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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같은 중소형 내 집 마련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중대형 같은 중소형 내 집 마련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늘고 있다. 전셋값이 집값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매물은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분위기 탓에 그 동안 흐름을 지켜보며 전세로 눌러 앉아있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곳은 서울 주변 중소형 아파트들이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데다 입지가 좋은 알짜 단지들의 경우 현장마다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분위기여서 해당 지역 분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전국 아파트 거래 90만 여건에서 85%에 해당하는 총 77만여 가구가 중소형이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중소형 단지들은 특화설계를 도입한 실속형 아파트로 진화하면서 웬만한 중대형 못지 않은 평면과 쓰임새를 자랑한다. 중소형에서도 틈새면적, 알파룸 등으로 서비스면적이 극대화됨에 따라 오히려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갈아타는 수요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규모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 양주시에서는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1028가구 전 세대 가 중소형 구성돼 있다. 중소형 아파트지만 내부 공간에 특화설계를 적용한 강점이 부각된다. 단지의 평면 구성 핵심은 이른바 ‘좁은 공간 넓게 쓰기’와 ‘소형주택 고급화’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가 내부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눈길을 끈다. 59㎡형은 3베이, 72~84㎡형은 3.5~4베이 구조로 설계해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59㎡, 72㎡는 분양마감 됐으며 84㎡는 회사보유분에 한해 착한 분양가로 공급 중이다. 여기에 아파트 욕실은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에도 유리부스를 설치해 물이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건식욕실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수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주방 옆 키 큰 수납장과 현관 옆 +α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은 서울 도심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 아파트’라는 점이다. 덕정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서 덕정역 급행노선을 이용해 4개 정거장만 지나 20분이면 바로 서울이다. 실제 서울 시청까지도 1시간 정도에 걸린다. 도로사정도 우수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3번국도, 3번국도 우회도로 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이 좋을 경우 차로 20분이면 서울 도착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1544-66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피스텔, 저렴한 가격에 임대수요 풍부한 소형이면 ‘OK’

    오피스텔, 저렴한 가격에 임대수요 풍부한 소형이면 ‘OK’

    부동산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작고 저렴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속되는 시장침체와 저금리 시대에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투자처를 선별하기 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소형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가 저렴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별로 분양가 차이는 많이 나지만 임대료의 차이는 분양가 폭만큼 차이가 크지 않아 이왕이면 저렴한 오피스텔일수록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여기에 통계청의 장래가구 추계 자료(2010년 기준)를 살펴보면 초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2인 이하 가구가 꾸준히 늘어 2015년에는 전체(1870만5004가구)의 54%(1005만 1124가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어 소형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예전에는 입지여건이 오피스텔 선택 요건이었지만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입지는 물론 분양가, 상품구성,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만족시켜야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1~2인 가구 증가와 꾸준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구로 미래가치가 높은 마곡지구에 경동건설산업이 2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는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이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총 297실이며 마곡지구 내 주요 배후세대인 직장인과 연구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18~24㎡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3㎡당 800만원대의 서울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분양가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첨단 R&D연구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 품은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서울 마곡지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주목 받아 왔다. 현재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롯데컨소시엄 등 40여 개 기업체의 입주가 확정돼 있으며 1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이 입지하는 C14-1,2블록은 마곡지구 내에서도 오피스텔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개통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 상암, 용산 일대의 업무밀집지역과 김포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실제, 도보 1분 거리의 ‘양천향교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까지는 7분, 여의도 10분대, 강남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마곡지구 내 직장인은 물론 근거리 통근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까지도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또한, 강서구의 기존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NC백화점,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강서우체국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향유할 수 있으며 마곡지구 개발완료 시,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만의 설계 특화, 수요자를 사로잡다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은 타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설계특화를 선보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 세대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빌트형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냉동고, 2구 쿡탑, 전자레인지, 홈네트워크 월패드 등 각종 생활 가전•가구를 빌트인으로 제공하며 마곡지구 최초로 중문을 설치해 소음을 줄이고 내부 소리가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또한, 천정고를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20cm 더 높은 2.7m로 설계해 공간의 활용도와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지역(개별)난방 시스템으로 인하여 획기적인 관리비(난방비)절감도 가능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송정역 부근(공항동 9-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6월경 예정이다. 한편, 시공사인 케이디종합건설㈜은 강서구에서만 5개 현장에 1000여 가구를 공급한 내실있는 건설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에 특효, ‘투자안심보증제’

    불황에 특효, ‘투자안심보증제’

    정체돼 있는 심리상태는 경제활동 계층이 가지는 기본적인 소비 심리를 방해한다. 소비심리의 위축은 경제침체를 불러오고 경기침체는 고용축소와 임금동결로 나타난다.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지만, 개선될 여지가 없다면 차선이나 최선의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경기도 소비자 경기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정부대책과 운용에 따른 변수가 있지만, 기본적인 거래성향은 소비심리와 밀접한 동조화를 이룬다. 때문에 최근과 같은 불황과 침체기에서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최우선 되기 마련이다. 여기에 수익성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보장하는 투자처는 그리 많지 않지만, 만약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할 수만 있다면 최선의 투자처가 되겠다. 은행금리보다 높은 이율을 보장하며 금융상품보다 안정적이라면 그야말로 완성형 투자처가 아니겠는가. ‘투자안심보증제’는 일정 계약기간 내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국내 최초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분양되는 대우건설의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에 도입된다.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는 일부 투자자들의 임대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국내 최초 ‘투자안심보증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자안심보증제’란 준공 후 신분당선 개통시점인 18 개월간7%이상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상가는 주변에 굵직한 개발호재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청사가 이전될 예정으로 법원ㆍ검찰청 이전에 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검 광교 신청사는 지난 30여년의 원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광교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신청사는 청사 및 부대시설 5080.06㎡, 운동시설 1219.20㎡, 공개공지 2043.39㎡, 녹지 1만2345.14㎡, 주차장 4693.64㎡, 도로(보도포함) 7545.77㎡로 배치된다. 신청사는 건폐율 15.43%, 용적률 96.16%를 적용받아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3만3034.46㎡ 규모로 건립되며, 검사실 80개와 영상녹화조사실, 민원실, 대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6천여명의 법조타운 종사자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일대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으로 대형병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제 2광교 테크노벨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상권 또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광교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주요상권의 분양으로 투자자와 관계자들의 문의가 많다. 이미 분양된 오피스텔의 고정수요 및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추가 배후수요까지 기대돼 순조로운 분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웬만한 중대형보다 넓고, 쾌적”…‘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웬만한 중대형보다 넓고, 쾌적”…‘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늘고 있다. 전셋값이 집값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매물은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분위기 탓에 그 동안 흐름을 지켜보며 전세로 눌러 앉아있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곳은 서울 주변 중소형 아파트들이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데다 입지가 좋은 알짜 단지들의 경우 현장마다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분위기여서 해당 지역 분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전국 아파트 거래 90만 여건에서 85%에 해당하는 총 77만여 가구가 중소형이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중소형 단지들은 특화설계를 도입한 실속형 아파트로 진화하면서 웬만한 중대형 못지 않은 평면과 쓰임새를 자랑한다. 중소형에서도 틈새면적, 알파룸 등으로 서비스면적이 극대화됨에 따라 오히려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갈아타는 수요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규모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 양주시에서는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1028가구 전 세대가 중소형 구성돼 있다. 중소형 아파트지만 내부 공간에 특화설계를 적용한 강점이 부각된다. 단지의 평면 구성 핵심은 이른바 ‘좁은 공간 넓게 쓰기’와 ‘소형주택 고급화’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가 내부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눈길을 끈다. 59㎡형은 3베이, 72~84㎡형은 3.5~4베이 구조로 설계해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59㎡, 72㎡는 분양마감 됐으며 84㎡는 회사보유분에 한해 착한 분양가로 공급 중이다. 여기에 아파트 욕실은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에도 유리부스를 설치해 물이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건식욕실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수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주방 옆 키 큰 수납장과 현관 옆 +α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은 서울 도심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 아파트’라는 점이다. 덕정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서 덕정역 급행노선을 이용해 4개 정거장만 지나 20분이면 바로 서울이다. 실제 서울 시청까지도 1시간 정도에 걸린다. 도로사정도 우수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3번국도, 3번국도 우회도로 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이 좋을 경우 차로 20분이면 서울 도착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1544-66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악 신한류로… 돈화문~종로3가역 ‘국악로’

    국악 신한류로… 돈화문~종로3가역 ‘국악로’

    서울시가 국악로 시작점인 창덕궁 정문 돈화문~종로3가역 770m 구간을 ‘국악로 문화지구’로 지정한다. 돈화문 맞은쪽 양옆으로는 국악예술당과 전통문화전시관을 짓는다. 국악로 인근 문화 자원과 연계해 남산~국악로~북촌을 잇는 국악벨트를 육성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악 발전 종합계획을 17일 발표했다. 국악을 서울의 고유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신한류 아이템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인프라 확충, 국악로 활성화, 국악 창작 역량 강화, 국악 대중화 4대 분야 32개 세부 사업을 10년에 걸쳐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시는 우선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한옥의 멋을 살린 국악예술당을 2016년 초에 개관한다.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이 열리는 전통문화전시관은 2016년 하반기에 들어선다. 민요박물관, 국악박물관, 국악종합정보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악 명소, 상설 공연, 국악 행사 등을 묶은 테마 관광 코스도 개발한다. 오는 5월부터는 남산국악당에서 우리 전통을 살린 국악 뮤지컬 ‘서울 아리랑’을 상설 공연한다. 청계천로, 연세로 등 보행 전용 거리에서는 수시로 야외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국악 교육 강화와 대중성 제고 등 국악 저변 확대도 추진한다. 초·중·고교에 국악 강사를 파견하고 시가 운영하는 ‘예술영재 교육지원사업’에 국악을 추가하기로 했다. 신진 국악인 발굴, 육성을 위한 창작경연대회를 비롯해 시민강좌, 시민대학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문철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외국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전통에 기반한 문화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침체된 국악을 활성화, 대중화해 서울 대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한국적인 문화인 국악이 새로운 한류의 축이 되도록 꾸준히 보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일반고 살리기 매년 100억 투입

    서울시교육청이 침체된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2017년까지 ‘일반고 점프업’ 사업에 매년 100억원 안팎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17일 교육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정책에 따라 모든 일반고에 매년 5000만원 내외씩을 지원하는 ‘일반고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반고 학생이 음악, 미술, 체육, 과학 등 다양한 전공 수업을 다른 고교에서도 배울 수 있게 하는 ‘교육과정 거점학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일반고 진로진학 역량 강화는 고교가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고교별로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 계획을 수립하면 시교육청이 이를 평가해 매년 75억원 안팎인 교육부의 교부금을 4년 동안 고교에 집중 지원한다. 일례로 노원구의 불암고는 예술·체육 진로집중반을 편성하고 배움이 더딘 학생들을 위해 챌린지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불암점프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서초고는 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과 진로진학 강의를 하며,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진로진학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처럼 고교가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따라 진로진학 역량 강화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교의 규모와 프로그램의 효과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184개교에 차등 지원되며, 다만 창의경영학교와 별도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는 고교에는 지원금이 삭감된다. 시교육청은 또 온·오프라인 진로진학 상담을 비롯해 대학 지원 시기에 맞춰 진로적성검사와 연계한 개인별 무료 진학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해 2학기에 24개 고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올해 1학기 31개교로 확대됐다. 일반고 191개교에서 1850명의 학생이 이번 학기 교육과정 거점학교에 다니고 있다. 올해 지원액은 20억 7000만원이다. 이준순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모든 일반고가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력을 향상시키는 게 일반고 점프업의 핵심”이라며 “진로진학을 강화해 일반고의 역량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종도 카지노 허가…국제 카지노자본 국내 진출에 지역사회 반색

    영종도 카지노 허가…국제 카지노자본 국내 진출에 지역사회 반색

    영종도 카지노 허가 국제 카지노 자본인 리포&시저스(LOCZ)의 국내 진출이 18일 허가되면서 사업 예정지인 영종도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진출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영종도 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에 허가된 LOCZ, 카지노시설을 증설 이전하는 파라다이스 등과 함께 영종도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샌즈로 만들 것”이라면서 “영종도가 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우뚝 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가 청구한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유영성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복합리조트가 미단시티 사업 추진의 동력으로 이어져 침체한 영종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카지노 유치를 기점으로 신규 투자 유치에 전력해 도시공사 재무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은 결과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정부의 결정이 국내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촉진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미단시티를 개발하는 미단시티개발도 자료를 내고 “미단시티가 영종도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외국 투자자가 영종도에 들어올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단시티개발은 LOCZ 복합리조트 부지 매각으로 약 1000억원의 수익을 내게 됐다. 복합리조트 기대감에 따른 주변 부지 매각으로 5500억원의 수익을 추가 확보해 유동성 위기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영종도 주민들도 복합리조트 유치에 따른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지선 영종도발전협의회 이사장은 “주민들 모두 간절히 기다린 결과이다”며 “집적효과를 위해 복합리조트가 추가로 들어서고, 영종도에서 추진되는 다른 사업도 탄력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OCZ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건립 예정인 복합리조트가 한국 서비스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고용석 10년만에 격투기 복귀, 4월 로드FC 코리아 출전

    배우 고용석 10년만에 격투기 복귀, 4월 로드FC 코리아 출전

    배우 고용석이 10년만에 종합격투가로 복귀, 4월6일 로드FC 코리아 3회 대회에 출전한다. 고용석은 선수 시절 김미파이브에서 14연승을 거둔 바 있고, K-1에서도 활약했던 뼛속까지 격투가다. 생계로 인해 격투기를 그만둬야 했던 고용석은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포화속으로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 단역 배우로 출연했다. 고용석은 “항상 복귀를 꿈꿔왔지만, 뛸 무대가 없었다. 10여년간 침체해있던 국내격투기 시장이 로드FC가 생겨나면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내 꿈을 펼칠 마지막 기회가 온 것 같다. 10년만에 복귀무대이고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겠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보여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용석이 출전하는 ROAD FC KOREA 003 대회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개최되며, 당일 채널 슈퍼액션에서 오후 8시에 생중계 된다.
  • [경제 블로그] 조세재정硏도 안 따르는 조세정책

    조세 제도의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차 사실상의 업무상 상급기관인 기획재정부의 조세정책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작년보다 연말정산 환급액을 덜 받거나 오히려 더 토해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직장인들의 불만이 크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지만, 조세재정연구원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두둑한 ‘13월의 보너스’를 챙겼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기가 막힙니다. 2012년 9월에 기재부가 근로소득원천징수세액을 10%가량 내리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기재부는 당시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직장인 월급에서 매달 떼가는 근로소득원천징수세액을 깎아줬습니다.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근로소득간이세액표의 특별공제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매달 월급에서 떼는 소득세를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12년 9월 이전의 근로소득간이세액표를 적용해 왔습니다. 즉 매달 직원들로부터 근로소득원천징수세액을 정부 방침보다 10%씩 더 뗀 것입니다. 당연히 세금을 미리 많이 떼었으니 나중에 그만큼 더 많이 돌려받는 셈입니다. 조세정책을 연구하는 조세연구원이 소득세법 시행령까지 지키지 않았던 이유는 연말정산 때 환급액이 줄어들거나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직원들이 나타나면 불만이 커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조세 전문가들조차 정부의 소득세법 시행령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입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구원이 소득세법 시행령을 지키지 않고, 기재부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매달 직원들로부터 세금을 더 떼서 국세청에 꼬박꼬박 납부한 만큼 가산세를 물거나 처벌도 받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세법을 잘 모르는 중소기업이나 울며 겨자먹기로 정부의 정책을 따라가는 기업들은 구성원들의 불만에 직면했습니다. 왜 ‘13월의 보너스’ 대신에 ‘세금폭탄’을 때렸냐는 거죠. 조삼모사라고 치부할지 모르지만 적금을 타듯 연말정산을 즐기던 직장인들은 분명 허탈합니다. 조세 전문가들은 이번 연말정산 사태와 함께 지난해 세법개정안, 2·26 전·월세 대책 등에서 정부가 세금을 경기 활성화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합니다. 기재부는 당분간 근로소득원천징수세액을 다시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읽는 연습은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자본주의 역사보다 세계경제 속 ‘생존전략’ 궁금하다면

    자본주의 역사보다 세계경제 속 ‘생존전략’ 궁금하다면

    미래 경제/손성원 지음/황숙혜 옮김/알에이치코리아/284쪽/1만5000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 예측을 포기할 수도 없다. 아예 전망을 하지 않으면 경기 상승과 하강에 무방비로 휘둘릴 수밖에 없다. 최선의 대응은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앞으로의 경기 향방을 노련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미래 경제’(원제 NEW ECONOMY)는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 요인들을 살펴본 뒤 글로벌 경제가 장기적 경기 침체에 가까운 저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결론짓고, 이를 헤쳐나가는 국가와 산업, 개인은 시들한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미래 경제를 좌우하는 정책들로 지출과 세금, 돈과 신용, 규제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첫째, 자본이나 노동과 같은 생산 요소에 대한 세금이 부(富)의 창출에 해를 끼친다면서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등 정책자들이 사람들의 노동 의욕을 꺾어버리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기 때문에 시중에 돈을 풀어놓는 양적 완화가 기시적인 시일 안에 종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본다. 셋째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과도한 규제를 축소하는 것이다. 한국의 잠재 경제성장률은 2010년 이후 3%선으로 떨어졌다. 수출 증가가 예전만 못하면서 적정 수준의 고용과 임금 상승이 이뤄지지 않고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하는 중소 기업이 상당수에 이른다. 자동차와 정보통신, 화학, 조선 등 기존의 산업 부문에서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야만 한국 경제가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 한국의 미래 경제가 얼마나 혁신적인가에 따라 장기 성장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를 포함한 아시아 무역 상대국 통화에 대해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화 가치의 평가절하를 도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 교수로 LA한미은행장, 웰스파고 은행 수석 부행장,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선임 경제학자 등을 지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006년 그를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스트로, 2011년에는 세계 3대 이코노미스트로 꼽았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美 백만장자 규모 최고점… “경기침체 회복세 증명”

    美 백만장자 규모 최고점… “경기침체 회복세 증명”

    미국 경제가 회복기로 들어가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가 나왔다. 순수 자산 백만 달러 이상을 소유한 이른바 ‘백만장자(millionaire)’가 다시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조사 컨설팅 업체인 ‘스펙트렘 그룹(Spectrem Group)’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3년도에 백만장자가 963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12년보다 약 6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전 백만장자 규모는 경기 침체기 전이었던 2007년에 920만 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008년에 발생한 ‘부동산 폭락’ 등 경기 침체로 인해 670만 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이후 조금씩 회복 규모를 보이면서 드디어 지난해에는 경기 침체 전인 2007년 규모를 넘어섰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컨설팅 회사의 CEO인 조지 왈퍼는 “경기 침체로 인해 발생했던 대부분의 재정적인 손해가 최근의 시장 활성화로 만회된 것으로 보인다”며 “부유한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손해를 결국 회복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 규모 500만 달러 이상인 백만장자도 2012년 114만 명에서 2013년에는 124만 명으로 1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에는 이 규모도 84만 명으로 급감했었다. 또한 자산 규모가 2500만 달러 이상이 초대형(mega) 백만장자의 규모도 1만 5000 명에서 2013년에는 13만 2000 명 규모로 늘어났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역시 2008년에 집계된 8만 4천 명 규모를 넘어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보고서는 자산 규모 5백 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의 60% 이상이 주식 시장에 투자할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50%가 넘는 사람들이 중국 등 해외 시장 투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땡처리 아파트 논란…분양가 5억짜리가 어느새 1억 할인

    땡처리 아파트 논란…분양가 5억짜리가 어느새 1억 할인

    수원·김포의 땡처리 아파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YTN 뉴스 현장24 방송에는 수원과 김포의 땡처리 아파트로 인한 주민들의 갈등 상황을 집중 보도했다. 땡처리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로 분양이 안된 아파트를 재고품 땡처리하듯 분양가를 내려 분양하는 것을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분양 초기 120여㎡에 5억원이던 아파트가 최고 1억원까지 할인가가 적용됐다. 제값을 내고 집을 산 입주민들과 건설업체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 경기도 김포에 입주가 진행 중인 아파트는 800여 세대 중 무려 200여 세대가 미분양됐다. 건설업체 역시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건설업체 측은 “아파트가 안 팔리는 걸 어떡하느냐. 건설업체의 유동성이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법적으로 분양가를 정하는 주체는 시공사 또는 시행사이기 때문에 땡처리 아파트 논쟁에 뚜렷한 대안이 없어 주민들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땡처리 아파트가 생기는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일부 아파트는 조망권까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 이밖에도 땡처리 아파트 판매는 서울 강동구, 마포구, 성동구, 은평 뉴타운 등에서 최근에 분양했던 중·대형 아파트들은 물론 수원, 고양, 부천, 화성, 파주, 김포 등에서도 신도시, 재개발단지 등을 가리지 않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들은 대부분 땡처리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이다. 신도시가 밀집한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21000여 가구가 넘는다. 땡처리 아파트는 최소 30~40%까지 할인금액이 떨어지고 있고 현수막까지 걸만큼 미분양처리에 급하게 나서는 것은 건설업체 측의 자금사정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심지어 50% 땡처리 할인까지 감지되고 있을 정도다. 땡처리가 여의치 않으면 싼 전세로 나올 확률도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벨트 해제지에 상가·공장 들어선다

    그린벨트 해제지에 상가·공장 들어선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린 이후에도 용도제한에 묶여 있던, 여의도 면적의 4.3배(12.4㎢)에 달하는 지역에 상가와 공장이 들어선다. 용도제한 규제로 놀리고 있는 땅을 개발해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으로 쓰기 위해서다. 이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4년 동안 민간자본을 포함해 약 14조원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 취락지역은 주거용도 외에 지역 여건에 따라 상업시설이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530㎢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중 일부에 주택 이외에 상가, 공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용도제한 규제를 풀기로 했다. 대전, 광주, 경남 창원, 부산 등 12개 지역 총 12.4㎢에서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됐던 17개 개발사업이 가동되면 4년간 최대 약 8조 5000억원의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용도제한 완화는 공항이나 역사 인근 지역, 기존 시가지 인접 지역 등에만 해당될 것”이라면서 “난개발이나 특혜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14곳에 투자선도지구를 신설하고 올해 인천, 대구, 광주 등 3개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발전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전국 191개 시·군을 56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묶어 전통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도별 주요 산업·문화를 중심으로 특화발전 프로젝트도 만든다. 이번 대책으로 전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재원과 민간기업 자본을 합쳐 2017년까지 총 13조 9000억원의 지방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가 꼭 필요한 만큼 지방에 공장을 세우거나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지원도 늘린다. 수도권 밖에 공장을 짓는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현재 3%로 돼 있는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 추가공제율을 4%로 올려주기로 했다. 은행 등 금융권으로부터 사업 자금을 빌리기가 어려운 지방 기업들에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여신상품을 활용해 1조원 규모의 ‘지역설비투자 펀드’를 조성해 지역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설비, 운영,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도시외곽 개발 지원 14개 투자선도지구 지정

    도시외곽 개발 지원 14개 투자선도지구 지정

    정부가 12일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용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전국 곳곳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만들어 지방에 기업을 유치하는 등 민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도 여전히 지역 발전 등 국책 사업을 공공기관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대책에 포함된 지역 개발 사업의 핵심 부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담당해 정부 예산 대신 공공기관의 재원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13조 9000억원 이상의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거지역으로 한정됐던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용도제한 규제를 풀어 전국 17개 해제 지역에 상가, 공장 등을 건설해 8조 5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실시하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개발 사업은 LH, 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의 주도로 진행된다. 공공기관에서 기반시설을 다 닦아 놓은 다음에 민간 기업에 산업단지 용지 등을 분양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인천, 대구, 광주에 우선 지정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도 LH에서 먼저 개발한 뒤 기업에 분양하는 방식이다. 전국에 총 14개를 신규 조성하기로 한 투자선도지구도 마찬가지다. 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물류·유통단지, 관광단지, 관광휴양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도시공사 등의 공공기관 재원이 대부분이다.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 재원이 아니고 LH 등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맡아서 한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수자원공사 등에 떠넘긴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것이 6·4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대책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기업 돈으로 땅을 사서 개발해 부동산 가격을 올린다는 정책은 전형적인 정치 비즈니스”라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등에 투자하는 게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실제 민간 투자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형권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14조원의 투자 효과에는 공공기관 외에 일부 민간 자본도 포함돼 있다”면서 “산업단지를 조성한 이후 민간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에 더해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기존에 추진하던 지역 거점 개발 사업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2016년까지 총 151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주택, 학교, 기반시설 조성에 2020년까지 총 37조원을 투입한다.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이전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뽑는 채용할당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단계 준공이 완료된 세종시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청사 이전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는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세종시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세종시에 들어올 대학, 종합병원, 연구기관 등에는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신규로 지원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제주 연동 핵심입지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본격 분양

    제주 연동 핵심입지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본격 분양

    제주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신제주 연동의 핵심입지에 세계 유명 프랜차이즈 호텔인 ‘밸류호텔’이 들어선다. 제이디글로벌은 오는 14일 관광한류의 중심인 신제주 연동에 밸류호텔 브랜드를 도입한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357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업지인 연동은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며 관광한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객실이용률이 80%가 넘는 알짜입지인데다, 객실이용률과 객실 평균 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큰 지역으로 꼽힌다.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부동산침체와는 다르게 활기찬 움직임을 보여왔다. 특히 한류의 물결을 타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호텔과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붐이다. 제주도는 도내 어느 곳을 가더라도 뛰어난 자연환경과 각종 문화•관광시설이 인접한 편이라 호텔이 들어서기에 적합한데, 그 중에서도 ‘신제주’라 불리는 제주시 연동은 관광명소를 비롯해 물론 공항과 쇼핑시설까지 인접해 제주도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호텔입지로 통한다. 연동에는 현재 특급호텔 4개, 관광호텔 12개, 일반호텔 20개 등이 모여 있어 ‘호텔 1번지’로 불린다. 특히 중국 바오젠그룹의 이름을 딴 바오젠거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일대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까지 200%이상 오르기도 했다. 신라면세점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장소로 이들과 인접한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재 특급호텔 4개, 관광호텔 12개, 일반호텔 20개 등 호텔이 밀집돼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다.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23.14~56.63㎡ 총 357실로, 객실은 지상3층~지상 18층에 총 1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사우나, 대형 연회장,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18층에는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일부 객실에는 호화 욕조인 ‘자쿠지’를 설치해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호텔은 최근 ‘밴티지 호스피탈리티 그룹(이하 밴티지 그룹)’과의 업무제휴(MOU)를 통해 밸류호텔 체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뛰어난 입지와 밸류호텔 브랜드, 고급 부대시설 등 호텔의 장점을 모두 갖춰 올해 공급되는 분양형 호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주목된다. 밸류호텔은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호텔을 관리, 운영하는 세계 8대 호텔기업 밴티지 그룹의 호텔 체인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인데, 낮은 로열티와 합리적인 프랜차이즈 계약 등으로 유명하다. 이 호텔은 다양한 운영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미국호텔협회(AHLA) 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차별화된 호텔매니지먼트 및 호텔교육프로그램 등을 도입했으며, 제주 ‘더 호텔 카지노’ 등 카지노 업체들과 객실공급 협약을 비롯해 국내 유수 기업체들과 임직원 복지여행 및 출장 프로그램을 통한 객실공급 계약도 확보해 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앞으로 국내 대표 호텔예약 사이트 및 여행업체들과의 연간 객실공급 마케팅제휴도 계획돼 있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제주 대표 브랜드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는 14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개장 후 1년간 11%의 확정수익을 지급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봉구 전입신고때 확정일자도 처리

    부동산 경기 침체가 좀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주택 경매·공매도 많아지고 있다.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대다수는 확정일자 제도 자체를 알지 못하기 십상이다. 도봉구는 취약계층의 재산상 불이익을 막기 위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를 한 번에 처리하는 행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전입 신고서에 법정 서식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확정일자 확인란을 만들 수 있게 고무인을 제작,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면 담당자가 확정일자가 부여됐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등기소에서 미리 확정일자를 받았을 경우 신고서 하단에 고무인으로 찍어 놓은 확정일자 부여 확인란에 표시하고 받지 않았을 경우엔 전입신고와 병행해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확정일자 부여 신청이 누락되는 일을 원천봉쇄한다는 이야기다. 이번 조치로 독거노인, 성인 자녀와 살지 않는 조손가구, 소년·소녀가장 등이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구는 향후 전입 신고서 법정 서식 개정을 정부에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또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취약 계층의 재산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재산상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잘나가는 QM3 만들어 한국에 팔아 가동률 40% 부산공장에 대한 경고?

    잘나가는 QM3 만들어 한국에 팔아 가동률 40% 부산공장에 대한 경고?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쪽으로 약 230㎞ 떨어진 바야돌리드 르노그룹의 자동차공장. 공장에 들어서자 444대의 자동화 로봇들이 일제히 프레스를 누르고 불꽃을 튀기며 작업에 한창이다. 직원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한국 취재진을 반겼다. 이곳에서 제작된 QM3 3만대가 한국에 수입된다. 부산공장 가동률이 40%를 밑도는 상황에서 경쟁상대인 외국공장에서 만든 차를 수입해 팔아야 하는 현실이 아이러니다. 사실 QM3는 르노삼성차 구성원에게 있어서 ‘양날의 검’과 같다. 경기 침체와 내수시장 위축으로 르노삼성차의 자동차 생산량은 최근 3년 사이 반 토막이 났다. 2010년 27만 5000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13만 2000대까지 떨어졌다. 위기 극복을 위해 꺼낸 카드가 QM3 수입이다. 판매가를 낮춰 매출 상승을 견인, 급한 불을 끄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그러나 스페인공장에서 수입·판매하는 차가 잘 팔린다는 것은 부산공장의 생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다. “문 닫을 뻔한 회사를 2009년 노사대타협으로 살렸다. 근로시간부터 장소, 임금 동결, 초과근무 수당까지 양보한 노동조합과 정부의 중재 덕이 컸다. 생산력도 인건비도 우린 부산공장보다 강하다” 이날 기예르모 마누엘 바야돌리드 공장장의 브리핑 요점이다. 르노가 한국기자들의 입을 통해 부산공장에 건네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글로벌 4위까지 오른 르노그룹은 철저히 해외 20개 공장의 경쟁력을 평가해 신차를 배정하는 경영방식을 취한다. 품질과 비용, 생산성별로 르노 만의 지표를 산출해 시기별로 성적을 매기고 이를 근거로 신차를 배정한다. 디자인부터 차체 개발 등 신차 연구는 프랑스 이블린에 있는 본사 연구소와 디자인센터, 5개 해외지사 등에서 담당하는데 신차 배정권은 본사가 틀어쥐고 있다. 바야돌리드 공장도 르노 본사가 공장폐쇄를 검토했던 곳이다. 2000년대 초반 28만대 이상이던 이 공장의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06년 약 7만 9000대까지 급감했다. 잘나가던 클리오 시리즈 대신 시작한 신차 모두스를 선택한 게 패착이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덮치면서 판매는 악화일로였다. 경영 판단의 실수도 적지 않은 이유였지만 책임은 스페인 노동자에게 돌아갔다. 공장은 1교대로 전환됐고, 5000여명에 달했던 직원 중 약 3000명은 실직했다. 생산량 급감과 적자,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결국 2009년 9월 앞서 언급한 대로 노사대타협이 나오고 정부가 인센티브 등을 확정한 후에야 르노 본사는 신차를 건넸다. 이렇게 얻은 신차가 QM3다. 지난 5일 제롬 스톨 르노 부회장은 비용문제를 언급하며 부산과 바야돌리드를 비교했다. 그는 “부산공장은 스페인 공장보다 생산비용이 높다”고 지적했다. 공교롭게도 기자들이 스페인 공장을 찾은 날 르노삼성은 20년차 간부급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시행했다. 글 사진 바야돌리드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女종업원이 속옷만 입고 서빙하는 레스토랑 논란

    女종업원이 속옷만 입고 서빙하는 레스토랑 논란

    섹시한 여성이 속옷만 입고 서빙을 하는 레스토랑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독특한 콘셉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남성 손님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스페인 카탈로니아 타라고나에 위치한 에릭II.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출입이 가능한 이 레스토랑은 특이하게도 모든 여종업원들이 속옷만 입고 일을 한다. 때문에 배를 채우기 보다는 ‘눈요기’를 하기 위해 남성들이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일. 이 레스토랑은 방송을 타고 스페인 전역에 알려졌고 결국 현지 여성인권단체는 경찰에 고발하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여성 인권단체는 “레스토랑 사장이 스페인의 경제사정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면서 “일자리를 잃고 싶지 않은 종업원들이 퇴폐 서비스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성 사장인 로리 카릴리오는 이같은 주장에 손을 내저었다. 카릴리오는 “경기가 침체돼 영업의 어려움을 이 서비스로 극복한 것”이라면서 “미국에는 아예 토플리스 상태로 서비스 하는 업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속옷 서비스는 1주일 내내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날에만 한다” 면서 “종업원과 손님 모두 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량리 전통시장 현대화

    동대문구는 올해 청량리 지역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청량리 인근에 대형 할인점이 입주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뜸해졌고 시설 노후로 개·보수 민원이 많아서다. 구는 올 상반기 더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청량리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량리청과물시장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청량리전통시장의 비·햇빛가리개를 보수할 예정이다. 먼저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새로 만든다. 좁은 지역에 몰려 있던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동서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은 동서시장의 작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했다. 이용자에 비해 화장실이 작아 불편할뿐더러 청결 문제도 계속 지적받았다. 특히 젊은 여성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여성들의 경우 화장실 때문에 시장에 가지 않는다는 불만이 컸다. 따라서 새로 들어서는 청량리청과물시장의 공중화장실로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설치한 지 10여년이 지난 청량리전통시장의 비·햇빛가리개를 교체해 전통시장 이용이 더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노후·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여개 시장의 시설을 개선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는 20개의 전통시장과 3200여개의 점포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많은 이용객이 청량리 지역 전통시장을 찾고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데스크 시각] ‘그림자 국가’ 우크라이나 딜레마/이순녀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그림자 국가’ 우크라이나 딜레마/이순녀 국제부장

    나라가 쪼개질 위기에 처한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분석할 때 자주 인용되는 저서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1997년)이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낸 그는 “유라시아는 일등적 지위를 향한 미국의 싸움이 계속되는 체스판”이라면서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려면 유라시아 대륙이라는 체스판에서 승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없이 제국이 될 수 없다’면서 우크라이나를 체스판 위의 ‘지정학적 주축’으로 규정했다. 17년이 흐른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미국·유럽연합(EU)과 러시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집착은 브레진스키의 체스판 비유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동진에 대항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 제국의 재건을 위한 마지노선으로 우크라이나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카드다. 그런데 미국의 대응은 어딘지 석연치 않다. 브레진스키의 조언대로라면 미국은 경제적 제재든 군사적 개입이든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하는 데 러시아보다 상황대처에 늘 한발 늦고, 주저하는 모습이다. 이는 단순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력 문제로 볼 수 없다. 무엇이 근본적인 원인일까. 지난주 국내에 번역돼 출간된 이언 브레머의 ‘리더가 사라진 세계’(2012년)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컬럼비아대 교수이자 위기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 의장인 브레머는 현시대를 특정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이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글로벌 리더십의 진공상태, 즉 ‘G제로 세계’로 명명했다. 브레머는 냉전 종식 이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통치했던 미국이 심각한 경기침체와 국가부채에 발목이 잡히면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진단한다. EU도 회원국들이 신용위기를 겪으면서 책임을 떠안지 않으려 하고, G7이나 G20 같은 국제기구들도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서방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러시아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EU 회원국들 간 온도 차가 있는 작금의 현실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미국이 일등 지위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설계된 브레진스키의 체스판은 진작에 엎어진 셈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브레머의 견해도 흥미롭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그림자 국가’(shadow state)로 명명했다. 브레진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지정학적 주축’으로서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것과 달리 브레머는 우크라이나가 유럽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싶어하면서도 러시아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라로 평가한다. 그는 “G제로 세계에서 그림자 국가는 패자일 수밖에 없다”면서 “러시아와 EU 사이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높일 만큼의 충분한 힘과 독립성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짧은 시간에 ‘중심축 국가’(pivot state)로 거듭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쫓겨난 대통령의 호화 관저와 부정축재 수사 등을 보면서 ‘충분한 힘과 독립성 확보’는 나몰라라 했던 역대 지도자들을 제 손으로 뽑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넘어 측은함이 느껴진다.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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