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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톱스타 공연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톱스타 공연

    14일 오후 2시 수성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수성못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수성못 불꽃축제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못 불꽃축제는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성못 불꽃축제에는 쎄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조수미 등 스타들이 초청돼 축하 무대를 꾸민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누구?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누구?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누구? ‘수성못 불꽃축제,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2시 수성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수성못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수성못 불꽃축제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못 불꽃축제는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성못 불꽃축제에는 쎄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조수미 등 스타들이 초청돼 축하 무대를 꾸민다. 대구시는 수성못 불꽃축제 안전을 위해 축제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구급차와 소방차를 배치하는 한편, 태극기 70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성못 불꽃축제, 광복절 전야 축제

    수성못 불꽃축제, 광복절 전야 축제

    14일 오후 2시 수성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수성못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수성못 불꽃축제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못 불꽃축제는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성못 불꽃축제에는 쎄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조수미 등 스타들이 초청돼 축하 무대를 꾸민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제 활성화 3법 집중 분석] 호텔 18곳·일자리 1만 9700개 확충 기대

    정부와 새누리당은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호텔 규제가 완화될 경우 호텔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곳을 18곳(객실 수 5200여개)으로 파악하고 있다. 호텔 건립 과정에서 생기는 건설 관련 일자리 1만 3800여개, 호텔 운영에 따른 일자리 5900여개 등 총 1만 9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8000억원의 투자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가 위축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돼 규제가 풀리면 투자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수요 역시 지금보다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05년 602만명에서 2014년에는 1420만명으로 2배가 넘게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호텔 객실 수 증가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내의 특급호텔 ’쏠림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서울시내 호텔 중 특급호텔 비중이 59%에 달해 비즈니스호텔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고급 호텔은 ‘공급 과잉’, 관광호텔을 비롯한 중·저가 숙박시설은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만성적 관광 수지 적자를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39억 9000만 달러였던 우리나라 관광 수지 적자 규모는 2014년에는 17억 달러로 5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제시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건설 관련 일자리는 공사 기간에만 발생하는 한시적 일자리인 데다 호텔 운영 관련 일자리 역시 청소와 단순 사무 같은 일용직 또는 계약직 일자리가 대부분이어서 ‘양질의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2시 수성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수성못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수성못 불꽃축제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못 불꽃축제는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성못 불꽃축제에는 쎄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조수미 등 스타들이 초청돼 축하 무대를 꾸민다. 대구시는 수성못 불꽃축제 안전을 위해 축제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구급차와 소방차를 배치하는 한편, 태극기 70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다.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14일 하루동안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무료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0개 민자 고속도로다. 다만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무료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4일 0시 이전에 진입하여 14일에 진출하는 차량이나, 14일 24시 이전에 진입하여 15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흥행작 vs 신작… 하반기 뮤지컬 시장 판세는 어디로

    흥행작 vs 신작… 하반기 뮤지컬 시장 판세는 어디로

    해마다 전통 있는 공연제작사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지던 연말 뮤지컬 시장이 올해만큼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 대형 신작을 쏟아 내던 제작사들은 신작 대신 기존의 흥행작들을 내놓는 반면 연예기획사 등 외부 업계가 새롭게 뮤지컬 시장에 뛰어든다. 공연계의 불황 속에 기존 제작사가 ‘안정’ 노선을 걷는 가운데 신생 제작사의 ‘도전’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여름 한차례 ‘뮤지컬 대전’을 치른 제작사들은 하반기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8월부터 연말까지 공연 예정인 대극장 뮤지컬 중 신작은 ‘신데렐라’(엠뮤지컬컴퍼니), ‘오케피’(샘컴퍼니) 정도다. 9월 라이선스로 초연될 예정이던 프랑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마스트엔터테인먼트)은 현지 제작사 측의 문제로 취소됐고, 11월 막을 올리려던 대형 창작뮤지컬 ‘마타하리’(EMK뮤지컬컴퍼니)는 완성도를 위해 내년 초로 미뤄졌다. 대신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시카고’, ‘베르테르’, ‘레미제라블’ 등 각 제작사의 대표 레퍼토리들이 대극장을 채운다. ‘형제는 용감했다’(PMC프로덕션),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오디뮤지컬컴퍼니) 등 중극장 작품들이 3년 만에 돌아오며 지난해 라이선스 초연된 ‘원스’(신시컴퍼니)와 2009년 마지막으로 공연된 ‘로미오 앤 줄리엣’(마스트엔터테인먼트)은 내한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들여올 만한 해외 신작이 더이상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원인이지만 장기화되는 불황 속에 무리한 도전을 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공연제작사 관계자는 “세월호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에도 흥행하는 공연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투자 유치에도 용이한 인기 레퍼토리들로 불황을 타개하려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반면 연예기획사와 영화제작사 등이 침체된 뮤지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뮤지컬계 ‘블루칩’인 JYJ 멤버 김준수가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회사 씨제스컬쳐를 설립하고 뮤지컬 ‘데스노트’를 제작해 전석 매진을 이어 갔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M C&C는 지난해 첫 제작 작품 ‘싱잉 인 더 레인’에 이어 다음달 자사 소속 아이돌들을 대거 출연시킨 ‘인 더 하이츠’를 국내 초연한다. 뮤지컬배우 옥주현과 김무열을 보유한 프레인글로벌은 뮤지컬헤븐 박용호 대표를 프로듀서로 영입해 본격적인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첫 작품은 뮤지컬헤븐의 대표작이었던 ‘넥스트 투 노멀’(12월 개막)이다. 신생 제작사들의 이 같은 도전이 뮤지컬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는 “새롭게 뛰어드는 연예기획사들은 자금력과 마케팅 노하우, 스타 매니지먼트, 해외 네트워크 등에 강점이 있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뮤지컬 시장에 전문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은 “손익분기점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타를 앞세워 공연을 올려도 큰 수익을 내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제작사의 뮤지컬 도전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영화배급사 뉴가 2013년 제작비 50억원을 쏟아부어 내놓은 대형 창작뮤지컬 ‘디셈버’는 낮은 완성도로 혹평을 받았다. 영화사 명필름이 제작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자체 공연장에서 이달 말 초연할 예정이었던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공연장 시설 문제로 개막 3주를 앞두고 취소됐다. 이 교수는 “뮤지컬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기존의 제작 방식과 노하우를 존중하는 것이 성공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체크카드 250만원 더 써야 7만 5000원 환급

    체크카드 250만원 더 써야 7만 5000원 환급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 김모(40대)씨는 연말정산 환급액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평소에 체크카드를 많이 쓴다. 아내와 자녀에게도 신용카드 금지령을 내렸다. 김씨는 최근 정부가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더 많이 해 준다고 발표하자 쏠쏠한 ‘13월의 보너스’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체크카드 신봉자인 김씨도 별 다른 혜택이 없다. 이미 지난해 정부가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해 평소보다 더 많이 긁어서다. 추가 공제를 받으려면 지난해보다 체크카드를 더 써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겼다. 알고 보니 가족 명의로 된 체크카드는 추가 공제가 안 된다. 정부가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2015년 세법개정안에서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정작 체크카드를 많이 써 온 직장인은 혜택을 못 받을 수 있는 등 허점이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쓴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비용에 대해 소득공제율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다만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2014년에 쓴 금액의 절반보다 많이 써야 한다. 기재부는 지난해에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체크카드 등으로 2013년에 사용한 돈의 절반보다 많이 쓰면 소득공제율을 40%로 올려 줬다.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모(34)씨는 “지난해부터 일부러 체크카드를 많이 썼는데 연말정산 몇 푼 받으려고 돈을 더 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푸념했다. 연봉 5000만원인 직장인이 지난해 체크카드로 1500만원을 썼고 올해 하반기에 1000만원을 긁었다면 250만원(1000만원-750만원)이 추가 공제 대상이다. 250만원에 20%(50%-30%)의 공제율을 곱한 50만원이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추가로 빠진다. 그러나 250만원을 더 쓰고 연말정산에서 추가로 돌려받는 세금은 7만 5000원(50만원×소득세율 15%)에 불과하다. 가족 명의 체크카드도 추가 공제 대상이 아니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지금 시스템으로는 가족들이 지난해보다 더 쓴 체크카드 금액까지 계산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국세청이 지난달 12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NTS)을 개통했는데 체크카드 사용액조차 분석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지금도 가족 명의 체크카드 사용액을 모두 집계할 수 있다”면서 “다만 소득공제를 더 받기 위해 형제 등 부양가족을 더 늘릴 수도 있고 아내나 자녀가 취직하면 부양가족에서 빠질 수도 있어서 가족 명의 체크카드까지 추가 공제를 해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카드 공제의 총한도 300만원도 건드리지 않았다. 아무리 체크카드를 많이 써도 예전처럼 최대 300만원까지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래도 연말정산 환급액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면 카드 공제를 활용해야 한다. 우선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써야 유리하다. 카드 공제가 연봉 25% 초과액에만 적용돼서다. 공제 문턱까지는 공제율이 낮은 신용카드(15%)로 채운 뒤 체크카드를 긁어야 한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3월의 보너스가 많아진다. 전통시장에서 쓴 돈과 대중교통비는 각각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더 받는다. 다만 반드시 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해야 한다. 의료비는 카드로 긁거나 현금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의료비 세액공제와 카드 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학교에 안 들어간 자녀의 학원비와 초·중·고생 자녀의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세액공제와 카드 공제가 모두 가능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中 위안화 기습 절하] 中 수출 가격 경쟁력 키워 실물경기 살리기 승부수

    [中 위안화 기습 절하] 中 수출 가격 경쟁력 키워 실물경기 살리기 승부수

    중국 인민은행이 11일 사상 최대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면서 전 세계 환율 시장이 요동쳤다.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의 목적이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있기 때문에 글로벌 환율 전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맞서려면 다른 경쟁국도 평가절하 대열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국은 인민은행이 매일 기준 환율을 고시하기 때문에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 그러나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1.86%나 낮은 6.2298위안으로 고시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다른 수출 경쟁국 평가절하 압박 인민은행은 이번 위안화 절하를 ‘시장 친화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위안화 기준 환율이 시장 환율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기준 환율을 시장 기준에 가깝게 만들 때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매일 이뤄지는 기준환율 결정 과정에 전일의 마감가와 시장조성자들의 주문가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위안화의 가치를 시장 가격에 맞추기 위해 당국이 억지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명목적인 이유는 시장 메커니즘과의 동조이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수출 증대라는 게 글로벌 외환시장의 평가다. 중국은 그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각각 네 차례씩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내렸다. 폭락한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막대한 돈과 온갖 부양책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좀처럼 실물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특히 성장동력의 핵심인 수출이 문제였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8.3% 하락했다. 유로화 약세로 인해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액은 12%나 감소했다. 단기간에 수출 실적을 회복하는 데는 환율 상승(통화 가치 하락)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출이 회복된다고 중국 경제가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경제의 침체 원인은 수출 부진이 아니라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라면서 “수출 감소 폭보다 수입 감소 폭이 훨씬 커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수출 부양을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 가디언은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다른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도 자국통화 절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넥스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선임 전략가는 “다른 아시아 통화가 달러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는 사이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비싸졌는데도 중국은 다른 부양책을 총동원하면서도 위안화 절하 카드만 사용 안 했다”면서 “이번 위안화 절하는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싱가포르 달러와 한국의 원화, 대만달러 가치도 끌어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위안화 변동 폭을 넓혀 거래를 더 개방하고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환율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려는 조치라는 것이다. 현재 SDR 바스켓은 미국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일본 엔화로 구성됐다. 미국 코넬대학의 에스와 프래사드 교수는 “부진한 무역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시장 메커니즘에 다가서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수출 회복에도 中경제 회복 전망은 어두워” 그동안 위안화는 아시아 경쟁국들의 화폐에 비해 강세를 보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환율 조작국’이란 비난을 피하기 위해 강세를 인내했다. 그리고 지난 5월 IMF가 마침내 “위안화는 더이상 저평가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IMF의 이런 평가에 자신감을 얻은 중국 당국은 전격적인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 경쟁력 제고와 시장 가격 접근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셈인데, 그 후폭풍은 아무도 짐작할 수 없게 됐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위안화 평가절하 “원자재 시장 직격탄” 대체 무슨 일이?

    위안화 평가절하 “원자재 시장 직격탄” 대체 무슨 일이?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원자재 시장 직격탄” 대체 무슨 일이?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세계 증시와 원자재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결정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경제대국 중국의 경제 둔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시장에 반영됐다.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29% 하락한 2만 660.99로 출발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0.19% 떨어진 1982.85,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0.05% 내린 5470.70으로 시작했다.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보였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1.45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52원 올랐다. 최근 가치가 계속 추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1달러당 3.9945 링깃으로 전일 대비 0.210 링깃 올랐다. 태국 바트화 환율은 달러당 0.20 바트 오른 35.393바트에, 홍콩달러의 경우 달러 당 0.0040 홍콩달러 오른 7.7597 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유럽과 미국 주요증시는 위안화 평가절하의 충격으로 크게 출렁거렸다. 전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 내린 6,664.5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7% 하락한 11,293.6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 내린 5,099.03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21% 떨어진 1만 7402.8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96%, 1.27%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중국에 수출을 기대고 있는 신흥국 기업들 역시 영향을 받았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는 1.1% 하락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중국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날보다 4.2% 떨어진 배럴당 43.08 달러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2.4% 하락한 배럴당 49.18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전망인데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유가가 배럴당 30 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1.6% 하락했고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도 6년 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 물 구리 가격은 1t 당 5,125 달러로 3.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루미늄 값은 2.1% 떨어진 1t 당 약 1,585 달러를 찍은 뒤 1587달러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니켈 가격은 3.5%, 주석은 3%, 납은 2.1% 각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 수요가 늘었다. 10년 물 미국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은 11일 2.14%로 전날 대비 0.09% 포인트 떨어졌다. 금 가격은 1온스 당 3.60 달러 오른 1107.7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3년 4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위안화 환율(종가)도 6.3231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1.49% 높은 가격이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 측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시환율을 1.86% 상향 조정한 것은 일회성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어 “최근 위안화의 고시환율이 시장에서 크게 괴리되고 실질 유효환율이 시장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전일 종가와 함께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결정을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 원화를 비롯 태국 바트화, 필리핀 페소화, 호주달러화 등의 통화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절 특수 노리는 지자체들… 대목 열기 ‘후끈’

    광복절 특수 노리는 지자체들… 대목 열기 ‘후끈’

    지방자치단체들이 ‘광복절 특수’ 잡기에 나섰다.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3일 연휴가 됐기 때문이다. 주요 관광지 무료개방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청주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13곳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도는 증평 좌구산천문대, 괴산 한지박물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등은 입장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도내 체육시설 40곳도 연휴 기간에 하루씩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단체경기를 하면 운동 후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소비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상인들도 동참한다. 도의 협조공문을 받은 특화지구 가운데 청주 삼겹살거리, 충주앙성농협한우마을, 충주 수안보관광특구, 보은 속리산관광특구 상인들이 연휴기간에 10%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형근 충북도 관광정책팀장은 “연휴기간 외지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에 무료개방과 할인행사를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며 “광복 70주년이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관광지와 박물관, 수목원 등 89개 시설 무료개방과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기원 음악제 코리아환타지가 열리고, 15일 안동문화예술회관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가 선을 보인다. 시·군들은 포항바다문학제, 김천 부항댐 한여름밤 페스티벌, 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연휴 기간 경북지역 식당 1500여곳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오는 가족에게 30%를 할인해준다. 김진원 경북도 문화정책팀장은 “자체적으로 ‘만리장성’이란 중국인관광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연휴기간에 많은 중국인이 경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인 등 외지인들의 관광 편의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새만금, 뮤지컬 춘향’ 공연비를 50% 할인해주고 전통시장 야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위안화 평가절하 “원자재 시장 직격탄” 아시아 통화도 약세

    위안화 평가절하 “원자재 시장 직격탄” 아시아 통화도 약세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원자재 시장 직격탄” 아시아 통화도 약세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세계 증시와 원자재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결정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경제대국 중국의 경제 둔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시장에 반영됐다.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29% 하락한 2만 660.99로 출발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0.19% 떨어진 1982.85,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0.05% 내린 5470.70으로 시작했다.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보였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1.45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52원 올랐다. 최근 가치가 계속 추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1달러당 3.9945 링깃으로 전일 대비 0.210 링깃 올랐다. 태국 바트화 환율은 달러당 0.20 바트 오른 35.393바트에, 홍콩달러의 경우 달러 당 0.0040 홍콩달러 오른 7.7597 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유럽과 미국 주요증시는 위안화 평가절하의 충격으로 크게 출렁거렸다. 전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 내린 6,664.5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7% 하락한 11,293.6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 내린 5,099.03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21% 떨어진 1만 7402.8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96%, 1.27%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중국에 수출을 기대고 있는 신흥국 기업들 역시 영향을 받았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는 1.1% 하락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중국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날보다 4.2% 떨어진 배럴당 43.08 달러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2.4% 하락한 배럴당 49.18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전망인데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유가가 배럴당 30 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1.6% 하락했고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도 6년 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 물 구리 가격은 1t 당 5,125 달러로 3.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루미늄 값은 2.1% 떨어진 1t 당 약 1,585 달러를 찍은 뒤 1587달러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니켈 가격은 3.5%, 주석은 3%, 납은 2.1% 각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 수요가 늘었다. 10년 물 미국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은 11일 2.14%로 전날 대비 0.09% 포인트 떨어졌다. 금 가격은 1온스 당 3.60 달러 오른 1107.7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있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있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있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3년 4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위안화 환율(종가)도 6.3231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1.49% 높은 가격이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 측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시환율을 1.86% 상향 조정한 것은 일회성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어 “최근 위안화의 고시환율이 시장에서 크게 괴리되고 실질 유효환율이 시장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전일 종가와 함께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결정을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 원화를 비롯 태국 바트화, 필리핀 페소화, 호주달러화 등의 통화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는 무슨 영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3년 4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위안화 환율(종가)도 6.3231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1.49% 높은 가격이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 측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시환율을 1.86% 상향 조정한 것은 일회성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어 “최근 위안화의 고시환율이 시장에서 크게 괴리되고 실질 유효환율이 시장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전일 종가와 함께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결정을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 원화를 비롯 태국 바트화, 필리핀 페소화, 호주달러화 등의 통화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년간 200만원 비과세… 서민 종잣돈 만들 수 있나

    5년간 200만원 비과세… 서민 종잣돈 만들 수 있나

    5년간 200만원(연간 40만원)의 금융소득 비과세 혜택으로 서민과 중산층이 종잣돈을 만들 수 있을까. ‘만능통장’으로 떠오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뜯어볼수록 혜택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이나 일본과 달리 우리가 도입하는 ISA는 비과세 혜택과 규모 면에서 ‘반쪽짜리’라는 것이다. ISA는 금융위원회가 그동안 수차례 밀어붙였던 정책이다. 특정 연령이나 소득에 따른 혜택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종잣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침체된 금융시장에 활기를 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세수 고민이 ‘입김’으로 작용했다. 세수 펑크로 나라살림이 가뜩이나 퍽퍽한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준다면 세수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ISA를 먼저 도입한 영국과 일본의 경우 연간 납입한도(영국 1만 5000파운드, 일본 100만엔)에만 제한을 두고 여기서 발생한 모든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준다. 또 일정 연령을 넘으면 소득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반면 우리는 5년간 이자·배당 등 투자 손익을 통산해 200만원까지만 세금을 안 매긴다. 순수익이 200만원을 넘으면 세금 9.9%(지방소득세 포함)를 부과한다. 그나마도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금도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리지 않기 때문에 세제 혜택의 의미가 없다. 근로·소득자가 아닌 주부도 ISA를 개설할 수 없다. 신탁 수수료까지 고려하면 매력이 더 떨어진다. ISA는 신탁 계좌로 운용되기 때문에 이를 판매하는 금융사들은 신탁 규정에 의해 자기 회사의 예·적금 상품은 판매할 수 없다. 결국 가장 많은 창구를 확보하고 있는 은행들이 수수료 장사나 투자자문업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된다. 전문가들은 ISA가 모든 계층에 골고루 혜택을 주면서도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되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을 ISA로 집중하고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중도인출 제한을 완화하라고 조언한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궁극적으로는 흩어져 있는 각종 세제 혜택 상품들을 차츰 줄여서 ISA로 편입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5년간 200만원으로 제한한 비과세 기준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실장은 “3~5년간 자금이 묶이는 ISA에 여유자금을 투자해 혜택을 볼 수 있는 저소득층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저소득층에 한해 만기 제한을 더 완화해 돈이 묶이는 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ISA 기본 만기는 5년이지만 저소득층과 청년은 3년이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가 모든 계층에 골고루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를 견지하다 보니 오히려 혜택의 폭이 좁아졌다”면서 “ISA를 재산 형성과 노후 대비를 위한 장기 저축으로 본다면 연금처럼 소득공제 제공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ISA가 종합 자산관리 계좌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보험 편입과 투자자문업의 활성화도 풀어야 할 과제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개인 자산관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보험까지 담아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히 상품 소개가 아니라 맞춤형 설계를 해줄 수 있는 개인 투자자문업이 본격적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中, 위안화 위안화 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 무슨 영향?

    中, 위안화 위안화 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 무슨 영향?

    ‘위안화 절하’ 中, 위안화 위안화 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 무슨 영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3년 4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위안화 환율(종가)도 6.3231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1.49% 높은 가격이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 측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시환율을 1.86% 상향 조정한 것은 일회성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어 “최근 위안화의 고시환율이 시장에서 크게 괴리되고 실질 유효환율이 시장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전일 종가와 함께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결정을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 원화를 비롯 태국 바트화, 필리핀 페소화, 호주달러화 등의 통화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구 소상공인 대출… 업체당 최대 2억원

    노원구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구에 사무소를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단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사치향락성 업종과 신청일 현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는 융자가 제한된다. 오는 28일까지 협약은행(우리·기업은행)의 사전상담을 거쳐 구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에서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법인등기부등본, 최근 2년간 결산재무제표, 최근 2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국세완납증명서, 4대사회보험 사업장 가입부명부 등이다. 융자 대상에 선정되면 우리은행 노원구청지점과 기업은행 노원역지점을 통해 다음달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융자 규모는 총 17억원으로 업체당 2억원까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연이율 2.3%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또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모든 근로자가 사업보험에 가입돼 있고, 근로자의 과반수 이상이 월급여가 140만원 미만인 경우 연 2% 금리를 적용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열린세상] 선거제도 개편과 대한민국의 미래/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선거제도 개편과 대한민국의 미래/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정수 문제를 들고나오더니, 이제는 오픈프라이머리와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빅딜설이 난무하고 있다. 임시국회가 개회되고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을 호소하고 나섰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지금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은 오로지 자신들의 의석 확보에 유리한 선거 규칙을 만드는 데 멈춰 있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의원 정수가 늘어나 국민을 대표할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정부 예산의 0.2%에 불과한 예산만 쓰고 있는 국회가 더 커지고 강해져야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다는 것도 말이 된다. 소선거구제의 치명적 맹점인 사표를 줄여야 대표성을 높일 수 있고, 비례대표의 수를 확대해 대의민주주의의 비례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에도 동의할 수 있다.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해야 당 지도부의 전횡을 막아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특정 정치세력의 특정 지역 싹쓸이를 방지해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도 맞다. 그런데 현실은 이론과 많이 다른 것 같다.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민생을 도외시한 정치권을 보아 온 국민에게 300명도 너무 많은 숫자다. 국회의원 숫자가 모자라서, 그리고 국회 운영의 예산이 모자라서 그동안 국회와 정치권이 일을 잘못한 것인가. 과도한 특권과 막말, 각종 낭비성 외유, 툭하면 의사 일정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가는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국민이 국회무용론이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자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 국회선진화법은 합의를 통해 국회를 운영하라고 만들어진 것이지만 이를 다수당의 발목을 잡는 데 악용하고 있는 현실을 국민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어 과도한 계파 갈등이나 지도부의 공천권 전횡을 막자는 오픈프라이머리는 제도 자체의 장단점은 있으나 공천권 오남용의 역사를 가진 우리 상황에서 시도해볼 만한 제도인 것은 맞다. 그러나 정당의 책임 정치를 약화시키는 한계도 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비례성을 높이고 지역주의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현실적으로는 정당이 비례대표 명부를 만드는 방법상의 문제와 당선자를 직접 국민이 선출하지는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 모든 논의 과정의 결정적 문제는 마땅히 그 중심에 있어야 할 ‘국민’이 실종되고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게임의 규칙을 만들려는 정당과 정파들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오늘날 한국 정치에서 정당들이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면 설득력 있는 주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치권의 진정성은 정말 국민의 입장에서 작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시급히 마련하고 이를 법제화해 실천에 옮겨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 그래서 그 결과에 따라 국민에게 정정당당하게 심판받아야 한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각종 개혁에 동참해 양보와 희생을 진솔하게 요청하는 것은 첫 단계에 불과하다. 2년 반 전 대통령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구체적 결과를 만들어 국민의 삶을 편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하다면 여야 정치권이나 경제인을 막론하고 어떤 협조라도 받아 내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이다. 국민도 지연과 학연, 혈연 등 연고주의와 지역주의에 얽매여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정치권이 잘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잘못한 정치인과 정당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지를 철회해 정치권이 스스로 최선을 다해 국민의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게 해야 한다. 선거제도는 개선돼야 하지만 제도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도의 장단점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대통령, 국회의원, 모든 국민이 오늘날 우리 정치권을 이렇게 만든 공동 책임자들이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국내 산업의 경쟁력 약화, 무엇보다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고용 절벽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 각자 서로 탓하면서 헛된 공론에만 빠져 어느 것도 실천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 무슨 영향?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 무슨 영향?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상 최대 낙폭” 한국에 무슨 영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3년 4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위안화 환율(종가)도 6.3231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1.49% 높은 가격이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 측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시환율을 1.86% 상향 조정한 것은 일회성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어 “최근 위안화의 고시환율이 시장에서 크게 괴리되고 실질 유효환율이 시장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전일 종가와 함께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결정을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 원화를 비롯 태국 바트화, 필리핀 페소화, 호주달러화 등의 통화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위안화 절하 “사상 최대 낙폭” 원화는 어떻게 됐나?

    中, 위안화 절하 “사상 최대 낙폭” 원화는 어떻게 됐나?

    ‘위안화 절하’ 中, 위안화 절하 “사상 최대 낙폭” 원화는 어떻게 됐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3년 4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위안화 환율(종가)도 6.3231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1.49% 높은 가격이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 측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시환율을 1.86% 상향 조정한 것은 일회성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어 “최근 위안화의 고시환율이 시장에서 크게 괴리되고 실질 유효환율이 시장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전일 종가와 함께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결정을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 원화를 비롯 태국 바트화, 필리핀 페소화, 호주달러화 등의 통화가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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