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호선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가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리더십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하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51
  • 몸살 앓는 전국 도로 2題

    ■상처투성이 전북 지방도로 균열과 지반침하로 보수가 시급한 지방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지방도 61개 노선 1517㎞ 가운데 5년 이상된 노선이 62.8% 95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년 이상 돼 보수가 시급한 도로가 16.6% 252㎞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덧씌우기 등 지방도 유지·관리에 배정되는 예산은 적어 갈라지고 지반이 내려앉은 도로가 많은 실정이다. 실제로 도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14년 동안 1700억원을 투자해 지방도를 보수하는 중기계획을 수립했지만 지난해까지 9년 동안 투입된 예산은 8.8%인 15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도내 지방도의 80%가량이 균열이나 침하로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게 전북도의 분석이다. 더구나 전북도의 지방도 유지·보수 비용은 ㎞당 1020만원으로 강원도 1920만원, 충북 1340만원, 경남 1370만원, 충남 1170만원 등 타 자치단체에 비해 턱없이 적다. 국도는 유지·보수 비용이 ㎞당 5060만원으로 전북에 비해 5배가량 많다. 또 관리해야 할 지방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인력은 감소하는 등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1982년 125명이던 인원이 1998년에는 74명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60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 배승철(익산1) 의원은 “지방도를 신규로 개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도로를 유지·관리하는 것이 더 시급한 상황”이라며 “도로기능의 보전과 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4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고 도로관리사업소 인력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길막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시와 경기도 15개 시·군을 통과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공사가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로 인해 설계가 변경되고 공사비가 증가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김포고속도로㈜는 1조 136억원을 들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 중구 신흥동∼김포시 양촌면 28.5㎞ 구간 공사를 2013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경인아라뱃길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을 통과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에 대해 우회를 요구함에 따라 설계 변경에 따른 증액 공사비(2000억원)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측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경인아라뱃길 개설공사보다 일찍 승인된 만큼 추가 공사비 전액을 수자원공사가 부담하거나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자원공사는 가뜩이나 경인아라뱃길 사업 타당성이 기준치를 겨우 넘는 상황에서 공사비 2000억원을 떠안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거부하고 있다. 또한 국비 지원도 다른 구간과의 형평성 때문에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의 노선 조정 등으로 인천~김포 구간 연말 착공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에 경인아라뱃길로 인해 착공 시기는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민간 사업자와 수자원공사가 설계 변경에 따라 늘어난 공사비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수개월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키 작아도 재미짱!’…겨울 사냥 나선 캐주얼게임

    ‘키 작아도 재미짱!’…겨울 사냥 나선 캐주얼게임

    추위야 게 섰거라.아기자기한 게임성을 지닌 온라인 캐주얼게임이 대대적으로 겨울 사냥에 나선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괴혼 온라인’, ‘아이리스 온라인’, ‘오즈 페스티벌’, ‘라임 오딧세이’ 등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겨울방학 맞이 테스트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이들 게임은 올해 상반기에 데뷔 신고식을 치른 뒤 겨울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세 확산을 꾀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일반인이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게임세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채비도 동시에 서두르고 있다.성공을 위해 파워 이용자 집단에 속하는 일부 남성 게임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춰 게임을 제작하던 이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다.이를 뒷받침하듯 이들 게임은 무엇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정됐다. 어려워서 엄두도 못 냈던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간단한 조작 만으로 게임에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게임 캐릭터는 2~3등신의 일명 얼큰이로 큰 머리와 짧은 다리를 지니고 있어 친근감을 줄 뿐만 아니라 무거운 느낌의 마니아 게임과 달리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제공한다.관련 업계는 이들 게임이 단순히 저연령층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캐주얼게임과 달리 폭넓은 이용자층을 노리고 있어 새로운 붐을 이룰 것을 기대하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중성을 담보로 한 캐주얼게임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는 게임의 관심이 일반인 차원에서 확대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욕지하철 두 여성 드잡이 벌인 이유는

    뉴욕지하철 두 여성 드잡이 벌인 이유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출근길 뉴욕 지하철 객차 안에서 두 여성이 드잡이를 벌였다. 이 웃지 못할 활극을 가장 먼저 보도한 인터넷 경제 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로렌스 델레빙네 기자는 출근하면서 이 장면을 목격한 뒤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뉴욕 시민의 20~40%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 시민들의 두려움이 빚어낸 촌극이었던 셈이다. 시의 남쪽을 운행하는 D노선 록펠러센터 역을 출발한 열차가 42번가의 브라이언트역으로 향하던 이날 오전 8시쯤 사건이 시작됐다.약간 뚱뚱한 체격의 금발 여성이 입을 가리지 않은 채 재채기를 했다.그러자 근처에 있던 조금 마른 체격의 금발 여성이 앙칼지게 “손으로 가리고 하시지.신종플루 걸리고 싶지 않거든.”이라고 말했다. 재채기를 한 여성이 딴청을 부리자 마른 여성의 언성이 계속 높아졌고 원색적인 표현이 동원됐다.결국 재채기 여성은 “차장 데려와.”라고 소리를 질렀다. 델레빙네는 그 뒤 상황을 세세히 기억했다.“누구도 차장을 데려오지 않았다.처음에는 고함만 지르는 것처럼 보였는데 객차가 42번가에 진입하는 순간 재채기를 했던 여성이 상대에게 침을 뱉었다.(우리 자리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반응으로 볼 때 주먹질이 오가는 듯했다.그때 문이 열려 재채기 여성이 객차 밖으로 나가려 하자 상대가 머리채를 뒤에서 붙잡아 객차 바닥에 넘어뜨렸다.”고 전했다. 그쯤에 텔레빙네는 드잡이를 눈앞에서 지켜보게 됐다.재채기 여성은 일어나 소리소리 질렀고 저주를 퍼부었다.하지만 친구로 보이는 이에 이끌려 열차에서 내렸다.텔레빙네는 “ CIT 은행의 파산보호 신청 기사를 졸린 눈으로 훑던 여러분의 기자님은 열차에서 내린 여성을 향해 계속 소리를 질러대는 마른 여성을 뒤에서 붙잡았다.”고 전했다.다행스럽게도 이때 문이 닫혀 두 여성을 떼놓았고 34번가역까지 내처 달렸다. 그 뒤 객차 안의 대다수 승객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고 몇몇은 재채기 당한 여성을 동정하는 듯했다.한 여인은 ”그 여자는 도대체 입을 가리지 않더군요.그 X같은 게 열차에 온통 퍼져가는 데 말이예요.”라고 말했다.한 남자는 ”나도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신종플루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데”라고 덧붙였다. 3일 NBC뉴욕은 이를 전하면서 ’입을 가린 채 기침하고 손을 열심히 씻고 서로에 침 튀기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그런데 여기가 초등학교냐?’고 되물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성지건설 경영난에 극심한 스트레스

    4일 박용오(현 성지건설 회장)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 소식은 재계와 고인이 평소 몸담았던 체육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최초 목격자인 가사도우미와 병원으로 후송한 운전기사의 진술, 자택에서 발견된 유서 등으로 보아 고인이 자택 드레스룸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50분쯤 가사도우미로부터 급한 전화를 받고 달려간 박 전 회장 자택 경비업체 직원은 “회장님이 와이셔츠를 입은 채 방에 쓰러져 있었는데 목에 넥타이가 감겨 있어 가위로 잘랐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의 사망 원인을 놓고 한때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자살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작성된 사체검안서를 근거로 한 것이었다. 검안서에는 사망 원인이 ‘급성심장사’ ‘병사’로 적혀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박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목을 맨 흔적을 발견했고, 가사도우미와 운전기사로부터 박 전 회장이 넥타이로 목을 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후 경찰 과학수사대가 자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자살을 뒷받침하는 유서를 찾아냈다. 박 전 회장이 남긴 유서 내용으로 볼 때 박 전 회장은 성지건설의 경영난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동생인 박용성 당시 그룹 회장과의 다툼(형제의 난)으로 그룹에서 물러난 박 전 회장은 2008년 성지건설을 인수해 재기를 노렸으나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남 중원씨의 구속도 박 전 회장에게 큰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전 회장의 최측근 직원은 “최근 눈에 띄는 신변변화는 없었다. 원래 회사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여러 명의 재계 총수 및 최고경영자들이 박 전 회장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택했다. 2003년 8월에는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이 서울 계동 현대 사옥 본관 12층 집무실에서 투신자살했다. 2004년 8월에는 검찰조사를 받던 남상국 대우건설 전 사장이 서울 한남대교 위에서 투신 자살했다. 박 전 회장과 극단적으로 대립했던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중국 출장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급히 귀국했다. 박 회장은 곧바로 박 전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처음에는 함구하다가 “놀랍고 착잡하다.”고 짧게 말했다. 빈소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찼으며 밤 늦게까지 조문이 이어졌다. 조문객은 상주인 장남 박경원 성지건설 부회장과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박중원 성지건설 전 부사장이 맞았다. 중원씨는 영정 사진에 절한 뒤 형인 경원씨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LG 회장이 일찍 빈소를 찾아 “아깝게 돌아가셨습니다.”라며 아쉬워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광주 ‘돔구장 옆 신도시’ 개발

    광주시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그린벨트 지역에 돔 형태의 새 야구장이 건립되고 그 주변이 스포츠·레저·관광 복합 타운(신도시)으로 조성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9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대구시,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양 지역에 돔 야구장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오는 2013년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돔구장을 포함한 신도시 개발은 포스코건설 측이 연말까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광주와 대구 등 양 시가 이를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4000여억원을 들여 2만 5000~3만여석 규모의 돔구장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태 시장은 MOU 교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런 방식으로 돔구장을 짓고,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관리·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권을 포스코 측이 갖기로 했다.”며 “그 대신 업체 측에 주택과 복합 상가 등에 대한 개발 이익권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도시와 돔구장의 위치가 어디로 결정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시장은 접근성이 양호하고 그린벨트지역을 꼽은 만큼 서구와 남구의 경계지역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에 앞서 최근 ‘2020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의 변경을 통해 이 일대를 포함한 그린벨트 7.52㎢를 추가 해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박 시장이 언급한 ▲접근성 ▲그린벨트 ▲영산강 개발권 ▲광주·전남공동혁신도(나주) 진입로 등과 이웃하고 있어 신도시 개발 적지로 꼽혀왔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야구장과 신도시 조성 부지로 결정될 경우 환경영향평가·토지보상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쯤 공사가 가능할 것이란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신도시의 규모와 구체적 개발 방식은 12월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개발 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 정부 투자기업인 포스코와 협약했다.”고 말했다. 돔구장 건설이 확정 발표된 이날 야구팬과 시민들은 “야구장 운영비 등을 업체가 맡도록 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인 것은 잘한 일”이라며 “명품 돔구장을 건립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랜드마크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행정처분 의견제출기간 10일 이상으로

    행정안전부는 행정처분에 대한 의견제출 기간을 최소한 10일 이상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행정절차법 시행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키로 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동안 행정처분 의견 제출 기간을 ‘상당한 기간’으로 규정해 행정청이 편의에 따라 3~7일로 설정,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자기 입장을 개진할 기회를 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행정처분 당사자들이 의견제출 때 청문 실시를 요구해 충분히 소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행정절차 과정에서 송달받을 사람의 주소 등을 알 수 없거나 송달이 불가능할 때 관보나 공보 등에 공고하면서 개인정보를 침하지 않도록 명문화했다. 이밖에 행정청 간 업무 협조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간소화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신속성·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진 ‘삼국지’ 열풍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진 ‘삼국지’ 열풍

    삼국지 게임이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시장에서 붐을 이룰 태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게임은 물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웹게임까지 다양한 삼국지 게임이 등장했거나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이 뿐만 아니다. 최근 삼국지 게임을 선보인 게임 플랫폼별로 3종류의 관련 게임이 존재해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위촉오 세 나라의 형세를 대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삼국지 소재의 온라인게임인 ‘삼국지천’, ‘적벽’, ‘삼국지 온라인’이 최근 비슷한 시기에 국내시장에 등장해 한중일 3파전 양상을 펼치고 있다. 삼국지를 원작으로 한 웹게임도 3파전 양상이다. ‘병림성하’, ‘종횡천하’, ‘삼국지W’로 구성된 이들 게임은 최근 경쟁적으로 공개 시범 서비스와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삼국지는 그동안 동양권에서 인기 있는 게임 소재였다. 관련 게임만 해도 수십종에 이를 정도다. ‘창천 온라인’,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은 대표적인 삼국지 온라인게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게임업계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붐을 이루기는 처음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이 같은 열풍은 추억에 바탕을 두고 있다. 소설 삼국지를 즐긴 20~30대 경제인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각사별로 준비한 것이 동시다발적으로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삼국지 게임 열풍은 주요 경제인구인 20대와 30대층 전부를 아우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란 점에 바탕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게임 이용자들은 전투를 즐기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국지는 개발의 용의성과 함께 전투를 즐기려는 이용자 욕구에 부합하는 소재”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엔트리브소프트 ‘삼국지 온라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호병력 300명 아프간 파병 검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아프가니스탄 지원문제와 관련, “전투병 파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자체 지역재건팀(PRT) 요원을 보호할 수 있는 경찰이나 병력을 파견하는 문제 등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투병이 아닌 경계병 파병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되는 말이다.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병원 직업훈련, 경찰 훈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하에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종결단계에 와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아프간 재건을 위해 최소한 130명 정도의 민간 전문요원을 파견해 운영할 생각”이라면서 “정부가 곧 국회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아프간에는 24명의 PRT팀이 파견돼 있다. PRT 요원이 현재의 24명에서 130명 수준으로 늘면 활동내역도 기존의 의료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직업훈련, 건물신축, 농업지원, 선거 및 치안업무 지원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유 장관은 PRT 지원지역에 대해 “바그람을 베이스로 해서 인근지역으로 확대하는 개념”이라며 “PRT 외곽경계는 보통 보내는 국가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보호병력’의 형태에 대해 “경비인력을 군으로 할 것인지, 경찰로 할 것인지, 민간인으로 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아프간 PRT 경계를 위해 개인화기로 무장한 300여명 수준의 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의 고위 관계자는 “이 병력은 전투병이 아니라 개인화기로 무장한 ‘보호병력’ 개념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부대 병력을 보낼지는 아직 지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남북 비밀접촉설과 관련, “남측의 접촉창구는 C목사이고, 북측 접촉 창구는 김정일 인척인 K씨라는 말이 있다.”면서 확인을 요청하자, 유 장관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주현진 안동환기자 jhj@seoul.co.kr
  • “키아누 리브스는 불사신” 황당 동영상 화제

    “키아누 리브스는 불사신” 황당 동영상 화제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45)가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 사는 한 네티즌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유들을 엮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이 네티즌은 1994년 데뷔한 리브스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외모에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을 첫번째 이유로 들었다. 2000년 사진을 비교한 뒤 6년이면 얼굴이 변해야 마땅하지만 얼굴에 주름하나 생기지 않았다는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네티즌은 1847년 생인 프랑스 배우 폴 무네가 1922년 사망한 뒤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면서 두 사람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리브스가 파라오와 샤를마뉴 대제 등을 빼닮았다고 비교하며 이 네티즌은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구원자처럼 불멸의 존재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아직까지 리브스 측의 대응은 없는 상태다. 영상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오랫동안 동안 외모를 가졌다고 불멸설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아동성폭행범 19년 추적해 잡았다

    1990년 8월10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디킨슨에 사는 8살 제니퍼 슈에트는 누군가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깼다.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는 슈에트를 학교 근처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슈에트가 기절하자 이 남자는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도망쳤다. 슈에트는 14시간 만에 다른 학생들에 의해 발견돼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19년이 흘러 27살이 된 슈에트는 지난 9월 말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면서 CNN 방송 카메라 앞에 섰다. 목에 당시 입은 상처가 선명한 모습의 그는 “이건 더이상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그로부터 2주 후 미 연방수사국(FBI) 휴스턴 지부는 ‘슈에트 사건’의 용의자인 용접공 데니스 얼 프래드퍼드(40)를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체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슈에트의 잠옷과 용의자가 버리고 간 속옷·티셔츠에 DNA가 남아 있었지만 당시 기술로 분석하기에는 소량이었다. 하지만 FBI는 최근 단 한 개의 세포만으로도 신원 파악이 가능한 첨단 장비를 동원했다. 여기에 프래드퍼드가 지난 96년 다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FBI 데이터베이스(DB)에 DNA가 등록돼 있어 최종적으로 용의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 해결의 공을 DNA 기술에 돌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가 아동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두지 않고 있거나 연장이 용이한 미국이 아닌 한국이었다면 범인이 밝혀졌더라도 기소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32년 전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가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캘리포니아주 검찰이 지금까지 뒤쫓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법체계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플로리다 등 공소시효가 있는 주의 경우에도 피해자가 성인, 즉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중지시키고 있다. 앨라배마주의 경우 아동은 물론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공소시효도 없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WTF수장 3선 조정원 총재 일문일답

    │코펜하겐 임일영특파원│ ‘반(反) 조정원 연대’를 딛고 3선에 성공한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62) 총재는 14일 국내 취재진과 만나 ‘세계화’와 ‘통합’을 곱씹어 강조했다. 세계화는 WTF를 한국인 몇몇이 좌우한다는 시각을 털고 올림픽 스포츠로 거듭나겠다는 것. 통합은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음해성 루머의 시비를 가리기보단 반대세력도 보듬고 포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조 총재는 상대후보였던 태국의 낫 인드라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깔끔하게 승복할 만큼 의미있는 득표였다고 만족해 했다. 다음은 조 총재와의 일문일답. →3선의 소감은. -4년의 개혁에 대해 회원국들이 인정한 결과다. IOC가 참관인까지 보냈지만 선거는 민주적이었다. 후유증은 없을 것이다. 인드라파나도 승복하지 않았나. →선거과정에 잡음이 많았는데. -지난 일을 말해 무엇하겠나.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군·적군이 아니라 태권도 전체를 위한 우군으로 만들겠다. 3번의 선거에서 이번처럼 음해가 많았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나올수 없는 얘기들이라 외려 도움이 됐다. →청사진을 밝힌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가 있을 것이다. 2013년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5개 핵심종목(core sports)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제화를 소홀히해선 안 된다. →상상하기 힘든 변화의 의미는. -역할이 적은 집행위원회와 형식적으로 운영된 13개 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꾀하겠다. 사무국은 행정을 뒷받침하는 조직으로 축소시킬 것이다. 스위스 로잔에 사무소를 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승리로 IOC 위원에 한발 다가선 것 아닌지. -신청해 놓은 것은 2011년까지 유효하다. 국제스포츠연맹(IF) 수장에게 할당된 게 15석이다. 공석이 안나면 들어갈 수 없다. 종목별 안배도 있다. 전적으로 IOC의 결정이다. 물론 IOC 위원이 된다면 태권도의 항구적 발전에 도움이 될 거다. →예상만큼 표가 나왔나. -거의 그대로다. 그들도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아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가는 것도 좋지 않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야 한다. →시급한 현안을 하나만 꼽는다면. -역시 국제화다. 아직까지 IOC는 WTF가 너무 한국사람 위주로 움직이는 집단이라고 본다. 집행부와 사무국이 한국인 위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argus@seoul.co.kr
  • “겨울 겜심 잡아라”…외산 대작 4파전

    “겨울 겜심 잡아라”…외산 대작 4파전

    외산 대작 온라인게임이 올해 겨울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파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워해머 온라인’, ‘에이지 오브 코난’, ‘삼국지 온라인’, ‘룬즈 오브 매직’으로 모두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장르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이들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의 성공 이후 크게 눈길을 끈 외산 게임이 없는 상태에서 국내 게임시장의 벽을 넘고자 일차적으로 현지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지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그동안 쉽게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도 이 때문. 서둘러 게임을 내놓기보다 시간을 들여 한글화를 진행하는 등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준비기간을 거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들 게임은 최근 경쟁적으로 한글화 과정을 공개하고 소규모 테스트 등을 진행해 국내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세몰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일각은 현지화 외에 국내 게임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게임 내외적 장치를 선보일지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앱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인 ‘아이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개성 강한 토종 신작들과 경쟁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룬즈 오브 매직’은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일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요금제 논란이 일자 국내 요금 및 아이템 정책을 유럽 서비스와 다르게 운영할 뜻을 내비쳤다. 국내 게임시장에서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외산 대작 게임들이 줄기차게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관련 업계는 국내 게임시장의 높은 시장성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세계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은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중심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산 대작 게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올해 겨울시즌은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들 게임의 참여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마포구 주민참여 지역특화

    [현장 행정] 마포구 주민참여 지역특화

    ‘보컬은 50대, 건반은 60대.’ 올해 ‘홍대클럽(생음악 공연장)’이 낳은 최고령 신인밴드인 ‘잔다리 밴드’의 구성원이다. 서교동에 연고를 둔 황혼의 노인 3명과 20·30대 홍대 인디뮤지션 3명이 밴드를 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4월 ‘나이 없는 날’ 행사 때 닭 벼슬 머리의 펑크룩으로 무장하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공연해 젊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마포구 서교동은 이처럼 지역주민과 홍대 예술인 사이의 경계를 허물자는 취지에서 ‘도심 속 슬로시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변화무쌍한 트렌드를 이끄는 홍대 앞에서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 온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직접 만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잔다리 밴드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나이 없는 날’ 행사를 비롯해 배고픈 예술인들에게 주민들이 손수 밥상을 차려 준 ‘손맛 나는 날’, 지역 상인들이 예술인들과 1촌을 맺고 후원해 준 ‘이웃집 딴따라’ 공연 등 주민과 예술인의 만남 자리가 매월 마련된다. ●16개 전 동서 특화사업 진행 마포구는 서교동뿐만 아니라 16개 전 동에서 이 같은 지역특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바로 ‘지역문제는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신영섭 구청장의 행정 철학이 빚어낸 ‘해피아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들이다. 종교단체, 학교, 기업체, 주민 등이 지역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별로 특화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해피아이라는 사업 이름도 주민들의 행복한 시선이 함께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연초에 16개 동에서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자치회관의 의결기구이자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제안을 하고 동장과 주민센터는 이 사업에 대한 예산과 인력 지원을 맡는다. 응모된 16개동의 사업은 주민 참여도, 민관 파트너십 구축, 지역특성 및 지역자원 연계성, 창의성, 지속성 등의 기준을 근거로 사업타당성 심사를 거친다. 구가 지원한 총 4억원의 예산은 사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예술·교육 사업 모두 주민호응 방치되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간을 개조해 청소년들의 학습 지도공간으로 만든 도화동의 ‘꿈나무 공부방’ 등도 모두 이 사업이 낳은 결과물들이다.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마포구의 노력에 외부기관의 호평도 이어졌다. 지난 9월2일에는 ‘민·관협력포럼’과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후원하는 2009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지방자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9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우수사례 최우수상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해외 학계 전문가 등의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한국의 자치회관과 일본의 공민관을 비교연구하기 위해 파견된 일본 벤치마킹단과 서울시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올해도 구를 방문했다. 신 구청장은 “내년부터 사업공모 대상을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직능단체 등까지 확대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北과 대화위해 원칙 훼손 안된다”

    “北과 대화위해 원칙 훼손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원칙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6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이 강하고 대응태세가 확고할 때 오히려 남북대화와 평화는 앞당겨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비효율·무사안일 과감히 버려야 이 대통령은 “북한은 2012년을 ‘강성대국 완성의 해’로 내세우고 핵 문제 등으로 한반도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은 한반도 안보 수호는 물론 성숙한 세계국가, 글로벌 코리아를 뒷받침하는 ‘고효율의 다기능 군’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세계와 안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을 잠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효율과 낭비, 무사안일과 같은 낡은 관행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은 굳이 싸우지 않고도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은 ‘강한 군대’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강한 군대’의 기본 요건으로 ▲엄정한 군 기강 확립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병영문화 등을 꼽았다. ●6·25 참전용사 4명에 무공훈장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전쟁 희생자의 유해발굴을 계속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릴 것이며 전공을 세운 분들도 계속 찾아내 그 공훈을 기릴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국군의 날 행사는 ‘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이 대통령 내외와 백선엽 예비역 대장 등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주한미군 등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했던 예비역 육군 이등중사 도연청(78)옹 등 참전용사 4명에 대한 충무 및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식후행사에서는 특전사의 특공무술 시범과 집단 전술강하, 한·미 장병과 일반 스카이다이버 동호회원이 함께하는 고공강하가 펼쳐졌다. 코브라(AH-1S), 블랙호크(UH-60) 등 21대의 헬기와 T-50으로 새로 단장한 블랙이글스 및 KF-16 등 전투기 31대의 축하비행도 진행됐다. 이종락 안동환기자 jrlee@seoul.co.kr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잊혀진 전설 재등장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잊혀진 전설 재등장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의 전설적인 몬스터 ‘오닉시아’가 부활했다. ‘오닉시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보스 몬스터로 거대한 용의 모습에 화염을 뿜는 공격을 한다. 국내 서비스 업체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24일 적용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2.2 패치를 통해 새로운 ‘오닉시아’를 선보였다. 이번 패치에서 ‘오닉시아’의 둥지 레이드 던전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검은용 군단의 여왕 오닉시아 몬스터도 80레벨 게임 콘텐츠로 재탄생됐다. 이번 ‘오닉시아’ 부활을 놓고 신구 게임 이용자들의 결속력을 다져 관련 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갖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많다. 이를 뒷받침하듯 ‘오닉시아’는 그간 다수의 확장팩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보스 몬스터들로 인해 잊혀진 존재가 됐다. 한편 ‘오닉시아’의 귀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9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2.2 패치에서 새롭게 변경된 ‘오닉시아’의 둥지를 공략해 관련 업적을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설명 = ‘오닉시아’ 몬스터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대통령 “저리대출이 서민정책 핵심”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스스로 일어서려는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 줘서 자활의지를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중도실용 서민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2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서민들에게 낮은 이율로 무담보 소액신용대출을 제공하는 ‘미소금융’ 정책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신용이 부족해서 은행자금을 이용할 수 없는 국민이 800만명을 넘고 이중에서도 190만명이 고금리 사채를 쓰고 있다.”면서 “높은 사채이자를 내야 했던 서민들에게 금융권보다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면 얼마나 힘이 되겠느냐.”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미소금융사업은 나눔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사랑과 나눔, 감사와 화합의 정신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부는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국민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이것이 정부의 서민정책 철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서민형 공공아파트 건설 사업인 ‘보금자리주택 사업’과 관련, “보금자리주택은 도심 가까운 곳에 시세보다 훨씬 싼 값으로 주택을 공급해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며 “가능하면 전세주택, 월세주택을 많이 지어 서민들이 전세금 정도로 평생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사청문회 앞둔 여야 속셈

    인사청문회 앞둔 여야 속셈

    민주당이 21~22일 실시되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격전’을 예고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오만방자한 태도에 쐐기를 박고 고위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엄격한 도덕성 잣대를 환기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을 거쳤다. 당초 진보 진영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됐던 정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의 국무총리직에 내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 후보자에 대한 공격이 민주당으로서는 ‘제 발등 찍기’가 될 수 있다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나아가 케인스 학파인 정 후보자가 신자유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불편한 동거’를 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래저래 정운찬 카드를 내치기에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민주당의 심경은 대단히 복잡한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한나라당은 내심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 정책를 뒷받침하는 홍보책으로서, ‘정몽준·박근혜’로 굳어가던 여권내 차기 대권구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방편으로서의 효과도 충분했다. 무엇보다 민주당을 가장 고민하게 한 것은 “정운찬 카드는 이 대통령의 ‘사석(捨石)’”이라는 분석이었다. 설령 검증과정에서 낙마하더라도 진보진영의 유력한 대선 후보 한명을 주저앉히는 차원이 될 것이라는 시각에서다. 적당한 상처만 주고 말 것인지, 정말 낙마시켜야 할 것인지를 놓고 복잡한 기류가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정면돌파’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세종시에 대한 정 후보자의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내정 초기 ‘세종시 수정 추진’, ‘4대강 사업 필요성 동조’ 등 그동안의 소신과 다른 입장을 밝힌 것에서, 민주당은 명분을 찾았다. 또한 지난 14일 이후 인사청문회에서 민일영 대법관 및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위장전입·탈세 등 도덕적 흠결이 드러나면서 더욱 결심을 굳히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총공세를 통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의 문제점과 청문회에 대한 한나라당의 ‘이중 잣대’를 확실히 짚고 가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참에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에 빼앗긴 정국주도권도 되찾아오겠다는 기세다. ‘설마 제 발등을 찍기야 하겠느냐.’라던 한나라당과의 수싸움이 어떻게 종결될지 주목된다. 이지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엘리트 정치인과 대중 정치인/이도운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엘리트 정치인과 대중 정치인/이도운 정책뉴스부 차장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이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되자마자 잠재적인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 총리 후보자가 실제로 대선에 출마해 당선될 가능성이 있을까? 19년 동안의 기자 생활, 특히 10년이 넘는 정치부 경험을 통해 보면 우리나라의 유력한 정치인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하나는 엘리트 정치인이고, 또 하나는 대중 정치인이다. 엘리트 정치인은 한국 사회의 정치 엘리트들, 구체적으로 말하면 국회의원과 정치부 기자들이 좋아하고 대통령 후보로 거론하는 인물들이다. L·L·L 전 총리, L·L·P·S 전 의원, K 전 여당 대표 등이 이 부류에 해당한다. 이들은 대체로 보스 기질이 강하고, 발이 넓으며,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특징이 있다. 엘리트 정치인들은 정부와 여당의 요직을 거치면서, 때로는 당시 대통령에게 발탁돼 순식간에 부상하기도 한다. 대중 정치인은 국민 대부분이 잘 아는 정치인이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동네 골목을 뛰어다니는 어린이들까지 함부로 이름을 불러대는 정치인들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대표적인 대중 정치인들이다. 엘리트 정치인과 대중 정치인은 권력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충돌을 벌이기도 한다. 그럴 경우 국민 속에 지지층을 가진 대중 정치인이 승리할 확률이 훨씬 높다. 1990년 1월 민정당과 통일민주당, 공화당의 3당 통합을 거쳐 탄생한 민자당에는 자금과 정보, 조직으로 무장한 적지 않은 수의 민정계 엘리트 정치인들이 있었다. 하지만 대중 정치인인 김영삼 대표를 당해내지 못하고 대통령 후보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997년 대통령 선거도 당시로서는 엘리트 정치인인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와 대중 정치인인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간의 대결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중 정치인들에게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무엇을 위해 정치 활동을 하는가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주화와 군사문화 개혁,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화와 남북 관계 개선, 김종필 전 총리는 내각제라는 정치적 브랜드를 갖고 있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은 이명박·박근혜 후보는 모두 오랜 세월 동안 국민들의 마음 속에 이름을 새겨온 인물들이었다. 오히려 대중성은 박 후보가 앞선다는 평가도 많았다. 그러나 초지일관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 이명박 후보에 비해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가 약했다. 개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012년 대선까지 3년 3개월이 남았다.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면, 현재 대중 정치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인물은 박근혜 의원이 거의 유일해 보인다. 박 의원은 이달 초와 지난달 여론조사 기관들이 실시한 대선 예비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34~36%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 의원을 제외하면 현재 지지율 10%를 넘는 정치인도 거의 없다. 오차범위 안에서 부침하는 엘리트 정치인들만 수두룩하다. 그러나 박 의원의 경우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느냐?”는 국민의 질문에 여전히 명쾌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고 본다. 유력하지만, 취약점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운찬 후보자가 자의든, 타의든 차기 대선 레이스에 합류한 셈이다. 정 후보자는 현재로서는 전형적인 엘리트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에게 발탁돼 대선 후보로 거론되지만, 인지도가 낮고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려는지도 국민들은 잘 모른다. 이달 초 실시된 대선 예비후보 설문조사에서 정 후보자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 후보자가 대선 후보로서 대중성을 갖추고, 고유한 정치적 브랜드를 형성하기에 3년은 매우 빠듯한 시간인 것 같다. 이도운 정책뉴스부 차장 dawn@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화학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으며, 체감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려웠으리라 생각한다. 문제를 꼼꼼히 읽지 않으면 헷갈릴 수 있는 보기들이 많았고, 주어진 자료를 모두 활용해 하나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알고 있는 개념을 주어진 자료에 접목시키기, 자료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석과 종합, 추론 및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등이 주를 이뤘다. 또 함정이라 볼 수 있는 고난도 보기들로 변별력을 주었으며, 기존 문제 유형을 응용·변형한 문항들도 있었다. 기출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시험이었다. 기존의 자료들을 새로운 형태로 변형하고 함정을 배치하여 난이도를 높였다.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정리하지 않았다면 헷갈릴 수 있는 매력적 오답을 제시해 학생들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평가원 모의고사다운 양질의 문제를 보여 주었으며, 지엽적이지 않으면서도 난이도는 높은 ‘괜찮은’ 보기들이 많았다. 화학Ⅰ에서 주목해야 할 문항은 먼저 7번이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이었다. 평소 제시되던 문제와 형태는 비슷하나 자료가 바뀌어 함정에 빠진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12번은 어려웠다. 최근 들어 자주 출제되고 있는 형태의 자료다. 온도와 압력 조건이 각각 다르므로 꼼꼼하게 보기를 읽어야 한다. 13번은 새로운 형태의 자료였다. 염소와 반응하는 것이 ‘첨가’ 반응뿐만 아니라 ‘치환’ 반응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내지 못했다면 오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16번은 어려웠다. 기존의 자료를 그대로 활용했으나, 보기 ㄷ에서 금속의 전하량을 고려해야 풀 수 있었다. 17번은 최고난도 문제였다. 농도 차이와 계산 문제가 합쳐지면서 학생들을 곤란하게 했다. 출제 경향은 제시됐다. 이제 문제를 분석하고 왜 맞고 왜 틀렸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첫 번째는 기출 변형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수능을 출제한 평가원에서 이제 출제 기조를 ‘기출과 다른’ 문제가 아닌 ‘기출을 변형한’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한 점에 주목하자. 이를 뒷받침하듯이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의 출제경향은 기본 개념에 더하여 응용력까지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그러므로 기본 개념을 탄탄히 정리하고 이를 응용하는 연습까지 미리 해두어야 한다. 자료 유형에서 탈피하자. 새로운 자료를 만났을 때 학생들은 당황하기 마련이고 아는 보기도 틀리기 쉽다. 그러나 새로운 자료들도 알고 보면 기존 자료를 살짝만 바꾸어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주어진 자료를 조금만 다르게 바라보면 이미 알고 있던 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X축과 Y축을 바꾼다던가, 밀도를 부피로 바꾸는 정도의 변형인 것이다. 즉 자료의 본질을 파악하여 기존의 자료로 변환시키면 의외로 간단하게 풀리는 문제가 많다. 함정을 피하려면 다시 기본개념으로 돌아가야 한다. 어느 때보다 함정이 많은 시험이었다.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기본 개념을 다시 익히는 수밖에 없다. 개념이 흔들리면 매력적 오답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멋지게 보이고 싶으면 멋진 이성친구와 함께”

    “멋지게 보이고 싶으면 멋진 이성친구와 함께”

    멋지게 보이고 싶다면 매력적인 이성친구를 옆에 둬야겠다. 혼자 있거나 동성친구와 함께 있는 것보다는 멋진 이성친구와 있으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영국 스털링 대학 안토니 리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이성 친구 혹은 동성친구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각기 매력 지수를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혼자 있거나 동성친구와 함께 있는 사람보다는, 멋진 이성친구들에 둘러싸인 사진 속 인물에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 내렸다고 연구팀이 영국 과학 페스티벌에서 주장했다. 이는 일명 ‘휴 헤프너 효과’로 불린다.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사장으로 잘 알려진 헤프너가 공식석상에 늘 젊고 아름다운 여성모델들을 대동해 외모를 더욱 빛나게 보이게 하는 것을 빗댄 것. 리틀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인간 진화과정과 관련이 높다고 추측한다. 동물의 세계에서 암컷의 선택을 받는 수컷은 우월한 유전자가 있다고 여겨져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는 이 실험 결과는 결혼한 남자가 여성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내용으로, 지난 주 미국에서 발표된 일명 ‘결혼반지 효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연구팀은 멋진 동성친구를 옆에 둘 경우에는 역효과가 난다고 주장했다. 리틀 교수는 “매력적인 동성 친구 옆에서는 대조적인 효과를 내 더욱 초라해보인다.”고 조언했다. 사진=휴 헤프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