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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환희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선출

    박환희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선출

    서울특별시의회는 11일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11대 의회 전반기 서울시의회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으로 박환희 의원(국민의힘, 노원2)을 선출했다. 운영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운영 방향과 일정을 협의·결정하는 조타수이자, 의회 전반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며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돕는 조력자이다. 또한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 의회사무처를 소관부서로 두고 있어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감시뿐 아니라 소통과 협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 업무를 총괄하며, 112명 의원들의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서울시 집행부는 물론 중앙정부와 국회, 시민사회에서 제기되는 여러 과제를 조율·조정·지원하는 마당발 같은 역할이 요구되는 직위이다. 박환희 위원장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정책이 중심이 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1인을 확보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이어 조직권과 예산권까지 확보해 서울시의회가 정책지원 시스템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자립적인  의회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첫째는 시장 안정… 취약계층에도 관심”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첫째는 시장 안정… 취약계층에도 관심”

    11일 취임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금융시장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금융위원장직에 취임을 앞두고 ‘현재 우리 국민은 금융과 금융위원회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첫째는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는 과거 수차례의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예상되는 상황에 따른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 및 정책 대안들을 재정비하고 있고 향후 필요 시 새로운 정책들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회사 건전성을 두텁게 관리해 위기 상황에서도 금융권이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부문에 적재적소의 자금공급을 수행하는 안정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채무조정을 위한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새 출발기금 등 취약층 지원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고, 취약계층 금융 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겠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취약층 지원 관련 관치금융 등 논란이 많다. 취약층 어려움에 대한 관심과 배려 없이 한국경제와 금융산업이 과연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며 “금융회사 경영진들은 수익을 창출하고 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 임무라고 생각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 경제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산업 혁신과 관련해선 혁신을 지연시키는 규제가 무엇인지, 해외기업 및 빅테크 등과 불합리한 규제 차이는 없는지 등을 살피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불필요하거나 차별받는 부분은 금산분리, 전업주의 등 과거의 전통적 틀에 얽매여 구애받지 않고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관련 기술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항상 염두에 두고 국제표준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면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생태계가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면서 건강하게 육성돼 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성장잠재력 저하에 직면한 우리 경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 및 혁신성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최근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융권 내 유동성이 안전자산에만 머물지 않고 혁신 분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8일)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자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새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래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이어 네 번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아 더 이상 자리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명안 재가를 예고했다.
  • 전남지역 올해에만 아파트 안전 부실 418건 적발

    전남지역에서 올 상반기 동안 신축 공동주택 12개 단지, 7894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진행한 결과 총 418건에 대한 지적 및 개선 조치명령이 내려졌다. 누름콘크리트 균열, 집수정 주변 안전난간 미설치, 경계석 침하, 세대 내 타일 마감 및 도장 불량 등이 적발됐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건축계획, 시공, 안전, 구조, 토목 등 10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특히 조례에 품질점검 대상을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으로 규정해 주택법상 기준인 300세대 이상보다 더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더욱 꼼꼼한 품질점검을 위해 ▲터파기 완료 후인 기초단계 ▲골조공사 중인 골조단계 ▲입주자 사전방문 후(10일 이내)인 사용검사 전 단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골조단계 점검이 골조 완공 후가 아닌 공사 중에 이뤄지도록 변경했다. 바닥판 마감, 완충재 설치, 경량기포 콘크리트 타설 상태 등 층간 바닥충격음 차단을 위한 구조기준 적합 여부를 더 꼼꼼이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영수 도 건축개발과장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활동이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도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5년 이후 지난 7년간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통해 총 91개 단지에 3172건의 시정조치를 했다. 지난해에는 30개 단지에 1193건의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 ‘지반 침하’ 호남고속철로 2023년까지 보수 끝낸다

    수년째 하자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호남고속철도 선로 지반 침하 구간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복구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감사원과 지역 정치권 등에서 매년 호남선 선로 지반 침하 문제를 지적했지만 제대로 보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고속철이 지나는 선로 지반이 침하되면 속도를 제대로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탈선 등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초 발생한 대전역 인근 SRT 열차 탈선과 같은 사고 재발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신속한 복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호남선 전북 구간 중 45곳(13.3㎞)을 보수가 필요한 곳으로 분류하고 2023년까지 보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김윤덕 의원실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그동안 자체 분석 결과 안전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며 공사를 미뤄 왔지만 정치권과 지역 여론의 압박에 연차별 하자 보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지난해 공사가 완료된 경강선, 경부고속철도 노선과 달리 호남고속철도 노선에 대한 하자보수가 늦고 허용 침하량 기준이 달라 보수 대상도 축소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전북 구간 중 보수 완료한 곳이 허용 침하량(30㎜)의 2배에 가까운 60㎜ 이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는 하자보수가 30㎜ 이하로 진행된 경부고속선, 10㎜ 이내인 강릉선과 비교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전국 모든 노선에 대해 종합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있다”며 “하자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허용 침하량은 일반평지(30㎜)와 분지(최대 60㎜)로 구분된 철도 설계 기준과 유지관리 지침 등에 따라 지역마다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야 “재개발 권한 광역단체로 이전”

    여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야 “재개발 권한 광역단체로 이전”

     국민의힘이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각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의 재개발 관련 권한을 광역시로 이관하는 내용 등 법 개정안을 발의해 9월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와 임대차 시장 대응‘에 대해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의 보고를 받은 뒤 대책을 논의했다. 류성걸 위원장은 회의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에서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특법과 종부세법 일부 개정안을 논의한다”면서 “부동산 안정화 방안과 정상화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물가 급등기에 국민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 발의할) 조특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1가구 1주택 특별 공제를 2022년에 한해서 한시 도입하는 것”이라면서 “과세표준 산정 시에 현행은 기본 공제 금액이 11억원인데 3억원을 추가 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부세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1가구 1주택 혜택 특례 신설”이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분들에게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이 언급한 조건은 1가구 1주택 납세자 연령이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주택 보유자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종부세 100만원 초과 등이다. 이들이 납세 담보를 제공할 경우, 상속·증여나 양도 또는 처분 시점까지 유예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토부의 재개발 관련 권한을 광역시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동네 사정을 제일 잘 아는 것은 광역단체장이나 지역자치단체장인데, 재개발 권한을 국토부가 가진 것은 세계적 추세와 너무 다르다”면서 “지방정부가 도시 특성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훨씬 사리에 맞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권한을 기초단체장까지 이양하면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광역단체장 차원에서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게 사리에 맞는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중 정책위 차원의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법 개정안 발의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다주택자로 분류된 이들의 세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억울한 종부세 대상자, 이미 종부세를 부과한 사람에 대해서는 억울한 사정이 있다면 환급해 주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창의적인 여성기업인과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도록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0월 개정된 이후 처음 열렸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경제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용산 대통령실의 문을 언제든지 활짝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기업의 경영 역량 재고와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도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완결형 기업 생태계 구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여성 기업인이 혁신 성장의 주인공입니다. 파이팅’이라고 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 앞에 마련된 7개 우수 여성기업 제품 부스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과 함께 돌며 살펴봤다. 아기띠 제조 업체 부스에서는 “내가 한 번 해봅시다”라며 즉석에서 예정에 없던 시범 착용에 나섰다.정장을 벗고 와이셔츠 위에 아기띠를 직접 착용한 뒤 아기 인형을 안은 윤 대통령은 “여기에다가 이렇게 넣느냐. (아기가) 안 떨어지냐”며 호기심을 보였고 “아주 아이디어가 좋다”고 말했다. 군산 빵가게 부스를 찾아서는 “설명 안 해도 안다. 저희가 주문해서 먹는다”며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통해 여성기업인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을 직접 수여했다. 꽃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관련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전체 근로자의 87%를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온 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무용 가구를 수출하는 포머스 허연옥 대표와 장애인·소외계층을 꾸준히 후원해온 한국GM북부서비스센터 신춘자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창의적인 여성기업인,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여성 기업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1회 여성기업주간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하기 전 육아용품 브랜드 코니바이에린 부스에서 아기띠를 매어보고 있는 모습.
  • 수년째 방치된 전북 철도 노선 침하…이번엔 진짜 보수되나

    수년째 방치된 전북 철도 노선 침하…이번엔 진짜 보수되나

    수년째 하자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호남고속선 지반 침하 구간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복구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감사원과 지역 정치권 등에서 매년 호남선 선로 지반 침하 문제를 지적했지만 제대로 보수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고속철이 지나는 선로 지반이 침하되면 속도를 제대로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탈선 등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초 대전역 인근 SRT 열차 탈선과 같은 사고 재발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신속한 복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호남선 전북 구간 중 45개소(13.3km)를 보수가 필요한 곳으로 분류하고 2023년까지 보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김윤덕 의원실에 전달했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그동안 자체 분석 결과 안정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며 공사를 미뤄왔지만 정치권과 지역 여론의 압박에 연차별 하자 보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윤덕 의원 측은 지난해 공사가 완료된 경강선, 경부고속철도 노선과 달리 호남고속철도 노선에 대한 하자 보수가 늦고 허용침하량 기준이 달라 보수 대상도 축소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전북 구간 중 보수 완료한 곳이 허용 침하량(30mm)의 2배에 가까운 60mm 이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는 하자 보수가 30mm 이하로 진행된 경부고속선, 10mm 이내인 강릉선과 비교해 유독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전국 모든 노선에 대해 종합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있다”며 “하자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 관계자는 “허용 침하허용량은 일반평지(30mm)와 분지(최대 60mm)로 구분된 철도 설계 기준과 유지관리 지침 등에 따라 지역마다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육동한 춘천시장 “역점시책추진단 운영”…시정 드라이브

    육동한 춘천시장 “역점시책추진단 운영”…시정 드라이브

    민선 8기 강원 춘천시가 역점시책추진단을 운영한다. 육동한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 뒤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가 좀 더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해 저와 시청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점을 두는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편성이다”고 설명했다. 육 시장은 “춘천의 미래 먹거리, 국비 사업, 공모사업 등 다양한 예산과 인력을 끌어올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적재적소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동타격대이다”며 “이를 기초로 춘천에 많은 투자, 기회, 사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사무관급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은 외부 인사를 포함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한국은행,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고용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지역 내 22개 경제분야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도 운영한다. 육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혁신, 관광 활성화, 취약 계층 지원, 농축산 지원 등 6개 분야 26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美 경찰 8명, 흑인 1명에 총 90발 난사…잔혹한 과잉진압

    [영상] 美 경찰 8명, 흑인 1명에 총 90발 난사…잔혹한 과잉진압

    미국 경찰의 인종차별적 공권력 오남용 사건이 또 발생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은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25)가 경찰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티븐 마일렛 애크런 경찰서장은 “사망한 워커 머리와 몸, 다리 등에서 최소 60개의 총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정확한 발포 횟수는 아직 조사 중이나, 현장에 있던 경찰들이 워커를 향해 최소 90발을 발사한 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및 경찰 보디캠(몸에 부착하는 카메라) 영상 3점을 공개했다.지난달 27일 새벽 0시 30분쯤 교통 단속에 걸린 워커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워커가 탄 은색 차량이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과 차를 세운 워커가 조수석으로 내려 도주하는 장면, 또 그런 워커를 향해 경찰이 실탄을 난사하는 상황이 담겨 있었다. 사건 초기 애크런 경찰은 동영상을 토대로 숨진 워커가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통수칙을 위반한 워커가 ‘멈추라’는 경찰 명령에 불복하고 도주를 계속했고, 자신을 추격하던 경찰에게 총을 쏘는 등 치명적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워커의 차량에서 섬광이 번쩍한 것은 워커의 선제 발포를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유가족의 변호인은 워커가 총을 쐈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이 워커의 선제 발포 증거라고 내민 증거는 변호인 바비 디 셀로는 “경찰 보디캠에는 워커가 경찰관들을 등지고 도망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도망치는 그의 손에는 총이 들려 있지 않았다. 경찰 발포 당시 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워커의 권총은 운전석에서 발견됐다. 워커의 차 뒷면 유리창이 깨지지 않은 점 역시 워커가 도주 중이던 차에서 총을 쏜 적 없다는 증거라고 변호인은 설명했다. 변호인은 이어 “모든 것이 6초 사이 벌어졌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총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워커가 바닥에 쓰러지고서도 총성은 계속 들렸다. 경찰은 응급처치를 하기 전에 수갑부터 채웠다”고 비판했다.사건 이후, 애크런 경찰서장은 워커에게 총을 쏜 경찰 8명을 직무 정지시켰다. 경찰서장은 사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보디캠 영상을 40차례 이상 돌려봤다며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경찰이 누군가를 항해 방아쇠를 당길 때는, 그 행동에 관해 설명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자신이 직면했던 위협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하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흑인 시위 확산을 우려한 듯 조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경찰서장은 요구했다. 워커의 죽음이 알려진 후 애크런 시청 앞에서는 흑인 인권 시위가 시작됐다. 3일 미국 인권단체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가 주도한 시위에는 주민 수백 명과 시민단체 회원이 참여해 정의를 요구하는 행진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워커의 이모 라 후하나 도킨스는 “워커가 왜 개처럼 총에 맞아 쓰러졌는지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 한 달 전 워커의 약혼녀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데 이어 워커까지 세상을 떠났다고 슬퍼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크런 경찰은 오하이오 주 정부 범죄수사국 도움을 받아 사건 초기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초기 수사가 끝나면 사건은 오하이오주 검찰총장의 검토를 거쳐 서밋카운티 대배심에 회부된다.
  • 김동연 경기지사 1호 지시로 “민생경제회복특위 구성”

    김동연 경기지사 1호 지시로 “민생경제회복특위 구성”

    김동연 경기지사는 4일 ‘민생경제회복특별위원회’ 구성을 취임 후 ‘1호 지시’로 내렸다. 김 지사가 취임 후 첫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한 데 이어 이번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1호 지시로 ‘민생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문하며 민생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일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1호로 결재했다”면서 “1호 결재와 맥을 같이 하는 민생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물가가 심상치 않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도 계속될 것 같아 앞으로 경기도 경제나 도민의 삶이 팍팍해질 가능성이 많다”면서 “양 부지사(행정 1·2부지사)가 의논해서 안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접시깨기 행정’, ‘버리기 행정’, ‘현장 행정’ 등 세 가지를 도청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소신 있게 일하다 접시를 깨는 것은 용인한다. 접시를 안 닦는 소극 행정을 지양하고 적극 행정을 해달라”며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관행과 절차를 없애는 ‘버리기 행정’을 하고,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보고서 행정,탁상행정’을 없애는 대신 ‘현장 행정’에 나서자”고 독려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행정1부지사, 행정2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장?사업소장?자치경찰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회의서류 없이 양 부지사와 실국장들이 도정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김 지사가 일괄 답변하는 형식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김 지사는 공약 실현과 관련한 답변에서 “페이퍼워크를 통해서 종이로 나오는 것 말고 글자가 살아 움직이게 해달라”며 실행을 염두에 둔 ‘공약의 입체화’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를 그만두며 후배들에게 ‘상상력’과 ‘용기’에 대해 얘기했다.도민을 위해 조금 더,이제까지와 다른 상상력이 필요하고 실력을 바탕으로 한 자기 소신으로 일하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열심히 재밌게 행복하게 일하자”는 말로 첫 간부회의를 마쳤다.
  • 영유아 사고 10건 중 1건은 목막힘…‘하임리히법’ 어떻게

    영유아 사고 10건 중 1건은 목막힘…‘하임리히법’ 어떻게

    만 0세 영아 전체 이물 사고 건 수의 33.6% 차지 소방청은 지난해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1만 6327건 중 1590건(9.7%)이 기도·식도 내 이물질 사고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당부했다. 연령별로 보면 만 0세 영아가 534건으로 전체 영유아 기도·식도 이물 사고 건수의 33.6%를 차지했다. 만 1세 446건(28%), 만 2세 207건(13%), 만 3세 135건(8.5%), 만 4세 120건(7.5%), 만 5세 97건(6.1%), 만 6세 51건(3.2%)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비율이 낮았다. 영유아 목 막힘 사고의 단일 원인으로는 사탕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약물 130건(비타민제 포함), 생선 가시 95건, 스티커 83건, 과일 79건, 소독제 62건, 과자 5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아이가 목 막힘 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방법은 원인은 연령별로 달라졌는데, 만 0세에는 비닐종류(151건)가 가장 많았으며 1세는 장난감(34건), 2∼6세는 식품류였다. 또 수은건전지 49건, 세제 24건, 담배 9건 등 중독 위험이 높은 물질도 있었다. 수은건전지의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는 경우 2시간 이내에 심각한 식도 손상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는 경우 계속 기침하도록 격려하고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소리가 나지 않는 기침을 하거나 얼굴이 파랗게 질린 경우, 숨쉬기 힘들어할 경우에는 등을 5회 두드린다. 효과가 없다면 복부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서 이물질을 빼내는 ‘하임리히법’을 5회 실시한다. 만일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없으면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한다.
  • 창업부터 소통까지… 슬기로운 청년생활 플랫폼 제주청년센터

    창업부터 소통까지… 슬기로운 청년생활 플랫폼 제주청년센터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런 문구가 강하게 사로 잡는다. 청년의 일상을 연구 지원하는 ‘랩업’부터 청년생활 길잡이 ‘청년돌봄교실’, 청년취업 활동을 돕는 ‘청년의 품격’, 특정 주제를 가지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 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덕질’, 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끼리’, 청년들의 창업·네트워크 공간 ‘청년다락’까지 정말 청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센터가 단계별 청년활동·교육·생활·공간 지원을 통해 청년정책이 청년의 일상과 맞닿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청년센터는 청년의 소통·교류 활동 등의 거점이 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지난 2017년 12월에 개소해 5년째를 맞고 있다. 센터는 올해 사업별 지원 분야 확대를 통해 청년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유사 사업간 통합 운영으로 효과를 높이며 청년지원사업과의 연계해 청년의 삶의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경험한 것처럼 1차산업과 관광산업 비중이 큰 제주도는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신산업 육성도 걸음마 수준이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의 역외 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청년인재 육성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청년 플랫폼이자 청년활동 허브 역할을 하는 센터가 그 중심에 서서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일상에 기반한 청년들의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기 위해 제주청년 일상연구소 ‘랩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청년들이 직접 삶 속에서 제기하는 질문들을 모아 청년이슈 및 아젠다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현재 제주지역 청년 식생활, 제주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맘튼튼 몸튼튼’ 지원사업은 건강 종합 케어사업으로써의 면모를 갖추며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학치료 등 마음 속 고민은 툭 털고, 헬스코칭으로 체력은 쭉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제주지방병무청과 연계해 사회복무요원의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센터의 대표 브랜드인 ‘청년학교’ 사업은 지난 6월 초에 실시한 모집에 1500여 명이 신청해 9.5대 1의 경쟁률로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센터의 청년정책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역량을 개발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민선 8기 지방자치, 군살빼기와 협치 강화로 첫 발 떼야

    [사설] 민선 8기 지방자치, 군살빼기와 협치 강화로 첫 발 떼야

    어제부로 민선 8기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된 가운데 전국 주요 지방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과 기능 재편 등 강도 높은 군살빼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의 명분을 내세워 공무원 수를 대폭 늘리고, 이에 맞춰 갖가지 산하기관들을 앞다퉈 설립하며 몸피를 불렸던 지방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을 슬림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세금을 아끼겠다는 것이다.  당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하게 될 조직개편안을 제1호로 결재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18개인 대구시 공공기관을 10개로 통폐합하는 구조 개혁으로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미래·복지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게 그의 다짐이다. 그런가 하면 박완수 경남도지사 역시 강도 높은 조직·재정·규제혁신과 성과중심 행정을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다. 그 첫 과제로 도청 3개과와 94개 담당 사무관직을 줄이겠다는 방침도 천명했다. 비단 이곳만의 일은 아니겠으나 경남도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2017년 6월 말 1772명에서 2021년 12월 말 2313명으로 4년 사이 30% 이상(541명) 급격하게 늘었다고 한다.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움직임도 주목을 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정치적인 편파 방송과 과도한 출연료 집행 논란을 빚어온 교통방송(TBS)의 기능을 전면 개편해 교통상황 전달 대신 평생교육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맞춰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확보한 서울시의회도 조만간 TBS의 현행 사업범위와 운영재원, 임원 구성, 예산편성 의무 등을 규정한 TBS 운영 조례를 폐지해 오 시장의 TBS 재편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전임 이재명 지사 때와는 확연히 결이 다른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도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1호 사업으로 결재하며 민생살리기 행보에 나섰다.  각 지자체의 이같은 조직 다이어트와 혁신 노력은 그 자체로 재정 건전화로 이어질 뿐더러 해이해진 조직 분위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 다만 각 지자체의 구조조정이 행정 서비스 향상으로 직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들과의 유기적 행정 협력, 나아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교통, 환경, 주택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영역의 행정 수요는 이미 하나의 광역단체나 기초단체의 경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각 지자체의 이해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치 없이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즐비하다. 각 지자체의 군살 빼기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간 협력 체제 구축에도 보다 힘을 쏟길 기대한다.
  • 경기 31개시·군 폭염주의보 …나흘새 평균 270㎜ 집중호우

    경기 31개시·군 폭염주의보 …나흘새 평균 270㎜ 집중호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경기도는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체감온도가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32도, 용인 31도, 의왕 30도 등 29~33도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경기지역에 평균 27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연천군에 369.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포천 362.5㎜, 광주 331.0㎜, 수원 326.5㎜, 성남 318.0㎜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전체 31개 시·군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270.4㎜였으며, 1일 0시를 기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번 폭우로 고양·양평·파주 등 3개 시·군에서 4가구 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수원·하남·가평 등 3개 시·군에서는 10가구 24명이 경로당 등으로 임시 대피했다 귀가했다. 주택 침수는 광주 9건, 평택 7건, 가평 4건 등 9개 시·군에서 30건이 발생했고, 차량 침수도 5개 시·군에서 108대에 달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수십대의 차량이 침수되는 등 수원지역에서만 100대가 물에 잠겼다. 이밖에 광주와 평택시에서 5곳의 옹벽이 무너졌고 토사유출과 도로 침하도 30건 이상이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의 경우 지난달 29일 6.45m까지 상승했다가 30일 오후 2시 3.22m에서 이날 오전 7시 2.92m로 낮아진 상황이다.
  • 경신고 인근에 싱크홀…조희연 취임식 온라인으로

    경신고 인근에 싱크홀…조희연 취임식 온라인으로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서울 경신고 인근 통학로에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종로구 소재 경신고 통학로에 싱크홀이 생기면서 운동장에 물이 들어오고, 석축도 일부 붕괴했다. 인근 주택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전날 오후 9시 서울 지역 호우 경보가 해제됐지만, 오후 10시 기준으로 일 누적 강수량이 서울 곳곳에서 200㎜ 이상을 기록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학교를 방문했다. 조 교육감은 애초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교육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유튜브로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 “CG 아니야?”…물폭탄 도심에 자라·숭어까지 등장

    “CG 아니야?”…물폭탄 도심에 자라·숭어까지 등장

    내일 낮까지 120㎜ 더 퍼붓는다 서울 수도권에 떨어진 물폭탄으로 도로는 물론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물고기에 자라까지 발견됐다. 폭우는 이튿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물고기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왔다가 물이 빠지자 그 자리에 남게 된 것이다. 한 네티즌은 탄천 산책로를 기어가는 한 마리의 자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아까 내가 다녀온 곳 같다. 공무원이랑 시민들이 못 빠져나간 작은 물고기들을 구하느라 바쁘셨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팔당댐 일부 수문이 개방돼 강물이 차오른 서울 잠수교에서도 몇 마리의 숭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다. 경기 북부와 서울, 인천에 최고 120㎜가 더 내릴 전망이다. 강원도도 최고 80㎜가 예상된다. 그외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남권 남동 내륙, 경상권 내륙은 5~40mm(많은 곳 6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보됐다.차량 100여 대 침수·곳곳 통제…폭우 피해 속출 경기도에는 평균 170㎜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져 주택과 차량이 물에 잠기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에 246.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파주 223.5㎜, 수원 219.5㎜, 안산 214.5㎜, 고양 202.5㎜ 등 비는 경기 전역에 쏟아져 이날 하루 경기도의 평균 강수량은 172.9㎜로 나타났다.사흘간 이어진 비에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주택 침수 11건, 농경지 침수 1㏊가 접수됐고 차량은 105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차량 침수의 경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중고차 매매단지에 빗물이 들어차 이곳에서만 100대가 물에 잠겼다. 도로 침수 32건, 도로 낙석 등 13건, 도로 침하 1건, 가로수 전도 27건 등 교통에 지장을 주는 피해도 많았다.
  • 김영록 지사,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축하

    김영록 지사,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축하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과 신호 수신에 성공한 연구팀을 축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사된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에서 29일 오후 4시 50분께 조선대학교가 제작한 큐브위성이 최초 사출됐으며, 지상국에서 위성의 일부 상태정보를 수신했다. 김 지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큐브위성 제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오현웅 교수를 비롯한 참여 연구팀의 노력과 결실 에 도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선대 큐브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019년 개최한 제5회 큐브위성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것으로 1년간 백두산 천지 온도 확인 등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누리호에는 조선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4개 대학이 직접 개발한 위성이 실렸다. 전남도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및 민간 기업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주산업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대학인 조선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 대학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뒷받침하고, 향후 전남으로 이전할 발사체 관련 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도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 친문 ‘혁신·통합’ 불출마 압박에 이재명 ‘정치개혁’ 맞불…강병원 ‘97세대’ 첫 출마

    친문재인계 당권 주자로 꼽혔던 전해철·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잇따라 8·28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하며 ‘혁신·통합’을 내세워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자 이 의원은 ‘정치개혁’으로 맞불을 놨다. 강병원 의원은 당내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중 처음으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세대교체론을 재점화했다. 이 의원은 28일 밤 트위터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을 공개 지지하며 “정치개혁은 당원의 명령”이라며 “민주당의 제1 판단기준은 ‘개혁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여야 한다”고 했다. 같은 날 오후 홍 의원이 전 의원에 이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자 ‘정치개혁’으로 반격하며, 당권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 1호 법안인 ‘공공기관 민영화 방지법’도 발의했다. 당내에선 이 의원의 대선공약을 뒷받침하는 법안도 발의됐다. 신정훈 의원은 29일 납세의무자가 소유한 주택 수에 농어촌주택은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이 대선후보 때 종부세 완화 방안으로 언급한 내용이다. 당내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확산하는 가운데, 친문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포기하면서 사그라들던 ‘97세대 기수론’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1971년생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의 위기·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그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달라. 새 인물이 혁신과 통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강 의원은 서울 은평을 재선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노무현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후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강성 친문 성향이지만 합리적 성품으로 6·1 지방선거 당시 서울지역 의원들 사이에서 서울시장 대안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97세대에 속한 재선의 박용진·박주민·강훈식 의원도 각각 전당대회 출마를 예고하면서 97세대가 전당대회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주 차기 지도부 지도체제와 전당대회 룰의 핵심인 대의원·권리당원·일반 국민 투표 반영 비율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이날 전준위 회의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월요일(7월 4일)쯤 지도체제를 의결할 것 같고, 7월 초까지 룰 결론을 내는 것을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교부금 축소, 시대 흐름에 역행… 저출산 가속화 더욱 야기”

    “교육교부금 축소, 시대 흐름에 역행… 저출산 가속화 더욱 야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 논의에 대해 “교육비용을 줄이자는 경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저출산 가속화와 학령인구 감소를 더욱 야기할 것”이라며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육교부금이 증가해 초·중·고 공교육 예산이 남아돌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교육청 등 8개 시·도 교육청 주최로 열렸다. 현재 교육교부금은 내국세 수입액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다보니 해마다 흑자가 수십조원에 이른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고등교육 재정 확충과 연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한 것도 흑자만 쌓이는 교육교부금을 고등교육에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이었다. 당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고등교육까지는 교부금이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활용도, 대상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보면 된다”고 했지만 이에 대해선 시·도 교육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 교육감은 “학생 수가 감소해도 교육재정 수요는 감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학생 수가 2017년 569만명에서 지난해 532만명 감소했으나, 교육재정 지출 단위인 학급과 더불어 학교·교원 수가 모두 증가했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한국이 3.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4%)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데다 민간재원이 기여한 부분이 많다. 그는 무상유아교육·무상보육, 돌봄·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자체·교육청 통합 운영을 위한 논의를 전제로 교육교부금 논의가 필요하며, 고등교육 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재정연구실장도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포함해 유아 교육·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이 어디까지인지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현행 누리과정(3∼5세 교육과정)이 무상교육보다 ‘교육비 보조’에 가깝다며 교육 부문 간 투자 우선순위를 유아에 두고, 유아교육·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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