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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과 충돌 피하려 급선회”…둘라에이스호? 제3의 선박?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과 충돌 피하려 급선회”…둘라에이스호? 제3의 선박?

    ‘세월호 3등 항해사’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3등 항해사 박씨의 변호인은 “당시 해경에 의해 구조된 것이지 도주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나약한 피고인이 공황 상태에서 미약한 과실이 있다 해도 무리한 선박 개조 등이 주된 원인이지 박씨의 과실과 사고 사이에 상당한 관계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피해자 유족이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에 앞서 한 사고 관련 증거보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12일 대한변호사협회 ‘세월호 법률지원 및 진상조사 특위’에 따르면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단원고 학생 아버지 전모(43)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증거보전 신청을 지난 10일 받아들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다 급선회” 선박 정체는?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다 급선회” 선박 정체는?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다 급선회” 선박 정체는?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등 항해사 “세월호, 선박 충돌 피하려다 급선회” 주변 지나던 선박 정체는?

    3등 항해사 “세월호, 선박 충돌 피하려다 급선회” 주변 지나던 선박 정체는?

    3등 항해사 “세월호, 선박 충돌 피하려다 급선회” 주변 지나던 선박 정체는?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 첫 진술 주목…“사고 직후 공황상태” 호소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 첫 진술 주목…“사고 직후 공황상태” 호소

    ‘세월호 3등 항해사’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3등 항해사 박씨의 변호인은 “당시 해경에 의해 구조된 것이지 도주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나약한 피고인이 공황 상태에서 미약한 과실이 있다 해도 무리한 선박 개조 등이 주된 원인이지 박씨의 과실과 사고 사이에 상당한 관계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 급변침”…둘라에이스호? 제3의 선박? 미스터리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 급변침”…둘라에이스호? 제3의 선박? 미스터리

    ‘세월호 3등 항해사’ ‘증거보전 신청’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3등 항해사 박씨의 변호인은 “당시 해경에 의해 구조된 것이지 도주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나약한 피고인이 공황 상태에서 미약한 과실이 있다 해도 무리한 선박 개조 등이 주된 원인이지 박씨의 과실과 사고 사이에 상당한 관계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피해자 유족이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에 앞서 한 사고 관련 증거보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12일 대한변호사협회 ‘세월호 법률지원 및 진상조사 특위’에 따르면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단원고 학생 아버지 전모(43)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증거보전 신청을 지난 10일 받아들였다. 법원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6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세월호에 대한 레이더 영상, 자동식별장치(AIS) 기록, 세월호와 해경,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사이에 이뤄진 교신 자료, 로그인 기록에 대해 검증과 서증 조사를 하기로 했다. 전씨는 앞으로 있을 국가 소송 등에 대비, 교신기록 등의 보존기간(2개월) 만료를 앞두고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 첫 진술…충돌 우려 있다던 선박은 어떤 선박?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 첫 진술…충돌 우려 있다던 선박은 어떤 선박?

    ‘세월호 3등 항해사’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 가오리 피해 도망치는 남성 ‘아찔’

    거대 가오리 피해 도망치는 남성 ‘아찔’

    거대한 가오리에게 장난을 치다 쏘일 뻔한 어느 남성의 위험천만한 순간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호주의 포털사이트 나인엠에스엔(ninemsn)은 ‘한 남성과 거대 가오리의 치킨게임(chicken game; 먼저 피하는 쪽이 패배하는 게임)’이라며 한 남성이 거대 가오리에게 쏘일 뻔하는 아찔한 순간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수영을 하던 한 남성이 나비가오리(stingray)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해 가오리쪽으로 다이빙을 한다. 남성이 재밌다는 듯 웃어보이며 유유히 바깥으로 걸어나오는데 가오리가 남성에게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침을 쏘려한다. 이에 깜짝 놀란 남성은 헐레벌떡 가오리의 위협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영상에 나온 이 나비가오리는 2006년 당시 야생 다큐멘터리 촬영 중에 있던 쇼 프로그램 진행자 스티브 어윈의 가슴을 쏘아 심장마비로 사망케 한 전례가 있다. 사진·영상=Natali.T.B./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오늘 6·4 선택의 날-서울 마지막 유세] “대한민국 우습게 봐” 朴 때리기 vs “안전 서울” 전방위 표심 훑기

    [오늘 6·4 선택의 날-서울 마지막 유세] “대한민국 우습게 봐” 朴 때리기 vs “안전 서울” 전방위 표심 훑기

    ■‘朴후보 거짓말 논란’ 공격한 與 정몽준 “옛말에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는다고 했습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공격하는 데 모든 화력을 동원했다. 농약 급식 논란 제기와 함께 박 후보를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는 것을 최후의 승부수로 띄웠다. 정 후보는 이날 지지세가 약한 강북 지역의 표심을 집중적으로 훑었다. 공식 선거운동 종착지인 청계광장과 이후 홍대 앞 거리에서의 게릴라 유세에 이르기까지 박 후보를 전방위로 비난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박 후보가 부정하는 것과 관련해 “박 후보는 대한민국 법치제도를 무시하고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전체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라면서 “4일 박 후보에게 곱빼기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나라 역사를 원한의 박물관, 원죄의 창고라고 표현했다”면서 “박 후보는 자랑스러운 선조 얼굴에 침을 뱉는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또 “박 후보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협찬을 받아 당선된 ‘협찬시장’”이라고 깎아내렸다. 특히 광진구 건대입구 앞 유세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는 TV 토론에서 어영부영 횡설수설하고 라디오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후보”라면서 “광진구민 중 한 분이 박 후보에게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을 날리면 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를 만나면 시무룩한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만나면 너무 좋아한다”면서 “박 후보는 진보당과 공동으로 서울시를 운영하자고 발표했다”며 색깔론 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 후보는 유세에서 “일주일 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제가 박 후보를 확실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행법상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후보 측은 ‘일주일 전 결과’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 측은 전날 박 후보 부인 강난희씨가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서 주최한 전시 행사의 회원이었다는 의혹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의 시를 논평으로 냈다. 박정하 대변인은 “통곡하여 위선의 탈을 마저 벗기지 못했고 눈을 부릅떠 통진당과 농약 급식을 미처 막지 못했으니 오늘 목 놓아 우노라”라고 썼다. 이어 “단군 이래 5000년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망하고 말 것인가. 서울 시민이여 분연히 일어날지어다”라며 선거 막판 지지세 반등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전’으로 2주 유세 끝낸 野 박원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새벽 첫 일정으로 소방서를 찾은 데 이어 지하철 차량 기지를 방문해 ‘안전 서울’을 강조하며 마지막 유세를 시작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2일 첫 일정과 거의 같은 동선으로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선거운동을 끝낸다는 인상을 유권자들에게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새벽 광진소방서를 찾아 초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사다리차 등의 시설과 직원 교대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시장 재임 때 직접 아이디어를 낸 소방안전지도 제작과 은평소방타운 건립을 강조했다. 이후 첫차가 출발하는 고덕차량기지도 방문해 전동차 제동장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계만 100% 믿어선 안 되지만 직원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기관사는 시민 생명을 담보하는 중요 직책인 만큼 서울시는 공황장애 등에 대비하는 개선책을 시행해 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날 일정의 주제인 ‘시민의 하루’에 걸맞게 다양한 세대의 일상 속 시민들과 만났다. 박 후보는 오전 7시쯤 서초구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시민들에게 “비행기로 3시간이면 가는 나라의 언어는 다 배워야 한다”면서 “나도 유학을 했지만 20대에 공부한 게 많이 남는다. 새벽 공부를 하는 게 헛된 일이 아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점심 때는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50대 직장인들을 만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세대인데 사회적 자산인 훌륭한 경험과 지혜를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서 “25개 자치구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만들어 교육 후 일과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와중에도 배낭을 메고 용산구, 강북구, 중구 등의 골목을 다닌 박 후보는 캠프가 차려진 종로 인근에서 시민과 인사하는 것으로 자정쯤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끄럽고 요란한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심지어 시장 부인 강난희씨에게까지 흑색선전과 인신 비방을 일삼았다”면서 “집권 여당 후보로서의 진정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 측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부인이 관련돼 있다는 한 인터넷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언론사와 이를 언급한 정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 이혜훈 선대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강씨가 성형, 피부 관리에 1억원 넘게 썼다고 보도한 언론사도 고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미군 워터파크, 여직원 성추행하고 남직원 폭행까지..‘풀려난 이유는?’

    미군 워터파크, 여직원 성추행하고 남직원 폭행까지..‘풀려난 이유는?’

    ‘미군 워터파크’ 놀이공원 수영장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경찰을 때리는 등 술에 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리던 주한미군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미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25살 M모 준하사관 등 3명을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어제(31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는 남자 직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침을 뱉고 때리는 등 행패를 부려 인근 순찰차 2대와 기동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30미터 정도 달아나다가 붙잡혔다. 미군들은 결국 경찰에 연행됐지만, 저녁까지 술이 깨지 않았고, 변호사가 없다는 이유로 피의자 조사 없이 오늘 새벽 풀려났다. 주한미군 측은 “미군들의 잘못된 행동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경찰은 문제의 미군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사진 = 뉴스 캡처 (미군 워터파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만취 미군 3명 워터파크 여직원 성추행·경찰 폭행

    만취한 상태에서 워터파크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과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주한 미군들이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일 성추행,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미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30분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한 여직원(25)의 몸을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여직원에게는 하이파이브를 하는 척하며 손을 잡은 뒤 놓아 주지 않고 ‘섹시하다’고 말하는 등 성적 모욕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직원 3명이 말리자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 부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미군들은 에버랜드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안내에 따르지 않고 저항하다가 경찰관 1명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둘렀다. 급기야 인근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대까지 출동해서야 행패를 중단했다. 1명은 20∼30m가량 도망치다 붙잡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뇌성마비 장애학생 폭행하는 학교 경비원 ‘충격’

    뇌성마비 장애학생 폭행하는 학교 경비원 ‘충격’

    몸도 온전치 못한 학생을 폭행하는 학교 경비원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스란시스코의 오클랜드 고등학교에서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17)란 뇌성마비에 걸린 신입생을 학교 경비원 마르쉘 미첼(23)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학교 복도에 설치된 CCTV에는 휠체어에 탄 마르티네즈가 미첼에 이끌려 복도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들 뒤로 또 다른 경비원 한 명과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따른다. 갑자기 미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마르티네즈의 머리를 구타하기 시작한다. 폭행이 계속되고 급기야 미첼이 휠체어를 들어올려 마르티네즈를 땅바닥에 쓰러트리고 뒤따르던 동료 경비원이 다가가 그의 폭행을 말린다. 미첼이 마르티네즈를 폭행한 이유는 다음 수업으로의 이동을 거부한 그에게 수갑을 채운 채 강압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미첼의 얼굴에 침을 뱉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결국, 뇌성마비에 걸린 학생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 미첼은 학교에서 해고당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다. 마르티네즈는 턱과 머리, 팔 등에 타박상의 피해를 당해 2주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한편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은 마르쉘 미첼을 중범죄로 기소했으며 1만 달러의 보석을 선고받은 그의 재판은 다음 달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영상=KTVU /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캐리비안 베이 주한 미군 3명 난동, 에버랜드 여직원 성추행·직원 폭행…출동한 경찰까지 주먹 휘둘러

    캐리비안 베이 주한 미군 3명 난동, 에버랜드 여직원 성추행·직원 폭행…출동한 경찰까지 주먹 휘둘러

    ‘캐리비안 베이 미군 난동’ ‘캐리비안 베이 주한미군’ ‘에버랜드 미군 난동’ 만취한 주한 미군 3명이 용인 한 워터파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검거과정에서 저항하다가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가 하면 얼굴 등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31일 성추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미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술에 취한 채 한 여직원(25)의 몸을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여직원에게는 하이파이브를 하는 척하며 손을 잡은 뒤 놓아주지 않고 ‘섹시하다’고 말하는 등 성적 모욕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남자 직원 3명이 말리자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행패가 심해지자 오후 1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미군들은 출동한 경찰관의 안내에 따르지 않고 고성으로 저항하다가 경찰관 1명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폭행했다. 급기야 인근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대까지 출동해서야 행패는 끝이 났다. 미군 2명은 그자리에서, 나머지 1명은 20∼30m가량 도주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형사피의자는 변호사 등 조력자 입회하에 조사를 할 수 있다”며 “자정이 다 된 지금까지도 조력자가 도착을 하지 않아 사건경위를 조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일단 조력자가 도착하면 성추행·폭행·공무집행방해 등 3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한 뒤 미 헌병대 인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에 빠진 카메라속 파일 2년만에 멀쩡히 돌아와

    바다에 빠진 카메라속 파일 2년만에 멀쩡히 돌아와

    24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2년 전 캐나다 밴쿠버 섬에서 있었던 침몰사고와 함께 잃어버린 카메라의 사진 파일들이 주인의 품으로 고스란히 돌아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배를 타고 밴쿠버 섬 인근 해안을 지나던 폴 버고인 씨는 갑작스레 조난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그의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카메라 또한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그로부터 2년 후, 쇼반 그레이 교수와 그의 학생들은 불가사리 연구를 위해 40피트(약 12미터) 심해에서 주변을 탐색하던 중 폴 버고인 씨의 카메라를 발견했다. 당시 카메라의 표면은 매우 녹이 슬고 손상된 상태였다. 침몰 과정에서 카메라가 충격을 받거나, 바닷물의 염분이 메모리칩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파일이 온전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레이 교수는 카메라 속 메모리 칩을 꺼내 접촉면을 깨끗이 닦아 컴퓨터에 삽입해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메모리칩 속 사진들은 멀쩡히 살아 있었다. 교수는 카메라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카메라 속 사진을 인쇄해 항구 곳곳에 붙여 놓았다. 그곳을 지나던 해양 구조대원 중 한 명이 2년 전 자신이 구조한 폴 버고인 씨를 기억하였고, 카메라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폴 버고인 씨는 카메라를 돌려받고 그 속에 들어 있던 사진들을 확인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매우 감사해했다. 사진 가운데는 2년 전 폴 버고인 씨의 양친 부모와 여러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있었고, 폴 버고인 씨 가족은 이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가족사진을 보며 “기적적인 일이다”, “축하한다”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Isabelle, Barnfield Marine Sciences Centre 영상=Newsy Weird Stuff/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지금&여기] 호주 언론으로부터 배운 것/백민경 국제부 기자

    [지금&여기] 호주 언론으로부터 배운 것/백민경 국제부 기자

    지난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호주 최대 언론 매체 중 하나인 ‘페어팩스 미디어’를 방문했다. 호주 유력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와 디에이지 등을 발행하는 곳이다. 출근한 기자들이 지정석 없이 아무 데나 앉는 점이 특이했다. 편집국장조차도 자기 책상과 의자가 없었다. 자료와 책 등이 차지하는 공간도 줄이고자 복도에는 전자 사물함도 있었다. 회사로 나오는 기자 숫자가 많지 않은 만큼 꼭 필요한 자리만 쓰고 나머지 공간을 임대해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도였다. 실험적인 면모는 또 있었다. 종이신문 감축이다. 페어팩스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신문을 발행하고, 주 중엔 온라인으로만 기사를 띄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직장인들이 주 중에 태블릿 PC나 데스크톱 컴퓨터 등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다. 논란이 있는 사안이기는 하지만 ‘선착순 자리제’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해 애쓰는 언론사의 모습이 신선하긴 했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프레스 프리덤(언론자유)’ 만찬이었다. 호주 언론인들이 모여 테러리스트들에 억류된 알자지라 기자를 위해 모금을 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대형 화면에선 한 시간이 다 되도록 토니 애벗 호주 연방 총리를 비꼬는 영상이 나왔다. 복지 분야와 메디케어(의료보험) 예산 절감 등 엄격한 긴축 정책을 내건 그는 이름보다 ‘컷(CUT)컷컷’총리로 더 많이 불렸다. 침을 튀겨가며 예산을 깎으라고 지시하는 우스꽝스러운 총리의 캐리커처가 연신 스크린에 등장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이라면 어땠을까. 정치인이나 대통령을 그렇게 오랜 시간 비꼬고 풍자하는 일이 가능할까. 아마 한국에서는 ‘정치적 음해’, ‘명예훼손’ 운운하며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 같다. 실제 자신을 풍자한 개그맨을 고소하겠다는 정치인도 나오지 않았던가. 호주나 한국이나 언론사가 재정 압박, 비용 절감 문제로 고심하는 것은 같았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었다. 바로 언론이 정부를 대하는 자세나, 정부가 언론의 풍자를 받아들이는 태도다. 다른 언론인의 불행을 걱정하는 배려도 기억에 남았다. 호주 언론과 정부는 적어도 ‘여유’가 있었다. 물론 문화적, 사회적 차이 때문에 비롯된 바가 크다는 것을 안다. 짧은 시간 보고 온 단편적인 모습이 전부가 아닌 것도 안다. 그래도 부럽다. 풍자를 재미로 받아들이는 정부의 열린 언론관도, 자유롭게 최고 지도자를 ‘까는’ 언론의 자유로움도. white@seoul.co.kr
  • [길섶에서] 비(非)인간/서동철 논설위원

    오래전 사회부 사건기자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 경찰 출입 기자들은 현장에서 수첩에 작성한 기사를 전화로 내근 당번 기자에게 불렀다. 그 언저리의 사건 데스크는 회사 역사상 가장 무서운 선배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분이었다. 그 선배는 패륜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기사를 넘겨받으면 크게 화를 냈다. 이유는 간단했다. 인간에 관한 기사만 쓰라는 것이었다. 신문기사가 인간사를 다루어야지 비인간의 잡사(雜事)까지 다룰 필요가 있느냐고 침을 튀기곤 했다. 충분히 수긍할 수 있었고, 지금도 가슴에 새기고 있다. 매체마다 패륜적 내용이 넘쳐난다. 우리나라 얘기는 아닌 듯하지만, 인터넷 신문을 훑어가다 ‘친딸과 동거, 자녀셋 낳은’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순간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그 선배의 얼굴이 떠올랐다. 사람들은 세상이 각박해져 그렇다고 하지만, 예전에도 이런 사건은 결코 적지 않았다. 다만 인간 세계의 일이 아니라서 묻혀졌을 뿐…. 그때는 언론 종사자 대부분이 비인간사는 기사가 아니라는 데 동의하고 있었다는 뜻은 아닐까. 나는 지금도 이런 기사는 읽고 싶지 않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한밤중 고교 女기숙사에 괴한 침입…경찰 수사 중

    한밤중에 대구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괴한이 침입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2시 14분쯤 대구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침입했다. 이 남성은 기숙사 2층의 방에 들어가 침대에서 잠을 자던 A(17)양의 다리를 더듬다가 피해 여학생이 인기척에 깨자 재빨리 달아났다. A양은 곧바로 경찰과 기숙사 사감 등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침입 남성은 기숙사 출입문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다가 신고를 받고 2층으로 올라오던 사감과 마주쳤으나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 학교 여학생 기숙사엔 학생 4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사건발생 당일 기숙사 현관문은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난당한 물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달아난 남성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인사불성 만취운전자 음주측정 거부해도 처벌 못해”

    만취한 운전자가 인사불성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노모(54)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애월읍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인근 담벼락을 들이받고 잠이 들었다. 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도 술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을 잤다. 하지만 경찰은 만취한 노씨를 파출소로 데려가면서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임의동행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려 했지만 노씨는 음주측정기에 침을 뱉는 등 4차례 측정을 거부해 음주측정 불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노씨가 만취해 판단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음주측정 불응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경찰이 노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시도한 절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경찰이 노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임의동행 절차를 밟지 않고 파출소로 데려갔기에 위법한 체포 상태에서 음주운전이라는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는 수사 절차를 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되고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노씨는 무죄가 되면서 면허 취소와 형사처벌을 모두 피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뭉쳐도 힘든데… 세월호로 교민마저 분열”

    “하나로 뭉쳐도 힘든데…세월호 사태로 교민사회마저 분열되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교포 주부 A씨(54)는 14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 교민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지난 11일 뉴욕타임스(NYT)에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전면 광고를 낸 미 한인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미시USA’ 회원이지만 광고 모금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광고에 동참하는 것이 옳은 건지, 다른 방법으로 기부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교민사회가 세월호 사태로 들썩이게 된 것은 미시USA 일부 회원들이 지난달 하순 NYT 광고를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하면서 촉발됐다. 미시USA 측이 세월호 침몰 직후 개설한 ‘세월호 참사 정보/애도 게시판’에 올라온 NYT 광고 아이디어는 열흘‘간 모금운동으로 이어졌고, 회원 4129명이 16만 439달러(약 1억 6500만원)를 모아 광고를 내기에 이르렀다. 광고 게재 이후 상당수 회원들은 “할 일을 했다”는 반응이지만 일부 회원들은 “누워서 침 뱉기다”, “창피하다. 광고 내면 미국 사람들이 우리 일을 해결해 주나?”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했다. NYT 광고가 나온 뒤 재유럽한인회총연합회와 워싱턴한인연합회, 미주한인총연합회 등이 일제히 이를 반박·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교민사회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이들은 성명에서 “고국의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매국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특히 “미주에 거주하는 일부 종북 좌파세력이 세월호 참사를 악용해 동포사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념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미시USA 게시판에는 “한인단체 회장들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비판도 등장했다. 한 소식통은 “세월호 사태로 교민사회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같다”며 “정부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교민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를 지적하고 효과적으로 개입해야 할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가 한국 사회뿐 아니라 해외 교민들에게도 쉽지 않은 화두를 던진 셈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스승의 날 스승답지 못한 모습을 뒤돌아보며”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스승의 날 스승답지 못한 모습을 뒤돌아보며”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연세대학교 교수들은 스승의 날 하루 전인 14일 “스승답지 못한 우리 모습을 돌아보며 겸허히 반성하고 참회하고자 한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며 무능한 대처를 보인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슬픔을 안고 공동체 회복의 실천으로” 세월호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연세대학교 교수 일동은 비탄한 심정으로 참회하고 성찰하는 마음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꽃다운 나이에 어른들의 구조를 믿고 기다리다가 숨을 거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이들과 함께 끝까지 곁에 있다가 유명을 달리한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참담함과 비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아들딸의 시신을 붙들고 통곡하는 부모님들, 아직 시신조차 만나보지 못한 채 팽목항을 지키고 있는 부모님들의 처참한 심정에 가슴깊이 동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분명한 인재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반성을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분을 망각하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도록 방치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을 포함한 청해진해운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구조의 난맥상을 보여 온 해경을 포함한 정부당국의 책임도 결코 이에 못지않게 엄중할 것입니다.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가족을 잃은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일부 언론의 태도와, 무기력하게 대처 과정을 지켜보기만 했던 정치권의 태도는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켜 왔습니다.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우리가 동시에 목격한 것은 국가라는 제도의 침몰과 책임의식이라는 윤리와 양심의 침몰이었습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대처 및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은 한 치의 의구심도 남김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국민들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는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이번 참사를 철저히 파헤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희들이 보기에, 이번 참사의 근본 원인은 물질적 탐욕에 젖은 나머지 생명의 가치를 내팽개친 황금만능주의, 편법과 탈법의 관행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여 온 결과중심주의에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범적으로 이루어 왔다고 자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삶과 생명에 대한 철학 및 성찰이 빈곤한 반인간적 사회인지를 여실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기력한 국가와 황폐해진 사회의 실상이 여지없이 드러난 세월호의 비극을 전국민적인 참회와 반성의 계기로 삼기를 제안합니다. 먼저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탐구하는 우리 교수들부터 진지하고 겸허하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과정과 원칙을 무시한 채 결과만을 중시하고 비리와 이권으로 뒤엉켜있는 우리 사회를 질타하고 개혁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방조하며 이에 편승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자성합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스승답지 못한 모습을 뒤돌아보며 가슴 속 깊이 뉘우치고자 합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책임을 진 모든 이들도 우리의 반성과 참회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안전·자유·행복의 보장에 소홀했던 현 정부를 포함한 정치권은 스스로 철저히 반성하면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기업들 또한 공정경쟁을 왜곡하고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자신들을 돌아보고 정경유착이라는 낡고 잘못된 관행과 결별해야 합니다. 언론은 갑갑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신문고의 역할을 제대로 담당해왔는지 겸허하게 자성하면서 불법과 탈법을 적극적으로 고발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권력 감시를 올바로 수행해야 합니다. 침몰한 세월호 안에서 구조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서로의 손을 붙잡고 격려하던 어린 학생들은 엄중한 역사적 숙제를 안기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이들의 죽음 앞에 대한민국의 모든 어른들은 근본적인 참회와 성찰에 기초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으로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탐욕과 비리, 생명경시 풍조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석에서 말끔히 제거될 때까지, 그리하여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인간적인 삶을 누리고 나눌 수 있을 때까지 반성과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이들에게 엄숙하게 약속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 아들딸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들의 아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간절히 빕니다. 2014. 5. 14 연세대학교 교수 일동 강상현, 강승혜, 강정한, 고광윤, 권수영, 권영준, 기하서, 김갑성, 김경모, 김도형, 김동노, 김동현, 김동환, 김명섭, 김성보, 김성태, 김세익, 김시호, 김영희, 김왕배, 김용민, 김용준, 김종철, 김준일, 김준환, 김철, 김충선, 김태환, 김택중, 김학진, 김학철, 김현미, 김현숙, 김혜림, 김호기, 나윤경, Linda Kilpatrick-Lee, Michael Michael, 마광수, Mandel Cabrera, 문상영, 문정인, 문창옥, 박경수, 박상영, 박상용, 박애경, 박준성, 박찬웅, 방연상, 백경선, 서상규, 서현석, 서홍원, 설혜심, 손영종, 손창완, 손호현, 송인한, 송현주, 신동빈, Anthony C. Adler, 안춘수, 양재진, 양혁승, 여인환, 오홍석, 원재연, William L. Ashline, 유현주, 윤대희, 윤태진, 윤혜준, 이경원, 이덕연, 이동귀, 이삼열, 이상길, 이원용, 이윤석, 이윤영, 이재원, 이종수(법전원), 이지현, 이진호, 이태정, 이태호, 이한주, 이희경, 장원섭, 전광민, 전수진, 전지연, 전현식, 정석환, 정애리, 정의철, 정종락, 정종열, 정종훈, 정희모, Jen Hui Bon Hoa, 조문영, 조용수, 조재국, 조현수, John M. Frankl, Joseph Hwang, 차혜원, 최건영, 최우영, 최윤오, 최종건, 최종철, 최준호, Carl Sobocinski, Krys Lee, Tae Lee, Terence Murphy, Pearl Kim Pang, Paul Tonks, 하연섭, Hans Schattle, 한균희, 한승헌, 한웅, 허대식, 현승준, 홍길표, 황금중 (외국인교수 15명을 포함한 총 131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청담미즈한의원 ‘침요법’으로 탄력 부여해 동안피부 완성

    대전청담미즈한의원 ‘침요법’으로 탄력 부여해 동안피부 완성

    요즘 여성들에게는 아름답다는 말보다 동안이라는 말이 더 기분 좋은 칭찬이다. 어려보이는 피부는 얼굴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탄력과 주름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세월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고, 피부탄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노화속도를 늦추고, 관리만 잘해도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 주름과 탄력 개선을 위해서는 보통 보톡스나 안면거상술같은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보톡스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고, 안면거상술도 복잡한 시술이 필요해 꺼려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에는 한방의 침요법으로 주름과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소안면침이다. 미소안면침은 주름이 생기기 쉬운 이마, 미간, 눈가, 목 등 이른바 표정근의 혈자리에 침을 놓는 시술법이다. 외과적인 수술이나 약물주입 없이 얼굴의 경혈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주름을 없애고 안면 윤곽을 살려준다. 특히 수술이나 약물요법이 아닌, 오로지 침만 사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고,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주름과 탄력 외에도 사각턱, 광대뼈 돌출, 움푹한 볼을 교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내려앉은 눈꺼풀도 개선할 수 있다. 청담미즈한의원(www.cheongdammiz.com) 안형수 원장은 “미소안면침은 침 시술만으로도 안면윤곽과 주름, 탄력개선에 도움이 되고, 성형수술 후 부종을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며 “표정근의 경혈을 정확하게 짚어야 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시술받는 것을 자제하고, 오랜 노하우와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곳에서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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