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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산업 육성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할 것”

    “에너지 산업 육성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할 것”

    코로나로 1년 연기… 마케팅 수요 증가경제 효과 3700억·일자리 2900개 창출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를 대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계가스총회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다. 내년 개최는 문제없나.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제가스연맹에서도 최근 내년도 행사를 100%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가스산업을 이끌고 있는 메이저 기업 25개가 참가하거나 후원키로 했다. 전시장 예약도 80% 이상 완료됐다. 총회 개최 연기에 따른 장점도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억눌렸던 마케팅 수요가 내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참가 대상 기업들의 경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점도 마케팅 수요 증가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개최도시가 얻는 이점도 상당할 것 같다. “총회 개최를 통해 직접적 경제파급 효과만 3700여억원, 일자리 창출은 29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에 대구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기분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에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대구에 한국가스공사가 있기 때문에 서로 협조해 가스 관련 산업을 육성하면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부산을 제치고 세계가스총회를 열게 됐다. 대구의 강점은. “세계가스총회는 파리, 도쿄, 워싱턴 등 큰 도시에서 개최됐기 때문에 유치할 당시 어려움이 많았다. 대구가 규모와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하다. 다소 딱딱한 행사를 문화행사로 치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대구는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200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2004년 세계솔라시티총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등을 개최했다.”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5개월이 중요한데. “조직위원회, 한국가스공사 등과 총회 성공과 가스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준비하겠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사장, 숙박, 교통, 문화관광, 안전 등 분야별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  
  • 부산시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부산시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산학 협력 혁신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지역 대학 21곳과 부산상공회의소,부산테크노파크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이임건 동의대 산학협력단장 등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형균 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상호 협력해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지·산·학 협력 정보 플랫폼 구축과 내실 있는 운영 협력,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와 부산지역 대학 연합기술 지주 활성화 통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노력 등이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를 위한 협력,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와 소통 증진 등도 담았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은 학령인구 감소, 인재 역외 유출 등 대학과 지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공간 초월해도 꼼짝할 수 없네, 거미인간 매력

    시공간 초월해도 꼼짝할 수 없네, 거미인간 매력

    앞선 시리즈 7편 모은 ‘종합 선물세트’ ‘멀티버스’ 열리자 20년 치 악당 우르르 다차원 속 3명의 파커가 원팀처럼 활약 공중 전투장면 ‘인셉션’ 뺨치는 영상미 사전관객 75만명… 모처럼 극장가 후끈평범한 이웃 청년 피터 파커가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스파이더맨’은 2000년대 이후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2002·2004·2007)은 물론 앤드루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시리즈’ 2부작(2012·2014),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홈’ 시리즈(2017·2019)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파이더맨에 환호하던 어린이들은 어느새 어른이 됐다.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존 와츠 감독의 MCU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세 번째 작품이자 앞서 언급한 7편을 집대성하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영화는 스파이더맨 신분이 노출돼 위기에 빠진 평범한 고교생 파커로부터 시작한다. 언론은 세계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파커를 비난하고, 여자친구인 엠제이(젠데이아 콜먼), 절친 네드(제이컵 바털론)가 파커의 곁을 지키지만 단지 그와 친하다는 이유로 대학 불합격 통지서를 받는다.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자 실의에 빠진 파커는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간다.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사람들 기억에서 지워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하지 않게 시공간의 균열이 발생해 ‘멀티버스’(다른 차원의 다중우주)가 열린다. 이를 통해 스파이더맨을 기억하는 다른 차원의 빌런인 그린 고블린(2002), 오토 옥타비우스(2004) 등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이 한꺼번에 소환된다. 파커는 이들이 원래 있던 차원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의 악함을 치료할 방법을 찾는다. 서로 다른 차원에서 온 파커인 가필드와 맥과이어가 생각지도 않게 등장해 마니아들의 반가움은 절정에 달한다.각기 다른 우주에 존재하는 인물들이 만난다는 설정은 MCU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반영한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에서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팀을 결성하던 방식을 차용한 것이나, 세 명의 파커가 각자 가진 애환을 풀어내는 점이 인상 깊다. 동창회를 연상케 하는 ‘노 웨이 홈’은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하면서도 파커의 분노와 상실감, 감정적 동요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한 청소년이 권한뿐 아니라 책임까지 질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서사 구조는 편한 길을 찾기보다 신념을 지키며 세상을 구하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2000년대 이후 모든 시리즈를 챙겨 본 팬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이 시공간이 뒤틀리는 ‘거울 차원’에서 벌이는 공중전투 장면은 ‘인셉션’(2010)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매력적인 영상미를 과시한다. 풍성한 볼거리와 향수를 자극하는 멀티버스로 다채로워진 MCU의 야심작은 사전 예매 관객만 75만명에 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다시 침체기로 접어든 국내 극장가를 살리게 될지 주목된다. 12세 관람가.
  • ‘멀티버스’가 이어준 꼼짝할 수 없는 거미인간의 매력

    ‘멀티버스’가 이어준 꼼짝할 수 없는 거미인간의 매력

    평범한 이웃 청년 피터 파커가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스파이더맨’은 2000년대 이후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2002·2004·2007)은 물론 앤드루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시리즈’ 2부작(2012·2014),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홈’ 시리즈(2017·2019)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파이더맨에 환호하던 어린이들은 어느새 어른이 됐다.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존 와츠 감독의 MCU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세 번째 작품이자 앞서 언급한 7편을 집대성하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영화는 스파이더맨 신분이 노출돼 위기에 빠진 평범한 고교생 파커로부터 시작한다. 언론은 세계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파커를 비난하고, 여자친구인 엠제이(젠데이아 콜먼), 절친 네드(제이컵 바털론)가 파커의 곁을 지키지만 단지 그와 친하다는 이유로 대학 불합격 통지서를 받는다.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자 실의에 빠진 파커는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간다.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사람들 기억에서 지워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하지 않게 시공간의 균열이 발생해 ‘멀티버스’(다른 차원의 다중우주)가 열린다. 이를 통해 스파이더맨을 기억하는 다른 차원의 빌런인 그린 고블린(2002), 오토 옥타비우스(2004) 등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이 한꺼번에 소환된다. 파커는 이들이 원래 있던 차원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의 악함을 치료할 방법을 찾는다. 서로 다른 차원에서 온 파커인 가필드와 맥과이어가 생각지도 않게 등장해 마니아들의 반가움은 절정에 달한다. 각기 다른 우주에 존재하는 인물들이 만난다는 설정은 MCU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반영한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에서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팀을 결성하던 방식을 차용한 것이나, 세 명의 파커가 각자 가진 애환을 풀어내는 점이 인상 깊다.동창회를 연상케 하는 ‘노 웨이 홈’은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하면서도 파커의 분노와 상실감, 감정적 동요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한 청소년이 권한뿐 아니라 책임까지 질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서사 구조는 편한 길을 찾기보다 신념을 지키며 세상을 구하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2000년대 이후 모든 시리즈를 챙겨 본 팬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이 시공간이 뒤틀리는 ‘거울 차원’에서 벌이는 공중전투 장면은 ‘인셉션’(2010)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매력적인 영상미를 과시한다. 풍성한 볼거리와 향수를 자극하는 멀티버스로 다채로워진 MCU의 야심작은 사전 예매 관객만 75만명에 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다시 침체기로 접어든 국내 극장가를 살리게 될지 주목된다. 12세 관람가.
  • 농민들이 만든 영동와인 코로나극복 할인행사

    농민들이 만든 영동와인 코로나극복 할인행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인 생산농가들이 할인행사에 나선다. 15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40여개 와인농가들로 구성된 영동와인연구회가 오는 24일까지 영동와인상설판매장(심천면 국악로1길)에서 10% 할인행사에 나선다. 와인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각종 와인소품 등을 주는 경품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방문 인증이벤트도 진행된다. 와인을 구입하지 않아도 판매장 방문 후 인증사진을 홈페이지(http://www.대한민국와인축제.com)에 올리는 고객들에게 와인잔, 열쇠고리 등을 주는 행사다. 농가들이 할인을 통한 판로확대에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은 확대됐지만 오프라인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맛을 보고 사는 와인의 경우 판매악화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시음회나 축제까지 올스톱 되면서 농가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년 3100만원어치 와인을 판매한 한 농가는 지난해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또다른 농가는 2019년 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다 지난해 250만원으로 급감했다. 와인상설판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전인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영동와인 홍보와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추진하는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은 와인산업특구로 와인축제 등을 열고 있다. 영동와인 1병 가격은 2만원 안팎이다.
  • “우물쭈물할 일 없어”...靑, 강화된 방역지침 발표 시사

    “우물쭈물할 일 없어”...靑, 강화된 방역지침 발표 시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가 곧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14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정부의 대책이나 조치가 우물쭈물하거나 미진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현 상황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지만, 그 카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추이에 따라 금요일인 17일에 강화된 방역지침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즉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전날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 없이 진행된 ‘위드코로나’정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2주가량 멈추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다만 “준비된 대책은 방역과 민생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방역 강화에 따른 민생 경제 침체에 대한 염려도 비쳤다. 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강화된 방역조치는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 전통주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북으로… ‘훌훌술술’ 여행 오이소

    전통주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북으로… ‘훌훌술술’ 여행 오이소

    안동소주·경주 교동법주·문경 호산춘 등경북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주의 본고장‘소소문’ ‘잇주’ 전통주 이용 관광상품 운영 팸투어·전통주 만들기 등 프로그램 추진내년 9월엔 ‘경북 술문화 축제’ 개최 계획문화복합공간 조성 통해 매출 증대 기대경북도가 조상의 지혜가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인 전통주를 콘텐츠로 하는 테마관광상품 육성에 나섰다. 경북에는 자랑할 만한 다양한 전통주가 많고 전통주 제조법이 기록된 조리서도 여러 권 전해져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전략에서다. 경북도는 전통주를 관광과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경북 전통주 문화유산 발굴 및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지역에는 전통주 제조법이 기록된 ▲안동 장씨 집안의 ‘음식디미방’ ▲광산 김씨의 ‘수운잡방’(需雲雜方) ▲의성 김씨의 ‘온주법’(蘊酒法) ▲고성 이씨의 ‘음식절조’(飮食節造) 등 4권의 조리서가 전해진다. 음식디미방은 영양의 정부인 장계향(1598~1680)이 남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이며, 수운잡방은 조선 전기 저술된 책이다. 18~19세기 초반에 기록된 온주법은 전통주 조리서이며, 음식절조는 음식을 규칙 있게 만드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주류 57종을 비롯해 식초류 6종, 채소 절임 및 김치류 14종, 장류 9종, 조과 및 사탕류 5종 등 모두 114종의 음식 조리 및 관련 내용이 수록된 수운잡방은 지난 8월 국가 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조리서가 보물로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또 경북은 국내 전통주 중 증류식 소주의 대표격인 안동소주, 신라 궁중 비주로 화랑의 기상이 깃든 경주 교동법주, 황희 정승 집안의 가양주로 신선이 즐기던 술 문경 호산춘 등 역사를 자랑하는 명주의 본고장이다. 도는 우선 지난 6월 전통주 활용 테마관광상품 발굴·육성을 위해 식품·여행·유통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달엔 첫 상품으로 전통주와 기차 여행을 결합한 ‘훌훌술술’을 출시했다. 훌훌술술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지난 일을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일을 부드러운 바람과 같이 술술 풀어 나가자’는 위로의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안동소주와 궁합이 맞는 소고기 육포, 문어 보푸라기를 안주로 하는 패키지 상품인 ‘소소문’, 떠먹는 막걸리인 이화주와 지역 농특산품 부각을 안주로 하는 패키지 브랜드인 ‘잇주’ 등 전통주와 안주거리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내년에는 이들 관광상품을 활용한 전통주 테마 팸투어, 경북 고택과 함께하는 전통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주 제조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인문학 토크, 주변 관광지 투어와 결합해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오미로제’라는 브랜드로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는 문경 오미나라는 오미자 농장 견학, 와인 제조공법, 증류주 시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인 예절, 와인 및 증류주 제조 과정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막걸리 제조 58년 역사를 지닌 상주 은척양조장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견학, 체험, 숙박이 모두 가능하다. 사과와인을 특화한 의성 한국애플리즈는 ‘나만의 와인 만들기’란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특히 도는 내년 9월 도청 신도시에서 전통과 현대의 술 문화가 어우러진 ‘제1회 경북 술문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의 전통주를 내외국인에게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축제에서는 도내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를 비롯해 쌀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140여종의 술을 전시·체험·판매한다. 다양한 문화·공연·학술 행사도 곁들여진다. 도는 술문화 축제를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벌써 마련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전통주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전통주를 대중화하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전통주 판매 실적은 주민사업체 매출로 직결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예술단체 및 관광업계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통주 제품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스토리 개발과 홍보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많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관련 문화자산을 보유해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앞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문화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의 전통주 산업 부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스파이더맨’ 사전예매 40만명 돌파 ‘흥행 조짐’에 극장가 들썩

    ‘스파이더맨’ 사전예매 40만명 돌파 ‘흥행 조짐’에 극장가 들썩

    마블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15일 개봉을 앞두고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현재 사전 예매 관객 40만 명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예매량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92.2%, 예매 관객 수 40만 8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영화는 ‘이터널스’로, 개봉 당일 오전 34만 8000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은 개봉 3일 전인 12일 오후 3시40분 이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2일 전 오전 6시 기준(38만 9000여 명)으로 비교해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5만 6000여 명)의 6.8배,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12만 명)의 3.2배, ‘블랙 위도우’(16만 5000여 명)의 2.3배, ‘이터널스’(16만 4000여 명)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마블 스튜디오의 앞선 시리즈를 잇는 ‘스파이더맨’ 3부작의 마지막인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해 침체했던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연말 극장가에 불을 지필 또 다른 작품으로는 22일 개봉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속편)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와 1999년 처음 개봉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매트릭스:리저렉션’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이재명, “박정희 경제 대국 만들어”…보수의 심장 TK서 ‘우클릭’ 계속

    이재명, “박정희 경제 대국 만들어”…보수의 심장 TK서 ‘우클릭’ 계속

    박정희·이승만·전두환 ‘공’ 차례로 칭찬반대 진영에게도 배우겠다는 ‘실용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산업화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경제 대국으로 만들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을 인정했다.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다섯 번째 지역으로 대구·경북을 순회하고 있는 이 후보가 보수의 심장인 TK 표심을 겨냥해 우클릭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11일 오후 경북 안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즉흥연설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권 침해, 민주주의 파괴, 무법 정치 등 명백한 과오가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을 산업화를 통해서 경제 대국으로 만든 공이 있는 사람이 박정희”라며 “진영을 나눠서 네 편은 무조건 나쁘고 내 편은 무조건 옳다며 싸울 것이 아니라 잘못한 부분은 인정해서 사과하고 잘한 건 계승해서 더 키우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이 키워준 저 이재명이 박정희가 만든 산업화의 성과를 넘어서 기후위기·디지털 전환·팬데믹 등 거대한 위기 앞에 서있는 대한민국을 국가가 대대적 투자를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성장국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을 만들어내는 ‘박정희형 리더’가 되겠다고 자처한 셈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도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등 보수 진영의 핵심 지도자들을 띄우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는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고 말문을 연 뒤 “6.25 전쟁 당시에 자기만 먼저 기차타고 대구까지 도망을 갔다가 서울을 사수하고 있다고 방송을 했다. 결국 피난 못간 시민들이 인민군에 협조를 했는데 그걸 부역이라고 총살을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의 과오를 설명했다. 그러나 농지개혁 등 이 전 대통령의 일부 업적에 대해서는 ‘칭찬받을 일’이라며 “논밭을 진짜 농사 짓는 사람들이 가지는 경자유전을 헌법에 썼다. 지금처럼 양극화가 심하고 경제 침체될 때 우리가 배워야될 역사적 경험”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생명을 해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중대범죄”라면서도 “3저 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한 점은 성과가 맞다”며 공과를 달리 평가했다. 보수 지도자들의 정책 중에서도 본받을 점이 있으면 유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실용주의적 태도를 내세운 것이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공과 평가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 후보는 안동MBC 앞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현재 사법적인 판단을 받고 복역 중인 분에 대해 공과를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두 대통령 사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사면은 대통령의 통치권 행사에 해당한다. 국민적 합의를 따라야 한다”면서 “제 생각으로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는 상황에서 시기상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사실상 반대 의견을 보였다.
  • 우리 콩으로 만든 파스타·샌드위치… 이제는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겨요

    우리 콩으로 만든 파스타·샌드위치… 이제는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겨요

    “예쁜 색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톱클래스. 어릴 적 저한테 콩 먹이려고 온갖 달콤한 말로 꼬시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엄마, 이 영상 왜 그때는 없었을까? ㅎㅎ 콩으로 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은데….” “콩 먹고 장수하겠습니다. 아무리 콩이 좋다고 콩 좀 먹어 달라 사정을 해도 잘 먹지 않는 우리 딸을 위해 색다른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돼 너무 좋네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해 인기 유튜버 ‘닥터프렌즈’, ‘지현꿍’과 함께 국산콩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국산콩의 효능과 조리법 등을 소개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콩으로 건강한 식생활 유지하겠다’, ‘파티 요리로 만들어도 손색없는 비주얼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가공육 대신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0%나 감소한다는 게 미국의사협회지 논문에 실린 효과다. 콩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의학적 증거가 없는 잘못된 정보이며, 오히려 뼈의 성장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다.9일 정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국산콩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자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수요 발굴과 식품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산콩 자급률은 매년 감소해 2017년 22.0%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정부의 자급률 제고 노력을 통해 반등하며 지난해엔 30.4%까지 올라섰다. 농식품부는 2025년까지 국산콩 자급률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정부 비축 콩 1680t을 공매 평균가격의 95% 수준으로 국산콩 실수요 28개 업체(과거 2년 평균 사용량보다 2020년 사용량이 증가한 곳)에 공급했다. 공급한 국산콩은 특등급 이상의 질을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산콩 제품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소비 촉진을 이끌려는 것이다. 또 국산콩 사용업체의 가장 큰 어려움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원료 확보라는 걸 감안, 수입콩 사용업체가 국산콩으로 전환 시엔 3년간 장기 공급계약을 맺기로 했다.최근 콩 등 두류(豆類)식품 시장에선 국민의 식물성 단백질 선호와 면역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 가정식 확대 등으로 국산콩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두류식품을 발굴하기로 하고, 면두부와 포두부 가공업체에 대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면두부는 밀가루 면을 대체해 국수류나 파스타 등 면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포두부는 포 형태로 쌈요리와 샌드위치 등을 만들 수 있다. 면두부와 포두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년층 소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침체된 영유아 두유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업체에 대한 국산콩 공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콩 자급률을 높이려면 소비 기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산콩 실수요업체의 요구 사항을 다각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리스마스 맞이 ‘캐럴 나누기 운동’…한교총, 유튜브용 영상 캐럴 무료 공개

    크리스마스 맞이 ‘캐럴 나누기 운동’…한교총, 유튜브용 영상 캐럴 무료 공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이하 한교총)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나누기 운동’을 진행한다. 한교총은 성탄절을 겨냥해 제작한 유튜브용 영상 캐럴 30곡 중 9곡을 공개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모든 국민 마음속에 깊은 위로와 평화의 노래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캐럴에는 ‘오 거룩한 밤’과 ‘저 들 밖에’ 등 전통 명곡들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거운 아침’ 등 대중적인 곡들이다. ‘캐럴 나누기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속에서 유튜브 상에 한해 상가 등에서도 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음원 사용 및 영상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 발생 부담감을 덜어주면서 매장 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교총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준비한 이번 캐럴집에 수록된 곡은 다음과 같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거룩한 밤 ▲저 들 밖에 ▲그 어린 주 예수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오 크리스마스트리 ▲기쁘다 구주 오셨네 ▲주님 오신 날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즐거운 아침 ▲ 크리스마스는 무슨 날일까? ▲예수님 생일 선물 ▲렛잇스노우 ▲God Rest Ye Merry Gentleman ▲참 반가운 성도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실버벨 ▲해피 할리데이 ▲징글벨 ▲북치는 소년 ▲빨간코의 꽃사슴 ▲징글벨 ▲더 라이트 ▲주 나셨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징글벨락 ▲사랑의 주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올드랭사인
  • 건강·농사·음식·관광… 톡톡 튀는 지자체 달력

    건강·농사·음식·관광… 톡톡 튀는 지자체 달력

    자치단체들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다양한 주제의 달력을 제작,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청도군은 농사달력 2000부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나눠 줬다고 7일 밝혔다. 농사달력에는 월별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축산 등 다양한 농업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각종 보급종 신청 시기와 퇴비살포 시기 등 주요 작목 농작업 정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따른 방제요령 등 일년 농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농업정보가 들어 있다. 이승률 군수는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농지도를 위한 지역 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사달력을 제작했다”고 말했다.대구 달성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담은 홍보용 새해 달력 1만 3000부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달력을 통해 죽곡댓잎소리길, 송해기념관 등 최근 조성된 관광시설과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비슬산과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마비정 벽화마을 등 유명 관광명소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전남 해남군은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계절음식을 담은 탁상용 달력을 발간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달력은 해남지역 사투리로 월별·계절별 어울리는 해남 음식(해우국, 쑥떡, 보리보쌈, 뻘전복, 삼치회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전북 고창군은 ‘탁상용 청렴 달력’ 1200부를 제작해 전직원에게 나눠줬다. 각 장(월별)에 청렴 명언을 삽입해 생활 속 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유도한다.이밖에 경기 가평군은 어린이 건강 달력을, 강원 동해시는 치매안심 달력을 각각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 ‘러브 액츄얼리’, ‘아멜리에’, ‘타짜’…추억의 히트작 재개봉 열풍

    ‘러브 액츄얼리’, ‘아멜리에’, ‘타짜’…추억의 히트작 재개봉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영화계가 침체되며 신작 개봉이 뜸해진 가운데 지난 히트작들의 재개봉이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로 꼽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겨냥해 오는 23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3년 처음 개봉한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 연휴 영국 런던에 사는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콜린 퍼스, 휴 그랜트, 키라 나이틀리, 에마 톰슨, 리암 니슨, 앤드루 링컨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와 더불어 스케치북 고백 장면 등 다수의 명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연출은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타임’ 등 유명 로맨스 영화를 선보인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맡았다.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죄네의 대표 로맨스 영화인 ‘아밀리에’도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15일 재개봉한다.이 영화는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다. 2001년 개봉 당시에는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재심의에서는 15세 관람가로 등급이 조정됐다. 영화 ‘아밀리에’는 동명의 여자 주인공 아밀리에가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파리 몽마르트르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사랑스러운 주인공 아밀리에의 서사와 매력적인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로 사랑을 받았다. 한국 영화 중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타짜’도 지난 1일 15년 만에 재개봉했다. 허영만, 김세영의 만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타고난 도박사인 주인공 고니(조승우)가 타짜의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감 나는 도박 현장과 입체적인 등장인물, 극적인 서사가 특징이다. 2006년 개봉한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했다. 최동훈 감독을 스타 감독으로 만들어 줬으며 여러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배출해낸 작품이다. 최근 15주년을 맞이해 영화 잡지 씨네21에 배우, 감독이 커버를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민식이 중국 배우 장바이즈와 호흡을 맞춘 멜로 영화 ‘파이란’도 개봉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재개봉해 관객들을 찾았다.
  • 양천, 지역 청년예술가와 어르신들의 ‘시대교감’

    양천, 지역 청년예술가와 어르신들의 ‘시대교감’

    양천구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리디아 갤러리’에서 ‘시대교감 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세대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대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세대차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창작되는 ‘시대교감’ 전시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대교감:흐르는(川) 세월이 볕(陽)과 만나면’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삶에 대해 교감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창작된 27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구는 문화예술을 활용해 청년과 어르신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 결과물인 전시 작품을 보는 관객과도 교감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전시회로 마련했다. 전시에 참여한 6명의 청년예술가들은 설치와 회화, 문학,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개월간 양천구의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 일상 등을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10일 오후 5시 리디아 갤러리에서 열린다. 특별 프로그램인 낭독 공연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리디아 갤러리에서 가능하다. 휴무일 없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테이퍼링 가속 시사한 파월 “내년 물가 안정 장담 못 해”

    테이퍼링 가속 시사한 파월 “내년 물가 안정 장담 못 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한 제롬 파월(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긴축 가속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파월은 1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대부분의 경제학자가 지금의 물가 급등을 팬데믹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으로 보고 팬데믹이 풀리면 해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예측일 뿐”이라면서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압도적으로 믿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AP는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물가 상승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새로운 신호”라고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팬데믹이 완화되면 수급 불균형이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에는 “그러한 결과가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단지 예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테이퍼링(채권 매입 종료) 일정을 가속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공급망 혼선이 더 길어지면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도 “물가가 보통에서 강한 수준으로 올랐다. 경제의 여러 섹터에 걸쳐 광범위한 물가 상승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지북 등을 기초 자료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파월의 연이은 긴축 의지에다 미국에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 나스닥 지수는 1.83% 떨어졌다. 전날까지 이틀간 3대 지수의 하락폭은 모두 3%를 넘는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지율 급락을 경험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세계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며 미국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세계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 수출·내수 위협하는 오미크론… 연 4% 성장 빨간불

    수출·내수 위협하는 오미크론… 연 4% 성장 빨간불

    올해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우리 경제에 변수로 떠올랐다.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거센 가운데 오미크론의 국내외 확산으로 한국 경제의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마저 타격을 받게 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 심화할 수 있어 우리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수 있다. 당장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연 4%) 달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0.3%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역성장한 우리 경제는 지난해 3분기(2.2%) 이후 5개 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0.5% 안팎을 기대했던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고 1분기(1.7%), 2분기(0.8%)와 비교해 크게 낮아져 지난해 3분기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부문별 성장률을 보면 3분기 경제 성장은 오롯이 수출이 견인했다. 매달 역대 최고 기록을 깰 정도로 호조를 보인 수출은 3분기 1.8% 증가했다. 반면 3분기 민간소비(-0.2%), 설비투자(-2.4%), 건설투자(-3.5%)는 모두 감소했다. 연 4%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4분기 GDP가 1.03% 이상 증가해야 하지만 오미크론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신승철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오미크론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얼마나 빨리 확산할지, 치명률은 얼마나 높을지, 각 나라 방역 당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등에 따라 향후 물가, 성장률 등 실물경기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약 70조 5000억원)를 넘으며 무역사를 새로 쓴 수출은 이달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증가 폭이 둔화할 공산이 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봉쇄령을 내리는 국가가 늘어나면 수출품이 소비되는 해외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당장 이달 수출이 급격하게 둔화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당장 이달부터 수출 증가 폭이 둔화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수출단가 상승 폭이 둔화할 것”이라며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때까지 주요국의 방역 조치는 강화될 것이고, 수출 물량 증가 폭도 11월과 비교하면 둔화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3분기 부진했던 민간소비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오미크론 확산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자발적인 모임 취소와 외출 자제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어서다.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조금씩 회복되던 소비는 오미크론 발생으로 회복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연말 특수도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4분기가 12월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수치상으로는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문제는 내년 1~2월”이라며 “오미크론 확산 여부에 따라 소비는 물론 수출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정진술 서울시의원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한 단계 발전 계기 마련”

    정진술 서울시의원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한 단계 발전 계기 마련”

    서울시는 2일 서교동, 동교동, 상수동, 합정동 등 마포구 홍대 일대 1.13㎢를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했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가 지정됨으로써 해당 지역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3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권한으로 관광특구 내 특정 시설에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나 보조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3)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짐으로써 홍대 일원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홍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대중적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입지를 세워 나가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으로 문화예술인이 주도하는 행사 개최, 주변 연계 관광코스 개발·홍보 등 관광특구 진흥계획 추진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관광 플랫폼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에서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관광편의시설 개선, 문화예술인 및 지역주민 네트워크 운영 등 5대 부분, 15개 단위사업,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확진 1500명 안팎·오미크론에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 전격 취소

    확진 1500명 안팎·오미크론에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 전격 취소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500명 안팎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된 관광 재개 다짐 행사가 하루 전에 전격 취소됐다. 경기도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취소한다고 2일 공지했다. 협회·문화관광해설사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자체 관련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기관광의 재 이번 행사는 관광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던 자리여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격려하고 관광·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업계와 협력을 통해 경기관광을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1부 시군 관광과장 회의에서 지역 간 상생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2부에서는 이색 회의명소 위촉식, 신규 회원사 위촉식, 유공자 표창 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었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오던 중 전국 확진자가 연일 5000명을 넘고, 오이크론 변이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선제적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2년간 침체한 관광 분야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여서 더욱 안타깝지만, 그 무엇보다 도민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등 수출 날개… 月 600억 달러 돌파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나라 무역사를 새로 썼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 치솟는 물가, 금리 인상(통화 긴축),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 등이 연쇄 파장을 일으키며 우리 경제의 ‘리스크’(위험)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수출만 힘을 발휘하며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 수출마저 타격을 입게 돼 우리 경제를 덮고 있는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어 우려를 더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32.1% 증가한 604억 4000만 달러(약 71조 2900억원)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통계 집계 이래 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9월 월 최고 수출액(559억 2000만 달러)을 두 달 만에 경신하며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2013년 10월 월 수출액 500억 달러를 처음 넘긴 후 8년 1개월 만에 600억 달러대에 진입했다. 수출 신기록 수립은 세계 경기 회복세를 타고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과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이 고루 선전한 덕분이다. 자동차 수출이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는 1년 전 대비 40.1% 많은 120억 4000만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고치이자 7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다. 석유화학도 국제유가 상승과 주요국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증가 등으로 63%나 늘어난 48억 4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3.3% 증가한 41억 2000만 달러였다.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역시 최고치인 9억 9000만 달러와 8억 8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수출 호조와 달리 대내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공급 차질→원자재값 상승→물가 폭등→금리 인상’이 복합적인 관계를 맺으며 우리 경제에 도미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물가 급등을 부추기고, 치솟은 물가는 금리 인상을 압박하며 내수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더 센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이 다시 빗장을 걸면 글로벌 공급망 붕괴가 가속화해 연쇄 파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 중 내수가 고꾸라지면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산업부 관계자는 “11월 수출 실적에는 오미크론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어떻게 전개될지, 수출 차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2021 연극전태일 통해 노동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이상훈 서울시의원 “2021 연극전태일 통해 노동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지난해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제작됐던 음악서사극 2021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성북 꿈빛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은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밀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 탈과 인형, 영상을 활용한 우화적인 무대연출, 20곡의 다채로운 노래와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각 장면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10명의 전태일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만나본 적이 있는 누군가이기도 하고 나이기도 하다. 궁극에는 전태일이 관객 모두에게 속해있음을 드러내는데, 이것은 ‘연극 전태일’만이 갖는 독특한 색깔이다. 정부 보조금이나 기업의 협찬을 받지 않고, 시민의 순수한 모금으로 진행되어온 독립 제작방식은 공동체 문화가 침체되어가는 이 시대에 우정과 연대의 전태일 정신을 상기시켜준다. 이번 꿈빛 극장 공연 또한 성북 강북 시민사회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서울시의회,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공동주최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힘으로 기획해왔다는 데 의의가 크다. 특히, 성북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린 시다 역할을 맡아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연극 전태일에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장소익 연출은 사실과 비사실이 공존하는 무대에서 실제로 나오는 재봉틀 소리, 쇠망치 소리, 현장의 음악연주가 관객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두었고, 정형화된 춤도 마임도 아닌, 거친 대지의 움직임과 같은 배우 중심의 움직임을 창출하고자 했다. 함께하는 연극전태일 운영위원인 이상훈 서울시의원(강북2, 더불어민주당)은 “전태일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2021 연극전태일>을 통해 우리 시대 청년들과 노동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라고 기대하며 “코로나19, 기후변화, 양극화 문제 등 인류가 처한 재난의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더불어 사는 세상, 공포와 혐오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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