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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 풀 액셀 밟는다

    광주·전남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 풀 액셀 밟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아우토반)’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에 내년도 사전 기획 타당성 조사 조기 추진을 요청한 데 이어 전남도와 함께 초고속도로 노선 검토에 나섰다. 전남도는 선제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한 데 이어 초고속도로를 목포까지 잇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영암 초고속도 조기 착공을 위해 최근 국토부에 ‘2024년도 사전기획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국비 1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구체적인 노선과 관련, 초고속도의 시작점을 ‘광주 제3순환도로 나주구간’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김석웅 광주시 교통국장은 “올 들어 국회와 국토부·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대선공약인 광주~영암 초고속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해 왔다”며 “자체 용역을 시작한 전남도와 역할을 분담해 노선 검토 및 대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미리 검토하는 차원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에선 고속도로의 효과가 목포까지 미칠 수 있도록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 ‘대불산단대교’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목포 간 고속도로가 없는 상황에서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목포 등 전남 서남부권과 광주시 간 생활권 통합 및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구성·삼호·삼포지구 등 전남 서남부권에서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침체된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속도감 있는 용역결과물 도출과 함께 국회, 중앙부처 등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만나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과 함께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별도 설계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 건설 사업은 2033년까지 국비 2조 6000억원을 들여 총길이 47㎞, 속도 무제한의 왕복 4차로 이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영암과 목포 구간은 2.5㎞ 길이의 해상교량을 건설해 연결한다.
  • 中, ‘차이나 런’ 본격화하자 ‘민영경제 성장 촉진’ 발표

    中, ‘차이나 런’ 본격화하자 ‘민영경제 성장 촉진’ 발표

    중국은 ‘시진핑 3기’ 공식 출범으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차이나 런’ 현상이 가시화하자 내수 활성화의 열쇠를 쥔 민간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책을 내놨다. ‘중국이 더이상 투자할 만한 나라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퍼지자 일단 ‘국진민퇴’(국영기업 육성하고 민영기업 축소) 기조를 숨기는 모양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과 국무원은 전날 ‘민간경제 발전·성장 촉진에 관한 의견’을 통해 “공정 경쟁의 제도적 틀과 정책 실시 메커니즘을 완비해 국유기업과 민간·외자기업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당정은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신용 평가 체계를 개선해 민간 중소기업도 손쉽게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국영기업에 ‘기울어진 운동장’인 채권 시장 구조도 손본다. 아울러 정부가 기업 관련 정책을 세울 때 우수 기업인의 조언을 받도록 하고 반독점법 집행도 강화한다. 경제 성장 걸림돌로 평가받는 지방보호주의(타 지역 기업·상품 배제)나 시장 분할 시도 역시 타파한다고 선언했다. 공산당과 국무원은 “민간경제는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동력이자 양질 발전의 중요한 기초”라며 “민간경제 발전 환경 개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올해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음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나왔다.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국 리싱첸 국장은 이날 하반기 전망에 대해 “중국의 대외교역은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에 직면했다”면서 “일부 국가가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디커플링, 디리스킹 등은 정상적 교역을 막는 인위적 장애물”이라며 미국을 겨냥했다. 리 국장은 또 “일부 국가가 무역을 정치화하면서 주문과 생산이 중국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경기침체 원인을 미국에 돌렸다.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올 상반기 지방정부 토지사용권 매각 수입은 1조 8687억 위안(약 32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급감했다. 지방정부 세수의 핵심인 토지 수입이 크게 줄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 분야 투자 여력은 바닥이 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올 2분기 중국 증시에서 외국계 자금은 4억 달러(약 5200억원) 넘게 빠져나갔다. 외국인 직접투자 실제 사용액도 2.7% 떨어졌다. 청년 실업 문제도 심각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지난달 16~24세 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단단 베이징대 교수팀이 지난 3월 기준 중국 청년세대를 분석한 결과 “정부 실업 통계에서 빠진 탕핑족(집에서 누워서 지내는 이들)이나 캥거루족(부모의 도움으로 생활하는 이들)을 포함하면 실제 청년 실업률은 46.5%에 달했다”고 차이신이 이날 전했다. 정부 통계보다 체감 실업률이 두 배 이상 높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구직난 심화 속에 취업을 포기한 ‘전업자녀’도 등장했다. 전업자녀는 전업주부처럼 부모를 위해 집안일을 하고 대신 부모로부터 급여를 받는 청년이다. 다만 이번 조치를 ‘립서비스’로 평가절하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그간 시 주석이 수차례 민간기업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실제로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위기만 벗어나면 중국 정부는 다시 민간기업 중시 기조를 접고 ‘국진민퇴’ 카드를 꺼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 광주·전남, 대선공약 ‘광주~영암 아우토반’ 엑셀 밟는다

    광주·전남, 대선공약 ‘광주~영암 아우토반’ 엑셀 밟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아우토반)’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국토부에 내년도 사전기획타당성 조사 조기 추진을 요청한데 이어 전남도와 함께 초고속도로 노선 검토에 나섰다. 전남도는 선제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한데 이어 초고속도로를 목포까지 잇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영암 초고속도 조기 착공을 위해 최근 국토부에 ‘2024년도 사전기획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국비 1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구체적인 노선과 관련, 초고속도의 시작점을 ‘광주 제3순환도로 나주구간’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석웅 광주시 교통국장은 “올들어 국회와 국토부·기재부 등을 수차례 방문, 대선공약인 광주~영암 초고속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해 왔다”며 “자체 용역을 시작한 전남도와 역할을 분담, 노선 검토 및 대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차원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선 최적의 노선 검토 및 경제성(B/C) 분석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초고속도로’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고속도로라는 점을 감안해 해외 운영사례와 설계기준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검토된다. 이번 용역에선 특히, 초고속도로의 효과가 목포까지 미칠 수 있도록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 ‘대불산단대교’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목포간 고속도로가 없는 상황에서 ‘초고속도로’를 통해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면 목포 등 전남 서남부권과 광주시 간 생활권 통합 및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성·삼호·삼포지구 등 전남 서남부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에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침체돼 있는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용역결과물 도출과 함께 국회, 중앙부처 등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이진복 정무수석과 만나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과 함께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별도 설계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 건설 사업은 오는 2033년까지 국비 2조 6000억원을 들여 광주와 영암을 총길이 47㎞, 속도 무제한의 왕복 4차로 이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영암과 목포 구간은 2.5㎞길이의 해상교량을 건설해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 대망의 후반기, 새 역사 쓸 ‘홈런 공장장’ 최정…관건은 체력 유지

    대망의 후반기, 새 역사 쓸 ‘홈런 공장장’ 최정…관건은 체력 유지

    통산 최다 홈런, 생애 첫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 최고령 홈런왕. SSG 랜더스 ‘홈런 공장장’ 최정이 후반기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방망이를 돌린다. 20일 SSG에 따르면 간판타자 최정이 돌아온다. 17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재시동 준비를 마쳤고, 21일 리그 1위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최정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올스타전도 출전하지 못했다. 최정은 전반기에 KBO MVP급 활약을 펼쳤다. 홈런(19개)과 타점(58개), 득점(64개), 장타율(0.577) 부문 타자 전체 1위에 오르며 팀의 선두권 질주를 이끌었고 지난달엔 홈런 11개, 27타점을 폭발시키면서 생애 두 번째 월간 MVP에 선정됐다. 후반기엔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과 홈런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노시환은 7월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무서운 기세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다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에 최정에 비해 출전할 수 있는 경기가 적다.올 시즌 최정이 노시환을 제치고 홈런왕에 오르면 2016년(40개)과 2017년(46개), 2021년(35개)에 이어 네 번째로 kt wiz의 박병호(6회)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5번)의 뒤를 잇는다. 또, 지난해 박병호가 세운 ‘36세 3개월’ 최고령 홈런왕 기록도 ‘36세 8개월’로 갱신한다. 이승엽 감독의 역대 통산 최다 홈런 467개에도 도전한다. 최정은 전반기까지 통산 448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남은 65경기에서 19개를 더하면 이 감독과 동률로, 이후 담장을 넘기는 모든 공은 KBO의 새 역사가 된다. 다만, 커리어 내내 후반기에 침체했던 패턴을 극복해야 한다. 지난 시즌 타율을 보면 전반기 0.290에서 후반기 0.231로, 그전 시즌엔 0.299에서 0.251로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최근 5년 동안 친 홈런 개수를 비교해도 전반기 100개, 후반기 58개로 차이가 명확하다. 팀 성적과 생애 첫 MVP,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최정은 남은 시즌 ‘체력 부담’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 [사설] 소폭 오른 최저임금 9860원, 일자리 확대 더 절실

    [사설] 소폭 오른 최저임금 9860원, 일자리 확대 더 절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9%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정해졌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새벽까지 밤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경영계 9860원 안과 노동계 1만원 안을 놓고 투표한 끝에 경영계 안을 확정지었다. 노사 합의 대신 표결로 처리된 점은 아쉽지만 그나마 파행을 더 이어 가지 않게 됐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하겠다. 이번 인상률은 2021년(1.5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다. 노동계의 불만이 특히 클 것이다. 하지만 올해 1%대 중반 성장조차 사실상 물건너간 제반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 물가가 불안한 상황에서 임금까지 껑충 뛰게 되면 소비 둔화→경기 침체→고용 축소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결국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약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최저임금 1만원이 불발된 데 따른 아쉬움이 크겠지만 노동계는 이런 사정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 다만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3.5%)와 내년(2.4%)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번 합의안이 “실질임금 삭감”이라는 노동계의 불만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일자리 확대가 절실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경영계와 정부는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고용을 늘리는 데 힘을 쏟기 바란다. 최저임금이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취약계층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게 정부는 사회안전망과 복지망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산업 현장에서 최저임금이 제대로 준수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한 근로자가 276만명이나 된다. 매번 법정시한을 넘겨 노사 힘겨루기 끝에 공익위원이 ‘캐스팅보트’를 쥐는 최저임금 결정 방식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 中·유럽은 휘청하는데… ‘골디락스’ 낙관론에 美증시 후끈

    中·유럽은 휘청하는데… ‘골디락스’ 낙관론에 美증시 후끈

    글로벌 경기 둔화의 국면에서도 미국은 경기 연착륙을 자신하며 ‘골디락스’(경제가 인플레이션 없이 성장을 이루는 상태)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강한 경제 회복력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동력을 상실한 중국이나 사실상 경기침체에 돌입한 유럽과 대비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 올라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나란히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다. 반도체 및 기술주가 ‘서머 랠리’를 이끌어 온 데 이어 최근 며칠간은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대형 금융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0%)이 2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가라앉으며 시장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안겼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6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것도 미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오히려 소비가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 덕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지미 창 최고투자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끝내고 경제가 괜찮은 상태일 때 시장은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가 이 골디락스 시나리오의 단계를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6.3%)이 시장 전망치(7.1%)를 하회하고 6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줄어들었다. 중국 경제를 지탱하던 내수마저 활력을 잃어 6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로 5월(12.1%) 대비 큰 폭으로 내려앉으며 저성장과 물가 하락이 악순환하는 ‘디플레이션’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저성장은 유럽 경제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각각 -0.1%)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 간 가운데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0.3%를 기록했다.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 탓에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을 이어 가는 데다 중국의 소비 둔화가 제조업 위주의 독일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수석시장분석가는 “중국의 경제 약세가 독일 경제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고 했다. 다만 미국 경제 역시 ‘차이나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중국의 추가 부양정책과 미중 갈등의 완화 여부는 미국의 경기에도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 年 50억원 쓰는 경기도립정신병원, 병상은 18%만 가동 ‘빨간불’

    年 50억원 쓰는 경기도립정신병원, 병상은 18%만 가동 ‘빨간불’

    경영난으로 폐원 위기에 놓였던 경기도립정신병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원했지만 여전히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간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과 달리 올해 병상 가동률이 18% 수준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공공의료를 강화하고자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을 운영 중이다. 용인에 위치한 이 병원은 당초 만성적자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지난 2020년 6월 재개원했다. 당시 도는 개편된 도립정신병원에 24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만큼, 정신응급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재개원 3년이 지난 올해 도립정신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기준 18%(50병상 중 9명 입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6개월 동안 병상 5개 중 4개 이상이 비어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지난해 1년 동안 누적 병상 가동률은 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도가 수립한 사업계획에 명시된 병상 가동률인 88%(44명)와 비교했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현재 도는 도립정신병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위해 연간 5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51억 5000만원이다. 하지만 입원 환자가 적은 탓에 수익이 떨어지면서 병원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0년 3억 31만원이던 도립정신병원의 입원 수익은 2021년 9억 9282만원, 지난해 3억 4286만원, 올해(지난달 기준) 2억 2897만원이다. 도 역시 문제를 의식하고 해결책 찾기에 나섰지만 상황은 여의찮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원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도립정신병원이 침체기를 겪었고,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탓이다. 재개원 당시 53명이던 의료진은 현재 43명으로 줄었다. 도 관계자는 “정신과 의사를 채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 17일부터 1명이 늘어 4명이 됐다. 앞으로도 의료진을 확충하고 홍보 등도 강화해 병원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정신질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장률 하락에 수해까지… 여야 ‘추경 공방’ 재점화

    성장률 하락에 수해까지… 여야 ‘추경 공방’ 재점화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수해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재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성장률 하락, 경기침체에 수해까지 겹쳤다며 추경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정부·여당은 재정 여력이 충분한 데다 수해 복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해 복구와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추산한 추경 규모는 35조원이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해 규모가 아직 나오지 않아 관련 비용은 추산하지 않았지만 (35조원은) 정부와 조율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추경으로 “저소득층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고금리 시대에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상환 압박을 줄여 주고, 미래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수해뿐 아니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낮추고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3위로 추락하면서 재정 투입으로 민간 경기를 활성화하고 세입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정부·여당은 재정건전성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이유로 추경에 반대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수해 복구에는 원래 확정된 기정예산을 이·전용해 집행하고, 부족하면 재난 대비용 예비비 2조 8000억원을 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경을 ‘빚’으로 보는 당정은 규제 완화로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사업 개편 등으로 재정 누수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 “청년 일자리 부정적 영향 초래” “갈등 키우는 결정 방식 바꿔야”

    경영계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는 현재와 같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은 재고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추광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로 낸 성명에서 “소규모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는 이번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 침체로 한계에 몰려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졌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강석구 조사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일자리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저임금 결정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필요하다”며 “노사 간 힘겨루기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재의 방식은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바람을 담아 최저임금 동결안이 관철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이 시행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함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의 제도개선 조치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상황에 대한 호소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이끌어 냈지만 중소기업계가 절실히 원했던 동결 수준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말했다. 중견기업연합회 또한 “국부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활력을 잠식함으로써 경제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면에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 中·유럽 경제 휘청이는데 … 미국 나홀로 ‘골디락스’

    中·유럽 경제 휘청이는데 … 미국 나홀로 ‘골디락스’

    글로벌 경기 둔화의 국면에서도 미국은 경기 연착륙을 자신하며 ‘골디락스’(경제가 인플레이션 없이 성장을 이루는 상태)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강한 경제 회복력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동력을 상실한 중국이나 사실상 경기침체에 돌입한 유럽과 대비된다. 美 물가 둔화·견조한 경제지표에 ‘골디락스’ 전망 확산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 올라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나란히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다. 반도체 및 기술주가 ‘서머 랠리’를 이끌어 온 데 이어 최근 며칠간은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대형 금융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0%)이 2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가라앉으며 시장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안겼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6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것도 미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오히려 소비가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 덕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지미 창 최고투자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끝내고 경제가 괜찮은 상태일 때 시장은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가 이 골디락스 시나리오의 단계를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6.3%)이 시장 전망치(7.1%)를 하회하고 6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줄어들었다. 중국 경제를 지탱하던 내수마저 활력을 잃어 6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로 5월(12.1%) 대비 큰 폭으로 내려앉으며 저성장과 물가 하락이 악순환하는 ‘디플레이션’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中 부진한 경제에 유로존까지 타격 … “중국 경제, 미국에도 중요한 변수” 중국의 저성장은 유럽 경제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각각 -0.1%)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 간 가운데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0.3%를 기록했다.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 탓에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을 이어 가는 데다 중국의 소비 둔화가 제조업 위주의 독일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수석시장분석가는 “중국의 경제 약세가 독일 경제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고 했다. 다만 미국 경제 역시 ‘차이나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중국의 추가 부양정책과 미중 갈등의 완화 여부는 미국의 경기에도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 경기 하락에 수해까지…野 힘받는 추경론에 논쟁 재개

    경기 하락에 수해까지…野 힘받는 추경론에 논쟁 재개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수해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재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성장률 하락, 경기 침체에 수해 피해까지 겹쳤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정부·여당은 재정 여력이 충분한데다 수해 복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복구와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추산한 추경 규모는 총 35조원이다.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긴급생계비 대출과 중소기업·자영업자 이자·고정비 지원 등(12조원), 고물가와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등 비용(11조원), 주거안정과 PF 배드뱅크 설립(7조원), 미래 성장과 경기회복을 위한 재생에너지·디지털 인프라 투자(4조 4000억원), 전세 사기 피해·취약 청년층 지원(6000억원) 등이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해 피해 규모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수해 관련 비용은 추산하지 않았지만, (35조원은) 정부와 조율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고금리 시대에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상환 압박을 줄여주고 미래산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끝났지만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양극화가 구조화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여당은 재정건전성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이유로 추경 편성에 반대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경 편성은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고 논란이 예상된다”라며 “수해 복구에는 원래 확정된 기정예산을 이·전용해 집행하고, 부족하면 재난 대비용 예비비 2조 8000억원을 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2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추경은 빚을 더 내자는 것인데 재정이 건전해야 국가 경제가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라며 “경기가 안 좋을 때 세금을 더 걷으면 기업들이 더 어려워지고 나라 경제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반대했다. 당정은 추경을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기보다 규제 완화로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십조 원의 돈이 풀릴 경우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밖에 민간 단체 국고보조금 사업 개편을 통해 재정 누수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최근 수해뿐 아니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낮추고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3위로 추락하면서 재정 투입으로 민간 경기를 활성화하고 세입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걷힌 국세는 160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 4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수준으로 세수가 들어와도 정부가 전망한 세수 전망치(400조 5000억원)보다 41조원가량 부족해 나라 살림에 여유가 없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추경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같이 선진국들은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우리 정부는 재정을 상당히 긴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산업전환이나 저출산 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추경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규모 추경 편성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면서도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국민 삶에 직접 연관되는 분야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과 관련된 투자를 하는 추경은 고려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년간 큰 성과 거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년간 큰 성과 거둬

    제12대 경북도의회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 활동이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끝으로 지난달 30일자로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지난 1년 동안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선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15명의 위원이 하나가 되어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높이고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의 혈세인 예산을 필요한 현장에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종래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안과 제도들을 도입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민생안정, 지역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코로나19 장기회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 교육환경 개선 등에 방점을 둔 예산안 심사와 결산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는 것이 중론이다.제12대 경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선희 위원장(청도)과 김홍구 부위원장(상주)을 비롯하여, 김용현 의원(구미), 김창기 의원(문경), 남진복 의원(울릉), 노성환 의원(고령), 박창욱 의원(봉화), 이동업 의원(포항), 이형식 의원(예천), 임기진 의원(비례), 정한석 의원(칠곡), 최병근 의원(김천), 한창화 의원(포항), 황명강 의원(비례), 황재철 의원(영덕) 등 예·결산분야에 전문성높은 15명으로 구성되어 도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간의 임기 중 총 17차례의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태풍 힌남노와 울진산불 피해복구, 지역경제활성화, 도민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에 적기 예산투입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으며, 경북도 소관 12조 821억원을 심사해 총 28건, 27억 7820만원을 삭감해 민생경제 회복과는 무관한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했고, 도교육청 소관 5조 9229억원을 심사해 56건, 333억 9577만원을 삭감해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가치 제고를 위한 재정투자 위주의 예산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고, 경북도 소관 기정예산 대비 5176억원이 증가한 12조 5997억원을 심사해 7건 3억 9100만원을 감액하고 1건 3000만원을 증액했으며, 도교육청 소관 기정예산 대비 2365억원 증가한 6조 1594억원을 심사해 원안대로 의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예산심사 활동을 펼처왔다. ▲특히 예산집행의 결과가 의회가 정한 재정적 한계를 준수하고 의회의 의도를 효율적으로 추구했는가를 확인하는 결산심사에서도 단순히 집행기관에 대한 사후감독의 의미로만 머무르지 않고 결산의 구체적 운용방식에 대한 세부조건을 붙이는 부대의견(도청6건, 교육청 5건)을 경북도의회 사상 최초로 채택했다. ▲‘경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경북도의회 최초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재정 진단 및 분석 등을 자문하는 등 예·결산 심의에 깊이를 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이선희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예결위원님들과 원팀이 되어 예산편성부터 집행·결산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예산심사에 철저한 분석·검토를 위해 예산 산출근거와 증감사유, 사전절차 이행 등 추가 자료의 의무적 제출, 결산에 대한 ‘부대의견’ 채택, 예·결산심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경북도의회 최초 구성, 위원회 출범 초기에 예·결산 심의역량 강화 및 실무교육의 집중적 실시 등을 통해 예결산위원회의 피상적인 심사에서 벗어나 사전심사기능 확대까지 도모하였던 일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음에도 기꺼이 함께 가며 역동적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예결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위원회를 믿고 많은 지지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 전경련 등 재계, 최저임금 결정에 우려와 아쉬움…제도개선 건의도

    전경련 등 재계, 최저임금 결정에 우려와 아쉬움…제도개선 건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 단체들은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하자 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최정임금 결정방식이 노사간 힘겨루기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만들고 있다며 이런 방식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날 추광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에 우려를 표한다”며 “기업과 수많은 자영업자는 내수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과 재고 누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소규모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는 이번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코멘트에서 “한계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일자리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특히 “최저임금 결정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필요하다”며 “노사간 힘겨루기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재의 방식은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바람을 담아 최저임금 동결안이 관철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이 시행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함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의 제도개선 조치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상황에 대한 호소로 역대 두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이끌어냈지만 중소기업계가 절실히 원했던 동결 수준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말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 “국부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활력을 잠식함으로써 경제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면에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서둘러 펀드 투자금 보전 결정한 까닭은

    우리은행, 서둘러 펀드 투자금 보전 결정한 까닭은

    미래에셋증권의 2800억원 규모 홍콩 오피스빌딩 투자 펀드 자산이 약 90% 손실 처리하는 쪽으로 확정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이 펀드에 투자했던 우리은행은 손실 확정 한 달 전에 이미 일부 투자금을 개인들에게 보상해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GFGC) 투자 관련 펀드로 손실을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보상해 주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6월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에 2800억원을 대출하는 메자닌(중순위) 상품을 내놨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빌딩 가격이 급락하자 싱가포르투자청 등 선순위 대출자는 빌딩을 싼값에 매각해 원금을 회수한 반면 중순위 대출자인 미래에셋 측은 피해를 보게 됐다. 2800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이 자기 자금으로 3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1150억원은 증권·보험사 등이 자기 자금으로 투자했는데 이 중 우리은행이 고객 돈을 모아 투자한 게 765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판매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을 생략하는 불완전판매 등의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금융기관이 자의적으로 고객 손실을 보전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손실이 확정되기 한 달 전에 우리은행 이사회는 이미 고객 돈을 상당 부분 보상해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두고 그동안 펀드 판매로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많아 빠르게 조처를 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최근 수년간 불완전판매 논란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1조 6000억원어치 환매 중단을 불러온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2017년부터 금융사 중 최대 규모인 3600억원을 팔았는데, 부실 위험이 큰 것을 알면서도 해당 상품을 팔았다는 이유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뒤이어 2019년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계한 파생결합상품(DLF)을 팔았다가 이례적으로 원금 전액을 날려 분쟁에 휩싸였고, 지난 3월 펀드 상품 판매 설명의무를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이 밖에 2017년 설명 의무 위반을 이유로 고객에게 734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해 현재 3심에 대응 중이다. 우리은행 측은 “고객과의 신뢰 회복 차원에서 자율 조정을 거쳐 원금 일부를 보상하는 것”이라며 “이사회는 불완전판매 논란과 관련해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으며 이 경우 법령에 따라 사적 화해 수단으로 손실을 보상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단 고객 자금 765억원 중 일부를 자체 보상해 준 뒤 운용사를 대상으로 채권추심과 구상권 청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초격차 위에 세운 동반성장… 삼성으로 기우는 ‘미래의 추’

    초격차 위에 세운 동반성장… 삼성으로 기우는 ‘미래의 추’

    2019년 말 발생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 세계를 뒤덮은 전대미문의 감염병 코로나19는 인류의 일상을 비롯해 세계의 경제·산업 질서까지 뿌리째 흔들었다.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국내 경제활동도 크게 위축됐고, 질병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저마다 국경을 닫으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무역도 절벽에 부딪혔다. 길었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의 터널을 빠져나오며 경제·산업 활동이 제자리를 찾으려 할 때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 경제는 다시 요동쳤다. 게다가 초강대국 미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에 나서면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영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우리 기업이 시장의 흐름보다 앞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 부문별로 글로벌 ‘톱티어’(최고 등급) 반열에 오른 기업들은 조직문화부터 최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파괴적인 혁신을 동력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불확실성과 난제도 많지만 너끈히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아무리 생각해 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 6월 2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메시지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했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 중심에 놓인 반도체는 물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혁신적 기술 확보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앞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의미였다. 이 회장의 ‘기술 3창’은 곧이어 삼성전자의 국내외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로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이 회의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개최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으로, 당시 코로나 국면이 완화된 측면도 있지만 유럽 주요 기업의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본 이 회장의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분야는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을 견인해 온 반도체(DS)사업부였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메모리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예견됐기 때문이다. DS부문은 메모리 장기 불황의 직격타를 맞으며 지난 1분기 4조 5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위기 뒤에 더 큰 기회가 온다’는 기조 아래 흔들리지 않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 확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시장 1위인 대만 TSMC와의 점유율 격차가 벌어진 파운드리(위탁생산)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의 안정화를 통해 최첨단 공정 기술 리더십을 이어 가는 한편 시장 예측력 강화와 고객사 맞춤형 제품 확대로 고객과의 동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4나노미터(nm·10억분의1m) 공정 수율(양품 비율) 개선에 성공하면서 퀄컴과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사 확보에 유리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발간한 파운드리 보고서를 통해 “파운드리 무게의 추(錘)가 삼성으로 기울고 있다”면서 “최근 삼성전자 4나노 공정 수율이 75% 전후까지 올라온 상태이며, 3나노 초미세 공정에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오는 26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언팩’ 행사를 통해 또 한번의 폴더블폰 혁신을 공개한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와 갤럭시 Z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폴더블폰 종주국’의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을 개최지로 확정했다.
  • 中 내수·수출 부진, 2분기 6.3% 성장 그쳐… 경기 회복 시간 걸릴 듯

    中 내수·수출 부진, 2분기 6.3% 성장 그쳐… 경기 회복 시간 걸릴 듯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에 그쳤다. 내수와 수출 모두 동반 부진에 빠진 가운데 대규모 경기 부양책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국 경제가 깨어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4.5%보다는 높지만 블룸버그통신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전망치인 7%대 초반에 미치지 못했다. ‘6.3%’는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를 60일 넘게 봉쇄해 0.4% 성장에 머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다. 전 분기 대비로는 0.8% 성장하는 데 머물렀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장에서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을 최고 8%까지 내다봤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 보니 기대 이하였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종식 이후에도 중국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분기 18.3% 성장해 ‘나홀로 호황’을 누렸지만 지나친 자신감이 독이 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추진하고자 ‘공동부유’(다 같이 잘사는 사회)에 시동을 걸어 빅테크·부동산·사교육 분야를 압박한 탓에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2.9%까지 떨어졌다. 시 주석 3연임 확정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제로 코로나’ 기조를 폐기하고 경기 회복에 ‘올인’(다 걸기)했지만 리오프닝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국내 소비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 정부 신뢰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족 등이 겹치면서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 실제로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청년(16~24세) 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7∼8월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으로 대거 쏟아지면 청년 실업률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게 정보기술(IT) 기업들을 규제해 ‘질 좋은 일자리’를 대거 없앤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6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해 올해 3월(10.6%) 이후 3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6월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율도 -7.9%로 부진을 이어 갔다. 해외 소비 지표인 6월 수출은 -12.4%로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5% 안팎’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하반기 성장률을 4.5% 안팎으로 유지하면 충분히 가능한 보수적 목표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별도의 대규모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65%로 동결했다. 미중 간 금리역전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을 차단해 달러 유출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中, 기저효과·리오프닝에도 2분기 6.3% 성장…시장 기대 하회

    中, 기저효과·리오프닝에도 2분기 6.3% 성장…시장 기대 하회

    중국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에 그쳤다. 내수와 수출 모두 동반 부진에 빠진 가운데 대규모 경기 부양책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국 경제가 깨어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4.5%보다는 높지만 블룸버그통신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전망치인 7%대 초반에 미치지 못했다. ‘6.3%’는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를 60일 넘게 봉쇄해 0.4% 성장에 머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0.8% 성장하는 데 머물렀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장에서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을 최고 8%까지 내다봤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였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종식 이후에도 중국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분기 18.3% 성장해 ‘나홀로 호황’을 누렸지만 지나친 자신감이 독이 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추진하고자 ‘공동부유’(다 같이 잘 사는 사회)에 시동을 걸어 빅테크·부동산·사교육 분야를 압박한 탓에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2.9%까지 떨어졌다. 시 주석 3연임 확정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제로 코로나’ 기조를 폐기하고 경기 회복에 ‘올인’(다걸기)했지만 리오프닝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국내 소비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 정부 신뢰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족 등이 겹치면서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실제로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청년(16~24세) 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7∼8월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으로 대거 쏟아지면 청년 실업률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게 정보기술(IT) 기업들을 규제해 ‘질 좋은 일자리’를 대거 없앤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6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해 올해 3월(10.6%) 이후 3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6월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율도 -7.9%로 부진을 이어갔다. 해외 소비 지표인 6월 수출은 -12.4%로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5% 안팎’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하반기 성장률을 4.5% 안팎으로 유지하면 충분히 가능한 보수적 목표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별도의 대규모 부양책은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65%로 동결했다. 미중 간 금리역전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을 차단해 달러 유출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무너진 홍콩 부동산 시장…韓투자자 2800억 무더기 손실 위기

    무너진 홍콩 부동산 시장…韓투자자 2800억 무더기 손실 위기

    미래에셋증권을 필두로 4년 전 홍콩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던 국내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최대 2800억원의 자금을 고스란히 날릴 위기에 처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산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8일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고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GFGC) 빌딩 대출을 위해 조성한 펀드 자산의 80~100%를 상각할 계획이다. 상각이 결정되면 해당 금액만큼 펀드 투자자들의 손실이 확정될 전망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상각 금액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며 아직 최종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원리금 회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 내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9년 6월 해당 빌딩 대출을 위해 자기자본 300억원과 펀드 모집 등을 통한 2500억원 등 총 2800억원의 투자금을 조성했다. 당시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 보험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는 물론 최소 가입 금액 1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VVIP)들이 대거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빌딩 가격이 떨어지고 보증을 섰던 홍콩 투자자마저 파산하자 8억 6700만달러(1조 98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자인 싱가포르투자청(GIC), 도이체방크 등이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 빌딩 매각에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빌딩이 워낙 저가에 매각되는 바람에 중순위인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금융사들이 건질 수 있는 투자금이 거의 없어졌다. 우리은행은 고객들에게 투자한 돈의 일부를 보전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나타냈던 수년 전부터 국내 금융사들은 고수익을 노리고 해외 대체투자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금융투자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 순자산 총액은 76조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말에는 5조 3000억에 불과했지만 10년 동안 14배 급증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침체기가 장기화하자 이들의 부실 위험도 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해외 부동산펀드 규모는 29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9조 5000억원, 내년 11조 6000억원, 2025년 8조 80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는 전체 펀드 설정액의 38.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올스타 김수현’ 유강남의 존재감, 롯데 후반기 반등 이끌 열쇠

    ‘올스타 김수현’ 유강남의 존재감, 롯데 후반기 반등 이끌 열쇠

    올스타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유강남의 활약 여부에 롯데 자이언츠의 후반기 반등이 달렸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올스타전, ‘사직 김수현’이 나타났다. 8회 초 드림 올스타팀의 유강남이 유니폼 안에 셔츠와 넥타이를 갖춰 입고, 등에는 가방을 멘 채 첫 타석에 들어선 것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을 패러디한 유강남은 생일날 안타까지 기록하며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전야제 행사인 홈런레이스에선 채은성의 우승을 도운 배팅볼 투수로 존재감을 뽐냈다. 채은성은 먼저 투수로 나서겠다고 한 유강남과 상금 500만원을 6대4로 나누겠다고 밝혔다. 기분 좋게 올스타전을 마친 유강남은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4년 총액 80억원으로 롯데에 합류했지만, 74경기 타율 0.233, 홈런 5개에 머문 전반기 활약은 아쉬웠다. 안방마님 유강남의 활약에 따라 팀 순위도 요동쳤다. 개막 후 14경기에서 타율 0.186으로 부진하던 유강남이 4월 2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진 롯데의 9연승 기간엔 타율 0.276으로 살아났다. 당시 팀 평균자책점도 2.41로 안정되면서 팀 순위는 8위에서 1위까지 수직상승 했다.문제는 6월이었다. 유강남은 타율 0.211로 팀 공격에 보탬이 되지 못했고, 배터리 호흡을 맞춘 외국인 원투 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도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롯데도 6일 LG 트윈스전부터 6연속 루징시리즈로 흔들렸다. 고무적인 부분은 최근 유강남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생애 첫 끝내기 아치를 쏘아 올린 후 7월 8경기 타율 0.292, 홈런 2개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위로 전반기를 마친 롯데는 9위 키움 히어로즈와 불과 3경기 반 차다. 현재 롯데의 타격은 팀 홈런(35개)과 타점(303개) 리그 전체 꼴찌, 장타율(0.346)과 출루율(0.327) 9위로 침체했다. 마운드도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4.52)을 기록해 투타 모두 살아나야 순위권 싸움이 가능하다. 포수 유강남의 후반기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유강남은 리더십이 뛰어난 선수다. 롯데가 영입한 이유는 투수를 잘 이끌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존에 들어오면 강한 타구를 많이 때릴 수 있다. 최근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타격감이 살아났다”고 말했다.
  • “연세로 살리고 유명 셰프 모시고… 신촌·이대 상권 명성 되살릴 것”[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연세로 살리고 유명 셰프 모시고… 신촌·이대 상권 명성 되살릴 것”[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요즘 이화여대 앞엔 ‘스타 셰프’가 여는 특별한 식당이 한 달에 한 번 문을 연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달부터 진행하는 팝업 레스토랑 이벤트다. 첫 번째였던 지난달 요리 연구가 홍신애에 이어 이달에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대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일찍 주문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도 뜨거웠다. 이처럼 장기간 침체돼 있는 이대 상권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서대문구의 대표 상권이었던 이대와 신촌 지역을 부흥시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구청장은 우선 2014년부터 시행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올해 1월 시범 해제했다.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해 업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인 손님이 이렇게 눈에 띄게 늘어난 건 장사 시작 이후 처음이라며 고마워하는 상인도 있었다”면서 “이대와 신촌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1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했는데 현재 상황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시행돼온 8년간 신촌 상권은 지속적으로 쇠퇴했다. 취임 전부터 많은 신촌 상인들이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해제해 상권을 되살려달라고 요청했다. 생존을 위한 그 목소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오는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지만 8년간 막혀 있던 연세로가 숨통을 틔웠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실제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신촌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는 통계 자료도 나오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촌의 월평균 매출액이 501억원이었는데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인 457억원보다 많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480억원도 뛰어넘는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상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효과를 검증해 서울시와 협의한다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대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해왔는데. “이대 상권 상황이 신촌보다 조금 더 심각하다. 지난 3월 신촌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이대 지역 권장업종 제한을 사실상 폐지했다. 기존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업 등에서 음식점, 공연장, 학원, 의원 등으로 업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이대 인근에 새로운 매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또 이대 인근 매장 7곳을 ‘스타 점포’로 키워 젊은 인구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또 유명한 셰프 등을 초청해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년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에 ‘신 대학로’를 조성하는 공약사업 역시 중요할 것 같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 내 이뤄지기는 어려울 듯한데 현재 추진 상황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도 않다. 경의선 지하화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회의를 했는데, 서대문구 입장에 공감하면서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국책 사업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에 민자 유치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이 닿는 기업에 투자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면 5만평가량의 부지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스타트업, 공연장, 체육 시설,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 공간이 많이 있기에 투자 유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역점 사업인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 개발 사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인왕시장과 유진상가가 속한 홍제재정비촉진지구는 2010년부터 재생 사업, 촉진 사업 등 각종 개발 방안이 제시돼 왔지만 부정확한 개발 정보와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됐다. 이에 구는 올해 초부터 구와 주민 간 소통 창구를 운영해 왔다. 주민들에게 개발사업 방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또 주민들로부터 요구 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계획에 반영시킨 방안을 구상했다. 그 결과 지난달 주민들은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일대 재개발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사실상 개발 사업의 절반을 이룬 셈이나 마찬가지다. 이를 계기로 속도감 있게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2028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서부선의 ‘102번 정거장’ 위치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 경전철 서부선 총 16개 정거장 가운데 102번 역사는 지난 몇 년 사이 알 수 없는 사유로 당초 서대문구 쪽 ‘명지전문대 앞’에서 은평구 쪽 ‘응암초교 인근’으로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철도 수요 측면에서 볼 때 응암초교 주변에 설치했을 때보다 명지전문대 인근에 설치했을 때 승하차 인원이 일평균 780명, 연간 28만명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진행한 주민 공청회에서도 6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102번 역사 위치를 당초 확정 고시한 ‘명지전문대 앞’으로 원상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앞으로 서울시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에게 이해와 협력을 구해 당초 계획 지점으로 정거장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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