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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함소원, ‘진화 이제 놔줘라’ 들은 후 데이트..애정 이상無

    진화♥함소원, ‘진화 이제 놔줘라’ 들은 후 데이트..애정 이상無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최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출장 중 따라갔던 #2틀 #이번주 #소원tv#에서 공개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팔짱을 끼고 길거리를 걷고 있다. 함소원은 “남편과 오랜만에 연애하는 느낌입니다”며 행복한 감정을 표현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출연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진화가 육아로 인한 우울증을 고백하며 부부갈등이 불거진데 이어 고부갈등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17일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속 자신과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을 다룬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제 잘못을 인정한다. 조금씩 바꿔나가겠다”면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한다지 않나. 그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한국으로 온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이 그려졌다. 시어머니가 딸 혜정에게 중국식 짜개바지를 입히고, 씹던 고기를 혜정에게 먹이려 해 함소원은 “어머니 침 묻은 숟가락으로 애한테 먹이지 말라달라”라고 말해 갈등을 빚었다. 함소원은 이날 방송에서 “SNS를 통해 ‘진화를 이제 놔줘라’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많이 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궁금한 이야기Y’ 소녀상 모욕 청년 “어머니 러시아 출신…동남아는 미개”

    ‘궁금한 이야기Y’ 소녀상 모욕 청년 “어머니 러시아 출신…동남아는 미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는 등 모욕을 한 20대 청년들이 “반일 선동으로 한일 양국 관계가 틀어지는 것, 좌파가 정치에 소녀상을 이용해 분노가 끓어올랐다”고 밝혔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19일 방송에서 소녀상을 모욕해 파문을 던진 청년 4명 중 3명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지난 6일 경기 안산 상록수역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향해 차례대로 침을 뱉고 엉덩이까지 흔들며 소녀상을 조롱하고 모욕했다.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당초 이들이 일본어로 언쟁을 벌이면서 일본인들로 알려졌지만, 신원 조회 결과 검거된 4명은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이 사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도 이들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선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중 1명이 사과를 하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사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 ‘나눔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밝힌 1명조차 고소를 피하기 위해, 벌금을 내는 것이 두려워 사과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 따르면 사건 이후 이들 중 1명은 경찰 조서 작성 후 손목에 묻은 인주 사진을 SNS에 자랑스럽다는 듯이 올리며 무용담을 얘기하듯 사건 과정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4명 중 3명의 청년과 만나 이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소녀상을 조롱한 이유에 대해 “비하할 생각은 없었다. 악감정은 없었다. 술김에 실수를 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중 A씨는 이전에도 소녀상을 조롱하는 행동을 하며 영상을 찍어 업로드를 한 적이 있었다. 그는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낮추어 부르는 일본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조형물 때문에 반일 선동을 해서 한일 양국 관계가 틀어지고 혐한의 마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좌파 성향이 사람들이 정치에 소녀상을 이용해 사람들을 개돼지로 만드는 것 때문에 분노가 끓어올랐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랑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구한말 조선시대의 사상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다. 옛날 일본의 근대화라든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본받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과거 친일파들이 갖고 있던 사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애국에 대해 “페미니즘, 세월호 특별법, 반중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팔트 집회에 나가면 사회에 대한 분노, 더러운 사회, 더러운 나라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른다. 삶의 위안을 얻고 ‘나도 투사’라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싸우는 대상은 북한과 여성, 세월호 유가족과 외국인 노동자들이었다. 특히 이들 중 다문화 반대 집회에 열심히 참여했다는 B씨의 어머니는 러시아인이었다. ‘본인도 다문화 가정 출신이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유럽권이다. 러시아는 미개한 나라가 아니다. 방글라데시나 동남아, 인도 그런 나라는 열악하고 미개하다. 그래서 그들의 습성도 미개해서 범죄를 저지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에게 비난이 쏟아질 것을 염려했다. B씨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앉았는데, ‘설마 이 일 때문에 피해가 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다”면서 “물에 들어갔는데 계속 몸이 떠올랐다. 죽으려고 해도 그게 안 됐다”고 자신들의 아픔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18일 나눔의 집을 찾아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문성 강화” 과장 드래프트제 시행에 “인사적체 심화” 불만

    “전문성 강화” 과장 드래프트제 시행에 “인사적체 심화” 불만

    외교부가 이번 하반기 인사부터 현직 과장에게 먼저 과장 보직에 지원할 기회를 주는 일명 ‘과장 드래프트 제도’를 시행했다. 본부 근무 1~2년 만에 해외 공관으로 떠나는 과장을 재임시켜 전문성을 보장하는 제도지만 서열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게다가 최근 세간을 시끄럽게 한 ‘구겨진 태극기’ 사건도 담당 과장이 오롯이 책임을 졌다. 상명하복의 문화를 겪은 고위급과 지나친 권위·통제에 거부감을 보이는 실무직원 사이에서 고충을 겪는 중간 간부의 고달픈 신세는 공무원도 마찬가지인 셈이다. ●의전 실수 탓 드래프트제… 과장 책임론 분분 외교부 관계자는 16일 “이번 인사부터 ‘과장 드래프트제’를 도입했다”며 “능력 중심의 인사 기조를 강화하고 과장들의 재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적격자가 과장직을 맡는 경우도 줄고 공석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드래프트제는 과장 승진 예정자를 제외한 현직 과장이 먼저 자신이 원하는 과장직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해당 국장 등 상층부와 뜻이 맞으면 낙점된다. 여기서 떨어진 현직 과장은 과장 승진 예정자와 함께 본 드래프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 제도로 현직 과장은 본부에서 연이어 2번 이상 과장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졌다. 본부 과장이 통상 1년여 만에 해외 공관으로 나가던 그간의 관행으로 업무의 전문성이 함양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반면 과장 보직 경쟁은 치열해졌다. 한 외교관은 “갑자기 주요 과장이 3년씩 머물게 되면서 인사 적체가 생긴 건 사실”이라며 “물론 전문성이 중요하지만 외려 현장 공관을 두루 거치는 게 전문성도 잘 길러지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능력보다 상층부와의 친화력이 승진의 열쇠가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외교부가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은 올해 잇따라 벌어졌던 의전 실수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순방에서 ‘슬라맛 소르’라는 인도네시아어 인사를 했고 외교부 영문 보도자료에는 ‘발틱’ 국가인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가 ‘발칸’ 국가로 잘못 기재됐다. 4월에 열린 제1차 한·스페인 전략 대화에서는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 비난을 받았고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 때는 미국 의장대의 환영 태극기 색깔이 바랬다는 논란도 있었다. 외교부의 새 드래프트 제도 도입은 필연적인 면이 있다는 의미다. 다만 문제의 원인이 과장급에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외교관은 “‘구겨진 태극기’ 사건으로 책임을 진 것은 담당 과장이었는데 해당 회의에는 고위직도 있었다”며 “위에서 막아주는 건 기대하지 않았지만 과장 혼자 책임질 일인지 싶기는 했다”고 설명했다.●외국어 능력 함양 강조에도 과장 일감 늘어 강경화 장관이 그간 강조해온 외국어 능력 함양에 대해서도 결국 과장들의 일감이 늘어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외국어 실력이 원어민 수준인 실무 직원은 크게 늘었지만 강 장관 등 상부에서 원하는 건 결국 해외의 정보를 한국말로 취합하고 분석하는 언어·사고 능력이라는 것이다. 한 외교부 직원은 “직원들이 생산한 문서를 자구까지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과장도 봤다”며 “상부는 지시하면 되지만 과장은 실무 직원의 일까지 떠안는 경우가 늘어나니 업무가 과중해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상명하복의 문화를 바꾸는 최전방에 있다는 점도 업무가 녹록지 않은 이유다. 이런 고충은 군과 공무원이 함께 생활하는 국방부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국방부에 근무하는 한 영관급 장교는 “군은 계급장이 있으니 직급 파악이 쉬운데 공무원은 판단하기가 힘들다”며 “또 군은 하급 직원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에 순응하는 문화가 있는데 공무원은 책임 소재를 가리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고위직 줄고 실무급 늘려 중간간부 의기 소침 또 다른 공무원은 “군대는 상명하복이지만 국방부는 민간 공무원이 많아서 분위기가 다르다”며 “지시를 하면서도 꼰대처럼 보이는 게 아닌지 스스로를 경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물론 현재 시점의 과장만 힘든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있다. 문화 차이가 있는 조직의 상하부를 연결하는 업무는 전통적으로 힘들었다는 것이다. 워라밸(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면서 과장들의 업무 환경 역시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적어도 고위직을 줄이고 실무급을 늘리는 인사 기조는 승진으로 보상받는 중앙 부처 공무원의 입장에서 고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는 1급 공관장 자리 중 일부를 2급으로 내리고 실무직원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장성 수를 줄여 가볍고 날쌘 군을 만든다는 계획이고 검사장 역시 줄어드는 추세다. 정부 관계자는 “왜 하필 지금 고위직 수가 줄어드는지에 대해 섭섭해하는 중간 간부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볼 때 고위직보다는 실무 인재를 늘리는 조직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음식 시켰는데 절반은 이미 ‘순삭’…美 유명 배달앱 논란

    음식 시켰는데 절반은 이미 ‘순삭’…美 유명 배달앱 논란

    배달 음식을 시켰는데 절반은 이미 누가 먹어 치웠다면? 미국 버지니아 요크카운티에 사는 크리스 페이튼 씨는 얼마 전 미국 유명 배달앱 ‘도어대시’(Door Dash)를 통해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그는 어안이 벙벙했다. 페이튼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문한 돼지갈비가 도착해 열어보니 절반은 없어졌고 나머지도 누군가 물어뜯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달사원이 먹어 치운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덧붙였다.페이튼이 음식을 주문한 식당 역시 도어대시 측 배달사원이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몇 번 있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실제로 미 전역에서 도어대시를 이용한 다른 고객들이 비슷한 불만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튼은 “사람들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음식값은 환불받았지만 해당 배달사원을 찾아내 질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스뉴스 측은 이번 배달 사고와 관련해 ‘도어대시’에게 그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기업 가치 71억 달러(약 8조5000억 원)로 355개 유니콘기업 중 22위를 지키고 있는 ‘도어대시’는 올해 19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펀딩을 받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들이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배달사원을 따로 두지 못한 식당의 배달을 대신해주면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18년 기준 미국 도시의 80%인 30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약 30만 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제는 음식뿐만 아니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월마트 배송을 대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배달 사고가 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배달 음식 관련 해프닝은 터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터키 중서부 에스키셰히르 주에서 피자 배달을 하던 남성은 고객이 주문한 피자에 몰래 침을 뱉었다가 적발됐다. 그는 고객의 음식에 침을 뱉는 자신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피자를 고객에게 건네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고객이 CCTV로 해당 사실을 확인하면서 결국 꼬리가 잡혔고 경찰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사진=폭스뉴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국내 어린이 수족구병 환자 급증...역대 최고 수준

    국내 어린이 수족구병 환자 급증...역대 최고 수준

    국내 수족구병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의 ‘전국 100개 의료기관 대상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올해 25주(6월16일~22일) 외래환자 1000명 당 40.5명에서 26주(6월 23∼29일) 52.9명, 27주(6월 30일∼7월 6일) 66.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수족구병 의심환자 발생 중 최고수준이다. 특히 0∼6세 의심환자가 77.5명으로 많았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발생한다. 열이 나고 입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난다.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침이나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 열흘 이내에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장난감과 같은 집기를 청결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게 아이스크림에 소변 보고 침 뱉고”…美 60대 한인여성 체포

    “가게 아이스크림에 소변 보고 침 뱉고”…美 60대 한인여성 체포

    미국 플로리다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60대 한인 여성이 이웃 아이스크림 가게의 제품에 침을 뱉고 소변을 보다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얼마 전 텍사스의 한 10대 소녀가 월마트 냉동고의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고 핥은 뒤 다시 돌려놓는 장난을 친 이후, 미 전역에서는 이른바 ‘아이스크림 핥기’(Ice Cream Licking) 모방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서 이번 사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ABC뉴스 등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파이넬러스카운티 세인트피즈버그에 사는 한인여성 윕차(66) 씨를 이웃 가게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윕차 씨는 파이넬러스카운티 인디언쇼어즈 걸프블러바드 인근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사건을 일으킨 ‘루루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경찰은 기소장에서 윕차 씨가 지난달 17일부터 22일 사이 최소 5차례 이상 화장실에서 손을 씻지 않고 나온 뒤 자신의 손을 아이스크림에 집어넣는가 하면, 코를 판 손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휘젓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22일에는 화장실 문이 잠겨있자 아이스크림 머신에 소변을 본 뒤 이를 아이스크림 장비와 그릇을 씻는 싱크대에 쏟아 버리기까지 했다. 가게에 설치된 CCTV에는 윕차 씨가 아이스크림에 침을 뱉는 장면도 녹화됐다. 경찰은 지난 8일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다 윕차 씨의 이 같은 기행을 확인한 업주의 신고를 받고 그녀를 체포했다. 윕차 씨는 다음날 5만5000달러(약 647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출감한 상태다. 그의 변호인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무어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해당 아이스크림 가게는 이번 사건으로 2000달러(약 235만원)에 달하는 아이스크림 전량을 폐기처분을 했으며, 위생 점검을 위해 며칠간 휴업했다. 가게 주인인 폴 치울리는 “처음에는 이 여자가 미쳤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주차장 사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인 게 화근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바로 옆 가게 주인이 이런 짓을 벌였다니 가슴이 무너진다”면서 “이런 행동은 장사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망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피해 업주 측은 일단 모든 점검을 끝마친 뒤 10일 영업을 재개했으며 화장실과 건물 뒤편 공간 사이에 외벽을 설치해 윕차 씨 가게에서의 접근을 원천 봉쇄했다. 경찰은 윕차 씨에게서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은 물론 정신이상 증세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길섶에서] 탈코르셋 선언/문소영 논설실장

    대중문화에 문외한인데 소셜미디어 덕분에 ‘설리’라는 이름을 알게 됐다. 설리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연예인이었다. 이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중에 노브라(no bra) 사진이 논란이었다. 겉옷에 노브라 표시가 난다는 것이었다. 그 논란의 사진을 찾아보니 미세한 흔적이라 정말 열심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이건만, 남의 가슴팍을 그리 열심히 들여다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설리의 문제는 ‘탈코르셋’이 되어 ‘남의 시선을 의식해 억지로 꾸미지 않겠다’는 20대 여성들 사이에 사회적 운동이 되었다. 30~40년 전 소도시에서 노브라는 할머니들의 문화라는 자장(磁場) 속에 성장한 탓에 20대의 ‘탈코르셋’ 선언은 다소 충격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여성의 의상에서 코르셋을 걷어낸 것이 약 100년인데 아직도 코르셋 논쟁인가도 싶다. 최근 설리는 ‘나에게 브라는 액세서리, 오늘은 액세서리를 하지 않았다’고 발언해 또 화제가 됐다. 설리의 그 생각과 자기 선택권을 존중한다. 설리의 선택은 길거리에서 무심코 침 뱉는 행위와 비교해 봐도 남에게 조금도 해가 되지 않는다. 최근에 화사라는 연예인의 노브라 공항패션도 화제다. 남의 가슴에 이제 무심하길. symun@seoul.co.kr
  • 소녀상 침 뱉은 청년 중 1명 “사과 안 한다…벌금 내겠다”

    소녀상 침 뱉은 청년 중 1명 “사과 안 한다…벌금 내겠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 ‘4명 모두 사과하면 선처’ 입장 그대로” 경기 안산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조롱한 한국인 청년 4명 중 일부 청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 사과하기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 관계자는 11일 CBS 노컷뉴스에 “소녀상을 모욕했던 한 청년이 전화를 걸어와 혼자라도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4명이 와서 사과를 하라고 했는데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와서 1명이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전했다”면서 “그 청년은 벌금을 내겠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들은 지금도 청년들이 사과한다면 선처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그런데도 청년들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은 청년들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따라 고소장 제출을 미뤄왔다가 한 청년이 끝까지 사과를 거부하자 지난 1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나눔의 집은 앞으로도 이들이 사과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 할머니 6명의 대리해 모욕 혐의로 입건된 A(31)씨와 B(25)씨 등 남성 4명을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 등은 지난 6일 밤 12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향해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드는 등 조롱하는 행위를 했다. 또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이기도 했다. 시비를 벌이면서 이들 중 1명이 일본어로 언쟁을 벌이면서 처음엔 한일 갈등 상황에서 일본인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중에 이들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지역 등에 거주하는 20~30대인 이들은 1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대부분 무직이거나 일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취하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돼 처벌을 면할 수 있지만 사과를 거부하면 4명 모두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음주 이들을 다시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센징” 소녀상 침뱉은 청년들 일본인인척 한 이유

    “조센징” 소녀상 침뱉은 청년들 일본인인척 한 이유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실랑이를 벌인 한국인 청년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으며, 한국인임에도 일본어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모욕감을 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0일 모욕 혐의로 입건된 A(31)씨와 B(25)씨 등 남성 4명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진술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당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뿐만 아니라 일본말로 “천황폐하 만세”라고 외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을 향해 “조센징”이라고 시비를 걸기도 했다. 목격자 박 모(56)씨는 서울신문에 “남성 무리가 시민들을 향해 큰 소리로 ‘조센징(한국인에 대한 멸시의 단어로 사용되는 일본어)’이라고 반복했다. 일본인이냐고 묻자 그 중 한명이 한국말로 ‘나 대만인인데’라고 말했다.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해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고 할머니들에게 A 씨 등에 대한 고소 의향을 확인했다. 할머니들은 A 씨 등이 사과하면 받아들이고 고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애초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모욕 행위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나눔의집 측은 A 씨 등이 사과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 나눔의집에 거주하는 할머니 6명을 대리해 A 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92)는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천395차 수요시위’에서 “소녀상이 사람 같지 않지만, 이것도 다 살아있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고통을 받고 왔는데 왜 소녀상에 그렇게 하느냐. 왜 내 얼굴에 침을 뱉느냐”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옥선 할머니, 소녀상 모욕한 청년들에 “내 얼굴에 왜 침뱉나”

    이옥선 할머니, 소녀상 모욕한 청년들에 “내 얼굴에 왜 침뱉나”

    제1395차 수요집회서 ‘경제 보복’ 일본 정부 규탄“피해국 정부가 피해자 보호하는 건 당연한 의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92)가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청년들에게 “왜 내 얼굴에 침을 뱉느냐”며 한탄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10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95차 수요시위’에서 “소녀상이 사람 같지 않지만, 이것도 다 살아 있는 것과 같다”면서 “우리는 고통을 받고 왔는데 왜 소녀상에 그렇게 하느냐”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일 밤 12시 8분쯤 청년 4명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과장에 설치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드는 등 조롱한 사건을 지적한 것이다.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가 붙은 과정에서 일행 중 한 명이 일본어를 구사해 사건 초기 이들이 일본인들로 추정됐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이옥선 할머니는 이어 “우리가 고통받고 왔는데 왜 배상하라는 말을 (일본에) 못 하느냐”면서 “아베 (일본 총리)가 말하는 걸 들어보니 우리 한국을 업수이(업신) 여기고 선택을 압박한다”고 비판했다. 할머니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 죽고 한 명도 없어도 꼭 배상받아야 한다”면서 “후대가 있고 역사가 있으니 꼭 해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옥선 할머니에 앞서 발언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피해자 요구를 피해국 정부가 받아들였다고 해서 가해국으로부터 보복당할 일인가”라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비판했다. 윤 이사장은 “피해국 정부는 자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외교적 조치, 정책, 입법 등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면서 “가해자는 당연히 범죄를 인정하고 사죄하고 책임자 처벌하고 진상 규명하고 모든 자료를 스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4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치졸한 경제 보복, 일본 정부 사죄하라’, ‘경제 보복하는 후안무치 일본 정부 규탄’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식민범죄 사죄 없이 경제 보복하는 후안무치 일본 정부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일본 정부의 사죄와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녀상에 침뱉고 엉덩이 흔든 청년들…할머니들 “아픈 역사 알려주고 싶다“

    소녀상에 침뱉고 엉덩이 흔든 청년들…할머니들 “아픈 역사 알려주고 싶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최근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한국 청년들 사건에 충격을 받았음에도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은 9일 “청년들의 잘못이 크지만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도록 한 사회의 책임도 있다”면서 “할머니들은 청년들이 사과한다면 받아들이고, 아픈 역사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A(31)씨와 B(25)씨 등 이 사건 피의자인 남성 4명을 모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수 차례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들며 조롱했다. 지나가는 시민이 이를 제지하자 일본어로 “조센징”이라고 소리치며 시비를 벌이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기운에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일본어를 할 줄 알고 일본어를 쓰면 멋있을 것 같아서 제지하는 시민에게 일본어를 했다”고 진술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할머니들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이 컸지만 개개인을 처벌하는 것보다 후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소녀상의 관리단체인 사단법인 안산민예총은 “소녀상의 관리 주체로서 A씨 등의 행위로 인해 심각한 모욕감을 느꼈다”라며 A 씨 등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길섶에서] “자식 믿기, 부질없다!”/이지운 논설위원

    시대를 꿰뚫기에 고전(古典)이라 한다. 과연 그러한가. ‘팔반가’(八反歌)를 접하고 새삼 도전의식이 도진다. ‘명심보감’ 22번째 이야기로, 고려 충렬왕 때 지어진 것이다. ‘아이가 욕하면 기쁘게 받고 부모가 노하면 반발하여 참지 않는다’, ‘아이들은 천 마디를 지껄여도 듣기 싫다 아니하고 부모는 한마디에도 잔소리가 많다 한다’, ‘아이의 오줌똥은 싫지 않으나, 늙은 부모의 침뱉는 것은 싫어한다’, ‘부모는 두 분이나 형제들이 안 모신다 서로 다투며 밀고, 아이는 열이라도 혼자 맡는다’, ‘아이는 배불러도 배고픈가 늘 묻고 부모는 배고프고 추워도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거부하기 힘들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700여년 전의 것인데, 문체만 바꾸면 바로 오늘자 신문 기사 제목이다. 그러다 옳거니 싶었다. ‘거리의 약방에 아이 살찌는 약은 있으나 어버이 튼튼하게 하는 약은 없다’ 한다. ‘장수의 시대 아닌가? 노인용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은 넘쳐나고 있지 않은가?’ 하려는데, 이어지는 생각. 그 의약품과 식품의 직접 구매자는 대부분 노인인가? 그 자식인가? ‘부질없이 자식의 효도를 믿지 말라. 그대는 자식의 부모도 되고 부모의 자식도 되는 자리에 있느니라.’ 과연 고전이다. jj@seoul.co.kr
  • 인종차별 욕설에 “검은 게 자랑스럽다” 외친 애보리진 축구 스타 동상

    인종차별 욕설에 “검은 게 자랑스럽다” 외친 애보리진 축구 스타 동상

    호주 서부 퍼스의 옵투스 스타디움 앞에 인종차별에 과감히 맞선 애보리진(호주 원주민) 축구 스타 니키 윈마르(52)의 동상이 6일(현지시간) 제막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호주 프로축구 세인트 킬다에 몸 담았던 윈마르는 1993년 4월 17일 멜버른의 빅토리아 파크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콜링우드 맥파이와의 경기 도중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뒤 홈 관중들의 인종차별 야유를 들었다. 경기 전부터 그랬고 경기 도중,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심지 어 침을 뱉거나 깡통을 집어던졌다. 윈마르와 같은 애보리진인 길버트 맥애덤에게 거친 공격이 집중됐다. 보다 못한 맥애덤의 아버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윈마르는 셔츠를 들어올려 자신의 구릿빛 피부를 보여주며 “그래 나 검다. 난 검은 피부가 자랑스럽다”고 외쳤다. 그는 이날 제막식에 참석해 “난 이 동상이 애보리진과 토레스 해협 섬 사람들의 역사오 문화에 대해 더 많은 얘기와 교육을 고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호주 AP통신이 전했다. 또 당시 의 인종차별 공격을 돌아보며 일간 ‘에이지’ 인터뷰를 통해 “우리 가족과 나에 대한 공격이었으며 내가 바꿀 수 없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말한 뒤 “축구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어디 출신이건, 누구건, 남녀나 어린이냐 어른이냐, 검거나 희거나, 돈이 많거나 적거나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에이지 일요판에 스포츠 사진을 기고하던 루드베이는 이미 편집을 마친 일요판 신문 1면을 다시 편집하자고 주장해 윈마르의 사진과 함께 그의 발언을 실었다. 루드베이는 운동 선수가 그렇게 용기있게 팬들의 인종차별 공격을 맞받아치기란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의 용기가 뒤늦게 조명되고 동상까지 세워지는 데 자신이 작은 도움이 됐다며 기뻐했다. 호주축구연맹(AFL)의 기욘 맥라클란 사무총장은 “대중의 상상력이나 게임을 초월해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 어떤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라며 “윈마르가 애보리진임을 자랑스럽다고 과감하게 표현한 것은 그런 순간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소녀상에 침 뱉은 용의자”… 잡고 보니 한국인

    경기 안산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한 결과 이들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밝혀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6일 모욕 혐의로 A(31)씨와 B(25)씨 등 20∼30대 한국인 남성 4명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인 이날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침을 뱉고,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 2명이 각각 경찰에 신고했다.신고자들은 A씨 무리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이들이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씨 무리 및 이들을 제지한 시민이 모두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를 토대로 사건 발생 15시간여 만인 오후 2시 55분쯤 A씨와 B씨를 검거했다.또 이들 일행인 다른 남성 2명에게도 연락을 취해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신고자들의 추정과 달리 A씨 등 4명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소녀상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기운에 소녀상에 침을 뱉고,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면서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제지하는 시민에게 일본어를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침을 뱉은 대상이 사람이 아닌 조형물에 해당하지만,모욕죄를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자행한 일본 극우 인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일본인인척 소녀상에 침 뱉고 조센징 욕” 한국인 4명 검거

    “일본인인척 소녀상에 침 뱉고 조센징 욕” 한국인 4명 검거

    경찰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말리는 시민들과 시비를 벌인 용의자를 검거한 결과 이들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6일 A(31) 씨와 B(25) 씨 등 한국인 남성 4명에 모욕죄를 적용해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 2명이 각각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들은 A 씨 무리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이들이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목격자 박 모(56)씨는 서울신문에 “남성 무리가 시민들을 향해 큰 소리로 ‘조센징(한국인에 대한 멸시의 단어로 사용되는 일본어)’이라고 반복해 지나칠 수 없었다. 모두 일본인이냐고 묻자 그 중 한명이 한국말로 ‘나 대만인인데’라고 말했다.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 씨 무리 및 이들을 제지한 시민이 모두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고,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사건 발생 15시간여 만인 오후 2시 55분 A 씨와 B 씨를 검거한 후 이들 일행인 다른 남성 2명에게도 연락을 취해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술기운에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제지하는 시민에게 일본어를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2016년 8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시민 참여로 역 남측 광장에 세워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일본인 추정 남성 소녀상에 침 뱉어”

    경기 안산시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소녀상에 침을 뱉고,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 중이라는 신고 2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는 문제의 남성 4명과 이들을 제지한 시민 모두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신고자들은 시비가 벌어졌을 당시 문제의 남성 4명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들어 이들이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서로 다른 신고자 2명의 진술이 일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록경찰서 관계자는 “남성 4명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인근 CCTV를 통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 과 20대 추정 남성 1명이 시비붙은 모습을 확인했다”며 “CCTV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비가 붙은 남성 1명은 4명중 1명이 소녀상에 침 뱉는 것을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6년 8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역 남측 광장에 세워졌다. 이 소녀상은 거리 캠페인과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시민 참여로 건립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단독] “소녀상에 침뱉은 일본인 추정 남성 ‘조센징’ 막말도”

    [단독] “소녀상에 침뱉은 일본인 추정 남성 ‘조센징’ 막말도”

    경찰 검거 이후 상황 제목·본문에 반영합니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일본인이 큰 소리로 ‘조센징(한국인에 대한 멸시의 단어로 사용되는 일본어)’이라고 막말까지 했다”고 전했다. 6일 오전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 중이라는 신고 2건이 접수됐다. 목격자 박 모(56)씨는 서울신문에 “남성 무리가 시민들을 향해 큰 소리로 ‘조센징’이라고 반복해 지나칠 수 없었다. 모두 일본인이냐고 묻자 그 중 한명이 한국말로 ‘나 대만인인데’라고 말했다.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8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시민 참여로 역 남측 광장에 세워졌다. 신고자들은 시비가 벌어졌을 당시 문제의 남성 4명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문제의 남성 4명과 이들을 제지한 시민 모두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를 통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 무리와 20대 추정 남성 1명이 시비붙은 모습을 확인했다”며 “CCTV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후 모욕 혐의로 A(31) 씨와 B(25) 씨 한국인 남성 4명을 검거했고, 이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 씨는 경찰에서 “술기운에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제지하는 시민에게 일본어를 썼다”고 진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일본인 추정 남성들, 소녀상에 침 뱉고 말리는 시민에 시비”

    “일본인 추정 남성들, 소녀상에 침 뱉고 말리는 시민에 시비”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8분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 중이라는 신고 2건이 접수됐다.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8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시민 참여로 역 남측 광장에 세워졌다. 신고자들은 시비가 벌어졌을 당시 문제의 남성 4명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이들이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다른 신고자 2명의 진술 역시 일치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문제의 남성 4명과 이들을 제지한 시민 모두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를 통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 무리와 20대 추정 남성 1명이 시비붙은 모습을 확인했다”며 “CCTV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지폐에서 DNA 검출…수협 조합장 금품선거 덜미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은 선거 지지를 호소하며 조합원에게 돈을 준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덕 한 수협 조합장 A(7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출마를 앞둔 2월 22일 조합원 B씨에게 6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선거에서 당선됐다. B씨는 2월 말 울진해양경찰서에 돈을 받은 사실을 신고했으나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돈을 건넨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과 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 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자 B씨가 받았다는 돈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에 보내 분석을 맡겼다. 그 결과 B씨가 받은 돈에서 A씨 DNA가 나왔다.돈에 A씨 땀이나 침이 묻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검찰 관계자는 “처음 경찰 수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DNA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백을 받아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비행이 고역인 당신에게

    비행이 고역인 당신에게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5일 대한항공의 의료전문기관 항공의료센터 의료진들이 기내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 장애를 막는다. 비행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보통 손발이 붓는다. 일시적 부종은 비행기에서 내리면 좋아지지만, 몸을 조이는 벨트, 바지, 반지 등으로 혈액순환이 장시간 원활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헐렁한 옷을 입고 장신구를 제거한다. 틈틈이 기내 복도를 걷거나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움직이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행공포증은 전체 성인 10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일반적인 심리적 증세다. 사고율, 사망률 등을 감안하면 항공기는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임을 명심하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긴장을 해소할 수 있다.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는 영화 또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좋다. 기내의 기압은 한라산 정상 수준으로 몸 안의 공기가 지상에서보다 팽창한다. 장내 공기가 팽창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 때문에 기내에서는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탄산이 포함된 음료나 주류를 섭취하는 것도 피한다. 멀미가 나면 뒤로 기대는 자세로 머리를 고정한다. 수면 중에는 멀미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멀미를 심하게 앓는 사람이면 항공기 탑승 전에 멀미약을 사용한다. 귀 뒤에 부착하는 패치형 멀미약은 최소 비행 6시간 전에 붙인다. 먹는 멀미약은 최소 비행 2시간 전에 먹는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고도에 따른 기내 기압 변화로 귀가 먹먹해지거나 아플 수도 있다.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코로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게 하는 발살바법을 쓴다.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 코를 막고 침을 여러 번 삼키는 방법, 하품하는 방법 등이 증상을 완화한다. 어린 아이의 이관은 길이와 내경이 짧아 중이염이 더 쉽게 발생한다. 이착륙시 젖병을 물리거나, 사탕을 빨게해 이관을 자주 열어주면 이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시차 적응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출발 전 술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한다. 또한 시차가 6시간 이상인 지역으로 여행할 때에는 출발 2~3일 전부터 취침시간을 조정한다.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을 이용할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안대를 착용해 기내에서 충분히 쉰다. 또한 태양빛은 신체를 각성시켜 생체리듬을 조절해주므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낮 시간대에 햇빛을 자주 쐬어주는 것이 현지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기내 습도는 15% 정도로 낮게 유지된다. 코나 눈의 점막이 건조해져 불편할 수 있다. 특별히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피부염이 있다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은 피하고 건조함을 느낄 때 인공 눈물을 사용한다. 피부에는 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사용한다. 자주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 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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