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가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33
  • 中企, 세상을 바꾸는 99%

    中企, 세상을 바꾸는 99%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아침을 먹는 자리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강력한 어조로 주문했다. “대기업 때문에 중소기업이 안 되는 것도 사실”이라는 힐난까지 덧붙였다. ‘정권의 2인자’로 꼽히는 이재오 특임장관 역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돌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중소기업 우선 지원’ 등을 얘기했으니 집권 후반기에 불쑥 ‘공정 사회’, ‘친서민’을 꺼낸 정부의 다급한 기류가 짐작된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은 긴가민가하는 표정이다. 말은 그럴 듯한데 구체적인 지원책이나 제도적 보완 장치 등의 보따리는 풀리지 않은 탓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여러모로 좋은 논의들이 이뤄졌지만 중요한 것은 그 결과로서 정부가 어떤 내용의 대책을 내놓느냐일 것”이라며 좀 더 지켜보겠다는 태도다. 실제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은 최근 3년 동안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각종 중소기업 관련 예산은 해마다 삭감되는 추세다. ‘비즈니스 프렌들리’(친 기업)가 아니라 ‘대기업 프렌들리’라며 냉소하던 중소기업들이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의 최근 행보에도 선뜻 쌍수들어 박수치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면서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절실한 실정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책들이 잇따라 나왔다. 40여년 동안 중소기업 문제에 천착해온 이경의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쓴 ‘한국중소기업사’(지식산업사 펴냄)는 삼국시대에서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걸쳐 한국 중소기업의 역사와 성격, 경제적 역할 등을 꼼꼼히 정리했다. ‘작은 기업이 세상을 바꾼다’(노준형 지음, 시대의창 펴냄)는 평범한 우리네 이웃이 경제와 생산활동의 주인이 되며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소기업 18곳을 직접 둘러보고 관찰한 기록이다. 이론과 실천의 조합이 만들어지는 현장인 셈이다. ‘중소기업의 이론과 정책’, ‘현대중소기업경제론’, ‘중소기업정책론’ 등을 쓴 이 명예교수는 관(官) 중심의 폐쇄적 상공업체계(삼국시대)→관 중심과 민간 중심 상공업의 공존(고려시대)→민간 수공업의 발달을 통한 민간 중심 체계(조선시대 중·후기)→민족 자본으로서 전형적 중소기업 성립(조선시대 후기)으로 중소기업 형성사를 바라본다. 특히 조선 후기부터 시작해 일제 강점기에 주체적인 자본 창출 역할을 담당했으며 해방 이후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던 점에 주목한다. 그는 책의 말미에 덧붙인 ‘일제 식민지시대의 성격에 관한 이론’을 통해 이 같은 중소기업론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기존의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식민지 수탈론과는 또 다른, 제3의 논리와 입장을 펼치고 있는 것. ‘한국중소기업사’가 학문 분야로서 중소기업에 접근했다면 ‘작은 기업’은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필드 매뉴얼(FM)’과 함께 중소기업이 근본적으로 지향해야할 철학적 가치를 제시한다. 350년 세월을 묵히며 간장을 달여온 보성 선씨 종가 얘기, 카이스트(KAIST)를 그만둔 뒤 버려지는 감자로 화장품을 만든 ㈜감자 엄현준 대표의 사연, 해남 고구마를 기르는 지역 주민들이 생산 공동체를 이뤄 농민과 도시민의 공존을 꾀한 새순영농조합, 새터민들이 느릅으로 냉면과 찐빵을 함께 만들어 판매하는 미소누리, 네팔·인도·방글라데시 등에서 의류나 도자기 등 수공예품을 수입 판매하는 공정무역가게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 등 희망과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소박하지만 당찬 삶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두 권의 독서는 중소기업의 유장한 역사와 치열했던 투쟁의 기록들과 함께 2010년 현재 작은 기업들이 일궈내는 희망과 성공의 생생한 사례를 아우를 수 있게 도와준다. ‘한국중소기업사’ 3만 8000원. ‘작은 기업이’ 1만 45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새총리 후보 김황식 내정] 34년 법조인… “난 조용한 中道低派”

    “청문회를 통과하면 38년 공직경험으로 대통령을 잘 보좌해 부강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소통에 힘써 나라발전에 헌신할 것입니다.” 16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했다가 오후 3시를 훌쩍 넘겨 감사원에 도착한 후 기자들을 만난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소감은 간단했다. 짧은 말이지만 자신이 총리로 지명된 이유와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나갈 것인지 충분히 전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을 바라는 청와대와 뜻을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보다 더 훌륭한 분이 총리가 되길 원했기에 고사 해왔다.”면서 그동안의 고사 이유도 함께 밝혔다. ●“공정사회·소통 힘쓰겠다”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 9월 감사원장에 임명된 이후 공직기강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등 굵직굵직한 업무를 진행시켜왔지만 크게 드러내는 법은 없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극단적인 것을 싫어하는 성품으로 해석된다. 그는 2004년 12월22일 광주지법원장 시절 법원 내부통신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저는 모든 면에서 극단을 싫어합니다. 스스로 중도이기를 원합니다. 중도 좌파냐 중도 우파냐고 동문(東問)한다면 소외계층을 보듬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도저파(中道低派)라고 서답(西答)할 것입니다.”고 했다. 김 원장은 1972년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하고 1974년 9월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이래 정통 엘리트 법관 코스를 밟아 왔다.서울고법판사와 전주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2005년 11월 대법관에 취임했다. ●MB정부 ‘친서민 정책’ 보필 법관 생활 동안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등 사회 정의 실현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평가된다. 2008년 7월에는 감사원장에 내정됐고 국회 청문회를 거쳐 같은 해 9월에 공식 취임했다. 감사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국리민복에 기여하는 감사’를 천명하며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뒷받침하는 데도 주력해 왔다. 또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감사도 ‘법과 원칙’에 따라 사실 관계를 밝혀내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공정한 사회”라며 자신의 공정사회론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연관해 취약계층과 서민생활을 챙기는 ‘서민 밀착형 감사’를 제시하는 등 이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을 감사에 접목시키는 시도도 해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면서 예술품 감상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차성은(60)씨와 1남 1녀.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빌보드] ‘저지쇼어’ 스타 스누키, 브리트니 립싱크 ‘新경지’

    [빌보드] ‘저지쇼어’ 스타 스누키, 브리트니 립싱크 ‘新경지’

    ‘저지 쇼어’(Jersey Shore) 스타 스누키(Snooki)가 새로운 경지의 립싱크를 선보였다. 립싱크는 아무나 할 수 있다며 립싱크를 비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스누키는 강렬한 팬터마임으로 무장한다면 립싱크도 새로운 경지에 오를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스누키는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1999년 히트곡 ‘섬타임즈’(Sometimes) 립싱크 버전을 공개해 숨겨 놓았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케이티 페리(Katy Perry)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의 립싱크 버전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15살의 키낸 카힐(Keenan Cahill)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셈. 리모컨을 마이크로 삼고 매니큐어로 완벽하게 단장한 손톱을 이용해 ‘섬타임즈’에 나오는 가사 그대로 가끔씩 도망치기도 하고 가끔씩 숨기도 하고 가끔씩 겁이 나기도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노래 후반부로 갈수록 새침하게 머리를 흔들고 코러스에 맞춰 손으로 힙합 리듬을 타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빌보드] 구글 뮤직서비스 제안서 독점공개▶ [빌보드] ‘2010 VMA’ 사회자 첼시 핸들러, 페레즈 힐튼과 ‘맞짱’▶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빌보드] "야유 그만해 멍청이들"..’VMA’ 15가지 비하인드▶ [빌보드] 저스틴 비버, ‘제2의 저스틴 비버’ 그레이슨 챈스와 즉석만남▶ [빌보드] 카니예 웨스트, 주연 맡은 느와르 영화 ‘런어웨이’ 소개▶ [빌보드] 셀레나고메즈, 10대 팝가수 기본토픽 탈피
  • [열린세상] 한·중 관계 해법, 민간에서 찾아라/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열린세상] 한·중 관계 해법, 민간에서 찾아라/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한·중 관계가 꽤 심각하다. 천안함 사건, 한·미 연합 군사훈련으로 양국 사이에 긴장 국면이 조성된 가운데 남중국해 제해권 등을 둘러싼 미·중 간 불화가 다시 한·중 관계에 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때문인지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반도 안보지수’에서 한·중 관계지수는 29.64로, 측정을 시작한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익이 상충하거나 국제 이슈에 관한 시각차로 두 나라 외교관계가 경직되는 것과 별도로, 이번 일로 양국 국민의 감정이 상하는 것이 더 걱정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잊을 만하면 중국에서 ‘혐한류’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이런 식이라면 국제관계의 변화로 한반도에 화해무드가 조성돼도 양 국민들의 마음의 기조는 쉽게 바뀌기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대표적이다. 한·미 군사훈련 직후 이 신문이 네티즌을 상대로 ‘한국을 힘으로 제압해야 할 것인가, 설득해서 중국 편으로 끌어들일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2만 3499명의 응답자 가운데 94.5%가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답했다. 강경론이 워낙 압도하다 보니 ‘중국이 관용을 보여야 한다’, ‘반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중국의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 같은 전문가의 온건한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인의 이 같은 극단적인 감정은 냉랭해진 한·중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을 주요 실마리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양국 간 물질적 관계는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한·중 간 교역액은 1400억달러를 넘어 수교 첫해보다 22배나 늘어났으며, 한·미, 한·일 간 교역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1만개를 넘고, 베이징·상하이·청두 등을 중심으로 ‘재중 한국인 100만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적 교류도 활발해, 1년 동안 두 나라를 오가는 방문객은 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올해 안에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유학 대상국으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되며, 한국을 찾는 10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7명은 중국인이다. 양국 외교관계 역시 1992년 수교 당시의 선린우호 관계에서 2002년 협력동반자 관계, 2007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 2008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신속하게 격상돼 왔다. 그간의 한·중 관계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가까워졌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그 관계에 무게를 더하는 일이다. 단기적 입장차와 사소한 오해를 충분히 메우고 풀 만큼 신뢰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다. 그리고 그 일은 국가 간 역학관계를 고려할 때, 운신의 폭이 좁은 정부보다 민간부문이 맡을 수밖에 없다. 일단 영향력과 파급력이 큰 한·중 양국 정부의 전직 고위급 인사나 최고경영자(CEO), 문화계 인물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좀 더 자주 만나 이해를 도모하고 공동사업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과 기업 간, 기업과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 대학 간 교류도 인문·사회계열에서 이공·경영 같은 실용 학문 쪽으로 영역을 넓혀 양국의 제조·마케팅 기반 구축에 참여케 함으로써 공동 경제번영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특히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젊은이들 간 교류는 중요하다. 눈앞의 손익과 당장의 결과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서로 이해하고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고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 그럴 때 한류에 환호하는 일회성 팬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를 알고 후원하는 지한파도 양성되고 친한파도 생길 수 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인 촌을 중심으로 끼리끼리만 모이고 과소비를 서슴지 않으며 중국을 깔보는 듯한 태도는 중국인, 심지어 같은 핏줄인 중국동포마저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다. 차이에 대한 상호 인정을 바탕으로 공존 대상과의 공감대 형성, 진정성에서 우러나는 스킨십, 오랜 공통 정서에 대한 적극적 감응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폭넓게 개진될 수 있으며, 이런 흐름이 꾸준할 때 한·중 관계는 반석 위에 올라설 것이다.
  • [사설] 국회의원 ‘밥그릇 챙기기’ 끝은 어디인가

    국회의원들의 잇속 챙기기가 도를 넘고 있다. 하루만 국회의원을 지내도 65세 이후엔 매달 120만원을 타가는 ‘특권연금법’통과로 물의를 빚은 지 한 달도 안 돼 세비인상 타령이다. 그것도 국회의장이 앞장섰다. 이도 모자라 구의회 폐지 문제를 놓고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는 형국이다. 온 나라가 ‘공정’을 부르짖고 있는데 그들만은 ‘불공정’한 잣대를 내민다. 민심의 따끔한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시대흐름에 동참해야 한다. 특권의식을 버리는 게 ‘공정국회’의 출발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세비 인상을 거론한 것은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그는 사안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고, 언급한 시점이나 장소 또한 적합하지 않다. 박 의장은 13년간 세비가 동결됐다고 했지만 2009년과 2010년에만 그랬을 뿐 꾸준히 인상됐다. 더구나 특권연금법, 즉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비판 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이런 마당에 국회의장이 돈 타령이나 하니 어떤 국민이 곱게 보겠는가.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외국을 순방하는 도중에 그러했으니 장소 또한 어울리지 않는다. 의원 세비가 한국형 정치를 뒷받침하기에는 넉넉지 못하다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국민 세금으로 때울 게 아니라 고비용 정치구조 타파로 해결해야 한다. 여야가 16일 처리할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 수정안에 구 의회 폐지문제를 포함시키느냐도 불투명하다. 풀뿌리 민주주의냐, 행정 비효율 제거냐 하는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 공천권 유지로 구의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속셈만 드러낼 뿐이다. 헌정회 보조금의 경우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다가 노년을 어렵게 지내는 선량(選良), 그래서 선량(善良)이 된 이들까지 외면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국민 세금이 아니라 의원들이 기금을 모아 상조 형태로 지원하는 게 온당하다. 정기국회는 예산국회다. 나라 살림을 살피는 게 의원들의 본업이다. 세비 인상문제는 박 의장 측에서 한발 빼 일단 없는 일로 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하지만 헌정회 보조금 폐지법안은 여야 의원 9명 명의로 제출돼 있다. 여야는 미적거리지 말고 정기국회 초반에 합의 처리해야 한다.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도 마찬가지다. 국회도 공정해지려면 특권 의식부터 버려야 한다.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법안으로 입증하라.
  • ‘여친구’ 당돌 솔직 신민아 캐릭터... 드라마 신여성상 제시

    ‘여친구’ 당돌 솔직 신민아 캐릭터... 드라마 신여성상 제시

    “대웅아, 내가 너랑 달라도 나 좋아해주면 안돼?”“대웅아, 너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아”“대웅아, 너가 너무 너무 너무 보고 싶었어”배우 신민아가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미란 홍정은 / 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에서 보여준 모습이다.극중 꼬리 아홉 개가 달린 구미호, 즉 여우 역의 신민아는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표현됐던 여자 캐릭터와는 다르다. 단순히 신민아의 정체가 여우고, 따라서 새침하고 도도한 여자를 일컫는 ‘여우’일거라는 말이 아니다.대개 드라마에선 여성이 남자의 고백과 애정표현을 기다리는 캐릭터였던 반면 ‘여친구’ 속의 미호는 대웅(이승기)에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구미호와 차대웅 사이에는 보통 밀고 당기기라 말하는 남녀 간의 신경전이 없다. 극중 미호는 대웅이 보고 싶으면 집으로 찾아가서 “보고 싶다” 말하고 좋아하면 “좋아 한다” 말한다. 좋아하는 대웅에게 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 고민이 없다. 이처럼 미호 앞에선 연애의 통념으로 당연시되는 ‘밀고 당기기’가 적용되지 않는다.‘여친구’는 미호를 통해 신여성상을 제시하고 있다. 좋아했던 남성에게 또는 연인관계에서는 남자친구에게 언어 또는 행동으로 먼저 표현할 수 있는 여성. 여성이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호감을 드러내면 남성이 부담스러워한다는 생각, 여성이 남자의 프러포즈를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과감하게 깨버렸다.구미호 캐릭터에 대한 남성 시청자들의 반응은 괜찮은 편이다. 물론 미호의 미모가 큰 몫을 차지하겠지만 미호처럼 아무 조건 따지지 않은 채 자신만 바라봐주고,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성을 바라는 남성들의 모습이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남성들의 로망이 되어가고 있는 구미호, 끝까지 미호 본인의 곁에 있었으면 하는 대웅에게 앞으로 어떤 구애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연기돌’ 믹키유천, 김현중 초라한 시청률 성적표...왜?▶ 레인보우, 선정성 ‘배꼽춤’ 방송금지…얼마나 야하길래▶ ’양악수술’ 수술전후 사진조작…’포토샵-화장발 고발’▶ ’여신미모’ 구하라 셀카…각양각색 표정 퍼레이드▶ 유진, ‘잘 빠진’ 아이라인…"고양이 같죠?"▶ [NTN포토] 이하늬 ‘시선 사로잡는 파격적인 뒤태’
  • 타블로 사문서 위조 고발 ‘상진세’에 네티즌 관심집중

    타블로 사문서 위조 고발 ‘상진세’에 네티즌 관심집중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관련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또는 사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상식이진리인세상(이하 상진세)’ 카페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까페는 지난 7월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윤활유 세상의 기름칠 문화’라는 이름으로 개설됐다. 까페회원들이 3일, 타블로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원수가 꾸준히 늘기 시작하면서 현재 4,915명에 근접하고 있다. 카페에 접속하면 메인 상단화면에 타블로의 학력 위조설에 대해 비판한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금 대한민국엔 허위학력, 학력위조자가 5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중국적과 국적세탁으로 병역을, 의무를 회피하면서도 권리는 모두 향유하는 0.1% 기득권, 상류층의 만행들도 가히 목불인견입니다. 타블로씨, 그런 중심에 당신도 서 있습니다. 당신은 5분이면 증명할 수 있는 졸업증명을 5년째 끌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을 원합니다’ 현재 올라오은 게시물들은 매니저 문어를 비롯한 까페회원들이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에 관련해 쓴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예컨대 ‘타블로 상상초월 시제 불일치’, ‘타블로의 고소는 자기 목에 새끼줄 거는 행위’ 등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뒷받침하는 증거 혹은, 분석 글들이 대다수. 앞서 개설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까페에 이어 상진세 까페 회원들이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에 어떤 작용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상식이진리인세상 카페 메인화면,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천국에서 온 편지’ 미래접속 사이트…이휘재 사망나이 예측▶ 정려원 해명, 결별설 암시 "의미심장한 내용은…"▶ 앞머리 예쁘게 자르기?…"신세경에게 물어봐"▶ 김성은 심경고백 "9시간 전신성형-섹시화보 찍어"…왜?
  • 일제강점기 통감·총독 면면을 읽다

    일제강점기 통감·총독 면면을 읽다

    일제 강점기를 떠올리는 것은 여러 각도에서 가능하다. 짐승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일본군 위안부의 치욕을 견뎌왔던 할머니들의 생생한 육성을 듣고 삶의 존엄과 일제의 야만성에 새삼 가슴 저려올 수 있다. 아니면 가야마 미쓰로(香山光郞) 혹은 이광수의 매국적인 행위를 다시 접하며 공분을 키울 수도 있다. 또는 조선의 청년을 일제의 야만적인 전쟁터의 부속품으로 내모는 시를 쓰며 자신의 천재적 문재(文才)를 악용했던 다쓰시로 시즈오(達城靜雄) 혹은 서정주를 돌이키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물론 그리 거창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몇 남지 않았을 장삼이사 평범한 어르신들이라도 당시 일제의 지긋지긋함을 증명할 구체적인 유·소년의 사례 몇 가지씩은 충분히 갖고 있다. 친일문제 연구에 천착해온 서울신문 기자 출신의 재야사학자 정일성(68)씨는 약간 다른 곳에서 일제 강점기의 기억을 돌이킨다. 그는 최근 펴낸 ‘인물로 본 일제 조선지배 40년’(지식산업사 펴냄)에서 당시 식민지 조선 지배의 최일선을 진두지휘했던 일본 제국주의 인물들, 즉 통감과 총독의 면면과 구체적인 행적을 똑똑히 살피고 기록함으로써 일제 식민지배의 야만성과 폭압성, 조선의 백성들이 겪었던 고통의 실체에 접근해 간다. 그는 1910년 이전, 사실상 국권을 상실한 1905년 을사늑약을 실질적인 강점기의 시작으로 본다. 그는 초대 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와 그를 이은 두 번째 통감 소네 아라스케를 제외하고 총독을 지낸 8명은 모두 육군, 또는 해군 대장 출신들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조선 지배의 야만성과 폭력성의 또다른 이유라고 분석한다. 지난 2일 정씨를 만났다. 그는 “도대체 일제 시대 통감· 총독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고, 무슨 일을 했는지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인물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총독의 얼굴이 모두 군인이었던 만큼 식민통치가 더욱 강경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점기의 역사를 학문적이기보다는 저널리즘의 시각에서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책은 강제 징용, 창씨개명, 강제 동원, 문화재 약탈, 무참한 학살 등을 어느 시대에, 누가 했는지를 여러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실사구시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부역자로서 친일파 관료들의 규모와 내용 또한 여러 자료로 뒷받침하고 있다. 초대 통감이자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그랜드 비전’의 틀을 만든 이토 히로부미를 시작으로, 문화재 약탈을 자행한 2대 통감 소네 아라스케, 강제 병합의 주역인 통감으로 초대 총독까지 겸한 데라우치 마사타케, 3·1만세운동을 학살의 장으로 삼은 하세가와 요시미치(2대 총독), 기만적인 문화통치를 펼친 사이토 마코토(3, 5대 총독) 등 10명의 통감· 총독이 일본에서 갖는 정치적 위상과 성장 배경, 개인적 특징 등을 면밀히 조사해 기록했다. 정씨는 특히 제7대 총독이었던 미나미 지로를 ‘조선의 히틀러’라고 불렀다. “모국어를 빼앗아 정신을 말살하려 했으며, 창씨개명을 주도해 민족의 뿌리까지 빼앗으려 했던 가장 악질적인 총독이었다.”고 말했다. 이력을 다시 들여다 보니 그는 30년 가깝게 서울신문사 기자 생활을 했다. 1985년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메이지유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관심의 싹을 틔웠다. 그리고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성과를 쏟아냈다. ‘황국사관의 실체’, ‘후쿠자와 유키치-탈아론을 어떻게 펼쳤는가’, ‘이토 히로부미-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등 ‘인물로 본’까지 포함해 평균 2년에 한 권 꼴로 저서를 냈다. 책 뒤쪽에 일제의 한국 병탄 조약문들을 모아놓았다. 외교권과 사법권을 박탈해가는 일한협약, 한국병합 조약 등을 따라 읽노라면 100년 전 역사 속 우리의 무력함과 치욕감, 그들의 야만적인 폭압에 저절로 얼굴이 붉어진다. 또한 두 번째 부록으로 통감·총독 시절에 도지사를 맡았던 인물들의 실명이 총독(통감) 임기와 맞물려서 나열된다. 당대의 적극적 친일부역자들의 대표쯤이 되겠다. 객관적 사실의 힘은 그 자체로 절대적이고 감정을 뒤흔든다. 2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전북 고부가가치 농산물 집중 육성

    전북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별로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 농특산물 산·학·연 집적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별로 지역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고 체험관광까지 어우러진 지역농특산물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판매 업체를 도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집중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생산하고 기업은 이를 수집하고 가공해 상품화하며 나아가 체험관광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 품목은 ▲전주시 비빔밥, 복숭아, 밀 ▲익산시 고구마, 육계, 참외, 딸기 ▲군산시 쌀보리, 콩, 가지, 밤호박 ▲정읍시 한우, 토마토, 수박 ▲김제시 감자, 쌀, 파프리카, 버섯 등이다. 또 ▲남원시 허브, 흑돈, 추어, 멜론 ▲완주군 곶감, 콩, 딸기, 생강 ▲진안군 홍삼, 찹쌀, 흑미 ▲장수군 오미자, 한우, 사과, 토마토 ▲임실군 치즈, 장미, 고추 ▲고창군 복분자, 땅콩, 장어 ▲순창군 장류, 고추, 매실 ▲무주군 천마, 머루, 찰옥수수 ▲부안군 오디, 양파, 젓갈, 김 등이 집중 육성 품목으로 지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여친구’ 신민아-이승기, ‘달달’ 애정신에 시청자 반색

    ‘여친구’ 신민아-이승기, ‘달달’ 애정신에 시청자 반색

    대웅, 미호가 매직으로 양 볼에 그린 연지곤지를 지우지 못하고 징징대자 손수 지워준다. 미호, 대웅이 준 고기모양 인형을 받고 감동을 받아 귀엽게 우는 척 했다. 대웅, 남자들이 미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자 커플링을 보이며 미호를 데리고 갔다. 미호, 대웅을 좋아했던 학교 후배가 대웅에게 접근하자 커플링을 꺼내 연인임을 강조했다.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미란 홍정은 / 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 6회분에서 커플이 된 일명 ‘호이커플’ 구미호(신민아)와 차대웅(이승기)의 애정신이다. 마치 이번 회가 마지막인냥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정도로 달달한 애정행각을 펼쳐보였다.대웅의 프러포즈로 100일 동안 커플이 된 대웅과 미호는 커플로서 달콤 살벌한(?) 첫날밤을 보냈다. 대웅은 전통 혼례 신부화장을 한 미호에게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어. 난 다 알아야겠어”라며 “너, 나 먹고 싶었던 적 있지?”라고 새침하게 말해 마치 신랑이 아닌 신부가 남편의 과거를 묻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대웅은 “사실은... 두 번”이라는 미호의 대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호는 “왜 그래? 다 이해한다고 했잖아!”라고 대웅을 설득, 신랑 신부가 뒤바뀐 코믹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대웅이 미호에게 프러포즈하며 서로 나눠 낀 커플링은 꽤 유용했다. 대웅은 버스정류장에서 미호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접근하려는 남성들을 처리했고, 미호의 경우는 버스 안에서 대웅에게 작업 거는 여자를 처리했다. 두 사람의 손에 끼워져 있는 커플링으로 모두 해결됐다.미호와 대웅은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하고, 커플링으로 연인인 것을 밝히는 등 커플들이 하는 귀여운 행동을 통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했다.호이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은 6회분 내내 얼굴에 웃음과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호이커플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달달해진다”, “호이커플 너무 러블리하다”, “대웅이 은근히 도를 넘게 미호를 너무 좋아하네” 등 둘의 애정행각에 반색을 표했다.사진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UV, ‘허세’ 은퇴선언에 시크릿 전효성 눈물…“속았나”▶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다산여왕’ 정혜영 “넷째계획? 하나님이 주신다면” ▶ 김연아 측 “오서 ‘아리랑’ 폭로, 비이성+비도덕적”▶ 포미닛 현아, 노메이크업+흑발로 ‘여고생 미모’
  • 권노갑 민추협 상임고문 추대

    권노갑 민추협 상임고문 추대

    권노갑 전 의원이 2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상임고문에 추대됐다. 민추협은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월례회를 열고 권 전 의원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공석이된 상임고문에 추대했다. 이에 따라 권 전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상임고문을 맡게 됐다. 민추협은 1984년 5월18일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이 각각 대표하는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등 재야 정치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민추협 구성원들은 85년 신한민주당을 창당해 그해 12대 총선에서 67석을 따내며 제1야당으로 부상했고, 민추협은 원외에 남아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재야 조직 역할을 했다. 하지만 87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와해됐다가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두 전직 대통령이 고문으로 추대되면서 사단법인화를 통해 명맥을 유지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한가인, 보이프렌드 셔츠로 ‘은밀 섹시미’ 발산

    한가인, 보이프렌드 셔츠로 ‘은밀 섹시미’ 발산

    배우 배우 한가인이 오랜만에 화보를 통해 은밀한 섹시미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SBS 드라마 ‘나쁜남자’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가인은 최근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미국 의류브랜드 띠어리(theory)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9월호 촬영에서 화보 속 한가인은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잘 표현했다. 특히 긴 생머리 가발을 쓴 한가인은 짧은 핫팬츠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 큼지막한 흰색 보이프렌드 셔츠를 입은 채 은밀한 섹시함을 드러냈다.또 영화 ‘아멜리에’의 여자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에 청록색 시스루룩을 걸쳐 새침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한가인은 크림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인형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촬영을 진행한 한 에디터는 “한가인은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자연스러운 포즈와 매력적인 표정, 이기적인 몸매가 띠어리의 의상과 잘 어우러져 그만의 느낌을 화보에 충분히 담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한편 한가인의 색다른 모습을 만말 수 있는 화보는 ‘마리끌레르’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만삭’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나들이 ‘단독포착’▶ ’사랑에 빠진’ 서우, 란제리 화보공개…’큐티 글래머’▶ 우영-지연, ‘손 꼭 잡고’ 롤러코스터 데이트 ‘흥분’▶ 간미연-윤은혜, 얼굴쓰다듬기 섹시 퍼포먼스▶ ’내친구’이승기, ‘대웅이 패션’ 벌써부터 눈길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의정부, 경전철 공사 중단 요구 철회

    의정부시가 지방선거 이후 사전검토 없이 대규모 경전철사업을 중단시켰다가 이를 철회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시공사에 대한 공사중단요구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다,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가 결국 주민분열만 초래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은 시의 공사중단요구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다 최근 안병용 시장의 경전철 사업 재검토와 관련된 수백쪽짜리 보고서를 시에 제출했다. 재검토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최근 시가 자체조사한 내용과도 일치해 시의 경전철사업재검토 계획이 아무런 생각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시는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경전철 공사를 일부구간이라도 중단할 경우 전체 완공시기가 늦어져 두 달에 205억원가량의 손해가 발생한다는 시행사의 주장에 고개를 숙였다. 더욱이 시행사가 제출한 보고서에는 재원이나 기간을 고려할 때 도심 구간 지하화, 노선 연장 등 시가 요구하는 사업이 모두 불가능하다는 내용들이 빼곡히 담겼다. 도심 구간 지하화에는 2000억원의 비용이 추가되고 공사기간도 최소 4년 연장된다. 경민대 구간 1.5㎞와 지하철 7호선 환승을 위한 장암동 구간 2.7㎞의 노선 연장도 각각 공기 3년 이상, 사업비 2000억원 이상 소요된다. 그러나 현재의 여건으로는 재원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시행사와는 별도로 자체 검토에 들어갔고 이조차 사업자의 보고서와 크게 다르지 않자 경전철 공사를 예정대로 계속 진행하고 지하화도 백지화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안 시장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보고이나 재원 마련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았음을 시인했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동 주 민참여행정 성과 톡톡

    성동 주 민참여행정 성과 톡톡

    성동구가 주민들이 직접 주요 시책사업과 각종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퍼펙트 고객심사 시스템’을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성동구에 따르면 올 6~7월 주민 13명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퍼펙트 고객심사단이 살곶이체육공원 야외수영장과 상왕십리역엘리베이터 설치공사 등 지역 42곳 사업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바로잡았다. 심사단은 사업추진 결과와 공사시행 중 불편사항, 준공 이후에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 참여행정의 하나로 민선5기에 첫선을 보였다. 점검결과 대부분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그러나 일부 보도 침하, 공사마무리 부족과 안내판, 안전펜스 관리부실 등이 지적됐다. 응봉동에서는 하수관거 개량 공사로 마을버스가 다니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일부 공사를 빨리 마무리하도록 해 각급 학교 개학전인 오는 25일부터 마을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응삼 상상어린이공원의 분수대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소음·분진·진동과 같은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사 시공업체를 교육하고 있다. 심사단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살곶이 체육공원 야외수영장 정비는 지역 어린이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무학현대아파트~무학봉 근린공원 간 진입로에 목재 계단을 설치토록 해 접근거리를 반으로 줄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상어린이 공원 바닥재질을 모래에서 탄성재질인 우레탄으로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한 것도 주부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퍼펙트 고객심사 시스템은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공사 중인 사업은 물론 완료된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디플레 수렁’ 日경제 3대 미스터리

    ‘디플레 수렁’ 日경제 3대 미스터리

    ‘잃어버린 10년’이란 긴 터널을 빠져나온 일본이 또 다시 고환율과 디플레이션의 딜레마에서 헤매고 있다. 탈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수렁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더욱 깊숙이 빨려드는 듯한 모습도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일본경제에는 일반 경제이론으로 쉽게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1) 돈 풀어도 경기 요지부동 →노후 걱정에 소비 자제 일본에서는 정부가 돈(재정지출)을 풀면 시장이 살아난다는 케인스의 ‘유효수요이론’이 통하지 않는 듯하다. 실제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 1990년대에만 137조엔이라는 천문학적인 재정을 쏟아 부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지출 늘리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16일 간 나오토 총리는 새 경기 부양책을 검토하라고 경제 각료들에게 지시했다. 올 1·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0.1%(전분기대비)를 기록한 직후 나온 조치다. 추가 경기 부양책에 1조 7000억엔(약 23조 5000억원)이 쓰일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2) 곳간 비어도 엔高 여전 →엔=안전 굳건한 신뢰 최근 일본의 고민은 엔고에 있다. 지난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84.72엔까지 내려갔다. 엔화 가치가 1995년 7월 이후 최고로 올라간 것.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엔화는 달러당 100엔대 전후였지만, 하반기 90엔대로 떨어진 이후 결국 올 들어 80엔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보통 나라의 경제가 좋지 않으면 해당 국가의 돈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의 엔고는 의외다. (3) 그리스 2배 빚 걱정없다? →국채 95% 자국인 투자 국민 1인당 빚이 그리스의 두 배 수준이지만 정작 일본은 글로벌 금융위기나 외환위기로 자유롭다. 그만큼 부채상환 압력이 높지 않다는 말이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채무는 지난 3월 말 현재 882조 9235억엔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 중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채무까지 합친 국가채무 잔액은 지난해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218.6%로 미국(84.8%)과 영국(68.7%)의 3배 안팎이다. 하지만 적어도 세계 경제위기에 일본의 외환위기를 논하는 이는 없다. 전문가들은 이런 몇 가지 의문점을 풀어나가는 것이 일본 경제를 이해하는 키워드라고 말한다. 먼저 재정을 풀어도 내수가 살지 않는 것은 일본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된다. 일본의 내수가 살지 않는 것은 쓸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용과 노후문제 등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양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인은 가구 당 평균 우리 돈으로 3억~4억원 수준의 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노후를 위해 소비를 자제하고 있다.”면서 “결국 정치권이 구조적인 불안심리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내수가 살아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기 이후 급등한 엔화가치는 여전히 엔화가 3대 기축통화로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로화도 미 달러화도 믿을 수 없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엔화는 안전자산이라는 신뢰를 주고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일본은 세계 최대의 순채권국이다. 또 높은 국가채무 비중에도 일본이 외풍에 흔들이지 않는 이유는 국채의 95%는 자국(일본)투자가라는 점이다.일본은 1400조엔이 넘는 막대한 규모의 가계 금융자산이 국채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 투자가들은 금리가 높은 외국자산보다도 일본 국채가 안전하다고 생각해 자국의 국채를 보유한다. 결국 일본이 아무리 흔들린다고 해도 국가채무때문에 국외로 빠져나갈 돈은 최대 5% 정도라는 말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충남, 이달 무상급식 계획마련

    충남도가 안희정 도지사의 공약인 ‘초·중학생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위해 본격 나선다. 도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4단계에 걸쳐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도교육청 및 16개 시·군과 함께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무상급식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까지 관련예산을 확보한 뒤 지원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의회도 도와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전면시행 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달 초 도의원 10여명이 참여하는 ‘무상급식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도와 교육청이 마련 중인 ‘무상급식 지원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430개교 13만 8784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중학생(190개교 7만 8562명)을 대상으로 각각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된다.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경우 연간 1049억원(초등학생 625억원, 중학생 4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장두환 충남도 교육협력법무담당관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어서 관련 예산 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안희정 도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의 무상급식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남경필, 부인사건 해결위해 당시 경찰청장 독대” 檢 ‘외압의혹’ 구체적 문건 확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부인의 형사사건을 탐문했다는 의혹과 관련, 남 의원이 당시 경찰 고위 관계자를 만나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검찰은 심하게 훼손된 지원관실의 하드디스크를 되살리는 과정에서 남 의원 부인 사건의 실무자인 김모 경위가 작성한 보고서를 복원했다. 이 보고서에는 남 의원이 2006년 중순 자신의 부인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택순 당시 경찰청장을 독대했다는 사실이 적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의원이 이 전 청장을 만난 이후 남 의원 부인이 연루된 고소·고발 사건의 담당 경찰관이 강남경찰서 소속 박모 경위에서 정모 경위로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남 의원 부인이 지인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경찰관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문건도 확보됐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전날 체포한 김 경위를 상대로 남 의원이 실제 이 전 청장을 만나 이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등의 외압을 행사했는지, 사건 담당 경찰관이 교체된 경위가 무엇인지 추궁했다. 김 경위는 2008년 중순 지원관실 점검1팀에 파견 근무하면서 김충곤(구속 기소) 전 팀장의 지시로 남 의원의 부인 사건을 탐문하고 고소장과 수사 서류 등을 불법 제출받은 혐의로 11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12일 자진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영국 최고의 섹시 모델 킬리하젤(Keeley Hazell, 24)이 한국에 상륙했다.킬리 하젤은 6월 미국 LA에서 ‘핫 바디’ 스타화보를 촬영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최대한 부각시키데 중점을 둔 이번 화보에서 킬리 하젤은 시스루 란제리룩과 비키니를 입고 과감한 노출과 파격적인 포즈를 선보여 아찔한 매력을 발산했다. 2009년 ‘최고의 가슴을 지닌 여성’ 1위를 차지한 킬리 하젤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모델’ 3위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5위를 차지할 만큼 말 그대로 ‘핫’한 스타로 꼽힌다.영국에서는 킬리 하젤의 섹시글래머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동판으로 모형을 본떠 남겼을 정도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얼굴은 청순하고 앳돼 보이지만 E컵 가슴 사이즈와 늘씬한 팔다리, 잘록한 허리의 매력적인 몸매로 전세계에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다.최고의 섹시 스타인 킬리 하젤은 새침하고 도도할거란 편견을 깨고 털털하고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스태프들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스타화보닷컴관계자는 “이번 스타화보는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모델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영화와 드라마에 매진할 의사를 밝힌 킬리 하젤의 마지막 화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화보는 역사상 최고의 소장가치를 지닌 화보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킬리 하젤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에서 미리 보기가 가능하며 SKT 무선 NATE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사진 = 스타화보닷컴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패리스힐튼, 23억짜리 머리카락..가발업체에 피소 ▶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 “더블딥 현실화” “위기는 피할것”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더블딥’(경기 상승 뒤 재하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0일(현지시간) 국내 경기회복세의 둔화를 공식 인정하면서 올 하반기 세계 경제의 냉각기 도래에 무게가 실린 탓이다. 제조업 지수나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세 등 미국의 경기 둔화가 세계경제를 다시 침체로 빠뜨리게 하는 더블딥의 조짐이 아니냐는 우려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세계 경제대국들의 경제가 올 하반기 냉각기를 거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경제전문가 25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더블딥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지만 경기 하강 국면을 피할 수 없음을 진단한 것이다. 골드먼삭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잰 해치어스도 “더블딥 위험은 피할 수 있지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세계 경제가 더블딥 위기를 직면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은 더블딥 위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천문학적인 경기부양 지출로 최악의 침체에서 간신히 탈출했지만 반짝 회복 후 경기가 다시 고꾸라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지난 1일 “우리는 회복의 휴지기 상태에 있으며 주택가격이 내려앉으면 다시 침체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블딥 망령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주장 뒤에는 미국의 취업자 수가 다시 감소하고 있고, 일본 경제와 유로권에 대한 디플레 압력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상황 등이 깔려 있다. 중국 제조업 성장 둔화 조짐, 경제전망에 대한 신뢰부족 등도 주요 근거다. 반면 인도나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호조는 미국 시장의 뒷걸음질을 만회하고 세계 경제 회복에 탄력을 줄 것이란 전망에 근간이 되고 있다. 또 그리스 등에 의해 촉발됐던 유로권 국가채무위기도 당초 우려만큼 확대되지 않고 있는 점도 세계 경제가 위기를 피해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설문조사 대상 전문가의 3분의2가 올 하반기 미국의 예상 성장률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 미국발 더블딥 가능성은 15%라고 답해 한 달 전 조사와 다름없었다고 전했다. 위기 우려는 상존하지만 최근의 미국 경기 둔화가 실제 위기를 촉발시킬 계기는 되지 않을 것으로 낙관하는 것이다. 게다가 또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화를 3개월 래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유로존의 경우 더블딥 가능성은 오히려 한 달 전의 20%에서 15%로 떨어졌다. 적잖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꺾이고 둔화될 수 있지만 그리스나 스페인의 국가 부도 같은 대형악재가 터지지 않는 한 더블딥 위기는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발 경기둔화가 세계경제를 더블딥으로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신민아 “나 예쁜거 알아. 얼굴 조화가 좋다” 솔직 발언

    신민아 “나 예쁜거 알아. 얼굴 조화가 좋다” 솔직 발언

    배우 신민아가 본인의 미모를 인정했다.10일 방송된 SBS ‘강심장-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특집’에 출연한 신민아는 MC 강호동이 “본인이 예쁜거 알고 있나”고 묻자 잠시 머뭇거리다 “예쁜거 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패널 이특이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어디냐”고 묻자 신민아는 “하나하나 보면 솔직히 별론데 전체적인 조화가 잘돼 있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실 농담이다. 인터뷰를 할 때면 주눅 드는 게 싫어서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려고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신민아의 말에 강호동이 MC 이승기에게 “이승기 씨는 스스로 잘 생겼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승기는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멋있게 생겼다고는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이외에도 신민아는 “내가 새침하고 도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은 허술한 사람”이라며 뉴욕 한복판에서 망신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신민아와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500년 전에 살았던 구미호가 21세기에 다시 깨어나 차대웅을 쫓아다니며 최첨단 문명을 새롭게 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군 폭행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충격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박명수, 애매리카노와 함께 시크한 된장남 등극 ▶ 정용화, 데뷔전 오디션 모습 화제…’풋풋한 미소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