화학은 지난 8월 동물의약 전문벤처인 CTC바이오와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최근 대덕바이오와도 항생제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를 했다.LG화학 관계자는 “대기업과 벤처간의 제휴는 상호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곤충전문 벤처 인섹트바이오텍은 최근 남해화학과 협력관계를 맺고미생물 농약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인바이오넷도 삼성엔지니어링과 제휴해 환경복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해외로 눈돌리자=㈜바이오리더스는 2001년 일본 대학내에 ‘재팬바이오리더스’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하기로 일본 교수진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디슨은 최근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과학자들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망을 구축했으며,게놈전문 벤처인 ㈜팬제노믹스는 미국 캐나다일본 등을 연결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박지은 6언더 단독3위

    박지은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대회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위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박지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 3,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가 됐다.이로써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은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9언더파)과 도티 페퍼(8언더파)에 이어 단독 3위에 랭크,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박지은은 4번홀(파4)과 8번홀(파5.487야드)에서 핀 옆 2m 이내에 볼을 붙이며 1타씩을 줄였지만 9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훅이 나면서 4온 1퍼트,다시 보기가 됐다. 박지은은 14번홀(파5.505야드)에서 8m 떨어진 그린 에지에서 날린칩샷을 홀에 떨어뜨린 뒤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아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소렌스탐은 버디 5,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유지,시즌 6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박세리(아스트라)는 이날도 2오버파 74타로 부진,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참가자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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