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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신제품’·하이닉스 ‘성능’… K반도체 ‘슈퍼 사이클’ 굳힌다

    삼성 ‘신제품’·하이닉스 ‘성능’… K반도체 ‘슈퍼 사이클’ 굳힌다

    D램·SSD 폭증에 수익 구조 다변화삼성, 차세대 HBM4 이달부터 양산하이닉스, 수율·안정성 더욱 공고화전략적 경쟁이 성장 동력의 기폭제美 관세 압박·해외 기업 추격 복병 대한민국 반도체가 새해 초입부터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의의 경쟁 속에 영업이익 300조원 이상을 합작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공급 능력을 압도하는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했다. 또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eSSD)의 수요 폭증 속에 장기 침체 속 낸드플래시마저 약진하며 D램과 함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부는 메모리 중 범용 D램(DDR4 8Gb)의 가격이 지난해 1월 1.35달러(약 1960원)에서 지난 1월 11.5달러(1만 6700원)로 8.5배 폭등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낸드플래시(128GB)는 같은 기간 2.18달러(3165원)에서 9.46달러(1만 3740원)로 4.3배 뛰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중에 SSD 가격이 30% 추가 인상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수익 구조 다변화로 역대급 실적을 거둘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6세대) 시장을 두고 서로 다른 전략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1c) D램과 자체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결합한 신제품을 2월부터 전격 양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HBM3E(5세대·현재 주력 제품)에서 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입장이었다면, 선단 공정 도입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최상위 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기술 주도권을 탈환하겠다는 승부수다. 선단 공정은 기술 난도가 높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나 기존의 레거시 공정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반면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는 ‘수율’과 ‘안정성’의 성벽을 더욱 공고히 쌓고 있다. 무리한 공정 전환 대신 이미 검증된 1b(10나노급 5세대) 공정과 독자적인 조립 기술(MR-MUF)을 통해 최상위 성능을 구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 적용 중인 1b 공정 기반으로도 고객 요구 성능을 구현했다”며 검증된 패키징 기술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원가 경쟁력을 내세웠다. SK하이닉스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58%로 대만 TSMC(54%)도 추월했다. 하지만 대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이 강한 메모리 반도체를 콕 집어 100% 관세를 내지 않으려면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미국의 마이크론과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해외 기업의 거센 추격도 복병이다. 다만 증권가는 리스크보다 반도체 장기 호황에 무게를 두고 있다. SK증권 등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00% 이상 급증한 180조원으로, SK하이닉스는 14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를 단순 합산하면 328조원에 이른다. AI 메모리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에 더해 가파르게 오르는 이익률을 반영한 것이다.
  • ‘천만 관객’ 영화계 거장의 드라마 도전…캐스팅부터 화제인 ‘이 드라마’

    ‘천만 관객’ 영화계 거장의 드라마 도전…캐스팅부터 화제인 ‘이 드라마’

    영화 ‘왕의 남자’, ‘사도’ 등을 연출한 거장 이준익 감독이 급성장 중인 ‘숏폼(짧은 영상) 드라마’ 시장에 전격 도전장을 내밀며 콘텐츠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은 숏폼 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 ‘왕의 남자’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뒤 ‘소원’, ‘사도’, ‘동주’ 등을 통해 묵직한 서사와 섬세한 영상미를 선보여온 이 감독의 첫 숏폼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아버지의 집밥’에는 이준익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자산어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진영, 이정은, 변요한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배우 모두 수십 년의 연기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지만, 1~2분 내외의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이들이 세로형 화면과 빠른 전개를 특징으로 하는 숏폼을 어떻게 소화해낼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버지의 집밥’은 평생 부엌 근처에 가본 적도 없는 가부장적인 남편 ‘고하응’이 사고로 요리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아내를 대신해 직접 집밥을 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 특유의 따뜻한 휴머니즘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숏폼이라는 압축적인 형식 안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준익 감독은 청룡영화상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 등을 휩쓸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해온 인물이다. 지난 2022년 tvN ‘욘더’를 통해 드라마 연출로 영역을 확장했지만, 숏폼 시장 진출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1~2분 내외의 짧은 분량과 세로형 화면을 특징으로 하는 숏폼 드라마는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짧은 시간에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른바 ‘스낵 컬처(Snack Culture)’ 트렌드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콘텐츠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8.6%)이 숏폼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숏폼 드라마 시청 시간은 200만 시간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은 500만 시간을 넘어섰다.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숏폼 드라마에 참여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해지고 있다. 배우 박한별, 김향기, 김범 등이 숏폼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으며 배우 이상엽은 최근 숏폼 드라마 ‘폭풍같은 결혼생활’에서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또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숏폼 드라마 ‘애 아빠는 남사친’은 오는 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천만 감독과 명품 배우들이 가세한 ‘아버지의 집밥’은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대한 스크린에서 스마트폰 속 작은 화면으로 무대를 옮겨온 거장이 침체한 콘텐츠 시장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울산 울주군, 60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울산 울주군, 60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울산 울주군이 소상공인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군은 모든 신용등급이 신청 가능하도록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폭넓게 문을 개방했다. 반면 연체자나 지방세·국세 체납자, 지난해 동일 사업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예외적으로 지난해 단수 피해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혜자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실부담 금리를 1%대 수준으로 낮춘다. 신규 운전자금뿐 아니라 기존 대출의 대환도 가능해 고금리·고비용 대출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하려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8000만원이고,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 실행은 경남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 5개 협약 금융기관에 한정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군청 1층 문수홀 방문 접수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2차 접수는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 “경영위기 극복 돕는다” 충남 중기·소상공에 825억 대출 지원

    “경영위기 극복 돕는다” 충남 중기·소상공에 825억 대출 지원

    도-하나은행-충남신보 업무협약중소기업 5억, 소상공인 1억5000만원 충남도가 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825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대표(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에 5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지원해 혁신 성장을 돕는다. 충남신보는 특별출연금 보증 지원 한도 내에서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대출 지원 규모는 하나은행 출연금의 15배인 825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1억 5000만원이다. 대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2년 동안 도로부터 1.5%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4.5%라면 1.5%를 지원받아 3.0% 이자만 내면 되는 셈이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의 성원에 힘입어 도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6000억원, 소상공인 6000억원 등 총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트럼프 “한국, 1500억달러 투자…관세의 기적 ‘미국을 위대하게’” 자화자찬

    트럼프 “한국, 1500억달러 투자…관세의 기적 ‘미국을 위대하게’” 자화자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에 비판적 논조를 유지해온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문을 보내 “관세가 미국 경제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특히 한국이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했다. 30일(현지시간) WSJ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정책 발표 당시를 거론하며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붕괴를 경고했지만, 결과는 미국 경제의 기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류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관세 여파로 주가 하락, 인플레이션, 경기침체를 전망했다는 점을 언급한 뒤 “9개월이 지난 지금, 그 모든 예측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근거로 ▲2024년 대선 이후 미국 증시가 52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간 연율 기준 근원 인플레이션이 1.4%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제시했다. 이어 관세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강조하며 한국 사례를 가장 먼저 들었다. 그는 “관세 협상의 결과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미국 제조업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참여, 유럽연합(EU)의 대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약속 등도 관세 정책의 성과로 열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은 미국 농산물 수입을 위해 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미국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주요 고객이자 투자자가 돼 미국이 AI 초강대국 지위를 굳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세는 성장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촉진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미국은 1년 전 ‘죽은 나라’였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관세 정책이 외교·안보 성과로도 이어졌다고도 했다. EU·일본·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해 “군사 동맹을 경제 안보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을 포함해 “8개의 전쟁을 중재하는 데에도 관세가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과거에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미국을 더 강하고 안전하며 부유하게 만들고 있다”며 관세 비판론자들에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WSJ의 관세 회의론자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놀라운 경제지표를 봤다면 이제는 ‘트럼프 말은 모두 옳았다’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써보는 게 어떨까 싶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또 불거진 관세 불확실성…워싱턴 담판에도 결론 없이 ‘빈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에 적용되는 품목관세와 기타 상호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 국회가 대미 투자 약속 이행에 필요한 특별법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지만 정작 한미 양국은 특별법 입법 시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합의한 바가 없다. 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아직 뚜렷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해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 청사를 찾아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이틀 연속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가장 큰 부담은 기업에 돌아간다. 연간 사업계획 추진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4월부터 반년 넘게 관세 25%의 직격탄을 맞았던 현대차그룹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그는 “내가 펜만 한번 놀리면 수십억 달러(수조원)가 미국으로 들어올 것”이라며 관세를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사실 그간 너무 친절했다”며 미국이 각국에 물리는 관세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압박한 배경으로 미국 연방대법원이 조만간 상호관세의 적법성에 대해 판단할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상호관세 부과의 법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통해 성과를 서둘러 확보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 ‘지방선거용’ 논란 경남 민생지원금 조례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지방선거용’ 논란 경남 민생지원금 조례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지방선거용’이라 비판받았던 경상남도 민생지원금 지급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30일 ‘경남도 민생지원금 지급 조례 수정안’을 표결 없이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애초 지난 15일 정쌍학(창원10)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54명이 발의했다. 애초 조례안에는 재난 또는 경기침체 등 사회·경제적 위기로 도민 생활 안정이 필요할 때 도지사가 한시적, 일회성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소비쿠폰을 ‘현금성 살포’라며 반대했던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다수가 참여해 조례안이 발의되자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도의회 안팎에서 나왔다. 여기에 ‘2026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는 부칙을 조례안에 넣어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이날 경제환경위는 조례안을 심의하며 민생지원금 지급 대상을 제한하거나 차등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2026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는 부칙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권혁준(양산4) 의원이 제안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위원 11명 중 민주당 소속 유형준(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민생지원금 지급 조례안 필요성에 찬성하면서 포괄적 지급보다 재정 여건, 정책 목적에 따라 선별적, 차등적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수정안을 제시한 권혁준 의원은 “소득수준, 재산 상태, 위기 상황 정도를 고려해 지급 대상을 제한하고 차등해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준(창원4) 의원은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현재의 고물가, 고환율은 국가 재난으로 봐야 한다”며 “민생지원금을 준다 해도 경남도 예산운영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허동원(고성2) 경제환경위 위원장은 “민생지원금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삶을 떠받치는 정책이 돼야 한다”며 “보편적 지급을 하면 정책 취지가 흐려지고 재정 부담만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조례 제정에 찬성하면서 표결 없이 수정안이 통과됐다. 민주당 유형준 의원은 회의를 마친 후 “조례안 가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껏 해온 행동을 손바닥 뒤집듯 바꾼 것과 다름없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조례안을 제정했다는 도민 비판이 있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남 인구(등록외국인 포함)는 322만 572명이다.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은 경남도가 100% 비용 부담을 전제로 도민 1명당 민생지원금 10만원을 올해 한 차례 지급하면 3225억원, 40만원씩 지급하면 1조 2899억원이 들 것으로 비용 추계했다. 여기에 지급에 필요한 인건비·장비 임차료·홍보비 등 부대비용 44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봤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월 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12대 경남도의회 64석 중 국민의힘은 60석을 차지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6년도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6년도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대한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급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며 일하는 소방관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박순범 의원(칠곡)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영숙 의원(상주) 대표발의로 여성 건설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여성 건설인의 고용 안정 및 근로 여건 개선의 내용을 담은‘경상북도 여성건설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가 함께 이뤄지며 원안가결 됐다.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은 각종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화재현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최근 간이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로 교체된 지역에 연결된 소화전의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해 각 소방서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관련해 활주로 길이와 안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응급환자 이송 병원 결정에 있어 구급대원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응급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여건도 고려하되 환자의 입장을 반영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증 환자의 경우 환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박순범 위원장(칠곡)은 구급대원의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 판단과 함께 환자의 의사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공항투자본부 업무보고에서 이우청 위원(김천)은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을 위한 용역과 관련해 예산 낭비 우려와 예산 집행 시기의 적절성을 지적하며 용역시행 시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용역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일반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출퇴근 버스 운영, 천원아침밥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간담회 등을 통해 근무자와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경북·대구 통합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통합자치단체 지원금 등 광역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확보함으로써 신공항 사업 추진에 유리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통합을 통한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공항의 조기 개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에 따른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강조하며, 이날 회의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 대안을 향후 업무 추진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은 미군부대 공여구역 주변 지역 관련 추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기지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 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는 박순범 위원장은 2026년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거 지원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경북도 개발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이 도민의 신뢰 속에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공항·건설 정책 그리고 소방 안전, 도시계획 및 균형개발 등 소관 분야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포스코, 지속가능한 노사문화 수립 연구…“사회적 책임 다해야”

    포스코, 지속가능한 노사문화 수립 연구…“사회적 책임 다해야”

    포스코 노사가 지속가능한 노사문화 표준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는 30일 경북 포항 포스코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가치창출형 노사문화 수립을 위한 노사 공동연구 킥오프(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노조가 직원 권익 증진의 본원적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는 ‘K-노사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노사관계 권위자인 전북대 채준호 교수가 총괄하며,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실무를 담당한다. 노사 양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탈탄소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노사 상생 모델’과 ‘노사 공동 이익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스코노조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투쟁과 상생의 조화 ▲조합의 사회적 책임 확대 ▲지역사회 영향력 강화 등을 담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회사는 노사상생재원 출연과 단체협약 강화 등으로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실제 노사 공동 재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부, 장학금 사업, 재난 지원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안전 혁신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K-노사문화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발걸음”이라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한민국 노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노동조합의 변화된 비전은 회사 성장과 직원 행복의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포스코형 모델을 완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선거 출마 선언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선거 출마 선언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김 전 부지사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포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30년 뒤를 준비하는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포항의 위기는 단순한 철강산업 침체가 아니라 산업구조 전환 실패와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정책이 누적된 총체적 위기”라며 “쇠락한 철강도시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한 미국 피츠버그처럼 포항도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포항·영천·영덕·청송을 있는 뉴시티 구축 ▲포항도시개발공사 설립 ▲환동해 핵심 경제거점도시 육성 ▲해양·철강 산업을 통합한 미래 전략 등 대전환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한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 오산시, 설 맞아 오색전 인센티브 8%→10%

    오산시, 설 맞아 오색전 인센티브 8%→10%

    이권재 시장 “지역경제 안정 위해 지역화폐 확대 이어갈 것” 경기 오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커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2월 1일부터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기존 8%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 확대는 설 차례상 준비 등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명절 시기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명절 기간 한정된 인센티브 예산을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전 충전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최대 5만원이다. 오색전 인센티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충전 즉시 지급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인센티브 지급은 조기에 종료된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학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상향해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 철강·이차전지 ‘2코어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발굴 ‘가속화’

    포스코, 철강·이차전지 ‘2코어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발굴 ‘가속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경기 침체와 경제 블록화라는 파고를 넘기 위해 ‘본원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장 회장 체제의 핵심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양대 축으로 삼는 ‘2코어’(2Core)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뉴엔진’(New Engine) 전략이다. 철강 부문은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 집중한다. 특히 인도와 미국 등 전략 요충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아르헨티나, 호주 등 우량 자원 공급망을 선점해 밸류체인의 안정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장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도 ‘안전’과 ‘AI 전환’(AX)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근로자가 스스로 현장을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제조·건설 분야의 K세이프티(K-Safety)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동시에 제조 공정에 AI를 접목한 ‘지능형 공장’을 확산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사무 분야 역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 직원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대비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통과된 ‘K스틸법’을 발판 삼아 포항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하고 8대 전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 반찬 리필 돈 받으면 정 없다?… 채솟값 급등에 식당들도 억울

    반찬 리필 돈 받으면 정 없다?… 채솟값 급등에 식당들도 억울

    “손님 발길 끊길까봐 걱정” 고충“배달점은 이미 유료화” 찬성도 인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유모(41)씨는 매일 아침 밑반찬 준비에 정성을 쏟는다. 젓갈부터 양파장아찌, 깻잎무침까지 모두 직접 만들지만, 손님들의 요구는 끝이 없다. “공짜 아니냐”며 몇 번이고 리필을 요구하는 손님들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졌다. 유씨는 28일 “채소 가격이 치솟으면서 재료비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추가 반찬 비용을 500원이라도 받아야 하나 아내와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추가 반찬 유료화’를 둘러싼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 침체 장기화로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상추와 깻잎 등 밑반찬용 채소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하지만 밑반찬을 서비스로 여기는 인식이 강해, 추가 요금에 대한 소비자 반발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도 논쟁이 뜨겁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13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추가 반찬 유료화 반대’는 61.3%, ‘찬성’은 38.7%로 집계됐다. 반대 측 A씨는 “추가 반찬까지 돈을 받으면 손님 발길이 끊길 것”이라 우려했고, B씨는 “이런 가게가 많아지면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사람이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찬성 측 의견도 만만치 않다. C씨는 “배달 전문점에서는 이미 추가 반찬 유료화가 일반적”이라고 했고, D씨는 “채솟값이 계속 오르는데, 공짜로 주다 보면 몇 번이고 더 달라는 손님이 생긴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실제 채소 가격은 자영업자 부담을 높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상추(100g) 가격은 1417원으로 전년 대비 41.0% 급등했다. 같은 기간 청양고추와 깻잎 가격도 각각 11.4%, 7.3% 상승했다. 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2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 8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며, 2024년에도 3만 2000명이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이번 논쟁만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면서 “해외처럼 추가 반찬에 비용을 낼 수 있다는 인식 변화와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청년들 주소 이전하면 10만원, 돌아온 청년엔 20만원 드리겠습니다”

    “청년들 주소 이전하면 10만원, 돌아온 청년엔 20만원 드리겠습니다”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8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유준 제주대 총학생회장이 청년 유출 대책을 묻자 깜짝 해법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통계상 청년 유출 상당 부분은 주소 미정비에서 비롯된다”며 “제주에서 한 달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이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을 지원하고, 육지에 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온 청년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침체, 노점상 무질서, 노인·보훈 복지, 에너지 정책까지 생활과 직결된 민원이 쏟아졌다. 지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질의응답으로 하나하나 답했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탐나는전 학생증’도 성과로 제시했다. 20대의 지역화폐 사용률이 가장 낮다는 분석에 따라 학생증에 탐나는전을 탑재했고, 2월부터는 제주대·한라대·관광대까지 확대돼 약 1만 5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가입률이 높아질 경우 대학생 버스비 20% 인하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오 지사는 이날 “‘지꺼지멍 고치살게(즐겁고 기쁘게 같이 살자)’라는 제주어가 우리 가슴에 와닿는 시간”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지난해 초만 해도 100명이 채 안 됐던 제주 우주산업 종사자가 1년 만에 194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구좌읍 덕천리에 위치한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소개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대한민국이 쏘아 올린 모든 위성을 관제·관리하는 국가 핵심 시설로 위성에서 내려오는 정보를 수신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가 우주 산업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결정적 기반이 되는 셈이다. 민간 기업의 움직임도 언급했다. 오 지사는 “한림읍 상대리에는 우주 데이터 서비스 기업 컨텍(CONTEC)이 조성 중인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곳에는 축구공보다 큰 ‘아테나(Athena)’ 위성 안테나 12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센터, 방문자 센터가 들어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특히 “미래 산업이 아니라 지금 당장의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우주산업·게임기업 등에서 연봉 5000만원 이상의 일자리가 이미 제주에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2월 3일 서귀포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태양광 주택에 히트펌프 보급… 그린 리모델링으로 건설경기 살린다

    태양광 주택에 히트펌프 보급… 그린 리모델링으로 건설경기 살린다

    제주도가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그린 리모델링’과 히트펌프 보급을 앞세운 종합대책을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건설업이 회복되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소득을 안정시키며, 안정된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에너지 전환 연계 건설 수요 창출, 정책기금 금융지원, 도내업체 하도급 관리 강화, 전략적 공공투자 등 4개 축으로 구성된 건설경기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놨다. 핵심중 하나는 ‘그린 리모델링’ 등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건설 수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 등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기로 작동하는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설치와 ‘그린 리모델링’을 연계한다. 창호 교체, 단열재 보강, 바닥재·벽지 교체, 조명 개선 등으로 주택 한 채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로 바꾸는 과정에서 설비, 창호,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수요가 만들어진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라며 “제주에서 시범사업으로 올해 21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 주택 1563개소를 대상으로 히트펌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 태양광주택은 2만 4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히트펌프(20㎾) 1대당 설치비용은 최대 140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비·자부담 비율은 국비 40%·도비 20%·민간(자부담) 40% 비율이다. 결국 개인부담이 약 560만원되는 셈이다.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 열을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설비로, 기존 화석연료 방식 대비 월 난방비를 5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회복지시설(2개소)과 국공립 어린이집(10개소) 등 공공시설을 우선 히트펌프 보급 대상에 포함하고, 도내 전반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히트펌프 초기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는 장기분할상환 요금제(On-Bill Repayment) 도입도 추진한다. 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반영되도록 2월부터 협의에 나선다. 장기분할상환 요금제는 제조업체, 에너지플랫폼사 등은 히트펌트를 일정기간 대여·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해당기간 동안 대여비, 관리서비스 비용(일명 ‘구독서비스’)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설치비 부담을 고려해 대부분 초기엔 대여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문제와 관련 도는 관광진흥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 등 정책기금도 동원한다. 관광 숙박업소가 히트펌프와 태양광 설비를 갖추고 그린 리모델링을 하면 1.5% 고정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융자 한도는 개인 8억원, 법인 17억원으로 상향된다. 농어촌민박 6285곳 전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리모델링을 할 경우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반기 중 지침을 개선하고, 7월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 앞서 도는 지난 9일 올해부터 건축물 부문 탄소감축 확대를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지원을 민간 건축물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는 그동안 어린이집, 도서관,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민간에도 지원을 확대해 녹색건축물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세대당 최대 지원금액은 1000만원(총 예산 1억원)으로 고기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고효율 기자재 설치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단열보강과 창호 교체 중 한 가지는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또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과 빈집 정비를 연계해 45억원을 투입하고, 제로에너지 인증 건물로 전환한다. 농가주택의 개량·신축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확대하고 그린 리모델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 분야 시범사업(959억원)에서도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늘린다. 도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을 명분으로 한 공공·민간 리모델링이 실핏줄 건설업 다시 뛰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포스코, 철강·이차전지 ‘2코어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포스코, 철강·이차전지 ‘2코어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인도·미국 현지 거점 확보… AX 기반 제조 혁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경기 침체와 경제 블록화라는 파고를 넘기 위해 ‘본원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2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 체제의 핵심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양대 축으로 삼는 ‘2코어’(2Core)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뉴엔진’(New Engine) 전략이다. 철강 부문은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 집중한다. 특히 인도와 미국 등 전략 요충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아르헨티나, 호주 등 우량 자원 공급망을 선점해 밸류체인의 안정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장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도 ‘안전’과 ‘AI 전환’(AX)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근로자가 스스로 현장을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제조·건설 분야의 K세이프티(K-Safety)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동시에 제조 공정에 AI를 접목한 ‘지능형 공장’을 확산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사무 분야 역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 직원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미래 대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통과된 ‘K스틸법’을 발판 삼아 포항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하고 8대 전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 ‘김어준 처남’ 인태연, 소진공 신임 이사장 선임

    ‘김어준 처남’ 인태연, 소진공 신임 이사장 선임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소진공은 인 신임 이사장이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송인 김어준씨의 손위 처남인 인 이사장은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을 지냈다. 소진공 관계자는 “인 이사장이 현장에서 상인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과 자영업비서관으로 소상공인 정책을 조정해 온 이력을 토대로,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공단의 정책 실행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 이사장은 중기부에서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신설 2차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이 지난해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인 이사장의 ‘2차관 내정설’을 지적하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차관직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며 “(인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서만 봤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인 이사장의 선임을 ‘코드 인사’로 보는 등 정치권 일각의 시각이 곱지 않은 가운데 당장 다뤄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내수 침체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데다 기관의 청렴도 개선도 당면 과제다. 소진공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방식이 개편된 2022년 이후 준정부기관 부문 평가에서 사실상 꼴찌 수준의 4등급을 받아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중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예산은 약 5조원이다.
  • 경북 포항시, 설 명절 맞아 숙박 할인 행사…“체류 관광 유도”

    경북 포항시, 설 명절 맞아 숙박 할인 행사…“체류 관광 유도”

    경북 포항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27일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 맞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 숙박업계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놀(NOL)’과 ‘여기어때’와 협력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 관내 숙박업소에서 5만원 이상 객실 이용 시 2만원, 펜션·풀빌라 등 고급 숙박시설은 10만원 이상 객실 이용 시 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3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실제 숙박 이용 가능한 기간은 다음 달 7~28일까지다. 또한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닻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진행돼 명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하고, 포항의 푸른 바다와 풍성한 설맞이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BS가 300억 썼다”…화려한 출연진, ‘역대급 대작’ 예고한 ‘이 드라마’

    “KBS가 300억 썼다”…화려한 출연진, ‘역대급 대작’ 예고한 ‘이 드라마’

    KBS가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약 2년의 공백을 깨고 정통 대하사극의 부활을 선언했다. 26일 KBS에 따르면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을 그린 드라마 ‘문무’가 올 하반기 방영을 확정했다. 지난 2024년 3월 종영한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사극으로, 침체에 빠진 KBS 드라마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무’는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넘어 당나라의 야욕까지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이뤄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국가적 혼란기 속에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한 문무왕 김법민의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주인공 문무왕 김법민 역에는 배우 이현욱이 낙점돼 강인하면서도 지적인 군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고구려의 맹장 연개소문 역은 배우 장혁이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예고한다. 신라의 명장 김유신 역에는 박성웅이 캐스팅됐으며, 문무왕의 부친 김춘추 역은 김강우가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이 외에도 정웅인(김진주 역), 조성하(영류왕 역), 백성현(고연무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KBS는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제작발표회를 열고 일찌감치 제작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장범 KBS 사장은 “대하사극은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공영방송 KBS의 정체성과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는 핵심 콘텐츠”라며 “철저한 고증과 압도적인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문무’에는 약 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은 “회당 제작비가 대폭 상승한 만큼, 컴퓨터 그래픽(CG)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구현할 것”이라며 “사극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품격 있는 정통 사극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KBS는 주말드라마와 미니시리즈 등에서 뚜렷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며 시청률 면에서 고전해왔다. ‘태조 왕건’, ‘대조영’, ‘용의 눈물’, ‘광개토대왕’, ‘정도전’ 등 역대 대하사극들이 기록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낳아온 만큼, 이번 ‘문무’가 그 계보를 이어 ‘사극은 역시 KBS’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중랑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공원 녹색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주요 사업으로 ▲용마산 근교산 등산로 정비(7억원) ▲서울둘레길(망우·용마산) 정비(2억원) ▲용마폭포공원 ‘걷고 싶은 명소길’ 조성(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시설정비(4억원)와 용마산근린공원 환경개선(5억원), 공원 내 CCTV 설치(5억원) 등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해, 주민들이 ‘안전’과 ‘휴식’을 누리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및 지역경제’ 사업도 시동을 건다. 예산이 편성된 ‘중랑구 소상공인 축제(5000만원)’를 필두로 ▲사가정51길 맥주축제(5000만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3000만원) 등 상인과 주민 주도형 행사가 연중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축제(5000만원) ▲가을꽃축제(5000만원)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 환경 개선’ 사업도 새 학기 준비 등에 맞춰 속도를 낸다. 약 18억원 규모의 시설 개선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마중학교는 관리실 및 학생 개인학습시설 개선(2억 8000만원)과 현관 출입구 환경개선(5400만원) 예산이 반영됐고, 중화중학교는 교사동 외벽 보수(7억 5412만원)와 학생 휴게시설 개선(1억원) 예산이 확정됐다. 혜원여중 CCTV 설치(1억원), 면남초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5500만원) 등 안전·위생 관련 예산도 함께 편성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열한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확정된 소중한 예산들이 올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제 효능감을 주는 정책으로 구현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집행되는지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계속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현장 동행해 ‘용산 주민 목소리’ 더하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현장 동행해 ‘용산 주민 목소리’ 더하다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지난 2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 일대를 방문해 재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 및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도시재개발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생활 밀착형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이 이뤄진 용산전자상가는 과거 전자산업 중심 상권으로 성장했으나, 산업 구조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상권 침체가 장기화된 지역이다. 현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과 연계한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며, 서울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개발을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상인과 상가 소유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매출 감소, 공실률 증가, 개발 과정에서의 생계 불안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임차 상인을 위한 이주 대책과 개발 일정에 대한 충분한 사전 소통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일정에서 최 의원은 시장과 함께 상가 내부와 개발 대상지를 직접 살피며, 제기된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재개발 과정에서 상인과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이 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했다. 최 의원은 “용산전자상가는 단순한 개발 대상지가 아니라, 오랜 시간 지역 경제를 지탱해 온 생활 공간”이라며 “재개발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과정인 만큼, 그 과정에서 주민과 상인의 삶이 배제되지 않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구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정확히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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